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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청하·오마이걸·김호중… 다장르 컴백 러시
  • [컴백 SOON] 벤·청하·오마이걸·김호중… 다장르 컴백 러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가요계가 가수들의 컴백 러시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가수 벤을 시작으로 청하, 걸그룹 오마이걸, 공원소녀, 민서, 트롯 가수 김호중, 보이그룹 NCT 드림 등이 연이어 컴백하며 4월 마지막주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벤(사진=메이저나인)◇‘감성 발라더’ 벤, 성장과 변화 예고‘감성 발라더’ 벤이 9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오프 더 레코드’를 26일 오후 6시 발매한다. 그간 ‘열애 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뿐만 아니라 다수의 드라마 OST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믿고 듣는 발라드 퀸’으로 자리매김한 벤이 이번에는 또 어떤 감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타이틀곡은 ‘나쁜 놈’이다. 벤의 또 다른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마이너 색채를 가진 피아노 선율이 큰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청하(사진=MNH엔터테인먼트)◇청하, 10개월 만에 선공개 싱글청하가 첫 정규앨범 선공개 싱글 #1 ‘스테이 투나잇’을 2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청하는 지난 2017년 솔로로 정식 데뷔 후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Love U)’, ‘벌써 12시’, ‘스내핑(Snapping)’ 등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지난해 6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이후 10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한 청하가 이번에는 또 어떤 음악으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지 귀추가 주목된다.오마이걸(사진=WM엔터테인먼트)◇오마이걸 완전체 컴백… 타이틀곡은 ‘살짝 설렜어’‘콘셉트 요정’ 오마이걸이 일곱 번째 미니앨범 ‘논스톱(NONSTOP)’을 발매하고 27일 완전체로 컴백한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써머 패키지 앨범 ‘폴 인 러브(Fall in Love)’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Mnet ‘퀸덤’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매 음악 성장과 변신을 거듭했던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은 ‘살짝 설렜어(Nonstop)’다. ‘살짝 설렜어’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에너제틱 신스 사운드가 절묘히 블렌딩되어 오마이걸만의 개성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곡이다.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 등을 작업한 스티븐리(Steven Lee)가 참여한 곡으로 오마이걸과 또다시 어떠한 폭발적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신예영(사진=셀러빗)◇신예 보컬 신예영 “정식 데뷔합니다”신예 보컬리스트 신예영이 27일 첫 번째 싱글앨범 ‘넌 내가 보고 싶지 않나 봐’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지난해 11월 오드리 프로젝트 싱글 ‘우리 왜 헤어져야 해’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입문한 신예영은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실력파 신예’로 주목받았다. 또 지난 3월에는 래퍼 MJ(써니사이드)의 신곡 ‘다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타이틀곡 ‘넌 내가 보고 싶지 않나 봐’는 신예영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틋한 감정선이 담긴 곡으로, 명품 이별 발라드 탄생을 예감케 한다.양다일(사진=브랜뉴뮤직)◇한층 그윽해진 양다일… 신곡명은 ‘이해’가수 양다일이 돌아온다. 양다일은 27일 신곡 ‘이해’로 컴백한다. 앞서 공개된 커버 아트워크 이미지 속 양다일은 그윽함 가득한 눈빛과 아련한 분위기로 한층 짙어진 감성을 물씬 풍기며 신곡 소식을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을 설레게 했다. 양다일은 그동안 ‘미안해’, ‘고백’, ‘사랑했던걸까’, ‘네게’ 등 여러 히트곡들을 통해 수많은 골수팬을 확보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해왔다. 신곡 ‘이해’를 통해 다시 한번 믿고 듣는 대세 아티스트의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김호중(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김호중, 신곡 음원수익 전액 기부 훈훈‘트바로티’ 김호중이 ‘미스터트롯’의 인기를 이어간다. 김호중은 28일 낮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공개한다. ‘나보다 더 사랑해요’는 전 연령층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클래시컬한 발라드 풍의 성인가요로, 김호중만이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움과 늘 곁을 지켜준 한 사람에 대한 감사를 담아냈다. 특히 ‘나보다 더 사랑해요’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히트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참여, 완성도 높은 음악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김호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보다 더 사랑해요’의 모든 음원 수익을 전액 기부할 것이라 밝혀 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공원소녀(사진=마일즈)◇공원소녀, 9개월 만에 신보 ‘더 키즈’걸그룹 공원소녀가 28일 네 번째 EP앨범 ‘더 키즈(the Keys)’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3집 ‘밤의 공원 part three’ 이후 공원소녀가 약 9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소속사 마일즈 측은 “모든 면에서 한층 더 성장한 멤버들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바주카!(BAZOOKA!)’다. 소녀시대, 트와이스, 엑소 등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디자인 뮤직(Dsign Music)팀이 참여했으며, 국내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여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매 앨범 퀄리티 있는 음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공원소녀가 신곡 ‘바주카!’를 통해 어떤 음악색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임팩트(사진=스타제국)◇임팩트, 데뷔 첫 미니앨범 ‘엘엘’ 발매그룹 임팩트가 28일 첫 미니앨범 ‘엘엘(L.L)’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임팩트가 2016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미니앨범이다. 임팩트만의 이야기와 음악 색깔을 보여주고자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적극 참여했다. ‘엘엘’은 ‘LOVE IS A LIE’의 약자로 사랑에 관한 임팩트만의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 타이틀곡은 21일 선공개된 ‘거짓말이야’다. ‘거짓말이야’는 ‘사랑을 하며 약속했던 말들이 거짓말이라면 우리의 이별 또한 거짓말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곡으로 임팩트 멤버 웅재와 작곡가 유종운, HOKID가 의기투합하여 작업했다. 트로피컬 하우스와 딥 하우스 장르를 믹스업하여 다채롭고 컬러풀한 사운드로 아름다움과 아련함을 표현하였고 다양한 구성으로 임팩트만의 색깔을 극대화했다.민서(사진=미스틱스토리)◇민서 컴백… 김이나X라디 지원사격가수 민서가 R&B 신곡으로 돌아온다. 민서는 28일 신곡 ‘노굿걸(No Good Girl)’을 발매한다. ‘노굿걸’은 연인에게 좋은 모습뿐만 아니라 서로 꾸밈없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며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다. 김이나가 작사하고 라디(Ra. D)가 프로듀싱했다. 민서는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무르익은 감성과 목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NCT 드림(사진=SM엔터테인먼트)◇NCT 드림, 강렬한 청춘 스웨그NCT 드림이 29일 신곡 ‘라이딩(Ridin’)’으로 컴백, 강력한 청춘 스웨그로 히트 질주를 이어간다. 이번 앨범은 파워풀한 매력의 타이틀곡 ‘라이딩’을 비롯해 ‘콰이어트 다운(Quiet Down)’, ‘내게 말해줘(7 Days)’, ‘사랑은 또다시(Love Again)’, ‘너의 자리(Puzzle Piece)’ 등 다양한 감성의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라이딩’은 어반 트랩 장르의 묵직한 베이스 라인과 강렬한 비트가 질주 본능을 일깨우는 곡이다. 가사에는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NCT 드림의 열정과 포부를 담은 만큼, NCT 드림의 한층 성숙한 매력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2020.04.25 I 윤기백 기자
프라이머리, '팩토리 컴퍼니' 설립…'사냥의 시간' 음악감독도 맡아
  • 프라이머리, '팩토리 컴퍼니' 설립…'사냥의 시간' 음악감독도 맡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음악 레이블 ‘팩토리 컴퍼니’(Paktory Company)를 설립했다.2006년 정식 활동을 시작한 프라이머리는 그간 ‘씨스루’, ‘?’(물음표), ‘입장정리’, ‘자니’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다이나믹듀오, 자이언티, 오혁, 소유, 수란, 김범수 등 최정상급 뮤지션들과 호흡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프라이머리는 지난달 SNS를 통해 아메바컬쳐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팩토리 컴퍼니’를 이끌면서 이전보다 한층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소셜미디어상에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은 잠재력 높은 신예 뮤지션들을 발굴해 메이저 시장에 진출시키는 데도 힘을 쏟으려 한다. ‘팩토리 컴퍼니’를 음악 분야뿐만 아니라 디자인, 영상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서브 컬쳐 아티스트 레이블로 성장·발전시키는 것이 프라이머리의 장기적인 목표다.프라이머리는 지난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사냥의 시간’의 음악 감독을 맡아 자신의 활동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기도 했다. ‘팩토리 컴퍼니’ 측은 “프라이머리는 약 2년간 영화 음악 작업에 전념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음악적 내공을 다져왔다”고 전했다.‘팩토리 컴퍼니’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예 뮤지션은 독특한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 ron(론)이다. ron은 영화 ‘사냥의 시간’ 엔딩 타이틀 트랙 ‘스쳐가’의 가창을 맡았다. ‘스쳐가’는 프라이머리가 신예 뮤지션들과 협업한 곡들을 선보이는 음악 브랜드 ‘팩토리 믹스테이프’(paktory mixtape)의 첫 싱글에 담겨 오는 28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프라이머리는 향후 ‘팩토리 믹스테이프’를 통해 꾸준히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04.24 I 김현식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남녀 투어 통합하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남녀 투어 통합하자"
  • 로저 페더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통합을 주장했다. 페더러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지금이 남녀 테니스 투어를 통합할 시기라는 생각은 저 혼자 하는 것인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AP통신은 “페더러의 이런 주장은 ATP 투어와 WTA 투어가 선수 구호 기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 나왔다”고 설명했다. 남녀 프로 테니스 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7월 초까지 중단된 상태다. 이를 위해 선수들은 생계를 위협받는 선수를 돕자고 제안했고, 페더러는 한 발 더 나아가 위기 타개를 위해 남녀 프로 테니스 단체를 통합하자는 주장이다. ATP 투어는 1972년 창설됐고 WTA 투어는 1년 뒤에 설립됐다. 메이저 대회 등 일부 대회에선 남녀 대회가 동시에 열리지만, 대부분의 대회는 각각 별도로 진행된다. 페더러의 주장에 WTA 투어 설립자이자 메이저 통산 39승을 올린 빌리 진 킹(77·미국)을 비롯해 라파엘 나달(34·스페인) 등도 힘을 보탰다. 킹은 “남녀 투어를 통합하자는 주장은 테니스계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페더러가 이런 이야기를 해줘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달은 “이런 세계적인 위기에 남녀 테니스 투어가 하나의 단체를 이루자는 주장에 동의한다”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페더러는 “남녀 투어가 다른 랭킹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고, 인터넷 사이트도 달라 팬들에게 혼선을 준다”며 “반드시 남녀 대회를 동시에 치르자는 의미가 아니라 테니스 단체의 리더십을 효율적으로 만들자는 취지”라고 자신의 주장을 부연했다.
2020.04.23 I 주영로 기자
다저스 전문매체 "류현진, 다저스 역대 최고선수 98위"
  • 다저스 전문매체 "류현진, 다저스 역대 최고선수 98위"
  •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98위에 올랐다.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웹사이트 ‘트루블루 LA’는 13일(한국시간) 류현진을 역대 최고의 다저스 선수 100인 가운데 98위로 선정했다.‘트루블루 LA’는 “사이영상급이었던 지난 시즌 활약 덕분에 류현진이 100인에 들었다”며 “2012년 12월 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에 계약했던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의 뛰어난 투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류현진은 다저스 시절 끊임없이 부상과 싸웠다”면서도 “하지만 건강할 땐 엄청난 선발투수였다”고 덧붙였다.류현진의 부활은 2018년부터 시작됐다. ‘트루블루 LA’는 류현진의 기록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사타구니 부상을 딛고 돌아온) 2018년 8월 중순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야구계 최고의 투수였다”며 “간단히 말해 리그를 지배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류현진은 2019년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며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선 19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선 2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이 매체는 “류현진이 MVP와 사이영상 투표에서 표를 받은 건 처음이었다”고 소개한 뒤 “몇 차례 부진만 없었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선발 투수로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트루블루 LA’에 따르면 류현진은 최소 125경기 선발 등판한 다저스 투수 가운데 승률 10위(0.621), 평균자책점 12위(2.98),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22위(3.32), 볼넷 허용률 3위(5.4%), 조정평균자책점 4위(129)에 랭크됐다.다저스에서 7시즌을 보낸 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다저스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한편, 이 매체는 11일부터 다저스를 빛낸 역대 최고의 선수 100인을 꼽아 100위부터 하루에 한 명씩 소개하고 있다. 100위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다저스에서 54승을 거둔 ‘싱커의 달인’ 데릭 로우, 99위는 1800년대 후반 브루클린 다저스에서 활약한 투수 에드 스타인이 뽑혔다.
2020.04.13 I 이석무 기자
'10월의 마스터스' 현실로 이뤄질까
  • '10월의 마스터스' 현실로 이뤄질까
  • 타이거 우즈가 2019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0월의 마스터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된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10월 개최 소식에 지역 방값이 들썩이고 있다. AP통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근처에 있는 호텔의 10월 방값이 크게 뛰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1박에 883달러(약 109만원)까지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스의 10월 개최를 예상하는 팬들이 몰리면서 방값이 높아졌다는 추측이다.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지난 17일 오는 4월 9일부터 나흘 동안 예정된 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하지만 언제 대회를 개최할 것인지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2주도 지나지 않아 10월 개최설이 돌아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마스터스가 열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시기라는 분석이다. #예상110월 개최를 예상설의 첫 번째 이유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특수성이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마스터스를 개최하고 나면 5월에 폐장해 코스를 관리에 들어간다. 대회 기간 사용된 라이 그래스 잔디(페어웨이)를 걷어내고 더위에 강한 버뮤다 그래스 품종으로 바꿔 식재한다. 대회 기간 매일 수만 명의 갤러리가 입장한 탓에 잔디를 되살리지 않고 새로 식재하면서 관리하고 있다. 그다음 여름 휴장에 들어간다. 수개월 동안 코스 관리를 마치고 가을이 되면 이번엔 버뮤다 그래스 잔디를 걷어내고 라이 그래스 잔디를 깔아 대회 준비를 시작한다. 이때부터가 이듬해 마스터스를 개최하기 위한 관리의 시작이다. #예상2PGA 투어가 아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주관하는 대회라는 점도 10월 개최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마스터스의 대회 연기 발표는 PGA 투어가 아니라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이 했다. PGA 투어의 시즌은 9월 개막해 이듬해 8월 끝난다. 현재의 일정대로라면 마스터스가 오는 10월과 내년 4월에 두 번 개최하면 모두 2020~2021시즌에 포함된다. 그러나 올해와 같은 특수성을 감안해 PGA 투어의 시즌 일정과 상관없이 마스터스만 단독으로 개최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면 2020년과 2021년 각 한 번씩 대회를 열 수 있다. 매우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마스터스가 열리지 않는 것보다 낫다.#예상3마스터스는 1934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43년부터 1945년을 제외하고 빠짐없이 열렸다. 그 뒤로는 74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상 개최가 어렵게 됐지만, 상황이 나아진다면 올해 개최를 미룰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선수와 팬 모두가 마스터스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마스터스가 연기를 발표하기 전 “마스터스만큼은 무관중 경기로라도 꼭 치러져야 한다”고 강력한 출전 의지를 보였다. 팬들이 10월 호텔 예약을 서두르는 것도 마스터스가 꼭 열리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진정이 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실적으로 10월 개최는 가장 유력한 대안이다.
2020.03.20 I 주영로 기자
스포츠토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시 발매 중지
  • 스포츠토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시 발매 중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이하 스포츠토토)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국내외 주요 스포츠 리그가 전면 중지됨에 따라 일시 발매 중지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유럽 축구 ‘5대 리그’인 잉글랜드(EPL), 스페인(라리가), 이탈리아(세리에A), 독일(분데스리가), 프랑스(리그1) 리그를 모두 중단했다. 지난 12일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 역시 리그 일정을 중단했고 같은 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도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던 2020시즌 개막전을 최소 2주 이상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오는 29일 개막을 앞두고 있었던 국내 프로축구(K리그)는 개막일을 무기한 연기했고, 국내 프로야구(KBO)도 28일 예정돼 있던 개막일을 4월 중으로 미뤘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리던 프로배구(KOVO)와 농구(KBL) 역시 리그를 중단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스포츠 리그를 대상으로 상품을 발매하는 스포츠토토도 지난 14일부터 일시 발매 중지에 들어간다. 발매는 국내외 주요리그의 경기 일정이 확정되면 공지 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발매 중지 기간 환급을 비롯한 환불과 고객센터 등의 업무는 모두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발매 중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체육진흥투표권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3.16 I 박지혜 기자
코로나19에 마스터스 입장권 가격도 떨어져
  • 코로나19에 마스터스 입장권 가격도 떨어져
  • 마스터스 토너먼트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갤러리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골프의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및 공연 티켓 거래 전문 인터넷 사이트 스텁허브에는 오는 4월 9일 열리는 마스터스 1라운드 입장권이 12일 현재 1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사이트 시트기그라에선 1080달러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예년에 비하면 절반값도 안 된다. 마스터스 입장권은 일반 판매가 되지 않아 부르는 게 값이고 돈을 줘도 구하기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사이트 등을 거래되는 금액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2016년에는 3616달러, 2017년 3211달러, 2018년 4475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팬들의 관심도 식었다. 약 3분1 수준으로 떨어졌다. 본 경기를 관람할 수 없지만, 꽤 인기가 높았던 연습라운드 입장권 가격도 크게 내려갔다. 예년엔 평균 600달러 수준에 거래됐으나 올해는 400달러 정도다. 일부 사이트에선 350달러에 거래가 되기도 한다. 거의 모든 선수들이 연습 라운드에 나서는 수요일의 입장권은 본 경기 수준으로 1270달러에 거래된 적도 있다. 그러나 올해는 650달러만 주면 티켓을 구할 수 있다. 마스터스 연습라운드 입장권은 선수들을 보기 위한 것도 있지만, 기념품을 사려는 팬들이 많아 이 역시 구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마스터스 대회 입장권은 공식적으로는 판매되지 않는다. 패트런(patron)이라는 독특한 제도를 통해 약 4만 명이 평생 입장권을 갖고 있다. 패트런 중 결원이 발생하면 새로 모집하는 형식으로 입장권을 판매한다. 그렇다 보니 인터넷 거래 사이트 또는 암표 시장을 통해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지난 5일 성명을 발표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조지아주 보건부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 속에 코로나19의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고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대회를 예정대로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2 I 주영로 기자
  • [유튜브 이대로 좋은가]①"조회수가 곧 돈"
  • 유튜브를 비롯한 OTT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OTT 동영상서비스 시장규모는 2015년 3178억원에서 2016년 4884억원 정도로 약 53.7%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유튜브 크리에이터 전성시대다. 최근 키즈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 주인공 보람(6) 양의 가족 회사가 강남에 95억 원대 빌딩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유튜브 시장과 크리에이터 문제가 또 다시 화두에 올랐다. 유명 유튜버들이 자신들의 수익을 공개하면서 크리에이터의 수익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다.적게는 몇백만원에서 많게는 몇십억까지 수익을 내는 유명 유튜버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 않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수익과 조회수 확보를 위해 각종 선정적 콘텐츠를 만든다며 윤리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유튜브에 대한 사회적 규제가 유튜브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 잡음"이라고 진단했다.유튜브 수익 최대 관심...직접 뛰어들기도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특정 구독자수 돌파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유튜브에서는 유명 유튜브 채널의 수익공개 영상이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크리에이터들은 특정 구독자 수를 돌파하면 유튜브 채널 한 달 수익을 공개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한 달에 400만 원을 번다고 밝힌 한 유튜버의 수익공개 영상을 두고 “한 달에 400(만원)이면 대기업 대리급(월급)이다”라며 “내 한 달 월급보다 많이 벌어서 부럽다”며 많은 일반인들은 수익을 위해 직접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기도 했다.수익 창출을 위해 크리에이터들은 '조회수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 구독자 12만 명을 보유중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A(32)씨는 "조회수가 높을수록 광고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어떻게 하면 조회수가 높게 나올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다"라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썸네일과 제목을 자극적으로 뽑을수록 동영상 조회수는 높았다. A씨는 "처음에는 나 혼자 재밌는 영상을 올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수익을 의식할수록 어떻게 하면 더 자극적이고 많은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지 고민하게 된다"고 했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로 연결된다는 것을 안 유튜버들은 어떻게하면 사람들의 시선을 끌수 있을지 경쟁하는 모습이다.조회수가 곧 수익...선정적·혐오 콘텐츠 만연 지난 2017년 세이브더칠드런은 보람튜브 채널 운영자를 아동학대로 고발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보람 양이 차도에서 장난감 차로 자동차를 조종하는 듯이 연출했다. (사진=보람튜브 유튜브 화면 갈무리)미국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보람튜브의 광고 수익은 약 19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람튜브 역시 기존의 영상들 중 아동학대 콘텐츠들이 논란이 된 적 있다.지난 2017년 9월 국제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보람튜브를 비롯한 키즈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아동학대로 고발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채널 운영자들이 "유아에게 정신적 고통을 줄 수 있는 자극적인 행동을 했고, 해당 영상을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해 금전적인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보람튜브는 보람 양에게 실제 차도에서 장난감 자동차에 탑승한 채 운전을 하도록 하는 영상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당시 서울가정법원은 보람 양의 부모에게 보호 처분을 내렸다. 인터넷 방송에서 조회수를 위한 자극적인 콘텐츠들은 지속해서 논란이 됐다. (사진=왼쪽부터 뚜아뚜지TV 유튜브, 철구 아프리카TV 캡쳐)자극적인 콘텐츠일수록 조회수가 높은 현상은 인터넷 기반 영상 플랫폼에서 확연하게 나타난다.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구독자와 조회수는 수익과 직결된다. 최근 유명 키즈 유튜브 채널 ‘뚜아뚜지TV’는 6살 아동에게 10kg에 달하는 대왕문어를 자르지 않고 먹게 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광고 수익을 위해 아동학대를 하고 있다”라며 분노했다. 이외에도 ‘보겸TV', ’철구‘ 등의 BJ는 인터넷 방송에서 여성혐오, 욕설 등 혐오 코드를 이용한 자극적 콘텐츠들로 높은 조회수와 수익을 얻었다.매일 두 시간 이상 유튜브를 시청한다는 심기용(가명·28) 씨는 “유튜브를 둘러보다 보면 선정적인 영상이나 혐오 코드를 이용한 콘텐츠들이 많은 것을 발견한다”며 “그런 영상들이 조회수가 높은 것을 보며 씁쓸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심 씨는 또한 "유튜브 자체에서 해당 콘텐츠들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지 않는 점도 문제인 것 같다"라며 "자극적인 콘텐츠에 대한 확실한 제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김지우(가명·25·여) 씨도 "BJ들의 성희롱이나 선정적 방송이 논란이 되면 '터질 게 터졌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일부러 조회수를 위해 '어그로'를 끌며 자극적인 방송을 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은 적이 훨씬 많아 불편했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유튜브나 아프리카TV도 유명한 크리에이터의 논란이 될 만한 영상을 제대로 제지하지 않고 있다"라며 "플랫폼의 발전을 위해 이들의 선정적인 콘텐츠에 명확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 "사회적 감시 시스템 필요"전문가들은 유튜브의 선정적 콘텐츠와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규제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는 2017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튜브가 혐오 콘텐츠로 돈을 벌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부적절한 콘텐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존 리 대표는 “유튜브에는 1분마다 500시간 분량의 영상이 올라오고 있어 관리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라며 선정적인 콘텐츠에 대한 조치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유튜브가 기존 메이저 매체 이상으로 영향을 가지게 되면서 잡음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하 평론가는 “유튜브는 이미 주류 미디어가 됐다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그러나 기존 방송사만큼 자체적인 규제나 사회적 감시의 시선이 촘촘하게 설계돼 있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이제는 유튜브 스타가 기존 연예인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진 시대라 그에 걸맞은 사회적 감시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스냅타임
2019.08.01 I 공지유 기자
'바이브 등 소속' 메이저나인 악플러 상대 고소 결정
  • '바이브 등 소속' 메이저나인 악플러 상대 고소 결정
  • 바이브 윤민수와 류재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바이브, 포맨, 벤, 김동준, 캐스퍼 등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이 소속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를 한 사람들을 고소한다.메이저나인은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등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법무법인 명재를 통해 5일 고소장 접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나인 측은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7월 중 1차 고소, 8월 중 2차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일부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으로 단순 호기심 등으로 인해 처벌 대상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악플도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익명을 믿고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삼가달라는 것이다.메이저나인 측은 “앞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며 “관련 제보 자료 및 자체 모니터링 자료가 방대하고 확인할 부분이 많아 검토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저나인은 그동안 자발적으로 자정을 바라며 대응해 왔으나 그 행위가 도를 넘어 소속 아티스트들과 팬들에게까지 피해가 미쳐 선처 없는 강력 대응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메이저나인 측은 앞으로도 SNS 및 커뮤니티, 특정 음악 사이트를 중심으로 온, 오프라인, 모바일에서 퍼지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및 회사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등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형법상 모욕죄 등의 위반에 대해 보여주기 식 대응이 아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7.05 I 김은구 기자
벤, 오늘(3일) 신곡 발매...‘열애중’-‘180도’ 잇는 발라드
  • 벤, 오늘(3일) 신곡 발매...‘열애중’-‘180도’ 잇는 발라드
  • (사진= 메이저나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가수 벤(BEN)이 또 하나의 역대급 이별 감성 발라드를 선보인다.벤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헤어져줘서 고마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지난해 12월 발표한 미니앨범 ‘180˚’ 이후 벤이 약 7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 ‘헤어져줘서 고마워’는 ‘헤어짐’을 주제로 우리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이별이야기를 그린 발라드곡이다. 바이브 류재현과 메이저나인의 메인 프로듀서 최성일, 민연재가 소속된 프로듀싱팀 VIP가 함께 작업해 한층 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아티스트의 청아하고 애잔한 음색이 주는 여운이 깊게 느껴지는 이 곡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던 이별을 떠올리게 한다. 벤은 이 곡의 디테일한 감정선까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녹음실의 모든 불을 끈 채 몰입하여 녹음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특히 차분한 대화로 시작된 노래는 후반부로 갈수록 벤의 오열하는 듯한 고음, 이별을 고하는 직설적인 어투의 가사가 더해지며 리스너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 전망이다.음원과 동시에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지호가 여주인공으로 나서 열연을 펼치며 보는 이들에게 이별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열애중’과 ‘180도’에 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벤의 새 이별 발라드 ‘헤어져줘서 고마워’는 3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2019.07.03 I 정준화 기자
'21아웃 중 땅볼 15개' 류현진, 체인지업 달인 재차 증명
  • '21아웃 중 땅볼 15개' 류현진, 체인지업 달인 재차 증명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은 소위 말하는 땅볼 투수는 아니다. 올 시즌 개막 후 지난 4일까지 류현진의 땅볼 타구 유도 비율은 45.8%(팬 그래프 기준)였다. 이는 규정이닝을 채운 85명의 선발 투수 가운데 36위였다.전문 싱커볼러로 땅볼 유도 비율이 60%가 넘는 다코타 허드슨(세인트루이스)나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 시절부터 플라이볼 투수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통산 땅볼 유도 비율도 47.5%로 올 시즌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5일(한국시간) 미국 앨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온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특히 류현진은 앞선 경기에서 ‘닥터K’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날 경기에선 완벽한 땅볼 투수로 변신했다. 류현진이 처리한 21개의 아웃카운트 가운데 15개가 땅볼이었다. 비율이 71.4%에 이른다. 삼진은 2개뿐이었지만 ‘맞춰 잡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줬다.이날 애리조나 강타자들로부터 땅볼을 수두룩하게 유도한 비결은 주무기 체인지업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투구수 104개 가운데 체인지업을 41개나 던졌다. 빠른공과 같은 폼에서 같은 궤적으로 들어오다 타자 앞에서 살짝 가라앉는 체인지업에 애리조나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류현진이 1회말 동료들의 연속 수비 실책으로 2사 1, 3루에 몰렸을 때 크리스천 워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한 공은 78.6마일(약 126km)의 낮은 체인지업이었다.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도 베테랑 타자 애덤 존스에게 77.3마일(약 124km)의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7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 닉 아메드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마친 것도 79.5마일(약 128km)의 체인지업이 위력을 발휘해서였다.체인지업만 위력적인 것이 아니라 커터, 투심, 슬라이더 등도 땅볼 유도에 한몫했다. 류현진의 경기를 해설한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은 “류현진이 같은 폼과 같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다른 구종을 던지니 타자들이 좀처럼 공략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미국 야구 분석 사이트인 브룩스 베이스볼에 따르면 이날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91.66마일(약 148km)에 불과했다. 메이저리그 빠른공 평균 구속인 93마일대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정교한 제구력으로 만회하면서 160km 강속구가 부럽지 않은 ‘언터처블 투수’로 자리매김했다.류현진은 경기 뒤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애리조나 타자들이 보더라인을 향하는 공에 배트를 내밀었다. 땅볼 아웃이 많았던 이유”라며 “나는 타자를 구위로 누르는 파워피처가 아니다. 오늘도 내 공을 정확하게 던지는 데 주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06.05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MLB '이달의 팀' 선발 투수로 선정
  • 류현진, MLB '이달의 팀' 선발 투수로 선정
  •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5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이 발표한 ‘이달의 팀’ 선발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리그를 가리지 않고 5월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포지션별로 선정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류현진은 5월에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눈부신 성적을 올렸다. 리그 선발 투수 중 5월에 류현진보다 많은 승수를 거둔 투수는 없다. 월간 투구 이닝(45⅔이닝), 평균자책점도 모두 1위다. 5월의 활약을 인정받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표해 이달의 팀 선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이 류현진을 5월의 선발투수로 뽑은 만큼 이변이 없는 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도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사무국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각각 매월 빼어난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이달의 선수상’을 준다. 나머지 ‘이달의 팀’ 포수에는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가 뽑혔다. 내야진에는 조시 벨(피츠버그 파이리츠), 데릭 디트리히(신시내티 레즈), 글레이버 토레스(양키스), 놀런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가 이름을 올렸다. 에디 로사리오(미네소타 트윈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 코디 벨린저(다저스)가 외야진을 구성했고 애덤 오타비노(양키스)가 불펜 투수, 오스틴 메도스(탬파베이 레이스)가 지명타자 자리를 차지했다.
2019.06.02 I 임정우 기자
MBC 드라마 ‘이몽’, 증권형 토큰(STO)달고 웹툰으로 제작
  • MBC 드라마 ‘이몽’, 증권형 토큰(STO)달고 웹툰으로 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MBC 드라마 ‘이몽’MBC 드라마 ‘이몽’이 웹툰으로 제작된다. 이 웹툰에는 블록체인의 기술이 접목될 예정이다.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이사장 김형주, KBIPA)는 5월부터 방영중인 MBC 인기드라마 ‘이몽’의 웹툰 제작 프로젝트를 후원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몽’ 웹툰은 이르면 6월 중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드라마 ‘이몽’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MBC가 야심차게 선보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로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 ‘이영진’(이요원)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 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 활약을 펼치는 첩보 멜로 시대극이다.남자 주인공(유지태)은 의열단 단장을 맡고 있는 약산 김원봉의 실제 인물로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독립운동가다. 드라마 이몽은 김원봉을 소재로 한다는 이유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방영 첫주에 TV 화제성 점유율48.6%를 차지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이몽 웹툰 제작 크라우드 펀딩은 드라마 IP를 활용한 콘텐츠라는 점 이외에도 웹툰 히트작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 하오툰-엠스토리허브와 더불어 국순신PD, 문시후, 박성철, 이준우 작가등 베테랑 작가들이 작업하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웹툰 등 메이저 웹툰 채널에서 연재가 되고 있다.투자자는 웹툰 매출에서 채널 수수료(30%)를 차감한 다음, 이익의 40%를 분배받는다.웹툰 ‘이몽’ 투자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에서 ICO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증권형 토근(STO, Security Token Offering)가 발행된다. STO형 토큰은 2019년에 주목하는 블록체인 키워드로 손꼽히며 있으며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성공 시 보장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한편 중간에 거래된다는 장점이 있다.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형주 이사장은 “문화산업과 IT 산업 진흥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투자자금 모금과 효과적인 수익 배분 방식이 필요하며 크라우드 펀딩과 결합한 STO는 그 유력한 수단이다. 웹툰 ‘이몽’ 프로젝트에 시도된 것과 같은 STO 토큰 발행을 통해 문화산업, IT 진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이몽 웹툰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9.05.21 I 김현아 기자
美현지언론도 온통 '류현진 열풍'..."다저스 상승세 주역"
  • 美현지언론도 온통 '류현진 열풍'..."다저스 상승세 주역"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현지언론들의 각종 파워랭킹을 휩쓸고 있다.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닷컴은 지난 주 파워랭킹을 소개하면서 다저스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2위에 올렸다. 다저스가 2위를 차지한 중심에는 역시 류현진이 있다.MLB닷컴은 “다저스 선발진은 올 시즌 21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며 “이 가운데 류현진이 상당 부분을 책임졌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류현진은 20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9월부터 정규시즌 12경기 연속 2실점 이하를 기록 중이다”고 덧붙였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도 류현진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다저스를 2위로 평가했다.ESPN은 “류현진이 신시내티 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며 “이는 최근 5년 내 다저스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3위 기록”이라고 전했다.CBS스포츠 역시 다저스를 4위로 평가하면서 류현진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31이닝 연속 무실점과 함께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은 1.97이었다”며 “하느님 맙소사(Lord)”라고 감탄사를 붙였다.다저스는 21일 현재 31승 17패 승률 0.646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 중이다. 7승 가운데 2승을 류현진이 책임졌다.
2019.05.21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31이닝 연속 무실점에 평균자책점 1위...특급에이스 인정
  • 류현진, 31이닝 연속 무실점에 평균자책점 1위...특급에이스 인정
  • LA 다저스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를 씹어먹고 있다. 시즌 6승과 더불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무실점으로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삼진은 5개를 잡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이날 호투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은 1.72에서 1.52로 낮췄다. 종전 양대리그 평균자책점 1위였던 잭 데이비스(밀워키·1.54)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에도 1점대 평균자책점(1.97)을 기록했지만 규정이닝에 미치지 못해 공식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하지만 올시즌은 다르다. 이미 이날 신시내티전 포함, 59.1이닝을 던지면서 규정이닝(48이닝)을 여유있게 넘어선 상태다. 평균자책점을 비롯해 각종 투수 개인순위에서 당당히 맨 위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류현진의 놀라운 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회부터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다음 경기에서 2이닝만 더 무실점으로 막으면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다저스 활약 시절이던 2000년 9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2001년 4월 8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이어간 33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이날 올시즌 9경기 등판 만에 6승(1패)째를 챙린 류현진은 류현진은 다승 부문에서도 내셔널리그 공동 1위,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3위에 랭크돼있다.이날 볼넷 1개를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으면서 삼진/볼넷 비율은 18.0에서 14.75로 약간 낮아졌다. 하지만 2위인 카를로스 카라스코(클리블랜드)의 8.86개보다 여전히 월등히 앞서있다. 9이닝당 볼넷과 삼진/볼넷 비율도 0.61개에 불과하다. 2위인 잭 그레인키(애리조나)의 1.11개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류현진은 이제 부동의 에이스였던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다저스의 확실한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사이영상 후보’로도 충분히 거론될만 하다.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다저스 선발진은 최근 22경기에서 12승 2패를 수확하며 평균자책점 2.05를 찍었지만 그 누구도 류현진만큼 뛰어나지는 않았다”며 “류현진이 31이닝 연속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는데 이는 다저스 역사에서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소개했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도 “류현진이 또다시 거장의 면모를 보였다”며 “원정경기 첫 승리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장인 31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2019.05.20 I 이석무 기자
MLB, 12개 구단 관중 감소..흥행 '빨간불'
  • MLB, 12개 구단 관중 감소..흥행 '빨간불'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관중 감소로 흥행 위기에 직면했다.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12개 구단의 올해 3∼4월 관중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평균 관중은 지난해 2만7142명에서 올해 2만451명으로 33% 준 것으로 조사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17% 감소한 평균 3만2700명에 그쳤다.메이저리그는 지난해 3∼4월엔 한파 등의 기상악화로 28경기나 순연돼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엔 날씨 문제가 없었음에도 관중이 줄어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USA 투데이와 포털사이트 야후 스포츠 등은 관중 감소의 이유를 리빌딩(재건) 탓에 사실상 올해 성적을 기대할 수 없는 팀들이 관중 동원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탬파베이 레이스는 성적은 좋지만, 인기가 없는 팀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탬파베이는 올해 16번의 홈 경기 중 6경기에서 1만명 이하의 관중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이에 반해 3억3000만 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해 거포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한 필라델피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나 늘어난 관중 동원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2019.05.03 I 주영로 기자
대만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6명 현지 경찰에 체포
  • 대만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6명 현지 경찰에 체포
  • (사진=대만 형사경찰국 홈페이지)[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대만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6명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1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타이중 경찰과 내정부 형사경찰국(형사국)은 지난달 24일 대만 타이중 중부과학단지 인근의 호화 단독주택을 급습해 한국인 6명을 체포했다.이들은 매달 300만-400만원의 보수를 받고 지난해 2월부터 한국인 6000여명을 상대로 메이저리그(MLB), 미국프로농구(NBA) 등 경기 위주로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왔다.해당 사이트에서는 약 6억7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52억9000만원)가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 주택에서 휴대전화 15대, 데스크톱 컴퓨터 6대와 노트북 컴퓨터 3대, 미니컴퓨터 1대,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10개, 이동식 저장장치(USB) 21개 등 도박 관련 기기와 임대 계약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검거된 이들은 대만 방문 시에 90일 동안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리고 2017년 8월부터 대만을 방문해 거점을 물색한 뒤 지난해 2월부터 사이트를 운영했다고 매체는 전했다.현재 이들은 도박 및 돈세탁 혐의로 타이중 지방검찰에 송치되어 주거지역 제한 및 출국이 금지됐다.현지 경찰은 이들의 배후에 한국 조직폭력배가 연루돼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 정보를 한국 경찰에게 넘겼다.
2019.05.02 I 이재길 기자
'푹'에서도 미드 실컷 보세요..디즈니-NBC유니버셜-소니 라인업 추가
  • '푹'에서도 미드 실컷 보세요..디즈니-NBC유니버셜-소니 라인업 추가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영상 콘텐츠 플랫폼 ‘푹(POOQ)’이 디즈니, NBC유니버셜, 소니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 시리즈를 대거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초까지 총 187개 타이틀, 2880개 에피소드 규모의 해외 시리즈를 차례로 선보인다.대상은 ‘슈츠(Suits)’, ‘히어로즈(Heroes)’, ‘튜더스(Tudors)’, ‘커뮤니티(Community)’ 등 NBC유니버셜·소니 작품을 시작으로 ‘그림(Grimm)’, ‘하우스(House)’, ‘베이츠모텔(Bates Motel)’, ‘코버트 어페어즈(Covert Affairs)’ 등 해외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도 추가한다.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 등 디즈니 작품은 다음달부터 볼 수 있다.POOQ 월정액 유료이용자는 추가요금 없이 국내 방송은 물론 인기 해외드라마까지 무제한 시청할 수 있게 된다.POOQ은 해외시리즈 오픈 기념으로 ‘미드보고 미국가자!’ 시청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16일까지 POOQ에서 미드를 가장 많이 본 시청자들에게 뉴욕 왕복 항공권,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캐리어 세트, 스타벅스 디저트세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이용자들이 미드 감상평과 응원 멘트를 자신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2를 증정한다.김준환 POOQ 대표는 “이용자가 다른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해외시리즈까지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계속 강화해 갈 것”이라면서 “워너브라더스, 폭스 등 다수 메이저 스튜디오들과도 VOD 공급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18 I 이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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