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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얼음물 샤워' 동참…이광수·임주환·야구선수 조인성 지목
  • 조인성 '얼음물 샤워' 동참…이광수·임주환·야구선수 조인성 지목
  • 가수 션의 요청을 받은 배우 조인성이 선행 캠페인 ‘얼음물 샤워’에 동참했다.[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션의 요청을 받은 배우 조인성이 선행 캠페인 ‘얼음물 샤워’에 동참했다.조인성은 지난 18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캠퍼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음물 샤워(icebucket challenge)’ 동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조인성은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몸과 루게릭병뿐 아니라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현재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장재열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조인성은 션으로부터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드라마 촬영이 끝나자마자 세트장에서 얼음물 샤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인성은 “나를 이어 세 분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셔야 하는데 배우 이광수, 임주환, 야구선수 조인성이 뜻깊은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다음 캠페인 참가자를 지목했다. 이어 그는 “아무쪼록 한 번시 작해보겠다”며 욕조에 앉아 얼음물 샤워를 진행했다.특히 조인성에게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지목받은 이광수가 얼음물이 가득 든 대야를 들고 그의 머리부터 얼음물을 부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얼음물 샤워’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에서 시작된 것으로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자를 요청한다.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를 ALS협회에 기부하게 돼 있다.가수 션의 요청을 받은 배우 조인성이 선행 캠페인 ‘얼음물 샤워’에 동참했다.
2014.08.19 I 김민정 기자
핸리 라미레스 FA로 풀릴 듯, LAD회장 "분발 촉구" 속내
  • 핸리 라미레스 FA로 풀릴 듯, LAD회장 "분발 촉구" 속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LA 다저스 측이 부상자명단(DL)에 올라있는 핸리 라미레스(30·LA다저스)와 연장계약 협상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미국 지상파인 ‘NBC 스포츠’는 스탠 카스텐 다저스 회장의 말을 인용해 “연장계약 협상이 시즌 뒤로 미뤄진 라미레스가 결국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할 전망”이라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분발 촉구하는 다저스 회장의 속내카스텐 회장은 부상이 잦은 라미레스와 본격적인 계약 협상을 2014시즌이 끝날 때까지로 쭉 미뤄오다 마침내 못을 박았다.카스텐은 “구단과 선수 양측 모두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모여앉아 연장계약 여부를 결정하자는 데 동의했다”며 “가장 이치에 맞는 결정을 양쪽이 했다고 본다. 라미레스에게 육체적으로 힘든 시즌인 만큼이나 그는 여전히 다저스를 위해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고 분발을 촉구했다.이어 “우리는 핸리 라미레스를 사랑한다”는 말로 약간의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타구를 잡은 핸리 라미레스가 1루로 송구하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멀티비츠다저스는 크게 2가지 이유에서 라미레스와 조기 연장계약을 꺼리고 있다. 첫째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내구성의 문제이고 둘째는 특급 유격수 유망주 코리 시거(20·다저스)와의 바통터치 시기 조율이다.올 시즌 라미레스는 다저스의 126경기 가운데 100경기만 소화했다. 현재는 복사근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명단(DL)에 올라있다. 라미레스가 빠진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시즌 첫 스윕(싹쓸이) 패를 당하는 등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라미레스는 내구성도 내구성이지만 성적 역시 지난해에 비해 많이 떨어진 모양새다. 작년 슬래쉬 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이 ‘0.345/0.402/0.638’ 등으로 눈부셨으나 올해는 그 수치가 ‘0.277/0.367/0.455’로 곤두박질쳤다.이 와중에 지난 5월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이 협상에 관계된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밝힌 라미레스 측이 원하는 몸값의 최소 가이드라인이 1억3000만달러(약 1323억원)로 드러났다.아무리 다저스가 돈이 넘쳐나는 구단이라도 라미레스와 장기계약에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다.코리 시거의 급성장에 직격탄 맞을 듯유격수로서 라미레스의 수비력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점은 또 다른 기피 이유다.유격수 라미레스는 여러 모로 불안감을 낳는 데다 나이로 볼 때 앞으로 수비가 더 나아질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보는 게 맞다.이 시점에서 다저스 마이너리그에서는 톱 유망주 시거가 무서운 속도로 무럭무럭 커 올라오고 있어 그의 미래를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낳기에 이르렀다.2014시즌 시거는 하이싱글A와 더블A를 거치며 ‘103경기 146안타 타율 0.352 19홈런 85타점 79득점 2루타 43개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력에 관한 한 이미 흠잡을 데 없이 성장했다는 평가다.시거는 올해 수비율 0.955에 실책 20개로 약간은 실망스럽지만 라미레스와 차별화되는 결정적인 한 가지는 수비범위에 있다.시거의 경우 수비범위가 4.33에 달해 앞으로 발전성이 농후하다는 점에서 서른 살의 라미레스와 다르다.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유격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앤드렐튼 사이먼스(2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수비범위인 4.35(작년 4.92)와 별 차이가 없다.라미레스는 시즌 수비율 0.964 및 수비범위 3.60 등인데 생애 최고를 찍었던 2008년 플로리다 말린스(마이애미 말린스 전신) 시절의 4.40에 비해 거의 1점이나 쪼그라들었다.한번 터지면 무시무시한 라미레스는 놓치기 아까운 선수지만 여러 정황상 시즌 뒤 FA로 풀리고 최소 1억3000만달러를 아낀 다저스는 ‘약관 코리 시거 시대’의 서막을 활짝 열 가망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한편 계약협상이 뒤로 미뤄진 라미레스는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라미레스는 본인 스윙의 90%를 회복해 DL이 해제되는 첫날 곧바로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ESPN "류현진은 다저스의 믿을 구석, 10월 바라봐도 좋다"☞ 류현진 "특별히 심각할 일 없다, 어깨에 탈난 것 아냐"☞ 산타나, 류현진 꺾은 비결 "심플하게 한 가지에만 집중"☞ 추신수 "날 믿어준 단장과 감독 실망시킨 점 제일 송구"☞ "최근 류현진은 어느 모로 보나 ML 최고투수" -ESPN☞ 콜레티 단장 재평가, 다저스 新'저비용고효율'로 변화☞ 텍사스 감독 "추신수 우익수로 쓰고 싶다" 좋은점 2가지
2014.08.18 I 정재호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공효진, 8번의 키스 '염장커플 등극'
  •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공효진, 8번의 키스 '염장커플 등극'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과 공효진의 달달한 키스신과 애정 표현이 화제다.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가 시청자들의 두근 지수를 높이는 8번의 키스와 달달한 애정 표현으로 안방극장 최고의 스킨십 커플로 등극했다.지난 7회에서 연인 사이가 된 이후 러브 라인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두 사람은 연인의 달달한 일상이 그대로 묻어나는 스킨십들을 이어가며, 매 회 가슴 설레는 흐뭇한 완소신들을 만들어 냈다. 이에 시청자들을 두근두근 가슴 떨리게 했던 재열과 해수의 8번의 키스를 다시 한번 살펴봤다.◆ 키스는 어려운 게 아니야! LTE급 ‘기습 첫 키스’재열과 해수는 술자리에서 생긴 싸움을 피해 재열의 오피스텔에 잠시 머물게 됐다. 긴장이 풀린 해수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스킨십이나 키스가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막힌 사랑을 할 거라는 해수에게 재열은 “뭘 그걸 상상하고 다짐하느냐. 그냥 하면 되지. 가볍게”라고 말했다.이에 해수가 “그걸 어떻게 가볍게 하느냐“고 말하자 재열은 ”왜 못해?“라며 해수의 입술에 기습키스를 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공효진 [사진=SBS 방송 캡처]◆ 서로에게 끌리고 있음이 확인된 아름다운 ’계곡 키스’화장실에서 자고 있는 재열의 모습을 발견한 해수는 아무렇지도 않게 재열을 대했고, 재열은 그런 해수에게 따뜻함을 느끼며 자신의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이후 해수와 재열은 계곡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재열은 계곡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이 싫다는 해수에게 “그냥 해 보지. 내가 오늘 너한테 그냥 훅 내 비밀을 말해버린 것처럼”이라며 해수를 안고 계곡 물로 던져버렸다.해수는 해맑게 웃으며 “그냥이 뭔지 몰랐는데 그냥이 그냥 그냥이네”며 기뻐했다. 이에 재열은 해수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고, 해수는 당황했지만 재열을 끌어안으며 키스를 나눴다. ◆ 연인이 되어 나눈 진심이 담긴 ‘힐링 키스’형에게 주사기 테러를 당한 재열의 연락에 해수는 뒤늦게 공원으로 달려갔다. 재열은 해수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와 ”창피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자신의 고백에 ”일부러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며 위로의 말을 전하는 해수에게 재열은 3번째 기습키스를 했다. 하지만 해수는 이전처럼 재열을 밀어내지 않았고 상처 입은 그를 보듬었다. 이날 처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연인이 됐다.◆ 달달함과 짜릿함이 오가는 오키나와에서의 ’5번의 키스’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재열과 해수는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5번의 키스를 나눠 많은 사람들을 애태우고 설레게 했다.함께 밤을 보내고 싶어하는 재열에게 키스를 한 뒤 더 이상의 여지를 주지 않아 재열을 애태우게 했던 해수의 ‘밀당 키스’, 재열의 기습키스에 정색을 하며 자리를 떠난 해수와 황당한 재열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던 ’빙수 키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밤 바다를 뒤로 한 짜릿한 ‘해변 키스’는 두 사람의 첫날밤을 암시하며 9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두 사람은 달달모드로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다가도 한순간에 대립각을 세우며 다투는 재열과 해수의 모습은 잠자는 연애세포를 자극이라도 하듯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지금까지 딱 절반의 이야기가 펼쳐진 상황에서 사랑의 절정을 맞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오키나와 밤 바다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눈 두 사람이 함께 첫날밤을 보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괜찮아, 사랑이야’ 9회는 오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송혜교, 밥차 끌고 조인성 촬영장 방문…"수 오빠 만나러 간 영"☞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트레이닝복..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루게릭병 암시 ''결국 사망한다?''☞ ''괜사'' 조인성-공효진, 유쾌+훈훈 촬영 현장 ''딱 좋아!''☞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6만원대 운동화..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스태프 위해 워킹화·모자 선물 ''훈훈''
2014.08.18 I 김민정 기자
  • 셀트리온,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신약 임상 성공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타미플루 등 기존 약제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신약의 임상 2상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개발중인 첫 항체신약 종합독감치료제 CT-P27의 2a임상이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2a임상은 건강한 피험자에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주입하고, 감염이 확인된 후에 치료제를 투입하여 약효를 확인하는 임상이다.이번 임상은 지난 2월부터 영국에서 건강한 성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위약 및 임상약(CT-P27) 10mg/kg, 20mg/kg 을 정맥주사(I.V. infusion)로 투여한 후 36일간 부작용, 활력징후, 심전도, 혈액검사 결과 등을 통해서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그 결과 두 가지 다른 용량의 CT-P27을 투여 받은 군 모두에서 위약대비 40% 이상의 체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소를 비인두 점막의 PCR 측정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중대한 부작용, 활력징후나 여러 건강지표상의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회사 관계자는 “종합독감용 항체치료제인 CT-P27은 이번 임상을 통해 상용화가 가능한 용량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확보됐으며, 실제 감염된 인플루엔자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확립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CT-P27은 미국 CDC, 중국 정부 연구기관 등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를 포함해 인간에게 전염된 적이 있는 인플루엔자 대해 효과를 확인해 본 결과 대부분의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또 “타미플루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존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작용기전이 달라 이 약물들에 대해 저항성이 있는 인플루엔자에도 효능을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개발 성공 시 CT-P27은 바이러스 대유행에 대비해 각국 정부가 비축하는 치료제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타미플루 등 기존 약제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현재 이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B형간염치료제도 개발 중에 있으며, 상황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항체가 형성된 사람의 면역세포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에서 해당 항체의 유전정보를 얻어낸다면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도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이틀째 쌩쌩..외국인 '사자'☞[마감]코스닥, 외인·기관 쌍끌이..550선 회복☞[마감]코스닥, 기관 매물에 '털썩'..하루 만에 하락
2014.08.18 I 김대웅 기자
  • 윤석민, 8일만의 등판서 3이닝 1실점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투수 윤석민(28)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18일(한국시간)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귀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4회말 등판, 3이닝 동안 1실점 했다. 안타를 6개나 맞았지만 볼넷이 없었기에 실점은 최소화할 수 있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5.86에서 5.76으로 약간 내려갔다. 투구수는 45개였다.지난 10일 그윈넷전에서 2.1이닝 2실점 후 첫 등판이었던 이날 경기였다. 등판 간격이 워낙 길어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출발도 좋지 못했다. 선발 스티브 존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4회 1점을 내줬다. 선두 살세도에게 3루수 쪽 내야안타를 맞은 뒤 콘스탄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솎아냈지만 도루와 몸에 맞는 공, 중전 안타를 잇달아 내주며 1점을 뺏겼다. 그러나 2사 2,3루서 우익수 쪽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알바레스의 호수비에 막히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5회엔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뒤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타자 마르티네스가 2루를 욕심내다 아웃돼 추가 위기는 맞지 않았다. 6회에도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2사 1,2루까지 잘 잡은 뒤 상대의 도루가 저지되며 이닝을 끝냈다.
2014.08.18 I 정철우 기자
  • 볼보건설기계, 부품 품질 보증기간 연장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굴삭기 전문 생산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유지보수와 관련한 부품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국내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부품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는 순정부품 품질에 대한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높은 자신감을 반영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부품을 구입할 때 기본으로 제공하는 3개월의 무상 보증기간을 추가 비용 없이 품목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서비스 적용 대상은 엔진, 전장, 동력전달, 언더캐리지, 냉방장치, 유압계통 관련 부품(일부 부품 제외)이다. 지난달 초부터 볼보 지정 부품대리점에서 부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볼보건설기계의 순정부품은 볼보 장비에 가장 적합하고 작업할 때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한 부품이다. 송권석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부품영업팀장은 “업계 최초로 보증기간을 1년으로 연장하면서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보 순정부품 보증 서비스 및 순정부품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volvoce.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관련기사 ◀☞ 볼보건설기계,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볼보건설기계코리아, 14년간 '사랑의 집 짓기'☞ 볼보트럭코리아, 1억원대 경제형 덤프·카고트럭 출시☞ 볼보자동차, 서울 `신사 전시장` 오픈☞ 볼보자동차, 서울 신사 전시장 오픈☞ 만도, 中지리-볼보와 車부품 6300억 공급계약☞ 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 인비테이셔널 2014`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볼보자동차, `2014 여름 특별 프로모션` 실시☞ 볼보, 주유상품권·취득세 지원 등 여름 프로모션 실시☞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허브 사장에 프레드릭 루에쉬씨☞ 볼보트럭코리아, 복지시설에 '사랑의 쌀' 1t 전달
2014.08.18 I 정태선 기자
파리바게뜨, 핫 샌드위치 출시..식사대용식 시장 공략
  • 파리바게뜨, 핫 샌드위치 출시..식사대용식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파리바게뜨는 ‘핫&그릴 샌드위치 10종’을 출시하고 식사대용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핫&그릴 샌드위치 10종’은 즉석에서 구워주는 방식으로 아침에도 따끈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릴드 소시지, 불고기 등으로 영양을 더하고 루꼴라, 파프리카, 시금치 등 신선한 야채로 건강 밸런스를 맞춰 ‘제대로 된 한 끼’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다. 대표 제품인 ‘카프레제 포카챠’는 포카챠빵에 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 바질 페스토 등을 넣어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을 담았다. 하드롤 빵에 담아먹는 ‘양송이 스프볼’은 부드럽게 입맛을 돋구는 제품이다.‘핫&그릴 샌드위치 10종’은 오는 19일 아침대용식 수요가 높은 카페 매장 약 260곳에서 우선적으로 출시되고 오는 9월 1000여 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판매점은 외부 홍보물 부착여부로 확인할 수 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간편성에 주안점을 두었던 식사대용식 시장이 웰빙 열풍과 만나 ‘제대로 된 한 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식사대용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제품 개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4.08.17 I 천승현 기자
이대호, 2루타 2개 치고도 웃지 못한 이유
  • 이대호, 2루타 2개 치고도 웃지 못한 이유
  • 이대호. 사진=IB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루타 2개를 치고도 웃지 못했다.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은 만점이었지만 해결사로서 한 방은 나오지 않았다. 이대호의 책임은 아니지만 팀까지 패하며 선두 싸움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대호는 16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루타 2개를 치며 5타수2안타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오릭스 에이스 가네코에 막히며 안타를 치지 못하며 끊어졌던 타격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린 경기. 충분히 박수받을 수 있는 흐름이었다. 다만 마지막 2%가 부족했다. 출발은 불운했다. 1회 1사 1루서 3루쪽 깊은 타구를 쳤지만 병살 처리가 됐다. 느린 화면으로 본 결과는 2루에선 우치가와가 1루에선 이대호가 모두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는 일본 리그에선 한 번 내려진 판정이 바뀔 여지는 없었다. 하지만 이후 두 타석에선 제대로 능력을 보여줬다. 1-1 동점이던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볼 카운트 1-2의 불리한 상황에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기가 막히게 받아치며 장타를 만들었다. 노리던 공은 아니었지만 중심이 무너지지 않았기에 충분한 대응이 가능했다. 이대호의 타격감이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안타였다. 소프트뱅크는 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3점을 뽑아내 리드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쳤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하지만 다음 타자 야나기타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대호의 아쉬움은 이후 두 타석에서 진하게 남았다. 양 팀의 승부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전개가 계속됐다. 이 경기서 오릭스가 승리하면 2경기 차로 승차가 좁혀지는 상황. 공 하나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는 피 말리는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그 순간, 이대호에게 기대했던 한 방은 나오지 않았다. 4-5로 뒤진 7회 2사 1,2루. 이대호에게 기회가 왔다. 그러나 이대호는 오릭스 두 번째 투수 히가에게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히가의 컨트롤이 흔들리며 반대투구가 많은 것이 오히려 이대호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대호에게는 또 한 번의 찬스가 있었다. 5-7로 뒤진 9회초 1사 1,2루. 이대호가 출루만 해 줬다면 흐름을 완전히 끌어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대호는 오릭스 마무리 히라노에게 중견수 플라이로 막히며 끝내 웃지 못했다. 다음 타자 야나기타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는 것이 아쉬움을 더 크게 만들었다. 결국 소프트뱅크는 6-7로 패하며 후반기 첫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3할2리에서 3할3리로 조금 올랐다.
2014.08.16 I 정철우 기자
'첫 멀티홈런' 나주환 "훈련 때부터 감 좋았다"
  • '첫 멀티홈런' 나주환 "훈련 때부터 감 좋았다"
  • 사진=SK와이번스[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배팅훈련부터 감이 좋았다.”SK 나주환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포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SK는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전날(14일) 패배를 설욕하면서 4강 진출을 위한 희망을 살려갔다.양팀 통틀어 나온 홈런만 6개. 주고 받는 홈런쇼 속에 마지막 승부를 가른 것은 8회말 터진 나주환의 홈런이었다. 7번타자 2루수로 나선 나주환은 홈런 2개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회 무사 1루서 맞은 첫 타석에선 희생번트로 안전하게 주자를 2루까지 보내 임무를 다한 나주환. 4회 첫 타석에서 첫 안타가 나왔다. 1-3으로 뒤지던 4회 2사 후 윤성환의 높은 직구를 놓치지 않고 공략하며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를 시발점으로 윤성환은 크게 흔들렸다. 나주환은 정상호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추격하는 득점을 올렸다. SK는 이후 3점을 더 뽑았다.5회엔 2사 후 김강민이 안타로 출루하자 해결사 역할까지 해냈다. 이번에도 윤성환의 높은 직구를 노려 타구를 우측 담장 너머로 보냈다. 풀카운트 끝에 얻어낸 투런포였다. SK가 7-3으로 다소 여유있게 앞서가던 상황. 그러나 6,8회 나란히 투런포를 허용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7-7 승부는 다시 원점. 분위기는 극적인 동점을 만든 삼성 쪽으로 흐르는듯 했다.그러나 이 흐름을 차단한 선수가 나주환이었다. 마지막 홈런포의 주인공이 됐다. 선두타자로 나선 나주환이 삼성 심창민을 상대로 결정타를 날렸다. 초구 직구(142km)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던 큼지막한 타구였다. 나주환의 2003년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시즌 5,6호포가 하루에 다 때려냈다. 결국 이 홈런이 양팀 통틀어 마지막 홈런이 됐고 결승점수가 됐다. 이만수 SK 감독도 “나주환의 연타석 홈런이 승리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경기 후 나주환은 “오늘은 배팅훈련을 할 때부터 감이 좋았고 심적으로 많이 편해졌다. 중고참급 선수들이 잘하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났었는데 요즘은 다들 편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는 투수들이 잘 막아주고 타자들이 잘 쳐주면서 박자가 잘 맞는다.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게임이 자주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2014.08.15 I 박은별 기자
'섹시스타' 강리나 "극심한 생활고.. 옷도 주워다 입어"
  • '섹시스타' 강리나 "극심한 생활고.. 옷도 주워다 입어"
  • 강리나. 9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JTBC ‘연예특종’[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9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강리나는 90년대 영화 ‘서울무지개’ ‘빠담풍’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쳐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예술가적 기질이 다분해 표현력이 우수했고, 노출연기에 있어서도 거리낌이 없어 충무로 관계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았던 스타다. 활동을 시작한 후 10년째 되던 해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전공이었던 미술 작가의 길로 돌아선 강리나. 최근 JTBC ‘연예특종’ 제작진은 강리나를 만나 근황을 취재했다. 강리나의 근황을 전한 지인은 “한때 국내 톱배우였던 강리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전하는 게 참 조심스럽다.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가난한 예술가로서 살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삶을 살아왔다”고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옷을 살 돈이 없어 아파트 단지에 버려진 재활용 옷을 입는다고 한다”며 강리나가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이후 강리나와 어렵게 전화통화를 하게 된 제작진. 강리나는 전화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삶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현재 강리나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하며 살고 있는 중. 여기에 한술 더 떠 강리나마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강리나는 “굉장히, 또 많이 아팠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에 대상포진까지 걸렸다”라며 건강 때문에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전화통화 외 직접 카메라 앞에 설 수 있겠냐는 제작진의 요청이 이어지자 강리나는 ”인생의 희망이 될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다“며 정중히 고사했다. 강리나의 근황과 현재 심경 등을 다룬 JTBC ‘연예특종’은 1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괜사'' 조인성, 루게릭병 암시 ''결국 사망한다?''☞ ''쇼미더머니'' 바스코, 차지연과 강렬 퍼포먼스 ''열광의 도가니''☞ ''쇼미더머니3'' 바스코 무대 선 차지연 누구? ''임재범의 그녀''☞ ''광복절'' 태극기 든 수지-김보성 "독립투사 영웅들 감사!"☞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15일 저녁부터 본격 통제 ''구간은?''
2014.08.15 I 정시내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루게릭병 암시 '결국 사망한다?'
  •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루게릭병 암시 '결국 사망한다?'
  • 루게릭병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이 루게릭병을 암시하는 행동을 보였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이 루게릭병을 암시하는 행동을 보였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8회에서는 지해수(공효진 분)가 장재열(조인성 분)의 손이 비이상적으로 떨리는 것을 발견했다.이에 장재열은 “별거 아니다. 직업병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이후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한강우(도경수 분)도 비슷한 증상이 있다고 털어놨다.앞서 한강우는 장재열과의 전화통화에서 “병원에서 그냥 감기가 오래가는 거래요. 손은 글을 많이 써서 그렇대요”라고 이야기했지만, 통화를 끊은 한강우는 눈물을 흘려 자신의 몸이 심상치 않음을 드러냈다.손의 증상에 대해 지해수는 “기침을 자주 하는 환자가 있었는데 루게릭병이었다. 그런데 걔(한강우)는 아닐 거다. 나이도 어리고” 라고 말했다.루게릭병은 운동신경 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서, 근육이 위축돼 힘을 쓰지 못하는 불치병이다. 루게릭병은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병이 진행되면 언어장애가 시작되고 결국엔 호흡근 마비로 숨을 쉬지 못해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될 정도로 치명적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 스타들의 `셀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쇼미더머니' 바스코, 차지연과 강렬 퍼포먼스 '열광의 도가니'☞ '광복절' 태극기 든 수지-김보성 "독립투사 영웅들 감사!"☞ '쇼미더머니3' 바스코 무대 선 차지연 누구? '임재범의 그녀'☞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15일 저녁부터 본격 통제 '구간은?'
2014.08.15 I 정시내 기자
SK, '김상수 도루' 그 이후가 아쉬웠다
  • SK, '김상수 도루' 그 이후가 아쉬웠다
  • 사진=삼성라이온즈[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삼성 김상수의 도루 허용은 물론 그 이후 승부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SK가 삼성전에서 석패를 당했다.SK는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1-2로 졌다. 2연승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SK는 선발 김광현이 3회 박한이의 희생타점으로 선취점을 내주긴 했으나 제 페이스를 찾았고, 이후 5회엔 2사 2루서 나온 박계현의 적시타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가 갈린 건 1-1 동점이던 7회였다. 김광현이 투구수 100개가 넘어가며 고비를 맞았다. 선두타자인 김헌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린 김광현은 이지영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았다. 묘하게 삼성 쪽으로 향하던 흐름. 그 순간 김강민-최정-박정권으로 이어지는 일품수비로 이 흐름을 차단했다. 3루까지 달리는 김헌곤을 잡아낸데 이어 오버런하던 1루 주자 이지영까지 잡고 무사 1,2루 위기를 2아웃으로 바꿔놨다.그러나 김광현이 버텨주지 못했다. 다시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았고 나바로 타석에선 도루까지 허용했다. 좌완 김광현이 여러차례 견제를 했지만 발 빠른 김상수를 잡아놓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2사 2루, 다시 맞은 득점권 위기서 김광현은 나바로에게 2루타를 맞고 김상수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말았다. 이 점수가 이날의 결승타가 됐다. 주루 플레이 미스로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나온 김상수의 안타와 도루는 분위기를 살려놓기 충분했다. 나바로의 적시타는 그야말로 결정적인 장면이 되고 말았다.사실 김상수는 SK 배터리를 만나면 더 신나게 뛰어온 선수다. 이 경기 전까지 SK전 12경기를 뛰면서 9번 도루를 성공했다. 8개 구단 상대로 가장 많은 도루를 얻어냈다. 실패는 단 한 차례도 없었을 정도로 높은 성공률도 자랑했다. 반대로 SK 포수진은 최근 5경기서 도루를 4개를 허용하고 있었다. 김상수가 누상에 나가면 득점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는 셈이 됐다.<표 참조>자료제공=베이스볼SSK 벤치도 이를 의식은 했다. ‘김상수의 도루’는 SK의 계산 속에 있었다. 유독 많은 도루 허용 개수에 포수진에게도 ‘이번엔 잡자’는 당부를 했다. 그렇다고 그 승부에만 집중하겠다는 건 아니었다. 경계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경계한다고 잡을 수 있는 주자는 아니라는 분석도 있었다. 오히려 타자와 승부서 더 집중시킨다는 게 SK 벤치의 생각이었다.그러나 결과적으론 김상수의 도루도 막아내지 못하며 한 점을 쉽게 줬고, 그 이후 대처도 아쉬움이 남았다. 집중하겠다던 다음 타자와 승부에서도 실패했다. 나바로와의 승부가 그것이었다.나바로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슬라이더로 너무 빨리 승부 들어가고 말았다. 김상수의 2루 도루까지 염두에 두고, 더 복잡한 수 싸움을 해보기도 전에 이른 승부로 승기를 놓친 셈이 됐다극단적으로 보면 김상수 도루를 많이 신경 쓰지 않겠다는 건 빈 1루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나바로를 상대로 SK 입장에선 공 3개의 여유가 있었다. 유인구를 다 던지며 속아주길 기다리던지, 아니면 다음 타자인 박해민과 승부해도 좋다는 계산까지 했을지 모른다.그러나 너무 쉽게 승부에 들어가다 맞은 결정타, SK로선 김상수의 도루 허용 못지 않게 나바로의 결정타 순간도, 선택에 아쉬움이 들 법한 경기였다.
2014.08.14 I 박은별 기자
  • [亞증시 오후]日, GPIF 투자확대·엔화약세에 4거래일 랠리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14일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와 세계 최대 규모 연기금 일본 후생연금(GPIF)이 국내 주식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중국 증시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전날 발표된 부진한 경기지표에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11분 1달러당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13% 오른 102.58엔(엔화 약세)으로 거래됐다. 일본 증시는 GPIF가 지난 5일 발표한 국내 주식보유 상한선 철폐 소식이 투자심리를 이끌었다. GPIF는 지난 5일 열린 운용위원회에서 18%로 규정된 국내 주식보유 상한선을 철폐하기로 결정해 시장은 GPIF가 주식 추가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61% 상승한 1269.88로 4거래일 랠리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지수 역시 전일대비 0.66% 오른 1만5314.57로 4거래일 연속 오름세에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엔화 약세에 수출주 상승이 눈에 띄었다. 전자제품 제조업체 소니는 1.1% 올랐다. 일본 5대 건설회사 중 하나인 오바야시는 건설현장에 자체 개발한 로봇을 투입한다는 언론 보도 이후 3%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 속에서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7월 중국 주택매매규모는 4242억위안으로 전월대비 28% 감소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전날 발표된 지표 부진도 투자심리를 끌어 내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해 시장 전망치 9.2%를 밑돌았다. 7월 소매판매 지표 역시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에 그쳐 시장 전망치 12.5% 증가를 하회했다. 이에 상하이종합지수는 0.74% 떨어진 2206.47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부동산주 하락에 따라 루상부동산이 3.41%하락했고 젬델이 1.62% 떨어졌다. 폴리부동산그룹 역시 0.52%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3% 소폭 하락한 9228.34로 마감했다. 오후 4시13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0.03% 떨어진 3300.46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53% 밀린 2만4758.14에 거래되고 있다.
2014.08.14 I 채상우 기자
류현진 패배 부른 3실점, 양 보다 질 나빴다
  • 류현진 패배 부른 3실점, 양 보다 질 나빴다
  •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전서 6회 2사 후 BJ업튼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른다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 비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LA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14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2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3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나쁜 결과’리고 말하긴 어려웠다. 갑작스런 다리 통증이 아니었다면 6회말까지는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투구수가 100개를 넘지 않았고 무사 2루에 9번 타자를 상대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6이닝 3실점이면 퀄리티 스타트 기록은 세울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통증이 발목을 잡으며 지난 7월 14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이어 온 5경기 연속 QS기록도 멈춰야 했다. 이처럼 류현진이 내준 3점은 양적으로는 그다지 많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질적으로는 분명 아쉬움이 남았다. 류현진 답지 않은 실점이 잇달아 나왔기 때문이다. 첫 실점은 류현진이 가장 싫어하는 대목에서 나왔다. 다저스는 애틀랜타 에이스인 어빈 산타나를 일찌감치 두들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 선두타자 맷 캠프의 2루타를 시작으로 5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2점을 먼저 뽑았다. 류현진도 타점까지는 아니었지만 중전 안타를 치며 안타 행진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2회말, 류현진의 실점이 바로 나왔다. ‘득점 뒤 실점’, 류현진이 승리를 따낸 뒤에도 가장 반성을 많이 하는 대목이다. 선두 타자 에반 게티스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커브로 잘 잡은 뒤 빠르게 직구로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간 것이 2루타로 이어졌다. 애틀랜타는 다음 타자 크리스 존슨에게 2회임에도 희생 번트를 지시했고, 결국 안드렐톤 시몬스의 2루 땅볼 때 게티스가 홈을 밟으며 추격점을 바로 뽑았다. 애틀랜타는 아웃 카운트를 하나 희생하면서 까지 뽑으려 했던 1점을 기어코 만들었고, 류현진에게는 찝찝한 기분을 갖게 하는 두 배 효과를 얻었다. 이후 2실점은 모두 2아웃 이후에 나왔다. 2사 이후 실점은 투수는 물론 야수들도 맥이 풀리는 점수다. 많은 실점은 아니었지만 1점씩 내준 두 차례 실점이 모두 2사 후에 나왔다는 건 그래서 더 아쉬웠다. 4회 2사 1루서는 크리스 존슨과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5회는 2사 1루서 좀처럼 내주지 않던 몸에 맞는 볼로 1,2루를 만들어 준 뒤 저스틴 업튼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역전까지 내줬다. 류현진은 마운드 위에서 독불장군처럼 던지고 싶은대로 던지는 투수가 아니다. 늘 야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같이 이기는 길을 찾는 에이스의 피가 흐르는 투수다. 그가 낯설고 물 선 메이저리그서도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다. 장난끼 많은 행동과 넉살 좋은 성격만으로 빠르게 다저스 선수들과 동화된 것이 아니다. 마운드에서 함께 이기기 위해 흘린 땀을 인정 받았기에 순조롭게 팀에 녹아들 수 있었다. 때문에 류현진의 애틀랜타전 패전은 1패와 부상에 대한 우려, 그 이상의 아쉬움이 남았다.
2014.08.14 I 정철우 기자
피에, 투병 중 유망주에 장학금 전달
  • 피에, 투병 중 유망주에 장학금 전달
  • 사진=한화 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화이글스 펠릭스 피에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야구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대전 지역의 한 소년을 방문하여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야구 선수의 꿈을 응원했다.피에는 13일 스켈리도 윤진혁 대표이사와 함께 아버지가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이영찬(13세)군의 대전시 변동 자택을 방문하여 가족들을 응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피에는 루게릭병 투병중으로 병상에 누워 있는 아버지 이현종 씨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전달하고 이영찬 군과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가족과 가벼운 담소를 나눈 후 이영찬 군과 캐치볼을 하였으며,이영찬 군에게 다음 기회에는 대전야구장에 그라운드에서 함께 캐치볼 할 것을 약속했다. 피에는 “먼저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한화이글스와 스켈리도에게 감사드린다. 나도 어린 시절 도미니카에서 많은 힘든 시간을 가진 경험이 있는데 어린 소년의 꿈을 지켜줄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늘 이영찬 군 아버지 옆에 피에 라는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놓아드리지만 10년후에는 이영찬 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옆에 놓을 수 있도록 이영찬 군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믿고 가족분들 모두 용기 잃지 마시고 힘을 내주셔야 아버지도 더 힘을 내셔서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자신의 꿈인 야구 선수를 포기 해야 할 상황에 놓인 이영찬 군 관련 소식을 전해 들은 피에가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스켈리도 (대표이사 윤진혁)와 의류 용품 스폰 계약을 맺고 제공되는 스폰용 일천만원을 이영찬 군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함으로써 마련됐다. 한화이글스는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Hanwha Eaglet Baseball Club, 야구장 초청행사 등 유소년야구 활성화와 취약 계층, 다문화 및 농어촌 도서벽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4.08.13 I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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