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코스닥, 美 증시 호조에 상승 출발…2차전지株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 증시 훈풍에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4포인트(0.58%) 오른 807.06을 기록 중이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 오른 3만3390.9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1% 뛴 4045.64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 상승한 1만1689.01로 집계됐다. 코스닥이 상승 출발한 것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상에 대한 전망이 나오며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국내외 증시의 투자심리가 동반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금 금리 급등 요인을 되돌리는 내용이 유입되며 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중국 전국인민대회 개막식에서 중국 경제의 강한 회복력을 언급한 리커창 총리의 발언 등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286억 순매수 중이다. 이와 달리 외국인은 1012억원, 252억원 순매도 중이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0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7.75%)는 7%, 금융(2.94%) 2%대 상승 중이다. IT부품(1.9%), 제조(1.71%), 화학(1.45%), 운송장비 및 부품(1.04%), 종이·목재(1.04%)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방송서비스(0.65%), 정보기기(0.52%), 기타 제조(0.43%)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르는 종목이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대 급등 중이다. 에코프로(086520) 4%대 상승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078600), 더블유씨피(393890), 나노신소재(121600) 등은 3%대 강세다. 하림지주(003380), 엔켐(348370) 등은 2%대 오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대 내리고 있다. 리노공업(058470)도 2% 넘게 하락 중이다.
- 美, 3대지수 상승…韓 물가, 10개월 만에 최저[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달 금리 공포에 움츠러들었던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3대 지수가 오랜만에 동반 상승을 했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4% 아래로 내려오면서 미국 증시 투자 심리도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막을 올린 중국의 전국 인민대표 대회에서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제시했다. 이는 1991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통계청이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로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폭이 4%대로 떨어진 건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다음은 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스페셜리스트들이 포스트에 모여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 3대지수 일제히 상승…나스닥 1.97%↑-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7.40포인트(1.17%) 오른 3만3390.97을 기록.-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4.29포인트(1.61%) 상승한 4045.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02포인트(1.97%) 상승한 1만1689.01에 각각 장을 마감.-10년 물 미 국채 금리가 다시 4% 아래로 내려오면서 미국 증시 투자 심리도 회복 기대감 높여.-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94%(1.52달러) 오른 배럴당 79.68달러에 거래를 마쳐.◇ 중국 “성장률 목표 5%”…91년 이후 역대 최저치-전날 개막한 중국의 전국 인민대표 대회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제시.-이는 4.5%를 제시한 1991년 이후 가장 낮은 목표치.-지난해 중국은 성장률 목표치는 ‘5.5% 안팎’으로 제시했다가 3.0% 성장에 그친 바 있어.-중국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를 3% 안팎으로 설정, 재정적자 목표치는 국내총생산(GDP)의 3.0%로 제시◇ 정상회담 조율 방미…“미, 한일 해법에 촉각”-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워싱턴을 방문, 오는 8일까지 머무르면서 한미 정상회담 조율할 방침.- 김 실장은 ‘반도체 지원법’과 관련 기업들에 과도한 조건을 요구했다는 평가에 “미국의 반도체법의 향방과 우리나라 업계, 경제 이익의 관점에서 어떤 부분이 잘 맞고, 어긋날 수 있는지 챙겨보겠다”는 취지로 밝혀-또한 김 실장은 조만간 발표되는 한일 현안 해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1월 반도체 재고율 26년 만에 최고치-반도체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지난 1월 반도체 재고율이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전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반도체 재고율은 265.7%로 1997년 3월(288.7%) 이후 2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1월 반도체 출하지수는 계절조정 기준 71.7(2020년=100)로 전월보다 25.8% 급락, 재고지수는 190.5로 같은 기간 28.0% 급등.-이는 반도체 업황의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해 우리 수출과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지난 5일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가 개막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이 업무보고를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국 기초자치단체 60%, 출생아 1000명 미만-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출생아가 급격하며 줄면서 지방소멸이 현실화되고 있어.-전날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26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와 세종시·제주도 등 228개 지역 가운데 136곳(59.6%)은 작년 출생아가 1000명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초등학교 학령인구(6~11세)는 2030년 159만명으로 2020년(272만명) 대비 58.4%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 실버게이트발 충격 … 비트코인 2만 2000달러선 횡보-미국 가상화폐 거래 은행인 실버게이트 캐피털에 대한 뱅크런(대규모 인출사태) 우려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약세 흐름.-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0.03% 하락한 2만 2353달러를 기록 중.-미국 실버게이트 캐피털은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연례 사업보고서를 규제당국에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겠다고 밝혀. 韓 물가, 10개월 만에 -이에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비롯 크립토닷컴, 제미니 등이 이 은행과 거래를 중단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2만 2200달러선으로 주저앉아.◇ 2월 소비자물가 4.8%↑…10개월 만에 5%대 붕괴-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로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 지난달 상승폭(5.2%)과 비교해 0.4%포인트 낮은 수준.-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폭이 4%대로 떨어진 건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만, 5%대가 붕괴해.
- "달러나 이슈·이벤트보다 채권 금리 주목할 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인다고 해도 달러 약세나 경제 지표의 호조가 지속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분간 ‘채권금리’를 중심으로 증시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평가다.6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달러 등락과 이슈, 이벤트에 일희일비하는 증시를 따라가는 전략은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달러화가 소폭 약세반전 했다.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서프라이즈, 미국 서비스업 PMI 반등이 가세하면서 위험자산 반등에 힘이 실렸다. 특히, 중국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2월 가장 부진했던 중화권 증시의 급반등세가 전개되었다.이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인덱스가 약세반전한 이유는 유로화 반등에 있다”면서 “노랜딩(No landing) 기대, 양호한 경제지표 후폭풍의 영향권이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물가도 예상치를 상회했고, 2월 핵심 월별 소비자 물가지수(HICP)는 5.6%로 1월(5.3%)보다 0.3%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다소 주춤했던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물가 수준과 상승압력을 감안할 때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보다 더 매파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펼칠 가능성 높은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3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상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다수의 ECB 정책위원들은 지속적인 정책금리 인상을 주장하고 있고, 루이스 데 귄도스 ECB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동인이 에너지에서 임금과 재정정책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 압력이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즉,지난주 달러 약세반전은 미국과 유럽 중 누가 더 물가 부담이 더 큰지, 누가 더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지에 대한 심리적 변화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그는 “글로벌 전반적으로 물가와 통화정책 변수의 압박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달러 강세가 진정된 것이 증시 상승동력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현재 달러화는 반등국면에서 105p 돌파와 안착을 앞두고 잠시 쉬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타는 채권금리라고 강조했다. 채권금리 하향 안정세가 확인되기 전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안정한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2월말 ~ 3월초 글로벌 위험자산 반등에 힘을 실어준 달러 약세,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되기는 어렵다”면서 “오히려 경제지표 부진, 달러 강세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주 유로존, 중국, 독일 실물지표들이 전년대비 역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는 “유로존과 중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2010년 이후 고점이자 100% 수준을 넘나들고 있는데 그동안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했음을 시사하는 한편,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 이를 바라보는 눈높이도 그 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경제지표 결과가 많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그는 “미국의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추가 반등 여력이 존재함에 따라 예상에 부합하거나 더 나은 경제지표 결과를 받아들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후퇴하는 가운데 미국은 금리인상 부담, 달러화 반등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달러 등락과 이슈, 이벤트에 일희일비하는 증시를 따라가는 전략은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꽉 막힌 징용배상 우회…한일 재계 공동기금 만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3월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꽉 막힌 징용배상 우회…한일 재계 공동기금 만든다-부활한 고진영…HSBC 2연패-반도체가 쌓여간다-中 올 성장률 목표 역대 최저 5% 제시-SK, 유럽 첫 양자위성 프로젝트 파트너로-한국-베트남이 여는 디지털금융-[사설]피의자가 수사검사 선정하겠다니…특검도 방탄인가-[사설]수익률 최악에 개혁은 표류, 국민연금 위기 안보이나△종합-고양이 사진 넣으니 “야옹~” 가상 세계 모든 ‘소리’ 채운다-미국은 지금 전자제품 할인판매에도 썰렁 초저가 식료품 마트만 북적△막 오른 중국 전인대-세계 경기 침체·美 압박에 보수적 목표 제시…‘내수 확대’ 최우선 과제로-리커창 떠나고 리창 ‘2인자’로…당, 기관 통제 강화-대만 갈등, 우크라전 장기화에…국방비는 7.2% 더 늘려△종합-‘사죄·배상 가능성 희박’ 판단에 프레임 전환…관건은 국민 공감대-SM 인수 제동 걸린 카카오, ‘쩐의 전쟁’ 돌입하나-“고객편익 개선 기대”vs“경쟁과열, 부실확대”…은행 혁신, 기대반 우려반-韓 경제 경착률 우려 ‘물가보다 성장’ 선회△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불리해도 美보조금 신청할 수밖에…K반도체 위해 정부가 협상 나서야-“국내에 시설투자 늘리는 것이 해답 정부가 규제 풀어 유턴기업 도와야”△정치-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율 ‘역대급 흥행’…金·安·千 ‘동상이몽’-‘이낙연 제명’ 청원에…‘이재명 출당’ 청원 맞불-“정순신 아들 사건처럼…‘학폭 학생부 기재’는 오히려 문제 악화시켜”-오늘부터 나흘간 ‘위기관리연습’ 실시 軍, 北 국지도발·테러 가정한 훈련병행△경제-SMP상한제 재개 미지수…전기료 인상 불가피-대폭 쪼그라드는 청년내일채움고제 제조·건설업 한정…여성은 어쩌나-푸드테크, 연 30% 성장…반도체처럼 키워야-‘소비 진작’ 나서자니 ‘물가 자극’ 걱정…진퇴양난 기재부△금융-기준금리 동결에도…대출금리 다시 ‘상승세’-‘3040 영끌족’ 이자상환 부담 2배 증가-고금리 영향…보험업계 ‘절판 마케팅’ 잠잠-현대는 아멕스, 삼성은 비자·마스터와 맞손…프리미엄 카드 전쟁△고금리 시대 내집 마련 전략-DSR 없고 최대 5억 대출…주택자금 마련 마지막 퍼즐 맞췄다-디딤돌대출, 문턱 높지만 금리는 낮아 특례보금자리론은 큰 대출한도 매력△글로벌-“최종금리 올려야” “고금리 더 오래”…커지는 ‘매파 목소리’-‘미신고 지역 핵물질 조사’ 이란, IAEA에 협력키로-“美, 中 겨냥 첨단기술 규제 준비”-우크라, 바흐무트 삼면 포위 당해…러에 내주나△산업-‘조상 영끌’까지…張·崔 두 가문, 고려아연 지분 경쟁 격화-LG 가전 심장 ‘인버터 DD모터’ 누적 생산 1억대-비포장도로선 올렸다, 고속도로선 내렸다 현대모비스 ‘車 높이 자동조절시스템’ 개발-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취약계층 자립 돕는다”△ICT-세계 사용자 4억명 메타버스 ‘제페토’ 현실 소리 ‘업글’ 1000억 매출 노린다-KT 출신 전현직 4파전…개미 표심은 어디로-“글로벌 양자통신시장 선두…2~3년 내 상장할 것”-“5G 특화망 반값 장비, 日보다 우수…해외 시장도 개척할 것”△중소기업-‘성장정체 대비하라’…중견기업 사업다각화 속도-‘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기부, 기업당 최대 120억원 지원-“빗물·먼지·습기 문제 극복…시야 늘 또렷한 CCTV”-현대리바트, 중고가구 거래 도우미 ‘오구가구’ 오픈△소비자생활-다시 찾는 외국인들…문 닫았던 가게들 재오픈 준비로 분주-풀무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2호점 오픈-육아 지원에 진심인 한세실업…“안심하고 일해요”-CJ 제일제당, 사내벤처 전용공간 ‘이노플레이’ 개관△증권-외국인 돌아오고 中 양회 훈풍 코스피 탄력 받나-박스권 증시 속 개미들 ‘불타기’ 에코프로비엠·에스엠 주가 과열-결국엔 흘러내린다 정치테마주 ‘주의보’-테슬라 후진에도…달리는 ‘배터리’ 관련주-‘불법 공매도’ 외국계 금융사 2곳에 ‘수십억 과징금’ 초읽기△부동산-쉬워진 재건축에…리모델링 추진단지 갈등 격화-마포 더 클래시, 비싼만큼 장점 많아-무허가 많은 뉴타운…투자 전 ‘건물확인원’ 체크 필수-한양, 리모델링 사업 진출…수주 채널 다변화-LH, 공공분양·임대주택 올해 7만 4576가구 공급△문화-오늘 먹고 죽자 말고…K술, 제대로 즐겼으면-[문화대상 이 작품]우주선처럼 강렬한 록 사운드 관객과 이승윤의 짜릿한 도킹-정명훈이 지휘, 조성진은 피아노 연주…최고들이 선사한 귀호강△스포츠-1년 만의 우승컵에 울어버린 ‘여왕’-신지애, 日 개막전 우승 ‘63승 新’-‘호주, 가볍게 넘긴다’…이강철호, 결전의 땅서 첫 훈련-대한항공 정규리그 3연패 성큼-존 존스, 3년 만의 UFC 복귀전서 헤비급 챔프 등극△오피니언-[이코노믹 View]가계부채 해법 ‘모기지뱅크’ 도입하자-[한반도24시]여덟살에 후계자 된 김정은, 그리고 그의 딸-[생생확대경]선진국 향한 마지막 열쇠, 원화 국제화△오피니언-[목멱칼럼]정부의 시장개입 3종 세트-[데스크의 눈]정순신 아들·황영웅…학폭은 범죄다-[기자수업]국민연금에도 檢 출신…독립성 보장할 수 있나-[e갤러리]김옥정 ‘나눈 것’△피플-모든 건물 무너지고, 사체낭 즐비…튀르키예 현장 처참하단 말도 부족-BTS, 미국 니켈로디언 주최 ‘키즈 초이스 어워즈’ 4년째 수상-‘대통령 특사’ 최태원 회장, 유럽 3국 순방 마무리-박세리, 용인시와 골프인재양성·체육발전 협력-조승래 의원,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 방문…연구자 간담회△사회-“토하고 난동 예사…의식없는 취객과 밤새 씨름”-강도태, 임기 20개월 남기고 사의-4말5초 마스크 탈출?…전면해제 논의 시작-15대 1 서울농부 텃반분양 하늘의 별 따기-檢, 이재명 9일 기소…‘428억 약정설’ 김만배 입에 달렸다
- [주간증시전망]中리오프닝 기대와 美긴축 우려 혼재…“조정시 매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번주 국내 증시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과 미국의 긴축 강화 우려가 혼재하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높은 변동성에도 지수의 가파른 하락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만큼 지수 조정 시 매수 대응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2월 27일~3월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35%(8.46포인트) 오른 2432.07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3.02%(23.54포인트) 오른 802.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주 초반 하락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하락폭을 되돌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2억원, 66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48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주간 순매도는 2주째 이어졌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초반 주식시장에는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서프라이즈 여파가 이어지며 긴축 전망 강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반면 중국 리오프닝 기대는 상방 재료로 작용해, 중국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리오프닝 효과에 대한 신뢰를 제고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52.6으로, 지난 2012년 4월(53.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주 증시 역시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과 미국의 긴축 강화 우려에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가 2380~25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중국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4기 1차 회의 개막식에서 행한 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했다. 이번주에는 특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와 미국의 주요 고용 지표가 연이어 나온다. 파월 의장은 7~8일(현지시간) 각각 상원과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특히 파월 의장의 발언은 주 후반 나오는 고용 지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다. 8일(현지시간)에는 민간 고용조사 업체 ADP가 2월 비농업부문 고용변화를 발표하고, 10일(현지시간)에는 노동통계국의 2월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지난 1월 고용은 51만7000명(비농업)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18만 5000명)를 3배 가까이 웃도는 고용 서프라이즈 충격을 줬다. 2월 고용은 이 같은 강한 지표가 둔화됐을지 주목된다. 연준 내에서도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연방은행 총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천천히 꾸준히 하는 게 적절한 행동 방침”이라며 “여전히 0.25%포인트 인상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같은날 “(고용시장이)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계속 뜨겁고 인플레이션이 생각만큼 빠르게 내려오고 있지 않다”며 “(물가 안정) 모멘텀을 잃지 않기 위해 올해 금리 수준을 더 높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코스피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지수의 가파른 하락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만큼 지수 조정 시 매수 대응이 유리하단 분석이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정책 스탠스 부각, 달러 강세, 실적 전망 하향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 중국 리오프닝 등과 같이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호재도 대기하고 있어 지수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특히 경기 사이클이 흘러가는 방향을 고려하면 시간은 긍정적인 요인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큰 만큼 지수 조정시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주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이벤트로는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과 고용 지표 외에 6일 한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 7일 중국의 2월 수출입 지표 발표 등이 있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외인 매도에 장중 약보합 전환…2420선 등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3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06%) 내린 2426.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훈풍에 243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노동부에서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하며 예비치를 하회한 반면, 4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전분기 대비 3.2% 증가하고, 3분기 노동 비용도 종전 2.0%에서 6.9% 상승으로 큰 폭 상향 수정됐다”며 “고용 환경은 여전히 타이트하고 물가 관련 지표들은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현 시점에서 가장 큰 불확실성”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916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112억원 내다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877억원 순매수 중이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보험, 증권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금융업, 섬유·의복, 기계, 운수창공, 철강및금속, 건설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3%대 강세다. 의약품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리는 종목이 우위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3% 넘게 내리고 있다. 삼성화재(000810)도 2%대 약세다. 기업은행(024110), 현대중공업(329180), 현대차(005380), POSCO홀딩스(00549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포스코케미칼(003670)은 5%대 강세다. 셀트리온(068270)은 2%대, LG화학(05191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오르고 있다.
-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43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25포인트(0.26%) 오른 2434.1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 오른 3만3003.5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 뛴 3981.35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3% 상승한 1만1462.98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기준금리 0.25% 인상을 지지한다고 발언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 전환한 덕에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하락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더 나아가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25bp(1bp=0.01%포인트) 인상을 확실히 찬성한다고 주장하는 등 덜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미 증시가 상승 전환 한 점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 54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23억원, 기관은 227억원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화학(0.86%), 의약품(0.82%), 의료정밀(0.87%), 서비스업(0.77%), 비금속광물(0.82%), 제조업(0.61%), 전기·전자(0.63%), 유통업(0.33%), 철강및금속(0.07%)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이와 달리 보험(0.38%), 전기가스업(0.12%)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르는 종목이 우위다.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기아(000270), HMM(011200), 카카오페이(37730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이노텍(011070)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1% 넘게 내리고 있다. 삼성화재(000810), LG(003550), KT(030200), POSCO홀딩스(005490)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