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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5건

아름다운 실내악 선율 만끽하세요…'세종 체임버 시리즈'
  • 아름다운 실내악 선율 만끽하세요…'세종 체임버 시리즈'
  • 세종솔로이스츠(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실내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무대에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시리즈, 세종 체임버 시리즈가 올해는 ‘오! 체임버(Oh! Chamber)’라는 부제로 연간 네 번의 실내악을 선보인다. 해마다 대표 아티스트를 상주 음악가로 선정해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을 선보이던 것에서 ‘체임버 앙상블’로 외연을 확장했다. 세종 솔로이스츠, 앙상블 오푸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등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 넘게 우리나라의 실내악 발전에 헌신해 온 체임버 앙상블을 엄선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4월 27일 첫 연주에서는 2016 세종 체임버 시리즈 ‘오마주 투 모차르트’의 상주 음악가로 매회 전석 매진을 이끌었던 지휘자 임헌정과 세종페스티벌오케스트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이 날 공연에서는 경쾌한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로시니의 ‘현을 위한 소나타 5번’, 비올라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을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국내에서 실연으로 만나기 힘든 에네스트 블로흐의 ‘콘체르토 그로소 2번’이다.티켓료는 4만~5만원으로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2019.04.11 I 이윤정 기자
손 안에 들어온 '동대문 패션'…부활 날갯짓
  • 손 안에 들어온 '동대문 패션'…부활 날갯짓
  • 동대문에 기반 한 패션 쇼핑앱의 성장으로 동대문 패션이 다시 뜨고 있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50%이상 신장했다.(사진=크로키닷컴)[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동대문 패션이 다시 뜨고 있다. 동대문에 기반 한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의 선전 덕분이다. 그동안 백화점, 아웃렛 등 대형 쇼핑몰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동대문은 모바일 쇼핑 바람을 타고 부활을 꿈꾸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ZIGZAG)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은 올해 본격적으로 일본 패션 시장에 진출한다. 지그재그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다.지그재그는 지난해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 거래액 3500억원과 비교하면 50% 이상 성장한 수치다. 2015년 6월 론칭한 지그재그는 3년여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지그재그는 동대문 의류를 기반으로 하는 여성쇼핑몰 모음 서비스다. 현재 여성 쇼핑몰 3400여개가 등록돼 있으며 약 600만개의 상품이 소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앱 다운로드 수는 1400만, 월간이용자(MAU) 수는 230만 명을 넘어섰다. 지그재그의 경쟁력은 빅데이터다. 지그재그는 매달 발생하는 수천만 건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상품과 쇼핑몰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입점 쇼핑몰에는 보다 효과적인 개인화 광고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지그재그에 앞서 동대문 패션을 세계에 알리며 경쟁력을 쌓은 업체가 있다. 2012년 론칭한 동대문 의류 도매 서비스 업체 ‘링크샵스’(LINKSHOPS)다. 2015년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 링크샵스는 그해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40억원을 투자 받았고 작년에 115억원을 추가로 유치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링크샵스와 거래하는 동대문 의류 도매업체는 약 8000개. 사업 첫해 700여개와 비교하면 무려 10배나 커졌다. 월 평균 거래액은 100억원에 이른다. 링크샵스는 현재 10%에 불과한 해외매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해외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있다. 동대문 상권 부활 움직임은 종달랩의 ‘부파사’(BUPASA)가 이어받을 예정이다. 종달랩은 부파사의 이달 내 본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파사는 기존 패션 앱과 달리 의류 부자재 유통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다. 현재 1만여 개의 부자재가 등록됐으며 서비스 개발 단계에 벌써 5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이들 업체의 공통점은 모바일 앱 기반의 사업을 한다는 점이다. 모바일 쇼핑의 활성화가 동대문 패션의 부활을 이끈 셈이다.모바일 쇼핑은 온라인 쇼핑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 쇼핑은 2016년 이후 온라인 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체 온라인 쇼핑의 62%가 모바일에서 이뤄졌다. 관련 거래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55조5807억원에 달한다. 전년(38조2773억원)과 비교해 45%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패션 트렌드에 반응하는 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다”며 “동대문은 전통적으로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으로, 모바일과 결합하면서 그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03 I 송주오 기자
'바흐 전문가' 콘스탄틴 리프시츠 20년 만에 단독 리사이틀
  • '바흐 전문가' 콘스탄틴 리프시츠 20년 만에 단독 리사이틀
  •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뉴욕타임즈로부터 “글렌 굴드 이후 가장 강력한 피아노 해석”이라는 평가를 받은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42)가 20년만에 국내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연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금호아트홀 2018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로 리프시츠의 공연을 오는 4월 5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개최한다.우크라이나 태생의 리프시츠는 천재적인 음악성을 지닌 ‘바흐 전문가’로 유명하다. 1990년 13세에 발매한 첫 음반으로 에코 클래식 어워즈를 수상했고, 1996년 발표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으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세계 클래식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콩쿠르 경력은 전혀 없지만 독주는 물론 협연, 실내악 무대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해왔다.2015년에는 20년만에 골드베르그 변주곡 앨범을 다시 한번 선보이면서 바흐를 향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리프시츠는 한 인터뷰에서 왜 바흐에 집중하냐는 질문에 “나에게 바흐를 연주하는 것이란 일상과도 같으며 마치 숨을 쉬는 듯 익숙한 일”이라고 답했다. 관객은 그의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정돈된 연주를 통해 “바흐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깬다.이번 금호아트홀 무대에서는 국내 연주회에서 자주 만나기 어려운 바흐의 ‘영국모음곡’과 ‘프랑스모음곡’을 연주한다. 1부에서는 프랑스모음곡 2번과, 영국모음곡 1번을, 2부에서는 프랑스모음곡 4번과 영국모음곡 5번을 연주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리프시츠는 그에게 내재된 바흐 유전자를 오롯이 증명하며 바흐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티켓 가격은 전석 6만원. 금호아트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는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6월 7일)·데니스 코츠킨(6월 14일)·이넌 바르나탄 세번(6월 28일)·다비드 프레이(9월 13일)의 무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2018.03.26 I 장병호 기자
독일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 오는 3월 2년 만에 내한
  • 독일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 오는 3월 2년 만에 내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독일 정통 클래식의 진수’ 독일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DKO·Das Deutsches Kammerorchester Berlin)가 2년 만에 내한공연에 나선다. 오는 3월 2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1989년 세계적인 지휘자 프리츠 베이세(Fritz Weisse)가 뛰어난 기량을 가진 솔로이스트들을 모아 만든 독일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는 2000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연간 6회 이상의 정기연주를 이어오는 독일 정통 클래식 실내악단이다. 이들은 2006년부터 러시아, 체코, 스페인 등 세계 10여국을 투어하며 월드 클래스 오케스트라임을 증명해 왔다. 2014년 첫 내한공연이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후보에 오를 만큼 호응을 얻은 후 2년에 한 번씩 내한하며 국내 팬들의 기대에 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08년부터 독일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콘서트 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가브리엘 아도르얀이 이끈다. 스위스 취리히 피아노 트리오의 멤버이기도 한 아도르얀은 1998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대상인 Prix Suisse를 받았고, 같은 해에 열린 이탈리아 제노바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그 명성을 알리기 시작했다.오는 3월 2년 만에 내한하는 독일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협연자로는 2011년부터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고유 브랜드 공연을 연속 매진으로 이끌며 큰 호응을 얻은 피아니스트 양성원이 무대에 오른다. 폭발적이며 정교한 연주력과 열정을 겸비한 탁월한 피아니스트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그녀는 이날 쇼스타코비치의 ‘현과 트럼펫,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제1번 작품 35’를 연주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권 최고의 트럼피터 안희찬이 특별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은다. 현악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독주 트럼펫이라는 독특한 편성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새롭고 신선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실내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안톤 아렌스키의 ‘차이코프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 멘델스존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연주한다.티켓은 R석 15만원·S석 10만원·A석 7만원· B석 5만원이며, 롯데콘서트홀·인터파크·티켓링크·11번가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2018.02.08 I 박지혜 기자
바흐 무반주 첼로 전곡 만난다…알렉산더 크냐제브 독주회
  • 바흐 무반주 첼로 전곡 만난다…알렉산더 크냐제브 독주회
  • 첼리스트 알렉산더 크냐제브(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무대로 꾸미는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를 오는 8일부터 개최한다. 그 첫 무대로 러시아 첼로 거장 알렉산더 크냐제브(57)의 독주회를 마련한다.크냐제브는 전설적인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의 진정한 후계자로 일컬어지는 첼리스트다. 특유의 짙은 감성과 고독 어린 음색으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예술가로 찬사를 받아왔다. 34세의 젊은 나이에 모스크바음악원의 교수로 임용돼 후학을 양성해왔다. 지금은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전 세계 주요콩쿠르의 빠지지 않는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1978년 데뷔 이래 바흐 작품에 대한 끝없는 탐구와 헌신으로 남다른 무대를 선보여 왔다. 2004년 워너클래식에서 발매한 바흐 첼로 모음곡은 손꼽히는 명반으로 호평 받았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2위, 프레토리아 국제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다.이번 금호아트홀 무대에서는 바흐 무반주 첼로 전곡 모두를 연주하는 3시간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첼리스트에게 숙명적인 레퍼토리를 전곡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티켓 가격은 전석 6만원. 금호아트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크냐제브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볼로딘(3월 22일), 콘스탄틴 리프시츠(4월 5일), 제레미 덴크(6월 7일), 제레미 덴크(6월 17일), 이넌 바르나탄(6월 28일), 다비드 프레이(9월 13일) 등으로 이어진다.
2018.02.06 I 장병호 기자
문성근, 김여진과 합성사진에 격노.."검찰 조사 응할 것"
  • 문성근, 김여진과 합성사진에 격노.."검찰 조사 응할 것"
  • 문성근-김여진 합성사진에 분노.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문성근이 MB 정부 국정원이 유포한 김여진과의 합성사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문성근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악! 아~ 이 미친 것들. 검찰 조사에 응하겠습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링크했다. 그가 링크한 기사는 이날 한국일보의 단독 기사다.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MB)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좌파 연예인으로 분류한 문화예술계 특정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작업을 했다.국정원 개혁위원회는 문성근과 김여진 두 배우의 합성 사진을 제작 및 유포하는 취지의 내부 문건 등을 발견해 같은 날 원세운 전 국정원장 등을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대상 이미지 실추시키기 위한 문성근-김여진 합성사진.당시 제작된 사진은 ‘대한민국 긍정파들의 모음’ 포털사이트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19禁] 문성근과 김여진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제목으로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 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은 검찰은 검토에 착수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두 배우를 포함해 국정원의 사이버 공작 피해자로 지목된 문화·연예계 인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017.09.14 I 정시내 기자
'소년 김연아' 차준환, 3차례 4회전 점프로 평창행 정조준
  • '소년 김연아' 차준환, 3차례 4회전 점프로 평창행 정조준
  • 차준환이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스타인 ‘소년 김연아’ 차준환(17·휘문고)이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한 본격 도전을 시작한다.차준환은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한다. 세 차례에 걸쳐 펼쳐지는 선발전을 거쳐야 평창동계올림픽에 나갈 기회가 주어진다.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지만 평창까지 가는 길은 만만치 않다. 지난 3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최다빈이 톱10에 진입한 덕분에 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에서 2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하지만 남지 싱글이나 아이스댄싱, 페어 종목은 본선 진출 자격을 얻지 못했다.차준환이 출전하는 남자 싱글의 경우 이번 대회 우승자가 오는 9월 27∼29일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리는 2017 ISU 네벨혼 트로피 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네벨혼 트로피는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네벨혼 트로피에는 6장의 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다.이 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가져오면 이후 두 차례 선발전을 더 치러 최종 성적으로 올림픽 출전 선수를 가리게 된다. 가시밭길이 표현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차준환은 남자 싱글에서 가장 유력한 평창행 후보다. 지난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차례나 우승했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차준환은 이번 시즌부터 시니어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기존 국내선수를 압도한다. 큰 실수없이 자신의 연기를 펼친다면 그를 따를 선수는 아무도 없다.차준환은 올림픽 시즌을 맞이해 큰 야심을 드러냈다. 새로 공개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3차례나 단독 배치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 살코 한 차례를 시도하고, 프리스케이팅에선 쿼드러플 토루프와 쿼드러플 살코를 각각 한 차례씩 단독으로 뛴다.차준환이 만약 이 프로그램을 제대로 소화한다면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역대 최고점이 나올 것이 틀림없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공인 최고점은 차준환이 지난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총점 242.45점이다.차준환의 새 프로그램은 쇼트의 경우 록그룹 원리퍼블릭이 리메이크한 루이 암스트롱의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 프리는 구스타브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 ‘더 플래닛’(The Planets)에 맞춰 구성됐다. 안무는 데이비드 윌슨이 맡았다.그동안 캐나다 토론토에 머물면서 브라이언 오서(캐나다) 코치의 지도를 받은 차준환은 27일 피겨 미디어데이에서 “그동안 캐나다에서 새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스케이팅과 스핀도 보완했다”고 말했다.이어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 연습을 많이 했다. 차분하게 연습 때 했던 대로 했으면 한다. 컨디션도 나쁜 편은 아니다”라며 “전체적인 프로그램 연습에 집중했다. 올림픽 선발전을 의식하기보다는 매 경기 차근차근하게 한다는 각오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2017.07.27 I 이석무 기자
  • 차준환, 새 프로그램 공개…4회전 점프 3차례 단독 배치
  • [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16·휘문고)의 올림픽 시즌 새 프로그램이 27일 공개됐다.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 살코 한 차례를 시도하고, 프리스케이팅에선 쿼드러플 토루프와 쿼드러플 살코를 각각 한 차례씩 단독으로 뛴다. 차준환은 귀국 당시 프리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다른 점프와 붙여 뛰는 콤비네이션으로 시도한다고 밝혔지만, 프로그램 계획서에선 쿼드러플 살코를 단독 점프로 배치했다.차준환은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에 앞서 단독 점프로 쿼드러플 살코를 구성했다. 안정적인 안무를 펼치기 위해 콤비네이션 점프 대신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차준환의 새 시즌 쇼트 프로그램은 원리퍼블릭이 리메이크한 루이 암스트롱의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 프리는 구스타브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 ‘더 플래닛’(The Planets)에 맞춰 구성됐다. 안무는 데이비드 윌슨이 맡았다.차준환이 쇼트와 프리스케이팅에 쿼드러플 점프를 3차례 시도함에 따라,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최고점이 경신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공인 최고점은 차준환이 지난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총점 242.45점이다. 차준환은 그동안 주니어 무대에선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점프를 뛸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프리스케이팅에서만 두 번의 쿼드러플 점프를 시도했었다. 이번 시니어 무대에선 쿼드러플 점프를 세 차례나 시도할 수 있어, 모두 클린으로 처리할 경우 총점이 오를 수 있다. 쿼드러플 토루프는 기본 점수가 10.3점, 쿼드러플 살코는 10.5점으로 3회전 점프 중 가장 점수가 높은 트리플 악셀(8.5점)보다 약 2점 정도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이날 차준환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대회 전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 오픈..최순실 이슈 첫 타자
  •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 오픈..최순실 이슈 첫 타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는 16일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을 오픈했다고 밝혔다.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은 전 국민적 관심사를 모으고 있는 중요 이슈에 대한 언론사의 단독 기사만을 별도로 모아서 보여준다. 날짜별, 언론사별 단독기사 목록과 함께 해당 기사의 조회수·댓글수·공유수 등을 실시간 자동 분석해 각 기사의 영향력을 시각화한 모습으로 제공한다. 예컨대 이용자는 해당 이슈에 대해 특정 언론사의 단독 기사, 이슈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친 단독 기사, 많은 이용자의 관심도가 높은 단독 기사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의 첫번째 주제는 최순실 게이트다. 현재 8월 20일부터 보도된 최순실 게이트 관련 단독 기사 1070개를 축적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단독기사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은 다음앱 및 다음 웹( www.daum.net) 메인화면의 뉴스 영역을 통해 접속 할 수 있다. (링크: http://m.media.daum.net/m/media/pack/cssg )카카오 손정아 미디어 팀장은 “이슈의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단독 보도들이 실시간 뉴스에 파묻히지 않도록 그 가치와 영향력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며 “전 국민적 관심사를 모으는 주요 이슈에 대해 단독기사 모음 섹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지난 11월 4일 다음뉴스를 한 차례 개편한 바 있다. 이용자가 심층적이고 효과적으로 뉴스를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이슈, 키워드 별로 뉴스를 모아서 볼 수 있으며 MC2(Media Contents Cluster, 미디어 콘텐츠 클러스터), 미디어랩, 뉴스 요약 기능 등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카카오 승부수..임지훈 "생활의 모든 순간이 마케팅된다"☞카카오,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6 개최..광고 상품 소개☞제약바이오 신약개발 들어온 적신호! 후속 시장주도주는?!
2016.11.16 I 김유성 기자
네이버, 총선 기사배열 신경쓴다..여야 추천 옴부즈맨 운영
  • 네이버, 총선 기사배열 신경쓴다..여야 추천 옴부즈맨 운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가 4.13 총선을 앞두고 뉴스 배열 공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여야 정치권으로부터 추천받은 옴부즈맨을 운영하고, 선거 종료 직후 기사배열 모니터링 및 연구분석 결과를 담은 백서를 내놓기로 한 것이다.지금까지 선거 때마다 인터넷 포털 뉴스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일었고, 이것이 인터넷에 대한 규제에 악용돼 왔기 때문으로 보인다.네이버뉴스 편집에 대한 자문과 검증을 맡은 별도의 자문기구인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김민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네이버뉴스의 정치기사 배열 공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에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외부 옴부즈맨을 위촉하기로 했다.모니터링단은 편집자문위원인 김경모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를 단장으로 총 5인으로 구성된다. 정성일 새누리당 부대변인옴부즈맨 위원은 여·야의 추천을 받아 기사배열과 관련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직 언론인 출신인 정성일 위원(現 새누리당 상근부대변인)과 김혁 위원(現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2인이 위촉됐다.김민환 위원장은 “네이버뉴스 기사배열에 대한 정치권의 편향성 논란을 해소하고, 기사배열에 대한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뉴스편집자문위 산하에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정치권이 참여하는 옴부즈맨 제도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김경모 교수는 ”선거기간 동안 정치뉴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백서 형태로 발간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기사배열 모니터링단은 매일 네이버 모바일 메인뉴스, 정치섹션 홈, 총선 특집 페이지의 기사배열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이번에 위촉된 옴부즈맨은 이에 대해 여·야 입장에서 각각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회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기사배열의 공정성을 다시 한 번 검증하게 된다. 편집자문위원회는 4.13 총선 종료 후 기사배열 모니터링 및 연구분석 결과를 담은 활동 백서를 상반기 중에 발간해 이용자에게도 공개할 방침이다.◇네이버, 기사배열 원칙 총선 특별페이지에 공개 김혁 더민주당 정책위 부의장뉴스편집자문위원회는 총선을 앞두고 마련한 ‘네이버 4.13 총선기사배열 원칙’을 검토하고, 총선 특별페이지에 이를 공개할 것을 권고했다. 네이버 유봉석 미디어플랫폼센터장은 ”뉴스편집자문위원회 산하 모니터링단과 옴부즈맨의 기사 배열 모니터링 결과를 참고하며, 선거 기간 중에도 공개된 기사배열 원칙에 따라 투명한 뉴스편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네이버는 뉴스유통플랫폼으로서 신문법과 언론중재법, 공직선거법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선거 관련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고 있다. 매년 선관위가 제공하는 기사배열 담당자 교육을 이행하고 있다.불공정선거보도 기사 모음 (링크)http://news.naver.com/main/hotissue/sectionList.nhn?mid=hot&sid1=100&cid=909906&decorator=ombudsman&confirm=true◇네이버뉴스 4.13 총선 기사 배열 원칙1. 공정한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 정당 및 후보자의 입장을 다룬 다양한 매체 기사를 공정하고 형평성에 맞게 배열한다. 상충 또는 대립되는 이슈가 있을 경우 정당 또는 후보자 양측 입장을 골고루 반영하고 특정 후보에 관한 부정적 혹은 일방적 의혹이 제기될 경우 해당 후보 측 반론도 충분히 반영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원회가 불공정보도로 경고·주의 조치를 한 선거 기사는 ‘*불공정 선거 보도 기사 모음’ 페이지에 게재한다.1)후보자 공정 배열특정 후보가 부각되지 않도록 주요 후보자·정당에 균등한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과 동영상 기사도 어느 한 후보가 부각되지 않도록 안배한다. 단, 이슈의 정도와 지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할 수 있다. 같은 공간에 순서대로 배치해야 할 경우 후보 확정 전에는 국회 원내 교섭단체순 · 후보 확정 후에는 기호 순서대로 배치한다.2)군소 후보 노출 군소 정당과 무소속 후보에 대해서도 형평성에 맞게 노출한다. 후보가 많을 경우,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의 후보를 우선적으로 다루고 무소속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일정 지지율을 넘은 후보를 대상으로 한다. 3)공약기사 균등 배열특정 후보의 특정 공약을 단독으로 부각해서 노출하지 않는다. 다만, 특정 공약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을 경우 참고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공약을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다양하고 균등하게 제공한다. 4)다양한 논조 기사 배열동일 이슈에 대해 여러 언론사가 다양한 논조의 기사를 제공하는 경우, 어느 특정 언론사만을 선택해서 단독으로 배열하지 않는다. 언론사 논조의 차이를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언론사의 기사를 ‘언론사별 보도’ 묶음으로 배열해서 보여준다.5)의견 대립되는 이슈 기사 배열한 가지 이슈에 대해 양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경우, 양측의 입장을 동등한 위치와 분량으로 보여준다. 양 측의 주장을 충분히 비교 검토할 수 있도록 심층적인 기사를 제공하도록 노력한다.6)네거티브 기사 반론기회 보장 노력특정 후보에 대한 부정적 또는 일방적 내용의 의혹 폭로나 기자회견의 경우 해당 후보 측의 반론도 충분히 반영한다. 추가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릴레이식 보도’를 지양하며 이슈의 굵직한 흐름과 맥락을 보여주도록 노력한다. 7)여론조사 기사의 배열해당 기사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www.nesdc.go.kr)가 정한 ‘선거여론조사기준’에 의거해 작성된 것인지 확인한다. 또한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인지 확인한 후에 작성된 것인지 점검한다. 여론조사 제목 등을 표기함에 있어 오차 범위내 여론조사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특정 후보에 유/불리하게 반영된 제목의 기사는 배열을 지양한다.2. 충실하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도록 한다선거 이슈와 관련해 출처를 명시하지 않거나 근거 없는 추측 보도 기사는 지양한다. 1)사실 보도에 기반한 기사기사 선택에 있어 팩트에 근거해 기사의 구성요소와 원칙에 맞게 작성한 기사인지 참고한다. 익명의 출처나 불명확한 인용 등 근거 없는 추측보도는 지양한다. 다른 언론사 기사를 무차별적으로 베끼거나 짜집기한 기사도 유의한다.2)내용에 부합한 제목 중시기사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본문 내용을 과장·축소·왜곡하는 제목은 노출을 삼간다. 자극적인 표현으로 사용자의 주의를 끌거나 지역감정·색깔론 등 반사회적 감정을 조장하는 제목은 주의한다. 3)홍보성·비방성 기사 주의 특정 후보에 대해서만 의정활동·공약 등을 소개하면서 홍보하거나 명확한 근거 없이 주관적 판단과 해석으로 폄훼하는 내용이 있는 기사와 사진 기사는 모두 배제한다. 4)기사 수정삭제 즉각 처리기사의 수정이나 삭제 문의는 언론사의 요청을 받은 이후 지체 없이 처리한다. 이는 해당 언론사에서 공식 요청한 경우에 한하여 처리하며, 별도 문의가 들어오면 언론사를 통해 절차를 밟도록 안내한다. 3. 유권자들의 의견을 보여주고 참여 공간의 장을 제공한다 후보자 또는 정당별 정책·공약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유권자들이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후보자와 유권자 사이의 소통을 돕기 위해 주요 선거구 후보자 방송토론회 생중계를 서비스하고 실시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한다. 4. 기사 배열자 윤리 기준을 준수한다 기사배열 큐레이터들은 선거 기사의 배열과 관련해 외부 간섭이나 압력을 일체 배제하며, 회사 내 타 부서나 회사 외부인들과 배열 관련 개별적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비호·배제하지 않고, 큐레이터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과 이해관계·연고에 따라 서비스하지 않는다.
2016.02.01 I 김현아 기자
"네이버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네이버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가 모바일 메인에서 설정 가능한 주제판을 통해 다채로운 추석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우선 ‘리빙푸드판’에서는 △추석 선물 베이킹 △휴게소 대표 음식 모음 △전통시장 정보 등 추석에 꼭 필요한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연예판’에서는 추석 특집 TV영화 가이드, 귀성길 추천 음악 리스트 등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는 테마별 콘텐츠를 선보인다. ‘쇼핑판’에서는 연휴 동안 최대 3만원까지 적립 가능한 두 번째 ‘네이버포인트 맥스(MAX) 위크’와 함께 추석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테마의 쇼핑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경제M판’에서는 추석 상여금 재테크, ‘패션뷰티판’에서는 한복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링, ‘책문화판’에서는 ‘가족’을 주제로한 명화를 소개하는 등 추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컨텐츠 검색을 통해서도 이용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추석 관련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검색창에 ‘추석’, ‘추석연휴’와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추석의 정의 및 유래, 차례상 차리기와 같은 지식 정보 △실시간 교통상황,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 등의 교통정보 △TV/영화 정보, 요리 정보와 같은 생활정보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특히 요리정보는 다양한 전문 콘텐츠를 구축한 네이버 매거진캐스트를 통해 추석과 관련된 음식들의 상세한 레시피를 이미지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교통정보의 경우 PC와 모바일을 통해 주요 도로의 실시간 속도 정보 및 CCTV 정보, 대중교통편 예약정보와 시간표 등도 폭넓게 제공한다. 또한 ‘당번약국’,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연휴 기간 동안 운영하는 각 지역 별 응급센터와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이와 함께 네이버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 기념 스페셜 로고를 PC 및 모바일 네이버 메인에 게재한다. 이번 스페셜 로고는 추석의 따스한 풍경들을 테마로 한다. 오전과 오후에 나눠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각 스페셜 로고마다 관련된 정보로 링크를 연결해 스페셜 로고 클릭시 추석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네이버는 또한 오는 29일까지 추석과 관련한 재미있고 유익한 글을 작성한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추석레시피 귀성길심심풀이 등 추석 관련 주제별 태그에 맞게 포스팅을 한 이용자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이벤트는 이전에 썼거나 새로 쓸 예정인 추석 관련 글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1등에게 네이버페이 10만 포인트(4명), 2등에게 3만 포인트(20명), 3등에게 1000 포인트(100명)를 지급한다. 1등과 2등으로 뽑힌 24명의 추석 포스팅을 네이버 블로그팀 공식 블로그에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당선 여부는 내달 3일 네이버 블로그팀 공식 블로그(http://blogpeople.blog.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의 관심사 기반 SNS인 폴라의 경우에는 26일부터 29일까지 태그를 달고 인증샷을 남긴 이용자들을 선정해 경품을 지급하는 ‘추석엔뭐하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추석음식 보름달 귀성길 등 추석 관련 태그와 함께 연휴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폴라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콘텐츠는 네이버 모바일 검색 결과인 ‘스냅폴라’에도 노출돼 보다 많은 이용자들과 연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을 선정,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 여부는 29일 개별 알림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캠프모바일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룹형 SNS 밴드(BAND)는 29일까지 밴드 멤버들과 따스한 추석 인사를 건네는 ‘추석 인사 나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프모바일은 밴드에서 이용자들이 추석 인사를 보다 풍성하게 나눌 수 있도록 추석 그림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밴드 담요’를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 여부는 내달 6일 밴드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캠프모바일의 글로벌 스팸차단 어플리케이션 후스콜은 경찰청과 함께 지난 8월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추석을 맞이해 급증하는 택배, 은행,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를 밴드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하고 이용자들이 소속한 밴드에 △명절 특별저리대출 사기 △추석선물 택배 안내를 빙자한 사칭 등 보이스피싱 번호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기사 ◀☞포털사 뉴스 제휴 평가위원회 다음 달 출범☞재방송 시청은 그만…추석 연휴 고전에 빠져보자!☞네이버도 동반성장 평가 받는다
2015.09.26 I 김관용 기자
`동영상 아웃링크` 논란..뉴미디어 VS 지상파 이견차
  • `동영상 아웃링크` 논란..뉴미디어 VS 지상파 이견차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가상의 카카오톡 대화로 그려본 양 업계간 이견차인터넷을 통해 인기 영상 링크만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등장한 가운데 지상파 방송사들이 이 서비스 위법성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들은 특정 시점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소송 등을 통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사업자가 링크를 이용한다는 점은 적극적인 형태의 ‘전송’으로 볼 수 있다”면서“아웃링크는 상업적이지 않은 개인 이용자들에게까지 허용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아웃링크는 특정 콘텐츠가 있는 인터넷 주소를 게시하는 행위를 뜻한다. 네이버 같은 포털에서 제공하는 뉴스 제목도 언론사로 연결되는 아웃링크의 일종이다. 뉴미디어, 동영상 링크 큐레이션 업체들은 자신들의 서비스는 단순 링크만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뉴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P2P(개인 대 개인) 다운로드나 불법 편집도 아닌 단순 링크 게시일뿐”이라며 “큐레이션(링크 모음) 자체만 놓고 불법화하는 것은 인터넷 동영상 발전에 저해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같은 시각차 때문에 2014년 2월 요즘예능을 비롯해 큐레이션 앱들이 구글 플레이에서 삭제되기도 했다. 지상파 방송사 측의 요청을 구글이 수용한 것이다. 이후 업체들이 구글에 항의를 제기했고 지상파들의 추가 이의가 없자 앱 삭제는 취소됐다. 동영상 큐레이션 업체인 요즘예능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사) 말대로 우리의 아웃링크가 불법이라면 이후 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는가”라며 “진짜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면 끝까지 갔을 것”이라고 반문했다. 지상파 측은 “구체적인 소송 여부를 떠나 본인들이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했다”며 “뉴미디어 시장이 아직 크지 않아 지켜보고 있을뿐 불이익 발생 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5.07.06 I 김유성 기자
"국내외 매체 700여개 한번"..`신문모아` 출시
  • "국내외 매체 700여개 한번"..`신문모아`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언론 미디어는 물론 외신 웹사이트를 안내해주는 앱이 나왔다. 이 앱을 통해 검색하면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700여 언론사 홈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 뉴스·이슈 모음 서비스 스타트업 ‘핀뉴스’는 신문사 북마크(일종의 링크) 모음 서비스 ‘신문모아’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문모아 서비스 정식 개시 일자는 19일이다. 구글 안들이드 버전이 우선 나왔고 애플 iOS 버전은 올 3월에 개발될 예정이다. 김종오 핀뉴스 대표신문모아 앱이 제공하는 언론사 북마크 수는 현재까지 700여개다. 기사는 북마크를 클릭하고 들어가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따라서 기사 저작권 침해에 대한 우려는 없다. 김종오(사진) 핀뉴스 대표는 “사용자 개인이 신문사 북마크를 브라우저에 정리하는 불편을 덜었다”며 “전문 에디터가 체계적으로 정리한 신문사 북마크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모아 등록 신문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김 대표는 “꾸준히 리서치를 하거나 네티즌의 제보를 받아 늘리는 중”이라며 “국내외 거의 모든 매체를 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신문모아에는 자동 번역 기능도 있다. 내장 브라우저를 통하면 아사히, 신화통신, 알자지라 등의 기사를 한글로 번역해 볼 수 있다. 구글 자동 번역 기능을 이용한 덕분이다. 신문모아는 이외에도 날씨, 주가, 환율, TV 편성표 같은 생활정보 기능, 신문사 즐겨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신문모아 수익원은 현재까지는 배너 광고다. 언론사도 잠재 고객이다. 김 대표는 “언론사 입장에서도 어느 기사가 많이 읽히고 네티즌들의 선호도가 높은지 관심을 갖는다”며 “체계적인 디렉토리와 분석 서비스가 강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13년까지 아프리카TV에서 모바일 신사업 팀장, 언론 홍보 담당 등을 했다. 홍보맨 당시 경험을 살려 지난해 4월 핀뉴스를 스타트업으로 창업했다.
2015.01.21 I 김유성 기자
쇼핑몰에서 외식상품권 저렴하게 구매해보자
  • 쇼핑몰에서 외식상품권 저렴하게 구매해보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외식을 계획하는 알뜰소비족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패밀리 레스토랑과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을 온라인몰에서 구입하는 고객이 늘어났다.이용 고객이 작년에 비해 5배까지 늘어난 쇼핑몰도 있다. 이에 온라인몰들은 연말까지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선보이고 푸짐한 할인행사를 펼치는 중이다.먼저,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의 경우 지난 6월부터 12월13일까지의 외식상품권 관련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롯데닷컴 생활팀의 최후남 대리는 “외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 메뉴를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며 “적립해둔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데다 결제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제공되는 등 고객들이 온라인쇼핑몰에서만 제공하는 외식서비스의 장점을 인식하면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는 31일까지 버거킹의 세트메뉴를 할인 판매한다. ‘와퍼주니어세트(불고기)(4,650원)’, ‘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세트(7,410원)’, ‘와퍼세트(5,980원)’ 등 버거킹의 인기세트메뉴를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 결제를 완료한 후, 인증번호가 입력된 e쿠폰을 출력해 매장에서 주문 전에 제시하면 된다. 버거킹의 e쿠폰은 대명오션월드점, 대명비발디점, 용평리조트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아웃백의 1만원, 5만원, 10만원 상품권도 각각 3% 할인한 9,700원, 4만8,500원, 9만 7,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1월, 외식상품권을 휴대폰 SMS 및 지류 출력 형태로 판매하는 <롯데 프리미엄 e쿠폰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고객은 커피, 뷔페, 도넛, 햄버거 등 다양한 먹거리를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지난해 4월 e쿠폰북 서비스를 오픈, 올해(4/1~12/13)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 특히 도미노피자, 피자헛, 아웃백 메뉴권, 엔제리너스 커피 등 외식업체 이용권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옥션은 e쿠폰북을 통해 15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영화예매, 레스토랑, 파티준비 등 총 5가지 테마로 나눠 외식관련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기타 인기 상품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구매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 친구나 지인들에게 모바일 쿠폰 형태로 선물도 가능하다. 아웃백, 씨즐러, 63뷔페 파빌리온, 언더더씨 등 인기 외식업체 메뉴권을 최대 27%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케익교환권, 던킨도너츠 교환권도 정상가 대비 3% 저렴한 가격에 다운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44%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도 올해 10월부터 스페셜 쇼핑코너인 <모바일쿠폰샵>을 통해 씨즐러, 도미노 피자, 파리바게뜨, 씨푸드 오션 등 외식관련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 중이다. 인터파크는 다양한 외식상품권을 판매 중이며 현재 빕스, 아웃백, 배스킨라빈스 상품권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상품권 판매 오픈 이후 12월 14일 까지 기준으로 누적 판매 1위 상품권은 가족, 친구, 연인 모두의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상품권'이 차지했다. 연말을 맞아 외식 상품권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터파크는 던킨도너츠와 제휴를 맺고 던킨도너츠 크리스마스케익을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는 '던킨 예약배송 크리스마스케익모음'(1만3,000원)기획상품을 판매 중이며 구매 시 케익과 장미 한 송이가 함께 배달된다. 이외에도 씨즐러 매장 판매상품과 동일한 폭립3팩+폭찹3팩+애플크럼블3팩 등으로 구성된 '씨즐러 파티세트'(대*6만6,400원*무료배송)를 판매 중이며,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AK몰(www.akmall.com)에서도 외식상품권 판매강세가 두드러진다. 외식상품권의 경우 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기준으로 전년 대비 6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VIPS상품권은 전년 대비 18배나 판매가 증가하며 아웃백상품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다양한 외식업체에서 이용이 가능한 해피머니문화상품권도 122%의 신장률을 보였다. AK몰은 1월 10일까지 아웃백상품권 구매 시 10% 덤 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호텔/스카이온 뷔페식사권 구매 시에도 3%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이외에도 믿을 수 있는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외식상품권의 전년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종이상품권보다는 모바일을 통해 주고받는 외식상품권이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외식관련 e쿠폰 판매가 2009년 들어(1/1~12/13) 전년 동기대비 250% 증가했다. 특히, 올 한해 동안 메이저 피자 4개사(피자헛,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파파존스)가 모두 입점해 피자 매출이 급증했다. 씨푸드뷔페, 호텔뷔페 등 뷔페 상품군도 추가돼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연말연시를 맞아 <야물딱진 김대리의 송년회 준비> 이벤트를 31일까지 열고 뷔페,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외식상품권을 최대 45%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송년모임이나 회식 등 다양한 모임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연말 시즌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외식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17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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