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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33건

코로나19로 수요 위축…세계 식량가격 두달째 내려
  • 코로나19로 수요 위축…세계 식량가격 두달째 내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세계 식량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국가별 수출 제한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쌀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지난해 10월 14일 경기도 화성시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수매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UN 식량농업기구(FAO)는 3월 세계식량지수가 172.2로 전월대비 4.3%(7.8포인트) 하락했다. 식량가격지수는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코로나19 영향에 두달째 하락했다. 곡물, 식물성유지, 유제품, 육류, 설탕 등 모든 품목이 일제히 하락했다.곡물 가격지수는 164.6으로 전달보다 1.9%(12.0포인트) 내렸다. 밀 가격은 북아프리카 국가 교역이 증가하고 러시아가 소규모 수출 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작황 전망이 양호해 하락했다. 옥수수는 원유가격 급락에 따른 바이오연료 수요 감소 전망에 가격이 내렸다.쌀 가격은 인디카쌀(안남미) 강세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상승하며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디카쌀은 코로나19 우려로 재고 비축이 늘고 베트남이 신규 수출 계약을 중단하면서 가격이 올랐다.식물성 유지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2.0%(19포인트) 떨어진 139.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팜유 가격은 원유·광물유 가격 하락과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이 커져 하락했다.유제품 가격지수는 203.5로 전월보다 3.0%(6.3포인트) 내려 5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탈지분유와 전지분유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봉쇄 조치로 공급사슬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육류 가격은 0.6%(1포인트) 내린 176.0로 3개월째 하락세다. 양고기·쇠고기는 오세아니아의 수출 확대와 물류 장애에 따른 수입 감소로 가격이 내려갔다. 돼지고기의 경우 국내외 수요 급증에 가격이 상승했다.설탕 가격지수는 169.6으로 전달보다 19.1%(40.1포인트) 급락했다. 해외 국가들의 격리 조치로 외식부문 수요가 감소했고 원유 가격이 급락하면서 에탄올 대신 설탕 생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다.2019~2020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억2060만t으로 전년동기대비 2.4%(6460만t)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곡물 소비량은 같은기간 1.2%(3250만t) 감소한 27억2150만t이다. 2019~2020년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1.0%(830만t) 감소한 8억6110만t이다.식량가격지수 추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0.04.06 I 이명철 기자
  • 코스피, 韓·美 유동성 공급에 4%대 상승 출발…`1670선`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지수가 25일 장 시작과 동시에 4% 넘게 오르며 1700선 턱밑까지 밀고 올라갔다. 미국 중앙은행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금융 지원, 한국 정부의 100조원 규모 금융시장 안정 대책 등이 쏟아지며 시장 불안이 완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28% 오른 1678.8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 등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고강도 경제·금융대책을 발표하고 간밤 미국 다우지수, 유럽 스톡스600 지수 등 글로벌 증시도 일제히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주식 355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22억원, 531억원가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특히 연기금 등이 1044억원 규모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모든 업종의 주가가 오른다. 운수·창고가 6.92% 상승해 오름폭이 가장 크다. 운수·장비(7%), 은행(5.96%), 증권(5.87%), 철강·금속(4.99%) 등도 5%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생활건강(051900)(-0.44%)을 제외한 9개가 오름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4.37% 오른 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4.3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 NAVER(035420)(2.56), 셀트리온(068270)(0.54%) 등도 줄줄이 주가가 오른다.
2020.03.25 I 박종오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첫 '4월 개학'
  • [퇴근길 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첫 '4월 개학'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유치원·초중고 개학 4월 6일로 또 연기…대입일정은 더 검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추가 개학 연기와 판단 근거, 후속 대책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교의 개학이 2주 더 연기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의 신학기 개학 일을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일 전국 학교의 개학 일을 오는 23일로 미루기로 하고 이를 준비해왔지만 학교 내 집단감염을 우려한 방역 당국과의 협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들은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다고 봤다”며 추가 연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코로나19 진단키트, 17개국이 요청…UAE에 첫 수출문재인 대통령(가운데). (사진=연합뉴스)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처음으로 수출됐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7일, 한국과 ‘특별전략 동반자 관계’인 UAE가 긴급하게 코로나 진단키트 구매여부를 외교채널을 통해 요청해 왔고, 외교부가 물품 생산업체를 찾아 지난 주말 진단키트 5만1000개(노블바이오사 제품)를 긴급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공조방안 등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당시 모하메드 왕세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의 수준 높고 적극적인 방역조치와 뛰어난 역량을 깊이 신뢰한다”면서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한국과 모든 필요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 여야, 코로나 추경 합의…“TK에 1조원 추가지원”국회 예결위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이종배 간사, 민생당 김광수 간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회의장에서 코로나19 추경안 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여야가 17일 정부가 제출한 원안 규모인 11조 7000억원 수준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해철 민주당·이종배 미래통합당·김광수 민생당 간사는 이날 오후 회동 뒤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간사는 “세입경정 부분에서 금액을 마련하고 세출 부분에서 코로나19와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떨어지는 일부를 삭감해서 약 0.7조원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약 3조원이 넘는 재원으로, 대구와 경북에 정부안보다 약 1조원 정도 추가 지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민생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는 곳에 가능하면 직접적인 예산을 추가해 편성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신천지 前신도 “신천지에 여야 정치인 다 들어가 있어”폐쇄된 신천지 대구교회. 사진=연합뉴스과거 신천지 신도였던 유일한 신천지문제전문상담소 소장은 “신천지가 정부 인사나 외부 인사를 많이 끌어들인다. 신천지 오래 다닌 사람이 신천지에 여야 (정치인) 다 들어가 있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소장은 강원CBS ‘시사포커스 박윤경입니다’에서 “여야 정치인 가운데서 신천지를 잘못된 정치 단체라고 비판하는 사람 보셨냐. 한 사람도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표 때문에 그렇다. 신천지는 그 표를 이용해서 정치권과 연대하고 정치후원금도 얻을 수 있다. 제가 기억하는 게 당원 한사람 가입하는 것이 5000원인가로 알고 있는데 가입하고 그것을 교회에 청구하면 교회에서 지원해 준다는 광고도 했다”라고 주장해 이목을 모았습니다.
2020.03.17 I 정시내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미국 출시…3.8兆 북미시장 진출
  •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미국 출시…3.8兆 북미시장 진출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지난 16일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허쥬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파트너사인 테바(TEVA)를 통해 판매된다. 테바는 미국 내 항암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와 판매 노하우를 갖춘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지난해 11월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를 미국에 론칭하며 순조롭게 판매를 확대해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허쥬마’ 역시 ‘트룩시마’, ‘벤데카’(Bendeka) 등 테바에서 판매 중인 항암 의약품 유통 채널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이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와의 판매 시너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항암제 처방 의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허쥬마’의 미국 처방 확대를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북미 지역의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절반 에 해당하는 큰 시장으로 많은 제약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허쥬마’는 이미 글로벌 각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중 처방 1위를 기록하며 확보된 풍부한 처방데이터의 강점을 갖추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허쥬마’는 유럽에서 18%(2019년 3분기 IQVIA 기준), 일본에서 20%(2020년 1월 IQVIA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각 지역별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가장 많은 처방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이는 글로벌 의료진의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회사의 마케팅 역량의 결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경쟁 제품들 대비 풍부한 실처방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의료진들이 신뢰하고 처방할 수 있는 최적의 바이오시밀러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허쥬마’는 미국에서 도매가격(WAC) 기준 오리지널 대비 10% 할인된 금액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실제 판매 가격은 추가적인 리베이트 및 할인 비용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제시된 WAC 가격과는 다르며, ‘허쥬마’를 처방 받는 환자의 자기부담금은 보험사 및 지원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브랜던 오그래이디(Brendan O’Grady) 테바 북미사업 부문장(부사장)은 “유방암 및 위암으로 고통 받는 미국 환자들에게 ‘허쥬마’ 론칭으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허쥬마를 통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미국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허쥬마’ 미국 출시로 당사의 3개 주력 바이오시밀러 모두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가 이뤄지게 됐다”면서 “미국 론칭 초기부터 ‘트룩시마’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같은 항암 의약품인 ‘허쥬마’ 또한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올해는 ‘허쥬마’ 미국 론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램시마SC`가 순차적으로 론칭되고 있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3.17 I 박일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초저금리…금융권 자산운용 ‘빨간불’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초저금리…금융권 자산운용 ‘빨간불’-변두리 처박힌 韓 수소충전소, 시가지 한가운데 자리잡은 日-코스닥 대장주 바이오·IT 무너지자…4% 급락-‘호모 딜리버리쿠스’ 생활을 바꾸다-[사설]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까지 반납하게 된 상황-[사설] 일본 소재 의존 현실, 대기업 탓만 할 건가△2면 줌인&-명품샷 보러간 갤러리들 “LG가전 트레비앙!”-분양가상한제 확대 땐 서울 집값 1.1%p 하락△3면 초저금리에 자산운용 빨간불-은행, 대출 늘려도 수익성 하락…보험사, 이미 판 고금리 상품에 울상-저금리에 증시도 내리막…“당분간 해외 주식투자 유리”-美·유럽 돈 풀기에 넘치는 자금…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몰려△4면 호모 딜리버리쿠스가 바꾼 소비생태계-라면 끓이기 귀찮아 치킨시켜 먹는 손님…홀 영업 안하고 배달만 하는 식당-피자헛·배민라이더 배달 오토바이 10만대 전기이륜차로 교체-1년 보험료가 118만원…배달하다 사고 나도 산재 인정 못받아△5면 한·일 갈등 이번주 분수령-강경화·고노 내달 2일 ‘ARF‘서 만날 듯…한·일 외교적 해결책 찾나-“日 수출규제 위험한 선례…美 상무장관 등 공감”-日언론 “화이트리스트 한국제외 의견 공모에 4만건 이상 몰려”△6면 정치-여야, 추경처리·안보국회 ‘맞교환’…내달 1일 본회의 열기로-‘휴가 반납’ 文대통령 개각 시기 앞당기나-합참 “NLL 넘은 北선원 중 군인 없어”…북측에 전원 송환-민보협과 함께…보좌진 ‘해고 예고제’ 추진-김관영, 유승민 조준…“기호 3번이냐, 2번이냐”△8면 국제·경제-美 화웨이 제제완화, 中 농산물 구매 확대…맞바꾸기 ‘스몰딜’ 예고-러 反푸틴 인사‘독극물 테러’ 의혹-中 스마트폰 제조사, 인도 시장 놓고 1·2위 싸움△9면 경제-‘韓 개도국 제외’ 지시한 트럼프…미국산 소고기 전면개방 압박하나-“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땐 첨단소재·전자·통신 피해”-[현장에서]‘공정경쟁 수호’ 외친 윤석열…교각살우 경계해야△10면 금융-진옥동의 ‘급여통장 실험’ 통했다-상반기 창업한 자영업자 22만명, 카드 수수료 1인당 25만원 돌려받아-기업銀, 사회 귀감 장기고객 ‘IBK 개인고객 대상’ 수여-車번호만 넣으면 옵션정보 확인 끝…보험료 할인 쉬워져△11면 미래車 리포트 일본(上)-미라이, 충전 마치고 도로 달릴 시간에…넥쏘는 줄지어서 기다렸다-일본, 원전서 친환경 수소 대량생산 나서-“文 야심작 수소경제 성패, 청정수소 확보에 달려”△12면 산업&기업-삼성, 호황기부터 라인 최적화 “D램·낸드 인위적 감산 없을 것”-계륵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자 선정 난항-쌍용차, 차는 잘 팔았는데…상반기 770억원 적자-日 여행 예약 뚝…중국으로 방향 돌리는 韓항공사-군 출신이냐 내부 선임이냐…KAL 신임 사장 관심 집중△14면 산업-9월 갤폴드로 시장 테스트…내년 아웃폴딩 진화-네이버, 결국 인터넷은행 진출할 듯-실적 부진 ‘게임 빅3’ 하반기 신작효과 노린다-“빈집 문제 해결하려나 규제 발목에 허탈…새 사업 모델 찾아야죠”△15면 소비자생활-게임·애니·영화·식품과 함께…의류 ‘콜래보’ 뜨겁다-롯데자일리톨껌 “19년간 2조원 판매”-사이드메뉴에 빠진 치킨업계-‘무더위에 주방일 힘들어’…식기세척기·음식물처리기 매출↑△16면 건강-유방암 환자 매년 증가…조기발견땐 ‘유방보존술’로 삶의 질도 높여줘-폭염인데 손발 차고 색 변하면…레이노증후군 의심을-젊은 퇴행성관절염 환자 증가…초기라면 줄기세포 치료 고려△18면 증권&마켓-코스닥 신용잔고, 올들어 20% 불어나 ‘주가하락→반대매매’ 악순환 빠질수도-네페스·야스…실적보니 ‘진주’였네-‘이자·배당·임대료’ 노리는 인컴펀드로 돈 몰려△19면 증권-“올해는 일본이 복병…리스크 관리 집중할 것”-분양가 상한제 도입 우려에…건설株 시들-바이오 투심 얼아붙자…자사주 매입 나서는 대표들-능률협회와 손 잡은 ‘성장금융’, 조직 효율성 강화한다△20면 문화-“워킹맘 발레리나, 백조로 다시 날아오르다”-첫 흑인 여성 ‘007’ 탄생 스크린, 젠더 스와이프 활발-무허가 공연에 밀녹까지…몸살 앓는 뮤지컬 제작사들△22면 스포츠-“맥모닝 먹으며 새벽부터 저녁까지 훈련…스윙 감 찾은 게 우승 비결이죠”-이경훈 “강력한 한 방까지 갖춘 선수 될래요”-‘메이저 사냥꾼’ 켑카, 월드골프챔피언십마저 평정-모리카와 “PGA 정회원 꿈 이뤄 행복해요”△24면 피플-유럽 청소년도 기후변화 관심…친환경 수소경제에 미래 대비해야-금관가야 ‘허황후’ 기념 우표, 한국·인도 공동 발행-코레일 “고속철도 시설유지관리 일원화…국민 신뢰 높이겠다”-농협중앙회·국제협동조합聯 농업협동조합 협력 머리 맞대-엠허브·초록우산어린이재단 ‘1% 나눔프로젝트’ 협약 체결△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비용이 발목잡은 청소년 현장실습-[생생확대경]반일감정 자극은 해법 아니다-[기자수첩]‘상산고 사태’ 부른 전북교육감의 불통△26면 부동산-“사업자 등록땐 주담대 최대 90%”…부동산 규제 피한 ‘꼼수 대출’ 활개-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6년째 1위…호반건설 톱 10진입-서울시 ‘우수 건축자산’에 수선비 최대 1억원 지원△27면 사회-“조센징은 돌아가” “너 친일파냐”…이리저리 치이는 日취업 한국인-‘불법 주정차 신고 하루 2000건’ 일손 부족한 지자체들 발동동-“정부방안 두루뭉술…택시 면허값 더 떨어질수도”-“경매로 산 부동산 승계 취득세 내야”-담뱃값 경고그림 절반 이상 커진다-서울 ‘스쿨존 과속’ 24시간 단속합니다
2019.07.29 I 최정훈 기자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 암젠 美 복제약 출시에 '허찔려'
  •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 암젠 美 복제약 출시에 '허찔려'
  • 오리지널약 허셉틴의 셀트리온 바이오복제약 허주마(왼쪽)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오른쪽)[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오지리널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미국 복제약(시밀러)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가 경쟁사의 전격적인 상품 출시에 허를 찔렸다. 선도자의 시장선점 효과에 따라 후발 주자로 밀릴 우려가 뒤따른다.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제약사 암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일랜드계 제약사 엘러간과 손을 잡고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칸진티’를 미국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칸진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던 암젠은 로슈가 지난 10일 바이오시밀러 시판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진입을 봉쇄 당하는듯했다. 하지만 미국 법원에서 지난 18일 가처분 기각을 이끌어내 시장 문을 열어젖혔다. 로슈는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단 미국에서 3조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열린 셈이다.암젠 변수의 불똥은 셀트리온과 삼성에피스로 튀었다. 두 기업은 각각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와 ‘온트루잔트’의 미국 시장 진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양사는 각각 지난해 말과 지난달 로슈측과 특허 합의를 이루고 출시 시점을 조율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특허 합의 없이 소송전을 불사하며 암젠이 치고 나가자 복병에 직면한 셈이다. 암젠은 칸진티 가격도 허셉틴 가격보다 13% 낮게 잡았다. 암젠 선택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통상 백신·유전자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을 만드는 바이오시밀러사는 법률 위험을 감안해 오리지널 약품 제약사와 특허 합의를 본 뒤 복제약을 내놓는다.셀트리온은 일단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와 유통·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소송이 진행중이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암젠의 시장 선점효과를 우선 가늠해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지리널 제약사와 소송을 하면 먼저 시판에 나서도 금세 판매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며 “출시 시점 차이가 크지 않으면 선도자 효과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허셉틴의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보면 지난해 2분기에 추격자로 진입한 셀트리온의 허쥬마는 지난해 4분기 10%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에피스 관계자는 “로슈측과 합의한 시점이 얼마되지 않았다”며 “기존 합의대로 시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4 I 노희준 기자
분식회계 악재에도 유럽시장 휩쓰는 삼성바이오에피스
  • 분식회계 악재에도 유럽시장 휩쓰는 삼성바이오에피스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고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올 상반기에 자사 의약품을 총 3억5860만달러(약4144억원)어치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5억4510만달러)의 66% 수준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체 매출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유럽지역에서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상반기 전체매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구체적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상반기 전체매출은 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추세라면 올해 매출 1조원 돌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모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분식회계 문제로 회사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거둔 사상 최고의 실적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제약업계의 평가다.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에 대한 유럽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바이오젠이 지난 2분기에만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제품을 모두 1억 8410만달러(약 2131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전분기(1억 7430만달러) 대비 6% 증가한 수치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을 중심으로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리더십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최근 유럽외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가 확대되는 등 제품 매출 증가로 인한 회사의 손익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제품 별로는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가 1억2020만달러(약 1390억원),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맙)가 1680만달러(약 194억원),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가 4730만달러(약 547억원)어치 팔렸다.이 가운데 ‘베네팔리’는 유럽 내 판매 물량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분기별로 꾸준히 1억2000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견고하게 받쳐주는 모양새다. 특히 베네팔리는 유통물량 기준 주요 유럽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 45%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엔브렐’을 역전하고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이고있다.‘플릭사비’는 최근 1년간 평균 10%대의 분기별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인플릭시맙 시장 단일 브랜드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국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에 출시된 ‘임랄디’는 전분기 대비 33% 성장하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경쟁에서 1위 자리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임랄디는 출시 후 3분기 누적매출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베네팔리가 출시 후 1년만에 기록한 매출을 한 분기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베네팔리는 바이오시밀러 ‘퍼스트 무버’로 시장에 진입했었던 것에 비해 임랄디는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 3개와 함께 출시된 가운데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실에서 연구원들이 실험을 하고있는 모습.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2019.07.24 I 류성 기자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임상 1상 돌입
  •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임상 1상 돌입
  • (사진=셀트리온)[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은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CT-P39’의 임상 1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임상 1상은 주로 정상인을 대상으로 약물의 독성을 시험해 약물의 안정성을 주로 심사하는 단계를 말한다. 졸레어는 제넨테크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생물체를 이용하거나 생물공학 기술을 이용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2018년 말 기준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집계 기준으로 글로벌 매출 3조 3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제넨테크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로서 생명공학회사다. 블록버스터 신약이란 통상 1개 신약 매출이 1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를 말한다. 앞서 셀트리온은 졸레어의 글로벌 매출 중 7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의 물질 특허 만료가 지난해 12월에 만료된다는 점에 착안해 바이오시밀러인 CT-P39의 개발에 돌입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및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상업화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제약사보다 선제적으로 CT-P39 개발에 나섰다. CT-P39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중 현재 임상 진행 중인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6번째로 임상에 돌입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졸레어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돼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도 제품 혁신성을 바탕으로 적응증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이라며 “램시마를 필두로 바이오시밀러 선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체득한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더욱 선제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15 I 노희준 기자
  • "바이오헬스케어가 대세네"…상반기 수출 증가율 9.3%로 1위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바이오헬스분야 수출액은 42억 5000만 달러였다. 이는 부문별 수출 규모 중 13위로 1위인 반도체 수출액(474억 7100만 달러)의 10분에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지난해 대비 수출 증가율은 9.1%로 주요 20개 수출 품목 중 가장 컸다. 수출 규모가 가장 큰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대비 22.5% 줄어든 것을 비롯해 석유화학(-13%), 철강(-4.9%), 디스플레이(-12.7%) 등 주요 수출 품목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국내 헬스케어 관련 제품의 품질과 가격이 경쟁력을 갖추면서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이오시밀러다. 산자부는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진출국이 늘면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유럽 지역의 국산 바이오시밀러 진출국이 지난해 22개국에서 올해는 유럽 전역으로 늘어나는 등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웅제약(06962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허가를 받아 본격 출시했다. 의료기기 수출도 활발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기기 수출액은 매년 10% 이상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초음파진단기 수출액은 5억 9000만 달러에 이르며 그 뒤를 치과용 임플란트(2억 5000만 달러), 필러(2억 1000만 달러), 콘택트렌즈(1억 8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산자부는 “이들 의료기기의 수출 호조로 6월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고부가가치로 선진시장을 공략하고 신흥시장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 진단기기 업체 관계자는 “국산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며 “주력시장이던 신흥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는 시도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2 I 강경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北 땅 밟은 트럼프, 金 만나 핵협상 불씨 살렸다
  • [이데일리 박현택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北 땅 밟은 트럼프, 金 만나 핵협상 불씨 살렸다-미·중 무역협상 다시 시동, ‘화웨이 금지령’ 완화...G2 분쟁, 일단 휴전-[사설]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한반도 분단 넘어 평화로-[사설] 부작용 우려되는 주52시간 확대 실시△남·북·미 정상 첫 만남-역사적 판문점 아수-북한 체제 자신감 과시에 정상국가 이미지까지... 마다할 이유 없을 듯-文대통령, ‘주선자’ 자처…트럼프·김정은에 주연 양보해 역사적 무대 이끌어내△ 남·북·미 정상 첫 만남-한반도 정세 대격변-북·미, 비핵화 포괄적 로드맨 - 北체제보장 ‘치열한 밀당’ 재개 예고- 북·미 해빙무드...남북 대화도 재개될까-“DMZ 회동, 엄청난 진전”...“리얼리티 TV쇼일 뿐”△남·북·미 정상 첫 만남-전문가가 본 비핵화 앞날은-북·미 정상, 번개대화로 신뢰 확인…다음 회담은 늦어도 9월 열릴 것-“상상조차 못했던 만남...북·미, 비핵화 큰걸음 맞춰”-여야 “역사적 의미 커...평화 기대” 한 목소리△남·북·미 정상 첫 만남-한·미 정상회담-“트럼프는 한반도 피스 메이커”...“文대통령과 파트너십 덕분”-이방카 “비핵화에 北여성 큰 역할 할 것”, 강경화 “남북 협력, 여성 참여 장려해야”-골프광 트럼프에 박세리 소개...K팝팬 이방카는 엑소와 만남△남·북·미 정상 첫 만남-트럼프 美대통령 방한, 긴박했던 24시간-군사분계선 넘어 한발, 北비핵화 향해 한발…불도저 행보△남·북·미 정상 첫 만남-재계 리더와 한자리에- 트럼프, 이재용·정의선·최태원 일일이 호명 “생큐...대미투자 적기”-“美에 10억달러 투자할 것”, 손경식 CJ회장 구두 약속-경찰특공대, 백악관 경호팀 500명 ‘방탄 경호’...총수들 2시간 빨리 모여△ 미·중 무역전쟁 ‘휴전’-“임시봉합, 깨지기 쉬운 평화”...최악 상황 면했지만 불씨 여전-트럼프 “안보위협 없다면...美기업들 화웨이에 부품 팔아도 돼”-日 “4일부터 반도체 소재 韓수출 제한”...삼성·LG에 불똥△ 경제-대기업 “정시 퇴근 안착”...“시간 더 달라” 중소기업-1629만 가구, 매년 7~8월 전기료 1만원 할인-‘포스트 김상조’ 찾기 더 늦어지면 안되는 이유△ 금융-은행 나눠먹기식 영업 한계...CEO가 해외 생존법 찾아야-65세 이상 ELS 가입때 가족에게 안내문자 발송-신한銀,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총괄조직 신설한다-해외 IR 앞두고...‘주가 띄우기’ 나선 김정태△길어지는 ‘메모리 보릿고개’-D램 가격 3달라선도 위태...삼성·SK하이닉스, 낸드 초격차 승부수-가격 떨어지는데, 미·중 무역전쟁까지, D램·낸드 수요전망 하향 조정 잇따라-2분기 D램 값 20% 뚝...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악화 지속△산업&기업-철광석값 급등세 언제까지...철강업계 ‘시름’-LGU+,日통신사와 드론 사업 협력-이통사 직영점·자회사, 단말기 판매 15% 줄인다-생큐 ‘벤츠’...딜러사 11곳 年매출 6조원 육박-타다 프리미엄, 택시 반발에 서비스 또 연기△소비자생활-코넬대 박사 출신이 왜 쓰레기통 파냐고요?...‘쓰레기=돈’ 알리려고-손흥민 춤 추니 슈퍼콘 ‘빙그레’...‘빅3’ 첫 진입-맛보고 배우고 만들고...‘체험형’ 팝업스토어 확산△중소기업·벤처-교원·대교, 출퇴근 시간 맘대로...대명, 반바지·문신 허용-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서민경제 살리는 마중물 될 것”-KCTNS, 스마트공장 핵심 UHF RFID 부품솔루션 세계 첫 상용화△증권&마켓-인트론바이오·크리스탈...기술력 뛰어난데 이익까지 ‘쏠쏠’-‘2兆’ 신안산선 PF 펀드, KB운용 내달 설정 작업-DMZ발 ‘훈풍’...증시, 남북경협株 등에 업고 웃을까△증권-글로벌PEF 칼라일·KKR 등 ‘웅진코웨이 인수’ 물밑작업 분주-임상 결과 지연에 모멘텀 부재 겹쳐...바이오株 ‘시들’-펀드대출 늘자...자산운용사들 찡그린 이유△문화-내조 대신 왕 꿈꾸는 자스민, 女女 커플 줄리엣...고전, 性벽을 넘다-“옭아매는 사랑? 그런 건 가짜야”△스포츠-‘기록 제조기’ 신지애 日투어 통산 상금 9억엔 금자탑-美야후닷컴 “ML올스타전 류현진은 반드시 출전해야”-영국으로 간 MLB, 도합 30득점 난타전-벌써 4승...KLPGA 최혜진 천하-이원준, 13년 만에 생애 첫 우승-“발렌시아, 이강인 임대 이적키로 결심”△피플-‘해상안전 빅데이터’구축...10년내 사고 절반 줄일 것‘-강태일 관세청 국장, WCO 능력배양국장 당선-한국에너지公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키웁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트럼프가 노벨평화상 원한다면-‘공시가 내릴 때 청약하라’는 국토부△부동산-HUG 규제 피한 ‘서초 그랑자이’...마지막 ‘강남 로또’ 되나-‘수도권 30만 가구’ 첫 지구 지정...의왕청계2 등 4곳△사회-하급심도 ‘경영상 어려움’ 깐깐하게...기업들 “여건 계속 나빠질 것” 한숨- “교통버스 버스기사 급여삭감 계약은 무효”-건보 보장률 10년째 60%대...OECD 평균 갈 길 멀다-아이돌 콘서트 티켓 ‘메크로 싹쓸이’ 정황
2019.06.30 I 박현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혁신vs포용…확산되는 민·관 논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혁신vs포용…확산되는 민·관 논쟁-구조조정 난맥상 다 보여준 성동조선…8년 허송세월 보내다 결국 청산-정부 “고령화대책 급해” 속도…與 “청년票 잃을라” 제동-“한·일 기업 돈 거둬 강제징용 위자료 주자”-[사설]60년 쌓아올린 원전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사설]노후 지하시설물이 안전 위협하는 현실△줌인&-기업 크다고 규제? 반칙할 때만 제재…혁신 기업, 시장 독과점은 책임집시다-정부, 北에 국내산 쌀 5만톤 지원△청산 기로에 선 성동조선해양-자구노력 막은 노조, 표만 바라본 정치권, 회생비전 없었던 정부-텅 빈 야드…750명 직원 중 130명만 출근 썰렁-더 끌고 가기에는…법원 ‘직권파산’ 선고 후 자산 공매 유력△국제·경제-“미국을 계속 위대하게…”-트럼프·시진핑, 6개월 만에 마주 앉지만…3000억弗 추가 관세 남았다-브렉시트 문제 끝낼 사람 ‘보리스’뿐이라는 영국인들△뜨거운 감자 ‘정년 연장’-아버지가 아들 일자리 뺏는 꼴 vs 희망 업종 달라 청년취업 영향 적어-한해 80만명 은퇴…“나는 아직 일하고 싶다”-“정년연장은 노인·청년 상생 정책…도입 빠를수록 좋다”△나는 국회 보좌진이다-“국감서 한 건 했을 땐 뿌듯…세상 바꿀 수 있는 자리지만 파리목숨 신세”-의원들 상임위 활동 중요해져…전문성 갖춘 보좌진 몸값 쑥-정부 산하·유관기관으로 옮겨…전업 코스는 ‘대관’ 업계△정치-정부, 장고 끝에 강제징용 해법 내놨지만…日 “받아들일 수 없다”-北목선 ‘정박 귀순’…58시간 동안 우리 영해 휘젓고 다녔다-한국당, 기재위 회의 돌연 불참…‘국회 복귀 수순’ 시선 부담됐나-한발 물러난 이인영 “경제 실정 낙인 거두면 경제토론회 가능”△경제-“2030년 4대 제조 강국” 선언했지만…새로운 것 없는 ‘재탕 전략’-5만원권 발행 10주년…발행금액·장수 1위 -내년 최저임금 심의 ‘초반 기싸움 팽팽’…使 “동결” vs 勞 “1만원 공약 지켜라”△금융-삼성생명의 반격…“계약자, 약관 빌미로 보험금 더 받아내려는 것”-상호금융 순이익 줄고, 연체율 뛰고-100년 전, 백범이 먹었던 주먹밥 맛은…-삼성카드, 화물차주·운송사업자 전용복지몰 운영△산업&기업-11조 규모 ‘꿈의 항공기’ 30대 도입…조원태 회장 취임 첫 ‘통 큰 투자’-삼성전자, 부서장 평가 부서원이 한다-주요 산유국 ‘LNG선 발주’ 쏟아져…조선 빅3, 하반기 ‘잭팟’ 터트리나-현대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자 100만명 넘었다-한전, 괌 가스복합발전소 사업 수주-삼성전자, 美 타임스스퀘어 최고 랜드마크에 ‘LED 전광판’ 달았다△산업-대기업 끌고 중기 밀고…세계 최고 ‘5G 생태계’ 만든다-이용환 SK인포섹 대표 “지금은 초연결 시대 보안·안전 책임질 것”-툴젠 품은 제넥신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할 것”-주차 앱으로…빈자리 알려주고 결제까지 한번에△소비자생활-‘소상공인 돕자’…온라인 플랫폼社, 오프라인 교육에 팔걷어-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면세점 동거’ 후 매출 37%↑-속부터 예뻐지세요…‘이너뷰티’ 건기식 출시 봇물-국세청, 주류 리베이트 철퇴…주류중앙회 “환영”△중소기업·바이오-정부, 임상시험 없이 자동심장충격기 허가해 불량 난립-덕신하우징, 베트남 간다-“국내 상장기업 신규 일자리 51%, 중견기업이 창출”-웅진코웨이 “협력사 임금격차 해소 돕는다”…동반위와 협약 맺어△증권&마켓-금감원 ‘초단타 매매, 시장 교란’ 시타델·메릴린치 제재하나-‘선샤인’에 웃다가 ‘아스달’에 한숨 쉬는 CJ ENM-새내기株 마이크로디지탈 보름 만에 주가 반토막, 왜△증권-경쟁사 상품이면 어때…증권사, 투자매력 커진 ‘스팩’ 쇼핑 중-복지시설 관리 ‘골프앤리조트’…공무원연금 자회사 내달 설립-애플·아마존…해외주식 투자 셋 중 둘은 2030세대-“제약 접목한 제품 늘려…글로벌 화장품 용기업체로 설 것”△문화-퍼포먼스+라이브 모두 잡을래…‘제2 신화’ 꿈꿔요-‘건달, 시민영웅 되다’ 순정마초의 성장담-또 다른 언어, 國樂으로 느끼는 대만의 역사△스포츠-“강력한 한 방 날리고…PGA 신인상 탈래요”-女골프 넘버원 고진영 “켑카~ 만나는 게 소원”-박성현 ‘메이저 퀸’ 본능 깨우나-‘요즘 대세’ 서요셉 vs ‘베테랑’ 이태희 vs ‘매치킹’ 이형준-호날두 12년 만에 한국 온다△피플-장애인·新중년·경단녀 일자리 대기업과 함께 만들어요-“올해만 벌써 문화재 3점 환수 기여…해외 떠돌던 왕실 유물 찾아 뿌듯”-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정치하는 엄마들’ 수상-평창올림픽 길 안내 앱 개발…조은영씨 ‘국민훈장 동백장’-예보 ‘청년 예술가들 꿈 이루는 공간 드립니다’△오피니언-잘못된 전략이 침몰시킨 ‘유보트’-[생생확대경]과도한 위기론이 불러올 위험△부동산-‘규제 무풍지대’ 광주…인접한 두 아파트 분양가 차이 ‘1.5배’-“고액 전세 사는 무주택자 아파트 청약 혜택 줄여야”-아파트값 고점~저점 순환주기 5년…수도권은 내년 2분기 바닥 찍을 듯-GS건설, 우크라이나 태양광발전 사업 진출△사회-또 ‘급식대란’…우리 아이 밥은 누가 주나요-“하반기 건강보험 보장률 65% 넘어…재정적자 우려할 수준 아냐”-서울시 ‘디지털 문맹’ 해소에 86억원 투입-인사청문회 준비해야지만…“중요사건 수사 차질 없도록 해야”-“김성태 딸 KT 근무 몰라” 채용비리 부인한 이석채-소상공인 돕는 지역화폐 목표액 돌파…교육·문화·출산 정책도 연계해야죠
2019.06.19 I 박정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환영받으며 투자하겠다” 美 가는 기업들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6월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환영받으며 투자하겠다” 美 가는 기업들-‘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첫발...삼성, NPU 인재 투자 나선다-‘똘똘한 한 채’ 열풍 재연 움직임-어쩌다 여기까지...출혈경쟁 유통가, 공정위로 싸움판-[사설]방북하는 시진핑, 북핵카드 내놓을까-[사설]한국은행 공사 낙찰 난맥상 드러낸 조달청◇2면 줌인&-“한글 검색엔진 사명감”...미·중 제국주의에 끝까지 저항할 것-누진세 폐지 대신 완화...1600만 가구 여름 전기료 月 1만원 싸진다-금리인하 땐 부동자금 주택시장 쏠림 심화◇3면 한국 떠나 해외 가는 한국기업들-韓보다 인건비 비슷하거나 낮은데...싼값에 부지 주고 세금가지 깎아줘-과동한 기업규제, 경직된 노동시장, 과중한 조세부담 ‘3중고’-법인세율 14%P 낮춘 美...73.5조원 보조금 쏜 中◇4면 생존경쟁 몰린 유통가-‘데스 바이 쿠팡’ 위기감에 배달앱·제조사 업종 망라 소송 나섰다-공정위 “유통시장 전반 살펴 최대한 신중히 접근할 것”-비효율 점포 접고 밀키트·화장품 ‘킬러 카테고리’ 전진배치◇5면 다시 고개드는 ‘똘똘한 한 채’-신규 공급 틀어막히자...유동자금 몰린 재건축 단지, 신고가 갈아치워-“모든 지표 하방 압력, 1년 이상 추세 하락” “공급 비해 대기수요자 많아 강보합세 예고”◇6면 내일 평양서 제5차 북·중 정상회담-비핵화 선물로 美 환심 사려는 習...중국 개입에 불쾌한 트럼프-남북·북미 정상회담 이어지나...中 도움으로 새길 모색도-文, G20 전후 운명의 외교전...‘촉진자 역할’ 다시 속도낼 듯◇8면 정치-“윤석렬 임명 저지해야”...한국당, 인사청문회 계기로 국회 돌아오나-육군 간부 선발에도 인공지능 면접 도입-“美 인사들, 개성공단 위치도 몰라...외교부 적극성 없어”-오신환 “이인영·나경원 딱 두 번 만나...與, 인사청문회 왜 못받아들이는지”◇9면 경제-이재명이 불지핀 ‘국토보유세’...정부는 “조세저항·위헌소지” 난색-원전 핵심기술 해외 유출? 정상절차 거쳐 제공한 것-농진청, 해외 농업기술개발사업 10주년 워크숍◇10면 국제·경제-美연준 ‘더 과감한’ 금리인하 카드 만지작...한은 깊어진 ‘금리 딜레마’-미·중 무역전쟁 등쌀에...韓 경제성장률 2.0%도 아슬아슬-“갈등 해결 전까지 ‘송환법’ 추진 안한다”◇11면 금융-“보험 가입하려면 검진 따로 받으라고?...그냥 할인 안받을래”-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존재감 있는 협회 만들겠다”-SC제일銀, 여성임원 2022년 255로 확대-“요즘 인기 유튜브는...” 1990년대생 멘토님이 알려줘요◇12면 산업&기업-시스템 반도체 핵심 ‘AI 두뇌’ 주도권 선점 노려-“中 OLED 추격, 韓 생존 위협...국가 차원서 산업지원 나서야”-쿠웨이트 신도시 전력망 한국이 책임진다-한화에어로, 파리에어쇼 참가...글로벌 항공시장 공략-국내 기업 미래 위협하는 ‘삼중고’◇14면 소비자생활-이마트24도 ‘닭’ 튀긴다...편의점 치킨전쟁 후끈-디저트 카페 백미당 상하이에 中 1호점-“손흥민 덕에 ‘슈퍼콘’ EPL 광고 제의 받았죠”-살 안찌는 ‘곤약’으로 여름 준비하세요◇15면 중소기업·바이오-‘말레이시아 대박’ 생활가전, 동남아로 영토 확장-대리점 품고 ‘상생’ 팔걷은 인테리어업계-“비혈관 스텐트 한우물 30년...세계 점유율 20% 결실”-중소기업 신입채용 2년 연속 내리막길◇16면 증권&마켓-IPO 막힌 기업들 ‘흥행 행진’ 회사채 시장으로 눈 돌려-휴가철 다가오는데 맥 못추는 여행株-코오롱티슈진 상폐 결정 앞두고...줄기세포株 ‘추풍낙엽’◇18면 증권-‘증시 큰손’ 국민연금이 담아도 주가 시큰둥, 왜-SM, 연예기획과 무관한 사업 정리할까-추석 후 전자증권 도입...‘유령주식 사태’ 사라진다-대체시장서 존재감 드러낸 신생 ‘스틱얼터너티브’◇20면 Book-세계경제 흐름 뒤집는 ‘신호’...퇴근길 들른 가계서 찾아라-잡스도 못했던 ‘애플 시총 1조달러’...쿡, Cook-삶의 성찰에서 피어나는 ‘품격있는 문장’-100세 철학자가 청년에게 전하는 ‘행복론’◇21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가가 나선다는 ‘괴테 전집’ 번역...원전 디테일 살려 홀로 작업중이죠”-강의 여정 정리한 ‘맺음의 말’...시인 열세명의 발자취 기록한 ‘시인의 집’◇22면 스포츠-“고속버스 타고, 모텔방서 자며 꿈 키워...상금요? 동생에게 맛있는 것 사줄래요”-[포토]추신수, 시즌 18번째 2루타에 5호 도루-김학형 “퍼트 할 땐 꼭 핸드 퍼스트”-KFA, U-20 대표팀에 10억 포상금 푼다-노르웨이 11만명 vs 한국 1400명... 女축구 예고된 부진-KIA 이범호 “지도자로 멋진 야구 하겠다”◇24면 피플-“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해...‘블록체인 법제화’해야”-포천 교육발전 위해 27년 헌신...“열악하지만 진심 통하는 곳이죠”-유엔방사선영향과학委 부회장에 이진경 원자력의학원 박사 선출-“다문화 청소년 성장 응원”...하나금융, 문화교류센터 건립 지원-태광산업, 취약계층 아동 자립 위해 10년간 5억 투입-유휘성씨 모교 고려대에 10억 전달...“과학 연구에 써달라”-호반장학재단, 연세대에 5억 기부...의대 신축에 쓰여◇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범여권’이라는 희귀현상-[기고]택시·카풀 ‘대타협’ 3개월째인데...-[기자수첩]붉은 수돗물보다 위험한 인천시 불통행정◇26면 부동산-3기 신도시 후폭풍...2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인기 급랭-마을정비형 공동주택 1000가구 공급한다-1.7조 규모 수색역세권 개발사업 본궤도-SK건설, 서유럽서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 설계 수주◇27면 사회-단수없이 물길 바꾸다 수도관벽 물때 와르르...역시나 ‘예고된 人災’-[지자체장에게 듣는다]“사는 동네따라 복지혜택도 제각각...대타협委 ‘현금복지 질서’ 만들 것”-[포토]과잉생산에 쌓여만 가는 양파-“17년전 그 눈빛 아직도 생생”...일터가 악몽된 지하철 기관사-출근 않고 5000만원 급여 챙긴 이사장 아들-‘수사권 조정’ 정부냐, 조직이냐...딜레마 빠진 윤석렬
2019.06.18 I 박일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재건축 꽉 막고선 서울 집값 못 잡는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재건축 꽉 막고선 서울 집값 못 잡는다-장관들, 직원을 적폐·학생 취급…관료와 협업 않고 불신만 키워-韓 1분기 성장률, OECD 21개국 중 ‘꼴찌’-文 대통령, 23일 부시 전 대통령 만난다-[사설]자동차 고율관세 연기됐지만 최악 대비해야-[사설]병원 수술실에 CCTV 설치 필요한 까닭△줌인&-故 조양호 회장의 복심…경영권 승계·방어 키맨으로 부상-담배 판촉 안되는데…궈련형 기기는 OK?△꽉 막힌 재건축·재개발-보이지 않는 규제에 은마·잠실주공 표류…서울 집값 2년 뒤 들썩이나-“공급 늘면 시장 안정되는데”…재건축 옥죄는 정부-“서울 집값 잡겠다면서…왜 경기도에 신도시 짓나”△美 ‘수입車 관세 결정’ 6개월 연기-EU·日과 무역협상서 압박카드로 쓸 듯…‘무역전쟁 中에 집중’ 의도도-“언제든 관세폭탄 가능…안심하긴 일러” 현지 시장 점유율 끌어올리기 ‘안간힘’△공무원 복지부동 누구 탓인가-부신주의 국장, 적폐 취급 당할라 몸 사리고…워라밸 사무관, 야근 안하려 핵심 부처 기피-관료보다 민생 팽개친 국회가 더 문제-인사혁신처, 특수소방차 도입 등 ‘적극행정’ 제안한 소방관 포상△정부, 대북 공여·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마중물’ 기대하는 한·미, 시큰둥한 北…꽉 막힌 대화 풀 수 있을까-北서 거부하지 않을 것…남북 교착국면 타개 ‘지렛대’ 되겠다-개성공단 수난史△정치-5·18 진실규명委 출범지연 네탓 공방에…국회정상화 다시 ‘먹구름’-文정부 2년…10점 만점에 4.5점, 한국당은 대안없이 대여투쟁 벌여-실업률 최악인데…靑 “고용상황 희망적, 하반기 20만명 증가 예상”△경제-원·달러 환율 1200선 뚫리나…미·중 무역협상이 최대 변수-“車·전자 침체…설비투자 부진 장기화할 듯”-‘㎏의 정의’ 130년 만에 바뀐다△금융-규제 심할 땐 쉬는 것도 투자…부동산 신탁 ‘리츠’ 대안 투자처로 딱-“유니콘기업 키우자”…4차산업 전문가 모시는 산은-부동산 PF 위험노출액 90조 육박…리스크 관리실태 점검 나선 당국△산업&기업-초도물량 완판…LG폰 기 살린 ‘V50 씽큐’-日 양대 이통사 찾아간 이재용, 삼성전자 ‘5G 초격차’ 자신감-올해 실적 악화에도 채용 늘린 대기업들-LPG 원가 뛰는데…SK가스·E1 공급가 인상 고심, 왜-한화토탈 “공장가동 중단, 원인규명 총력”△산업-정부심의 통과한 앱, 멋대로 삭제→승인→삭제…오락가락 구글-러 최대 통신사 MTS 경영진, KT ‘5G 기반 미래산업’ 체험-치킨게임 치닫는 ‘타다’ 갈등…국회는 강 건너 불구경-‘애니 천국’ 일본…국내 게임사들 日애니 캐릭터로 공략 나서△소비자생활-‘BTS 운동화’ 주세요…유통업계 ‘아미 특수’에 웃다-이마트 ‘5월 더위’에 신바람, 에너컨 매출 전년比 62%↑-블루보틀, 드립커피 대충 만든다?-“미세먼지 주의보 발령땐 야외 풋살장 예약금 환불”△중소기업·바이오-‘실적 빨간불’ 주방용품업계…불황 타개 묘수 찾기 안간힘-건자재 기업 현대L&C, 미국 하넥스 공장 준공-중국發 LCD 장비 발주에…국내 업체들 ‘때 아닌 호재’-혁신신약 특허 심사 기간 16→5개월 확 줄어든다△증권&마켓-신차 끌고 환율 밀고…하반기 코스피 車가 이끈다-정부 지원·통큰 투자에도 셀트리온 주가 ‘시큰둥’-짙은 안갯속 미·중 무역분쟁…코스피 2020~2100선 횡보할 듯△증권-때이른 차기 대선 테마주 열기 “펀더멘털과 무관…투자 요주의”-현대차證, 660억 규모 부산 쇼핑몰 PF 완료-기관 모집 난항에…중남미 펀드 결성 반년째 하세월△문화-런던 초상화갤러리서 보는 ‘관상’…英관객의 호기심 반영-‘관광 유공자’ 뽑는다-‘전국노예자랑’이 따로 없네…시류 반영 못한 ‘전참시’△스포츠-김지현 “3년 전 놓쳐 ‘매치 퀸’ 더 간절했어요”-샷 이글…함정우 ‘생애 첫 우승’-골프장 이용료 8년 동안 무려 17.4% 올랐다-맹동섭 “퍼트 잘하고 싶다고요? 원하는 방향으로 쭉~ 밀어보세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해상 안전 컨트롤타워 출범…노후어선 현대화로 ‘안전화 바다’ 만들 것△피플-보험 가입 전 쓴 편지…고객 가족에 큰 힘 됐죠-동해 지키는 해군 대위 부부 “필승!”-LS니꼬동제련 ‘해비타트’ 봉사 4000시간 달성-기아車, 요르단 난민 어린이에게 축구화 선물-하나금융, 노후 장애인시설 고쳐주고 차량 지원-차문현 알파에셋운용 대표 선임-홀트 ‘홀트하동복지회’ 이사장 별세-유진證, 그룹 계열사와 사회공헌…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물품 나눔△오피니언-[목멱칼럼]묘수·꼼수·자충수-[생생확대경]세종대왕도 통곡할 정치권 막말-[기자수첩]식약처 ‘인보사’ 美 실사단의 과제-[e갤러리]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 ‘인덕션 데니스 차카오 11’△부동산-‘강동구 너 빠져’…집값 급등 동작구 ‘강남4구’ 입성 넘봐-30대 ‘무주택 실수요자’ 서울 아파트 매매 주도-‘3.3㎡=2290만원’ 길음뉴타운 마지막 단지…실수요층 북적-인천 ‘검단 파라곤’ 분양가 3.3㎡=1100만원대…“인근 단지보다 저렴”△사회-인증 없이 가입…접속하자마자 “조건만남 어때”-“윤중천 안다” 태도 바꾼 김학의, 성범죄 혐의도 인정할까 주목-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 출범-“형식적 인권위 아닌…사회약자·소수자 존중 앞장설 것”-미묘당·만가옥…상표도 복고가 대세-올해도 작년만큼 덥다…‘폭염 대응체계’ 가동
2019.05.19 I 박기주 기자
바이오 톱픽은 `한미약품`…유한양행·오스코텍도 `주목`-미래
  • 바이오 톱픽은 `한미약품`…유한양행·오스코텍도 `주목`-미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7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되는 연구결과 초록을 근거로 한미약품(128940), 유한양행(000100), 오스코텍(039200)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ASCO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며,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와 함께 제약, 바이오 업계 최대행사로 꼽힌다. 제약사, 바이오업체에서 다양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매년 3만명이 넘는 암전문의와 다국적 제약사 임직원이 참석한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는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오스코텍, 제넥신, 에이치엘비, 에이비엘바이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한미약품과 레이저티닙의 유한양행/오스코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과 관련있는 초록은 HM30181A 5건와 HM95573, 클론티스 등 총 7건이다. 유한양행/오스코텍은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관련 임상 1상, 2상 결과 업데이트를 공개한다.김 연구원은 “여러 차례 경험으로 확인했듯 ASCO 기간 바이오업종 주가상승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이번 학회로 연구결과를 다국적 제약사에 알리고, 향후 기술이전, 양사 간 협력을 이끌어낼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는 서서히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의견도 유지했다. 그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검찰조사, 인보사 성분변경 이슈에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까지 겹쳐 업종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라면서도 “국내 업체 기술력은 높아졌고, 하반기 바이오시밀러와 보튤리눔 톡신 종목 중심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결과 발표와 기술이전 계약 등 크고작은 연구개발 성과도 기대되고, 압타바이오와 SK바이오팜, 메드팩토 등 우수한 바이오 업체 신규상장으로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위제약사중 톱픽은 다수의 임상시험이 순항중이며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와 비만치료제의 기술이전이 기대되는 한미약품을 유지했다. 바이오업체는 하반기 높은 기술력과 R&D 모멘텀이 예상되는 올릭스(226950), 오스코텍, 파멥신(208340), 앱클론(174900)을 추천했다.
2019.05.17 I 김재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보톡스’사업 너도나도…정부는 원료검증 뒷전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보톡스’사업 너도나도…정부는 원료검증 뒷전-“SM·현대상선 통합 해운 1사체제 가야”-내부 갈등에…수장 못 정한 한진 결국 공정위 직권으로 총수 지정-조현병 환자 응급개입팀 운영 전국 광역지자체로 확대-“물가 상승률 안에서 최저임금 정해야”△줌인&-“당정, 협치 노력 부족”·“공정경제, 기업활력 떨어뜨리면 안돼”쓴소리 총대 멘 군기반장-의약품 유럽 수출 때 서류심사 면제된다-中4월 산업생산 악화…추가 부양책 나오나△공시대상 기업집단 59곳 지정-세대교체 속도, 자산쏠심 심화…30년 묵은 대기업집단 규제 손봐야-카카오, 인터넷기업 첫 자산 10조 돌파-애경·다우키움 대기업집단 입성…메리츠금융·한솔·한진重빠져△정부 직접 일자리사업 효용성 논란-실적쌓기 급급‘알바천국’만들어…질 높은 민간 일자리 잇는 ‘가교’돼야-경험 쌓기 도움 안돼 실망VS 현역시절 돌아간듯 보람-17시간 미만 근로자 36만명 증가…질 낮은 일자리만 늘었다△보톡스 균주 관리비상-생화학무기로 악용될 수 있는데…일반의약품과 같은 잣대로 심사-보톡스에 엄격한 美…사업자 정신질환까지 검증-“보톡스 균주‘유전체 염기서열’국가등록 의무화해야”△중증정신질환자 50만시대-낯선 목소리에 한시간 안돼 무너진 멘탈…식사도 대화도 어려운 일이 됐다-“누구나 감기 걸리듯 우린 아픈 사람일뿐, 괴물도 폭력배도 아냐”-질환자의 42%가 청소년기에 발병…수용시설 거의 없어 조기치료 못해-안인득도 환청을 층간소음 오해…조현병, 반드시 전조증상 있다△정치-안철수계마저 손학규에 등돌려…정계개편 시계 빨라진다-무력 도발vs선박 압류…북·미, 물밑 기싸움 치열-“약속 지켜라”…“가만 있어라”대치 장기화에 난감한 文대통령△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업은 상생경영, 노조는 고통분담해야…혁신안하면 韓경제 미래 없어-“부산, 與독주에 경고 민심 들끓어…조국, 총선 나오면 큰 득”△경제-수출 부진한데도 당국 소극적…환율, 버팀목이 안보인다-원화가치 하락에도…韓채권 사들이는 외국인, 왜-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자, 평균임금 16% 올랐다△금융-자동차보험료 이달 말부터 줄줄이 오른다-하나금융, 론스타와 ICC소송서 완승-자영업자 대출 400兆돌파…연체율도 상승 ‘비상’△산업&기업-SK이노 “해외공장 하나 더” LG화학 “공급계약 추가요”-LS전선, 유럽 교두보 폴란드공장 준공-“차세대 3나노 초미세 공정 도입”…삼성전자, 비메모리 1위 드라이브△산업-“배민에서 나오면 한달 매출 주겠다…쿠팡 반칙영업 논란”-현대모비스 전 직원에 AI비서 배정…1000만건 사내정보 활용-식약처, 전문인력 보강해 의약품 심사기간 줄여달라△소비자생활-성큼 다가온 여름에…유통가 때이른 ‘컵 얼음’전쟁-롯데百 인천·부평점 매각 마무리…고민 던 롯데쇼핑-‘전자코’가 찾은 여름맛 ‘오예스’△중소기업·바이오-제약 끌고 非제약 밀고…광동 ‘2020트리플1’달성 확신-“동전 크기 대변 있으면 내시경 없이 대장암 찾아내”“-자녀 읽을책 고르기…AI, 독서 코칭한다△증권&마켓-트럼프에 춤추는 증시…변동성에 배팅할까-美‘車관세’발표 임박…현대·기아차 직격탄 맞나-“연내 2조 목표”…KB증권, 내달부터 발행어음 판매△증권-사모펀드 성장 바람타고 PEF간 기업 매매 ‘활발’-제2벤처붐 수혜 기대“컴퍼니케이‘웃고…변동성 장세에 투심 위축 ’수젠텍‘울고-“영화 발판 삼아…VFX·VR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문화-빵빵한 佛정부 지원에 독립·자율성 보장 ‘72년 명성’-‘여행의 모든 것’코엑스로 오세요-봉준호 감독‘기생충’황금종려상 도전…낭보 전할까△스포츠-8년만에 내장객 감소…골프장 봄날은 갔나-“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 희망”…우즈‘골든 타이거 슬램’야심-“시즌 초반 승부수 띄워…어렵게 받은 한·일 투어카드 꼭 지켜야죠”△피플-싱가포르 소득 불균형…‘분야별’최저임금제로 해결-“경찰·NGO대표 도전 실패 딛고…사진작가 꿈 이뤄”△부동산-‘집값이 비싸서’…서울 떠난 3040세대 6만명-7년 만에…세종시 아파트분양 예비청약자 ‘눈치작전’예고-서울시, 도심특화산업 거점 육성하고 공공주택 늘린다△사회-승리 풀려나고, 유착 무혐의…버닝썬 ‘초라한 결말’-버스파업 급한 불은 껐지만…혈세 1兆쏟는 ‘준공영제’논란-또 분신사망…택시기사 1만명 ‘타다 OUT’집회
2019.05.15 I 신상건 기자
박원순 “이순신 동상 그대로…세종대왕 높은 곳 앉아계실 분 아냐”
  • 박원순 “이순신 동상 그대로…세종대왕 높은 곳 앉아계실 분 아냐”
  • 박원순 서울시장[텔아비브(이스라엘)=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와 관련 논란이 된 동상 이전에 대해 이순신 동상은 그대로 두고, 세종대왕상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상징할 적정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월 광화문 재구조화를 위한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의 설계에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을 이전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서울시는 비판여론이 들끓자 연말까지 공론 과정을 거쳐 시민의견을 존중해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순방 중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광화문 광장 동상이전 이슈에 대해 “시민이 익숙해져 있어서 바꾸는 게 쉽지 않다”며 “비판 여론이 많아 이순신 동상은 옮기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종대왕 동상은 시민 의견과 작가의 의견을 모두 수렵해 적당한 곳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애민정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신 세종대왕은 황금옷을 입고 그렇게 높은 자리에 앉아 계실 분이 아니다”며 “작가와 함께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화문 재구조화로 현재 왕복 10차로인 세종대로가 왕복 6차로로 좁아지게 되면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도심의 승용차 통행량을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녹색교통진흥지구(사대문 안)에 5등급 차량 상시제한, 종로 차선 감소 등 승용차는 기본적으로 제한할 수 밖에 없다”며 “전 세계적 동향도 차를 가진 사람을 어떻게 불편하게 할까.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할까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대책으로 사대문 안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상시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속 전까지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미세먼지 문제 대해서는 시민들이 불편해도 다 동의할 것이라고 본다”며 “7월부터 5등급 제한하면 실제 단속은 12월부터 하게 되는데, 6개월 동안 서민들 특히 생업 종사자들은 폐차지원이나 저감장치 부착 등을 서울시가 지원해서 억울하게 벌금내는 사람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혁신창업 정책에서 주력하고 있는 ‘홍릉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새로운 브랜드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스라엘에 앞서 방문한 영국 런던에서 ‘메드시티’(Medcity)를 방문했다. 메드시티는 영국 동남부를 대표하는 바이오 창업 인큐베이터 시설이다. 박 시장이 공들여 세운 서울 홍릉 바이오허브와 유사하다.박 시장은 “홍릉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이름이 너무 길고 재미가 없다”며 “‘메드시티’, 싱가폴의 ‘바이오 폴리스’ 처럼 축약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간 펀드 조성에 서울시가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에 1100조 유동자금이 범람하고 있는데 펀드를 만들어 창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이라며 “서울시가 1조 정도를 (투자해) 민간펀드를 만들고 서울시가 거기에 이자를 보장해주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시장은 영국 런던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이동하는 비행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을 민간수송이 가능한 일반공항으로 전환해야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영국 루턴공항(LCC 노선 전담)을 보면 사람들이 정말 많다. 우리도 이처럼 저가항공 전용 공항을 하나 만들어야 한다”며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을 민수용(민간수송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세기가 1년에 몇 편 뜨지도 않는다”며 “항공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구 2500만명이 있는 수도권에 현재 공항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2곳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공군기지 내에 위치한 서울공항은 군사시설로 민항기 이착륙은 특수 목적을 수행할 때만 가능하다. 대통령의 해외방문 및 해외 국빈들의 방한 시에 자주 이용된다. 박 시장은 “수도권 내에 공항을 신설하기에는 재정 부담도 크고, 마땅한 입지 찾기도 쉽지가 않다”며 “서울공항을 민간수송용 공항으로 전환해 수도권 내 수요대비 부족한 공항 증설 효과를 노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공항을 일반공항으로 전환할 경우 서울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내 제조업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어 서울시가 사는 길은 관광, 마이스산업(MICE·부가가치가 큰 복합전시 산업), 케이팝(K-POP) 등의 한류”라며 “서울의 경우 연간 관광객 수가 이제 사드(THAAD·지상발사탄도탄 요격 미사일 체계)한파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부산, 울산 등 경남지역인 동남권은 인구 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수도권으로는 사람들이 계속 몰린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5.13 I 김보경 기자
셀트리온, 2Q부터 실적 점진 개선…목표가↑-대신
  • 셀트리온, 2Q부터 실적 점진 개선…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신증권은 9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1분기 제품 믹스 개선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6.4%(1만5000원) 상향 조정했다.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한 221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같은기간 32.9% 줄었지만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매출액 감소 원인은 1공장 증설을 위한 셧다운으로 가동률이 하락,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월부터 기존 1공장(5만ℓ) 생산을 재개했고 하반기부터 추가 증설된 설비(5만ℓ)도 상업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영업이익은 유통 파트너사와의 계약 금액 조정과 관리 등으로 공급가격이 안정화되면서 개선됐다. 그는 “기존 램시마 위주에서 수익성이 높은 트룩시마(33%), 허쥬마(22%), 램시마 SC(23%)로 제품 믹스가 개선됐다”며 “올해 4분기 유럽 최종허가 예상에 따른 램시마 SC의 신규 공급과 트룩시마·허쥬마의 유럽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분기부터 공장 가동률 회복이 빨라지면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추가 증설된 설비 상업 생산이 더해져 실적에 보탬이 될 전마이다. 올해 예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5%, 21.0% 증가한 1조1445억원, 4100억원이다.홍 연구원은 “램시마 SC 유럽 허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신제품(트룩시마·허쥬마) 출시, 중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본격화 등 하반기에 모멘텀이 집중됐다”며 “미국 정부의 약가 정책이 바이오시밀러 실적 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05.09 I 이명철 기자
신라젠 학습효과? 코스닥社 너도나도 항암제 개발 선언
  • 신라젠 학습효과? 코스닥社 너도나도 항암제 개발 선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이 앞다퉈 ‘항암제 개발’을 선언하며 주가 부양을 시도하고 있다. 신라젠(215600) 효과로 주식시장에서 항암제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검증이 부족한 상태에서 장밋빛 공약만 남발하는 경우도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치과용 골이식재 업체 나이벡(138610)은 최근 프랑스의 한 바이오기업과 함께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프랑스 기업과 지난해 업무 제휴를 맺고 12종의 펩타이드 후보물질에 대한 효력 연구를 진행해 이 가운데 4종에 대해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면역항암제 병용 투여에 대한 항암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중국에서 180명 환자에게 치과 조직 재생 콜라겐 소재의 시술을 완료했고 이에 따라 중국에서 품목허가 취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그러면서 26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신약개발을 위해 막대한 투자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시가총액의 40%가 넘는 금액을 시장에서 조달한다고 하자 발표 당일 주가는 10% 넘게 급락했다. 이후 유증 일정이 늦춰지고 발행가가 하향 조정되는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동물약품을 주로 판매하는 씨티씨바이오(060590)도 최근 표적항암제 개발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IR설명회에서 신약 개발에 대한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유전체 검사 전문업체인 디엔에이링크(127120) 역시 지난달 자회사 디엘파마가 살모넬라균의 유전자변형을 통한 신개념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고 아이큐어(175250)는 최근 미국 항암제 시장 도전하겠다고 선언하며 주식시장의 주목을 끌었다.이처럼 코스닥 상장사들이 잇달아 항암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항암제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세를 보이며 잠재력이 큰 분야인 것은 맞다”면서도 “신라젠과 같이 오랜 기간 한 우물을 파는 곳도 있지만 주가 부양을 위해 무리하게 기대감만 부풀리는 곳도 있어 신중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사업을 추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삐걱거리는 곳도 나오고 있다. 전자부품 자동화 설비업체 인터불스(158310)는 지난달 1년 만에 항암제 개발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업체는 사모펀드 운용사 메디베이트파트너스와 손잡고 미국 항암제 개발업체 윈드밀을 인수하며 바이오 신약 시장 진출을 알렸지만,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으면서 바이오 사업을 포기하고 기존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혈액암 치료제가 연내에 임상 2상에 진입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이던 유틸렉스(263050)는 임상시험 중단이라는 폭탄을 맞았다. 지난 19일 유틸렉스는 “식약처로부터 신약 앱비앤티셀의 1/2상 임상시험 중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식약처의 불시 실태조사 결과 신약 앱비앤티셀의 임상시험 중지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한편 2016년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신라젠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가치가 인정받으며 주가가 고공 행진을 거듭, 한때 시가총액 1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는 시총 4~5조원 수준을 유지하며 코스닥 시총순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9.04.28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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