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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03건

①고대 이집트 파라오시대에도 복권이 있었다
  • [복권이야기]①고대 이집트 파라오시대에도 복권이 있었다
  • [편집자주] 지난 한해 복권 판매액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불황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서민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얘기다. ‘도박’같은 느낌도 있지만 복권의 순기능도 있다. 복권의 이익을 공공수입으로 하고, 공공사업 계획에 사용하기 때문이다. 미국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복권을 ‘강제력을 수반하지 않고 공공재원을 조성할 수 있는 고통 없는 조세’라고 부르기도 했다. 복권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봤다.[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우리 인류는 언제부터 복권을 시작했을까. 복권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국가들은 도시재건, 전쟁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복권을 판매하기도 했다. 고고학자들은 복권과 비슷한 방식의 게임이 시행된 흔적을 고대 이집트 파라오 유물에서 발견하기도 했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 탄생의 정확한 유래와 배경은 불분명하지만 고대 이집트 파라오 시대를 복권의 기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기원전 100년경 중국 진나라에서 키노(Keno)라는 복권게임이 국가적으로 유행됐다. 복권으로 마련된 기금은 국방비에 사용되었으며 만리장성 건립에도 활용됐다고 전해진다. 서양에서 복권이 일반화된 것은 로마시대부터다. 로마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는 연회에 참석한 손님들이 음식값을 지불하고 받은 영수증을 모은 뒤 영수증을 추첨해 당첨된 손님들에게 상품을 나눠줬다고 한다. 지금처럼 현금으로 당첨상품을 지급한 복권은 1530년 이탈리아의 피렌체 복권이 ‘로또’의 시초다. 번호추첨식 복권을 판매를 했고, 이때부터 로또가 일반적인 보통명사가 됐다.프랑스에서는 1539년 국왕 프란시스 1세가 국가재정 조달을 위해 복권발행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이후 유럽 여러나라로 퍼져나갔다. 영국에서는 항구 재개발 및 프랑스와의 전쟁 경비 마련을 위해 엘리자베스여왕 1세가 1556년 복권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영국의 미국 식민지회사 버지니아 컴퍼니 오브 런던(Virginia company of London)은 1612년 제임스1세 칙령에 다라 제임스타운의 경영비용의 절반가량을 ‘버지니아 복권’ 발행 수익으로 조달됐다. 1740년에는 민영 복권이 발행되기 시작했다. 복권 발행으로 조성된 기금은 교회, 학교, 교도소, 항구, 다리 등을 건설하는 데 사용됐다. 대략 50개 대학, 300개 학교, 200개 교회를 복권에서 나온 돈을 투여해서 지었다.놀랍게도 이른바 아이비리그 대학 상당수가 복권기금을 통해 설립됐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톤, 컬럼비아, 뉴저지, 플리머스 등 미국 명문대학 탄생의 초석이 됐다. 하지만 과열된 열기는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없었다. 1800년대 중반 복권에 대한 과잉 열기와 불법도박 등 사행 산업이 성행하자 1900년대 초 미국 정부는 복권 발행 금지령을 내렸다. 그럼에도 불법 내기와 도박이 더욱 성행하자 1964년 뉴햄프셔주는 복권발행을 주의회에서 승인하게 됐다.영국에서도 1826년 복권이 도박과 같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일시적으로 발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복권의 이익을 공공사업 계획에 사용하는 등 복권이 발행되는 것이 부정적이지 않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1990년대에 국가 복권제도를 재도입했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2016.02.08 I 김상윤 기자
美 750억원 복권 당첨자는 누구?…훼손복권 두고 공방
  • 美 750억원 복권 당첨자는 누구?…훼손복권 두고 공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작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750억원 규모의 복권 당첨자가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한 남성이 숫자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복권을 가져왔지만 거절당했다. 캘리포니아 복권당국은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지난해 판매된 ‘수퍼로또플러스’ 복권이 6300만달러(약 752억6610만원)에 당첨됐지만 수령기한인 이날 저녁까지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된 수퍼로또플러스로는 종전 기록인 2003년 9월 2850만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였다. 작년 8월 로스앤젤레스 채츠워스 커뮤니티 내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됐다. 알렉스 트라베르소 캘리포니아 로터리 대변인은 “당첨 숫자를 모두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훼손되지 않은 당첨 복권을 갖고 온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브래디 밀리너라는 한 남성은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자신이 복권 당첨자라면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는 복권을 캘리포니아 복권위원회에 가져갔는데 처음에는 당첨 축하 서한을 보내더니, 올해 1월에는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당첨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에서 밀리너가 패소할 경우 당첨금은 공립학교 시스템 개선에 사용된다. 만일 승소하게 되면 세전으로 30년에 걸쳐 6300만달러를 나눠 수령하거나 일시금으로 4000만달러를 받게 된다. △브래디 밀리너가 당첨 복권이라고 제시한 훼손 복권
2016.02.05 I 권소현 기자
  • "경쟁서 이기면 정직하지 않은 행동할 가능성 더 커"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쟁에서 이긴 사람은 패배한 사람에 비해 나중에 거짓말 등 정직하지 않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러나 성공을 경쟁에서 남을 이기느냐가 아니라 정해진 목표와 기준 달성 등 성취감을 기준으로 평가할 경우 성공자가 부정직한 행동을 할 가능성은 작아진다.”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과 히브리대학 연구팀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행동을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게재했다. 5일 과학 전문 사이트 사이언스데일리닷컴에 따르면, 히브리대학 교육대학원 일라나 리토브 교수와 벤구리온대학 경영학부 아모스 슈르 박사 팀은 이스라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사위놀이 등 5가지 방법을 활용한 심리·행동 실험을 했다.그 결과 경쟁에서 승리한 사람이 나중에 기존 게임과 무관한 과제 실행 시에 거짓말을 하고 상대의 돈을 훔치는 등 부정직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패자보다 훨씬 더 컸다.또 다른 사람에 비해 더 성적이 좋아야 승리하는, 일종의 사회적 비교로 평가하는 방식에선 승리자가 부정직 행동을 할 가능성이 컸다.반면에 개인적 목표 성취로 성공 여부를 평가하거나 복권당첨처럼 우연에 의해 성공이 결정될 땐 성공한 사람의 부정직 행동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아울러 경쟁에서 상대편을 누른 사람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 그럴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여기는 이른바 특권의식‘(sense of entitlement)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폴크스바겐 사태에서 보듯 일부 정치인이나 기업 임원들이 흔히 승리하기 위해 비윤리적 수단을 사용하려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면서 “또 특권의식이 거짓말이나 부패 등 부정직한 행동과 관계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들이 있다”고 소개했다.따라서 이번 연구는 “승자와 패자 중 나중에 누가 더 비윤리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큰 지, 성공 평가 방식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경제성장, 기술발전, 부의 창출, 사회적 계층이동과 형평성 확대 등과 관련해 경쟁은 중요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동시에 경쟁은 비난받을 만한 행동을 유발하는 역할도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승자들에 의해 비윤리성이 커지는 이런 경향은 사회적 계층 이동성과 형평성을 저해하고 불공평한 사회적 격차를 줄이기 보다는 오히려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02.05 I 장순원 기자
'응팔 리마인드', 당신이 놓친 사람 '성동일'
  • '응팔 리마인드', 당신이 놓친 사람 '성동일'
  • ‘응답하라 1988’ 성동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끝났어도 끝난 게 아니다. 재탕, 삼탕으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은 종영했지만 대중의 마음에선 여전히 ‘온에어’인 분위기다. 이른바 ‘응팔 리마인드’. 다시 보니 더 잘 보이는, 또 보니 미쳐 몰랐던 ‘응팔’ 감성, 그 안에 당신이 놓친 사람 성동일이 있다.◇88년도 아버지, 이 시대 부모를 울렸다여전히 어디서든 ‘응팔’ 얘기다. 마지막을 시끄럽게 달군 ‘어남택’과 ‘어남류’는 사그라들었다. ‘기승전남편’의 거품이 사라지니 ‘진짜’가 남았다. ‘응팔’의 알맹이는 바로 그 시대 어른들, 기성세대였다. 그 중심에 성동일이 있었다.극중 이름도 성동일. 그에겐 ‘뚱뚱한 여동생 둘’이 있고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에서 세탁소 일을 하는 큰 형이 있다. 한일은행에 30년 몸 담은 모범가장이다. ‘만년 대리’와 ‘빚보증’이라는 말에 학을 떼는 삶의 무게가 무거운 남편이다. ‘양념 꼬막’과 ‘소주’ 한 병에서 행복을 찾는다. 쓸데 없이 마음이 약해 ‘쓸데 없는 물건 사기’가 특기다. ‘염병’과 ‘니기럴것’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쓰는 불 같은 성격의 아빠여도 다 큰 아들과 딸들에게 ‘뽀뽀하기’를 즐기는 정 많은 집안의 대들보다. 햇빛도 제대로 비추지 않는 반지하에 세들어 사는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동일의 집엔 활기가 넘쳤다.성동일은 1980년대 전형적인 아버지를 연기했다. 집안을 위해 몸 바쳐 일하는 모습은 책임감 강했던 이 세상 모든 아버지와 닮았다. 표현은 서툴러도 자식과 아내 사랑은 일등이었던 속 깊은 모습도 마찬가지. 현금 든 월급봉투를 양복 안주머니에서 꺼내 아내에게 건네주던 날엔 움츠러든 어깨를 펼 수 있었다. 올림픽 복권 당첨으로 벼락 부자가 된 김성균, 수 천만원 상금을 타오는 천재 바둑기사를 아들로 둔 최무성, 학교가 일터인 학생주임 유재명보다 ‘보편적인 아버지상’에 맞닿아있는 인물이었다. 닳고 단 구두 뒤축을 보여준 한 장면 만으로 ‘응팔’을 사랑한 아버지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그들의 청춘은 새 것으로 갈면 그만인 구두 뒤축보다도 못한 신세였던 터. 40~60대 남성 시청자 사이에서 성동일에 대한 감정 이입이 깊었다.◇아버지, 이 시대 또 다른 아들을 위하여자녀 세대는 아버지를 강한 존재로 받아들인다. 오랜 세월을 살았고, 우여곡절을 겪었다. 상처는 무뎌지고 굳은살은 단단해졌을 거라 생각한다. 그건 착각이었다. 2화 ‘당신이 나에 대해 착각하는 한가지’에서 동일은 ‘아버지’라는 이름에 조금 다른 시선을 제시해줬다. ‘아들’이었다. 극중 동일의 엄마, 덕선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에피소드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실제로 성동일이 드라마 종영 후 모친상을 당한 비보가 전해져 드라마 속 에피소드는 더욱 회자되고 있다. 할머니를 사랑한 덕선, 보라와 노을이는 울었다. 마음이 느끼는대로 그 슬픔을 고스란히 토해냈다. 아버지는 그럴 수 없었다. 맞아야 할 손님이 많았다. 세상이 무너질 듯 힘들어도 티낼 수 없었다. 흔들리면 안 된다는 가장의 책임감이 컸다. 그도 아들이었다. 형이 있는 동생이었고, 여동생이 있는 오빠였다. 못 볼 줄 알았던 형이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동일은 아이처럼 울었다. “우리 엄마 불쌍해서 어떻게”라고 오열하던 동일을 보며 많은 아버지들이 힘들었을 터. 옆에서 함께 보는 아이들에게, 아내에게 약한 모습을 들켜선 안 될 그 또한 아버지였기에 눈물을 삼켰다.‘어른은 그저 견디고 있을 뿐이다. 어른으로서의 일들에 바빴을 뿐이고 나이의 무게감을 강한 척으로 버텼을 뿐이다. 어른도 아프다.’ 이 내레이션은 이 시대 모든 아들이자 아버지의 고충을 대변해줬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제일로다 보고잡은 게 엄마지, 아따 우리 엄마 보고잡다”라는 동일의 말은 ‘가장 꾸밈 없이 솔직하게 마음을 움직인 명대사’로 회자되고 있다.‘응팔’ 성동일.◇감사패, 이 시대 부모를 위한 헌사제작진이 19화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편에서 동일에 대한 단상을 특별하게 그려낸 일도 의미가 깊었다. 동일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이 시대 모든 부모를 위한 헌사를 마련했다. 동일의 명예퇴직이었다.직장에 몸 바친 건 세월만이 아니었다. 그의 열정과 젊음이었고 때론 죽도록 도망치고 싶은 현실과의 타협이었다. 명예롭게 회사 떠나는 일을 강요받은 아버지는 ‘두둑한 퇴직금 봉투’만 생각했다. 그렇게 일했으면 그만 당당해도 될 텐데, 아버지는 끝까지 미안한 마음을 내려놓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자랑스럽다’ 말해준 건 수 십 분만에 끝난 퇴임식. 감사패 하나 없이 꽃다발만 받고 마지막 퇴근을 했다.아버지를 돈 벌어오는 기계라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요즘이다. 아빠에게 전화를 걸 땐 돈이 필요해서고, 아빠가 보고 싶을 땐 용돈이 급할 때다. 참 표현 못하는 무뚝뚝한 아빠도 서운하지만, 그런 아빠를 마냥 귀찮고 어려운 존재로 치부하는 자식은 더 밉다. ‘응팔’의 동일에게 덕선, 보라, 노을이 만들어준 감사패에 너나할 것 없이 가슴을 친 이유다.“아빠의 딸로서 그리고 아들로서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해서, 좋아하시는 술 한잔 함께 마셔드리지 못해서, 먼저 안아드리지 못해서, 사랑한다 말하지 못해서 그리고 아빠라는 그 이름의 무게를 헤아리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며 “그럼에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보라에겐 존경하는 아빠, 덕선에겐 친구 같은 아빠 그리고 노을에겐 든든한 아빠가 되어주셨기에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는 문구는 사실 모든 자녀가 모든 부모에게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말이었다. 1988년의 동일이 요즘 자녀세대에게 한 소리 한다면 “염병할 그 쑥스러운 게 뭐다고 그 마음을 다 표현 못하고 사능가”라고 하겠지만 그는 다른 얘길 했다.“국화꽃도 한철이고 열흘 붉은 꽃잎 없다고 인제 나가 정신 좀 차리고 뭐 좀 해 볼라고헝께 그것도 사치인가보네. 요로코롬 이러다가 내 인생 다 가분가봅소. 나가 오늘 참말로 큰 거 하나 깨달았네. 꽃잎이 지면 다 끝난줄알았어. 근디 그 꽃잎이 지고나면 또 열매가 맺히더라고. 내가 그걸 까먹어부렀어. 내 꽃잎이 진다고 서럽고 아쉬워만 했지. 내가 그걸 못 봤네. 회사에서 내가 짤리기는 했서도 안했는가. 참말로 자식 농사만큼은 참말로, 참말로 겁나게 잘 지었어. 이런 부모 마음을 자식들이 언젠가는 응답할 것이네. 고맙다고.”자식으로선 절대 헤아릴 수 없을 부모의 마음을 보여준 성동일. 40~60대 아버지에겐 거울처럼, 10~30대 자녀들에겐 본보기처럼 역할한 성동일은 ‘응팔’의 진짜 주인공이었다.
2016.01.22 I 강민정 기자
1조9천억 복권 당첨자 "학자금 갚고 교회 기부‥직장 계속 출근"
  • 1조9천억 복권 당첨자 "학자금 갚고 교회 기부‥직장 계속 출근"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역대 최고인 16억 달러(약 1조9000억원)의 당첨금이 걸린 ‘미국식 로또’ 파워볼 당첨자 3명 가운데 한 명의 신원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 테네시 주의 소도시 먼포드에 사는 존 로빈슨과 부인 리사 로빈슨은 15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투데이쇼’에 출연해 자신들의 당첨사실을 공개했다. 출처:NBC 화면 캡처당첨자 3명은 총 당첨금 15억8600억 달러의 3분의 1을 받을 수 있다. 일시금으로 는 3억2800만 달러, 30년 연금 형식으로는 5억330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로빈슨 부부는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며 일시금으로 상금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당첨금으로 먼저 딸의 학자금을 갚고 다니던 교회에 십일조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딸이 원하는 말 한 마리도 사겠다고 했다. 로빈슨 부부는 “크고 화려한 집은 근사하겠지만, 우리가 청소하기 힘들다”면서 당첨금으로 큰 집을 살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직장은 계속 다닐 뜻을 내비쳤다. 로빈슨 씨는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고, 아내는 피부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슨 부부는 “아무 일도 안 하면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다”면서 다음 주 월요일엔 평소처럼 출근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복권 당국도 로빈슨 부부의 당첨사실을 확인했다. 나머지 두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2016.01.16 I 장순원 기자
  • '파워볼' 당첨자 최소 3명…억만장자 탄생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역대 최대 당첨금이 걸린 미국 로또 복권 ‘파워볼’에서 당첨자가 최소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동부시각 오후 10시59분에 이뤄진 추첨에서 5개 번호와 파워볼 번호까지 모두 맞춘 복권이 캘리포니아주와 테네시주,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첨금 15억8600만달러는 세명이 나눠갖게 된다. 한명당 5억2880만달러(약 5366억7520만원)씩 챙기게 됐다. 다만,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는 않았다. 이날 추첨에서 당첨 다섯자리 번호는 08, 27, 34, 04, 19가 나왔고 파워볼 번호로는 10이 걸렸다. 추첨 결과가 나오자마자 캘리포니아 로터리는 로스엔젤레스(LA) 외곽 치노 힐스의 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 파워볼 복권 중 하나가 이날 추첨에서 나온 번호 5자리와 마지막 파워볼 번호까지 모두 6개를 모두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늦게 테네시주와 플로리다주에서도 당첨자가 나왔지만 어느 도시에서 복권을 구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작년 11월4일 파워볼 복권 당첨금은 4000만달러에서 시작됐지만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도 계속 쌓였다. 파워볼 당첨금이 15억9000만달러(약 1조9293억원)로 불어나면서 미국 전역에 로또 광풍이 불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는 추첨에서 1부터 69개 중 5개 숫자를 뽑고 1부터 26 사이에서 마지막 파워볼 숫자를 선택한다. 당첨 확률은 2억92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너도나도 복권 구입에 나서 가능한 숫자 조합의 86%가 판매됐다. 게리 그리프 텍사스 로터리 이사는 “새로운 억만장자의 탄생을 꿈꾸면서 복권을 구매하는 이들이 몰려 추첨하는 날 저녁에는 분당 130만달러어치가 판매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마지막 당첨자가 나온 작년 11월4일 이후 파워볼 복권은 누적으로 26억5000만달러어치 팔렸다. 파워볼 복권은 한 장에 2달러로 한 장 팔릴때마다 50%는 당첨금으로 쌓고 40%는 교육과 같은 사업에, 10%는 복권 판매점 수수료와 운영 비용으로 쓰인다. 당첨자가 일시금으로 찾을 경우 9억3000만달러를 받게 되며 연금을 택할 경우 29년에 걸쳐 나눠서 받게 된다. 당첨자는 연방정부에 소득세 39.6%를 내야 한다. 당첨된 복권을 판매한 판매점도 최대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치노힐스 파크웨이 4092번지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점원은 “지난 며칠 동안 하루 5000달러 가량의 복권을 팔았다”며 “이날 하루 동안에만 1만2000달러어치 판매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사람이 파워볼 복권을 200달러, 300달러, 400달러어치씩 샀다”고 덧붙였다.
2016.01.14 I 권소현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4일(오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현재 포털 주요이슈◇ 2016년 정부업무보고 - 경제활성화 방안朴대통령, 유일호 경제팀에 '개혁성과 구체화' 주문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유일호 경제팀에 “4대 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우리의 경제체질을 바꾸고 그 성과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체화해야 하겠다”고 당부.◇ 대북확성기 방송, 北 대응은北, 또 대남 선전용 전단 살포..軍 "전단 수만장 수거"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군이 어제 밤과 오늘 새벽 사이 또다시 대남 전단을 살포한 것이 식별됐다”고 밝혀.◇ 한중 공조 및 중국 대응대북제재 中 압박 나서는 정부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대북 압박 및 제재 조치와 관련해 중국 정부를 압박하기 시작. ◇ 경제부처 업무보고 분석 및 정책전망"전세난에 인기" vs "외면 받을지도"..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잘될까정부는 지난해 말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전국 8개 지역을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본격적인 공급정책을 펼칠 예정.◇ 한은 기준금리 동결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3.2→3.0% 하향(종합)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0월 제시한 3.2%에서 0.2%포인트 낮은 수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혼총수 자녀와 평사원의 러브스토리 17년 만에 종료이부진(46)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8) 전 삼성전기 부사장이 법원의 결정으로 이혼하게 돼.◇ 메르스 예방 및 대응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무시하고 감추고" 메르스 사태 총체적 부실 결과지난해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는 초동 대응부터 후속 조치에 이르기까지 방역당국과 관계기관의 안이한 태도 탓이었다는 사실이 감사 결과 확인돼.◇ 자카르타 도심 ‘자폭테러’ 발생인니 자카르타 도심에서 수차례 폭발…최소 3명 사망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의 쇼핑몰 인근에서 14일 수차례 폭발과 총격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김종인더민주, 총선 선대위원장에 '朴대통령 경제멘토' 김종인 영입경제민주화를 만들어낸 김종인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조기선대위원장으로 14일 영입돼.하니하니 "김준수 내 동영상 보는 것 들켜.. 이두희 오작교"EXID 하니가 JYJ 김준수와의 열애 심경을 밝혀. 파워볼 1.9조원 걸린 美 로또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상보)역대 최대 당첨금이 걸린 미국 로또 복권 ‘파워볼’에서 당첨자가 나와.박해진 박신혜박해진, 낚시성 보도에 뿔났다…법적 대응배우 박해진 측이 박신혜와 사귄다는 낚시성 열애설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에 강경 대응 한다고 밝혀.▶ 관련기사 ◀☞ 타히티 지수 측 "스폰서 제안 더 있어.. 많이 힘들어 해"☞ 하니 "김준수 매력? 밝은 에너지 내뿜어"☞ 하니 "김준수 내 동영상 보는 것 들켜.. 이두희 오작교"☞ 김부선 "타히티 지수 멋진 친구.. 스폰서에 女는 노리개"☞ '해피투게더3' 예지, 박명수와 디스 랩 배틀 '승자는?'
2016.01.14 I 정시내 기자
1.9조원 걸린 美 로또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상보)
  • 1.9조원 걸린 美 로또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상보)
  •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위치한 한 복권 판매점 앞에 파워볼을 사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출처=AFP)[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역대 최대 당첨금이 걸린 미국 로또 복권 ‘파워볼’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로터리는 로스엔젤레스(LA) 외곽 치노 힐스의 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 파워볼 복권 중 하나가 이날 추첨에서 나온 번호 5자리와 마지막 파워볼 번호까지 모두 6개를 모두 맞췄다고 밝혔다. 이밖에 앞자리 5개 숫자는 맞췄지만 나머지 파워볼 숫자는 못 맞춘 복권도 캘리포니아주에서만 12장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동부시각 10시59분에 이뤄진 추첨에서 다섯자리 번호는 08, 27, 34, 04, 19가 나왔고 파워볼 번호로는 10이 걸렸다. 캘리포니아 로터리는 “우리 주에서 당첨자가 나왔다”며 “다른 주에서도 당첨자가 나왔는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4일 파워볼 복권 당첨금은 4000만달러에서 시작됐지만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도 계속 쌓였다. 파워볼 당첨금이 15억9000만달러(약 1조9293억원)로 불어나면서 미국 전역에 로또 광풍이 불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는 추첨에서 1부터 69개 중 5개 숫자를 뽑고 1부터 26 사이에서 마지막 파워볼 숫자를 선택한다. 당첨 확률은 2억92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너도나도 복권 구입에 나서 가능한 숫자 조합의 86%가 판매됐다. 게리 그리프 텍사스 로터리 이사는 “새로운 억만장자의 탄생을 꿈꾸면서 복권을 구매하는 이들이 몰려 추첨하는 날 저녁에는 분당 130만달러어치가 판매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마지막 당첨자가 나온 작년 11월4일 이후 파워볼 복권은 누적으로 26억5000만달러어치 팔렸다. 파워볼 복권은 한 장에 2달러로 한 장 팔릴때마다 50%는 당첨금으로 쌓고 40%는 교육과 같은 사업에, 10%는 복권 판매점 수수료와 운영 비용으로 쓰인다. 당첨자가 일시금으로 찾을 경우 9억3000만달러를 받게 되며 연금을 택할 경우 29년에 걸쳐 나눠서 받게 된다. 당첨자는 연방정부에 소득세 39.6%를 내야 한다. 당첨된 복권을 판매한 판매점도 최대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치노힐스 파크웨이 4092번지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점원은 “지난 며칠 동안 하루 5000달러 가량의 복권을 팔았다”며 “이날 하루 동안에만 1만2000달러어치 판매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사람이 파워볼 복권을 200달러, 300달러, 400달러어치씩 샀다”고 덧붙였다.
2016.01.14 I 권소현 기자
"北, 100발 이상 핵무기 개발 목표..美 선제공격 대비"
  • "北, 100발 이상 핵무기 개발 목표..美 선제공격 대비"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북한이 미국의 선제공격에 맞서기 위해 최저 100발 이상의 핵무기 확보를 목표로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리스크와 한일협력’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핵무기 10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농축우라늄 방식의 핵무기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이어 보고서는 북한이 매년 1~2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우라늄 생산이 가능한 상황이며, 미국의 선제공격에 대비해 최저 100발 이상을 목표로 개발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런 규모는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된다.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해 5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 시험 때에 비해 비행거리가 월등히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SLBM 사출 시험 영상을 지난 8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지난 6일의 ‘수소탄’ 실험에 이어 핵 무기 개발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행보로 추측된다 (사진=연합뉴스)보고서는 또 북한이 개방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한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일간의 방위정보 공유가 긴요하며, 현재 미국을 통해 이뤄지는 대북 정보 공유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협정 체결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이 보고서는 오구라 가즈오 전 주한 일본대사와 히라이와 순지 간사이가쿠인 대학 교수, 강인 덕 전 통일부장관 등 한일 양국 전문가 12명이 작성했다.▶ 관련기사 ◀☞ "필리핀 무장단체, 한국인 등 외국인 납치시도 정보 입수"☞ 김정민 "중학교 1학년때 학업 중단..새아버지 고마워"☞ 허경환, 오나미에 "JTBC 사장 딸이야?" 물은 이유☞ 박근혜 대통령 "머리 좋으니까 기억하지" 농담..국회 이야기엔 "어휴"☞ 즉석복권 1200장 훔쳐 긁어보니 당첨금 고작..
2016.01.13 I 박지혜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1일(오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현재 포털 주요이슈◇ 국제사회 대북 제재는?北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 긴급 회동(상보)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북한 4차 핵실험 사태에 대한 대응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 개성공단 상황은?정부, 개성공단 체류인원 추가 제재…당일 복귀 가능 인원으로(상보)정부는 12일부터 개성공단 출입 및 체류인원을 최소 수준으로 조정하는 등 개성공단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실시.◇ 北 내부 움직임은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도 조용한 北…'암중모색'지난 6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기에 4차 핵실험을 강행하며 전세계를 놀래켰지만, 이후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유일호 "G2리스크 엄중..가까운 시일 영향 제한적"(종합)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대해 “G2(미국·중국) 리스크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혀.◇ 여야 ‘인재 영입’ 경쟁새누리당 인재영입, 배승희 등 6명… 유승민과의 악연 극복할까새누리당이 지난 10일 4·13총선에 대비한 6명의 외부인사영입 결과를 발표. ◇ 부동산 시장 동향작년 주택거래량 120만건 육박…'2006년 이후 최대'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19만건을 돌파하며 2006년 공식 통계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 누리과정 예산 논란문재인 "누리과정 공약은 먹튀 공약"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누리과정 공약은 속된 말로 먹튀공약”이라며 강도높게 비판.◆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스베누"' 스베누'상표권 등록 거절당해 현재 불복심판 청구상태"운동화 업체 스베누(SBENU)가 지난해 6월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져. 카카오외국계 사모펀드, 로엔 인수 3년만에 1조2천억 벌었다(종합)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아이에이치는 로엔(82,900원 4,300 +5.47%) 주식 1552만8590주(61.4%)를 카카오에 매각한다. 총 매각대금은 총 1조5063억원으로 주당 9만7000원. 국민의당국민의당 인재영입 끊이지 않는 '잡음'국민의당이 창당 최우선 과제로 최고의 인재 영입을 내건 가운데 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파워볼'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또 없어… 누적 금액 '1조5680억원'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 파워볼이 역대 최고액인 9억4천980만 달러(약 1조1천392원)를 넘겨 화제.유영유영 지켜본 김연아 "건강 조심했으면" 재차 강조유영 선수가 피겨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연아의 기록을 깨.오승환오승환 가게 될 세인트루이스, 전통의 강호세인트루이스는 이르면 내일(12일) 오승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 관련포토갤러리 ◀☞ 스텔라 민희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스베누, 수백억 유통 사기 피소 사태 '공장주 줄도산 위기'☞ 스텔라 민희, 티저 공개 '청순+섹시'☞ [포토]스텔라 민희, 티저 공개 '애플힙 눈길'☞ [포토]스텔라 민희, 티저 공개 '성숙미 물씬'
2016.01.11 I 정시내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1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1일(오전)◆ 오늘의 경제일정-1월11일◇경제·금융- 07:00 세계경제연구원, 앨런 사이나이 디시전 이코노믹스 회장 초청 조찬강연(조선호텔)- 09:30 공정거래위원회 간부회의(대회의실)- 17:30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업계신년인사회(포스코센터)◇산업·증권- 10:00 중소기업청, 주간 간부회의(정부대전청사)- 10:30 기아자동차 ‘신형 K7’ 사전 미디어 설명회(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 10:30 호텔롯데, ‘L7 명동’ 개점 기자간담회(L7명동 3층 로비)- 15:00 방통위 위원회 회의(방통위)◇정치·사회- 09:00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09:00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국회 당대표회의실)- 10:00 외교부 실국장회의(10:00)- 10:0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유일호 기재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430호) - 10:30 통일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10:30 해양수산부, 해항회 신년교례회(세종문화회관)- 11:00 여야 양당 원내대표 등 3+3회동(귀빈식당 별실3호) - 14:0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중앙여성위원회 신년인사회(당사 2층)◆ 현재 포털 주요이슈◇ 한미 대북 공조방안은합참의장-연합사령관, 한미 연합 방위 태세 재확인이순진 합참의장과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이 11일 오전 연합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제7공군사령부를 함께 방문.◇ 국제사회 대북 제재는?일본, 인도적 목적 외 대북송금 금지 방안 검토 중일본이 북한의 ‘수소탄’ 실험 이후 제재 차원에서 인도적 목적 이외의 대북 송금을 원칙상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불안한 중국 증시, 여파는中경제 불안에 유가 11년래 최저치..배럴당 32.49달러국제 유가가 11년래 최저로 떨어졌다. 글로벌 원유의 2번째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탓. ◇ 15일 연말정산 시작'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15일부터 시작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오픈을 기점으로 근로소득자 1600만명의 연말정산 절차가 시작돼.◇ 北 ‘수소탄 핵실험 발표’北 김정은, '수소폭탄 실험' 관계자 초청 기념사진 촬영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수소폭탄 실험’ 관련 인물들을 당 중앙위원회 청사로 불러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져.◆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스베누스베누, 수백억 유통 사기 피소 사태 '공장주 줄도산 위기'스베누를 둘러싼 수백억대의 사기 피소 사태가 이목을 끌고 있어.다나'복면가왕'서 극찬받은 다나…SM의 아픈 손가락 치유될까?MBC 복면가왕 눈꽃여왕의 정체가 그룹 천상지희의 다나로 밝혀져. 파워볼'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또 없어… 누적 금액 '1조5680억원'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 파워볼이 역대 최고액인 9억4천980만 달러(약 1조1천392원)를 넘겨 화제.유영유영 지켜본 김연아 "건강 조심했으면" 재차 강조유영 선수가 피겨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연아의 기록을 깨.손흥민'손흥민 7경기만에 선발' 토트넘, 레스터시티와 FA컵 무승부손흥민(24ㆍ토트넘)이 7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오승환오승환 10일 미국행, ML 협상 본격화오승환(34)이 미국으로 떠났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 ▶ 관련기사 ◀☞ 스베누, 수백억 유통 사기 피소 사태 '공장주 줄도산 위기'☞ 송강호 "유아인 낯가리고 비사교적.. 대화 거의 없었다"☞ 황정음 측 "속도위반 아냐.. 결혼 후 연기 활동 지속"☞ [포토] 바다, 늘씬 비키니 자태 '눈길'☞ 바다 "수영 좀 해볼까" 근황 공개
2016.01.11 I 정시내 기자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또 없어… 누적 금액 `1조5680억원`
  •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또 없어… 누적 금액 `1조5680억원`
  • 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자가 19회 연속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 주 누적 당첨금이 13억달러(1조5680억원)까지 쌓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자가 19회 연속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음 주 당첨금은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인 13억달러(1조5680억원)가 될 전망이다.전미 파워볼 복권을 대표하는 ‘텍사스 복권’은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이번 회차에도 당첨번호의 주인이 없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10시59분 발표된 당첨번호는 흰색 공 ‘32, 16, 19, 57, 34’ 등 5개와 붉은색 파워볼 ‘13’이었다.파워볼은 흰색 공 5개와 붉은색 공 1개, 총 6개의 숫자를 모두 맞춰야 당첨된다. 흰색 공의 번호는 ‘1~59’며 붉은색 공의 번호는 ‘1~35’다.파워볼은 최근 규정을 바꿔 당첨 확률을 1억7500만분의 1에서 2억9220만분의 1로 크게 낮췄다. 확률이 낮아지면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게 됐고 그 여파로 당첨금은 사상 최대가 됐다.파워볼 당첨자는 지난해 11월7일 이후 19회 연속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예상되는 누적 당첨금은 13억달러(약1조5680억원)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앞서 최고 당첨금은 지난 2012년 3월 ‘메가 밀리언 복권’으로 6억5600만달러(7910억원)였다. 당시 1등 당첨번호 복권은 메릴랜드, 캔자스, 일리노이 등 3곳에서 나왔다.한편 파워볼 복권은 미국 42개 주를 비롯한 수도 워싱턴, 미국령 서인도제도 등에서 판매되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당첨 번호를 발표한다.
2016.01.11 I 김병준 기자
  • 美 1조원대 복권 당첨자 없어…13일 다시 추첨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1조원대 당첨금으로 주말 미국을 흔들었던 로또 복권 ‘파워볼’이 이번에도 1등 당첨자 없이 끝났다. 이에 따라 당첨금은 13억달러로 불어나 다음 추첨에서 주인공을 기다리게 됐다.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로터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추첨에서는 파워볼 당첨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다음 추첨은 오는 13일에 이뤄진다. 이번 주 파워볼 당첨 누적금액이 9억4980만달러(약 1조1393억원)까지 쌓이면서 복권 매입 열풍이 불었지만, 워낙 당첨확률이 낮아 작년 11월부터 두 달째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당첨액도 계속 쌓여 다음 추첨 때에는 1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추첨은 미국 동부시간 밤 10시59분 이뤄졌다. TV에서 생중계로 방송된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번호는 16, 19, 32, 34, 57로 결정됐다. 그리고 마지막 파워볼 숫자로는 13이 나왔다.1부터 69까지 숫자 중 5개를 뽑고 1부터 26 사이 숫자 하나를 ‘파워볼’ 숫자로 뽑는다. 이 여섯개 숫자를 모두 맞추면 1등에 당첨된다. 다만 앞 5개 숫자는 순서 없이 맞춰도 되지만 마지막 여섯 번째 숫자는 파워볼 숫자여야 한다. MSLA는 지난 가을 추첨 대상 숫자를 늘려 당첨될 확률을 1억7500만분의 1에서 2억9220만분의 1로 낮췄다.
2016.01.10 I 권소현 기자
美 복권 열풍으로 들썩…1조원 주인공 나올까
  • 美 복권 열풍으로 들썩…1조원 주인공 나올까
  • △8일 캘리포니아주 호손의 블루 버드 리쿼 스토어에서 ‘파워볼’ 복권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섰다.[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대륙이 역대 최대 당첨금이 걸린 로또 ‘파워볼’ 추첨으로 술렁였다. 두 달째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조원 넘게 쌓이자 너도 나도 대박을 꿈꾸며 판매 마감 직전까지 로또 상점으로 달려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전국복권업협회(Multi-State Lottery Association)에 따르면 이번 주 ‘파워볼’ 당첨금 누적액은 9억4980만달러(약 1조1393억원)까지 쌓였다. 이 파워볼은 미국 44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까지 47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로또 복권이다. 1부터 69까지 숫자 중 5개를 뽑고, 1부터 26 사이 숫자 하나를 ‘파워볼’ 숫자로 뽑는다. 이 여섯개 숫자를 모두 맞추면 1등에 당첨된다. 다만 앞 5개 숫자는 순서 없이 맞춰도 되지만 마지막 여섯번째 숫자는 파워볼 숫자여야 한다. 1등 당첨자는 일시불로 5억8880만달러를 받거나 29년간 연금으로 나눠 받을 수 있다. 당첨금의 39.6%는 연방정부에 소득세로 내야 한다. 복권가격은 한장에 2달러다. 작년 11월4일 당첨금 4000만달러에서 시작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당첨자가 연달아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도 늘었다. 지난 가을 전국복권업협회가 추첨 대상 숫자를 늘려 당첨될 확률을 1억7500만분의 1에서 2억9220만분의 1로 낮췄기 때문이다. 당첨금이 점점 쌓이자 미국에 복권 열풍이 불었다. 막판 복권을 사려는 이들로 판매점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누적 당첨액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 8일 하루동안 2억7700억달러어치 판매됐고 9일에도 4억달러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액은 13억달러로 높아진다. 추첨은 미국 동부시간 밤 10시59분 이뤄졌다. TV에서 생중계로 방송된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번호는 16, 19, 32, 34, 57로 결정됐다. 그리고 마지막 파워볼 숫자로는 13이 나왔다. 당첨자가 나왔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역대 파워볼 최고액 당첨자는 2013년 플로리다에서 복권을 구입한 사람으로 당시 당첨금은 5억8880만달러였다. 미국 복권 역사상 최대 금액을 탄 사람은 2012년 전 캔사스주와 일리노이, 메릴랜드에서 각각 ‘메가 밀리언’ 복권에 당첨돼 총 6억5600만달러를 타갔다.
2016.01.10 I 권소현 기자
美 로또 '파워볼' 당첨금 1조원 넘어…복권 광풍
  • 美 로또 '파워볼' 당첨금 1조원 넘어…복권 광풍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로또인 ‘파워볼’ 복권 당첨금이 9억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역대 미국 로또 사상 최고액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전국복권업협회(Multi-State Lottery Association)에 따르면 ‘파워볼’ 당첨금 누적액이 9억달러(약 1조796억원)까지 쌓였다. 이 파워볼은 미국 44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까지 47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로또 복권이다. 작년 11월4일 파워볼 복권 당첨금은 4000만달러에서 시작됐지만 당첨자가 연달아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도 늘었다. 이처럼 오랜기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가을 당첨될 확률을 1억7500만개 중에 하나에서 2억9220만개 중 하나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당첨 확률이 떨어진 만큼 한번 당첨되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리는 셈이다. 이처럼 당첨금이 늘어나자 복권 열풍이 불면서 복권 구매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9일 저녁 추첨을 앞두고 당첨금은 1억달러가 늘었다. 만일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 추첨시 당첨액은 13억달러로 증가한다. 이날 추첨은 동부 시각 밤 10시59분에 실시된다. 한국 시간으로 10일 낮 12시59분에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추첨 59분 전까지 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게리 그리프 텍사스 로터리 이사는 “8일 하루동안에만 2억7700만달러어치가 팔렸고 9일에는 4억달러 이상이 판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역대 최고 복권 당첨액은 지난 2012년 3월20일 기록한 6억5600만달러다. △파워볼 당첨액 역대 순위
2016.01.10 I 권소현 기자
최태원 회장, A씨·6살 딸과 동거중..노소영 관장은 호텔 빌라 거주
  • 최태원 회장, A씨·6살 딸과 동거중..노소영 관장은 호텔 빌라 거주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혼외 6살 딸의 존재를 밝히며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심경을 털어놨다.29일 최 회장은 최근 세계일보에 보낸 A4지 3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회장은 편지에서 “노 관장과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고 노력도 많이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혼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며 “수년 전 여름에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고백했다.최 회장은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노 관장과의 ‘법적인 끝맺음’이 미뤄졌다고 전하며 “이제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제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고 한다”고 밝혔다.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이데일리DB)최 회장은 지난 8월 사면복권으로 출소한 이후 A씨와 서울시내 모처에서 살고 있고 노 관장은 워커힐호텔 내 빌라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과 A씨 사이에는 6살 난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미국 시카고대 유학시절에 만났다. 두 사람은 노 관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취임한 후인 1988년에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던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미 10여년 전에 서로 이혼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포토갤러리 ◀☞ `하얗게 불태웠어` 스페인 밀가루 싸움 축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성탄절 총격` 용의자 총기 자살로 범행동기 오리무중☞ 미혼남녀 `이런 사람과 결혼하고파`..12년 연속 남편 직업 1위는?☞ "10억 생긴다면 감옥 가도 괜찮다"..학년 올라갈수록 `정직지수` 뚝
2015.12.29 I 박지혜 기자
한국 상위 5명 부자들, 북한 GDP보다 재산 많아…이건희 82위
  • 한국 상위 5명 부자들, 북한 GDP보다 재산 많아…이건희 82위
  • (출처=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페이지 캡쳐)[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한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부자 5명의 재산이 북한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을 뛰어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억만장자 지수(3일 기준)에 따르면 세계 400위 부자에 포함된 한국인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82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 회장(139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179위),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309위),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367위) 등 모두 5명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주식과 현금 등 각종 재산을 합치면 모두 364억달러(약 40조1706억원)에 이른다. 이는 통계청 자료에 나온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33조9494억원)보다 18.3% 더 많다. 이들 5명 부호의 재산은 한국 GDP의 2.7%에 달하는 규모다.우리나라 최고 부자인 이건희 회장 재산은 올해 9.6% 줄어든 119억달러(13조9000억원)다. 이는 미국 성인 2억5000만명 모두에게 맥도날드 햄버거 종류인 빅맥을 1개씩 사줄 수 있는 액수다. 그의 재산은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 지분 4.1%(66억달러)이고, 삼성생명 지분도 21%(38억달러) 보유하고 있다.이 회장 장남인 이재용 부회장은 같은 기간 재산이 11.7% 감소해 70억달러(8조1700억원)로 국내 3위에 올랐다. 그는 삼성물산 지분 16.5%(39억달러)와 지난해 상장된 삼성SDS 지분 11%(20억달러) 등을 갖고있다. 국내 2위 부자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재산은 85억달러(9조9000억원)로 올해 들어 무려 55.7% 급증했다. 4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자산은 48억달러(5조60000억원)로 올 초보다 17% 줄었다. 그가 대량 보유한 현대 계열사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1개월 수감 생활 끝에 지난 8월 사면 복권된 후 다시 부자 명단에 진입했다. 그의 재산은 42억달러(4조9000억원)로 올해 들어 4.2% 늘었다.한편 중국과 일본의 최고 부자는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높았다. 일본인으로는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링 회장(201억달러)이 37위를, 중국인으로는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356억달러)이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는 재산 834억달러(약 97조원)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패션 브랜드 ‘자라’로 유명한 인디텍스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762억달러)는 2위에 올랐고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623억달러)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 관련기사 ◀☞에뛰드하우스, '2015 웹어워드코리아' 3개 부문 석권☞서경배 아모레 회장, 무역의날 금탑산업훈장 수훈☞화장품株, 한·중 FTA보다 개별 종목 모멘텀에 주목-대우
2015.12.07 I 신정은 기자
`세계 81위 부자` 이건희 재산이면 페라리 458스파이더 3만대 살 수 있어
  • `세계 81위 부자` 이건희 재산이면 페라리 458스파이더 3만대 살 수 있어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의 부자 5명이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400위 안에 포함됐다.7일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집계(3일 기준)에 따르면 세계 400위 부자 가운데 한국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81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139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9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309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67위에 올랐다.이들의 주식과 현금 등 재산을 모두 더하면 364억달러(40조1706억원)에 달한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33조9494억원)보다 18.3% 많으며, 이들 5명의 자산은 한국 GDP 대비 2.7%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국내 최고 부자인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119억달러(13조8000억원)다. 이는 대당 4억50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페라리 스포츠카 458 스파이더를 3만대 구입할 수 있는 액수이며, 2억5000만명인 미국 성인 모두에게 맥도날드 빅맥을 10개씩 사줄 수 있는 돈이다.이 회장 재산의 절반 이상은 삼성전자 지분(4.1%)으로 66억 달러 규모이며, 삼섬생명 지분 21%(38억달러)도 보유하고 있다. 올 들어 이 회장의 재산은 삼성 계열사들의 주가 하락으로 9.6%(13억 달러, 1조5000억원) 줄었다.2위를 차지한 서경배 아모래퍼시픽그룹 회장의 재산은 85억달러(9조9000억원)로, 올 들어 55.7%(30억달러, 3조5000억원) 늘었다.3위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은 70억달러(8조1000억원)로, 11.7%(9억4000만달러) 줄었다. 그는 삼성물산 지분 16.5%(39억달러)와 지난해 상장된 삼성SDS 지분 11%(20억달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보유 지분은 1%에 못 미친다. 4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자산이 17.0%(9억8000만 달러) 줄어 48억달러(5조6000억원)에 그쳤다. 이는 그가 지분을 가진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4개 기업의 주가가 내려갔기 때문이다.또 31개월의 수감 생활 끝에 지난 8월 사면 복권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재산은 42억달러(4조9000억원)로 올 초보다 4.2%(1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세계 최고 부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 그의 재산은 834억달러(약 97조원)로 집계됐다.패션 브랜드 ‘자라’로 잘 알려진 인디텍스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762억달러로 2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623억달러)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아마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가 587억달러로 4위,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559억달러)이 5위였다.세계 2번째로 큰 비상장회사인 에너지기업 코크 인더스트리즈의 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가 각각 517억 달러로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최근 전재산 기부로 화제를 모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456억달러)가 8위,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408억달러)이 9위였으며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397억달러)와 세르게이 브린(387억달러)이 각각 10위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5 미스 유니버스 화보 촬영현장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부진 이혼소송中 임우재, 부사장서 고문으로 물러나☞ 오승환 측 "계약 앞둔 민감한 상황..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파".. 입장 밝혀☞ 고현정, 5년만에 50억원 주식부자..조인성도 같은 회사 주식 보유☞ 백종원이 밝힌 `마리텔` 복귀 이유 "내가 뭘 잘못했다고.."
2015.12.07 I 박지혜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22일(오전)
  • ◆오늘의 경제일정-10월 22일◇경제·금융07:00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대전·세종·충청 CEO 창조혁신포럼 특강(대전 리베라H)07:20 송언석 기재부 2차관, 아시아태평양복권협회 서울총회 폐회사(세빛 둥둥섬)07:30 송언석 기재부 2차관, 건설사 CEO 조찬간담회(롯데호텔)10:00 주형환 기재부 1차관, 기재위 예결소위(국회)10:00 송언석 기재부 2차관, 보조금 관리위원회(서울지방조달청)14:00 임종룡 금융위원장, 핀테크 지원센터 제5차 Demo day(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15:00 최경환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17:00 주형환 기재부 1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청사)17:00 김학현 공정거래 부위원장, 차관회의(세종청사)17:00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차관회의(정부서울청사)◇산업·증권10:00 문재도 산업부 2차관, 산업위 예산소위(국회)10:00 유기준 해수부 장관, 해외항만개발MOU체결식(서울)17:00 윤학배 해수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정영상)◇정치·사회09:00 이기권 고용부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09:30 고영선 고용부 차관, 일자리병행제 정착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메리어트호텔)10:00 윤성규 환경부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10:00 국회운영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국회) 10:00 정연만 환경부 차관, 환노위 예산소위(국회)10:30 김희정 여가부 장관, 리스타트 잡 페어(서울광화문광장)10:30 이기권 고용부 장관, 리스타트 잡페어(광화문)14:00 국회운영위원회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국회입법조사처 국정감사(국회)14:10 윤성규 환경부 장관, 전기차 충전 및 시승행사(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15:30 윤성규 환경부 장관, 한-베트남 환경장관 회담(롯데호텔)16:00 이기권 고용부 장관, 비정규직(파견) 당사자 의견수렴 가담회(서울청)16:30 고영선 고용부 차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숙명여대)17:00 고영선 고용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17:00 정연만 환경부 차관, 차관회의(세종-서울)◆현재 포털 주요이슈◇ 남북 이산가족 상봉* 한층 가까워졌지만…“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워” -60년 이상 떨어져 살던 혈육들과 겹겹이 쌓인 한(恨)을 풀기에는 이산가족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 청-여야 지도부 5자 회동 성사* 이종걸 “靑5자회동 성과, 朴대통령 태도에 달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원내대표 간 5자회동의 성과가 “대통령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말해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 급증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모든 지역에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줌인] 한국인 첫 ‘쇼팽 킹’ 조성진의 값진 결실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난공불락으로 여겼던 ‘국제쇼팽피아노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어◆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조승연 * ‘라스’ 조승연 “5개 국어 한다..각 언어로 연애도 가능” -조승연 작가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어,프랑스어,독일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해 연애해본 적 있다고 밝혀◇천경자* [천경자 타계] 천경자 화백 연보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화가로 꼽히는 천경자 화백이 두달 전 미국서 별세, 뒤늦게 알려져◇김소정* ‘라디오스타’ 김소정, 뇌섹녀 ‘환상 댄스’ 기대만발 -배우 김소정이 트위터를 통해 비욘세의 노래에 맞춰 섹시댄스를 추는 모습이 방송에서 편집됐다며 연습 영상 올려 눈길◇손민한* [PO]MVP 손민한 ‘우승반지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NC 다이노스의 손민한 투수가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6-2로 승리..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 기록 세워▶ 관련기사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21일(오후)☞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21일(오전)☞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20일(오후)
2015.10.22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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