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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6건

기아차, 제네바 모터쇼서 차세대 전기차 선보여
  • 기아차, 제네바 모터쇼서 차세대 전기차 선보여
  • 기아차가 5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사진=기아차 제공)[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차세대 크로스오버 전기차(EV)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e-쏘울’(국내명 : 쏘울 부스터 EV)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형(HEV·PHEV)’ 등 친환경차도 선보였다. 이매진 바이 기아는 기술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에 집중했다.전면부의 경우 기아차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호랑이 코’ 그릴을 새롭게 구현했다. 또 전면 유리부터 지붕까지 모두 하나의 유리로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아울러 22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각각의 휠에 아크릴 유리와 다이아몬드 형상이 가미된 디자인을 활용했다. 휠이 움직일 때마다 빛을 반사하고 굴절시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내장 디자인은 21장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중첩했다. 오버레이어드 디스플레이 기술(하나의 영상을 여러 화면으로 분할해 보여주는 기술)을 활용했으며 탑승자는 21개의 분리된 화면으로 완성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매진 바이 기아는 기아차가 추구하는 전기차 모델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담아낸 신개념 전기차 콘셉트카”라며 “혁신적인 기술 비전은 물론 인간지향적 디자인 방향성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3세대 쏘울의 전기차 모델 ‘e-쏘울’도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감각적인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미래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실내에는 음악의 비트에 따라 다양한 조명 효과가 연출되는 ‘사운드 무드 램프’를 탑재해 청각과 시각을 모두 충족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e-쏘울은 1회 충전 시 최대 452km(28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이는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 주행거리에 해당한다. 기존 모델(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의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한 덕이다.기아차는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204ps)의 출력을 확보, 운전을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e-쏘울은 장거리(64kWh)와 표준거리(39.2kWh)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올해 상반기 중 유럽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전기차 모델로만 판매할 예정이다.니로 HEV/PHEV 상품성 개선 모델도 선보였다. 친환경 전용 모델 니로는 2016년 글로벌 출시 이래 전세계 시장에서 27만여대가 팔렸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10만대가 팔려 큰 인기를 얻고 있다.디자인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 △프론트 범퍼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달 초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는 2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한편 기아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1479㎡(약 44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이매진 바이 기아·e-쏘울 등 친환경차를 비롯해 스팅어, 쏘렌토 등 양산차 8대 등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2019.03.05 I 임현영 기자
콘텐츠 스트리밍 아티스타글로벌, 블록체인산업협회 합류
  • 콘텐츠 스트리밍 아티스타글로벌, 블록체인산업협회 합류
  • 연삼흠(오른쪽)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장과 이종현 아티스타글로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티스타글로벌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아티스타글로벌’은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KBCIA)의 회원 자격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아티스타글로벌은 지난해 12월 아마존 서버를 통한 글로벌 음원스트리밍 ‘아티스타뮤직앱’ 베타서비스를 선보이고, 최신 K-팝부터 팝 음악, 월드뮤직(World Music), J-팝 등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바타와 스마트폰이 닿으면 아바타앨범으로 접속하게 하는 아바타앨범 서비스를 내세운다.아티스타글로벌은 두바이에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유통과 블록체인 기술을 맡을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10월 이더리움 ERC20 기반의 ‘아티스타(ARTS) 코인’을 발행했다. 아티스타 코인은 아티스타 뮤직 플랫폼의 음원 스트리밍, 피규어, 문화컨텐츠, 쇼핑 등 서비스 이용자의 결제 수단과 보상에 사용한다. 현재 비트소닉, 코인제우스 등에 상장됐다.이종현 아티스타글로벌 대표는 “이번 KBCIA 회원사의 가입과 함께 블록체인 관련 기술 개발과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며 “협회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회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3.05 I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암호화폐 들썩이는 남미 대륙..불안과 기대 사이
  • 블록체인·암호화폐 들썩이는 남미 대륙..불안과 기대 사이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남미 대륙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로 들썩이고 있다. 투명성을 높이는 순기능과 함께, 기존 화폐가치의 등락폭이 큰 정치·경제적 불안감이 겹치면서 관련 프로젝트도 늘어나고 있다.5일 블록체인 개발사인 비트퓨리그룹과 한국의 커먼즈재단에 따르면 양측은 파라과이에 비트코인 트랜잭션 프로세싱(transaction processing) 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이 센터는 스페인어권 나라에 가상화폐(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혁신을 확장하기 위한 커먼즈재단의 ‘골든구스(Golden Goos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파트너십에 따라 비트퓨리의 블록박스AC(BlockBox AC) 모바일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현을 진행한다. 커먼즈재단은 이를 발판으로 파라과이를 비롯한 남미 전체에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발레리 바빌로프 비트퓨리 최고경영자(CEO)는 “비트퓨리는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를 혁신하고 전 세계로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확장하여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보안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글로벌 탈중앙화(decentralization)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며, 자사 파트너들이 파라과이에 해당 산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A member of Venezuela‘s Bolivarian militia shouts slogans during a commemoration for the “27th Anniversary of the Military Rebellion of the 4FEB92 and National Dignity Day”, at Bolivar Square in Caracas, on February 4, 2019. - The United Nations will not join any group of nations promoting initiatives to resolve the crisis in Venezuela, the UN chief said Monday, indicating he will not attend a meeting in Uruguay this week of several countries. Mexico and Uruguay had hoped that UN Secretary-General Antonio Guterres would attend a conference in Montevideo on Thursday aimed at promoting dialogue between Venezuela’s President Nicolas Maduro and opposition leader Juan Guaido. (Photo by Federico PARRA / AFP)남미는 앞서 베네수엘라에서 첫 정부 발행 암호화폐 ‘페트로’를 발행하는 등 암호화폐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RCN), 루트스톡(RSK)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등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등지에서는 비트코인 출금기(ATM)가 확산되기도 했다.이들 지역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크게 주목받는 이유는 거래 신뢰성 향상과 함께 법정화폐의 가치를 담보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작용한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미국의 경제제재로 생필품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기존 볼리바르(VEF)화의 가치가 폭락해 인플레이션이 심해졌고, 아르헨티나도 역시 경제불안으로 인해 페소화 가치 급락이 이어지면서 대안으로 암호화폐가 떠오르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남미와 아프리카, 아시아 등 부패관행이 심하면서 동시에 경제 불안이 큰 곳을 중심으로 암호화폐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바이낸스는 각각 남미와 아프리카 등지로 영역을 확장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는 해석이다.
2019.02.05 I 이재운 기자
바디프랜드, 업그레이드 ‘팬텀Ⅱ’ 출시
  • 바디프랜드, 업그레이드 ‘팬텀Ⅱ’ 출시
  • 사진=바디프랜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바디프랜드는 국내 안마의자 모델 증 최다 판매를 기록한 ‘팬텀’의 업그레이드 버전 ‘팬텀Ⅱ’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팬텀Ⅱ는 바디프랜드가 개발한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의 세부 프로그램이 기존의 ‘집중력’과 ‘명상’을 포함해 8가지로 확대·적용됐다. 새로 △이완훈련 △호흡이완 △굿모닝 △굿나잇 △마음위로 △마음희망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추가된 브레인 마사지 기능 개발은 신경외과와 정신과 전문의, 뇌 공학 박사, 음악치료사 등 바디프랜드의 메디컬R&D센터의 전문인력이 주도했다.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음악과 함께 나오는 음성에 따라 근육과 호흡을 이완하고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게끔 구성했다.등쪽 마사지볼의 돌출 정도를 부위별로 조절해 체형별 다차원 마사지를 구현하는 ‘XD 입체 안마’ 기능도 적용됐다. XD 입체 안마는 이용자 체형을 인식한 뒤 안마볼이 등쪽 회전축을 따라 ‘X’자로 움직이며 넓고 섬세한 마사지를 제공한다. 마사지하는 부위에 따라 돌출 정도와 제품 각도를 조절해 근육 이완 및 긴장 완화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했다. 근육이 큰 부위는 강하게, 작은 부위는 부드럽게 안마한다.더불어 특허 등록된 △수면 △쑥쑥 △소화 촉진-숙취 해소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골프 △힙업 △림프 마사지 등 자동 안마 프로그램 16가지가 탑재됐다. 무중력 프로그램과 손 지압 마사지, 최고급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한 블루투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기존의 화이트 색상에 로즈골드가 어우러진 ‘아틱 화이트’(Arctic white)로 눈길을 끌며 다리부는 슈퍼카 형상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팬텀Ⅱ의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디자인에 무상 A/S 5년 보장, 렌털기간을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내맘대로 렌탈기간’ 프로모션 등으로 초격차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팬텀Ⅱ가 앞서 팬텀이 달성한 위엄을 이어 받아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1.31 I 김정유 기자
  • [코스닥 마감]나흘 연속 상승…외국인 매수 지속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8일 코스닥 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2.88포인트) 오른 714.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713.41로 상승 출발하며 장중한 때 717선까지 오르며 715선을 돌파했으나, 오후 들어 매물이 몰리면서 동력을 잃었다. 이로써 코스닥 지수(종가기준)는 4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나흘 연속 상승마감한 것은 지난해 11월14일(5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76일 만이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331억원, 개인이 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여서, 코스닥 상승 거래일수와 발을 맞췄다. 반대로 기관은 26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에서 금융투자가 243억원 매물을 쏟아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17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7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26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부품, 인터넷, 금융, 음식료 담배 등이 1% 상승 마감했다. 오락문화, 비금속, 정보기기,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등은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가운데 5개 종목이 올랐고, 1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를 비롯해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코오롱티슈진(950160)이 올랐다.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내렸다. 신라젠(215600)은 보합 마감했다.개별종목에서 게임개발업체 우수AMS(066590)가 상장 이후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현대차 수소차에 감속기를 공급하는 업체다. 회사의 전 최대주주 전종인 대표는 지분과 경영권을 제이씨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최근 발표했다. 이밖에 에이아이비트(039230)와 디알텍(214680) 등이 20% 넘게 상승 마감했다. 반대로 넥스트BT(065170), 해성옵틱스(076610), 코센(009730), 엘아이에스(138690)는 10% 넘게 하락마감했다. 해성옵틱스는 지난주 운영자금 200억원을 마련하려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뒤 주가에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거래량은 6억5451만주, 거래대금은 3조643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60개 종목이 올랐다. 9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636개 종목은 내렸다.
2019.01.28 I 전재욱 기자
박상현 대표 “아동용 안마의자 ‘하이키’, 글로벌서 100만대 판매”(상보)
  • 박상현 대표 “아동용 안마의자 ‘하이키’, 글로벌서 100만대 판매”(상보)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상현 바디프렌즈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바디프렌즈, 성장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바디프렌즈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성장판 자극 마사지를 제공하며 정형외과와 한방재활의학과 등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의 전문의들이 모두 참여해 개발한 성장판 자극 기능이 핵심이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세계 최초 어린이·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를 판매하겠습니다. ‘마사지’ 하나로 세상을 어떻게 바꿔 나갈 지 기대해주십시오.”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하이키와 함께하는 성장콘서트’에서 “세상에 없었고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성장기 청소년용 안마의자로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시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표는 “하이키는 우리 아이들이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안마의자”라며 “단순히 성장기 키를 키워주는 것뿐만 아니라 뇌 인지 능력을 향상시켜 학습능력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의 공통된 고민인 외모와 입시를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다”며 “하이키는 우리 청소년들의 성장, 학습 집중력, 기억력을 높여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용 안마의자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높은(High)’과 ‘키(Key)’의 합성어인 하이키는 누르고 문지르고 잡아당기는 마사지로 무릎과 척추 성장판 주위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쑥쑥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쑥쑥프로그램은 정형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전문의들이 개발한 성장판 자극 기능이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국내 양방·한방 분야 대표 병원 2곳과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쑥쑥 프로그램은 △다리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하체 쑥쑥’ △척추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상체 쑥쑥’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마사지하는 ‘전신 쑥쑥’ 등으로 구성됐다. 하체 쑥쑥은 대퇴골 원위부(무릎 상부)와 발을 안마의자 다리부에 설치된 에어백으로 고정한 후 위·아래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 마사지다. 상체 쑥쑥은 양측 어깨와 골반을 고정한 채 안마볼이 프레임을 따라 척추 성장판 주위를 누르고 문지르며 자극을 가한다. 또한 하이키는 학생들의 집중력 강화와 활력 제공,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브레인마사지 기능도 탑재했다. 브레인마사지 기능은 두뇌를 각성시키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음악을 함께 제공해 정신적 피로를 해소한다. 바디프랜드가 자체 개발한 기능으로 인지능력 개선 효과가 임상시험으로 입증됐고 특허 등록은 물론, 임상 결과를 담은 연구논문이 국제 SCI급 학술저널에 게재돼 우수성도 인정 받았다.바디프랜드는 하이키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박 대표는 “하이키를 글로벌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삼고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해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며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등 우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브레인마사지와 하이키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하이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최근 연이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며 기업가치를 키워가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분야에 정통한 외부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며 상장을 대비하고 있다. 이번 하이키 출시에 바디프랜드의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난 박 대표도 “올해 경영상 가장 중요한 건 상장 준비는 물론, 하이키와 브레인마사지 사업을 확대시켜나가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19.01.07 I 김정유 기자
바디프랜드, 어린이·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 출시
  • 바디프랜드, 어린이·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 출시
  • 사진=바디프랜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바디프랜드가 업계 최초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용 안마의자를 선보인다.바디프랜드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성장판 자극 마사지’와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탑재한 안마의자 신제품 ‘하이키’(Highkey)를 공개했다.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용 안마의자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높은(High)’과 ‘키(Key)’의 합성어인 하이키는 누르고 문지르고 잡아당기는 마사지로 무릎과 척추 성장판 주위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쑥쑥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쑥쑥프로그램은 정형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전문의들이 개발한 성장판 자극 기능이다. 쑥쑥 프로그램은 △다리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하체 쑥쑥’ △척추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상체 쑥쑥’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마사지하는 ‘전신 쑥쑥’ 등으로 구성됐다. 하체 쑥쑥은 대퇴골 원위부(무릎 상부)와 발을 안마의자 다리부에 설치된 에어백으로 고정한 후 위·아래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 마사지다. 상체 쑥쑥은 양측 어깨와 골반을 고정한 채 안마볼이 프레임을 따라 척추 성장판 주위를 누르고 문지르며 자극을 가한다. 마사지를 받는 동안 다리 안마부에 적용된 발열기능을 활용하면 성장판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온열효과도 볼 수 있다.또한 하이키는 학생들의 집중력 강화와 활력 제공,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갖췄다. 대표 기능은 브레인 마사지. 두뇌를 각성시키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음악을 함께 제공해 정신적 피로를 해소해준다. 브레인 마사지는 인지능력 개선 효과가 임상시험으로 입증됐고 특허 등록은 물론, 임상 결과를 담은 연구논문이 국제 SCI급 학술저널에 게재돼 우수성도 인정 받았다. 공덕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실장(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은 “마사지는 과중한 학업으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고,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어린 학생들의 키 성장에 유용할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 풀어주는 건강 관리 솔루션”이라며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키는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신체에 유익한 자극을 주는 동시에 부모님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까지 갖춰 온가족을 위한 헬스케어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디자인 측면에서도 하이키는 기존 정형화된 헬스케어 제품 디자인에서 벗어나 곰인형 형상으로 친근감을 표현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디자인에서부터 흥미를 느끼게끔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성인보다 체격이 작은 어린이, 청소년에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안마의자 크기의 3분의 2 수준으로 만들어 키 120cm~170cm라면 누구나 이용할 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의 성장기 청소년용 안마의자인 하이키를 수출 주력상품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1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브레인 마사지, 하이키와 같이 세상에 없던 제품과 기능을 선보이기 위한 R&D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이 제품들을 통해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07 I 김정유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탈중앙화 서비스 내년 초 출시
  •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탈중앙화 서비스 내년 초 출시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세계 1위 규모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탈중앙화 방식 거래소인 ‘바이낸스덱스’를 내년 초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바이낸스 관계자는 “바이낸스덱스의 정식 서비스 출시 시기는 내년 초로 계획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8월에 이어 4일(현지시간) 2차 시연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탈중앙화 거래소는 기존에 중앙 서버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거래소와 달리, 사용자간에 블록체인을 통해 직접 거래를 체결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공개, 저장하기 때문에 보안성이나 투명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 업비트 등의 투자를 받은 올비트가 현재 세계 1위인 영역이다.바이낸스덱스는 바이낸스의 자체 암호화폐(코인)인 BNB를 거래 매개로 사용하며,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스 수수료)도 BNB로 지불한다.이 거래소 이용자는 BNB 주고 받기는 물론 토큰을 직접 발행하거나 다른 두 토큰간 교환 등도 가능하다.바이낸스 관계자는 “바이낸스 탈중앙화거래소가 구동되면 유저들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바이낸스는 가상공간에서 블록체인 기반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현실(VR) 프로젝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와 협업해 BNB로 디센트럴랜드 가상공간 내 부동산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게임 안에서 BNB로 부동산(토지)을 구입한 뒤 여기에 건물을 짓는 등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다.바이낸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평가 포털인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등에서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2018.12.05 I 이재운 기자
CJ ENM, 유니버설 손잡고 '미국판 써니' 제작
  • CJ ENM, 유니버설 손잡고 '미국판 써니' 제작
  • 영화 ‘써니’[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써니’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되는 가운데 유니버설스튜디오가 공동제작에 참여한다.CJ ENM은 29일 “미국판 ‘써니’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에 유니버설스튜디오가 투자 및 전 세계 배급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 바이 바이’는 CJ ENM과 제작사 하트비트(Hartbeat)가 공동으로 제작 중인 작품으로 여기에 유니버설스튜디오가 가세했다. 하트비트는 미국 유명 코미디언 케빈 하트(Kevin Hart)가 수장으로 있는 제작사다.CJ ENM 관계자는 “기존 북미 시장을 겨냥해 리메이크되는 한국영화들이 대부분 할리우드 스튜디오가 국내 회사에서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한 후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방식이었다면, ‘바이 바이 바이’는 유니버설스튜디오가 CJ ENM의 스튜디오 역량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바이 바이 바이’는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보유한 파이낸싱, 마케팅, 배급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 바이 바이’는 각본가 에이미 아니오비가 각본을 맡아 작업 중이며 2019년 하반기 크랭크인 목표다. CJ ENM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또 다른 프로젝트 ‘수상한 그녀’ ‘미즈 그래니(Ms. Granny)’ 역시 영화 제작자, 감독, 작가 및 배우로 유명한 타일러 페리가 만든 타일러 페리 스튜디오와 대형 글로벌 스튜디오 엠지엠(MGM)이 가세해 공동 기획개발에 착수한다.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사업부장은 “현재 미국에서 기획개발 중인 작품만 10여편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흥행성이 검증된 IP부터 아시아 정서를 기반으로 신규 IP 등 신선한 기획을 무기로 미국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라며 “한국영화산업이 그동안 일궈온 자산을 십분 활용해 글로벌 영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ENM은 두 작품 외에도 ‘수상한 그녀’ 스페인어 버전,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영화 ‘캐롤’의 각본가인 필리스 나지(Phyllis Nagy)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배니시드’, ‘이퀄스’의 감독이자 각종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실력파 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Drake Doremus)가 연출을 맡은 ‘오로라’, 2010년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자인 제프리 플레쳐(Geoffrey Shawn Fletcher)가 각색과 각본을 맡은 ‘하우스메이드’, 조엘 데이비드 무어(Joel David Moore)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숨바꼭질’, 실화 소재 영화로 한미 동시개봉을 목표로 하는 ‘손기정 프로젝트’와 ‘슈퍼팬’ 등 1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자체 기획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11.29 I 박미애 기자
블록체인·암호화폐 향연 `EBF 2018`, 28일 코엑스서 열린다
  • 블록체인·암호화폐 향연 `EBF 2018`, 28일 코엑스서 열린다
  • 왼쪽부터 벤자민 라무, 휴 네일러, 브랜든 포신[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군 내 대표 기업으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대표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는 물론이고 국내 대표 거래소들이 총출동하는 ‘EBF(이데일리 블록체인 포럼) 2018’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이데일리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E에서 이더리움연구소(이더랩)와 공동으로 ‘EBF 2018’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낸스그룹 내에서 투자를 담당하는 바이낸스랩스(Binance Labs) 벤자민 라무 투자담당 디렉터가 강연자로 나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한국에 대한 투자 매력’을 주제로 연설한다. 또 컨센시스 파트너로 아시아 비즈니스전략부문을 이끌었던 브랜든 포신과 그와 함께 Tiga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설립한 휴 네일러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블록체인 플랫폼인 지엑스체인(GXChain)의 제시 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블록체인과 데이터 경제 발전 방안을 소개하고, 멩 위안 중국소프트웨어개발연맹(CSDN) 부회장은 중국에서의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현황과 기회, 정부 정책 등을 설명한다.국내에서는 석종훈 중소기업벤처부 혁신벤처창업실장이 연사로 나서 ‘우리 정부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소개하고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서울시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전할 예정이다. 또 휴렛 패커드(HP)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던 전중훤 블록체인이코노미포럼(BEF) 아시아태평양 회장 겸 에듀해시·DXC테크놀로지 부회장이 ‘블록체인 기술이 세계를 지배한다’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현황을 조망한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내 대표 채굴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제스트, 글로벌 1위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올비트가 동시에 참여해 ‘진화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주제로 최근 트렌드와 향후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BK컨소시엄이 인수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빗썸은 이날 행사에서 국내 거래소들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하는 투자자 참여형 코인 상장제도를 공개한다. 빗썸이 새로 도입하는 투명한 상장제도인 ‘픽썸(PICKTHUMB)’의 세부 내용을 공식 발표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안준수 빗썸 부사장과 픽썸을 준비해온 빗썸 전략기획팀이 참석, 제도를 소개하고 청중들로부터 질의응답(Q&A)도 받을 예정이다. 최근 대규모 자본 유치를 통해 전세계 5곳에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코인제스트는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채굴형 거래소의 현황과 향후 해외 거래소 설립과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등 미래 비전을 청중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이익순 올비트 대표도 연사로 나서 최근 첫 온라인 밋업에서 공개한 독자기술 비트코인 사이드체인 개발과 원스톱 월렛 등 향후 사업 계획을 대내외에 천명할 계획이다.특히 암호화폐 거래소나 암호화폐공개(ICO) 관련 입법을 총괄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에 나서는 가운데 송희경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제도화를 위한 법제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자로 나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제도권 내로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과 고용 창출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신근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회장과 하태형 수원대 교수 겸 율촌연구소장, 김철환 한양대 창업지원단 글로벌기업가센터 교수 겸 블록체인교육센터장, 박성재 얍컴퍼니 대표도 단상에 올라 인사이트를 전한다.
2018.11.27 I 이정훈 기자
`혹한기`에 꽁꽁 얼어붙은 암호화폐…비트코인 420만원대로
  • `혹한기`에 꽁꽁 얼어붙은 암호화폐…비트코인 420만원대로
  • 최근 나흘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그래픽=빗썸)[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시장에 혹한기가 닥쳤다.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는 가운데서도 뚜렷한 매수세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가격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3년간 버텨온 장기 추세선까지 일시 하회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27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7.9%나 하락한 420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달러로 거래되는 4대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7% 이상 떨어져 374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와 3위인 리플과 이더리움도 각각 7%, 9% 하락 중이고 비트코인캐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알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인 3470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2주일간 38%나 하락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200주 이동평균선이라는 장기 추세선을 하향 돌파했다. 애디티야 다스 브레이브뉴코인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융당국의 조사 압박과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에 따른 실망감, 백트(Bakkt) 거래소 출시 지연 등이 직접적인 악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급결제 용도로서 암호화폐 채택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고점대비 80% 이상 폭락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지난 2011년과 2015년에 기록했던 하락폭에 근접하면서 역사상 최악의 약세장을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날 CNBC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두고 ‘암호화폐 겨울(crypto winter)’이라고 명명했다. 암호화폐시장에 혹한기가 찾아왔음을 알리는 비유였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역사상 최고치인 2만달러에 거의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35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며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고점대비 11개월만에 81%나 하락한 것이다. 아직까지 역대 최악 약세장은 아니지만, 그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과거 2010년 처음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은 2011년 6월까지 30달러에 상승했지만, 그 해 11월까지 5개월간 2.50달러가지 추락하며 고점대비 92%나 폭락했다. 이 기간이 비트코인이 맞은 최초이자 최악의 약세장이었다. 다만 당시에는 코인베이스나 바이낸스 등과 같이 대형 거래소들이 존재하지도 않았고 거래대금도 낮은 수준이었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마운트곡스가 전세계 거래의 70%를 차지하던 때였다보니 가격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본다면 실질적인 최악의 약세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였다. 2013년 12월 1000달러를 찍은 비트코인은 2년 뒤인 2015년에 200달러까지 추락했다. 마운트곡스 파산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취약해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2년간 84% 하락했다. 그리고 올들어 다시 맞게 된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까지 81% 하락하며 역대 3번째로 큰 폭의 하락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대금도 급감했다. 한때 24시간 거래대금이 490억달러였던 비트코인은 현재 190억달러로 61%나 줄었다.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모건크릭 디지털에셋의 창업자이자 파트너인 앤서니 폼프리아노는 “이번 약세장에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대비 85% 정도 하락한 300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며 “이로써 역사상 두번째 최악의 약세장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물론 예상보다 조금 더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상황에 따라 2011년을 넘어서는 약세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러나 그는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비트코이나 강세를 점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투자자가 개인이었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기관투자가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웹3인프라 플랫폼인 엘라스토스의 도널드 불러스 대표 역시 “가격 조작 의혹이건 하드포크 논란이건 단기 투기적인 매도이건 간에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의 근간을 바꿔놓진 못할 것”이라며 이번 가격 하락이 오히려 씨앗이 되서 알짜 탈중앙화 프로젝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해 11월 중순 이후에만 지금까지 최대 80만곳에 이르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마이닝 풀인 F2풀 창립자인 마오 쉬싱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총 네트워크 해시레이트(Hashrate)가 하락하고 기존 채굴장비의 평균 해시파워가 떨어지면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 채굴업체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고 밝혔다. 해시레이트는 연산 처리능력을 측정하는 단위로, 통상 해시레이트가 낮아져 연산량이 줄어든다면 채굴은 더디게 이뤄져 난이도가 낮아진다.실제 블록체인.인포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총 해시레이트는 지난 10일 초당 4700만테라해시(TH/s)에서 24일 4100만테라해시로 거의 13%나 하락했다. 쉬싱은 비트코인 총 네트워크의 11%를 차지하는 F2풀의 해시레이트도 10% 정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쉬싱은 “비트메인이 만든 ‘앤트마이너 T9+’은 물론이고 카난 크리에이티브의 ‘아발론마이너 741’ 등과 같은 기존 채굴기 모델을 사용하던 채굴업체는 거의 폐업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근 며칠간 우리와 관련된 수만곳의 채굴업체들이 활동을 중단한 것 같다”며 중국 전체적으로는 60만~80만곳이 페업했을 것으로 추산했다.이처럼 채굴업체들의 수익성이 떨어진 이유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의 전기요금 상승 탓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쉬싱은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전기료 상승, 장비 노후화 등이 겹쳐지면서 현재와 같은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2018.11.27 I 이정훈 기자
이러다 2011·2015년 넘을라…비트코인 `역대 최악 하락장` 눈앞(종합)
  • 이러다 2011·2015년 넘을라…비트코인 `역대 최악 하락장` 눈앞(종합)
  • 2013년 이후 비트코인 가격 추이 (그래픽=CNBC)[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지난해 고점대비 80% 이상 폭락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지난 2011년과 2015년에 기록했던 하락폭에 근접하면서 역사상 최악의 약세장을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두고 ‘암호화폐 겨울(crypto winter)’이라고 명명했다. 암호화폐시장에 혹한기가 찾아왔음을 알리는 비유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역사상 최고치인 2만달러에 거의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35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며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고점대비 11개월만에 81%나 하락한 것이다. 아직까지 역대 최악의 약세장은 아니지만, 그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과거 2010년 처음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은 2011년 6월까지 30달러에 상승했지만, 그 해 11월까지 5개월간 2.50달러가지 추락하며 고점대비 92%나 폭락했다. 이 기간이 비트코인이 맞은 최초이자 최악의 약세장이었다.다만 당시에는 코인베이스나 바이낸스 등과 같이 대형 거래소들이 존재하지도 않았고 거래대금도 낮은 수준이었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마운트곡스가 전세계 거래의 70%를 차지하던 때였다보니 가격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본다면 실질적인 최악의 약세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였다. 2013년 12월 1000달러를 찍은 비트코인은 2년 뒤인 2015년에 200달러까지 추락했다. 마운트곡스 파산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취약해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2년간 84% 하락했다. 그리고 올들어 다시 맞게 된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까지 81% 하락하며 역대 3번째로 큰 폭의 하락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대금도 급감했다. 한때 24시간 거래대금이 490억달러였던 비트코인은 현재 190억달러로 61%나 줄었다.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모건크릭 디지털에셋의 창업자이자 파트너인 앤서니 폼프리아노는 “이번 약세장에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대비 85% 정도 하락한 300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며 “이로써 역사상 두번째 최악의 약세장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물론 예상보다 조금 더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상황에 따라 2011년을 넘어서는 약세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러나 그는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비트코이나 강세를 점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투자자가 개인이었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기관투자가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웹3인프라 플랫폼인 엘라스토스의 도널드 불러스 대표 역시 “가격 조작 의혹이건 하드포크 논란이건 단기 투기적인 매도이건 간에 이번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부추긴 악재들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의 근간을 바꿔놓진 못할 것”이라며 이번 가격 하락이 오히려 씨앗이 되서 알짜 탈중앙화 프로젝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8.11.27 I 이정훈 기자
비트코인, 고점대비 81%↓…2011·2015년 넘어 `역대 최악 하락장` 올까
  • 비트코인, 고점대비 81%↓…2011·2015년 넘어 `역대 최악 하락장` 올까
  • 2013년 이후 비트코인 가격 추이 (그래픽=CNBC)[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지난해 고점대비 80% 이상 폭락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지난 2011년과 2015년에 기록했던 하락폭에 근접하면서 역사상 최악의 약세장을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두고 ‘암호화폐 겨울(crypto winter)’이라고 명명했다. 암호화폐시장에 혹한기가 찾아왔음을 알리는 비유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역사상 최고치인 2만달러에 거의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35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며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고점대비 11개월만에 81%나 하락한 것이다. 아직까지 역대 최악의 약세장은 아니지만, 그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과거 2010년 처음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은 2011년 6월까지 30달러에 상승했지만, 그 해 11월까지 5개월간 2.50달러가지 추락하며 고점대비 92%나 폭락했다. 이 기간이 비트코인이 맞은 최초이자 최악의 약세장이었다.다만 당시에는 코인베이스나 바이낸스 등과 같이 대형 거래소들이 존재하지도 않았고 거래대금도 낮은 수준이었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마운트곡스가 전세계 거래의 70%를 차지하던 때였다보니 가격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본다면 실질적인 최악의 약세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였다. 2013년 12월 1000달러를 찍은 비트코인은 2년 뒤인 2015년에 200달러까지 추락했다. 마운트곡스 파산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취약해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2년간 84% 하락했다. 그리고 올들어 다시 맞게 된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까지 81% 하락하며 역대 3번째로 큰 폭의 하락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대금도 급감했다. 한때 24시간 거래대금이 490억달러였던 비트코인은 현재 190억달러로 61%나 줄었다.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모건크릭 디지털에셋의 창업자이자 파트너인 앤서니 폼프리아노는 “이번 약세장에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대비 85% 정도 하락한 300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며 “이로써 역사상 두번째 최악의 약세장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물론 예상보다 조금 더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상황에 따라 2011년을 넘어서는 약세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러나 그는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비트코이나 강세를 점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투자자가 개인이었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기관투자가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11.27 I 이정훈 기자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들, `EBF 2018` 총출동…빗썸 `픽썸` 공개
  •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들, `EBF 2018` 총출동…빗썸 `픽썸` 공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내 암호화폐시장을 대표하는 거래소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데일리는 이더리움연구소(이더랩)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E홀에서 주최하는 `EBF(이데일리 블록체인 포럼) 2018`에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내 대표 채굴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제스트, 글로벌 1위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올비트가 동시에 참여해 `진화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주제로 최근 트렌드와 향후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최근 BK컨소시엄이 인수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빗썸은 이날 행사에서 국내 거래소들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하는 투자자 참여형 코인 상장제도를 공개한다. 빗썸이 새로 도입하는 투명한 상장제도인 `픽썸(PICKTHUMB)`의 세부 내용을 공식 발표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안준수 빗썸 부사장과 픽썸을 준비해온 빗썸 전략기획팀이 참석, 제도를 소개하고 청중들로부터 질의응답(Q&A)도 받을 예정이다. 빗썸은 그동안 자의적으로 상장하는 코인이나 토큰을 결정해온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이른바 `깜깜이 상장` 문제와 소통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거래소 회원인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상장할 코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빗썸은 지난 7월 기획 당시부터 `픽썸` 상표등록을 이미 마쳤다. 빗썸은 픽썸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해 전문가들을 통해 상장 후보 코인을 선정해 공개한다. 후보군에 속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나 재단은 직접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홍보할 수 있고 인플루언서들도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한다. 투자자들은 커뮤니티 활동에 따라 투표권을 부여받아 상장할 코인을 선정하게 된다. 이같은 제도는 이미 바이낸스와 후오비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이 도입한 상장 투표시스템을 벤치마크한 것으로, 국내 거래소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도입된다. 최근 대규모 자본 유치를 통해 전세계 5곳에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코인제스트는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채굴형 거래소의 현황과 향후 해외 거래소 설립과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등 미래 비전을 청중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이익순 올비트 대표도 연사로 나서 최근 첫 온라인 밋업에서 공개한 독자기술 비트코인 사이드체인 개발과 원스톱 월렛 등 향후 사업 계획을 대내외에 천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나 암호화폐공개(ICO) 관련 입법을 총괄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에 나서는 가운데 송희경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제도화를 위한 법제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자로 나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제도권 내로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과 고용 창출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8.11.23 I 이정훈 기자
숨고르는 암호화폐…비트코인캐시도 `하드포크` 약발 떨어져
  • 숨고르는 암호화폐…비트코인캐시도 `하드포크` 약발 떨어져
  • 최근 나흘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그래픽=빗썸)[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시장이 조정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해지고 있고 기술적인 저항선을 뚫을 재료가 나오지 않고 있는 탓이다. 이달 들어 급등하던 비트코인캐시도 차익매물로 하락 반전했다. 14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강보합권을 유지하면서 726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로 거래되는 4대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서도 0.3% 정도 하락해 635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이더리움도 1.5%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리플과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등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비트코인 가격은 6270달러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4시간 차트에서 하락하는 추세선의 상단인 6380달러를 돌파해야만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지난 7일 고점인 6540달러가 다음 강한 저항선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50%나 급등했던 비트코인캐시도 하드포크(체인 분리 업그레이드)를 하루 앞두고 차익매물에 시달리고 있다. 비트코인캐시의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개선하느냐를 두고 입장이 엇갈리면서 시작된 하드포크는 한동안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비트코인캐시 보유자는 하드포크로 보유한 비트코인캐시 수량에 따라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을 지급 받는다. 그러나 최근 가격이 뛰면서 미리 매도하는 쪽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는 11월초 이후 거래대금이 빠르게 늘어났다. 11월4일 14억달러를 기록하며 1일의 2억2800만달러보다 6배나 급증했다. 한편 전세계에서 이뤄지는 암호화폐 거래 가운데 무려 73%가 14개 상위 거래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00여곳의 거래소들이 불과 30%도 안되는 시장점유율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힐스가 발표한 ‘2018년 암호화폐 거래소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 현재 전세계에 설립돼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수만개에 이르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실제 운영되고 거래가 이뤄지는 곳은 187개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코인힐스측은 “암호화폐시장이 정체양상을 보이면서 소수의 거래소가 시장을 독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58.9%가 하루 평균 거래대금 30억달러 이상인 상위 6개 거래소에 집중돼 있고, 73%의 거래가 1억달러 이상 거래되는 상위 14개 거래소에 집중돼 있다. 특히 시황이 좋지 않은 탓에 거래소 사이트를 찾은 방문자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벤처캐피털인 트라이브 캐피탈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거래소의 9월 방문자수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80%나 급감했다. 또한 토큰매니아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후오비, 오케이엑스, 비트파이넥스, 비트렉스, 빗썸, 비트멕스, 폴로닉스 등 글로벌 톱 8 거래소의 방문자수도 8월에 비해 4.9% 감소했다. 방문자수는 최근 넉 달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아울러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업체인 비트메인(Bitmain)이 주식시장 상장(기업공개·IPO)을 앞두고 우지한 창업주를 이사진에서 제외하는 등 이사회를 재편하는 작업을 단행했다. 산얀블록체인을 비롯한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트메인이 지난주 이사회를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이 과정에서 집행이사였던 우지한 최고경영자(CEO)는 감사(supervisor)로 물러나 이사회 의사결정에 더이상 참여할 수 없게 됐다. 티안 얀강 변호사는 “감독관으로 물러나게 되면서 우 CEO는 더이상 이사회내 의결권을 가질 수 없게 됐고 그런 만큼 그의 권한이 줄어 들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1986년생인 우 대표는 지난 2013년 비트메인을 창업했다. 한동안 비트코인 채굴에 집중하다 기존 비트코인 커뮤니티와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비트코인 기반의 새로운 블록체인인 비트코인캐시(BCH)를 만들어 별도의 생태계를 구축했다. 2세대 블록체인이라는 이더리움 플랫폼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과 더불어 블록체인 분야의 새로운 변곡점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는다. 우 CEO는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비트메인 지분 20.25%를 보유하고 있다. 현 시세로는 최소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이사회 재편은 증시 IPO를 앞둔 상황에서 이뤄졌다. 또 비트코인 채굴기 신제품인 ‘앤트마이너 S15’가 처음으로 공개된 날이기도 했다. 최근 비트메인을 비롯한 중국 채굴업체들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굉장한 사업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11.14 I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거래소도 `빈익빈 부익부`…상위 14곳에 73% 거래 집중
  • 암호화폐거래소도 `빈익빈 부익부`…상위 14곳에 73% 거래 집중
  • 글로벌 톱8 거래소의 방문자수[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전세계에서 이뤄지는 암호화폐 거래 가운데 무려 73%가 14개 상위 거래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00여곳의 거래소들이 불과 30%도 안되는 시장점유율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힐스가 발표한 `2018년 암호화폐 거래소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 현재 전세계에 설립돼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수만개에 이르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실제 운영되고 거래가 이뤄지는 곳은 187개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코인힐스측은 “암호화폐시장이 정체양상을 보이면서 소수의 거래소가 시장을 독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58.9%가 하루 평균 거래대금 30억달러 이상인 상위 6개 거래소에 집중돼 있고, 73%의 거래가 1억달러 이상 거래되는 상위 14개 거래소에 집중돼 있다. 특히 시황이 좋지 않은 탓에 거래소 사이트를 찾은 방문자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벤처캐피털인 트라이브 캐피탈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거래소의 9월 방문자수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80%나 급감했다. 또한 토큰매니아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후오비, 오케이엑스, 비트파이넥스, 비트렉스, 빗썸, 비트멕스, 폴로닉스 등 글로벌 톱 8 거래소의 방문자수도 8월에 비해 4.9% 감소했다. 방문자수는 최근 넉 달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에 맞춰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회원들의 거래실적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채굴형 거래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페이시아오하오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이후에만 100개 이상의 신규 채굴형 거래소가 생겨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존 거래소인 오케이엑스나 후오비 프로 등도 채굴형 거래소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2018.11.14 I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퓨어빗, 30억대 자금 들고 잠적..피해 우려
  • 암호화폐 거래소 퓨어빗, 30억대 자금 들고 잠적..피해 우려
  • 퓨어빗 홈페이지 접속을 시도했으나 이미 폐쇄되어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신생 채굴형 암호화폐 거래소를 표방하던 ‘퓨어빗’이 투자금을 받은 뒤 갑자기 웹사이트를 폐쇄하고 사라져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퓨어빗 운영자는 지난 9일 서비스 개설에 앞서 자체 발행 암호화폐인 ‘퓨어코인’을 사전 판매한다며 약 1만6000이더리움(추정치)을 모집한 뒤 연락을 끊고 사라졌다. 현 시세로 약 30억원대 가량이다. 피해자 수는 수 백명 가량으로 알려졌으나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이 운영자는 투자자들과 구성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갑자기 참여자들을 내보내기 시작했고, 이어 홈페이지도 폐쇄했다. 이후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운영자가 제시한 사업자등록증 등 주요 서류는 대부분 가짜로 드러났다. 알려진 대로라면 존재하지 않는 법인으로 투자자들을 기만한 셈이다.운영자가 빼돌린 것으로 보이는 이더리움은 업비트, 캐셔레스트, 비트지, 바이낸스 등 다른 거래소를 통해 자금 이동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점이 파악되면서 업비트는 해당 지갑에 대해 제한 조치를 내렸다. 공지문에서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해당 업비트 지갑으로 들어온 이더리움을 확인했다”며 “선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약관상 이용제한 규정에 근거해 해당 계정에 입금된 이더리움을 임의로 출금할 수 없도록 출금정지를 포함한 제한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확실한 출처와 당사자간 권리에 대한 확인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제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피해자들은 현재 메신저 등을 통해 법적 대응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11.12 I 이재운 기자
“최대 1억원 증정” 바디프랜드, ‘브레인 장학금 이벤트’ 실시
  • “최대 1억원 증정” 바디프랜드, ‘브레인 장학금 이벤트’ 실시
  • 사진=바디프랜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바디프랜드는 자사 ‘브레인 마사지’ 적용 안마의자를 구매·렌털(임대)한 고객에게 총 1억원의 현금을 증정하는 ‘브레인 장학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브레인 마사지는 두뇌를 각성시키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음악을 함께 제공해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브레인 마사지는 임상 시험으로 효과를 입증했고 국제 학술지에 등록되며 의학적 효능을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브레인 마사지가 임상으로 입증된 것처럼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고 정신적 피로 회복이 가능해 수험생을 비롯해 두뇌를 많이 쓰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는 점에 착안, 이번 장학금 이벤트 프로모션을 기획, 진행했다”고 말했다.브레인 장학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브레인 마사지가 적용돼 있는 모델을 구매 및 렌털하는 고객 전원이 응모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1등 장학금 1000만원(1명) △2등 장학금 500만원(2명) △3등 장학금 300만원(27명)을 증정한다.안마의자 구매·렌털 고객과 전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레인 마사지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레인 마사지 체험 후기를 사진 또는 영상의 형태로 개인 SNS에 게시하고 해당 게시물을 바디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CGV 영화관람권 2매, 베스트 리뷰어 10명에게 라클라우드 라텍스베개 1세트를 증정한다.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은 “브레인 마사지는 직장인과 연구원, 수험생과 같이 평소 두뇌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뇌 피로를 해소하고 인지기능도 향상시켜 주는 훌륭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초로 안마의자에 적용된 브레인 마사지를 직접 체험해보고 장학금 당첨의 행운도 가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08 I 김정유 기자
살아난 투자심리에 들뜬 암호화폐…이더리움·리플 `2위 각축전`
  • 살아난 투자심리에 들뜬 암호화폐…이더리움·리플 `2위 각축전`
  • 최근 나흘간 리플 가격 추이 (그래픽=빗썸)[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시장이 오랜만에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과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력, 살아난 투자심리 등을 업고 매수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리플코인(XRP)이 급등세를 보이며 이더리움과 시가총액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7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5% 상승한 723만원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로 거래되는 4대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0.3% 올라 6440달러선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완연한 반등국면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지난 9월 고점이던 7400달러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 아울러 그 이전에 지난 2015년 10월부터 작년 12월까지 강한 지지선이었다가 현재 저항선이 되고 있는 50일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가 관건이다. 현재 50일선은 6645달러 근방에 있다.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미국 대형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 포지션은 2만1434계약으로, 최근 8일간 33%나 급감했다. 특히 이는 지난 8월5일 이후 3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에 대한 매수 포지션은 2만4410계약으로, 최근 3주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매수 포지션이 매도보다 많아진 것도 지난 9월말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현재 시장 전체 포지션 가운데 53%는 매수, 47%는 매도쪽에 치우쳐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가운데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자 매도세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비트코인은 최근 한 달여간 140달러 이내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아울러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연말에 강세를 보이는 계절성을 나타냈다는 점도 매도보다는 매수를 촉발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두 해를 제외하고는 11월과 12월에 항상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었다. 아울러 알트코인들도 강세다. 이더리움이 5% 가까이 올라 24만원대를 회복했고 리플은 10% 이상 급등하면서 610원대로 올라섰다. 비트코인 캐시도 12% 이상 치솟는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이날 리플 가격이 장중 한때 14% 이상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에서 일시적으로 이더리움을 앞질러 2위에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장중 한때 시총이 225억달러를 기록하며 220억달러였던 이더리움을 앞섰다. 이는 지난달초 이후 한 달여만에 처음이다. 이더리움은 올들어서만 84%나 급락하면서 1400달러에서 210달러대로 주저 앉은 반면 리플은 올초 3.7달러대에서 9월 0.2달러 수준까지 급락했다가 최근 0.5달러를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리플의 상대적 강세는 XRP를 활용하는 리플 랩스의 플랫폼인 ‘엑스래피드(xRapid)’가 침체에서 벗어나 제도권 금융사들로 침투하고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달중 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가 업데이트에 나서면서 많은 은행들이 리플쪽으로 옮겨올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까지 나돌고 있다. 실제 리플은 지난달초 암호화폐를 통해 국경간(국가와 국가 사이의) 송금과 지급결제를 더 저렴하고 더 신속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를 최초로 제도권 금융사들과 상용화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리플은 XRP를 활용함으로써 불과 몇 분 내에 국가간 송금이나 결제 거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엑스래피드 플랫폼을 결제서비스업체인 머큐리FX와 쿠알릭스(Cuallix), 협동조합인 캐털리스트 코퍼리트 페더럴 크레딧유니언 등 3곳과 최초로 상업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또 전날에는 국경간 송금서비스인 센드프렌드(SendFriend) 역시 엑스래피드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턴 유니온과 머니그램에 이어 주요 송금업체들이 리플 진영에 참여한 셈이다. 이같은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리플 랩스는 올 연말까지 두바이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동지역으로 거점으로 국경간 지급결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미 사우디 아라비아 3곳, 쿠웨이트 2곳, 바레인과 오만 1곳, 아랍에미리트 두 어곳 등의 은행과 사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딜립 라오 리플 글로벌 인프라혁신부문 대표가 지난주 밝힌 바 있다. 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 역시 지난 9월 한 인터뷰에서 “내년말이 되면 XRP를 활용하는 은행들의 숫자가 10여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낙관한 바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암호화폐 채굴 및 기술 벤처기업인 비트퓨리(Bitfury)가 8000만달러(원화 약 899억6000만원)에 이르는 투자자금을 조달한 가운데 암호화폐 강세론자인 마이클 노보그라츠와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가 출자한 유럽 벤처펀드 등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퓨리가 8000만달러 펀딩에 성공했고 이 투자에 유럽계 투자펀드인 코렐리아 캐피털(Korelya Capital)이 참여했다. 코렐리아 캐피털은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과 유럽 금융전문가 앙투안 드레쉬(Antoine Dresch)가 설립한 유럽 투자펀드로, 유럽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도 출자에 참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인 갤럭시디지털 캐피털매니지먼트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강세론자인 마이클 노보그라츠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도 투자에 참여했고, 리언그룹과 알맷그룹 등 유럽 기업들도 참여했다. 반면 애플이 자체 팟캐스트에서 투자부문 4위에 올라있던 인기 암호화폐 투자관련 방송인 ‘오프 더 체인’을 폐쇄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제작진측은 사전에 애플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은 바 없고 폐쇄된 이유도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8.11.07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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