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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6건

비X청하, 본능적 몸짓으로 완성한 흑백 케미
  • 비X청하, 본능적 몸짓으로 완성한 흑백 케미
  • (사진=레인컴퍼니·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비가 청하와 함께한 ‘와이 돈 위’(WHY DON’T WE)(Feat. 청하) 원테이크 퍼포먼스 영상이 화제다.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비의 새 미니앨범 ‘피시즈 바이 레인’(PIECES by RAIN) 타이틀곡 ‘와이 돈 위’의 퍼포먼스가 담긴 원테이크 안무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다. 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원형 무대 위 조명과 스모그 속 비와 청하의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담고 있어 급이 다른 영상미를 보여주고 있다.비는 미디움 템포 비트 위에 본인의 시그니쳐 포즈를 시작으로 댄서들과 함께 특유의 서정적이고 절제된 모습부터 강렬한 웨이브까지 독보적인 춤선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하기로 소문난 비는 영상 속에서도 블랙 수트 속 보이는 완벽한 비주얼과 3D에 가까울 만큼 완벽한 초콜릿 복근은 섹시미까지 장착하며 진정한 옴므파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또한 청하는 포니테일의 헤어스타일과 가죽 원피스로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보여주었으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 솔로답게 비와 함께 완벽한 댄스로 차원이 다른 클라스임을 입증했다. ‘와이 돈 위’ 안무는 비가 직접 디렉팅을 맡아 국내 최고의 안무가들과 함께 작업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돼 비와 청하의 세련되고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비롯하여섬세한 감정연기와 디테일한 제스처 하나까지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는 감각적인 영상이 탄생했다.비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와이 돈 위’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 R&B 톱라인의 결합으로 2021년형 음악의 극을 보여주는 곡이다. 인트로의 스트링을 이용한 스타카토 주법의 연주부터 후렴구에 나오는 하우스 기반의 글리치 스타일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는 클래식 부터 일렉트로 뮤직까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고 있다. 3월 3일 발매.
2021.03.02 I 윤기백 기자
'뮤직팜 신인' 이른, 오늘 전격 데뷔
  • '뮤직팜 신인' 이른, 오늘 전격 데뷔
  • 이른(사진=뮤직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뮤직팜 신인’ 이른이 전격 데뷔한다.신인 R&B 아티스트 이른(E:Rn)이 오늘(28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아는 척’으로 데뷔한다. ‘아는 척’은 슬로우 템포의 R&B 곡으로, 프로듀서 HYESUNG의 감각적인 비트 아래 바이빈(vibin)의 몽환적인 일렉 기타 선율과 이른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한 보이스가 더해져 귀를 즐겁게 만든다.‘아는 척’은 타인에 의해, 혹은 타인을 위해 진실된 자신의 모습을 감추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자신이라는 솔직한 가사로, 위로와 애정을 전한다. 이른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곡의 진정성을 높였으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짙게 담아냈다.앞서 뮤직팜은 지난 22일 신인 아티스트 이른의 영입을 알렸다. 이른은 곽진언 이후 약 5년 만에 뮤직팜에서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으며 이적, 김동률, 존박, 곽진언과 한 식구가 된 이른에게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이어 이른은 지난 23일과 24일 독보적인 감성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데뷔에 대한 열기를 더했다. 지난 25일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빈티지한 컬러감과 레트로한 분위기로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이른은 R&B 장르를 기반으로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만능 아티스트이다. R&B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보컬리스트 이른은 다채로운 음악들을 통해 리스너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이른은 지난 2017년 총 11명의 실력파 아티스트가 참여한 프라이머리의 앨범 ‘신인류’의 마지막 트랙인 ‘미지근해’에 참여한 바 있다. ‘미지근해’의 피처링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뜨겁고도 차가운 연애의 온도를 가사로 풀어낸 이른은 힙합/R&B씬의 리스너들에게 주목을 받았다.‘아는 척’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1.02.28 I 윤기백 기자
 비·MC몽… ‘올드보이’가 온다
  • [컴백 SOON] 비·MC몽… ‘올드보이’가 온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드보이가 온다.”가수 비부터 MC몽까지 과거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올드보이’들이 컴백한다. 비는 청하와 함께, MC몽은 조현아 등 피처링 군단과 함께 차트 공략에 나선다. 아이돌 컴백도 쏟아진다. 그룹 아이콘을 비롯해 에이티즈, 베리베리, 박지훈, 그레이시 등이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에이티즈(사진=KQ엔터테인먼트)◇에이티즈, ‘불놀이야’로 컴백그룹 에이티즈가 3월 1일 미니 6집 ‘제로 : 피버 파트2’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불놀이야’(I’m the one)다. 리더 홍중과 멤버 민기가 작사에 참여해 에이티즈의 색깔을 한껏 녹여냈다는 후문이다.베리베리(사진=젤리피쉬)◇베리베리, 다시 한번 빌보드 정복?그룹 베리베리가 3월 2일 싱글 2집 ‘시리즈 오’(SERIES ‘O’)[ROUND 1 : HALL]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겟 어웨이’(Get Away)를 비롯해 ‘Numbness’,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Thank You, NEXT’까지 총 3트랙이 수록됐다. 지난해 ‘페이스 잇’(FACE it) 시리즈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와 월드 디지털 세일즈 송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베리베리가 이번 앨범으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기대가 쏠린다.MC몽(사진=밀리언마켓)◇MC몽, 정규 9집 개봉박두가수 MC몽이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다. MC몽은 3월 2일 정규 9집 ‘플라워 9’(FLOWER 9)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눈이 멀었다’와 ‘좋은 이별이 있을 리가 없잖아’(Feat. 조현아 Of 어반자카파)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눈이 멀었다’는 내 삶의 빛이었던 그녀를 떠나보낸 후 어둠이 밀려와 모든 것이 막막해지고 멈춰버린 것 같은 아픈 마음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좋은 이별이 있을 리가 없잖아’는 이별의 상실감이 느껴지는 마이너한 감성의 곡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사랑을 했던 사이였어도 이별 앞에서는 결국 서로에게 상처이고 아픔으로 남을 수밖에 없음을 현실적인 가사로 담아냈다. 비(왼쪽)와 청하(사진=레인컴퍼니·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비X청하, 퍼포먼스 장인의 만남가수 비와 청하가 역대급 컬래버를 펼친다. 비는 3월 3일 새 미니앨범 ‘피시즈 바이 레인’(PIECES by RAI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와이 돈 위’(WHY DON’T WE)(feat. 청하)는 청하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 R&B 톱라인의 결합으로 2021년형 음악의 극을 보여주는 곡이다. 인트로의 스트링을 이용한 스타카토 주법의 연주부터 후렴구에 나오는 하우스 기반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는 클래식부터 일렉트로 뮤직까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가요계 대표 춤꾼인 비와 청하의 컬래버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아이콘(사진=YG엔터테인먼트)◇아이콘, 임팩트 있는 컴백그룹 아이콘이 3월 3일 디지털 싱글 ‘왜왜왜’(Why Why Why)로 컴백한다. 약 1년 만에 돌아오는 아이콘은 부드럽고 몽환적인 감성을 오가는 티저 콘텐츠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이들이 ‘왜왜왜’라는 간결하지만 임팩트 있는 세 글자 제목의 노래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된다. 특히 아름다운 기타 리프 끝 세련된 드럼 비트와 함께 흘러나온 ‘우린 왜 왜 왜’라는 구준회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벌써부터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박지훈(사진=엔씨소프트·클렙)◇박지훈, 유니버스 뮤직 세 번째 주자가수 박지훈이 3월 4일 신곡 ‘콜 유 업’(Call U Up )(Feat. 이하이)(Prod. Primary)를 발매한다. 이 곡은 지난 1월 발매된 아이즈원의 ‘D-D-DANCE’, 2월 조수미X비 ‘수호신’에 이은 유니버스 뮤직의 3월 발매 신곡이다. 엔씨소프트·클렙 측은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는 솔로 아티스트 박지훈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사랑받는 보컬리스트 이하이의 피처링, 트렌디한 사운드를 아우르며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프라이머리의 프로듀싱이 합을 이루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양요섭(왼쪽)과 정은지(사진=어라운드어스·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양요섭X정은지 9년 만에 입맞춤하이라이트 양요섭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9년 만에 입을 맞춘다. 양요섭과 정은지는 3월 5일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컬래버레이션 음원 ‘러브 데이’(LOVE DAY)를 발매한다. ‘러브 데이’는 작품 속 주인공 유연과 바름 커플의 테마곡으로, 풋풋한 사랑을 하며 서로를 더 알아가고 싶은 남녀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달달한 고백송이다. 9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양요섭과 정은지는 더 성숙해진 가창력으로 다시 한 번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레이시(사진=빅오션ENM)◇그레이시, 1년 6개월 만 컴백그룹 그레이시가 3월 5일 미니 1집 ‘M’을 발매한다. 1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2017년 싱글 ‘쟈니고고’로 데뷔한 그레이시는 신영·예나·예소·혜지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회색을 띤’이라는 뜻의 ‘그레이시’에는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겠다는 멤버들의 각오가 담겨있다. 소속사 빅오션ENM 측은 “신곡 ‘숨;’(Blood Night)을 통해 매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2.27 I 윤기백 기자
비X청하, 퍼포먼스 장인의 강렬 시너지
  • 비X청하, 퍼포먼스 장인의 강렬 시너지
  • (사진=레인컴퍼니·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비와 청하가 함께한 ‘와이 돈 위’(WHY DON’T WE)(Feat. 청하) 퍼포먼스 티저가 공개됐다.비는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피시즈 바이 레인’(PIECES by RAIN)의 타이틀곡 ‘와이 돈 위’의 퍼포먼스 티저를 선보였다.영상 속 비와 청하는 어두운 공장 속 핀조명과 원형 모래 바닥위에서 열정적인 춤을 추고 있다. 특히 비와 청하는 ‘와이 돈 위’라는 가사와 함께 흐르는 강렬한 비트에 맞춰 섹시하면서도 힘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또한 대한민국 대표 춤꾼답게 모래위에서 고난위도의 퍼포먼스를 완벽한 합으로 선보여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 시켰다. 여기에 컬러의 청하, 흑백의 비의 신비롭고 매력적인 클로즈업 샷과 스타일링은 퍼포먼스와 묘한 대비를 보여주며 음악과 함께 비주얼에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비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와이 돈 위’는 Progressive House와 R&B 톱라인의 결합으로 2021년형 음악의 극을 보여주는 곡으로 인트로의 스트링을 이용한 스타카토 주법의 연주 부터 후렴구에 나오는 하우스 기반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는 클래식 부터 일렉트로 뮤직까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고 있다. 3월 3일 발매.
2021.02.26 I 윤기백 기자
비트코인 광풍에 테슬라 사칭 사이트까지…피싱 주의보
  • 비트코인 광풍에 테슬라 사칭 사이트까지…피싱 주의보
  • 다크웹에서 발견된 테슬라 사칭 피싱 사이트(사진=NSHC)[이데일리 김국배 기자]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사이버 위협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최근엔 15억 달러(약 1조6815억원)어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밝힌 미국 자동화 회사 테슬라의 공식 사이트를 위장한 피싱 공격이 등장하는가 하면 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칭한 공격도 포착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급등세를 보인 것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사회적 이슈나 사람의 심리를 악용하는 전형적인 사회 공학적 기법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년간 850% 넘게 올랐고, 올해 들어서만 90% 이상 치솟았다.24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크웹에서 테슬라 공식 사이트를 가장해 비트코인 이벤트를 벌이는 사이트가 발견됐다. 이 사이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일(현지시간) 외신을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힌 직후 만들어진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달부터 연일 비트코인 지지 발언을 쏟아내면 비트코인 급등세를 이끈 바 있다.이 사이트 첫 화면에는 ‘0.01~20비트코인을 보내면 즉시 두 배로 받을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비트코인 지갑 주소가 적혀 있다. ‘인터넷 암시장’으로 통하는 다크웹은 특정 브라우저로만 접근할 수 있는데, 최근엔 국내 이용자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국내 보안업체 NSHC가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약 0.18비트코인이 이 지갑으로 송금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5700만원 선에 거래됐다. 0.18비트코인이면 약 1026만 정도다.최상명 NSHC 수석연구원은 “해당 지갑 주소에서 100번 가까이 트랜잭션이 일어났는데, (이 지갑이)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돈을 보낸 사람이 몇 명인지까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도 나타났다. 정상 사이트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흡사하게 만들어져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를 입력하기 십상이다. 아이디(이메일)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경우 계정정보 뿐 아니라 IP주소, 접속시간까지 모두 공격자에게 전달된다.비트코인 시세와 피싱 등 해킹 공격의 상관관계가 숫자로 확인된 적은 없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편이다.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해커도 사람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더 뜯어내겠다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며 “해킹 공격이 비례해서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박태환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대응팀장도 “과거에도 암호화폐 가격이 높아지면 이를 악용한 보안 위협이 발생했었다”며 “현재 비트코인의 시세가 높고, 사회의 관심이 높은 만큼 공격자가 다양한 보안 위협을 전개할 수 있어 관련 정보를 찾는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1.02.24 I 김국배 기자
칠리즈, 레기아 바르샤바와 파트너십… 폴란드 구단 최초
  • 칠리즈, 레기아 바르샤바와 파트너십… 폴란드 구단 최초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팬덤을 위한 핀테크 기업 칠리즈는 23일 폴란드 명문 축구 클럽 레기아 바르샤바(Legia Warszawa)와 신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칠리즈는 폴란드 최초의 파트너 클럽을 확보하게 됐다.칠리즈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팬덤을 만들어가는 핀테크 기업이다. 스포츠 클럽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뒤 해당 클럽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의 팬 토큰을 구매해 칠리즈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 앱에서 구단 의사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표적 칠리즈 파트너 구단인 FC바르셀로나는 작년 10월 20/21시즌 홈 구장인 캄프 누의 하프타임에 울려퍼질 하프타임 송을 팬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최종 후보곡에 빌보드 1위를 기록한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오르면서, 전 세계 ARMY(BTS 팬클럽)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를 연고지로 하는 레기아 바르샤바는 폴란드 최고의 축구 클럽으로 손꼽히는 구단이다. 1916년 창단된 이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레기아 바르샤바는 지금까지 폴란드 1부리그인 엑스트라클라사 역대 14회 우승, 폴란드 컵 대회인 푸하르 폴스키 역대 19회 우승을 기록했다.레기아 바르샤바는 한국과의 인연도 깊은 구단이다. 1990년대 중반 대우그룹은 폴란드를 기점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을 기획하며 레기아 바르샤바를 인수한 바 있다. 이는 한국 기업사상 최초로 유럽 축구단을 인수한 사례였다. 1997년 3월 대우에 인수된 레시아 바르샤바는 약 3년 간 ‘레기아 대우 바르샤바’, ‘레기아 대우’로 팀명을 바꿔 활동한 바 있다.이번 파트너쉽에 대해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첫 폴란드 파트너 클럽으로 폴란드 최고의 축구 구단인 레기아 바르샤바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레기아 바르샤바 팬들이 클럽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리우스 미오두스키 레기아 바르샤바 CEO는 “글로벌 브랜드인 칠리즈와 소시오스닷컴의 파트너 그룹에 레기아 바르샤바가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칠리즈의 기술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독창적인 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칠리즈는 지난해 12월 파트너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의 팬 토큰인 $PSG와 유벤투스의 팬 토큰 $JUV를 업비트와 바이낸스 등 일반 거래소에 상장했다. 이를 통해 팬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두 팬 토큰은 상장 이후 24시간 거래량 3억달러 (약 3300억원)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2021.02.23 I 이정훈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은행계좌 없어도 가능?…`오더북 공유` 길 열려
  • 가상자산 거래소, 은행계좌 없어도 가능?…`오더북 공유` 길 열려
  • (그래픽=이미지투데이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오는 3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의심거래보고(STR)시점, 이행조치 규정 등을 명확히 했다. 특히 실명확인계좌 발급 예외 규정을 통해 중소 거래소들이 완화마켓 외에 비트코인(BTC)마켓, 테더(USDT) 마켓 등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줬고, 오더북(거래장부) 공유가 제한적으로 허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돈 안바꾸면 계좌 없어도…“CC마켓만 운영하면 생존 가능”금융위원회는 17일 가상자산 등 관련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발표하고, 오는 18일부터 3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법령에서 STR 보고시기를 `지체 없이`라고만 규정했던 부분을 `3영업일 이내` 보고하도록 구체화했고, 가상자산의 가격산정 방식을 마련했다.실명확인 입출금계정 확보의무의 예외 사유를 규정했다. `가상자산과 금전의 교환 행위가 없는 가상자산사업자`의 경우 실명확인계좌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부분을 통해 중소 거래소들이 따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원화마켓과 함께 코인간(CC) 마켓을 같이 운영하던 중소 거래소들의 경우 실명확인계좌를 못 받으면 원화마켓을 포기하고 CC마켓만 운영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자료=금융위원회 제공)◇`오더북 공유` 금지에서 한발 물러나…제한적 허용 시사가상자산사업자의 이행조치 규정 사항에서 `다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과 가상자산 매매·교환을 중개하고자 할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할 때만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는 부분도 눈에 띈다. △다른 가상자산사업자가 국내 또는 해외에서 인허가 등을 거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하는 사업자일 것 △자신의 고객과 거래를 한 다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 등을 요건으로 제시했다.특금법 시행령에선 `다른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이 다른 사업자의 고객과 자산을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에이프로빗 등 가상자산 거래소는 해외 거래소와의 오더북 공유를 중단했고, 바이낸스KR은 낮은 거래량에 오더북 공유 중단 이슈까지 더해지며 서비스를 종료했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규제가 지나치다는 주장을 계속 제기해왔다. 후오비 코리아 등 글로벌 거래소의 국내 법인은 오더북 공유가 필요한데 무작정 제한을 할 수는 없고, 해외 거래소로 국내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금융당국이 수용해 예외 조항을 통해 제한적이나마 오더북 공유의 길을 열어준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내용 만으로는 해외 거래소와 오더북 공유가 허용됐다고 보기에는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무조건 금지라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허용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해외 거래소랑 연결할 경우 해당 나라의 인허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그 나라의 수준이 FATF의 국제기준에 부합하느냐는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실명확인계좌 신규 발급 전무…“명확한 기준 필요해”업계에서는 신고 요건의 핵심이 되는 실명확인계좌 발급의 `키`가 여전히 은행의 손에 맡겨져 있는 부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계속 내고 있다. 플라이빗, 탐스업, 포블게이트, 지닥 등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는 등 특금법 준비에 분주하지만 은행이 계좌를 내주지 않으려고 마음을 먹으면 어쩔 방도가 없기에 금융당국이 계좌 발급과 관련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기존 사업자는 3월 25일 법 시행 이후 6개월 이내 FIU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 3개월 이내에 신고 수리여부를 통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 내에는 실명확인계좌를 발급받아 신고서를 접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 외에 계좌를 새로 받은 곳은 전무한 가운데, 은행들도 서로 눈치만 보고 선뜻 나서기는 부담스러운 분위기라는 전언이다.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솔직히 은행 입장에서는 수수료 받으니까 돈은 되는데, 벌어들이는 이득 보다 져야 하는 책임이 큰 상황이라 선뜻 나서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4대 거래소를 제외하고는 위험이 더 크다고 보는 것 같다. 업계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기는 하나 은행의 움직임이 없어 대부분의 거래소는 사업을 접어야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여지도 있다는 점이다. 그는 “폐업 기준이 딱히 없어 나가는 마당에 고객 돈을 열심히 돌려주려는 업체가 있겠나”라며 “대량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충분히 있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했다.
2021.02.17 I 이후섭 기자
칠리즈, AC밀란 팬토큰 상장…라커룸 응원문구 투표로 결정
  • 칠리즈, AC밀란 팬토큰 상장…라커룸 응원문구 투표로 결정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스포츠 팬덤을 위한 핀테크 기업 칠리즈가 15일 AC밀란의 팬 토큰을 상장하고 첫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5억명의 AC밀란 팬들은 새로운 방식의 응원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칠리즈는 새로운 방식의 팬 참여 기회를 만들어가는 핀테크 기업으로, 스포츠 구단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해당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들은 팬 토큰을 구매해 해당 구단 의사 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FC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등 칠리즈 파트너 구단은 라커룸 응원 문구, 공식 티셔츠 디자인 등을 팬 투표를 통해 결정한 바 있다.AC밀란은 역대 챔피언스리그 7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 명문 축구 클럽이다. 특히 AC밀란의 전 세계 팬클럽 규모는 5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칠리즈는 지난해 12월 AC밀란과의 파트너쉽을 공개한 이후 두 달여 만에 AC밀란 팬 토큰인 $ACM을 칠리즈 거래소에 상장했다. AC밀란은 팬 토큰 상장 이후 진행될 예정인 첫 번째 팬 투표를 통해 20/21시즌 AC밀란 홈 구장인 `산 시로(San Siro)` 선수단 라커룸에 들어갈 응원 문구를 결정할 예정이다.특히 $ACM 상장은 기존의 다른 구단의 팬 토큰 상장과 달리 라커룸 이벤트로 진행된 `라커 토큰`이 팬 토큰으로 상장된 첫 사례로 큰 주목을 모으고 있다. 라커 토큰은 향후 칠리즈가 파트너쉽을 체결할 잠재 구단의 팬 토큰을 사전 판매하는 형태의 토큰이다. 라커 토큰이 완판되고 해당 구단이 칠리즈와 파트너쉽 체결을 하게 된다면 팬들이 구매한 라커 토큰이 해당 구단의 팬 토큰으로 전환된다.칠리즈는 작년 10월 ‘밀란 데블스’, ‘갈락티코스’, ‘블루 맨체스터’라는 세 구단의 라커 토큰을 판매했다. AC밀란의 라커 토큰은 ‘밀란 데블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밀란 데블스 라커 토큰의 주인공이 세계적 명문 구단인 AC밀란임이 공개되면서 라커 토큰을 판매한 나머지 두 구단인 ‘갈락티코스’, ‘블루 맨체스터’ 두 구단이 어딘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파트너쉽에 대해 AC밀란 파트너쉽 디렉터 마우로 타볼라는 “칠리즈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팬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팬들이 첫 번째 투표를 통해 멋진 응원 메시지를 선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리즈 CEO인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는 “AC밀란이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의 엄청난 팬들이 칠리즈와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AC밀란에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VIP 혜택 및 독점적 프로모션 등,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칠리즈는 지난해 12월 파리 생제르맹의 팬 토큰인 $PSG와 유벤투스 팬 토큰인 $JUV를 업비트와 바이낸스 등 유력 거래소에 상장하며 상장 24시간만에 3억달러(약 3300억원)의 거래량을 모았다. 칠리즈 관계자는 “글로벌 구단의 팬 토큰을 일반 거래소에 상장해, 팬들의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라 전했다.
2021.02.15 I 이정훈 기자
애플페이, 비트코인 결제 길 열렸다…애플도 시장 진입?
  • 애플페이, 비트코인 결제 길 열렸다…애플도 시장 진입?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가상자산 결제서비스업체인 비트페이(BitPay)가 내놓은 비트코인 선불신용카드가 애플이 제공하는 애플페이(Apple Pay)에 처음으로 탑재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비트페이가 마스터카드와 함께 출시한 선불카드인 ‘비트페이 프리페이드 마스터카드’ 이용자가 애플 전자월렛에 연동할 경우 애플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비트페이 월렛에서는 비트코인 이외에도 비트코인캐시와 이더리움, 제미니 달러, USD코인, 팍소스 스탠더드, 바이낸스USD 등 대표적인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스티븐 페어 비트페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수 천명에 이르는 비트페이 월렛 앱 사용자들이 비트페이 카드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더 많은 곳에서, 더 편리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늘 모색하고 있다”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실제 최근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만큼 자신의 비트페이 월렛에 있는 비트코인을 비트페이 마스터카드를 이용해 애플페이로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치 스티브스 RBC캐피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및 결제 허용 소식이 나오자마자 “이미 3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애플 전자월렛 서비스를 가상자산시장으로 확장할 경우 그 기회가 막대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위해 애플이 독자적으로 10억달러 정도만 비트코인을 사들인다면 가상자산업계에서 사실상 과점상태가 될 것이며 연간 400억달러까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지난 2014년 앱스토어에서 가상자산 관련 전자월렛 앱을 금지했던 애플은 최근 들어 금지조치를 풀고 가상자산 전자월렛 앱 다운로드를 허용했지만,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트페이는 애플페이에 이어 다음달 말까지 구글페이와 삼성페이에서도 이 카드를 이용해 비트코인 지급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1.02.13 I 이정훈 기자
쇼피, 동남아 시장 사로잡은 4대 K-키워드 발표
  • 쇼피, 동남아 시장 사로잡은 4대 K-키워드 발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지난해 동남아 시장을 사로잡은 4대 K-키워드로 ‘뷰티’, ‘K팝’, ‘푸드’, ‘리빙’을 19일 발표했다.(사진=쇼피코리아)쇼피가 진출해 있는 7개 전 지역에서 한국발 제품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카테고리는 ‘뷰티’였으며, ‘K팝 기획상품’, ‘푸드’, ‘리빙’ 제품이 뒤를 이었다.2019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K뷰티 제품의 주문건수는 약 2.5배 이상, K팝 기획상품은 약 4.5배 이상, 식음료 부문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쇼피 전체에서 리빙 제품의 주문량이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 중 한국발 제품의 주문건수는 6배 이상을 기록하며 신규 인기 카테고리로 부상했다.국가별로 가장 인기 있었던 뷰티 제품이 상이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가별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썸바이미(SOME BY MI)의 ‘바이바이 블랙헤드 그린티 톡스 버블 클렌저’ △필리핀에서는 네시픽(NACIFIC)의 ‘낮화밤욕세트’ △싱가포르에서는 디오디너리(The Ordinary)의 ‘베스트셀러 컬렉션’ △태국은 그라펜(Grafen)의 ‘엣지 핑거 헤어브러시’ △대만은 머지(MERZY)의 ‘바이트 더 비트 멜로우 틴트’ △베트남은 3CE의 ‘클라우드 립틴트’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동남아에서 K팝 기획상품의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이다. 이 세 국가에서 K팝 아이돌 NCT와 블랙핑크의 정규 앨범이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온라인 콘서트를 위한 응원봉의 수요도 높았다. 푸드 카테고리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에서 허니버터아몬드, 카누 더블샷 라떼, 런천미트가 가장 인기있었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는 캔들과 캔들워머, 에어프라이어용 실리콘 용기와 같은 리빙 제품의 수요도 증가했다.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다양한 K제품이 인기 있었고, 특히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크게 활약하며 쇼피의 고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라며 “2021년에도 계속해서 한국의 셀러와 브랜드들이 동남아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1.19 I 윤정훈 기자
`테슬라의 길 가는` 비트코인…이더리움도 곁불
  • [위클리 코인]`테슬라의 길 가는` 비트코인…이더리움도 곁불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작년 말부터 강하게 몰아쳤던 가상자산시장 랠리가 연초에도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은 어느새 4만달러라는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을 뚫어낸 상태고, 2인자인 이더리움까지도 온기가 확산되며 상승랠리에 동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월가를 대표하는 투자은행인 JP모건까지 나서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金)으로서의 지위를 일정 부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정 시점을 정하지 않으면서도 최고 1억원 이상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나섰다. 다만 단기적인 상승세가 워낙 강하다보니 일각에서는 조만간 조정이 올 수 있다는 신중론도 함께 나오고 있다. ◇‘2인자’ 이더리움까지 온기 확산가상자산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 2등인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강세의 곁불을 쬐며 상승랠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새해에는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이 집중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하루만에 50% 이상 급등하며 1000달러를 넘어섰던 이더리움은 현재 1220달러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초 이후 근 3년 만에 처음으로, 역대 최고치인 1440달러까지는 200달러 남짓 남아있다. 이 같은 이더리움 가격 상승은 향후 비트코인에 이어 기관투자자들이 이더리움으로 몰려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이더리움 선물 상품을 상장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를 계기로 기관투자가들은 이더리움 투자에 따른 가격 하락을 선물로 헤지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규모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이 올해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예측했다. 그는 “기관투자가들이 이더리움에도 진입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CME에서도 이더리움 선물 거래가 시작됐고,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에 기관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능동적인 금융기관들이 금융 시스템 전반을 개선할 인프라로 이더리움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 및 시가총액 추이 (코인마켓캡)◇‘비트코인 1억원 넘는다’는 JP모건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10만달러(원화 약 1억86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 수준까지 오른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 가능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5일(현지시간) JP모건은 투자자 노트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시장에 진입해 있는 투기적인 매니아들이 앞으로 더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5만~10만달러까지도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런 높은 가격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곤 믿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다. JP모건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전통적인 금(金)에 비해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을 더 선호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금과 경쟁하면서 대안적인 통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럴 경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현재 5750억달러 수준인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현물과 상장지수펀드(ETF), 골드바, 코인 등을 모두 합친 금과 같은 수준까지 늘어난다고 가정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 14만6000달러까지 갈 수도 있다고 점쳤다. 다만 JP모건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줄어들지 않는 한 기관투자가들이 포트폴리오 내에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비중으로 편입할 것으로 예상하는 건 비현실적”이라며 “결국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수준으로 변동성이 줄어야 하는데, 그러기까지는 다년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여기는 투자자가 늘어나도 변동성으로 인해 실물자산인 금과 같은 수준으로 당장 투자를 늘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김치 프리미엄’이 돌아왔다 “김치 프리미엄(kimchi premium)이 돌아왔다“고 미국 가상자산·블록체인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가 외쳤다. 김치 프리미엄은 글로벌 시세에 비해 유독 한국에서 코인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것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지난 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한국 내 거래가격과 글로벌 시세 간의 차이(=프리미엄)가 최근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현재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원화 가격은 바이낸스 거래소 시세보다 4.15% 정도 높은 수준이다. 또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다른 시장 거래소 간 가격 차이도 6.18%로 역시 지난 2018년 초 이후 가장 높다. 캘거리대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초에 처음 나타난 김치 프리미엄은 2018년 1월에 최고 54.48%까지 치솟으면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한국 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 정부가 오는 2022년부터 가상화폐 소득 금액의 20%를 과세한다고 밝히면서 역설적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서둘러 매수에 가담하게 만들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상승랠리에서 나 혼자만 소외될 지 모른다는 이른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개인 매수세를 더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홍콩 가상자산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 사이먼스 첸 상무는 “정부가 발표한 방침에 대한 반응이 뒤늦게 갑작스런 랠리로 나타나는 것일 수 있다”며 “투자자 중 일부는 정부가 세금을 부과하기 전 구매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비트코인 시가총액, 테슬라 넘었다비트코인 가격이 3만8000달러를 넘어 4만달러 선까지 오르면서 비트코인의 시총도 7000억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다. 비트코인 시총은 앞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5406억달러)와 중국 공룡업체인 알리바바그룹홀딩스(6158억달러)를 앞지른데 이어 이날 테슬라 시총인 7044억달러를 살짝 웃도는 수준까지 늘었다. 이와 관련, 미국 내 저명한 거시경제 전략가인 짐 비안코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트윗에서 “비트코인은 테슬라 (주가)가 갔던 길을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비트코인과 테슬라의 강한 시세흐름을 비교한 바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한 해에만 무려 743%나 올라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작년 한 해 4배에 이르는 가격 상승세를 경험했던 비트코인은 계속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정부의 돈 풀기로 풍부해진 유동성 환경 하에서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자 핵심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랠리 더 간다“ ”조정 온다“ 팽팽비트코인 가격이 끝없는 상승세를 보이자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와 조정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소넨샤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의 비트코인 상승랠리는 그리 놀랍지 않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금융 지형을 다시 쓸 수 있는 실질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투자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캐피탈의 캐매스 팰리해피티야 CEO 역시 “이번 비트코인 랠리는 굉장히 길게 갈 수 있을 것”이라며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 지는 알 수 없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어 15만달러, 20만달러까지도 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지도자들이 믿을 만하지 않거나 신뢰하기 어려울 때 우리는 항상 보험을 들길 원한다”며 “그래서 기존 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은 헤지상품에 투자해 자산을 묻어두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반면 가상자산 컨소시엄인 팬소라그룹 개빈 스미스 CEO는 “시장 플레이어들이 불안정성에 대한 헤지 차원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의 추가적인 성장이 필연적이라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위로만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걸 기대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은 머지 않아 25% 이상의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비트코인을 ‘돈이 열리는 마법의 나무’ 정도로 인식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운용사인 셀시어스네트워크 창업주 겸 CEO인 알렉스 마신스키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25% 이상 조정을 보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조만간 약세 재료가 쌓이면서 조정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1분기 말 이전에 1만6000달러까지도 다시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가격에서 절반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것. 다만 “이런 조정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투기적인 투자자에서 장기 투자자나 기관투자가로 손바뀜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1.09 I 이정훈 기자
뜨거운 비트코인…"김치 프리미엄이 돌아왔다"(종합)
  • 뜨거운 비트코인…"김치 프리미엄이 돌아왔다"(종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김치 프리미엄(kimchi premium)이 돌아왔다.”미국 가상자산·블록체인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6일(현지시간) 헤드라인 기사를 통해 이 같이 외쳤다. 김치 프리미엄은 글로벌 시세에 비해 유독 한국에서 코인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것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네이버 상 ‘비트코인’ 검색 조회수 추이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한국 내 거래가격과 글로벌 시세 간의 차이(=프리미엄)가 최근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현재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원화 가격은 바이낸스 거래소 시세보다 4.15% 정도 높은 수준이다. 또한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다른 시장 거래소 간 가격 차이도 6.18%로 역시 지난 2018년 초 이후 가장 높다. 캘거리대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초에 처음 나타난 김치 프리미엄은 2018년 1월에 최고 54.48%까지 치솟으면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한국 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 정부가 오는 2022년부터 가상화폐 소득 금액의 20%를 과세한다고 밝히면서 역설적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서둘러 매수에 가담하게 만들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상승랠리에서 나 혼자만 소외될 지 모른다는 이른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개인 매수세를 더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홍콩 가상자산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 사이먼스 첸 상무는 “정부가 발표한 방침에 대한 반응이 뒤늦게 갑작스런 랠리로 나타나는 것일 수 있다”며 “투자자 중 일부는 정부가 세금을 부과하기 전 구매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아울러 한국 가상자산시장 내에 상대적으로 기관투자가를 비롯한 큰손 투자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매매에 따라 가격이 급변동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김치 프리미엄에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김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경우 특정한 시장 플레이어가 가격 차이와 단기 변동성을 활용해 무위험 차익거래(arbitrage)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단기 매매에 치중하는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이 같은 가격 차이를 이용해 차익거래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 5일 하루만에 빗썸 거래소로 1882개의 비트코인이 순유입된 것이 이런 조짐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기영주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CEO)는 “김치 프리미엄이 50%까지 갔던 지난 2017년에 비해 투자자들은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국과 비(非)한국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노린 차익거래에 가담하는 헤지펀드가 많다”고 전했다.
2021.01.06 I 이정훈 기자
`김치 프리미엄이 돌아왔다`…국내 비트코인 투자열기 재현
  • `김치 프리미엄이 돌아왔다`…국내 비트코인 투자열기 재현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김치 프리미엄(kimchi premium)이 돌아왔다.”미국 가상자산·블록체인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6일(현지시간) 헤드라인 기사를 통해 이 같이 외쳤다. 김치 프리미엄은 글로벌 시세에 비해 유독 한국에서 코인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것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한국 주요 거래소들의 한 달간 거래대금 추이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한국 내 거래가격과 글로벌 시세 간의 차이(=프리미엄)가 최근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현재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원화 가격은 바이낸스 거래소 시세보다 4.15% 정도 높은 수준이다. 또한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다른 시장 거래소 간 가격 차이도 6.18%로 역시 지난 2018년 초 이후 가장 높다. 캘거리대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초에 처음 나타난 김치 프리미엄은 2018년 1월에 최고 54.48%까지 치솟으면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한국 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 정부가 오는 2022년부터 가상화폐 소득 금액의 20%를 과세한다고 밝히면서 역설적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서둘러 매수에 가담하게 만들고 있다는 얘기다. 이날 홍콩 가상자산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 사이먼스 첸 상무는 “정부가 발표한 방침에 대한 반응이 뒤늦게 갑작스런 랠리로 나타나는 것일 수 있다”며 “투자자 중 일부는 정부가 세금을 부과하기 전 구매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아울러 한국 가상자산시장 내에 상대적으로 기관투자가를 비롯한 큰손 투자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매매에 따라 가격이 급변동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김치 프리미엄에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김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경우 특정한 시장 플레이어가 가격 차이와 단기 변동성을 활용해 무위험 차익거래(arbitrage)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1.01.06 I 이정훈 기자
유벤투스·파리생제르맹 팬토큰, 상장 하루만에 3300억 거래
  • 유벤투스·파리생제르맹 팬토큰, 상장 하루만에 3300억 거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핀테크 솔루션 기업인 칠리즈(Chiliz)는 지난 21일 파트너 구단인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의 팬 토큰을 바이낸스와 업비트, 파리부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한 결과,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칠리즈는 22일 두 구단의 팬 토큰이 상장된 지 24시간만에 3억달러(원화 약 3300억원)에 이르는 거래대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팬 토큰은 칠리즈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구단이 팬들에게 부여하는 투표권이다. 칠리즈는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해당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들은 팬 토큰을 구매한 만큼 구단의 의사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에 팬 토큰을 일반 거래소에 상장한 유벤투스는 올해 여름 팀 공식 티셔츠 디자인과 20/21시즌 유벤투스 선수단 팀 버스 디자인을 팬 투표를 통해 결정한 바 있다.기존 팬 토큰은 칠리즈 거래소와 칠리즈 앱인 소시오스닷컴 앱에서만 거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전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꼽히는 바이낸스와 한국, 터키 1등 거래소 업비트, 파리부 등의 일반 거래소에 팬 토큰이 상장된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일반 소비자들과 두 구단을 응원하는 팬들은 팬 토큰을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이번 상장을 통해 팬 토큰 판매 대금의 일부는 구단의 수익으로 이어진다.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 두 구단은 팬 토큰의 일반 거래소 상장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더 큰 부가 수입을 거둘 수 있는 기회도 얻은 것이다.칠리즈는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 외에도 FC바르셀로나, AS로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갈라타사라이 등 글로벌 탑 구단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e스포츠 구단인 팀 헤레틱스, 나투스 빈체레, 팀 얼라이언스 등 e스포츠 구단과 UFC, PFL 등 종합격투기 리그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그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칠리즈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구단들의 팬 토큰을 일반 거래소에 추가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팬들에게 팬 토큰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2020.12.22 I 이정훈 기자
`칠리즈 파트너` 유벤투스·생제르맹 팬토큰, 업비트 상장
  • `칠리즈 파트너` 유벤투스·생제르맹 팬토큰, 업비트 상장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참여형 팬덤을 만들어가는 핀테크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는 21일 칠리즈 파트너 구단인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의 팬 토큰이 업비트와 바이낸스, 파리부 등 일반 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팬 토큰은 구단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일종의 투표권으로, 칠리즈는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해당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은 팬 토큰을 구매한 만큼 투표에서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유벤투스는 올해 유벤투스 공식 티셔츠 디자인, 20/21시즌 팀 버스 디자인 등의 결정을 칠리즈 팬 투표를 통해 결정한 바 있다.기존에 팬 토큰은 칠리즈 앱인 소시오스닷컴 앱이나 칠리즈 거래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상장을 통해 팬들은 접근성이 높은 일반 거래소에서 유벤투스 팬 토큰($JUV)과 파리 생제르맹 팬 토큰($PSG)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두 구단의 팬 토큰은 바이낸스에 한국 시간 오후 3시, 파리부에 오후 5시 상장됐다. 업비트에는 오후 6시 이후 상장될 예정이다.이번에 팬 토큰들이 상장된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꼽힌다. 특히 업비트는 매일 1억7000만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는 국내 1위 거래소다. 파리부 역시 터키를 대표하는 1등 거래소로 꼽힌다. 세계 각지에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거래소에 상장되는 만큼 다수 팬들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칠리즈는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 외에도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로마,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구단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축구 이외에도 팀 헤레틱스, 팀 얼라이언스 등 e스포츠 구단과 UFC와 PFL등 종합격투기 리그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칠리즈는 이번 상장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구단 토큰들의 일반 거래소 상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상장은 칠리즈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의미”라며 “큰 규모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팬 토큰을 상장해 팬 토큰의 가시성, 유동성, 거래량을 생성하는 트렌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칠리즈는 팬 토큰 보유자들에게 구단이 제공하던 VIP혜택을 일부 제공하는 등, 팬 토큰을 보유한 팬들에게 지급되는 혜택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2020.12.21 I 이정훈 기자
트라발라닷컴, 비트페이와 제휴…"가상자산으로 여행상품권 구매"
  • 트라발라닷컴, 비트페이와 제휴…"가상자산으로 여행상품권 구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바이낸스의 지원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여행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닷컴은 가상자산 결제서비스 업체인 비트페이와 제휴해 새로운 여행 상품권을 만들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이를 통해 향후 가상자산 보유자들은 트라발라닷컴에서 300만개 이상의 여행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트라발라닷컴의 여행 상품권은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옵션 이외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30개 이상의 가상자산 중 하나를 이용해 구매할 수도 있다. 비트페이를 통해 여행자들은 현재 가상자산 시세에 따라 최대 2만달러까지 상품권을 구매하고 향후 언제든 상품권으로 여행을 예약할 수 있다.후안 오테로 트라발라닷컴 최고경영자(CEO)는 “여행 상품권은 우리가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던 상품이기에 해당 아이디어 실현을 도와줄 수 있는 비트페이라는 파트너를 찾아 기쁘다”며 “세계 전역의 봉쇄로 여행 수요가 억제됐지만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에 대한 두근거림을 고객들에게 주고 싶다. 봉쇄가 완화되기 전까지 원하는 시점에 여행 상품권을 살 수 있는 현실적이고, 안전하고, 유연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소니 싱(Sonny Singh) 비트페이 최고상무책임자(CCO)는 “가상자산은 환전 수수료가 없고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 호텔, 렌터카 등 여행 경비로 사용하기에 이상적”이라며 “트라발라닷컴과 협력해 혁신적이고 안전한 결제 옵션을 원하는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여행 상품권은 현재 트라발라닷컴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연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무제한으로 두고 있다.
2020.11.20 I 이후섭 기자
바이비트,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챔피언 파트너십 체결
  • 바이비트,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챔피언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바이비트(bybit)가 독일 프로축구클럽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BVB)와 챔피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비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바이비트 제공)BVB는 독일에서 성공한 축구 클럽 중 하나로 8번의 독일 분데스리가 및 4번의 독일컵 수상을 기록했으며 지난 1997년에 유럽피언컵 챔피언스컵, 챔피언스 리그, 월드컵 챔피언십으로 알려진 인터컨티넨탈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BVB 클럽은 15만9000명의 회원을 보유한하고 있으며, 독일에서 5번째, 세계에서 7번째 규모를 자랑한다.또한 BVB는 다양한 국제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하며 국제적인 성장을 보여왔다. 싱가포르와 상하이 지사를 중심으로 국제적 사업을 키워오면서 아시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새로운 국제 챔피언 파트너로 바이비트를 선정했다. 지난 2018년에 설립된 바이비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거래소로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통해 개인은 물론 전문 파생상품 전문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비트 측은 “우리의 브랜드 컬러는 BVB와 같은 검은색과 노란색이며, BVB와 마찬가지로 인재 육성의 중요한 가치를 알고 있다”면서 “공통점이 많다는 점에서 유럽 사업 확장을 앞둔 바이비트에게 BVB와 손을 잡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벤 조우(Ben Zhou) 바이비트 대표 겸 공동 창업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챔피언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BVB의 진정성 및 젊은 에너지, 그리고 선수들의 근면 성실함이 젊고 야심찬 회사인 바이비트의 특성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BVB의 열정은 축구 산업을 넘어서 다양한 산업으로 퍼지고 있고, 이는 세계에서 열정적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며 “바이비트가 앞으로 BVB의 팬 및 챔피언 파트너로 불리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카르스틴 크레이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상무이사는 “바이비트를 국제 챔피언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디지털화로 급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혁신 기술 기업과 협업을 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1.05 I 장구슬 기자
농심켈로그, 어린이용 시리얼 'W.K. 켈로그 바이 키즈' 출시
  • 농심켈로그, 어린이용 시리얼 'W.K. 켈로그 바이 키즈'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농심켈로그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건강한 과일, 야채로 맛을 낸 신제품 ‘W.K. 켈로그 바이 키즈’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농심켈로그)W.K. 켈로그 바이 키즈는 어린이들의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시리얼이이다. 출시 당시 영국의 어린이 1050명과 학부모 1500명이 제품의 콘셉트와 맛, 패키지 디자인 등 모든 개발 단계에 참여해 그들의 입맛과 기호를 철저하게 반영했다.W.K. 켈로그 바이 키즈는 ‘딸기, 사과&당근맛’과 ‘블루베리, 사과&비트루트맛’ 2가지로 출시된다. 과일과 야채즙으로 맛을 내고 쌀, 귀리, 통밀 등 곡물의 영양에 과일과 야채에서 얻은 풍부한 식이섬유를 더해 균형 잡힌 영양과 맛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바삭한 퍼프를 도넛, 별, 원형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었다.이번 신제품은 ‘W.K. 켈로그’ 라인업 중 하나로 켈로그의 창립자인 윌 키스 켈로그(Will Keith Kellogg)의 이름을 붙였다.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세상에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나누겠다는 창립자의 정신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W.K. 켈로그는 켈로그가 114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곡물과 견과류, 과일을 활용한 혁신적인 식물성 기반 재료들로만 구성되었으며, 현재 영국, 벨기에, 스위스 등 유럽 5개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농심켈로그 관계자는 “W.K. 켈로그 바이 키즈는 좋은 것을 먹으면 세상도 함께 이로워진다는 창립자 정신을 기반으로 시리얼의 영양학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제품”이라며, “자연에서 얻은 맛과 영양, 그리고 재미까지 더한 W.K. 켈로그 바이 키즈를 통해 시리얼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식습관을 기르며 즐거운 식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0.28 I 이성웅 기자
키컷스톡,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보유 강화
  • 키컷스톡,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보유 강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비주얼테크 스타트업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플랫폼 ‘키컷스톡’(KEYCUTSTOCK)에 10만개 이상의 4K 이상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키컷스톡은 4K 이상의 고품질·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만을 전문적으로 제공한다.포바이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영상 촬영 및 해외 로케이션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상 콘텐츠 시장과 4K, 8K TV 보급 확산에 따른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장에 고품질·초고화질 영상을 빠르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4K 영상 콘텐츠는 기존 HD 포맷에 비해 훨씬 정교하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8K 영상 콘텐츠는 4K보다 4배 더 선명하여 컬러 리얼리즘과 정밀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키컷스톡이 제공하는 4K, 8K이상의 영상 콘텐츠는 원본(RAW) 파일의 정보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객에게 높은 비트뎁스(Bit depth) 및 크로마 서브샘플링(Chroma subsampling) 정보를 가진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해 별도의 화질보정이 필요없는 고품질 마스터링 코덱으로 제공하고 있다.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키컷스톡은 후발주자이지만 4K, 8K이상의 초고화질 영상만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다년간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 유통한 전문 큐레이터들을 통해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사진= 포바이포)
2020.09.03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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