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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빛 밝히는 루멘스..이목 쏠린 증권街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업체 루멘스(038060)의 주가가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일 급등세를 보였다. 앞으로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주가는 더욱 오르리란 전망이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루멘스 주가는 지난 14일 전일대비 6.27%(800원) 오른 1만 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이틀 새 13.38% 오른 것이다.최근 주가 상승은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뒤엎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 주효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시장 예상보다 153.3% 많았다. 이 때문에 현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르리라는 견해를 피력한다.성장성 높은 조명용 LED 매출 비중이 늘어나는 점은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해 8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하리라는 것. 매출 비중도 2012년 9.4%에서 지난해 13%, 올해에는 23%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모바일용 LED 매출도 올해 500억원 가량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이 올해에도 유지되면서 모바일용 LED는 주요한 현금 창출 수단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이 같은 부문별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실적도 지난해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루멘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1.05%, 6.47% 늘어난 6821억원, 55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설명했다.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LED 산업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고 조명·모바일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 LED 업체 중 실적 가시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점 등으로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흥분하기에 충분할 만큼 높았다”며 “대화면 프리미엄급 엣지형 백라이트유닛(BLU), 조명용 LED, 모바일용 LED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늘어난 것을 보면 지난해 호실적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루멘스, 깜짝 실적 발표에 '급등'☞[관심주브리프]루멘스☞루멘스, 조명·기타 매출 늘어 체질 개선..목표가↑-현대
- 넥센, SK전서 승리조 총점검, 결과는?
-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14일 목동 SK전을 앞둔 넥센 더그아웃. 염경엽 넥센 감독이 경기에 앞서 먼저 말을 꺼냈다. “오늘, 승리조 총출동합니다.”기대감에 가득 차있는 말투였다. 염 감독이 야심차게 내세운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 필승조 트리오를 한 경기에서 모두 테스트하는 건 시범경기가 시작 된 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염 감독은 “오늘 필승조를 투입하고, 현희와 상우의 경기력을 보는 것이 키포인트”라고 말했다. 세이브왕 손승락, 홀드왕 한현희, 신예 조상우 모두 이번 시범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었다. 손승락은 11일 목동 KIA전서 처음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한현희는 12일 올 겨울들어 처음 가진 실전등판서 2사 후 연이어 안타를 뺏겨 실점하긴 했지만 나쁘지 않은 결과를 냈다. “실패해도 쓸 생각이다”며 염 감독의 강한 믿음을 보인 조상우도 역시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던 중이었다. 2경기에 나서 2이닝 1피안타만을 허용했고 탈삼진은 4개나 잡아내며 위력적인 피칭을 보였다. 특히 염 감독이 유심히 지켜볼 건 한현희와 조상우였다. 한현희는 올겨울 두 번째 실전경기밖에 되지 않았고, 조상우도 이날 경기로 자신감을 더욱 장착하길 바랐다. 세 선수가 뭉쳤을 땐 과연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염 감독의 기대가 컸다. 염 감독은 “상우도 사실 지난 경기서 2이닝을 소화시키려고 했는데 첫 이닝 결과가 좋아서 쉬게 했다. 좋은 것만 경험하도록 하고 싶었다. 다음주부터는 연투도 들어가게 할 생각이고, 현희나 상우나 이번 시범경기서 자신감을 찾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그렇다면 과연 세 선수는 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냈을까. 먼저 조상우가 7-5로 앞서던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임훈을 상대로는 슬라이더로 삼진처리했고, 신현철에겐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유격수 김지수의 실책이 나와 1루까지 허용하긴 했으나 오히려 조상우의 위기관리 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조상우는 이날 2루타만 2개를 몰아친 김강민과 승부서 고개를 숙였다.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들어간 실투가 되며 2루타를 얻어맞았다. 첫 실점. 그래도 조상우는 볼넷 하나를 더 내주긴 했지만 박재상, 한동민을 삼진으로 막고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총 투구수는 31개, 최고구속은 152km까지 나왔다. 7회는 조덕길이 이어받아 무실점을 기록했고, 8회부턴 한현희와 손승락이 책임졌다. 8회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는 1사 후 좌타자 박재상에게 안타를 뺏겼고, 도루허용에 한동민까지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허웅을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7-6으로 앞선 가운데 등판한 손승락은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김상현,김성현을 연달아 땅볼처리 한 뒤 임훈에겐 2루타를 얻어맞았다. 그래도 흔들림은 없었다. 신현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매조졌다.
- [분양정보]"제주 비스타케이 천지연" 글로벌호텔기업 RCI와 계약 체결, 안정성 더해 계약
- [e-비즈니스팀] 여전히 제주도 수익형부동산 시장 열기는 식지 않는 형국이다. 투자자들이 제주도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 하락과 공급과잉 등 문제가 발생하자 국내외 관광객 1천만명이 넘는 제주도는 블루칩 사장으로 조명받고 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임차인을 관리하거나 복잡한 계약관계 등 문제점이 많은데 비해 전문 위탁 운영사가 호텔을 관리해 주기 때문에 관리적으로 이점이 상당 부분 높아진 덕이다. 이렇게 우수한 투자 상품으로 꼽히는 제주도 호텔도 꼼꼼한 전략이 필요하다.제주특별자치도 개발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서귀포시에 최고의 조망을 갖춘 ‘비스타케이천지연’는 RCI와 ㈜비스타케이가 올해 2월 20일 싱가폴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사에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RCI는 전세계에 100여개국 4,500여개의 리조트와 호텔을 제휴하고 약 370만명의 회원을 갖춘 교환기업으로 글로벌 멤버쉽 마케팅을 활용하여 호텔 멤버쉽을 미리 판매, 연간 객실 가동률을 40% 이상을 확보하고 운영할 예정으로 ‘비스타케이천지연’ 계약자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되며, 계약자는 전 세계 유명 리조트와 호텔을 무료로 이용하는 특혜까지 누릴 수 있다.유네스코3관왕·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 관광 호재로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제주도 중에서 서귀포시는 신화역사공원조성·영어교육도시·항공우주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서귀포혁신도시 강정택지개발·오션마리나시티 등 많은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되어 있어 늘어나는 관광객으로 투자자에게 안정된 수익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비스타케이천지연’은 지하 2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1.28~34.96㎡ 의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11개 타입 총228실로 구성됐다. 호텔 옥상 층에는 바다조망을 갖춘 마천루 수영장과 노천카페,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 등 갖추었으며, 객실에는 전용 테라스와 매립형 파우더룸, 독립형 욕조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빌트인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대형TV, 매립형 냉난방시스템, 냉장고, 금고 등을 구비해 투숙객의 만족도를 높였다.이 호텔은 5년 단위로 위탁운영하며, 분양대금의 50%를 대출받을 경우 3년간 대출이자 5%와 실투자금대비 확정수익을 3년간 보장한다. 또한 분양자에게는 년간 14일 객실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RCI글로벌 맴버쉽 포함) 또한 계약금10% 중도금60% 전액무이자의 부담 없는 분양조건에 자금관리는 생보부동산신탁에서 안전하게 관리한다.2014년 3월 14일 그랜드 오픈을 앞에 두고 있으며, 2015년 말 준공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전화국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 02-783-4000블로그 : blog.naver.com/sorae79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KIA, 시즌티켓·스카이박스 사용권 판매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KIA타이거즈가 내달 1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4시즌 홈 경기 시즌티켓과 스카이박스 시즌 사용권을 14일부터 21일까지 판매한다.시즌티켓과 스카이박스 시즌 사용권은 페넌트레이스 홈구장(기아 챔피언스 필드) 64경기를 기준으로 테이블석과 지정석에 한하여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를 통해 판매한다. KIA는 이번 시즌티켓을 정상가 대비 25.5%~35% 할인해 판매하며, 스카이박스 시즌사용권은 정상가 대비 48%~60% 할인 판매한다.중앙테이블 2인 티몬석은 350만원(정상가 470만원), 3인 티몬석은 450만원(662만원), 포수 뒷자리인 챔피언석은 1인 기준으로 170만원(235만원)이고, 서프라이즈존은 89만원(132만4000원)이다.중앙지정석인 K9존은 3루측(홈)이 64만원, 1루측(원정)은 60만원(이상 정상가 91만8000원)으로 책정됐고, 내야지정석인 K7존은 3루측이 46만원, 1루측 43만원(이상 정상가 66만2000원)에 각각 판매한다.스카이박스는 9~15인실로 TV와 에어컨, 냉장고, 쇼파 등이 갖춰져 있으며, 시즌 사용권은 1900만원~2500만원에 판매한다. 전체 26실 가운데 일부는 시즌권이 아닌 경기 단위로 판매해 일반 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즌티켓과 스카이박스 시즌 사용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경기결과 문자 전송 서비스와 포스트시즌 티켓 예매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 "추신수는 가장 중요한 톱니, 병살타↓ 홈런↑" -美ABC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기계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톱니(부품)로 분류됐다.미국 지상파 ABC 계열의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방송국인 ‘WFAA’는 ‘추신수 효과’라는 제하의 특집기사에서 “레인저스 구단을 하나의 기계라고 가정할 때 새로 영입된 리드오프(1번타자) 추신수는 기계를 이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톱니”라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추신수는 라인업의 최선봉에 서서 부지런히 밥상을 차리고 뒤따라오는 슬러거들의 득점생산을 돕는다는 점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추신수를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보다 자세한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 리드오프 본연의 출루율, 둘째 중심타자들과 시너지효과, 셋째 최대수혜자인 2번타자 엘비스 안드루스(25)와 관계로 요약된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방망이를 휘두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먼저 추신수의 출루율은 지난해 이언 킨슬러(31·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답답함을 지켜본 텍사스 팬들 입장에서 무엇보다 반가운 요소다.2013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4위였던 추신수의 출루율 0.423은 112개의 볼넷과 26개에 달하는 몸맞는공(HBP) 등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킨슬러는 2010년 개인 최고 출루율이었던 0.382(통산 0.349)를 찍었는데 추신수의 통산 출루율(0.389)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올해 추신수가 자신의 통산 출루율 정도 또는 그 이상을 해준다면 텍사스로서는 킨슬러의 기억을 말끔히 씻고도 남는다.둘째 중심타자들과 시너지 효과로 작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조이 보토(30)가 그랬던 것처럼 추신수 뒤에 배치될 프린스 필더(29), 아드리안 벨트레(34), 알렉시스 리오스(32), 미치 모어랜드(28) 등이 빠짐없이 더 많은 득점기회를 얻고 잠자던 득점생산 잠재력도 이끌어낼 전망이다.추신수 역시 이들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슬러거들의 결정력은 “지난해 전체 3위였던 추신수의 득점(107) 숫자를 더욱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방송은 내다봤다.세 번째는 안드루스가 누릴 긍정적인 영향이다. 추신수가 자주 출루해 1루에서 투수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이게 안드루스의 우측으로 밀어치는 능력과 결합된다면 텍사스의 득점력이 확실히 향상될 수 있다.이렇게만 되면 “킨슬러가 부진하고 안드루스가 슬로우 스타트에 걸리면서 느껴졌던 지난해 텍사스 공격의 빈혈증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방송은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추신수의 남다른 장점과 단점을 각각 두 가지씩 꼽기도 했다.병살타를 거의 당하지 않는다는 점과 생각보다 홈런파워가 있다는 점 등을 두고 “지난해 추신수가 병살타를 단 3개밖에 기록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고 표현했고 홈런파워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한 부분으로 매년 30개 이상은 아닐지 모르나 20개 이상의 꾸준함이 알링턴 구장과 만나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단점은 위대한 수비수로 볼 수는 없다는 점과 삼진수가 다소 많다는 점(2013년 133개) 등이 지적됐다.그럼에도 “꾸준히 베이스에 살아나가고 홈런파워가 있으며 도루까지 훔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추신수야말로 2014년 새로운 버전의 텍사스 라인업에 가장 안성맞춤(perfect fit)인 선수임이 틀림없다”고 결론 내렸다.한편 추신수는 11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홈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추신수는 5-5로 비긴 지난 9일 LA 다저스전에서 2타수무안타를 기록한 뒤 2경기 연속으로 쉬었다.다르빗슈 유(27)가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실점’ 등으로 호투한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8-2로 대승했다.▶ 관련기사 ◀☞ LA언론 "류현진 실수는 단 하나", 호투 날린 불펜의 두 얼굴☞ "벨트레 MVP? 추신수 효과로 타점 23개나 증가" 美예상☞ 매팅리는 '커쇼-류현진 필승카드' 꺼내들지 않을 수 없다☞ 임창용 '생존확률 7%' 바늘구멍 경쟁시작, 넘어야 할 산들☞ "다르빗슈, 추신수에 감사하며 쉽게 20승 달성" 美전망☞ '첫승' 류현진 "슬라이더로 돌파구, 구대성과 재회 설레"☞ 英언론 "아스널 '왕따' 박주영이 韓대표팀 복귀전서 골"
- 선동열 감독이 원한 '외야수' 브렛 필, 결과 아직...
- [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선동열 KIA 감독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시범경기에 앞서 고민 하나를 이야기했다.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의 활용 방안에 대한 것이었다.선 감독은 “필이 외야로 가주면 좋겠다”고 했다. 필은 1루도, 외야도 가능한 선수. 다만 한국 무대에 오기 전까지 주로 1루를 맡았다. 지난 해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로 13경기, 좌익수로 8경기에 나섰다. 선 감독이 “필이 외야로 가줘야한다”고 말한 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타선의 짜임새가 생기고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미 KIA의 1루 자리는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1루수로 나서고 있는 김주형이 타격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현재 재활 중인 최희섭도 후보에 있다. 필이 1루가 아닌 외야수로 뛰어줘야만 김주형, 최희섭의 활용폭을 넓힐 수 있다. 선 감독은 “김주형과 필이 모두 살려면 필이 외야로 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그리고 선 감독은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외야수’ 필을 계속 점검하고 있다. 8∼9일 삼성과 대구 2연전에 이어 11일 넥센전서도 우익수로 출전시켰다. 아직 수비와 공격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그간 실책은 없었지만 11일 경기서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다.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그는 4회까지 우익수로 나서면서 큰 무리없이 타구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회부터 좌익수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실책성 플레이가 나왔다. 6회 2사 2루서 유한준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리는 실책을 범했고, 이어 임태준의 펜스 근처 뜬공 타구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타구 판단이나 펜스 플레이면에서 코칭스태프의 합격점을 받기엔 무리가 있어보였다. “외야 경험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수비에 큰 문제는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필의 말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타격 역시 아직은 과제다. 삼성과의 2연전에서 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이날 역시 금민철, 마정길, 이상민, 김영민을 상대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 첫 타석에는 유격수 땅볼, 3회에도 2사 2,3루 타점 찬스서 초구를 건드려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에도 땅볼,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신고하진 못했다. 브렛 필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선 감독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7회말 수비부터 김다원으로 교체됐다. 선 감독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 [분양정보]글로벌 호텔 기업 RCI와 계약 체결, 안정성 더한 ‘제주 비스타케이 천지연’ 계약 봇물
- [온라인총괄부] 여전히 제주도 수익형부동산 시장 열기는 식지 않는 형국이다. 투자자들이 제주도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 하락과 공급과잉 등 문제가 발생하자 국내외 관광객 1천만명이 넘는 제주도가 블루칩 사장으로 조명받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이점도 한몫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임차인을 관리하거나 복잡한 계약관계 등 문제점이 많은데 비해 전문 위탁 운영사가 호텔을 관리해 주기 때문에 관리적으로 이점이 상당 부분 높아진 덕이다. 이렇게 우수한 투자 상품으로 꼽히는 제주도 호텔도 꼼꼼한 전략이 필요하다.제주특별자치도 개발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서귀포시에 최고의 조망을 갖춘 ‘비스타케이천지연’는 RCI와 ㈜비스타케이가 올해 2월 20일 싱가폴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사에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RCI는 전세계에 100여개국 4,500여개의 리조트와 호텔을 제휴하고 약 370만명의 회원을 갖춘 교환기업으로 글로벌 멤버쉽 마케팅을 활용하여 호텔 멤버쉽을 미리 판매, 연간 객실 가동률을 40% 이상을 확보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비스타케이천지연’ 계약자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되며, 계약자는 전 세계 유명 리조트와 호텔을 무료로 이용하는 특혜까지 누릴 수 있다.유네스코 3관왕,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등 관광 호재로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제주도 중에서 서귀포시는 신화역사공원조성, 영어교육도시, 항공우주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다. 뿐만아니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서귀포혁신도시 강정택지개발, 오션마리나시티 등 많은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되어 있어 늘어나는 관광객으로 투자자에게 안정된 수익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비스타케이천지연’은 지하 2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1.28~34.96㎡ 의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11개 타입 총228실로 구성됐다. 호텔 옥상 층에는 바다조망을 갖춘 마천루 수영장과 노천카페,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 등 갖추었으며, 객실에는 전용 테라스와 매립형 파우더룸, 독립형 욕조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빌트인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대형TV, 매립형 냉난방시스템, 냉장고, 금고 등을 구비해 투숙객의 만족도를 높였다.이 호텔은 5년 단위로 위탁운영하며, 분양대금의 50%를 대출받을 경우 3년간 대출이자 5%와 실투자금대비 년11%확정수익을 3년간 보장한다. 또한 분양자에게는 년간 14일 객실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RCI글로벌 맴버쉽 포함) 또한 계약금10% 중도금60% 전액무이자의 부담 없는 분양조건에 자금관리는 생보부동산신탁에서 안전하게 관리한다.2014년 3월 14일 그랜드 오픈을 앞에 두고 있으며, 2015년 말 준공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전화국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 02-783-4000블로그 : blog.naver.com/sorae7900<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3.10~3.14)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이번 주(3.10~3.14)에 발표될 국제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현지 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3월10일(월)-미국 :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음. -일본 : 1월 일본 경상수지(08:50),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08:50, 전분기 0.3%, 예상 0.2%)*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재무장관 회의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프랑스 파리에서 통화 정책을 주제로 연설한다. ◇3월11일(화)-미국 : 1월 도매재고(09:00, 전월 +0.3%, 예상 +0.5%)-일본 : 1월 기계주문 예비치(15:00, 전월 +40.3%) *일본은행(BOJ)이 11일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및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유럽연합(EU) 경제·재무장관 회의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3월12일(수)-미국 : 주간 모기지은행가협회(MBA) 모기지 신청건수(07:00), 미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10:30), 2월 연방재정수지(13:00 예상, 전월 -104억달러, 예상 -2232억달러) -일본 : 1분기 제조업 업황 BSI(08:50, 전분기 9.7, 예상 11.3), BOJ 월례 보고서(14:00)*제이컵 루 재무장관이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증언한다. ◇3월13일(목)-미국 : 2월 소매판매(08:30, 전월 -0.4%, 예상 +0.3%),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08:30, 전월 32만3000건, 예상 33만4000건), 2월 수입물가(08:30, 전월 +0.1%, 예상 +0.6%), 1월 기업재고(10:00, 전월 +0.5%, 예상 +0.4%) -일본 : 1월 핵심 기계주문 (08:50, 전월-15.7%, 예상 +7.3%)◇3월14일(금) -미국 :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08:30, 전월 +0.2%, 예상 +0.2%),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08:55, 전월 81.2, 예상 81.9)-일본 : BOJ 통화정책회의 의사록(08:50), 1월 산업생산 수정치(13:30, 잠정치 +4.0%, 예상 +4.0%)
- "자도자도 잠오고 피곤한 당신! 혹시 ‘기면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학업과 업무, 회식 등으로 피곤에 쩐 젊은층이 적지 않다.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부터 잦은 야근과 회식이 반복되는 직장인까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라이프 사이클이 오랜 시간 유지되면서 시도 때도 없이 졸린 사람이 많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기면증 환자는 최근 3년간 급증했다. 2011년에는 전년대비 25.2%, 2012년에는 환자수가 29.7% 늘었다. 2012년 한 해 동안 기면증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2356명이었다.기면증 환자가 증가한 이유 중 하나로 신종플루와의 연관성이 대두되고 있다. WHO는 북유럽 국가에서 H1N1의 백신 중 하나인 ‘펜뎀릭스(Pendemrix)‘를 맞은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기면증을 경험할 확률이 9배나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예방주사를 맞지 않고 신종플루에 걸린 이 중 기면증을 확진받은 사람이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H1N1 바이러스가 하이포크레틴을 파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면증은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자고 깨야 할 때가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면과 각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히포크레틴(hypocretin-1) 분비가 뇌의 시상하부에서 제대로 되지 않거나 HLA-DQB1*0602, HLA-DRB1*1501과 같은 백혈구 항원 형질 유전자가 관여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뇌질환자나 자기면역질환자, 사고로 인해 두부외상을 입은 내외과 질환자도 생길 수 있다. 희귀난치성질환의 치료와 지원을 돕는 헬프라인에 의하면 국내 기면증 환자수는 8만여명 정도다.가장 큰 증상은 낮에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잠이 오거나 졸리지 않을 때도 각성 정도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참을 수 없는 잠은 환자의 삶의 질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학업이나 업무 효율이 저하되고 자신감 결여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웃거나 화를 낼 때처럼 감정변화가 있을 경우 얼굴이나 무릎, 다리근육, 몸 전체에 힘이 빠져 주저앉는 탈력발작이 수초에서 길게는 30분까지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기면증 환자의 10명 중 6명이 경험한다. 이들에게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꿈꾸는 그대로 신체가 따라하는 렘수면 행동장애도 흔하다. 기면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윈검사로 자는 동안 뇌파와 눈의 움직임, 근육의 긴장도, 수면 중 발생하는 부정맥, 동맥혈, 산소포화도, 호흡운동, 호흡기류, 자세를 측정한다. 얼마 후 렘수면에 빠지는지와 각성의 양상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주간졸림증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수면잠복기 검사도 실시한다.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모다피닐 또는 퇴행성질환, 뇌혈관질환에 효과적인 카니틸 성분의 약 복용만 잘 하면 일반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상이 호전된다. 또 유전자를 치료하거나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약이 계속 연구, 개발 중이다. 주민경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기면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은 후 졸리거나 각성 증상이 줄어든 기면증 환자가 있다. 희귀난치성질환이지만 에이즈나 암처럼 관리만 잘하면 정상인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어 만성질환으로 봐도 무관하다”고 말했다.
- 2014시즌 한국 프로야구, 뭐가 달라질까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가 페넌트레이스 개막에 앞서 3월 8일(토) 시범경기로 올 시즌 막을 올린다. 이번 시범경기로 겨우내 볼 수 없었던 프로야구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시범경기를 통해 올 시즌 달라지는 것 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외국인 타자 영입, 한층 뜨거워질 타격 대결2011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외국인 타자들이 국내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올 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수를 기존 2명 등록, 2명 출장에서 3명 등록, 2명 출장으로 확대하고 투수와 야수로 구분해 한 포지션에 전원 등록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참가활동 보수 상한을 없애고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구단의 보류권을 종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등 외국인 선수 규정이 전반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수준급의 다양한 선수들이 영입됐고, 외국인 타자들은 올 시즌 각 구단의 중심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타격 경쟁의 최후 승자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투수 관련 규정 강화로 스피드업 촉진올해부터 투수가 직구를 던져 타자의 머리를 맞출 경우 즉각 퇴장 당한다. 머리로 향하는 위협적인 투구로부터 타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보크 규정도 강화했다. 투수가 1루 또는 3루에 송구 시늉만 하고 던지지 않거나 베이스에 송구하기 전 발을 내디딘 후 송구하지 않을 경우 보크로 간주한다. 로진의 과다 사용을 금지하고 이닝 도중 투수 교체 시간도 2분 45초로 제한하는 등 투수의 불필요한 행동을 규제해 경기의 스피드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경기 개시시간 변경올해는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를 보면서 다음 날 출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다음 날이 평일임을 감안해 하절기를 제외한 4,5월과 9,10월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를 낮 2시로 편성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부담을 줄이게 됐다. 또한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시간 역시 팬들의 관전 편의를 위해 종전 오후 6시에서 시간을 늦춰 6시 30분으로 조정했다. 아시안게임 참가를 고려해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어, 주말 3연전 또는 2연전이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해당 경기를 월요일에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퓨처스리그, 제10구단 kt 참가로 역대 최다 12팀 구성프로야구의 10번째 식구가 된 kt가 올해부터 퓨처스리그에 참가한다. 퓨처스리그는 kt의 참가로 역대 최다인 12개팀이 경쟁하게 됐다. kt가 경찰, SK, LG, 두산, 넥센과 함께 북부리그에 속했고, 남부리그는 상무, 삼성, NC, 롯데, KIA, 한화로 구성됐다. 경기수는 팀당 96경기, 리그별 288경기로 지난 해 보다 53경기 늘어난 686경기가 편성됐다.다양한 변화로 새롭게 준비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는 특히 FA 선수들의 활발한 이동으로 팀간 전력 평준화가 예상돼, 시즌 순위 다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3년 만에 등장하는 외국인 타자들의 타격 경쟁은 그 기대감을 한층 더해줄 전망이다. 2014년 그 새로운 이야기가 곧 시작된다.2014시즌 달라지는 것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