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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인사] 연세대학교의료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 의료원(행정부서)▲의과학연구처장 김창오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이용호 ▲의과학연구처 기술사업화센터소장 박창욱 ▲의과학연구처 강남부처장 강신애 ▲의과학연구처 치과대학부처장 한상선 ▲의과학연구처 간호대학부처장 장연수 ▲의과학연구처 용인부처장 박진영 ▲대외협력처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김진아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장 이상철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 강남부국장 윤영훈 ▲제중원보건개발원장 박용범 ▲제중원보건개발원 의료선교센터 소장 박진용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이형진 ▲디지털헬스실 정보서비스센터소장 금웅섭 ▲디지털헬스실 정보보안센터소장 김지훈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 부본부장 정재호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 바이오클러스터추진단 단장 정재호 ▲중장기사업본부장 김학선 ▲중장기사업본부 해외사업단 단장 정문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새병원추진본부 추진전략실 실장 박민찬 ▲강남세브란스병원 새병원추진본부 추진전략실 부실장 구교철◇ 의과대학▲교무부학장 정영철 ▲교육부학장 임범진 ▲학생부학장 최용선 ▲연구부학장 복진웅 ▲강남부학장 이현웅 ▲용인부학장 박진영 ▲교무부장 배형원 ▲의예과부장 윤진숙 ▲교육부장 김혜원 ▲학생부장 정선재 ▲연구정책개발부장 지헌영 ▲임상연구지원부장 이충근 ▲강남1부장 최웅락 ▲강남2부장 김준원 ▲용인부장 정석종 ▲인문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 정영철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주임교수 정인경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용찬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장종희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석경수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김동준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송재우 ▲핵의학교실 주임교수 강원준 ▲연세의생명연구원장 신전수 ▲연세의생명연구원 부원장 손명현 ▲연세의생명연구원 강남부원장 오주영 ▲연세의생명연구원 융복합의료기술센터 소장 김현창 ▲의학실기교육원장 임범진 ▲의학실기교육원 임상실기교육센터장 정현수 ▲의학실기교육원 수술해부교육센터장 문인석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개발센터장 김영삼 ▲혈관대사연구소장 이경열 ▲의학사연구소장 여인석 ▲신장질환연구소장 한승혁 ▲산업보건연구소장 원종욱 ▲기도점액연구소장 김창훈 ▲대사-치매연구소장 김어수 ▲중입자암치료연구소장 금웅섭◇ 치과대학▲교무부학장 차정열 ▲학생부학장 최성환 ▲연구부학장 정한성 ▲교육부학장 김지환 ▲치의예과부장 김준혁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신유석 ▲보철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영범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웅 ▲교정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주령 ▲소아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송제선 ▲구강내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택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중석 ▲영상치의학교실 주임교수 한상선 ▲구강생물학교실 주임교수 허경석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주임교수 권재성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백일 ▲통합치의학과장 박원서 ▲구강과학연구소장 정한성 ▲두개안면기형연구소장 유형석◇ 간호대학▲교무부학장 이경희 ▲학생부학장 김희정 ▲연구부학장 장연수 ▲간호학과장 이경희 ▲김모임간호학연구소장 조은희◇ 간호대학원▲교학부원장 김상희 ▲임상간호전공지도교수 최지연 ▲종양간호전공지도교수 김수 ▲노인간호전공지도교수 이주희 ▲간호관리와교육전공지도교수 이태화 ▲아동간호전공지도교수 이혜정 ◇ 보건대학원▲교학부원장 박소희 ▲글로벌보건학과 주임교수 한휘종 ▲건강증진경영학과 주임교수 김태현 ▲글로벌보건학과 글로벌보건안보 전공지도교수 한휘종 ▲글로벌보건학과 감염병대응 전공지도교수 강선주◇ 세브란스병원▲진료혁신센터 2부센터장 한현호 ▲진료부실장 최윤락 ▲내과부장 이용찬 ▲유방외과장 박세호 ▲신경외과장 장종희 ▲영상의학과장 김동준 ▲핵의학과장 강원준 ▲국제진료소 부소장 박찬신 ▲중환자실장 김정민 ▲응급진료센터 차장(소아구역) 윤서희 ▲가정간호사업소장 이지원▲방사선안전관리실장 강원준 ▲뇌신경센터 소장 손영호 ▲수면건강센터 소장 주민경 ▲관절스포츠재활센터 소장 최윤락 ▲혈관·동정맥루센터 소장 허규하 ▲뇌하수체종양전문클리닉 팀장 김의현 ▲임상시험센터 소장 김진석 ▲의료기술품질평가센터장 성학준 ▲수혈관리실장 김신영 ▲혈액원장 김신영 ▲세브란스헬스체크업의원 부원장 정혜원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강원준 ▲진단검사의학과장 송재우◇ 강남세브란스병원▲진료부원장 이영목 ▲연구부원장 임재열 ▲기획관리실장 김영석 ▲기획관리실 기획부실장 김경현 ▲기획관리실 의료정보부실장 김성준 ▲홍보실장 김민 ▲적정진료관리(QI)실장 장철호▲적정진료관리부실장 안성귀 ▲내과부장 홍범기 ▲호흡기내과장 조재화 ▲종양내과장 정희철▲혈액내과장 김유리 ▲감염내과장 한상훈 ▲류마티스내과장 박민찬 ▲통합내과장 조재희 ▲외과부장 정준 ▲위장관외과장 권인규 ▲대장항문외과장 강정현 ▲간담췌외과장 임진홍 ▲유방외과장 안성귀 ▲갑상선내분비외과장 이용상 ▲이식중환자외상외과장 주만기 ▲소아외과장 안수민 ▲일반외과장 임진홍 ▲신경과장 이경열 ▲정신건강의학과장 석정호 ▲소아청소년과장 채현욱 ▲피부과장 노미령 ▲흉부외과장 이성수 ▲신경외과장 박정윤 ▲정형외과장 한승환▲성형외과장 윤인식 ▲산부인과장 조시현 ▲안과장 김민 ▲이비인후과장 임재열 ▲비뇨의학과장 조강수 ▲가정의학과장 이용제 ▲재활의학과장 박중현 ▲영상의학과장 서상현 ▲핵의학과장 전태주 ▲방사선종양학과장 김준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장철호 ▲진단검사의학과장 정석훈 ▲병리과장 차윤진 ▲응급의학과장 유제성 ▲심장혈관외과장 이기종 ▲국제진료소장 조한별 ▲중환자실장 조재화 ▲진료협력센터 소장 안수민 ▲진료협력센터 차장 오주영 ▲임상연구관리실장 임재열 ▲임상시험센터 소장 박민찬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 석정호 ▲인체유래물은행장 차윤진 ▲의생명융합센터 소장 오주영 ▲교육수련부장 이정일 ▲교육수련부차장 현신영 ▲정밀의료센터 소장 이영목 ▲치과병원 원장 김선재 ▲치과병원 진료부장 신수정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장 김재영 ▲척추병원 원장 박윤길 ▲척추병원 진료부장 박정윤 ▲척추병원 척추신경외과장 박정윤 ▲척추병원 척추정형외과장 이병호 ▲척추병원 척추재활의학과장 박중현 ▲암병원 원장 정준 ▲암병원 진료부장 정희철 ▲암병원 갑상선암센터 소장 이용상 ▲암병원 유방암센터 소장 안성귀 ▲암병원 위식도암센터 소장 김지현 ▲암병원 대장암센터 소장 강정현 ▲암병원 간암센터 소장 이정일 ▲암병원 췌담도암센터소장 조재희 ▲암병원 전립선암센터 소장 조강수 ▲암병원 자궁난소암센터 소장 조한별 ▲암병원 뇌종양센터 소장 박현호 ▲심뇌혈관병원 원장 이경열 ▲심뇌혈관병원 진료부장 정요한 ▲심뇌혈관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장 윤영원 ▲심뇌혈관병원 뇌혈관센터 소장 서상현 ▲심뇌혈관병원 재활예방센터 소장 박진영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박종숙 ▲응급진료센터 소장 정성필 ▲응급진료센터 차장 주만기 ▲응급진료센터 차장 조재화 ▲강남세브란스헬스체크업 소장 윤영훈 ▲강남세브란스헬스체크업 부소장 조강수 ▲호흡재활센터 소장 최원아 ▲대동맥혈관센터 소장 김태훈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전태주 ▲보건관리의사 이용제 ▲의료기기사용적합성연구센터소장 장원석◇ 용인세브란스병원▲1부원장 박윤수 ▲2부원장 김자경 ▲기획관리실장 김철식 ▲기획관리실 기획부실장 유준상 ▲기획관리실 의료정보부실장 정용휴 ▲기획관리실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 박진영 ▲적정진료관리실장 이정은 ▲적정진료관리부실장 김현종 ▲서비스혁신부실장 손은진 ▲홍보실장 신준재 ▲류마티스내과장 하장우 ▲수술실장 김형식 ▲중환자실장 최지수 ▲응급진료센터 소장 황태식 ▲용인세브란스헬스체크업 소장 박병진 ▲퇴행성뇌질환센터 소장 김윤중 ▲심장혈관센터 소장 조덕규 ▲임상연구관리실장 김자경 ▲인체유래물은행장 신은아 ▲교육수련부장 고일현 ▲감염관리실장 최경민 ▲진료협력센터 소장 조덕규◇ 치과대학병원▲부원장 박원서 ▲기획관리실장 송제선 ▲혁신차장 박진후 ▲보존과장 신유석 ▲보철과장 김지환 ▲구강악안면외과장 남웅 ▲교정과장 차정열 ▲소아치과장 송제선 ▲치주과장 이중석 ▲영상치의학과장 한상선 ▲구강내과장 권정승 ▲통합치의학과장 정지은 ▲원내생진료실장 허지선 ▲진료차장 김도현 ▲교육연구부장 신유석 ▲교육연구부 차장 이현종 ▲인체구강유래자원은행장 이현종 ▲글로벌치과혁신의료기술실증지원센터 소장 정의원◇ 연세암병원▲부원장 김용배 ▲위암센터장 김형일 ▲간암센터장 최기홍 ▲대장암센터장 허혁 ▲췌장담도암센터장 이익재 ▲식도암센터장 신성관 ▲폐암센터장 김혜련 ▲갑상선암센터장 정종주 ▲혈액암센터장 김진석 ▲부인암센터장 남은지 ▲두경부암센터장 고윤우 ▲소아청소년암센터장 한정우 ▲흉터성형레이저센터장 이주희 ▲개인맞춤치료센터장 심효섭 ▲진단검사의학과장 송재우 ▲소아혈액종양과장 한정우◇ 세브란스 재활병원▲재활의학과장 임상희 ◇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강석민 ▲진료부장 심재광 ▲심장혈관외과장 이승현 ▲마취통증의학과장 송종욱◇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강훈철 ▲진료부장 이용승
2024.09.02 I 이순용 기자
뷰웍스, 신입사원 공개채용…11년 연속 모집
  • 뷰웍스, 신입사원 공개채용…11년 연속 모집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100120)가 ‘2025 대졸 신입 공개채용’을 총 19개 직무별로 진행, 동반 성장의 잠재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뷰웍스는 2015년부터 11년 연속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두 자릿수 인원을 모집한다.모집 직군은 △연구개발(R&D) △QA △Production △영업 및 마케팅 △관리 부문이며, 문·이과를 통틀어 5개 직군 19개 직무 부문에서 신규 채용한다. 특히 R&D 직군은 모집 범위를 기존 채용보다 넓혀 7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세부 모집요강은 전용 홍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원 희망자는 이달 2일부터 23일까지 뷰웍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채용 설명회는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15개교 대학에서 리크루팅 부스를 마련하여 진행되며, 예비 지원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비롯, 전문연구요원 지원 가능 인원으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은 서류 전형, 역량 테스트, 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원 데이 면접’ 방식으로 실무진과 임원 면접이 하루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 인원은 내년 1월 입사 예정이다.뷰웍스는 인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 육성에 필요한 지원과 동기부여, 조직 문화 정착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기존 직급 체계를 폐지하고 CL(Creative Leader) 체계를 도입해 근속연수를 막론하고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김후식 대표는 “뷰웍스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 인력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상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들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개 채용에 동반 성장의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뷰웍스는 1999년 설립된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를 생산, 판매한다. 신성장 동력인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비파괴검사(NDT)용 산업용 디텍터 또한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바이오 영상 부문에서도 디지털 병리 진단 시스템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2024.09.02 I 박정수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피어에프 IDE 승인에 ‘신고가’
  • [특징주]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피어에프 IDE 승인에 ‘신고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 ‘Nexsphere-F™(이하 넥스피어에프)’의 임상시험계획(IDE) 승인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현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전 거래일 대비 5.04%(1800원) 오른 3만 75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3만 92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미국 허가용(Pivotal) 임상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공개(open-label) 방식으로 20개의 미국 주요 대학 병원에서 1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넥스피어에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넥스피어에프는 이전에 없던 혁신 의료기기로 FDA 의료기기 De Novo에 속한다. 이로써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본격적인 미국 임상 연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속분해성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인 넥스피어에프는 관절염 통증을 유발하는 비정상혈관을 단시간(2시간~6시간) 내 분해되는 속효성 미립구로 색전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세포를 괴사시켜 통증을 감소시킨다. 비분해성 제품의 경우, 피부 변색, 괴사, 시술 후 통증과 같은 부작용 발생하기에 차별성을 가져 시장에서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일본에서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통증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했다.또한, 넥스피어에프는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에 사용이 가능한 전세계 유일한 유럽CE-MDD 허가 획득 제품으로 3분기부터 유럽 다수의 대리점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미국 IDE 승인을 계기로 향후 미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추가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고, 향후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2024.09.02 I 이정현 기자
JW중외제약,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JW R&D 인사이트' 신설
  • JW중외제약,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JW R&D 인사이트' 신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새로운 코너 ‘JW R&D INSIGHT’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JW R&D INSIGHT’는 JW중외제약을 비롯해 JW신약, JW생명과학,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계열사의 신약개발, 기술혁신, 연구성과 등 다양한 R&D 관련 주제를 다루는 코너다. 특히 연구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시각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사진=JW중외제약)지난달 30일 공개된 콘텐츠에서는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와 함께 JW의 혁신신약 개발에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C&C신약연구소를 집중 조명했다. C&C신약연구소의 연구기획팀장이 출연해 AI 기반 자체 R&D 플랫폼,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전임상 결과 등을 설명했다.이에 앞서 방송된 ‘Wnt 탈모치료제 JW0061’편에서는 지난 5월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발표된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남성 호르몬을 주입한 동물 모델에서의 효능평가 결과가 소개됐다. 또한 오가노이드의 추적 관찰 결과가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만 뷰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JW R&D INSIGHT’를 통해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유튜브, 텔레그램 등 뉴미디어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자자들이 R&D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JW의 혁신적인 R&D 성과와 비전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김승권 기자
코스닥, 수급 공방 속 보합권 출발…760선 등락
  • 코스닥, 수급 공방 속 보합권 출발…760선 등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소폭 상승 출발 후 보합권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5포인트(0.2%) 하락한 766.11을 기록하고 있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5% 상승한 4만1563.0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1% 오른 5648.40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3% 뛴 1만7713.62에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가 예상에 부합한 긍정적 경제 지표 발표에 상승하면서 코스닥이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이번 주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고조되며 보합권 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예상에 부합한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테크 기업의 호실적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이날 미 증시가 노동절 연휴로 휴장이고, 이번 주 고용지표 결과에 대한 높은 미감도를 고려할 때 국내 증시는 주 초반 눈치보기 속 종목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20억원, 기관이 48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7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1.23%), 기계·장비(1.03%) 등은 1% 넘게 약세다. 건설(0.9%), 제약(0.58%), 운송장비·부품(0.39%), 제조(0.23%)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유통(1.87%), 금융(1.16%)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화학(0.63%), 종이·목재(0.41%), 오락문화(0.27%), 금속(0.21%)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씨젠(096530), 보로노이(310210) 등은 3%대 약세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서진시스템(17832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동진쎄미켐(005290), 이오테크닉스(039030), HPSP(403870) 등은 2% 넘게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실리콘투(257720)는 7% 넘게 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등은 2%대 상승하고 있다.
2024.09.02 I 김응태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론칭 심포지엄 개최
  •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론칭 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국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에피즈텍’(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론칭 심포지엄(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국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에피즈텍’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에피즈텍은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품 출시와 관련해 단독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에피즈텍 론칭 심포지엄에는 국내 내과 전문의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일간 우스테키누맙 성분 의약품의 최신 지견과 임상적 효과에 대한 의약학적 정보 교류 등에 대한 활발한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에피즈텍은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면역반응 관련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피즈텍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동일 제형 오리지널 의약품의 기존 약가 대비 약 40% 인하한 가격으로 7월 국내에 출시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즈텍 출시로 국내 판매 제품을 총 9종으로 늘렸으며, 현재 에피즈텍을 포함한 5종의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에피즈텍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폭 넓은 대안을 제공하고 합리적 약가로 국가 건보 재정 절감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으며,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공인한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판상 건선 환자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에피즈텍과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또한 지난 4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각각 ‘피즈치바’ 라는 제품명으로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등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9.02 I 김진수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피어에프 美 FDA 허가용 임상시험계획 승인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피어에프 美 FDA 허가용 임상시험계획 승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 ‘Nexsphere-F™(이하 넥스피어에프)’의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미국 허가용(Pivotal) 임상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공개(open-label) 방식으로 20개의 미국 주요 대학 병원에서 1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넥스피어에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특히, 넥스피어에프는 이전에 없던 혁신 의료기기로 FDA 의료기기 De Novo에 속한다. 이로써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본격적인 미국 임상 연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속분해성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인 넥스피어에프는 관절염 통증을 유발하는 비정상혈관을 단시간(2시간~6시간) 내 분해되는 속효성 미립구로 색전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세포를 괴사시켜 통증을 감소시킨다. 비분해성 제품의 경우, 피부 변색, 괴사, 시술 후 통증과 같은 부작용 발생하기에 차별성을 가져 시장에서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일본에서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통증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했다.또한, 넥스피어에프는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에 사용이 가능한 전세계 유일한 유럽CE-MDD 허가 획득 제품으로 3분기부터 유럽 다수의 대리점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미국 IDE 승인을 계기로 향후 미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추가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고, 향후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종근당바이오, 가동률 회복으로 실적 개선 가속화-iM
  • 종근당바이오, 가동률 회복으로 실적 개선 가속화-iM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M증권은 2일 종근당바이오(063160)에 대해 올해부터 가동률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빨라지고, 보툴리눔 톡신 및 마이크로바이옴 위탁개발생산(CDMO) 성장성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거래일 종가는 3만4950원이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종근당바이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965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원료의약품 및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부문에서 가동률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 원가율이 78.4% 안정화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원료의약품 사업 부문의 경우 주요 제품의 원가 절감 및 가동률 회복된 가운데, 고수익 품목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부문도 종근당건강향 원말 납품 물량 증가로 가동률이 올라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가동률 회복을 통한 원가율 개선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성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보툴리눔 톡신과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 성장에도 주목했다. 그동안 종근당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 수출용 품목허가를 승인받아 일본, 홍콩,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만 한정돼 수출했다. 올해 5월에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타임버스주 100단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승인을 획득,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종근당바이오가 지난 2022년 중국 큐티아 테라퓨틸스사와 타임버스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에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받은 것도 호재 요인으로 꼽았다.지난 2021년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CDMO 전용설비를 구축함에 따라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과 사업을 확대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향후 간 질환, 치매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 등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2024.09.02 I 김응태 기자
"2차전지 괜히 팔았네"…개미만 8월에 손실 봤다
  • "2차전지 괜히 팔았네"…개미만 8월에 손실 봤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경기 침체 공포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인 8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와 2차전지 관련주를 담은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3%를 넘어섰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반도체주에 집중 투자한 결과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시현하며 가장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바이오·2차전지 사들인 외국인 변동 장세서도 수익↑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달(8월1~29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7%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평균매수가격(순매수 거래대금/순매수 거래량)은 94만 6855원으로 29일 종가(95만 6000원)와 비교해 1.0%의 수익률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CMO) 사업 성장에 따른 호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MO 수주 신규 실적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순매수 3위와 5위는 2차전지 관련주로 나타났다. 3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수익률은 7.8%로 가장 높았으며, POSCO홀딩스(005490)의 수익률도 4.2%로 상위권에 속했다. 2차전지주는 성장주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실적 개선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련 수혜주로 부상한 점이 수익률 상승 요인으로 손꼽힌다,순매수 4위인 크래프톤의 수익률은 6.1%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독일 게임쇼에서 신작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뛰었다. 이외에 순매수 2위인 현대차는 순매수 상위 종목 중 유일하게 -0.3%의 손실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도체 중심 매수한 개인 ‘손실’…기관도 ‘2차전지’로 선방개인투자자의 이달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손익률은 -1.0%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는 반도체 위주의 매수 전략을 폈는데, 미국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친 탓에 국내 관련주도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순매수 1위 삼성전자(005930)의 수익률은 0.3%에 그쳤으며, 순매수 2위 SK하이닉스(000660)의 손실률은 -1.0%다. 순매수 5위 한미반도체(042700) 손실률도 -9.1%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3위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평균매수가격은 12만 5111원으로 29일 종가(12만 3600원) 대비 손실률은 -1.2%다. 아모레퍼시픽은 력서리 브랜드 화장품 소비 둔화에 따른 어닝쇼크 여파로 주가가 약세를 띤 것으로 풀이된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 부진과 중국의 구조조정으로 실적 부진 영향이 3분기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개인투자자의 순매수 4위는 네이버(NAVER(035420))로 수익률이 5.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네이버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수익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투자자는 2차전지주 위주로 매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선방했다. 순매수 5개 상위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1.0%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 평균매수가격 36만 8699원 대비 29일 종가(39만 1000원) 비교 시 6.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매수 4위 삼성SDI(006400)의 수익률은 2.9%로 집계됐다.순매수 3위는 한국전력(015760)으로 수익률은 3.2%로 집계됐다. 한국전력은 환율 하락과 요금 인상 기대에 따른 실적 회복이 매수세를 견인하며 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순매수 2위인 셀트리온(068270)은 -1.6%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068760)과의 합병이 무산된 이후 뚜렷한 모멘텀 부재로 주가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순매수 5위인 하나금융지주의 손익률은 -5,6%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목표치를 하회한 게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손꼽힌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ET1 비율이 주주환원 목표치인 13%를 하회한 데 따라 여타 지주사 대비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지 못하며 최근 주가가 경쟁사 대비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2024.09.02 I 김응태 기자
소아마비 확산에 전쟁도 ‘잠시 멈춤’
  • 소아마비 확산에 전쟁도 ‘잠시 멈춤’[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 주(8월16일~9월1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소아마비와 관련된 소식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소아마비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총성이 일시적으로 잦아들었다. AFP 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소아마비 백신 접종 일정에 돌입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아마비로 확인된 가자지구 내 어린이. (사진=연합뉴스)현지 의료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가자지구 중부 각 의료기관은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접종 대상은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10세 이하 어린이 64만여명이다.이로 인해 가자지구 중부에서 시작해 남부, 북부에서 순차적으로 사흘씩 백신 접종과 교전 중단이 이뤄진다. 교전 중단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에 9시간 동안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사전 합의에 따라 이날부터 9일간 백신 접종이 예정된 지역에서 지정된 시간에는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했다. 10개월 넘게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보건의료 체계가 붕괴한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16일 백신을 맞지 않은 10개월 아기가 소아마비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지역에서 소아마비 발병 사례가 확인된 건 25년 만이다. WHO는 가자지구 내에서 마비 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두 명 더 있으며, 확인을 위해 검체 표본을 요르단의 연구소로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수백명이 증상은 없지만, 소아마비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수개월 전부터 전문가들은 보건 시스템이 붕괴한 가자지구에서 소아마비 발병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WHO 역시 지난 7월 가자지구 채취한 하수 샘플에서 2형 변이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며 감염병 확산 위험을 경고해왔다.앞서 국제사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압박해왔다. 지난달 30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주 이스라엘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백신 투약을 위한 작전 중지를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도 이스라엘을 상대로 백신 투약을 위한 작전 중지를 촉구해왔다.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하수와 대부분 오염된 물을 통해 퍼지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5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걸리지만, 성인도 걸릴 수 있으며 영구적인 근육 쇠약, 마비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2024.09.01 I 유진희 기자
바이오가스, 도시가스용 보급 본격화…허용량 30배 확대
  • 바이오가스, 도시가스용 보급 본격화…허용량 30배 확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바이오가스의 도시가스용 직공급 허용량을 기존보다 30배 늘렸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의 원활한 수요처 확보가 원활해지며 그 활용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 한 주택가 도시가스 계량기. (사진=연합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부터 이 같은 개정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 세계적 탄소중립 움직임에 발맞춰 바이오가스 활용을 늘리기 위한 정책이다.바이오가스는 음식물 쓰레기 같은 유기성 폐기물에서 나온 기체를 정제한 가스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그 필요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생산~수요 불일치로 이를 십분 활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2022년 말 바이오가스법을 제정했고, 품질력을 위한 기술 수준도 상당 부분 올라왔다는 판단에 올 6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그 허용량을 30㎥로 30배 늘리는 등 내용을 담은 바이오가스 생산·이용 활성화 전략을 내놨다.정부는 앞서 2009년 도시가스사업법을 개정해 2012년부터 도시가스에 바이오가스 사용을 허용했으나, 도시가스가 난방·온수 핵심 에너지원인 만큼 그 품질 유지를 위해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의 도시가스 직공급 허용량은 월 1만㎥로 제한해 왔다.바이오가스 제조 사업자는 이번 법 개정으로 유기성 폐기물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월 1만㎥는 약 125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었다면 이번 30만㎥는 375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인 만큼 바이오가스 직공급 사업성이 더 커질 수 있다.산업부는 이번 조치로 바이오가스 생산·이용이 더 촉진돼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가스 직공급 확대 과정에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확대에도 이바지하리란 기대도 나온다. 수소 역시 탄소중립에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머잖아 국내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에너지원이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업계 의견을 토대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한 기업 규제완화의 좋은 예”라며 “국내 바이오가스 산업 발전에 관심을 두고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1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서민 돕는다더니…'로또청약' 만든 분상제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서민 돕는다더니…‘로또청약’ 만든 분상제-이통용 주파수 통신사 독점 푼다…현대차도 초연결 혁신 가능해져 -“명확한 규제·발전 전략 STO시장 성장 필수조건”-그린 위 가을 첫 잔치…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금투세 결론 못내고 AI·전력망 지원 공감-[사설]딥페이크 성범죄 온상 된 한국, 강력한 처벌 시급하다-[사설]깊어지는 내수 불황…수출 호조 뒤의 그늘은 안 보이나△종합-금투세, 상법개정안과 함께 논의키로…‘전국민 25만원법’ 합의는 불발-중증수술·마취 등 수가 인상…의사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지방소멸 막을 ‘분산에너지 활성화’ 모색△분양가 상한제 논란-현금부자 투기판 전락, 원활한 주택공급마저 발목…서민은 없다-“주거안정 효과 없어” “공사비 현실화 등 손질”-정부 “분상제 체계적 관리” 내년초 용역 결과 나올 듯△이데일리 글로벌 STO 써밋-“법제화 속도 내고 규제 문턱 낮춰…STO ‘다야한 상품’ 길 터줘야”-신속성·투명성·접근성 높아…‘토큰 주식’ 확대 기대-잠재력 높은 韓 부동산 STO 정규시스템 만들어 신뢰 높여야-“STO시장, 수년 내 2조달러로 성장…수탁사업 주목”△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상상력’은 사람만의 영역…AI 시대에도 ‘스토리텔링’이 성패 가른다-AI 정보 편향성 극복할 문해력 키워야-외국인 유튜버 ‘엄지척’…디즈니 관계자 “내년에도 참석”-숏폼 공모전 1위 ‘DJ 제로백’ 뷰티 AI 아이디어 대상 ‘추구meet’△종합-반도체가 이끈 8월 수출 ‘역대 최고치’…대중 수출도 6개월째 호실적-시름 깊어지는 우리금융…‘동양생명 인수·제4인뱅’도 먹구름-추석 전 물품대금 미리 지급 이재용·정의선 ‘상생경영’-아이 안낳겠다는 2040세대…열 중 넷은 “지원 늘어나면 출산 고려”△정치-막 오른 22대 첫 정기국회…‘해병 특검·연금 개혁’ 뇌관-‘방어’에서 ‘공세적 대응’으로…사이버공격에 칼빼든 정부-‘유일 현역’ 김종민 탈당…새로운미래, 원외정당으로-사실상 文 향하는 검찰 수사에 野 “정치보복”…與 “인과응보”△경제-“8월 물가상승률 2.0%”…한은 목표 도달할 듯-9월에도 무더위 이어진다 “발전기 정비 미뤄 공급 유지”-한화·두산 등 7곳, 총수일가에 주식지급 약정-올해 세수결손 30조원 웃도나…8월 법인세 중간예납이 관건△금융-금감원장 한마디에…은행들 대출 축소 경쟁-금산분리 규제 완화에 힘 실릴 듯-수도권 주담대 한도 5500만원 줄었다-하나은행, 수신금리 최대 0.2%p ↓…“시장금리 변동 반영”△글로벌-국립묘지 참배한 트럼프…“성스러운 곳 모독” “미군 죽음은 바이든 탓”-젤렌스키 “러시아 더 깊숙히 공격해야”…서방에 호소-美 금리 인하 전망에 위안화 강세 달러 대비 가치 15개월 만에 최고 -中 제조업 체감경기·부동산 위축…“더 강한 부양책 필요”-美빅테크, AI스타트업 인재·기술 빼내기 ‘꼼수’△산업-‘친환경 항공유’ 대세…세액공제 확대 절실-잇단 신차 출시, 생산설비 확충 인도시장서 입지 굳히는 현대차 -첨단기업 80% “세액공제 현금 환급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SK스피드메이트로 새출발-LG전자, 中과 손잡고 혹한에도 견디는 히트펌프 만든다-삼성,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 공개△ICT-올해 5G 주파수 추가 없다…이통사·장비사 희비-LG유플 AI로 SM 첫 가상 가수 만든다-정쟁에 밀렸던 ‘AI 기본법’, 딥페이크 논란에 탄력-“모든 이들이 겪는 사랑앓이 해법 알려드려요”△중소기업-“K뷰티·K푸드 보러 왔어요”…中企·소상공인 동남아 수출길 개척 성과-“한국인들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성장 배경”-편의점·치킨집 육아휴직 지원금 月120만원-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전기료 지원△소비자생활-수출전용공장에 2000억 투입…농심, ‘라면명가’ 탈환한다-‘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에 문 연다-“10년내 소맥천하 붕괴…‘주종 다변화 시대’ 올 것”-GS샵, ‘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앱 전면 개편△증권-“2차전지 살걸”…개미만 8월에 손실 봤다-LG·포스코·현대차…대기업, 잇따라 밸류업 참여 선언-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철회에 주가 희비-美 고용지표 발표에 코스피 2700선 회복 달렸다-바이오, ETF 주간 수익률 상위 휩쓸어 ‘TIGER 200 헬스케어’ 8.97% 성과△부동산-주담대 한도 줄었지만 고작 몇천만원…집값 잡기엔 “역부족”-집 주인이 중국인…외국인 부동산 쇼핑 급증-대출 규제 전에 사자…서울 아파트시장 큰손 된 ‘40대’-호반건설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개관…첫날부터 관람객 북적△문화-“10년간 사랑받은 ‘킹키부츠’…유쾌한 ‘CJ 쇼 뮤지컬’의 시작”-위안부 할머니의 아픔 소설로 위로한 차인표-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오페라 ‘토스카’로 韓 관객 만난다△제13회 KG레이디스 오픈-31세 늦깎이에 커리어 하이…“다승왕 경쟁 나도 있다”-‘홀인원’ 행운의 주인공은 윤화영·이준이·김새로미-980개 ‘역대급’ 버디 풍년…늘어난 나눔 온기△오피니언-[정치 프리즘]尹 대통령이 외면하는 지지율-[김현정의 IT세상]클라이언트 제로-[생생확대경]효과없는 처벌, 그대로 둘 것인가△오피니언-[목멱칼럼]청년 ‘브레이브 캠페인’을 제안하다-[데스크의 눈]두산의 태생적 리스크-[e갤러리]임승택 ‘자연일정-서랍장’-[기자수첩]의료계를 이겨야 할 敵 취급하는 정부△피플-“픽업도 가능한 돌봄센터…아이들 위한 국민 서비스 꿈꿔요”-김성호 대보건설 대표 선임-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에 천학기 대구지역본부장 선임-KB국민은행, 중소기업 CEO와 성장전략 공유-“대중국 입법 때 韓기업 불이익 없어야”-우리금융, 굿윌스토어 기부 대장정 마무리…고객사 참여 유도△사회-“녹색 봉사 대타 3만원” 봉사 아닌 강제 지정에 개학이 두려운 워킹맘-‘명품가방 의혹’ 운명의 날 이번주 檢수심위 열린다-법정서 흉기·폭력난동 부려도…제재·처벌은 솜방망이-육아휴직 못쓰게 해도…처벌은 2%뿐-경찰 ‘전세사기 특별단속 2년’ 8323명 검거
2024.09.01 I 김현식 기자
이재용·정의선 회장, 추석 앞두고 상생경영 행보
  • 이재용·정의선 회장, 추석 앞두고 상생경영 행보
  • [이데일리 김응열 이다원 기자] 삼성이 사회와의 동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추석 명절에 협력사 자금 운용 지원을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할 뿐 아니라 산업 생태계 및 기술 인재를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회와 나눠야 한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상생 경영 철학이 적극 반영됐다.삼성 직원들이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은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87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5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연다. 온라인 장터에는 17개 관계사가 함께 한다. 온라인 장터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과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을 판매한다.현대차그룹 역시 추석 연휴를 앞두고 6000여개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2조384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연휴 전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조9965억원, 2조144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현대차그룹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50억원어치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배부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등의 판매 촉진을 위해 발행되는 상품권이다. 현대차그룹은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등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각 사)이같은 상생 경영은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의 평소 경영 철학을 담은 활동이다. 이 회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사회와의 상생이 중요하다고 언급해왔다. 지난 2021년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흉상 제막식에서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나아가자”며 사회와의 동행 의지를 강조했다.이에 협력회사가 아닌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도 제조 혁신 노하우를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트렌드에 맞춰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으로 확대 재편했다.기술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삼성은 숙련 기술 우대 풍토 확대와 상향 평준화 도모를 위해 마련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8년간 후원하고 있고,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도 후원 중이다.정 회장은 특히 소방공무원 지원 방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재난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 회복을 돕는 집중휴식 시설 탑재 ‘회복지원차’를 전달하고 있는데, 정 회장이 적극적으로 제안해 추진됐다.정 회장은 지난 6월 제주에서 열린 회복지원차 전달식에도 직접 참석해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영웅들이 지지치 않고 본연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9.01 I 김응열 기자
  • [한주의 제약바이오] 국내 1위 조영제 기업, 코스닥 '노크'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지난 주(8월 26일~30일)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중국 기업과 774만 달러 규모 헬스케어 제품 수출 공급 계약을 맺었다.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코스닥 시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62조원 중국 시장 진출DXVX(180400)는 중국 항조우광성기업과 774만 달러(약 104억원) 규모 헬스케어 제품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들은 코리이태리 AAT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덱스벡스(Dx&Vx) 치료보조제 시리즈와 유럽특허 신터액트 테크놀로지(SynterAct Technology)를 적용한 오브맘 메이트(Mate) 시리즈 및 2030여성용 다이어트 유산균 제품들이다.중국 항조우광성기업은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기술투자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중국 현지 제약바이오기업, 온라인 플랫폼 유통회사, 보험회사 등과 협력을 맺고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판매를 담당할 우찬중다윤청은 중국 우찬중다그룹 산하 40여개 계열사 중 하나로서 프리미엄급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이용구 DXVX 대표는 “중국시장에서 당사의 의약,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 스토리는 북경한미약품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본격 성장 도입기에 있는 중국 건강기능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한국기업을 대표해서 항조우광성 및 우찬중다윤청과 함께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23년 기준 약 6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역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65세 이상 인구가 2억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5% 이상이다.◇1위 조영제 기업, 코스닥 시장 ‘노크’동국제약(086450)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017년 5월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주요 제품으로 엑스레이(X-ray) 조영제 ‘파미레이(Iopamidol)’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Gd-DOTA)’가 있으며, 두 제품은 최초의 퍼스트제네릭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EU,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25여 개 국가에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특히 동국생명과학이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 또는 시술 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로, 사용시 생체 구조나 병변을 주위와 잘 구별할 수 있게 해준다. 동국생명과학은 cGMP 수준의 최고 설비를 갖춘 조영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료 합성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일원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에 강점이 있다고 동국제약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며, 지난 6월 말 한국거래소에 예심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8월 29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승인을 받았다.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영상진단의학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면서 조영제에 대한 중요성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는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했다”며 “동국생명과학은 앞으로 종합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내 조영제 시장(2023년 기준)은 약 500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2024.09.01 I 석지헌 기자
JY의 상생 경영…삼성, 추석 앞두고 내수 활성화 지원
  • JY의 상생 경영…삼성, 추석 앞두고 내수 활성화 지원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한편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에서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이나 중견·중소기업 물품할 수 있도록 판로를 열어주는 등 지역 경기 순환에도 앞장섰다. 사회와의 동행을 강조해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차원에서다.삼성 직원들이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은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87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5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회사들이 계획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려 지급하고 있다. 명절에는 협력사들의 자금 지출이 많아지는 만큼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 차원에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연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게시판 등에서 사내 홍보도 적극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온라인 장터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6곳이 한우세트, 과일 등 12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삼성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도움을 주는 셈이다.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도 온라인 장터에서 판매한다.삼성은 각 회사별 사내게시판과 지역자치단체, 농협 등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온라인 장터’외에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부 사업장에는 ‘오프라인 장터’를 추가로 마련했다.삼성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에서 올해 설과 지난해 추석 합계 총 65억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2024.09.01 I 김응열 기자
첨단기업 80% ”세액공제만으론 투자 확대 부족…현금 지급 필요”
  • 첨단기업 80% ”세액공제만으론 투자 확대 부족…현금 지급 필요”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가간 첨단산업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액을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직접환급제(다이렉트페이)’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의 세액공제 방식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상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를 받고 있는 첨단산업분야 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공동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직접환급제 도입 도움 여부에 관한 응답 결과. (사진=대한상공회의소)설문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80%는 ‘직접환급제 도입이 기업의 자금사정이나 투자 이행 또는 확대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현행 조특법상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대상으로 지정되면 사업화 시설 투자액에 대해 대기업·중견기업은 15%, 중소기업은 2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세액공제 방식이 ‘법인세 공제’에만 국한된 탓에, 대규모 초기 투자나 업황 급변으로 충분한 영업이익을 담보하기 어려운 첨단산업분야 기업들에게는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다.실제 응답기업 10곳 중 4곳(38%)은 ‘현행 법인세 공제 방식’을 두고 ‘세액공제분 실현이 즉각 이뤄지지 못해 적기투자에 차질을 빚는 등 제도의 실효성이 미흡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응답기업의 62%는 ‘납부 법인세가 공제액보다 크거나, 미공제액은 10년 내 이월 가능하므로 큰 문제를 못 느낀다’고 답했다.대한상의는 “법인세 감면을 못 받게 될 경우 세액공제액을 10년 간 이월할 수 있지만, 대규모 투자를 적기 집행해야 하는 첨단산업 특성상 세액공제 수혜를 즉각 받게 하는 것이 정책효과 측면에서 더 바람직하다”며 “주요국 사례를 참고해 빠른 시일 내에 직접환급 제도가 시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해외 주요국들은 영업이익과 관계없이 첨단기업의 투자세액공제액을 현금으로 직접 환급해주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세액공제액 전부를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다른 기업에 양도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 역시 지난 3월 녹색산업 투자세액공제를 시행하며, 첨단산업 분야 투자에 대해 법인세를 상쇄하고 남은 세액공제액을 현금으로 환불해고 있다. 캐나다는 지난 6월 청정기술 관련 자본 투자액의 최대 30%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청정기술 투자세액공제를 도입했다.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정부가 국가전략기술 세제지원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행 법인세 공제 방식은 성장 가속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수록 혜택이 제한되는 아이러니가 존재한다는 게 업계의 평”이라며 “다이렉트 페이 도입을 통해 기업들이 즉각 세액공제 효과를 누리고 이를 적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도록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1 I 김응열 기자
반도체 덕에 8월 수출 '역대 최대'..정부 "연말까지 총력전"(종합)
  • 반도체 덕에 8월 수출 '역대 최대'..정부 "연말까지 총력전"(종합)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이 120억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8월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정보통신(IT) 품목의 전반적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출은 ‘11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정부는 “주요 수출시장에서 성장세를 시현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역대 최대 수출액은 2022년 기록한 6836억 달러였으며, 정부는 올해 수출 목표로 7000억 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수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수입 증가폭은 이에 못 미쳐 무역수지는 38억 3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15개월 연속 흑자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반도체 수출, 8월 기준 역대 1위…IT가 상승세 견인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9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0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선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1~8월 누적 수출은 450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 많다. 8월 수출액은 동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조업일수가 1년 전보다 0.5일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출이 두 자릿수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석유제품 △석유화학 △선박 △바이오헬스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8.8% 늘어난 119억 달러를 기록했다. 8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반도체 수출은 4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수출이 183% 증가한 15억 달러를,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50.4% 증가한 18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는 등 IT품목의 수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 바이오헬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9% 늘어난 12억 8000만 달러로 역대 8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선박 수출(28억 달러)은 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이밖에 석유제품(45억 달러)과 석유화학(42억 달러)은 각각 6개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다만 우리나라 2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일부업체의 생산라인 현대화 작업 △임금 및 단체협상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 △전기차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한 51억 달러에 그쳤다.◇ 대중 수출, 6개월째 100억弗 ↑…EU 수출은 역대 최대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반도체·무선통신기기 품목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7.9% 늘어난 114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중 수출은 6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대미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1% 증가한 100억 달러로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미 수출은 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대EU 수출은 64억달러로 역대 최대 였던 2021년 3월(63억 달러) 기록을 41개월 만에 경신했다. 선박, 무선통신, 컴퓨터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다. 대아세안 수출도 98억 달러로 역대 2위다. 8월 수입은 540억 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 수입은 126억 달러였다. 석탄(-11.4%) 수입은 줄었지만, 원유(30.1%), 가스(5.7%) 수입 확대로 전년동월대비 17.3% 늘었다. 이에 따라 8월 무역수지는 38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15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8월 누적 흑자규모는 306억 달러로 전년동기(103억 달러 적자)와 비교해 542억 달러 개선됐다. 또한 같은 기간(1~8월) 기준으로 2018년(448억 달러 흑자) 이후 최대 흑자 규모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주요 수출시장 대다수가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정부도 수출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해 민관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해상운임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면서 “민관합동 ‘수출비상 대책반’ 중심으로 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향후 우리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사진=연합뉴스)
2024.09.01 I 윤종성 기자
지난달 수출 579억弗…반도체 호조에 '역대 8월 최대 실적'(상보)
  • 지난달 수출 579억弗…반도체 호조에 '역대 8월 최대 실적'(상보)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이 120억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8월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IT품목의 수출 호조로 우리나라 수출은 ‘11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도 15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사진=연합뉴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9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선 이후 11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증가하는 흐름이 계속됐다.8월 수출액은 동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조업일수 전년대비 0.5일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출이 두 자릿수대 증가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석유제품 △석유화학 △선박 △바이오헬스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38.8% 늘어난 119억 달러를 기록해 8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수출은 183% 증가한 15억 달러를,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50.4%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IT품목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9% 늘어난 1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선박 수출(28억 달러)은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석유제품(45억 달러)과 석유화학(42억 달러)은 각각 6개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다만 우리나라 2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일부업체의 생산라인 현대화 작업 △임금 및 단체협상 등에 따른 가동률 하락 여파로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한 51억 달러에 그쳤다.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반도체·무선통신기기 품목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7.9% 늘어난 114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중 수출은 6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대미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1% 증가한 100억 달러로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미 수출은 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대EU 수출은 64억달러로 역대 최대 였던 2021년 3월(63억 달러) 기록을 41개월 만에 경신했다. 선박과 무선통신, 컴퓨터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8월 수입은 540억 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에너지 수입은 126억 달러였다. 원유(30.1%), 가스(5.7%) 수입 확대로 전년동월대비 17.3% 늘었다. 이에 따라 8월 무역수지는 38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15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주요 수출시장 대다수가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정부도 수출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해 민관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해상운임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면서 “민관합동 ‘수출비상 대책반’ 중심으로 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향후 우리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
2024.09.01 I 윤종성 기자
美 경기 연착륙에 쏠린눈…2700선 회복할까
  • 美 경기 연착륙에 쏠린눈…2700선 회복할까[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 지표 개선과 제조업 지수 반등 여부에 따라 지수 흐름이 갈릴 전망이다.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해 경기 불안 공포를 자극할 경우 반등이 어려울 수 있지만,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 코스피가 2700선을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이 연출됐다. 미국 대선 TV 토론회가 다가오면서 관련 영향도 투자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의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관심이 쏠릴 경우에는 2차전지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점하면 방산과 조선업종이 주도권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9사진=연합뉴스)◇금리인하 기대에도 하락장…엔비디아도 ‘찬물’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주(8월26~30일) 코스피는 2674.31로 마감해 전주(8월23일 종가, 2701.69) 대비 27.38포인트(1.0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5.6포인트(0.72%) 내렸다.지난주 코스피는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전환을 선언했음에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파월 의장은 23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심포지엄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순항하고 있으며, 노동시장 악화를 막기 위해서 금리 인하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이를 통해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미국의 침체 불안이 일부 완화했지만, 경기 둔화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감도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5~7월) 매출액이 300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6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287억달러)를 상회했으며, EPS도 전망치(0.64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엔비디아가 제시한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25억원으로,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319억달러)를 넘어섰지만 가장 높은 추정치인 379억달러에 못 미쳐 실망감이 나오며 국내 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했다.◇고용 등 경기지표가 방향 결정…美 대선 영향도 커져이번 주 국내 증시에선 미국 경기 지표를 통해 침체 공포를 잠재울 수 있는지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8월 실업률 및 비농업고용지수, 8월 오토매틱데이터 프로세싱(ADP) 취업자 변동,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 등의 지표가 잇따라 공개된다. 지표가 시장 기대보다 부진할 경우 경기 침체 공포가 다시 확산할 수 있지만, 반대로 양호한 결과가 나올 경우에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되는 대부분의 경기 지표에서 고용 세부항목들이 부진한 점은 부담”이라면서도 “고용 악화로 인한 경기침체 공포 심리가 선반영된 상황임을 감안할 때 고용이 침체 수준이 아님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시장 불안심리는 한 단계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라크로스에서 타운홀 미팅을 하던 도중 특유의 춤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미국 대선 TV 토론회가 다가오면서 관련 이슈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오는 9월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토론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선 이슈가 부각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수혜주의 변동성이 커질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리스 트레이드가 강화할 경우에는 2차전지, 자동차, 신재생 우위를 나타내고 트럼프 트레이드가 강화 시에는 방산, 조선 업종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금리 인하 기대에 따라 수혜를 보는 성장주인 바이오를 비롯해, 밸류업지수 발표 모멘텀이 가시화하며 금융주 등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달 밸류업 지수 발표를 시작으로 다시금 밸류업에 대한 관심도 회복될 전망”이라며 “확정은 아니지만 밸류업 지수와 관련해 업종별로 쿼터를 두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4.09.01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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