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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완연한 흑자 기조-메리츠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9일 CJ ENM(035760)에 대해 완연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0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7만 8600원이다. CJ ENM은 전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04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 16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순이익은 10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디어플랫폼은 TV광고 부진에도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KBO 중계로 트래픽을 견인한 티빙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액 3529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프스시즌이 작품 딜리버리 지연으로 영업적자 -202억원을 기록하면서 영화드라마 실적은 매출액 2876억원, 영업적자 -182억원을 기록했다”며 “음음악 ‘INI’, ‘JO1’ 앨범 판매 확대 및 신인 아티스트 데뷔로 매출액은 1523억원을 기록했지만, 콘서트 매출 감소와 아티스트 제작비 증가로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커머스는 여행·뷰티 상품 확대와 프로모션 호조로 MLC 취급고가 고성장하며 2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올해 CJ ENM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15.9% 증가한 5조 642억원, 영업이익은 1647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연말 티빙 가입자는 494만명을 예상하며, 광고 요금제 가입자 증가에 따른 광고 매출 성장과 요금제 인상 효과로 분기 BEP 수준의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영화드라마는 피프스시즌이 올해 프리미엄 드라마 8편의 작품 공급이 가시화된 만큼 손익 개선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고, 8월 ‘제로베이스원’ 미니 4집과 ‘ME:I’ 싱글 2집, 9월 ‘JO1’ 싱글 9집에 이어 신인 걸그룹 ‘izna’ 데뷔를 통한 자체 IP를 강화하고 콘서트 및 컨벤션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 두산, 올 시즌 첫 홈 100만 관중 돌파...다양한 이벤트·경품 준비
- 올 시즌 처음으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두산베어스. 사진=두산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가 2024시즌 10개 구단 최초로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두산베어스는 “지난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홈 경기에 관중 1만5883명이 찾아 누적 관중 98만 6913명을 기록했다”며 “8일 오전 10시 현재 1만4000표 이상이 예매돼 100만 관중을 넘겼다”고 8일 밝혔다.KBO리그 첫 100만 관중 돌파는 ‘최강 10번 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덕분에 가능했다. 두산베어스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시즌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단은 지난 5월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IP 콜라보를 진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무더웠던 지난 주말에는 ‘썸머 두나잇‘ 이벤트를 열어 인디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 특별 야외 포차를 운영했다.두산베어스는 한국 프로야구 흥행을 이끌어 온 KBO리그 1호 창단팀이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을 달성했다. 올시즌에는 17차례 매진에 성공,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두산베어스는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8일 홈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을 준비했다.우선 100만번째 티켓 구매자에게 이스타항공 전 노선 2인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경기 중에는 한국타이어 100만원 상당 타이어 교환권(1명), 오크우드 프리미어 서울 숙박권(1명), 오크우드 프리미어 서울 와인바 2인 이용권(5명), 앳홈 더 미니빔 빔프로젝터, 앳홈 미니 건조기(이상 10명) 등을 증정한다.또한 메가박스 2인 영화예매권, 원마운트 이용권, 스몹 이용권, 몽베스트 위드 더 블랜딩 하우스 콤부차 버라이어티팩(이상100명), 닥터지 그린마일드 업 선 플러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닥터지 레드 블리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닥터지 더모이스처 베리어.D인텐스 크림(이상 25명) 등도 준비했다.선수들은 경기 전 내,외야 관중석에 기념구를 투척한다.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선 두산베어스 참과 아임비타 이뮨샷 1개입을 선착순 배부한다.
- CJ ENM 2분기 영업이익 353억원…티빙·글로벌 순항→흑자 기조 굳혔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CJ(001040)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4년 2분기 매출이 1조 1647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의 유료 가입자 수 증가와 미국 제작사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 FS)의 딜리버리 확대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원플랫폼2.0 전략이 순항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됐다.부문별로 살펴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콘텐츠가 선전했고, ‘2024 KBO 리그’, ‘여고추리반3’ 등 고성과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확대로 티빙의 유료 가입자를 끌어 모을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2분기 매출은 3529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가입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모바일인덱스 기준 2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740만을 돌파해 국내 1위 글로벌 OTT의 MAU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올해 2분기 티빙의 매출액은 1년 사이 41% 증가한 1079억원으로 집계됐다.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가 강화해 매출이 전년대비 25.3% 증가한 287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82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프스시즌은 애플TV+의 화제작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와 ‘레이디 인 더 레이크(Lady in the Lake)’를 공급했으며,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국 BBC의 히트작 ‘킬링 이브(Killing Eve)’와 ‘더 나이트 매니저(The Night Manager)’의 유통을 전담해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화제의 드라마를 향한 글로벌 OTT와 로컬 채널의 러브콜이 이어졌으며, 히트 IP의 글로벌 팝업과 팬미팅 등 다양한 부가사업 기반 수익 다변화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나타냈다. 데뷔 이후 발매하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미니 3집(초동 판매량 135만 3000만장)의 활동으로 음악 사업 매출 성장에 톡톡히 기여했다. 또한 일본 대표 스타로 자리잡은 JO1과 INI 외에도 ME:I와 IS:SUE 등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가 이어지면서 음악 사업 글로벌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커머스 부문은 매출 371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전년대비 외형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108% 신장,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원플랫폼2.0 전략이 시장 내 대세감을 형성하며 인스파이어 리조트, 로보락, VT코스메틱 리들샷 등 신규 라이징 브랜드 발굴 경쟁력이 대폭 강화된 영향이다. 지난 4월 진행한 CJ온스타일의 상반기 대형 프로모션 ‘컴온스타일’도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면서 멤버십 개편 효과와 맞물려 고객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CJ ENM 관계자는 “티빙이 가입자와 트래픽이 동시 증가하는 가운데 피프스시즌의 콘텐츠 공급 확대, 아티스트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 강화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고 콘텐츠 유통 전략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CJ ENM은 2024년 하반기 핵심 사업의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3분기 드라마 ‘정년이’, ‘엄마 친구 아들’ 등 방영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리미엄 드라마와, 인기리에 방영중인 예능 ‘서진이네2’에 이어 ‘삼시세끼’, ‘텐트 밖은 유럽’ 등 시즌제 앵커 예능이 돌아올 예정이다. 티빙은 막강한 고정팬을 보유한 야구ㆍ농구ㆍ테니스 등 스포츠 콘텐츠를 비롯해 ‘좋거나 나쁜 동재’, ‘랩:퍼블릭’ 등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해 가입자와 트래픽을 모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플랫폼을 타깃으로 콘텐츠 공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피프스시즌은 ‘치프 오브 워(Chief of War)’,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져스(Nine Perfect Strangers)’ 시즌2를 순차적으로 딜리버리할 예정이며, CJ ENM 스튜디오스 역시 영화 ‘전, 란’을 글로벌 플랫폼에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정년이’와 ‘손해 보기 싫어서’등 tvN표 드라마의 글로벌 OTT 및 로컬 채널 세일즈 다각화를 통해 신규 수익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베테랑2’, ‘하얼빈’은 하반기 관객을 만난다.음악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힘입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오는 26일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4집이 공개 예정이며 ME:I는 8월 중 싱글 2집을, JO1는 10월 중 싱글 9집 각각 발매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I-LAND 2: N/a’를 통해 실력을 검증한 izna의 데뷔도 예정되어 있어 아티스트 라인업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제로베이스원 해외투어를 비롯해 INI의 일본 팬콘(FAN-CON), ‘KCON GERMANY 2024’, ‘MAMA AWARDS 2024’ 등 글로벌 컨벤션 행사가 지속 예정되어 있어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커머스 부문은 원플랫폼 2.0 전략 기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육성에 집중한다. 주요 카테고리별 콘텐츠 전략을 구체화해 모바일에서의 대형 콘텐츠커머스 IP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영상 콘텐츠 기반 큐레이션 플랫폼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패션 F/W, 뷰티, 리빙 등 트렌드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가속화하고 올림픽 시청자를 겨냥한 채널 편성, 추석 프로모션 등 시즌 이슈에 대응해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 장애·비장애인 함께…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개막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축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7일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의 개막콘서트가 열렸다.(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한다. 11개국 103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를 포함해 멘토, 메이트,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가하며 캠프형 멘토링과 공연에 나선다.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Together We Shine Day and Night’로 특별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상상력과 예술의 빛을 마음껏 발휘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 빛나는 순간을 만들고 예술을 통해 하나로 연결됨을 의미한다. 클래식 총감독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팝 총감독은 가수 임백천 감독, 운영 총감독은 서혜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가 맡았다. 이외에도 많은 멘토단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으로 이번 페스티벌의 멘토링과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날 저녁에는 ▲3인조 프로듀싱 크루인 ‘루트49’, ▲5인조 팝 밴드 ‘룬디마틴’,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데일리콘서트Ⅰ’ 무대를 펼친다. 9일 저녁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로만 구성된 ‘피아노콘서트’와 클래식부터 팝까지 전부 펼쳐지는 ‘데일리콘서트Ⅱ’ 진행된다.마지막날인 10일에는 멘티와 멘토단이 다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인 ‘폐막콘서트’가 이어진다. 특히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국내외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유산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해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참가까지 지원해 스페셜올림픽의 정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다.올해는 네덜란드, 대만, 몽골, 말레이시아, 슬로바키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프랑스, 필리핀 등 10개국에서 온 해외 음악 참가자들이 페스티벌의 모든 일정을 국내 참가자들과 함께했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전날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과 시도지부 및 위원회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오리엔테이션, 환영 만찬, 리본커팅식, 개회사, 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재능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그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던 페스티벌이 벌써 12회를 맞이했다”며 “하늘에 반짝거리는 별처럼 누구보다 빛나는 스페셜 아티스트, 그리고 그들의 예술적 행보를 응원하는 축제에 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겸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음악과 미술을 통해 사회와 더욱더 소통을 할 수 있다면, 그들의 능력과 열정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발달장애인들이 음악과 세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인 ‘조세현의 그린프레임’과 페스티벌 미술 참가자들의 특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클래스 특별전’까지 찾아볼 수 있다.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알차다. 클레이 비누 만들기, 반짝반짝 키링 만들기, 밀짚모자 꾸미기, 영수증 사진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스포츠까지 체험할 수 있는 ‘미니스페셜올림픽’도 진행된다.
- SM, 하반기에도 뜨겁다… 나이비스→新걸그룹·英그룹·트롯돌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가요계를 제대로 휩쓴다. SM은 SM 3.0의 IP 확장 로드맵에 기반해 일찍부터 기대를 불러 모은 신인 아티스트들의 데뷔와 핵심 아티스트들의 컴백을 통한 ‘K팝의 확장’, 사내 레이블과 트롯 아이돌 프로젝트로 ‘장르 확장’, 첫 영국 보이그룹 등을 론칭해 ‘글로벌 확장’까지 나서며 2024년 한 해를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장식한다.◇나이비스·신인 걸그룹→신인 보이그룹 줄이어원활한 멀티 프로덕션 체제 운영으로 호평 받고 있는 SM이 신인 아티스트 데뷔로 소속 IP를 더욱 확장한다. 먼저 지난 6월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가 3분기에 싱글을 발표, K팝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정식 데뷔한다. 4분기에는 에스파 이후 약 4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공개, ‘SM표 걸그룹’의 계보를 잇는다.여기에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통해 ‘K팝 톱티어’ 성장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라이즈와 ‘2024년 최고의 신인’으로 우뚝 자리 잡은 NCT 위시에 이어, 신인 보이그룹도 2025년 데뷔를 목표하고 있어 SM만의 차별화된 음악 색깔을 다양하게 만끽할 수 있다.◇NCT 드림·에스파→태연·민호·아이린 총출동데뷔 8주년을 맞이한 NCT 127의 컴백을 시작으로 키, 웨이션브이(WayV), 라이즈, NCT 위시의 새 미니앨범, 성민, 효연의 싱글 발매 등 꽉 찬 3분기 플랜을 발표한 SM은 4분기에도 핵심 아티스트들의 컴백을 쉴 틈 없이 선보인다.지난 3월 ‘드림 이스케이프’를 발표한 NCT 드림은 4분기에 새 정규앨범 발표와 함께 북미, 남미, 유럽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로 글로벌한 활약을 이어간다. 더불어 ‘슈퍼노바’로 롱런 인기를 얻고 있는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 투어와 새 미니앨범으로 하반기에도 강력한 파워를 보여줄 계획이다.솔로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도 계속된다. 드라마, 연극 등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민호의 첫 번째 정규앨범을 비롯, 명품 솔로 아티스트 예성과 태연이 새 미니앨범을 발표해 풍성한 음악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찬열과 재현이 8월 솔로 데뷔를 알렸으며, 4분기에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아이린의 첫 솔로 앨범과 마크의 새 싱글도 예고되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트롯부터 英 보이그룹까지… 장르&글로벌 확장SM은 K팝을 넘어 클래식, 댄스 뮤직(EDM), 컨템퍼러리 알앤비 등 다양한 사내외 레이블을 통해 음악적 지평을 넓혀가고 있으며, 4분기에도 장르와 지역을 넘어선 무한한 확장을 이어간다.특히 SM은 ‘트롯 아이돌’도 준비하고 있어, 4분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TV 프로그램으로 성장스토리 공개하고 이후 전국 투어 콘서트도 진행해 한층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전망이다. 그리고 SM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를 론칭, 8월 BBC를 통해 방송되는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를 시작으로 글로벌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SM 산하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SM Classics)와 댄스 뮤직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 역시 활발히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새롭게 론칭한 컨템퍼러리 알앤비 레이블 크루셜라이즈(KRUCIALIZE)는 올해 10월 첫 번째 아티스트를 공개, 음악을 향한 SM의 진심은 계속될 예정이다.
- LG전자, 퓨리케어 신제품 출시 기념 'LG 퓨리케어 아이스 카페' 체험 팝업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전자는 상온 보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냉동 보관 기술을 적용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출시하고 전국 50여개 매장에서 체험 팝업 행사 ‘LG 퓨리케어 아이스 카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LG전자)‘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는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 얼음정수기는 상온에서 얼음을 보관해 쉽게 녹거나 깨지고, 위생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었다. LG전자는 냉동 보관 기술을 통해 깨끗하고 단단한 ‘리얼 아이스’를 제공하며,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맞춤출수, 맞춤온도 기능, 직수관·출수구 고온 살균, 얼음제빙부·얼음토출구·출수구 UVnano 살균, 직관적인 LCD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사진=LG전자)팝업 행사 ‘LG 퓨리케어 아이스 카페’는 오는 10월 6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 전문점, 백화점, 이마트 등에서 진행되며, 고객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냉동 보관 기술로 생성된 얼음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을 방문한 고객들은 SNS에 현장 행사 소식이나 취향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면 맞춤형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요리와 음료의 레시피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즉석복권 응모권과 사은품도 증정된다.또한, Z세대를 겨냥한 런칭 팝업 행사 ‘그라운드220 ICE HOUSE’가 8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LG전자의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리며, 다양한 미니게임과 함께 ‘Home Bar’, ‘티 칵테일 클래스’를 통해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경험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자세한 팝업 행사 일정과 장소는 LG전자 베스트샵 홈페이지 및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M, 2분기 영업익 247억원… 전년比 30.7% 감소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39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7% 감소했다. 매출은 음반 판매와 콘서트 증가로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제작 콘텐츠 분량 증가 및 종속법인 영업적자 등으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3%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p 감소한 9.7%를 나타냈다.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74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93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앨범 판매 증가에 따른 음반 매출이 늘었고, 콘서트 증가와 MD(기획상품) 부분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었다. 올 하반기에도 SM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3분기에는 NCT 127의 정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의 첫 일본 싱글도 출시돼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영국 엔터테인먼트사 문앤백(MOON&BACK)과 함께 제작한 SM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가 8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공개되는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로 현지에 첫 선을 보인다. NCT 위시(NCT WISH)와 샤이니(SHINee) 키의 신보, 엔시티 재현의 첫 솔로 앨범 등도 발매된다. 더불어 SM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4분기에는 NCT 드림(NCT DREAM)의 정규앨범, 태연과 에스파의 미니앨범 발매 등은 물론 새로운 신인 걸그룹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여기에 올 4분기 ‘미스터트롯’ 출신, K팝 연습생, 배우 등 재능과 끼를 갖춘 5명으로 구성된 ‘트롯 아이돌’이 결성돼 한국과 일본 TV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스토리가 공개된다. TV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남자 신인팀 데뷔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클래식, R&B, 트롯 등 음악의 장르를 확장하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영미권에서도 IP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멀티프로덕션 체제, 사내외 레이블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IP 확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메타씬, 맨틀과 협력해 'Gold Rush'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블록체인 MMORPG 게임 메타씬(MetaCene)은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2 솔루션 맨틀(Mantle)과 파트너십을 맺고, ‘Gold Rush’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메타씬과 맨틀의 이번 협력은 고성능 블록체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는 향상된 게임경험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게임에서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공동 엔터테인먼트, 공동 거버넌스, 공동 창작으로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강력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한 메타씬은 최근 애니모카 벤처스(Animoca Ventures)을 비롯한 최상위 투자사로부터 1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맨틀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호환되는 레이어2스케일링 솔루션으로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맨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티브 MNT 토큰으로 보상을 제공해 플레이어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테스트 단계에 가치를 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두 회사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이전에도 47만8000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끌어들인 인기 있는 엑스메타씬(xMetaCene) 미니게임을 통해서도 확인됐다.특히 이번 메타씬의 최신 게임 테스트인 ‘골드 러시(Gold Rush)’는 이번 두 회사의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와 미국 전역의 사전 등록 사용자들은 이 테스트에 참여해 새로운 기능을 경험하고, 메타씬과 맨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Gold Rush’는 가장 광범위한 보상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테스트로 돋보인다. 이전 테스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 이벤트는 게임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고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메타씬은 게임 자산이 블록체인에 의해 보호되고 관리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사용자가 되는 많은 새로운 플레이어를 끌어들일 수 있고, 이러한 사용자 유입은 상당한 데이터와 거래량을 생성하여 맨틀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더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 결론적으로 블록체인 인프라의 발전은 게임 경험을 향상시켜 플레이어에게 더 빠른 거래, 향상된 보안, 진정한 자산 소유권 및 탈중앙화 거버넌스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메타씬 관계자는 “게임이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플레이어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모았고, 높은 유지율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플레이어들의 경험과 소통을 향상시키기 위해 곧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하고, 새로운 아시아 서버를 추가로 열어 상금 풀을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