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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웹드라마, 한국형 OTT서비스로 자리잡다
- 웹드라마로 다시 태어난 웹툰 ‘미생’. 웹드라마는 기존 TV프로그램과 다른 제작방식, 주제 등으로 한국형 OTT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포털 등에서 게재되고 있는 웹드라마가 국내 동영상 콘텐츠 다양화를 이끌고, 한국형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9일 ‘웹드라마, 한국형 동영상 콘텐츠로 부상하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웹드라마는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이 제공하는 콘텐츠로 짧은 분량으로 제작돼 모바일 단말과 웹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네이버는 2012년 7월 동영상 플랫폼 ‘TV캐스트’를 론칭한 이후, 타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는 웹드라마의 독점 유통을 강화했다. 2013년 2월 ‘러브 인 메모리’ 방영 이후 지난 8월 기준으로 총 14편의 웹드라마를 제공하고 있다.다음 역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스토리볼’과 동영상 서비스 ‘TV팟’을 통해 웹드라마의 독점 유통에 적극적이다. 특히 웹툰으로도 유명한 ‘미생’의 프리퀄을 공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웹드라마 콘텐츠의 차별성은 PC나 스마트폰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는 점이다. 온라인상에서 디지털 동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 시청 패턴에 맞췄다. 예를 들어 회당 짧게는 3분, 길게는 20~30분 정도의 러닝타임과 함께 시즌당 보통 6회 정도로 비교적 짧게 구성했다. 이는 출퇴근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셈이다.이는 미국 등 해외 OTT서비스와 차별화된 모습이다. 넷플릭스, 아마존, 훌루 등은 프리미엄 동영상 제작업체들과 협력해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TV프로그램과 영화들을 다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이들 업체는 단순한 콘텐츠 유통을 넘어 직접 제작에도 참여하며 기존 유료방송사업자들을 위협하고 있다.다만 이들 업체는 기존 TV드라마의 제작 및 성공 공식을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시리즈 10여편을 한번에 공개하는 등 유통시스템에는 차이가 있지만, 1시간 분량의 TV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식과 TV 스크린에 최적화 됐다는 점 등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다.웹드라마의 차별성은 웹툰이나 웹소설 등 다른 온라인 콘텐츠와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도 있다.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웹드라마가 높은 호응을 이끌고, 다시 웹툰과 웹소설의 인기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가 올 1월 공개한 웹드라마 ‘후유증’은 드라마 방영 이후 웹툰을 통한 조회수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KCA 관계자는 “국내 웹드라마는 제작 과정은 물론 제공 포맷과 단말 등에서 전통 TV드라마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존 방송에서 시도하지 못한 참신한 주제와 화면 구성 등 시도를 가능하게 해 방송 콘텐츠의 다양화는 물론 직적 향상을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한국,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우승...日에 2-1 승리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고 2009년 9회 대회 우승 이후 5년만에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정상을 탈환했다.마산고 이효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예선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A조 2위인 필리핀을 11-1, 7회 콜드게임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3-2로 힘겹게 꺾고 올라온 숙적 일본이었다. 선취점은 한국이 가져갔다. 3회초 9번 타자 안익훈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했다. 1번 최민창의 땅볼 아웃 때 3루까지 진루한 안익훈이 2번 최원준의 타격 때 유격수의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 들어 선취 득점하며 1-0으로 앞서갔다. 한국은 4회초에도 4번 김민혁의 볼넷, 5번 최정용의 희생번트, 상대 수비 실책을 묶어 추가 1득점하며 2-0으로 달아났다. 7회말 한국은 2사 이후, 4번 지명타자 오카모토(Okamoto K.)의 우전 안타, 몸에 맞는 볼, 6번 타자 키시(Kishi J)의 좌전 안타를 묶어 1실점을 허용하고 8회말 1사 2, 3루의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선발 엄상백과 이어 던진 정성곤의 호투로 잘 막아내 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9년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엄상백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과 최우수투수상을, 안익훈은 최우수 외야수에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2014 세계리틀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어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하며 110주년을 맞이한 한국 야구의 연이은 우승 소식으로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11월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1세 이하)에도 큰 관심이 쏠리게 됐다. 대한민국 야구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9월 7일(일) 07:05, KE 658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 [날씨경영 스토리] 추석연휴에 떠나는 기차여행
- 올해는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9월 8일)입니다. 일찍 찾아온 추석연휴로 지난달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은 아껴뒀던 여름휴가와 한데 묶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추석 연휴(6~10일)동안 날씨도 대체로 무난할 전망인데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로 추석 당일인 8일(월)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일부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모여 차례나 성묘로 명절을 보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핵가족과, 1인 가구 등 가족의 규모가 많이 바뀌면서 가족과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그 의미가 점점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준다.특히 올해 추석부터는 대체 휴무제의 도입으로 연휴기간을 최장 5일까지 쉴 수 있죠. 길어진 연휴라도 차례와 성묘 등의 명절에는 1~2일 정도만 투자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여행, 휴식 등의 시간으로 할애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처럼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또 길어진 추석연휴를 이용해 여행가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행업체들이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국내 한 여행업체는 평상 시 운영되는 상품 외에 ▶강원도권 ▶한려수도권 ▶전라도권 등 3군데로 나눈 ‘추석 황금연휴용’ 여행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우선 강원도로 가고 싶다면 ‘5감만족 맛집따라 구석구석 1박 2일’ 상품을 추천합니다. 이 상품은 서울역에서 O-train(순환열차)를 탑승해 제천에서 하차한 후 단양의 도담삼봉과 영주의 부석사를 관람합니다. 이어 분천역에서 V-train을 타고 낙동강 상류를 달려 철암역에 도착하면 정선으로 이동해 정선의 옥산장에서 푸짐한 저녁을 먹은 후 근처 숙소에서 숙박을 하면 됩니다. 이튿날 아침에는 구절리~아우라지 7.2km구간의 정선레일바이크 탄 후, 추암으로 이동해 촛대바위를 관람하고 강릉까지 바다열차를 탑승하게 됩니다. 강릉에 도착 후에는 오대산 월정사로 이동해 전나무 숲길을 걷고 남춘천역에서 ITX청춘을 타고 용산으로 돌아오는 것이 기본 일정. 다양한 탈거리와 각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까지 맛볼 수 있어 가장 핫(hot)한 상품입니다.두 번째로 ‘KTX 한려수도(장사도)·덕유산 1박2일’ 상품은 9월 7일(일) 단 1회 운영되는 상품으로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이동 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통영으로 이동합니다.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다시금 각광받는 장사도해상공원(까멜리아)을 둘러본 후 통영 바닷가에 위치한 카리브콘도텔에서 숙박을 합니다. 이튿날 무주로 이동해 머루와인동굴 관람 후 무주리조트에서 덕유산 설천봉까지 운영하는 곤돌라를 탑승해 향적봉까지 간단한 트레킹을 하게 되는데요. 이후 조선의 반 고흐라 불리는 최북의 작품들을 전시해 둔 ‘최북미술관’을 관람한 후 대전으로 이동해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바다와 산을 한꺼번에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죠. 한편 여행의 맛을 중시한다면 ‘전라도 뱀사골(지리산)·해인사·함양상림 1박2일’을 추천합니다. 주요일정은 서울역을 출발해 KTX를 타고 김천구미미역에 내려 합천 해인사로 이동합니다. 해인사에서 홍류동 계곡과 팔만대장경 등을 관람한 후, 통일신라 말 최치원이 조성한 국내 최초의 인공림인 상림이 위치한 함양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데요. 함양 8경 중 제 1경인 상림을 관람한 후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는 일정입니다. 이튿날 지리산의 뱀사골을 가볍게 트래킹하고, 남원의 광한루, 전주 한옥마을을 관람한 후에 대전에서 KTX를 탑승하고 서울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최근 SNS에 맛집투어로 떠오르는 전주의 한옥마을과 오랜 세월 가꿔온 함양의 상림을 통해 옛 것과 현재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최근 한 매체가 문화공연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을을 맞아 하고 싶은 일’이라는 설문 조사를 했더니 ‘가을여행 떠나기’가 50.9%(603명)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청명한 가을하늘,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 단풍 구경까지 가능하기 때문이겠죠.38년 만에 가장 이른 올해 추석. 명절과 함께 휴가 못지않은 활용도가 가능한 만큼 가을여행도 한 템포 빠르게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울버린의 죽음` 독점 공개, 솔트 레이크 코믹 콘
- 2014 솔트 레이크 코믹 콘 (사진=솔트 레이크 코믹 콘)[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미국 서부 유타 주의 솔트 레이크 시티 솔트 팰리스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솔트 레이크 코믹 콘 2014(Salt Lake Comic Con 2014)’가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솔트레이크 코믹 콘은 올해 두번째로 영화, TV, 쇼, 공상과학/판타지와 만화 등 대중문화 축제다. 페스티벌 조직위는 관람객 13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 ‘울버린의 죽음’ 한정판 커버 (사진=솔트 레이크 코믹 콘)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울버린의 죽음` 한정판 커버를 독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셜 게스트에는 마블 코믹스의 명예회장 겸 파우 엔터테인먼트 회장인 스탠 리, 영화배우 겸 작가 아비가일 라이트, 영화배우 겸 감독이면서 시인이자 가수, 사진 작가 등 이력이 화려한 레너드 니모이, 슈퍼 히어로 스티븐 아멜, 헐크 루 페리그노, 반지의 제왕에 출연했던 크레이그 파거, 제임스 홍, 마이클 로젠 바움, 에릭 로버츠 등 유명인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 관련기사 ◀☞ `S라인의 정석` 이효영, 눈길 사로잡는 각선미☞ 교수님의 명물허전 볼륨 몸매 셀카! 윤한별 기본이 이정도~☞ 쌍용차, 프리미엄 SUV `어드밴처 60th 에디션` 한정판☞ `뇌 먹는 아메바` 美 수돗물에서 발견..치사율 95%☞ ‘베이비 싼타페’ QM3 대항마 되나, 국내 출시 시기는?
- 쉐프의 시크릿 레시피 이용한 브런치 카페창업 대세
- [e-비즈니스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커피전문점들이 공통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이 바로 그곳에서만 접할 수 있는 독특한 메뉴다. 이전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원산지의 커피원두로 시작했던 이와 같은 트렌드는 최근 브런치, 식사메뉴까지 등장시키며 전문 레스토랑 못지 않은 커피전문점으로 탄생하고 있다.특히, 대표적인 지중해식 브런치카페인 까사밍고(CASAMINGO, 대표 박대순, http://www.casamingo.co.kr)는 국내 5성급 호텔 경력의 쉐프가 만든 레시피를 보유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쉐프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까사밍고는 각 지점마다 같은 맛을 내는 맛의 평준화를 실현해 어느 지점에서도 부족함 없는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까사밍고에서는 구워낸 소고기와 시금치, 루꼴라, 다양한 채소와 치즈가 올라간 ‘그릴드 비프 플랫 브레드’와 모로코식 그릴 치킨과 시금치, 베이컨 등이 올라간 ‘차치키 치킨 플랫 브레드’, 고소한 스크램블 에그와 베이컨, 치즈, 채소가 올라간 ‘나폴리 에그 플랫 브레드’가 대표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처럼 그리스 연안의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유럽식 레스토랑 카페인 까사밍고는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가며 성장하는 덕분에 커피숍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첫 번째로 고려하는 프랜차이즈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에 부응하듯 까사밍고 본사 역시 쉐프의 시크릿 레시피를 전수받을 수 있는 브런치 카페창업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국내에서 흔하지 않은 지중해 음식들의 레시피를 꾸준히 전수하고 있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홍대점에서 진행되는 까사밍고의 시식 사업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회 참가 시 예약은 필수다. 이 외에도 까사밍고는 외환은행과 함께 1억 무이자 대출 시스템을 준비해 예비 창업자의 커피전문점창업을 도우며 바람직한 프랜차이즈 운영으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까사밍고 및 사업설명회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대표 연락처(1544-4133)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