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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연세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삼성바이오에피스, 연세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세대학교와 지난 21일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학교와 학술 교류 등의 포괄적 산학협력을 맺고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생명시스템대학과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연구노트는 연구 개발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또는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사진=연세대학교)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학교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6개 대학(카이스트, 전남대, 포항공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조종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상무)는 “앞으로도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면서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 설립되어 창립 10년차를 맞은 바이오 제약사로,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엔브렐(Enbrel) △레미케이드(Remicade) △휴미라(Humira) △허셉틴(Herceptin) △아바스틴(Avastin)의 바이오시밀러 총 5종의 개발에 성공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 질환, 혈액 질환, 골격계 질환 치료제 등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판매허가 심사 및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1.07.22 I 이광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임상 3상 개시
  •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임상 3상 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웹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clinicaltrials)’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7월부터 폴란드, 체코, 한국 등을 포함한 8개 국가 464명의 중등도 및 중증(moderate to severe)의 판상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수행하는 SB17의 임상 3상을 개시했다.스텔라라(Stelara)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8조4000억원 (77억700만불)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2월부터 프랑스에서 건강한 성인 201명을 대상으로 SB17의 임상 1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도 진행함으로써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유럽 등에서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는 기존 제품들과 더불어 SB17의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전 세계 많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SB17의 임상 3상 진입으로 개발 중인 후속 바이오시밀러 4종(SB12: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5: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6: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SB17: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모두 임상 3상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2021.07.20 I 김영환 기자
"코스피, 호실적에 3500 간다"…하반기 노무라 선호株는
  • "코스피, 호실적에 3500 간다"…하반기 노무라 선호株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노무라증권이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35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와 내년은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자동차, 시클리컬(경기민감) 섹터의 기업 이익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섹터별 로테이션 장세 속 점진적으로 상승, 코스피 내에서도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밸류에이션과 이익 증가를 염두에 둬야 한다는 조언이 잇따른다. (자료=노무라증권)◇ “경기민감이 끌고 반도체·車 밀고…카카오도 더 간다”노무라증권은 6일 오전 ‘2021년 하반기 한국 경제 및 주식 시장 미디어 콜’을 통해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올해 3500, 내년 3800으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이 올해는 약 50%, 내년은 약 10%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창원 노무라증권 전무는 “주가에 가장 좋은 조합은 금리가 낮은 상태를 지속하면서 기업 이익이 오르는 골디락스(경제의 높은 성장 속 물가상승이 없는 상태) 상황”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반도체, 일부 시클리컬 섹터, 헬스케어 등에 한국 기업 이익이 10% 이상 늘었는데, 반도체와 특히 시클리컬 섹터 주도로 이익이 굉장히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자동차, 시클리컬 섹터의 이익 기여에 전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고점을 뚫고 올라갈 것으로 봤다. 이에 내년 코스피 이익은 전년 대비 30%가량 늘고, 이중 반도체 이익은 70% 증가를 전망했다.이 기간 시클리컬 섹터의 상승 요인으로는 전 세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과 환경 규제에 따른 전통적 섹터 강세를 꼽았다. 정 전무는 “과거 철강 섹터는 중국에서 붐이 일어날 당시와 비교하면 (주가가) 굉장히 낮은 수준이지만 철강 가격은 고점에 근접해 있다”며 “조정을 받겠지만 작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다. 화학 섹터의 밸류에이션도 역사적 고점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운송섹터의 업사이드 가능성도 점쳤다. 정 전무는 “화물 운송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고공행진 중이기 때문에 신규 성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은 ESG 관련 천연가스 소비가 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가격이 돌아서고, 주가는 아직 고점에 비해 낮은 상태라 업사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사진=AFP)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이제 시작단계에 들어섰다고 봤다. 정 전무는 “밸류에이션이 연초 고점을 찍고 다시 매력적인 구간에 왔다”며 “메모리 경기 피크를 언급하기에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투자 확대에 공급과잉 우려도 있지만 실제 공급량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적고, 재고는 과거 3년 중 최저치”라며 “재고가 낮은 상황에서 1년 안에 경기가 하강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단계에 막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또 자동차 섹터에 대해서는 상반기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라 일부 타격을 받았지만, 전기차와 한국 자동차들의 고급화와 디자인 개선 영향에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했다고 평했다. 하반기 반도체 공급 문제가 해소되면 질적 개선이 이뤄지며 주가 업사이드 요인이 많다고 분석했다. 배터리와 바이오 섹터에 대해서는 “LG화학(051910)(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은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이 크게 일어났고 앞으로도 수요가 고성장하면서 현재 20%대 이상의 업사이드 가능성을 본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작년 주가 랠리가 많았지만 중장기적으로 추세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갖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 상승 랠리에 주목받은 카카오(035720)와 NAVER(035420) 등 국내에서 신독과점을 형성하고 있는 인터넷 섹터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정 전무는 “이들 기업에 앞으로 어떤 규제 리스크가 있을지에 대해 우려가 있지만 여전히 성장성이 크다고 본다”며 “주가가 굉장히 올랐고 리레이팅이 많이 일어났지만 추세적으로 아직 업사이드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 “밸류·이익증가 보고 투자해야”…금리·부품부족 등 변수하반기에는 전방위적으로 주가들이 섹터별로 로테이션하며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과 이익 증가를 같이 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변동성과 자동차 부품 부족 등은 변수로 봤다. 정 전무는 “과거에도 주가와 금리 인상은 어느 정도 같은 방향으로 간 게 사실이지만 변곡점에서 주가 변동은 상시 있어왔기 때문에 돌다리도 두드려보면서 가야 할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 부족은 변수지만 오스틴 공장 이슈는 지난 4월 해결됐고 르네사스 화재도 정점을 지나고 있어 3분기 이후부터는 관련 피해주들의 회복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수 종목 중 상반기 밸류 부담이 해소된 반도체를 하반기 탑픽으로 넣어도 될 것”이라며 “인터넷, 바이오, 경기민감주, 환경 수혜주, 코로나19 정상화 종목들의 하반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이날 컨콜에서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자동차(005380), POSCO(005490), LG전자(066570), SK텔레콤(017670), 현대중공업, 금호석유(01178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씨에스윈드(112610), 신세계(004170), 메드팩토(235980)를 꼽았다.
2021.07.06 I 이은정 기자
삼바, 계획대로면 '성장' 문제없다
  • [인베스트 바이오]삼바, 계획대로면 '성장' 문제없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한 주(6월28일~7월2일)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한 주요 제약·바이오 보고서다.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바, 장기성장 전략 유효교보증권은 지난달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고개가 끄덕여지는 큰 그림’ 보고서를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생산역량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차원 강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김정현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시한 장기 성장 전략에 공감한다”며 “현재 4공장 증설이 진행되고 있고 관련 수주 제안요청이 지난 1월 8개에서 4월 22개로 빠르게 증가했다. 또 제2 바이오캠퍼스 증설도 활발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연스러운 락인(Lock-in)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위탁개발(CDO)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한 시밀러·신약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교보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을 제시했다. △ SD바이오센서, 이제 알려진 것 뿐...원래 기술력 있어흥국증권은 지난 2일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 시장과 운명을 공유하다’ 보고서를 발간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면역화학진단, 분자진단, 현장진단, 자가혈당측정 등 다양한 체외 진단 분야의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에스디바이오센서 매출 비중은 ‘스탠다드Q(신속면역화학진단)’ 84%, ‘스탠다드M(분자진단장비 및 시약)’ 6%, ‘스탠다드F(형광면역진단)’ 5%, ‘BGMS(자가혈당진단)’ 3%, 스탠다드E(효소면역진단) 0.1% 순이었다. 특히 스탠다드Q는 지난 2019년 매출액 64억원에서 지난해 1조4120억원으로 200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최종경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미 50여가지 질병 진단 제품이 있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를 계기로 기술력 및 제품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탠다드M은 실시간 PCR(분자진단) 방식을 사용해 현장에서 빠르게 확진 검사가 가능하다‘며 ”스탠다드F는 고민감도 분석력으로 정성·정량 검사를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오는 5~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이달 중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파마, 신약도입+CMO 매출 확대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30일 ‘한국파마, 꾸준한 제품군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 보고서를 냈다. 한국파마는 정신신경 및 소화기 품목 중심의 전문의약품 제약사다. 최근 오리지널 신약·개량신약을 도입하고 위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김태희 연구원은 “정신신경계 성분 위주 제품군 확대로 CMO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또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도입과 영업력으로 전문의약품(ETC) 매출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하반기엔 신제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국파마는 올해 총 3개 개량신약 및 신규 제네릭 허가와 발매를 할 예정”이라며 “우울증 치료제 점유율 1위(23.6%)인 미르탁스정의 고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한국파마(032300)의 올해 매출액 783억원, 영업이익률 8.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07.03 I 김지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文정부 저격수로 귀환…尹 "정권교체 헌신"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文정부 저격수로 귀환…尹 “정권교체 헌신”-해외여행 완판, 놀이시설 재개장…일상이 돌아온다-GTX-D 용산까지…5호선 김포 연장도 추진-연소득 1억 가구까지 재난지원금…33조 추경 편성-[사설]하반기 경제정책, K자형 양극화 근원적 해법 찾아야-[사설]대규모 공채 당부한 정부, 친기업환경 조성이 먼저다△윤석열 대선출마 선언-‘공정·상식·법치’ 깃발 내건 정치인 윤석열…범야권 ‘反文 빅텐트’ 쳤다-지지자들 응원 화환 빼곡…국민의힘 의원 20여명도 출동-‘애처가’…순간삭제된 尹 페이스북△33조 슈퍼추경 ‘불협화음’-재난지원금, 논란 끝에 상위 20% 배제…“고액 납세자 차별” 與 내부 반대-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몰 제외…신용카드 캐시백 실효성 ‘갸우뚱’△확 달라지는 대출규제-주담대 받은 무주택자…모자란 돈 신용대출로 메우기 힘들어진다-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 대출 문턱은 낮아져-“DSR 규제 강화로 결국 고소득자·현금부자만 혜택볼 것”△다시 일상으로-여행·문화생활 기지개…휴직자 복귀시킨 여행사, 쿠폰 뿌리는 공연장-함성·떼창 대신 박수…야외공연 ‘치맥’ 안돼요-“델타 변이 휴가철 겹쳐 확산 우려…방역 완화 속도조절해야”△정치-부동산 내로남불에 또 발목…靑, 커지는 인사수석 경질 목소리에 곤혹-적통 내건 정세균·이광재 공동행보 …이낙연 ‘反이재명’ 연대에 동행할까-이재명, 내일 대권 출사표…첫 공식 행보는 영호남 통합 -대선 후보자, 선거비용 513억까지 사용-광복절부터 4일 더 쉰다…‘대체공휴일법’ 국회 본회의 통과△국제-“한국가고 싶다” 뉴욕서만 수천명 문의 폭주…美주재 공관 비상체제-“미친 집값, MBS 매입부터 줄이자”…연준 ‘2단계 테이퍼링’ 검토 나서-美법원 반독점 소송 기각…페북 ‘시총 1조달러’ 클럽 가입△경제-文대통령 “2030년 해운매출 70조 목표”…최대 30억弗 선박금융 지원-산업부 에너지차관 신설…탄소중립 속도 낸다-수출 훈풍에…제조업 종사자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금융-의료쇼핑 땐 실손보험료 폭탄…과잉진료 사라질까-디지털·비대면 경쟁서 뒤처질라…저축은행도 점포 줄이기 ‘고삐’-회장 아이디어가 현실로…하나銀 ‘Z세대 금융앱’ 론칭-우리은행, 비대면 특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도입△산업&기업-“리튬·니켈 확보하라” 배터리업계 총력전-재택근무 축소·해외출장 허용…기업, 원상복귀 준비 중-삼성전자, 정부와 손잡고 ‘JY 키즈’ 2배 더 키운다-달리면서 환경보호…현대차 ‘2021 롱기스트 런’ 캠페인 내달 실시-“코로나 대응 우수”…대한항공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IT·과학-넷마블-美마블 두번째 콜래보…‘마블퓨처레볼루션’ 공개-“자율주행차 개인영상정보 보호조치하면 활용 허용”-삼성·네이버도 자체 5G망 깐다…특화망 공급안 확정-삼성 ‘원 UI 워치’ 공개…구글 손잡고 애플워치 잡는다△중소기업·바이오-13兆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잡아라…바이오시밀러 개발 속도-환경기업 쌍용C&E ‘KC에코물류’ 인수-국내 백신 개발사 ‘임상 공시’ 없어 투자자들 혼란-‘공동생동·임상 1+3’ 본회의 통과…불법제조 근절되나△소비자생활-액상형 진화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1위 넘본다-부총리에 장관까지 쇼호스트로…‘라방’ 타고 완판 노리는 동행세일-노사갈등에 희망퇴직까지…위스키 업계 ‘술렁’-든든한 한끼…동원F&B ‘덴마크 요거밀’ 제품군 확대△증권&마켓-롤러코스터 정치테마주…개미 뛰어들자 대주주는 손털었다-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에 국민연금 수익률 5.04%-중국시장 빗장 완전히 풀리나…게임株 펄펄△증권-쿠팡 선례 따른다지만…마켓컬리 뉴욕 상장에 ‘우려’ 시선-삼성증권 중개형 ISA 신규가입 42만명 돌파-카카오뱅크 상장 후 주가 ‘플랫폼 경쟁력’에 달렸다-[현장에서]크래프톤 ‘공모가 거품’ 여부 시장이 판단해야△부동산-‘김용선’ 된 GTX-D…김포·검단 주민 반발 속 집값 향방 ‘초미관심’-“안전진단 C등급 이해불가”…펄쩍 뛴 강동구 ‘이의제기’-임대주택말소·양도세 강화…집값 하반기에도 오른다△엔터테인먼트-BTS ‘괴물신예’ 로드리고 제치고 ‘빌보드 최고 스타’ 등극할까-가상과 현실 넘나드는 세계관…K팝의 ‘넥스트레벨’을 보다-“에스파 아바타 세계관 ‘할리우드 영화화’ 논의”△Book-정신에 생긴 ‘병’일 뿐…다르게 보진 마세요-재생에너지에 맞게 ‘전력망’ 손질 필요-30대 ‘김지영’에서 모든 세대 ‘김지영’으로△오피니언-[목멱칼럼]일터 내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을 위해-[e갤러리]권철안 ‘큐보이드 스트로크’-[기자수첩]쌍용차에 마지막 기회 줘야하는 이유-[기고]AI시대 인재에 투자하자△피플-코로나 위기 시대, 나눔은 인생 최고의 선물입니다-“e학습터 적응 힘들었지만…미래교육 경험 됐죠”-최창원 부회장 “고인의 백신주권 의지 계승”-LG, 이웃 생명 구한 권현우씨 등 5명에 의인상-저축은행중앙회, 전북은행과 연계대출 업무 협약△사회-퀵서비스 전용 주차장인데…단속규정 없어 일반 오토바이들이 자리 꿰차-대검, 정권 수사 ‘기소’ 결정 미루자 …내부 반발 조짐-배수로 고친 한용운 유택 ‘장마 물난리’ 우려 덜었다-델타 집단감염 뇌관 터질라…수도권, 2주간 특별방역점검-“권력에 의한 성폭력”…오거돈, 징역 3년 법정구속
2021.06.29 I 김현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서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가 눈앞
  •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서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가 눈앞
  •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 (현지시간)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Lucentis)’의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TM, 프로젝트명 SB11, 성분명 라니비주맙)’의 판매 허가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유럽 의약품청이 판매허가 신청서(MAA) 심사를 착수한 지 8개월 만의 성과다. 회사측은 통상 2~3개월 소요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검토를 거쳐 공식 판매 허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센티스는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4조원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우비즈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얻게 되면 유럽 시장에서 첫 번째로 판매 허가를 받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가 된다. 또한 바이우비즈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첫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다. 2020년 11월에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 허가 심사가 착수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유럽 시장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로 바이우비즈가 판매 허가 긍정 의견을 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바이우비즈의 유럽 시장 판매는 미국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바이오젠(Biogen)이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바이오젠과의 후속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당시 개발 중이던 안과질환 치료제 2종(SB11: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5: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신규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이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과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판매 협업과 더불어 안과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마케팅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설립 후 10년차를 맞이한 올해 총 10종의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SB2: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4: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5: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항암제 2종(SB3: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8: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은 유럽에서 모두 판매 허가를 획득해 판매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그 외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안과질환 치료제 2종(SB11: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5: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과 혈액질환 치료제(SB12: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골격계질환 치료제(SB16: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SB17: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허가 심사 및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2021.06.26 I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만개 기부
  • 셀트리온,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만개 기부
  •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20일 고남석 연수구청장(왼쪽 네번째)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1만개를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수구청)[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20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TM COVID-19 Ag Home Test,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1만개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개인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해당 제품은 관내 기숙학교 학생 등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기부한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키트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한 가지 항원만 검출하는 방식과는 달리 N항원과 S항원 두 가지 모두를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해 최고 수준의 정확성을 갖춘 제품이다.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역학적 연관성이 명확한 감염 의심자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한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이달 초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셀트리온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을 포함한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디아트러스트 홈테스트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20 I 노희준 기자
젠큐릭스, ‘드롭플렉스’ 3종 식약처 수출허가에 '강세'
  • [특징주]젠큐릭스, ‘드롭플렉스’ 3종 식약처 수출허가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젠큐릭스(229000)가 암 동반진단키트 ‘드롭플렉스’ 3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 획득 소식에 강세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39분 기준 젠큐릭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3%(950원)오른 2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이번에 수출허가를 받은 제품은 폐암(Droplex EGFR Mutation Test v2), 갑상선암(Droplex BRAF Mutation Test), 대장암(Droplex KRAS Mutation Test)을 타겟으로 하는 동반진단키트다. 동반진단이란 타겟 치료제에 효과가 있는 환자를 미리 선별하는 진단법이다. 진단키트를 활용해 유전자를 분석하고 환자 별 바이오마커 발현 여부를 확인해 치료의 효과를 높인다.특히 폐암 동반진단키트는 조직을 비롯해 혈액을 활용한 액체생검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 1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결정된 제품을 개선해 검출 돌연변이 유전자 개수를 107개로 늘리고 민감도를 높였다. 이어 100개 이상의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은 이 제품이 전세계에서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특히 폐암은 대표적으로 예후(수술 이후 경과)가 좋지 않은 암종으로 타겟 치료제 처방 시 제 2 , 제 3의 폐암 아형(subtype)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 적시에 치료제 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 환자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어 성능이 높은 동반진단 키트가 필요하다.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조직검사는 모니터링시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환자에게 위험과 부담이 존재한다”며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아형의 돌연변이 발생을 조기에 발견해 타겟 치료제를 적시에 변경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존재한다”고 밝혔다.이어 “드롭플렉스를 포함해 개발이 완료된 제품들의 수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갑상선암, 대장암 동반진단 키트의 액체생검 방식도 조속히 허가를 완료해 암진단관련 액체생검 분야 선도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5.20 I 유준하 기자
"시골 어르신 술이라고요?"…힙하게 회춘하는 막걸리 인기
  • "시골 어르신 술이라고요?"…힙하게 회춘하는 막걸리 인기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우리 전통주 막걸리가 올드한 시골 이미지를 벗고 트렌디한 도시 이미지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홈술(집에서 술마시기) 및 혼술(혼자 술마시기) 트렌드와 뉴트로(New+Retro·신복고) 바람을 타고 모든 연령층에서 수요가 늘면서다.서울 시내 한 마트 주류 매대에 막걸리 상품들이 진열된 모습.(사진=뉴시스)1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내 막걸리(탁주) 시장 규모는 5000억원(출고액 기준)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0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는 지난 2019년 탁주 시장 규모를 4429억으로 집계했다. 전년(2018년) 대비 약 16.6% 증가한 규모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전체 막걸리 매출 중 2030대의 비중이 2018년 1분기 8.9%에서 올 1분기 15.6%로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0대는 3.5%에서 6.3%, 30대는 5.4%에서 9.3%로 각각 증가했다.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도 2018년 19.2%, 2019년 16.7%, 2020년 23.2%에 이어 올 1분기 29.8%까지 치솟았다.이에 막걸리 업체들은 젊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과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을 입힌 상품을 속속 출시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아예 이종 간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테스형 막걸리’.(사진=BGF리테일 제공)CU는 최근 가수 나훈아의 유행곡 ‘테스형!’을 모티브로 만든 ‘테스형 막걸리’를 선보였다. 테스형 막걸리는 경기 포천시 이동면 지역 천연 지하 암반수를 활용해 수작업으로 생산한 밀입국(밀로 만든 누룩)으로 제조했다. 밀입국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담백하고 묵직한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뒷맛이 깔끔하다.특히 상품 패키지에 소크라테스가 막걸리 사발을 들고 노래 ‘테스형’의 유명 가사인 ‘세상이 왜이래’라고 외치는 모습을 디자인한 콜래보 재미 요소를 더했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노인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지평주조 신제품 스파클링 막걸리 ‘지평 이랑이랑’(왼쪽)과 디퍼런트밀리언즈 및 토모토모와 협업해 출시한 콜래보레이션 굿즈(오른쪽) 상품.(사진=지평주조 제공)지평주조는 지난해 스파클링 막걸리 신제품 ‘지평 이랑이랑’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롯데제과 양산빵 브랜드 ‘롯데기린’과 두 번째 콜래보를 통해 ‘지평 생막걸리빵’을 새롭게 선보였다. 바디워시·바디크림·유리잔으로 구성한 ‘지평막걸리X토모토모 에센셜 바디케어 세트’ 등 콜래보한 라이프스타일 굿즈들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특히 지평 이랑이랑은 일반 막걸리보다 탄산을 강화해 청량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막걸리다.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알코올 도수도 5도로 낮추고, 레몬농축액과 허브류의 산미에 자일리톨을 더해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을 살렸다. 샴페인을 연상시키는 병 디자인도 적용했다.앞서 지난 2019년에는 지평주조의 첫 제조공법을 살린 ‘지평 일구이오’를 출시하며 오랜 역사를 지닌 지평막걸리 고유의 묵직하고 깊은 맛과 향을 재현하기도 했다. 신제품들은 기존 주력 제품 ‘지평생쌀막걸리’와 함께 인기를 끌면서 지평주조의 지난해 연 매출은 308억원으로 전년(230억원) 대비 약 34% 급증했다.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왼쪽)와 한강주조와 대한제분 곰표가 콜래보레이션한 ‘표문막걸리’(오른쪽) 모습.(사진=각 사 제공)국순당이 출시한 저도주 프리미엄급 막걸리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도 인기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1년만인 지난달(4월) 말 누적 판매량 130만병을 돌파했다.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제품명처럼 열처리한 유산균 배양체가 한 병당 1000억개 이상 들어 있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 증식에 도움을 주는 프락토올리고당도 함유했다. 캠핑과 야외 나들이 등 최근 여가 트렌드에 발맞춰 패키지를 기존 페트병에서 휴대와 음용이 편리한 캔 용기로 다변화한 것도 특징이다.한강주조는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와 콜래보한 ‘표문막걸리’를 새롭게 출시했다. 올드한 시골 술로 취급받던 막걸리의 기존 이미지를 뒤집자는 의미에서 ‘곰표’를 거꾸로 표기한 ‘표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표문막걸리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싸템’(유행에서 앞서가는 아이템)으로 통하는 곰표 디자인 뿐만 아니라,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밀누룩과 햅쌀을 이용한 풍부한 맛과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입맛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저도주 주류 인기 속에 홈술 트렌드와 뉴트로 바람을 타고 젊은 세대부터 노년층까지 막걸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최근 전통주 온라인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시장 성장세를 더욱 견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5 I 김범준 기자
벌독부터 불가사리까지…화장품 업계, 프리미엄 원료 전쟁
  • 벌독부터 불가사리까지…화장품 업계, 프리미엄 원료 전쟁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는 화장품 업계가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안전하고 보다 기능적인 원료를 경쟁적으로 내세우며 화장품 원료 시장이 더욱 진화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는 1만9750개로 2019년 말 1만5707개 대비, 1년 만에 3863개나 증가했다. 기존 화장품 업체 뿐만 아니라 제약, 패션 등의 유관 업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개인 브랜드, 기업 간 콜래보 등 타 산업군에서도 뷰티 브랜드와 신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술 못지 않은 고성능 원료를 사용한 고품격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소비자들 역시 정보의 접근이 확대되며 구매 결정 시 브랜드보다 화장품 성분에 대해 꼼꼼히 공부하고 파악하는 추세로 브랜드 간 성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어쩌다 연어주사 대신, 매일 집에서 연어정소 DNA 화장품엔터니티, 인텐시브 앰플고기능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엔터니티는 피부과 안티에이징 시술로 인기가 높은 연어주사 성분을 화장품에 그대로 담아 집에서도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엔터니티 인텐시브 앰플’은 인간의 염기조성과 가장 유사한 95%이상의 순수 연어 정소 DNA를 1만ppm이나 함유하여 피부 성장인자 분비를 촉진시키고 피부 톤과 결 개선에 도움을 주어,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재생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 보호막을 생성해주는 세라마이드 캡슐레이션과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화이트 토마토 추출물도 각각 2만ppm를 함유해 더욱 힘 있고 건강한, 맑은 피부 빛을 연출한다. 여기에, 항산화 효능으로 노화의 핵심 원인인 유해 활성 산소를 흡수하는 풀러린 1000ppm을 함유, 놀라운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같은 연어과 어류인 바다 송어 정액도 화장품 원료로 개발되고 있다. ㈜비앤에프솔루션은 강원도 청정수로 직접 양식한 송어의 정액에서 세포재생 물질인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를 추출해 화장품, 의료기기(필러), 의약품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 고대로부터 다양하게 이용해 온 벌독으로 안티에이징인스코비, 아피메트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봉독 펩타이드(Bee Venom peptide)라고도 불리는 봉독 성분은 순수 천연물질로 항균, 항염 등의 효과로 이미 오래전부터 한의학적으로 여러 질환의 치료에 사용돼 왔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천연 보톡스 등으로 불리며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스코비의 바이오 신약 전문 기업 ‘아피메즈’는 40년 동안 봉독이라고도 불리는 벌독을 연구하여 벌독을 정제 분리 추출함으로써 특허 성분으로 등재하였고, 100% 고순도 정제 벌독 성분 화장품을 선보였다. 이와 같은 벌독을 활용한 핵심 기술로 국내 천연물 신약 1호를 획득 및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특허를 받았다.아피메즈에서 개발, 출시한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화장품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은 100% 고순도 정제 벌독 성분과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성분을 배합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피부 노화 및 기능 저하 현상을 개선해준다.◇ 쌀 막걸리, 밀가루도 화장품으로삼양사 어바웃미 쌀 막걸리 화장품.오래전부터 쌀뜨물에 세안을 하며 피부를 관리해오던 민간 요법이 있어왔던 것처럼 최근 쌀이나 밀가루 등의 곡물이 화장품 원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의 클린뷰티 브랜드 ‘어바웃미’는 성수동 막걸리 스타트업 ‘한강주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쌀 막걸리 스킨’과 ‘쌀 막걸리 겔 마스크’를 출시했다.쌀 막걸리 스킨은 쌀 막걸리에서 유래한 발효 성분인 아스퍼질러스 쌀 발효 추출물과 쌀에서 추출한 쌀겨 오일 등을 더해 건조한 피부에 신속한 도움을 주는 기초 제품이다. 막걸리처럼 부드러운 액상 제형으로 산뜻하게 발리면서 마무리는 충분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곰표 브랜드로 팝콘, 맥주, 티셔츠까지 히트시킨 CU는 스와니코코와 함께 곰표 화장품까지 출시했다. 곰표 쿠션팩트 제품은 대한제분의 밀가루가 함유되어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어두워지는 다크닝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기능도 모두 인증 받았다. 클렌징폼 역시 밀가루가 함유되어 모공 노폐물과 피지 흡착 기능이 뛰어나다. 핸드크림은 밀가루 추출물, 시어버터, 망고씨버터 등으로 미백 기능성을 인증받았다.◇ 바다의 해적 불가사리가 콜라겐 화장품 원료로불가사리는 별처럼 귀엽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일부 어종은 바다 생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바닷속을 사막화시킨다. 실제로 정부가 나서서 매년 약 1300t 규모의 불가사리를 수매해 소각시키는 해양 폐기물로 분류된다. 이처럼 정부와 어민들의 골치거리인 불가사리지만 체내 콜라겐 성분은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다.㈜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 콜라겐 펩티드의 유효한 진피층 전달 실현 TDS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번에 개발한 신물질로 ‘페넬라겐(PENELLAGEN)’이라는 브랜드로 화장품 원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콜라겐은 피부 조직의 80~90%를 차지하는 연골, 머리카락, 손톱의 필수 구성 성분으로,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의 재생력을 담은 콜라겐을 진피층까지 도달시킨다는 컨셉으로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와 논의하여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1.05.14 I 유현욱 기자
셀트리온, 코로나치료제 출시 향후 주가에 변수 -유안타
  • 셀트리온, 코로나치료제 출시 향후 주가에 변수 -유안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1분기 실적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율 개선이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다케다 제약 양수 관련 매출, 렉키로나주 및 코로나 진단키트 매출 등 추가 매출 기여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코로나치료제 출시 및 임상 3상 결과가 주가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7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12일 기준 26만2500원이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셀트리온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70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을 시현했다”며 “트룩시마의 견조한 매출과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공급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상개발비 감소, 생산효율성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률 45.4%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6.1% 상회했다. 수익성이 좋은 유플라이마 매출이 1188억원 발생했고,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가 개선(원가율 35%)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렉키로나주 임상 3상 진입으로 연구개발비 부담 또한 완화됐다고 했다. 서 연구원은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1분기 매출 비중은 램시마Ⅳ 1%,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혈액암 치료제) 19%, 허쥬마(허셈틴 바이오시밀러, 유방암치료제) 16%,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자가면역질환치료제) 26%, 렉키로나 2%, 기타(용역매출, 자회사매출 등) 36% 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3846억원, 영업이익 1961억원을 기로했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율 개선이 충분히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치료제 렉키로나주는 국내 약 70개 병원에서 2700명의 환자에게 투여완료됐으며 유럽 이외의 다수 국가에서의 허가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임상 3상 환자 투여는 완료한 상화으로 6월 탑라인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플라이마의 런칭 이후 매출 확대, 타국가에서의 코로나치료제 출시 및 임상 3상 결과가 향후 주가의 변수가 될 것으로 서 연구원은 전망했다.
2021.05.13 I 김소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동산 심판받았다”는데 시장안정은 막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부동산 심판받았다”는데 시장안정은 막막-최대주주 편법 이득 노렸나 CB사모펀드로 감시망 피해-규제가 또… LG가 만든 혁신 마스크, 우리 국민은 못 써-코로나 경제위기, 워킹맘이 더 아팠다-[사설]이재용 사면, 재임 후반의 가장 빛나는 결단일 수 있다-[사설]노골화한 여권의 뉴스 통제 시도, 언론에 재갈 물리나△줌인&-슈퍼컴·데이터·인재 삼박자… 네이버·서울대 ‘꿈의 AI’ 동맹-KDI “경기 완만하게 회복”… 코로나 이후 첫 ‘회복’ 진단△文대통령 4주년 특별연설-“검토없다→국민 공감대”… ‘이재용 부회장 사면’ 달라진 기류변화 보여-文 “남은 임기 1년, 불가역적 평화 마지막 기회”-與 “경제성장 등 자신감 담아”… 野 “독선·아짐 지속”△文대통령 4주년 특별연설-무주택자 LTV·DTI 완화, 1주택자 稅감면 확대… 종부세 기준 상향 ‘글쎄’-4% 성장률 달성… 코로나 안정, 과감한 내수부양책 관건-“백신접종 더 빨랐다면 ‘아쉬움’… 차질없는 접종 ‘평가’ 받아야”△규제 사각지대 CB 콜옵션-규제 발표 직후 보란 듯 법망 회피… 최대주주 웃는 사이 개미는 운다-적게 넣고 많이 가져가고… 최대주주에 유리한 구조-6년 전 ‘현대엘리베이터 사태’ 겪고도… 방지책 손 놓은 당국△복잡한 무인 주문·결제 단말기-버거 하나 주문하는데 터치만 십수 회… 실수로 ‘취소’ 눌렀다 결국 포기-공급자 중심 화면 구성·위치… 소비자는 불편해-오디오·점자 키오스크 등 기술력은 충분… 관건은 비용△정치-주호영 당대표 출사표… 野 당권경쟁 ‘요동’-여권 ‘빅3’ 이재명·이낙연·정세균 조직력 다지며 세불리기 본격화-홍준표 복당 신청에… 국민의힘 ‘시끌시끌’-인천시, 北공항건설 4.4조 투입 구상에… 통일부 “지자체 자체사업”-與 의총 “장관후보자 3인 결격사유 없다”△경제-직장 문닫고 돌봄부담 가중… 코로나에 경단녀로 돌아서는 워킹맘-구직급여 지출 석달째 1조원 돌파-한노총 방문한 고용장관 “노동존중사회 나아갈 것”△금융-12년 묵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이번엔 국회 문턱 넘나-3억달러 지속가능채권 KB국민카드 발행 나서-삼성전자 배당 효과… 삼성생명·화재 역대급 실적 예고-보험업계 대형GA 중심 재편에… 금감원 “불건전 영업 감시 강화”△산업&기업-“13년 만에 950억 설비투자”… KG동부제철 컬러강판 우위 다진다-투싼에 밀리고 아반떼에 치이고… 소형 SUV 판매 ‘후진-총수만 할 수 있는 결단이 있다-카젬 사장 다시 출금 한국GM “법적 대응”-전자식 마스크·초저온 냉동고 ’역직구‘… 관세·배송비 부담 가중 △IT 바이오-유전자 분석장비·LNP 특허권 보유 기업, 앉아서 돈버네-’리니지M‘ 매출 하락세로… 엔씨 “지표 좋다” 자신감-분사하는 IBM IT서비스… ’킨드릴코리아‘ 7월 출범-모더나 코로나 백신 국내 허가 1차 통과△소비자생활-라면 빅3, 영업익 뚝… “원가 뛰었는데 값은 못 올려” 속앓이 -특급호텔 뷔페 가격 인상 러시… 1인 11.5만~13만원-다이소, ’배송 서비스‘ 전국 확대… 온라인몰 투자 본격화-이노션, 디지털 마케팅사 품었다△건강-산모 둘 중 한명은 고령·고위험… 1대1 맞춤 진료로 ’안전 출산‘ 도와-부딪힌 적도 없는데 피부에 붉은 반점 생기면…-’줄기세포+무릎절골술‘ 병행하면 관절염 치료 효과 탁월△증권&마켓-“테이퍼링 미뤄지고 공매도 우려 해소… 3650까지 넘봐”-“SKIET 오늘 따상 성공하면… 내일 팔아야 할까요”-’실적강세‘ 전기전자株 연초 랠리 재현하나△증권-다양해진 M&A 매물에… ’주특기‘ 만드는 PEF들-“레버리지 펀드 당분간 못 팔아요”-실적 끌고 타이밍 밀고… 건설주 ‘질주’-한국투자증권 ESG위원회 신설△부동산-예고 없이 미뤄진 ’줍줍 규제‘… 유주택자들만 ’신바람‘-소셜믹스가 뭐길래… 또 불거지는 재건축 갈등-현대엔지니어링, 美 친환경 재생연료 생산시설 설계 수주-3.3㎡당 1억원 ’훌쩍‘ 71억짜리 전세 떴다△문화-발레·합창까지… 오페라 틀 벗은 종합선물세트-흥행코드 없지만… 지극히 평범해서 더 눈물 나는-‘코로나 블루, 웰리스로 힐링 완료’ 국적불명 외국어, 까막눈 된 아빠△스포츠-홍란의 대기록 도전은 계속된다.-아빠 된 매킬로이 “어머니날 우승 더 의미 있어”-박현경 “퍼트 비결은… 머리·하체 고정”-허인회 “아이언은 가볍고, 퍼터는 얇게”-원태인이 끌고, 우규민이 밀고… 삼성 투수왕국 부활 신호탄△피플 -“평소 솔직하고 감정에 충실… 지인들이 록시랑 닮았데요”-’협치 거목‘ 이한동 마지막 길 추모… 정재계 인사 애도 행렬-김상환 법원행정처장 “국민 신뢰 쌓는 게 법원의 소명”-천대엽 대법관 취임… “사법부, 초심으로 돌아가야”-‘겹회화’로 30년만에 붓 잡은 장승택 “겹겹이 칠한 색에… 우리 인생 표현”-‘5월의 엔지니어상’에 포스코 손일령·세화이에스 박영구△오피니언-[목멱칼럼]’아파트키즈‘ 30대의 불안한 내 집 마련-[생생확대경]김동연이 보여주는 공감의 힘-[기자수첩]손실보상 입법에 뒷짐 진 소상공인연합회-[e갤러리]한진만 ‘천산동’△전국 -간호사 동승 버스로 접종 어르신 모시고… 구청장은 현장 안내원 자처-서울시, 전 자치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시대-여의도·상임 잇는 방송의 메카 ‘고양방송영상밸리’ 20일 첫 삽△사회-‘수심위’까지 열었지만 기소 못 피한 이성윤… 지검장 자리도 위태-공수처 1호 사건은 ‘조희연 교육감 특별채용 의혹’-“차 없는데 왜 시속 50km로 가냐” 택시기사-승객 실랑이 잇따라-‘백신 인과성 불충분’ 환자 1000만원 지원… 요건 까다로워 실효성 의문-‘100% 이상 뛸 급등주 찾는 기법’ 국립대 평생교육원 강의 맞습니까
2021.05.10 I 이정현 기자
사흘째 사자 나선 개인…`3180선` 상승
  • [코스피 마감]사흘째 사자 나선 개인…`3180선` 상승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3180선을 돌파했다. 지난 21일 1% 넘게 떨어지며 3170선까지 떨어졌으나 이틀간 재차 상승하며 3180선을 탈환했다.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8.58포인트) 오른 3186.10에 거래를 마쳤다. 3170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오전 한때 3140선까지 밀렸지만 이내 낙폭을 상승 반전하면서 3180선까지 올라섰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지수가 전고점 부근에서 저항을 맞이하고 있어 개인 자금의 유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나 박스권 상향 돌파시 개인 자금이 유입되며 주가지수가 한 단계 레벨업될 수 이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34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4억원, 212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였다. 철강 및 금속이 2% 넘게 올랐으며 화학과 보험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업, 의약품, 금융업, 증권, 은행, 섬유의복, 제조업, 전기전자, 건설업, 기계가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는 1% 넘게 내렸으며 종이목재와 운수창고, 의료정밀, 음식료품, 비금속광물은 1% 미만 소폭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LG생활건강(051900)이 4%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이노베이션(096770)이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005490)가 1% 미만 소폭 올랐다.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2% 넘게 내렸으며 삼성SDI(00640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는 1% 미만 내렸다. 카카오(035720)와 LG전자(066570)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러시아 제약사 ‘Pharmapark LLC’와 러시아에서의 아바스틴(Avastin) 바이오시밀러, ‘HD204’의 상용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 소식에 3%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이날 거래량은 22억2624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5조387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4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21개 종목이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04.23 I 유준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러시아 시장 라이선스 계약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러시아 시장 라이선스 계약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와 러시아 제약사 파마파크LLC(이하 파마파크)가 러시아에서의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HD204’의 상용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19년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의 라이선스 계약 이후 두 번째로 체결된 계약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러시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의 안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는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억제제로써 전이성 대장암 및 일부 폐암, 신장암, 난소암 등 다수 유형의 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치료제인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HD204는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중에 있으며, 아바스틴과의 약동학 및 면역원성, 안전성 비교를 위해 호주에서 진행했던 임상 1상에서 미국 및 유럽산 원약과의 동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이번 계약에 의하면 파마파크는 자사의 안정적인 판매망 및 기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러시아 내에서의 HD204 판매 및 상업화를 독점적으로 주도하게 된다. 계약 조건들은 기밀사항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한국 오송에 위치한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제품을 제조할 예정이며, 파마파크는 의약품 현지 등록 및 판매,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파마파크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세계 주요시장 중 하나인 러시아에 당사의 두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당사의 주력사업인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아치슬라브 레베데란스키(Vyacheslav Lebedyansky) 파마파크 대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의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러시아 정부의 주요 전략에 맞물려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의약품을 러시아에 제공할 수 있게 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04.23 I 왕해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계약에 ‘강세’
  • [특징주]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계약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러시아 제약사 ‘Pharmapark LLC’(이하 파마파크)와 러시아에서의 아바스틴(Avastin) 바이오시밀러, ‘HD204’의 상용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8분 기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5%(2050원) 오른 3만7700원을 기록 중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는 혈관내피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억제제로써 전이성 대장암 및 일부 폐암, 신장암, 난소암 등 다수 유형의 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치료제인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HD204는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중에 있으며, 아바스틴과의 약동학 및 면역원성, 안전성 비교를 위해 호주에서 진행했던 임상 1상에서 미국 및 유럽산 원약과의 동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이번 계약에 의하면 파마파크는 자사의 안정적인 판매망 및 기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러시아 내에서의 HD204 판매 및 상업화를 독점적으로 주도하게 된다. 계약 조건들은 기밀사항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한국 오송에 위치한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를 통해 제품을 제조할 예정이며, 파마파크는 의약품 현지 등록 및 판매,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파마파크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세계 주요시장 중 하나인 러시아에 당사의 두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당사의 주력사업인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3 I 유준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거래허가구역 4곳 지정…서울 재건축 본격화 포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2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거래허가구역 4곳 지정…서울 재건축 본격화 포석-‘기본소득이 국민소득 개선’ 공감땐 보편증세로 재원조달 충분히 가능-吳·朴,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에…文 “국민 통합 고려해야”-새끼 오징어 단속인력, 동해안 전체에 1명뿐-[사설]법제화 추진되는 ‘기본주택 정책’, 밀어볼 만하다-[사설]민심에 떠밀린 종부세 완화, 억지 세금 더 없애야△줌인&-SK바사·셀리드·제넥신 임상2상 진행중…K백신 1호 누가 될까-백신 비축분 여유 없다는 美에…정의용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3기 신도시 7월부터 사전청약-하남 교산 가려면 최소 8억?…예상보다 비싼 분양가, 낮춰야 흥행 가능-가점 낮은 청약자라면…물량 많은 곳 노려야-LH사태로 토지보상 지연…30대초 신혼부부, 40대에 입주할 수도△새끼오징어 논란, 그 후-오징어가 돌아와야 마을도 살아나…당장 손해나도 새끼는 안 잡아요-‘총알’서 ‘한입’으로…이름만 바꿔 팔리는 새끼오징어-단속반, 허위 민원에 골머리…욕설은 일상, 몸싸움 나기도△기승전 ESG…어떻게<9>LG화학·LG에너지솔루션-썩는 플라스틱 만들고 화장품 용기 100% 재활용…‘탄소 제로’ 실현 앞장-수명 다한 ‘전기차 폐배터리’ ESS로 활용-국내외 600여개 지표 정리…‘한국형 ESG지표’ 나온다△특별 인터뷰-“여당도 야당도 분열 가능성 없어…내년 대선은 일대일 구도될 것”-“합리적 대안 제시로 계곡 불법 시설물 철거했듯이…부동산 문제 해결 자신”△정치-오세훈·박형준에 협치 손 내민 文대통령-“바이든, 불가역적 비핵화 진전 이루길”-홍영표·우원식 협공에 외로운 송영길…‘연대’ 가능성 점쳐져-“대선승리 경험만 두 번…정권 탈환 전략가 될 것”-중구난방 부동산 대책에…與 지도부 ‘입단속’-與 반도체기술특위 설치-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국제-원자재가 불지핀 ‘인플레 역습’…美, 스팸부터 기저귀까지 인상 ‘도미노’-시진핑, 기후정상회의 참석 결정…바이든과 화상으로 첫 대면 ‘주목’-자존심보다 백신…日 스가, 화이자에 읍소 5000만회분 받아△경제-전세난에 허리 휘는 저소득층…한푼 안쓰고 52개월 모아야 보증금 마련-‘LH 땅투기’ 재발 막는다…모든 농지 원부작성 의무화-삼시세끼 ‘만재도’에 여객선 들어온다△금융-전금법 개정 차일피일…속 타는 핀테크 기업들-소비자 피해 구제노력 반영 관건…오늘 진옥동 징계 수위에 쏠린 눈-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716억원…최대 분기실적-신한·국민은행 “디지털 기술로 보이스피싱 예방”△산업·기업-삼성·SK·LG “온실가스 배출량 확 줄여라”-MB, 정몽구·김승연·이건희…朴, 이재현·최태원 특별사면…‘이재용 사면 공은 文’대통령으로-2년 내 CCU설비 상용화…年 20만t CO2 잡는다-‘쌍용차 살리기’ 노·사·민·정 첫 협력회의△IT·과학-웹툰, 유튜브·넷플릭스 특성 다 갖춰…美 증시 상장도 고려-구모델 미리 잘 팔았네…‘맥북급’ 아이패드 프로에 탄성-지역방송지원법에 ‘케이블TV 지역채널’ 포함시켜야△중소기업·바이오-바이오 기업 옥석 ‘플랫폼 기술 보유’가 좌우-삼성바이오로직스 ‘풀가동 전망’ 변수 없나-에이디엠코리아, 코스닥 찍고 亞 1위 CRO 도약 야심-반도체 장비기업들 ‘제2반도체’ 이차전지로 영토 확장△소비자생활-제품도 포장도 친환경으로…“지구는 우리가 지킨다”-위메프의 승부수…2.9% 정률수수료 도입-SSG닷컴 “일요일에도 쓱~ 새벽배송합니다”-“산린이 잡아라”…네파, 아티스트 콜래보 아웃도어 출시△증권·마켓-“저금리 시대, 투자는 필수…원칙 지키며 빨리 시작해야”-비메모리 후공정 호황에…한미반도체, 올들어 83%↑-서학개미, 테슬라보다 코인베이스 더 샀다△증권-공모주 청약때 ‘계좌 쪼개기’…크래프톤이 막차 탈까-1분기 기업 파산신청, 작년보다 19% 줄었다-“남들과 다른 메이크업…ODM, 성장 열쇠”-‘실탄’ 모으는 배달대행 스타트업들△부동산-오세훈표 규제?…“민간 재건축 속도 내려는 사전작업”-찬성 44%vs반대 38%…종부세 완화 찬반 ‘팽팽’-봄 분양시장 ‘후끈’…검단신도시·김해 ‘인파’-대단지 아파트가 온다…‘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이달 분양△스포츠-김학범호 도쿄올림픽 ‘최상의 꿀편성’-박찬호 ‘KPGA 출격’에 쏠린 관심-이소미, 내친김에 2연속 우승 도전-‘3점 홈런에 눈물’ 류현진, 보스턴전 5이닝 4실점…시즌 2패-‘임성재-안병훈’ 2인1조로 PGA 대회 나선다△문화-무대선 다 같은 배우…기립박수에 큰 힘 얻죠-서사도 인물도 변화…‘광주’ 시민에 귀기울이다-자본주의 폐해·공동체의 광기…뒤렌마트, 동시대와 교감하다△오피니언-구독경제 핵심은 고객경험-스포츠윤리센터 파행에 손놓은 문체부-e갤러리 빌스 ‘카미다 시리즈 29’△피플-단열·화재안전 건물 외벽시스템 개발…인정받아 기뻐-김동연 “정치·국가 과잉 세태가 경제성장 막아”-성진규 기재부 사무관 “환율로 경제흐름 읽어보세요”-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 인천시장 특별보좌관 출신-한화, 강원 삼척에 탄소중립숲 조성-에쓰오일, 화물차 운전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ADT캡스, 헌혈 캠페인 동참△사회-이번엔 ‘국가 면제’ 인정한 법원…위안부 피해자, 日 상대 2차 소송 패소-오세훈 ‘무상급식 반대’ 꼬리표 떼나…유치원 확대 제안 수용 가닥-홍남기 “국민연금 고갈 늦추려면 보험료 올려야”-광화문광장 완공도 안됐는데 거리 공연단 모집하는 서울시-구속 교수에 급여 6500만원 지급한 서강대
2021.04.21 I 유준하 기자
치솟은 바이오株 몸살 불가피…"단기영향 있어도 추세 유지"
  • 치솟은 바이오株 몸살 불가피…"단기영향 있어도 추세 유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200선을 다시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 그리고 천스닥 시대를 연 이후에도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1030선을 돌파한 코스닥. 최근 석달 동안 박스권에 머물던 국내 증시가 다시 상승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공매도 재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특히 공매도 민감도가 높은 코스닥의 경우 천스닥이 흔들릴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정부가 대형주 중심으로 공매도를 시행하겠다고 절충안을 내놓았지만 시행 대상인 코스닥150 종목이 시가총액 절반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업종이 주력인 만큼 공매도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공매도를 계기로 ‘롱숏’(저평가된 종목은 사고 고평가된 종목은 공매도) 전략을 구사하거나 헤지수단이 필요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유입될 수 있고 수급기반이 탄탄해지면 오히려 실적 기반의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그래픽=이미나 기자)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2.42포인트) 오른 1031.88을 기록했다. 지난 16일에 2000년 9월14일(1020.70)이후 20여년 만에 1020선을 돌파하고 이틀 만에 1030선을 넘긴 것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220.7로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로나19 이후 시장 상승을 주도한 ‘동학개미’ 영향은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한해 21조9400억원어치 순매수한데 이어 올 들어서 이날까지 5조6245억원어치를 담았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대외적 환경이 주도 업종인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중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제약·바이오 및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이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공매도 재개…코스닥 떠받치던 바이오 종목, 이제는 부담?공매도 시행 대상인 코스닥 15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등 투자자에게 친숙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이 포진해 있다. 금융정보 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코스닥 시장 대비 제약·바이오 업종 시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반도체 및 관련장비가 11.3%, 게임 소프트웨어 및 미디어가 9.9%, 의료장비 및 서비스가 7.7% 순이었다.이에 공매도 시행이 코스닥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제약·바이오 업종의 타격은 피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도 (공매도 재개 시) 공매도 대차 잔고가 늘어나는 속도는 바이오 업종이 가장 빨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바이오 종목의 공매도 대차잔고가 지난해 말 대비 줄었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시가총액 순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57.75% 감소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이 48%, 알테오젠(196170)과 에이치엘비(028300)는 각각 11%, 47% 감소했다. 다만 씨젠(096530)은 같은 기간 214.14% 증가했다.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매도 잔고가 많이 줄어든 주식들은 그만큼 주가가 많이 상승해서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했을 수 있다”며 “향후 높아진 주가가 적정 가격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공매도가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조언했다.◇ 반발하는 바이오 개인 주주들, 정부 ‘신 개인 대주 제도’ 먹힐까이처럼 제약·바이오 업종이 공매도의 타깃이 될 것이란 전망에 개인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 나아가 개인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 또한 제기된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 비중이 높은 시장인 만큼 투자 심리 위축 여파는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실제로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내 케이스트리트베츠(KSB·kstreetbets) 운영자는 한투연 회원과 에이치엘비 주주들에게 “공매도가 재개되면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이 더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존을 위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코스피 이전상장을 지원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개인 투자자들의 원성이 이 같이 높아지자 정부는 개인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내달 3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 재개에 맞춰 개인 공매도 활성화를 위한 ‘신(新) 개인대주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개인도 고평가된 종목에 대해 외국인이나 기관과 똑같이 공매도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면 불만이 줄어들 것이란 분석에서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들의 공매도 참여 확대를 장려하는 정책인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기회배분 차원에서는 긍정적”이라며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의 공매도 대주 풀이 적은 만큼 코스피에 비해선 공매도 영향이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장기적으로는 공매도 재개가 코스닥시장에 악재로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허재환 연구원은 “개인의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일시적 타격은 있겠지만 추세를 바꾸는 장기적인 계기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며 “오히려 주요 수급 주체인 외국인들에게 매수와 매도 양방향의 시장 건전성을 통해 시장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04.21 I 유준하 기자
외국인 귀환 벌써 2.5兆 담았다…코스피 3200 향해 ‘성큼’
  • 외국인 귀환 벌써 2.5兆 담았다…코스피 3200 향해 ‘성큼’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5조원 어치를 쓸어담은 이후 주춤했던 이들이 이달 들어 벌써 2조원어치를 담았다. 금리와 달러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실적 향상과 5월 3일 재개를 앞둔 공매도 등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외국인의 귀환 시너지로 코스피지수가 3600선까지도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글로벌 경기 회복 외국인 귀환 시너지↑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2조5028억원어치를 담았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는 2조2853억원을, 개인은 12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매수세는 압도적이다외국인은 이날에만 1063억원어치를 추가로 담으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2% 상승한 3182.38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1014.42선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사자’ 행보는 이달 들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6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며 지난해 11월 기록한 14거래일 연속 매수 기록을 추격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월엔 외국인이 중국인민은행의 유동성 회수 우려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로 한국 주식을 매도했지만, 현재는 이런 변수가 금융시장의 악재로 작용할 시기가 지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하며 지난 3월 수출액이 올 들어 처음으로 500억달러 선을 뛰어넘었다. 3월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도 갈아 치웠다. 반도체와 자동차 외에 석유·화학·바이오 관련 수출이 크게 늘었다. 이같은 수출 회복에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라는 반도체 투톱 외에도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등이 기대 이상의 실적발표를 앞둔 상황이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회복기조도 이어지면서 외국인 귀환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코스피로 외국인 순매수가 기조적으로 유입될 여건”이라며 “5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액티브, 롱숏, 헤지펀드 등 적극적인 투자성향의 글로벌 유동성이 한국증시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매도 재개 반가운 外人…코스피 3200선 돌진오는 5월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구성 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된다. 코스피200이 코스피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2%, 공매도 대차잔고 비중은 94%에 달한다. 코스닥150이 코스닥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48%로 절반 수준이지만, 공매도 대차잔고 비중은 77%에 달한다. 공매도 ‘일부’ 재개가 아닌 사실상 전면적 해제와 유사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공매도 금지로 1년 넘게 외국인 자금의 헤지 수단이 제한됐지만, 이제는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는 부정적 요인이 사라지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09년과 2011년 공매도 재개 후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단기에 증가하기도 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공매도 재개가 외국인 투자자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외국인의 귀환과 함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3000선을 맴돌던 주가는 3200선을 향해 노 젓기를 시작했다. 최근 증권사들은 코스피 목표지수를 3400~3630으로 수정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은 지난 12일 20년 만에 1000선을 돌파한 이후 3거래일 연속 1000선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환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지만 백신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충격이 이전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먼저 외국인이 코스피를 끌어서 전고점 3200선을 두드리고 이후 개인이 밀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돌아온 외국인은 어떤 종목을 담았을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9127억원어치나 담았다. 그 뒤를 △SK하이닉스(3353억원) △카카오(2745억원) △SK텔레콤(2173억원) △LG화학(1749억원) △우리금융지주(1222억원) △엔씨소프트(1093억원) 등이 이었다. K반도체 외에도 인터넷, 화학(2차전지), 게임 등을 두루 담은 것이다. 이경민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변화와 기업이익 모멘텀, 레벨 등을 감안할 때 기존 주도주들 중심으로 점진적인 외국인 매수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4.14 I 이지현 기자
中 진출 도전하는 셀트리온, 현지 바이오의약품 경쟁 넘어야
  • 中 진출 도전하는 셀트리온, 현지 바이오의약품 경쟁 넘어야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멈췄던 중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에 다시 도전한다.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셀트리온 그룹에 따르면 윤정원 사장은 지난 1일자로 셀트리온을 떠나 중국 법인으로 적을 옮기게 됐다. 앞서 셀트리온이 중국 법인에 윤 사장과 오명근 사장을 대표이사로 파견하는 인사를 낸데 따른 후속조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중국 법인으로 적을 옮기는 과정”이라면서 “국내에서 현지 법인 인원과 규모 등을 셋팅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기우성(앞줄 왼쪽)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과 천핑(Chen Ping) 동호개발구 당공위 부서기가 지난해 1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당초 셀트리온은 지난해 1월 중국 직접 진출을 선언했다. 후베이성과 우한시 지원을 받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우한시에 중국 내 최대 규모인 12만 리터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시설투자에만 2025년까지 6000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2030년까지 중국 내수 시장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16개를 만들고 중국 내 의약품 판매를 위한 직판망을 구축한다는 방침도 밝혔다.하지만 같은 해 2월부터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중국 진출 계획은 초기 단계에서 멈췄다. 현지 셋팅을 위한 인원도 왕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중국 우한시가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는 등 현지 비즈니스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도 “중국 우한 공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지연됐지만, 정부와 후속 미팅을 진행하며 변동없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셀트리온이 중국 시장 진출 추진을 지속하는 배경에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중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잠재력이 존재한다. 한국바이오협회의 ‘중국의 바이오산업 최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8년 기준 20억 달러(약 2조원)에서 연평균 20~25%로 성장해 2025년 81억 달러(9조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의 바이오의약품 전체 시장 규모도 2018~2022년 연평균 17%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셀트리온은 중국 내수 시장 공급을 위한 대규모 위탁생산(CMO)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중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은 160만 리터 규모로 추정(중국 내 다국적 제약사 생산역량 포함)되며, 이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인 1800만 리터의 8.9%다.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매년 10%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은 미국, 유럽연합(EU)에 이은 세 번째로 큰 국가에 올랐다.다만 셀트리온에 있어서는 중국 내 치열해지는 바이오의약품 경쟁을 넘는 것이 과제다. 중국은 지난 2019년 2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를 처음으로 허가하면서 다른 국가에 비해 다소 늦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같은 해에만 200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를 받고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며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는 중국 기업만 20개사 이상이 된다. 제도적으로 금지했던 상업용 바이오의약품의 CMO도 2016년부터 허용하면서 시장 진출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이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상하이에 7700만 달러(870억원)를 투자해 CMO 공장을 설립해 가동 중이다. 세계 4대 C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는 3만 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50만 리터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셀트리온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법인과 생산시설, 직판망 구축에 대규모 비용을 쏟더라도 5년 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1위 제품인 휴미라의 개발을 마무리한 상황이라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제품도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4개다. 여기에 대규모 생산기반과 유통망까지 갖춰진다면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의 바이오의약품 규제가 해소될수록 많은 업체들이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면서 “셀트리온이 직접 생산망과 유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4.13 I 왕해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윤리 낙제에도 성과급…‘제2 LH’ 수두룩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윤리 낙제에도 성과급…‘제2 LH’ 수두룩-모든 공직자 재산 등록 부당이익, 소급해 몰수-라면의 辛…‘품질 경영’ 남기고 떠나다-미얀마 ‘피의 토요일’ 5세 아이까지 희생-[사설]‘속전속결’ 부동산대책, 확고한 투기척결 의지 보여야-[사설]백신 확보 ‘흔들’ 방역 둑 위험 ‘여전’ 낙관할 때 아니다△줌인&-‘K바이오 신화’ 이어 벤처 새 출발…‘청년’ 서정전의 도전은 계속된다-내달부터 ‘백신 휴가제’ 도입…접종 후 이상반응 땐 최장 이틀 쉰다△부동산 관련 고위 당·정·청 회의-150만명 검증능력 한계, 재산권 침해 우려까지…“보여주기 행정” 지적-수술대 오른 LH…주거복지·주택건설 업무 떼낼 듯-부동산거래분석원 출범 가능할까△공공기관 대해부①윤리경영 성적 뜯어보니-100점 중 윤리경영 3점뿐…“중대위반 땐 종합등급 상관없이 성과급 막아야”-땅 투기 논란 LH, 1인당 ‘1851만원’ 성과급 잔치-“LH 내부감사 시스템이 공공기관 표준” 치켜세운 경평단△공공기관 대해부①윤리경영 성적 뜯어보니-부패방지시스템 지속 개선한 건보…공익제보자 보호 강화한 남동발전-박춘섭·최현선 경영평가단장 “공공기관 윤리경영 견인하려면 배점 높이고 현장실사 강화해야”-유명무실 권익위 청렴도 평가…“페널티 강화해 실효성 높여야”△역사로 남은 ‘라면왕 신춘호’-밀가루 반죽과 반세기 씨름한 ‘라면장인’…매운 맛으로 세계를 울리다-[농심 지분 정리 영향은]장남 신동원 부회장 중심 승계작업 끝내, 신 회장 지분 정리해도 지배구조 ‘그대로’-농심·롯데 화해할까…범롯데家 추도 행렬△정치-“쓰레기 분리수거” “중증치매 환자”…정책 대신 온갖 막말 난무-朴 “재개발·재건축 속도낼 것” vs 吳 “공정·상생 사다리 만들 것”-허경영, 출산수당 3000만원…신지혜, 무상 생리대 도입-‘지지율 역대 최저’ 文, 오늘 반부패정책협의회 메시지에 주목-태양절 등 내달 한반도 정세 주요 변수△국제-中, 쿼드 제재 예고…美와 대만 두고 무력충돌 우려도 커져-미얀마, 내전으로 확산 조짐…미·중 힘겨루기 격전장 되나-수에즈 운하 폐쇄 길어지나…만조 때 예인작업에 쏠린 눈△경제·금융-묻지마 신재생발전 후폭풍…제주 이어 신안 태양광 ‘셧다운’-은행 대출규제 풍선효과…카드사 몰리는 고신용자-SC제일銀 “자녀사랑통장 기압하면 응원금 1만원”△산업&기업-소식 없는 HAAH…쌍용차, 추가자구안 내놓나-[현장에서]‘명분’ 부족했던 박철완의 패배…‘금호석화 분쟁’ 불씨는 여전-최태원, 130개국 상의에 “협력 강화하자”-TSMC 달아나고 인텔에 쫓기는데…삼성, 총수 부재 리스크 지속-SK이노, 폴란드 분리막 공장에 1.1조원 투자△산업·바이오-고위공직자도 바이오주 주목…셀트리온·삼바 인기-갤21 판매 호조…삼성, 2월에 애플 제쳤다-“환경사업 비중 50%로”…친환경 기업 ‘쌍용C&E’ 출범-2030엔 아반떼, 4050엔 제네시스…가구별 맞춤 TV광고 보낸다△특금법 시행…‘코인개미’ 생존법-암호화폐 투자자 60%가 2030…보호장치 미흡해 소액으로 장기투자 권고-비트코인으로 전기차 사고…편의점·극장서 암호화폐 결제시대 성큼-비트코인으로 1000만원 벌면 내년부터 세금 165만원 내야△소비자생활-코로나 장기화에…구이용 삼겹살 값만 껑충-일상복처럼 편안한 코오롱 ‘뉴 아웃도어 룩’-“햇김치가 묵은지 될 판”…수출 선박 확보 총력전-K-품종 프로젝트 본격 가동…롯데마트, 매출 1000억 목표△증권&마켓-‘너무 올랐거나 불안하거나’…조선·화학株 투자주의-美 인프라 투자 주목 코스피 ‘2940~3080’-삼성전자 영업익 추정치 상향…‘9만전자’ 다시 갈까△증권-코로나 끝이 보인다…큰손 사모펀드, 항공·호텔에 ‘뭉칫돈’-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 15개 펀드판매사에서 판매-“자기자본 1兆 넘는 중형증권사로 도약”-“배당만으론 배고프다”…지주사 新행보 ‘투자회사처럼’△문화-‘꿈수저’ 품은 ‘모델’이 ‘길을 걷다’…예술이 별건가, 우리 삶이지-‘수녀복, 기도와 치유가 되다’ 展-AR·VR 만난 전시…‘온택트 시대’ 눈앞서 작품 보는 듯△스포츠-박인비 “올림픽 덕분에 동기부여 확실히 됐다”-‘진통제 투혼’ 차준환, 세계 톱10 기록 “곧바로 베이징올림픽 준비 들어갈 것”-김주형 “가지 않으면 몰랐겠죠…美진출 도전은 계속할 것”-배선우, JLPGA 투어 AXA 레이디스 공동 3위△피플-작곡가 김형석 “미술과의 협업, 스펙트럼 확장 도와주죠”-한국계 美 하원의원 4인방 ‘전쟁영웅’ 故 김영옥 대령에 ‘의회 금메달’ 수여 법안 발의-박종관 문화예술위원장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예술인들 일자리 확대에 주력할 것”-한국무역보험공사 ‘반부패 어워드’ 수상△오피니언-[목멱칼럼]에너지 대전환기 일자리 정책도 변해야-[생생확대경]대법원장의 ‘코드 인사’ 유감-[기자수첩]의약품 제조법 변경, 방치해선 안 된다△부동산-고분양가 심사방식 바꿔도…‘로또 청약’ 이어져-상승, 하락 롤러코스터 탄 ‘대치은마’ 전용면적 77m2가 23.4억 또 신고가-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바람’ 뜨겁다-서울역 북부역세권에 ‘최고 40층·5개동 복합단지’ 건설△사회-젊은이들, 밤 10시 가게 문 닫자 ‘길거리 술판’…영업제한·거리두기 무색-1150만명 접종에 805만명분 확보…백신 공급난 심해지나-‘사법농단’ 첫 유죄 판결…칼끝은 임종헌 재판으로-‘민주야 좋아해’ 버스광고 檢 수사의뢰-“이재용 수사중단” 권고에…고심하는 檢
2021.03.28 I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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