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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시티오브히어로` 내달 3일 국내 시범서비스
  • 엔씨 `시티오브히어로` 내달 3일 국내 시범서비스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온라인게임 `시티오브히어로(City of Hero)` 발표회를 열고 게임 소개와 국내 사업계획을 밝혔다.`시티오브히어로`는 미래 국제도시 파라곤을 배경으로 히어로와 악당간의 경쟁을 그린 액션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조합을 통해 수백만개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영웅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캐릭터 생성 시스템과 탄탄한 스토리, 협력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엔씨소프트는 북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 게임을 국내에 맞게 현지화해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섀도우` 등 한국 취향에 맞는 캐릭터 4개를 새로 선보였다.또 국내 공개에 맞춰 다른 캐릭터를 펫으로 키워 전투시킬 수 있는 `펫 시스템`과 자신의 플레이 화면을 녹화·재생할 수 있는 데모플레이 시스템도 공개했다.엔씨소프트는 내달 3일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총 세차례에 걸친 비공개시범서비스를 거쳐 하반기 이내에 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공개시범서비스에서 히어로 진영인 `슈퍼파워히어로`를 공개하고 공개시범서비스에서 악당 진영인 `슈퍼빌런`을 추가할 계획이다. 슈퍼빌런은 하반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확장팩 형태로 출시될 `시티오브빌런`의 내용이다. 엔씨소프트는 또 국내 진출에 이어 일본과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엔씨소프트는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마케팅의 일환으로 캐릭터 생성도구를 배포해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보게 할 방침이다.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티오브히어로가 그간 중세 판타지 일변도의 MMORPG 시장에 새로운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 게임이 MMORPG 시장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개척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만화업체 마블이 제기한 저작권 소송과 관련 "저작권과 관련해 떳떳하다"며 "게임 개발 초기부터 만화업체들로부터 자사의 캐릭터를 사용하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게임의 자유도와 창작 시스템을 위해 거절했다"고 설명했다.미국 개발사 크립틱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시티오브히어로는 지난해 4월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북미에서만 30만장 이상 판매됐다.
2005.07.28 I 전설리 기자
  • 삼성테크윈, "하반기도 훨훨 난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테크윈(012450)이 올 2분기중 영업이익 33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기비 298%라는 급성장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업계에서는 삼성테크윈이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 카메라모듈 등 부문에서 지난 상반기 삼성전자·삼성SDI와의 협업체제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만용 삼성테크윈 부사장은 25일 "삼성전자, 삼성SDI와 협조해 소니 디지털카메라에 못지않은 품질을 이끌어낸 것이 좋은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고민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도 "올 1분기와 2분기에 걸쳐 삼성테크윈은 인력과 디자인 측면에서 삼성전자와 협력해 V10·#1 등 인기모델을 잇따라 출시했다"며 "특히 디자인이 개선돼 국내외 시장 반응이 좋았다"고 평가했다.권성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삼성SDI와의 협력으로 원가를 낮추고 디자인은 개선하는 등 삼성테크윈의 성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삼성테크윈은 지난해 디지털카메라 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SDI 등과 `DSC 일류화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삼성그룹의 종합적인 상호협조관계를 통해 경쟁우위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이 이중구 삼성테크윈 사장의 전략인 셈이다. 현재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에 들어가는 LCD와 이미지센서를 비롯해 네트워크 등 각종 부가기능을 삼성전자로부터 제공받고 있다. 배터리는 삼성SDI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특히 삼성테크윈은 그간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 이건희 회장이 "삼성 디지털카메라의 디자인이 떨어진다"고 질책했을 정도로 디자인은 일본 제품에 비해 가장 경쟁력이 약했던 부분. 이에 이 사장은 지난 1월부터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 디자인 인력을 모두 삼성전자의 디자인센터로 파견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전자의 디자인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테크윈의 이같은 호조세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삼성테크윈은 자신하고 있다.신만용 삼성테크윈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는 공정을 개선해 원가 코스트를 낮추고 800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도 내놓을 것"이라며 "지난해의 두배인 연간 5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삼성테크윈의 연간 디지털카메라 판매대수 목표는 450만대였다. 2분기 좋은 실적을 내면서 50만대를 늘려 잡은 것.또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특수장비 및 방산장비는 계절적으로 하반기에 발주량이 많다"며 "정부예산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 연말까지 2조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폭적인 실적 증가를 전망했다.삼성테크윈은 하반기 방위산업 제품을 만드는 특수사업 부문과 항공기 엔진을 제작하는 파워시스템 부문의 발주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고민재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하반기부터 차세대전투기 F-15K 엔진을 본격 납품한다"며 "올해말까지 R&D 누적비용 등을 해소하고 내년부터는 무형자산 감액손실 없이 더욱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성률 애널리스트도 "디지털카메라 신제품이 출시되고 방위산업쪽 정부 발주도 늘어 하반기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07.25 I 백종훈 기자
  • (고침)삼성테크윈, 2Q 영업익 330억..대폭증가(상보)
  • [edaily 백종훈기자] 22일 오후 2시6분에 출고된 `삼성테크윈, 2Q 영업익 330억..`사상최대`(상보)` 기사에서 삼성테크윈의 2분기 영업익이 사상최대는 아니어서 바로잡습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2분기에 382억원의 영업익을 올렸습니다.기사오류에 대해 독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잘못된 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수정된 기사입니다. 이미 출고된 기사는 바로 잡았습니다. 삼성테크윈(01245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30억원으로 전기비 29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순익은 24억원으로 전기비 37.1%, 매출액은 6182억원으로 전기비 44% 각각 증가했다. 삼성테크윈은 카메라 완제품 부문과 휴대폰 카메라모듈 부문에서 2분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것이 분기 영업이익 대폭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서는 지난 1분기를 턴어라운드 시기로 자평하고 있다"며 "2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하반기 사내외에서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에 7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 V10 모델과 U-CA5 모델이 국내외에서 큰 매출을 올렸다"고 밝힌 뒤 "휴대폰 카메라모듈도 100만∼130만화소급 제품을 삼성전자에 대량 납품, 큰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삼성테크윈은 하반기 방위산업 제품을 만드는 특수사업 부문과 항공기 엔진을 제작하는 파워시스템 부문의 발주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특수장비 및 방산장비는 계절적으로 하반기에 발주량이 많다"며 "정부예산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카메라 부문과 휴대폰 카메라모듈 부문도 국내외로 품질면에서 인정을 받아 큰 실적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며, 올 연말까지 2조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07.22 I 백종훈 기자
  • 삼성테크윈, 2Q 영업익 330억..대폭증가(상보)
  • [edaily 백종훈기자] 삼성테크윈(01245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30억원으로 전기비 29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순익은 24억원으로 전기비 37.1%, 매출액은 6182억원으로 전기비 44% 각각 증가했다. 삼성테크윈은 카메라 완제품 부문과 휴대폰 카메라모듈 부문에서 2분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것이 분기 영업이익 대폭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서는 지난 1분기를 턴어라운드 시기로 자평하고 있다"며 "2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하반기 사내외에서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에 7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 V10 모델과 U-CA5 모델이 국내외에서 큰 매출을 올렸다"고 밝힌 뒤 "휴대폰 카메라모듈도 100만∼130만화소급 제품을 삼성전자에 대량 납품, 큰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삼성테크윈은 하반기 방위산업 제품을 만드는 특수사업 부문과 항공기 엔진을 제작하는 파워시스템 부문의 발주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특수장비 및 방산장비는 계절적으로 하반기에 발주량이 많다"며 "정부예산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카메라 부문과 휴대폰 카메라모듈 부문도 국내외로 품질면에서 인정을 받아 큰 실적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며, 올 연말까지 2조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07.22 I 백종훈 기자
  • [차이나조이]사진으로 본 상해 `게임 한류열풍`
  • [상해=edaily 전설리기자] 21일 중국 상해에서 게임 전시회 열리고 있는 `차이나조이(China Joy)`가 개막되면서 게임 한류 열풍이 뜨겁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0개국 150여개 게임업체가 230개의 게임을 출품했다. 국내업체로 NHN(035420)과 웹젠(069080), 엔씨소프트(036570), 위메이드 등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40~50여개의 게임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게임전시회를 통해 온라인게임의 `한류 열풍`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포부로 코스플레이(만화 주인공 의상 플레이)와 화려하고 신나는 공연 등으로 중국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다. ○NHN 부스..NHN은 웨스트홀2에 복층으로 구성된 120여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오는 9월초 중국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골프게임 `당신은 골프왕`(현지 서비스명 `GF 大冒險`)과 `두지주`, `승급`, `바둑` 등 중국 합작법인 롄종의 인기 게임들을 선보였다. 골프 라켓을 든 도우미들과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의 열정적인 바이올린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웹젠 부스..웨스트홀1에 자리잡은 웹젠은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한 게임 `일기당천(一騎當千)`을 최초로 공개하고 현재 중국 서비스 중인 `뮤`를 비롯해 `썬(SUN)`, `헉슬리`, `위키`, `파르페 스테이션` 등 차기작을 전시했다. 웹젠 로고와 `일기당천` 캐릭터가 그려진 빨간 종이백을 나눠주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벌였다. ○엔씨소프트 부스..웨스트홀1에 자리잡은 엔씨소프트시나 부스를 통해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중인 `리니지`(현지 서비스명 `천당`), `리니지`(천당II`)와 차기작 `길드워`를 선보였다. ○넥슨 부스..넥슨은 중국 퍼블리셔 상해우통와 지난달 말 현지에서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간 `마비노기`(현지 서비스명 `루오치`)를 전시했다. `마비노기` 게임 내용에 맞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부스와 캐릭터 옷을 입은 귀여운 도우미들로 게이머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나라를 부스에 초대해 공연과 사인회 등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위메이드 부스..위메이드는 100여평에 가까운 부스에 `크림프`, `창천`, `산`(가제)` 등 차기작을 선보였다.
2005.07.22 I 전설리 기자
  • `아일랜드`, 주말예매순위 1위
  • [edaily 백종훈기자] 영화 `아일랜드`가 개봉 첫주부터 주말 극장가를 접수했다. 21일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maxmovie.com)에 따르면 `아일랜드`(드림웍스 제작, 워너브라더스 배급)는 주말예매율 58.9%로 주말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아일랜드`는 `더 록`을 만든 마이클 베이 감독의 흥행대작. 이 영화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연구로 화제가 됐던 `인간 복제`를 다뤘다. `스타워즈`에서 젊은 시절의 오비완 캐노비로 주가를 올린 이완 맥그리거와 `진주목걸이를 한 소녀`의 스칼렛 요한슨이 열연한 영화. 주말예매순위 2위는 24.1%의 예매율을 보인 만화영화 `마다가스카`가 차지했다. `마다가스카`(드림웍스 SKG 제작·배급, CJ엔터테인(049370)먼트 수입)는 미국 개봉시 올 여름의 `슈렉`이라는 찬사와 `유아적`이라는 비난을 동시에 받은 작품이다. 3위는 7.5%의 예매율로 영화 `우주전쟁`이 차지했다. `우주전쟁`(파라마운트 제작, UIP 배급)은 스필버그가 영국 허버트 죠지 웰즈의 1898년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영화다. 이번주 주말예매순위 4위와 5위는 영화 `천군`과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각각 4.5%와 2.1%의 예매율로 랭크됐다. `천군`(싸이더스(052640) 픽쳐스 제작, 쇼박스 배급)은 박중훈 주연의 퓨전 역사극이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세기폭스코리아 수입, 배급)는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열연한 액션물이다.
2005.07.21 I 백종훈 기자
  • `우주전쟁`, 주말예매순위 1위
  • [edaily 백종훈기자] 영화 `우주전쟁`이 톰 크루즈 효과를 엎고 개봉첫주 주말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7일 영화사이트 맥스무비(maxmovie.com)에 따르면 `우주전쟁`(파라마운트 제작, UIP 배급)은 이번주 84%라는 압도적인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우주전쟁`은 지난 1898년 H.G. 웰스의 동명소설 `우주전쟁`을 바탕으로 제작된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美 9·11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형 테러를 소재로 다뤘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이후 스필버그 감독과 톰 크루즈가 함께 작업한 두 번째 작품으로 스필버그와 톰 크루즈 이름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흥행 대작이다. 팀 로빈슨과 다코타 패닝 등 주연급 조연들도 화려하다. 2위는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리젠시 제작, 20세기폭스코리아 수입·배급)가 차지했다. 예매율은 6.1%. 3위에는 `분홍신`(청년필름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이 랭크됐다. 예매율은 3.5%. 분홍신에 대한 욕망 때문에 스스로 발목을 자르는 소녀의 잔혹한 이야기를 그린 안델센 동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4위와 5위는 영화 `배트맨 비긴즈`(워너브라더스 배급)와 `씬시티`(미라맥스 제작, 쇼이스트 배급)가 각각 차지했다. 예매율은 각각 2.5%, 1.5%다. `씬시티`는 프랭크 밀러의 만화 원작을 `데스페라도`로 유명한 로베르토 로드리게즈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긴 `펄프픽션`류의 옴니버스 액션 드라마다.
2005.07.07 I 백종훈 기자
  • 삼성 애니콜, 상반기 기록 양산
  • [edaily 김세형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휴대폰 선두기업답게 올 상반기 각종 진기록을 양산해 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총 27종의 신제품을 냈다. LG전자는 15개, 팬택앤큐리텔이 올 상반기 14개 모델을 출시한 것을 감안할 때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최고, 최다, 최대,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휴대폰도 대거 출시했다. 지난 3월말 출시된 `가로본능Ⅱ폰`(SCH-V600, SPH-V6000)은 출시 3개월만에 42만대가 판매돼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에 올랐다. 지난달말 출시된 700만화소폰은 현재까지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출시된 카메라폰 가운데 최고 화소수를 기록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카메라폰으로는 처음으로 망원·광각 렌즈 장착이 가능하고 광학줌 및 수동 촬영 기능도 적용됐다. 지난 5월 출시된 3D 진동 게임폰은 최대 100MB까지 저장할 수 있어 국내 최대 용량의 컨텐츠를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덕분에 모바일 게임으로는 가장 큰 용량인 60MB 규모의 대작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구현했다. 또 지난달초 출시된 리얼 MP3폰은 256MB 외장메모리를 기본으로 제공, 50MB의 내장 메모리와 합쳐 MP3폰으로는 국내 최대인 306MB의 용량을 갖췄다. 4MB 기준 70여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초박형 블루투스 슬림폰은 두께가 14.5mm에 불과한 제품으로 모토로라의 CDMA 방식 레이저폰과 동시에 출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 1월 세계 최초의 위성 DMB폰(SCH-B100)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4월 CDMA2000과 WCDMA망 사이의 통화 끊김 현상을 해결한 WCDMA폰(SCH-W120), 5월 비트박스폰 등 세계 최초의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최첨단 기술과 최고급 디자인을 바탕으로 `명품 애니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휴대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5.07.05 I 김세형 기자
  •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250만 돌파..주말 1위
  • [edaily 백종훈기자]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전국 관객 250만명을 돌파하며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주요 배급사에 따르면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세기폭스코리아 수입, 배급)는 지난 주말 서울 10만명, 전국 32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누적관객수는 258만명이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캐스팅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던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는 당초 `배트맨 비긴즈`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으나 전국 누적관객 73만명에 그친 `배트맨 비긴즈`를 저만치 따돌렸다. 2위에는 김혜수 주연의 공포 스릴러물 `분홍신`(청년필름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이 올랐다. 주말 서울 7만4000명, 전국 29만5000명이 봤다. `분홍신`은 분홍신에 대한 욕망 때문에 스스로 발목을 자르는 소녀의 잔혹한 이야기를 그린 안델센 동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3위에는 영화 `배트맨 비긴즈`(워너브라더스 제작, 배급)가 랭크됐다. 주말동안 서울 6만1000명, 전국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배트맨 비긴즈`는 배트맨 속편들의 장난스러움을 반성하고 어둡고 신비로운 배트맨의 탄생 과정으로 돌아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4위와 5위는 `씬시티`(미라맥스 제작, 쇼이스트 배급)와 `연애의 목적`(싸이더스(052640)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이 차지했다. 주말동안 각각 전국 12만2000명, 6만명을 끌어들였다. `씬시티`는 프랭크 밀러의 만화 원작을 `데스페라도`로 유명한 로베르토 로드리게즈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긴 `펄프픽션`류의 옴니버스 액션 드라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도 3개 에피소드 중 하나를 맡았으며 영화 `와일드 오키드`로 유명한 미키 루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05.07.05 I 백종훈 기자
  • 휴대폰 가격저항선은 100만원?
  • [edaily 김세형기자] 대당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됐던 첨단 휴대폰의 가격이 잇따라 90만원대로 결정되면서 100만원이 휴대폰 업계의 가격저항선으로 굳어지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휴대폰에 MP3·카메라·블루투스 등 최첨단 기능이 내장되면서 가격대도 점차 올라가고 있다. 그러나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간에 설정되는 휴대폰 가격저항선은 100만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005930) 광학 3배줌 500만화소폰은 출시전 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됐으나, 최종적으로 93만원에 결정됐다. 지난해 출시된 일반 500만화소폰이 95만원에 나왔던 만큼 100만원 선을 넘을지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월 독일 세빗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던 삼성전자 700만화소 카메라폰(모델명:SCH-V770)도 최근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가격에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700만화소폰이 광학 3배줌 500만화소폰과 비교했을 때 출시 간격도 짧고 기능도 대폭 향상돼 이번에는 진정 `100만원이 넘는 휴대폰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700만화소폰의 최종 출시가격은 99만원으로 결정됐다. LG전자(066570)가 출시한 제품중 가장 비싼 제품은 다기능 PDA폰(모델명 LG-SC8000)으로 82만원에 이통사에 공급됐다. 뒤를 이어 박주영폰으로 알려진 위성DMB폰(모델명 SB120)이 75만원, 프리미엄 지문 인식폰(모델명 LG-LP3550)은 58만3000원에 출시됐다. 팬택앤큐리텔(063350) 제품중에서는 TV 수상기가 들어가 있는 310만화소 TV폰(모델명 PH-K1000VT)이 81만원으로 가장 비싸게 출시됐고, TV 수상기만 빠져 있는 310만화소 TV폰 PH-K1000V(KTF용)와 PH-S5000V(SKT용)이 각각 75만원과 69만원에 나왔다. SK텔레텍은 위성 DMB폰(모델명 IMB-1000)을 79만원에 출시했고, 게임폰(모델명 IM-8300)과 IM-8100 제품을 59만원에 출시했다. 이와관련 업계에서는 100만원이라는 세 자릿수 가격이 주는 심리적 저항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자 입장에서야 첨단 제품인 만큼 가격을 높게 부르고 싶지만,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다른 이통사에서 같은 제품이 출시되기전 가장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결국 100만원이 휴대폰 제조사와 이통사간 휴대폰 가격의 한계가 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2005.07.04 I 김세형 기자
  • 다음, 초기화면 개편..`개인화` 강화
  • [edaily 전설리기자] 인터넷 포털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daum.net)은 개인화 맞춤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초기 화면을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다음은 다음이 제공하는 100여가지 컨텐츠를 성격별로 10여개로 그룹화시켜 개인 회원이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와 관심사 등의 컨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맞춤 초기 화면을 제공하게 됐다. 사회면 뉴스를 주로 검색하고 화장품을 주로 구매하는 사용자에게 로그인 후 사회면 관련 뉴스와 화장품 쇼핑 정보 위주의 맞춤 컨텐츠로 구성된 초기 화면이 제공된다. 다음은 또 로그인 전 초기화면을 ▲날씨·행복지수 등 트랜드 위주의 정보가 제공되는 `다음 투데이` ▲카페·플래닛·블로그 등 사용자가 생산하는 컨텐츠 위주로 구성된 `통하는 사람끼리` ▲폰세상·만화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모은 `파티보다 즐거운` ▲주식·금융정보 등 서비스가 제공되는 `다음에서 부자되기` ▲주말에만 제공되는 `다음 위크엔드` 등으로 구성해 상관관계가 높은 서비스별로 묶었다. 다음은 올해 하반기에도 라이프로그, 한메일, 카페 개편 등을 통해 개인화 플랫폼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다음은 30만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2005.07.04 I 전설리 기자
  • 삼성전자, 마침내 700만화소폰 출시
  •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초로 700만화소 카메라폰을 본격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독일 세빗전시회에서 700만화소폰을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00만화소폰 출시에 앞서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의 500만화소폰에 이어 지난달 광학 3배줌 500만화소폰를 선보이는 등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휴대폰의 부가기능중 하나였던 카메라 기능을 고급형 디지털카메라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현존하는 최고 고화소인 700만화소 카메라에 광학 3배줌, 디지털 5배줌을 장착했다. 자동초점, 디카급 플래시 등 고급 디지털카메라 수준의 기능이 모두 적용됐다. 카메라폰으로는 최초로 망원·광각 컨버전 렌즈를 교환·장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망원렌즈를 장착할 경우 광학 5.1배줌까지 가능하다. 전문가용 카메라처럼 ▲초점거리 ▲수동초점조절 ▲노출고정 ▲셔터스피드 조절 ▲프로그램모드 등 수동찰영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1600만 컬러 LCD 장착과 VGA급 동영상 녹화, 업그레이드된 오디오기능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도 채택했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의 카메라폰은 모바일 컨버전스의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700만화소폰 출시는 그동안의 연구개발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2005.07.03 I 안승찬 기자
  • "스포츠게임이 몰려온다"
  • [edaily 전설리기자] 올해 하반기 온라인 스포츠게임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온라인 게임업계는 각종 스포츠게임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팡야`와 `당신은 골프왕`, `샷온라인` 등 골프 게임을 필두로 점화된 스포츠게임의 열기는 최근 인기절정인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열기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는 야구, 스노우보드, 테니스 등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과연 올해 하반기 어떤 종목의 스포츠게임이 금메달을 목에 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야구=한빛소프트(047080)와 CJ인터넷(037150)은 온라인 야구게임 `신야구`와 `마구마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신야구`는 귀여운 만화풍의 야구 게임으로 게임내에서 직접 구단을 경영하는 구단주가 될 수도 있다. 현재 2차 비공개시범서비스를 끝낸 상태로 이번달 말이나 8월에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애니파크가 개발하고 CJ인터넷이 게임포털 넷마블(netmarble.net)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인 `마구마구` 역시 만화풍의 온라인 야구 게임으로 2등신의 캐릭터가 귀엽다. 조만간 비공개시범서비스를 거쳐 하반기 이내에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야구`는 최동원 한화 코치, `마구마구`는 하일성 해설위원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스노우보드=올 겨울에는 설원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스노우보드를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SP JAM(Super Park JAN)`과 `크리스탈 보더` 등 온라인 스노우보드 게임이 속속 출시된다. EGN인터렉티브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036570)가 오는 10월 게임포털을 통해 선보일 `SP JAM`은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화려한 스노우보드 묘기를 보여준다. 쉬운 조작과 단시간내의 승부 시스템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신생 개발사 WRG가 개발하고 현재 퍼블리싱업체를 선정중인 `크리스탈 보더`는 판타지풍의 온라인 스노우보드 게임. 쉬운 조작과 짜릿한 손맛,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를 통해 살려낸 실제감, 네오 재패니메이션(Neo Japanimation)풍의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가 특징이다. 오는 9월 비공개시범서비스를 거쳐 본격적인 스노우보드 시즌인 11월 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니스=스포츠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 덕분에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떠오른 테니스도 온라인게임으로 속속 개발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스매쉬스타(Smash Star)`와 손노리의 `러브포티`가 현재 개발중. 엔씨소프트가 10월 게임포털을 통해 선보일 `스매쉬 스타`는 동화풍의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변칙 테니스 게임. 우주, 숲, 사막 등 다채로운 배경을 지원하며 간단한 조작 시스템과 단식·복식 대전 등 다양한 모드가 특징이다. `러브포티`는 `난장판 테니스 파티`를 컨셉으로 한 동화풍의 랜더링 캐주얼게임으로 하반기 이내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밖에 2~3개 개발사에서도 테니스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테니스 게임의 심한 경쟁이 예상된다. ◇축구=인기에 비하면 다소 개발이 늦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온라인 축구 게임 개발에는 PC게임에서 `피파(FIFA)` 시리즈로 축구 게임계를 주름 잡고 있는 일렉트로닉아츠(EA)가 나섰다. EA는 게임 현지화 작업의 일환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국내 시장에서 온라인게임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 종목으로 온라인 축구 게임을 택했다. EA는 현재 `피파2005 온라인`의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를 마쳤으며 하반기 공개시범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한편 스포츠게임의 인기가 예상되면서 많은 개발사들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 향후 경쟁심화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민게임 `카트라이더`의 성공으로 온라인 캐주얼게임이 대중의 생활속에 자리매김하면서 PC게임이나 콘솔게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포츠게임이 온라인게임으로 대거 개발되고 있다"며 "게임 방법이 쉽고 경쟁의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스포츠게임의 개발 붐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이 분야의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05.07.01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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