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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4건

  • [기자수첩]미국과 한국이 기업인 불법에 대처하는 법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3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지난 2001년 12월, 9·11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미국 사회는 엔론 파산이라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1985년 에너지 회사로 출범, 15년만에 미국 7대 대기업에 선정된 엔론이 갑작스레 파산을 선언했다. 엄청난 규모의 분식 회계가 내부자 고발에 의해 들통났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엔론은 영업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5억 8000만달러 규모의 적자를 장부에 기입하지 않고 매출을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분식회계를 5년간 계속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사회는 제2의 엔론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즉각 단죄에 나섰다. 미 사법 당국은 분식회계를 주도한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제프리 스킬링에게 징역 24년형을 선고했고 스킬링은 아직 수감중이다. 일부 경영진은 개인적으로 소송을 당해 주주들에게 상당한 금액의 피해보상을 해야 했다. 엔론의 회계감리를 맡았던 유명 회계법인 아서 앤더슨도 문을 닫고 말았다. 시장에서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하는 미국은 `룰`을 어기는 사람에 대해서는 응분의 처벌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돈 110억달러를 횡령한 통신업체 월드컴의 CEO인 버나드 에바스가 징역 25년형을 받고, 주식 내부자 거래를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생명공학업체 임클론의 CEO 샘 왁살이 징역 7년형을 받은 것도 미국 사회의 엄격한 처벌 문화를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도 분식회계 등 이른 바 룰을 어기는 행위는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그러나 이들을 단죄하는 태도는 미국과 사뭇 대비된다. 지난 2008년 6월 10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은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 회장은 두 달 만에 사면복권됐다. 앞서 2006년 1000억원대 분식 회계 혐의로 역시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은 두산그룹 박용성 회장도 2007년 사면됐다. 2009년 배임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그해 말 역시 사면됐다. 최근 회사돈 2000억원 횡령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미 한 차례 분식회계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사면받은 전력을 갖고 있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최 회장의 횡령이 시작된 건 2008년 10월 경으로 2003년 SK글로벌 분식 회계에 대해 사면을 받은지 불과 두 달 만이다. 미국처럼 수십년 형의 징역형을 내린다고 정의가 바로서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징역 3년에 집행유예 그리고 사면 복권`처럼 정형화(?)된 한국형 단죄가 우리나라 기업 총수들의 불법을 오히려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 볼 때다.▶ 관련기사 ◀☞현대차, 美 제이디파워 재구매율 1위..기아차 4위☞현대차, 4분기 호실적 예상..`질적 성장` 본격화-교보☞현대차, 美 냉열 테스트 연구실 설립..1500만 달러 투자
2012.01.13 I 민재용 기자
  • 전쟁채권 부활? 유로존, 애국심 호소해 채권 팔아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유럽 재정위기 악화로 유럽 정부와 금융권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지면서 기관이 아닌 개인 소매 투자자들에 기대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체국부터 은행지점까지 국채를 팔 수 있는 창구를 다각화하고 복권까지 연계해 채권을 발행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 정부와 금융권이 개인 투자자에게 직접 채권을 팔기 위해 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지난달 말 개인 투자자들이 온라인으로 국채를 쉽게 살 수 있도록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의 지역자치단체들도 `애국채권`으로 이름 붙여 시민에게 채권을 팔기 시작했고 스페인 정부는 투자를 호소하는 광고까지 제작했다.아일랜드 역시 지난해 4월 `국민단결채권`으로 이름 붙인 국채를 판매했고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아일랜드는 지난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34억유로의 국채를 판매하면서 전체 장기차입 비중의 14%에 달하고 있다. 불과 1년 전 5%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또 복권과 연계된 경품채권을 팔기도 했는데 이자가 없는 대신 한 달에 한번 100만유로를 제공하는 경품이 포함된 복권식 채권을 대거 팔기도 했다. 이들 정부뿐만 아니라 스페인 산탄데르은행 등은 소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은행채를 팔기도 했다.이 같은 움직임은 과거 현금 부족에 시달리던 정부들이 애국심에 호소해 채권을 판 방식과 흡사하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채권을 발행했고 호주는 1980년대 사회기반시설 건설 재원 마련을 위해 비슷한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는 최근 경제 부진으로 유럽 가계가 소비를 꺼리고 저축률이 높아지면서 잠자는 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정부와 은행들이 기관 투자가의 외면을 받으면서 대신 그들의 부채 리스크를 개인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2011.11.11 I 양미영 기자
  • [마켓in][채권브리핑]한국은 다를 수 있을까?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25일 08시 4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매번 같은 얘기를 들어도 다르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다. 이 이유에는 상황이 달라진 점이 항상 껴있다. 똑같이 돈 낭비를 하지 말라고 해도 평상시와 복권이 당첨된 후가 어떻게 동일하게 생각될 수 있겠는가.정책적 측면에서 볼 때 채권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은 한국은행 총재일 것이다. 이름 그대로 국내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의 수장이니 채권매매자는 그 발언 하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 총재가 지금까지 줄기차게 강조한 말이 있었는데 바로 "기준금리 정상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 유럽상황이 악화되고 신흥국이 기준금리를 내리자 우리나라도 이를 따라갈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유럽상황은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국내 경기둔화는 뚜렷한 증거를 찾기가 힘들다.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크게 예상했던 사람들은 `한국의 통화정책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을 머리에 두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제 통화정책 결정에 필수 고려사항인 유럽 정상회의의 완전한 합의여부와 국내 월말 경제지표를 차분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25일 채권시장은 통화정책과 글로벌 경기의 향방을 알 수 있는 재료가 특별히 없기에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코스피 등락에 맞춰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간밤 해외에서는 위험자산의 선호가 좀 더 컸다.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4.83포인트(0.89%) 상승한 1만1913.6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1.29%, 2.35% 올랐다. 반면 10년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거래일대비 1bp(0.01%포인트) 상승한 2.23%를 기록했다. 장기물인 30년만기 국채금리도 1bp 높은 3.28%를 기록했다. 유럽위기 해결의 기대가 조금씩 더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관망세가 많다. 미국은 주택경기와 소비 부양을 위해 집값과 관계없이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모기지 리파이낸싱(재융자)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주택 소유자들이 모기지 리파이낸싱을 받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지원책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재융자가 가능한 주택가격 수준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모기지 대출규모가 주택가치의 125%를 넘지 않는 경우에만 재융자가 가능했다. 이 정책이 실제 소비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부실채무자의 확대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이외 추가적인 국내경기 부양책도 거론됐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뉴욕 브롱스의 포드햄대학에서의 강연에서 "연방준비제도(Fed)는 모기지 금리가 너무 빨리 상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주택 구입을 위한 차입자들의 비용을 낮춰줄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준은 아직도 취할 수 있는 정책 실탄을 가지고 있다"며 "3차 양적완화(QE3) 역시 가능한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위험자산 투자자들이 원하는 뉴스들이 연일 계속 나오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제4차 거시정책협의회가 개최된다. 한국은행은 또 오후 4시에 지난 9월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한다.
2011.10.25 I 이재헌 기자
  • [마켓in][채권브리핑]한국은 다를 수 있을까?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매번 같은 얘기를 들어도 다르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다. 이 이유에는 상황이 달라진 점이 항상 껴있다. 똑같이 돈 낭비를 하지 말라고 해도 평상시와 복권이 당첨된 후가 어떻게 동일하게 생각될 수 있겠는가.정책적 측면에서 볼 때 채권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은 한국은행 총재일 것이다. 이름 그대로 국내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의 수장이니 채권매매자는 그 발언 하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 총재가 지금까지 줄기차게 강조한 말이 있었는데 바로 "기준금리 정상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 유럽상황이 악화되고 신흥국이 기준금리를 내리자 우리나라도 이를 따라갈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유럽상황은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국내 경기둔화는 뚜렷한 증거를 찾기가 힘들다.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크게 예상했던 사람들은 `한국의 통화정책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을 머리에 두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제 통화정책 결정에 필수 고려사항인 유럽 정상회의의 완전한 합의여부와 국내 월말 경제지표를 차분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25일 채권시장은 통화정책과 글로벌 경기의 향방을 알 수 있는 재료가 특별히 없기에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코스피 등락에 맞춰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간밤 해외에서는 위험자산의 선호가 좀 더 컸다.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4.83포인트(0.89%) 상승한 1만1913.6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1.29%, 2.35% 올랐다. 반면 10년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거래일대비 1bp(0.01%포인트) 상승한 2.23%를 기록했다. 장기물인 30년만기 국채금리도 1bp 높은 3.28%를 기록했다. 유럽위기 해결의 기대가 조금씩 더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관망세가 많다. 미국은 주택경기와 소비 부양을 위해 집값과 관계없이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모기지 리파이낸싱(재융자)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주택 소유자들이 모기지 리파이낸싱을 받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지원책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재융자가 가능한 주택가격 수준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모기지 대출규모가 주택가치의 125%를 넘지 않는 경우에만 재융자가 가능했다. 이 정책이 실제 소비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부실채무자의 확대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이외 추가적인 국내경기 부양책도 거론됐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뉴욕 브롱스의 포드햄대학에서의 강연에서 "연방준비제도(Fed)는 모기지 금리가 너무 빨리 상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주택 구입을 위한 차입자들의 비용을 낮춰줄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준은 아직도 취할 수 있는 정책 실탄을 가지고 있다"며 "3차 양적완화(QE3) 역시 가능한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위험자산 투자자들이 원하는 뉴스들이 연일 계속 나오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제4차 거시정책협의회가 개최된다. 한국은행은 또 오후 4시에 지난 9월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한다.
2011.10.25 I 이재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STX, 대형 M&A 불참 선언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 매일경제▲1면-현대重, 美 태양광사업 접는다-마드리드공항 같은 매물 나온다-STX, 대형M&A불참 선언▲종합-기업들 인재발굴도 `원아시아 시대`-실적 나쁜 재외공관장 조기소환▲3면-글로벌 침체에 빙하기 맞은 태양광...LG화학 등 속속 발뺴-폴리실리콘값 1kg 40달러 붕괴-태양광株 줄줄이 급락 OCI등 반년새 60%↓▲4면-금융위·금감원 통합하고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를-금융위·금감원 밥그릇 싸움 왜?-한국 여의도 점령 시위는 탐욕아닌 무능에 대한 분노▲정치외교안보-시대정신이 네거티브를 이긴다-"이산가족상봉 조속 성사 노력"-시민단체 `삥뜯기` 금지 `박원순 법` 발의하겠다▲경제금융-대학생 10만여명 30%대 고금리 벗어나나-"한미FTA 한국 車업계도 지지하는데..."-김중수 "금리 올릴 떈 위기 경계해야"▲국제-태국 홍수 한달 더 간다-유로존 은행자본 1000억유로 확충-"IMF, 유로존 금융지원 준비 완료"-카다피 시신 유족에게 인도될 듯-美FRB "3차 양적완화 필요"▲종합-대기업 10여곳 손잡고 해외 M&A추진-유럽위기 끝나면 글로벌금융 승자·패자 나뉠 것-"금호생명 비싸게 샀다"▲기업과 증권-4세대 LTE폰 등장에 3G폰값 반의 반토막-경기·제주 휘발유값 2천원 돌파-포스코, LED TV 방열강판 양산-현대차 중남미 누적 수출 200만대-CJ, 미국에 라이신공장▲기업경영-내실경영과 자원개발에 `올인`-현대차, 하이브리드 전략 재검토-대한항공, 비행 시뮬레이션 콘테스트-수주 상담에 100억달러 육박-가짜석유 신고땐 500만원 포상금▲중소기업벤처-두부·내비게이션·정수기·레미콘 선정 난항-모빌리언스, 휴대폰 소액결제 상용화-인텔도 인정한 테스트소켓 강자▲유통-면세점 매장 확장 경쟁-스타셰프가 몰려온다-내년 봄 패션트렌드는 리조트룩▲기업과 증권-영업이익 기대에 못미쳤다-유럽은행 실적에 쏠리는 눈-파생상품 투자손실에 순익 타격-락앤락 4년내 中 가맹점 1000개 목표-사업구조 매력적...시장신뢰가 관건-폭락장 이후 펀드상품 키워드는 분산투자-신흥기계·씨앤플러스·씨큐브 이번주 공모▲부동산-오피스텔, 주거시설인가 업무시설인가-취득세 4.6%..투자수익률은 강북>강남-84~85㎡ 단일면적 아파트가 대세-해외사업 비중 전체의 50%로 올릴 것-송도 중소형 물량으로 재도전-서울 동대문에 래미안타운 선다▲사회-"봉사인원 50만명으로 늘릴 것"-서울 이혼부부 절반이 50세 이상-올해 복권판매 무려 3조-술 끊는 대학생-기업사냥꾼, 자기들끼리 속이고 속고-ELW재판 12개 증권사, 운명의 2주일◇서울경제 ▲1면 -친기업 법안, 복지 포퓰리즘에 발목-정부, 정유사에 저가입찰 강요-은행자본금 확충 등 유로존 위기해법 일부 합의-구글, 야후 인수전 참여 검토▲종합 -대기업들 부채 다시 늘었다-사우디 왕위계승자 술탄 왕세제 타계-내달 G20 공동선언에 금융소비자보호 10대원칙 담는다-"통일 재원 항아리 곧 만들 것"-여야정, 한미FTA 후속대책 막판 조율-소문서 현실로..보험사 M&A 꿈틀-싼 복제약 출시 막은 담합 첫 제재-"韓 내년 국가채무 비율 30% 위기 이전 수준으로 내려갈 것"-"물가 안정 목표제 현행대로 유지" 金한은 총재 해명-약속한듯..막판 호남 구애 나선 羅·朴-공정위·백화점, 수수료 인하 동상이몽?-이 대통령, 남자 핸드볼 한일전 관전▲경제전망-3분기 실질 성장률 3.4% 안팎될 듯-美 주요기업들 3분기 실적 촉각▲금융-속타는 카드사들-은행, 자본확충펀드 안 갚나 못 갚나-차기 CEO 누구냐-"저축銀 비과세 예금 허용 안된다"-대학생 전용 대출상품 나온다▲국제 -물폭탄 태국, 동부 공단까지 잠기나-꺾일줄 모르는 엔고, 장기화될 듯-"클린턴, 섹스 스캔들 문제 잡스와 상의"-위기의 파나소닉 "반도체 사업도 축소"-예멘·시리아 민주화 시위 다시 살아나▲산업 -새 여객기 대거 도입..하늘길 넓어진다-LED TV용 방열강판..포스코, 세계 첫 양산-STX "대형 M&A 추진 안한다"-진저브레드·레오파드를 아시나요-국내외 모바일 게임업계 잰걸음-LTE폰이 벌써 `공짜폰`으로-국내 톱 디자이너 3인이 바라본 `명품 열풍`-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세계 1위 도약"-슈퍼카 판매전 불붙었다▲증권 -락앤락 "중국시장 매출 비중 높이겠다"-ELW 유동성 공급 증권사들 손뗀다-씨엔플러스 등 3곳 이번주 공모주 청약-동일기연 `이상한` 자사주 매입▲사회 -정원 2080명에 외국인 학생 47명..무늬만 국제학교-공공기관, 법인카드 펑펑▲부동산-입주 앞둔 해운대 마린시티 초고층 주상복합 가보니..-감정평가협회 단독수행 `평가 타당성 검증` 내년부터 감정원도 가능◇ 한국경제▲1면-스팩 통한 우회상장 쉬워진다-CJ, 美에 첫 바이오 공장...3억弗▲종합-"2G 끊어만 주시면 뭐든지.." 애타는 KT-마포 가든호텔, 30층 관광호텔로 2014년까지 재건축-태국 홍수피해 확산..세계 1,2위 HDD업체 공장 물에 잠겨-한국기업 남부에 미집..큰 피해 없어-청년 창업자 실패해도 채무 탕감▲경제금융-생필품·공공요금, 연내 올릴 건 다 올린다-은행권, 대학생 전용 대출상품 내놓는다-김중수 "대외여건 조성되면 금리 정상화"-저축銀 예금금리 연 4.3%까지 하락▲종합-"진정한 자유공동체는 개인자율 증진시키는 것"-"자유민주주의 틀 안에서 공동체주의 형성돼야"-GSK·동아제약 `복제약` 담합-산은, 금호생명 인수 2600억 손실 우려-도로공사, 음식점에서 4억원 카드 결제▲정치-투표율 45% 승부..숨은 지지표에 `사활`-류우익 "이산가족 상봉 연내 추진"-부산 동구 오차범위 혼전..충청권도 `박빙구도`-트위터서 `퇴출`된 서울시 선관위▲국제-Fed `비둘기들의 합창`...3차 양적완화 솔솔-엔화가치 천장 뚫고 하이킥-애플빠들도 "이건 아니잖아"-독일·프랑스, 유럽기금 확대방식 놓고 여전히 갈등-中, ASEAN과 위안화 무역결제 추진-룸살롱이 노래방보다 카드 수수료 높은 이유는 ▲산업-철강재 유통 재고 사상최대..."車 아니면 팔 데가 없다"-강덕수 "대형 M&A 않겠다"-깨긋한 영상통화..."바로 앞에서 얘기하는 느낌"-포스코, LED TV용 방열강판 양산-오일뱅크, 가짜석유 신고하면 포상금▲산업·IT-"바이오·IT 융합한 재생 의료기 시장 열릴 것"-마케팅 교육 전담기구 생긴다-마케팅학회 `올해의 CEO` 이병재 임철환씨▲중소기업 벤처-휴대폰 부품사 `스마트 시대`희비-독일서도 반한 `태양광 쓰레기통`-CJ "3년내 라이신 시계 1위 되겠다"-이마트, 드러그스토어 진출-백화점 00매장에 원거리 손님 몰린다▲증권-中증시 날개없는 추락...또 다른 `복병` 되나-거래소 `공모가 낮추기` 논란-DR 투자 위험 미리 고지해야-유로존 불안감 완화...`정크 본드` 투자 살아난다-스팩 살리기...`합병 족쇄` 풀고 책임은 강화-락앤락 "中 프랜차이즈 진출"-사조산업 `트리플 호재`에 방긋-씨엔플러스 등 3사 이번주 공모 청약-고개숙인 음식료주...가격 인상에 `촉각`▲부동산-개발제한 풀린 개포4·도곡2동, 빌라 신축 `붐`-부동산 통계 `好好`..시장 살아나나-올해 청약경쟁률 `톱10`지방서 싹쓸이
2011.10.23 I 김자영 기자
복권이 점점 잘 팔리는 이유?
  • 복권이 점점 잘 팔리는 이유?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최근 복권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주변에 연금복권이나 로또 사시는 분이 예전보다 늘어난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회 현상 경제불황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임성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속되는 경제불황 속에 복권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판매는 1조3768억원. 지난해 상반기 판매액 보다 1270억원 늘어 10.2% 급증했습니다.복권 종류별 판매량은 역시 일확천금을 노리는 로또복권 판매가 가장 높았습니다. 95%의 비중을 자치한 가운데 작년 상반기보다 9.4%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쇄복권과 전자복권의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32%, 31% 씩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지난 7월 판매가 시작된 연금복권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복권판매액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이같은 복권 열풍에 대해 공익광고 등으로 복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누그러졌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녹취:공영국/복권위원회 발행관리과 사무관] "(2008년 제기됐던) 조작의혹이 해소가 됐고, 또 저희 복권위원회가 복권은 건전한 나눔이다는 공익홍보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 효과 덕분이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미국 복권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28개주에서 전년 동기대비 판매액이 늘었습니다. 이가운데 17개주에서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사회현상에 대해 경기불황이 지속되자 서민들로 하여금 복권 매수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복권 판매액은 2002년까지 1조원에 못 미쳤지만 로또 출시와 카드사태가 겹친 2003년 4조2300억원으로 폭증했습니다. 이후 2007년 2조3810억원으로 바닥을 친 뒤 2008~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임성영입니다. 
2011.09.02 I 임성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월세 안올리면 소득세 감면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 -글로벌쇼크 대비 증시기금 만든다 -전·월세 안올리면 소득세 감면 -대기업, 中企인력 빼갈땐 불이익 -獨·佛, 공동법인세 추진 -이수만 SM 회장 통합경영학회 강연 ▲종합 -'대기업 사회적 책임' 집중포화 맞은 전경련 -日체류 15시간만에 돌아온 허창수회장 -검사장급 인사 '3대 명문高' 사라졌다 -'아이폰 위치추적' 2만7천명 집단소송 ▲종합 -獨·佛 정상회담 성과없이 끝? -주권 상실한 한국증시①▲정치·외교안보 -독도예산 더 줬더니 쓰지도 못해 -내년에도 소득하위 30%…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자유선진당-국민중심연합 합당 -무상급식 투표 총력 지원 이종구 한나라 서울시당위원장 ▲국제 -없어 못팔던 소니TV 퇴출 위기 -"미국은 태평양 안떠난다"-1천년 中유대인 슬픈 역사 -6명만 거치면 오바마도 친구? -모토롤라 CEO 돈벼락 -호주콴타스, 저가항공 사업 진출 -태국 女총리, 쌀값 인플레 촉발 -5년 뒤면 '우주호텔' 시대 ▲경제·금융-매각규칙 '왔다갔다' 정치권 포퓰리즘 발목 -52일째 파업 SC제일銀, 수익성 개선 -금영·TJ미디어 노래방 기기·신곡 가격 담합하다 딱걸려▲기업과 증권 -항공화물 보니 실적 보이네 -"삼성 다니면 노후설계도 해주네"-남동발전 영흥화력 5~6호기 '첫삽'▲기업·경영 -국내 첫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시작 -"이 차, 이 회사 것 맞아?"-기아車, 임금협상 재합의 -'증거사진 조작' 애플 망신살 ▲과학기술/의료-'주식 살까 말까' 뇌는 어떻게 선택하나 -발기부전·말라리아치료제 신약허가 -대화·신신제약 '슈퍼용 파스'생산 -약효 한달간 지속되는 정신분열증 치료제 -모든 소득 기준으로 건보료 부과 ▲유통 -두유, 우유 대체식품으로 급부상 -디큐브백화점 26일 문열어 -英 해로즈백화점서 한국상품전 -야쿠르트 '꼬꼬면' 초기반응 좋네 ▲기업과 증권 -부활이냐 몰락이냐…기로에 선 IT주 -단기 폭락 없겠지만 잠재된 악재 여전 -출렁이는 증시 ETF랩 타볼까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47%↑▲부동산 -청약통장 없이 청약가능한 임의분양-전세금 끼고 소형주택 장만해볼까 -1억~3억원대 분양가 미분양 아파트 많아 -상반기 거래 많았던 단지 공통점 살펴보니 ◇서울경제신문▲1면-우리금융 매각 또 무산 사실상 차기 정권으로-한은, 내년부터 위안화 직접 투자한다-예산타령하더니…나랏돈 150조 `낮잠`-부자 직장인 건보료 더 낼듯-軍복무기간 등록금 이자 면제▲종합-연금복권 발행 안 늘린다-수도권서 1가구만 세 놓아도 稅혜택-中企 인력 빼간 대기업 정부 입찰때 불이익-슈퍼용 박카스는 다르네-골판지조합, 납품가 조정 신청안 통과-삼성, 애플과 특허분쟁 `유리한 고지`-HTC도 맞소송…反애플 연합전선 두터워진다-유럽 위기 불안감 다시 높아져-"올 성장률 3%대 추락 가능성"-허창수 회장 "전경련 문제 알고있다…전년 쇄신案 검토중"▲금융-일부 저축銀 실적 공개로 혼란 우려-하나銀 300명 희망퇴직-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 경징계 수준 제재 그칠듯-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31% 늘어 3만명 넘어-금감원장, 보험사CEO와 무슨 얘기 할까▲국제-中, 해외자원 개발 `폭식` 하더니…-푸틴, EU 본딴 경제공동체 추진-"버핏, 거액 기부수표나 써라"-스위스, 또 유동성 공급 늘려▲산업-르노삼성 부산 2공장 신축 다시 수면위로-5대 종합상사 올 상반기 실적 살펴보니…-코오롱인더스트리 에어백, 아우디 등에 장착된다-기아차, 임협 재합의-현정은 회장 장녀 정지이 전문 내달 결혼-SKT·KT "1.8GHz는 우리 것" 각축전-하반기 대작 게임들 몰려온다-수출 중소기업 100곳중 93곳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책 별로 없다"-키코 피해기업들 "금주내 항고"-서울 서남부 상권경쟁 불붙었다-"꼬꼬면, 없어서 못팔아요"▲증권-급등락場서 빛난 중소형주 펀드-상반기 보고서 제출 마감 상장폐지 위기 종목 속출◇한국경제신문▲1면-직장인 모든 소득 건보료 부과한다-이달 해뜬날 사흘뿐…여름장사 눈물난다 -우리금융 매각 또 무산 -年소득 5000만원까지 '전세자금공제'▲종합 -대학평가 '하위15%' 내달 공개한다-다시 힘 받는 北-러 정상회담 -전·월셋값 덜 올리는 집주인 소득·재산세 깎아준다-LH, 올 2만2000가구 공급계획 재원 1조원 중 5~10% 자체 부담 -사모펀드 부정여론에 금융쇼크 '결정타' ▲경제 -대기업, 中企인력 부당채용땐 입찰 불이익 -가스公, 90조 규모 LNG도입 -박재완 "인천공항 국민주 방식 긍정적"-국제금융위기 원인은 '5R'·해법은 '3C'-당정, 내년 대학 등록금 1조5000억 지원 ▲금융-은행 달러조달 비용 50bp상승…절반은 '김석동 탓'-금감원장 "학자금 대출 적극 나서달라"-SC제일銀 파업 장기화 우려…이탈자 적고 노사입장 '팽팽'▲정치 -LA한나라 지지율 70%…뒤집어진 민주당 -선진당-국중련 통합한다 -"사재출연 잘했네 잘했어"…與 '박근혜 대항마' 키우기 ▲국제 -아사히, 칼스버그 인수 눈앞-다시 뭉치는 옛소련, EU처럼 경제통합 추진 -자금난 맨유, 싱가포르 상장 추진-잉락 "태국 쌀값 올리겠다" -中 아이폰5 선주문 쇄도…짝퉁 '하이폰5' 판쳐 ▲산업 -낸드플래시값도 '사상 최저'…삼성·하이닉스, 3분기 실적 '비상'-기아차노사, 임금협상 재합의…사회기금 50억 조성 -이건희 "M&A 적극 나서라" -코오롱 에어백, 아우디에 들어간다-LGD, 中서 'FPR 3D 게임 페스티벌' 개최 ▲IT·모바일 -"벤처기업 문제는 돈이 아니라 경영능력·진정성" -출시 13년 된 리니지 '식지않는 파워'▲중소기업·제약 -세라젬, 온열치료기 이색 '체험마케팅'-가구업체, 가정용 시장이 실적 '희비' 갈라 -동아제약, 슈퍼용 박카스 따로 공급 ▲생활경제 -국순당, 부산에 초대형 전통주점 연다-서울우유 '결단'만 기다리는 우유업체-삼양식품, 리스나제주우유 인수 나서 ▲부동산 -구미·안동·목포…중소도시 가을분양 불붙는다-소규모 사업장 개발부담금 계산 쉬워진다-'래미안' 못 달아서…반포리체, 옆단지보다 1억 낮아 -부동산소비심리지수 상승…강원 가장 높아 -연내 중소형 입주, 경기도에 몰려 ▲증권 -SW·게임株 '르네상스'…IT주전선수 꿰차나 -아시아펀드매니저들 "한국·中증시 가장 유망" -덜 빠지고 더 오르는 'CC株'
2011.08.17 I 류준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는 초대형 M&A..코너 몰린 韓기업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100세시대` 준비만 잘하면 축복 -외국인 귀환..코스피 86p 급등 -日업체 용인·판교서 주택사업 ▲구글-롤라 쇼크 -한국 일자리 뺏는다 -삼성전자의 3가지 전략 -앱스토어가 장악한 모바일시장 검색 중심으로 바뀌나 -M&A는 특허戰 대비한 군비확충 -MS 윈도폰 어부지리 ▲종합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유로본드로 급한불 끄기 시도할듯 -IMF 총재 "재정지출 급제동은 경기회복 저해" -재계 사회공헌 봇물 터지나 -당정협의..2013년 균형재정에 감세정책 꺾이나 -연금복권 헷갈리는 진실 ▲정치 -무상급식 오세훈案 찬성 50.7% -MB "가을 전월세 파동 대비하라" ▲금융 -금융당국 "외화차입선 다변화..배당자제" 당부 -유재한 돌연사의, 하이닉스 매각 차질 -우리금융 민영화 사실상 무산..보고·티스톤 불참의사 ▲국제 -"부채협상 질질 끈 의원에 기부 말자" -사카키바라 "달러-엔 60엔 간다" ▲기업과증권 -"LCD시황 앞이 안보인다" -금호석화 박찬구 `책임경영` -변중석 여사 4주기 회동..현대家 무슨 얘기 나눌까 -코스피 반등 전주곡? 아직은? -구글 모토롤라 인수에 웃는 휴대폰 부품주 ◇서울경제 ▲1면 -"공생발전 새 경제모델 만들어야" -한국의 미래, 과학기술서 찾는다 -개인보다 못한 국부펀드 -日`읽어버린 30년`으로 치닫나 ▲종합 -한·EU FTA 발효후 한달간 명품판매 17%나 늘어 -5년째 방치 대통령 경호종합훈련원 부지에 중앙소방학교·전산센터 들어선다 -"가스·에너지·철도 3개분야 南-北-러 협조 확대해야" -"장기전 대비, 달러 더 늘려라" -亞 통화, 약달러 임시피난처로 부상 -KIC, 올초 메릴린치 추격매수 또 손실 -휴대폰 특허분쟁 대응 정부-업계, TF 가동 -가을 아파트분양 큰 장 선다 ▲금융 -"예상보다 심각"..우량 계열사 매각 할판 -시중銀 사칭 불법대출 `조심` ▲국제 -美 기업들 더블딥 대비 돌입 -亞 식탁물가 연일 고공행진 -소로스 "그리스·포르투갈 EU서 탈퇴해야" -오바마 지지율 하락..재선 빨간불 ▲산업 -삼성, S급 인재 사냥 본격화 -LPG 중고차값 오르나 -"AH-IPS가 AMOLED 보다 뛰어나다" -아이폰 앱 개발자 설자리 잃나 -7.7인치 갤럭시탭 내달 선뵌다 -"사생활 유출 때문에"..SNS 탈퇴 늘어 -소셜커머스, 사회적 기업으로 진화 -CJ제일제당, 메치오닌 시장 본격 진출 ▲증권 -폭락장때 `세이프 상품`도 무너졌다 -이번주도 불안한 場 이어질듯 -"안정적 수익" 간판 펀드에 돈 더 몰려 -공매도 금지 효과 아직은.. -R&D 전문 제약업체 뜬다 -기지개 켜는 대표 교육주들 ◇한국경제 ▲1면 -세계는 초대형 M&A..코너에 몰린 한국기업 -공생발전 中企 R&D 예산 대폭증액 -"하이닉스 논란책임" 유재한사장 돌연 사의 ▲종합 -중국이 미국 국채 백기사..나홀로 순매수 -주가급등에 환율 출렁...1달러=1070원 -금융당국vs금융지주 회장 `고배당 신경전` -정부 균형재정 달성위해 감세철회 검토 ▲금융 -비씨카드 11개 회원사, 비자카드에 반격 -신한금융 "제주은행 지분 안늘린다" ▲정치 -사재출연한 정몽준 대권행보 박차 -MB "대기업 동반성장 변화 긍정적" ▲국제 -유로존 운명 거머쥔 메르켈에 쏠린 눈 -중국 아프리카에 통큰 원조 -성격 나쁜 직원이 월급 더 받는다 ▲사회 -주민투표 24일 예정대로 투표율 33% 넘을까 -현대차 임단협 난항..3년 무분규 무산되나 ▲산업 -정주영 회장 나누정신 계승..아산나눔재단 설립 -MS "모토로라 특허만 인수"에 구글 "통째로 사겠다"베팅 ▲부동산 -개포 재건축 `부분임대 변수로 늦어지나 -단독주택 인기에 일본업체 잇단 상륙 -아파트 거래량 4개월째 줄어 ▲증권 -글로벌 증시, 미국 신용등급 강등전 수준 복귀 -미래에셋 신용융자 한시 중단 -외국인 60일만의 귀환
2011.08.16 I 이재헌 기자
`돈 궁한` 워싱턴, 온라인 도박 허용으로 한 몫?
  • `돈 궁한` 워싱턴, 온라인 도박 허용으로 한 몫?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가 온라인 도박을 합법화하기로 했다. 막대한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만히 앉아서 돈을 긁어모을 수 있는 온라인 도박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워싱턴 당국은 올해 말까지 블랙잭이나 포커 등의 각종 도박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도박장을 합법화할 방침이다. 워싱턴 복권당국 책임자인 버디 루가우는 "스타벅스나 식당, 술집, 호텔은 물론 집에서도 도박을 할 수 있게 되면 연간 세금 수입이 900만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온라인 도박 허용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워싱턴 입장에서 이런 규모의 세수는 적은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미 지방정부 가운데 온라인 도박을 합법화하는 것은 워싱턴이 처음. 현재 아이오와와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주 등도 이를 검토 또는 실제로 추진하고 있다. NYT는 그러나 주 정부들의 이 같은 행보에 법무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그간 법무부는 온라인 도박이 도박 중독과 개인 파산을 부추길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에 대해 주 정부들은 사회 문제 발생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재정난 해소 차원에서 온라인 도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넬슨 로즈 휘티어로스쿨 교수는 "주 정부들이 `대불황'(Great Recession)이 찾아오기 전만 해도 이 문제(온라인 도박)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어떤 식으로든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2011.08.15 I 김기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건희 "소프트기술·S급 인재·특허확보"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아시아 저가항공 2차 무한경쟁 -서초구, 산사태 경고 묵살 -"소프트기술·S급 인재·특허확보" ▲종합 -`주민번호 강요` 가입방식 바꿔야 -연금복권 연일 매진 -김재철 MBC사장 돌연 사의 -폭우 폭염-폭설 혹한 `극단적 2계절` 소비·패션도 바꿨다 -`우아한` 강남·서초구의 한심한 재난안전 불감증 -김포~제주 저가항공 점유율 50% 돌파 ▲경제 금융 -VVIP전담 `울트라PB` 확 늘린다 -신협 저축은행 대출금리 하락 -6월 설비투자 반토막 -SC제일은행 노조 `자업자득` -삼성화재 국내 첫 싱가포르에 재보험사 -朴장관은 5시에 퇴근한다는데 ▲정치 외교안보 -日의원 4명 울릉도방문 강행 -물폭탄에 발목잡힌 오세훈 무상급식 주민투표 어쩌나 -北 "금강산 남측 부동산 처분할 것" ▲국제 -中 "미국, 세계를 불황 빠뜨린다" -`대나무 천장`에 美아시아인 좌절 -스위스 은행권, 환율절상 `곡소리` -닌텐도 3DS값 40% 인하 -獨, 스핑크스 터키에 반환 ▲기업과 증권 -휴대폰서만 1조7천억..반도체와 맞먹어 -정유사 영업이익 반토막 -시스템 반도체 육성방안 나온다 -美리스크 피하려면 ㅁ에 투자하라 -또 커진 불확실성 코스피 22P 하락 -`깜짝실적` 기아차 얼마나 더 달릴까 -LG유플러스 영업익 38%↓ -"1000억 이상 M&A 3건 추진" ▲부동산 -강남 보금자리 16일부터 본청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 멈춰 -주거공간 넓은 오피스텔 뜬다 ◇ 서울경제 ▲1면 -"美유럽 못 믿어" 한국 장기債 뜬다 -"소프트 기술·S급 인재·특허 당장 확보하라"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덕에 선방 -수마 할퀸 자리..자원봉사 밀물 -與,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추진 ▲종합 -시원한 맥주 `뜨거운 전쟁` -정보유출 파장 확산..보이스 피싱 속출 -법정공휴일 요일지정제 도입 안한다 -정부 "양국관계 전반 악영향" 경고 -공화당 내분으로 혼란가중..中 등 "책임감 보여라" 노골적 압박 -"원高에도 수출 호조세 이어질것" -내수·수출 호조로 경기 회복세 지속 -이순우 우리은행도 `파격인사` -내주 물가장관회의 aT서 -시중銀 가계대출 금리 4개월만에 하락 -"피해 너무 심각해 놀랐다" 너도나도 수마의 상처 치유 앞장 ▲정치 -극심한 인물난에 빠진 MB -北美대화, 입장만 확인한 채 끝나 -대검, 저축銀 국조특위 증언 거부 ▲국제 -"엔고로 실적 곤두박질" 신음하는 日 기업들 -잘나가던 독일도 성장세 주춤 -日 "원전 단계적 감축으로 가닥" -노르웨이 모방 테러 가능성에 촉각곤두 ▲산업 -"더 늦으면 경쟁서 밀린다" 승부수 -기아차 질주는 계속된다 -대우조선, LNG운반선 4척 8억5000만弗 수주 -車업계 광고비 `펑펑` ▲증권 -KB금융 2분기 순익 사상최대 -삼성전자, 배당금 10분의1로 `뚝` -반도체주, 엘피다 감산 가능성에 `기지개` -다우기술 상한가 -제약주 `약발` 받았다 -대우차판매 결국 법정관리 신청 -"MRO사업 손 떼도 큰 타격 없을 것" -부국스팩, 프롬투정보통신 합병 물거품 ◇ 한국경제 ▲1면 -SK컴즈 "모든 개인정보 폐기" -"복합재난 컨트롤타워 만들어야" -디폴트 공포..미국 펀드자금 이탈 ▲종합 -스타 연예인 `왕림` 대환영..아이돌은 사절 -잘 팔리는 자동차..경기 살리는 `일등 공신`-이름빼고 모두 바꾼 기아차 `화려한 비상` ▲정치 -적보다 더한 `정치권 이웃사촌`-낙관했던 김계관, 말없이 회담장 떠나 -예산 멋대로 주무른 부처들..200억 환차손도 -"중수부장 나와라" 뿔난 저축은행 특위 ▲국제 -미 디폴트 운명의 날 `D-3`-상장 앞둔 그루폰 화려한 회계장부 -스타벅스 3분기 깜짝실적..더 강해진 `커피 제국` -폭우·가뭄·지진이 할퀸 세계..상반기 2650억불 손실 ▲중부 `100년만의 물폭탄` -건물에 `빗물 저장고` 설치..기후변화 감안한 방재대책 세워야 -지자체 관리 소홀·주변 공사장 원인 야기땐 손해배상 책임 -피해 중기에 최대 2억 특례보증 ▲사회 -아파트는 여전히 뻘밭.."앞으로 어떡하나" 막막 -"SK브로드밴드, 4억 위자료 지급하라" -`전관`써서 해외도피 시도한 `선박왕` ▲산업 -이건희의 3대 특명 "소프트 기술·S급 인재·특허 확보하라" -LCD사업 부진했지만 휴대폰이 메워줬다 - 삼성, 애플과 스마트폰 초박빙.."3분기엔 뒤집는다" -네이트·싸이월드 최악 해킹..4대 의문점 -포스코, 내달 STS강판 t당 10만원 인상 ▲증권 -중소형주가 2분기 `깜짝실적` 주도했다 -미 디폴트 위기 증폭..외국인 2주간 1조8374억어치 팔았다 -현대위아 2분기 영업익 852억..41%↑ -투자자문사 성과보수 못받는다 ▲부동산 -청량리·영등포역 철도부지, 임대형 부동산 `붐` -`입주2년차` 단지 전셋값, 최대 2배로 뛰어 -강남보금자리, 내달 16일부터 본청약 -여름이 분양 비수기? 내달 2만가구 쏟아져
2011.07.29 I 안준형 기자
IPO株 등락 엇갈려..상원강재 9.65%↑
  • [장외]IPO株 등락 엇갈려..상원강재 9.65%↑
  • [이데일리 증권부] 5일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재정위기가 한풀 꺾인데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전날보다 16.45포인트(0.77%) 상승한 2161.75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7포인트(0.63%) 오른 492.37에 장을 마감했다. 장외 주요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S는 상장설이 또다시 부각되면서 전일보다 1.14% 상승한 13만3500원으로 올라섰고, LG CNS(3만1250원)는 가격변동 없이 마감됐다.  로또복권 수수료 분쟁 패소로 급락세를 보였던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내년도 배당계획 발표로 반등에 성공, 전일보다 4.75% 오른 1만5450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20% 상승한 30만2500원으로 나흘째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30만원선 재진입에 성공했다.  4억 달러 규모의 LNG선을 수주한 현대삼호중공업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2거래일 동안 보합권에 머물렀고, 현대로지엠도 관망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일대비 1.38% 내린 1만750원으로 1만1000원을 넘지 못한 채 약세로 돌아섰다. KDB생명(425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포스코건설(8만원), SK건설(5만6500원), 극동건설(1만225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던 반면, 동아건설은 2억달러의 방글라데시 주택건설 공사 수주 소식과 함께 전일대비 4.35% 오른 1만2000원으로 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엘피온은 0.83% 빠진 2975원을 기록한 반면 500억 규모의 태양전지를 공급하기로 한 미리넷솔라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세미머티리얼즈는 전일대비 2.38% 내린 1만2300원으로 마감됐다. 스팩 합병이 결정된 바이오디젤 생산업체 엠에너지는 5.00% 급등한 31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메디슨이 6675원, 하이투자증권은 1475원, 포스코티엠씨는 1만8500원, IBK투자증권은 5350원, 동부메탈은 2만1500원 등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세메스는 19만2500원으로 전일대비 1.85% 올랐고, KT파워텔은 1.69% 오른 6000원을, 알티캐스트는 3.45% 상승한 4500원을, 웅진패스원은 8000원으로 4.58%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상원강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자동차 스프링용 철강제품 생산업체 삼원강재는 9.65% 급등하며 6250원을 나타냈다. 삼원강재의 공모희망가밴드는 3700원~4200원이며, 내주 11일~1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현재 공모 청약을 진행하고 있는 옵티시스(9000원)와 나이벡(1만1500원)은 각각 2.86%, 2.22% 상승했다.  특히 옵티시스는 청약 첫날 0.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오늘 907.98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전일대비 1.44% 오른 3만5250원으로 5거래일 연속 올랐다.  공모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한 테스나(1만원)는 무려 10.31% 급락했고, 속개판정을 받은 빛샘전자는 6.40% 내리며 5850원으로 밀려났다.  공업용 사파이어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0.61% 상승한 8만2500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IPO 종목 상승세..옵티시스 6.06%↑☞[장외]연이은 IPO철회..심사청구기업 약세☞[장외]공모일정 연기한 테스나 8.98%↓
2011.07.05 I 증권부 기자
뜨거운 여름…"악재 수두룩"
  • [삼성의 시련]뜨거운 여름…"악재 수두룩"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그룹이 뜨거운 여름을 맞고 있다.  실적악화, 부정부패, 품질문제, 복수노조 등 어느 하나 녹록지 않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터져나온 잇따른 악재로 삼성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위기 타개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주요 계열사 사장을 불시 교체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강수를 뒀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이건희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 삼성전자 실적악화 우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맏형 삼성전자는 오는 7일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 40조1600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3조56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반도체사업부의 실적은 D램 가격 하락에도 선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갤럭시 S2로 바람몰이에 나선 무선사업부 실적 역시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7월 중 삼성그룹 주요 일정.문제는 LCD사업부. 최근 TV 시장 침체와 공급 과잉 등의 여파로 삼성전자 LCD사업부의 실적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2300억원의 영업손실까지 기록했다.LCD사업부는 오늘날 삼성전자를 만든 `공신` 중 하나다.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연관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인 셈이다. 삼성그룹은 최근 LCD사업부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장원기 LCD사업부장 사장을 사실상 경질하고 부품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사업총괄을 신설하는 등 극약 처방에 나섰다.  하지만 아직까지 과제가 많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좀처럼 TV 시장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업계의 과잉 투자로 공급과잉 현상 역시 해결될 여지가 많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 3DTV·에어컨…품질 문제도 골치 TV와 에어컨 등 가전사업의 품질 문제도 삼성그룹이 맞닥뜨린 현안 중 하나. 최근 미국 잡지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의 3D 스마트TV를 비교 대상 중 최하위로 평가하기도 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협회가 발간하는 월간지로, 비영리단체 미국 소비자협회가 발간한다. 애플이 컨슈머리포트가 `아이폰4`의 데스그립 현상을 지적하자 범퍼 무상 제공 등의 대책을 마련한 것처럼 컨슈머리포트의 조사 결과는 미국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엔 타격이 될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여기에 생각만큼 3D TV 시장 자체가 성장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국내시장에서도 만년 2위에 머무르고 있는 가전사업도 골칫거리다. 설상가상으로 올해 출시한 신형 에어컨의 품질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건의 사전점검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삼성 에어컨 품질에 대해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무노조` 삼성에 노조 생기나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복수노조 역시 관심사다. 현재 민주노총 등 노동계에서는 무노조경영을 이어온 삼성그룹 계열사에 노조를 만드는 것을 지상과제로 삼고 있다. 삼성그룹은 최근 회사에 불만이 있는 이른바 `문제사원`과 면담을 진행하고 상여금을 포함한 급여 체계를 일부 손보는 등 조직원 불만 없애기 작업에 돌입했다.  최근 삼성그룹은 임직원에게 휴가비와 추석 차례 비용 등으로 총 4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명목상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지만 임직원 `달래기` 목적도 있는 것으로 재계에서는 보고 있다. 사업 외적으로는 오는 6일(한국시간) 자정쯤 발표될 예정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관심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면·복권의 논리가 평창의 동계올림픽 개최에 이 회장이 힘을 실어야 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회장 사면 당시 시민단체 등 사회적 반발을 무마했던 논리 역시 국익을 위해 평창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재계 관계자는 "만에 하나 평창이 올림픽 개최지에서 탈락하면 삼성그룹이 곤란한 지경에 처할 수 있다"며 "사업적으로도 사업 외적으로도 삼성그룹에 현안이 많은 7월"이라고 말했다.
2011.07.05 I 조태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CJ, 삼성에 일격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1면- 대기업, SI계열사에 일감 몰빵- 日도레이소재, 한국에 1조 투자- 학원수강료 내달 전액 공개- CJ, 대한통운 우선협상자▲종합- 베세토 `1일 생활권`..김포~베이징 셔틀 내달 뜬다- `연금복권` 내달 첫 추첨- 부산 `동북아 데이터 허브`로 국내최대 클라우드센터 조성- CJ, 인수가 2조원대 무모한 베팅.. `승자의 저주`되나- 삼성SDS 일감 63% 계열사서 나와- 공무원 외부청탁 신고 의무화 학파라치 도입 불법과외 단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눈가리고 아웅`- 고소득자 건강보험료 오른다- 수출대금 원화결제 첫 `1%` 넘어- 국내 `매출 1조클럽`중 외국기업수 10년새 2.9%->13.4%로▲정치·외교안보-與선거인단 대선후보지지도 박근혜 58% 압도적-대권행보 해외로 넓힌 손학▲금융·재테크- 문턱 낮춘 `바꿔드림론` 인기좋네- 수출입銀, 연1%대 800억엔 채권 발행- 요일제車보험 1만건..저축銀 인수 안해▲국제 - 미국 기업들 소셜네트워크 붐- 새 IMF 총재에 라가르드- EU, 그리스 긴축안 부결 대비책 준비- 아시아증시 `퍼팩트스톰` 충격- 페이스북 가치 700억달러- 英디아지오, 中수정방 인수- 금값 5주만에 1500달러 붕괴▲기업과 증권- 용광로없는 세계최대 쇳물공장- 美3D TV 2대중 1대 삼성- LS전선, 美해저케이블 사업 수주- 현대기아차 축구마케팅 20배 대박- 쏟아지는 스마트폰 출시주기도 퀵퀵-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사전심사제- 나는 글로벌쇼퍼.. 해외사이트서 산다- 외로운 신라면세점- 롯데百-CJ CGV `적과의 동침`- 외국인 선물로 쥐락펴락 기관 개인 힘못쓰는 증시- 불안한 D램값에 하이닉스↓- ELS 때문에 주가 급락할라- JP모간 간판펀드 3조되면 판매중단- 증권社 지분 매각나선 SK- 혜택기업 적어 사실상 무용지물- 우리證, 메릴린치 PB사업 인수- 대형IB 인가 ELW에 발목잡히나▲부동산- 올 청약열풍 이끈 양산신도시 하반기 5100가구 분양 나선다- 삼부토건 법정관리 신청 결국 철회- 6차 보금자리 1만2천가구 공급- 경매 올 최고 입찰률 82대 1▲사회- 전기 전자업종 온실가스 10년내 62% 감축- 산업銀 사학연금 주식거래 차단- 수십억 증권사 손실 막으려 폐장 직전 주가 떨어뜨렸다- 檢, 서울신용평가 본사 압수수색◇ 서울경제신문 ▲1면- CJ, 파격 베팅 대한통운 품다- 부산에 `글로벌 클라우드 허브` 뜬다- 올 신규주택 40만가구 공급- `은행 금리장사` 실태조사 착수- "올 물가 4% 갈것 가격인상 요인 등 면밀히 분석하라"▲종합- 한나라 `대기업 때리기` 도 넘었다- 美 경제실세 서머스 김석동 만났다는데...- 국민銀 금리 연4%대 주택대출 나온다- 공공기관 자율경영평가 `입맛대로`- "포스트 PC시대 승자는 우리".. IT공룡들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 정부 이번엔 외식비 손보나- 상습적 부당 광고에 과징금 50% 가중- 극소수 당첨자만 `로또 행운`.. 대다수 서민엔 `희망 고문`- "하반기 재테크 주식·펀드 가장 유망"- 작년 내국인 해외이동 순유출로 돌아서- 경상수지 15개월 연속 흑자- 전기전자업종 온실가스 배출 62% 감축 추진- "먹을거리도 웰빙이 대세"... 식품업계 새 캐시카우로 떠올라▲정치- 政爭 탓 손도 못댄 민생법안 산더미- MB "기초의회 정당공천 필요없어"- 與후보들 `세종시` 싸고 티격태격▲금융- 저축銀 인수 "또 호남이야?"- 輸銀, 1조원 유치했다- 기존보다 1%P 낮아 최소 수백만원 이득- 메리츠금융 "저축銀 부실 생각보다 커 인수 중단"▲국제- 미국 車업계 노사 `밀월시대` 열린다- 佛 "차세대 원전 개발에 14억弗 투자"- 유럽계 보험사, 유럽 재정위기 희생양 되나▲산업- "한국을 탄소섬유 생산거점으로"- 현대차, 유럽 사용차 시장서 `부릉`- 지펠 냉장고,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돌파- 포스코, 세계 첫 200만톤급 파이넥스 공장 착공- 롤스로이스 "올 30대 이상 판매"- D램 가격 추락 다시 1弗 이하로- KT `와이브로 띄우기`- 국내 태블릿PC시장 전운 감돈다- LG전자 LTE 전용 모뎀 국내 첫선- 내달부터 재창업 기업에도 돈 푼다- 이르면 9월게 줄기세포치료제 첫 시술- 中企 경기전망지수 2개월 연속 내림세- 비티씨, 지하주차장 LED조명시스템 진출- `장마 마케팅` 후끈- 풀무원, 하반기 中에 공장 짓는다▲증권-녹색기업, IPO 시장 새 활력소 될까- SK증권 10% 곤두박질- 하반기 실적 우려 하이닉스 연이틀 급락- "가전시장 포화..당분간 강세 힘들 듯"- 원전주, 佛 대규모 투자소식에 껑충- 증권사 VVIP 모시기 경쟁 강북으로 확산- 코스닥 기업 단기차입금 크게 늘어- "한국형 헤지펀드, 큰 기대는 금물"- "태양광 장비 호조.. 올 매출 1100억 자신"- 유진테크 34억 규모 반도체장비 또 수주▲사회- ELS 주가조작 증권사 직원 4명 불구속- 서울신용평가 압수수색- 내년부터 모든 만 5세 아동 학비 지원- 학원비 정보 공개 국회 통과 초읽기▲부동산- 청라지구 마이너스 분양권 매물 봇물- 외국인 플랜트 인력 국내업체로 몰려온다◇한국경제 ▲1면-CJ, 삼성에 일격-애플 반값 아이폰 내놓는다-전월세 상한제 與, 당론 반대-서민은 고물가·전세난 허덕..정치권은 내년 선거 표 계산만-업종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쇼크 ▲종합-지경부 여직원 "저 대신 세종시 가실 분?"-월 500만원씩 20년동안 받는다..'연금복권520' 내달부터 판매 ▲경제-정부, 30% 감축 짜맞추기..기업 현실 외면-석유공사 예산성과 엉터리 채점..공공기관 경영평가 자료 엉망-직장 고소득자 건보료 상한액 220만원으로 인상-경상수지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 ▲금융-SC제일은행 파업 장기화 조짐-"저축은행 명칭 상호신용금고로 환원하자"-메리츠금융지주 "저축은행 인수 안한다"-부당영업 은행원, 성과급 포상금 토해내야 ▲정치-손학규 "내년 대선결과 51대49 될 것"-방사청 인사 태풍..고위직 40% 명퇴-2천만원 급전 빌린 이재오 특임장관 ▲국제-英디아지오, 중국 백주 '수정방' 들이켰다-빚에 허덕이는 中지자체-독일 채권단 "그리스 뭘 믿고 30년간 돈 빌려주나"-세계 경제 지휘할 슈퍼우먼..리가르드, IMF총재 사실상 확정-글로벌 헤지펀드, 日기업연금 공략-지갑 얄팍..日 샐러리맨 한숨 팍팍 ▲사회-檢 'ELS 주가 조작' 국내외 4개사 기소-1분기 고용지표, 금융위기 이전 수준-재정부 前과장 수뢰혐의 구속-만5세 유치원 어린이집 비용 정부 지원-'부산저축은행 비리' 서울신용평가 압수수색-부산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들어간다 ▲산업-이재현의 물류 야망 시동.."2015년까지 亞톱5로 키울 것"-난감한 삼성, CJ 자극만 하고 상처만..-앞서가던 포스코, 삼성 손잡은 게 패착-LS전선, 美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무늬만 타임오프"..車업계, 올 임단협 최대 복병-현대차, 유럽 상용차 공략 시동-"구미에 세계최대 탄소섬유 단지" 도레이, 10년간 1조3000억 투자-포스코, 세계 최대 200만톤 파이넥스 짓는다 ▲IT 모바일-LG CNS, 부산에 국내최대 데이터센터-삼성 3D TV, 북미 점유율 58% 1위-컴투스, 모바일 쇼셜 플랫폼으로 해외 공략-안철수硏, 글라우드 보안기술 특허 취득-SK C&C, 북미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 ▲중소기업 제약산업-"코다코가 멈추면 세계 자동차 회사 스톱"-"줄기세포치료제 1800만원에 내달 판매" 에프씨비투웰브-재창업 7년미만 새내기 기업에 정책자금 더준다 ▲생활경제-토즈는 환율 맞춰 내리는데 루이비통 또 인상-이랜드, 이번엔 중국 로드숍 공략-STS스크랩가 넉달째 하락..톤당 210만원-폴리염화비닐 가격 이달 5.4% 떨어져 ▲건설산업-삼부토건 "헌인마을 민영 보금자리로 개발"-조합아파트·장기임대 운영·리츠..시행사, PF 부담 피해 틈새 발굴-대우건설, 도곡동에 사옥 추진-제일·우림건설..다음 워크아웃 졸업생 될까 ▲부동산-'다가구 vs 도시형 주택' 자투리땅에 뭐 짓지?-하남 미사 보금자리 11월 본청약-2층형 상업용 미래형 한옥 개발-아파트 단지내 텃밭 의무화 추진-주택경매 가장 치열한 곳은 부산-"압구정 여의도 재건축 용적률 안올린다" ▲증권-'차이나리스크' 완화..亞증시 상승기류 타나-대한통운 인수 유력 CJ그룹주 장중 하한가로-잠자는 올빼미 투자자-금 투자 심봤다-증권사 ELW 기소 반박..법리공방 예고-KT 엠텍비젼..근거리통신 결제 수혜주 관심-한전기술 LG전자 두산중..ELS향방 보면 주가 보인다-견미리, 줄기세포주 대박 해프닝
2011.06.28 I 안준형 기자
지지부진한 용병 교체, 이유를 살펴보니...
  • 지지부진한 용병 교체, 이유를 살펴보니...
  • ▲ 성적 부진에 부상까지 겹쳐 재활군에 머물고 있는 삼성 외국인 선수 가코. 하지만 교체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바꾸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하지만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외국인 선수 교체를 위해 미국에 스카우트 팀을 파견한 구단은 SK,삼성,롯데,한화 등 4개 팀. 이 중 한화 정도만이 조만간 성과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작업이 시작된지는 이미 한달 가까이 흘렀지만 대부분 팀들이 마땅한 카드는 찾지 못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우선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어지간해서는 통하지 않으니 선수 고르는데 신중할 수 밖에 없다. 모 구단 스카우트는 "예전 같으면 트리플 A 정도에서 수준급 성적을 내고 있고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으면 어느 정도는 제 몫을 해줬다. 하지만 이젠 경력 만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투수의 경우 구위는 물론 구종은 다양한지, 퀵 모션은 좋은지 등도 판단해야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때 적응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보증 수표처럼 여겨졌던 일본 프로야구 경력도 그 자체만으로는 힘을 잃은지 오래다. 교체해도 딱히 답이 나오지 않는 카드라면 굳이 외화낭비를 해가며 바꿀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럴바엔 팀 내 젊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두번째로는 국내 구단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스카우트 비용이 천정부지고 솟아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선수 몸값은 물론 이적료까지 크게 오른 탓이다. 얼마 전 있었던 단장 모임에서도 이 부분이 화제가 됐다. 복수의 구단 단장들은 "외국인 선수 영입 때 이적료가 너무 올랐다. 지금 같아선 선수 영입이 더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내비친 바 있다. 모 구단 단장은 "이젠 멕시칸리그 선수를 데려오는 것도 쉽지 않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더 어렵다. 이전 케이스에 비해 열배 정도 올랐다고 보면 된다. 부담이 안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적료 문제는 이미 지난 겨울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몇몇 선수의 경우 소속 구단에 100만 달러 이상이 들었다는 것이 정설로 통하고 있다. 이후 대다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그 수준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가 마치 복권처럼 여겨지는 풍토가 이같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잘 풀리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제대로만 데려오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된다. 시즌 중 교체에 나선 팀들은 그 절박함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앞으로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늘릴 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될 거란 점이다. 한국 야구 수준은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데려올 수 있는 선수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일본도 수준급 외국인 선수를 구하는 것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대신 보유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실패 확률을 줄이고 있다. 1군은 4명으로 제한하지만 엔트리에 넣지 않는다면 선수 숫자에는 한도가 없다.  비싼 선수를 여럿 데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300~400만엔(5000만원 이하)급 외국인 선수도 많다.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육성군부터 시작해 차근 차근 단계를 밟는다.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가능성 있는 외국인 선수를 키워내는 방식이다.  한국 야구도 이젠 외국인 선수에 대해 폭 넓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때가 됐다. 괜한 낭비를 막고 질은 높일 수 있는 창조적인 발상이 필요하다. ▶ 관련기사 ◀☞수원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신청서 제출☞`최고의 별` 이만수 "인기비결? 촌스러워서"☞시즌 중 휴식기, 왜 정신력이 중요한가☞두산 4강 가능성? 7월이 마지막 찬스☞이만수,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별`
2011.06.28 I 정철우 기자
미래에셋생명 강세..`상장 이슈 호재`
  • [장외]미래에셋생명 강세..`상장 이슈 호재`
  • [이데일리 증권부] 23일 코스피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장외주요종목 중에서는 삼성SDS와 미래에셋생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SDS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2만4000원으로 2.90% 올랐다. 포스코와 대한통운 인수전에 나섰다는 발표로 힘을 받았다. 미래에셋생명은 1만250원(3.54%)으로 상승했다. 내년 6월 상장을 앞두고 제3자 배정 방식으로 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로또 복권 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2만4250원, -2.02%)는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조정을 받았고, 기업용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 티맥스소프트(3900원)는 3.70% 하락했다. 삼성그룹의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5만8650원(0.86%)으로 소폭 오른 반면 현대그룹의 전자지도 및 내비게이션 업체 현대엠엔소프트는 1만8000원(-1.37%)으로 떨어졌다. 토목엔지니어링업체 현대엔지니어링(29만원)은 지속된 약세로 인해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0.85% 내렸다. 현대삼호중공업 또한 0.12% 소폭 하락하며 8만4750원을 나타냈다. 포스코건설(8만500원, -1.53%)은 올해 수주액이 미비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SK건설(5만6500원)은 터키화력발전소 개발참여, 극동건설(1만2250원)은 4114억원의 공사를 수주하는 등의 호재가 있었지만 주가는 전일과 동일했다. 이밖에 세크론 5만6750원(-1.73%), IBK투자증권 5200원(-3.70%), 세원테크 4350원(-2.25%)으로 하락했고, 삼성메디슨 6950원, LS전선 6만3500원, KT파워텔 6350원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종목에서는 상장심사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테크윙(1만6600원)과 시큐브(5000원)가 각각 2.64%, 1.96% 하락했고, 빛샘전자는 625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테크윙, 시큐브, 빛샘전자 뿐만 아니라 GS리테일, 디엠티, 피앤이솔루션, 에이씨티, 화진, 파워테크놀로지 등 9개 사가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아이씨디(3만5000원, 2.64%)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5거래일 동안 13.82% 상승했다. 공모 청약을 마감한 하이마트(5만8500원)는 2.6 대 1의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68% 하락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1만7000, -0.58%)원은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탑금속(8300원)은 1.22% 상승했다. 특수화학소재 제품 제조업체 상아프론테크는 7950원(3.25%)으로 8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8만7500원)는 단기간 급락에 따른 부담으로 이틀 연속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제닉(2만1500원), 신세계인터내셔날(8만1000원), 테라세미콘(1만4000원), 테스나(1만225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관련기사 ◀☞[장외]IPO株 동반 상승..주요 종목은 `부진`☞[장외]코스피는 올랐지만 장외株는 `비실비실`☞[장외]IPO株 혼조세..아이씨디 6.50%↑
2011.06.23 I 증권부 기자
''골드컵도 승부조작 의혹?''...슈피겔 "3경기 조사중"
  • ''골드컵도 승부조작 의혹?''...슈피겔 "3경기 조사중"
  • ▲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골드컵 멕시코 대 쿠바의 경기 모습.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K리그가 승부조작 파문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북중미 대륙 선수권대회인 골드컵 역시 승부조작 파문에 휘말려 충격을 던지고 있다.독일의 유력 주간지인 '슈피겔' 온라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골드컵의 3경기가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는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폴과 함께 골드컵 경기에서 승부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어떤 경기에 승부조작이 개입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슈피겔은 "5-0으로 승부가 난 두 경기와 4-0으로 끝난 한 경기"라고 보도했다. 지난 6일 개막된 골드컵에서 5-0 경기는 세 차례 있었다. 멕시코가 엘살바도르와 쿠바를 각각 5-0으로 이겼고 코스리카도 쿠바를 5-0으로 이긴 바 있다. 또한 4-0 승부는 2경기에 있었다. 자메이카와 과테말라가 각각 그레나다에게 4골차 승리를 거뒀다. 슈피겔은 최근 승부조작과 관련해 말레이시아에서 체포된 싱가포르 남성이 이번 골드컵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싱카포르 남성은 최근 핀란드 리그 경기를 조작하기 위해 잠비아와 그루지아 선수 9명을 포섭하려다가 체포됐다. 한편, 세계복권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승부조작 규모가 무려 600억 유로(약 92조37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1.06.19 I 이석무 기자
상장앞둔 탑금속 `반짝`..대부분 `부진`
  • [장외]상장앞둔 탑금속 `반짝`..대부분 `부진`
  • [이데일리 증권부] 16일 코스피는 그리스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제지표 소식으로 1.91% 내린 2046.63으로 주저 앉았다.  기업공개(IPO)주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부터 공모 청약을 실시한 탑금속(7800원)이 6.12% 급등했다. 공모청약 첫날 경쟁률은 2.11 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공장 자동화 전문기업 쓰리피시스템(5250원)은 상장을 앞두고 4.55% 급락한 반면 캐쥬얼 의류전문업체 엠케이트렌드는 사흘째 상승하며 1만3900원(2.58%)으로 올라섰다. LED칩의 원재료인 사파이어 잉곳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9만3500원(-0.80%)으로 떨어졌고 시큐브(5100원)와 테크윙(1만6150원), 한국항공우주산업(1만7200원)은 움직임이 없었다. 승인기업 상아프론테크(7350원)와 신흥기계(7350원)는 횡보세를 보였으나, 아이씨디(2만9150원, 1.39%)는 이틀 동안 상승하며 3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국내 증시 하락에 장외 주요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그룹의 토목엔지니어링 업체 현대엔지니어링(29만5000원, -1.67%)은 나흘간 하락하며 올들어 처음으로 30만원대를 이탈했다. 시장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엠코의 합병이 2013년까지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통합물류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현대로지엠은 4.22% 내리며 1만1350원으로 떨어졌다. 현대삼호중공업(8만5250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삼성SDS(11만8750원, -0.21%)는 에스디시스템과 26억9000만원 규모의 교통시스템 사업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전환에 실패했다. 서울통신기술은 5만7750원으로 0.43% 하락했다. 반면, 삼성메디슨은 전일에 이어 소폭 상승하며 7025원(0.36%)으로 마감했다.  장외금융주들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1만250원)과 삼성자산운용(2만7750원)은 각각 1.44%, 0.89% 조정을 받았고, 현대카드(1만6350원)과 현대캐피탈(4만850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복권 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2만5500원, 10.87%)는 사흘 연속 급등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포스코건설은 1300억원 규모의 한국도로공사 신사옥 건립공사를 수주했으나 0.30% 하락했고, SK건설(5만6500원)은 관망세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팬택 335원(1.52%), 씨브이네트 5350원(0.94%), 팍스넷 2050원(2.50%)으로 상승했고, 미리넷솔라 3150원, 포스코티엠씨 1만8750원, 엘피온 3000원으로 보합세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코리아로터리 이틀째 급등☞[장외]코리아로터리 급등..`로또 수수료 분쟁 승소 기대`☞[장외]세크론, 4.6% 하락
2011.06.16 I 증권부 기자
삼성 `뜨거운 7월`이 온다..핫이슈 앞두고 초긴장
  • 삼성 `뜨거운 7월`이 온다..핫이슈 앞두고 초긴장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삼성그룹이 오는 7월 벌어질 2가지 ‘핫 이슈’를 앞두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 우선 전국민적 관심사인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 결정이 다음달 6일 이뤄진다. 또 7월부터는 한 회사 내에 여러 개의 노조 설립이 가능해지는 ‘복수 노조 시대’가 열린다. 삼성은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각기 성격이 다른 2가지 ‘이벤트’가 가져올 후폭풍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009년말 이건희 삼성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단행됐고, 이번 복수노조 설립 허용에 따라 수십년간 고수해온 ‘무노조 원칙’도 흔들릴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삼성으로서는 이래저래 ‘뜨거운 7월’이 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 만만찮은 올림픽 유치 전망에 ”부담 백배” 지난 2009년 12월29일 정부는 이건희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하면서 “이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을 통해 현재 정지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을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자 한다”며 “범국민적인 염원인 2018년 동계올림픽 강원도 평창 유치를 위해 다소 나은 여건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이 회장에 대한 전격적인 사면을 놓고 비판 여론도 비등했던 만큼 이 회장이나 삼성으로서는 오는 7월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유치 도시 결정에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이 회장은 사면 이후 1년여동안 10여차례 해외 출장을 통해 평창 유치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유치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 후보 도시인 독일 뮌헨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외국의 한 올림픽 전문사이트는 후보도시 자체평가에서 평창을 뮌헨에 이어 2위로 발표했다. 지난 3월 평가에서는 평창이 1위였다. 이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떠나 최근 평창의 ‘삼수’ 분위기는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이 삼성 안팎의 평가다. 이 회장도 이 같은 현실을 의식한 듯 지난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평창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뒤 “분위기는 좋지만 어떻게 될지 모른다. 자만해서는 안된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으로서는 자칫 유치에 실패할 경우 있을지 모를 비판의 화살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유치에 성공한다고 해도 이 회장이나 삼성에 돌아올 공치사(功致辭)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게 삼성측 판단이다. 삼성 관계자는 “사실상 평창 유치는 잘돼야 ‘본전’이라고 보고 있다”며 “만에 하나 잘못될 경우 비난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무노조 경영 원칙 깨질까 삼성은 복수노조 설립 허용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이지만 창사 이후 고수해왔던 ‘무노조 경영’ 원칙이 사실상 깨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부적으로 노조 설립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노동계에서는 삼성에 노조를 설립하는 것을 오랜 숙원으로 여겨왔던 만큼 어떤 형태든 노조가 탄생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민주노총 등에서는 올해초부터 삼성 내 노조 결성을 준비해왔다. 삼성측은 다만 사상 첫 노조가 탄생하더라도 대규모가 아닌 소단위 조직으로 설립될 것으로 조심스레 관측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노조 설립에 대해 사측이 이렇다 저렇다 거론하는 자체가 위법행위가 된다”며 “그동안 해온대로 종업원들이 노조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도록 근무환경과 복지수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은 최근 인사평가 등급이 떨어지더라도 최근 3년치 평균 연봉을 하회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데 이어 재택근무제 활성화, 육아시설 확대 등 사원 복지를 확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불거졌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직원들의 백혈병 발병 논란 등으로 인해 삼성 직원들 사이에서 노조 결성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노조 설립 자체가 관심사가 아니라 그 이후의 노조 활동이 얼마나 활발할 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 `갤럭시탭 10.1` 미국 출시☞삼성 신입사원 '축제'에 오너 3세들 출동☞이건희 "삼성 전반에 부정부패"..대대적 司正 예고
2011.06.09 I 이승형 기자
  • 부자의 적 `커피·복권·담배`[TV]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스스로 알뜰하다고 생각하는데도 주머니에 돈이 충분치 않다고 느낀적 있으신지요? 그렇다면 평소 생활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포춘이 선정한 돈 아까운 행동들을 민재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춘이 돈을 낭비하는 습관 10개를 선정해 19일 발표했습니다. 포춘에 따르면 가장 돈 낭비하는 습관 중 하나는 거래은행 대신 타은행 자동인출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거래은행 자동인출기는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지만 타은행 인출기는 이용시 수수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포춘이 지적한 두 번째 돈 낭비 습관은 바로 복권을 사는 것입니다.복권 당첨 확률이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 것을 안다면 복권 구매를 멈추라고 포춘은 지적했습니다. 포춘이 고치라고 지적한 세 번째 돈 낭비 습관은 바로 커피를 사 마시는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커피숍에서 평균 8.43달러 이상을 지출하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만 커피숍에 들른다 해도 연간 385달러를 낭비하는 셈입니다. 포춘은 집에서 커피를 직접 끓여 먹는 게 돈을 아끼는 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네번째 돈 낭비 습관은 바로 담배를 피우는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연간 1인당 평균 1주일에 70달러를 담배 사는 데 쓰고 있습니다. 포춘은 금연하면 담배 구입비 외에 건강 보험료도 낮아진다며 금연을 권고했습니다. 포춘은 이밖에도 홈쇼핑으로 충동구매 하거나 외식을 너무 즐겨하는 것도 돈을 낭비하는 나쁜 습관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데일리 민재용입니다.
2011.05.21 I 민재용 기자
  • 부자의 적 `커피·복권·담배`[TV]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스스로 알뜰하다고 생각하는데도 주머니에 돈이 충분치 않다고 느낀적 있으신지요? 그렇다면 평소 생활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포춘이 선정한 돈 아까운 행동들을 민재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춘이 돈을 낭비하는 습관 10개를 선정해 19일 발표했습니다. 포춘에 따르면 가장 돈 낭비하는 습관 중 하나는 거래은행 대신 타은행 자동인출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거래은행 자동인출기는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지만 타은행 인출기는 이용시 수수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포춘이 지적한 두 번째 돈 낭비 습관은 바로 복권을 사는 것입니다.복권 당첨 확률이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 것을 안다면 복권 구매를 멈추라고 포춘은 지적했습니다. 포춘이 고치라고 지적한 세 번째 돈 낭비 습관은 바로 커피를 사 마시는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커피숍에서 평균 8.43달러 이상을 지출하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만 커피숍에 들른다 해도 연간 385달러를 낭비하는 셈입니다. 포춘은 집에서 커피를 직접 끓여 먹는 게 돈을 아끼는 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네번째 돈 낭비 습관은 바로 담배를 피우는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연간 1인당 평균 1주일에 70달러를 담배 사는 데 쓰고 있습니다. 포춘은 금연하면 담배 구입비 외에 건강 보험료도 낮아진다며 금연을 권고했습니다. 포춘은 이밖에도 홈쇼핑으로 충동구매 하거나 외식을 너무 즐겨하는 것도 돈을 낭비하는 나쁜 습관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데일리 민재용입니다.
2011.05.20 I 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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