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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캠퍼의 슬로캠핑] 가을 캠핑, 단풍 맞으러 가는 길
- 가을은 캠핑의 꽃이다. 흐드러진 단풍 속에 폭 파묻혀 잠드는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단풍맞이 캠핑, 어디가 좋을까.지리산 깊은 산골 어때요지리산의 단풍은 깊고 그윽하다. 마치 어미가 아이를 낳듯 지리산은 계곡과 고개를 키웠다. 80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산봉우리와 골짜기들이 백두산으로부터 흘러내려와 꽃처럼 솟구쳤다고 해서 ‘두류산’(頭流山)이라 부르기까지 한다. ▲ 중도 가을 풍경 가을 지리산 산행은 황홀함을 느끼게 한다. 지리산 산행코스는 20여개에 달한다. 경남 진주·하동·함양의 동부권, 전남 구례의 서부권, 전북 남원의 북부권 등 3개 권역으로 구분된다. 어느 코스를 택하느냐에 따라 캠핑장을 고르는 재미도 있다. ▲ 중도 캠핑장. 넉넉하게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야영장만 모두 8곳에 이fms다. 경남 산청군의 내원야영장·소막골야영장·중산리야영장, 경남 함양군의 백무동야영장, 전북 남원시의 덕동야영장·달궁야영장·뱀사골야영장, 전남 구례군의 황전야영장 등이다. 캠핑장 하나를 거점으로 정해 가볍게 산행까지 곁들인다면 가을 주말 나들이 코스로 더할 나위 없다.강 보며 가을을 맞아요호반도시 춘천도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북한강에 생긴 크고 작은 댐은 춘천을 온통 호수길로 이어준다. 그 중 의암호는 1967년 준공된 의암댐이 만든 약 16만평의 호수다. 호수의 가운데에는 두 척의 나룻배처럼 상중도와 하중도가 떠있다. 1980년대 관광단지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하중도는 중도관광리조트가 됐다. ▲ 지리산 가을 풍경 중도에 야영장이 들어선 것은 1989년이다. 오토캠핑이 유행하면서 차를 배에 싣고 섬으로 들어가는 야영객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2009년 캠핑전자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난 뒤 중도캠핑장은 그야말로 ‘주말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캠핑장이 됐다.캠핑장은 관광단지 내 3개 야영장으로 나뉜다. 텐트를 치는 곳은 따로 구획이 나뉘지 않아 자유롭게 설치하면 된다. 너른 잔디밭 텐트 위로는 플라타너스 나무가 낙엽 비를 내린다. 섬을 빙 둘러 형성된 자전거도로는 일반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코스다. 잔디광장인 축구장을 비롯해 족구장, 배구장, 길거리 농구장 등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 지리산 캠핑가는 길. 온 산이 단풍옷을 입었다. 사이트에는 모두 잔디가 깔려 있다. 텐트 한 사이트당 정해진 장소는 없어 좋은 자리에 텐트를 치면 된다. 타프와 텐트를 원하는 대형으로 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중도관광지 내에는 취사장 3곳, 매점 3곳, 휴게소 1곳 등의 시설이 있다. 그 외 자전거(1, 2인용), 전동자전거, 배드민턴, 행사천막, 숯불구이기구 등을 대여할 수 있다. 샤워시설은 여름에만 사용가능하다. 전기시설은 화장실에서 끌어 써야 한다. 그래서 텐트를 칠 때 취사장과 화장실 위치를 염두에 둬야 한다. 자연을 더 느끼고 싶다면 순환로 인근에 텐트를 친다. 전기 쓰기는 불편하지만 호수가 잘 보인다.굳이 캠핑을 즐기지 않아도 중도에 들어가 하루 정도 산책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 중도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다. 솔로캠퍼 기자 g107801@nav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위 기사는 이데일리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 [관련기사] ·[솔로캠퍼의 슬로캠핑] 드넓은 잔디밭에 누워 강노래를 듣다·[솔로캠퍼의 슬로캠핑]가뿐히 떠나고 싶을 땐, 서울 노을캠핑장·[솔로캠퍼의 슬로캠핑] 밤 따러 가는 길, 공주 기산농장 캠핑장·[솔로캠퍼의 슬로캠핑] 대둔산 깊은 곳에, 래미안밸리캠핑장·[솔로캠퍼의 슬로캠핑]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노하우
- 뉴욕증시, 사흘째 추락..EU공포+지표부진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또다시 하락했다. 사흘 연속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스페인 등 유로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유럽과 미국 제조업 지표도 동반 부진을 보인 탓이었다.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4.14포인트, 0.82% 하락한 1만2617.32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27.16포인트, 0.94% 떨어진 2862.99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12.21포인트, 0.90% 낮은 1338.31을 기록했다.전날 장 마감후 나온 무디스사의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강등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개장전 스페인의 3개월, 6개월 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뛰고 10년만기 국채금리가 7.6%대까지 치솟는 등 불안감이 여전했다. 유로존 제조업 경기지표도 37개월만에 최악의 모습을 보이는 등 악재가 여전했다.미국에서도 제조업 경기지표가 19개월만에 가장 나빴다. 다만 중국 제조업 지표는 여전히 50선을 밑돌았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시장을 안심시켰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도 들쭉 날쭉한 모습이었다. 애플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들이 부진했던 것도 한 몫했다.모든 업종들이 하락했고, 시장 약세로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지수도 10%나 뛰어 20선을 넘었다. 시스코가 5.82% 하락했고 실적 부진 탓에 AT&T도 2.15% 하락하는 등 기술주들이 부진했다.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0.51% 하락하며 600달러대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1% 가까이 내려갔다. 야후도 2% 이상 하락했다.UPS는 실적 부진으로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4.68%나 떨어졌고 역시 연간 실적 전망치를 낮춘 듀폰도 1.72% 하락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장 마감후 나올 실적 기대감에 1% 가까이 상승했다. ◇ 獨 “스페인 국채금리, 경제 펀더멘털 반영못해”독일과 스페인 재무장관들이 위험수준에 이른 현재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경제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위기 해결을 위해 더욱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재무장관은 독일 베를린에서의 회동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현재 스페인 국채금리 수준은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스페인 국채가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통시장에서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7.64%까지 치솟으며 전날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같은 시장의 과민반응을 우려한 양국 재무장관들은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과 지난달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소위 ‘금융동맹’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양국도 앞으로 위기 해결을 위해 통합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공조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이날 뤽 프리덴 룩셈부르크 재무장관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처럼 어려운 때에는 매순간, 매일매일 상황에 맞도록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EU 정상회의에서의 합의를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페인 정치권도 위기 해결을 위해 과감하게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 “재정절벽땐 美 가구당 1600불 세금 는다”의회가 재정적자 감축안에 합의하지 못해 소위 ‘재정절벽(Fiscal Cliff)’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1억1400만가구가 내년 평균 1600달러(원화 184만원)씩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추정이 나왔다. 이날 미 백악관은 보고서를 통해 “가구당 평균 1600달러에 이르는 세금 부담 증가는 연간 소득이 25만달러 미만인 모든 가정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며 ”이는 캘리포니아의 1320만가구부터 와이오밍주의 20만가구까지 모든 미국 가정들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백악관에 따르면 가구별로 추가로 부담해야하는 세금액은 가구 구성원수와 소득수준 등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보고서에서 예로 든 ‘자녀가 둘이고 부부 합산 소득이 연 5만~8만달러인 가구’라면 더 내야 하는 세금액이 22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또 ‘자녀가 없으면서 급여와 자본소득을 합쳐 한 해 20만달러를 버는 가구’라면 5540달러나 세금을 더 내야 한다.보고서에서 백악관은 ”이처럼 중산층 세금 감면안이 연장되지 못하고 자칫 내년부터 세금폭탄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에 처한 것은 공화당이 극소수 부유층 세금까지 감면해야 한다며 고집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공화당에 대해 날을 세웠다. 실제 지금까지 공화당은 세제 개혁 전반에 대한 협상을 벌일 시간을 벌기 위해 모든 세제 혜택을 1년간 연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1년 연장 안에 찬성하면서도 이를 연소득 25만달러 미만의 가계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美 제조업경기 둔화..19개월만에 최악미국의 7월중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신규주문과 생산이 부진하며 최근 1년 7개월만에 최악이었다. 제조업 경기 둔화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날 영국 시장 조사기관인 마킷사가 발표한 이달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8을 기록했다. 이는 6월 확정치인 52.5는 물론이고 시장 예상치였던 52.0에도 못미쳤다. 특히 이는 지난 201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기준치인 50선은 넘어 경기가 여전히 확장세에 있음을 보여줬다. 세부항목별로는 신규주문지수가 6얼의 53.7보다 낮은 51.9로 악화됐고 생산지수도 53.4에서 52.3으로 하락했다. 다만 고용지수는 52.8에서 52.9로 소폭 개선됐다.크리스 윌리엄슨 마킷사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부문은 수출 감소로 인한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국내 수요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으로 경기 하강을 막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정부, 부분적 구제금융 지원 요청계획”사상 최고수준까지 치솟은 국채금리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페인이 만기채권 상환을 위해 유럽연합(EU)에 부분적인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스페인 현지 신문인 ‘엘 이코노미스타’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스페인은 오는 10월에 만기 도래하는 280억유로(340억달러) 규모의 채권 상환을 위해 자금 지원을 요청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위험수준인 7%를 훌쩍 넘어 7%대 중반까지 치솟으면서 시장에서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탓이다. 이날도 스페인은 입찰을 통해 30억유로 규모의 단기 국채를 발행했지만, 6개월 만기 국채 낙찰금리는 3.691%로, 한 달전의 3.237%에 비해 0.45%포인트(45bp)나 치솟았다. 3개월물의 낙찰금리도 2.434%로, 한 달새 7bp 이상 상승했다. 이 정부 관계자도 “지금 스페인 정부는 임박해있는 재정 붕괴를 피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 구제금융 지원은 다소 변형되고 제한된 국제 구제금융 형태가 될 것”이라며 “스페인은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 모두를 합친 것보다 경제규모가 큰 만큼 전면적인 구제금융은 너무 비용이 클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 유로존 민간경제활동, 6개월째 위축세유로존의 민간 경제활동이 6개월 연속으로 위축세를 이어갔다. 경기 둔화세가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날 마킷 이코노믹스는 7월중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46.5를 소폭 밑돈 것이다. 특히 지수가 기준치인 50선을 6개월 연속으로 밑돌면서 경기가 위축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제조업 PMI는 6월의 45.1보다 낮은 44.1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3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서비스업 PMI는 47.1에서 47.6으로 상승해 최근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IHS글로벌인사이트의 하워드 아쳐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PMI는 유로존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긴축이 실업률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제한하며 성장을 둔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로존 통계당국은 유로존의 2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를 다음달 14일에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0.4% 마이너스 성장을 점치고 있다.
- [우리지역 소식]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티켓 반값에 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티켓 반값에 종로구는 공연예매처 ‘대학로티켓.com’을 운영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수수료 없이 예매할 수 있다. 대학로 예술극장 1층 씨어터카페에 있는 현장판매소를 이용하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당일 비지정석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문의 대학로티켓닷컴 1599-7838 (www.대학로티켓.com) ◆ 구로·양천·영등포구, 양재천 합동 방제 실시 구로·양천·영등포구는 안양천과 도림천 방제 작업에 공동으로 나선다. 매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각 구 담당 천변에서 유충구제 및 분무소독 등 방제 활동을 동시에 펼친다. 이번 활동을 위해 구당 4명씩 총 12명의 특별방역반을 조직했다. ◆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 8주년 기념 공연 노원구는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한 지 8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21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등을 연주하는 ‘아침음악회’가 열린다. 22일 아이를 위한 창작 탈놀이극 ‘범밭골 호랭이’, 23·24일 이원국 발레단의 ‘지젤’, 28일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오페라 갈라콘서트 ‘카르멘’ 공연 등이 마련된다. 7월에도 피아노 리사이틀, 재즈 공연 등이 이어진다. 예매 및 문의 노원문화예술회관 02-2116-4770 (www.nowonart.kr) ◆ 강북구, ‘봉황각’ 건립100주년 기념행사 강북구는 3·1운동의 발원지인 봉황각 건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 유물 및 사진 전시회를 연다. 봉황각은 의암 손병희 선생이 세운, 항일독립운동가를 키워낸 교육시설이자 천도교 수련장이다. 지난19일에 봉황각 준공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고 이후 7월10일까지 수도원에 손 선생의 유물과 사진 등을 전시한다. ◆ 서대문구, 역사고전강의 강유원 박사 강연 서대문구는 오는27일 저녁 7시30분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강유원 박사가 진행하는 ‘역사 고전 강의’를 연다. ‘회사원 철학자’로 유명한 강유원 박사는 ‘인문고전강의’, ‘서구 정치사상 고전읽기’ 등의 저자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도서관 안내데스크나 전화로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문의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 02-360-8624 ◆ 동대문구, 현장 중심의 건축물안전관리 나서 동대문구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내 80여 곳의 건설현장에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이동 안전교육 버스’를 운영한다. 공사금액 3억 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는 ‘무상기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건설재해를 상시 교육·관리를 위해 건축과 민원안내실내에 안전교육관 ‘살리재’를 설치해 건축주 및 시공자, 감리자 등 건축관계자를 대상으로 착공 시부터 안전의식을 고취토록 ‘안전교육이수제’를 실시한다.
-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 이용객 급증
- [가평=뉴시스] 경기 가평군의 자라섬에 캠핑족들이 대거 몰리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17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 오토캠핑장에 캠핑객을 비롯한 나들이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올해 들어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이용객이 급증한 추세다. ▲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 (사진=가평군청 제공)4월부터 지난 주말까지 40명 이상 단체가 자라섬을 찾은 경우는 11회나 된다. 인원은 2210여명에 이른다. 단체이용은 직원화합과 단합을 위한 야유회, 고교생 현장과 테마체험학습, 대학생 졸업여행, 학과단합대회, 기업체의 창립기념 소비자초청 캠핑캠프, 아웃도어업체의 고객교육 및 신제품홍보 등 다양하다. 특히 소비자 초청캠프는 보통 500명 이상이 참여해 건강운동회와 장기자랑은 물론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미니콘서트를 개최해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의 문화적 감성을 충전시키며 자긍심을 높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초청캠프에는 카메라와 캠핑용품 제조업체들이 체험행사를 통해 자사제품 홍보와 판촉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자라섬의 자연스러운 입소문으로 이어져 브랜드 가치 상승과 고객증가로 이어져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직장과 대학, 고교 등 단체이용객의 특징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다시 찾는다는 점이다. 이는 잠재 캠핑인구의 증가로 연결돼 자라섬 오토캠핑장의 수용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지난 5일 현재 자라섬캠핑장 이용객은 1만690여명이다. 자라섬캠핑장의 최적 일일이용인원이 1400명임을 고려하면 올 157일 가운데 7.7일이 만원을 이룬 셈이다. 자라섬오토캠핑장의 인기비결은 다양한 캠핑메뉴와 자연환경에 있다. 28만3000㎡(8만5755평)의 국제적인 규모를 가진 이 시설은 텐트·침낭․코펠·주방용품 등 캠핑장비로 야영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모빌-홈과 카라반이 준비돼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모빌-홈(26동)과 캠핑카라반(20동)은 자연 그대로 즐기면서 시설과 잠자리는 편하게 이용하는 휴식형 캠핑 레저다. 캠핑차량이나 승용차를 곁에 두고 텐트를 이용해 야외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오토캠핑사이트 191면과 캐러밴 사이트 115면도 갖춰져 넉넉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전기, 수도는 물론 들마루까지 갖춰 불편함이 없다. 또 자라섬의 환경이다. 북한강 상류에 있어 수질이 깨끗하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환경이 우수하다. 접근성도 좋다. 올해 2월2부터 준고속열차 'ITX(Intercity Train eXpress)-청춘'이 운행되면서 서울 동부권의 중심인 청량리에서는 42분, 교통요충지인 용산에서는 55분이다. 주변 볼거리 또한 많은 점도 캠핑객에도 만족도를 높인다. 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용추계곡, 남이섬 등은 차로 5분 거리고 작은 프랑스인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도 30분 이내에 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이용객이 증가해 캠핑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며 "오토캠핑문화의 선도자로서 칠성급 캠핑장의 명성에 맞는 서비스제공을 통해 전 국민에게 캠핑과 가평의 매력을 선사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80-2321 ▶ 관련포토갤러리 ◀☞떠나고 싶을 때..`캠핑카&캠핑용품` 사진 보기☞2012 코리아오토캠핑쇼 사진 더보기☞버팔로 `델핀270` 사진 더보기☞폭스바겐 캠핑카 사진 보기☞신개념 캠핑카 `라쿤` 사진 보기
- "결제, 모든 브라우저에서 다 되네"..오픈웹 확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비(非)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브라우저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오픈 웹` 결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오픈 웹은 브라우저에 상관 없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브X`를 거쳐야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IE를 쓰지 않는 이들도 결제를 위해서는 IE를 별도로 열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은 이달 중 오픈 웹 결제를 도입한다.현재 오픈 웹 결제를 도입한 회사들은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11번가, 카페24, 소셜커머스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 등이다. 지난 달 오픈 웹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 온라인 쇼핑몰 구축 업체 카페24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탈 IE` 추세가 이어지면서 한국에서도 쇼핑몰을 중심으로 오픈 웹 바람이 불고 있다"며 "스마트 시대에 오픈 웹 서비스는 필수"라고 설명했다.오픈 웹 바람은 그동안 `액티브X`에 가장 종속돼 있었다는 비판을 받아 왔던 은행권까지 미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오픈 웹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산업은행도 최근 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사업자를 선정했다.이러한 현상은 세계적으로 IE의 힘이 꺾이면서 크롬, 파이어폭스 등 제2, 제3의 브라우저들이 점차 범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는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에서 크롬이 IE를 제쳤다고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국내 IE의 점유율은 77%로 여전히 높지만 빠른 속도로 하락 중이다. 지난 1월 IE의 점유율은 81%였다.특히 전자결제(PG)사들이 오픈 웹 결제 기술을 적극 개발하며 국내 오픈 웹 바람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들이 비 IE 브라우저에 맞게끔 사이트를 최적화 한다면 PG사들은 상거래의 핵심 기능인 결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오픈 웹 결제가 가능한 사이트들은 LG유플러스(032640), KG이니시스, 한국사이버결제 등의 결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김제희 KG이니시스 IT본부장은 "비 IE 브라우저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브라우저에 적합한 결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향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라면서 "수년 내 오픈 웹 결제가 전자결제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큰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추이(출처:스탯카운터)▶ 관련기사 ◀☞카카오의 도발..통신사에 전면전 선포☞LG U+ "갤럭시S3 예판 우리도" ..소문내기 이벤트☞LG U+ LTE, 개콘 `용감한 녀석들`로 알린다
-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한 눈에`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인기
- [이데일리] 정부의 `부동산 추가 활성화 대책`을 앞두고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한 눈에 금리비교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나왔다. ㈜좋은생각은 9일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등)에서 제공하는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상품 등의 금리비교를 해주는 온라인 금리비교 서비스 사이트 `뱅크아파트(http://bankapt.com)`를 선보였다. 고객들은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이 사이트를 통해 고객 사정에 맞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소개받을 수 있다. 특히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풀릴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최대한 저금리로 투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사이트가 투자자들에게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시에 도움을 줄 것이란 설명이다. 최정현 뱅크아파트 부장은 "사이트를 통해 더 많은 은행과 보험사 대출 상품을 소개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알기 쉬운 경제]①스마트컨슈머로 똑똑한 소비자 돼볼까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08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직장인 A씨는 얼마 전부터 노후 준비를 슬슬 해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금융상품을 보던 중 변액연금보험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막상 가입하려 했더니 대체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난감했다. 상품 종류만 수십 가지고 판매처도 다양해 선택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판매사 홈페이지를 뒤져보기도 하고, 신문도 읽어보고, 비슷한 고민이 올라온 지식검색 사이트도 찾아봤지만, 속 시원한 답을 얻기는커녕 머릿속은 점점 헝클어질 뿐이었다. 상담사 말을 무작정 믿자니 왠지 찝찝하고, 이미 가입한 사람이 알려준 상품에 가입하려니 ‘나에게 맞는 더 나은 상품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망설일 뿐이다. 자신의 취향을 정확하게 알거나, 돈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을 살 수 있는 부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 소비자는 일상생활에서 이 같은 고민에 맞닥뜨린다. 노후 생활자금이라는 중대한 결정뿐만 아니라 어떤 옷을 사야 할지, 무슨 영화를 볼지 매 순간 크고 작은 ‘선택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이다. 만약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을 살 때마다 머릿속이 실타래처럼 복잡해지는 소비자가 있다면 여기에 참고할만한 지침서가 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제품·서비스 정보를 한곳에 모아둔 온라인 소비자종합정보망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다. ◇ 상품 평가 종합판 ‘K-컨슈머리포트’ 스마트컨슈머는 모든 소비자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으로 올 1월에 공개됐다. 아직 사이트 1단계 구축사업만 마무리돼 절반의 모습에 불과하지만 이미 일부 제품의 비교정보, 구매 안내 등이 올라와 있어 알뜰한 소비자라면 즐겨찾기에 추가해 수시로 정보를 체크해볼 만하다. 스마트컨슈머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량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길을 잃지 않으려면 우선순위를 가려봐야 한다. 가장 주목할 것은 ‘K-컨슈머리포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민간 소비자단체 등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만든 종합 상품 평가 보고서로, 단순한 가격뿐만 아니라 제품의 질까지 상세하게 비교하고 베스트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 산행 시즌을 맞이해 등산화 제품을 비교했고, 4월에는 변액연금보험 수익률을 비교해 업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변액연금보험에 대해 업계에서는 수익률 산정 방식이 잘못됐다며 반발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금융당국은 오히려 보험사의 사업비 운영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스마트컨슈머에 손을 들어줬다. 공정위는 이슈가 되거나 민원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아이템을 정해 K-컨슈머리포트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한 가지 아이템을 선정해 가격을 비교한 리포트도 있다. 이 리포트는 품질 비교는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K-컨슈머리포트’라는 이름을 쓰지는 않는다. 국내에서 100만원 넘게 호가하는 수입 유모차 가격을 비교한 자료나, 올 초 소 값 폭락에도 높은 가격에 유통됐던 쇠고기 가격을 해부한 보고서가 대표적이다. 현재 판매가가 얼마인지, 이 가운데 유통이윤은 얼마나 되는지 등 시장 상황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알려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보고서다. 그러나 주의할 점도 있다. 두 보고서 모두 발표 후에 내용을 갱신하지는 않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했다면 최신 변경 사항이나 가격을 꼭 다시 확인해야 한다. ◇ 리콜 정보도 한눈에 ‘쏙’ 제품 안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라면 회수(리콜) 정보를 살펴볼 만하다. 해당 부처에서 리콜 발표가 나면 바로 스마트컨슈머 사이트에 등록돼 소비자가 개별 통보를 받기 전에 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수입품을 쉽게 접한다는 점을 고려해 주요 해외 리콜 정보도 실려 있다. 유해 성분 검출 현황 등 국내외 업체 제품의 안전 정보도 주목받고 있다. 제품을 산 후 손해를 입었다면 상담·조정 안내가 도움될 수 있다. 전화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비롯해 소비자 상담을 담당하는 전문단체 정보, 절차 등이 게재돼 있다. 또 성형수술은 보험급여 적용이 되는지, 육아 휴직 동안 급여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등 생활에 유용한 상담 사례도 함께 볼 수 있다.
- "`아이폰5`와 대결 기대돼"..해외서 `갤럭시S3` 호평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가 전격 공개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3`에 대해 해외 전문가들과 언론들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S2`의 후계자로서 손색이 없다며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5`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얼스코트(Earls Court)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3`를 발표하자 외신들도 높은 기대를 나타내며 새로운 기능과 스펙, 평가 등을 발빠르게 타전했다. 일단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자동 인식하는 스마트 화면유지 기능과 음성인식 기능인 `S 보이스`, `다이렉트 콜` 등에 대해 긍정적 평가와 함께 전체적인 성능과 스펙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주는 모습이다. 기술관련 웹사이트인 포켓-린트닷컴의 스튜어트 마일스 설립자는 "삼성 `갤럭시S3`는 우리가 휴대폰으로부터 원하는 거의 모든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의 휴대폰 후보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아이폰4S`는 물론이고 새로 나올 `아이폰5`에도 대적할 수 있는 능력과 스펙을 가지고 있는 거의 유일한 기기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메일온라인은 "눈동자 인식과 보이스 컨트롤 기능은 새로운 기능이며, 무선 충전 기능도 아주 매력적인 기능으로 `아이폰 킬러`라는 별명이 어색하지 않다"며 "하반기에 나올 `아이폰5`가 `갤럭시S3`를 이기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특별한 기능들을 선보여야만 할 것 같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갤럭시S3`는 단말기내 암호키를 통해 기업 네트워크 내 이메일 전송을 보호해줄 수 있다"며 "이는 과거 블랙베리가 지배했던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을 노린 특징들으로 주목된다"고 했다. 또 "이는 최근 기업용 폰 대신 자신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하는 추세에도 맞는다"고 덧붙였다. IT 전문지인 씨넷(CNET)은 보다 구체적으로 `갤럭시S3`를 라이벌인 애플 `아이폰4S`, HTC의 `원X`와 비교하며 "대략적인 첫 인상에 근거해볼 때 `갤럭시S3`는 크고 밝은 스크린과 매력적인 새 디자인으로 `아이폰4S`와는 대등하고, `원X`보다는 더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부적인 성능이나 파워는 좀더 시간을 두고 평가해 봐야하겠지만, 더 강력하고 빨라진 단말기로 보인다"면서도 "프로세스의 경우 `원X`가 `갤럭시S3`보다 좀더 빠른 것으로 보이며 소프트웨어와 카메라는 `아이폰4S`가 여전히 우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좀더 봐야하겠지만, 세 종류의 스마트폰이 대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텔레그래프지는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자동 인식하는 스마트 화면유지와 `S 보이스`, 다이렉트 콜 등에 대해 "아주 새롭게 향상된 기능들로, 테스트하는 동안 동작을 아주 잘 인식했다"며 호평을 했다. 그러나 "800만 화소의 카메라는 훌륭하지만, 시장을 선도할 정도는 아니다"며 다소 실망스러움을 표시했다. 또 "아직 배터리 수명에 대해 단정짓긴 이르지만, 사용자가 더 많이 활용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스마트 화면유지 기능 등이 더해진 점을 감안할 때 2100mAh의 배터리는 다소 불충분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총평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던 전작인 `갤럭시S2`를 이을 만한 충분히 매력적인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면서도 "다만 새롭게 탑재된 기능들이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을지를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한편 `갤럭시S3` 제품 자체보다 대규모 마케팅에 주목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CCS인사이트의 제프 블레이버 애널리스트는 "이번 `갤럭시S3`는 `아이폰`을 제외하고는 역사상 최대 마케팅 비용이 투입되는 휴대폰이 될 것"이라며 "제품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삼성이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대규모의 영업력과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붓는 만큼 애플이 `아이폰5`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게임의 룰을 바꿔 버리기 전까지 남아있는 4~5개월 내에 얼마나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느냐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LG-팬택'..스마트폰 '5월 大戰' 막 올랐다☞잠 못드는 얼리어답터들..`갤럭시S3는 논쟁중`☞[표]꽁꼼 숨겨왔던 `갤럭시S3` 사양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