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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후원,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 성료
- 오뚜기가 후원하고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한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이 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뚜기가 후원하고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한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이 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카레·향신료로 맞이하는 100세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학교수, 언론인, 식품 및 의약학 관련 연구원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외 대표 전문가들이 카레 주 원료인 강황을 포함해 후추, 생강, 로즈마리 등 다양한 향신료의 생리활성 및 건강 개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카레 및 향신료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향신료와 관련 제품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카레와 향신료에 의한 만성질환 조절’ 세션에서는 한양대학교 최제민 교수가 ‘커큐민의 면역조절 효과’를 주제로 커큐민이 T세포, B세포 증진을 통해 체액성면역을 강화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변상균 교수는 ‘생강 및 후추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주제로 생강의 류마티스 관절염 억제 효능과 후추의 표적 항암제 가능성 연구 결과를, 대만국립대학교 Min-Hsiung Pan 교수는 ‘질병에 대한 향신료의 화학적예방 효과/를 주제로 강황, 생강, 로즈마리, 흑마늘의 생리활성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향신료가 요리 소재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건강상 이점까지 제공하며 그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향신료 폴리페놀에 의한 건강 증진‘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최영진 교수가 ’폴리페놀류의 안정성과 생체이용률 향상을 위한 새로운 운반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피커링 에멀젼 기술을 이용한 커큐민의 안정성과 흡수율 향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Yuan-Kun Lee 교수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카레 섭취가 장내미생물 변화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카레 섭취에 의해 장내미생물 균총이 건강하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오뚜기 후원으로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됐다. 카레 및 향신료가 건강에 미치는 효능 등 다양한 연구 발표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오뚜기 관계자는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은 카레와 향신료 연구의 지적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며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카레 등에 대한 건강 효능을 살펴볼 수 있었던 자리로,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미래기술25]①혁신신약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마이크로바이옴’
- 불과 1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단어가 현재는 TV 광고에서도 접할 수 있고, 식품, 화장품, 바이오 관련 기사들을 통해서도 손쉽게 마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2의 게놈으로도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군집을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유전체를 뜻하는 게놈(genome)의 합성으로 장내 미생물군 자체를 의미합니다. 한 사람의 장내 미생물은 총 1000여종 이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게는 약 1.5kg 정도입니다. 각종 난치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도 쓰이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제약업계의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마이크로바이옴이 인체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인식 변화에는 제프리 고든 미국 워싱턴대학 교수의 연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06년 네이처에 발표한 제프리 고든 박사 연구는 비만 쥐와 마른 쥐의 분변을 각각 무균 쥐에 주입한 결과 비만 쥐의 분변을 주입한 무균 쥐가 마른 쥐의 분변을 주입한 무균 쥐보다 빠른 시간 내에 비만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제프리 고든 박사는 이어 2013년 비만 쌍둥이의 분변을 주입받은 쥐가 마른 쌍둥이의 분변을 주입받은 쥐보다 빨리 지방이 증가해 비만이 되는 것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사이언스에 발표했습니다. 제프리 고든 박사의 연구 결과들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비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줬고,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전문가들은 모든 질병의 90% 이상이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전망.(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19년 811억 달러에서 연평균 7.6%로 성장해 2023년 약 108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음료(F&B) 부문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전체 시장의 약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부문은 약 7%의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주목한 네슬레(스위스), 다논(프랑스), 뒤퐁(미국) 등 식품기업들이 마이크로바이옴에 투자를 했다면 최근에는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약개발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실제로 암 등 다양한 질환에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혁신신약 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등 기술 발전이 이뤄지면 마이크로바이옴을 중심으로 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이 구축되고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성과 혁신치료제의 가능성에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외 기업들은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204개에 달하고, 미국과 영국 등에서 5개 품목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세레스 테라퓨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자료=세레스 테라퓨틱스 홈페이지)이 중 미국 세레스 테라퓨틱스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감염증(CDI) 치료제 임상 3상에 성공해 내년 중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한창입니다. 존슨앤드존슨(미국)은 2015년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를 설립해 폐암과 당뇨병 치료제 등을, 화이자(미국)는 비만 및 대사 장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각각 개발 중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영국)는 면역항암제 효능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다케다(일본)는 염증성 장 질환과 크론병 치료제 등을 각각 만들고 있습니다.고바이오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자료=고바이오랩)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대표 기업으로는 고바이오랩(348150), 지놈앤컴퍼니(314130), CJ(001040)바이오사이언스 등이 꼽힙니다. 고바이오랩은 건선 및 염증성 장 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KBL697’이 임상 2상 단계에 있으며, 천식·아토피피부염 치료제 ‘KBL693’은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지놈앤컴퍼니는 위암과 담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GEN-001’이 임상 2상이 진입했고, 자폐증 치료제 ‘SB-121’은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면역항암제와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데, 전임상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이 외에도 쎌바이오텍(049960)은 단백질 합성 유산균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비피도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류머티즘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2014년 설립된 엠디헬스케어는 암, 염증, 대사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 중입니다. 포자-마이크로바이옴 장 전달 기술을 보유한 기업 제노포커스(187420)는 노인성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와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전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 정헌 애스톤사이언스 대표 “암재발 막는 '항암백신' 시장 잡겠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암에 대항하기 위한 면역관문억제제가 2010년대 초반 등장해 주목받은 것처럼 암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암백신’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겁니다”정헌 애스톤사이언스 대표는 4일 이데일리와 만나 “인체의 면역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쌓이면서 암을 치료하는 백신 ‘치료용 항암백신’의 가능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헌 애스톤사이언스 대표.(제공=김진호 기자)정 대표가 2018년 10월에 설립한 애스톤사이언스는 치료용 항암백신 전문 개발 기업이다. 서울성모병원의 위장관 분야 외과의였던 그는 한국MSD(2011~2017년)와 삼성바이오에피스(2017~2018년) 등에서 임상연구 개발을 수행했다. 특히 한국MSD에서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임상 개발에도 몸담은 바 있다. 정 대표는 “암이 면역세포를 회피하지 못하게 만드는 면역관문억제제를 연구하면서, 암이 가진 ‘항원’에 주목하게 됐다”며 “항원을 넣어 몸에 항체를 만드는 것이 예방용으로 쓰는 일반적인 백신이라면, 암을 퇴치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원을 몸에 넣는 것이 치료용 항암백신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나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에 따르면 치료용 항암백신은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해당 암이 가진 항원을 투입해 면역시스템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의약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승인된 캐나다 발리안트 파마슈티컬스의 ‘프로벤지’(성분명 시푸류셀-T)가 전립선암을 적응증으로 유일하게 승인된 치료용 항암백신이다. 정 대표는 “프로벤지를 승인하던 때 의료현장에서 해당 백신을 환자에게 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했다”며 “치료용 항암백신을 현장에서 시도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나 여러 유전자세포치료제를 도입가능한 환경이 된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설계된 치료용 항암백신의 현장 도입이 가능해졌다는 의미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4월 내놓은 ‘암 치료용 백신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이나 미국 등 주요국에서 임상에 진입한 차기 항암 백신 신약 연구는 33건이다. 해당 임상은 유전자재조합(16건), 수지상세포(8건), 바이러스벡터 및 디옥시리보핵산(DNA)(5건), 항원 보조 관련 기타(3건) 등의 기술을 활용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그는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는 항암용 항원을 전달하는 방식은 다양하다”며 “미국 모더나처럼 mRNA를 쓸 수도 있고, 우리가 선택한 것처럼 플라스미드 DNA를 활용할 수도 있다. 그 방식마다 장단점이 있어 비교우위를 논하기는 어렵다”고 운을 뗐다.모더나는 현재 면역 활성을 위한 치료용 항암백신으로 ‘mRNA-4349’(PD-L1 타깃)와 ‘mRNA-5671’(KRAS 돌연변이 타깃) 등의 비임상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더나의 mRNA 기반 백신은 환자의 암 조직에서 채취한 뒤, 항원의 mRNA를 파악해 개별적으로 설계하는 맞춤형 항암백신이다”며 “코로나19 백신으로 mRNA의 효과가 입증됐다. 하지만 해당 mRNA에서 변이가 발생하면 항암백신 역시 효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장단점이 있기에 어떤 방식의 물질이 좋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반면 애스톤사이언스의 치료용 항암 백신 후보물질 중 글로벌 임상에 진입한 ‘AST-301’와 ‘AST-302’, ‘AST-201’ 등 3종은 모두 ‘CD4 양성 도움 T세포’라는 공통항원을 사용한다. 정 대표는 “암 세포의 공통 항원 중에서 면역활성의 영향을 미치는 ‘결정기’(에피토프)를 바탕으로 물질을 설계한다”며 “우리가 확보한 후보물질에 적용된 에피토프는 변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그 효과가 유지되는 데 유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애스톤사이언스는 현재 ‘AST-301’에 대한 HER2 저발현 삼중음성유방암(미국 임상 2상 진행) 및 HER2 양성 위암(미국 임상 1상 시험계획 신청) 등 2종의 적응증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워싱턴대와 공동으로 유방암 대상 ‘AST-302’의 글로벌 임상 1상도 진행 중으며, 난소암 대상 ‘AST-20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그는 “우리가 진행하는 임상은 주로 이미 해당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통해 보이는 암을 모두 제거한 환자다”며 “이런 환자에서 항암백신으로 암을 퇴치하는 면역력을 높여, 암의 재발을 막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정 대표는 이어 “세계 무대 중 가장 비중이 큰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임상 개발을 진행했다”며 “임상 중인 후보물질 뿐만 아니라 우리가 발굴한 또다른 치료용 항암백신용 항원들의 기술이전을 시도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애스톤사이언스는 지난 9월 연구개발(R&D)과 사업개발(BD), 경영재무인사 등 세 가지 사업부문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 대표와 신헌우 공동 대표가 각각 R&D와 BD를 담당하며, 정인혁 부사장이 경영재무인사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회사 측은 업무 효율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또 애스톤사이언스는 올해 1월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해 현재까지 총 48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시장 상황을 보고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기술성 평가를 진행한 다음, 2023년 내로 상장을 마무리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은평성모병원, 폐암수술 500례 단일공 흉강경수술 두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폐암센터가 폐암 치료를 위한 최상의 환경을 앞세워 폐암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은평성모병원 폐암센터는 폐암의 조기 발견과 완치를 목표로 원스톱 조기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상의 치료결과를 얻기 위해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팀을 꾸려 완치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더불어, 인공지능 폐결절 판독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통해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내과적 흉강경과 기관지 내시경을 활용한 난치성 폐암 치료 인프라 구축은 물론, 다양한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임상연구도 활발히 수행하는 중이다.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도 단일공 흉강경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선도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쌓아올리고 있다. 단일공 흉강경수술은 2cm~3cm 정도의 작은 절개창에 5mm 직경의 흉강경을 삽입해 폐를 절제하는 수술법으로 상처부위가 작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호흡기능의 회복이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은평성모병원이 현재까지 시행한 500례의 폐암수술 분포를 살펴보면 여성(274명)이 남성(226명) 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가 26%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 70대 23.6%, 50대 18.6%, 40대 1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병기별로는 1기 폐암이 442건으로 전체의 88.4%를 차지해 조기 발견에 따른 수술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밖에 2기 8.8%, 3기 5.6%, 4기 1.2%의 분포를 보였다.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예후가 나쁜 암이지만, 최근에는 국가검진 활성화와 진단, 치료 및 수술기법의 발달, 최신 항암 신약의 지속적인 개발로 치료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는 질환 중에 하나다.폐암의 치료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폐암의 경우 환자마다 암 유전자 돌연변이 양상이 매우 다양해 초기 진단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은평성모병원 폐암센터장 이상학 교수(호흡기내과)는 “은평성모병원은 내과적인 흉강경과 기관지 내시경 시술을 비롯해 첨단 방사선치료와 최신 항암치료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춰 환자들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폐암은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삶의 질까지 고려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폐암센터 최시영 교수(흉부외과)는 “단일공 흉강경 수술은 환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최소한의 절개로 암 부위만 정밀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결과가 좋고,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며 “다학제 협진팀을 통한 체계적인 접근으로 완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폐암센터 의료진이 단일공흉강경 폐암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 크리스탈지노믹스,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시판 허가 위한 가교 임상 신청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인 ‘캄렐리주맙’과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 병용요법으로 허가 목적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가교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가교 임상(bridging study)은 해외에서 허가 승인된 약을 국내에서도 승인을 받기 위해 내국인을 대상으로 민족적 감수성에 차이가 있는 지를 평가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 임상을 뜻한다.진행성 혹은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계획하는 가교 임상시험은 캄렐리주맙과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을 병용 투여한 후, 약동학(PK)과 객관적반응률(ORR), 무진행생존기간(PFS) 등을 분석해 한국인과 중국인과의 약물 효과 및 안전성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평가할 계획이다.중국에서 이미 허가 받은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캄렐리주맙과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 병용요법 객관적반응률은 60.5%로 나타났고, 머크의 키트루다와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 병용요법에서 보인 객관적반응률은 48%로 나타났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에서 폐암, 간암, 위암 등 모든 암종 대상으로 캄렐리주맙 단독 혹은 병용요법 대한 임상개발 및 판매 등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있다.캄렐리주맙은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Medicine)이 개발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지난 2020년 6월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받았다.이 외에도 1차 또는 2차 치료제로 식도암, 간암, 호지킨림프종, 등 총 8건의 적응증을 승인 받고 추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인허가 절차가 진행중이다. 항서제약에 따르면 오는 2023년에는 19억4400만달러(약 2조7000억원) 매출을 예측하고 있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캄렐리주맙의 경우 이미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다. 이번 가교 임상시험을 통해 캄렐리주맙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허가승인을 기대한다”면서 “지난해 면역관문억제제 국내 시장 규모가 5000억원 정도임을 감안해 시장점유율 20%이상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 서보광 유빅스 대표 “프로탁은 ‘경력같은 신입’…딜 규모만 수조원대”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프로탁 기술이 새로운 모달리티(접근법)임은 맞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단백질 저해제 기술이 강화된 형태고 그 타깃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 1상에서 독성을 보며 리스크를 확인해야하는 새로운 물질이 아니라는 얘기죠. 이 점을 강조해서 내년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서보광 유빅스 테라퓨틱스 대표 (사진=나은경 기자)2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유빅스테라퓨틱스(이하 유빅스)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서보광 대표는 “아직 임상단계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은 없지만 IPO는 자신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빅스는 최근 급부상하는 차세대 표적항암제 기술인 표적단백질 분해 기술로 혈액암 등의 치료제를 개발 중인 프로탁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다.서 대표는 JW중외제약, 제넥신, 메디포스트에서 연구개발(R&D) 기획 및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하다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VC)인 라이프코어파트너스를 창업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바이오벤처에 투자하는 업무를 하고 싶어 VC를 차렸는데 VC는 지원이나 조언 정도만 할 수 있지 투자 이후 단계에서 경영에 깊숙이 관여하는 데는 한계가 있더라”며 “직접 경영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는 데 갈증을 느껴 바이오벤처를 설립하게 됐다”고 했다.◇사업개발·투자 경험 살려 화학연구원에 기술이전 설득프로탁 기술은 문제 단백질이 프로탁과 결합하면 유비퀴틴 연결(E3 ligase) 효소로 문제 단백질을 분해가능상태로 만들고, 이후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이좀이 이상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기존의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가 타깃에 붙어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데 그친다면 프로탁은 아예 문제 단백질을 소멸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유빅스는 국내 프로탁 업체 중 유일하게 플랫폼 기술 특허를 갖고 있다. 유빅스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디그레이듀서’(Degraducer®)는 한국, 미국, 유럽에서 특허를 취득했고 내년 중 중국과 일본에서 추가적인 특허 취득을 목표로 절차를 밟는 중이다.서 대표가 라이프코어파트너스를 나와 바이오벤처 창업을 고민할 때 1순위로 고려했던 것은 △플랫폼 기술을 통한 확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의 유무였다. “바이오벤처의 사업아이템은 하나의 파이프라인 성공시 다른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해외에서도 해당 기술이 초기단계에 있어 충분히 좋은 타깃을 골라 개발을 서두르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는 아이템이 필요했는데, 프로탁 기술이 알맞다고 봤다”는 것이 서 대표의 설명이다.여기에 프로탁은 2001년 무렵부터 개념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어서 많은 연구가 축적돼 아주 새로운 기술은 아니라는 점이 서 대표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너무 검증이 안 된 기술은 리스크가 크고, 익숙한 기술은 경쟁이 치열한데 프로탁은 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강조했다.서 대표는 사업개발 및 투자자문을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 화학연구원을 설득해 2015년 플랫폼 기술까지 함께 기술이전 받았다. 그는 “당시 화학연구원에서는 프로탁 기술로 투자를 받아 연구소 내부 벤처 설립을 할지, 바이오벤처에 기술이전을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며 “두 경우의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유빅스에 기술이전을 할 수 있도록 설득했고 라이선스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기억을 곱씹었다.◇“프로탁은 연구 초기지만 검증된 기술...딜 규모가 방증”프로탁 기술은 기술이전 및 인수합병(M&A) 규모가 크다. 그만큼 글로벌 빅파마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 아비나스는 임상 2상 단계에 있던 프로탁 기전 유방암 신약후보물질 ‘ARV-471’을 화이자에 기술이전했는데 계약규모만 20억5000만달러(2조9000억원)에 달했다. 같은 해 베이어는 비비디온 테라퓨틱스라는 나스닥 상장 직전의 프로탁 기술기반 바이오벤처를 인수했는데 이제 막 전임상 진입을 앞둔 파이프라인이 가장 앞선 것일 정도로 초기 단계 벤처였지만 인수규모는 20억달러(2조8000억원)에 달했다.글로벌 시장서 1~2년새 체결된 프로탁 분야 기술이전 및 M&A 규모 (자료=유빅스 테라퓨틱스)내년 IPO 계획을 밝힌 서 대표는 아비나스, C4테라퓨틱스 등 미국 나스닥 상장 프로탁 기업들이 전임상 단계에서 상장에 성공했던 사례를 예로 들기도 했다. 그는 “현재 유빅스는 시리즈C 라운드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임상 단계 진행을 위해 내년 IPO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유빅스는 SK바이오팜(326030), 스위스 제약사인 디바이오팜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UBX-106’을 포함한 파이프라인 3개를 공동연구한 뒤 추후 기술이전할 수 있도록 유빅스와 기술이전 옵션계약을 맺었다. 다른 파이프라인도 많은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서 대표의 설명이다. 서 대표는 “현재 유빅스도 표적항암제인 ‘UBX-103’ 및 ‘UBX-303’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국내·외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빅파마 중 프로탁 연구에 아예 손대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프로탁은 인기 분야”라고 말했다.B세포 관련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UBX-303을 비롯한 유빅스의 주요 파이프라인들은 내년부터 임상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내년 중 시료 생산, 전임상 독성평가 후 내년 말이나 2024년 초부터는 환자 모집 및 투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화시스템(272210)=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해양(042660) 주식 2610만9661주를 취득한다고 26일 공시. 취득금액은 5000억원 규모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22.32%에 해당. 취득후 지분율은 12.33%.△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해양(042660) 주식 5221만9321주를 취득한다고 26일 공시. 취득 금액은 9999억9999만7150원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25.44%에 해당. 취득후 지분율은 24.7%.△대우조선해양(042660)=기타자금 2조원 조달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등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신규발행예정주식수는 1억443만8643주이며 발행가액은 1만9150원. 회사 측은 목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이라고 설명. △알테오젠(196170)=임중식 외 12명이 제기한 장부등열람허용 가처분 신청에 대해 신청인의 신청취하서 제출에 따라 가처분신청이 취하됐다고 26일 공시.△중앙디앤엠(051980)=국군재정관리단과 9억원 규모 22-해-원격 통합통신체계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9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공시 당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티에스아이(27788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6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표면이자율 0.0%, 만기이자율 0.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7년 9월 30일까지.전환가액은 주당 9714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 21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이며,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3.21%에 해당하는 61만7665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 △육일씨엔에쓰(191410)=100% 종속회사 에스디 글로벌베트남(SD GlOBAL Vietnam co,. LTD)에 대해 29억700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14%에 해당.△진로발효(018120)=대신증권과 유동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 유동성 공급기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2023년 3월 29일까지. 호가 수량은 매매수량 단위의 10배 이상이며 호가스프레드비율은 2.0%.△상지카일룸(042940)=최대주주인 중앙디앤엠(051980)이 ‘Arena Global SK SPV’와의 95억원 채무에 대해 상지카일룸 지분 13.96%를 담보하는 계약이 해제됐다고 26일 공시. 해소 사유는 피담보채무의 해소이며, 해소된 담보설정 금액은 총 114억원.△지놈앤컴퍼니(314130)=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GEN-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국내 제2상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26일 공시.△한국코퍼레이션(050540)=상호를 엠피씨플러스로 변경한다고 26일 공시. 변경 사유는 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 향상.△오스테오닉(226400)=5억원 규모의 자사주 19만7628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취득 목적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취득예상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지니틱스(303030)=당사 최대주주 서울전자통신(027040)외 2인이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에 370억원 규모의 1104만9646주를 양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 이에 따라 최대주주는 에이비프로바이오로 변경. 변경 예정 일자는 오는 11월 9일이고, 소유 비율은 30.91%.△제넨바이오(072520)=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확보를 위해 12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표면이자율 2.0%, 만기이자율 7.5%.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9월 29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1585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9월 29일부터 2025년 9월 29일까지.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14.80%에 해당하는 757만977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제넥신(09570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0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만7250원. 납입일은 오는 12월 1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7일. 아울러 제넥신은 보통주 1주당 0.3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같은 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928만2625주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12월 15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3년 1월 4일.△멜파스(0966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멜파스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결과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26일 공시.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됨.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한화시스템(272210)=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해양(042660) 주식 2610만9661주를 취득한다고 26일 공시. 취득금액은 5000억원 규모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22.32%에 해당. 취득후 지분율은 12.33%.△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해양(042660) 주식 5221만9321주를 취득한다고 26일 공시. 취득 금액은 9999억9999만7150원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25.44%에 해당. 취득후 지분율은 24.7%.△대우조선해양(042660)=기타자금 2조원 조달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등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신규발행예정주식수는 1억443만8643주이며 발행가액은 1만9150원. 회사 측은 목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이라고 설명. △알테오젠(196170)=임중식 외 12명이 제기한 장부등열람허용 가처분 신청에 대해 신청인의 신청취하서 제출에 따라 가처분신청이 취하됐다고 26일 공시.△중앙디앤엠(051980)=국군재정관리단과 9억원 규모 22-해-원격 통합통신체계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9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공시 당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티에스아이(27788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6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표면이자율 0.0%, 만기이자율 0.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7년 9월 30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9714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 21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이며,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3.21%에 해당하는 61만7665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 △육일씨엔에쓰(191410)=100% 종속회사 에스디 글로벌베트남(SD GlOBAL Vietnam co,. LTD)에 대해 29억700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14%에 해당.△진로발효(018120)=대신증권과 유동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 유동성 공급기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2023년 3월 29일까지. 호가 수량은 매매수량 단위의 10배 이상이며 호가스프레드비율은 2.0%.△상지카일룸(042940)=최대주주인 중앙디앤엠(051980)이 ‘Arena Global SK SPV’와의 95억원 채무에 대해 상지카일룸 지분 13.96%를 담보하는 계약이 해제됐다고 26일 공시. 해소 사유는 피담보채무의 해소이며, 해소된 담보설정 금액은 총 114억원.△지놈앤컴퍼니(314130)=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GEN-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국내 제2상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26일 공시.△한국코퍼레이션(050540)=상호를 엠피씨플러스로 변경한다고 26일 공시. 변경 사유는 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 향상.△오스테오닉(226400)=5억원 규모의 자사주 19만7628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취득 목적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취득예상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지니틱스(303030)=당사 최대주주 서울전자통신(027040)외 2인이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에 370억원 규모의 1104만9646주를 양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 이에 따라 최대주주는 에이비프로바이오로 변경. 변경 예정 일자는 오는 11월 9일이고, 소유 비율은 30.91%.△제넨바이오(072520)=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확보를 위해 12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표면이자율 2.0%, 만기이자율 7.5%.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9월 29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1585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9월 29일부터 2025년 9월 29일까지.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14.80%에 해당하는 757만977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제넥신(09570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0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만7250원. 납입일은 오는 12월 1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7일. 아울러 제넥신은 보통주 1주당 0.3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같은 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928만2625주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12월 15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3년 1월 4일.△멜파스(0966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멜파스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결과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26일 공시.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