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197건
- 갈수록 진화하는 위조상품…돈만 되면 다 가짜로 만든다
- 압수된 위조 휴대폰 무선충전기 제품들.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위조상품, 일명 짝퉁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 위조상품이 에르메스와 샤넬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정교하게 위조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것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건강식품과 자동차 부품, 화장품, 완구, 건설장비 등 다양한 생활속 제품으로 확산 중이다. 또 전통시장이나 위장 사무실, 주택가 등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라인을 주 활동 무대로 삼는 추세다. 이에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은 단속 인력을 전문화하는 한편 단속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국민 건강·생활·안전과 밀접한 제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특허청 특사경 단속 실적.그래픽=특허청 제공◇해외 명품에서 최근에는 건강식품·자동차 부품·장난감까지 갈수록 진화하는 위조상품특허청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최근 홍삼 등 건강식품이나 양념 포장육 등 식품, 자동차 휠 등 부품, 마스크팩 등 화장품,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사용한 장난감, 석재 가공을 위한 커팅날 등 건설장비, 휴대폰 배터리나 무선 충전기 등 전자제품 등 위조상품 단속 품목이 증가하고 있다.흔히 떠올리는 고가의 명품이 아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품목의 위조상품이 생활 속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셈이다.대부분 입고 먹고 마시는 제품부터 얼굴에 바르거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화재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휴대폰 부품에까지 퍼져 있어 자칫 국민의 건강이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위조상품의 유통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으슥한 시장 뒷골목 점포나 노점 등에서 호객행위를 하며 짝퉁을 판매하던 식의 오프라인 유통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이를 대신해 판매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쉽게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이 만들어지고 있다.특허청에 접수된 위조상품 신고내역을 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유통 위조상품 신고는 모두 97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2%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인 6661건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반면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신고는 115건으로 전체 신고내역의 1.2%에 그쳤다.특히 최근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판매방식이 아닌 폐쇄적인 유통구조를 가진 SNS를 통해 짝퉁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신종 방식도 등장했다.특사경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이용해 정품시가 625억원 상당의 위조 명품을 거래한 일가족을 검거한 바 있다.특허청에 접수된 위조상품 신고 현황.그래픽=특허청 제공◇출범 10주년 맞는 특허청 특사경 지식재산 지킴이 우뚝…부족한 인력·예산 등은 해결 과제특허청 특사경은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날로 심각해지는 위조상품 전문 수사대로 그간 4만 5000여건의 위조상품을 적발하는 과정에서 상표권 침해사범 3500여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1200만여점(정품가액 5000억원)을 압수하며 명실공히 지식재산 지킴이로 자리매김했다.국민의 생활·안전·건강을 위협하는 위조상품에 대해 기획단속을 벌였으며, 대규모 제조·유통사범에 대해 경찰 및 지자체 등과 합동단속도 벌이고 있다.그러나 상표전문 특사경 수사인력은 24명에 불과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단속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인력과 장비 등 기본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여러 행정적 장벽에 막혀 내년에도 뚜렷한 증원이나 예산 지원이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허청은 수사지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과 협력해 위조상품 관련 게시물을 차단하거나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사이트를 폐쇄하는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위조상품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허청 특사경은 지난해 3월부터 업무범위를 확대해 특허·영업비밀·디자인 침해 사건도 담당하게 됐다. 이를 위해 기술전문성을 갖춘 수사관 11명을 새롭게 투입, 신속하고 정확한 침해판단이 가능해졌다.그 결과 지난 1년 6개월 동안 276건의 기술사건을 처리했고, 침해사범 438명을 형사입건했다.정기현 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장은 “특허청 특사경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생활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조상품 단속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사역량을 제고하고, 조직과 인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특허청 특사경이 위조상품 유통현장을 단속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
- [밑줄 쫙!] 강풍에 1톤 탑차가 쓰러지고 ... 부산 등 피해 속출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을 강타한 지난 7일 오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 높은 파도가 몰아쳤다.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전국 태풍 '하이선' 영향권 ... 피해 속출 제 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지난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어요.특히 부산 등 직접 영향권 지역의 피해가 컸어요. 태풍 하이선이 제주를 지나 동해안에 바짝 붙어 북상했기 때문이에요.◆ 매우 강한 비바람 이어져태풍 하이선은 지난 7일 강도가 '강'에서 '중'으로 약화됐어요. 육지를 밟으며 에너지원이 단절돼 강도가 약화된 것이지요. 하지만 '중' 역시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바람이에요.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25~33m에 달해요.이날 태풍 하이선은 오전 9시께 울산 남남서쪽 부근 육상에 상륙해 울진과 강릉 근처로 북상했어요. 이후 4시간 30분 만에 다시 해상으로 이동했어요. 태풍과 가까운 동해안 해안가에는 최대 풍속이 초속 30m의 강풍이 불었어요. 앞서 태풍이 지나간 포항 구룡포에서는 최대 풍속 42.3m/s, 부산에서는 32.2m/s의 강한 바람이 불었어요.◆ 결항·정전·붕괴사고 등 곳곳서 피해 잇따라 제주도의 경우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7일 운항 예정이던 241편의 항공편이 결항됐어요.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498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어요.부산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부상자가 3명이나 발생했어요. 남구의 한 도로에서는 화장실 칸막이로 세워둔 간판이 강풍에 날아가 60대 남성의 머리를 다치고, 광안대교 하판에서는 1t 탑차가 옆으로 넘어져 운전기사가 갇히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어요. 경상남도 김해와 거제에서는 1637가구가 정전됐고, 거제 문동동에서는 아파트 절개지가 붕괴해 인근 주민 6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어요.경상북도 경주에서는 월성원전 터빈발전기 2기가 정지되기도 했어요. 다행히 정지에 따른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어요. (사진=디지털 교도소 캡처)두 번째/ 신상공개 대학생 사망 '디지털 교도소' 논란'디지털 교도소'에 이름과 얼굴 등이 공개된 고려대 학생 A(20)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어요.'디지털 교도소'는 성범죄자 등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웹사이트를 말해요.경찰과 A씨의 지인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집에서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어요.◆ "사실이 아니다" 호소했다 알려져 '디지털 교도소'는 지난 7월 A씨의 얼굴사진·학교·전공·학번·전화번호 등의 신상정보를 웹사이트에 게시했어요. A씨가 지인의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지인능욕'을 요청했다는 이유에서에요. 당시 '디지털 교도소'는 A씨가 누군가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신저 내용과 음성 녹음 파일도 함께 공개했어요.A씨는 글이 올라온 직후 "사실이 아니다"라며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해명했어요. '디지털 교도소'에 올라온 신상정보는 본인이 맞지만, 그 외 모든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에요.A씨는 "모르는 사이트에 가입됐다는 문자가 와 URL(링크)를 누른 적이 있다"며 "그때 핸드폰 번호가 해킹당한 것 같다"고 설명했어요. 하지만 '디지털 교도소'는 계속 A씨의 신상을 공개했어요. ◆ 사법절차 없는 신상공개, 명예훼손 우려 有현재 고려대 재학생과 동문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디지털 교도소' 웹사이트에는 '디지털 교도소'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어요. 사법적 판단 없과 제대로 된 절차 없이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명예훼손의 우려가 크다는 것이에요.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부검 등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에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세 번째/ 당정청, 7조 원대 4차 추경 합의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고용 취약계층과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긴급 지원금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어요.이를 위해 정부가 추가로 편성하기로 한 예산은 약 7조원대 중반이에요.◆ 2차 긴급 지원금 '취약 계층' 집중 지원 지난 6일 정부·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긴급민생경제종합대책을 논의했어요.긴급민생대책을 위한 7조원대 중반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편성을 합의하기 위함이지요.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추경안에는 △고용 취약계층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새희망자금지원△기존 정부 지원프로그램 혜택을 못받는 생계위기 저소득층에 긴급생계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기로 했어요. 지원금 금액은 200만원 안팎이 될 예정이에요.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당시 지원금액인 1인당 150만원보다 많은 수준이지요. ◆자영업자·소상공인은 매출 감소폭에 따라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매출 감소 폭에 따라 긴급 재난금을 지원하기로 했어요. 피해 규모에 따라 지원금 지급을 차등화하겠다는 의미에요.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게 격상에 따른 집합금지 12개 고위험시설 중 일부 업종이 우선 지원될 전망이에요.12개 고위험시설은 클럽, 단란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뷔페, 실내 스탠딩 공연장, PC방, 대형학원 등을 말해요.한편 긴급 재난금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정부가 이번 긴급 재난금을 선별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기 때문이에요./스냅타임 박서빈 기자
- LG전자, IFA 2020 3D 가상 전시관 오픈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1일 ‘새로운 공간에서 경험하는 LG의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IFA 2020 3D 가상 전시관을 오픈했다.LG전자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0에 가상 전시회 방식으로 참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제품과 인공지능 LG 씽큐 솔루션을 기반으로 집에서의 삶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색적인 방식으로 제안했다”고 말했다.가상 전시관은 LG전자가 2015년부터 매년 전시관을 꾸며온 메세 베를린 18홀을 그대로 옮겨놨다. 소비자가 접속한 시간에 맞춰 베를린 현지의 낮과 밤을 구분해 표현한 전시관 입구와 전시 공간 전체를 실제와 동일하게 꾸며 소비자들은 마치 전시장에 들어선 것처럼 온라인에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소비자는 도슨트(전시안내자)의 음성 안내와 함께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된 제품을 클릭해 제품의 상세 이미지나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제품의 동작 원리나 구성 요소 등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고객이 가상 전시관 곳곳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새로운 공간에서 경험하는 LG의 혁신’ IFA 2020 3D 가상 전시관 (사진=LG전자)◇전시관 입구에서부터 관람객 압도하는 올레드 기술력관람객이 가상 전시관에 들어서면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조형물 ‘새로운 물결’을 만날 수 있다. LG전자는 스스로 빛을 내는 화소가 모여 하나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패널을 이루고, 패널들이 다양한 곡률로 휘어지고 서로 연결되며 조형물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담아냈다.LG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전시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올레드 조형물을 선보여 왔다. 올레드 조형물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올레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LG전자 전시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올레드 조형물을 지나면 화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롤업’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롤다운’ 방식의 롤러블 TV를 만날 수 있다.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설치돼 서로 마주 보게 되는 제품 10대가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LG전자는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존에서 LG 올레드 TV의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소개한다. 샤프(Sharp)는 정확한 블랙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화질, 스피디(Speedy)는 빠른 응답속도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게이밍 호환 기능, 스무드(Smooth)는 역동적인 움직임도 생생하고 매끄럽게 표현하는 화면, 슬림(Slim)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관람객은 △홈 시네마 △게이밍 존 △스포츠 바 △올레드 갤러리 등 다양한 전시존에서 올레드 4S를 간편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LG전자는 △LG 사운드 바 △엑스붐 고 포터블 스피커 △무선이어폰 LG 톤 프리 등으로 프리미엄 오디오 청음존도 꾸몄다. LG 프리미엄 오디오 라인업은 영국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메리디안 오디오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해 원음 손실 없이 오리지널 사운드를 재현한다.LG전자 전시관 거실(사진=LG전자)◇나보다 가전을 더 잘 아는 인공지능(AI) LG 씽큐LG전자는 고객이 위생적인 공간에서 보다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LG 씽큐 홈을 꾸몄다. LG 씽큐 홈은 현관, 거실, 주방, 세탁실 등 7개의 전시공간의 컨셉에 맞는 스마트 가전과 서비스를 소개한다.현관과 거실은 건강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이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휴대용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은 거실에 설치된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실링팬’과 시너지를 낸다. 공기청정기를 통과한 깨끗한 공기가 실링팬을 통해 빠르게 순환돼 실내를 쾌적하게 만든다.세탁실과 스타일링룸은 위생을 관리하는 공간이다. 트루 스팀이 탑재된 트롬 스타일러, 워시타워 등 스팀가전은 의류를 위생적이고 세심하게 관리한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씽큐와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는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집 안을 관리하는 데 적합하다.LG전자는 가전제품과 LG 씽큐 앱을 연결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LG전자는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학습해 제품의 상태나 관리 방법을 씽큐 앱, 이메일 등을 통해 알려준다. 고객은 씽큐 앱에서 조건에 맞는 가전제품의 작동을 설정해 집 안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또 고객은 씽큐 앱을 이용해 식품,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다. 이번 가상 전시장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협력해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3D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인 유니티를 제작한 회사다. △모바일 △PC △AR △VR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하는 △2D △3D △VR △AR 콘텐츠를 구현하는 툴을 제공한다. LG전자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3D 가상 전시관은 마이크로사이트에 접속해 PC나 모바일 앱으로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한다.
- 푸르덴셜생명, ‘BETTER TOMORROW’ 사이트 오픈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금융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매거진 ‘BETTER TOMORROW’의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푸르덴셜생명은 금융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BETTER TOMORROW’.(사진=푸르덴셜생명 제공)‘BETTER TOMORROW(베러 투모로우)‘는 다양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그들만의 유익한 금융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BETTER TOMORROW에는 인터뷰, 카운셀링, 스킬과 팁 등의 3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특히 사회 초년생인들이 실질적인 금융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매거진 형태로 제작됐다. 메인 코너인 ‘인터뷰’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속에 담긴 ‘아주 사적이고 소비로운’ 개인의 금융 스토리를 소개한다. 사회초년생들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소비, 재테크, 노후, 은퇴 등 금융과 관련된 모든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 인터뷰 등 시각적 재미도 눈여겨볼만 하다. 첫 번째 인터뷰이로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의 무과수 콘텐츠&커뮤니티매니저가 선정됐다. 인테리어와 집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에게 무과수 매니저만의 주거에 관한 금융 스토리를 소개한다.‘카운셀링’ 코너에는 푸르덴셜생명 전문가들이 직접 금융 고민을 해결해 준다. 상담을 신청하면 저축, 예금, 주식, 부동산, 보험, 노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신청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금융 해답을 찾아준다. 금융 고민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의 선택에 따라 푸르덴셜생명 전문 설계사인 라이프플래너와 상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매주 ‘스킬&팁’ 코너를 통해 금융과 재테크 관련해 알아 두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취직, 독립, 결혼 등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자 오픈하게 됐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자신만의 금융 가치관을 확립하고 삶과 금융의 균형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트리플, 여기어때·제주항공 등 B2B 제휴 강화…7월 이용자 40만명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리플은 지난 7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 40만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리플은 여기어때·제주항공 등 여행 상품 및 글로벌 여행업체와 제휴를 체결하며 기업간거래(B2B) 제휴 강화에[도 나섰다.해외여행 서비스에 주력했던 트리플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6월 해외 출국자가 전년동기대비 98%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30만명 대의 MAU를 기록해왔다.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국내 여행 서비스를 개시한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지표가 상승해 강원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7월에는 40만명의 MAU를 기록했다. 호텔 거래액도 지난 4월 이후 매월 2배 이상 성장했다.또 여행 일정 등록 건수가 지난 4월 대비 10배, 여행 장소 페이지 조회수는 10배, 여행 콘텐츠 조회수도 9배 증가하는 등 다른 이용자 지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장소 추천 등 다양한 여행 도구 서비스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미래의 여행을 고려하는 이용자까지도 모두 플랫폼으로 끌어모은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이에 힘입어 트리플은 여행 상품의 B2B 제휴를 강화하며 사업을 확장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제주패스렌트카와의 광고 제휴 매출이 매월 2배 이상 성장하고 있고, 여기어때·티웨이항공 등과의 제휴 프로모션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리플은 제주항공, 신한카드, 쏘카,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등 20여개의 제휴사를 확보해 다양한 여행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 부킹닷컴,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등 글로벌 여행 업체와 호텔 검색 및 예약 제휴를 체결, 트리플 특가 외에도 다른 사이트의 최저가 요금까지 한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오는 31일까지 총 15만원 상당의 국내 호텔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여행 상품 구매만을 위해 잠깐 들렀다 나가는 곳이 아니라, 여행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꾸준히 들어오는 플랫폼이다 보니 B2B 제휴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부산 여행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올해 말까지 국내 주요 도시들을 오픈해 코로나 이전 대비 70% 수준까지 사업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트리플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지와 맛집, 쇼핑 리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항공권, 호텔, 투어, 입장권 등 각종 여행상품을 맞춤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으로 가입자 600만명을 넘어섰다. 전세계 200여개 도시, 110만개 장소에 대한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여행자 위치와 동선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 [꿀팁!금융]폭우 피해 입었다면..카드사 특별 금융지원 받으세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카드업계에서는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카드대금 청구 유예와 대출 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나섰다. 신한·KB국민·삼성·현대·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 등 8개 카드사가 해당한다. 피해사실확인서를 해당 카드사에 제출하면 수개월 간 △카드 결제대금 연장 △분할 결제 △무이자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환 유예 △이자·연체료·수수료 감면 등이 지원 된다. 세부 지원 내용은 각 카드사 별로 상이하며,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실적은 합산, 혜택은 모두..롯데카드 ‘로카 시리즈’롯데카드는 신규 브랜드 이미지(BI)가 적용된 새로운 상품 라인업 ‘로카(LOCA)’ 시리즈를 출시했다. 로카 시리즈는 모든 곳에서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는 범용 혜택 ‘LOCA 카드’ 3종,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혜택 ‘LOCA for 카드’ 5종으로 구성돼 있다. ‘LOCA 카드’ 3종은 △LOCA CLASSIC(로카 클래식) △LOCA PLATINUM(로카 플래티넘) 할인형 △LOCA PLATINUM 마일리지형, ‘LOCA for 카드’ 5종은 △LOCA for Shopping(로카 포 쇼핑) △LOCA for Auto(로카 포 오토) △LOCA for Health(로카 포 헬스) △LOCA for Edu(로카 포 에듀) △LOCA for Coffee(로카 포 커피)로 마련됐다.이번 신상품은 업계 최초로 ‘세트(Set) 카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LOCA’ 1종과 ‘LOCA for’ 1종을 발급 받으면, 두 카드의 지난달 실적을 합산해 한 카드의 실적만 달성해도 두 카드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할인 받은 실적도 지난달 실적에 포함해 준다. 향후 금융서비스 이용 실적도 카드 이용실적에 포함시켜 고객이 더 쉽게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소비 패턴에 맞는 로카 시리즈 세트를 선택해 발급받기만 하면, 둘 중 어떤 카드를 이용하더라도 ‘LOCA’의 범용 혜택 또는 ‘LOCA for’의 맞춤형 혜택 중 더 큰 혜택을 롯데카드가 알아서 계산해 제공해 준다. 따라서 소비자는 기존처럼 카드별 실적 조건을 복잡하게 계산하고 어떤 카드를 쓸지 고민할 필요 없이 한 장의 카드만 사용해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KB국민카드, 마이데이터 위한 ‘리브 메이트 3.0’KB국민카드는 개정 ‘데이터 3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KB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 ‘리브 메이트(Liiv Mate) 3.0’을 새롭게 출시했다. 자산 관리, 소비 분석, 고객별 맞춤형 혜택 등 ‘마이 데이터(My Data)’ 관련 서비스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고객 자산을 키우고 가꾸는 ‘자산살림청’을 모토로 한다. 소비 패턴에 맞는 혜택을 연결해 알려주고, 금융자산 현황과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추천·조언하는 ‘큐레이션(Curation)’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또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130여개 금융기관의 금융자산 정보와 연동해 이용자가 자산 현황을 한 번에 쉽고 편리하게 조회하고 관리하는 실질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PFM, Personal Finance Management)’를 제공한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금융·소비·혜택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데이’ △소비 스타일 기반 맞춤형 혜택과 혜택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하는 ‘혜택’ △금융자산 현황 확인과 자산 영역별 조언도 받을 수 있는 ‘금융’ △계좌와 카드에서 발생하는 수입·지출 현황을 타임라인으로 볼 수 있는 ‘소비 매니저’등 4개 메뉴로 이뤄졌다.◇‘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 포인트 이벤트신한카드는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 이용자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로 다음달 말까지 1만원 이상 결제하면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별도의 참여 등록 없이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또 추가적으로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더블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에서 이용 시 카드 혜택 2%에 더해 2%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네이버가 아닌 곳에서 이용할 경우에는 카드 혜택 0.5%에 0.5%를 더한 총 1%를 적립해준다. 네이버 이용 더블적립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며, 네이버 외 이용 더블적립 이벤트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를 발급하는 모든 회원에게 연회비와 동일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발급과 동시에 라인프렌즈 스마트스토어에서 다음달 말까지 사용이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기업은행, 국내 최초 바이러스 방지 ‘항균 카드’ IBK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카드 표면에 항균필름을 코팅한 ‘데일리위드(DailyWith) 카드’를 이달 24일 출시한다. 카드 명칭은 소비자에게 매일 건강과 도움을 준다는 의미의 ‘데일리(Daily)’와 항상 함께한다는 뜻을 담은 ‘위드(With)’를 결합한 ‘데일리위드’로 정했다. △6대 생활영역(통신·교통·외식·편의점·온라인쇼핑·병원) 무제한 1% 캐시백 제공 △가장 많이 이용한 생활영역 1% 캐시백 추가 제공(매월10만원 한도) △건강검진 및 장례서비스 지원 △여행·숙박시설 할인(연3회) △전용 특가몰 사이트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프리미엄 서비스 100% 포인트 사용 ‘현대카드 M FLEX’현대카드는 특급 호텔 멤버십 등을 100% M포인트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현대카드 M 플렉스(FLEX)’를 출시했다. 현대카드 M FLEX를 이용하면, 특급 호텔의 멤버십을 100%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신라호텔의 멤버십 서비스인 ‘신라 에스(서울)’, ‘블루 클럽(제주)’, ‘프리미엄 블루(제주)’를 M포인트 결제 혜택과 함께 누릴 수 있다. 스파 서비스도 M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다. 서울과 제주 신라호텔 ‘겔랑스파’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달팡 인스티튜트’에서 스파 서비스를 사전 예약하고 결제 시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카셰어링 구독 서비스도 M포인트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월 구독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현대 셀렉션’의 레귤러 팩을 결제 시 최대 50만 M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M 계열 카드를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카드 사용처 또는 이용 금액에 따라 0.5~6%가 적립된다. 적립한 M포인트는 전국 5만7000여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BC카드-GS리테일, ‘부자될라면 페이북’ 한정판 용기면비씨(BC)카드 GS리테일과 손잡고 새로운 맛을 담아낸 ‘부자될라면 페이북’ 용기면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카드사 최초로 개발부터 출시까지 BC카드가 직접 참여해 세상에 없던 맛을 구현했다. ‘부자될라면 페이북’은 ‘페이북’의 핫한 혜택이 연상되는 ‘파불닭볶음’ 맛으로 기획했다. 내용물 스프에는 페이북에서 제공되는 ‘QR결제’, ‘마이태그’, ‘해외주식·금투자’로 명명했다. 신상품 라면을 조리하는 시간 동안 뚜껑(용기 상단)에 있는 QR코드 스캔 시 페이북에 접속해 결제는 물론, 페이북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및 금융 서비스도 확인 가능하다. ‘부자될라면 페이북’은 한정판으로 30만개만 판매되며, 전국 GS25 편의점 및 슈퍼마켓 GS더프레시(THE FRESH) 매장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GS25에서 페이북 QR결제로 ‘부자될라면 페이북’ 구매 시 50% 청구 할인된다.◇우리카드, 여름 휴가 맞이 ‘캐시백 이벤트’우리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23일까지 휴가비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리카드 고객(법인·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유·숙박·교통·여행사 등 여행 관련 업종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최대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1등 최대 30만원(30명), 2등 최대 10만원(50명), 3등 최대 3만원(100명)의 캐시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