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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식객' 촬영 앞두고 2억5천만원 스팸 CF 계약
  • 김래원 '식객' 촬영 앞두고 2억5천만원 스팸 CF 계약
  • ▲ 김래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김래원이 드라마 ‘식객’ 덕에 CF 계약 한 건을 추가했다. 3일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래원은 최근 CJ주식회사의 햄 브랜드 스팸과 계약기간 6개월에 모델료 2억50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모델 계약을 맺었다. 김래원은 최근&nbsp;서울 신사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CF 촬영을 했다. 김래원은 이 CF에서 스팸으로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드는 '햄의 달인'으로 등장했다. 블루드래곤 측은 김래원이 주인공 성찬 역을 맡은 ‘식객’이 허영만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요리와 요리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여서 촬영도 시작하기 전에 관련분야인 스팸에서 CF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래원이 ‘식객’에서&nbsp;맡은 성찬은 트럭에 야채와 건어물 등을 싣고 방방곡곡을 누비며 천하제일의 맛을 찾아다니는 인물이다. 김래원은 8월부터 ‘식객’을 촬영할 예정이다. 24부작 전작제로 만들어질&nbsp;‘식객’은 최불암, 서지혜 등이 캐스팅됐으며 제작비 12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이다.&nbsp;&nbsp;<주요기사>☞해체한 남성 듀오 듀크, "지금 음악 활동은 자살 행위"☞[김은구의 PD열전]문신도 꺼리지 않는 '순결한' PD 김태은☞[김은구의 PD열전]김태은 PD "정재용에게 총대 메게 해 미안"☞전도연 효과?, '밀양' 개봉 2주차 100만 돌파 예상
2007.06.03 I 김은구 기자
'애정만세' 금나라....캐릭터 사자성어 인기
  • [특집 쩐의 전쟁]'애정만세' 금나라....캐릭터 사자성어 인기
  • ▲ '쩐의 전쟁'의 주역들. 박신양, 박진희, 신동욱(왼쪽부터)[이데일리 유숙기자]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이 등장인물들의 사자성어 놀이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서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자성어’를 물으며 인생관과 애정관을 맞춰보고 있는 것.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자성어는 그 사람의 인생관이고 두 번째로 떠오른 것은 애정관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식의 이야기다. 하지만 이는 각각의 캐릭터들의 특성과 맞아떨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는 '유아독존'과 '애정만세'. 금나라는 카드 빚으로 자살한 아버지 때문에 돈에 대한 복수심으로 사채업에 뛰어들었다. 사채업자가 되기 전 유능한 증권사 애널리스트였던 그는 사채업에서도 1인자가 되려는 야망을 품고 있는 캐릭터. 따라서 ‘유아독존’은 금나라의 캐릭터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자성어인 셈이다. 또 ‘애정만세’라는 그의 애정관으로 볼 때 서주희(박진희 분)와의 사랑이 ‘유아독존’ 금나라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주인공 서주희는 '조조할인'과 '좌충우돌'. 저축은행 직원인 서주희는 집안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 재벌과 결혼을 결심하고 돈 500원에 목숨 거는 억척녀로 등장하는데 '조조할인'은 그녀의 인생관에 잘 어울리는 말이다. 또한 서주희는 축의금을 이자로 받으러 와 자신의 결혼을 깨버린 사채업자 금나라를 누구보다 증오하지만 결국 금나라를 사랑하게 된다는 점에서 ‘좌충우돌’ 애정전선을 예상케 한다. ◇ '다다익선' '무릉도원'의 독고철 vs '일장춘몽' '일편단심'의 봉여사 한편 금나라의 라이벌 사채업자 하우성(신동욱 분)은 '토사구팽'과 '오매불망'으로 불린다. ‘토사구팽’은 사냥꾼이 토끼를 잡고 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는 뜻. 시청자들은 하우성의 예의바른 미소 뒤에 잔인한 폭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현재 봉여사(여운계 분)의 밑에서 일하고 있지만 일이 끝나면 하우성이 버림을 받을 수도 있다는 두 가지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하우성의 애정관 ‘오매불망’은 지금은 이차연을 향한, 앞으로 서주희에게로 바뀌게 될 그의 짝사랑을 나타내주고 있다. 이밖에도 사채업계의 전설 독고철(신구 분)은 '다다익선'과 '무릉도원', 봉여사는 '일장춘몽'과 '일편단심'을 말해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냈고 조직폭력배 갈매기파 두목(이재용 분)은 가장 먼저 떠오른 사자성어로 '영웅본색'을 꼽아 조직의 보스다운 인생관을 표현했다. '쩐의 전쟁'에서 거론된 사자성어들은 매 회 방송이 끝날 때마다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쩐의 전쟁'의 인기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쩐의 전쟁' 특집]무엇이 시청자를 열광케 하나☞['쩐의 전쟁' 특집]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쩐의 전쟁' 특집]닮은꼴 일드 '빅머니'와 인물 비교☞['쩐의 전쟁' 특집]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주요기사>☞[차이나 Now!]개인재산 6조원의 대부호 만난 쉬쯔치☞[차이나 Now!]218억짜리 결혼식, 갑부와 결혼한 여자스타들☞[연예계 병특 파문④]입대로 바뀐 선호도, 문희준 ↑, 유승준 ↓☞[연예계 병특 파문⑥]연예인 입영 2010년 가상 시나리오
2007.06.03 I 유숙 기자
쉬쯔치, 개인재산 6조원 재벌 후계자와 결혼
  • [차이나 Now!]쉬쯔치, 개인재산 6조원 재벌 후계자와 결혼
  • ▲ 파파라치들이 찍은 임신한 쉬쯔치와 리자청의 데이트 모습. 이날 저녁을 위해 레스토랑을 통채로 빌려 화제가 됐다.[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신데렐라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다.' 여배우 쉬쯔치는 지난 해 12월 '아시아 3대 부호' 중 한 명인 리자오지 헝지그룹 회장의 차남 리자청과 결혼에 골인,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최근 그녀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던 파라파치들에 의해 이들 부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공개돼 또다시 중국 여성들의 가슴을 '신데렐라 스토리'로 들뜨게 하고 있다. ◇ 아내와의 저녁 데이트 위해 레스토랑 통채로 빌려 화제 리자청의 아버지이자 쉬쯔치의 시아버지인 리자오지 헝지그룹 회장은 '아시아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릴 정도로 투자의 귀재이자 중화권 최대 부동산 재벌이다. 리자청은 캐나다 워털루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93년 헝지그룹에 입사해 현재 그룹 승계를 위한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언론에 알려진 바로는 그의 개인 재산만 500억 홍콩달러(약 6조원)에 달한다. &nbsp;▲ 현재 임신 7개월인 쉬쯔치는 중국 여성들에게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의 모델로 꼽힌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얼마전 중국 매체에는 현재 임신 7개월째인 쉬쯔치가 남편인 리자청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저녁 식사를 하는 사진을 실었다. &nbsp;파파라치들이 찍은 이 데이트는 리자청이 아내와의 오붓한 저녁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아예 통째로 빌려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쉬쯔치가 정기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에 들르기 전 꼭 함께 차를 마시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nbsp;리자청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 4명의 전담 경호원을 아내에게 붙여 밖을 다닐 때 보호하도록 신경쓰고 있다. 한편, 리자오지 헝지그룹 회장은 평소 축구팀을 꾸릴 수 있을 정도로 손주들을 많이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왔다. 특히 지난 달에는 "며느리가 아들을 낳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해 8월 말 태어날 예정인 헝지그룹 3세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관련기사 ◀☞[차이나 Now!]218억짜리 결혼식, 갑부와 결혼한 여자스타들&nbsp;&nbsp;<주요 기사> ☞['쩐의 전쟁' 특집]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쩐의 전쟁' 특집]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연예계 병특 파문④]입대로 바뀐 선호도, 문희준 ↑, 유승준↓.☞[연예계 병특 파문⑥]연예인 입영 2010년 가상 시나리오
2007.06.03 I 김재범 기자
개인재산 6조원의 대부호 만난 쉬쯔치
  • [차이나 Now!]개인재산 6조원의 대부호 만난 쉬쯔치
  • ▲ 쉬쯔치와 리자청. 두 사람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파파라치들이 레스토랑을 통채로 빌려 데이트하는 모습을 찍었다.&nbsp;[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신데렐라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다.' 여배우 쉬쯔치는 지난 해 12월 '아시아 3대 부호' 중 한 명인 리자오지 헝지그룹 회장의 차남 리자청과 결혼에 골인,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최근 그녀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던 파라파치들에 의해 이들 부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공개돼 또다시 중국 여성들의 가슴을 '신데렐라 스토리'로 들뜨게 하고 있다. ◇ 아내와의 저녁 데이트 위해 레스토랑 통채로 빌려 화제리자청의 아버지이자 쉬쯔치의 시아버지인&nbsp;리자오지 헝지그룹 회장은 '아시아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릴 정도로 투자의 귀재이자 중화권 최대 부동산 재벌이다. 리자청은 캐나다 워털루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93년 헝지그룹에 입사해 현재 그룹 승계를 위한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언론에 알려진 바로는&nbsp;그의 개인 재산만 500억 홍콩달러(약 6조원)에 달한다.&nbsp;&nbsp; ▲ 현재 임신 7개월인 쉬쯔치의 모든 일상은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얼마전 중국 매체에는 현재&nbsp;임신 7개월째인 쉬쯔치가 남편인 리자청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저녁 식사를 하는 사진을 실었다. 파파라치들이 찍은 이 데이트는 리자청이 아내와의 오붓한 저녁 식사를 위해&nbsp;레스토랑을 아예 통째로 빌려 화제가 됐다.&nbsp;두 사람은 쉬쯔치가&nbsp;정기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에 들르기 전 꼭 함께 차를 마시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리자청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 4명의 전담 경호원을 아내에게 붙여 밖을 다닐 때 보호하도록 신경쓰고 있다. 한편, 리자오지 헝지그룹 회장은 평소 축구팀을 꾸릴 수 있을 정도로 손주들을 많이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왔다. 특히 지난 달에는 "며느리가 아들을 낳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해 8월 말 태어날 예정인&nbsp;헝지그룹 3세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bsp;▶ 관련기사 ◀☞[차이나 Now!]218억짜리 결혼식, 갑부와 결혼한 여자스타들&nbsp;&nbsp;<주요 기사> ☞['쩐의 전쟁' 특집]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쩐의 전쟁' 특집]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연예계 병특 파문④]입대로 바뀐 선호도, 문희준 ↑, 유승준↓.☞[연예계 병특 파문⑥]연예인 입영 2010년 가상 시나리오<!--기사 미리보기 끝-->
2007.06.03 I 정유미 기자
시청자는 무엇에 열광하는 것일까
  • [특집'쩐의 전쟁']시청자는 무엇에 열광하는 것일까
  • ▲ 쩐의 전쟁(사진=SBS)[이데일리 김은구기자] SBS 수목미니시리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이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쩐의 전쟁’은 16일 첫 방송에서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17.3%의 시청률로 시작해 2회 만에 20%를 넘었다. 그리고 6회에 30.5%로 30%대 시청률에 안착했다. 이는 최고 시청률 50%를 넘었던 MBC ‘주몽’의 속도보다 2회나 빠른 속도이다. ◇ 인기의 중심은 박신양 ‘쩐의 전쟁’ 인기의 중심에는 박신양이 있. 이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금나라 역을 맡은 박신양은 극 초반 아버지의 빚으로 집안이 풍비박산난 뒤 거리 쓰레기통을 뒤져 빵 조각을 주워 먹는 등의 처절한 연기로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현재는 극중에서사채업을 배우면서 채무자로부터 돈을 받아내기 위해 온갖 고초를 겪고 있다. 한편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빚 때문에 고생하는 서주희(박진희 분)와 금전 거래를 통해 마음의 교감까지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박신양이 2004년 방송된 SBS ‘파리의 연인’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에 복귀할 때만 해도 공백기로 인한 주위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박신양은 ‘파리의 연인’과는 정 반대 캐릭터를 맡아 건재를 과시했고,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의 스타로 시청자들에게 확고한 인상을 심었다. ▲ 쩐의 전쟁(사진=SBS)◇ '사채'와 '치부'에 대한 현실적 접근 ‘쩐의 전쟁’은 사채라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던, 어찌보면 금기시하던 소재에 본격적으로 접근한 드라마다.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채를 흥미진진하게 다루면서도 결코 이를 과장하거나 미화시키지 않으려 애쓰는 흔적이 역력하다. 그동안 재벌인 주인공이 아무렇지 않게 큰 돈을 펑펑 써대는 여타 드라마들과 달리 '쩐의 전쟁'은 돈 때문에 고생하는 주인공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갖는 절대적 위력과 무서운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딴 세상 사람 같아보이는 다른 드라마의 캐릭터와 달리 '쩐의 전쟁'의 등장인물들은 무척 사실적이다. 특히 돈과 사채 때문에 겪는 모습들은 시청자의 입에서 "그래 저럴 수 밖에 없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끌어낸다. 남자친구에게 돈이 없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고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돈 많은 남자와 결혼을 결심하는 서주희, 어머니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포기한다는 각서를 쓰는 금나라의 모습이 얼핏 과장된 것 같지만 요즘처럼 계층간 빈부격차가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모습이다. ◇ 인기 만화가 원작. 그러나 다르다. ‘쩐의 전쟁’은 박인권의 만화가 원작이다. 이 만화는 스포츠신문에서 3년 넘게 연재가 될 만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만큼 드라마가 시작되기 이전에 예비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드라마의 모든 점이 만화와 똑같다면 드라마의 재미는 신선도면에서 떨어졌을 수밖에 없다. 제작진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원작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드라마에서 금나라는 아버지를 파멸로 몰고 간 사채업자 마동포(이원종 분) 밑에서 본격적인 사채업의 실전 수업을 쌓지만 원작에서는 이 같은 설정이 없다. 이를 비롯해 복잡하게 얽혀있는 주연 4명의 애정관계도 원작에서는 없는 것이다. ‘쩐의 전쟁’은 중반을 넘어가며 금나라가 사채업의 터전을 마련한 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주요 연기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의 양상도 더욱 다양해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결말도 준비하고 있다. ‘쩐의 전쟁’에서 마지막까지 눈을 떼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 있다.&nbsp;▶ 관련기사 ◀☞['쩐의 전쟁' 특집]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쩐의 전쟁' 특집]닮은꼴 일드 '빅머니'와 인물 비교☞['쩐의 전쟁' 특집]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쩐의 전쟁' 특집]'유아독존' 금나라...사자성어 놀이 인기<주요기사>☞[차이나 Now!]개인재산 6조원의 대부호 만난 쉬쯔치☞[차이나 Now!]218억짜리 결혼식, 갑부와 결혼한 여자스타들☞[연예계 병특 파문④]입대로 바뀐 선호도, 문희준 ↑, 유승준 ↓☞[연예계 병특 파문⑥]연예인 입영 2010년 가상 시나리오
2007.06.02 I 김은구 기자
무엇이 시청자를 열광케 하나
  • ['쩐의 전쟁' 특집]무엇이 시청자를 열광케 하나
  • ▲ SBS '쩐의 전쟁'[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수목미니시리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이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쩐의 전쟁’은 16일 첫 방송에서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17.3%의 시청률로 시작해 2회 만에 20%를 넘었다. 그리고 6회에 30.5%로 30%대 시청률에 안착했다. 이는 최고 시청률 50%를&nbsp;넘었던 MBC ‘주몽’의 속도보다 2회나 빠른 속도이다. ◇ 인기의 중심은 박신양 ‘쩐의 전쟁’ 인기의 중심에는 박신양이 있. 이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금나라 역을 맡은 박신양은 극 초반 아버지의 빚으로 집안이 풍비박산난 뒤 거리 쓰레기통을 뒤져 빵 조각을 주워 먹는 등의 처절한 연기로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현재는 극중에서사채업을 배우면서 채무자로부터 돈을 받아내기 위해 온갖&nbsp;고초를 겪고 있다. 한편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빚 때문에 고생하는 서주희(박진희 분)와 금전 거래를 통해 마음의 교감까지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박신양이 2004년 방송된 SBS ‘파리의 연인’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에 복귀할 때만 해도&nbsp;공백기로 인한 주위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박신양은 ‘파리의 연인’과는 정 반대 캐릭터를 맡아&nbsp;건재를 과시했고, 스크린에 이어&nbsp;안방극장의 스타로 시청자들에게 확고한 인상을 심었다. ◇ '사채'와 '치부'에 대한 현실적 접근‘쩐의 전쟁’은 사채라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던, 어찌보면 금기시하던 소재에 본격적으로 접근한 드라마다.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채를 흥미진진하게 다루면서도 결코 이를 과장하거나&nbsp;&nbsp;미화시키지 않으려 애쓰는 흔적이 역력하다. 그동안 재벌인 주인공이 아무렇지 않게 큰 돈을 펑펑 써대는 여타 드라마들과 달리 '쩐의 전쟁'은 돈 때문에 고생하는 주인공을 통해&nbsp;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갖는 절대적 위력과 무서운&nbsp;의미를 보여주고 있다.딴&nbsp;세상 사람 같아보이는 다른 드라마의 캐릭터와 달리 '쩐의 전쟁'의 등장인물들은 무척 사실적이다. 특히 돈과 사채 때문에 겪는 모습들은 시청자의 입에서 "그래 저럴 수 밖에 없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끌어낸다. &nbsp;남자친구에게 돈이 없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고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돈 많은 남자와 결혼을 결심하는 서주희, 어머니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포기한다는 각서를 쓰는 금나라의 모습이 얼핏 과장된&nbsp;것 같지만 요즘처럼 계층간 빈부격차가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모습이다. ◇ 인기 만화가 원작. 그러나 다르다. ‘쩐의 전쟁’은 박인권의 만화가 원작이다. 이 만화는 스포츠신문에서 3년 넘게 연재가 될 만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만큼 드라마가 시작되기 이전에 예비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드라마의 모든 점이 만화와 똑같다면 드라마의 재미는 신선도면에서 떨어졌을 수밖에 없다. 제작진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원작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드라마에서 금나라는 아버지를&nbsp;파멸로 몰고 간 사채업자 마동포(이원종 분) 밑에서 본격적인 사채업의 실전 수업을 쌓지만 원작에서는 이 같은 설정이 없다. 이를 비롯해 복잡하게 얽혀있는 주연 4명의 애정관계도 원작에서는 없는 것이다. ‘쩐의 전쟁’은 중반을 넘어가며 금나라가 사채업의 터전을 마련한 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nbsp;이와 함께&nbsp;주요&nbsp;연기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의 양상도&nbsp;더욱&nbsp;다양해질 예정이다.&nbsp;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nbsp;파격적인 결말도 준비하고 있다. ‘쩐의 전쟁’에서 마지막까지 눈을 떼기 어려운 이유다. ▶ 관련기사 ◀☞['쩐의 전쟁' 특집]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쩐의 전쟁' 특집]닮은꼴 일드 '빅머니'와 인물 비교☞['쩐의 전쟁' 특집]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쩐의 전쟁' 특집]'유아독존' 금나라...사자성어 놀이 인기&nbsp;<주요기사>☞[포토]세계 무대 선 비, '스피드 레이서' 제작발표회☞[VOD]축구 스타 앙리와 섹시 스타 아이비의 만남
2007.06.02 I 김은구 기자
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
  • ['쩐의 전쟁' 특집]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
  • ▲ SBS '쩐의 전쟁'의 빛나는 조연. 왼족부터 이원종, 신구, 김뢰하[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nbsp;잘 되는 드라마에는 언제부터인가 이런 불문율이 자리잡고 있다. '조연이 떠야 드라마 성공한다.'&nbsp;방영 6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서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는&nbsp;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에도 시청자를 사로잡는 조연들이 있다. 물론 이 드라마 인기에 강렬한 카리스마와 무르익은 연기를 보여주는 박신양의 존재가 절대적이라지만,&nbsp;드라마 전체의 양념&nbsp;역할을 넘어 다양한 풍미와 깊이있는 재미를 주는&nbsp;연기파 조연들의 역할 또한 무시할 수 없다.6회가 끝난 현재 극중에서 가장&nbsp;시청자의 주목을&nbsp;받는 연기자는&nbsp;김뢰하. 그는 강남 비둘기파의 넘버3로 등장해 드라마 ‘연인’에 나왔던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두목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비열한&nbsp;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nbsp;극중에서 박신양에게 한을 품고 그를 해치려하지만 번번히 골탕을 먹으면서 강한 살기를 내뿜는&nbsp;전율이 표정 연기가 단연 일품.&nbsp;메인 주인공 박신양은 물론 고아원 동기인 하우성(신동욱 분)의 캐릭터까지 살리는 촉매제다. &nbsp;김뢰하는 이미 스크린에서는 '음란서생' '괴물' '살인의 추억' 등 많은 작품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뛰어난 성격파 배우이고, 연극계에서도 오랜동안 무대를 지킨 베테랑이다. 이제 그가 연극과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에서도 특유의 존재감 강한 연기를 시청자에게 마음껏 선사하고 있다. 이원종 역시&nbsp;'쩐의 전쟁'에서&nbsp;없어선 안될 인물이다. 금나라에게 사채를 가리키는 마동포 역을 맡은 그는 영화 ‘달마야 놀자’에 이어 박신양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고 있다. 다소 느끼한 표정과 원색의 촌스러운 패션으로 매회 웃음과 긴장감을 더해준다. &nbsp;이원종은 이문식 성지루 등과 함께 '주연급 조연'이란 새로운&nbsp;말을&nbsp;영화계에 유행시킨&nbsp;주역.&nbsp;드라마에서도 그동안&nbsp;늘 주인공의 뒤에 서는 조연을 즐겨맡지만 폭넓은 연기력과 그만이 지닌 익살은 시청률의 성패를 좌지우지 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강자로 열연했던&nbsp;정수영의 감초 연기도 눈길을 끈다.&nbsp;그녀는 극중 서주희(박진희 분)의 은행동료로 나와 폭소탄을 던진다. 멍한 표정을 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촌철살인 멘트는 그녀의 존재감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이밖에 드라마 ‘고맙습니다’를 통해 연기의 원숙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신구와 요즘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맹활약하는 여운계, 두 원로 배우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nbsp;여기에 노숙자로 대포통장을 이용해 1억원을 빼내 쓴 조철수 역을&nbsp;맡은 김형범은 앞으로 주목해야할&nbsp;'스타 조연'의 다크호스이다.&nbsp;▶ 관련기사 ◀☞['쩐의 전쟁' 특집]무엇이 시청자를 열광케 하나☞['쩐의 전쟁' 특집]닮은꼴 일드 '빅머니'와 인물 비교☞['쩐의 전쟁' 특집]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쩐의 전쟁' 특집]'유아독존' 금나라...사자성어 놀이 인기
2007.06.02 I 윤경철 기자
닮은꼴 일드 '빅머니'와 인물 비교
  • ['쩐의 전쟁' 특집]닮은꼴 일드 '빅머니'와 인물 비교
  • ▲ SBS '쩐의 전쟁'(왼쪽)과 닮은꼴 드라마로 꼽히는 일본의 '빅머니'[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수목미니시리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연출 장태유)이 인기를 끌면서 2002년 후지TV를 통해 방송된 나가세 토모야 주연의 일본드라마 ‘빅머니’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2004년 케이블채널 OCN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됐던 이 일본 드라마는 주제와 내용이 ‘쩐의 전쟁’과 닮은 부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쩐의 전쟁’ 시청자 게시판에도 ‘빅머니’와 내용이 비슷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올라올 정도다. ‘쩐의 전쟁’과 ‘빅머니’의 인물관계를 통해 두 드라마를 비교해 봤다. ◇ 큰 손 할아버지가 스승. ‘어? 닮았네’ 두 드라마는 모두 돈과 이를 버는 치부가&nbsp;중요한 소재이다. ‘쩐의 전쟁’은 사채, ‘빅머니’는 주식투자를 통해 돈을 번다.‘쩐의 전쟁’은 아버지의 빚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된 남자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가 자신의 집안을 괴롭힌 사채업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빅머니’는 아르바이트와 파친코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시라토(나가세 토모야 분)가 우연한 기회에 주식거래를 하게 된다. 금나라와 시라토의 공통점은 극 초반 아버지가 빚에 시달리다 사망했다는 것이다. 또 그 분야의 고수에게 돈 버는 법을 전수받는 점도 닮았다. 금나라는 사채시장의 전설로 통하는 독고철(신구 분)에게 사채업을 배우고, 시라토는 증권가의 큰손 코츠카에게 주식투자를 배운다. 그러나 순수 사제지간이라 할 수 있는 금나라와 독고철의 관계와 달리 코츠카는 목적을 갖고 시라토에게 주식투자를 전수한다는 점에서 두 드라마는 차이가 있다. ▲ '쩐의 전쟁' 박신양(오른쪽)과 김정화◇ 금나라의 사랑은 복잡, 시라토는 단순 금나라와 시라토의 사랑 구도도 다르다. 금나라는 이차연(김정화 분)과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집안이 풍비박산 나며 결별한다. 이후 금나라가 사채업에 뛰어들자 이차연도 사채업자인 할머니(여운계 분)를 등에 업고 사채업을 시작, 금나라를 향해 복수의 칼을 간다. 금나라는 사채업을 배우는 과정에서 채무자로 만난 은행원 서주희(박진희 분)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또 이차연 할머니의 최측근인 하우성(신동욱 분)도 서주희에게 연정을 품으면서 세 사람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반면 ‘빅머니’에서는 이렇게 얽히고 설킨 애정관계가 없다. 시라토는 소꿉친구인 나카가와와 연인같은 사이다. 나카가와는 대형 서점에서 일하는 성실하고 착한 인물로 주식투자에 빠지는 시라토를 불안해하지만 자신도 어느새 시라토를 좇아 주식투자를 하게 된다. 시라토는 코츠카의 복수의 대상인 마츠바 은행의 호사카를 만나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 사업적인 관계일 뿐이다. 두 드라마의 라이벌 구도 역시 다르게 그려진다. ‘쩐의 전쟁’에서 금나라의 라이벌은 하우성, 이차연으로 금나라는 이들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갈등관계를 유지한다. &nbsp;하지만 ‘빅머니’에서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시라토와 미츠바 은행의 엘리트 야마자키가 직접적으로 부딪치는 일은 몇 차례 없다. 다만 주식거래를 통해 치열하게 머리싸움을 벌일 뿐이다. ▶ 관련기사 ◀☞['쩐의 전쟁' 특집]무엇이 시청자를 열광케 하나☞['쩐의 전쟁' 특집]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쩐의 전쟁' 특집]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쩐의 전쟁' 특집]'유아독존' 금나라...사자성어 놀이 인기
2007.06.02 I 김은구 기자
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
  • ['쩐의 전쟁' 특집]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
  • ▲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SBS 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이 방영 6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만화 원작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쩐의 전쟁’은 엘리트 출신 금나라(박신양 분)가 아버지가 카드 빚으로 자살한 후 돈에 한이 맺혀 사채업자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쩐의 전쟁’은 사채업이라는 다소 강한 소재를 다루지만 원작이 돈 이야기에 집중했던 것에 비해, 드라마는 원작에 없는 멜로 라인을 양념처럼 첨가해 남녀 시청자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인기는 ‘쩐의 전쟁’이 처음은 아니다. ◇ 정지훈 송혜교의 '풀하우스', 윤은혜 김정훈의 '궁'&nbsp;모두 만화 원작&nbsp;2004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풀하우스’는 원수연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됐고&nbsp;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nbsp;시청자들에게 가수 비가 아닌 연기자 정지훈을&nbsp;각인시키는데&nbsp;큰 몫을 했다. ▲ 2006년 방영된 MBC 드라마 '궁'2006년 초 방영된 MBC 드라마 ‘궁’ 역시&nbsp;윤은혜와 김정훈을 연기자로 주목받게 했다.&nbsp;또한 신인 주지훈을 한 순간에 스타덤에 올려놓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MBC 드라마 ‘다모’ 역시 방학기의 ‘조선 여형사 다모’를 원작으로 만들어져 일명 ‘다모폐인’이라는 열성 팬을 양산했다. &nbsp;이렇게 이미 어느 정도의 줄거리가 형성된 만화를 드라마화 하는 것은 스토리를 더 탄탄하게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인기를 검증받은 작품을 드라마로 옮겨오면서 만화 팬들을 시청자로 확보할 수 있고 기존 드라마들에 식상함을 느낀 시청자들에게는 상상력 넘치고 새로운 소재의 드라마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쩐의 전쟁’ 외에도 현재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영 중인 ‘키드갱’은 신영우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고 허영만의 ‘식객’ 역시 드라마화를 결정하고 올 해 방영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쩐의 전쟁' 특집]무엇이 시청자를 열광케 하나☞['쩐의 전쟁' 특집]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쩐의 전쟁' 특집]닮은꼴 일드 '빅머니'와 인물 비교☞['쩐의 전쟁' 특집]'유아독존' 금나라...사자성어 놀이 인기
2007.06.02 I 유숙 기자
'유아독존' 금나라...사자성어 놀이 인기
  • ['쩐의 전쟁' 특집]'유아독존' 금나라...사자성어 놀이 인기
  • ▲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의 주인공 박신양, 박진희, 신동욱(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이 등장인물들의 사자성어 놀이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서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자성어’를 물으며 인생관과 애정관을 맞춰보고 있는 것.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자성어는 그 사람의 인생관이고 두 번째로 떠오른 것은 애정관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식의 이야기다. 하지만 이는 각각의 캐릭터들의 특성과 맞아떨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는 '유아독존'과 '애정만세'. 금나라는 카드 빚으로 자살한 아버지 때문에 돈에 대한 복수심으로 사채업에 뛰어들었다. 사채업자가 되기 전 유능한 증권사 애널리스트였던 그는 사채업에서도 1인자가 되려는 야망을 품고 있는 캐릭터. 따라서 ‘유아독존’은 금나라의 캐릭터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자성어인 셈이다.&nbsp;또 ‘애정만세’라는 그의 애정관으로 볼 때 서주희(박진희 분)와의 사랑이 ‘유아독존’ 금나라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지도&nbsp;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주인공 서주희는 '조조할인'과 '좌충우돌'. 저축은행 직원인 서주희는 집안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 재벌과 결혼을 결심하고 돈 500원에 목숨 거는 억척녀로 등장하는데&nbsp;'조조할인'은 그녀의 인생관에&nbsp;잘 어울리는 말이다. 또한 서주희는 축의금을 이자로 받으러 와 자신의 결혼을 깨버린 사채업자 금나라를 누구보다 증오하지만 결국 금나라를 사랑하게 된다는 점에서 ‘좌충우돌’ 애정전선을 예상케 한다. ◇ '다다익선' '무릉도원'의 독고철 vs '일장춘몽' '일편단심'의 봉여사한편 금나라의 라이벌 사채업자 하우성(신동욱 분)은 '토사구팽'과 '오매불망'으로 불린다. ‘토사구팽’은 사냥꾼이 토끼를 잡고 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는 뜻. 시청자들은 하우성의 예의바른 미소 뒤에 잔인한 폭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현재 봉여사(여운계 분)의 밑에서 일하고 있지만 일이 끝나면 하우성이 버림을 받을 수도 있다는 두 가지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하우성의 애정관 ‘오매불망’은 지금은 이차연을 향한, 앞으로 서주희에게로 바뀌게 될 그의 짝사랑을 나타내주고 있다. 이밖에도 사채업계의 전설 독고철(신구 분)은 '다다익선'과 '무릉도원', 봉여사는 '일장춘몽'과 '일편단심'을 말해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냈고 조직폭력배 갈매기파 두목(이재용 분)은 가장 먼저 떠오른 사자성어로 '영웅본색'을&nbsp;꼽아 조직의 보스다운 인생관을 표현했다.&nbsp;'쩐의 전쟁'에서 거론된 사자성어들은 매 회 방송이 끝날 때마다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쩐의 전쟁'의 인기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쩐의 전쟁' 특집]무엇이 시청자를 열광케 하나☞['쩐의 전쟁' 특집]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쩐의 전쟁' 특집]닮은꼴 일드 '빅머니'와 인물 비교☞['쩐의 전쟁' 특집]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nbsp;<주요기사>☞[연예계 병특 파문④]입대로 바뀐 선호도, 문희준 ↑, 유승준 ↓☞[연예계 병특 파문⑥]연예인 입영 2010년 가상 시나리오
2007.06.02 I 유숙 기자
'쩐의 전쟁'과 닮은꼴, 일드 '빅머니' 새롭게 주목
  • '쩐의 전쟁'과 닮은꼴, 일드 '빅머니' 새롭게 주목
  • ▲ '쩐의 전쟁'(왼쪽)과 일본 드라마 '빅 머니'[이데일리 김은구기자] SBS 수목미니시리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연출 장태유)이 30%대에 가까운 시청률로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주제와 내용을 가진 일본드라마 한 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2년 후지TV에서 방송됐고 2004년 케이블채널 OCN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 됐던 나가세 토모야 주연의 일본 드라마 ‘빅머니’. ‘쩐의 전쟁’ 시청자 게시판에는 요즘 ‘빅머니’와 내용이 비슷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 ‘쩐의 전쟁’ VS ‘빅머니’, 이것이 비슷 ‘쩐의 전쟁’과 ‘빅머니’는 모두 남자 주인공이 치부의 비법을 터특한 고수에게 돈을 버는 법을 배운다는 설정이 유사하다. ‘쩐의 전쟁’은 사채로 인해 집안이 풍비박산 난 남자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가 전설적인 사채업자 독고철(신구 분)의 지도로 사채업에 뛰어드는 내용을 담는다. ‘빅머니’ 역시 실업자로 아르바이트와 파친코로 하루 하루를 보내던 남자 주인공 시라토가 어느 날 안하무인격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조직폭력배 보스마저 고개를 숙이고 쩔쩔매는 노인 코츠카를 만난다. 코츠카는 시라토를 받아들여 주식투자에 대한 실전 수업을 쌓게 한다. ‘쩐의 전쟁’과 ‘빅머니’에 각각 등장하는 노인이 남자 주인공을 거두기 전에 조건으로 내거는 과제도 닮았다. ‘쩐의 전쟁’에서 독고철은 금나라에게 지하철 역사에서 구걸하는 김상사를 찾아가 일수를 받아오면 사채업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빅머니’에서는 코츠카가 사라토에게 2억엔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돈을 노리는 사람들을 따돌리고 무사히 수취인에게 전달하라는 과제를 준다. 드라마 초반 남자 주인공의 아버지가 죽는 설정도 똑같다. ‘쩐의 전쟁’의 금나라 아버지와 ‘빅머니’ 시라토의 아버지 모두 빚 독촉에 시달리다 사망해 주인공들이 돈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 ‘쩐의 전쟁’ VS ‘빅머니’, 하지만 이것이 틀리다. 두 드라마의 가장 큰 공통점은 소재가 ‘돈’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돈을 접근하는 방식과 치부에 대한 시각은 크게 다르다. ‘빅머니’는 주식투자를 통해 부를 쌓는 성공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다. 어렵던 주인공인 중간 중간 어려운 고비와 실패를 겪기도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재기를 하는 과정을 12부작에 걸쳐 스피디하게 담고 있다. 반면 ‘쩐의 전쟁’은 주인공이 돈을 버는 과정을 담고 있지만 그보다는 우리 사회가 가진 배금주의의 황폐한 정서를 지적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사채의 폐혜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왜 사람들이 사채에 눈을 돌려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던진다. 두 드라마 모두 초반부터 돈에 관한 ‘명대사’가 나온다. ‘빅머니’에서는 코츠카가 시라토에게 “현실의 머니 세계는 끊임없이 약자를 삼키면서 살아 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쩐의 전쟁’의 독고찬은 금나라에게 “돈은 돌고 도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두 드라마가 돈에 접근하는 방식의 명확한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내용적으로는 ‘빅머니’ 시라토는 돈을 버는 법을 배우는 반면 ‘쩐의 전쟁’ 금나라는 돈을 받아내는 법을 배우는 것도 내용상의 차별점다. 드라마 시작에서 남자 주인공의 직업도 다르다. ‘쩐의 전쟁’ 금나라는 명문대 출신에 잘 나가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였으나 아버지가 사업자금 때문에 쓴 사채로 인해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직장에서도 쫓겨났다. 그러나 ‘빅머니’의 시라토는 처음부터 가진 게 없는 백수다. ‘쩐의 전쟁’의 경우 만화가 박인권의 동명 연재 만화가 원작이고, ‘빅머니’는 주식거래를 알기 쉽게 그린 이시다 이라의 소설 ‘파도 위의 마술사’가 원작이다.&nbsp;&nbsp;<주요기사 >☞ 미국 기획사 대표, "비 '스피드 레이서' 출연 똑똑한 전략"☞ 연예인 병역특례 비리, 혐의 인정되면 어떤 처벌 ?☞ (VOD)칸 여우주연상 전도연 기자회견☞ (VOD) 한국에 온 '피오나 공주' 카메론 디아즈 인터뷰☞ SPN 오픈 기념 '거침없이 하이킥' 김혜성과의 만남.
2007.05.31 I 김은구 기자
''쩐의 전쟁''과 닮은꼴 일본 드라마 ''빅머니''
  • ''쩐의 전쟁''과 닮은꼴 일본 드라마 ''빅머니''
  • ▲ SBS '쩐의 전쟁'(왼쪽)과 후지TV '빅머니'[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수목미니시리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연출 장태유)이 30%대에 가까운 시청률로 인기를 끌면서&nbsp;비슷한 주제와 내용을 가진&nbsp;일본드라마 한 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2년 후지TV에서 방송됐고 2004년 케이블채널 OCN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 됐던 나가세 토모야 주연의 일본 드라마 ‘빅머니’. ‘쩐의 전쟁’ 시청자 게시판에는 요즘 ‘빅머니’와 내용이 비슷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 ‘쩐의 전쟁’ VS ‘빅머니’, 이것이 비슷 ‘쩐의 전쟁’과 ‘빅머니’는 모두 남자 주인공이 치부의 비법을 터특한 고수에게 돈을 버는 법을 배운다는 설정이 유사하다. ‘쩐의 전쟁’은 사채로 인해 집안이 풍비박산 난 남자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가 전설적인 사채업자 독고철(신구 분)의 지도로 사채업에 뛰어드는 내용을 담는다. ‘빅머니’ 역시&nbsp;실업자로 아르바이트와 파친코로 하루 하루를 보내던 남자 주인공 시라토가 어느 날 안하무인격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조직폭력배 보스마저 고개를 숙이고&nbsp;쩔쩔매는 노인 코츠카를 만난다. 코츠카는 시라토를&nbsp;받아들여 주식투자에 대한 실전 수업을 쌓게 한다. ‘쩐의 전쟁’과 ‘빅머니’에 각각 등장하는 노인이 남자 주인공을 거두기 전에 조건으로 내거는 과제도 닮았다. &nbsp;‘쩐의 전쟁’에서 독고철은 금나라에게&nbsp;지하철 역사에서 구걸하는 김상사를 찾아가 일수를 받아오면 사채업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nbsp;‘빅머니’에서는 코츠카가 사라토에게&nbsp;2억엔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돈을 노리는 사람들을 따돌리고 무사히 수취인에게 전달하라는 과제를 준다.&nbsp;드라마 초반 남자 주인공의 아버지가 죽는 설정도&nbsp;똑같다. ‘쩐의 전쟁’의 금나라 아버지와 ‘빅머니’ 시라토의 아버지 모두 빚 독촉에 시달리다 사망해 주인공들이 돈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 ‘쩐의 전쟁’ VS ‘빅머니’, 하지만 이것이 틀리다.두 드라마의 가장 큰 공통점은 소재가 ‘돈’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돈을 접근하는 방식과 치부에 대한 시각은 크게 다르다. &nbsp;‘빅머니’는&nbsp;주식투자를 통해&nbsp;부를 쌓는&nbsp;성공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다. 어렵던 주인공인 중간 중간 어려운 고비와 실패를 겪기도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재기를 하는 과정을 12부작에 걸쳐&nbsp;스피디하게 담고 있다. &nbsp;반면 ‘쩐의 전쟁’은 주인공이 돈을 버는 과정을 담고 있지만 그보다는 우리 사회가 가진 배금주의의 황폐한 정서를 지적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nbsp;사채의&nbsp;폐혜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왜 사람들이 사채에 눈을 돌려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던진다.두 드라마 모두 초반부터 돈에 관한 ‘명대사’가 나온다. ‘빅머니’에서는 코츠카가 시라토에게&nbsp;“현실의 머니 세계는 끊임없이 약자를 삼키면서 살아 나간다”고 한다. &nbsp;그러나 ‘쩐의 전쟁’의 독고찬은 금나라에게 “돈은 돌고 도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nbsp;두 드라마가 돈에 접근하는 방식의 명확한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이다.&nbsp;내용적으로는 ‘빅머니’ 시라토는 돈을 버는 법을 배우는 반면 ‘쩐의 전쟁’ 금나라는 돈을 받아내는 법을 배우는 것도&nbsp;내용상의 차별점다. 드라마 시작에서 남자 주인공의 직업도 다르다. ‘쩐의 전쟁’ 금나라는 명문대 출신에 잘 나가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였으나 아버지가 사업자금 때문에 쓴 사채로 인해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직장에서도 쫓겨났다. &nbsp;그러나 ‘빅머니’의 시라토는 처음부터 가진 게 없는 백수다. ‘쩐의 전쟁’의 경우 만화가 박인권의 동명 연재 만화가 원작이고, ‘빅머니’는 주식거래를 알기 쉽게 그린 이시다 이라의 소설 ‘파도 위의 마술사’가 원작이다.
2007.05.31 I 김은구 기자
대한민국 서쪽 끝 :: 가거도 여행 (1)
  • 대한민국 서쪽 끝 :: 가거도 여행 (1)
  • ▲ 한국에서 가장 늦은 일출을 보았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우리나라 최서남단 땅이다.&nbsp;[조선일보 제공] 동화책에 나오는 전설의 섬이 이럴까. 어릴 적 TV만화영화 '미래소년 코난'을 본 적이 있다면, 주인공 코난이 살던 고향 섬마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지 모르겠다. 선착장에 내려 둘러본 가거도(可居島) 풍광은 딱 그렇다. 여기 사람들은 '중국의 새벽닭 소리가 들린다'고 우스개를 한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떠 있는 섬이다. 동경 125도7분, 북위 34도4분. 목포에서 직선거리로 서남쪽 방향 145㎞, 뱃길로는 233㎞나 떨어졌다. 대한민국에서 남쪽 끝은 마라도, 동쪽 끝은 독도, 서쪽 끝은 가거도지만, 가장 덜 알려졌다. 하지만, '소(小)흑산도'라고 하면, "아, 거기"하고 무릎을 칠 분들이 많을 것. 선착장 옆으로 해안을 따라 거칠고 가파른 절벽이 바다를 향해 수직 낙하한다. 섬 전체가 거대한 절벽이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절벽에서 까만 점들이 줄지어 깡총거린다. 돌 사이에 난 풀을 뜯어먹는 흑염소 가족이다. 주민이 풀어 키우던 염소들인데, 이제는 야생 염소가 다 돼서 잡히지도 않는다. 선착장이 있는 대리 마을 뒤로는 각도가 45도는 되 보이는 구릉이 정상을 향해 급하게 솟구친다. 독실산이다. 높이 639m라니 그다지 높지 않을 것 같지만, 해발 '0m'인 바닷가에서 올려다본 산은 웅장하다. 남성적이다. 산 정상은 날 맑은 가을 며칠만 제외하면 항상 구름에 쌓여있다. 섬 전체는 후박나무로 덮혀있다. 가거도 자체가 거대한 후박나무 군락지이다. 후박나무 외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굴거리나무, 천리향이 빽빽이 우거졌다. 숲속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흰꽃을 피우는 백세우란과 노란꽃이 매혹적인 금세우란이 여기저기 보인다. 상황버섯, 음양곽, 현삼, 목단피, 갈근 같은 귀한 약초가 나무 밑에서 자생한다. 하늘에는 흑비둘기, 흰날개해오라기, 바다직박구리가 날아다닌다.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새들이다. 이 섬에서 백로는 귀한 축에도 끼지 못하는 찬밥 신세다. 섬 여기저기 풀밭에 백로가 비둘기처럼 떼지어 살고 있다. 온몸이 온통 검은 제비나비, 검은 날개 끄트머리에 코발트빛을 세련되게 두른 청띄제비나비 수천 수만 마리가 태풍 직전 나타나 비와 바람을 피한 뒤 신기루처럼 사라지기도 한다. 나비 뿐 아니다. 풍랑이 일거나 폭풍이 몰아칠 때면 인근 동지나해에서 고기 잡던 어선들도 가거도로 피항한다. 폭풍이 잦은 겨울철에는 선착장에서 중국어가 한국말만큼 많이 들린다. 전라남도는 '한국의 서남단 끝'이라는 상징성을 내세워 가거도를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홍보물을 만들어 전국 관광안내소에 뿌리는 등 노력 중이다. 이런 상징성 때문이 아니라도, 한 번은 보고 싶을만큼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닌 섬, 가거도다.
  • (문화산업포럼)문화콘텐트, 국가 기간산업으로 키워야②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문화콘텐트산업의 파급효과를 감안할 때 이를 국가 기간산업으로 키워야한다"지난 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문화산업포럼에 발제를 맡은 임성준 중앙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겸 문화산업연구소 소장은 이날 `문화콘텐트 산업의 범위와 파급효과`라는 주제를 통해 국가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는 이제 문화콘텐트산업으로 눈을 돌려야한다고 주장했다.문화콘텐트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콘텐트를 산업화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문화관광부에 따르면 2005년 국내 문화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디지털 교육· 정보 등 10개 분야) 매출액은 54조원. 이는 2005년 국내총생산(GDP)대비 6.65%의 비중을 차지했고, GDP 기여도는 2.38%였다.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2011년에는 국내 문화산업 매출액은 100조원대에, 2020년에는 24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GDP대비 비중은 각각 9.47%와 16.0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임 교수는 "이렇듯 문화콘텐트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정부의 문화산업 투자비중은 2003년 1.14%에서 2006년에는 1.10%로 낮은 편"이라며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문화산업연구소 분석에 의하면 문화콘텐트산업의 고용유발계수(10억원이 투입됐을 때 발생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피고용자수)는 15.96으로 가장 높고, 서비스업은 14.89, 제조업 9.39, 농림수산업은 7.55로 조사됐다.그는 "문화콘텐트산업은 고용 및 생산유발 효과가 큰 산업으로 분석됐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단순히 계산될 수 없는 파급효과를 갖고 있어 국가기간산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 교수는 "국가 창조역량 강화를 통해 양질의 문화콘텐트 양산이 필요하다"며 "문화적 창조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정책, 전통 문화자산과 문화 예술의 콘텐트화 지원, 대중적 문화수요와 인문학의 연결사업, 개인 스토리텔링과 문화벤처 지원사업, 창조활동에 종사하는 인력에 대한 경제적인 여건 보장 등 생업화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우수한 콘텐트를 상품화 산업화하는 전략도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임 교수는 이를 위해 ▲ 문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듀싱 기술 강화 전략 ▲ 콘텐트와 최첨단 IT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콘텐트 강화 전략 ▲ 지적재산권 보호와 현 시점에 적합한 규제 완화 대책 등 창조인프라 기반 마련 ▲ 펀드 조성과 투자인프라 구축 등 비지니스 투자활성화 사업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7.05.30 I 류의성 기자
  • [구자겸의 친구, 야구] 김병현, 이제 정면승부 ''고질'' 버릴 때다
  • [로스앤젤레스=구자겸 통신원] 강한 것은 셉니다. 하지만 부러지기 쉽습니다. 부드러운 것은 약합니다. 그러나 휘어지기만 할 따름입니다. 김병현이 플로리다 이적 두 번째 등판인 2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 5.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안타 4실점하며 패전 직전까지 갔다가 9회 동점이 돼 간신히 '면피'만 했습니다. 데뷔 후 한 경기서 가장 많은 6개의 볼넷을 내주고 삼진은 4개였습니다. 그에게 늘 아쉬운 '강공 일변도' 피칭이 또다시 여지없이 승부로 직결된 경기였습니다. 초반 3실점이 모두 거기에서 비롯됐습니다. 1회 선두타자 마이클 번과의 대결서 '짠물' 판정이 겹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김병현은 내리 두 타자를 삼진으로 솎아 냈습니다. 2번 셰인 빅토리노를 8구까지 간 끝에 몸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지미 롤링스에게 다시 3구 몸쪽 패스트볼에 이어 바깥쪽 체인지업을 던져 4구만에 헛스윙으로 돌려 세웠습니다. 2연속 탈삼진의 징검돌 노릇을 한 몸쪽 패스트볼은 정말 위력적이었습니다. 타자의 몸쪽을 파고들어 투심 패스트볼처럼 가운데로 휘어 들어갔습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공끝이 워낙 좋아 자연스럽게 그런 무브먼트가 생겨 난 것입니다. 와중에 도루와 견제 악송구가 나와 2사 3루. 다음 타자는 4번 좌타자 체이스 어틀리.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는 '왼손 슬러거' 라이언 하워드가 빠진 필라델피아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위협적인 타자였습니다. 김병현은 원 볼서 다시 '투심성' 패스트볼로 루킹 스트라이크를 꽂아 그를 움찔하게 했습니다 . 그런데 이어서 바로 문제의 고집스러운 '강공 피칭'이 나왔습니다. 한복판 약간 낮게 깔려들어오는 패스트볼 정면 승부. 지난해 30경기가 넘는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면서 강타자로 점프한 어틀리가 이를 놓칠 리 없었습니다. 그대로 통타, 우월 선제 투런 홈런. 어틀리의 카운터 펀치가 정신을 확 깨게 만든 찬물이었나요. 김병현은 이후 부쩍 강약 조절에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2회 2사 2, 3루서 톱타자 번을 패스트볼-체인지업-패스트볼-싱커-투심성 패스트볼에 이어 싱커로 헛스윙시켜 위기를 넘깁니다. 3회에도 어틀리에게만 조심스럽게 던지다가 볼넷을 내줬을 뿐 강약과 완급 조절로 별탈 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2-2 동점이 됐습니다. 그런데 4회 선두 6번 그렉 돕스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또 탈이 나고 말았습니다. 7번 아브라함 누네스와 8번 로드 바라하스에게 거푸 초구 승부를 걸다가 좌익 선상 2루타-중전 안타를 잇따라 맞고 역전 점수를 내준 것입니다. 모두 칠테면 쳐보라는 식의 한 복판 패스트볼이었습니다. 이렇게 정면승부를 벌인 데는 몇 가지 이유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8일 이적 첫 등판 탬파베이전서 되찾은 제 공에 대한 자신감과 다시 한번 새 감독에게 확실히 뭔가를 보여 줘야 한다는 당위감 같은 것 말입니다. 실제 그는 탬파베이전처럼 1회부터 마치 마무리 투수처럼 던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은 2회까지 이미 43개의 공을 던지게 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지치게 해 결국 7번 타자에 이어 투수인 9번 타자에게 조차 볼넷 2개를 한꺼번에 허용하며 강판될 수밖에 없는 먼 이유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보다 더 앞서고 본질적인 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김병현의 '고질'인 강함을 고집하는 욕망입니다. 애리조나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돼 어깨 부상을 당하고 콜로라도로 이적해 재활 과정을 밟으면서 "이제 80마일대 공으로도 타자를 맞춰 잡는 요령을 배워야 할 것 같다"며 변신하는 듯했던 김병현은 언제부터인가 다시 옛날로 돌아 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의 김병현과 그 옛날 BK와의 거리, 간극입니다. 샌디에이고의 한 타자가 천변만화를 부리는 그의 공을 겪어 본 후 "저런 투수는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절찬했던 BK는 냉정히 말해서 이제 아련한 과거 일 뿐입니다. 달도 차면 기울고, 꽃도 피고 나면 지기 마련인데 이제 달라져야지요. 변해야지요. 그리고 아직도 자신만만하지만 그래서 더욱 치기 어리기만 한 김병현이 꼭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 살아 남는 자가 강하다'는 정글의 법칙입니다.
2007.05.24 I 김삼우 기자
 김병현 '살아 남는 자가 강자다'
  • [한들의 친구, 야구] 김병현 '살아 남는 자가 강자다'
  • ▲ 김병현 [로이터/뉴시스][로스앤젤레스=이데일리 SPN 한들 통신원] 강한 것은 셉니다. 하지만 부러지기 쉽습니다. 부드러운 것은 약합니다. 그러나 휘어지기만 할 따름입니다. 김병현이 플로리다 이적 두 번째 등판인 2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 5.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안타 4실점하며 패전 직전까지 갔다가 9회 동점이 돼 간신히 '면피'만 했습니다. 데뷔 후 한 경기서 가장 많은 6개의 볼넷을 내주고 삼진은 4개였습니다. 그에게 늘 아쉬운 '강공 일변도' 피칭이 또다시 여지없이 승부로 직결된 경기였습니다. 초반 3실점이 모두 거기에서 비롯됐습니다. 1회 선두타자 마이클 번과의 대결서 '짠물' 판정이 겹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김병현은 내리 두 타자를 삼진으로 솎아 냈습니다. 2번 셰인 빅토리노를 8구까지 간 끝에 몸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지미 롤링스에게 다시 3구 몸쪽 패스트볼에 이어 바깥쪽 체인지업을 던져 4구만에 헛스윙으로 돌려 세웠습니다. 2연속 탈삼진의 징검돌 노릇을 한 몸쪽 패스트볼은 정말 위력적이었습니다. 타자의 몸쪽을 파고들어 투심 패스트볼처럼 가운데로 휘어 들어갔습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공끝이 워낙 좋아 자연스럽게 그런 무브먼트가 생겨 난 것입니다. 와중에 도루와 견제 악송구가 나와 2사 3루. 다음 타자는 4번 좌타자 체이스 어틀리.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는 '왼손 슬러거' 라이언 하워드가 빠진 필라델피아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위협적인 타자였습니다. 김병현은 원 볼서 다시 '투심성' 패스트볼로 루킹 스트라이크를 꽂아 그를 움찔하게 했습니다 . 그런데 이어서 바로 문제의 고집스러운 '강공 피칭'이 나왔습니다. 한복판 약간 낮게 깔려들어오는 패스트볼 정면 승부. 지난해 30경기가 넘는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면서 강타자로 점프한 어틀리가 이를 놓칠 리 없었습니다. 그대로 통타, 우월 선제 투런 홈런. 어틀리의 카운터 펀치가 정신을 확 깨게 만든 찬물이었나요. 김병현은 이후 부쩍 강약 조절에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2회 2사 2, 3루서 톱타자 번을 패스트볼-체인지업-패스트볼-싱커-투심성 패스트볼에 이어 싱커로 헛스윙시켜 위기를 넘깁니다. 3회에도 어틀리에게만 조심스럽게 던지다가 볼넷을 내줬을 뿐 강약과 완급 조절로 별탈 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2-2 동점이 됐습니다. 그런데 4회 선두 6번 그렉 돕스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또 탈이 나고 말았습니다. 7번 아브라함 누네스와 8번 로드 바라하스에게 거푸 초구 승부를 걸다가 좌익 선상 2루타-중전 안타를 잇따라 맞고 역전 점수를 내준 것입니다. 모두 칠테면 쳐보라는 식의 한 복판 패스트볼이었습니다. 이렇게 정면승부를 벌인 데는 몇 가지 이유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8일 이적 첫 등판 탬파베이전서 되찾은 제 공에 대한 자신감과 다시 한번 새 감독에게 확실히 뭔가를 보여 줘야 한다는 당위감 같은 것 말입니다. 실제 그는 탬파베이전처럼 1회부터 마치 마무리 투수처럼 던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은 2회까지 이미 43개의 공을 던지게 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지치게 해 결국 7번 타자에 이어 투수인 9번 타자에게 조차 볼넷 2개를 한꺼번에 허용하며 강판될 수밖에 없는 먼 이유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보다 더 앞서고 본질적인 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김병현의 '고질'인 강함을 고집하는 욕망입니다. 애리조나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돼 어깨 부상을 당하고 콜로라도로 이적해 재활 과정을 밟으면서 "이제 80마일대 공으로도 타자를 맞춰 잡는 요령을 배워야 할 것 같다"며 변신하는 듯했던 김병현은 언제부터인가 다시 옛날로 돌아 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의 김병현과 그 옛날 BK와의 거리, 간극입니다. 샌디에이고의 한 타자가 천변만화를 부리는 그의 공을 겪어 본 후 "저런 투수는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절찬했던 BK는 냉정히 말해서 이제 아련한 과거 일 뿐입니다. 달도 차면 기울고, 꽃도 피고 나면 지기 마련인데 이제 달라져야지요. 변해야지요. 그리고 아직도 자신만만하지만 그래서 더욱 치기 어리기만 한 김병현이 꼭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 살아 남는 자가 강하다'는 정글의 법칙입니다.
2007.05.24 I 한들 기자
소비자 기호 따라가기, 창업성공 지름길
  • 소비자 기호 따라가기, 창업성공 지름길
  •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외식업 프랜차이즈 창업분야에서&nbsp;문화적 친밀도가 높고 편안함도 갖춘 전통.토속 음식이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새로운 가맹사업이&nbsp;관심을&nbsp;끌고&nbsp;있다. &nbsp;프레임푸드시스템(주)의 ‘화통대가 (www.hwatong.co.kr)’는 기존의 구이집의 단편적인 메뉴에서 탈피해 해산물과 육고기를 함께 즐길수 있게 구성됐다. 즉 소비자의 기호를 찾아가는 것이다. 당일 배송되는 키조개, 가르비, 백합등 14종류의 신선한 해산물과 솔잎숙성 삼겹살, 목살등 4종류의 육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고 취향에 따라 선택도 가능하다. 육고기의 경우 1Kg에 22000원이다. 화통대가 김민수 팀장은 “처음 기획의도가 고객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자는 일념으로 메뉴 개발추진했다”며 “풍부한 양으로 만족감을 주는 것도 그중에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화통대가는 처음 외식업계 아이템을 기획하면서 직영점을 통해 반복적 시행착오를 거쳐&nbsp; 만들어진 브랜드라는 것이 회사측 소개이다. 이외에도 매장입구에서 간판 부분에 깡통을 매달아 신선함을 보여주고 있고 내부로 들어가면 한 눈에 들어오는 만화 캐릭터가 인상적이다.&nbsp; (창업문의) 02-543-128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조은푸드원의 퓨전선술집 퍼주미(www.ferjumi.com)는 다양한 메뉴와 독트한 컨셉의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분위기와 맛으로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했다.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가격과 메뉴 종류를 선택할수 있으며, 기본적인 구이류경우 4900원선에 유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퍼주미는 고객에게는 좋은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예비창업주님께는 지역밀착퓨전요리 주점으로 성공할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 또한 누구나 즐겨 먹을수 있는 요리로 상업지역, 집중업무시설, 역세권, 대학교 주변등 A급 상권 뿐만 아니라 동네 주택지, 아파트단지내 상가와 같은 B급 상권에서도 최고의 매출과 최고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퍼주미 권강수 실장은 “관악구 신림동 직영점을 시작으로 안산본점,안산점,수원점,고척점,대전점이 이미 오픈하였으며 올해안에 7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가맹점주들과 함께 영원한 동반자 관계로 성장할것이다”고 밝혔다. 퍼주미의 창업비용은 10평기준 3250만원. (창업문의) 080-252-1212,
2007.05.23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몽구 회장 "7년내 1조 헌납"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내일(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폭주기관차`중국 괜찮나-국민 알권리가 버림받았다-정몽구 회장 "1년내 1200억 출연"-미래에셋, 두바이 현지법인 연내 설립▲종합 -대선주자, 기자실 폐쇄 일제히 반대-신도시, 강남 대체할 곳에 분당보다 크게-6월 부동산시장 변수 많다-수도권에 日보다 큰 유니버설 스튜디오-2011년 국민절반 수도권 거주-상장사 시가총액 GDP제쳤다▲기획-유시민 前복지부장관에 듣는다 ▲국제 -中철강 등 110개 품목 5~15%수출관세-도쿄에 금융특구 만든다-日기업 "비철금속 사용 줄여라" ▲금융·재테크 -외국계 은행 3인방 1분기 실적 따져보니-카드 1년이상 안스면 자동 탈퇴-한국인 노후생활비 스스로 조달▲기업과증권 -LCD·PDP분리해 경쟁시킨다...LG전자-냉매·실외기 없는 에어컨 개발-한국, 中 철강수출 통제 덕볼까-삼성LCD TV 세계최대 유람선 탄다-남북한 기업 만화영화 공동 제작-25개국 바이어 "한국 UCC굿"-해외 부가세 돌려받으세요-국산전기차 중국서도 달린다-증권사 뒤늦게 목표지수 올리기-우체국·온라인 등 펀드판매 채널 다양화 -제일상호·신민저축은행 영업이익 흑자 전환-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 속속 변경-바이오에탄올株 옥석 가려야 ▲부동산 -민간시행사업 `알박기`시대는 갔다-대우빌딩 1조원 이상에 팔릴듯-은마 34평형 경매현장.."아직 바닥 몰라" 입찰 참여 9명뿐◇한국경제 ▲1면 -사모펀드형 `계모임`이 뜬다-朴 "물가연동 소득세제 도입"-"개인자산으로 사회공헌기금 조성"-"아파트 공시가격 내려달라"..강남 등 주민 집단이의신청-1년 이상 안쓴 카드 자동 해지▲종합 -실외기·냉매 필요없는 에어컨 나온다-틸팅열차 2010년께 상용화-中, 펀드에 유동성 확보 긴급 지시-해외여행 다니는 기초생계 급여자도 있다-분당급 신도시는..수도권 동남부 600만평 예상-예보, 한전지분 7월께 매각-공기업CEO 성과급 줄어든다-일본판 월스트리트 만든다-유니버설 한국 테마파크 아시아 최대 2012년 개장-2011년 국민 50%가 수도권에 거주-카드 신규 연회비 반드시 받아라-대부업 이자상한 확정..연 30%넘으면 계약 원천무효▲국제 -中·인도 18억 소비층 몰려온다-日적대적 M&A적극 방어 상장사 15% `포이즌 필`도입▲산업 -LG전자 `남용 way`로 생산성 3배 높인다-코오롱, 車소재 GM공급 길 열려-PMP·전자사전 영역 공방전-한미약품 `슬리머`드디어 빛본다-500원으로 이젠 과자도 못 산다▲부동산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군침 도네`-대우빌딩 가격 1조 넘을 것-수도권 `미니신도시`릴레이 분양▲금융 -은행 영업경쟁 "튀어야 산다"-돈줄 막힌 은행 `특판 전쟁`-수시입출금 예금이 `연리 5%`▲증권 -증시 연일 최고치 행진..단기전망 놓고 낙관·경계론 팽팽-미래에셋 `글로벌 브랜드 펀드` 25일 첫선-KGI證매각 주간사 `라자드`횡포-사채시장 최대 큰 손은 생보사-중견 건설사 `물만났다`-6월 결산 상장사 실적 살펴보니..유가증권사 울상 코스닥사 미소◇서울경제 ▲1면 -고급두뇌 한국은 유출...중국은 유입-新언론통제 각계 비판 쏟아져-정몽구 회장 7년내 1조 헌납▲종합 -해외유명 테마파크 특혜만 요구, 사업은 지지부진-아산 탕정지구 536만평으로 확대 개발-세계 최고 권위 암치료 병원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선다-8월부터 기자실통폐합 추진..사실상 족쇄-한미FTA 재협상 초읽기-한국 등 아시아 경제 버블붕괴 조짐-장롱카드 자동 탈퇴 처리▲금융 -녹아웃형 ELD가입자 노심초사-입원급여금 지급 해마다 급증-국내 저축銀, 美은행 지분 첫 인수▲국제 -美휘발유값 거침없는 고공행진-도쿄에 금융특구 만든다-월가 투자銀, 헤지펀드 투자 잇따라▲산업 -LG "LCD-PDP, 사내 경쟁체제로"-상하이자동차, 쌍용차 최대주주로-좋은 인터넷 쇼핑몰 더 없나요"-셋톱박스업계 사업다각화 활발-대형쇼핑몰 이대 앞 `4파전`-수입차, 여풍 몰아친다▲증권 -증시하반기 전망 `장밋빛`-반도체株 오랜만에 반등-인덱스 펀드 상승장서 비실-바이오 에너지는 성장산업 ▲부동산 -상가주택 투자바람 분다-대우빌딩 매각가 1조는 넘어야
2007.05.22 I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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