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474건
- KT알파 쇼핑, 27일 단 하루 ‘블랙선데이’ 특집전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오는 27일(일) 단 하루 동안 ‘블랙선데이’ 특집전을 열고, 가전, 식품, 여행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특별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이날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골드바 1돈(10명)과 신세계 백화점 10만원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KT알파 쇼핑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경우, 각 상품별로 6명을 추첨해 실시간으로 상품권을 제공한다.주요 방송 일정은 다음과 같다.21시 40분: 인기 스마트 청소기 ‘로보락 S8 Max Ultra’의 판매 방송이 진행된다. 이 제품은 이전 방송에서 총 주문액 약 20억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송 중 카드사별 12개월, 20개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구매 고객에게 로보락 전용 세정제 1개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09시 20분: 소형 다리 마사지기 ‘코지마 리에너’가 방송되며, 방송 중에는 1만원 할인 또는 무이자 1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마사지기 보관 파우치를 증정한다.22시 40분: ‘코타키나발루 골프여행’이 최초 공개된다.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이용한 직항 여행 상품으로,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1인 기준 599,000원부터 시작한다.20시 40분: ‘호주 여행’ 상품이 소개되며, 시드니, 골드코스트, 멜버른을 포함한 관광 패키지가 프리미엄 대한항공을 통해 제공된다.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1인 기준 1,390,000원부터다.16시 40분: ‘임성근의 특소곱창전골(800Gx10팩)’이 방송되며, 본품 2팩 추가 증정 및 모바일 결제 시 5%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 외에도 다양한 상품들이 방송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KT알파 쇼핑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0자 책꽂이]너를 만난 건 행운이었어
- △너를 만난 건 행운이었어(오리여인|312쪽|북다)전 국민을 판다의 매력에 빠지게 한 에버랜드의 ‘바오 패밀리’를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지켜본 작가가 쓴 에세이다. 저자에게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은 일상의 즐거움인 동시에 엄마가 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였다. 처음 푸바오에게만 집중되었던 관심은 푸바오의 엄마, 아빠, 쌍둥이 동생에게로도 확장됐다. ‘바오 패밀리’를 응원하고 사랑하며 느낀 가족의 사랑, 생명의 성장, 인간과 판다의 교감, 일상의 소중함, 삶을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한 여러 감정을 전한다.△평원(제럴드 머네인|152쪽|은행나무)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영어권 작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패트릭 화이트상, 멜버른 문학상, 빅토리아주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은 호주 출신 소설가의 대표작이다. 기억, 정체성, 풍경 등에 대한 날카롭고 낯선 시각이 돋보이는 문장들로 한 젊은 영화 제작자가 20년 전 ‘내륙’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촬영하기 위해 찾았던 머나먼 평원에서의 경험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작가의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실학, 우리 안의 오랜 근대(이경구|448쪽|푸른역사)한국인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실학은 ‘조선후기에 실용, 실질적 개혁을 주장한 실학자들의 학문’ 정도다. 하지만 이는 근대 이후에 성립한 역사 용어로서의 실학에 대한 설명으로 특정 시기와 학자들의 학문으로 고정돼 있다. 저자는 1세기 중국 문헌에 처음 등장한 실학이 오랜 역사를 지닌 용어라는 점에 주목하며 한중일 삼국이 실학을 어떻게 재구성해왔는지 정리했다. 오랜 변화의 역사를 긍정할 때 실학이 새로운 의미와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오직, 그림(박영택|436쪽|마음산책)서양미술사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회화작품 51점을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등으로 활동하며 현대미술 이론과 현장을 두루 살핀 저자의 유려하고 섬세한 감상과 함께 소개한다. 1세기경 로마시대 프레스코화부터 21세기 키키 스미스의 ‘하늘’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을 회화의 변화 양상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역사순으로 정리했다. 긴 시간을 들여 바라봤을 때 감지할 수 있는 회화작품만의 속삭임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공동체 트라우마 치유하기(토마스 휴블|476쪽|온마음)의과대학 의학도로 경력을 시작했다가 신비가로 삶의 방향성을 바꾼 저자가 개발한 공동체 트라우마 치유법을 정리한 책이다. 공동체 트라우마가 어떻게 발생해 대물림되고 영향을 미쳐왔는지 대해 살피며 종교적·영적 전통들에 내재돼 있는 신비적 지혜와 최첨단 과학적 지식을 통해 과거를 치유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방법을 제시한다. 보다 입체적으로 치유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사상가, 치료자, 활동가들의 인터뷰와 기고문을 함께 실었다.△우리 안의 우생학(김재형·민병웅·박지영·소현숙·이영아·현재환·황지성|320쪽|돌베개)과학사, 의학사, 의료사회학, 장애사, 젠더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대한민국 우생학의 역사와 현재를 정리했다. 우생학은 적격자와 부적격자를 나누고 적격자만 사회에 남겨 공동체의 발전을 이룩하려 한 고대부터의 유구한 시도를 바탕으로 한다.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의 한국 우생학 역사를 추적하며 우생학이 보건, 복지, 교육 등 여러 분야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진단하고 우리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차별의 양태를 밝히면서 탈우생사회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 파리·베를린·바르셀로나도 제친 '헬싱키'…비결은 '지속가능성' [MICE]
- 핀란드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메스케스쿠스 헬싱키(Messukeskus Helsinki). 매년 2000건이 넘는 전시컨벤션 행사가 열리는 메스케스쿠스 헬싱키는 태양광과 지열, 열회수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600M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폐기물의 9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다. (사진=메스케스쿠스 헬싱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북유럽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갖춘 마이스 도시에 등극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싱가포르가 1위 마이스 도시로 올라섰다. 일본 구마모토는 올해 가장 지속가능성이 개선된 신흥 마이스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세계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는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헤에서 전 세계 주요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GDS-Index)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GDSM은 2016년 국제컨벤션협회(ICCA)와 도시목적지연합(CityDNA) 등이 지속가능성을 지닌 마이스 행사 개최지(목적지)를 발굴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단체다. 매년 유엔(UN)의 17가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글로벌 지속 가능한 관광 협의회(GSTC)의 기준을 토대로 주요 도시들의 환경, 사회, 공급망, 관리·운영 4개 분야 지속가능성을 측정해 공개한다.기후변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지속가능성’으로 무장한 이들 도시로 글로벌 마이스 시장의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의 광고·이벤트 전문가 네트워크인 포브스 에이전시 협의회는 최근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의 원칙에 따라 행사를 열고 그러한 행사에 동참하려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성’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은 북유럽이 강세행사 개최지로서 지속가능성은 유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평가 대상인 31개국 100여개 도시 가운데 유럽 도시는 상위 40위 안에 총 31곳이 포진하며 78%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헬싱키를 비롯해 더블린, 오슬로, 바르셀로나, 베를린, 코펜하겐, 파리 등 주요 도시들이 상위 40위 안에 포함됐다.주목할 대목은 북유럽 도시가 지속가능성에서 서유럽, 중부유럽 도시보다 우위를 보인다는 점이다. 1위 헬싱키에 이어 예테보리(스웨덴), 코펜하겐(덴마크), 베르겐(노르웨이), 오르후스(덴마크) 북유럽 도시들이 상위 5위권을 싹쓸이했다. 상위 40위 이내 31개 유럽 도시 중에서도 북유럽 도시는 절반에 가까운 14곳에 달한다.각종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서유럽, 중부유럽 도시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되는 양상이다. 올해 ICCA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파리는 20위, 5위 바르셀로나는 31위, 12위 베를린은 26위에 그쳤다. 서유럽 도시 중에선 보르도(6위), 벨파스트(9위) 단 2곳만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GDSM은 “상위 5위권의 북유럽 5개 도시는 환경 외에 시스템 평가 비중이 높은 사회와 공급망, 관리·운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지금까지 서유럽과 중부유럽 도시에 비해 인프라와 인지도 측면에서 밀렸던 북유럽 도시들이 마이스 도시로서 시스템도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했다.핀란드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메스케스쿠스 헬싱키(Messukeskus Helsinki) 내부 작업 모습. 매년 2000건이 넘는 전시컨벤션 행사가 열리는 메스케스쿠스 헬싱키는 태양광과 지열, 열회수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600M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폐기물의 9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다. (사진=메스케스쿠스 헬싱키)아태 지역에선 싱가포르와 시드니, 일본 구마모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전체 17위에 머물렀던 싱가포르는 올해 순위가 7위로 급상승하며 고양을 제치고 아태 지역 1위로 올라섰다. 매년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파리, 빈 등과 세계 1위 자리를 다투는 싱가포르는 높은 인지도와 풍부한 인프라에 지속가능성까지 갖추게 되면서 유치 경쟁력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전체 29위로 태국 송클라에도 밀렸던 시드니는 올해 전체 10위로 순위를 19계단 끌어올리며 아태 지역에서 싱가포르에 이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드니 외에 멜버른, 브리즈번이 상위 40위권을 유지하면서 도시 다양성 측면에서 강점을 드러냈다.일본 구마모토는 상위 40위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평가 지수가 전년 대비 42.39% 급상승하며 가장 큰 진전을 이룬 도시에 뽑혔다. GDSM은 “구마모토는 폐기물 감소와 물 재사용과 같은 순환경제 시스템, 미래형 모빌리티, 저탄소 행사 개최를 위한 자금 지원, 시민 대상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교육 등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목표와 실행 방안이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싱가포르는 세계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이 최근 발표한 세계 100개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GDS-I)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싱가포르 대표적인 마이스 전문시설인 마리나 베이 샌즈. (사진=싱가포르전시컨벤션협회)◇“중소 도시 지속가능성 확보로 차별화해야”지난해까지 2년 연속 아태 지역 1위를 차지했던 경기도 고양은 올해 전체 16위로 순위가 2계단 떨어지면서 아태 지역 수위 자리를 싱가포르에 내줬다. 고양시가 추진 중인 산하기관 통폐합 대상에 마이스 전담 조직인 고양컨벤션뷰로가 포함되면서 생긴 공백의 여파로 해석된다.실제로 고양컨벤션뷰로는 고양꽃박람회재단과 통폐합 결정에 따른 해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올해 새롭게 바뀐 평가 지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GDSM은 올해 순환경제 개념을 강화하는 등 12개 지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전체 40개 평가 지표를 전면 개정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 마이스 지속가능성 수도’를 목표로 GDSM 기준에 맞춘 로드맵을 실행해 왔다.호주 시드니 전시컨벤션센터 ICC 시드니 전경. 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의 25%를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로 사용하는 ICC 시드니는 지난해 센터 내에 재활용 센터를 설치해 265만 개가 넘는 플라스틱 물병을 회수하는 등 센터가 배출하는 폐기물의 65%를 재활용했다. (사진=ICC 시드니)지속가능성이 행사 개최지 선정의 중요한 지표로 떠오르면서 중소 도시의 유치 경쟁력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마이스 도시 경쟁력을 판단하는 기준은 대형 인프라보다 순환경제와 같은 친환경적 사회·경제 시스템에 있기 때문이다.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인프라로 고전해 온 지방 도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해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신생 도시들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윤영혜 동덕여대 교수는 “지속가능성은 인구와 인프라 등에서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대도시보다 중소 도시가 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환할 수 있다”며 “무분별한 인프라와 지원금 경쟁에 나서기보다 지속가능성을 높여 마이스 도시로서 경쟁력을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싱가포르항공, 가을 특가 프로모션…인기 취항지 24곳 요금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싱가포르항공이 동남아시아, 호주 및 기타 지역으로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싱가포르, 발리, 호주, 몰디브 등 인기 취항지 노선 항공권 예약 고객이 대상이다.여행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이며,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24개 노선에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싱가포르, 몰디브, 덴파사르 발리, 푸켓, 시드니, 멜버른, 퍼스, 케이프타운 카트만두, 콜롬보, 첸나이 등이다.특가 금액의 경우 인천~싱가포르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이 왕복 45만2300원, 부산~싱가포르 노선이 왕복 44만6900원 등이다.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의 가을 특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싱가포르항공)
- 70년 후 동계올림픽 가능한 곳은 '日 삿포로' 한 곳뿐 [MICE]
- 매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는 최대 40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면서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경기장 입구에 기후변화 위기를 알리기 위해 설치한 테니스 공 아트워크. (사진=Greenpeace)[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 4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마이스 행사 ‘블록체인 라이프’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파행을 겪었다. 행사 이틀째인 이날 두바이엔 하루 만에 1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연평균 강수량(90㎜)의 2배에 가까운 양이다. 행사장인 페스티벌 아레나는 물에 잠겼고 도로와 공항, 기차역은 임시 폐쇄됐다. 120개국 1만여 명이 참여한 행사는 우여곡절 끝에 하루 뒤 재개됐지만, 주최사(제트 캐피탈 이벤트)는 하루 새 1억 원이 넘는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마이스(MICE)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폭염과 폭우, 폭설, 혹한 등 기상이변으로 행사 연기·취소 사태가 속출하면서다. 컨벤션경영자협회(PCMA)가 발간하는 컨벤션 전문매체 컨빈(Convene)의 바바라 팔머 부편집장은 최근 발표한 칼럼에서 “기후변화 위기가 국제 이벤트 현장과 업계에 현실로 닥치고 있다”고 경고했다.◇하계·동계 올림픽 존폐 위기에 내몰려예측 불가한 기상이변에 행사 연기·취소는 갈수록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미국 플로리다주는 시속 200㎞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대형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해변 호텔과 리조트를 강타하면서 국제회의, 이벤트 등 행사 50여 건이 줄줄이 취소됐다. 업계 추산 피해 규모만 450만달러(약 60억원)가 넘는다.같은 시기 하와이도 마우이섬에서 기상이변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예정됐던 기업행사와 포상관광단 방문이 깡그리 취소됐다. 캐나다도 그해 봄부터 서부에서 시작된 산불이 가을까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크고 작은 기업 이벤트가 취소되거나 일정을 미뤘다. 이벤트 컨설팅회사 클리어 커렌트 컨설팅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에선 200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취소된 대형 비즈니스 이벤트 67건 가운데 폭우, 태풍 등으로 인한 취소가 64건(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 현상으로 강설량이 줄면서 기능을 잃은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주 라메랄름 스키 슬로프. (사진=Greenpeace)야외에서 경기를 치르는 스포츠 대회는 기후변화가 더 심각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는 최근 해마다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국제스키연맹(FIS) 주관의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은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쇤덴부터 11월 스위스 체르마트와 이탈리아 체르비니아(강풍), 12월 프랑스 생모리츠와 발 디제르(폭설), 올 1월 프랑스 샤모니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고온), 3월 슬로베니아 그란스카고라(폭우), 독일 베르히테스가덴(고온)에서 열리려던 경기가 줄줄이 취소됐다.로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도 폭염으로 아스팔트 온도가 140℃까지 치솟으면서 120년 만에 대회 시기와 코스 변경을 검토 중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향후 60~70년 안에 마라톤 대회를 열 수 있는 도시가 최대 2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대표적인 메가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은 ‘존폐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7월과 8월 한여름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은 갈수록 폭염의 정도가 강해지면서 시기를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간은 연중, 지역은 분산하는 방식으로 전체 대회 운영의 틀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동계올림픽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고 강설량이 줄면서 대회를 열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춘 도시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평창과 소치, 베이징이 대회 개최를 위해 80~100% 달하는 인공눈을 사용하면서 ‘비환경적 대회’로 전락했다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진은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이 열린 21개 도시 가운데 2100년에도 대회 개최가 가능한 곳은 ‘일본 삿포로’ 단 1곳뿐”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프랑스 발 디제르에서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던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남자 슬라롬 경기는 강풍을 동반한 폭설과 폭우로 취소됐다. (사진=국제스키연맹(FIS))◇“다양한 케이스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매뉴얼 필요“급기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동계올림픽을 열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몇몇 도시를 정해 순회하는 방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영국 더 타임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가 올림픽 개최 시기와 방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특히 동계 대회는 하루라도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할 시급한 상황”이라고 인정했다.에너지 소비, 탄소와 폐기물 배출이 많은 포상관광, 기업행사를 축소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다국적 글로벌 기업도 늘고 있다. 세계 5위 석유회사 셰브런을 비롯해 유니레버, 마힌드라 그룹, BNP파리바,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케아 등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유로 기업행사, 장거리 출장과 단체여행 축소를 공식화했다. 당장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축소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수요 감소로 인한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유엔 산하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이사로 활동 중인 김현 충북문화재단 본부장은 “이산화탄소와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행사 기법을 고도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영향력을 높이는 기부 프로그램을 포상관광과 기업회의 상쇄(Offset)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기상이변 변수에 대비하기 위한 추가 장비와 설비, 프로그램 도입, 보험 가입 등으로 비용 부담도 늘고 있다. 최근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 캐나다 등에선 잦은 행사 연기·취소로 최근 1~2년 새 이벤트 보험료가 3배 넘게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블록체인 라이프처럼 행사 일정 변경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주최·운영사가 떠안아야 하는 구조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갑작스러운 행사 취소·연기에 따른 비용을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업계가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행사 성격과 유형, 시기와 규모 등 다양한 케이스를 세밀하게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메뉴얼과 관광진흥기금 등을 활용한 자금지원 등 리스크 관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최재천 교수 "논문보다 힘이 센 음악회, DMZ 평화 알릴 것"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좋은 음악 연주는 수십만 명이 함께 공유할 수 있기에 논문보다 더 큰 힘이 있습니다.”‘DMZ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맡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DMZ 오픈 국제음악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DMZ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최재천(70)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DMZ 오픈 국제음악제’ 기자간담회에서 생태학자로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최 교수는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처음 시작한 ‘DMZ 오픈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DMZ 오픈 국제음악제’는 ‘DMZ 오픈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는 오는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최 교수는 “평생 생태학자로 살아왔기에 DMZ와도 인연이 깊다. DMZ는 전 세계가 함께 공유하고 보존해야 하는 생태, 평화, 문화의 공간이다”며 “DMZ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국민과 공유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해왔는데 예술의 힘을 빌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학자로서 논문을 아무리 열심히 써도 동료 연구자 10명 정도가 읽으면 좋은 논문이라고 한다. 반면 좋은 연주는 많은 이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수단이 된다”며 “20여 년 전 한국 사회에 ‘통섭’이라는 화두를 소개한 것처럼 학술과 예술도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DMZ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제2회 DMZ 오픈 국제음악제’에 출연하는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토로 우도비첸코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우도비첸코는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다. (사진=DMZ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DMZ 오픈 국제음악제’는 생태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음악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음악제다. 올해는 ‘오래된 시작’, ‘영화와 삶에 대하여’, ‘나무와 종이 그리고 리듬’, ‘현과 건반의 숙론’, ‘진지한!’, ‘다양한!’, ‘유빌라테! 운명에 대하여’ 등의 주제로 축제를 구성했다.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 유렉 뒤발을 비롯해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트럼페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등이 참여한다. 국내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윤홍천, 소프라노 박혜상 등이 무대에 오른다. DMZ 오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인천시립합창단 등도 함께한다.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올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는 11월 13일 공연과 폐막 공연을 빛낸다. 우크라이나 출신 우도비첸코는 콩쿠르 우승 이후 심사위원인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의 악수를 거부해 화제가 됐다. 우도비첸코는 “지금도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으로 매일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며 “평화의 의지를 담은 이번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DMZ 오픈 국제음악제’만의 특별 프로그램인 ‘탄약고 시리즈’는 10월부터 매 주말 열린다. 파주 DMZ 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의 탄약고 안에서 열리는 음악회다. 올해는 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우승자 아레테 콰르텟, 호주 멜버른 콩쿠르 우승자 리수스 콰르텟, 미국 구르비츠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궈융융, 윤이상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정규빈 등이 출연한다.임미정 DMZ 오픈 페스티벌 총감독은 “올해 음악제 프로그램 구성은 역사적 흐름과 삶, 자연, 진지한 대화가 녹아있으며 평화를 만들어가는 적극적 운명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이번 음악제가 DMZ의 어두운 역사를 넘어 인류애와 평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DMZ 오픈 국제음악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DMZ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맡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 임미정 ‘DMZ 오픈 페스티벌’ 총감독. (사진=DMZ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최강 전력’ 코리안 브라더스 “프레지던츠컵 우승컵 가져오겠다”
- 왼쪽부터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26), 김주형(22), 안병훈(33), 김시우(29) 등 ‘최강 전력’으로 구성된 코리아 브라더스가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의 남자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격한다.오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의 로얄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우승을 다짐했다. 코리안 브라더스는 이번 인터내셔널 팀의 핵심 전력이다.격년제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에 창설돼 2022년까지 총 14차례 승부가 이어졌다. 미국팀이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팀은 1998년 호주 멜버른 대회 승리 이후 최근 9연패를 당했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 코리안 브라더스가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하는 이유다.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팀 각각 12명씩 출격한다. 인터내셔널 팀 선수는 세계랭킹으로 6명을 자동 선발했다.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이 세계랭킹으로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확정했다. 김시우는 마이크 위어(캐나다) 단장 추천으로 발탁됐다. 12명의 멤버 중 4명이 한국 선수다. 유일한 일본인이지만 세계랭킹이 7위로 가장 높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팀 에이스다.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 이민우(이상 호주),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 매켄지 휴스(이상 캐나다), 크리스티안 버자이드넛(남아공)이 우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우리 선수들은 2년 전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했던 김주형은 ‘스타가 탄생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미국 골프 전문 매체에서 최고점인 A+ 평점을 받을 정도로 활약을 떨쳤다. 5개 경기에 출전해 2승 3패를 기록했지만, 대회 셋째날 경기에서 승리한 뒤 모자를 집어 던지는 과격한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달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연상케 하는 세리머니”라는 호평을 받으며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2017년, 2022년 두 차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김시우는 2022년 대회 때 미국 팀 저스틴 토머스를 싱글 매치에서 격파하는 등 3승을 기록하며 인터내셔널 팀 최다 승점을 올렸다. 김시우는 자동 선발 선수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지금까지의 성적과 기량을 바탕으로 위어 단장의 선택을 받았다. 2년 전 토머스를 상대로 ‘쉿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열정도 인정받았다. 위어 단장은 같은 국적의 애덤 해드윈(캐나다)을 외면하면서까지 김시우를 발탁했다.우리 선수들은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란히 공개하며 프레지던츠컵 선전을 다짐했다. 김주형은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에너지를 보여주겠다. 특히 젊은 선수는 에너지가 필수적이다. 팀 동료들에게 제가 열심히 뛰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고 팀에 힘이 되고자 한다”고 다부지게 출사표를 밝혔다.안병훈은 “인터내셔널 팀이 꽤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승리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미국을 이겨보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인터내셔널팀에 맞서는 미국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필두로 더 강해졌다. 이외에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 사히스 시갈라가 성적을 바탕으로 자동 선발 선수로 출전한다. 짐 퓨릭 단장은 키건 브래들리, 샘 번스, 토니 피나우, 브라이언 하먼, 러셀 헨리, 맥스 호마를 추천 선수로 뽑았다. 지난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서 5전 전승한 조던 스피스가 최근 수술과 부진 등으로 미국팀 발탁에서 탈락했고, 단골 출전 선수인 저스틴 토머스도 뽑히지 못했다.셰플러는 올해 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7승을 쓸어담았고 파리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올해 따낸 상금과 페덱스컵 보너스만 6230만달러(약 828억원)다. 이외에 올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챔피언십을 제패한 쇼플리도 다크호스다. 미국은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8명이 세계랭킹 15위 내 진입한 ‘초호화 군단’이다. 올해 US오픈을 제패했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있는데도 리브(LIV) 골프 소속이어서 발탁되지 않았다.대회는 26일부터 총 나흘간 진행된다. 첫날 포섬(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5경기, 둘째날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5경기, 셋째날 오전 포볼 4경기와 오후 포섬 4경기가 치러진다.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까지 펼쳐진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가져가며 나흘 동안 16점을 먼저 확보하면 우승한다.
- "제2의 르세라핌 찾습니다"…쏘스뮤직, 글로벌 오디션
- (사진=쏘스뮤직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이 르세라핌(LE SSERAFIM)의 뒤를 이을 차기 걸그룹 멤버 선발에 나선다. 쏘스뮤직은 9일 ‘2024 쏘스뮤직 글로벌 오디션’(SOURCE MUSIC GLOBAL AUDI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쿄와 방콕, 시드니, 토론토 등 전 세계 15개 주요 도시를 돌며 여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오디션 관문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에게는 쏘스뮤직 소속 연습생 계약 기회가 주어진다. 오디션 신청은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대상은 2006년 이후 출생한 여성으로, 지원 분야는 보컬과 랩, 댄스, 기타(악기·연기·작곡 등) 등이다.오디션 진행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각 도시에서 오프라인 심사를 진행한다. 주요 도시는 서울 외에 오클랜드,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 시드니, 방콕, 토론토, 밴쿠버, 도쿄, 삿포로, 후쿠오카, 오사카, 싱가포르, 프탈링자야 등이다.2024 쏘스뮤직 글로벌 오디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쓰스뮤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