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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주가 1/10 토막 났는데 1000억 유증?
  • 제넥신, 주가 1/10 토막 났는데 1000억 유증?
  • 제넥신은 4일 오후 3시 마곡 신사옥에서 주주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홍성준 제넥신 부사장, 우정원 대표, 닐 워마 대표가 질의응답에 임하고 있다. (사진=김새미 기자)[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제넥신(095700)이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제넥신은 상반기 말 기준으로 소액주주 비율이 77.67%에 달하기 때문에 이번 유증의 성패는 일반 주주들의 청약 참여율에 달렸다. 그러나 고점 대비 1/10로 떨어진 주가로 인해 분노한 주주들로부터 제넥신이 신뢰를 되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제넥신은 4일 오후 3시 마곡 신사옥에서 주주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간담회에는 닐 워마(Neil Warma) 제넥신 대표, 우정원 대표, 홍성준 부사장(CFO), 신동민 IR 이사 등과 개인 주주 36명이 참석했다.이 날 일부 주주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격앙된 목소리로 질책하고, 도중에 대강당을 나가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주주들이 분노한 이유는 제넥신의 주가가 고점 대비 1/10 수준으로 떨어진데다 주주와의 소통에 미온적이었던 제넥신이 유증을 앞두고서야 주주간담회를 열었기 때문이다.2020년 8월 27일 장중 한때 19만300원을 기록했던 제넥신의 주가는 이날 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점 대비 11.3%에 불과한 액수가 된 것이다. 또한 제넥신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9월 이전에 주주간담회를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난달까지 주주간담회를 열지 않았다. 제넥신은 지난 9월 26일 이사회에서 10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증을 결정하고 청약에 돌입하기 전에 주주간담회를 개최했다.제넥신은 2009년 코스닥 상장 이후 2015년을 제외한 모든 해에 영업손실을 냈다. 순손익 면에서는 2020년 첫 순이익을 기록한 후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더구나 제넥신은 23년간 상업화에 이른 신약이 하나도 없다.◇ 4년간 3285억 자금 조달…매년 평균 800억 지출그럼에도 제넥신이 연구개발을 지속해올 수 있었던 데에는 외부 자금 조달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제넥신은 2018년부터 전환사채(CB) 발행, 유상증자 등을 통해 총 3285억원의 자금을 조달 받고, 매년 800억원씩 지출해 왔다.이처럼 큰 돈이 소진된 이유는 제넥신이 4년간 연구개발비뿐 아니라 신사옥 건립, 타법인 출자 등에도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왔기 때문이다.제넥신이 2018년부터 4년간 연구개발비에 투입한 비용은 1631억원에 이른다. 또한 제넥신은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마곡 신사옥과 R&D센터를 건설하는데 622억원을 투자했다. 뿐만 아니라 제넥신은 2018년부터 미래에셋청년창업투자조합3호 외 상장사 3곳, 비상장사 11곳 등 총 15곳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최초 취득금액만 합쳐도 총 567억을 타법인에 출자한 것이다. 4년간 15곳에 투자한 성과는 신통찮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해당 투자에 따른 총 평가손실은 129억원이다. 2011년부터 타법인에 투자한 결과까지 합치면 총 평가손실은 1707억원에 이른다.한 주주는 “차라리 조달된 자금이 임상에만 투입됐으면 별 말 안 했을 것”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이라면서 레졸루트, 툴젠 등을 인수하고 신사옥을 사면서 3200억원을 다 썼으니 도덕적 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이대로 자금소진 지속되면 내년에 또 외부 조달 필요문제는 앞으로도 매년 800억원씩 자금을 소진한다면 이번 유증으로 1000억원을 조달하더라도 내년에 또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제넥신이 보유한 현금성자산은 23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홍 부사장은 “지난 4년과 앞으로의 4년은 다를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평균 800억원씩 쓸 것인가 하면 그건 좀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향후 자금이 필요해질 때 또 펀딩을 절대 안 하겠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워마 대표는 “바이오벤처 산업의 특성상 자금을 상당 기간 투자해야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유증 외 라이선스아웃 계약 체결, 다른 기업의 지분을 확대해 매각하는 등의 방법도 있지만 글로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 상황이 좋아지기 전까지 제넥신의 임상을 미룰 수는 없다는 게 워마 대표의 입장이다.그는 “제넥신이 제품 개발에 있어서 공격적으로 모멘텀을 잃지 않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게 지금 시간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마냥 시장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린다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결과가 도출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 시점에서 유증을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독 75% 참여, ‘창립자’ 성영철 회장 청약 여부 미정성영철 제넥신 전 회장 (사진=제넥신)주주들은 왜 최대주주인 한독(지분율 15.04%)과 2대주주인 성영철 박사(전 제넥신 회장, 지분율 5.87%)가 이번 유증에 100% 참여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제기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한독은 약 75% 수준으로 청약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 박사의 이번 유증 참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우 대표는 “저도 정확한 비율은 모르지만 (성 박사가 이번 유증에) 참여하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성 박사의 유증 참여는 개인의 문제고 변화가 생기면 신뢰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말을 많이 아끼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홍 부사장은 “우 대표가 개인적으로는 (성 박사가 유증에) 참여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는데 그건 회사 공식 입장은 아니고 바람일 뿐”이라고 환기했다. 이어 그는 “성 박사는 공식적으로 제넥신에 대한 그 어떤 직함도 없고, 경영에서도 정말로 손을 뗐다”며 “성 박사가 현재 유증에 참여할지 안 할지는 전적으로 주주 개인으로서의 선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제넥신은 증권신고서 2차 정정 요구가 없다면 오는 7일 유증의 발행가액이 확정되고, 9일 권리락이 발생할 예정이다. 내년 1월 2~3일 구주주 청약, 5~6일 일반공모청약을 거쳐 10일에는 주금이 납입될 전망이다.
2022.11.08 I 김새미 기자
LG전자, 스타트업과 B2B 신성장동력 발굴
  • LG전자, 스타트업과 B2B 신성장동력 발굴
  • 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이 B2B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의 기술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B2B 사업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LG전자는 지난 2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원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2022’의 사업화 검증 성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4월 공개 모집 이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아이시냅스 △아고스비전 △인바이즈 △와트 △마인드아이 △바이오센스텍 등 6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각각 △들리지 않은 비가청 음파를 이용한 데이터 송·수신 기술 △광시야각 3D 카메라 및 센서 관련 기술 △동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전용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콘텐츠 편집 솔루션 △산업용 스마트글래스 기술 △영상 기반 심리분석 기술 △엑스레이 검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LG전자는 파트너사 선발 이후 해당 분야와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진행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성과 발표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또 비즈노베이터 프로그램으로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IT(모니터, 노트북 등) △로봇 등 B2B 사업 분야에서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해 빠르게 변화하는 B2B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3 I 김응열 기자
제넥신의 뒤늦은 참회…23년 만에 상업화 도전
  • 제넥신의 뒤늦은 참회…23년 만에 상업화 도전
  • 이데일리는 1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제넥신 본사에서 닐 워마 제넥신 대표를 만났다. (사진=김새미 기자)[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창립 23년차를 맞은 제넥신(095700)이 뒤늦은 참회를 하고 있다. 1999년 창업 이후 제넥신은 10여 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중 상용화된 신약은 없다. 결국 창립자 성영철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닐 워마(Neil Warma) 제넥신 대표는 ‘글로벌 상용화’의 첫 발을 떼기로 했다.이데일리는 1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제넥신 본사에서 워마 대표를 만났다. 이날 워마 대표는 내내 글로벌 상용화를 강조했다. 20년간 쏟아부운 연구개발의 결실을 제품 출시로 거둬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학술적 측면 강했던 제넥신, 글로벌 상업화 나서야”지난 4월 18일 대표로 선임된 워마 대표는 가장 먼저 제넥신의 파이프라인부터 살펴봤다. 올해 제넥신이 보유하고 있는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은 공동 임상을 포함해 총 26개에 이른다. 워마 대표는 이 중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장기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 △자궁경부암 DNA백신 ‘GX-188E’ △만성 신장질환 관련 지속형 빈혈증 치료제 ‘GX-E4’ △림프구 감소증 치료제 ‘GX-I7’ 등 4가지로 추려냈다. 특히 GX-188E와 GX-H9을 1~2년 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워마 대표는 “제넥신이 20년이 넘는 업력을 갖고 있음에도 리서치(연구) 위주로 학술적인 측면이 강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제는 환자들에게 제품을 제공, 글로벌 상용화에 도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개발해온 파이프라인들을 제품으로 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넥신의 상용화 1호 신약’으로 유력한 후보는 GX-188E다. 당초 연말까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임상 보고서가 연말에 나오면서 일정이 다소 미뤄지고 있다.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신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말에는 조건부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전 세계 자궁경부암 치료제 시장은 2030년에 약 5조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조 단위 시장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자궁경부암 시장에서 1차 치료제로는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허가 받은 상태다. GX-188E는 2차 치료제로 허가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점유율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제넥신 측은 “GX-188E가 허가 받는다면 2차 치료제 시장에서는 부작용도 없기 때문에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24년 상업화에 도전할 GX-H9은 지난 6월 중국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마쳤다. GX-H9은 2012년부터 10년간 한독과 공동개발해온 신약후보물질이다.제넥신은 내년 말 GX-H9에 대한 BLA를 신청해 2024년에 허가를 획득,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넥신은 2015년 해당 신약을 기술이전한 파트너사 아이맵과 함께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맵은 현지 제약사 점프캔 파마슈티칼(Jumpcan Pharmaceutical)과 중국내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중국 소아 성장호르몬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30년 32억달러(약 4조5353억원)로 성장해 세계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쟁약이 다수 있기 때문에 출시 이후 경쟁이 치열할 수도 있다. GX-H9와 동일하게 주 1회 투약 가능한 성장호르몬제인 트랜스콘(TransCon hGh), 소마트로곤(Somatrogon) 등은 이미 시판 허가를 받은 상태다.◇ 아시아권에서 美·유럽으로…내년 미국지사 설립이날 워마 대표는 연신 제넥신의 글로벌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는 제넥신이 아시아권에 안주하지 않고 미국, 유럽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내년에 미국 지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도 이를 위한 발판이다.그러나 제넥신의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은 1건도 없다. 또한 상업화를 준비 중인 GX-188E와 GX-H9는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아직 미국, 유럽 시장 진출 계획은 뚜렷지 않다.워마 대표는 “제넥신이 아직 미국에서 신약을 개발한 적이 없고 (진행 중인 임상이) 아시아에 집중돼 있던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제품으로도 미국 시장 진출은 가능하며, 미래 제품들도 진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이나 아시아 시장에만 안주할 수는 없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연구를 진행하겠지만 시기에 대해 말하긴 어렵다”며 “GX-H9와 GX-188E는 미국이나 유럽 파트너링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워마 대표는 2020년 아이맵을 나스닥 시장에 상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제넥신을 나스닥에 이중상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에 미국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를 위한 발판이기도 하다. 그는 “서울 회사인 제넥신을 글로벌화하고 상하이에 기반을 둔 아이맵에서 했던 경험을 그대로 적용해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캐나다인인 워마 대표는 토론토대학교 신경학과를 나와 파리국립대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그는 1992년 노바티스의 전신인 스위시 시바 가이기(Ciba-Geigy)에 입사했다. 이후 시바 가이기가 노바티스에 합병되면서 2000년까지 노바티스에서 일했다. 워마 대표는 2000년 의료기술 업체 메드이그젝트(MedExtract)를 창업 후 매각했다. 이후 바이론(Viron), 오펙사(Opexa)를 거쳐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oncology)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2곳 등의 CEO를 맡았다. 워마 대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이맵 미국법인장을 맡으면서 제넥신과 인연을 맺었다.
2022.11.03 I 김새미 기자
플로라운지, 가로수길에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 신사점 오픈
  • 플로라운지, 가로수길에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 신사점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플로라운지는 가로수길에 오프라인 매장 신사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신사점은 2017년에 오픈한 마곡점, 2019년 홍대점에 이어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사진=플로라운지)플로라운지는 생화 꽃다발, 생화 꽃바구니, 식물, 프리저브드 플라워 등 꽃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사인보드를 통해 원산지, 입고일, 꽃말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플로라운지만의 전용 꽃 냉장고를 통해 신선한 꽃을 제공한다.특히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가격의 꽃다발과 꽃바구니 주문이 가능하고, 서울 전 지역 2시간 단위로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 배송해주는 당일배송 자체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가격 정찰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한 송이 단위로도 구매할 수 있다.플로라운지 관계자는 “마곡점, 홍대점을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의 성원에 힘입어 세 번째 매장인 신사점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신사점 오픈에 이어 서울과 인근 경기권 당일 배송서비스를 점차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플로라운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1.01 I 이윤정 기자
박수홍 맞을 때 주님 찾은 형, 변호사비도 박수홍 돈으로
  • 박수홍 맞을 때 주님 찾은 형, 변호사비도 박수홍 돈으로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방송인 박수홍 씨와 그의 친형 부부가 특가법상 횡령 의혹으로 법적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박씨가 박수홍 씨의 돈으로 변호사 비용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사진=MBC 실화탐사대)26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박수홍 친형 박모(54)씨의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박씨는 동생과 법적 분쟁이 불거지자 지난해 10월 박수홍의 홈쇼핑 방송 출연료가 입금되는 라엘엔터테인먼트(라엘) 계좌에서 2200여만 원을 임의로 빼내 변호사 선임 비용 명목으로 송금했다.형수 이모(51)씨도 지난해 4월 해당 계좌에서 1500만 원을 빼내 변호사 선임료로 보냈다.지난해 3~4월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씨 부부가 박수홍 씨의 법인자금으로 법적 분쟁을 대응한 것이다.라엘은 박수홍만 소속된 1인 기획사로 처음에는 웨딩컨설팅업을 위해 설립됐다가 박수홍 홈쇼핑 출연료 등으로 운영됐다.한편 공소장에는 박씨 부부의 다른 횡령 정황도 담겼다. 박씨는 2015년 6월 자신과 어머니 명의로 서울 강서구의 상가 등 부동산을 살 때 중도금이 부족하자 법인자금 10억 7713만 원을 사적 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인 자금 1억원을 빼돌려 부동산 등기 비용을 쓰기도 했다.박씨가 2013년 3월~2020년 7월 199회에 걸쳐 근무하지도 않은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19억 661만 원을 횡령한 정황도 공소장에 적혔다.이들 부부가 자녀 학원비와 피트니스센터 비용 등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한 금액은 9000만 원으로 조사됐다.이에 대해 박씨 측은 최근 검찰 조사 과정에서 약 19억 원 정도를 횡령했다고 혐의 일부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 측은 박씨를 상대로 법원에 재산 가압류를 신청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박수홍의 돈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밖에도 박씨 부부는 2004년 서울 마포구의 상가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강서구, 마포구에 있는 아파트 2채를 사들였다. 이 밖에도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마곡동 상가 8채를 보유하고 있어 부동산 가치만 총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수홍의 친형은 검찰 대질조사 과정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아버지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한 박수홍 씨가 절규하자 ‘오 주여’라고 짧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10.27 I 김화빈 기자
아워홈,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나선다
  • 아워홈,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나선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아워홈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오지영(오른쪽) 아워홈 R&D Institute 원장과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이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워홈)아워홈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산업기반 조성’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측은 디지털 클러스터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해 식품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계 동반 성장 및 우리나라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식품정보 밸류 체인(Value Chain) 구축 △데이터 기반 스마트 공급망(Supply Chain) 관리 체계 구축 △협력사-고객 상생 협력 위한 정보 순환 생태계 조성 △실수 예방 시스템(Fool-Proof) 기반 스마트 제조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ICT 기술 활용한 재활용, 에너지 절약 및 탄소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강화까지 총 ‘5대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아워홈은 정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올해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아워홈은 4개 협력사와 함께 오는 2023년까지 식품산업 특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공동 시스템을 개발해 온라인 공간에 조성할 계획이다.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성하면 소속 회사들과 제조·생산·품질·납품 등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생산성 향상은 물론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 먹거리 생태계 조성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아워홈 전 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워홈과 협력사들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상호 연계되는 새로운 밸류 체인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식품 산업 전반 경쟁력을 높이는 성공적 모델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7 I 김범준 기자
'미혼 특공' 도입…MZ세대, 시가 5억 주택 7천만원 있으면 '내 집 마련'(종합)
  • '미혼 특공' 도입…MZ세대, 시가 5억 주택 7천만원 있으면 '내 집 마련'(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박종화 기자] 연봉 4000만원을 받는 중소기업 5년 차 35세의 미혼 A씨는 시세 5억원 가량의 새 아파트를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았다. 분양가 3억5000만원에 초기 자금으로 7000만원만 있으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전용 모기지를 활용해 연 1.9% 고정금리(40년 만기)로 대출받았다.이르면 올 연말부터 청년과 무주택자를 위해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주택이 나온다. 서울과 수도권·주요 광역시 등 규제지역 내 ‘노른자 땅’ 위에 짓는 중·소형 아파트와 주택에 대해서도 추첨제 청약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청년층이 손쉽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다만 청약에 당첨되는 사람이 소수이다 보니 역차별 논란도 일 전망이다.정부는 26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경제력이 부족한 청년과 무주택 서민에게 공공주택을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규제지역서도 최대 60% 추첨제 청약가장 눈에 띄는 건 청약 제도 개편이다. 이르면 연말부터 규제지역 내 일반분양 추첨제 청약을 확대한다. 부양가족 수·무주택 기간 등을 따지는 가점제 청약에서 불리한 ‘MZ세대’ 청년층의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단기 투자수요를 막겠다며 추첨제를 대폭 축소한 지 5년 만에 확대로 돌아섰다. 현재 전용면적 85㎡ 이하는 투기과열지구에선 당첨자 100%, 조정대상지역에선 75%를 가점제로 선정하지만 앞으론 전용 60㎡ 이하는 60%, 60~85㎡는 30%를 추첨제를 적용한다.중소형 주택에서 추첨제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전용 85㎡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가점제 물량을 확대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전용 85㎡ 초과 일반분양 주택은 가점제 비율이 각각 50%, 30%지만 앞으론 80%로 높아진다. 추첨제 물량 확대로 가점이 높은 중·장년층 당첨 확률이 줄어드는 걸 고려해서다.생애최초·신혼부부 등 청년 관련 특별공급 물량을 소폭 줄이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별공급 물량을 얼마나 축소할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미혼자를 위한 청년 특별공급을 신설한다. 근로 기간이 긴 청년을 공공분양에서 우대하고 부모 자산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청약 기회를 제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었던 병역의무자 이행자 청약 우대 방안은 이번 개편안에 포함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연말 이후 우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공공주택 공급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계획.(자료=국토교통부)공공주택 공급량도 확충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3~2027년 공공주택에 대해 5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에게 34만 가구, 그 외 가구에 16만 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6만가구)을 포함한 수도권에 36만 가구를, 비수도권에 14만 가구를 짓는다. 이에 맞춰 공공주택 유형도 개편한다. 나눔형 공공주택은 시세보다 30% 이상 싼값에 25만 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 중 20%만 있어도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고 나머지 80%는 5억원 이하 한도에서 연 1.9~3.0%의 고정금리로 40년 만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처분 시 시세 차익의 70%를 받고 공공에 환매하는 게 조건이다. 기존 신혼희망타운도 나눔형 공공주택에 통합한다.선택형 공공주택은 6년 동안 주택을 임대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유형이다. 분양전환가는 ‘입주 당시 추정 분양가와 분양 시 추정 분양가를 평균한 값’으로 정한다. 분양을 선택하지 않아도 최장 10년간 거주를 보장한다. 분양가 대출 조건은 나눔형과 같다. 총 10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새로 개편한 공공주택 사전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나눔형으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900가구)·강서구 마곡 10-2단지(260가구)·송파구 위례 A1-14블록(260가구) 등이다. 선택형 공공주택으론 경기 부천 대장지구(400가구)와 고양 창릉지구(600가구) 등이 사전청약을 받는다.이외에 서울 성동구 성동구치소 부지(320가구)나 동작구 대방 공공주택지구(836가구) 등 ‘노른자 땅’에서도 공공분양을 진행한다. 새로 개편하는 공공분양주택에 청약을 넣으려면 소득이 평균 소득의 120~140% 이하여야 한다.(자료=국토교통부).◇‘MZ세대 청년 로또’ 비판도일각에선 이번 대책을 MZ세대 소수 청약 당첨자를 위한 ‘로또’라고 비판한다. 추첨제를 확대한다고 해도 그만큼 전반적인 주택 공급을 확대하지 않으면 그 혜택을 소수만 누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청약 전문가인 정숙희 내꿈사 대표는 “청약 경쟁에서 뒤처져 있던 청년층엔 큰 혜택이지만 오히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부 정책에 따라 착실히 가점을 쌓아온 중·장년층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비판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중·대형 주택 가점에 물량을 확대하긴 했지만 가점제 총량이 줄어들었을뿐더러 중·대형 주택은 분양가도 비싸다. 대출 규제 때문에 분양가 마련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며 “최대한 청약을 많이 넣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런 논란에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층에게) 그냥 돈을 모아서 지금까지 자산을 힘껏 축적해 놓은 40~50대와 무한경쟁하라고 하는 것보다는 아직 자산 축적을 하지 못한 청년 세대가 사회의 힘을 빌려 자립의 기반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주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2.10.26 I 박종화 기자
전자·디스플레이 줄줄이 실적 발표…경기침체 먹구름에 울상
  • 전자·디스플레이 줄줄이 실적 발표…경기침체 먹구름에 울상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내 반도체기업과 전자부품사, 디스플레이 기업이 오는 26일부터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식 발표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세계 경기 침체의 먹구름이 짙은 만큼, 이들 기업의 3분기 실적은 대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000660)는 26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금융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 11조8593억원을, 영업이익은 2조15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조8053억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4조1718억원 대비 48.3% 급감할 것으로 집계됐다.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것이다.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본사. (사진=연합뉴스)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다운사이클로 진입하면서 이 같은 모습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을 촉발한 코로나19 특수가 끝나고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노트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 수요가 저조해졌다.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글로벌 고금리 기조로 경기 둔화가 우려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원자재 가격 상승도 반도체 수요를 감소시키는 상황이다. 이런 탓에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3분기 들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10~15%, 낸드 플래시는 13~18%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이미 잠정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005930)는 27일 컨퍼런스콜과 함께 사업부별 실적을 발표한다. 잠정실적으로는 매출액 76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올렸다. 삼성전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15조8175억원보다 31.7% 깎였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나빠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이달 초 잠정실적을 발표한 LG전자(066570)도 28일 구체적인 실적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잠정 매출액으로 21조1714억원을, 영업이익은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치상으로는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6% 늘고 영업이익도 38% 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리콜 관련 사태로 반영된 4800억원대 대손충당금을 고려하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역성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손충당금을 반영하지 않았을 경우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LG전자 역시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TV와 가전 등 수요 부진, 원자잿값과 물류비 등 원가 상승이 겹치면서 실적 감소를 피하지 못한 모습이다. LG전자는 “매출의 성장기조는 유지했으나 인플레이션 확산과 내구재 소비 축소로 가전시장 수요 감소 영향이 나타났다”며 “판매촉진과 유통재고 건전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전자부품업계도 상황이 좋지 않다. 부품 중 디스플레이 제조회사인 LG디스플레이(034220)는 26일 실적을 발표하는데, 3분기 매출액은 6조20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7조2232억원보다 14.1% 줄어들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5289억원에서 -5095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4883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봤는데, 3분기에 적자폭이 더 커지는 것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TV와 스마트폰 수요가 줄면서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판매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디스플레이업계도 타격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방 세트업체들의 높은 재고 수준으로 인한 패널 수요 부진, 이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면적당 출하가 전분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LCD TV 패널가격 하락세가 이달 주춤한 상황이지만 수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당분간 패널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의 전자부품 계열사 삼성전기(009150)도 26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삼성전기는 매출액 2조4665억원, 영업이익 34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23.5%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기는 MLCC, 카메라 모듈 등 공급을 중국으로 확대하며 시장을 다변화했는데, 올해 중국의 스마트폰과 IT 제품의 전반적인 수요가 빠지는 등 시장 침체 여파를 맞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반면, 2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LG이노텍(011070)은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액 4조6693억원, 영업이익 426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 26% 오를 전망이다. LG이노텍의 주력사업인 카메라모듈의 최대고객사는 애플이다. LG이노텍 제품이 주로 탑재되는 아이폰14 프로 모델 수요가 이어지며 LG이노텍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14 판매량 논란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 주문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부가 모델인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2.10.25 I 김응열 기자
모친 홍라희 챙기는 JY, 이번엔 LG아트센터 공연 관람
  • 모친 홍라희 챙기는 JY, 이번엔 LG아트센터 공연 관람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어머니 홍라희 전 라움미술관장과 함께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로 개관한 LG아트센터 서울을 찾아 피아니스트 조성진 공연을 관람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13일) 저녁 홍 전 관장과 함께 조성진과 영국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 일부를 관람했다.이 부회장은 삼성물산(028260)·제일모직 부당합병 재판을 마친 뒤 공연장에 도착했으나, 공연 시작 시간에 맞추지 못해 건물을 둘러보다 공연 휴식시간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공연이 끝나자 홍 전 관장 손을 잡고 공연장을 빠져나갔다.이전에도 이 부회장은 홍 전 관장과 여러 차례 시간을 함께 보냈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후인 지난 8월19일에는 수원사업장에서 연 MZ세대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홍 전 관장과 단둘이 5박6일간 휴가를 보낸 얘기를 꺼내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하루는 어머니 추천으로 드라마 시청도 하고 ‘비타민 많이 먹어라, 맥주 많이 마시지 마라’는 잔소리도 들었다”며 “건강을 생각해 비타민C를 즐겨 먹는 편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 3월에도 이 부회장은 홍 전 관장과 함께 이종왕 전 삼성전자 법률고문의 49재에 참석한 장면이 목격됐다. 지난해 11월에도 홍 전 관장과 경남 합천군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를 찾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를 기렸다.지난해 11월2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찾은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전 라움미술관장. (사진=통도사)
2022.10.14 I 김응열 기자
LG, 유망 스타트업 직접 찾는다…‘슈퍼스타트 2022’ 개최
  • LG, 유망 스타트업 직접 찾는다…‘슈퍼스타트 2022’ 개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그룹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2’ 행사를 열고 글로벌 스타트업 60곳과 만났다고 13일 밝혔다.슈퍼스타트 데이 2022 행사는 12~13일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12일부터 13일 이틀간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2’ 에서 LG사이언스파크 박일평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LG)이번 행사는 LG의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SUPERSTART) 출범 이후 진행된 첫 행사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라이프&지속가능성 분야의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국내·해외의 유망 스타트업 60곳이 참여해 기술 및 서비스를 시연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또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 주요 LG 계열사와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학계 등도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LG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11곳도 자리했다.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바오밥헬스케어’의 배양생선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는 LG와 사업 연관성이 없어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 스타트업은 4개월간 서류, 대면 심사 등을 통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했으며 주요 기업으로는 초소형 인공위성 시스템과 부품을 직접 제작하고 위성촬영 이미지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운항거리 500km급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개발하는 ‘플라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배양생선 상용화를 준비 중인 ‘바오밥헬스케어’ 등이 있다.LG는 스타트업들의 제품, 기술, 사업모델 등과 관련해 LG와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개발부터 사업화 검증 단계(PoC)까지 지원한다. 또,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공개하는 별도의 데모데이도 연다.LG 임직원으로 구성된 ‘슈퍼스타트 크루’로부터 법무와 마케팅, 구매, 재무, 인사 등에 대한 자문도 받는다.LG는 내년 상반기까지 스타트업들이 발표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고 사업화를 검증하는 데 회사별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LG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피니온(Infineon)’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사장은 “역동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는 스타트업과, 오랫동안 축적해온 기술 및 노하우,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이 함께 협업하면 새로운 혁신이 가능하다”며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더 나은 미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3 I 이다원 기자
LG이노텍, ‘위기대응역량’ ISO22301 인증 획득
  • LG이노텍, ‘위기대응역량’ ISO22301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사업연속성 관리체계(BCMS)’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인증인 ‘ISO22301’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BCMS는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시스템을 복구해 정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경영 시스템을 말한다.ISO22301은 BCMS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는 글로벌 표준으로 기업의 위기 대응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최근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재난 발생시 공급망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사에 대응 방안과 복구 계획을 요구하는 일이 늘고 있다.LG이노텍 역시 그간 체계적인 위기관리 역량을 갖춰 왔다. 지난해 김창태 전무를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로 선임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기판소재사업부를 대상으로 안전환경 등 31개 팀 부서원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사적 위기 경영 능력을 점검했다.LG이노텍은 향후 해외 사업장과도 연계해 표준화된 위기 관리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김창태 CRO는 “글로벌 NO.1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재해에도 철저히 대처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위기 관리 능력이 필수”라며 “체계적인 BCMS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4일 LG이노텍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ISO22301 국제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창태 CRO,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 손길동 기판소재사업부장, 김종호 ESG담당.(사진=LG이노텍)
2022.10.06 I 이다원 기자
8년 전 박수홍 '노예계약' 예견한 변호사…"형을 소송하라구요?"
  • 8년 전 박수홍 '노예계약' 예견한 변호사…"형을 소송하라구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우리 형은 재테크가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방송인 박수홍이 아버지의 폭행과 폭언으로 과호흡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됐던 가운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 2014년 8월30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아버지가 사업하시다가 빚을 지셨다”며 “30대 초반까지 아버지 사업 빚을 제가 다 갚았다. 빚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했다.(사진=MBN ‘동치미’)이어 그는 “형이 식구들을 얼마나 이용하느냐 하면 큰돈 드는 걸 대출받아서 장만한 후 빚을 졌다는 걸 가족들에게 누차 강조해서 나머지 식구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며 열심히 생활하게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박수홍은 “3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 싶으면 또 다른 투자를 빚내서 하길 반복한다”면서 “어머니가 이제 그렇게 살지 말자고 ‘넌 빚이 지긋지긋하지도 않니’라고 한다. 형은 경차 타고 다니고 절약한다. 친형이지만 존경한다”고 했다.이에 패널들이 “형 덕분에 박수홍 씨가 재산을 모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고 묻자, 박수홍은 “맞다. 그런데 정말 그 재산을 전 본 적이 없다. 3~4년 편하게 사니까 또 샀다. 그래서 내가 요즘 프로그램을 많이 한다”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이를 들은 당시 패널이었던 양소영 변호사는 “박수홍 씨 노예계약이라는 말이 있다. 소송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의뢰 주시라”라고 웃으며 말했고, 박수홍은 “형을 소송하라구요?”라고 웃으며 받았다.양재진 또한 “저랑 박수홍 씨랑 여행 갈 때 ‘형이 돈 관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심각하게 말씀드렸다. 여행 다녀와서 수홍이 형이 ‘아버지가 관리하던 걸 뺏어서 형한테 줬다’고 말하더라”고 조언했다. 연예계 대선배인 배우 엄앵란도 박수홍의 얘기를 들은 후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엄앵란은 “여자 연예인들은 잘 모르니까 어릴 때부터 큰돈을 벌면 부모님에게 맡기기 마련이다”라며 “나중에 시집갈 때 그걸 나누게 되면 부모와 자식 간에 의가 상할 만큼 싸움이 나기도 한다. 통장이 있어서 자동으로 들어오는 왜 맡기나. 성인이 됐으면 경제적으로 반드시 독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수홍은 자신이 30년간 방송 생활을 하면서 벌어들인 돈을 형과 형수가 마구 쓰며 백억 원가량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됐다.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던 지난 2020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운동은 건물주가 임대인을 위해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깎아주는 것이었다.(사진=MBC ‘실화탐사대’)이를 위해 박수홍이 확인해보니 본인의 소유인 줄 알았던 건물은 형 이름으로 등기돼 있었다.박수홍과 친형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상가 8채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부동산 가치만 200억 원에 달하며 매월 임대료 수익도 수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수홍 측은 “형이 ‘네 상가다’라고 해서 그렇게 믿었지만 알고 보니 내 명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등기부등본상 박수홍 명의의 상가는 없었다.뿐만 아니라 박수홍 친형 부부는 박수홍도 모르게 사망보험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보험은 총 8개로 납입액만 약 1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박수홍은 지난 6월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사망 보험금이 600% 초과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나한테는 연금 보험, 저축성 보험이라고 얘기를 했다”며 “피보험자이고, 미혼이었는데 내가 죽으면 받게 되는 돈 설정을 그렇게 했겠나. 보험법상으로 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게 비참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박수홍의 친형은 지난 10년 동안 116억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서부지검 조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박수홍의 친형을 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친형뿐만 아니라 박수홍의 형수 이모 씨 역시 공범으로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가정주부인 형수 이씨는 200억 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남편 박씨가 설립한 소속사 메디아붐의 법인카드를 고급 피트니스 센터, 자녀의 영어, 수학 학원 등에 사용했으며, 박수홍의 통장에서 매일 현금 800만 원씩 빼내 썼다.(사진=SBS ‘미운우리새끼’)이 사건과 관련해 박수홍은 지난 4일 오전 10시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와 대질 조사를 받았다.이 자리에는 박수홍의 아버지와 형수 이모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는데, 박수홍의 아버지는 박수홍을 보자마자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XX겠다”며 다리 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자리에는 검사, 수사관도 함께 있었다.박수홍은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부친의 말에 큰 충격을 받고 과호흡으로 실신, 병원에 이송됐다.그런데 박수홍 부친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도 지난 6월 ‘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이 친형과 법종 공방을 벌인 후 부모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며 특히 아버지가 망치를 들고 박수홍을 찾아와 위협한 사건도 있었다고 밝혔다.노 변호사는 “가족에게 박수홍은 도리어 가해자였다. 아버지가 ‘네가 우리 손주를 죽이려고 한다’며 박수홍을 나무랐다. (녹취록엔) 망치로 문을 두드리는 소리도 들렸다”며 “(형은 이 사건에 대해) ‘아버지가 너에게 얼마나 화가 났으면 망치를 들고 찾아갔겠냐, 반성하라’고 했다”고 전했다.박수홍의 친형 역시 동생을 흉기로 위협했다고. 박수홍이 아내와 결혼을 발표하자 친형은 “(아내) 사주가 안 좋아 우리 집안을 망하게 할 수 있다”, “너 죽고 나 죽자”며 칼을 들이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노 변호사는 “형은 박수홍의 정당한 재산, 본인의 재산 이런 개념이 아니라 (모든 돈을) 우리 가족의 재산이라 인식한다. 가족 재산의 주도권은 본인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반성도 합의도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박수홍은 퇴원 후 안정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한 뒤, 이번 주 내로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 밝혔다.
2022.10.05 I 김민정 기자
父에 폭행 당한 박수홍 "평생 먹여살린 나한테…" 과호흡 증세
  • 父에 폭행 당한 박수홍 "평생 먹여살린 나한테…" 과호흡 증세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방송인 박수홍(52) 씨가 검찰 대질 조사를 받던 중 부친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박 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이 어떻게 평생 가족을 먹여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박수홍 씨이날 박 씨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횡령 혐의로 지난달 13일 구속된 친형과 대질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부친 박 씨와 형수 이 모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출석해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노 변호사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박수홍씨를 보자 정강이를 걷어차고 ‘칼로 XX버릴까보다’라며 폭언을 쏟았다. 이에 박수홍은 ‘어떻게 평생 가족들 먹여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냐’라고 했다”며 “박수홍이 친아버지에게 그런 말과 폭행을 당하니 충격이 너무 컸다”고 밝혔다.박수홍은 친아버지의 폭행으로 상처와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과호흡 증세로 안정이 필요해 앰뷸런스 차량을 타고 인근의 신촌 연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박수홍 곁에는 가족 대신 노 변호사가 보호자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박수홍 측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형사고소와는 별개로 지난해 6월 민사소송도 제기한 상태다.이에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9월8일 박수홍 친형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구속이 결정됐다. 이후에도 최근 박수홍의 형수 이모씨가 200억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총가액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강서구 마곡동 상가 8채를 남편인 박씨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2022.10.04 I 김화빈 기자
14억 보험료 납부한 박수홍, 형수는 200억대 부동산 갖게 됐다
  • 14억 보험료 납부한 박수홍, 형수는 200억대 부동산 갖게 됐다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방송인 박수홍 씨가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그가 친형 부부의 권유로 가입한 8개 보험 총 납입액이 약14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수홍29일 서울 서부지검이 박수홍 씨의 보험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한 결과 박수홍 개인 명의로 가입된 6개 보험 납입액은 12억 7000만 원에 달한다. 법인 명의로 가입된 2개 보험 납입액까지 합산하면 총 13억 9000만 원에 이른다.박수홍씨는 친형과 금전적으로 갈등하는 과정에서 보험을 알게 됐다. 박수홍씨가 가입한 보험의 보장성격은 사망보험 비중이 높았다.박수홍씨는 8개의 보험 중에 개인 명의로 된 3개 보험을 해지했다. 법인으로 가입된 보험 중 친형 부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메디아붐 명의 보험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수홍 측의 법률대리를 맡은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라엘과 메디아붐 법인 명의로 된 2개의 보험은 생명보험이라 해지가 불가한 상황”이라며 “나머지 3개 보험은 보험수익자를 변경해 가입을 유지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박수홍씨의 친형이 계약료·출연료 횡령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된 가운데 형수가 소유한 부동산 금액대도 논란이 일고 있다.형수 이씨는 2004년 단독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매입했다. 2014년에는 남편과 공동 명의로 20억 상당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파트, 17억 상당의 상암동 아파트 2채를 구매했다. 이씨는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강서구 마곡동 상가 8채를 남편과 공동 소유하기도 했다. 특히 상가 매입 과정에서 박수홍으로부터 10억 원을 빌렸는데 명의는 부부와 어머니인 지모씨로 설정했다.검찰은 이씨에 대해 부동산 취득 경위와 자금 출처 등 소명을 요구한 상태다. 검찰은 2020년 초 개인 명의였던 마포구 상암동 상가와 마곡동 상가를 2020년 친형이 설립한 ‘더이에르’ 법인 명의로 변경한 점도 조사 중이다.한편 이씨는 박수홍 소속사 법인카드로 여성 고급 피트니스센터와 자녀 학원비를 결제한 것은 물론, 박수홍 개인 통장에서 하루 800만 원씩 인출했다. 일각에선 800만 원이 고액현금 거래 보고제도(CTR)를 회피하기 위한 금액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CTR은 하루 동안 금융기관에서 1000만 원 이상 현금을 옮길 시 거래 정보를 보고해야 하는 제도다.
2022.09.29 I 김화빈 기자
LG U+, 마곡 사옥에 오픈랜 기반 5G 스몰셀 구축
  • LG U+, 마곡 사옥에 오픈랜 기반 5G 스몰셀 구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시에나(Ciena)와 함께 오픈랜(O-RAN, 개방형 무선 접속망) 규격에 기반한 스몰셀 인빌딩 솔루션으로 실내 5G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을 말한다. 오픈랜을 사용하면 통신사는 구축·운영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미국 통신장비사 에어스팬(Airspan)의 오픈랜 스몰셀 안테나와 기지국 소프트웨어, 아일랜드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드루이드(Druid)의 5G 코어망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엔드 투 엔드(E2E) 인빌딩 솔루션을 구축했다. 스몰셀 기지국은 대형 기지국(매크로셀)보다 커버리지는 좁지만 크기가 작아 설치가 용이해 실내 품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LG유플러스는 오픈랜 스몰셀 기지국과 여러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접속시키고, 이동하면서도 끊김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핸드오버(Handover) 등 기본적인 이동통신 기능을 구현했다. 다양한 접속 환경에도 오픈랜 분산장치(O-DU)의 CPU 부하 변화를 확인하고, 호처리(Call Processing)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시에나는 오픈랜 전반의 시스템 통합을 맡아, 기지국을 구성하는 오픈랜 분산장치와 집중장치(O-CU) 그리고 코어망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엣지 서버를 ‘원박스’ 형태로 공급했다.앞서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오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제정한 표준을 만족하는 멀티 벤더 O-RAN 장비로 오픈랜 실험실을 구축해 개방형 프론트홀 표준 기반의 이종 벤더 간 가상화 O-DU와 안테나(O-RU) 장비 연동, 범용서버에 O-DU/O-CU 소프트웨어 탑재한 가상화 기지국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회사는 미국의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업체인 마베니어(Mavenir)와도 오픈랜 관련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O-DU/O-RU 벤더 확대, 안정성 검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O-RAN 장비와 상용 장비를 연동해 상용화 가능성도 확인한다는 구상이다.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오픈랜 스몰셀 필드 트라이얼은 기본적인 이동통신 기능을 필드에서 검증함으로써 오픈랜 상용화에 필요한 장비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LG유플러스는 다가올 오픈랜 시대를 맞아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인성 시에 나 코리아 지사장은 “오픈랜 스몰셀 트라이얼을 통해 5G 무선영역의 시스템 통합 분야 및 유니버설 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론트홀 솔루션에 대한 적용을 확인한 성과이며, 향후 5G 오픈랜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7 I 김현아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 “첨단기업 유치로 명품도시 만들 것”
  • 조용익 부천시장 “첨단기업 유치로 명품도시 만들 것”
  • 조용익 부천시장이 2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도시 재설계를 통해 첨단기업 등을 유치하고 미래 성장 먹거리를 갖춘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다.”조용익(55) 경기 부천시장은 2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취임 100일’을 10여일 앞둔 조 시장은 “부천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활력 있는 도시로, 베드타운이 아니라 주거·산업·환경·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대장신도시 등 3대 거점 통해 성장동력 확보그는 부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장신도시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부천종합운동장역을 3대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조 시장은 “대장신도시·영상문화단지·부천종합운동장역 개발구역을 3대 거점으로 삼아 트라이앵글 산업벨트로 조성하고 해외 기업·유니콘 기업과 각 분야의 선도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도시 건설, 시민의 삶과 연관된 주거·환경·교통·일자리 등 도시 전방위 분야에 대한 파급력 있는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대장신도시 대장산업단지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울 마곡, 인천 계양을 연계할 수 있게 대장신도시를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생협의체를 운영해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지는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창작·창업이 활발한 문화산업, 디지털콘텐츠산업의 메카로 만들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3월 GS건설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했다.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협의에 따른 관련 기관 의견을 반영해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협의 중이다.조용익 부천시장이 2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기존 서울지하철 7호선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 등이 들어서면 4중 역세권이 될 부천종합운동장역 주변은 첨단기업단지, 복합문화시설로 개발한다. 조 시장은 “앞으로 부천종합운동장역 주변은 수도권 서부 교통요충지가 될 것이다”며 “개발사업을 통해 부천에 필요한 산업을 유치하고 복합문화·스포츠 시설 조성으로 일자리와 여가공간이 집약된 지역 균형발전의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수기업 유치로 경쟁력 강화그는 기업유치 기본전략인 부천밸리 조성 계획에 따라 대장동 대장산업단지와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를 연결해 로봇,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미용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부천은 수도권 서부의 지리적 요충지로 교통인프라를 구축했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첩된 수도권 규제, 협소한 개발 부지, 지가상승 등으로 기업체가 빠져나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형공장(공해가 적은 제조업 생산시설) 운영비가 저렴한 대장산업단지, 부천테크노파크 등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려고 한다”며 “최근 미국 기업 온세미의 부천 공장 증설 투자 유치, 웹툰융합센터 ㈜에이투지 입주 유치는 부천시가 노력해 이룬 주요 성과이다”고 말했다.반도체기업인 온세미는 지난해 말 부천 온세미코리아에 대한 1조4000억원 투자를 약속했고 ㈜에이투지는 웹툰융합센터 입주와 함께 웹툰·콘텐츠 IP(지적재산권)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고 콘텐츠 연구·개발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조 시장은 콘텐츠산업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중동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웹툰융합테마파크, 문화콘텐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여가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또 “부천의 4대 국제문화축제(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비보이 분야)와 지역 관광자원의 융복합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K콘텐츠에 열광하는 청소년의 진로탐색, 직업 결정에 도움이 되게 웹툰·애니메이션 등의 청소년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조용익 시장 이력△전남 순천 출생 △순천고 졸업 △성균관대 졸업 △제31회 사법시험 합격 △법무법인 카이로스 변호사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22.09.27 I 이종일 기자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지난 23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종근당홀딩스(001630)=23일 자회사 종근당이 듀비메트에스서방정(CKD-393) 식품의약품 안전처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대상질환명은 로베글리타존과 시타글립틴 및 메트포르민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것이다.△한미약품(128940)=미국 FDA 항암제자문위원회(ODAC)가 포지오티닙 신속허가와 관련해 위험이 혜택보다 크다고 밝혔다고 23일 공시했다. 포지오티닙은 회사가 스펙트럼사에 기술이전한 pan-HER2 항암제로 정식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HER2 엑손20변이 폐암 환자의 2차 치료요법으로 개발됐다. 회사의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사는 2021년 12월에 미국 FDA에 신약시판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해 현재 미국 FDA에서 조건부 승인여부를 검토 중이다.△남광토건(001260)=596억 5600만원 규모의 대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16.72%에 해당한다.△까뮤이앤씨(013700)=495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M15 WWT Project 중 PC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0.2%에 해당한다. 계약상대는 에스케이에코플랜트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이다.△신성이엔지(011930)=종속회사인 SHINSUNG ENG VIETNAM CO.,LTD가 113억 4540만원 규모의 베트남 클린룸 및 유틸리티 시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9월 6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다.△현대비앤지스틸(004560)=창원 냉연공장의 크레인 취급 작업 일체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23일 공시했다.△두산에너빌리티(034020)=5364억 6632만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기자재 EPC계약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4.75%에 해당하며 계약상대는 한국전력공사이다.△한미사이언스(008930)=한미헬스케어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한미사이언스(주) 1, 한미헬스케어(주) 0.2845706다. 합병기일은 2022년 11월 1일이다.△LG이노텍(011070)=테슬라 1조원대 카메라모듈 수주와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고 23일 공시했다.△한화솔루션(009830)=경량복합소재 사업 부문 및 태양광소재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한화첨단소재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회사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 및 사업 지배력을 강화하고, 분할대상 사업 부문에 대한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제고한다. 궁극적으로 분할회사 및 분할신설회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한다”고 밝혔다.◇코스닥△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LG전자(066570)와 62억 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3.6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3년 4월15일까지다.△지노믹트리(228760)=암 조기진단 제품에 탑재된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측정하기 위한 핵심기술인 메틸화 DNA 다중 검출방법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디엔에이링크(127120)=이윤재 외 6명이 내달 7일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해 소집절차나 결의방법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해 지정하는 검사인을 선임하겠다고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는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에스제이그룹(306040)=신탁계약 기간 만료로 엔에이치투자증권과 맺었던 13억2378만9112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고 23일 공시했다.△더블유에스아이(299170)=박정섭 대표이사가 자사주 총 3만8500주를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 8일 박 대표와 특별관계자 일부는 장내에서 총 5만8330주 매입했다. 이달 들어 박 대표와 특별관계자가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총 9만 6830주다. 박 대표 및 특별관계자 보유 지분은 총 2103만주다.△툴젠(199800)=경영환경 개선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2 바이오이노베이션파크 8층으로 변경했다고 23일 공시했다.△코미팜(04196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 직접 취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2월23일까지다.△아이톡시(052770)=최대주주 플러그박스가 케어마일과 76억5000만 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자는 11월9일이다. 아이톡시는 또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이성진 대표이사 사임으로 전봉규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최재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밝혔다.△대원산업(005710)=계열회사인 대원루스에 110억8264만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28%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2023년 9월23일까지다.△옵트론텍(082210)=계열회사인 옵트론광전자(천진)유한공사에 62억6560만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5.80%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2023년 9월22일까지다.△대유에이피(290120)=관계회사 대유이피에 200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29.90%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5년 9월29일까지다.△CNT85(056730)=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로 1063만4192원 규모의 2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HLB(028300)=매도청구권 행사에 따른 사채권 취득으로 42억8273만4246원 규모의 3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취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와이오엠(06643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182억 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해 보통주 2000만 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910원이며 납입일은 12월13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27일이다.△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10억1200만 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8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10월23일까지다.△티사이언티픽(057680)=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본점소재지를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56 이투데이빌딩 18층으로 변경했다고 23일 공시했다.△한국테크놀로지(053590)=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소규모합병 형태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7.7052752이다. 합병기일은 12월8일이다.△엠피대산(065150)=분할회사가 존속하면서 분할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보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피자 사업부문 미스터피자에 대한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12월13일이다. 회사 측은 “본건 분할 후 분할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는 각 사업부문에 집중함으로써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문화된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의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멜파스(096640)=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청운파트너스가 신청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공시했다.△씨엔플러스(115530)=운영자금 50억 원 조달을 위해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부모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사채만기일은 2025년 10월20일이다. 전환비율은 100%이며 전환에 따라 보통주 754만1478주가 발행된다. 이는 주식총수 대비 9.98%에 해당한다.△바른전자(064520)=운영자금 48억500만 원 조달을 위해 비에이치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증자를 통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4805원이며 납입일은 10월28일이다. 보통주 100만 주가 신규 발행되며 상장예정일은 11월17일이다.△비에이치(090460)=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및 역량강화,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반도체 사업 투자를 위해 바른전자가 발행한 150억 원 규모의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취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58%에 해당한다.△중앙디앤엠(0519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중앙디앤엠에 대해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09.24 I 김범준 기자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종근당홀딩스(001630)=23일 자회사 종근당이 듀비메트에스서방정(CKD-393) 식품의약품 안전처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대상질환명은 로베글리타존과 시타글립틴 및 메트포르민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것이다.△한미약품(128940)=미국 FDA 항암제자문위원회(ODAC)가 포지오티닙 신속허가와 관련해 위험이 혜택보다 크다고 밝혔다고 23일 공시했다. 포지오티닙은 회사가 스펙트럼사에 기술이전한 pan-HER2 항암제로 정식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HER2 엑손20변이 폐암 환자의 2차 치료요법으로 개발됐다. 회사의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사는 2021년 12월에 미국 FDA에 신약시판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해 현재 미국 FDA에서 조건부 승인여부를 검토 중이다.△남광토건(001260)=596억 5600만원 규모의 대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16.72%에 해당한다.△까뮤이앤씨(013700)=495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M15 WWT Project 중 PC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0.2%에 해당한다. 계약상대는 에스케이에코플랜트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이다.△신성이엔지(011930)=종속회사인 SHINSUNG ENG VIETNAM CO.,LTD가 113억 4540만원 규모의 베트남 클린룸 및 유틸리티 시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9월 6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다.△현대비앤지스틸(004560)=창원 냉연공장의 크레인 취급 작업 일체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23일 공시했다.△두산에너빌리티(034020)=5364억 6632만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기자재 EPC계약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4.75%에 해당하며 계약상대는 한국전력공사이다.△한미사이언스(008930)=한미헬스케어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한미사이언스(주) 1, 한미헬스케어(주) 0.2845706다. 합병기일은 2022년 11월 1일이다.△LG이노텍(011070)=테슬라 1조원대 카메라모듈 수주와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고 23일 공시했다.△한화솔루션(009830)=경량복합소재 사업 부문 및 태양광소재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한화첨단소재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회사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 및 사업 지배력을 강화하고, 분할대상 사업 부문에 대한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제고한다. 궁극적으로 분할회사 및 분할신설회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한다”고 밝혔다.◇코스닥△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LG전자(066570)와 62억 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3.6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3년 4월15일까지다.△지노믹트리(228760)=암 조기진단 제품에 탑재된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측정하기 위한 핵심기술인 메틸화 DNA 다중 검출방법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디엔에이링크(127120)=이윤재 외 6명이 내달 7일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해 소집절차나 결의방법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해 지정하는 검사인을 선임하겠다고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는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에스제이그룹(306040)=신탁계약 기간 만료로 엔에이치투자증권과 맺었던 13억2378만9112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고 23일 공시했다.△더블유에스아이(299170)=박정섭 대표이사가 자사주 총 3만8500주를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 8일 박 대표와 특별관계자 일부는 장내에서 총 5만8330주 매입했다. 이달 들어 박 대표와 특별관계자가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총 9만 6830주다. 박 대표 및 특별관계자 보유 지분은 총 2103만주다.△툴젠(199800)=경영환경 개선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2 바이오이노베이션파크 8층으로 변경했다고 23일 공시했다.△코미팜(04196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 직접 취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2월23일까지다.△아이톡시(052770)=최대주주 플러그박스가 케어마일과 76억5000만 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자는 11월9일이다. 아이톡시는 또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이성진 대표이사 사임으로 전봉규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최재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밝혔다.△대원산업(005710)=계열회사인 대원루스에 110억8264만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28%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2023년 9월23일까지다.△옵트론텍(082210)=계열회사인 옵트론광전자(천진)유한공사에 62억6560만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5.80%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2023년 9월22일까지다.△대유에이피(290120)=관계회사 대유이피에 200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29.90%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5년 9월29일까지다.△CNT85(056730)=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로 1063만4192원 규모의 2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HLB(028300)=매도청구권 행사에 따른 사채권 취득으로 42억8273만4246원 규모의 3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취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와이오엠(06643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182억 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해 보통주 2000만 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910원이며 납입일은 12월13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27일이다.△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10억1200만 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8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10월23일까지다.△티사이언티픽(057680)=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본점소재지를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56 이투데이빌딩 18층으로 변경했다고 23일 공시했다.△한국테크놀로지(053590)=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소규모합병 형태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7.7052752이다. 합병기일은 12월8일이다.△엠피대산(065150)=분할회사가 존속하면서 분할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보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피자 사업부문 미스터피자에 대한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12월13일이다. 회사 측은 “본건 분할 후 분할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는 각 사업부문에 집중함으로써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문화된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의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멜파스(096640)=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청운파트너스가 신청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공시했다.△씨엔플러스(115530)=운영자금 50억 원 조달을 위해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부모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사채만기일은 2025년 10월20일이다. 전환비율은 100%이며 전환에 따라 보통주 754만1478주가 발행된다. 이는 주식총수 대비 9.98%에 해당한다.△바른전자(064520)=운영자금 48억500만 원 조달을 위해 비에이치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증자를 통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4805원이며 납입일은 10월28일이다. 보통주 100만 주가 신규 발행되며 상장예정일은 11월17일이다.△비에이치(090460)=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및 역량강화,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반도체 사업 투자를 위해 바른전자가 발행한 150억 원 규모의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취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58%에 해당한다.△중앙디앤엠(0519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중앙디앤엠에 대해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09.23 I 김범준 기자
LG전자, 글로벌 산·학·연 전문가 모인 ‘6G 그랜드 서밋’ 개최
  • LG전자, 글로벌 산·학·연 전문가 모인 ‘6G 그랜드 서밋’ 개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산·학·연 6G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6G 그랜드 서밋’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가 6G 테라헤르츠(THz) 대역에서 실외 320m 무선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 다가오는 6G시대에도 고객경험 혁신을 이어간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맨 오른쪽)이 현지 관계자와 6G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LG전자)행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주제는 ‘2030 스마트 인공지능 세상을 여는 도약(Next Hype onto Smart AI World in 2030)’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원(KRISS)과 공동 개최했다.서밋은 ‘키노트 세션’, ‘테크니컬 심포지움’, ‘인더스트리 패널’로 나눠 진행됐다. 키노트 세션에는 존 스미 퀄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연결된 지능형 미래를 실현하는 핵심기술’을, 정재훈 LG전자 연구위원이 ‘하이퍼 컨버전스로 향하는 6G의 길’ 등을 발표했다.‘테크니컬 심포지움’에서는 핀란드 오울루대 아르노 파시넨 교수, 고려대학교 이인규 교수, 미국 UC산타바바라 마크 로드웰 교수, 성균관대학교 김상효 교수, 서울대학교 천정희 교수 등이 참석해 대학, 연구소 등 학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테라헤르츠, AI 통신, 차세대 채널 코딩, 보안 등 최신 6G 핵심 기술들을 소개했다.‘인더스트리 패널’ 세션에서는 LG전자, 퀄컴, 에릭슨, 키사이트 등 글로벌 6G 기술을 리딩하는 업체들과 국내 통신 3사의 6G 관련 연구개발 리더들이 나서 6G 주요 응용·서비스와 기술 목표, 주요 후보기술에 대한 기술 토론을 진행했다.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된다. 5G 대비 한층 더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고신뢰 통신 지원이 가능하다.LG전자는 글로벌 연구소, 학교, 기업 등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키사이트(Keysight Technologies Inc.) 등과 6G 핵심기술 R&D 협력 벨트를 구축,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6G는 모빌리티, 메타버스, 산업 IoT 등 LG전자 미래사업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행사를 비롯, 국내외 6G 연구개발 주체들과 지속 교류해 LG전자는 물론, 대한민국이 6G 기술 연구개발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3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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