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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보험아줌마, 1300억원 로또 '횡재'
  • 평범한 보험아줌마, 1300억원 로또 '횡재'
  • 아이라 커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미국 역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의 로또 1등 당첨자가 2명 탄생한 가운데 그 중 1명의 신원이 밝혀졌다. 뉴욕 일간지 NY데일리뉴스는 조지아주 스톤마운틴에 거주하는 보험사 직원 아이라 커리(56·사진)가 대박의 행운을 거머쥐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아 복권공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데비 알포드는 “커리는 세금을 제하고 1억2300만달러(약 1300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며 “커리와 가족들은 많이 흥분했으며 아직도 놀란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아침까지 당첨 사실을 몰랐던 커리는 라디오에서 메가 볼 숫자가 7이었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딸을 불러 당첨 숫자를 확인하고 기쁨에 찬 눈물을 흘렸다고 NY데일리뉴스는 전했다. 나머지 당첨자 한 명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지만 신원이 공개되지는 않았다.한편 1등 복권 판매업소에도 100만달러를 준다는 규정에 따라 두 곳의 복권업소 역시 행운의 상금을 받게 됐다.그중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며 복권을 판매한 업소 주인은 한국인 이영수 씨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로또를 판매한 베트남 출신 투이 능우엔도 행운을 챙겼다.이번 메가밀리언 로또의 1등 당첨 숫자는 8, 14, 17, 20, 39에 메가넘버는 7이다. 1등 당첨금은 6억3600만달러로 작년 3월 6억5600만달러에 이어 미국 로또 역사상 두번째로 많았다. 1등에 여러명이 당첨될 경우 당첨금을 나눠갖는다. ▶ 관련기사 ◀☞ 美 한인 복권업소, 1등로또 판매로 '앉아서 11억원'☞ 美 6700억원대 로또 당첨자 최소 2명☞ 미국에서 6천700억 로또 당첨자 나와☞ 美 메가밀리언 '당첨금 약 5792억원' 로또 열풍
2013.12.19 I 성문재 기자
  • 美 한인 복권업소, 1등로또 판매로 '앉아서 11억원'
  • (뉴욕=연합뉴스) “1등 로또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100만달러(10억5천200만원 가량)가 생기다니…너무 흥분되고 너무 기뻐요”미국에서 1등 로또 당첨 복권을 판매한 덕분에 앉아서 100만달러(10억6천만원가량)를 챙긴 복권판매업소 두 곳이 있다.한 업소의 주인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며 복권을 판매하는 한국인 이영수(여)씨다.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로또 1등 당첨금 사상 두 번째로 많은 메가밀리언 로또 6억3천600만달러(6천700억원가량)의 주인공 2명이 나왔다.캘리포니아주와 조지아주에서 각각 1명씩 당첨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업소가 생각지도 않은 거액을 받게 된 것은 1등 로또 당첨 복권을 판매한 곳에도 100만달러를 준다는 규정 덕분이다.이씨 외에 또 다른 행운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로또를 판매한 베트남 출신 투이 능우엔이다.이씨는 현지 언론에 “너무 흥분되고 너무 행복하다”면서 “내 가게와 손님을 사랑한다”라고 말했다.이씨는 “아마도 로또계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 1등 로또를 사갔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투이 능우엔도 “너무 흥분돼 오늘밤 한잠도 잘 수 없을 것 같다”고 NBC방송에 밝혔다.이번 메가밀리언 로또의 1등 당첨 숫자는 8, 14, 17, 20, 39에 메가넘버는 7이었다.1등 당첨금은 6억3천600만달러로 작년 3월 6억5천600만달러에 이어 미국 로또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당첨자가 일시불을 원하면 3억4천100만달러(약 3천585억원. 세전기준)를 받는다. 1등에 여러명 당첨될 경우에는 당첨금을 나눈다. 당첨금이 커진 것은 10월4일 이후 21번의 추첨에서 1등이 나오지 않아 누적됐기 때문이다. 메가밀리언 로또측이 10월부터 1등 당첨을 어렵게 하는 방식으로 규정을 변경해 1등 당첨확률은 1억7천600만분의 1에서 2억5천900만분의 1로 낮아졌다.또 이번 추첨 직전에 잭팟을 노리고 로또 구입 대열에 합류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도 당첨금이 불어나는 데 영향을 미쳤다.
  • 미국에서 6천700억 로또 당첨자 나와
  • (서울=연합뉴스) 미국 로또 1등 당첨금 사상 두 번째로 많은 6억3천600만달러(약 6천700억원)의 주인공이 나왔다.메가밀리언 로또측이 17일(현지시간) 로또 추첨을 한 결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복권 구입자를 포함해 최소 1명이 1등에 당첨됐다고 AP가 보도했다.AP는 메가밀리언 로또측의 집계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1등 당첨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일부 언론은 조지아주에도 1등 당첨자가 있다고 보도했다.메가밀리언 로또는 미국 43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어 당첨자 확인에 시간이 소요된다.1등 당첨 숫자는 8, 14, 17, 20, 39에 메가넘버는 7이었다.1등 당첨금은 6억3천600만달러로 작년 3월 6억5천600만달러에 이어 미국 로또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당첨자가 일시불을 원하면 3억4천100만달러(약 3천585억원. 세전기준)를 받는다. 1등에 여러명 당첨될 경우에는 당첨금을 나눈다. 당첨금이 커진 것은 10월 4일 이후 21번의 추첨에서 1등이 나오지 않아 누적됐기 때문이다. 메가밀리언 로또측이 10월부터 1등 당첨을 어렵게 하는 방식으로 룰을 변경해 1등 당첨확률은 1억7천600만 분의 1에서 2억5천900만분의 1로 낮아졌다.또 이번 추첨 직전에 잭팟을 노리고 로또 구입 대열에 합류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도 당첨금이 불어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여왕벌신드롬'은 옛말…요즘은 직장 내 女끼리 뭉친다?
  • '여왕벌신드롬'은 옛말…요즘은 직장 내 女끼리 뭉친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여왕벌신드롬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철 지난 얘기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여왕벌신드롬이란 조직 내에서 인정받는 여성이 자기 하나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의미한다. 여왕벌이 벌집 안에서 유일한 권력을 가지는 것처럼 여성 리더가 조직 내에서 쌓아올린 자신의 권위를 다른 여성과 나누고 싶어 하지 않는 성향을 말한다.△ 최근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해하는 요소로 ‘여왕벌신드롬’이 꼽혀 눈길을 끈다.과거 미국 신시내티 대학의 연구진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여성 상사는 대개 여성보다 남성 직원에게 더 많은 조언을 해주고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여왕벌신드롬이 크게 작용하는데 결과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상승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왕벌신드롬을 현실성이 적다고 지적한다. 성공한 많은 여성 기업인들이 사내 모임으로 여성 직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부분의 조직에서 여성들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자신들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하는 등 유대관계를 돈독히 쌓고 있다. 여성 상사가 남성 부하 직원을 유독 챙기는 모습은 많이 사라졌다는 얘기다.최근 여성의 권위 신장으로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조직에서 여왕벌신드롬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유리천장을 뚫기 위해서는 여성들끼리의 원만한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 관련기사 ◀☞ 한국 직장인 10명 중 7명 휴가 일수에 불만☞ 직장인들이 바라는 부서 송년회 스타일은?☞ "직장인 회식문화, 성별따라 선호하는 술과 음식 달라"☞ "직장인 절반 이상 부적응"..."대인관계, 연봉 등 불만"☞ '회사 옮겨야 하나'..직장인 60%가 '고용불안감'☞ 직장인 10명 중 7명 "수시로 복권 구입"
2013.12.16 I 박종민 기자
  • 美 메가밀리언 '당첨금 약 5792억원' 로또 열풍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 전역이 또다시 로또 열풍에 휩싸였다. 캘리포니아주(州) 복권국 마이크 본드 대변인은 “주요 로또 상품 메가밀리언은 13일(현지시간) 추첨에서 숫자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5억5000만달러(약 5792억원)까지 불어났다”고 밝혔다. 5억5000만달러는 미국 로또 사상 4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로또 당첨 금액은 지난해 3월 메가밀리언이 기록한 6억5600만달러다. 메가밀리언 추첨방식은 한국 로또와 비슷하다. 1~75까지 숫자 중 5개를 고르고 1~15 가운데 하나의 ‘메가볼’ 숫자까지 총 6개의 숫자를 맞춰야 한다. 메가밀리언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추첨을 실시하며 다음 추첨은 오는 17일 진행된다. 한편 CNN방송은 13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앞으로 1등에 당첨될 확률도 1억7500만 분의 1에서 2억5900만 분의 1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2억5900만 분의 1은 지구에 떨어지는 소행성에 사람이 맞아 죽을 확률의 1000배에 해당한다. 사람이 벌에 쏘여 죽을 확률은 610만 분의 1,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은 300만 분의 1, 쌍둥이 중에서 몸 일부가 붙는 샴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20만 분의 1, 골퍼가 파3 홀에서 연속 홀인원을 작성할 확률은 1억5600만 분의 1이다.
2013.12.15 I 김태현 기자
넥센타이어,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포스트시즌 진출 이벤트
  • 넥센타이어,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포스트시즌 진출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이벤트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 가장 인상적인 응원 사진·영상을 남긴 4명에게는 내년 시즌 류현진이 활약 중인 미국 LA다저스 관전 패키지(관전·항공·숙박)를 준다. 또 90명에게는 네파 구스다운 넥센히어로즈 가을겨울 점퍼와 모자, CGV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참가 희망자는 넥센타이어 홈페이지(www.nexentire.co.kr)나 페이스북에서 ‘응원보드’ 파일을 내려받고 이를 활용한 응원 사진·영상을 등록하면 된다.넥센타이어는 또한 내달 10일까지 타이어테크·타이어뱅크·타이어월드에서 회사제품 2개 이상을 구입하는 전 고객에 100% 당첨 복권을 준다. LA 다저스 경기 관전 패키지(1명)와 김치냉장고(3명), 넥센히어로즈 유니폼과 모자(50명), KFC 세트(500명), 물티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이정식 넥센타이어 내수영업담당 전무는 “넥센타이어와 넥센히어로즈는 끈질긴 도전 정신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매우 닮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포스트 시즌 진출의 기쁨을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넥센타이어 홈페이지 내 넥센히어로즈 포스트 시즌 진출 기념 경품 이벤트 배너. 넥센타이어 제공▶ 관련기사 ◀☞다음주 회사채 규모 2.2조..4주 만에 2조원대로 확대
2013.10.07 I 김형욱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메리츠금융지주(138040)=우리파이낸셜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여신전문회사의 성장·발전을 위해 타사 인수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구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현대에너지를 주요종속회사로 편입. ▲동양네트웍스(030790)=동양매직 매각을 위해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공시.▲현대중공업(009540)=8월 매출액이 1조826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감소. ▲기아자동차(000270)=2013년 임금협상 관련 부분파업 종료로 생산 재개. ▲CJ제일제당(097950)=제약사업부 매각 검토한적 없음. ▲대동공업(000490)=김준식 대표 특별관계인 등 자사주 22만주 장내매수.▲한화손해보험(00037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64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대우건설(047040)=새마루제일차피에프브이 주식회사로부터 2613억원 규모 송도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신원(009270)=개성공단 생산라인 가동 재개.▲엠텍비젼(074000)=5대1 감자 결정. ▲DMS(068790)=LGD와 190억원 규모 LCD제조장비 공급계약. ▲아바코(083930)=LGD와 8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제조장비 공급계약. ▲이수앱지스(086890)=미국 바이오업체와 혈우병 신약 기술도입·개발 계약. ▲비티씨정보(032680)=복권위원회에 10억원 규모 맞춤 솔루션 공급. ▲디엠씨(101000)=선박용 대형 윈치 공급계약 추진.▶ 관련기사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3.09.17 I 유선준 기자
  •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메리츠금융지주(138040)=우리파이낸셜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여신전문회사의 성장·발전을 위해 타사 인수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구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현대에너지를 주요종속회사로 편입. ▲동양네트웍스(030790)=동양매직 매각을 위해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공시.▲현대중공업(009540)=8월 매출액이 1조826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감소. ▲기아자동차(000270)=2013년 임금협상 관련 부분파업 종료로 생산 재개. ▲CJ제일제당(097950)=제약사업부 매각 검토한적 없음. ▲대동공업(000490)=김준식 대표 특별관계인 등 자사주 22만주 장내매수.▲한화손해보험(00037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64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대우건설(047040)=새마루제일차피에프브이 주식회사로부터 2613억원 규모 송도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신원(009270)=개성공단 생산라인 가동 재개.▲엠텍비젼(074000)=5대1 감자 결정. ▲DMS(068790)=LGD와 190억원 규모 LCD제조장비 공급계약. ▲아바코(083930)=LGD와 8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제조장비 공급계약. ▲이수앱지스(086890)=미국 바이오업체와 혈우병 신약 기술도입·개발 계약. ▲비티씨정보(032680)=복권위원회에 10억원 규모 맞춤 솔루션 공급. ▲디엠씨(101000)=선박용 대형 윈치 공급계약 추진.
2013.09.16 I 유선준 기자
9000칼로리 햄버거 비화, 가장 비싸고 큰 햄버거 목표
  • 9000칼로리 햄버거 비화, 가장 비싸고 큰 햄버거 목표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9천 칼로리 햄버거의 출현에 세상이 놀라고 있다.손님의 특별 주문에 의해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선보인 12.5인치(약 33cm) 높이의 거대한 햄버거가 9044칼로리의 고열량을 자랑한다고 미국의 ‘소트넷’이 지난 14일 보도했다.[9천 칼로리 햄버거 실물사진 보기] 일명 ‘9천 칼로리 햄버거’는 어마어마한 크기만큼이나 가격도 특별하다. 햄버거 하나 가격이 38.20달러(약 4만3000원)에 달한다.아마도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가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9천 칼로리 햄버거가 특수 제작됐다. 이를 특별 주문한 남성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큰 단일 햄버거를 목표로 했다고 비화를 소개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미국 워싱턴주 이넘클로에 사는 27세 남성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이제껏 세상에 없던 엄청난 크기의 햄버거를 제작해달라고 주문했다.식당 측은 주문대로 수십 장의 패티와 수십 종류의 토핑이 가미된 특별한 햄버거를 만들어 판 것이다. 이 햄버거에는 20장의 패티와 닭고기 계란, 양파, 토마토, 소시지 등 38종류의 토핑이 추가됐다.9천 칼로리 햄버거를 손에 쥔 남성은 “전에 그 가게에서 일한 적이 있어 일부러 그곳으로 택했다”면서 “내가 요구한 대로 정확하게 햄버거를 만들어준 사장님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남성의 목표는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햄버거와 가장 비싼 햄버거를 동시에 탄생시키는 것이었는데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여 기쁨이 두 배다.그는 거대한 햄버거를 앞에 두고 “끝내 이 햄버거 전부를 다 먹어버릴 테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관련기사 ◀☞ 햄버거 팁 1100만원, 주인공 알고 보니 '283억원 복권' 당첨자☞ 14년 지난 햄버거, 냉장 보관 안했는데도 '멀쩡'☞ '햄버거 프로포즈, 열기구 프로포즈'에 女심은 흔들린다☞ 커피·피자·햄버거 9월 中企 적합업종 신청..거센 후폭풍 예고☞ `쉐프밥버거` 햄버거보다 영양가 있고 김밥보다 간편☞ 버거킹 핫도그 출시, 햄버거업계 최초의 핫도그 '단돈 1000원에'☞ 김지수 다이어트, ‘햄버거 먹고 반쪽 됐네’
2013.08.21 I 정재호 기자
  • 5천억원 美파워볼복권 16명 차량정비직원 공동당첨
  • 【뉴욕=뉴시스】4억4800만달러(약 5천억원)의 파워볼잭팟 복권 세장 중 하나가 16명의 차량정비직원들이 공동당첨된 것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뉴저지 지역지 애스베리팍 프레스는 9일 오션카운티정부의 차량정비부 직원 16명이 파워볼 당첨 복권중 한 장을 공동구입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션카운티정부의 프리홀더 디렉터인 존 켈리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카운티 정부의 블루워커 직원들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엄청난 복권에 당첨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이들은 행운의 복권을 인근 에크미 수퍼마켓에서 공동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권 한 장당 당첨금은 1억4900만달러이지만 한꺼번에 받기를 원할 경우 세금을 제하고 8900만달러(약 960억원)를 수령할 수 있다. 결국 16명의 직원이 일인당 최소한 556만 달러(약 60억원)의 거금을 확보한 셈이다.당첨된 복권 3장은 한 장이 미네소타에서 나머지 2장은 뉴저지에서 팔린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 언론은 지난해 허리케인 샌디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뉴저지 오션카운티가 파워볼 복권의 보상을 얼마간 받게 됐다고 전했다.당첨복권을 판매한 애크미 마켓은 규정에 따라 3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이 슈퍼마켓 주인 필 웨버는 1만달러를 허리케인 피래복구 비용 성금으로 내겠다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웨버는 “허리케인 피해복구가 겉보기엔 많이 이뤄진 것 같지만 아직도 커뮤니티를 재건하기 위해선 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뉴저지에서 당첨된 다른 복권은 사우스 브룬스윅의 슈퍼마켓에서 판매됐지만 아직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았다.한편 미네소타의 당첨자인 폴 화이트(45)는 “가족들이 평소 복권마니아라고 놀렸는데 이 날을 위해 평생을 기다려온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16살과 14살 남매를 둔 이혼남인 그는 “엔지니어 직업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겠지만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완수하고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 복권 당첨금 4억4800만달러는 미국 복권 역사상 4번째 고액이며 역대 최고 당첨금은 6억5600만달러이다.
2013.08.10 I 뉴시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3조 시장 잡아라 복권 '쩐의 전쟁'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세탁기 1만대 일일이 검사 불량품 뿌리 뽑다-3조시장 잡아라 복권 ‘쩐의 전쟁’-‘깜짝인사로 난국 돌파’ 靑비서진 5명 물갈이▲종합-靑2기 참모진, 국정운영에 새 동력돼야-권력형 게이트로 비화되는 원전비리-박용만 두산 회장-대한상의 바꿀 만능 재주꾼 솜씨 ‘주목’▲청와대 비서진 전격개편-인사파동 답답한 정국 책임묻고…‘친정파’ 앞세워 새출발-박대통령 정치철학 ‘멘토그룹’ 현경대 이어 새정부 2번째 중용-與 “경륜과 능력” 野“역사 거꾸로”▲정치-3자회담이 꼬인 정국 돌파구 될까-청와대 2기 비서진 플필▲경제-서민 중산층 세부담 최소화‘ 세법개정안 가닥-장마 끝나고 열대야 전력수급 ’빨간불‘-고금리 학자금대출 채무조정 확대▲금융-경남·광주銀 팔때 ’2000억 세금폭탄‘-암보험 시장 ’후끈‘-대기업 대출 적었던 지방은행 ’선방‘▲산업-하이얼 ’3重 경영‘-신세계 연내 5000억 더 푼다-동부대우 “이르면 10월 TV자체 생산”-삼성전자 ITC 판정에 이미 지난달 항고-북미서 팔린 휴대폰 절반은 ’한국산‘-우체국 알뜰폰 판매, 대기업은 뺀다-복권 독점이냐 시장 철수냐 ’외나무 혈투‘-“신제품 약발 먹혔네” 유한양행 최고 매출 -고객인 척 들어와…100여개 매장 위생점수’ 채점▲엔터테인먼트-일단 ‘재미’ 한번 보세요…원하시면 ‘안방’ 눌러앉습니다-‘짬짜면 예능’이 대세▲트래블-숲이 흐릅니다…황강의 마법▲골프&스포츠-최나연 “자신감 얻은 게 성과”-우즈 통산 79승 역대최다 ‘-3’▲화통토크-모바일게임 바람의 주역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마켓-심술사라진 마녀, 이번에도?-우선주 퇴출 가시화에 기업들 ‘발동동’-만기도래 회사채 지원 ‘産銀이 구세주’-매력덩어리 세일가스 덕에 미국 ETF 투자대안 부상▲글로벌마켓-“원자재 슈퍼사이클 끝”…금 앞다퉈 내다 판다-中 “3년간 조선업 증설 못한다”-전세계 리콜…뉴질랜드 ‘박테리아 분유’파장▲창업-한옥에 퍼지는 아메리카노향…관광객 “원더풀”▲오피니언-‘삼성 오적(五賊)’을 생각한다-물질적 풍요를 넘어 정신적 풍요를 누리는 나라-유명무실 ‘절전 포인트’▲피플-“한국 저가항공의 3분의 1가격으로 안착”-파월 前장관, EU 女의원과 사적 메일 ‘들통’▲LH행복주택 ‘시동’-2030에 60% 우선공급…구도심에 활력 불어넣는다▲사회·부동산-역세권 아파트 프리미엄 사라졌다-장마 끝났다더니 왠 비?-밤에 문 연 소아과 없어…여전히 응급실 간다
2013.08.05 I 김용운 기자
  • 이집트 정국 안정찾을까..새 내각 구성 임박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무함마드 무르시 전(前) 이집트 대통령에 대한 찬반 시위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하젬 엘베블라위 신임 총리가 내각 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일간 이집션가제트 등 현지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베블라위 총리는 지난 주말 동안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출신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부통령과 만나 장관 인선 작업에 몰두했다. 최대 30명의 장관으로 구성될 새 내각은 이르면 16일~17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집트 총선은 내년 초 치러질 전망이다. 앞서 이집트 관영 메나(MENA) 통신은 과도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엘베블라위 총리가 내각 구성을 약 90% 완료했다며 다음 주 중반 인선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야권 지도자 엘바라데이는 이날 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엘바라데이는 애초 과도 정부를 이끌 총리로 거론됐으나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 누르당의 반발 등으로 무산됐다. 또 전 미국 주재 이집트 대사 나빌 파흐미는 신임 외무장관으로 지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축출된 무르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무르시는 교도소 탈옥과 간첩 행위, 폭력 선동, 경제 파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집트 검찰은 무르시와 무슬림형제단 지도부 등을 상대로 수사를 시작하는 한편 무슬림형제단 지도자들의 금융자산을 동결했다. 현재 무르시와 무슬림형제단 지도부는 지난 3일 군부에 의해 축출된 뒤 비밀 장소에 억류돼 있다. 이에 반발한 무슬림형제단은 오는 15일 무르시 복권을 촉구하는 대규모 거리 시위를 열 예정이다. 타레크 엘 무르시 무슬림형제단 대변인은 “15일에 또 다른 대규모 시위가 열린다”며 “시위대는 카이로 공화국수비대 본부로 거리 행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집트 군부는 무르시 축출 이후 폭력사태가 급증하고 있는 시나이반도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시나이반도에는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 세력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 이집트, 경제통 엘베블라위 새 총리에 지명☞ 사우디, 이집트에 5조7000억원 지원☞ '경제난' 이집트, 카타르에 10억달러 채권 매각☞ 무르시 지지자 70명 사망..美, 이집트軍에 자제요청☞ 이집트 과도정부 총리 새 후보 등장..반대 여전
2013.07.15 I 성문재 기자
서승환 장관 “추가 부동산 대책은 아직”
  • [일문일답]서승환 장관 “추가 부동산 대책은 아직”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201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추가 부동산 대책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데일리DB)‘4·1 부동산 대책’ 이후 추가 대책에 대해 서 장관은 “만약 정책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지난 4·1 대책에서 한것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고려해 보겠다”면서도 “현재 상태에서는 좀더 지켜봐야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서 장관은 지난 4월 1일에 발표한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되면서 그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본 것이다. 때문에 서 장관은 추가 대책을 내놓기보다 이미 나온 대책의 시행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이달 말로 종료되는 취득세 감면 혜택에 대해서는 “주택시장이 오직 취득세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시장이 아니라고 본다”며 “전체적으로 주택관련 세제를 한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다음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일문일답이다.-적극적인 거시정책운용 방안은? 또 비관세 감면혜택 축소 방향은?▲(현오석 부총리)우리가 판단하기에 앞서 경제 인식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현재의 상태가 경기가 완전히 회복된 그런 상태라고 보지 않는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적극적인 거시경제정책의 조합은 계속 유지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다. 다시 말씀드려서 재정면에서 현재 추경이 진행되고 있고, 또 금융도 현재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상태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가 상반기에 했던 많은 부문별 정책, 특히 주택이나 이러한 정책이 현재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정책이 실질적으로 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특히 이러한 정책의 성과에 점검하도록 하는 그것이 주요 골격이 되겠다. 그러한 것을 감안한다면 우리가 보기에 앞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하반기에는 이러한 정책이 시차효과를 통해서 나타날 것이고, 또 지금 현재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장에서도 나타나듯이, 적어도 세계경제가 어느 정도의 회복의 전환하는 그런 시점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감안하고, 또 하반기로 갈수록 상당 부분 국내적으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된다, 이러한 것을 전제로 한다면 우리가 전제로 하는 그러한 3%대의 하반기 경제전망과 또 내년도에 4% 성장전망은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두 번째로, 비과세 감면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축은 조세의 형평차원에서 고소득층, 대기업, 이러한 비과세 그러한 것을 가급적 중소기업 내지는 저소득층으로 전환 시켜보자는 목적이 하나다. 두 번째는 상당부분 이러한 비과세 감면 중에 일부는 또 우리가 예산지출하고 중복적인 측면이 있다. 그래서 예산의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이러한 비과세 감면은 반드시 이뤄져야되고, 그것은 반드시 재원조달측면이 아니라 경제 전체 운영의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거시정책조합을 적극적으로 운용한다는 부분에 환율정책이 들어있는데, 환율정책을 적극적으로 운용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현오석 부총리)환율에 대해서는 더 잘 아시겠지만, 시장의 그런 영향 때문에 제가 언급하지 않겠다. 다만, 환율은 늘 반복되는 얘기지만, 경제의 펀더멘털 (Fundamental)하고 외환의 수급에 의해서 결정되고, 다만, 정부는 환율의 급격한 변동에 대해서는 환율에 안정을 기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두 번째로, 지금 지적하신대로 대외여건이 그야말로 상당부분 불확실성이 상당히 있다. 그래서 비유를 하자면 제가 생각하기에 비행기를 계기비행을 해서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계비행을 하면서 운영하는 것처럼 그때그때 상황판단을 해서 우리가 특히 대외여건에 대한 대응을 하고,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일종의 컨틴젠시 프로그램이라는 시나리오별 프로그램을 갖추어놓고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최근에 중국의 그런 관련된 것은 상당부분 중국에 있어서도 커다란 중국정책의 패러다임의 변화, 내지는 앞으로 중국정책의 변화를 전제로 해서 우리의 경제정책도 거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성장전망을 조정하면서 현재 경제판단에 대한 인식은 ▲(현오석 부총리)저는 상반기에도 그랬고, 우리하고 한국은행이나 다 경제를 보는 이코노미스트의 입장에서 저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우리가 한국은행총재도 자주 뵐 기회도 있고 해서 경제 인식에 대한 것은 같다.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현재 그러한 하반기가 적어도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상저하고’ 이런 추세는 인식을 같이 하고, 다만 그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가 상반기에 했던 정책의 효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과연 여러 가지로 정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집행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전달이 잘되고 있는지, 그때 애로가 무엇인지, 또 향후에 우리가 상반기에도 주로 투자활성화에 초점을 규제완화를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졌는데, 이번 하반기에도 2차적으로 그런 규제완화를 통해서 투자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래서 그러한 것을 비추어볼 때 우리가 다른 기관하고, 특히 중앙은행하고의 큰 경제 인식에 대한 대책에 대한 그런 면에 큰 차이는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현재 금리상황을 지금 어떻게 보고 있고,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현오석 부총리)금리에 대한 상황은 여러 가지 금리의 요인이 있겠죠.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대외적인 측면이 하나있고, 대내적인 측면이 있다. 지금 지적하신대로 금리에 대해서 금리가 상당부분 투자에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특히 우리는 그런 금리안정을 위한 여러 가지 국채시장이나 안정화노력을 하고 있고, 또 그런 안정화에 대한 나름대로의 일종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이런 말씀으로 대신하겠다. -재정이나 환율정책 거기정책조합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고 했는데 상반기에 이미 적극적으로 운영된 부분들이 있는데, 거기에 추가로 뭔가 있다는 얘긴가?▲(현오석부총리)거시경제정책의 조합은 2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거시경제정책이 시너지효과를 나게끔 3개 정책간에 연계가 잘 이뤄져야 된다. 이것은 상반기 뿐만 아니라 하반기 정책에도 지속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하나이고, 다시 말해서 일관된 정책의 형태로 정책운영이 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책의 강도에 있어서는 현재로 봐서는 지금 우리가 상반기에 했던 것을 그대로 유지하겠다. 다만 그것은 앞서 의견대로 이러한 대외여건 이런 것을 잘 모니터링 해가면서 대외정책적인 판단을 하도록 하겠다. -투자문제나 아니면 고용문제나 연계해서 대기업들의 어려움이나 이런 부분이 상당히 많다. 그런 점에서 세액공제 관련한 사항들, 비과세 감면 조치사항에 대해서 어떻게 가져갈건가? ▲(현오석 부총리)기본적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요인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3가지다. 상식적으로 얘기해서 하나는 수익성에 대한 전망이 되겠고, 두 번째는 일종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이런 것이 또 좌우가 되겠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투자의 여력이다. 얼마만큼 자금을 확보하느냐가 되고 있는데, 3가지 문제를 다 정부가 어떻게 보면 여건조성을 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본다. 지금 지적한대로 예를 들면 지금 정부에서 추진한 고용창출세제세액이 일기간 보기에는 오히려 상충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런 것이 아니고, 추가적인 고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세액을 공제하는 조치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기본은 낮춰질지 모르지만 추가적으로 고용할 때는 오히려 세액의 혜택이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 또 R&D의 경우에는 앞서도 언급해 드린대로 중복하는 중복적으로 R&D에 대한 세제혜택도 받으면서 R&D에 대한 지출, 이런 것은 오히려 정상화 시키는 과정에 있던것이지, 그것이 기업의 투자여건을 오히려 저는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 기본적으로 다 잘 알겠지만 경제는 심리이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에서 제가 지난번에 경제5단체장도 뵐 때도 그런 주안점이 바로 기업이 어떻게 하면 이러한 가운데 좀더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나 그러한 여건을 만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가 만난거다. 또 앞으로 정부는 특히 규제완화나 그런 여건조성에 노력하겠다. -회사채 시장 관련해서 발행에 대한 문제나 애로사항이 많아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하는데 어떤 게 담기나?▲(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지난번에 말씀드린대로 회사채 시장의 어려움이 있어서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하여튼 기다려 주기를 바란다. 시장상황 한번 보고 있다는 말씀드리겠다. -채권안정펀드나 회사채 신속인수방안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필요성이 있다고 보나?▲(신제윤 금융위원장)회사채 시장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회사채 시장 안정화 방안은 필요한 때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다만, 그 규모 방법, 시기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저울질을 하고 있고 보고 있다는 말씀드리겠다. -4대 중증 장애를 기반으로 해서 여러 가지 개편체계가 논의되고 있는 데요. 여기에 재정마련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많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4대중증질환 어제 발표를 해서 재원이 9조 정도 소요된다고 했다. 4대중증질환 재원은 국가재정 국고가 들어가는게 아니라 건보재정에서 들어가고 우리가 누적 적립금이 6조 정도 있고 3조 정도는 지출간소화 한다든지 해서 조달할 계획으로 있다. 여러 가지 복지사업을 하는데 개별 급여체제로 전환할때도 역시 재원이 더 들어가고 그런 부분을 위해서 여러 부처가 껴를 깎는 지출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일부는 우리 부총리께서 지금 잘 재원마련에 해주시고. 우리가 처음 공약할때도 충분한 재원을 135조원에서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그 범위내에서 재원조달을 마련하고 하고 있다. 지방재정과 관련해서 항상 매칭 분이 있기 때문에, 국고지원을 얼마나 더 늘릴 것이냐를 가지고 지금도 보육비 관련가지고 약간의 갈등이 있지만, 그 부분은 국고도 그 만큼 지출 세출 구조조정을 하고 뼈를 깎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방도 복지가 상당히 우선적 과제라서 지방도 그런 부분에서 서로 중앙정부와 맞게 협조를 해주셨으면 기대하고 있고 어쨌든 지방재정이 충당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집행이 이뤄질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올해 내에 30만개 일자리 창출과 내년 48만개 일자리 창출계획이 있는데, 올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30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처음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상태에서 출발해 로드맵 목표에 의하면 연간 45만개 이상 창출을 해야 하는데, 정부가 2월에 출발했다. 그래서 30만개 정도로 잡고 있다. 그런데 하반기에는 조금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반기 보다는, 이미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지키기 정책들이 6월 이후로 가동이 됐고, 그래서 6개월 동안 열심히 지금 부총리께서 말씀하신대로 경제정책들을 잘 운용하고, 고용노동정책차원에서는 일자리 지키기 정책들을 많이 하고, 아울러서 내놓은 공공부문의 일자리 대책이라든지 관련해서 민간부문에서 자발적으로 고용률 70% 달성에 중요한 정책수단인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민간부분의 자발적인 선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민관협업을 통해서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그러면 한 30만개 정도를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다. -체불임금과 최저임금에 대한 대응법은. ▲(방하남 고용부 장관) 최근에 경기가 안좋아서 체불임금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현황을 제가 잘 파악을 하고 있고 보고를 받고 있다. 체불임금관련해서는 2가지가 중요한데, 하나는 먼저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선제적 예방적 그런 대책들을 새정부에서는 적극적으로 가져가려고 노력할 거다. 일단 발생하게 될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그 전에는 체불임금을 해소하기 위해서 기업주가 체불임금의 일정 부분, 즉 50% 이상을 갚는 선제적 조건으로 해서 정부에서 세제당국 관련해서 지원을 했는데, 그런 조건들을 완화한다든지 해서 일단 근로자들이 발생하는 체불임금이 과거에 있었던 여러 가지 절차적 요건들을 단축시키고,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을 즉각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가져갈 계획이다. 최저임금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다. 최저임금은 아시다시피 최저임금 노사공으로 이뤄진 최저임금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하게 돼 있다. 올해도 심의가 진행중이고, 오늘이 1차 한도 날이라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최저임금을 합리적 수준으로 설정함으로써 저소득 근로자들이 중산층으로 복권할 수 있는데, 즉 아주 열심히 어떤 일자리에서도 열심히 일할 경우에 일한 결과를 가난해 지지 않고 빈곤에 떨어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최저임금은 정부출발하면서도 선언했습니다만,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하고 물가상승률 플러스 알파 부분인데, 알파 부분은 노동소득분배율이나 장기적으로 박근혜 정부 5년 동안의 최저임금을 조금 합리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중산층 70% 복원에 도움을 준다는 방향으로 운엉을 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현재 경기상황이 극히 안좋고,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이 주로 근무하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들에 대한 고려를 안 할 수 없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서 합리적인 수준으로 타결이 될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있다. -6월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연장 가능성은? 4.1 부동산 대책에 대한 평가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시중에서 6월말로 취득세 감면이 종료가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걱정들이 있을 것으로 잘 알고 있다. 이 부동산 시장이, 특히 주택시장이 오직 취득세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시장은 아니다. 우리가 4.1 대책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4.1 대책에서 말씀드린 것 중에서 아직 많은 부분이 시작이 안 된, 집행이 안 된 상태에 있다. 그것은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어야 집행을 할 수 있는 부분들도 상당히 남아 있기 때문에, 그래서 만약에 국회에서 여야간에 협의가 잘 돼서 법안통과를 순조롭게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그렇게 될 경우에는 새로 집행해야 될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그 부분들을 감안하면 4.1 대책의 효과는 좀더 지속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취득세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몇년 동안 지속되어왔던 것처럼 지금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했다가 시간이 되면 감면할지 말지 고민하고 이런부분들은 정상적인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주택관련세제를 한번 들여다볼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보고 있다. -하반기 추가 부동산 대책은? 현재 시장상황을 어떻게 보나?▲(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방금 말씀드린 것하고 마찬가지 기조다. 첫 번째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4.1 대책에서 아직 집행되지 않는 부분들은 착실하게 하반기에 집행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상황도 여러 가지 염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상태에서 예단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싶어서, 좀더 지켜보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하고, 만약에 우리가 정책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지난번에 4.1 대책에서 한것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우리가 고려를 해서 한번 또 생각을 해봐야 될지 고민을 한번 해보겠다. 다만, 현재 상태에서는 좀더 지켜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2013.06.27 I 이지현 기자
하루 복권 2번 당첨된 남자, 돈 받으러가던 길에 산 복권이 또 '잭팟'
  • 하루 복권 2번 당첨된 남자, 돈 받으러가던 길에 산 복권이 또 '잭팟'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하루 복권 2번 당첨된 남자가 미국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미국 지상파인 ‘ABC 뉴스’는 미국 워싱턴주 푸얄럽에 살고 있는 한 중년 남자가 하루 24시간 동안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고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복권업체 ‘워싱턴스 로터리’에 따르면 행운의 남성은 지난 13일 은박 부분을 긁어서 결과를 알 수 있는 5만5555달러(약 6300만원)짜리 즉석복권에 당첨됐다.<하루 복권 2번 당첨된 남자 사진 보기> 하루 복권 2번 당첨된 남자가 미국 워싱턴주에서 나왔다. 복권 2번 당첨은 미국에서 올해만 2번째로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기쁨에 겨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즉시 당첨금을 수령하러 가는 중 복권매장에 들러 몇 개 더 사볼까 하는 생각을 품게 됐고 다른 복권을 구입했다.결과는 또 20만 달러(약 2억3000만원) 잭팟이 터진 ‘이보다 더 운 좋을 순 없는’ 상황을 맞은 것이다.처음 즉석복권을 사서 당첨되고부터 다음 복권 당첨까지 채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해당 남성에게는 ‘하루 복권 2번 당첨된 남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남성은 갑자기 생긴 목돈으로 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결정하지 못했지만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둘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남성은 “당첨금으로 빚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면서 “그 다음에 무얼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직장은 계속 다닐 것 같다”고 말했다.하루 복권 2번 당첨된 남성의 케이스는 극히 드물지만 미국에서 이따금씩 일어나는 일이다.방송은 올해 초 아칸소주에서 사는 사람이 100만 달러(약 11억4000만원) 복권에 당첨되고 같은 주 말미에 또 5만 달러(약 5700만원)를 맞은 일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관련기사 ◀☞ 美서 6600억원 복권 당첨 주인공은 84세 노파☞ 복권 두장 동시 당첨男, "359억 가족·친구들과 통 크게 나눠 쓸 것"☞ '30명 당첨 로또복권' 조작됐나..복권위 "있을 수 없는 일"☞ '6600억원 주인공은 누구'..美파워볼 복권 사상 최대 규모☞ 복권 4번 당첨된 남성, 美언론 "역대 2번째 행운男 탄생"☞ 복권, 서민만 산다?..구매층 70% 월소득 300만원 넘어
2013.06.20 I 정재호 기자
美서 6600억원 복권 당첨 주인공은 84세 노파
  • 美서 6600억원 복권 당첨 주인공은 84세 노파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미국 사상 최대 복권 상금인 5억9000만 달러(약 6600억원)를 차지한 행운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당첨자는 플로리다주 소도시 제피어힐스에 사는 84세 노파 글로리아 C.매켄지다.이번 로또 상금은 1명이 받는 당첨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매켄지는 당첨금 중 세금을 제하고 일시불로 2억7800만 달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 진행된 복권 추첨 결과 제피어힐스의 한 슈퍼마켓에서 당첨 복권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지만 2주가 지나도록 1등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온미국 사상 최대의 복권 당첨금인 한화 6600억 원을 거머쥔 주인공 글로리아 C. 매켄지(84·Gloria C. MacKenzie)갖 추측과 소문이 난무했다.5일(현지시간) 변호사와 함께 복권 당국 본사를 찾은 매켄지는 “당첨 복권은 제피어힐스의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것”이라며 “구입 당시 한 ‘친절한’ 손님이 자신에게 줄에 먼저 서라며 자리를 양보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복권 컴퓨터를 통해 무작위로 번호를 부여받았으며 당첨 복권 외에 4장의 복권을 더 구입했다고 밝혔다. 매켄지는 성명에서 “복권에 당첨되는 축복을 받게 된 것에 매우 감사한다”며 “우리 가족이 사생활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이가 배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녀 넷을 둔 매켄지는 젊은 시절에 남편과 함께 메인주에서 살았으며 은퇴후 플로리다로 옮겨왔다. 남편은 지난 2005년 사망했다.이웃주민들은 매켄지가 남과 잘 어울리지 않으며 이웃들과 간단한 인사만 주고받는 사이였다고 전했다. 파워볼 로또는 59개의 흰 공 중 5개와 35개의 붉은색 ‘파워볼’ 중 1개를 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 확률이 한 해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도 낮은 1억7500만분의 1이다.파워볼 복권 당첨자는 당첨금을 일시불로 받기 원할 경우 복권 발표가 있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받아가야 한다.
2013.06.06 I 염지현 기자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 美NBC에 "54억 로또 사연" 소개
  •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 美NBC에 "54억 로또 사연" 소개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 이야기가 사연을 접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미국의 지상파인 ‘NBC 시카고 방송’은 미국 일리노이주 제네바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485만달러(약 54억)짜리 로또를 맞고 이에 얽힌 거짓말 같은 사연을 공개했다고 지난 17일(한국시간) 전했다.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이 로또 1등 54억원 당첨금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44세의 남성은 지날 2월초 추첨이 끝난 1등 복권을 3개월 동안 확인하지 않고 방치했다. 중증 양극성 장애(우울증)를 앓던 14살 딸이 생전 집안 형편 걱정을 하며 아빠에게 복권 구매를 권유해 한 장씩 사 모았던 것들을 딸이 선물한 비스킷 통에 넣어두기만 한 것이다.그러나 딸은 지난해 8월 연쇄 발작 증세 후 세상을 떠났고 딸을 간호하기 위해 2010년 경영 컨설턴트 일자리까지 그만두고 보살폈던 남성의 삶은 극도로 피폐해졌다.실의에 빠져있던 가족은 까맣게 잊고 지내던 복권을 지난주에야 확인했고 그중 하나가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하우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환금을 갚지 못해 지난 2월 퇴거 명령을 받고 이삿짐을 싸던 중 딸이 세상을 떠난 뒤 한 번도 만져보지 않았던 유리병 속의 오래된 복권 11장을 꺼내 확인한 결과 복권 1장이 로또 1등에 당첨된 것이다.당첨금은 485만달러이고 세금을 제하더라도 실수령액이 339만5000달러(약 38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다.남성은 이 복권을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로 여기고 있다. 그는 그 뜻을 기려 당첨금 일부를 딸과 비슷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남성은 “485만달러짜리 로또가 석 달 동안이나 비스킷 통에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면서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에 감사를 표했다.▶ 관련기사 ◀☞ 복권 4번 당첨된 남성, 美언론 "역대 2번째 행운男 탄생"☞ '30명 당첨 로또복권' 조작됐나..복권위 "있을 수 없는 일"☞ '6600억원 주인공은 누구'..美파워볼 복권 사상 최대 규모☞ 복권, 서민만 산다?..구매층 70% 월소득 300만원 넘어☞ 한국연합복권, 복권 건전화 운동 '레인보우서포터즈' 모집☞ 잘못 산 복권으로 `23억` 당첨된 행운男.."대박"
2013.05.22 I 정재호 기자
  • [특파원리포트]일확천금을 쫓는 사람들
  • [상하이=이데일리 양효석 특파원] 최근 복권이 전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에는 미국에서 사상 최대 복권(파워볼) 상금인 5억9000만 달러(약 6490억원)를 탄 당첨자가 나왔다. 파워볼 복권은 미국 43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서인도제도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실제 수령액은 주별 세금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파워볼 복권은 1개의 빨간 공과 5개의 흰 공 숫자를 모두 맞춰야 하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 추첨한다. 당첨 확률이 한 해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도 낮은 1억7500만분의 1이다. 이번 복권 상금은 지난해 3월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상금 6억5600만 달러)에 이어 미국 복권 사상 두 번째로 큰 액수다. 그러나 지난해 3월에는 당첨자 3명이 상금을 나눴던 만큼 이번처럼 한 명이 받는 액수로는 역대 최대다. 당첨 금액이 커진 이유는 두 달 동안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로또 조작의혹이 나왔다. 지난 18일 로또 546회 추첨에서 1등이 무려 30명이나 배출됐다. 이에 따라 1등 당첨금은 4억594만원에 그쳤으며 세금을 빼면 한 사람당 실수령액은 3억원을 약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 로또 1등 확률이 이처럼 늘어나자 일각에서는 조작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당첨자 30명중 27명이 수동으로 번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1등 당첨자가 부산 소재 특정 매장에서 대량 배출됐고 똑같은 번호를 수동으로 10장이나 적은 사람이 당첨되기까지 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 도박이 허용되지 않는 중국인들도 복권 열풍에 휩싸여 있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복권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1.1% 증가한 285억6100만 위안(5조141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4월중 누적 판매량 역시 976억22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최근 복권 종류도 다양해져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의 작년 복권 판매액이 약 400억 달러에 이르며, 해마다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향후 10년내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복권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미국의 복권시장은 500억 달러에 달했다.이처럼 전세계적으로 열풍인 복권은 각국 정부가 판매액을 통해 기금을 조성, 취약분야 지원 및 복지사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과학기술진흥기금, 국민체육진흥기금, 근로자복지진흥기금, 중소기업진흥기금 등으로 모여 각종 정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복권 판매액을 어디에 어떻게 쓰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는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적 자금의 사적 유용 가능성도 제기됐다. 복권 관련 부패를 척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다.또 중국에서 복권 중독자가 늘고 있는 것도 사회적 문제로 표출될 수 있다. 지난해 베이징사범대학 조사에 따르면 복권을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중국인 2억 명 가운데 중독 문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700만 명에 이른다. 1000명 중 35명은 복권 중독에 빠져있는 셈이다. 복권 중독자가 많다는 것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경제적 신분상승을 노리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중국의 소득분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지난 2010년 0.481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통계의 신뢰성 여부를 떠나, 유엔(UN) 규정에 따르면 지니계수가 0.4∼0.5 이면 소득 분배 불평등이 심각한 상태다. 이는 중국내 빈부격차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단상이다. 중국의 빈부격차 해소는 새로 출범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체제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가 된 셈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전(前)중국 총리가 지난 3월 5일 자신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고별연설에서 “중국이 고속성장 후유증인 빈부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같은 현실을 반영한 대목이다.
2013.05.22 I 양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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