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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97건

  • 불법 수입식품·허위광고 쇼핑몰 15곳 적발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불법 수입식품을 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인터넷 쇼핑몰 15곳이 적발됐다.7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수입식품을 판매한 사이트 8곳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허위광고 해 판매한 사이트 7곳 등 총 15곳을 적발, 10곳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지난 8~9월 추석을 맞아 불법 수입식품 판매 집중 단속을 펼쳤다. 정식으로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식품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 불법 수입식품 판매 사이트에 물건을 구입할 경우 환불과 반품에 따른 피해 구제도 어렵다. 적발된 수입식품 판매 쇼핑몰의 경우 제품을 해외에서 `직배송` 하거나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 식품의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았다. 이들은 또 사업자 정보를 해외로 표시하거나 허위 사업자등록번호를 사용해 통신판매업 신고번호가 조회 되지 않토록 했다.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쇼핑몰 7곳은 뉴스기사와 고객체험담 동영상을 통해 해당 제품을 섭취하면 특정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광고했다.서울시 특사경은 불법으로 수입해 판매하는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것만이 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품에 한글로 된 라벨이 없거나 사업자 정보가 해외로 표시된 사이트, 통신판매업 신고번호가 조회되지 않는 사이트 등은 불법 판매 사이트로 의심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2011.10.07 I 박원익 기자
해커들 다음 먹잇감은 `디지털 지갑` 스마트폰
  • 해커들 다음 먹잇감은 `디지털 지갑` 스마트폰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PC 만큼이나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휴대폰에 대한 해킹 피해가 심각하게 부각되진 않았지만 해커들은 이미 PC 다음 표적으로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를 노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맥아피와 시만텍, 소포스, AVG 등 글로벌 주요 보안업체 및 신생업체 등은 최근들어 모바일 보안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전자지갑으로 활용되는 휴대폰 보안이다. ▲ 보안업체 룩아웃이 선보인 스마트폰용 보안 서비스 (사진출처:NYT)맥아피는 지난 27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컴퓨터를 한번에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내놓았다. 지난주에는 기업용 모바일 보안 시스템도 도입하기도 했다. 이외 미국 이통사 AT&T의 경우, 지난달 주니퍼 네트웍스와 협력해 개인 및 기업용 모바일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도 했고, 미 국방부는 기업 및 대학들에게 모바일 기기의 시스템을 파괴하고 정보를 유출하는 소프트웨어 이른바 `멀웨어(malware)`를 막아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미국에선 모바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일부 신생기업들의 몸값도 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등에 앱을 다운받을 때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기술을 보유한 룩아웃이란 보안업체는 지난주에 벤처캐피털로부터 4000만달러를 조달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보안 산업은 아직 크게 활성화되진 않았다. 전문가들도 현재까지는 해커들이 전면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상항은 순식간에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근 모바일 쇼핑 등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가 활발해지고 있고, `구글 디지털 지갑`과 같은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이 나오면서 해커들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해커 출신의 보안컨설팅 연구원 찰리 밀러는 "PC와 달리 휴대폰에 위협적인 요인이 들어올 가능성은 낮다"며 "이는 휴대폰 보안이 좀더 안전하기 때문이지만 그보다 해커들이 아직 관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커들은 천천히 휴대폰 결제 등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사용자들은 컴퓨터 보안에는 신경쓰고 있지만 휴대폰 보안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보통 휴대폰 사용자들이 PC를 이용할 때보다 위험한 사이트를 찾아다니거나 검증 안된 앱을 다운받으려는 경향이 많다고 설명한다. 특히 커피숍 등에서 무선 네트워크로 접속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충분히 해커들의 먹이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존 헤링 룩아욱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위협적인 해킹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선 `드로이드드림(DroidDream)`라 불리는 악성 파일을 포함한 가짜 앱들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구글에 따르면 26만개 기기가 감염됐다. `GG트래커(GGTracker)란 멀웨어도 미국에서 발견됐다. 이는 사용자 몰래 고가의 문자메시지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해 월 10~50달러를 빼가는 해킹 기법이다.
2011.09.29 I 임일곤 기자
  • 이제는 `전기·소형차` 시대!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재정위기 우려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유럽의 한 복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쇼가 열렸습니다. 새로운 소형·전기차 모델들이 대거 선을 보이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예고했습니다. 성문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형 고급 승용세단으로 유명한 독일 자동차 회사의 신차 발표회장입니다. 이 회사는 올해 모터쇼에서 고급 모델은 물론 소형 전기차인 '스마트 포투 ED'의 홍보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디터 체체 / 다임러그룹 CEO "아마도 우리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것 만큼의 많은 변화를 경험해본 적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이러한 업계의 변화는 힘겨운 도전이면서도 동시에 엄청난 기회라는 것입니다." BMW와 폭스바겐 등 다른 유명 자동차 업체들도 소형·전기차 모델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BMW의 4인승 전기차 i3는 오는 2013년 독일에서 양산에 들어가 2014년에는 우리나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의 경차 해치백 모델인 업(UP)은 올 연말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보편화된 미래라는 슬로건에 맞게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프 스튜머 / IHS글로벌인사이트 애널리스트 "가장 큰 트렌드는 전기차입니다. 자동차의 미래는 매우 흥미롭고, 새로운 기술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아주 잘 만들어진 고연비의 자동차들을 보고, 환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가진 고성능 차량을 볼 수 있지만 아직 상용화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모터쇼에 참여한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소형차를 앞세워 당장 유럽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판매량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고 있지만, 유럽시장 점유율은 5%에도 못 미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베니 오웬 / 기아차 유럽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 "리오 1.1 디젤 모델의 경우 에코다이나믹 모드 시 3.2리터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85g에 불과한데 이는 B세그먼트는 물론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체 세그먼트에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녹취] 스테판 헨리히 / 현대차 유럽법인 대변인 "신형 i30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구형 i30의 후속모델로 우리는 디자인과 신기술, 품질면에서 새로운 가치가 추가된 새로운 i30가 지난 해 유럽에서 115,000대 팔린 구형 i30를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힌드라에 인수되면서 6개월 전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쌍용자동차도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내년에 유럽에서 4만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번 모터쇼에는 모두 32개국에서 1012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이는 781개 업체가 참여한 2009년 기록을 크게 웃돈 것으로 경제호황기였던 2007년 당시의 최대 참가 업체수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면서 세계 경기가 얼어붙고 있지만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2011.09.15 I 성문재 기자
 베트맨, 문화공연 이벤트 제6탄 실시
  • [스포츠토토] 베트맨, 문화공연 이벤트 제6탄 실시
  •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내달 4일까지 지역별로 즐기는 문화공연 혜택 이벤트 제 6탄을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베트맨 홈페이지에서 벳볼 300개를 사용해 김범수, 남진, 바비킴의 공연 중 원하는 콘서트를 선택해 응모하면 되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콘서트당 10명씩 총 30명에게 R석(1인2매)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벳볼은 베트맨에서 사용되는 포인트로, 베트맨 회원이 투표권 구매를 비롯해 사이트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면 그에 상응해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에 사용할 수 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은 김범수의 콘서트 <내가 범수다! 겟올라잇쇼>는 9월 24일 저녁 7시에 부산 BEXCO에서 펼쳐지며, 데뷔 45주년을 맞은 남진의 기념 콘서트는 10월 8일 저녁 6시 30분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비킴의 콘서트 는 10월 8일 저녁 7시 대구 엑스코 오디토라움 신관에서 팬들을 찾아간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토토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문화공연 혜택 이벤트가 벌써 6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많이 응모할수록 공연당첨 기회가 높아지니 베트맨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4일까지 베트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빗나간 애국심'' …8.15 사이버테러와 집단 폭주
  • [노컷뉴스 제공] 8.15 광복절을 맞아 애국심이라는 미명 아래 사이버테러와 집단 폭주 등 범죄행위가 잇따르면서 그릇된 방법론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참여 규모가 확산되면서 사상 최대 ‘사이버 대전’이 예고된데다 폭주족들도 전국적인 규합을 위해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12일 현재 회원수 1만 7,000여명을 넘어선 한 인터넷카페는 오는 15일 한국을 비방하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 일본 커뮤니티인 ‘2ch’을 공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들은 ‘2ch’에 동시접속한 뒤 새로고침을 반복해 사이트에 과부하를 걸어 게시판을 마비시킨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10대인 이 카페의 운영자는 “일본이 도발을 하니까 우리도 공격을 하는 것"이라면서 "솔직히 애국심이라기 보다는 화가 나기 때문이라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형사처벌을 받더라도 운영진들만 받게 되니까 네티즌들이 모여드는 것 같다”면서 “대부분 회원들은 10대”라고 말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행법상 업무방해 등의 소지가 있다며 개인들의 행위가 외교적인 문제로 발전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도 "사이버테러라는 행동으로 감정이 격앙된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통쾌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불법적인 수단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한 사고"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폭주하는 날'로 변해버린 광복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를 타고 태극기를 손에 들거나 몸에 두른 채 도심 한복판을 질주해 교통 마비는 물론, 대형사고까지 유발하기 때문이다.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서는 ‘8.15 폭주 뛰실 분’이라는 제목 등으로 시간과 장소를 안내하거나 지역별로 폭주족을 모집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폭주족 강 모(16) 군은 "많은 애들이 모여서 폭주를 한다는 재미로 모여드는 것 같다"고 광복절 폭주에 대해 설명했을 뿐 "광복절이 무슨 날인지 솔직히 모른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폭주족 단속을 전담했던 장흥식 경감은 “경찰에 붙잡힌 폭주족 중에 애국심 때문에 폭주를 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일탈 문화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장 경감은 이어“90년대 오토바이로 묘기를 부리는 문화가 등장한 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점차 집단적으로 오토바이를 탔을 뿐 광복절과 폭주의 유래가 관련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청은 오는 15일 교통경찰관 6,000여명과 순찰차 3,700여대 등을 동원해 서울 시내 129개 주요 거점에 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단속 방침을 밝혔다.
  • `인터넷 여전히 주민번호..아이핀 360만 불과`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최근 네이트·싸이월드 해킹으로 인해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주민번호 사용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SK컴즈(066270)도 해킹 대책중 하나로 주민번호를 저장하지 않고&nbsp;삭제하겠다고 밝혔다.&nbsp;방송통신위원회는 전자상거래와 같은 서비스를 제외한 사이트에서는 회원가입때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검토중이다.&nbsp;이에 앞서 정부는 주민번호를 대체할 아이핀(I-PIN) 제도를 2007년 도입했지만 사용자는 360만명 정도에 불과하다.&nbsp;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이용자들이 여전히&nbsp;주민번호를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해외 사이트의 경우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본인 인증도 `나의 첫 담임선생님은?` 등 본인만 알고 있는 특정 질문과 답을 입력하는 등의 방법이 이용된다. 아직까지 주민번호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대해선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포털 사업자들은&nbsp;`제한적인 본인 확인제`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nbsp;제한적 본인 확인제는 정부가 인터넷 악성 댓글을 막기 위해 지난 2007년에 도입한 제도로, 하루 방문자 수 10만 이상의 사이트 사업자가 게시판을 운영하려면&nbsp;사용자에게 본인 확인을 받아야 한다. 본인 확인은 주민번호, 전화번호, 공인인증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하지만 현재 대부분 인터넷 사업자들은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본인 인증을 받고 있다.네이버의 관계자는 "요즘처럼 해킹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폭탄과 같은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받는 것은 포털 사업자에게도 많은 부담이 된다"며 "우리도 외국 사업자처럼 간단히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받고 싶지만 정부가 못 박아놓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네이버와 다음은 최근 주민번호·아이핀 외에도 전화번호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전화번호로 회원가입을 할 경우 댓글기능이나 결제기능에 제한이 있어 활성화되지는 않고 있다.방통위 시각은 다르다.&nbsp;방통위 관계자는 "본인 확인제 때문에 포털이 주민번호를 요구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는 논리가 맞지 않는다"며 "오히려 포털 사업자들은 이용자의 주민번호를 바탕으로 타 사이트와의 연동, 포인트 교환, 마케팅 등 사업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nbsp;인터넷 회원 정보로 주민번호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다.&nbsp;방통위 관계자는 "올 하반기까지는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간 모든 인터넷 서비스들이 주민번호를 기반해 형성됐기 때문에 사회적인 비용과 여러가지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재로선 인터넷뱅킹 등 금융거래를 제외한 인터넷서비스에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이 최선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SK컴즈 "주민번호 저장 안한다"..정보유출 대책 발표☞`네이트 해킹` 사용자 뿔났다..집단소송·서명운동 추진☞[특징주]해커에 당한 SK컴즈, 이틀째 `하락`
2011.08.01 I 신혜리 기자
  • 카카오톡, 日 법인 설립..세계시장 공략 강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카카오톡이 일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일본법인 `카카오재팬`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스페인어 서비스와 블랙베리 버전 공개를 준비하는 등 해외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톡의 해외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20%인 4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톡의 전체 사용자는 오는 28일께 2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우선 일본에서 카카오톡의 인기가 높다는 점을 고려, 일본 사용자의 성향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고객지원을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재팬은 앞으로 일본 서비스 현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카카오톡 친구 찾기 사이트와 카카오톡 프로필 애플리케이션 등 사용자가 직접 만든 서비스들이 등장할 만큼 카카오톡에 대한 관심이 크다. 카카오는 성공적인 일본 서비스 현지화를 위해, 전 CJ인터넷 일본 법인장을 역임한 박차진 씨를 대표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스페인어 버전 웹사이트와 질의응답(FAQ) 코너를 지난 20일 오픈했다. 카카오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의 다음 업데이트 때 차례로 스페인어를 카카오톡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미국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 단계로 블랙베리 버전도 출시 준비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25% 수준인 18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블랙베리 버전은 개발과 성능 보완을 마치고, 내부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비공개테스트를 곧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재팬 박차진 대표는 "진정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장, 아시아 모바일 시장의 선두가 되겠다"며 "글로벌 서비스는 한국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nbsp;▶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올인원PC, HP-LG의 다른 전략☞`우리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쓰고 있나`☞`갤럭시탭 10.1 - 아이패드2`, 당신의 선택은?☞네이트온톡 `무료통화는 내가 최고`☞베가넘버5의 5인치 도전 성공할까☞[콘텐츠를 살리자] "돈 버는 앱 제작사 많이 내는 게 임무"☞[콘텐츠를 살리자]"앱 시장 성장통..제3의 앱 주목하라"
2011.07.26 I 함정선 기자
  • 교육업계, 장학금 내건 공모전 풍성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여름방학을 맞아 좋은책신사고, JC정철 등 교육업체에서 대규모 장학금을 내건 공모전을 실시한다. 각 교육업체에서는 수학 학습 수기에서부터 아이디어, 방송대본까지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을 마련하고 장학금에 상장, 도서 등 풍성한 부상을 증정해 각 공모전 주제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한번 눈여겨볼 만 하다. 좋은책신사고가 운영하는 수학 전문 인강 신사고피클은 총 300만원의 장학금과 참가자 전원에게 신사고 도서를 증정하는 `수학 극~뽁! 수기 공모전`을 오는 8월 21일(일)까지 실시한다. 학생들의 수학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신사고피클 인강 공부법`, `인강에 집중하는 나만의 노하우` 등 신사고피클을 통한 수학성적 향상 수기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신사고피클 강좌를 수강한 초중고생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www.sinsago.co.kr)에 300자 이상의 수기를 작성하고 오답노트 등의 공부한 기록이 나타난 이미지와 본인의 수기를 공유한 다른 사이트 주소를 첨부해야 등록이 완료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21일(일)까지이며, 수상자는 8월 31일(수)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등 `수학의 신`(3명)에게는 장학금 30만원을, 2등 `수학의 왕`(5명)에게는 장학금 20만원을, 3등 `수학의 고수`(22명)에게는 장학금 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우공비, 쎈 등의 신사고 도서 1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언어교육미디어기업 JC정철(대표 정학영)은 상금 1000만원을 내걸고 오는 8월 15일까지 `JC정철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학생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33년 교육기업의 새로운 혁신 방향에 젊은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수렴, 반영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JC정철` 기업 또는 JC정철에서 운영하는 `정철어학원`, `정철 온라인강좌`(정철사이버) 등 개별 사업 분야 중 하나를 택해 UCC(동영상, 플래시), `인쇄광고`, `마케팅 기획서` 형식으로 출품하면 된다.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으로 출품할 수 있다. 정철닷컴 홈페이지(www.jungchul.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contest@jungchul.com)로 작품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입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 상금과 상장, 입사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JC정철 수강권 및 영어도서를 증정한다. 플랜티어학원은 오는 8월 12일(금)까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에피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도전에 관한 자신의 경험, 소개하고 싶은 주변 사람들의 도전 이야기를 UCC, 에세이, 포토에세이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면 된다. 참가는 오는 8월 12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plantomorrow.co.kr)에 참가 신청서와 함께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나이와 성별 제한 없이 참가 가능하며, 1차 심사, 2차 누리꾼 투표를 통해 9월 9일(금) 입상자가 발표된다.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김상희)은 `창조적인 당신의 젊은 작가정신을 응원한다`라는 주제로 `방송대본·시나리오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방송 및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드라마, 시트콤, 방송프로그램 총 3분야 모집한다. 드라마 부문은 60분물 단막극 시놉시스와 트리트먼트를, 시트콤 부문은 10~15분짜리 시트콤 대본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방송프로그램 부문은 라디오 오프닝, 예능프로 대본,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출품작을 제출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일)까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kbatv.org)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수상작은 8월 12일(금) 진행되는 본선대회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은 상장 및 입학장학금 200만원, 금상은 상장 및 입학장학금 100만원을 비롯해 은상, 동상, 장려상을 차례로 선정하여 시상한다. 또한 대회 입상자 전원에게는 실기시험면제 및 가산점부여 등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특례 입학 혜택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파고다아카데미에서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토익, 토플 등 외국어인증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하면 장학금을 증정하는 행사를 매월 실시한다. 파고다어학원에서 5개월 이상 수강한 학생이 토익 만점 (990점)을 받으면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금 신청은 파고다월드 홈페이지(www.pagodaworld.com)에서 성적 발표일로부터 일주일간 가능하며, 신청자 본인의 사진과 수강 전ㆍ후 성적표, 수강 후기를 제출하면 된다.
2011.07.25 I 김유성 기자
대한항공, 이번 CF에선 `아름다운 한국` 담아낸다
  • 대한항공, 이번 CF에선 `아름다운 한국` 담아낸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적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주제로 한 취항지 광고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를 시작한다. 이번 한국편은 화제를 몰고 왔던 대한항공 광고 시리즈인 미국편(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중국편(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 호주편(나는 지금 호주에 있다), 유럽편(유럽, 귀를 기울이면), 뉴질랜드편(당신에게 선물합니다. 대한항공이 뉴질랜드로부터), 일본편(일본에게 일본을 묻다)에 이어지는 것으로 대한항공 취항지 중 하나인 우리나라를 아름다운 시각으로 담아냈다. 한국편 광고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는 국민들에게는 우리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파해 한국 방문을 적극 유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한국편 광고는 론칭편, 본편, 고객 참여 유도편, 고객 제작편의 4단계로 구성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론칭편에서는 일출, 성산일출봉, 대나무 숲 등 아름다운 자연과 경복궁, 한옥마을, 탈춤 등 문화 콘텐츠를 강조한 2가지 버전의 CF로 향후 전개될 한국편 광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 전파를 탈 예정인 본편은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의 도심 풍경에서부터 경복궁 궁궐의 아름다운 단청, 우리나라 전통 풍물 중의 하나인 안동 남사당패 외줄타기, 한옥집 장독대, 머드축제, 순천 다락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명소 및 문화 콘텐츠를 49편의 CF로 담아낸다. 7월 말부터 예정된 고객 참여 유도편은 "당신만의 대한민국을 자랑해 주세요"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한국편 CF 마이크로사이트(korea.koreanair.com)에 우리나라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할 수 있다. 9월 예정인 고객 제작편은 고객들이 직접 제작한 광고 20여편을 선정해 실제 대한항공 CF로 활용하는 것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는 글로벌 문화 전령사로서 2010년~2012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한국편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광고를 해외용 광고로 사용할 계획이다.광고에서 소개될 서울 도심의 풍경▶ 관련기사 ◀☞대지진 때 도와줬는데..일본, KAL 타지말라☞대한항공-아시아나, `조종사 빼가기`로 한판 뜨나☞진에어 "조종사 빼가기? 에어부산 처우에 문제 있단 뜻"
2011.07.15 I 안재만 기자
LG 3D 테스트 1등.. `작위적 vs 합리적`
  • LG 3D 테스트 1등.. `작위적 vs 합리적`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등에서 진행한 3D 블라인드 테스트가 LG전자에 유리하게 진행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장을 제기한 미국 전문가를 명예훼손으로 제소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 美 TV 전문가 "LG電 테스트 방법에 의문"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TV 전문가 게리 머슨(Gary Merson)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HD구루'를 통해 "LG전자의 블라인드 테스트는 작위적인 기준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HD구루는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를 대행한 Morpace의 커크 배튼스(Kirk Baetens)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LG전자의 블라인드 테스트가 LG전자의 작위적인 기준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HD구루 주장의 핵심은 세 가지. 첫 번째는 제품으로 LG전자가 삼성전자(005930)와 소니 등 경쟁사의 제품은 프리미엄급 제품이&nbsp;아닌 보급형 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것. 3D 안경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HD구루는 "이번 테스트에서 사용된 삼성전자의 3D 안경은 무게가 1.6온스에 달하는 SSG-3100B였다"며 "만약 무게가 1온스인 충전식 3D 안경 SSG-3700CR을 사용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 주장은 테스트 환경이다. 47인치 TV의 최적 시청거리보다 먼 곳에 설치해 테스트 대상자가 LG전자의 3D TV가 풀HD 화질을 구현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시야각의 단점도 숨겼다는 주장이다.(관련기사 ☞ 3D 테스트서 LG가 1등?…"이상한데"(7월10일 05:40)◇ LG전자 "개인적 주장일 뿐…대응가치 없어"LG전자는 이에 대해 개인적 주장일 뿐이어서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태도다. HD구루의 주장 자체가 작위적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인증업체도 아닌 개인 홈페이지의 주장일 뿐"이라며 "미국 법인과 함께 HD구루를 명예훼손 혐의로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제품이 주력 제품이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삼성전자 UN46D6420 모델은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UN46D6400의 `베스트바이` 납품용"이라며 "컨슈머리포트의 3D TV 평가 결과에서는 오히려 UN46D6400보다 평가가 좋았다"고 말했다. 3D 안경 논란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테스트에는 제품 구매시 번들로 주어지는 제품이 사용됐다"며 "별도로 판매하는 삼성전자의 3D 안경으로 테스트를 해야 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nbsp; 테스트 환경에 대해서는 "LG전자가 설정한 시청 거리가 실제 시청 거리에 더 가깝다"며 "HD그루는 의견을 표출하는 하나의 사이트에 불과한 만큼 개인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해당 웹사이트를 명예훼손으로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 법인과 협의해 법적인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nbsp;한편 LG전자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nbsp;미국에서 "삼성전자와 소니는 2D TV나 만들라"는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사진)▶ 관련기사 ◀☞장진 감독, 메가폰 대신 `3D스마트폰` 잡았다☞LG전자, 누리꾼과 `에티오피아 질병 퇴치`☞LG "오스람 LED 배꼈다고?…너나 잘해"
2011.07.11 I 조태현 기자
  • 온라인 쇼핑몰 통한 PPL `눈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해외 유명 호텔, 리조트, 커피전문점 등이 온라인 전문 쇼핑몰과 연계한 PPL(Product Placement)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에 따르면 괌 니코 호텔, 쉐라톤 라구나 리조트, 커피브랜드 전문점 자바씨티코리아 등 규모 있는 기업들이 전문 쇼핑몰에 상품 촬영 장소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자사 브랜드를 노출하는 PPL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문 쇼핑몰을 활용한 PPL은 종전 드라마, 영화 등의 PPL과 달리 명확한 구매 목적을 가진 소비자들이 하루 수만명에서 수십만명이 방문하기 때문에 브랜드 자체가 주목 받는 것은 물론 집중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또 단순한 브랜드 노출이 아니라 협찬 장소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화보와 같은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전문 쇼핑몰 입장에서도 쇼핑몰을 찾는 고객에게 이색적인 배경에서 촬영한 상품을 홍보할 수 있어 제품 차별화와 촬영 장소 섭외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전문 쇼핑몰들은 상세페이지의 제품 사진에 해당 협찬사의 장소를 주무대로 촬영해서 소개하고, 관련 장소에 대한 설명과 로고를 노출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만명이 방문하는 여성의류 전문쇼핑몰 스타일난다(www.stylenanda.com)는 최근 괌 니코 호텔에서 상품 촬영을 진행했다. 총 492개 객실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괌 니코 호텔은 관광, 휴양, 쇼핑 3가지를 갖춘 초특급호텔로 알려져 있다. 김소희 스타일난다 대표는 “기존에는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인식이 낮아 해외촬영 시 장소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제품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것은 물론 비용 측면에서도 절감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상품 페이지 공개 후 촬영장소와 추가 촬영에 대한 문의가 많아 상품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재선 괌 니코 과장은 “기존에는 방송 미디어와 장소협찬을 했는데 주요 타깃층과 홍보 콘셉트가 맞아 이번에 쇼핑몰과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이트 방문자가 크게 늘면서 브랜드 홍보와 이미지 제고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향후에는 의류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다양한 쇼핑몰과의 제휴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배우 진재영이 운영하는 여성의류 쇼핑몰 아우라제이(www.aura-j.kr)도 최근 별 5.5개로 평가 받는 최고급 호텔인 괌 쉐라톤 라구나 리조트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투몬비치를 배경으로 여름 시즌을 겨냥한 비키니 상품을 촬영했다. 진세희 아우라제이 촬영PD는 “무엇보다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을 할 수 있어 제품을 더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다”며 “해당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컸지만 매출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우라제이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사이판에서 두 번째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수 백지영과 유리가 운영하는 여성의류 전문몰 아이엠유리(www.iamyuri.com)는 미국계 커피전문점 자바씨티코리아와 장소협찬 제휴를 통해 최근 국내 매장에서 제품 촬영을 마쳤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전문 쇼핑몰들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정확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점들을 들어 기업 PPL의 새로운 활로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 같은 제휴는 상품 콘셉트의 차별화와 자사 브랜드 노출이라는 점에서 전문 쇼핑몰과 기업 모두에게 상생전략이 된다”고 말했다.
2011.06.16 I 이승현 기자
  • [와글와글 클릭]"미환급금 조회 사이트, 열리는거 맞아?"..누리꾼 `분통`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통신사 미환급금이 123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통신사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www.ktoa-refund.kr)가 이틀째 마비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미환급 통신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용객들이 급속도로 몰려들어 홈페이지 서버에 과부하가 생긴 것이다. 이에 해당 홈페이지를 찾은 누리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도통 조회할 수가 없다" "열리는 사이트가 과연 맞나?" "조회하기 전에 접속하다 성질 폭발하겠다" "서버 증설을 실시하라" "답답, 짜증 그 자체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논란이 일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이동통신 3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다"는 공지를 하고 있다. 한편, 4월 기준 이동통신사의 미환급 금액은 KT 17억 4000만 원, SK텔레콤 57억 5000만 원, LG유플러스 19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유선통신사의 미환급 금액은 KT 15억6000만 원, SK브로드밴드 11억 7000만 원, LG유플러스 2억 1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초콜릿·딸기우유, 비만의 주범?..학교급식서 추방☞[와글와글 클릭]`모유 생산` 가능한 복제젖소 탄생☞[와글와글 클릭]현빈 복무중인 백령도 6여단서 총기사고로 1명 숨져
(신상품)스피킹맥스,  `아이비리그` 교재 출시
  • (신상품)스피킹맥스, `아이비리그` 교재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리얼리티 영어학습 프로그램 스피킹맥스(www.speakingmax.com)가 인기 학습 코스인 `아이비리그편` 교재를 출시한다. `아이비리그편` 교재는 스피킹맥스 사이트 내 4주 과정 코스를 2주씩 묶어 총 2권으로 제작됐다. 온라인 프로그램 이용시 스피킹 자가학습을 효과적으로 돕고 아이비리그 수재들의 고급 영어 회화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스피킹맥스의 `아이비리그 코스`는 사이트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학습 과정이다. 하버드, MIT, 예일, 프린스턴 대학 등 세계 제일의 명문대학 학생 377명을 직접 촬영, 아이비리거들의 수준 높은 영어 표현은 물론 그들의 생각과 철학, 학교에 대한 정보 및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담겨있다. ◇월트디즈니주얼리 젤리 시계 5종 출시 캐릭터 주얼리 전문 브랜드 월트디즈니주얼리(www.dizshop.com)가 여름을 맞아 시원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젤리 시계 5종을 선보인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젤리 소재 스트랩으로 활동감을 높였다. 옐로우, 핑크, 퍼플, 화이트, 블랙 등 네온 컬러가 포함된 5가지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여 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초단위로 움직이는 깜찍한 미키 아이콘과 톡톡 튀는 포인트 컬러로 라운드 처리된 다이얼이 개성 넘치는 쿨 서머 패션을 연출해준다. ◇LG생활건강, `Mr.홈스타 신발을 부탁해` 출시 LG생활건강은 간편하게 뿌려만 주면 신발 속 악취와 무좀균 등 세균을 제거해주는 신발 탈취제 `Mr.홈스타 신발을 부탁해`를 출시했다. `Mr.홈스타 신발을 부탁해`는 구두, 운동화 등 신발 내부에 적당량을 분사한 뒤 건조하면, 무좀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해준다. 또 베이킹소다 추출물, 녹차 추출물, 감잎 추출물 등을 함유해 신발 속 악취는 제거한다.
2011.06.13 I 김유성 기자
  • "중고차 구입 시 십계명 알아두자"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경북 구미에 사는 박모씨는 올 1월 중고차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보고,&nbsp;구매를 위해 서울 중고차 매매단지를 찾았다. 하지만&nbsp;황당한 일이 벌어졌다.&nbsp;서울에서&nbsp;만나자던&nbsp;상담자는 나타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nbsp;원래 염두에 둔 차는 없다는&nbsp;어이 없는&nbsp;이야기를 들었다.&nbsp;중고차 온라인 중개사이트에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시장가격과 현격한 차이가 나는 허위·미끼매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9일 최근 1년간 중고차 구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6%가 허위ㆍ미끼매물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중고차 구입 과정에서 차량의 성능과 상태를 점검한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받지 못한 소비자가 23.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자동차관리법은 중고차를 매매할 때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교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고차 구입 방법도 중고차 온라인 중개사이트 이용이 37.8%로 가장 많고, 직접 매매상사 방문 구입 31.2%, 아는 사람으로부터 구입 24.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이 중고차 온라인 중개사이트 21곳의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딜러회원제로 운영되는 19개 사이트 중 8개만이 보험개발원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한 실차매칭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었다. 딜러회원 가입시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본인확인을 한 단계 더 거치는 사이트도 21개 중 4개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토해양부에 중고차 온라인 광고의 표시기준 마련과 허위 광고 제재 방안을 강구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다음은 소비자보호원이 추천하는 중고차 구입 시 유의사항이다. ① 개인 간의 거래인 '당사자 거래'보다는 '사업자 거래'를 통해 구매한다. 개인간 거래의 상당수는 사업자들이 세금탈루 등의 변칙적 상행위인 경우가 많으며, 나중에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법적인 보호를 받기가 어려우므로 사업자 거래를 통하여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nbsp;&nbsp;② 온라인 상에 올려진 중고자동차 정보를 너무 믿지 않는다 <!--StartFragment-->③ 절대로 값이 싼 차량에 현혹되지 않는다. 중고차의 '평균시세'를 확인해 가격이 시세보다 약간 높은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StartFragment-->④ 온라인 중개사이트에 혼자서 너무 많은 매물(ex:50대 이상)을 올려 놓은 딜러는 허위매물을 의심한다. <!--StartFragment-->⑤ 중고차 사진이 계절에 맞지 않거나 차의 색상이 설명 내용과 다르고, 다른 중고차 중개사이트의 워터마크(콘텐츠 안에 삽입된 저작권 정보)가 찍혀 있을 경우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한다. <!--StartFragment-->⑥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찾은 경우 판매딜러와 통화해 휴대전화 카메라기능을 이용해 해당 차량의 번호판과, 외관 및 실내 모습등을 직접 보여달라고 요청한다. <!--StartFragment-->⑦ 구입하려는 중고차의'성능상태 점검기록부'와 '자동차등록증'을 팩스나 이메일 등으로 확인한다. <!--StartFragment-->⑧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정보(Carhistory)서비스를 이용해 사고차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StartFragment-->⑨ 자동차 사고를 보험으로 수리한 자동차는 보험개발원에 관련 자료가 있으므로 사고이력을 확인, 큰 사고가 발생한 차를 구매하는 오류를 줄일수 있다. 자동차 등록원부를 확인해 체납된 세금이나 저당ㆍ압류 상태를 확인한다.&nbsp;<!--StartFragment-->⑩&nbsp;반드시 중고차를 직접 시운전하여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동차를 감정할 줄 아는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좋다.
2011.06.09 I 김보리 기자
  • 6주년 맞은 유튜브, `한류 이끈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세계적인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창립 6주년을 맞았다. 유튜브는 6주년을 맞은 유튜브가 일 동영상 조회수 30억건을 기록, 지난해 대비 50%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유튜브는 지난 2005년 5월 채드 헐리(Chad Hurley)와 스티브 첸(Steve Chen)이 설립한 사이트로, 설립 5년 만에 세계 동영상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에는 지난 2008년 진출, 2009년에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1위(페이지뷰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아이돌 가수들의 동영상이 중국과 동남아, 일본 등에 쉽게 확산되며 한류를 이끄는 역할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튜브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3대 기획사 소속 가수들의 동영상 조회수는 7억9000건에 이른다. 유튜브는 특히, 전세계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풀HD 동영상 모드와 자동으로 자막이 생성되는 자동 번역기능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유튜브는 31개 국가에서 43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는 하나의 플랫폼을 여러 국가에서 사용하는 특성에 따라 최근 중동지역 등의 시민혁명이나 거리시위가 동영상으로 세계에 전달, `SNS 혁명`을 이끌기도 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겸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동영상 콘텐츠 역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유튜브는 이제 단순한 동영상 서비스가 아닌 소셜 미디어로 그 영향력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5.26 I 함정선 기자
  • 청소년 게임중독, 집에서 부모가 예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지난 4월 말, 일명 `신데렐라법`으로 불리는 게임 셧다운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게임 셧다운제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을 차단하는 제도다.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셧다운제 시행으로 주민번호 도용과 같은 불법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법망을 피해 나갈 다양한 수단이 있어 셧다운제의 효용성이 의심받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PC 사용을 제어할 수 있는 `PC 조절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PC솔루션 개발 업체인 (주)제이니스의 `맘아이`(www.momi.co.kr)는 요일·시간별 자녀의 PC, 게임 사용시간 설정이 가능해 일정 시간 경과 후 자동 차단되는 기능을 갖췄다. 부모가 항상 자녀의 컴퓨터 사용을 관리할 수 없는 맞벌이 가정에 제격이다. 또 유해 사이트·동영상 차단 같은 기본적인 기능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자녀의 컴퓨터 사용현황을 알 수 있도록 실시간 SMS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수시로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특히 자녀가 인터넷강의 수강 시, 온전히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강의모드 기능도 지원한다.(주)이소프팅의 `아이세이퍼`(www.isafer.co.kr)도 자녀의 PC사용 시간을 관리해준다. 뿐만 아니라 PC에 설치된 프로그램별 사용시간 조절이 가능해, 특정 시간대에 특정 게임 프로그램을 차단할 때 그 시간 동안은 게임 프로그램 실행 자체가 불가능하다. 부모가 미리 지정해놓은 사이트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기능도 있으며 반대로 차단 사이트를 지정할 수도 있다. 아이의 PC 사용시간 데이터가 자동 수집, 제공돼 자녀의 체계적인 PC 사용지도가 가능하다.한국정보인증의 `자녀사랑`(free.ielove.kr)은 자녀의 PC 이용시간 제한 설정뿐 아니라 자녀의 연령대별 사용 가능한 게임을 차단, 허용할 수 있다. 또 P2P 프로그램과 메신저 등 부모가 설정해 놓은 프로그램의 실행을 차단해준다. 부모는 외부에서도 자녀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 PC 원격관리가 가능하며 월 1회 사용 통계내역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이재준 맘아이 개발사인 제이니스 대표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온라인 게임에 중독돼 나타나는 사회 부적응 현상은 성인의 그것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며 “부모가 관심을 갖고 아이의 컴퓨터 사용을 조절해 주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고 말했다.
2011.05.25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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