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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닷새째 하락..시총상위株 부진(마감)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이 닷새째 하락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66포인트(-0.95%) 내린 591.63으로 장을 마감했다.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세가 이어지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원과 5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6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9445만주로 전일 대비 5000만주 이상 증가했고 거래대금도 1조7508억원으로 2500억원 가량 늘었다. (정규시장 마감기준)시가총액 기준 상위 15개 종목이 다음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NHN(035420)은 1.10% 하락했고, LG텔레콤(032640),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네오위즈, 동서, 메가스터디는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다음(035720)은 전날대비 1.89% 올랐고, 플래닛82(057330)도 3.55% 올랐다. 테마별로는 복권관련주와 휴대폰단말기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복권관련주 가운데 조이토토(04437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콤텍시스템은 13.11% 올랐다. 휴대폰단말기 가운데서는 북미와 중남미에 CDMA폰 3천만대를 수출한 팬택앤큐리텔(06335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팬택도 12.80% 올랐다. 쏠리테크(050890)는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을 미국 자회사의 임원으로 영입한다는 소식에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케이디이컴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또 이달들어 전일까지 53.2%나 급등했던 코암나노바이오는 분할을 발표한 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날대비 7.88%나 하락했다. 이날 오른 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30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570개였다.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최재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개별 악재로 인해 빠지는 것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하락세는 570~580선에서 지지선을 견고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추가 하락시 저가 매수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2006.09.26 I 공희정 기자
“소비자 뇌를 읽어라” 감성본능 자극하는 ‘뉴로마케팅’
  • “소비자 뇌를 읽어라” 감성본능 자극하는 ‘뉴로마케팅’
  • [조선일보 제공]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눈을 가리고 마시게 하면 소비자의 기호는 거의 반반이다. 그러나 상표를 보여주고 뇌를 촬영하면 정서나 기억, 학습을 담당하는 부위가 불이 켜지듯 반짝하며 반응한다. 결국 소비자들은 맛보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콜라를 선택한다. 최근 이처럼 소비자의 뇌에서 일어나는 무의식 세계를 분석,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를 두고 신경을 뜻하는 ‘뉴로(neuro)’와 ‘마케팅’을 합친 ‘뉴로마케팅(neuromarketing)’이란 단어까지 등장했다. 2005년 미국의 포천지(誌)는 뉴로마케팅을 10대 기술 트렌드로 선정했다. ◆본능을 자극하는 스포츠카=뉴로마케팅이 부상한 것은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이란 뇌(腦) 영상장치 덕분이다. fMRI 영상은 뇌의 특정부위가 활동하면서 혈액이 모이는 현상을 마치 불이 켜지는 것처럼 보여준다. 때문에 제품이나 광고 사진을 모니터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fMRI로 뇌를 촬영하면 소비자의 무의식적 반응을 금방 파악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소비자들이 스포츠카를 볼 때 사회적 지위와 보상을 연상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켈로그는 여성들이 식품광고를 보면서 배고픔을 해소하면서도 날씬해지고 싶어하는 상반된 감정을 파악했다. 스포츠카 광고가 힘·섹스·생존과 같은 원초적 욕망을 자극하는 것도, 켈로그의 도넛 광고가 저(低)지방을 직설적으로 강조하지 않고 날씬한 다리를 보여주는 것도 바로 소비자의 뇌를 읽었기 때문이다. 현재 포드, GM, P&G 같은 제조업체부터 영국의 복권운영기관인 카멜롯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fMRI를 이용한 뉴로마케팅을 제품 디자인과 광고에 적용하고 있다. 또 브라이트하우스, 세일즈브레인, 뉴로포커스 같은 뉴로마케팅 전문기업들도 등장했다. ◆찰나의 감정변화 파악=국내기업도 뉴로마케팅을 활용하기 등장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고려대 심리학과 성영신 교수팀에 자사(自社) 브랜드의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의뢰했다. 연구팀은 여대생들에게 아모레퍼시픽과 해외 유명 브랜드의 광고와 제품 사진을 보여주면서 fMRI로 뇌사진을 찍었다. 이 실험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헤라와 아이오페 브랜드에 대해 감성영역인 우뇌 반응이 예상보다 적어 친밀감이 모자란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의 관련 부서는 뇌 분석결과를 토대로 5개월간 브랜드 리뉴얼(renewal) 작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 올해 초 사각형 용기를 사용한 헤라의 카타노크림이 출시됐다. 기초 화장품은 원통형 용기에 담는다는 관행을 깨고, 여성들이 화장을 고칠 때 사용하는 트윈케이크처럼 항상 핸드백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 백화점 매장도 제품 색감과 디자인에 걸맞게 변형시켜 소비자들이 무의식적으로 브랜드에 익숙해지도록 했다. 카타노크림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최대 히트 상품이 됐다. ◆뇌사진이 가져온 이나영의 변신=이해선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헤라의 성공에 힘입어 아이오페 광고 전략도 fMRI 분석 결과에 맞췄다”고 말했다. 아이오페는 기능성(機能性) 화장품 브랜드다. 소비자의 뇌 분석결과 기능성을 강조하다보니 조금은 “차갑다”는 느낌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광고모델 이나영의 피부상태를 분석해 성숙하면서도 친밀한 느낌의 화장이 가능하도록 몇 달 동안 이미지 관리를 했다고 한다. LG텔레콤도 fMRI를 활용해 광고 효과 조사를 실시했다. LG텔레콤 이철환 부장은 “광고에 나오는 멜로디를 따라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실제 뇌에서 그 같은 반응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근엔 현대자동차도 뉴로마케팅을 도입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로 뇌 사진은 설문조사와 다른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성영신 교수팀이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설문조사에서는 섹시한 광고 이미지에 선호했지만, 뇌 분석에서는 같은 연인이라도 친구 같은 느낌을 주는 광고에 훨씬 반응을 빨리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성 교수는 “20세기엔 제품의 정보를 전달하는 이성적 광고였다면 21세기 광고는 대부분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한다”며 “찰나에 일어나는 감성적 영역을 알아내는 뉴로마케팅이 기업의 새로운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탄핵 기각 ''몇대 몇'', 죽을 때까지 말 못해"
  • [오마이뉴스 제공] "3기 헌법재판소가 했던 판결이 나중에 어떻게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6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14일 퇴임하는 윤영철 헌법재판소 소장. 대통령 탄핵, 행정수도 이전 논란 등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한 사법적 사안들을 판결했던 만큼 헌재의 위상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헌재 재판관 임명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제기된 '코드인사' 논란은 결국 후임 소장의 공백 위기로까지 심화됐다. "전효숙 후보자 임기 논의, 공개적으로 하면 되겠나" 윤영철 소장은 12일 퇴임에 즈음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재 3기에 와서 정치적 갈등·계층간 갈등이 있는 사건들, 우리 국가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이 많았다"며 "헌재가 정치사건을 다루는 것에 대해 학자들은 '정치의 사법화, 사법의 정치화'라는 말로 설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사건들이 들어올 때 재판관들은 많은 고뇌를 하고 자신의 정치적 소신이나 이념적 경향을 전부 차단하고 오로지 중립적인 입장에서 무엇이 헌법인가 등을 고심해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윤 소장은 이어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지명 절차 논란과 관련 "국회에서 정당들 간에 법률해석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헌재 소장이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국회의원들도 소장이 퇴임한 뒤 후임이 결정 안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등은 검토해서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정치권의 합의를 촉구했다. 특히 윤 소장은 '헌재 내부에서 전 후보자의 임기를 6년으로 하는 것에 대해 의견수렴을 거쳐 자체 결론을 내렸다고 하는데, 그런 논의 과정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며 "그런 얘기를 비밀로 해야지, 공개적으로 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본인은 논의 과정을 몰랐지만, 헌재 내부에서 전 후보자의 임기를 두고 논의가 있었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은 셈이다. "'탄핵 몇대 몇' 발표했으면 정치적 분쟁 계속됐을 것" 윤영철 소장은 임기 중 가장 판단하기 어려웠던 사건 중 하나로 대통령 탄핵 사건을 들었다. 그는 당시 재판관의 소수 의견을 발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법에서 위헌법률심사·헌법소원·권한쟁의 등은 반대의견을 표시하지만 정당해산과 탄핵은 빠져있고, 재판부의 평의 내용도 비밀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당시 국민들의 관심은 '몇 사람이 반대했느냐'였고, 지금도 몇대 몇의 결정이었는지 묻는 사람이 많지만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 직후 오찬 자리에서 "죽을 때까지 말하지 않을 것이냐"고 다시 물었지만 그는 "그렇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그는 "극단적인 얘기지만 '탄핵이 9대 0으로 기각되었다'고 발표하면 탄핵을 주도한 국회나 정당들이 얼마나 침통했겠냐"며 "또 반대로 '5명 찬성하고 4명 반대해서 기각됐다'고 하면 '다수결에 따라 정치적으로는 탄핵됐다'는 등 정치적 분쟁이 계속되고 매듭이 안됐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소장은 신행정수도이전특별법 위헌 판결 당시 적용한 '관습헌법'에 대해 "사실이나 행각이 장구한 세월을 거쳐 반복되고 계속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위반하거나 무시할 수 없도록 규범력이 생기고 법적인 구속력을 갖는다"며 "그 규범력이 법률 차원을 넘어서 헌법 차원의 것이 되고, 그것은 관습헌법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행정수도이전특별법이나 탄핵 사건에 대해 일부 승복하지 않는 세력이 있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그것을 인정하고 따르고, 법적 효력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다른 대책을 수립해 나갔다"며 "이것은 독일과 미국에 버금가는 법치주의의 완성품"이라고 강조했다. 퇴임 후 변호사 활동... "전관예우? 공익 위해 일한다면 당당" 그러나 그는 시각장애인의 안마사 자격 독점 위헌 결정에 대해서는 "시각장애인이 좌절에 빠지고, 심지어 투신 자살까지하는 지경에 이르러 안타깝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우리 판결의 요지는 안마사 자격을 개방하고, 대신 경쟁에서 밀리는 장애인을 위해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 의무고용을 두거나, 복권이나 자판기 운영권을 주는 등 적극적인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헌재는 헌법적 의무를 이행하라고 국가에 촉구했는데 '불편한 사람을 죽였다'고 매도했을 때 한 마디 하고 싶은 마음이 꿀이었지만, 변명을 늘어놓는다고 할 까봐 못했다"며 "우린들 소수자인 시각장애인 보호에 힘을 기울이지 않겠느냐"고 거듭 안타까워했다. 윤영철 소장은 헌재 재판관의 인적 구성을 다양화 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는 분들 중에 학계·관료·기업 등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헌재에 들어오는 것은 옳다"고 밝혔다. 퇴임 후 변호사로 활동할 계획인 윤 소장은 "고위법관 출신이 변호사가 되는 것은 전관예우 때문에 사법부 불신을 조장한다고 일부 젊은 법관들과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들이 할 일이라는 것이 법조 업무이고 부정적 측면만 있는 게 아니라 공익을 위해 일한다면 당당하고 옳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판 수사 담당 법관들이 자세를 올바르게 하고 노력해서 고쳐야지, 원천적으로 전관의 변호사 개업을 금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교각살우의 우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 (머니팁)신한카드, 주유·외식 특화한 아멕스카드 출시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신한카드는 각각 주유 할인과 외식 할인을 특화한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카드(아멕스카드) '신한 SK엔크린 아멕스카드'와 '신한 아멕스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K엔크린 아멕스카드'는 전국 SK주유소에서 휘발유 기준 상시 100원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최근 3개월 동안 주유업종을 제외한 카드사용액이 월 평균 10만원 이상될 경우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발급 3개월간은 이용 실적에 관계 없이 할인이 적용된다. SK주유소에서 주유할 경우에는 금액의 0.5%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고, SK(주)가 제공하는 무료 상해보험 가입, 우수 고객 대상 스피드 메이트 서비스, 주유 복권제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 아멕스카드'는 외식 할인을 특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20%를 할인해 준다. 단 월 1회, 최고 4만원 한도에서 혜택이 주어진다. 이 두 가지 신상품은 모두 전국 CGV에서 영화 티켓구매 시 2매 기준 3000원 할인,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 30% 할인 등 각종 할인서비스를 준다. 또 전국 주요 백화점, 할인점, 면세점 등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미국·캐나다 국적기를 제외한 국제선 최고 9%,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10%를 할인해 준다. 이외에도 클럽 메드 등 고급 해외여행 패키지 10%, 국내 철도여행 패키지 상품 20%를 상시 할인해 주고, 제주도 여행 패키지나 제주도 내 관광시설, 음식, 숙박 등 각종 가맹점에서 우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2006.09.10 I 조진형 기자
  • 김근태 "日총리 신사 참배 미국도 답변해야"
  • [노컷뉴스 제공]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15일,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 시민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당 출입기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는 일본 정부의 공식 행위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며 "일본이 동아시아와 불화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14명의 1급 전범의 위폐가 야스쿠니 신사에 있다"며 "(일본 총리가 신사를 참배한 것은) 미국 정부가 주도해 도쿄전범 재판을 수행하고 판결을 내렸는데 그것에 대해 거부하고 도발한 것"이라며 "미국 정부도 나서 일본에 질문해야 한다"고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와함께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5당 대표 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김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관련, "잔잔한 공감대가 일어났다. 냉정한 현실 분석 토대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국민과 나누려고 했던 것은 시의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대통령이 제시한 동아시아 통합론에 대해서는 "나도 아시아에는 EU같은 공동체는 없나 생각했다"며 "당도 한중일 사이때 경제 공동체 등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대통령 사면권을 견제하기 위한 사면법 개정 논의와 관련, "3권 분립의 원칙에 의해서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보장되야 한다"며 " 만약 과도한 부분이 있다면 사회적 지적과 비판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재벌 총수들에 대한 사면 복권이 당의 요청 보다 적게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을 한 대통령의 결정은 존중한다"면서도 "우리가 설득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경제계에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신규 투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벌 오너들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측면에서 재벌 오너를 사면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었다"며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다시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16일 한국 노총을 시작으로한 노동계와 대화와 관련해서는 당 안팎의 비판적인 시각을 의식한 듯 했다. 김 의장은 먼저 "과거 국민의 정부대 부터 사회적 통합을 추진했지만 동력이 없었다"며 "집권 여당이 노동계를 만나 대화하고 그것을 기초로 행동하면 다음 단계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지난 10일 재계가 고용안정에 힘쓰겠다고 여당과 합의한 내용이 선언에 그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리가 있지만, 그 선언이 종이 조각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촉구도 하면서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노동계에게 국민의 정서와 함께 갈 수 있기를 결단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금우대저축 폐지 안할듯"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8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전세계 또 비행기 테러 공포..검색강화·운항지연 큰 혼란 -美, `약제비` 한국측 방안 수용..한·미 FTA 협상 속도 붙을듯 -광복절특사 142명..재계 총수는 빠져 -e스포츠서 금맥을 캔다..대회 작년 278개..경제효과 1조 ▲종합 -미국인들 휴가여행 취소사태..예약승객 15% 공항에 안나와 -여행사 "하필 성수기에.." 항공사엔 안전문의 쏟아져 -항공기 테러무기로 떠오른 `액체 폭탄` -미국 여행객 주의사항 `로션·치약 휴대못해..공항 일찍 도착을` ▲경제·금융 -18개 비과세제도 연장 추진..당정, 중기·농어민·저소득근로자 지원에 중점 -"LG카드 인수후 구조조정 없다"..신한·농협·하나 `명분싸움` 돌입 -콜금리 인상후 제테크 전략..`변동+고정` 복합금리 예금이 유리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 동결 ▲국제 -유가 단기 하락..유럽증시 휘청 -21세기엔 물 산업이 뜬다..2010년 美 시장규모 1500억달러 -쥐 피부서 `만능세포` 배양 성공 -美 CEO "스톡옵션 골치 아프네" -베이징 올림픽 앞둔 중국, 보안장비시장 급팽창 ▲기업과 증권 -LG상사, 무역·패션 11월 분리..전문가 "양쪽모두에 긍정적" -노트북 컴퓨터 40만원대 나와 -제주항공 서울~부산 주중요금, KTX보다 싸게 운항한다 -평판TV의 달콤한 유혹..작년초보다 값 절반 떨어져 -현대차 최고급 SUV 베라크루즈 -IT株 주도 상승장 기대 높다 -LG전자 휴대폰사업 부활조짐..美시장 반응 좋아 -최대주주 횡령혐의 HS창투 퇴출 위기 -다음커머스 `실적 굿` 상한가 -하나로텔·위지트·아이레보, 임직원 자사주갖기 운동 -두산중공업 영업이익 49% 줄어 -정몽근 현대百 회장 장남에 35만주 증여 -금리인상, 은행株에 도움 안돼..자금조달비용 늘어 순이자마진 하락 전망 ▲부동산 -아파트값 담합 41곳 추가적발..주민들 "왜 우리만" 불만 -4441개 건설사 행정제재 푼다..정부, 8·15 특별조치 -아파트 한동에 `분양+임대`..판교 3개 블록 -北수해 200억원규모 지원..정부 100억·민간모금 98억원 ◇서울경제 ▲1면 -세금우대저축 폐지 안할듯..與, 서민·中企관련 비과세·감면제 일몰연장 요청 -美 약제비포지티브시스템 전격 수용..21일부터 싱가포르서 별도협의 -광복절특사 재벌총수는 없다..안희정·신계륜씨등 142명 사면·복권 -"뱁새처럼 배고파도 황새처럼 살아보자"..황새소비족 급증 ▲종합 -박병원 재경1차관 "사업용 부동산 거래세 추가인하" -주택담보대출 변동·고정금리 역전..고정금리 갈아타기 확산 -한미FTA지원委 `삐걱`..농민·노동자단체등 참여 거부 -40만원대 노트북 나왔다..기해전기, 中 제품 시판 -김우석 캠코사장 "동아건설 잔존가치 4000억원" -고유가 때문에 수입물가 또 올라..지난달 2.2% ▲금융 -車 보험료 동일조건 하에 年 60만원 차이 -LG카드 인수경쟁, 향후 경영계획등 명분이 승부처 -"신용등급 올리려면 설득이 중요"..산업銀 `모범답안` 제시 -`기부보험` 유치 대학 는다..서울대이어 성결대등 4곳으로 ▲국제 -美 경기침체 가능성 무게 실린다..월가 전문가들 비관적 전망 확산 -50년來 최대위력 태풍 `사오마이` 강타..中 111명 사망 -日銀 기준금리 0.25% 동결 -유엔 레바논 결의안 표결할 듯..AP통신 보도 ▲산업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키운다.."중저가車 이미지로는 비전 찾을수 없다" -삼성 "복수노조 파장 줄여라"..계열사 경총가입 -쌍용차 노조 전면파업 돌입 ▲증권 -LG상사, 11월부터 상사-패션 분할..LG그룹 계열분리 `마무리` -항공기 테러시도..항공·여행주 "영향 없다" -보험주 사흘째 상승행진..콜금리 인상으로 수익성 향상 기대 -두산重 2분기 `어닝 쇼크`.. 급락 -S-Oil 한때 하한가..주문실수인듯 -코스닥 반등 기대감 `솔솔`..IT기업 실적개선 전망에 기관들 "사자" -다음커머스 2분기 실적 "OK" -코스닥 통신주 2분기 흑자전환 잇달아 ▲부동산 -수도권 41개 아파트단지도 값단합..건교부 추가 적발 -올 상반기 입주 강남 중대형아파트, 보유세 "부담되네" ◇한국경제 ▲1면 -정기예·적금 세금우대 안없앤다..열린우리당, 시한연장 요청 -LG상사, 무역·패션부문 분할..무역 57%·패션 43%로 -"정치인 사면은 강행하면서.." 8·15특사 대기업 총수 제외 -美, 약값 포지티브제 수용..15일 FTA협상 양허안 교환 -이젠 아파트서 `타운하우스로`..공동주택 편리성+단독 쾌적성 추구 ▲종합 -개성공단 진출 추진했던 中企 70% "입주 포기하거나 유보하겠다" -對北 긴급수해 지원 50억원 웃돌 듯 -전세계 공항 보안검색 강화..항공 여행시 유의사항 -인천공항도 테러 `긴장`..보안단계 `옐로`로 강화 -집값 담합 41곳 추가적발..`버블 세븐`은 1곳에 그쳐 -박병원 재경부차관 "사업용부동산 거래세 인하 추진" -美금리 내년 상반기엔 내린다-WSJ 설문조사 -李총재 `콜금리 인상중단` 시사 너무 셌나..채권금리 하루만에 급락 -한·미 FTA 체결 지원委 발족..범국본 등 반대단체 불참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 "하반기엔 우편요금만 인상..공공요금 추가조정 없다" ▲국제 -세계 또 `테러 공포` 항공업계 직격탄..면세주류도 타격 -잘나가던 日 경제 성장세 `주춤`..4~6월 GDP 0.8% 증가 그쳐 -기업들 `물` 산업 투자 늘린다 ▲산업 -정유4사, 탈황설비 2010년까지 10조6천억 투자 -현대차, 월드컵 홍보효과 NO.1 -버버리, 뉴코아 상대 상표권침해訴 -삼성전자·중공업 경총 가입 -쌍용차, 머터우 공동대표 선임..노조 "총파업 강행" 선언 ▲부동산 -`집갑담합` 수도권 41개단지 추가 적발..실거래價보다 낮은곳 수두룩 -"강남·분당 폭등할땐 가만 있더니.." 주민들 "힘없는 서민 단지만 잡는다" 불만 -`버블 세븐` 집값 오름세 둔화..3개월 간 평균 0.45% 상승 그쳐 -은행들 해외부동산 컨설팅 서비스 ▲증권 -`테크노 랠리` 시동? "IT 업황 바닥 통과중"..기관 집중 매수 -두산重·산업개발 적자 -LG카드 사흘만에 다시 급반등..입찰 `몸값` 상승 기대로 -자산운용사 케이에스피·유비프리시젼·소예등 코스닥株 `입질` -아이칸, KT&G `위협`으로 2000억 차익 -HS창투·모델라인 "횡령↔무고" 전면전
2006.08.11 I 이태호 기자
(클릭! 새책)부동산 소득은 불로소득이다?
  • (클릭! 새책)부동산 소득은 불로소득이다?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부동산 소득은 불로소득인가? 연세대학교 서승환 교수는 새책 `부동산과 시장경제`에서 이 질문에 대해 `아니오`라고 대답한다. 토지가 사람이 노력을 기울여 만든 재화가 아니므로 부동산 거래로 생기는 소득 또한 불로소득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자수성가해서 땅이나 집을 구입했다면 이는 피땀 흘려 신성한 노동을 통해 구입한 것이므로 불로소득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것.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온 서 교수는 나아가 로또복권과 같은 불로소득도 부과되는 세율이 33%인데 1가구 2주택의 양도세가 최고 50%에 이르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한다. 아울러 이렇듯 부동산을 불로소득으로, 또는 공공재로 보는 세간의 인식이 반시장적이고 반자본주의적인 정책을 낳았다고 비판한다. 서 교수는 부동산 정책의 목표는 국민 주거생활 안정, 공간 정책의 목표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지역의 지속적 동반성장 기반 확보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회 통합과 경제·사회 안정을 위해 적절한 소득재분배 정책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득재분배라는 목표를 부동산 정책에 끼워맞춰서는 혼란만 가중시킬 뿐 아무것도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책은 이밖에 부동산의 진정한 속성과 그 일반적인 특징을 시장경제의 관점에서 논의한다. 또 부동산 공개념, 분양가규제, 개발이익환수, 공공기관 이전 등 현재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을 차분히 짚어보면서 시장경제의 논리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서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1985년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한국경제의 계량분석`, `한국 부동산 시장의 거시계량분석`, `도시경제`, `미시경제론` 등이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5000원.
2006.08.10 I 전설리 기자
  • 민노당, `시각장애인에만 안마사 허용` 입법추진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민주노동당이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법률안을 입법 추진키로 했다. 민노당 노회찬 의원은 23일 국회 법사위에서 "시각장애인만 안마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법률안을 제출하겠다"며 "시각장애인만 안마사가 되도록 허용해도 위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헌법 제34조 5항에는 `신체장애자 및 질병, 노령 기타의 사유로 생활능력이 없는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고 규정돼 있다"며 "시각장애인의 열악한 현실에 비춰볼 때 시각장애인에게 독점적으로 안마사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일반인의 직업선택의 자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이나 캐나다는 공공건물과 고속도로 자동판매기를 시각장애인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스페인은 시각장애인에게만 복권판매를 허용한다"며 해외의 사례를 들어 시각장애인 보호를 위한 입법의지를 밝혔다. 노 의원은 또 "지난 5월25일 헌법재판소의 `안마사규칙 위헌결정`은 안마사에 대한 시각장애인 독점권한 부여 그 자체를 위헌으로 본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그는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이 동의해야 위헌결정이 내려지는데 직업선택자유에 대한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했다고 결정한 재판관은 5명에 불과하다"고 전제하고 "만약 시각장애인 독점권한을 규칙이 아닌 법률에 규정했더라면 법률유보원칙 위반 결정을 피할 수 있었고 그럴 경우 이 사건은 합헌판결을 받게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같은 맥락에서 노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현재는 비시각장애인도 안마사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직장이 위협받고 있다"며 "7월까지 규칙에 규정돼있는 시각장애인 독점권한을 법률인 의료법으로 끌어올리는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2006.06.23 I 이정훈 기자
  • 요즘 왜‘배당주펀드’가 인기끌지?
  • [조선일보 제공] 주가 급락으로 월간 수익률은 물론 연초 이후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주식형펀드가 속출하면서 ‘배당주펀드’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발(發) 인플레이션 우려, 하반기 국내 경기 둔화 조짐 등 주가를 연중 최저치까지 내리누른 악재들이 단기간에 해소될 것 같지 않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은행이나 증권사 PB센터에서 배당주펀드를 추천 투자상품으로 권유하는 빈도도 잦아지고 있다. 왜 그럴까? 펀드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기간별로 펀드 수익률 순위를 내보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다. 한국펀드평가 홈페이지에서 12일 현재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주식형펀드(설정잔고 50억원 이상 기준) 20개를 골라내면 펀드 명에 ‘배당’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배당주펀드는 1개도 없다. 그러나 기준을 바꿔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을 기준으로 다시 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을 골라내면 매년 펀드 명에 ‘배당’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배당주펀드가 모두 6개나 들어가 있다. 아깝게 1위는 놓쳤지만 2위와 3위가 모두 배당주펀드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배당주펀드의 수익률 패턴이 잘 드러나고 있는 장세라고 설명한다. 즉 상승장이라고 해도 쉽게 수익률이 오르지 않는 반면, 하락장에서도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배당주펀드의 강점이 최근 하락장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한 달간 코스피지수 추이를 보자. 지난달 11일 주가는 1464.70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이달 8일에는 1223.13으로 무려 16%나 빠졌다. 펀드 수익률 상위권 순위에서 벗어나 있던 배당주펀드는, 이 기간에 상대적으로 수익률을 덜 까먹은 덕택에 수익률 20위권에 대거 진출했다. 배당주펀드는 지난 2003~2004년 주가가 박스권에서 게걸음 치는 동안 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히트를 쳤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주가가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일반 주식형펀드에 비해 저조한 수익률 때문에 투자자의 관심권 밖으로 벗어났었다. 최근 조정장을 맞아 ‘복권’한 셈. 전문가들은 “증시 상황에 따라 펀드스타일별 수익률은 달라지기 마련인 만큼 어떤 스타일의 펀드가 좋고 나쁘다는 구분은 무의미하다”며 “중요한 것은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스타일의 펀드를 골라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판교 당첨자발표 그후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5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인조인간 로봇 `에버원` 등장 -석유비축기지 대폭 늘리고 중동 플랜트수주 적극지원 -평택 미군기지 땅 확보 -독도 종합관리대책 발표 ▲종합 -미국서 뜨는 직업 HealthIT에 있다 -벤처기업 稅강남 -2천만원짜리 LCD TV 한달만에 50대 다 팔려 -어린이 예산 1조 돌파 -부품소재 육성해야 로봇강국 된다 -韓中日 재무장관 ADB총회서 회동 <판교 당첨자발표 그후> -낙첨자 전략 4人4色 -대금 납부조건 단지마다 달라 -중도금은 집단대출이 유리 ▲정치·외교안보 -투표하면 복권.상품권 지급? -청와대 비서관 6명 인사 -제주지사 2파전 되나 -지방선거 출사표..민주당 박주선. 민노당 김종철 서울시장 후보 ▲국제 -메르켈 獨총리 인기 비결은 외교력 -도비사.소니 등 日 반도체 7社 올해 9조원 설비투자 -美하원 인터넷도박 금지법 승인 -MS, 야후와 손잡는다 -필리핀에 첫 바이오디젤 공장 -첸수이볜 눈물의 남미 방문 ▲금융·재테크 -오이엔 ING생명 사장의 자녀 금융교육 -카드로 최고50% 할인...공연.영화 관람 -삼성생명 자산 100조 돌파 -제일화재 종합자산관리社 도약 -어린이 전용 펀드.예금 잇따라 ▲기업·증권 -경차 무거운 한숨..4월 점유율 3%대 추락 -과학영재 강의 집에서 듣는다 -벤처, A급인재 사각지대 -현대그룹 "MJ 직접 나서라" -금호석화, 美기업 현지법원에 제소 -현대車 1분기실적 선방했따 -한진해운 순이익 58% 감소 -KT 영업익 9% 늘어 6647억 -이통사 `무난한 실적` 평가 -우선株 투자주의보 -어린이날 선물은 부자되는 습관 -연예인 출자 엔터株 조사 -게임 SUN 유료화 웹젠 운명 가른다 -제넥셀 파킨슨씨병 발병요인 규명..바이오株 덩달아 반짝 -진로발효 `함박 웃음` -"한국증시 선진국 프리미엄 받을 때"..삼성증권 분석 -KT&G 공개매수 소문에 급등 -미포조선 엇갈린 투자의견 -턴어라운드株 돌풍 이어갈까 -외국인 7일연속 2조 `팔자` ▲부동산 -판교 신도시 낙첨자 눈 돌릴만한 곳은 -한강로 옛 용산터미널 업무빌딩 숲으로 변신 -서울아파트 경매 뜨겁다 -판교 당첨자 국세청 조사 어떻게 -1분기 주택건설실적 작년보다 7.1% 증가 ◇한국경제 ▲1면 -인조인간 로봇 나왔다 -阿건설시장 中이 싹쓸이 한국은 명함도 못내민다 -아시아 공동통화 로드맵 만든다 -부실채권 비즈니스 호황 -평택 대추분교 강제퇴거 ▲종합 -한기평, 신용평가사중 처음으로 상시 감시 -아파트 동호회도 진화한다 -美학교서 콜라 안판다 -기업.가계, 금융비용 부담에 허덕 은행만 `실적파티` 휘파람 불었다 -독도 주변해역 자원 정기조사 -해외건설 `노병`이 돌아온다 -수수료 수입 최고 51%나 급증 -아시아 공동통화 로드맵 만든다는데... -환율 10% 하락땐 기업 영업익 8조 줄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따라 금융자유화 진전땐 버블 우려" ▲국제 -`정크본드 사냥꾼` 몰려든다 -"여자는 자주오는 버스" 횡설수설 美판사 기소 -9.1 주도 혐의 무사위 美배심원, 종신형 평결 -이란核 제재 본격 착수 -MS, 야후 지분 인수 추진 -필리핀, 바이오디젤 공장 완공 ▲산업 -자금력의 롯데, M&A 3전3패 왜? -수입차 4월판매 `이유있는 부진` -휴대폰, 비즈니스맨 유혹한다 -"한국, 2010년 3대 게임강국"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E3 美LA서 개막 -KT, 독도에 민간전화 첫 개통 -아이성장 맞춰 책상크기 조절 -창업전담 정부조직 생긴다 -무주.영양 `반딧불이 분쟁` 1승1패 ▲부동산 -판교 이후 통장별 유망 청약지역은? -"판교 로또 잡았다" 당첨자들 환호 -1분기 주택건설 7.1% 늘어 ▲증권 -현대車, 1분기 선방했지만... -외국인, 7일동안 2조 팔아 -아이칸, KT&G에 7만원 매수 제안? -KT, 1분기 영업익 6647억 -어린이.청소년 펀드 잇따라 -세신 `임자없는 회사`로 -성우그룹, 현대상선 지분 매입 왜? -섹터ETF 내달 첫 상장 -현대미포 투자의견 `헷갈려` -제이엠피, 남선알미늄 인수 -터보테크, 올앤지에 경영권 양도
2006.05.04 I 조용철 기자
  • 국민銀, 은행권 최초 회계계정 100% 전산화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KB국민은행(060000)은 4일 은행권 최초로 은행회계, 신탁회계, 기금회계, 복권회계, 보증회계 등 전 회계부문의 계정과목을 100% 전산화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내부회계관리제도`와 미국 증권시장(NYSE)에 상장된 회사에 적용되는 `재무보고내부통제`의 준수에 대비해 왔다"며 "재무보고 내부통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관리해오던 `비온라인 계정`에 대한 전산화작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비온라인 계정`이란 전산 본거래와 연동되지 않고 별도의 추가적 거래를 통해 회계장부에 기록되는 계정으로 대부분의 은행이 보유하고 있다. 은행들은 과거 구조조정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서로 다른 형태를 지니고 있는 회계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일부 계정에 대한 전산화 추진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비온라인 계정을 보유해 왔다. 국민은행은 이번 전산화를 통해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모든 계정과목의 세부 거래내역이 전산시스템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고 설명했다. 신현갑 국민은행 부행장은 "이번 전 회계부문의 100% 온라인화 작업을 통해 회계장부에 기록되는 모든 거래를 전산화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한층 더 신뢰가 가는 재무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6.04.04 I 김상욱 기자
  • [재테크 훈수] 일반인들이 투자안하는 이유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많은 사람이 다이어트나 운동처럼 투자도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추정컨대 80~85%의 미국인은 투자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 여기서 투자란 자기의 수입 대부분을 월급이 아니라 투자를 통해서 벌어들이는 것을 뜻한다. 전문적인 투자자와 그렇지 않은 투자자의 차이는 아마추어와 프로 골퍼 간의 차이와 비슷하다. 아마추어도 훌륭한 경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아마추어가 골프게임으로 먹고 살지는 않는다. 전문투자자는 치열한 경쟁의 열기를 견뎌낼 수 있을 만한 강인한 정신력이 있어야 하고 수익으로 가득 찬 샘을 파낼 수 있는 물리적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65세가 되면 그들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프로’로 전향할 수밖에 없다. 그 이후에는 많은 실패를 겪으며 매우 끔찍한 시간을 지내게 된다. 이번 칼럼에서는 투자에 대해 다소 가볍지만 의미 있는 유머를 소개하려고 한다. 노스텍사스 대학의 부동산학과의 존 빈 교수는 투자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왜 사람들이 제대로 투자하지 않는지 이유를 정리했다. ★사람들이 투자하지 않는 12가지 우스꽝스러운 이유? 사회보장제도에 가입했으므로.? 매주 20달러(2만원)어치의 복권구매 예산이 잡혀 있어서.? 인플레이션만큼 자기 돈의 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믿기 때문에.? 어쨌든 나이가 들면 덜 먹을 것이므로.? 어음교환소차량이 집으로 차를 몰고 와 수표를 잔뜩 가져다 주는 것을 기다려야 하니까.? 자기 돈이 뒤뜰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으므로.? 부자인 멜바 아주머니가 곧 돌아가실 예정이므로.? 딸 마틸다가 할리우드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 확실하므로.? 은퇴할 무렵에는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 수집가용 안경을 현금화할 수 있으므로.? 보유하고 있는 닷컴 주식이 되살아 날 것이기 때문에.? 자서전을 쓰게 되면 인세로 먹고 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환갑이 돼 젊은 마누라나 남편을 얻고 생활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많은 사람이 자기가 투자하고 있지 않으면서 투자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퇴직연금 같은 상품에 가입하고서는 이 상품을 통해 주식이나 뮤추얼펀드 등에 투자하고 있으니까 본인도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이런 것이 투자가 아니라 단지 퇴직에 대비해 ‘저축’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억하라. 돈을 벌기 위해 꼭 돈이 필요하지는 않다. 투자하지 않는 사람은 돈이 없다는 핑계를 많이 댄다. 그러나 돈 벌 기회를 찾는 데 훈련이 잘 돼 있다면 주변에는 끌어다 쓸 수 있는 자금이 얼마든지 있다. 금융교육에 투자를 하라. 어떻게 좋은 투자기회를 포착하고 매도자의 문제를 활용해서 나의 투자이익으로 전환할 것인가에 대해 공부하고 배워라. 이것을 잘해야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토지보유세 최고 3배 늘어난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3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17.81%상승..토지보유세 최고 3배 늘어난다-대한민국 애국가 태극기 박지성..`애국 마케팅`이 뜬다-고위공직자 82% 재산 증가..150명은 1억이상 늘어-펀드 계좌수 1000만개 돌파-삼성전자 주총 "올해 매출목표는 65조원"▲종합-비정규직법안 통과..내년부터 2년 근무하면 계약직도 정규직-파견근로자법은 소급적용..현재 근무기간도 인정해줘-철도 지하철노조 총파업 초읽기-연봉제 및 1년미만 계약 확산될 듯-외국인 전용 카지노 지역제한 없어진다-소비줄고 제조업 경기지수 하락반전..경기 반짝하더니 다시 숨죽이나-경기침체, 역대 최장기간과 비슷-고소득자 세무조사 결과 3개월에 한번씩 공개-참여정부 3년간 공시지가 61% 급등▲정치 외교안보-내일 5개부처 안팎 개각..한은총재, 공정위원장은 3월말 인선-예비군 2015년부터 4년으로 단축▲금융 재데크-행정복합도시 은행점포 가보니..보상금 예금할까 땅살까 `눈치`-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4월로 연기-인터넷 금융사기 주의보..하나은행 사칭 작년 18건 발생-10년 만기대출 연장 모기지론..주택금융공사 곧 출시▲국제-중국 차세대통신 선점 경쟁..올 6월부터 서비스-천수이볜 대만 독립표명..야당 탄핵안으로 맞불-일본 휴대폰 중국서 줄줄이 철수▲기업과 증권-삼성전자, 외형성장보다 견실경영..설비투자 축소-현대차 생산성 도요타의 60%에 그쳐-두산 "외국인 CEO 영입 어렵네"..오너 4남 박용현씨 산업개발 등기이사 후보에-주총 앞둔 주요그룹 주가 성적표..삼성 평균 73% 올라 `방긋`-화장품株, 한판승부 펼치나..한국화장품 등 중견업체도 프리미엄급 진출-삼성전자 올해 주총 `조용`..참여연대 불참속 우호적 발언 이어져-한국증권, 베트남 펀드 만든다▲중기 벤처 과학기술-중진공 이사장 "납품단가 인하 요구한 대기업, 원자재값 오르면 올려줄건가"-벤처협회 총회 "벤처 스타-중견-초기로 나눠 육성"◇서울경제▲1면-정세균 산자 "존경받는 기업이 국민 삶의 질 높여"-상장사 11% 자산가치보다 주가 낮아..M&A 큰장 선다-메릴린치 "아이칸, KT&G 공개매수가격 올릴 것"-고위공직자 10명중 8명 재산 증가-올 보유세 부담 2~4배 늘어날 듯▲종합-모든 특1급 호텔에 외국인 카지노 설립가능..7월부터 요건완화-기업 `월드컵 마케팅` 킥오프..월드컵 D-100일-간접투자 계좌 1000만개 돌파..4명당 1명꼴로 펀드 가입-서울 충무로 명동빌딩 부지, 평당 1억6860만원 `최고`-상류층 가계흑자, 중산층의 5배-제조업 체감경기 7개월만에 하락-경기상승 국면 유지속 생산 소비증가세 주춤▲금융-금리조정 가능한 모기지론 나온다..10년만기 롤오버 대출도 개발중-산업은행 2차 창업지원기금 5억원 기부-저축은행 여신규모 7개월만에 감소▲국제-USA투데이 "복권대박은 인생쪽박 지름길"-국통회 철폐, 안팎 거센반발..대만국민 절반 반대-일본 제로금리 포기 임박설에 엔화 강세-경제전문가, 미국 1분기 성장률 상향..NABE설문결과 4.5% 전망-프랑스산 가금류 20개국서 수입금지 조치▲산업-스스로 충전하는 청소로봇, 생방송 멈추는 TV등 스마트가전 인기-고급 휘발유시장 잡아라..정유업계 마케팅 전쟁-두산가 4남 박용현씨 경영 참여할 듯-LG필립스LCD 부회장 "파주 7세대 조기 풀가동..노트북 모니터 강화"-중소기업 `봄날` 기대감..3월 업황전망지수 3.5포인트 상승-한국 `强小기업` 일본시장 누빈다▲증권-삼성그룹 등 35개사 일제히 주총-우회상장사 부실기업 많아 `조심을`..작년 절반이상◇한국경제▲1면-올 공시지가 평균 17.8% 상승..재산세 종부세 크게 늘듯-철도 지하철 노사교섭 난항-윤광웅 국방장관 "제2롯데월드 불가"-1가구 1펀드 시대 열렸다..계좌수 1000만개 돌파-고소득 자영업자 3개월마다 세무조사-고위공직자 23% 1억이상 늘어..절반이 강남에 부동산 보유▲종합-바이아웃펀드, 기업 지도 바꾼다..월가 작년 102조원 몰려-개성공단에 비즈니스 호텔..토공 현대아산, 특2급으로 내년 건립-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토지보상비 급증할 듯-소비 줄었지만 경기회복세는 유지-불끄는 로봇 나온다..지하철등 밀폐공간 화재시 투입-유일호 KDI교수 "탈세 막으려면 가산세 강화를"-비정규직법안 입장 갈려..민노총 "총파업"..한노총 "수용"-진대제 장관 "출마 제의받아..현재 고민중"▲국제-메이드인 재팬 영광 다시한번..일본 魂과 첨단기술 융합 제품 만들어-도미노피자 창업주, 사재 4억불 털어 가톨릭도시 건설-중국 방문판매 시장 열린다..미국 에이본 첫 허가권-노무라 "아시아 금융시장 본격공략"..한국 중국 등 5개국 제휴 지분투자 확대▲산업-두산 경영진 물갈이..중공업 사장에 이남두씨-현대 기아차, 유로 2008 독점후원-`수출 인큐베이터` 속 중소기업 쑥쑥..중진공 6개국서 운영▲증권-"KT&G 공개매수 등 모든 조치 가능"..아이칸 강공카드 펴나-야호, 경영권 양두현씨에 양도-KTF 유통주식 21% 줄인다..자사주 매입소각, KT서 지분확대-거래소 창립후 첫 배당..주당 950원-ㅈ가년 우회상장 32% "부실사끼리 결합"
2006.02.28 I 이정훈 기자
美 사상최대 로또 당첨 `3550억원`
  • 美 사상최대 로또 당첨 `3550억원`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누적 당첨금이 3억6500만달러인 미국 사상 최대 로또복권 파워볼 당첨자가 네브라스카주에서 탄생했다. 브라이언 로키 네브라스카 복권업체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1등 당첨금 숫자를 맞춘 복권이 네브라스카주 링컨시의 한 편의점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당첨금 지급을 요청한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첨 번호는 15, 17, 43, 44, 48이며 파워볼 숫자는 29였다. 1억4610만7962만분의 1의 확률을 맞춘 주인공이 받게 될 당첨금은 3억6500만달러로 역대 최대 당첨금이다. 지난 17일 달러/원 환율 972.60원을 적용했을 경우 한화로 3550억원에 이른다. 종전 최대 당첨금인 2000년의 3억6300만달러보다도 200만달러가 더 많은 규모다. 당첨자는 1억2446만달러의 세금을 제외한 1억7780만달러를 한번에 받을 수도 있고, 30년간에 걸쳐서 당첨금을 분할 지급받을 수도 있다. 파워볼 로또는 숫자가 적힌 55개의 흰색 공들 중에서 추첨한 5개 숫자와, 42개의 빨간색 공에서 꺼낸 1개 숫자를 합쳐 모두 6개를 맞히면 1등이 된다. 파워볼에 따르면 1등 잭팟을 터뜨릴 확률은 1억4610만7962만분의 1. 화재로 사망할 확률이 2078만8308분의 1이고, 개에 물려 사망할 확률이 1801만6533분의 1,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6200분의 1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파워볼에 당첨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파워볼은 애리조나, 콜로라도, 코네티컷 등 28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에서 판매된다.
2006.02.20 I 김현동 기자
  • 미국인 20%, 로또에 인생건다
  • [노컷뉴스 제공] 미국인 5명 가운데 1명이 재산축적의 수단으로 저축보다는 로또를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연합과 재정계획위원회는 “수천달러 이상의 재산을 모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21%의 미국인이 로또복권을 골랐다”고 발표했다.또 3%는 보험약관을 유리하게 해 나중에 목돈을 타려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빈곤층이 로또등에 거는 기대가 큰다는 것이 나타났는데 연수입 2500달러 미만의 사람들 가운데 38%가 로또를 사서 목돈을 만지려 한다는 대답을 한 것은 이런 사행심을 잘 보여준다.이에 반해 연수입이 75000달러 이상인 사람들은 로또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겨우 9%에 머물렀다.또, 65세 이상의 흑인들은 저축보다는 로또를 더 선호해서 로또를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30%를 육박했다.소비자연맹의 간사인 스티븐 브로벡은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복권에 부를 쌓는 지름길로 착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브로벡은 “그러나 아직도 저축을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55%여서 다행”이라고 밝혀 로또에 인생을 거는 사람보다는 착실하게 저축을 하겠다는 대답이 많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 亞 증시, 약세 마감..`숨 고르기`
  • [이데일리 홍정민기자] 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크게 오른데 따른 부담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전반적으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솜포 재팬 자산운용의 스즈키 고이치로 펀드 매니저는 "그동안 증시가 상당히 많이 올랐음을 감안하면 숨 고르기에 들어갈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1% 떨어진 1만5941.37을 기록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1% 올랐다. 전날 미국의 시게이트 테크놀로지가 맥스터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최대 공급처를 잃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하드디스크 부품업체인 알프스전기와 TDK가 각각 12%, 10%씩 폭락했다. 그동안 크게 올랐던 은행주들도 줄줄이 밀려났다. 미즈호 파이낸셜은 0.2%,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은 0.8% 떨어졌고,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은 1.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소니에 투자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에 랠리를 나타냈다. 소니는 5.2% 급등했고, 도시바는 3.3%, NEC는 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산요전기는 골드만삭스, 다이와 등에 우선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19%나 치솟았다. 전날 20개월 최고치로 치솟았던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9% 떨어진 6417.20으로 마감했다. 대만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은행주들이 떨어지며 지수를 아래로 끌어당겼다. PCA증권투자신탁의 바로 랴오 펀드 매니저는 "긴축통화정책이 대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만 2위의 금융서비스 회사인 푸봉 파이낸셜 홀딩스는 정부가 2007년부터 복권 발매권을 경쟁사인 차이나 트러스트로 넘겨주기로 했다는 소식에 2% 떨어졌다. 대만 최대의 신용카드사인 차이나 트러스트 역시 0.2% 밀렸다. 대만반도체(TSMC)와 UMC는 각각 1.1% 하락했고, AU 옵트로닉스도 1.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는 2.31% 떨어졌다. 그 밖에 한국시간 3시58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0.14% 떨어졌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주 지수는 0.37% 내렸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37%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2005.12.22 I 홍정민 기자
(APEC)눈길끄는 이색 정상..`이력도 다양`
  • (APEC)눈길끄는 이색 정상..`이력도 다양`
  • [부산=이데일리 정재웅기자] APEC 2005 행사의 열기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점차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정상들이 속속 우리나라에 입국하면서 그 열기는 점점 더 고조되는 듯하다.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부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그리고 오는 18일 입국 예정인 고이즈미 일본 총리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각국 정상들이 이름들이 거명되면서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초미의 관심사다. "부시 대통령이 묵을 숙소가 어디인가"에 대한 논란이 그 대표적인 예다.과연 그가 어디에 묵을 것인가가 그리도 궁금할까마는 먼 나라가 아닌 바로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다.그러나 정작 그 이외의 다른 나라 정상들에 대해서는 이름조차 생소한 경우가 많다. 대만의 대표로는 누가 오는지, 칠레 대통령의 이름은 무엇인지, 그렇게 부자라는 브루나이 국왕의 이름은 또 뭔지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세계적인 갑부이자 자동차 마니아인 브루나이 국왕 브루나이 국왕(사진 아래)의 이름은 `하사날 볼키아`다. 지난 61년 왕세자로 책봉돼 68년에 제29대 브루나이 국왕으로 취임, 현재 총리·국방장관·재무장관을 겸임하고 있다. 스포츠 애호가이자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하며 지난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약 200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사람이다. 볼키아 국왕은 그의 부에 걸맞게 총 1788개의 방과 250개의 화장실을 갖춘 대지 9만6000㎡의 `이스타나 누룰 이만 궁전`에 산다. 이 궁전은 영국 버킹엄궁과 로마 교황청을 합친 것보다도 크다. 볼키아 국왕의 또하나 특이한 이력은 총 세 번의 결혼을 했다는 점. 그래서 공식석상에 이혼한 두 번째 부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왕비를 항상 동반해 상대국가의 영부인을 난감하게 한다고 전해진다. 그는 1967년 결혼한 첫 부인이 있으나 지난 2003년 2월 두 번째 왕비로 맞았던 항공사 승무원 출신 마리암 압둘 아지즈와는 갑자기 이혼한 뒤 왕실 직위를 모두 박탈하고 다시 지난 8월 32살 연하인 말레이시아 TV 앵커인 아즈리나즈 마르하르 하킴과 세번째 결혼을 결혼했다. 그러나 이번 방한에는 복잡한 집안사정으로 인해 홀로 입국했다. 한편 볼키아 국왕에게 따라다니는 재미난 징크스 중 하나는 해외 순방시 자신이 묵었던 호텔의 종업원에게 최고급 롤렉스 시계를 선물한다는 것.&nbsp;따라서 브루나이 국왕이 묵고있는 호텔의 종업원들의 관심은&nbsp;이번 방한에서도 롤렉스 시계를 선물할 것인가에 쏠려있다는 풍문이다.◇"우린 동부인 안해요"..여성 정상들과 외기러기 정상들 국내외 행사에 각국의 정상들은 대부분 `영부인`을 동반하는 것이 관례다. 그런데 이번 APEC정상회담에 영부인을 동반하지 않는 정상이 있다. 바로 여성 정상인 필리핀의 아로요 대통령(아래 사진 왼쪽)과 뉴질랜드의 헬렌 클라크 총리(아래 사진 오른쪽)가 그들이다. 필리핀의 아로요 대통령의 부군은 현재 부패혐의로 미국으로 피신한 상태. 불법 복권게임 업자들로 부터 뇌물 수수설과 통신회사에 사업면허권을 대가로 뇌물을 요구한 의혹 등으로 현재 대선결과 조작 의혹으로 궁지에 빠진 아로요 대통령을 더욱 힘들게 하고있는 실정이다. 반면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의 부군은 현재 대학교수로 클라크 총리의 정계입문과 정치활동에 적극적인 외조로 유명하다. 지난 1981년에 결혼해 전공을 살려 클라크가 보건부 장관을 발판삼아 총리직에 오를 수 있도록 외곽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부인의 해외순방에는 동반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결혼 4년만인 지난 1982년 이혼했으며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의 부인은 지난 10월20일 유방암으로 타계해 영부인을 동반하지 못했다. ◇구두닦이에서 재벌까지..다양한 이력의 정상들 이름도 생소한 파푸아뉴기니의 마이클 소마레 총리(사진 왼쪽)는 지난 1975년 호주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이래 연달아 세번째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 독립의 국부다. 그는 낙후된 자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의 경제발전을 모델로 삼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국유재산 민영화 프로그램에 일단 제동을 걸고 강력한 경제발전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탁신 칫나왓 태국 총리는 태국의 대표적인 재벌로 총리까지 오른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태국 최대의 통신회사인 신코퍼레이션을 태국 굴지의 기업으로 일군 경영자로 재산이 무려 19억 달러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90년 외무장관을 거쳐 2001년에 총리에 취임했다. 또한 태국경제를 그의 일가가 좌지우지 하는 것으로도 많은 비난을 받고있는데 지난해 태국의 부호 서열에서 그의 딸이 1위, 처남이 2위, 아들이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멕시코의 비센테 폭스 대통령과 페루의 알레한드로 톨레도 대통령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유명하다. 폭스 대통령은 22세 때 코카콜라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11년 만에 멕시코 지사장에 올랐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지사 시절, 지역경제를 살려내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2000년 대선에서 제도혁명당(PRI)의 오랜 일당 독재체제를 무너뜨리고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또 톨레도 대통령은 안데스 고원 벽지 마을에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나 생선장수 어머니의 손에서 매우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린 시절 구두닦이 노릇도 해야했지만, 16세 때 미 평화봉사단의 주선으로 샌프랜시스코 대학 1년동안 수학, 미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엔 세계은행 OECD 자문을 역임하고 지난 2001년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밖에도 어려운 시절을 떠올리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롤렉스 시계를 사모은다는 홍콩의 도널드 창 행정장관과 강력한 재정감축을 통해 재정적자를 타개한 것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폴 마틴 총리, 지난 86년부터 사회주의식 시장경제 체제 운동인‘도이모이’운동을 이끌어 왔던 쩐 득 르엉 베트남 총리 등이 있다.
2005.11.18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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