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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100발 이상 핵무기 개발 목표..美 선제공격 대비"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북한이 미국의 선제공격에 맞서기 위해 최저 100발 이상의 핵무기 확보를 목표로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리스크와 한일협력’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핵무기 10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농축우라늄 방식의 핵무기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이어 보고서는 북한이 매년 1~2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우라늄 생산이 가능한 상황이며, 미국의 선제공격에 대비해 최저 100발 이상을 목표로 개발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런 규모는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된다.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해 5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 시험 때에 비해 비행거리가 월등히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SLBM 사출 시험 영상을 지난 8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지난 6일의 ‘수소탄’ 실험에 이어 핵 무기 개발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행보로 추측된다 (사진=연합뉴스)보고서는 또 북한이 개방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한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일간의 방위정보 공유가 긴요하며, 현재 미국을 통해 이뤄지는 대북 정보 공유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협정 체결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이 보고서는 오구라 가즈오 전 주한 일본대사와 히라이와 순지 간사이가쿠인 대학 교수, 강인 덕 전 통일부장관 등 한일 양국 전문가 12명이 작성했다.▶ 관련기사 ◀☞ "필리핀 무장단체, 한국인 등 외국인 납치시도 정보 입수"☞ 김정민 "중학교 1학년때 학업 중단..새아버지 고마워"☞ 허경환, 오나미에 "JTBC 사장 딸이야?" 물은 이유☞ 박근혜 대통령 "머리 좋으니까 기억하지" 농담..국회 이야기엔 "어휴"☞ 즉석복권 1200장 훔쳐 긁어보니 당첨금 고작..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1일(오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현재 포털 주요이슈◇ 국제사회 대북 제재는?北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 긴급 회동(상보)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북한 4차 핵실험 사태에 대한 대응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 개성공단 상황은?정부, 개성공단 체류인원 추가 제재…당일 복귀 가능 인원으로(상보)정부는 12일부터 개성공단 출입 및 체류인원을 최소 수준으로 조정하는 등 개성공단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실시.◇ 北 내부 움직임은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도 조용한 北…'암중모색'지난 6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기에 4차 핵실험을 강행하며 전세계를 놀래켰지만, 이후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유일호 "G2리스크 엄중..가까운 시일 영향 제한적"(종합)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대해 “G2(미국·중국) 리스크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혀.◇ 여야 ‘인재 영입’ 경쟁새누리당 인재영입, 배승희 등 6명… 유승민과의 악연 극복할까새누리당이 지난 10일 4·13총선에 대비한 6명의 외부인사영입 결과를 발표. ◇ 부동산 시장 동향작년 주택거래량 120만건 육박…'2006년 이후 최대'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19만건을 돌파하며 2006년 공식 통계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 누리과정 예산 논란문재인 "누리과정 공약은 먹튀 공약"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누리과정 공약은 속된 말로 먹튀공약”이라며 강도높게 비판.◆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스베누"' 스베누'상표권 등록 거절당해 현재 불복심판 청구상태"운동화 업체 스베누(SBENU)가 지난해 6월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져. 카카오외국계 사모펀드, 로엔 인수 3년만에 1조2천억 벌었다(종합)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아이에이치는 로엔(82,900원 4,300 +5.47%) 주식 1552만8590주(61.4%)를 카카오에 매각한다. 총 매각대금은 총 1조5063억원으로 주당 9만7000원. 국민의당국민의당 인재영입 끊이지 않는 '잡음'국민의당이 창당 최우선 과제로 최고의 인재 영입을 내건 가운데 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파워볼'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또 없어… 누적 금액 '1조5680억원'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 파워볼이 역대 최고액인 9억4천980만 달러(약 1조1천392원)를 넘겨 화제.유영유영 지켜본 김연아 "건강 조심했으면" 재차 강조유영 선수가 피겨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연아의 기록을 깨.오승환오승환 가게 될 세인트루이스, 전통의 강호세인트루이스는 이르면 내일(12일) 오승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 관련포토갤러리 ◀☞ 스텔라 민희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스베누, 수백억 유통 사기 피소 사태 '공장주 줄도산 위기'☞ 스텔라 민희, 티저 공개 '청순+섹시'☞ [포토]스텔라 민희, 티저 공개 '애플힙 눈길'☞ [포토]스텔라 민희, 티저 공개 '성숙미 물씬'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1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1일(오전)◆ 오늘의 경제일정-1월11일◇경제·금융- 07:00 세계경제연구원, 앨런 사이나이 디시전 이코노믹스 회장 초청 조찬강연(조선호텔)- 09:30 공정거래위원회 간부회의(대회의실)- 17:30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업계신년인사회(포스코센터)◇산업·증권- 10:00 중소기업청, 주간 간부회의(정부대전청사)- 10:30 기아자동차 ‘신형 K7’ 사전 미디어 설명회(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 10:30 호텔롯데, ‘L7 명동’ 개점 기자간담회(L7명동 3층 로비)- 15:00 방통위 위원회 회의(방통위)◇정치·사회- 09:00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09:00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국회 당대표회의실)- 10:00 외교부 실국장회의(10:00)- 10:0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유일호 기재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430호) - 10:30 통일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10:30 해양수산부, 해항회 신년교례회(세종문화회관)- 11:00 여야 양당 원내대표 등 3+3회동(귀빈식당 별실3호) - 14:0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중앙여성위원회 신년인사회(당사 2층)◆ 현재 포털 주요이슈◇ 한미 대북 공조방안은합참의장-연합사령관, 한미 연합 방위 태세 재확인이순진 합참의장과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이 11일 오전 연합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제7공군사령부를 함께 방문.◇ 국제사회 대북 제재는?일본, 인도적 목적 외 대북송금 금지 방안 검토 중일본이 북한의 ‘수소탄’ 실험 이후 제재 차원에서 인도적 목적 이외의 대북 송금을 원칙상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불안한 중국 증시, 여파는中경제 불안에 유가 11년래 최저치..배럴당 32.49달러국제 유가가 11년래 최저로 떨어졌다. 글로벌 원유의 2번째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탓. ◇ 15일 연말정산 시작'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15일부터 시작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오픈을 기점으로 근로소득자 1600만명의 연말정산 절차가 시작돼.◇ 北 ‘수소탄 핵실험 발표’北 김정은, '수소폭탄 실험' 관계자 초청 기념사진 촬영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수소폭탄 실험’ 관련 인물들을 당 중앙위원회 청사로 불러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져.◆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스베누스베누, 수백억 유통 사기 피소 사태 '공장주 줄도산 위기'스베누를 둘러싼 수백억대의 사기 피소 사태가 이목을 끌고 있어.다나'복면가왕'서 극찬받은 다나…SM의 아픈 손가락 치유될까?MBC 복면가왕 눈꽃여왕의 정체가 그룹 천상지희의 다나로 밝혀져. 파워볼'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또 없어… 누적 금액 '1조5680억원'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 파워볼이 역대 최고액인 9억4천980만 달러(약 1조1천392원)를 넘겨 화제.유영유영 지켜본 김연아 "건강 조심했으면" 재차 강조유영 선수가 피겨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연아의 기록을 깨.손흥민'손흥민 7경기만에 선발' 토트넘, 레스터시티와 FA컵 무승부손흥민(24ㆍ토트넘)이 7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오승환오승환 10일 미국행, ML 협상 본격화오승환(34)이 미국으로 떠났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 ▶ 관련기사 ◀☞ 스베누, 수백억 유통 사기 피소 사태 '공장주 줄도산 위기'☞ 송강호 "유아인 낯가리고 비사교적.. 대화 거의 없었다"☞ 황정음 측 "속도위반 아냐.. 결혼 후 연기 활동 지속"☞ [포토] 바다, 늘씬 비키니 자태 '눈길'☞ 바다 "수영 좀 해볼까" 근황 공개
- `세계 81위 부자` 이건희 재산이면 페라리 458스파이더 3만대 살 수 있어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의 부자 5명이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400위 안에 포함됐다.7일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집계(3일 기준)에 따르면 세계 400위 부자 가운데 한국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81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139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9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309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67위에 올랐다.이들의 주식과 현금 등 재산을 모두 더하면 364억달러(40조1706억원)에 달한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33조9494억원)보다 18.3% 많으며, 이들 5명의 자산은 한국 GDP 대비 2.7%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국내 최고 부자인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119억달러(13조8000억원)다. 이는 대당 4억50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페라리 스포츠카 458 스파이더를 3만대 구입할 수 있는 액수이며, 2억5000만명인 미국 성인 모두에게 맥도날드 빅맥을 10개씩 사줄 수 있는 돈이다.이 회장 재산의 절반 이상은 삼성전자 지분(4.1%)으로 66억 달러 규모이며, 삼섬생명 지분 21%(38억달러)도 보유하고 있다. 올 들어 이 회장의 재산은 삼성 계열사들의 주가 하락으로 9.6%(13억 달러, 1조5000억원) 줄었다.2위를 차지한 서경배 아모래퍼시픽그룹 회장의 재산은 85억달러(9조9000억원)로, 올 들어 55.7%(30억달러, 3조5000억원) 늘었다.3위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은 70억달러(8조1000억원)로, 11.7%(9억4000만달러) 줄었다. 그는 삼성물산 지분 16.5%(39억달러)와 지난해 상장된 삼성SDS 지분 11%(20억달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보유 지분은 1%에 못 미친다. 4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자산이 17.0%(9억8000만 달러) 줄어 48억달러(5조6000억원)에 그쳤다. 이는 그가 지분을 가진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4개 기업의 주가가 내려갔기 때문이다.또 31개월의 수감 생활 끝에 지난 8월 사면 복권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재산은 42억달러(4조9000억원)로 올 초보다 4.2%(1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세계 최고 부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 그의 재산은 834억달러(약 97조원)로 집계됐다.패션 브랜드 ‘자라’로 잘 알려진 인디텍스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762억달러로 2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623억달러)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아마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가 587억달러로 4위,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559억달러)이 5위였다.세계 2번째로 큰 비상장회사인 에너지기업 코크 인더스트리즈의 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가 각각 517억 달러로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최근 전재산 기부로 화제를 모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456억달러)가 8위,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408억달러)이 9위였으며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397억달러)와 세르게이 브린(387억달러)이 각각 10위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5 미스 유니버스 화보 촬영현장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부진 이혼소송中 임우재, 부사장서 고문으로 물러나☞ 오승환 측 "계약 앞둔 민감한 상황..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파".. 입장 밝혀☞ 고현정, 5년만에 50억원 주식부자..조인성도 같은 회사 주식 보유☞ 백종원이 밝힌 `마리텔` 복귀 이유 "내가 뭘 잘못했다고.."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22일(오전)
- ◆오늘의 경제일정-10월 22일◇경제·금융07:00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대전·세종·충청 CEO 창조혁신포럼 특강(대전 리베라H)07:20 송언석 기재부 2차관, 아시아태평양복권협회 서울총회 폐회사(세빛 둥둥섬)07:30 송언석 기재부 2차관, 건설사 CEO 조찬간담회(롯데호텔)10:00 주형환 기재부 1차관, 기재위 예결소위(국회)10:00 송언석 기재부 2차관, 보조금 관리위원회(서울지방조달청)14:00 임종룡 금융위원장, 핀테크 지원센터 제5차 Demo day(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15:00 최경환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17:00 주형환 기재부 1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청사)17:00 김학현 공정거래 부위원장, 차관회의(세종청사)17:00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차관회의(정부서울청사)◇산업·증권10:00 문재도 산업부 2차관, 산업위 예산소위(국회)10:00 유기준 해수부 장관, 해외항만개발MOU체결식(서울)17:00 윤학배 해수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정영상)◇정치·사회09:00 이기권 고용부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09:30 고영선 고용부 차관, 일자리병행제 정착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메리어트호텔)10:00 윤성규 환경부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10:00 국회운영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국회) 10:00 정연만 환경부 차관, 환노위 예산소위(국회)10:30 김희정 여가부 장관, 리스타트 잡 페어(서울광화문광장)10:30 이기권 고용부 장관, 리스타트 잡페어(광화문)14:00 국회운영위원회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국회입법조사처 국정감사(국회)14:10 윤성규 환경부 장관, 전기차 충전 및 시승행사(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15:30 윤성규 환경부 장관, 한-베트남 환경장관 회담(롯데호텔)16:00 이기권 고용부 장관, 비정규직(파견) 당사자 의견수렴 가담회(서울청)16:30 고영선 고용부 차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숙명여대)17:00 고영선 고용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17:00 정연만 환경부 차관, 차관회의(세종-서울)◆현재 포털 주요이슈◇ 남북 이산가족 상봉* 한층 가까워졌지만…“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워” -60년 이상 떨어져 살던 혈육들과 겹겹이 쌓인 한(恨)을 풀기에는 이산가족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 청-여야 지도부 5자 회동 성사* 이종걸 “靑5자회동 성과, 朴대통령 태도에 달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원내대표 간 5자회동의 성과가 “대통령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말해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 급증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모든 지역에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줌인] 한국인 첫 ‘쇼팽 킹’ 조성진의 값진 결실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난공불락으로 여겼던 ‘국제쇼팽피아노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어◆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조승연 * ‘라스’ 조승연 “5개 국어 한다..각 언어로 연애도 가능” -조승연 작가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어,프랑스어,독일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해 연애해본 적 있다고 밝혀◇천경자* [천경자 타계] 천경자 화백 연보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화가로 꼽히는 천경자 화백이 두달 전 미국서 별세, 뒤늦게 알려져◇김소정* ‘라디오스타’ 김소정, 뇌섹녀 ‘환상 댄스’ 기대만발 -배우 김소정이 트위터를 통해 비욘세의 노래에 맞춰 섹시댄스를 추는 모습이 방송에서 편집됐다며 연습 영상 올려 눈길◇손민한* [PO]MVP 손민한 ‘우승반지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NC 다이노스의 손민한 투수가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6-2로 승리..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 기록 세워▶ 관련기사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21일(오후)☞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21일(오전)☞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20일(오후)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19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10월 19일◇경제·금융09:30 미주개발은행(IDB) 중남미 공공기관정책 국제컨퍼런스(기획재정부 2차관, 인터콘티넨탈호텔)10:00 산업위 전체회의(산업통상자원부 장관·1차관·2차관, 국회)10:00 월례조회(해양수산부 장·차관, 세종청사)14:00 벼베기 및 답리작 맥류파종 시연회(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충남 부여군 임천면)14:00 예산안 대응보고(해양수산부 장·차관, 세종청사)14:00 정무위 전체회의(공정위원회 정·부위원장, 국회)18:30 아시아태평양복권협회 서울총회 개회사(기획재정부 2차관, 하얏트호텔)감사원 산업은행 본감사 착수◇산업·증권10:00 G마켓, 온라인 최초 한국타이어 공식 입점 기념 사진 행사10:00 현대로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510:30 2015 국제디자인 총회14:00 한국레노버, 멀티미디어폰 팹플러스 출시 설명회 ◇정치·사회14:10 야권 3자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위한 연석회의국회 각 상임위원회 2016년 예산안 예비심사◆현재 포털 주요이슈◇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박영선,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 언급 “아버지 명예가 회복돼야 한다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대한 발언이 시선을 모아◇ 내년도 예산안 심사[사설] 정쟁으로 예산안 볼모잡아선 안된다 - 국회가 오늘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 착수함으로써 연말 예산 정국의 서막이 오르게 돼◇ 朴대통령 방미 이후朴대통령, ‘3박4일’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 새벽 3박4일간의 미국 워싱턴 D.C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박효주박효주, 1살 연상 사업가와 12월 12일 결혼-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에서 김이진 역을 맡아 연기한 박효주가 오는 12월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아이폰6S이통3사 아이폰6s 예약가입 19일 시작 - 이동통신3사가 19일부터 각사 온라인 공식 판매 사이트와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 대한 예약가입 시작..KT는 올레샵,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티다이렉트),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박지윤‘복면가왕’ 박지윤 “성인식 이미지 넘고 싶었다”- 가수 박지윤이 mbc ‘복면가왕’의 내숭백단 호박씨로 출연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성인식’으로만 기억해 기존 이미지를 넘고 싶었다며 가수로서의 솔직한 바람 밝혀◇ 로또당첨번호672회 로또 당첨번호, 1등 9명.. 1등 2명 배출한 곳 어디?- 672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은 모두 9명으로 각 17억 5473만원씩 받게 돼◇ 그것이알고싶다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방송 후 표창원 SNS 눈길.. 누리꾼 유사 사례에 공포-엽기토끼가 증거, 10년전 서울 양천구 신정동 납치 살인사건을 재조명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박지선 교수와 표창원 전 교수는 범인이 매듭을 짓고 포장을 한 점을 근거로 포장 관련 일에 종사할 가능성 제시
- 참전비 헌화·나사 방문한 朴, ‘한미동맹’ 행보 본격화
- [워싱턴=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앤드류스 공군기지를 통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집권 3년차 외교행보의 하이라이트인 3박4일간의 방미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매일 3~4개씩의 공식행사를 소화하는 강행군이다. 박 대통령의 방미 행보의 핵심은 ‘한·미 동맹’ 강화로 집약된다. 미국이 본격적인 대선정국에 돌입한 데다,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 이후 전개된 신(新)북·중 밀월관계와 워싱턴 일각에서 일고 있는 ‘중국 경사론’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 공고한 한·미 동맹을 요구받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첫 일정 한국전 참전비 헌화..한미동맹 강화박 대통령이 14일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점과 15일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공식 방문하는 점은 이를 극명히 보여준다. 특히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이 올해로 20돌을 맞은 만큼 우리 정상의 헌화는 한·미 동맹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의도가 깔렸다. 펜타곤 방문도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하기 위한 자리지만, 지난달 초 중국 텐안먼 성루에 올라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관했던 박 대통령으로서는 중국 경사론을 단번에 날릴 기회이기도 하다. 역대 대통령 중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의 2011년 10월 펜타곤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박 대통령이 14일 저녁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 관료들이 대거 참석하는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존 케리 국무장관을 비롯해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웬디 셔먼 국무부 정무차관과 로즈 가테 묄러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담당 차관 등이 대거 몰려온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는 의미다.◇나사 고더드센터 방문..우주인 메시지 듣다 박 대통령은 경제동맹도 더 공고히 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양국 경협을 우주, 엔지니어링, 보건의료 등 첨단 분야로까지 한층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게 박 대통령의 구상이다. 박 대통령은 14일 오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더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 우주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건 그 시발점이다.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 중 NASA 관련 기관을 방문한 건 50년전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크리스토퍼 스콜리스 고다드 우주센터장과 백악관 및 나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사 우주인의 환영메시지를 듣고 위성로봇을 시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 무역 증진도 꾀했다. 지난 8월 사면복권으로 경영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이름을 올린 경제사절단은 사상 최대 규모인 166명으로 구성됐다. 취임 첫해인 2013년 5월 방미 당시 51명의 사절단이 동행했던 점을 고려하면 3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KF-X, TPP 등 민감한 의제, 테이블 오르나이번 미국 방문의 대미를 장식할 한·미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전을 공식 요구할지도 관심이다. 미국은 지난 4월 KF-X 개발에 필요한 AESA(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와 IRST(적외선탐색 추적장비), EOTGP(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 RF 재머(전자파 방해장비) 등 4개 핵심기술을 자국의 기술보호정책을 이유로 승인하지 않아, 박 대통령이 직접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박 대통령이 ‘신중한 참여’ 쪽으로 방향을 잡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의사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접 타진할지도 주목된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직접 의사를 개진한다고 해도, 미국 내부에서조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무역 불균형 등을 초래, 실패한 협정이라는 목소리가 크다는 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확답을 내놓기보다는 다소 두루뭉술한 반응으로 일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朴대통령, 美워싱턴 도착..첫 일정 '한국전 참전비 헌화'
- [워싱턴=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안착했다.이날 공군기지에는 우리 측에서 안호영 주미국대사와 임소정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등이, 미국 측에서 피터 셀프리지 국무부 의전장, 다니엘 크리텐브링크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마크 램버트 국무부 한국과장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박 대통령은 방미(訪美) 첫 일정으로 14일 오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후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 GSFC)를 방문, 우주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과 한미 우호의 밤 만찬에 잇따라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15일에는 펜타곤을 방문해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한다. 박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은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워싱턴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 경사론을 불식시키는 위한 행보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미재계회의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 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 우리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연설한다. 박 대통령은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 및 확대 오찬회담을 하고 한·미 동맹 발전,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방안, 동북아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워싱턴을 출발, 18일 새벽에 귀국한다.한편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에는 166명 규모의 사상 최대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이 중 84%는 중소 중견기업들로 구성됐다. 취임 첫해인 2013년 5월 방미 당시 51명의 사절단이 동행했던 점을 고려하면 3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사절단에는 지난 8월 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불참했다.
- "동맹 강화"..朴대통령, 한·미 정상회담차 미국 향발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차 13일 오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미국 워싱턴 D.C.행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박 대통령은 3박6일 간의 미국 방문을 통해 한·미 동맹을 더 공고히 하는 한편 엔지니어링, 우주, 바이오 등 최첨단 분야로까지 경제동맹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일정은 15일 미국 국방부(펜타곤) 방문이다. 역대 대통령 중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의 2011년 10월 펜타곤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하기 위해서라지만,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워싱턴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 경사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특히 이번 미국 방문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동행하는 만큼 1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형 전투기(KF-X) 기술이전 문제 등 민감한 군사·안보현안이 의제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14일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워싱턴에서의 공식 일정에 돌입, 같은 날 오후 나사의 고다드 우주 비행센터를 방문한다. 고다드 센터는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 센터로, 우주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게 청와대의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15일 펜타곤 방문 이후 조 바이든 부통령 주최의 관저 만찬에 참석한 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 미국 전·현직 고위 인사 등 각계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연설한다.박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 날인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 및 확대 오찬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한·미 동맹 발전,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방안, 동북아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워싱턴을 출발, 18일 새벽(한국시간) 귀국한다.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66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한다. 이 중 84%(115명)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됐다. 취임 첫해인 2013년 5월 방미 당시 51명의 사절단이 동행했던 점을 고려하면 3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사절단에는 지난 8월 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불참한다.
- 朴대통령 美방문에 허창수 박용만 등 166명 재계 인사 동행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오는 13~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이 공개됐다. 미국이 중국과 더불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만큼 경제사절단도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동행자 5명 중 4명은 중소·중견기업 관계자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기업 22개, 중소·중견기업 115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7개 등 총 164개 기업·기관(166명)으로 구성된 박 대통령 중국 방문 동행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8월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156명)에 비해 10명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아울러 지난 2013년 미국 방문시(51명)보다는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산업부는 연중 개설돼 있는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에 신청했거나 산업부의 미국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 이후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관련성,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고려해 이번 경제사절단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경제사절단은 중소·중견기업 참가자 83.5%를 차지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들의 교역품목을 다변화시키는 등 지속적인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교역·투자 확대를 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사절단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의 교류와 인터넷 기반 서비스 확산을 위해 사물인터넷, 사이버 보안, 헬스케어, 모바일 메신저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IT·정보보안(35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아울러 플랜트·엔지니어링(8개), 보건의료·바이오(21개), 에너지·환경(4개), 항공·우주(2개) 등 첨단분야의 관련 기업들도 동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소비재·유통(20개), 자동차·부품(12개), 전기·전자(15개), 기계장비·자재(16개) 등 제조업 분야 기업들이 다양하게 담겼다. 주요 기업별로는 지난 8월 사면복권된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 조양호 한진(002320)그룹 회장, 이채욱 CJ(001040) 부회장,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이희국 LG(003550) 사장, 정형락 두산(000150) 사장,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 박상진 삼성전자(005930)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005380) 사장, 조현상 효성(004800) 부사장, 김연철 한화(000880) 대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대표 등이 동행한다. 경제단체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GS(078930)그룹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가한다. 경제사절단은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14일 워싱턴), 한미 재계회의(15일 워싱턴)에 참석해 미국 경제인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일대일 상담회(14~15일 워싱턴·뉴욕)를 통해 사업연계망 구축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그간의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하고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하여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朴대통령, 최태원 등 166명 경제사절단 끌고 訪美(종합)☞ 朴대통령, 16일 한미정상회담..펜타곤·나사 방문(상보)☞ 朴대통령, 역대 최대 경제사절단 이끌고 訪美..166명☞ 朴대통령, 14일 나사우주비행센터·15일 펜타곤 방문
- 朴대통령, 최태원 등 166명 경제사절단 끌고 訪美(종합)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3년차 외교 행보의 하이라이트인 13~16일(현지시간) 미국 방문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더 공고화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4년차를 맞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교역ㆍ투자 확대를 꾀하고자 역대 최대 규모인 166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끈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두 번째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은 네 번째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관계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 간에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일정은 15일 미국 국방부(펜타곤) 방문이다. 역대 대통령 중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의 2011년 10월 펜타곤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하기 위해서라지만,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워싱턴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 경사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특히 이번 미국 방문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함께하는 만큼 1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형 전투기(KF-X) 기술이전 문제 등 민감한 군사·안보현안이 의제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박 대통령은 14일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워싱턴에서의 공식 일정에 돌입, 같은 날 오후 나사의 고다드 우주 비행센터를 방문한다. 고다드 센터는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 센터로, 우주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게 청와대의 구상이다. 박 대통령은 15일 펜타곤 방문 이후 조 바이든 부통령 주최의 관저 만찬에 참석한다. 주 수석은 “미국 부통령이 관저로 외빈을 초청하는 경우는 드문 경우로 이는 한미 관계의 친숙함을 잘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 미국 전·현직 고위 인사 등 각계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연설한다.박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 날인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 및 확대 오찬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한·미 동맹 발전,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방안, 동북아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워싱턴을 출발, 18일 새벽(한국시간) 귀국한다.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66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한다. 이 중 84%(115명)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됐다. 취임 첫해인 2013년 5월 방미 당시 51명의 사절단이 동행했던 점을 고려하면 3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1:1 상담회 성과에 대한 입소문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지속 갱신하고 있다”고 했다. 업종도 정보기술(IT)ㆍ보안(35명), 보건의료(21명), 소비재(20명), 기계(16명), 전자(15명), 자동차부품(12명) 등으로 다양한 만큼, 바이어 특성을 고려해 1:1 상담회도 14일은 워싱턴, 15일엔 뉴욕에서 2차례 열기로 했다.사절단에는 지난 8월 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불참한다.
- ‘아이돌’ 매력이 십분 빛나는 힙합 뮤지컬 <인 더 하이츠>
- "/><쇼미더머니><언프리티 랩스타> 등 래퍼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는 가운데 공연계에도 잘 만든 ‘힙합 뮤지컬’이 등장했다. 노래보다 랩이 더 많이 나오는 뮤지컬이라니, 어색하거나 낯설 것도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신선하기 그지없다. 그 신선함이 벌써 한 달 째 호평 속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인 더 하이츠>의 주인공은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뉴욕 하이츠에서 언젠가는 성공해서 고향에 돌아가리라 꿈꾸며 택시 운전사로, 미용사로, 식료품가게 사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들이다. 주인공의 이름인 ‘우스나비’도 그의 아버지가 미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해군정에 쓰인 ‘US NAVY’를 발음 그대로 읽어서 아들에게 지어준 것이다. 그 이름처럼 ‘뉴요커’라고 하기엔 어딘지 이질감이 느껴지는 용모와 말투를 가진 이들이 실직과 이별, 정전 등의 위기를 겪으며 한층 더 단단하게 꿈과 사랑, 우정을 다지는 과정이 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다. 공연은 어수룩하고 순박한 청년 우스나비와 온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명문대에 진학했으나 학비를 감당할 수 없어 다시 집으로 돌아온 니나, 지긋지긋한 하이츠를 떠나고 싶어하는 미용사 바네사, 9만 6천 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된 할머니 등 각기 다른 나라에서 떠나온 가지각색 이민자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랩, 힙합, 라틴 음악과 어울려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펼쳐진다.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경쾌하고 화끈한 댄스도 볼거리를 더한다. 시련도, 불운도 그저 삶의 한 과정으로 순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기운차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전하는 감동은 덤이다. 기자가 공연을 관람한 지난달 17일 무대에서는 인피니트의 장동우가 우스나비로, 김성규가 용기 내어 니나의 사랑을 차지하는 베니로 분했다. 김성규는 노련하게 무대를 활보하며 객석의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장동우도 무리 없이 연기를 펼쳤다. 까칠해 보여도 속정은 깊은 바네사로 분한 오소연도, 똑부러진 대학생 니나로 분한 루나도 매끄러운 열연으로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랩과 댄스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인 더 하이츠>는 어떤 작품보다도 더 아이돌 가수들이 자신의 매력을 온전히 발휘하기에 유리한 작품이다. <인 더 하이츠>는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정식으로 첫 무대에 올라 제62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등 네 부문을 석권했고, 제51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주)에스엠컬처앤콘텐츠에서 제작에 나서 올해 초연 중이다. 양동근, 정원영, 키, 서경수, 첸 등이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내달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이어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마케팅컴퍼니 아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