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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월화극 독주 '굳건'...'밤밤' 김선아-이동건 키스신 불구 하락
  • '식객' 월화극 독주 '굳건'...'밤밤' 김선아-이동건 키스신 불구 하락
  • ▲ SBS 드라마 '식객'[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월화드라마 ‘식객’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 방영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S 2TV '최강칠우'와 MBC '밤이면 밤마다'는 하락폭이 더 커 '식객'은 독보적인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식객’은 1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8.3%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그러나 '최강칠우'는 지난 1일 방송의 10.5%보다 1.1%포인트 하락한 9.4%, '밤이면 밤마다'는 1일의 9.2%보다 역시 1.1%포인트 낮은 8.1%의 시청률에 머무르며 '식객'을 추격하지 못했다.특히 '밤이며 밤마다'는 이날 티격태격하던 문화재청 문화재사범 단속반원 허초희(김선아 분)와 고미술 감정 및 복원 전문가로 이중인격자인 단속반 고문 김범상(이동건 분)의 키스신이 2번이나 있었음에도 시청률이 하락해 아쉬움은 컸다. 더구나 '식객'은 '밤이면 밤마다'와 '최강칠우'의 시청률을 합한 것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한편, 이날 ‘식객’은 운암정에 새로운 요리사 오달평(이원종 분)이 등장해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한대욱의 클로즈업]'식객' 김래원의 천변만화 웃음...비결은 '자기최면'☞[발견! 숨겨진 1인치]'식객'의 운암정, 실제로 있다? 없다!☞'식객' 김래원의 추천 레시피 No.5..."가족과 함께 즐기세요~"☞'최불암을 만난 행운'...'식객' 김래원의 '최사부일체'론☞'입맛 까다로운 남자' 김래원, 그가 밝힌 연애관&'식객' 뒷이야기
2008.07.08 I 양승준 기자
  • `故최종현 SK회장의 열정·도전을 읽는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청소년들에게 소개된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960년대부터 1998년까지 SK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에너지와 화학 정보통신 산업 등을 개척하며 한국경제에 초석을 다진 고 최종현 회장의 일대기를 만화로 제작, `하이경제(hi.korcham.net)` 사이트에 연재한다"고 7일 밝혔다.만화는 최 회장의 유년시절과 섬유 및 화학산업을 바탕으로 한 선경그룹의 발전과정, 10년 앞을 내다본 SK그룹의 에너지 정보통신산업 진출과정 등을 상세히 담았다.또 세계 최초 CDMA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치열한 기술개발 장면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를 위해 고군분투한 내용,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무를 심는다는 철학의 조림사업과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타계 후 화장을 치른 내용 등이 만화에 소개된다. 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제작을 맡은 이번 `10년 앞을 내다본 경영인, 최종현`편은 총 16부로 구성됐으며 매주 2편씩 8월말까지 연재된다.대한상의 관계자는 "상의, SK그룹의 내부 자료와 더불어 같은 시대 활동한 기업인들의 자문을 거쳐 여태껏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묘사했다"고 말했다. SK그룹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올해 8월로 10주기를 맞는 만큼 다음달 초에는 이 책을 단행본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2008.07.07 I 이정훈 기자
주성치 제작 연출 연기 기획, 미중일 영화계 휩쓴다
  • 주성치 제작 연출 연기 기획, 미중일 영화계 휩쓴다
  • ▲ 배우 주성치[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코믹 액션의 제왕 주성치가 미국, 중국, 일본을 넘나들며 끼를 펼치고 있다. 주성치는 미국에서는 내년 개봉 예정인 ‘드래곤볼’ 제작자로, 중국에서는 올해 8월 개봉 예정인 ‘장강7호’ 감독과 주연으로, 일본에서는 ‘소림소녀’ 기획자로 다방면에서 세계 영화계를 휩쓸고 다니고 있다. 만화 ‘드래곤볼’을 영화화한 ‘드래곤볼’은 주성치가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첫 작품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룹 god 출신의 박준형이 야무치 역할로 출연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 관심이 높다. 중국에서 곧 개봉되는 ‘장강7호’는 어느날 쓰레기 더미에서 주워온 신비의 외계생명체 장강7호가 가난하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아버지(주성치 분)와 아들(서교 분)의 일상에 깜짝 놀랄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내용의 SF 코믹 블록버스터로 이 역시 주성치가 최초로 시도하는 SF 블록버스터 장르라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주성치가 일본 배우, 감독과 힘을 합친 ‘소림소녀’는 오는 24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소림소녀’는 주성치가 영화 전반의 기획을 맡고 ‘춤추는 대수사선’의 모토히로 가쓰유키가 연출을 맡은 합동 프로젝트. 또 일본 인기 여배우 시바사키 코우가 쿵푸 소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믹 액션 배우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주성치가 세계 영화계에서 또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주성치-시바사키 코우 '소림소녀'로 뭉쳤다☞주성치 “신작 '장강 7호', 스필버그 영화 ‘E.T’서 영감 받아”
2008.07.04 I 유숙 기자
  • 크라운 vs 롯데제과 `신짱` 상표권 분쟁(상보)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크라운제과와 롯데제과가 과자 상표권을 둘러싸고 법정 분쟁을 벌이고 있다.30일 크라운제과는 "주력제품인 '못말리는 신짱'의 상표권을 롯데제과가 '크레용 신짱'으로 이름만 바꿔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롯데제과에 대한 상표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다.크라운측은 일본 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캐릭터를 7년 넘게 써왔지만, 이 캐릭터의 국내 라이선스 업체가 높은 금액의 재계약 조건을 요구해 결별했다. 크라운의 `못말리는 신짱`을 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만들어온 하청업체도 롯데제과의 '크레용 신짱'을 만드는 쪽으로 계약선을 변경했다.크라운제과는 "롯데제과가 크레용 신짱 생산 하청업체를 통해 짱구 캐릭터의 국내 라이선스 회사와 5년간 사용료 10억원에 계약해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 라이선스 업체는 우리에게 1년간 사용료로 5억원을 제시했었던 만큼 롯데제과의 실제 계약조건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면서 "롯데제과가 이 모든 과정을 배후에서 주도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롯데제과는 "롯데제과와 동화CNF의 계약체결은 크라운으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당한 후, 3개월 후 체결한 것"이라며 크라운측의 주장은 억측이라고 반박했다.또 "크라운이 지난 23일 상표권자인 코코측 (日本 인터내셔널 바이어즈 에이전트) 으로부터 상표사용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소당한 상태인데, 이 역시 롯데제과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2008.06.30 I 오상용 기자
홍사종 대표 "이야기혁명의 시대..상상력이 해답이다"
  • 홍사종 대표 "이야기혁명의 시대..상상력이 해답이다"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이제는 정보혁명시대를 넘어 이야기혁명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야기혁명은 정보나 최첨단 공장이 아닌 꿈이나 이야기, 상상력이 핵심 생산동력인 시대를 말합니다" 홍사종 미래상상연구소 대표는 30일 경제재테크 채널 이데일리TV의 "월요초대석"에 출연, "지금은 IT첨단 기술을 팔아 얻는 부가가치보다 이야기와 상상력이 관련된 산업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총량이 커진 시대"라며 "창조적 상상력 자원이야말로 자원빈국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동력"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창조적 상상력의 예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들었다. "누구나 명절 때 귀향길 고속도로에서 하늘을 나느 자동차를 꿈꾸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만화같은 상상을 최근 네델란드 우주항공연구소에서 '스카이 자동차'로 상용화의 시동을 걸었어요" 홍 대표는 "오늘날의 첨단기술과 시스템은 어떤 상상이든지 그 시대 안에 구현시킬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남들보다 창의적인 생각으로 더 깊이있게 상상해서 결실을 만드느냐가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특히, 이야기, 문화, 상상력 등이 경제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디즈니사는 중국의 전설을 통해 '뮬란'을, 아라비안나이트를 통해서는 '알라딘'이라는 애니메이션 걸작을 만들었죠. 디즈니는 이 이야기를 갖다쓰면서 저작료를 한 푼도 안줬지만 전세계적으로 수억 달러를 벌어들였어요" 결국 이야기를 산업적으로 활용할 경우 엄청난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홍 대표의 생각이다. "우리도 '조폭마누라', '괴물', '달마야 놀자', '시월애' 등 헐리우드에 팔 정도로 좋은 이야기들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런 이야기들이 헐리우드에 팔려가서 완제품이 되고 있지만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이야기를 가지고 세계적인 완성품을 만들어야합니다" 홍 대표는 "우리처럼 자원이 빈약한 나라의 살 길은 우수한 인재들로 하여금 창조적 상상력을 마음껏 키우게 하는 일"이라며 "이같은 노력을 통해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산업을 잘 육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월요초대석 '홍사종 미래상상 연구소 대표'편은 30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2008.06.30 I 임종윤 기자
'식객' 촬영현장을 가다..."파리가 우리의 가장 큰 적!"
  • [SPN 현장 출동]'식객' 촬영현장을 가다..."파리가 우리의 가장 큰 적!"
  • ▲ '식객' 파주 스튜디오 촬영현장에서 파리를 잡고 있는 김래원(사진 왼쪽)과 연기 리허설 중인 권오중과 김래원(사진 오른쪽)[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아침 8시부터 촬영중이에요.” 지난 6월 25일 오후5시 경기도 파주시 적성읍 장현2리에 위치한 JS픽쳐스 스튜디오. SBS 월화드라마 ‘식객’(극본 최완규/박후정, 연출 최종수)의 운암정 내부 세트장에서 만난 김소연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 오후 5시까지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식객’에서 운암정의 매니저이자 오숙수의 비서인 주희로 출연하고 있는 김소연은 성찬 역의 김래원과 봉주 역의 권오중, 그리고 오숙수 역의 최불암의 연기를 모니터 하며 자신의 촬영 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옮긴 ‘식객’은 지난 6월 17일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MBC '밤이면 밤마다'와 KBS 2TV ‘최강칠우’ 등이 방영중인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앞서나가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동안 MBC '이산’에 눌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SBS로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 연출을 맡고 있는 최종수 PD는 “아직 드라마의 인기가 실감나지 않는다”면서도 “다른 드라마들에 비해 조금 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최종수 PD 옆에서 세 남자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고 있던 김소연 역시 “걱정을 했었는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기쁘다”고 거들었다. 이날은 14회에서 진수(남상미 분)의 기사로 인해 운암정이 위기에 빠지게 되자 오숙수가 성찬과 봉주를 불러 대책을 논의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심각한 표정으로 마주앉은 김래원, 권오중, 최불암은 최종수 PD의 “레디 액션!” 사인에 맞춰 호흡을 맞추고 “컷! 다시 한 번 갑시다”는 말에 숨을 돌린 뒤 촬영하기를 반복했다. 드라마 ‘식객’에서 운암정은 원작과 달리 극의 중심 무대다. ‘식객’의 전개 구도가 최고의 한식당인 운암정의 후계문제를 놓고 성찬과 봉주의 갈등을 담고 있어서다. 드라마에서 운암정의 외부 촬영은 정선의 강원랜드에 있는 실제 한식당과 서울 시내의 모 한식당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내부는 적성면에 위치한 JS픽쳐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다. 4회에서 성찬이 운암정을 뛰쳐나갔기 때문에 김래원은 적성면 스튜디오에 올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모처럼 스튜디오에서 봉주 역의 권오중을 만난 김래원은 촬영 중간 카메라가 멈춰서면 권오중에게 장난을 치기 일쑤였다. 이들이 장난의 도구로 삼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파리채. 스튜디오 주변에 농가와 축사가 많아 촬영 중에 배우들로 인해 NG가 나는 횟수보다 파리로 인한 NG가 더 많다는 것이 ‘식객’ 제작진의 전언이었다. 그래서 스태프는 물론이고 김래원과 권오중까지 나서 쉬는 시간이면 파리채를 들고 파리사냥에 나서는 것.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던 김소연은 "카메라 밖에서는 저렇게 친한데 카메라만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갈등 관계에 놓인 성찬과 봉주의 모습으로 바로 돌아온다"며 "파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개구쟁이들 같다"며 웃었다. 최종수 PD는 "봉주와 성찬은 인생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물들을 상징한다"며 "앞으로 '식객'이 보여줄 중요한 내용 중에 하나는 '인생관이 다른 인물들이 어떻게 갈등하고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는가'이다"고 덧붙였다. '식객' 제작팀은 이날 스튜디오 촬영을 끝내고 우리 고유의 음식 맛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는 성찬의 모습을 담기 위해 다시 경남 하동으로 떠났다.▶ 관련기사 ◀☞'입맛 까다로운 남자' 김래원, 그가 밝힌 연애관&'식객' 뒷이야기☞김소연 "성찬과 봉주...주희의 마음은 저도 잘 몰라요"☞[SPN 현장 출동]이동건 웃음보 터뜨린 기주봉 애드리브...유쾌, 상쾌 '밤밤' 촬영현장☞3獸3色, 월화드라마 '귀하신 몸' 동물 카메오 대결 눈길☞'식객' 초반은 한식보다 일식?...日 만화 에피소드 짜깁기 의혹 제기
2008.06.30 I 김용운 기자
'무한도전', '명품 예능' 찬사 불구 시청률 10%대 재추락
  • '무한도전', '명품 예능' 찬사 불구 시청률 10%대 재추락
  • ▲ MBC '무한도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명품 예능이라는 시청자들의 찬사 속에서도 시청률이 한 주 만에 다시 10%대로 하락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이 기록한 20.1%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무한도전은 지난 5월3일부터 6월14일까지 8주 동안 10%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지난 21일 방송이 가까스로 20%의 시청률을 넘기며 부활의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20%대를 회복한 지 한 주 만에 다시 10%대로 시청률이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무한도전’은 지난 21일에 이어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2부’가 방송됐으며 무한도전 다섯 멤버와 전진이 300만원이 든 돈가방을 사수하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노홍철과 돈가방 쟁탈전을 벌이다 넘어져 무릎 부상 응급치료를 받는 상황에서 영화 '영웅본색' 주제곡과 함께 박명수가 홍콩 느와르의 상황극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역시 명품 예능이다”, “한편의 코믹 만화 같았다”, “영화같은 연출력이 돋보였다. 오랜만에 빅 재미”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관련기사 ◀☞'스타킹', '무한도전'과 맞대결 후 첫 두자릿수 시청률...11.9%☞'무한도전', '무한걸스' 만난다...지상파와 케이블 강자의 시너지는?☞'무한도전', '정준하 기차 사건' 공식 사과☞'무한도전', '정준하 기차사건' 수난 속 예능 1위 재탈환☞'무한도전', 새 멤버와 아이템 구상...여름방학 맞춰 재도약 준비
2008.06.29 I 양승준 기자
'밤이면 밤마다'과 '식객', 잇단 촬영장 겹치기 '경쟁자의 인연'
  • '밤이면 밤마다'과 '식객', 잇단 촬영장 겹치기 '경쟁자의 인연'
  • ▲ 월화드라마 SBS '식객'(왼쪽)과 MBC '밤이면 밤마다'[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월화드라마 MBC ‘밤이면 밤마다’와 SBS ‘식객’이 묘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대 방영되는 두 드라마의 촬영지가 우연처럼 겹치고 있는 것이다. ‘밤이면 밤마다’는 지난 25일 서울 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촬영을 했다. 이날 ‘밤이면 밤마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문화재청 문화재사범 단속반원과 광역수사대 문화재전담반 요원들이 문화재 암거래 현장을 급습하는 장면 촬영을 위해 메이필드 호텔을 찾았다. 그런데 메이필드 호텔은 불과 얼마 전 ‘식객’이 촬영을 한 곳이다. 메이필드 호텔은 이후 ‘밤이면 밤마다’와 ‘식객’이 촬영한 장소라는 걸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두 드라마의 인연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밤이면 밤마다’는 방송 시작을 앞두고 지난 1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작발표회를 마친 뒤 촬영을 위해 경상남도 하동으로 내려갔다가 ‘식객’ 팀과 조우했다. 먼저 하동에 도착해 있던 ‘식객’ 팀은 당초 촬영을 마치고 이동을 해야 했지만 비로 인해 촬영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동에서 하룻밤 더 머무르게 된 ‘식객’ 팀 중 일부는 ‘밤이면 밤마다’ 팀과 같은 숙소에서 묵어야 했다. 한지붕 아래 경쟁관계에 있는 두 팀이 잠을 청하게 된 것이다. 23일 첫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는 시청률 경쟁에서 지난 17일 2회 연속 방영으로 시작된 ‘식객’에 뒤져있지만 문화재를 소재로 한 코믹한 내용, 김선아와 이동건의 연기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어 KBS 2TV ‘최강칠우’를 비롯한 세 드라마의 경쟁은 시청자들의 흥밋거리가 되고 있다. ▶ 관련기사 ◀☞이동건 웃음보 터뜨린 기주봉 애드리브...유쾌, 상쾌 '밤밤' 촬영현장☞3獸3色, 월화드라마 '귀하신 몸' 동물 카메오 대결 눈길☞'식객' 초반은 한식보다 일식?...日 만화 에피소드 짜깁기 의혹 제기☞'밤밤' 첫회 귀족 고양이 화제...1주일 출연료 수백만원, 매니저도 2명☞'식객' 남상미VS'밤밤' 이주현, '달콤한 스파이' 콤비 경쟁자 재회
2008.06.28 I 김은구 기자
이준기 "여자보다 예쁜 남자… 이젠 사양합니다"
  • 이준기 "여자보다 예쁜 남자… 이젠 사양합니다"
  • [조선일보 제공] 작년 말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유조선 기름 때문에 홍역을 치렀던 태안 앞바다 구례포 해수욕장. 지금은 석양에 발갛게 젖어드는 물빛이 말끔하다. 25일 저녁, 인적이 뜸한 이곳은 SBS 드라마 '일지매' 제작진 덕분에 뒤늦게 활기를 되찾고 있었다. 그 중심에 '시정잡배' 용이에서 '협객' 일지매가 되기 위해 훈련 중인 이준기(26)가 있다. "왜 이렇게 질겨. 촌닭이라 그런가? 이빨 빠지는 줄 알았잖아." 해변가 움집 구석에 쪼그리고 앉은 이준기가 눈을 치켜뜨며 불만을 터뜨린다. 허기를 이기지 못한 일지매가 사부 '공갈' 몰래 삶은 닭을 뜯고 있는 장면. 날렵하고 '쿨'한 일지매 이전에 그는 굶주린 배를 먼저 채워야 하는 인간이었다. '컷, 오케이' 이용석 PD의 사인이 떨어지자 이준기가 배를 움켜쥐고 고꾸라진다. "아이고, 이게 배우야? 거지지. 잠 안 재워, 밥 안 줘, 만날 뒹굴어." 그러자 이 PD는 "내가 노예상이다. 넌 작품 끝날 때까지 내 노예다"라며 되레 큰소리. 이준기가 한풀 꺾인다. "에휴, 제 팔자가 노예 맞네요." 오후 내내 이어진 촬영은 밤 9시가 돼서야 잠시 쉬어갔다. "감독님한테 '도대체 언제 액션을 하느냐?'고 불평 많이 했어요. 시청자들이 '일지매' 하면 통쾌한 무협을 기대할 텐데 아직도 붕붕 날아다니는 일지매는 화면에 등장하지 않고 있잖아요." 이 드라마는 10회가 될 때까지 '의적' 일지매의 화려한 액션을 '보류'해 왔다. 용이가 자신의 눈앞에서 죽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이중생활'을 하며 스스로를 단련하는 과정이 중심이다. 이준기는 오히려 코믹하고 풀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 중 누나가 교수형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좌절하다 누가 자신을 알아볼까 시시껄렁한 농담을 하며 걸어가는 '표변' 연기는 압권. 덕분에 시청률은 동 시간대 최고인 20%대다. 2006년의 '벼락스타' 이준기는 뜻밖에도 2008년 액션물 '일지매'를 통해 '배우'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여장남자' 공길로 스타덤에 올랐던 기억은 이미 지난해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다 털어버렸다"고 했다. 대신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코믹 연기는 처음이잖아요. '원톱' 주인공이란 사실보다 그게 더 부담스러웠어요. 그래도 자신감 하나로 버텼죠." 그는 SBS '일지매'와 MBC '일지매'의 시놉시스를 모두 받아봤다. 어느 쪽에서도 정식 출연제의가 온 것은 아니었다. 그는 SBS '일지매' 제작진에 먼저 손짓했다. "MBC 것은 고우영 선생님의 만화가 원작이잖아요. 저는 SBS '일지매'가 따로 원작이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어요. 저 스스로 영웅담을 만들어갈 수 있잖아요. 창조적 연기로 의외성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만화에서 일지매는 기생으로 분장을 하고 관가의 고급 정보를 캐내기도 한다. 익숙한 연기로 또 승부를 걸겠다는 얘기? 이준기는 질색했다. "제가 또다시 여장을 해서 나오면 대중들이 반가워하겠어요? 그렇지 않을 거예요. 이제 '여자보다 예쁜 남자'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 물론 제작진의 입장은 잘 모르겠습니다." 촬영장에서 만난 그는 쉬는 틈틈이 담배를 피워 물고 스태프들과 거친 입담을 주고받는 '사내'였다. "무술팀과 가장 많이 논다"는 그는 "신체 연기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그는 얼굴 못지않게 몸매도 곱상하다. 태권도 3단의 '무인'임에도 근육질과는 거리가 멀다. "틀이 잡힌 몸은 싫어요. 배우라면 몸 자체도 언제 어떻게든 변할 수 있는 '무형(無形)'에 가까워야 하지 않을까요? 웨이트 트레이닝도 싫어해요. 야외에서 뛰고 부딪치는 건 좋은데, 갑갑한 실내에 틀어박혀서 무거운 장비를 들었다 놨다 하는 건 체질에 맞지 않습니다." 지난해, '개와 늑대의 시간'을 촬영하며 "아직도 배우로서 대중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던 그는 이제 조금 자신이 붙어 있었다. "사람들이 조금씩 연예인이 아닌, 배우 이준기를 믿어주시는 것 같아요."
  • 원티드, 총알로 총알을 잡는다! 대범한 러시아식 액션
  • [조선일보 제공] 5월 이후 거의 매주 한 편씩 선을 보이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이번 주 차례는 러시아와 할리우드의 이종교배로 태어난 성인 전용 액션영화 '원티드'다. 피와 액션이라는 주 재료에 중간중간 기이한 유머감각을 양념으로 친 이 여름용 대작영화 주방장은 러시아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판타지 '나이트 워치'(2004) 시리즈로 조국에서 역대 최고 관객기록을 세우고 미국으로 진출한 흥행 감독이다.'원티드'의 재미는 뭐니뭐니 해도 현란한 액션 연출. 자본과 컴퓨터그래픽의 도움을 받은 러시아 액션의 상상력은 물리학의 법칙을 가볍게 비웃으며 할리우드조차도 주저했을 만화적 장면들을 고스란히 시각화했다. 가장 대표적인 신은 곡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총알. 장애물을 만나면 마치 축구의 바나나킥처럼 휘어지며 표적을 관통한다. 여기에 마주 오는 자동차를 도약대 삼아 공중제비를 도는 스포츠카, 총알로 총알을 맞혀 잡는 무협지적 상상력이 느린 화면으로 거듭된다. 이 황당한 상상력을 자발적으로 믿고 싶게 만드는 힘은 주연 배우의 매력. 로맨틱 가이에서 터프 가이로 변신한 킬러 제임스 맥어보이의 어설픈 순수함도 작지 않은 매력이지만, 강력한 존재감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비밀결사의 리더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 연기는 단연 압권이다. 얄미운 동료를 키보드로 후려칠 때 후두둑 떨어지는 F자판(욕의 이니셜)이나 적의 숨을 끊어놓을 총알에 새겨진 채 확대되어 보여주는 'goodbye' 등의 유머 감각도 독특하다. 하지만 관객의 눈을 달콤하게 현혹하던 '원티드'의 장점들은 드라마가 중심을 잃는 3분의 2 지점 이후부터 뒷심을 잃고 방황한다. 미스터리의 핵심 동력이었던 비밀 암살조직의 배신과 응징을 설득력 있게 마무리하는 데 실패하면서, 플롯의 완결보다 액션 그 자체에만 몰입하는 무리수를 둔 것. 초반의 긴장감도 현저하게 약화됐다. 킬링타임용 팝콘무비로는 무난하지만, 1급 시나리오 작가를 지명수배(Wanted)했다면 더 좋았을 듯. 줄거리허구한 날 상사에게 구박 받는 소심한 경리 직원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에게 어느 날 숨막힐 것 같은 매력의 폭스(안젤리나 졸리)가 나타난다. 그러더니 하는 말. "당신의 아버지는 사실 세계 최고의 킬러였는데 음모에 휘말려 암살당했다"는 것. 폭스는 웨슬리를 비밀 조직으로 안내하고, 킬러 훈련을 시킨다. 그런데 세계를 구하겠다는 이 조직, 뭔가 이상하다. 전문가 별점맥어보이가 복용하는 흥분억제제는 감독이 먹어야 했다. 극장의자엔 안전벨트가 없으니까. ★★★
창고영화 大방출...뒤늦게 받아본 성적표는?
  • [2008 상반기 결산③]창고영화 大방출...뒤늦게 받아본 성적표는?
  • ▲ 영화 '바보'와 '방울 토마토'[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2008년 상반기 영화계의 특징 중에 하나로는 제작이 일찍이 완료됐지만 개봉일을 잡지 못해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영화들의 뒤늦은 개봉을 들 수 있다. 소위 '창고영화'라 불렸던 이들 작품들은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제고시켰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1년에서 길게는 2년 정도 묵힌 만큼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지 못했다는 부정적 평가 속에 '관객 외면'이라는 설움도 맛봐야했다. ◇ 97만명 VS 8천명 상반기 개봉된 창고영화 중에 가장 높은 흥행성적을 올린 작품은 차태현 하지원이 주연으로 나섰던 강풀 원작의 영화 '바보'다. 지난 2월28일 개봉한 '바보'는 97만3410명(이하 영진위 집계)의 관객을 모아 창고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창고영화 중에서는 흥행에 비교적 성공한 편이지만 인터넷 연재 당시 1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던 원작만화의 화제성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 아닐 수 없다.    흥행성적이 가장 저조했던 작품은 신구와 아역배우 김향기가 주연으로 나선 '방울토마토'로 조사됐다. '방울토마토'는 할아버지와 소녀의 따뜻한 교류를 그린 착한 영화였다. 하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다. 지난 5월29일 개봉한 '방울토마토'는 전국에서 8천334명의 관객을 모으는 처참한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 대부분의 '창고영화'들은 5만에서 20만 내외의 관객을 모아 상반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의 날개 없는 추락을 주도했다. ◇10억원 촬영을 마쳤음에도 영화가 제때 개봉되지 못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결국 P&A(Print & Advertisement) 비용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창고영화'로 몰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화 홍보사 관계자들이 꼽는 한국 상업영화의 기본적인 P&A 비용은 대략 10억원 정도. 창고영화로 분류되었던 작품 중에는 제작비는 고사하고 10억원 남짓의 P&A 비용이 없어 '희생'된 작품이 적지 않다. 한 영화 홍보사 관계자는 "P&A 비용은 영화가 흥행이 되지 않으면 한마디로 공중으로 사라져버리는 비용이다"며 "차라리 P&A 비용을 쓰지 않는 것이 영화의 적자폭을 줄이는 가장 큰 방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3년 상반기 '창고영화' 개봉의 물꼬를 튼 작품은 '바보'다. 이후 '허밍', '도레미파솔라시도', '서울이 보이냐', '날라리 종부뎐, '방울토마토', '그녀는 예뻤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무림 여대생' 등이 극장에 개봉되는 행운(?)을 안았다. 그러나 아직도 '창고에 있는' 작품이 있다. 조한선 유민가 주연한 '특별시 사람들'이나 박희순이 주연한 '나의 친구, 그의 아내', 박희순 신이 등이 출연한 '일편단심 양다리' 등의 작품이 그렇다. 세 작품은 2006년 제작을 마쳐놓고도 2년째 창고 안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작품 모두 문소리 김태우 주연의 '사과' 앞에서는 아직 인고의 시간을 말하기 부끄럽다. '사과'는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후 각종 해외영화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만 3년동안 극장에 간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고 '태왕사신기'로 안방극장의 정상까지 차지했던 문소리는 3년째 미개봉 상태인 영화 '사과'에 대해 "산고가 크고 팔다리가 없는 아이라도 낳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사과'의 개봉은 올 하반기에도 여전히 미정 상태다. ▶ 관련기사 ◀☞[2008 상반기 결산①]숫자로 본 상반기 한국영화...1부터 1370만까지☞[2008 상반기 결산②]스타와 화제작, '한국영화 최고는 바로 나!'☞[SPN 1주년 특별기획③]김주성 CJ엔터 대표 "2010년이면 다시 살아날 것"☞[SPN 1주년 특별기획②]강우석 감독 "최악 상황, 정답은 '좋은 영화' 뿐"☞[SPN 1주년 특별기획①]현장의 목소리...'한국영화, 돌파구를 찾아라!'
2008.06.26 I 김용운 기자
  • 문화부, IPTV 등 디지털 콘텐트 육성 박차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응하는 IPTV(인터넷TV) 등 디지털 콘텐트 육성을 추진한다.문화부는 디지털 콘텐트 가치사슬연계 지원사업과 방통융합 양방향 콘텐트 지원사업 과제를 선정해 협약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용화는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분야별로 삼성전자 컨소시엄은 비트컴퓨터 등 7개사가 참여, 사용자 맞춤형 유헬스(u-Health)콘텐트 개발을 추진한다. 프리챌 컨소시엄은 소리바다 등 5개사가 참여, 와이브로 휴대 단말기에서도 무선을 통해 콘텐트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불법 콘텐트 필터링 기능을 포함시킬 계획이다.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CJ미디어 등 5개사 참여)은 낮은 인터넷 속도에서도 고화질의 IPTV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교육· 오락· 정보 콘텐트를 개발하고, 엠피오 컨소시엄은 휴대용 PMP 기기에서도 3D 그래픽이 자연스럽게 구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밖에 삼성전자 컨소시엄에서 디지털 TV 내장형 게임을, 그라비티는 인기만화 애니메이션 `롱뽀롱 뽀로로` IPTV용 게임 버전인 `뽀로로 월드`를 개발한다.디지털 콘텐츠 가치사슬 연계사업은 작년부터 진행됐으며, 개발된 콘텐트를 DTV등에 내장해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와이브로 단말기와 연계해 해외에 수출하는 등 콘텐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문화부 관계자는 "한국의 앞선 IT 인프라에 비해 이를 활용하고 채워줄 콘텐트는 부족하지만 이것이 곧 콘텐트 산업에는 기회다. 이 사업이 가치사슬 연계의 촉매제 역할을 하여 혁신적인 콘텐트가 개발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화부는 방통융합 콘텐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08.06.25 I 류의성 기자
이정진-이연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 이정진-이연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 ▲ 이정진, 이연희[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배우 이정진과 이연희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정진은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 ‘말죽거리 잔혹사’, ‘마파도’를 거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4월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친 후 최근 영화 ‘대털’의 주인공 교강용 역에 캐스팅됐다. 이연희는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으로 스크린에 데뷔, 영화 ‘M’, ‘내 사랑’ 등을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영화 ‘순정만화’를 촬영 중이다. 제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가며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 하는 배우 이정진, 이연희의 모습이 4회를 맞아 도약을 준비하는 제천영화제와 닮아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06년 공효진, 2007년 온주완, 이소연에 이어 세 번째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정진, 이연희는 오는 7월 15일 예정인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제천영화제는 충청북도 제천시 일원에서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 관련기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신설, 제2의 '원스' 발굴한다☞[PIFF 피플]이소연-이정진, '저희 잘 어울리나요?'☞이소연 온주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2008.06.25 I 유숙 기자
김소연 '식객' 스타일 유행 예감...''멜메이드 룩' 너무 예뻐요~'
  • 김소연 '식객' 스타일 유행 예감...''멜메이드 룩' 너무 예뻐요~'
  • ▲ SBS 드라마 '식객'에서 멜메이드 룩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김소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월화드라마 ‘식객’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소연이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극대화한 ‘멜메이드 룩(Mermaid Look)'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김소연은 ‘식객’에서 운암정의 최고 요리사인 오숙수(최불암 분)의 비서이자 봉주(권오중 분), 성찬(김래원 분)과 묘한 멜로라인을 형성하는 주희 역으로 등장했다. 김소연은 주희 캐릭터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자상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스타일 아이템을 고민하던 중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새로운 '룩(Look)'을 만들어냈다. 허리 라인을 높게 잡고 블라우스와 스커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듯 떨어지는 의상들이 바로 그것이다. 몸의 곡선을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스타일이 인어공주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멀메이드 룩'으로 이름을 붙였다. 이에 따라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소연의 여성스러운 모습에 반했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소연 소속사 관계자는 “지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주희' 역에 딱 맞는 패션으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며 “김소연의 멜메이드 룩이 패션스타일 유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獸3色, 월화드라마 '귀하신 몸' 동물 카메오 대결 눈길☞월화극 경쟁 끝나지 않았다...10%대 혼전, '식객' 불안한 1위☞'식객' 초반은 한식보다 일식?...日 만화 에피소드 짜깁기 의혹 제기☞'식객' 남상미VS'밤밤' 이주현, '달콤한 스파이' 콤비 경쟁자 재회☞'식객', 성찬은 보이는데 진수는 어디에?
2008.06.25 I 김용운 기자
월화극 경쟁 끝나지 않았다...10%대 혼전, '식객' 불안한 1위
  • 월화극 경쟁 끝나지 않았다...10%대 혼전, '식객' 불안한 1위
  • ▲ 식객(사진=SBS)[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월화극 전쟁이 뜨겁다. SBS 드라마 ‘식객’,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 MBC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가 서로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기 시작하면서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는 16.0%의 ‘식객’. 1위를 지키기는 했으나 전회 16.4%보다 0.4%포인트 떨어진 수치이고 지난주 종영되기까지 시청률 1위를 독주하던 MBC 드라마 ‘이산’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한편 ‘최강칠우’는 전회 10.5%에서 11.3%로 ‘밤이면 밤마다’는 11.6%에서 9.9%로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1위인 ‘식객’과의 차이가 크지 않아 어느 한 작품도 방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식객’ 15.1%, ‘최강칠우’ 11.2%, ‘밤이면 밤마다’ 10.5%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김소연 '식객' 스타일 유행 예감...''멜메이드 룩' 너무 예뻐요~'☞3獸3色, 월화드라마 '귀하신 몸' 동물 카메오 대결 눈길☞'식객' 초반은 한식보다 일식?...日 만화 에피소드 짜깁기 의혹 제기☞'식객', 성찬은 보이는데 진수는 어디에?☞진수성찬의 유혹...'식객'이 버무려낼 핵심재료 3가지
2008.06.25 I 유숙 기자
'왜색논란' 이지선, 네티즌 비난 쇄도..."미스'코리아' 맞나"
  • '왜색논란' 이지선, 네티즌 비난 쇄도..."미스'코리아' 맞나"
  • ▲ 2008년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이지선이 내셔널 코스튬 경합에서 입은 의상과 2007년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이하늬가 입은 의상[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미스코리아의 의상이 맞습니까?’ 2008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이지선의 대회 참가 의상이 연일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이지선의 대회참가 내셔널 코스튬(전통의상) 의상이 트레이너 이네스 리그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공개, 일본 사무라이의 의상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왜색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어 24일에는 이지선의 핑크빛 이브닝 드레스가 지난 2007년 미스 유니버스대회 1위이자 미스재팬 출신인 모리 리요가 2008 미스 재팬 선발대회에서 선보인 의상과 같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 논란을 가중시켰다.   특히 이지선이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전통 의상과 전체적인 스타일에 대한 비판은 "한국 복식협회 관계자도 인정한 한국 전통의상"이라는 이지선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업스타일 헤어와 일본 여성들이 주로 신는 통굽 신발 등 패션 디테일이 일본 만화의 코스프레에 가깝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이번 이지선의 행보는 지난 2007년 같은 대회에서 이하늬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가야금을 연주하며 한복과 국악을 세계인에 널리 알린 것과 자연스레 대비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미스 유니버스대회에 출전한 각국 대표는 자국의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하늬는 지난 해 미스 유니버스대회 내셔널 코스튬 경합에 한국 전통 한복을 입고 나갔음은 물론 대회를 위해 따로 준비한 어우동 장구춤까지 선보여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데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지선은 대회 시작 전부터 의상으로 인한 왜색 시비에 휩싸이며 네티즌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 인터넷 게시판에 “아무리 전문가가 인정한 한국 의상이라고 해도 대다수 한국 사람들이 봤을 때 일본 옷 같다면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느끼겠는가?”라고 지적했고, 다른 네티즌은 “'미스코리아’는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해 존재하는데 한국인도 공감 못하는 의상으로 순위에 입상한다고 해도 그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등의 비판 섞인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해 미스 유니버스 1위 모리 리요와 같은 드레스를 입은 해프닝 또한 이지선은 모르고 입었다고 하더라도 책임을 면하기는 쉽지 않을 듯 보인다. 자신의 스타일과 트레이닝을 맡고 있는 이네스 리그론이 2007년 모리 리요의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미스 재팬과 같은 의상을 입은 미스 코리아는 국가적 자존심을 건드릴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지선은 지난 19일부터 각국의 미스 유니버스 후보들과 한 달 동안 합숙에 들어가 오는 7월 14일 베트남 나트랑에서 열리는 2008 미스유니버스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관련기사 ◀☞'왜색 논란' 이지선, 이브닝 드레스도 '미스재팬'과 같아 논란 가중☞이지선 스타일리스트 왜색논란 해명, "고증에 근거한 우리복식 맞아"☞[차이나 Now!]中 미스코리아 '이지선' 집중보도, “미스차이나도 배워라”☞[VOD]이지선 "'미스 유니버스', 세계 최고 미녀 타이틀은 내 차지"☞이지선 "이하늬 4위 섭섭해...미스 유니버스 정상 밟겠다"
2008.06.24 I 양승준 기자
'식객' 초반은 한식보다 일식?...日 만화 에피소드 짜깁기 의혹 제기
  • '식객' 초반은 한식보다 일식?...日 만화 에피소드 짜깁기 의혹 제기
  • ▲ '식객'(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오숙수가 맛을 음미할 때 꽃 날리는 장면은 '요리왕 비룡'에서 따온 것 아닌가요?' 지난 17일 첫 방송 이후 월화드라마 시청률 정상에 오른 SBS '식객' 초반부가 일본 요리만화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논란이 예상된다. 드라마 '식객'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은 최고의 한식당 운암정 출신의 요리사 성찬이 전국을 돌며 한식의 우수성과 각 음식에 담긴 문화를 배워간다는 내용.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극 초반 운암정의 후계 갈등을 위해 성찬과 봉주의 요리대결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드라마에 등장한 몇 몇 장면과 에피소드가 일본 요리만화에서 차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 대표적인 장면이 2회 오숙수가 성찬과 봉주, 민우가 선보인 1차 요리대결의 음식을 맛 볼 때 등장했던 애니메이션이다. 이 장면은 일본 만화 '요리왕 비룡'의 전매특허(?)와 같은 장면으로 '식객' 제작발표회 당시 기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 3회에서 봉주가 홍계탕을 내놓으며 음식과 와인과의 궁합을 이야기하는 것은 '신의 물방울'에서 자주 등장하는 마리아주(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지칭하는 말)와 겹친다. 이런 장면은 원작 만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설정이다.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도 일본 만화와 겹치는 ‘식객’ 초반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날카로운 비판이 적잖이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gaulisky인 한 시청자는 '드라마 식객에는 식객이 없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일본 만화 ‘대사각하의 요리사’와 ‘미스터 초밥왕’에서 봤던 내용이 식객에 등장했다"며 "한국 요리만화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식객'을 표방하면서 일본 요리만화의 에피소드를 짜깁기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며 쓴소리를 던졌다. 이에 대해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초반 드라마의 전개를 위해 대결구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본 만화와 비슷한 설정이 보였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형식이 비슷하다고 해서 무조건 일본 만화를 짜깁기했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일본 요리만화에서 모티브를 얻었을지언정 한국식으로 재창조했고 안에 담긴 내용은 ‘식객’의 원작과 일맥상통한다는 것. 이 관계자는 “‘식객’ 원작대로 드라마를 만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지난 해 방영된 '쩐의 전쟁’도 원작 만화와 달랐다”며 “무엇보다 드라마 ‘식객’ 역시 한식의 우수성과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담고 있기 때문에 원작의 주제의식을 훼손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식객' 월화극 시청률 1위 질주...첫방 '밤밤' 웃음으로 가능성 입증☞'식객' 남상미VS'밤밤' 이주현, '달콤한 스파이' 콤비 경쟁자 재회☞'식객', 성찬은 보이는데 진수는 어디에?☞진수성찬의 유혹...'식객'이 버무려낼 핵심재료 3가지☞'식객' '최강칠우', '빠른 전개'VS'화려한 볼거리' 강점! 부족한 2%를 채워라
2008.06.24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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