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삼성, 첫 포항 3연전은 행복 그 자체였다
- 사진=삼성라이온즈[포항=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시즌 최다인 6연승에 선두 질주, 그리고 대기록 풍년까지. 삼성의 시즌 첫 포항 3연전은 행복 그 자체였다.삼성은 4일 포항 롯데전에서 6-2로 승리, 롯데와 3연전을 싹쓸이했다. 올시즌 스윕승은 4번째. 시즌 최다인 6연승도 달렸다.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선발 차우찬이 7회까지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2볼넷에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3득점 모두 2사 후 나왔다는 점에서도 삼성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1회 박한이의 3루타에 이어 2사 후 나온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3회도 2사 후 박한이의 볼넷으로 얻은 기회에서 채태인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2-0으로 앞서갔다. 6회 박해민의 타점도 2사 1,2루에서 나온 것이었다. 비록 차우찬이 7회 강민호에게 투런포를 빼앗기며 1점차 추격을 당했지만 8회부턴 리그 최고의 셋업맨과 마무리 안지만과 임창용이 있었다. 임창용은 3-2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황재균과 승부는 어렵게 하며 볼넷을 내보내 만루를 내줬지만 4번 타자 최준석과 승부에서 땅볼을 유도, 리드를 지켜냈다. 8회말 2사 만루에선 상대의 어이없는 실책을 틈타 3점을 뽑고 승리를 확신했다. 2사 만루에서 진갑용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 오승택의 포구 실패가 팽팽하던 흐름을 깨트렸다. 그 사이 3점을 더 얻었다.승리를 확신한 순간이었다.삼성의 제 2홈구장인 포항에서 가진 첫 3연전은 삼성에겐 여러모로 남다른 의미로 기억 될 법한 경기다. 삼성은 포항구장에만 오면 유독 승률이 더 좋아진다. 2012년부터 25게임을 치르면서 20승5패, 승률은 8할을 기록 중이다. 2014년부터 포항구장에선 압도적인 성적을 낸 삼성은 현재 포항구장 8연승도 기록 중이다.<표 참조> 자료제공=베이스볼S이날 승리로 2위 두산, NC와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는 점도 중요하다. 6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순위는 아직 모른다”며 조심스러워했지만 2~3게임 정도 승차만 유지한다면 삼성은 얼마든지 여유있게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특히 다음 3연전이 꽤 부담스러운 2위 NC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승은 삼성의 부담을 던 시리즈기도 했다.그리고 삼성 선수들에게 포항은 기록의 땅이기도 했다. 2일 셋업맨 안지만의 최초 150홀드를 포함해 이튿날엔 이승엽의 최초 400홈런이 터져나와 포항구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같은 날 최형우의 72번째 1000안타도 나왔다. 여기에 2차전 윤성환의 93구 완투승, 3차전 차우찬의 7이닝 개인 최다 11탈삼진 승리, 마무리 임창용의 구원 단독 1위(14세이브) 질주 등 삼성 선수들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3연전이 됐다. 삼성은 포항에서의 좋은 추억을 듬뿍 안고 마산으로 향한다.
- 국내 최초 가정용 LED 전문 브랜드 매장 '루씨엘' 탄생
- 최근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정책으로 조명산업이 LED로 세대 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가정에도 LED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기료 절감, 긴 수명, 친환경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시대에 스마트 조명의 역할이 커질 것이 예측되면서 주거용 조명에서 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정용 LED의 보급률 확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LED를 구매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 조명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남영전구가 가정용 LED에도 디자인기획에서 설치, 사후 관리까지 최고의 품질과 디자이너 스타일의 제품을 통합 서비스하는 전문 브랜드 ‘루씨엘’을 선보이게 되었다. ■ 카페 루씨엘LED의 다양한 컨셉과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의 갤러리루씨엘은 침실, 아이방, 거실 등 집 각 공간별로 필요한 기능 또한 달리할 수 있는 지능형 패키지로 구성할 수 있게 했다. 2700K(전구색)에서 6500K(주광색)까지 4단계 조색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30%~100% 3단계 조도 조절 기능, 취침을 비롯해 예약 설정 등은 기본 기능이며 이 모든 기능을 리모컨트롤 할 수 있다. ‘루씨엘’ 방등은 기존 형광등 대비 40%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으며 패키지는 100만원대 부터 200만원 대까지 각 가정에 필요한 기능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 사향을 두었다. ‘루씨엘’은 또한 그 동안 대다수 LED 조명이 전기세 절감 및 기능을 강조하며 효율성을 추구한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삶의 공간을 디자인하는 개념의 라이프스타일 라이팅을 제안한다. 단조롭고 획일적인 디자인을 탈피해 스타일을 입힌 감성적인 디자인 조명제품들을 선보이며 4일 본사 1층에 루씨엘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제품과 비즈니스 쇼룸, 카페가 통합된 LED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시선을 모았다. 조명을 통한 새로운 공간 구성, 세련되고 아름다운 디자인 조명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매장 옆에 카페 루씨엘도 함께 운영, 다양한 디자인의 LED 조명을 전시한다. 카페 루씨엘은 최첨단 디자인의 LED 조명 갤러리의 개념을 도입한 카페로 유기농 최고급 커피와 건강한 식단이 제공된다.‘루씨엘’은 주거공간을 스타일링하는 취향저격, 공간별 차별화 기능 탑재, 사물인터넷 시대를 대비한 첨단 기술, 사후 철저한 AS 등을 전략으로 라이프스타일 주도형 LED 문화를 연다. ‘루씨엘’ 스토어의 이러한 통합 서비스는 남영전구가 53년간 국내 조명업체에서는 유일하게 구축해온 전국 8개 도시 본사 직영 영업소 네트워크를 통해 가능하다. 전국 어느 매장이나 2시간 이내 방문 가능한 이러한 직영영업소 네트워크는 전국에 개설될 루씨엘 스토어의 서비스 기반이다. ‘루씨엘’은 저품질 LED가 확산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고품질 최고의 서비스 기반을 중심으로 2년간 품질보증도 지원한다. 전국에 연내 50개 루씨엘 전문 스토어가 문을 열 계획이다. [이데일리TV 이대원 PD]
- 오바마 "中, TPP 참여 가능성 타진…결국엔 가입할 것"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중국이 결국 가입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오바마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 라디오 방송프로그램 `마켓플레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TPP 참여 가능성에 대해 떠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이미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과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가입할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고 덧붙였다.오바마 대통령은 이 방송에서 TPP를 통해 중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역 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현재 TPP 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국제금융기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설을 주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만약 아태지역 국가들이 노동 및 환경 기준,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시장진입 규제 완화, 관세 축소 등을 합의하면 중국도 이 규범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내에서 TPP 타결을 위한 의회 지지를 호소를 위해 나왔다. 오바마 행정부는 의회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TPP를 체결한 뒤 조항 수정 없이 가부만 인준받는 무역촉진권한(TPA)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상원의원은 통과했으나 하원에서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TPP는 아시아, 태평양을 묶는 광역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페루,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2개국이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 롯데 아울렛, 전국 14개 점포서 동시 할인전 진행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아울렛 14개 점포(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 제외)에서 주요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아울렛 블랙쇼핑데이’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울렛 행사 최대 규모로 400여 개 브랜드(점포별 상이)가 참여한다. 코치, 투미, 마이클코어스 등 해외명품 브랜드와 질스튜어트, 오브제, 미샤 등 여성의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또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샘소나이트 등 패션잡화, 헹켈, 르쿠르제, 포트메리온 등 리빙패션 상품도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할인 행사를 통해 정상가 75만원의 ‘코치’ 셀러스트 핸드백이 36만 7500원에 판매된다. 정상가 24만 8000원의 ‘폴로’ 피케원피스는 12만 1000원, 정상가 39만 8000원의 ‘질스튜어트’ 원피스는 19만 1200원에 선보인다.점포 별로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마임 등 다양한 공연팀이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광명점에서는 여름을 맞아 버블, 물놀이 체험존을 오픈한다.동부산점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솜사탕을 증정하고, 김해점에서는 가야 김수로왕, 가야 무사 등이 등장하는 화려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 이장화 아울렛 영업본부장은 “기존 아울렛보다 할인율을 높이고 다양한 사은 혜택도 제공해 고객들에게 올 상반기 최고의 쇼핑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대중음악계, 메르스 확산에 '긴장'…공연 행사 등 타격 우려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대중음악 업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수와 소속 기획사들의 주요 수입원인 공연과 행사가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메르스 전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 대한 거리낌이 생기게 된다. 대중음악 업계는 수입을 올리려면 그런 자리가 필요하다. 메르스에 대중음악 업계가 받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아직 직접적으로 피해가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3일 현재 가까운 주말인 6~7일 예정된 공연, 뮤직 페스티벌 중 취소가 결정된 것은 없다. 티켓 판매에서도 아직 이상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한 티켓판매 사이트 관계자는 “공연 티켓 판매 동향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 환불도 평균 수준에서 5%포인트 미만의 변동이 있을 뿐인데 의미를 두기 어려운 숫자”라고 설명했다.하지만 한 야외 공연은 ‘이미 판매됐던 티켓의 환불 요청이 늘고 있는데 메르스 때문’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이런 소문이 아니더라도 공연을 하는 가수의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는 위생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공연장 곳곳에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정부 차원에서 공연, 축제 등의 취소, 연기를 권유할 수도 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소속 가수의 공연을 준비해 왔는데 현재 다른 공연 등의 추이를 보고 있다”며 “공연을 개최하려면 소속사와 기획사, 티켓판매사 등 계약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취소 등을 임의로 결정하기는 어렵다. 보건복지부 등에서 발표가 나야 한다”고 설명했다.실제 대중음악계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로 사회 전체적인 추모 분위기가 조성되며 공연과 행사 등이 취소돼 타격을 받았다.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인우기획이 문을 닫기도 했다. 또 신종플루 등 전염병이 생길 때마다 희생양이 됐다. 이번 메르스로 인해 과거의 피해가 되풀이될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 이나영, 결혼 상대는 원빈 아닌 CG? 합성사진도 등장☞ [단독] 장우혁, 청담동 60억원 대 빌딩 주인됐다☞ 걸스데이도 7월 컴백..걸그룹 여름 전쟁, 벌써 뜨겁다☞ 강용석X박지윤, 韓 학부모 대변한다..'성적욕망' MC 발탁☞ '미스맥심' 스카일라, 맥심 화보 공개..비키니로 구리빛 건강미 과시
- 야구팬 50% "넥센, 한화에 승리 예상”
- [뉴미디어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3일(수)에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0.73%는 넥센-한화(3경기)전에서 넥센이 한화에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한화의 승리 예상은 30.57%로 집계됐고, 나머지 18.70%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4~5점)-한화(4~5점), 같은 점수대 예상(5.58%)이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넥센은 최근 1무승부 포함 4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타 조화가 잘 이뤄지며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으로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반면 원정팀 한화는 지난 주말 롯데에 루징시리즈(1승2패)를 기록하며 최근 3승3패로 다소 잠잠한 분위기. 5할 승률에 +1인 상태로 이번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이 5할 승률 유지에 고비가 될 전망. 선발투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넥센이 3승2패로 앞서고 있다. 1경기 kt-SK전에서는 SK 승리 예상(60.47%)이 kt 승리 예측(24.16%)보다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5.38%)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t(2~3점)–SK(6~7점), SK 승리 예상(8.15%)이 1순위로 집계됐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SK가 5승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2경기 두산-KIA전에선 두산 승리 예상(50.83%)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KIA 승리 예상(31.21%)과 같은 점수대 예상(17.94%)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4~5점)-KIA(2~3점), 두산 승리 예상(6.42%)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32회차 게임은 오는 3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 고양 다이노스, 히어로즈 꺾고 3연승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고양 다이노스가 행운의 7회에 터진 대타 윤대영의 짜릿한 2타점 결승 2루타에 힘입어 7-4로 화성 히어로즈를 꺾고 최근 3연승을 달리며 퓨처스 중부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고양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화성과의 퓨처스리그 시즌 10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화성과 시즌 4승2무2패로 균형을 맞추며 25승4무18패로, 최근 6연패에 빠진 화성(19승5무20패)을 중부리그 2위 4게임차로 밀어냈다. 모창민-노진혁의 홈런 두 방과 윤대영의 역전 결승타 등 11안타를 찬스 때 터트린 고양 타선의 응집력이 상대를 앞섰다. 고양은 2회 4번타자 모창민이 화성 선발 정재복으로부터 선제 솔로홈런을 터트려 1-0 리드를 잡은 뒤 3회 박정준의 1타점 2루타와 상대 수비실책 등으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고양 선발 구창모가 3-0 리드를 업은 5회 화성 장영석에게 2타점 2루타, 오무열에 2점 홈런을 연속으로 얻어 맞아 3-4 역전을 내줬다.최근 폭죽처럼 터지는 고양 타선은 6회 반격에서 선두 모창민의 안타, 김태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뒤 강민국의 안타에 이은 도루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노진혁의 희생 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작전야구로 한 점을 만회, 흐름을 되찾은 고양은 7회 2사 1,2루서 대타 윤대영이 좌월 2타점 2루타를 날려 6-4를 만들며 결승점을 올렸다. 이어 8회 노진혁이 화성의 네번째 투수 배힘찬에게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쐐기 1점 홈런을 날려 7-4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고양 선발로 나선 왼손 신인 구창모는 1회 화성 장시윤-송성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세 개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구창모는 5회 구위는 좋았으나 변화구 제구 불안으로 5회 고비를 넘지 못하며 승리투수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4.2이닝 8안타, 3볼넷, 5삼진, 4실점.고양은 5회 2사후 두번째 투수로 올린 사이드암 박진우가 2.1이닝 2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불펜 이대환-이혜천은 8, 9회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