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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다이노스, 신인 구창모 역투 호평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고양 다이노스가 1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고졸신인 좌완투수 구창모의 5이닝 1실점 호투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홈런 세방 등에 역전을 허용, 4-8로 졌다. kt와 시즌 첫 대결 패배로, 고양은 시즌 성적 13승4무14패가 되며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구창모의 투구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1회 김준완과 김태진이 kt 선발 홍성무에게서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2루를 만든 뒤 포수 패스트볼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3번 오정복의 싹쓸이 2타점 적시타로 고양은 2-0 리드를 잡았다. 고양은 계속된 2사 2루서 이창섭의 내야안타에 이은 상대 3루수의 실책에 편승, 추가점을 올려 3-0을 만들었다.고양은 2회 1실점으로 3-1로 앞선 2회말 오정복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태며 4-1로 앞서갔다. 고양 선발로 나선 왼손 구창모는 2회 2안타, 1볼넷으로 1실점했으나 1-3-4회를 공격적인 투구로 삼자범퇴로 막는 등 5이닝 동안 18명의 타자를 상대해 3안타, 1볼넷, 4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 자격을 갖추고 6회 바통을 김학성에게 넘겼다. 구창모의 직구는 140km를 기록했으나 볼끝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화구는 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고양은 4-1로 앞선 6회초 수비에서 두번째 투수 김학성이 문상철에게 3점 홈런을 맞아 4-4 동점을 허용한 뒤 김동명에게 솔로 홈런을 내줘 4-5로 역전당했다. 고양 불펜진은 9회초 1점 홈런을 맞는 등 7-8-9회 매회 한 점씩 잃어 점수가 4-8로 벌어졌다.고양 타선은 1회 4안타, 3득점으로 기선을 잡았으나 5회 역전 당한 뒤 2안타를 추가하는데 그쳐 후반 이후 반격에 힘을 싣지 못했다. 고양은 13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kt와 시즌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고양은 류진욱을, kt는 조현우를 나란히 선발로 등판시킨다.
2015.05.13 I 정철우 기자
야구팬 46% "NC, LG에 승리 예상”
  • 야구팬 46% "NC, LG에 승리 예상”
  • [뉴미디어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3일(수)에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35%는 LG-NC(2경기)전에서 NC가 LG에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LG의 승리 예상은 37.44%로 집계됐고, 나머지 16.22%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2~3점)-NC(4~5점), NC 승리 예상(6.66%)이 1순위로 집계됐다. 양 팀의 최근 분위기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12일 오전 현재 홈팀 LG는 최근 10경기 2승8패인 반면 원정팀 NC는 8승2패로 정반대의 행보. 특히 LG는 지난 주말 최하위 kt전에서 루징시리즈(1승2패)의 충격이 매우 큰 상태. 득점권에서 터지지 않는 타선이 부진의 원인이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NC는 하위권인 kt, KIA, 롯데를 상대로 3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내며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투타 모두 안정감 있는 모습.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2승1패로 LG가 앞서고 있다. 1경기 롯데-넥센전에선 넥센 승리 예상(47.69%)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롯데 승리 예상(37.35%)과 같은 점수대 예상(14.97%)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롯데(4~5점)-넥센(6~7점), 넥센 승리 예상(6.94%)이 1순위로 집계됐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3경기 SK-두산전에서는 SK 승리 예상(41.70%)이 두산 승리 예측(40.22%)보다 조금 앞섰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8.06%)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6~7점)–두산(4~5점), SK 승리 예상(6.20%)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23회차 게임은 오는 13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인니 법인세 25→17.5% 파격인하…싱가포르 수준
  • 인니 법인세 25→17.5% 파격인하…싱가포르 수준
  • 조코 위도도 대통령 (사진=SCMP)[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법인세를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루훗 판자이탄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서실장이 “법인세를 현행 25%에서 17.8% 혹은 17.5%까지 낮출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지시한 내용이라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로써 인도네시아 법인세는 싱가포르와 큰 차이가 없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싱가포르 법인세는 17%다.이는 인도네시아가 단기적으로 세수가 줄어드는 부분을 감안하고도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코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5년간 임기 동안 경제성장률 7%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한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조코위 대통령은 전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인도네시아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스트럭쳐)을 확충하고 외국기업의 투자를 이끌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서 밤방 브로조네고로 재무장관은 지난달 말부터 배당을 재투자하는 기업들에 6년간 과세 소득의 30% 세금을 공제해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기업들이 영업손실을 여러 해로 나눠서 반영하는 이연 상각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석유화학 등 일부 업종에 대한 법인세 면제기간도 늘릴 계획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대통령의 자문역들조차 경쟁력 없는 장관과 서툰 관료들로 인해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인도네시아 경제는 전년동기대비 4.71% 성장하는 데 그쳤다. ▶ 관련기사 ◀☞ 인도네시아, OPEC 재가입 고려…`참관국` 참여 원해☞ 인니 경제성장 추락…정부·여당에 발목잡힌 조코위
2015.05.12 I 신정은 기자
명창 안숙선 "춘향 만나러 남원으로 오세요"
  • 명창 안숙선 "춘향 만나러 남원으로 오세요"
  •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춘향제는 시끌벅적하고 거대한 축제가 아니다. 지리산, 섬진강, 화개장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인접한 남원에서 즐길 수 있는 작고 아름다운 축제다.” 안숙선(66) 명창이 춘향제 홍보대사로 변신해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힐링의 공간’ 남원으로 놀러오라고 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북 남원의 광한루원과 요천일대에서 열리는 제85회 춘향제를 홍보하고 나선 것. 춘향제는 1931년 제1회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85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예술 축제. 올해는 ‘춘향! 사랑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다. 남원 태생으로 올해 네 번째 춘향제전위원장을 맡은 안 위원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꽃향기로 가득 찬 5월에 춘향제를 찾아오는 모든 가족과 연인이 춘향의 사랑이야기로 온 세상을 물들이면 아름다울 것”이라며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이번 춘향제는 전통문화, 공연예술, 놀이·체험,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23개 종목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자랑한다. 우선 ‘춘향선발대회’는 21일 광한루원 오작교 수중무대에서 열린다. 1950년 제20회부터 실시했는데 오정해, 박지영, 이다해, 윤손하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연예인이 이 대회 출신이다. 22~25일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는 국내 최고의 명인명창 등용문인 ‘춘향국악대전’과 국악·창극·클래식·오페라 등이 어우러진 공연에술제 ‘세기의 사랑’이 열린다. 아울러 25일 광한루원 춘향사당 앞에서는 열녀 춘향의 얼을 기리는 ‘춘향제향’이 열린다. 이밖에도 춘향사랑 백일장, 북콘서트, 그림그리기·사진촬영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이날 춘향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직접 설명한 안 위원장은 “춘향전의 소재에 맞는 ‘춘향제향’을 비롯해 관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마련했다”며 “개성있고 차별화된 공연예술의 정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5.05.11 I 김성곤 기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러시아 시장 현장점검 나서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러시아 시장 현장점검 나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이 러시아 현지 점검에 나섰다.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11일 현대차와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김포공항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행 비행기를 탔다.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유가 급락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격감하고 있다. 루불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 채산성도 악화 일로다. 최근 GM이 현지 조립 공장 생산을 중단하는 등 회사마다 감산·수출중단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오히려 승부수를 띄웠다. 루블화 가치 하락으로 현지 판매량의 40%에 달하던 국내생산 수출 물량을 10% 미만으로 조절한 반면 연산 20만대 규모 상트페테르공장의 가동률은 최대한 끌어올리는 등 공세에 나섰다.이 결과 올 초 현대·기아차의 현지시장 점유율은 올 1분기 20%에 육박하는 19.8%로 끌어올렸다. 전년 1분기 13.9%에서 5.9%p 올랐다.그러나 러시아 침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만큼 현대차는 현지 판매망을 건전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최소한의 수익성도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방문에 대해 “현지 시장 점검”이라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러시아 시장 내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동반부진..車 수출 '또' 줄었다☞현대기아차, 美 소형차 시장서 1위 탈환☞'★들의 전쟁..' 고급 대형 세단 진검승부 펼쳐진다
2015.05.11 I 김형욱 기자
추신수, 2루타 2방 작렬...10경기 연속안타 행진
  • 추신수, 2루타 2방 작렬...10경기 연속안타 행진
  • 추신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루타 2방을 몰아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일 오클랜드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추신수는 12안타를 때렸다. 그 가운데 홈런 2개, 2루타 8개 등 장타가 10개나 됐다.시즌 타율도 1할8푼3리(93타수 17안타)로 끌어올리면서 2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부터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도리지의 몸쪽 빠른 볼을 잡아당겨 외야 우측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추신수는 오도리지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추신수는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오도리지의 빠른 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를 만들어냈다.2루까지 나간 추신수는 다음타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되는 바람에 역시 추가진루에 실패했다.추신수는 1-1 동점이던 7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와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팀 베컴의 호수비에 걸려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추신수는 8회 수비 때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교체됐다.텍사스는 1-1 동점이던 8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4번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로 결승타를 뽑아 2-1로 이겼다.
2015.05.11 I 이석무 기자
수출 물꼬 튼 한국 분유, 중국 규제에 '빨간불'
  • 수출 물꼬 튼 한국 분유, 중국 규제에 '빨간불'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물꼬를 뜬 한국 분유제품의 중국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정부가 분유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중국 분유 수출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는 지난달 24일 분유 등 영유아용 식품의 품질 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식품안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된다.중국에 수출되는 남양유업의 ‘아이엠마더’. 중국 현지에서 6만2000원 수준에 팔린다. 국내 가격은 3만원 정도다.이 법은 중국 현지에서 ‘최강식품안전법’으로 불린다. 중국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가장 강력한 식품안전법이라는 의미에서다. 개정된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르면 영유아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원재료 사용에서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중국이 요구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 분유를 생산하려면 중국의 감독 기관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중국 현지 분유업체와 수입업체 모두에 해당하는 법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에 분유를 수출하는 업체에 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 정부는 최강식품안전법을 통해 중국 분유제품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도를 깔고 있다.지난 2008년 중국 1위 분유업체인 싼루(三鹿)그룹이 만든 유아 분유제품에 독성물질 멜라민이 함유돼, 이를 먹은 유아 6명이 숨지고 수천명의 유아들이 신장결석에 걸리는 파동을 겪은 바 있다. 국내 한 분유업체 관계자는 “품질만큼은 자신 있지만 중국은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역 규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1분기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조제분유 제품의 중국 수출액은 2187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5% 증가했다.하지만 지난달부터 우리나라의 중국 분유 수출이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별로 중국 내 도매상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중국 시장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중국은 산아제한 조치가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중국 조제분유 시장은 지난 2012년 13조원에서 2013년 15조원으로, 지난해 18조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23조원까지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성장이 정체된 국내 시장과는 상황이 딴판이다. 그나마 한국 분유 제품이 중국에서 상위 5% 가격대에 들어가는 고가 제품이라는 점은 희망의 끈이다. 중국에 수출되고 있는 남양유업(003920) ‘아이엠마더’의 경우 중국 판매 가격은 355위안(800g)에 달한다. 우리 돈으로 6만2000원 수준이다. 같은 제품이 국내에서 3만원 수준에 팔린다. 30%의 관세가 붙는다는 점을 고려해도 중국 시장에서 한국 분유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인정받는다는 뜻이다. 분유업체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은 1900종의 분유 제품이 경쟁하는 쉽지 않은 시장”이라며 “품질을 더 높이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2015.05.11 I 안승찬 기자
강정호, 사상 첫 4-5-4 트리플플레이-멀티안타 활약
  • 강정호, 사상 첫 4-5-4 트리플플레이-멀티안타 활약
  • 강정호. 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행진에 시즌 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날이다. 강정호는 2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오른손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154km짜리 직구를 때려 3루 방향으로 보냈다. 타구가 느리게 굴러가던 사이 행운의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강정호의 전력질주도 돋보였다. 후속타선의 도움으로 득점까지 올렸다.4회말엔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다음 두 타점 기회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무사 1,2루에선 삼진을 당했고 8회 1사 2루에서도 진루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3할1푼8리로 올랐다. 수비에서도 좀처럼 볼 수 없는 진기한 장면이 나왔다. 2루수-3루수-2루수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나온 진기한 삼중살이었다. 0-0동점이던 2회초 무사 2, 3루에서 2루수 워커와 함께 타자는 물론 귀루하지 못한 나머지 주자들도 아웃처리했다. 피츠버그는 7-5로 승리했다.
2015.05.10 I 박은별 기자
 살아있는장인의 혼을 찾아서, 안성시티투어
  • [e주말] 살아있는장인의 혼을 찾아서, 안성시티투어
  • 안성시티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안성시티투어는 장인의 혼이 살아있는 예술문화의 도시이자 안성맞춤의 고장인 안성시의 역사와 문화, 국내최고의 풍물놀이와 전통무용공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안성시티투어의 일정은 ‘안성맞춤’이란 말을 탄생시킨 전통 안성유기를 소개하는 ‘안성맞춤박물관’과 안성남사당의 감동적인 ‘바우덕이’공연을 감상하고, ‘안성맞춤천문대’와 잘 정비된 수변공원을 갖춘 안성맞춤랜드를 돌아보는 것이 주요일정이다. 그 외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테마여행지를 연계하여 다양한 시티투어코스를 운영한다. 어른의 허리까지 자란 푸른 호밀밭을 달리며 소와 말, 양과 염소 등 가축들과 교감할 수 있는 팜랜드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고, 남사당놀이의 본거지였던 청룡사와 수많은 전설과 문화재를 담은 천년고찰 칠장사는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함께 걷기 좋은 곳이다. 안성시티투어는 해당지역 내에서 출발하는 일반적인 시티투어와 달리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양재역과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을 경유한다. ◇여행메모△이용문의= 031-678-2492, tour.anseong.go.kr/△시티투어신청= www.themecamp.co.kr/goods/goodsDetail.asp?ev=2015051129 △시티투어운영일= 매주 토요일 △시티투어이용요금= 어른 2만 5000원, 어린이 2만 4000원 (왕복차량비, 중식, 여행자보험, 입장료, 체험비용, 인솔비용 모두 포함)안성시티투어안성시티투어▶ 관련기사 ◀☞ [e주말] 설악의 봄이 한상 가득…강원 속초☞ [e주말] '신록' 싱그러움 '바다' 향긋함 품은…경북 포항☞ [e주말] 詩향 가득한 금강길 봄내음, 충북 옥천☞ [e주말] 그때 그 시절 가족나들이…창원 진해구☞ [e주말] 봄날 '광한루연가'는 별미를 싣고…남원 광한루원
2015.05.10 I 강경록 기자
 삼봉 정도전 발자취 따라 소리도 배우고...경기 평택
  • [e주말] 삼봉 정도전 발자취 따라 소리도 배우고...경기 평택
  • 평택시티투어. 삼봉 정도전 유적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택시티투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에 특화된 시티투어다. 다양한 문화재와 역사인물에 대하여 배우면서 평택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택시 곳곳을 탐방하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가족 모두에게 유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시티투어 일정은 매번 다른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탐방하며, 평택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로 흥미로운 문화재와 역사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도록 진행된다. 그동안 어디에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삼봉 정도전 유적과 원균 장군 유적, 안재홍 생가 등 평택의 역사적 인물·유적은 물론 조선시대 관아인 ‘팽성읍객사’와 지역 중등교육기관인 ‘향교’를 상세히 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다. 아울러 문화예술 체험학습장인 ‘웃다리문화촌’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평택호에 위치한 ‘한국소리터’의 전통공연 관람과 참여를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평택에서의 흥겨운 시간이 이어진다.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데 1만원의 저렴한 참가비에 문화관광유적지 탐방비, 체험프로그램 활동비, 점심식사비용, 교통비, 여행자보험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여행메모 △이용문의= 031-656-0600, www.ptmunhwa.or.kr 평택문화원△시티투어운영일= 매월 1, 3, 5주 토요일 (10월까지 운영)△시티투어이용요금= 1인 10,000원▶ 관련기사 ◀☞ [e주말] 설악의 봄이 한상 가득…강원 속초☞ [e주말] '신록' 싱그러움 '바다' 향긋함 품은…경북 포항☞ [e주말] 詩향 가득한 금강길 봄내음, 충북 옥천☞ [e주말] 그때 그 시절 가족나들이…창원 진해구☞ [e주말] 봄날 '광한루연가'는 별미를 싣고…남원 광한루원
2015.05.10 I 강경록 기자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야구장에 먹으러 가자]한화생명이글스파크
  • 프로야구의 계절입니다. 특히 야구가 없던 겨울을 지나 봄이 오면 집 주변에 있는 야구장은 물론, 원정 뛰러 다른 지역 구장도 찾게 되지요. 그런데 다른 지역에 위치한 야구장을 찾을 때, 어디서 뭘 먹어야 하지 망설여질 때가 있죠? 그래서 경험담을 통해 10개 구장의 먹을거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야구장 주변 모든 맛집을 담을 순 없겠지만 처음 낯선 야구장에 가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요즘 가장 핫한 한화이글스의 홈구장, 한화생명(088350)이글스파크의 먹을 거리를 소개합니다.[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대전광역시 중구 이사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전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면 약 5500원 정도 듭니다. 일행이 있다면 버스보다 오히려 택시가 낫지요. 다만 주변이 번화가는 아니어서 서울 잠실이나 목동처럼 대형 마트나 백화점이 가깝진 않아요. 물이나 물티슈, 휴지 등은 기차역이나 출발 전에 미리 준비해 가시는 게 좋습니다. 이미 몇 차례 언론을 통해 소개된 ‘야신 고로케’입니다.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 별명인 ‘야신’을 땄는데, 이 곳에선 야채가 신선하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야채고로케 외에도 단호박, 치즈, 잡채 등 다양한 맛이 있는데 가격은 2000~2500원 정도입니다. 1루 쪽에 있어요. 바로 옆엔 츄러스 가게와 프랜차이즈 분식집 국대떡볶이도 입점해 있습니다. 맛은 일반 국대떡볶이와 같지만 떡볶이 4000원, 순대4000원으로 살짝 비쌉니다. 홈 뒤쪽엔 팝콘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와플이나 팝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데 여성 관중들이나 아이들이 줄을 길게 서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1루 반대편 3루는 치킨집이 주를 이룹니다. 사실 야구장으로 가는 길목에도 트럭이나 가판에서 치킨을 파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그렇지만 튀긴지 오래됐을까봐, 혹은 들고 들어가기 무거워서 입장 전 미리 사는 관중은 별로 없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선지 3루에는 가마로 강정, BBQ, 처갓집 양념통닭이 나란히 있습니다. BBQ치킨 기준, 양념치킨이 1만6000원, 순살크래커가 1만6000원이니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다만 이닝 교체시점마다 화장실을 오가는 사람들과 줄을 선 사람들이 모두 한데 뭉쳐 있어 정신이 없긴 합니다. 3루 매점에서 파는 반건조 오징어입니다. 사진을 잘 찍지 못했지만, 꽤 맛있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야구장 안이라 다소 비싸지만 맥주와 함께 먹기는 좋습니다. 득점은 안 나오고 초조할 때 질겅질겅 씹고 있으면 약간 긴장도 해소되는 느낌도 들지요. 이 외에도 순대볶음(8000원), 통감자(4000원), 쥐포(3000원)도 인기메뉴입니다. 예전엔 야구장 내 음식이 과자나 맥주 등으로 제한됐지만 이제 즉석에서 조리하는 음식집도 많아지고 있고 타겟 연령층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승패에, 선수들의 실책에 일희일비하지만 그래도 늘 내일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다는 게 야구의 힘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야구의 매력에 빠져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처음 방문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맛있게 먹은 만큼, 더 뜨겁고 열정적으로 응원하시길 바랍니다.
2015.05.09 I 김인경 기자
 그림같은 풍경 속으로, 양주시티투어
  • [e주말] 그림같은 풍경 속으로, 양주시티투어
  • 양주시티투어양주시티투어양주시티투어양주시티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번 5월에는 막히는 길 운전할 걱정 없고 어디를 들를지 고민 할 필요도 없다. 경기도의 특색 있는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알짜배기 코스를 편안하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 친절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과 지역주민을 만나고 공감하는 뿌듯한 기쁨은 덤으로 챙길 수 있는 경기도의 특별한 시티투어로 떠나자.양주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교육적인 장소가 많아 온 가족이 알찬 하루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시티투어는 총 6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시 지정업체인 코레일투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투어와 단체투어로 나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하는 일반 시티투어는 양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를 비롯해 조명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조명박물관 그리고 송암스페이스센터, 청암민속박물관, 장욱진미술관 등을 돌아보는 코스다. 양주의 문화유적과 박물관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짜여있다. 단체투어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녹색농촌체험, 예술작품 만들기 체험, 활동체험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투어 운영 일자와 예약 가능 상황은 코레일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여행메모 △시티투어이용요금: 15,000원~42,000원△특별전동차참가비: 1코스(27,000원), 2코스(32,000원), 3코스(39,000원), 4코스(45,000원)△특별전동차행사코스: ▷1코스= 필룩스조명박물관 + 회암사지&박물관 (중식개별)▷2코스= 송암스페이스센터 + 조각공원&장욱진미술관 + 회암사지&박물관 (중식개별)▷3코스= 청암민속박물관 + 조각공원&장욱진미술관 + 필룩스조명박물관 (중식포함)▷4코스= 맹골마을치즈체험 + 회암사지&박물관 (중식제공)▶ 관련기사 ◀☞ [e주말] 설악의 봄이 한상 가득…강원 속초☞ [e주말] '신록' 싱그러움 '바다' 향긋함 품은…경북 포항☞ [e주말] 詩향 가득한 금강길 봄내음, 충북 옥천☞ [e주말] 그때 그 시절 가족나들이…창원 진해구☞ [e주말] 봄날 '광한루연가'는 별미를 싣고…남원 광한루원
2015.05.09 I 강경록 기자
 보물같은 도시속으로, 가평시티투어
  • [e주말] 보물같은 도시속으로, 가평시티투어
  • 가평시티투어가평시티투어가평시티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면서 경기도 가평이 북적북적하다. 가평 구석구석의 매력을 오롯이 즐기고 싶다면 ITX-청춘 열차나 경춘선 전철을 타고 떠나자. 굳이 차를 가져가지 않더라도 크게 불편할 것이 없다. 가평에는 관광지 곳곳을 이어주는 시티투어 버스가 다니기 때문이다. 열차를 타고 청평역이나 가평역에 내리면 시티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가평 시티투어는 정해진 코스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버스에 탑승하면서 승차권(6000원)을 끊으면 온종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하차해 관광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머무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자기 주도적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즐길 수 있어서 젊은 층과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다. 순환버스를 타고 청평호를 따라 환상의 드라이브 길도 달리고, 프랑스와 유럽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쁘띠프랑스와 축령산 자락의 아침고요수목원에도 갈 수 있다. 청평역에서 쁘띠프랑스, 자라섬 방면으로 가는 첫 버스는 오전 8시 25분에 있으며, 아침고요수목원 방면 버스는 오전 9시 35분이 첫차다. 가평역에서 쁘띠프랑스 방면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9시 10분부터 있다. 이후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순화버스가 운행된다. 탑승 전에 관광지별 버스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여행메모△순환버스이용요금= 성인 6,000원 / 청소년·어린이·경로 4,000원 / 만 3세 이하 무료◇순환코스= 가평터미널 ↔ 자라섬(이화원 · 캠핑장) ↔ 가평역 ↔ 남이섬(짚와이어) ↔ 금대리회관 ↔ 복장리삼거리 ↔ 쁘띠프랑스(청평페리유람선·유미재갤러리) ↔ 호명리 ↔ 청평터미널 ↔ 청평역 ↔ 임초교앞 ↔ 아침고요수목원(취옹예술관)◇문의= 031-582-2421, www.gptour.go.kr/tour/citytour_A.jsp?menu=theme ▶ 관련기사 ◀☞ [e주말] 설악의 봄이 한상 가득…강원 속초☞ [e주말] '신록' 싱그러움 '바다' 향긋함 품은…경북 포항☞ [e주말] 詩향 가득한 금강길 봄내음, 충북 옥천☞ [e주말] 그때 그 시절 가족나들이…창원 진해구☞ [e주말] 봄날 '광한루연가'는 별미를 싣고…남원 광한루원
2015.05.09 I 강경록 기자
김성근 감독 "대타 김경언, 스스로 해주리라 믿었다"
  • 김성근 감독 "대타 김경언, 스스로 해주리라 믿었다"
  • 김성근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화가 2위 두산을 잡고 한숨을 돌렸다. 10-6, 자칫 쉬워보이는 점수차이였지만 승부는 그리 간단치 않았다. 2회 두산 김재환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끌려갔고 4-2로 뒤집은 4회말엔 곧바로 김재환에게 다시 투런 홈런을 맞아 동점이 됐다. 그러나 한화의 집중력은 10위 kt에게 잇달아 뒷덜미를 잡혔던 지난 이틀과는 달랐다. 4-4 동점이던 6회, 선두타자 조인성의 중전 안타와 김회성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가 됐다. 희생 번트로 2,3를 만들었지만 권용관이 삼진을 당하며 2아웃. 두산 벤치는 이용규를 고의 사구로 거르며 만루 작전을 썼다. 한화는 선발에서 빠졌던 김경언을 투입하며 맞불. 결과는 한화의 승리였다. 김경언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1점을 앞서나갔다. 이어 정근우가 좌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7-4가 됐다. 박정진과 권혁을 쓸 수 있는 경기라는 점을 봤을 때 아쉬운대로 충분한 점수였다. 실제 한화는 8회까지 1점차로 리드를 지켰다. 그리고 9회초 이종환과 김회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경기 후 “정근우가 잘해줬다. 배영수는 홈런 맞은 것 외에는 끝까지 끌고간 것이 좋았다. 송창식은 내가 길게 간다는 것이 느껴졌는데 가운데서 잘 던져줬다. 김경언 대타는 본인이 뒤에서 스윙하고 있었는데 승부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아서 잘 해줄거라 믿었다”고 말했다.
2015.05.08 I 정철우 기자
한화 '5회 이후 강자' 마야를 무너트리다
  • 한화 '5회 이후 강자' 마야를 무너트리다
  • 사진=한화 이글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화가 2위 두산을 잡고 한 숨을 돌렸다. 10위 kt에 당한 연패의 상처도 조금은 씻을 수 있는 1승이었다. 한화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서 3안타를 몰아친 이용규와 2안타로 뒤를 받힌 정근우, 그리고 박정진-권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힘을 앞세워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다. 마야VS배영수 카드는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봤을 때 쉽게 승리를 예상하기 어려운 카드였다. 게다가 주포인 김경언과 김태균이 작은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예상과 달리 쉽게 풀리는 듯 했던 경기였다. 0-2로 뒤진 4회초 안타 5개를 집중하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선발 배영수가 4회말 김재환에게 연타석 투런 홈런을 맞으며 단박에 동점이 됐다. 반대로 마야의 공은 점차 살아나는 듯 했다. 그가 가장 좋은 공을 뿌리는 시기인 중반전에 접어들며 더욱 어려운 투수가 되는 듯 했다.마야의 장점에 말리는 듯 했다 몸에 맞는 볼 1개 외엔 4회와 5회에 출루를 하지 못했다.<표 참조>자료제공=베이스볼S마야는 5회 이후 피안타율이 1할4푼5리밖에 되지 않았다. 선발 배영수가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간 한화 덕아웃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듯 했다. 하지만 한화의 집중력은 일반적인 예상을 벗어나는 것이었다. 마야가 본격적으로 힘을낼 수 있는 이닝에 집중타를 터트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4-4 동점이던 6회, 선두타자 조인성의 중전 안타와 김회성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가 됐다. 희생 번트로 2,3를 만들었지만 권용관이 삼진을 당하며 2아웃. 두산 벤치는 이용규를 고의 사구로 거르며 만루 작전을 썼다. 한화는 선발에서 빠졌던 김경언을 투입하며 맞불. 결과는 한화의 승리였다. 김경언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1점을 앞서나갔다. 이어 정근우가 좌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7-4가 됐다. 박정진과 권혁을 쓸 수 있는 경기라는 점을 봤을 때 아쉬운대로 충분한 점수였다. 실제 한화는 8회까지 1점차로 리드를 지켰다. 그리고 9회초 이종환과 김회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2015.05.08 I 정철우 기자
美CBS "텍사스, 추신수 트레이드 시도" 날벼락
  • 美CBS "텍사스, 추신수 트레이드 시도" 날벼락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극심한 슬럼프에서 벗어나 7경기 연속 장타로 한창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때 아닌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라이벌 구단들에 따르면 올여름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지상파 ‘CBS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이 8일(한국시간) 밝혔다.헤이먼은 “당장에 누군가 크게 움직일 거라고 상상하기는 힘든 시점이나 라이벌 팀들은 추신수가 트레이드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추신수가 본연의 자리인 리드오프(1번타자)로 옮기고 최근 타격이 부쩍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트레이드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추신수가 타격 뒤 1루로 뛰어나가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4연전 1차전에서도 선발 우익수 겸 1번타자로 나와 시즌 7호 2루타를 포함해 ‘4타수1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 등으로 활약하며 소속팀 레인저스의 5-4 신승에 기여했다.헤이먼은 이에 대해 “리드오프가 아마도 추신수에게 가장 적합한 자리가 아닐까 싶다”면서도 “레인저스 구단 관계자들은 1억3000만달러(약 1416억원) 계약이 그를 짓누르고 있는 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9푼대(0.096) 타율에서 0.159로 뛰어올랐듯 추신수가 이런 식으로 계속 잘 때려나간다면 한때 추신수에게 1억4000만달러(주 세금을 포함하면 레인저스의 조건과 거의 비슷)를 통 크게 제안한 다른 구단이 뉴욕 양키스였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관련 내용을 다룬 메이저리그 전문매체 ‘MLBTR’의 마크 폴리셕은 “레인저스가 추신수를 기꺼이 트레이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라이벌 구단 경영진은 믿고 있다”며 “텍사스로 이적 뒤 엄청난 계약과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면 놀랄 일이 아니지만 동시에 이런 점들 때문에 추신수 트레이드 자체가 어려운 주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대상 팀이 헤이먼의 말처럼 양키스는 확실히 아닐 것이라고 못 박기도 했다. 폴리셕은 “이미 너무 많은 외야수로 넘쳐나는 양키스인데 또 큰 계약을 떠안으려할지 미지수”라고 짚었다.추신수는 7년 1억3000만달러 계약의 겨우 2년차에 접어들었다. 물론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월드시리즈(WS) 우승을 보고 데려온 팀 사정이 엉망진창으로 헝클어진 게 트레이드설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올 시즌도 팀이 초반에 백기를 들게 되면 추신수를 비롯한 고액 연봉자들의 대거 이탈이 현실화될 전망이다.2015년 추신수의 시즌전적은 ‘23경기 82타수13안타 3홈런 12타점 8득점 9볼넷 27삼진 OPS(출루율+장타율) 0.624’ 등이다. ▶ 관련기사 ◀☞ 헤이먼 "류현진 '어깨 관절순' 마모, 컴백 몰라" 진단☞ 최현 "추신수, 외야수 가능한 유일한 한국인 아니다"☞ 美 "다저스發 트레이드 태풍, 류현진 어깨에 달려"☞ "허들 감독 강정호 중용할 때, 스윙이 대단" -PIT언론☞ 그레인키 호투 이면과 쿠에토-류현진 한솥밥 가능성↑☞ 추신수 역대 9번의 슬럼프로 본 희망, '최악' 아니다☞ 강정호, 美깜짝 놀란 적응비결 "투수들 공부가 열쇠"
2015.05.08 I 정재호 기자
추신수, 7G 연속 장타 성공..1볼넷-1타점
  • 추신수, 7G 연속 장타 성공..1볼넷-1타점
  • 추신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첫 안타는 6회초 나왔다. 5-3으로 앞선 6회 2사 후 주자가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고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직구를 공략, 2루타를 만들어냈다. 타구는 원바운드로 관중석에 들어가며 인정2루타가 됐다. 이로써 전날 홈런포를 포함, 7경기 연속 장타를 만들어냈다. 1회 선발 크리스 아처를 맞아 3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좋은 선구안으로 타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2사 만루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나가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여기에 앤드루스의 2타점 적시타도 나오며 초반 텍사스가 앞서가는 점수를 도왔다. 추신수는 4회 무사 2루, 타점 찬스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누상에 나가있는 드실즈가 2,3루를 연이어 훔쳤지만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1할5푼9리(82타수 13안타)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5-4로 이겼다.
2015.05.08 I 박은별 기자
스포티파이,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예정
  • 스포티파이,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예정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이용자의 입맛을 노린다.스포티파이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관련 정보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출처=WSJ최근 음원 스트리밍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자 스포티파이가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영상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초 유명 랩퍼 제이지(Jay-Z)까지 타이달을 선보인데다 애플도 오는 6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는다.스포티파이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관련 미디어 업체들과 논의 중이다. 그 중에서는 구글 유투브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채널을 운영하는 운영자들도 포함됐다.스포티파이는 그동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수집한 이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 입맛에 맞는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스포티파이에서 발라드 장르를 선택한 이용자와 댄스 장르를 선택한 이용자들에게 각각 다른 영상을 제공한다.WSJ는 그러나 스포티파이의 도전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미 유투브가 꽉 잡고 있는데다 페이스북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전통적인 강자인 훌루와 넷플릭스의 장벽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2015.05.08 I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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