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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5.7~5.12)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7일(일) ▲재정경제부 - EITC 새 명칭 공모(12:00) - 국유재산 관리혁신 추진실태 및 향후계획(12:00) ▲산업자원부 - 제조업의 미래, 첨단가공기술 확보가 좌우(11:00) ▲금융감독원 - `금융회사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한 워크샵` 실시(12:00) - 금융감독원 5월 둘째주 소비자교육일정(12:00) ▲한국은행 - 이승일 한은 부총재 제39차 ADB 연차총회 참석후 귀국(12:00) - 2006년 4월 생산자물가 동향(12:00) ▲보건복지부 - 제34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장한 어버이 표창(11:00) - 지자체 노인복지 우수 프로그램집 발간(11:00) -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아동 자립지원 확대방안 세미나 개최(11:00) ▲농림부 - 불법 씨감자 및 채소종자 유통업체 고발 등 조치(11:00) - `06 1차 농소정 협의회 개최(11:00) ◇8일(월) ▲재정경제부 -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11:10) - 2005년 출생통계 잠정결과(12:00, 브리핑 10:00) ▲산업자원부 - 하반기부터 물류시스템에도 인증제 도입(06:00) - IC카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표준 개발(11:00) - 국내고유기술에의한 유전자분석 시약 최초개발(11:00) - 해외투자수지 흑자세 지속(11:00) ▲공정거래위원회 - 홍보관리관 브리핑(11:40) ▲보건복지부 - OECD 2006년도 사회지표 및 사회계정에 관한 국제회의(06:00) - 공단,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11:00) -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북한에 의료기기 및 의약품 지원(11:00) - 2006년도 재가암관리 통증관리 교육실시(11:00) - 유전자의 발암 억제기전을 분자수준에서 규명(11:00) ▲농림부 - 농정현안 설명(브리핑 10:40) - `05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11:00) - 농업전문 창업보육센터 선정결과 발표(11:00) - 여성농업인 정책안내서(만화) 발간(11:00) ◇9일(화) ▲재정경제부 - 2006년 4월 소비자전망조사(07:30, 브리핑 10:00) - 2006년 3월 및 1분기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12:00) ▲산업자원부 - 각국 산업원료 광물 확보경쟁 치열(11:00) - 바이오에탄올 유통시스템 실증연구 추진(11:00) - 몽골 광물개발 진출 및 자원&8228;에너지 분야 협력기반 구축(잠정) ▲공정거래위원회 - ㈜두산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 시정조치(12:00) ▲금융감독원 - 정례브리핑(10:00) - 윤증현 금감위원장, 한미금융감독협력증진 및 통합감독기구 회의 참석을 위한 출장실시(12:00) - 펀드의 파생상품운용제도 개선방안(12:00) ▲한국은행 - 「한은 금요강좌」: 최근 금융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 ▲보건복지부 - 아동급식 식중독 예방 지침 시달(11:00) - 등록헌혈제 활성화 방안 및 과천정부청사 헌혈의집 개소식(11:00, 장관브리핑 11:15) ▲농림부 - 농진청 혁신방안에 대한 대국민 선언(브리핑 11:30) - `06년산 겨울대파 수급조절 필요(11:00) - 종자관리소 헌혈사랑 나눔 행사 추진(11:00) - `05년도 축산농가소득 분석(11:00) ▲국세청 - 2005년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안내(12:00) ◇10일(수) ▲재정경제부 - 2006년 1분기 가계수지 동향(12:00, 브리핑 10:00) - KDI 4월 경제동향(12:00) ▲산업자원부 - 장마철 맨홀 감전사고 걱정 끝(11:00) - 민군겸용기술사업 활성화 포럼 개최(11:00) - 국산 쏠라셀(태양전지) 양산체제구축(11:00) - 일본산 자동가이드홀펀칭기 덤핑예비판정(11:00) ▲공정거래위원회 - ㈜인평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 시정조치(06:00) -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정부부처간 협력 네트워크 구성 및 주요 논의내용(12:00) ▲금융감독원 - 코스닥시장 우회상장 관리방안(12:00) - 증선위 안건 관련(12:00) ▲한국은행 - 2006년 4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06:00) - 2006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보건복지부 - 비만에 의한 당뇨병 발생에 관련된 인자 규명(06:00) - 제1회 입양의 날 기념식 입양주간 행사(11:00) ▲농림부 - 정례브리핑: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T/F 팀 대책회의(브리핑 11:30) - `06년도 지원대상 산지유통전문조직 선정(10:00) ◇11일(목) ▲재정경제부 - 2006년 4월 고용동향(07:30, 브리핑 10:00) - 정례브리핑(11:00) - 중국 관련 국제회의 만찬 기조연설문(19:00) ▲산업자원부 - 제3세대 섬유신소재 PPT로 베트남 시장 개척(06:00) - 전기온수기 등 전기용품 안전기준 개정(11:00) - 제조분야 기술혁신역량 기업 지원 강화(11:00) - 카스피해 석유·가스 진출 교두보 마련 (잠정) ▲공정거래위원회 - 대구지역순회심판 개최(12:00) ▲금융감독원 - 선물시장 신규품목상장 및 상장 폐지제도 개선(12:00) ▲한국은행 - 통화정책방향(11:00) -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11:00) -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11:00) - 해외경제포커스 <2006-18호> ▲보건복지부 - 전국 빈곤가정 아동 1100명 설문조사(06:00) - 지자체별 출산지원 실태- 사례집 발간(11:00) - 노인복지법 입법예고(11:00, 차관 브리핑 11:00) - 치료재료 보험급여 확대(11:00) ▲농림부 - 저수지 비상대처계획 수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11:00) - 축산물 수출동향(11:00) ▲국세청 - 2005년귀속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안내(12:00) ◇12일(금) ▲재정경제부 -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9:00) ▲산업자원부 - 공산품 안전관리 품목 재분류(06:00) ▲공정거래위원회 - 2개월 이상 수강등록시 수강료 환불불가조항 무효(브리핑 11:00) ▲금융감독원 - 금감위 안건 관련(12:00) ▲한국은행 - 2006년 4월 수출입물가 동향(12:00) ▲보건복지부 - 시군구별 요양시설 충족율(06:00) -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 발표(장관 브리핑 10:30)
- ''토플 만점'' 받은 13세 소년·소녀들, 그 비결은?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국내 13세 소년·소녀들이 잇따라 ‘토플 만점’을 받았다. 지난 2001년 만 14세에 토플 만점을 받았던 장승원(하버드대1)군에 이어, 최근 만 13세 김영윤양(2005.8), 김시욱군(2006.2), 박지영양(2006.3)이 300점(CBT) 만점을 받으며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것. 이들의 공통점은 ▶유아·초등생 시절 영어권 국가에서 1~3년 체류했고 ▶영어든 한국어든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해왔으며 ▶영어뿐 아니라 다른 교과목 성적도 뛰어나다는 점 등이다.박지영 “라이팅, 상상력 발휘해야”박지영(서울 대청중2)양은 지난 3월에 치른 토플에서 듣기·문법·독해·작문 네 개 영역에서 300점 만점을 명기한 성적표를 지난 18일 미국 ETS로부터 받았다. 토플 전문학원을 다니는 대신 모의고사를 몇 회 풀어봤다고 한다. 박양은 영어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상태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 검사인 아버지를 따라 캐나다에서 1년간 생활한 바 있다. “영어 배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영어 환경에 던져지자 흠뻑 빠져들더라”며 “차라리 내버려두는 것도 동기 유발에 좋은 것 같다”고 어머니 유경란씨는 말한다. 박양은 귀국 후 영어 동화와 소설을 많이 읽었다. 영화를 보면 영어 원작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시청각 교재를 거리낌없이 넘나들었다.“지난 토플 쓰기(writing) 문제는 ‘직장에서 바람직한 보스는 어떠해야 하나’였어요. 내가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이라면 어떤 게 가장 필요할까 상상하며 답안을 썼어요.”독서를 통해 간접경험을 많이 쌓고 사고의 수준을 높이면,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지식과 감성이 훨씬 풍부해진다는 것이다. 박양은 지난해 정기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하는 등 전과목에서 최상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김시욱 “책 15시간 읽은 적도”지난 2월 토플에서 만점을 받은 김시욱(서울 구정중2)군도 초등학교 4학년 때 안식년을 맞은 대학교수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1년간 살았다. 하지만 그는 “미국은 영어를 쓰는 나라라서 좋은 게 아니라, 학교에서 책 읽기가 편해서 좋은 나라”라고 말할 정도로 ‘독서의 힘’을 믿는다. 단계적 문제풀이로 흥미를 돋우는 학교 독서 프로그램(Accelerated Reading Program)에 빠져 하루 15시간 내리 책을 읽은 적도 있다고 한다. 김군은 미국 거주 6개월 만에 영재반에 입성했고, 철자맞히기 대회(Spelling Bee)에서 우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어머니 조문숙씨는 “어릴 때 시욱이가 하는 말을 타이핑해 ‘글모음집’을 만들어줬다”고 말한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어떻게 논리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지 문장으로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 덕에 김군은 책을 많이 읽으면서 생각을 깊이 하고 글로 표현하는 일을 빠뜨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모든 과목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으로도 이어졌다고 한다. 초등학교 6학년 이후 아예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는 김군은 현재 전교 5등 이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윤 “새로운 표현을 즐긴다”만 13세였던 작년 토플 만점을 기록한 김영윤(성남 서현중3)양도 초등학교 때부터 한국어든 영어든 책 두세 권을 하루에 ‘뚝딱 해치우는’ 독서광이다. 유아 때 3년여 상사 주재원인 아버지와 미국에서 살았다. 이후 영어 동화책과 디즈니 만화영화를 끼고 살며 영어 감각을 유지했다. 영어 소설은 물론, 영영사전을 뒤적이는 게 ‘취미’다. “영어 소설을 읽다 재미있는 표현이 등장하면 그 이유를 생각해보고, 그 자리에서 외우고 활용해봐요. 한국 소설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예요.”김양은 전반적인 언어 실력을 키워 지난해 민족사관고 주최 토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국어·논술 실력도 뛰어나다. 전교 10위권 내의 성적이다. 김양의 어머니 이은경씨는 “주위에서 특목고 대비를 위해 토플 시험을 보는 학생을 보면, 학원에서 열심히 해 260~270점까지는 받아도 국어·영어 등 언어에 대한 강한 흥미로 기초를 다지지 않으면 그 이상은 힘든 것 같더라”고 말했다. <!--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정시행기자 polygon@chosun.com
- 그녀들 노골적인 ''몸짱'' 탐닉…"남친 똥배 용납못해"
- [조선일보 제공] 고려대 복학생 양승준(28)씨는 여학생이 한둘이라도 끼는 모임에 나갈 때면 신경이 곤두선다. ‘몸 만들기’를 잠시 소홀히 해 배가 나왔거나 살이 찐 느낌이 들면 더더욱 그렇다. “엉덩이 때문이에요. 여자애들 시선이 대부분 엉덩이에 꽂히기 때문에 청바지는 특히 신경 쓰여요.” 여대생 임선영(22)씨는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감동 받은 작품이 ‘뮌헨’이다. 순전히 주연 배우 에릭 바나 때문이다. 윗옷을 벗어젖힌 근육질의 몸으로 갓난아기를 한 팔에 달고 걸어가는 모습에 완전히 반했다. “‘트로이’도 명작이죠. 브래드 피트의 갑바, 죽이잖아요?”얼굴은 용서해도 ‘똥배’는 용서 못해 게으른 남자들 세상 살기, 무지하게 힘들어질 전망이다. 뱃살이 두둑하거나 엉덩이가 푹 퍼진 경우라면 연애전선엔 ‘빨간 불’이다. “남자의 ‘똥배’는 수치”라고 거침없이 내뱉는 20대 여성들 연애의 조건 1순위는 단연 몸! 그것도 섹스 어필하는 몸이라야 한다. 국내 남성잡지들 단골 아이템 중 하나는 부위별 운동법이다. ‘올라붙은 엉덩이를 만들고 싶다면 양손에 덤벨을 들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매일 12회씩 할 것, 딱 벌어진 어깨를 가지고 싶다면 1.5?짜리 페트병에 물을 가득 채워서 양손으로 들었다 내렸다를 매일 30회씩 반복할 것…’ “20대 여성들은 남성 몸의 특정 부위에서 성적(性的) 감흥을 느낀다고 주저없이 말합니다. 탱탱한 엉덩이, 허리춤에 잡히는 근육처럼 부위별로 소비한다고 할까요?” GQ 편집장 이충걸씨 말이다. 20대에게 성은 ‘감자가 맛있어’ ‘고구마가 달아’ 하는 식의 일상적 이야기일 뿐이다. 간호사, 방송작가, 무역회사 직원, 스포츠 브랜드 디자이너 등이 모인 S여고 동창회 ‘16명과 알리바바’ 멤버들은 만났다 하면 남자친구와의 성 경험을 비롯해 모텔 정보, 연애 테크닉을 주고받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여성 포털사이트 마이클럽 게시판은 연예인 남성들의 몸을 탐닉하는 댓글들로 넘쳐난다. ‘현재의 그 완벽한 옆선, 미켈란젤로도 감탄했을 것’ ‘세븐, 잊고 살았던 누나 본능을 살아나게 하는 아름다움과 섹시’ ‘지훈, 상체 벗은 캡처를 보니 뒤에서 확 덮치고 싶은 충동이….’ ‘아담스 애플’부터 V자 골반 근육까지 조선일보가 최근 서울에 사는 20대 여성 16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성을 사귈 때 몸매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123명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남자의 몸에서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위’는 ‘어깨와 등·가슴’(71명). 이 밖에 ‘팔뚝’(21명), ‘엉덩이’(15명), ‘얼굴’(11명) ‘턱선’(9명), ‘양쪽 골반에서 가랑이로 이어지는 V자 근육’(5명), ‘쇄골뼈’(2명)’ ‘손가락’(2명), ‘아담스 애플’(1명)이 언급됐다. 이들이 이상형으로 꼽은 남성 연예인도 다니엘 헤니(35명), 주지훈(27명), 조인성(15명), 김래원(9명), 강동원(8명) 등 모델 출신이 대부분이다. 남성의 몸에 탐닉하는 20대 여성의 취향은 광고에도 반영된다. 한 세탁기 광고에선 눈부시게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맘보댄스를 추는 김주혁을 멀리서 훔쳐보는 여인의 시선이 느껴진다. 모 휴대폰 광고에서 강동원은 탄탄한 허리와 엉덩이를 카메라 밖 여성들의 시선에 그대로 내맡긴다. 오리콤 캠페인 디렉터 이홍록씨는 “남성의 몸에 탐미를 느끼는 여성들 욕망이 보다 대범해지면서 남성의 성 상품화 역시 소비를 촉진하는 주요 기재로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는 ‘섹스 앤드 더 시티’ 세대 20대 여성들의 노골적인 남성 탐닉은 어디에서 기인할까. ‘20대의 성에 대한 태도가 유난히 개방적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78명)이 “‘섹스 앤드 더 시티’ 같은 미국 시트콤, 영화, 만화 등 대중매체의 영향”이라고 답했다. 여성학자 민가영씨는 “경제적, 사회적 자원을 남성(남편)을 통해 얻어야 했던 과거의 여성들에게 성은 소중히 다뤄야 할 자원이었다면, 자신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사회적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 성은 욕망, 소비, 놀이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심리학과 성영신 교수는 “여성의 몸을 노리갯감으로 인식했던 가부장 문화에 대한 여성들의 집단보복 의식도 일부 작용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김윤덕기자 sion@chosun.com <!-- @ -->방희경 인턴기자=동국대 신방과 4년<!-- @ -->심선혜 인턴기자=숙명여대 문화관광학과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