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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AG]야구대표팀, 태국전 콜드 전통 이어갔다
- 22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1회말 무사 1, 2루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홈을 밟은 민병허이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인천=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이번엔 5회에 끝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태국전 콜드 전통을 이어갔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태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장단 13안타, 8사사구를 뽑아내며 15-0, 5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태국과 치른 국제대회 4경기서 모두 콜드승을 거두게 됐다. 대표팀은 1999년 서울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11-0 7회 콜드승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도 12-1로 8회만에 경기를 끝냈고 2007년엔 대만 야구월드컵서 18-2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에도 7회에 경기가 끝났다. 한국은 이날 승리까지 더해 4경기서 모두 콜드승으로 끝내며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여줬다.승부는 1회에 판가름이 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1회에만 8점을 얻어내며 단단히 승기를 잡았다. 선발 김광현이 1회를 삼진 2개 포함 깔끔하게 끝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대표팀은 1회말 30여분간의 공력을 하며 대거 8점을 냈다. 안타 4개와 사사구 6개, 상대 수비 실책 등을 엮어 크게 앞서갔다. 선두타자 민병헌의 안타와 도루를 시작으로 무사 1,2루서 김현수의 적시 2루타가 터져나왔고 4,5번 박병호와 강정호가 범타로 물러나긴 했지만 이후 상대의 매끄럽지 못한 수비 덕을 보며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에 계속된 밀어내기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갔다. 2회는 두 명이 볼넷을 얻어내 누상에 나갔지만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 추가점은 3회에 났다. 2번 타자 손아섭부터 시작된 타순에서 안타 5개를 몰아치며 4점을 더했다. 그리고 4회엔 연이은 장타쇼로 3점을 보태 15점에 도달했다. 나성범이 3안타를 때려냈고 민병헌, 손아섭, 김현수, 박병호 등이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는 5회까지 안타 2개만을 내준 채 실점없이 막았다. 에이스 김광현이 2회까지 투구수 22개로 퍼펙트피칭을 선보였고 3회부턴 유원상, 이태양, 이재학이 차례로 책임졌다. 대표팀이 허용한 안타 2개는 유원상에게서 나온 것이었지만 실점까지 내주진 않고 경기를 끝냈다. 한국 대표팀은 23일엔 휴식을 취한 뒤 24일 대만과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 브런치카페 까사밍고, 새로운 대세 브런치 메뉴 "플랫브레드" 눈길
- [e-비즈니스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어느새 우리 곁에 찾아왔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많은 브런치 카페들이 신 메뉴 출시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국내 브런치 카페 선두업체 '까사밍고'가 지중해풍 메뉴 '플랫브레드'를 새롭게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플랫브레드는 최근 파니니와 함께 브런치메뉴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핫 아이템이다. 말 그대로 납작한 빵을 의미하는 플랫브레드는 얇은 빵 위에 야채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가 올려져 있는 모습이 흡사 피자를 연상시킨다. 또한 화덕에 넣어 바짝 구웠기 때문에 기름기가 쫙 빠져있으며, 야채가 듬뿍 올려져 있어 웰빙시대에 적합한 음식이라는 점에서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에 까사밍고가 새로 출시한 플랫브레드 메뉴는 총 3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먼저 구워낸 소고기와 시금치, 루꼴라, 다양한 채소와 치즈가 올라간 '그릴드비프플랫브레드'는 소고기와 치즈, 시금치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메뉴다.모로코식 그릴치킨과 시금치, 베이컨 등이 올라간 '차치키 치킨 플랫브레드'는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베이컨과 치킨, 시금치가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와 베이컨, 치즈, 채소가 올라간 '나폴리 에그 플랫브레드' 역시 빵과는 늘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에그가 올라가 아이와 어른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손색이 없다.한편, 까사밍고는 플랫브레드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파니니와 샐러드, 피자 메뉴, 파스타 등을 선보이며 브런치까페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업체다.특히 전문 바리스타의 에스프레소와 쉐프의 레시피로 만든 다양하고 특색 있는 브런치메뉴들, 그리고 기존 커피전문점과는 차별화된 지중해식 인테리어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까사밍고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까사밍고 홍대점에서 예비창업자분들을 위한 시식 사업설명회(예약 필수)를 개최해 예비창업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까사밍고 창업 시 외환은행과 제휴, 무이자로 1억까지 대출도 지원해준다.까사밍고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asamingo.co.kr)와 전화(1544-4133)로 문의 가능하다.
- [인천AG] 야구체크포인트④ 내야 백업 복안은?
- 사진=뉴시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은 내야수의 엔트리 조건으로 멀티 가능성을 꼽았다. 다양한 활용을 위해서는 내야수들의 멀티플레이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대략적인 내야 주전으로 3루 황재균, 유격수 강정호, 2루수 오재원, 1루수 박병호를 내정해 놓은 가운데 백업으로 김민성, 김상수를 활용할 계획이었다. 가장 문제는 2루였다. 내야 전포지션 백업이 가능한 오재원이 행여라도 다칠 경우, 대안이 없다는 것이었다. 김상수, 김민성도 2루가 가능하긴 하지만 프로에서 주 포지션은 아니었다. 김상수는 소속팀에서 유격수, 김민성은 3루를 본 선수였다. 이에 오재원 공백에 대비한 카드도 필요했다. 이를 위해 류중일 감독은 대표팀 훈련에서 김민성, 김상수에게 2루 수비 연습도 지시했다. 이 부분도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유일한 평가전인 LG전에서 확인해봐야할 대목이었다.그러나 김상수, 김민성의 2루 수비 장면은 볼 수 없었다. 2루수 오재원이 9회까지 모든 수비를 소화했고, 유격수 강정호가 빠진 자리엔 김상수가, 3루수 황재균이 빠진 자리는 김민성이 메워 경기를 끝냈다.1루수 박병호가 빠진 자리에 외야수 김현수가 투입됐고, 팀에서 우익수를 보던 민병헌이 좌익수를 맡았다는 점이 그래도 가장 주목해볼만한 대목이었다. 김현수는 팀에서도 부상이 있을 땐 종종 1루를 봐 수비엔 큰 문제가 없던 모습이었다. 좌익수 민병헌도 호수비를 보여주는 등 수비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김현수가 빠진 좌익수 자리에는 지명타자로 나왔던 나지완도 투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평가전을 마치고 류중일 감독은 “오늘 같은 1루 수비 백업도 될 수 있다. 일단 2루수 오재원은 끝까지 2루수를 맡아줘야할 것 같다. 최대한 변화시키지 않는 게 좋을 것 같고, 오재원은 1루, 3루 등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게임을 끝까지 소화해야할 것이다. 박병호나 오재원 모두 그 자리에서 끝까지 뛰어주는 게 팀이 이기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 류중일 감독 "강정호 상태 호전, 평가전 투입"
- 사진=뉴시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주전 유격수 강정호가 연습경기에 나서 실전 감각을 체크한다.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18일 LG와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을 밝혔다. 류 감독의 고민을 샀던 주전 유격수 강정호가 18일만에 실전을 치를 예정이다.류 감독은 “정호가 어제보다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면서 “게임 감각을 위해 내일 연습경기에 투입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지난 달 30일 이후로 20여일간 게임에 나선 적이 없다. 다행이 전날(16일) 훈련 때보다 연습양도 더 늘어났다. 강정호는 “아직 완전치는 않지만 아프더라도 뛰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아울러 류 감독은 대표팀 라인업 구성에 대한 대략의 계획도 밝혔다. 안방은 강민호가 맡고 내야는 황재균, 강정호, 오재원, 박병호가 외야는 김현수, 나성범, 손아섭이 나설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나지완은 지명타자로 생각하고 있고, 민병헌은 대주자나 대수비, 김민성김상수는 내야 백업으로 내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상수와 김민성은 이날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에 나서 펑고 훈련도 받았다. 류 감독은 “만일에 대비해 남은 훈련 기간에도 내야 전포지션 수비 연습을 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타순은 아직 고민 중이다. 일단 리드오프는 황재균이, 4번은 박병호가 맡고, 8번 타순엔 강민호가 들어간다. 류 감독은 “정해진 건 그 정도다. 구체적인 라이업은 내일 전광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대표팀은 LG전에서 양현종, 봉중근, 유원상을 제외하고 모든 투수를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선발 홍성무는 2이닝을 맡고 나머지 투수들이 1이닝씩을 책임진다.한편 LG는 이날 선발 티포드를 앞세울 예정. 티포드를 포함, 7명의 각기 다른 유형의 투수를 총투입해 대표팀의 실전 감각 향상을 돕는다. 대신 야수 쪽에선 이진영, 이병규(9번) 등 고참들이 빠지고 젊은 야수진이 대표팀 연습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류 감독은 “연습경기는 투수들의 컨디션, 타자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이 맞춰질 것이다. 승부치기에 대비해서도 번트 시프트, 번트 수비에 대한 연습도 할 예정이다. 수비 쪽에 포인트를 맞춘 훈련이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모였으니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