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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외인 팔자에 하루 만에 하락…1015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포인트(0.44%) 내린 1015.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23.41로 전 거래일(1020.13)보다 상승 출발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1%로 발표했다”며 “금리 인상이 이미 예상된 부분이고, 올해 성장률을 4%로 유지한 점은 경기 회복이 안정적이라는 평가에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며 1190원에 근접했다”며 “금리 인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조기 금리인상 의견에 따라 달러 강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외국인 현·선물 매도세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69억원, 386억원어치 샀으나 외국인이 926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기타법인(204억원), 투신(54억원), 기타금융(54억원), 보험(21억원) 등이 매도세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방송서비스가 5%대 밀렸고 통신방송서비스는 3% 이상 빠졌다. 반도체, 비금속, 인터넷, IT부품, 일반전기전자, IT하드웨어, 건설,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 내렸다. 이어 종이·목재, 기계·장비, 유통, 기타 제조, 운송,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제약,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등은 소폭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위메이드(112040)가 7% 이상 밀렸다. CJ ENM(035760)은 엔데버 인수에 관한 부정적 평가가 이어지면서 6%대 하락했다. 전날 CJ ENM은 공시를 통해 미국 콘텐츠 제작사 ‘엔데버 콘텐츠’의 지분 80%를 9152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라라랜드’, ‘콜미바이유어네임’ 등을 제작한 회사다. 다만 이와 함께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의 제작 기능을 총괄하는 신설법인 설립 추진 계획도 밝혔다. 이외 리노공업(058470)은 3% 이상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 씨젠(096530) 등이 2%대 빠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도 1%대 밀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4%), 천보(278280)(-0.57%)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는 4% 이상 올랐고 SK머티리얼즈(036490)(0.73%), 셀트리온제약(068760)(0.16%), 에이치엘비(028300)(0.13%)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씨앤투스성진(352700)이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와 자사주 39만주 소각을 발표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 비덴트(121800)(22.86%), 드래곤플라이(030350)(18.64%), 디엔에이링크(127120)(17.02%), 이녹스(088390)(16.84%), 에스티팜(237690)(16.75%), 버킷스튜디오(066410)(14.62%)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디지캡(197140)의 경우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철회하기로 결정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10억8036만주, 거래대금은 11조467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4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를 비롯해 914개 종목이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시설 준공식 개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5일 판교 알파돔시티 6-2 블록 건물 내 아트리움에서 6-1, 6-2 블록 복합시설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판교 알파돔시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0~541번지 일원으로, 사업면적 4만 2천평, 건축 연면적 36만 9천평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판교 IC 앞에 위치한 교통 요지로 현재 오피스, 주거단지와 호텔, 백화점 등도 위치해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7년 12월 주식회사 알파돔시티와 알파돔 6-1, 6-2블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알파돔 6-1, 6-2블록은 각각 백현동 532, 534번지로 신분당선 및 경강선 판교역이 바로 연결되고, 대왕판교로와 서현로, 판교 IC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화랑공원과 판교테크노파크 공원, 붓들공원 등이 인접한 장점도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5월 미국 NBBJ와 한국 희림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했으며, 같은 해 11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공사는 2019년 2월에 착공해 2021년 10월 27일 건물준공승인을 완료했다. 사업비는 총 1조6400억원이 소요됐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준공한 6-1, 6-2블록 복합시설은 각각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다. 6-1블록 복합시설은 연면적 4만9226평으로 카카오,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035720) 계열사가 입주해 카카오 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6-2블록 복합시설은 연면적 5만9644평으로 네이버 계열사, 국내 IT 기업 및 대형 법무법인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이날 준공식에는 개발사업 투자자, 설계사, 시공사 등 사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최경주 부회장, 최창훈 부회장이 참석했다.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이 판교 알파돔 개발사업으로 ‘금융이 투자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동산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부동산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이병화 툴젠 대표 “유전자·세포치료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것”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내달 이전 상장을 앞둔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약속했다. 이병화 툴젠 대표(공동대표 김영호)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의 핵심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병화 툴젠 공동대표. (사진=툴젠)◇유전자가위 원천기술 1~3세대 모두 보유로 차별화툴젠의 주력 플랫폼 기술은 ‘크리스퍼 캐스9(CRISPR-Cas9)’이다, 일명 3세대 유전자가위라고 일컬어진다. 가위처럼 DNA 염기서열을 자르고 교정해 유전병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툴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전자가위 1세대 ‘징크핑거 뉴클레아제(ZFN)’, 2세대 ‘탈렌(TALEN), 3세대 크리스퍼 캐스9 등 3종을 모두 개발했다. 특히 2020년 노벨화학상 수상 기술인 크리스퍼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퍼 캐스9를 사용한 진핵세포 유전자교정을 증명한 세계 최초의 특허다.3세대로 진화하며 원하는 부위를 교정할 수 있는 정확도는 99.9%까지 올라갔다. 인체 유전질환의 치료, 의료 진단, 동물과 농작물의 개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2015년부터 총 세 번의 상장 도전에 실패했지만, 올해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사실상 확정지은 요인이다. 이 대표는 “유전자가위 원천특허 기반 플랫폼 사업 및 유전자·세포치료제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크리스퍼 캐스9 특허 경쟁력과 수익화 사업을 강화하고 각 파이프라인 임상개발을 가속함으로써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툴젠은 코스닥 상장 후 △유전자교정 기술 개발 전문성 △크리스퍼 캐스9 원천특허 경쟁우위 △차별화된 플랫폼 사업의 수익성 △차세대 유전자가위 응용개발 기술력 △다양한 유전자·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유전자교정 농생명 산업의 성장 잠재력 등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이 대표는 “크리스퍼 캐스9의 원천특허 경쟁력을 내세워 유전자교정(GE)플랫폼 특허 수익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GE플랫폼은 사업 확장성 및 수익의 가시성 면에서 다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강점이자 툴젠의 높은 기업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이미 미국 몬산토(현 바이엘), 네덜란드 키진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에 총 18건의 크리스퍼 캐스9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이 이뤄졌다”며 “관련 실적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툴젠의 크리스퍼 캐스9 원천특허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 9개 주요 국가에 등록됐다. 올해 유럽, 인도, 싱가포르 등에서 의미 있는 권리 범위의 특허가 추가되면서 글로벌 특허 경쟁력이 강화됐다. 국내외 원천특허 등록 건수는 20건에 이르며, 25건이 추가 출원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김영호 툴젠 공동대표. (사진=툴젠)◇치료제 연구개발도 집중..임상 가속화툴젠은 플랫폼 중심의 특허수익화 사업 외에도 유전자교정 기술 기반의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주력 파이프라인에는 △샤르코-마리-투스병1A 치료제(TGT-001)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TG-wAMD) △B형 혈우병 치료제(TG-LBP) △만성 HBV 감염 치료제(TG-HBV) △차세대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T 세포치료제(Styx- T Platform) 등이 있다. 이 대표는 “차세대 CAR-T 치료제는 호주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카세릭스와 공동 R&D를 통해 내년 고형암 타깃 미국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CAR-T 개발 기업들에 10건 이상의 추가적인 라이선스 아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툴젠은 카세릭스와 크리스퍼 캐스9을 이용한 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1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CAR-T 치료제는 CAR와 인체 면역세포의 일종인 T 세포를 결합한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다. 반응도와 치료 효과가 높아 ‘꿈의 항암제’로 불린다. 이 대표는 “샤르코-마리-투스병1A(CMT1A) 치료제와 습성황반변성(wAMD) 치료제는 올해 전임상(IND-Enabling Study) 단계에 진입했다”며 “유효성 및 독성 검사를 진행하고 내년 말 또는 2023년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통해 미국 임상 1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CMT1A는 손발기형, 근위축, 감각소실, 보행장애 등을 유발하는 난치성 신경질환이다. 툴젠은 아직 치료제가 전무한 CMT1A에 대해 최초의 근원적 치료제를 개발 및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wAMD는 50대 이상 연령에서 주로 발생하는 노인황반변성(AMD) 중에서도 실명의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툴젠은 이날 유전자교정 기술을 적용한 그린바이오 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미 올레산 함량을 높인 콩(대두), 갈변억제 감자 등 개발을 완료해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단백질구성 변이 콩, 제초제저항성 콩·옥수수, 아크릴아마이드 억제 감자, 솔라닌독성 억제 감자, 가뭄내성 고추 등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툴젠의 공모주식은 총 10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0만~12만원을 제시했으며,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9410억원에 달한다. 25일과 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3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내달 2일과 3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증권신고서 정정 등이 이뤄지지 않고 일정대로 진행이 이뤄진다면 12월 9일에 상장된다.
- 코스피, 기관 ‘팔자’ 랠리에 하락 출발…298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나홀로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코스피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5.17포인트) 내린 2989.1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9.42포인트) 하락한 3만5804.3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3%(10.76포인트) 오른 4701.46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4%(70.09포인트) 오른 1만5845.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물가지표가 31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한 가운데 실업수당 역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여기에 간밤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58억원, 72억원 어치를 동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922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세가 우위인 가운데 보험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이어 유통업, 철강및금속, 섬유의복,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금융업, 음식료품,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소폭 내림세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은 1% 미만 상승세다.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와 NAVER(035420), 카카오(035720), 카카오뱅크(323410), 셀트리온(068270), 카카오페이(377300) 등은 1% 미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 미만 약세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 POSCO(005490)와 KB금융(105560)은 1%대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영보화학(014440)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쌍방울(102280)과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6%대 강세를 보인다.
- 코스닥, 기관 사자에 상승..1024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포인트(0.45%) 오른 1024.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23.41로 전 거래일(1020.13)보다 상승 출발했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억원, 47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기관이 89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85억원), 연기금(29억원), 투신(3억원) 등이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외 불안요인들을 소화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 바닥권 인식이 높아진 모습”이라며 “최근 달러화 강세 국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한 연구원은 “이날도 전약후강의 장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의 긍정적인 변화,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10월 말 이후 국내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짙어진 만큼, 장중에는 11월 금통위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화학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IT부품,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종이·목재, 운송, 유통, 소프트웨어, 금속, 제조, 제약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2% 이상 밀리고 있고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등은 하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천보(278280)가 3%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인다.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등은 2% 이상 상승하고 있고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086520) 등은 1%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0.95%), 셀트리온제약(068760)(0.90%), 웨미이드(0.6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2%)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CJ ENM(035760)은 3% 이상 밀리고 있고 SK머티리얼즈(036490)가 1%대 빠지고 있다. 씨젠(096530)(-0.80%), 에이치엘비(028300)(-0.65%), 리노공업(058470)(-0.39%) 등은 약세를 보인다.
- [뉴스새벽배송]美 실업지표 개선…금리 조기 인상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물가지표가 31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한 데에 이어 실업수당 역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간밤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 FOMC 의사록·인플레 우려에 혼조…나스닥 0.44%↑-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9.42포인트) 하락한 3만5804.38을 기록.-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3%(10.76포인트) 오른 4701.46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4%(70.09포인트) 오른 1만5845.23으로 거래를 마감.-개장 전 발표된 경제 지표에서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크게 감소해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점이 주목을 받아.-미 노동부는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7만1000명 감소한 19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집계.-이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일 뿐 아니라 지난 1969년 11월 중순 기록한 19만7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6만명도 크게 밑돌아. 지난 13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7만명으로 상향 수정.-실업 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속보치보다 소폭 올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율 2.1%를 기록해 속보치인 2.0%를 소폭 웃돌아.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10억달러어치를 추가 매도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했으나 0.6% 상승세로 마감.-업종별로 부동산, 에너지, 기술 관련주가 상승했고, 소재 및 자재, 필수소비재, 금융 관련주는 하락.◇ 美 물가지표 4.1%↑…31년만에 최대폭-미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보다 5.0% 각각 올랐다고 발표.-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9월(4.4%)을 훌쩍 뛰어넘어 1990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전월 대비 상승률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4%를 상회.-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보다 4.1%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4.1%의 근원 PCE 지수 상승률은 지난 1991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CNBC방송이 보도. 마켓워치 집계로는 1990년 12월 이후 최대폭.-인스퍼렉스의 데이비드 페트로시넬리 선임 트레이더는 마켓워치에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강한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연준이 결국 더 빠른 속도로 긴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진단.◇ FOMC 의사록 “물가 급등 계속되면 조기 금리인상 준비해야”-연준이 현지시간으로 24일 공개한 이달 2∼3일 열린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참석자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보다 계속 높을 경우 현재 예상보다 빠르게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참석자들은 “(테이퍼링에 관한) 적절한 정책 조정을 집행하는 데 있어 유연성 유지가 원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의사록은 밝혀.-또 일부 참석자들은 “월 150억달러 이상의 자산매입 축소가 타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원회는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해 기준금리 목표 범위 조정하기에 더 나은 입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당시 FOMC 회의를 마친 뒤 연준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시작을 공표하면서 우선 11월과 12월 150억달러씩 점진적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고, 상황에 따라 축소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혀.-이날 공개된 의사록 내용에 비춰볼 때 연준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경우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망. 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월 150억달러보다 늘릴 수 있다는 뜻.◇ 국제유가, 원유재고 증가+SPR 공동 방출 효과에 소폭 하락-현지시간으로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14%(0.11달러) 하락한 배럴당 78.39달러에 거래를 마감.-유가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한국, 인도 등의 주요 석유 소비국들이 유가 안정을 위해 공동으로 전략적 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SPR)를 방출하기로 하면서 상승세가 약해져.-시장 참가자들은 12월초에 있을 OPEC+ 월례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어.-OPEC+는 석유 증산 규모를 확대하라는 미국 정부의 요청을 거부하고 기존에 합의한 하루 40만 배럴 기준의 월간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어.-이날은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주간 원유 재고가 깜짝 증가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러.
- "내년 韓증시 소외 옅어질 것…코스피 3450P 예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미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내년에는 유럽, 중국을 비롯해 우리나라도 점차 주도력을 찾아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자·자동차 관련주를, 금리 인상 유의 기간 외에는 성장주를 주목하란 조언이 나온다. 흥국증권은 24일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를 3450포인트로 제시했다. 변준호 연구원은 “2022년 주식 시장은 여러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낙관하며 상반기는 안도랠리, 하반기는 블랙박스로 표현하고 싶다”며 “하반기보다는 상반기 증시 상승 탄력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그는 올해엔 미국의 강력한 경기 부양 효과 및 긴축 전환 그리고 백신 선 접종으로 금융시장을 미국이 주도했지만, 2022년도 금융시장은 뒤쳐졌던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미국의 주도력을 따라잡는 흐름을 전망했다. 이에 유럽, 중국, 한국의 상대적 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설명이다.변 연구원은 “유럽은 2022년 서비스업 회복, 자동차 생산 증가 등으로 5년 만에 미국 경제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과의 역사적 구매관리자지수(PMI) 양극화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 냉각을 막으며 양국의 PMI 평균회귀(Mean-reversion) 이끌 수 있다”고 전했다.또 신흥국(아시아)에 대해서는 “미국 긴축 우려 선 반영 후 내년 백신접종률이 선진국 수준으로 상승해 과도했던 언더퍼폼을 해소해 갈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취약했으나, 물가 하락과 미중 관세 인하 기대 등으로 인플레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전·차 중심의 시장 관련주 강세를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업황 바닥 통과 기대감, 물가 우려 완화, 중국 PMI 반등,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전차 중심의 시장 관련주 강세를 전망한다”며 “성장주는 미국 기준 금리 인상을 앞둔 여름철 일시적 유의 구간을 제외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계룡건설(013580)산업=이지스제440호전문투자형부동산사모투자회사에 147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24.26%에 해당하는 규모. △효성첨단소재(298050)=베트남 계열사(Hyosung Vietnam Co., Ltd.)에 237억480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6.23%에 해당하는 규모.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11월 24일까지. △백광산업(001340)=여수공장 설비교체에 188억원 규모 투자를 한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10.61%에 해당하는 규모. 투자목적은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을 위한 설비 교체로, 투자 기간은 2022년 9월 30일까지. △이수페타시스(007660)=홍콩 자회사(ISU Petasys International(HongKong) Limited)에 53억430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8.2%에 해당하는 규모. 채무보증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022년 5월 30일까지. △넥센타이어(002350)=유럽법인에 1334억520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8.6%에 해당하는 규모. 채무보증 기간은 2023년 5월 31일까지. △인바이오젠(101140)=계열사인 비덴트(121800) 주식 153만6099주를 3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38.51%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 방법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전환우선주 취득. 취득 목적은 사업 다각화 및 경영권 강화. △한샘(009240)=12월 8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이 자리에선 이사 선임 건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 정관 변경 건 등이 주요 의안으로 다뤄질 예정. △엔시트론(101400)=운영자금을 위해 에이티지그라운드를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1.0%, 만기이자율은 3.0%고, 전환가액은 주당 1348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월 28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고, 만기일은 2025년 1월 28일.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주식총수 대비 27.56%에 해당하는 890만2077주가 새로 발행. △한송네오텍(226440)=운영자금을 위해 알케미스트팬아시아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3%며 주당 전환가액은 1705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5월 30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만기일은 2025년 5월 30일.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겨우 주식총수 대비 10.17%인 586만5102주가 새로 발행. △에이비온(203400)=인간 인터페론-베타 변이체의 안정화 제제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특허는 개발중인 ABN101 물질의 안정성 증대를 목적으로 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 △엔투텍(227950)=투자수익 실현을 위해 보유 중이던 금호에이치티(214330)의 주식 201만5033주를 약 47억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7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처분 예정일은 오는 2022년 6월 30일. △에코마이스터(064510)=신현경 씨 외 43인이 신주발행효력정지 등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 관할법원은 인천지방법원. 회사 측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 △휴먼엔(032860)=김진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김하수, 김진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아이톡시(052770)=기존 이호형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전봉규, 이호형 대표이사 체제에서 전봉규, 권대익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오는 24일 유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권리락 기준가는 7650원.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50만5050주를 40억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022년 2월 23일이고, 취득은 장내 매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미래에셋증권. 취득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 전날인 22일 종가 기준으로 산출돼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금액 역시 변동될 수 있음. △와이오엠(066430)=운영자금을 위해 코어트렌드 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0%며 주당 전환가액은 2390원.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11월 25일부터 2024년 10월 25일까지이며, 만기일은 2024년 11월 25일.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주식총수 대비 7.11%에 해당하는 125만5230주가 새로 발행. △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인 에코프로이엠에 72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14%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한프(066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프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 속개’를 결정했다고 공시. 앞서 한프는 2019·2020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의 ‘의견거절’을 수령,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이에 거래소는 지난 6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심의를 종결하지 못했고, 이날 다시 심의를 열었지만 오는 12월 31일까지의 개선계획 이행 내역 등을 반영해 이후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 향후 심의를 속개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