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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엇,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STAR WALKIN’’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대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이(e)스포츠 대회인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곡 ‘STAR WALKIN’’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가수 ‘릴 나스 엑스’가 작곡한 STAR WALKIN’은 모던 힙합 분위기에 새로운 느낌을 더한 곡으로, LoL e스포츠 팬과 프로 선수들을 기념하고자 제작됐다. 게리 던 라이엇 게임즈 크리에이티브 및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을 통해 이번 대회의 슬로건이기도 한 ‘하나뿐인(One & Only)’ 개성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릴 나스 엑스가 최적의 뮤지션이라고 판단했다”며 “STAR WALKIN’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는 뜨거운 열정을 품은 프로 선수들의 지치지 않는 경쟁심을 완벽히 표현한 곡으로, 이번 대회를 지켜볼 수많은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STAR WALKIN’ 뮤직비디오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개최되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티파니앤코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우승 트로피가 등장한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유니폼을 입은 e스포츠 팬과 ‘코어장전’ 조용인 선수 옆에서 자(ruler)를 들고 서 있는 플레이어 등 LoL e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이스터에그가 다수 담겼다.또 △‘쵸비’ 정지훈(젠지, 한국) △‘메이코’ 텐예(EDG, 중국)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프나틱, 유럽) △코어장전(팀리퀴드, 북미) 조용인 선수 등 LoL e스포츠 메이저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본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지르, 쓰레쉬, 렐,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 거대 로봇으로 변신한 LoL 챔피언과 짝을 이뤄 전투를 펼친다.한편,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STAR WALKIN’ 뮤직비디오는 L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곡을 감상할 수 있다.
- “中기술주, 신규 판호 발급·디디 조사 마무리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당국의 조사 마무리와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추가 발급 소식에 중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사진=AFP)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홍콩 증시에 상장한 30개 기술주의 시가총액을 추종하는 홍콩 항셍 테크 지수는 현지 시간 1시3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48.63포인트(3.23%) 오른 4748.11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대형 IT 기업인 알리바바는 8%대, 비리비리는 15%대 각각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의 광범위한 IT업계 규제 강화는 지난 여름 게임 중독 방지, 미성년자 보호 등을 이유로 온라인 게임으로도 확산됐다”면서 “당국이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두 달 만에 판호가 나와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텐센트와 넷이즈는 이번 판호 승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3~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60개 자국산 온라인 게임에 판호를 내줬다고 밝혔다. 미호요, 퍼펙트월드, 히어로게임스, 퍼커 등 중국의 메이저 게임 업체들이 판호를 얻었다. 판호는 중국 게임 업계의 불확실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중국은 2021년 7월 판호 발급 이후 특별한 설명도 없이 지난 4월까지 단 한 건의 판호도 발급하지 않았다. 그랬던 중국 정부가 최근 들어 격월로 판호 발급에 나선 것은 ‘제로 코로나’ 정책 여파로 중국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점과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디디추싱 등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당국 조사 마무리도 비슷한 맥락으로 시장은 받아들이고 있다. ‘사이버 보안’을 이유로 지난해 7월부터 중국 규제 당국은 디디추싱과 화물운송계의 우버로 불리는 풀트럭얼라이언스(중국명 만방), 구직 사이트 보스즈핀을 운영하는 칸준을 조사했으나, 곧 조사를 끝내고 신규 회원 가입 금지와 앱 스토어 내 퇴출을 곧 해제한다는 것이다. 투자회사 포시스바의 윌러 첸 연구원은 “중국 내 앱스토어에서 퇴출됐던 디디추싱이 복구된다는 소식이 여전히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판호 발급 소식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엄격한 격리와 방역을 바탕으로 하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되고 있고,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각종 부양책은 아직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니 우 뱅크오브아메리카 중국 주식 전략가는 “IT 부문에 대한 규제가 최근 몇 년 이어졌으나 경기가 어려워지면 정책은 ‘친성장’으로 바뀌게 된다”면서 “투자자들에게 친숙한 대형주이자 유동성이 좋은 IT섹터는 이 같은 시기 통상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 37만 구독자 열광…'MZ 세대'가 픽한 신예 예빛[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는 홍대신 신예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싶어요.”최근 순수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한 신곡 ‘사랑할거야’로 음악 애호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싱어송라이터 예빛(본명 공예빈)의 당찬 포부다. 2년 전 정식 데뷔한 예빛은 맑은 감성이 돋보이는 곡들로 디스코그라피를 차곡차곡 쌓으며 입지를 다져왔다. 37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끌어모은 ‘유튜브 스타’이기도 한 예빛은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음악 색깔을 점차 또렷하게 드러내며 앞으로의 성장세를 기대케하고 있다.이데일리는 최근 ‘유튜브 스타’에서 ‘MZ 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목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고 있는 예빛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예빛은 “신곡을 내고 한 달 가까이 지났는데 요즘도 많은 피드백을 받고 있어서 계속해서 활동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고 미소 지으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예빛과 나눈 대화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 공유한다.-신곡 ‘사랑할거야’를 향한 반응은 어떤가요.△데뷔 후 발표한 곡들 중 음원 스트리밍 성적이 가장 좋아요. 피드백도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이전까지 유튜브 커버 영상으로만 유명했다보니 제가 작사, 작곡을 한다는 걸 모르는 분들도 많아요. 그래서 신곡 발표 후 ‘자작곡이라서 놀랐다’는 댓글을 보고 기분이 좋았어요. 이렇게 한 분 한 분께 제 음악을 알려 가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사랑할거야’가 이전 곡들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유는 뭘까요.△소속사인 음악 레이블 빔즈에 들어온 이후 첫 곡이었어요. 그런만큼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음악 작업을 했고 스태프분들도 작업 과정 때부터 체계적으로 저를 지원해주셨어요. 그런 부분들이 모여 시너지가 났다고 생각해요. 순수했던 어린 시절과 사랑했던 순간들에 대해 노래한 가사에도 많은 분이 공감해주신 것 같고요.-‘MZ 세대의 김광석’ ‘MZ 세대의 이문세’ 같은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죠.△음원사이트 멜론에서 ‘MZ 세대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명단에 저를 포함해주신 적이 있어요. 인터뷰에서 김광석, 이문세, 유재하, 장필순 등 여러 선배 뮤지션분들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고요. 그래서 그런 수식어가 생겨나지 않았나 싶어요. 꼭 그런 수식어가 붙지 않더라도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 많은 분께 인정받고 싶어요.-음악은 언제 시작했나요.△여섯 살 무렵에 성악을 배우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때 여러 동요 대회에 나가 상을 많이 받았어요. 그러다가 중학교 때부터 실용음악을 배웠고 자연스럽게 예고와 예대에 진학해 음악을 계속 전공하게 됐죠. 열아홉 살이었던 2018년엔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 나가서 자작곡 ‘늦여름’으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고요. -원래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었나요.△사실 아이돌이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춤에 소질이 없어서 포기했죠. 오디션 지원은 큐브엔터테인먼트 단 한 곳만 해봤어요. 지금은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바꾼 비스트를 좋아했거든요. (팬클럽인 ‘뷰티’ 3기였다고). 오디션은 지원만 하고 막상 해보지도 못했어요. 줄 서있다가 너무 떨려서 그냥 집에 돌아갔었거든요. (웃음).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됐나요. △밴드 음악에 빠졌는데 아무래도 혼자 해내기엔 버겁더라고요. 그때 앞서 언급한 선배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고 커버해보면서 저의 방향성과 스타일을 찾게 됐던 것 같아요. 창법은 원래 파워풀한 스타일이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성대결절을 겪은 뒤 지금과 같은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으로 바꾸게 됐고요. -데뷔 전부터 유튜브상에서 인기를 얻었죠.△누군가 ‘어떤 음악을 하세요?’라고 물으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사운드 클라우드에 작업물을 올리다가 2018년쯤 유튜브 열풍에 합류해 커버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검정치마의 ‘나랑 아니면’ 커버 영상이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게 되면서 채널이 많은 분께 알려졌어요. 그 이후 소위 말하는 ‘알고리즘의 수혜’도 입었고요. ‘나랑 아니면’ 영상의 경우 업로드 해놓고 일주일 만에 들어가 보니 조회수가 4만건이나 찍힌 걸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지금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00만건이 넘은 상태고요. -유튜브 스타가 된 이후 Mnet 포크 서바이벌 프로그램 ‘포커스’에도 출연했었죠. △방송 출연 경험을 쌓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한 거였어요. 마침 장르가 포크라 자신감도 있었고요. -‘포커스’ 성적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나요. △3라운드에서 눈물의 무대를 한 이후에 탈락했어요. (웃음). 비록 만족스러운 성적을 얻지는 못했지만 방송 출연을 계기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음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는 점과 덕분에 여러 기획사의 연락을 받으면서 메이저신 진출의 계기가 생겨났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어떤 음악 작업과 활동을 하고 있나요.△대학 졸업 공연 준비와 신곡 작업을 병행하고 있어요. 신곡의 경우 6월 중순쯤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중이고요. 올해 신곡을 담은 싱글 2장을 더 내는 게 목표입니다. -유튜브 채널도 계속 운영하시는 거죠.△그럼요, 자주는 아니지만 꾸준히 새로운 커버 영상을 올리고 있어요. 구독자 50만 돌파를 목표로 달려보려고요. 언젠가는 100만명까지. (웃음). 아, 추천하고 싶은 유튜버가 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인 ‘이제순’이라는 친구요. 저에게 기타를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도움을 많이 준 친구이기도 한데, 음악을 정말 잘하는 친구라 더 많은 분께 알려졌으면 해요. -끝으로 활동 포부를 들려주세요.△포크, 어쿠스틱, 재즈, 록, 발라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들려드리는 뮤지션이 되려고 해요. 일단 인디 장르 차트를 뚫은 이후에 종합 차트까지 싹쓸이하는 뮤지션으로 성장할 테니 지켜봐주세요!
- [뉴스새벽배송]얼어붙은 투심…삼전·TSMC 반도체 가격 인상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들의 급락이 눈길을 끌었다. 스냅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 경제 악화에 따른 어닝쇼크 전망이 언급되면서 다른 기술주 투심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TSMC가 반도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국은 오는 26일 새 중국 정책을 발표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시, 스냅 실적 충격에 혼조…다우 0.15%↑-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48.38포인트) 오른 3만1928.62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1%(32.27포인트) 떨어진 3941.4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5%(270.83포인트) 밀린 1만1264.45로 장을 마감-3대 지수는 스냅의 실적 경고에 개장 초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우지수가 장막판 반등하면서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소셜미디어 업체 스냅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30% 안팎의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개장 후 스냅의 주가는 40% 이상 폭락-에반 스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늦게 직원들에 보낸 서한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해 분기 실적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스냅은 2022회계연도 2분기 매출과 조정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 이익)가 자사가 제시했던 전망치 하단을 밑돌 것이라고 밝혀. 이러한 소식에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 별다른 내용 없었던 파월 연설-24일(현지시간) 오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내비쳤으나 미국 경제나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은 없었음-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긴축이 경기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연준이 경기 침체와 같은 혼란 없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도록 통화정책을 보다 중립적인 스탠스로 신속하게 되돌리면서 무모하지 않게, 목표를 갖고 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언◇ “광고비 지출 줄어든다” 경고에 美기술주들 일제 급락-반등을 노리던 미국의 주요 기술주들이 24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고공행진하는 인플레이션으로 광고비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경고 메시지에 디지털 광고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큰 타격을 받은 것-스냅뿐 아니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7.6%,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5.0%, 트위터가 5.6% 각각 급락하는 등 거대 소셜미디어 기업들까지 덩달아 휘청-로쿠(-13.7%)와 넷플릭스(-3.8%) 등 스트리밍 업체들의 주가도 크게 빠져-이는 스피걸 CEO의 메시지가 기업들의 광고비 감소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 반도체 들어간 차·전자제품 가격 오르나…삼성·TSMC 가격인상-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삼성전자(005930)와 대만 TSMC, 미국 인텔 같은 파운드리 회사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경제매체 CNBC는 24일(현지시간) 반도체 업계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TSMC와 삼성, 인텔 등 메이저 파운드리들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베인 세미컨덕터의 애널리스트 피터 핸버리는 “파운드리들은 이미 지난해 가격을 10∼20% 올렸다”면서 “우리는 그보다는 소폭(5∼7%)이지만 올해에도 또 한 차례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핸버리는 파운드리들의 가격 인상은 일정 부분 수요 증가 때문이기도 하지만 생산 확대를 위한 비용 때문이기도 하다고 분석-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 가격이 10∼20% 오른 데다 반도체 생산설비를 건설할 인력이 부족해 이들의 임금을 올렸다는 것◇ 美, 새 중국정책 오는 26일 발표-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중국 정책을 공개-국무부는 24일 성명을 통해 블링컨 장관이 아시아 소사이어티 주관으로 오는 26일 조지워싱턴대에서 연설하고, 미국 정부의 중국 정책의 전반적인 틀을 공개한다고 밝혀-애초 블링컨 장관은 지난 5일 대(對)중국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연설 일정을 연기-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부상하는 중국에 대한 견제를 외교 안보 전략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민주주의 전선을 규합하는 행보를 이어와◇ 국제유가, EU 협상·中 코로나 상황 관망 속 보합세-뉴욕유가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가능성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주시하며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쳐-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2센트(0.47%) 떨어진 배럴당 109.77달러를 기록-독일 정부 당국자가 수일 내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유가는 한때 1% 이상 오른 111.43달러까지 올라-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이날 자국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EU 회원국들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금수 방안에 수일 내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
- 주담대 금리 비교 플랫폼 뱅크몰, 올해 누적 신청금액 1조 원 돌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택담보대출 플랫폼 뱅크몰은 올해 사이트를 통해 금융사로 신청된 누적 대출금액이 1조원, 방문자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사진=뱅크몰)뱅크몰은 2013년부터 은행별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를 제공했고, 부동산 규제가 수시로 변경·강화되면서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에서 전문상담원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올해로 설립 10년 차인 뱅크몰은 2021년 3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정회원사로 가입 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새로운 주담대 비교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지난 12월 금융감독원에 ‘온라인대출모집법인’ 등록을 완료했다.리뉴얼 된 뱅크몰은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상담사의 주관이 반영되지 않도록 하고,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반영된 알고리즘을 통해서 주담대 대출비교·금리진단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대출필요 정보를 입력하면 플랫폼 내에서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객관적으로 비교,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또한 신용평가회사 KCB(코리아크레딧뷰)와 제휴하며 KCB 올크레딧에서 제공하는 신용등급, 신용점수와 신용정보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뱅크몰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KB부동산 시세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내 부동산 추가’, ‘관심단지’ 등록을 하여 부동산에 관심있는 소비자가 언제든지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뱅크몰은 주택담보대출비교 플랫폼으로는 가장 많은 31개 금융사의 업무 제휴가 되어 있어 다양한 대출조건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개인의 조건에 맞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특히 부동산 규제가 반영된 뱅크몰의 플랫폼은 주택구입자금, 현재 사용 중인 아파트담보대출 대환, 생활안정자금대출, 전세퇴거자금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경성 뱅크몰 대표는 “다양한 금융사와 업무 위수탁 계약을 지속하여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한 금융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뱅크몰만의 부동산 규제가 반영된 주담대 비교 플랫폼에 메이저은행 대출 조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뱅크몰이 성장하는 성공 사례를 꼭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워킹 애프터 유 "연 200회 공연 저력, 전 세계에 알릴 것"[인터뷰]
- 밴드 워킹 애프터 유. 왼쪽부터 한겸, 써니, 해인, 아현(사진=KD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인디 밴드신 공연 최강자임을 자부하는 워킹 애프터 유(Walking After U)가 활동 스펙트럼 확장을 위한 움직임에 한창이다. 이들은 최근 발표한 새 EP ‘안녕’ 타이틀곡 ‘굿바이 새드 데이즈’(Good bye sad days)로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 방송 프로그램 무대에 연이어 오르고 있다. 론칭을 앞둔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도 도전장을 냈다. 음악방송 출연 활동도,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도 결성 10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난 멤버들은 “이번 EP 발매를 기점으로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보려고 한다. 메이저신으로 나갈 때가 됐다”며 “앞으로 우리를 알릴 수 있는 활동이라면 뭐든 다해보려고 한다. 더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께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워킹 애프터 유는 베이스 한겸, 키보드 써니, 보컬 겸 기타 해인, 드러머 아현으로 이뤄진 4인조 여성 밴드다. 이들은 1년에만 200회 가량의 공연을 펼치는 등 인디 밴드신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5년 전 새 멤버로 합류한 한겸이 밴드의 팬 출신일 정도다. 팀의 막내이기도 한 한겸은 “언니들은 저에게 연예인 같은 존재였다. 대구의 한 공연장에서 언니들을 처음 본 뒤 밴드 음악을 하겠다는 결심을 했고 베이스 자리가 공석일 때 오디션을 보고 합류했다”고 말했다. (사진=KDH엔터테인먼트)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그간 일본, 대만,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K밴드의 저력을 알렸다. 2017년에는 독일에서 열린 이머겐자 세계 밴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글로벌 록 음악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에서 3개월여간 공연 활동을 펼친 땐 도쿄 시부야에 열린 유명 록 페스티벌 ‘우먼스 파워’(WOMENS POWER)에도 참여했다.해인은 “‘밴드에게 중요한 것은 라이브’라는 생각으로 공연 활동에 집중해왔다. 땅끝마을까지 찾아가며 전국 곳곳을 돌았고 해외에서도 공연했다”며 “풍부한 공연 경험을 살려 밴드 공연 문화가 각 지역에 잘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연장 사장님들에게 저희의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현은 “처음부터 공연을 자주 열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루에 라면 한 끼만 먹으며 2~3년을 버틴 끝 입소문을 탔고, 어느새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객석을 꽉 채우는 밴드가 됐다”며 “지금은 원정을 다니며 공연을 즐기는 고정 팬들도 있다”고 설명을 보탰다. 워킹 애프터 유는 ‘공연형 밴드’라는 기조를 철저히 지켜왔다. 자신들의 곡을 음원사이트에 정식 발매한 것도 4년 정도밖에 안 됐다. 앨범을 현장 판매 방식으로만 팔다가 팬들의 잇단 요청에 뒤늦게 음원으로도 냈다. 서바이벌 형식을 비롯한 여러 음악 관련 프로그램 출연 제안도 쏟아졌지만 모두 고사해왔다. 그랬던 이들은 코로나19라는 암초를 만난 이후 방향키를 확 틀었다. 이전처럼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나기 어려워진 만큼, 방송 출연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새 EP 발매 전 방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KDH엔터테인먼트라는 든든한 새 둥지도 만났다.써니는 “TV 출연은 아직도 낯설고 신기하다. 가족들이 TV에 나온 모습을 너무나 좋아해주고 있어서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한다”며 “모니터링을 열심히 하면서 어떻게 하면 방송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겸은 “아무래도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는 아이돌 가수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나. 워킹 애프터 유의 출연이 문화의 조화와 다양성 측면에서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웃었다. 아현은 “방송계에서는 신인이라는 생각이다. 아이돌 가수분들처럼 저희도 열심히 인사를 하면서 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인사를 너무 열심히 해서 아직아이돌 가수분들의 얼굴도 제대로 못 봤다”고 말해 웃음을 보탰다. 덧붙여 “예전부터 K팝 문화를 이끌어가는 아이돌 가수분들도 좋아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핑크판타지, 오마이걸, 트와이스 분들과 협업해보고 싶다”고 했다.(사진=KDH엔터테인먼트)방송 출연 경험은 적지만, ‘라이브 공연 강자’로 통하는 남다른 공연 내공을 지닌 팀인 만큼 멤버들의 눈빛에선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아현은 “다이내믹함과 섬세함이 조화를 이룬 음악, 10년간의 숙소 생활을 통해 지지고 볶고 싸우며 다진 단단한 합이 워킹 애프터 유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해인은 “여성 밴드이지만 남성 밴드 못지않은 파워풀함과 카리스마를 갖췄다는 점이 반전 매력”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써니는 “역동적인 액션을 가미한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자 매력 포인트”라면서 “저희의 공연을 보면 스트레스 풀린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인디신에 이어 메이저신을 정복하기 위해 나선 워킹 애프터 유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밴드로의 성장이다.해인은 “밴드를 결성할 때부터 ‘세계로 나가자’는 다짐을 했고 그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겸은 “연이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돼 심장이 끓어 오른다”고 웃으며 “대한민국 대표 밴드로 성장해 전 세계를 돌며 한국어 노래로 감동을 안길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사우디 골프 개막전 티켓 값이 마스터스·디 오픈 뺨친다고?
- 그레그 노먼(사진=AFPBBNews/Getty Image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는 6월 첫 선을 보이는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 개막전 입장권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주최 측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개막전 티켓 값은 하루 68파운드, 3라운드 전 라운드 패키지는 180파운드”라고 전했다.달러로 환산하면 갤러리들은 하루에 85.10달러(약 10만7000원), 전라운드 패키지로는 225.27달러(약 28만5000원)를 내야 한다.텔레그래프 등 일부 외신은 “세계 랭킹 100위 내 선수 중 15명밖에 출전하지 않는 이 대회 티켓 값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이 매체는 “세계 톱10 중 한 명도 나서지 않고 세계 50위로 범위를 넓혀도 출전 선수는 5명 정도에 불과한 이 대회가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할 것은 마스터스 티켓 값과 맞먹는 금액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명인열전’ 마스터스는 375달러(약 47만4000원)로 정규 4라운드와 3일간의 공식 연습을 모두 참관할 수 있다. 물론 입장권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이고, 1만 달러(약 1200만원)가 넘는 금액에 뒷거래가 되기는 하지만 말이다.뿐만 아니라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 디 오픈도 하루 티켓 값이 약 118.89달러(약 15만원)다. 마스터스, 디 오픈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이기 때문에 리브 골프 시리즈와는 출전 선수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텔레그래프는 “리브 골프 시리즈는 출전 선수가 48명 밖에 되지 않는 데다가 샷 건 방식으로 진행돼 갤러리들은 5시간 정도면 모든 경기를 다 볼 수 있다”며 티켓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필 미켈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언 폴터,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등이 참가 신청은 했지만 이들이 출전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덧붙였다.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자금줄을 대고 그레그 노먼(호주)이 대표를 맡은 리브 골프 인베스트먼트는 오는 6월 신생 골프 투어인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범을 준비 중이다.6월 잉글랜드 런던 인근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개막전을 열고 10월까지 미국 포틀랜드, 뉴저지, 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태국 방콕,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등지에서 8차례에 걸쳐 대회를 개최한다.개막전은 총상금 2500만 달러(약 316억원)로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으며 우승자는 400만 달러(약 50억6000만원), 꼴찌도 12만 달러(약 1억5000만원)를 챙겨간다. 총 48명이 컷오프 없이 54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 태극기 들고 인사한 LG 플럿코 "내 장점은 위기 대처 능력"
- 아내, 아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LG트윈스 애덤 플럿코. 사진=LG트윈스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인 애덤 플럿코. 사진=LG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 장점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다”LG트윈스의 외국인투수로 새롭게 합류하는 애덤 플럿코(31)가 한국 무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플럿코는 지난달 10일 LG와 연봉 50만달러, 인센티브 30만달러 등 총액 80만달러에 계약했다.미국 출신 우완 투수인 플럿코는 2013년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입단해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까지 빅리그에서 5시즌을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8경기에 등판해 14승 14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39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44승 44패 평균자책점 3.83을 남겼다.플럿코는 포심패스트볼과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 4가지 구종을 주로 구사한다. 메이저리그 기록 사이트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플럿코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2마일(약 148km)에 이른다. 구속 자체는 대단히 빠르진 않지만 안정된 제구가 뒷받침돼 위력을 발휘한다. 구사율 30%가 넘는 커터가 실질적인 주무기라고 볼 수 있다.플럿코는 LG 구단을 통한 인터뷰에서 “위기 상황에서 더 강한 공을 던져서 삼진을 잡는 것 보다는 상황에 맞는 구종으로 로케이션에 더욱 집중해서 던지려고 한다”며 “KBO리그에서도 나의 장점이 잘 발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플럿코는 LG와 계약이 성사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SNS에서 가족들과 태극기를 들고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한국의 팬들에게 나와 우리 가족이 얼마나 기뻐하는지 보여 주고 싶었다”며 “와이프가 태극기를 주문했고 아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LG와 인연을 맺기 전부터 한국 음식을 자주 먹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특히 매운 것을 좋아해 고추장이 들어간 요리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플럿코는 “한국음식을 매우 좋아하고 자주 먹는는데 특히 매운 것을 좋아해서 고추장의 맛을 알게 됐고 가족들을 위해 종종 고추장이 들어간 요리를 만든다”며 “곧 한국에서 먹을 맛있는 음식들에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플럿코는 “한국을 원했던 이유는 나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면서 “LG트윈스라는 명문구단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나의 모든 힘을 보태고 싶다”고 한국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롭게 KBO리그에 합류 하는 것은 나에게 큰 도전으로 생각된다”며 “가장 기대하는 것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KBO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다”고 강조했다.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한국에 들어오기전 텍사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인 플럿코는 “오프시즌 동안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며 “웨이트트레이닝 및 어깨와 팔꿈치 케어 운동을 하고 있고 유연성 강화를 위한 필라테스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데이비드 허프, 로건 베렛, 브랜든 반즈 등을 잘 알고 있다”면서 “KBO리그에서 그들의 시간은 분명 멋진 경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플럿코는 2022시즌 LG의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플럿코는 “LG의 우승을 위한 플레이를 할 것이고 항상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며 “팀의 우승은 항상 나의 첫번째 목표이다”고 강조했다.이어 “LG가 훌륭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고 다가오는 시즌 우승할 저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팬들을 위해 우승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