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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차우찬, 최고의 피칭 해줬다"
  • 류중일 감독 "차우찬, 최고의 피칭 해줬다"
  • 사진=삼성라이온즈[포항=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류중일 삼성 감독이 선발 차우찬의 호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삼성은 4일 포항 롯데전에서 6-2로 승리, 롯데와 3연전을 싹쓸이했다. 올시즌 스윕승은 4번째. 시즌 최다인 6연승도 달렸다.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선발 차우찬이 7회까지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2볼넷에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3득점 모두 2사 후 나왔다는 점에서도 삼성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1회 박한이의 3루타에 이어 2사 후 나온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3회도 2사 후 박한이의 볼넷으로 얻은 기회에서 채태인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2-0으로 앞서갔다. 6회 박해민의 타점도 2사 1,2루에서 나온 것이었다. 비록 차우찬이 7회 강민호에게 투런포를 빼앗기며 1점차 추격을 당했지만 8회부턴 리그 최고의 셋업맨과 마무리 안지만과 임창용이 있었다. 임창용은 3-2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황재균과 승부는 어렵게 하며 볼넷을 내보내 만루를 내줬지만 4번 타자 최준석과 승부에서 땅볼을 유도,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홈런 하나를 허용했지만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8회에 최형우의 수비가 좋았고, 이어서 임창용이 위기를 잘 막았다. 타선이 골고루 활약해준 날이다”라고 말했다.
2015.06.04 I 박은별 기자
삼성 0vs 롯데 8, 3연전 가른 수비 실책
  • 삼성 0vs 롯데 8, 3연전 가른 수비 실책
  • 사진=삼성라이온즈[포항=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삼성과 롯데의 포항 3연전 희비를 가른 건 결국 실책이었다. 삼성은 4일 포항 롯데전에서 6-2로 승리, 롯데와 3연전을 싹쓸이했다. 올시즌 스윕승은 4번째. 시즌 최다인 6연승도 달렸다.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두 팀의 3연전 승부를 가른 건 투수력, 공격력의 차이도 있겠지만 결국 실책이 문제였다.롯데는 이번 3연전동안 8개의 실책을 범했다. 1차전 4개, 2차전 2개, 3차전서도 실책 2개.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다. 삼성은 올시즌 최소인 31개의 실책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롯데는 20개 많은 51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 중이다. 양팀 맞대결에서의 실책수도 차이가 났다. 삼성은 1개에 실책을 범한 반면 롯데는 15개나 나왔다. 그중 8개가 이번 3연전에서 나온 것. 최근 10게임 수비 집중력을 봐도 롯데는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표 참조>자료제공=베이스볼S결국 두 팀의 세 번째 3연전도 실책에 갈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었다. 2차전은 투수력에서 조금 차이가 났다고 하지만 롯데가 그나마 팽팽하게 경기 흐름을 가져갔던 3차전서도 8회말 나온 어이없는 수비 실책이 흐름을 지배하고 말았다. 삼성은 3-2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의 어이없는 실책을 틈타 3점을 뽑고 승리를 확신했다. 2사 만루에서 진갑용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 오승택의 포구 실패가 팽팽하던 흐름을 깨트렸다. 유격수 문규현이 잘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오승택이 1루 베이스를 찾다가 송구를 놓쳐버렸다. 그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실책에 넋놓고 있던 사이 나머지 주자마저 홈을 밟았다. 사실상 승패가 갈린 순간이었다.3-2로 앞선 상황에서 9회초에 들어갔다면 5번 타자 강민호부터 타순이 시작해 롯데로서도 해볼만 한 상황이 됐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번에도 롯데의 실책이 경기흐름을 지배하고 말았다. 경기 전 타격 훈련 대신 수비 훈련에만 집중하며 누구보다 연습에 몰두했던 오승택이 이번에도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창 자신감을 키워줘야할 유망주 오승택이 여러차례 수비 실수를 범했다는 점에서도 롯데로선 더 뼈아팠다. 전문 1루수가 아니다보니 벌어진 상황이다. 1차전서도 1회 수비실책만 3개를 범하며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2차전서도 오승택의 수비 실수가 나온 바 있었다. 벤치는 스스로 이겨내주길 기대하고 있지만 오승택에게만 책임을 물어서는 안되는 상황이다.반대로 삼성은 시즌 초 수비 실책 1위에 오르긴했지만 금세 안정감을 찾아갔다. 수비 실책은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8회 최형우의 호수비 등 위기 마다 나온 야수들의 활약으로 6연승을 이어갔다.
2015.06.04 I 박은별 기자
삼성, 첫 포항 3연전은 행복 그 자체였다
  • 삼성, 첫 포항 3연전은 행복 그 자체였다
  • 사진=삼성라이온즈[포항=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시즌 최다인 6연승에 선두 질주, 그리고 대기록 풍년까지. 삼성의 시즌 첫 포항 3연전은 행복 그 자체였다.삼성은 4일 포항 롯데전에서 6-2로 승리, 롯데와 3연전을 싹쓸이했다. 올시즌 스윕승은 4번째. 시즌 최다인 6연승도 달렸다.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선발 차우찬이 7회까지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2볼넷에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3득점 모두 2사 후 나왔다는 점에서도 삼성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1회 박한이의 3루타에 이어 2사 후 나온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3회도 2사 후 박한이의 볼넷으로 얻은 기회에서 채태인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2-0으로 앞서갔다. 6회 박해민의 타점도 2사 1,2루에서 나온 것이었다. 비록 차우찬이 7회 강민호에게 투런포를 빼앗기며 1점차 추격을 당했지만 8회부턴 리그 최고의 셋업맨과 마무리 안지만과 임창용이 있었다. 임창용은 3-2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황재균과 승부는 어렵게 하며 볼넷을 내보내 만루를 내줬지만 4번 타자 최준석과 승부에서 땅볼을 유도, 리드를 지켜냈다. 8회말 2사 만루에선 상대의 어이없는 실책을 틈타 3점을 뽑고 승리를 확신했다. 2사 만루에서 진갑용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 오승택의 포구 실패가 팽팽하던 흐름을 깨트렸다. 그 사이 3점을 더 얻었다.승리를 확신한 순간이었다.삼성의 제 2홈구장인 포항에서 가진 첫 3연전은 삼성에겐 여러모로 남다른 의미로 기억 될 법한 경기다. 삼성은 포항구장에만 오면 유독 승률이 더 좋아진다. 2012년부터 25게임을 치르면서 20승5패, 승률은 8할을 기록 중이다. 2014년부터 포항구장에선 압도적인 성적을 낸 삼성은 현재 포항구장 8연승도 기록 중이다.<표 참조> 자료제공=베이스볼S이날 승리로 2위 두산, NC와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는 점도 중요하다. 6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순위는 아직 모른다”며 조심스러워했지만 2~3게임 정도 승차만 유지한다면 삼성은 얼마든지 여유있게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특히 다음 3연전이 꽤 부담스러운 2위 NC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승은 삼성의 부담을 던 시리즈기도 했다.그리고 삼성 선수들에게 포항은 기록의 땅이기도 했다. 2일 셋업맨 안지만의 최초 150홀드를 포함해 이튿날엔 이승엽의 최초 400홈런이 터져나와 포항구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같은 날 최형우의 72번째 1000안타도 나왔다. 여기에 2차전 윤성환의 93구 완투승, 3차전 차우찬의 7이닝 개인 최다 11탈삼진 승리, 마무리 임창용의 구원 단독 1위(14세이브) 질주 등 삼성 선수들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3연전이 됐다. 삼성은 포항에서의 좋은 추억을 듬뿍 안고 마산으로 향한다.
2015.06.04 I 박은별 기자
국내 최초 가정용 LED 전문 브랜드 매장 '루씨엘' 탄생
  • 국내 최초 가정용 LED 전문 브랜드 매장 '루씨엘' 탄생
  • 최근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정책으로 조명산업이 LED로 세대 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가정에도 LED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기료 절감, 긴 수명, 친환경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시대에 스마트 조명의 역할이 커질 것이 예측되면서 주거용 조명에서 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정용 LED의 보급률 확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LED를 구매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 조명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남영전구가 가정용 LED에도 디자인기획에서 설치, 사후 관리까지 최고의 품질과 디자이너 스타일의 제품을 통합 서비스하는 전문 브랜드 ‘루씨엘’을 선보이게 되었다. ■ 카페 루씨엘LED의 다양한 컨셉과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의 갤러리루씨엘은 침실, 아이방, 거실 등 집 각 공간별로 필요한 기능 또한 달리할 수 있는 지능형 패키지로 구성할 수 있게 했다. 2700K(전구색)에서 6500K(주광색)까지 4단계 조색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30%~100% 3단계 조도 조절 기능, 취침을 비롯해 예약 설정 등은 기본 기능이며 이 모든 기능을 리모컨트롤 할 수 있다. ‘루씨엘’ 방등은 기존 형광등 대비 40%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으며 패키지는 100만원대 부터 200만원 대까지 각 가정에 필요한 기능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 사향을 두었다. ‘루씨엘’은 또한 그 동안 대다수 LED 조명이 전기세 절감 및 기능을 강조하며 효율성을 추구한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삶의 공간을 디자인하는 개념의 라이프스타일 라이팅을 제안한다. 단조롭고 획일적인 디자인을 탈피해 스타일을 입힌 감성적인 디자인 조명제품들을 선보이며 4일 본사 1층에 루씨엘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제품과 비즈니스 쇼룸, 카페가 통합된 LED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시선을 모았다. 조명을 통한 새로운 공간 구성, 세련되고 아름다운 디자인 조명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매장 옆에 카페 루씨엘도 함께 운영, 다양한 디자인의 LED 조명을 전시한다. 카페 루씨엘은 최첨단 디자인의 LED 조명 갤러리의 개념을 도입한 카페로 유기농 최고급 커피와 건강한 식단이 제공된다.‘루씨엘’은 주거공간을 스타일링하는 취향저격, 공간별 차별화 기능 탑재, 사물인터넷 시대를 대비한 첨단 기술, 사후 철저한 AS 등을 전략으로 라이프스타일 주도형 LED 문화를 연다. ‘루씨엘’ 스토어의 이러한 통합 서비스는 남영전구가 53년간 국내 조명업체에서는 유일하게 구축해온 전국 8개 도시 본사 직영 영업소 네트워크를 통해 가능하다. 전국 어느 매장이나 2시간 이내 방문 가능한 이러한 직영영업소 네트워크는 전국에 개설될 루씨엘 스토어의 서비스 기반이다. ‘루씨엘’은 저품질 LED가 확산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고품질 최고의 서비스 기반을 중심으로 2년간 품질보증도 지원한다. 전국에 연내 50개 루씨엘 전문 스토어가 문을 열 계획이다. [이데일리TV 이대원 PD]
2015.06.04 I 이대원 기자
남영전구, 가정용 LED 시장 정조준..디자인·설치·AS 한번에
  • 남영전구, 가정용 LED 시장 정조준..디자인·설치·AS 한번에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송원그룹 계열사 남영전구가 가정용 LED 시장에 진출한다.남영전구는 4일 서울 등촌동 루씨엘 매장에서 프리미엄 LED 홈 라이팅 브랜드 루씨엘 론칭행사를 개최하면서 가정용 LED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LED 조명 산업이 산업용에서 특판 시장으로, 이어 일반 가정의 리모델링 시장으로 확대되는 데 따른 전략이다.루씨엘은 각 가정에 맞는 공간 디자인은 물론, 설치와 AS까지 종합관리하는 서비스다. 준비된 디자이너 조명 패키지를 선택할 수도 있고 전문가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알맞는 디자인을 상담 받을 수도 있다. 설치 및 시공은 물론, 이후 AS를 통한 사후 관리까지 통합 서비스한다. 교체비용은 100만~200만원 선이다.홈 리모델링 시장은 건자재·인테리어 업체나 가구 업체 등이 크게 관심을 갖는 분야다. KCC, LG하우시스 등 건자재 업체에서 부진한 B2B 시장을 B2C 시장으로 대체하면서 실적을 만회했다. 남영전구가 루씨엘을 론칭한 것 역시 조명산업이 LED로 세대 교체되는 가운데 일반 조명에서 LED 조명으로 사업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김해련 송원그룹 회장은 “남영전구는 과거 국내 백열등 시장에서 1위였는데 조명이 점차 LED 등으로 바뀌면서 변화가 필요했다”며 “디자인이나 상품 기획을 더해 가정 문화를 바꾸려는 시도”라고 루씨엘 론칭을 설명했다.김 회장은 “우리나라 3000만 가구가 150만원 가량이 드는 LED 교체 작업을 펼친다면 시장은 45조원 규모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1년에 10%의 가정이 LED로 바꿔도 4조5000억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LED는 전기료 절감, 긴 수명, 친환경성의 장점은 물론 사물인터넷 시대에 그 역할이 커질 것이 예측되면서 주거용 조명에서 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김철주 남영전구 대표는 “그간의 조명이 하나의 도구나 기능에 불과했다면 앞으로는 감성과 문화를 더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새 산업의 시작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루씨엘은 올해 전국에 50여곳에 루씨엘 전문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이미 구축해놓은 전국 8개 도시 본사 직영 영업소 네트워크를 통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올 한해는 전국에 유통망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해 대비 20%가량 늘어난 850억~9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루씨엘 전문 스토어 전경. 남영전구는 루씨엘을 통해 가정용 LED 조명 토털 솔루션을 제안한다.(사진-송원그룹 제공)
2015.06.04 I 김영환 기자
오바마 "中, TPP 참여 가능성 타진…결국엔 가입할 것"
  • 오바마 "中, TPP 참여 가능성 타진…결국엔 가입할 것"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중국이 결국 가입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오바마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 라디오 방송프로그램 `마켓플레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TPP 참여 가능성에 대해 떠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이미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과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가입할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고 덧붙였다.오바마 대통령은 이 방송에서 TPP를 통해 중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역 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현재 TPP 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국제금융기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설을 주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만약 아태지역 국가들이 노동 및 환경 기준,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시장진입 규제 완화, 관세 축소 등을 합의하면 중국도 이 규범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내에서 TPP 타결을 위한 의회 지지를 호소를 위해 나왔다. 오바마 행정부는 의회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TPP를 체결한 뒤 조항 수정 없이 가부만 인준받는 무역촉진권한(TPA)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상원의원은 통과했으나 하원에서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TPP는 아시아, 태평양을 묶는 광역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페루,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2개국이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2015.06.04 I 이유미 기자
롯데 아울렛, 전국 14개 점포서 동시 할인전 진행
  • 롯데 아울렛, 전국 14개 점포서 동시 할인전 진행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아울렛 14개 점포(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 제외)에서 주요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아울렛 블랙쇼핑데이’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울렛 행사 최대 규모로 400여 개 브랜드(점포별 상이)가 참여한다. 코치, 투미, 마이클코어스 등 해외명품 브랜드와 질스튜어트, 오브제, 미샤 등 여성의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또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샘소나이트 등 패션잡화, 헹켈, 르쿠르제, 포트메리온 등 리빙패션 상품도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할인 행사를 통해 정상가 75만원의 ‘코치’ 셀러스트 핸드백이 36만 7500원에 판매된다. 정상가 24만 8000원의 ‘폴로’ 피케원피스는 12만 1000원, 정상가 39만 8000원의 ‘질스튜어트’ 원피스는 19만 1200원에 선보인다.점포 별로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마임 등 다양한 공연팀이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광명점에서는 여름을 맞아 버블, 물놀이 체험존을 오픈한다.동부산점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솜사탕을 증정하고, 김해점에서는 가야 김수로왕, 가야 무사 등이 등장하는 화려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 이장화 아울렛 영업본부장은 “기존 아울렛보다 할인율을 높이고 다양한 사은 혜택도 제공해 고객들에게 올 상반기 최고의 쇼핑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6.04 I 민재용 기자
진주혁신도시에 분양형 호텔 '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 공급
  • 진주혁신도시에 분양형 호텔 '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 공급
  • △진주혁신도시에 건립되는 분양형 호텔 ‘라온스테이 인 페를라’ 조감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라온건설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에 분양형 호텔 ‘라온스테이 인 페를라’를 공급한다.진주시 충무공동 40-5번지에 공급되는 ‘라온스테이 인 페를라’는 지하 4층~지상14층 규모로 1~2층은 상가, 3~14층은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객실은 전용면적 △18㎡ 48실 △19㎡ 48실 △39㎡ 22실 등 총 118실로 구성된다.‘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는 운영사가 직접 위탁경영을 나서 임대관리가 편리하다. 또 1인 1실시 개별등기 및 등기이전이 가능하다. 위탁경영은 CNS㈜가 맡는다. 진주혁신도시는 진주시 충무공동 일원에 조성되며 407만7000㎡의 규모로 13만 1000가구가 수용될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진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직원은 모두 11곳3500명에 달한다. 또한 산업기반시설 확충으로 혁신도시 내 약 4만명의 배후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300여개 유관 기관의 이전으로 인한 비즈니스 출장 수요가 있을 예정이고 연 40만 명이 방문하는 진주 유등축제 관광객과 진주성·촉석루·국립진주박물관 등의 문화재 축제로 관광 수요도 확보될 전망이다.사업지는 KTX 진주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진주IC, 문산IC, 진주 사천공항도 위치해 광역 교통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 ‘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는 스탠다드A·스탠다드B·스위트주니어의 룸타입을 가져 기존 호텔의 양식을 바탕으로 설계되며 스위트주니어 타입에는 간단한 취사가 가능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진주혁신도시는 산업단지와 LH 등 공공기관 대거 이전으로 관광객 수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진주혁신도시 내에 호텔의 공급이 전무했고 위탁사가 직접 관리해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말했다.분양 문의 : 055-757-2007
2015.06.03 I 이승현 기자
  • 대중음악계, 메르스 확산에 '긴장'…공연 행사 등 타격 우려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대중음악 업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수와 소속 기획사들의 주요 수입원인 공연과 행사가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메르스 전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 대한 거리낌이 생기게 된다. 대중음악 업계는 수입을 올리려면 그런 자리가 필요하다. 메르스에 대중음악 업계가 받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아직 직접적으로 피해가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3일 현재 가까운 주말인 6~7일 예정된 공연, 뮤직 페스티벌 중 취소가 결정된 것은 없다. 티켓 판매에서도 아직 이상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한 티켓판매 사이트 관계자는 “공연 티켓 판매 동향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 환불도 평균 수준에서 5%포인트 미만의 변동이 있을 뿐인데 의미를 두기 어려운 숫자”라고 설명했다.하지만 한 야외 공연은 ‘이미 판매됐던 티켓의 환불 요청이 늘고 있는데 메르스 때문’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이런 소문이 아니더라도 공연을 하는 가수의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는 위생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공연장 곳곳에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정부 차원에서 공연, 축제 등의 취소, 연기를 권유할 수도 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소속 가수의 공연을 준비해 왔는데 현재 다른 공연 등의 추이를 보고 있다”며 “공연을 개최하려면 소속사와 기획사, 티켓판매사 등 계약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취소 등을 임의로 결정하기는 어렵다. 보건복지부 등에서 발표가 나야 한다”고 설명했다.실제 대중음악계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로 사회 전체적인 추모 분위기가 조성되며 공연과 행사 등이 취소돼 타격을 받았다.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인우기획이 문을 닫기도 했다. 또 신종플루 등 전염병이 생길 때마다 희생양이 됐다. 이번 메르스로 인해 과거의 피해가 되풀이될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 이나영, 결혼 상대는 원빈 아닌 CG? 합성사진도 등장☞ [단독] 장우혁, 청담동 60억원 대 빌딩 주인됐다☞ 걸스데이도 7월 컴백..걸그룹 여름 전쟁, 벌써 뜨겁다☞ 강용석X박지윤, 韓 학부모 대변한다..'성적욕망' MC 발탁☞ '미스맥심' 스카일라, 맥심 화보 공개..비키니로 구리빛 건강미 과시
2015.06.03 I 김은구 기자
메디포스트, 여성용 기능성 유산균 '지노프레쉬' 출시
  • 메디포스트, 여성용 기능성 유산균 '지노프레쉬' 출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가 여성 질 건강을 돕는 기능성 유산균 신제품 ‘지노프레쉬(Gyno Phresh)’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지노프레쉬는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인 덴마크 크리스찬한센사에서 개발·제조한 것으로, 메디포스트가 완제품을 수입해 전국의 산부인과 병·의원에 공급한다. 또한 이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여성 질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GR-1’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actobacillus reuteri) RC-14’ 등 2종의 유산균을 주 원료로 하고 있다. 두 유산균은 건강한 여성의 질과 요도에서 분리한 것으로 임신 및 수유 중에도 섭취가 가능하며, 지금까지 12건의 임상시험과 논문을 통해 질 내 유익균 증가 및 칸디다 질염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이들 유산균은 세균성 질염과 방광염 예방 및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회사측은 “유익균은 3~5일 후면 질과 요도에 정착해 증식하며, 외부에서 침입하는 유해균을 막고 질 내 유산균 밸런스를 맞춰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질 관련 질환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220만 명이 질염으로 고생하는 등 전체 여성의 75%가 고민하고 있는 대중적인 질병이다.전동훈 메디포스트 건강기능식품부장은 “제품 유통에 앞서 6개월 간의 자체 테스트를 실시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며 “최근 여성 건강기능식품의 성분 및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검증해 시장에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지노프레쉬’는 1일 1회 1캡슐을 섭취하며, 1개월 분에 4만 5000 원이다.▲메디포스트가 새롭세 출시한 ‘지노프레쉬’▶ 관련기사 ◀☞[특징주]메디포스트, 급등…'카티스템 美 임상 투여 완료'☞메디포스트, '카티스템' 미국 임상 투여 완료
2015.06.03 I 임성영 기자
  • [투자의맥]메르스 영향 '제한적'…조정시 비중확대 유효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신증권은 3일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가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사스(SARS) 등 앞선 사례로 봤을 때 기초체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등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메르스 여파에 레저·엔터, 운송, 필수소비재, 유통 등이 하락하면서 2070선으로 내려앉았다”며 “건강업종은 메르스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시 한번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발생했던 사스, 신종플루 등 사례와 비교했을 때 이들 유행성 질병이 전 세계 경제나 증시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찾지 못했다. 사스와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외려 확장세를 이어갔고 금융위기를 극복했다는 것. 이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8464명이 감염돼 799명이 사망한 사스는 중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지만 아시아 경제는 2003년 2분기 잠시 부진했을 뿐 이내 회복했다”며 “신종플루 역시 214개 국가로 확산돼 1만명이 넘게 사망했지만 라틴아메리카의 경기저점을 한 분기 지연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공포심리를 미리 반영한 이후 기초체력을 따라간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사스가 발생한 뒤 약세를 보였지만 첫 사망자가 나온 1월 이후 반등하기 시작해 5월까지 상승했다”며 “멕시코 IPC지수 또한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보다 경기·이익 모멘텀에 더 민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중장기적으로 보자면 추가 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단기적으로는 향후 2주간의 추이에 관심 둘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메르스 3차 감염자가 확인된 상황에서 최대 잠복기가 끝나는 6월 셋째주가 중요하다고 봤다는 이유에서다. 이 연구원은 “향후 2주 동안 감염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거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잦아들 수 있다”며 “유가증권시장 역시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그리스 상환 문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변수가 해소되면서 새로운 상승흐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5.06.03 I 경계영 기자
야구팬 50% "넥센, 한화에 승리 예상”
  • 야구팬 50% "넥센, 한화에 승리 예상”
  • [뉴미디어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3일(수)에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0.73%는 넥센-한화(3경기)전에서 넥센이 한화에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한화의 승리 예상은 30.57%로 집계됐고, 나머지 18.70%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4~5점)-한화(4~5점), 같은 점수대 예상(5.58%)이 1순위로 집계됐다.&nbsp;홈팀 넥센은 최근 1무승부 포함 4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타 조화가 잘 이뤄지며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으로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nbsp;반면 원정팀 한화는 지난 주말 롯데에 루징시리즈(1승2패)를 기록하며 최근 3승3패로 다소 잠잠한 분위기. 5할 승률에 +1인 상태로 이번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이 5할 승률 유지에 고비가 될 전망. 선발투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nbsp;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넥센이 3승2패로 앞서고 있다.&nbsp;1경기 kt-SK전에서는 SK 승리 예상(60.47%)이 kt 승리 예측(24.16%)보다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5.38%)순으로 나타났다.&nbsp;최종 점수대에서는 kt(2~3점)&#8211;SK(6~7점), SK 승리 예상(8.15%)이 1순위로 집계됐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SK가 5승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nbsp;2경기 두산-KIA전에선 두산 승리 예상(50.83%)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KIA 승리 예상(31.21%)과 같은 점수대 예상(17.94%)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4~5점)-KIA(2~3점), 두산 승리 예상(6.42%)이 1순위로 집계됐다.&nbsp;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32회차 게임은 오는 3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nbsp;
스티븐 호킹 "나같은 장애학생 지원 못받을까 우려"
  • 스티븐 호킹 "나같은 장애학생 지원 못받을까 우려"
  • 스티븐 호킹 (사진=가디언)[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영국 정부의 연구지원 예산 축소 방침에 대해 자신과 같은 장애학생들이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메시지를 던졌다. 3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킹 박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곤빌앤드케이스 칼리지 선임 연구원이 된지 50년을 기념하는 만찬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나와 같은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는 젊고 의욕적인 학자가 고등교육기관에서 내가 받은 것과 같은 관용과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그는 “돕겠다는 뜻이 있다고 해도 그럴 만한 자금이 있을까”라고 스스로 반문하면서 “안타깝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호킹 박사는 지난 1963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음성 장치와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다.호킹 박사의 이 같은 발언은 영국 정부가 경제난을 이유로 연구지원 예산을 축소하려는 것을 겨냥한 것이라고 신문은 해석했다. 특히 내년부터 영국 정부는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을 줄일 계획이다. 그는 7년 전 정부가 8000만파운드(약 1360억원)의 학계 보조금을 삭감하려 할때도 이같은 방침이 국제 과학계에서 영국의 위상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호킹 박사는 “정부의 지원금은 우리의 연구 노력에 생명선(lifeblood)이다”며 “지원금 축소는 젊은 학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영국 과학계와 우리의 국제적 명성에도 막대한 손해를 입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5.06.01 I 신정은 기자
  • 고양 다이노스, 히어로즈 꺾고 3연승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고양 다이노스가 행운의 7회에 터진 대타 윤대영의 짜릿한 2타점 결승 2루타에 힘입어 7-4로 화성 히어로즈를 꺾고 최근 3연승을 달리며 퓨처스 중부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고양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화성과의 퓨처스리그 시즌 10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화성과 시즌 4승2무2패로 균형을 맞추며 25승4무18패로, 최근 6연패에 빠진 화성(19승5무20패)을 중부리그 2위 4게임차로 밀어냈다. 모창민-노진혁의 홈런 두 방과 윤대영의 역전 결승타 등 11안타를 찬스 때 터트린 고양 타선의 응집력이 상대를 앞섰다. 고양은 2회 4번타자 모창민이 화성 선발 정재복으로부터 선제 솔로홈런을 터트려 1-0 리드를 잡은 뒤 3회 박정준의 1타점 2루타와 상대 수비실책 등으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고양 선발 구창모가 3-0 리드를 업은 5회 화성 장영석에게 2타점 2루타, 오무열에 2점 홈런을 연속으로 얻어 맞아 3-4 역전을 내줬다.최근 폭죽처럼 터지는 고양 타선은 6회 반격에서 선두 모창민의 안타, 김태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뒤 강민국의 안타에 이은 도루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노진혁의 희생 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작전야구로 한 점을 만회, 흐름을 되찾은 고양은 7회 2사 1,2루서 대타 윤대영이 좌월 2타점 2루타를 날려 6-4를 만들며 결승점을 올렸다. 이어 8회 노진혁이 화성의 네번째 투수 배힘찬에게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쐐기 1점 홈런을 날려 7-4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고양 선발로 나선 왼손 신인 구창모는 1회 화성 장시윤-송성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세 개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구창모는 5회 구위는 좋았으나 변화구 제구 불안으로 5회 고비를 넘지 못하며 승리투수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4.2이닝 8안타, 3볼넷, 5삼진, 4실점.고양은 5회 2사후 두번째 투수로 올린 사이드암 박진우가 2.1이닝 2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불펜 이대환-이혜천은 8, 9회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2015.05.31 I 정철우 기자
G7, 중국 위안화 IMF 통화 바스켓 편입키로 합의
  • G7, 중국 위안화 IMF 통화 바스켓 편입키로 합의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주요 7개국(G7)이 중국의 위안화를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하기로 합의했다. 30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열린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위안화를 IMF SDR에 편입한다는 목표에 모두 합의했다”고 밝혔다.다만 위안화 편입을 서두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위안화 편입에는 기술적인 문제 등이 있다”며 “빠르게 추진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통화 바스켓이란 기준 환율을 산정할 때 적정한 가중치에 의해 선정되는 구성통화로 현재 달러화,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 4개 통화가 있다. IMF는 최근 위안화를 SDR에 편입하지 않기로 결론 내린 후 5년 만에 재논의에 들어갔다. 오는 10~11월 열릴 IMF 회의에서 위안화의 바스켓 진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통화 바스켓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IMF 회원국 지분율 85% 이상의 찬성을 얻어내야 한다. IMF가 최근 10여년 만에 위안화 가치가 평가절하되지 않았다고 재평가한데다 지분율이 높은 G7 회원국이 위안화 편입에 합의하면서 위안화의 SDR편입은 상당히 긍정적인 입지를 얻게 됐다. IMF는 지난 26일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난해 실질 실효 환율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고, 위안화 환율은 더 이상 평가 절하된 상태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위안화의 통화바스켓 편입에 대해 “중국 당국의 노력을 환영한다”면서 “위안화의 편입은 ‘만약(if)’가 아닌 ‘언제(when)’의 문제”라며 시간 문제임을 강력하게 시사했다.다만 17% 정도의 지분율로 유일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미국이 그동안 위안화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기해온 만큼 중국의 개혁 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잭 루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3월 위안화가 IMF의 기준을 충족하려면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개혁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주장했으며 앞서 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위안화 환율 변동을 시장에 온전히 맡겨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IMF 역시 중국이 2~3년 내에 변동환율제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은 현재 위안화의 일일 변동폭을 위안-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한 인민은행 고시환율의 ±2%로 두는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다. ▶ 관련기사 ◀☞ IMF 총재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 있다"☞ IMF "위안화 저평가 끝났다…SDR 편입 시간문제"☞ 獨 당국자 "그리스, 내달 5일 IMF에 빚상환 시사했다"
2015.05.31 I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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