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광개토대왕 이름 새겨진 청동그릇 보물로 지정
  • 광개토대왕 이름 새겨진 청동그릇 보물로 지정
  • 보물 제1878호 경주 호우총 출토 청동 ‘광개토대왕’명 호우보물 제1878호 청동 ‘광개토대왕’명 호우 밑바닥에 새겨진 글자. 乙卯年國岡上廣開土地好太王壺 우十(을묘년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호우십)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주 호우총에서 출토된 그릇인 청동 광개토대왕명 호우 등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보물 제1878호 청동 ‘광개토대왕’명 호우는 1946년에 은령총과 함꼐 발굴한 호우총(140호 고분)에서 출토된 그릇이다. 규격은 높이 19.4cm 배 부분 지름 24cm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특히 이 호우는 415년(고구려 장수왕 3)에 제작된 광개토대왕의 호우 10개 중 현존하는 유일한 것으로 고구려가 아닌 신라 고분에서 출토돼 고구려와 신라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다. 그릇의 몸체는 배가 불룩하고 아가리가 안으로 약간 오므라든 형태다. 또 연꽃 봉우리 모양의 동그란 꼭지가 달린 낮은 곡선형 뚜껑으로 덮여 있다. 그릇 밑바닥에는 4행 4자씩 총 16자(乙卯年國岡上廣開土地好太王壺 우十, 을묘년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호우십)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을묘년(415년)에 (3년전) 돌아가신 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광개토대왕의 묘호)을 기념해 만든 열번째 그릇이라는 뜻이다.뚜껑은 10장의 꽃잎 무늬로 장식된 꼭지를 중심으로 1줄의 양각선(陽刻線)이 둘러져 있고, 그 아래로도 간격을 두면서 3줄씩의 양각선이 두 군데 둘러져 있다.보물 제1879호 ‘희경루방회도(喜慶樓榜會圖)’는 1546년(명종 1) 증광시(增廣試,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임시로 실시된 과거시험) 문·무과 합격 동기생 5명이 1567년(선조 즉위) 전라도 광주의 희경루에서 만나 방회(榜會, 과거 합격자 동기모임)를 가진 기념으로 제작한 기년작(紀年作) 계회도(契會圖)이다. 이 그림은 1531년 시행된 신묘생진시(辛卯生進試)의 합격 동기생들이 1542년에 만나 제작한 ‘연방동년일시조사계회도(蓮榜同年一時曹司契會圖)’와 함께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16세기 방회도(榜會圖) 2점 중 하나다. 인물을 묘사한 필치가 매우 생기 있고 활달하며 자신감이 넘친다. 아울러 희경루 건물 묘사에서도 보이는 대로 그린 듯한 꾸밈없는 필치를 엿볼 수 있다. 보물 제1430-2호 ‘봉수당진찬도’는 1795년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을 참배하기 위해 행차했을 때의 주요 행사를 그린 8폭 병풍 ‘화성행행도병(華城行幸圖屛)’ 중 1폭이다.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이자 가장 중요한 행사였던 진찬례(進饌禮)를 그린 것으로 행행도 병풍은 조선 시대 궁중행사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봉수당진찬도’는 1970년대 재일교포가 동국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한 것. 비록 낱폭이지만 작품의 상태도 양호하고 화면구성이나 원근법 사용방식 등에 있어 18세기 말~19세기 초의 궁중기록화 양식을 잘 보여준다.보물 제1879호 희경루방회도보물 제1430-2호 봉수당진찬도
2015.09.03 I 김성곤 기자
동부라이텍, 물류창고 LED조명 교체사업 추진
  • 동부라이텍, 물류창고 LED조명 교체사업 추진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동부라이텍(045890)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동부라이텍은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들의 전국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조명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 물류창고 전력절감을 위한 LED 조명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그동안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향후 추진되는 LED조명 교체사업에는 기존 메탈할라이드 250W램프에 비해 약 70%의 에너지를 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루미다스 80W고천장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초경량·초슬림 구조로 설치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8kV까지 견디는 과전압보호기능이 내장되어 전기적 안정성이 탁월하다.이 조명은 특허 받은 입체냉각 방열시스템으로 수명이 길고, 획기적인 광학기술로 직하조도는 향상되고 눈부심은 경감돼 근로자의 피로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이다.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산업용 LED 전문 조명 기업으로서 공장, 창고와 같은 산업시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전력절감에 탁월한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부라이텍이 3일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물류창고 LED조명 교체사업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왼쪽부터)나재붕 한국통합물류협회 사무국장, 한덕식 한국통합물류협회 전무, 정대영 동부라이텍 영업마케팅본부장, 유영노 동부라이텍 국내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부라이텍 제공▶ 관련기사 ◀☞동부라이텍, 日요코하마 LED라이트 패널 생산공장 완공
2015.09.03 I 김자영 기자
  • .‘5G 비전 포럼’, 10일 열린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금보다 최대 1000배 빠른 무선인터넷 세상인 5G 통신의 비전과 주요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5G포럼 등이 후원하는 ‘5G 비전 포럼’이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포럼에서는 ‘커넥티드 세상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정부 및 통신사, 통신장비 업체 등이 참석해 5G 통신의 비전 및 미래상을 조망해 본다.2020년 상용화에 들어갈 5G는 통신, 장비, 콘텐츠 업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이통3사는 오는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G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 2020년 세계 최초의 전국 상용망 구축에 나선다. 5G 비전 포럼에는 정부, 통신사, 장비업체 등 다양한 유관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나와 5G 도입에 따른 미래 비전과 시장 전망 등에 대해 발표한다.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박광로 기가코리아사업단장은 ‘5G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기가코리아 사업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김하성 KT인프라연구소 박사는 ‘5G를 향한 혁신과 변화’를, 조성호 SK텔레콤 5G테크랩장은 ‘ICT 사회의 플랫폼이 될 5G와 IoT’를 주제로 발표한다. 5G 도입을 준비 중인 통신 장비업체들도 자사의 비전과 주요 기술 등을 소개한다. ZTE는 중국 본사에 있는 루예밍 무선상품담당을 내세워 5G 관련 준비 현황을 발표하며, 치엔진화 화웨이 이사도 방한해 자사의 5G 기술력을 소개한다. 박성은 퀄컴 시니어 매니저, 이화선 프리스케일 차장, 정용수 에릭슨엘지 시니어 컨설턴트, 조병렬 노키아 박사 등도 발표자로 나서며, 김대중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부장과 박윤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도 5G 표준화 동향 및 밀리미터웨이브 기반 모바일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포럼 참석자들은 추첨을 통해 HP노트북 15-P235TU를 비롯해 화웨이 스마트폰 X3, 휴대용 배터리, 스마트터치펜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5G 비전 포럼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biz.it.co.kr/conferenceInfo.php?seq=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9.03 I 김현아 기자
이대호 6타수1안타 부진, 타율 딱 3할
  • 이대호 6타수1안타 부진, 타율 딱 3할
  • 이대호. 사진=IB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무안타 침묵을 장타로 깼다. 그러나 삼진을 3개나 당하며 3할에 턱걸이를 했다. 이대호는 2일 세이부 프린스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타수1안타1타점1득점을 기록했다. 삼진 3개. 지난달 31일 니혼햄전 부터 이어지던 9연타석 무안타 흐름을 끊은 경기였다. 첫 타석에서 장타가 나왔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2루서 세이부 선발 궈춘린으로부터 좌월 2루타를 뽑아냈다. 홈런이 되지 않은 것이 아까웠을 정도의 타구였다.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은 것이 장타의 비결이 됐다. 이 사이 2루 주자 우치가와가 홈을 밟으며 타점이 추가됐다. 시즌 84개째 타점. 이대호는 계속된 찬스에서 카니자레스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도 올렸다. 이후 타석에선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은 삼진. 네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방면으로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유격수 호수비에 막히며 1루에서 아웃 됐다. 경기가 연장으로 들어가며 타석이 두 번이나 더 돌아왔다. 하지만 투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타석을 마쳤다. 타율은 정확하게 3할을 기록하게 됐다.
2015.09.02 I 정철우 기자
넥센 더그아웃, 강정호가 함께 한다?
  • 넥센 더그아웃, 강정호가 함께 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넥센 더그아웃에 강정호가 함께 한다?1일 LG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넥센 더그아웃에 낯선 얼굴의 남자가 눈에 띈다. 지난해까지 넥센 유니폼을 입고 있던, 선수들의 동료 강정호다. 한창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더그아웃에 나타날 리는 없는 법. 더그아웃 한켠에 강정호를 대신할 입간판이 자리잡고 있었다. 강정호 얼굴에 장난스럽게 그려 넣은 낙서들도 눈에 띈다.사실 이 입간판은 지난해 넥센 구단이 행사 때 썼던 물건이다. 동료들이 올해도 강정호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강정호 입간판만 라커룸에 따로 남겨두었다. 시즌 초반해도 넥센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웨이트룸 앞에 자리해 야구장 손님 맞이 역할을 톡톡히 하다가 최근 이사를 했다고 했다. 구단 관계자가 목동구장 3루 더그아웃 방탄 유리창이 깨진 자리를 잠시 메우기 위해 강정호를 잠시 이용했던 것. 지난달 26일 kt 김태훈의 파울 타구에 3루 쪽 유리창이 깨진 적 있었고 유리창이 수리되기 전까지 사고가 난 부분을 가리고자 여러 물건을 찾다가 강정호의 입간판으로 그 부분을 가렸다는 것이다. 유리창 수리가 모두 끝난 이후에는 아예 더그아웃 한켠에 자리를 잡았다. 선수들이 앉아있는 자리 맨 뒤에서 선수들을 모두 아우르며 볼 수(?) 있는 명당이다. 넥센의 자랑 ‘코끼리 에어컨’과 시원한 냉장고도 바로 옆에 구비돼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강정호도 한참 웃고 만다. “1년을 더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웃었다. 아무래도 타지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보니 옛 동료들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동료들의 애정섞인 장난에도 정을 느낀다. 우연히도 강정호의 더그아웃 등장과 함께 넥센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연승 중. 강정호는 “3위까지 해야한다”며 동료들의 선전을 바랐다.
2015.09.02 I 박은별 기자
  • [오송밸리]오송바이오밸리 '한국 바이오산업 메카' 시동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가 ‘한국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2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업체 등 모두 61개사가 입주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45개 업체는 공장 건설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다. 15개 업체는 현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1개 업체는 착공을 준비 중이다.LG생명과학(068870), 대웅제약(069620), CJ헬스케어 등 대형 제약사를 비롯해 신풍제약, 코아스템, 고려제약, 서울제약, 삼진제약, 서흥캅셀 등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을 주도할 ‘알짜’ 업체들도 오송에 둥지를 틀었다. 오송생명과학단지가 내로라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총 집결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의약품 산업 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충청북도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이곳은 모두 야산이거나 논밭이었는데, 지금은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했다”고 강조했다.오송생명과학단지는 외형 뿐 아니라 내실면에서도 이미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42개 업체가 가동하면서 총 2415명을 고용했다. 지난해 생산실적만 8368억원에 달하고 수출은 1426억원(1억1900만달러)을 기록했다.오송생명과학단지의 가장 큰 매력은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내에 조성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연구활동을 측면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충북대 약대, 충북도립대 생명의학과,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등이 이전하면서 700여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하고 있다.지난 2010년 입주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보건산업진흥원, 국립보건연구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개 보건의료 국책기관은 정책, 행정지원 등의 분야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오송 입주를 계기로 성장 기반을 다진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바이오벤처 코아스템은 지난 2010년 충북 오송에 본사와 연구소를 옮겨 충북대 약학대와 함께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설립된 실험동물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 등을 적극 활용했다. 이 산학 협업에 오송에 입주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을 토대로 지난해 7월 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질환의 진행속도를 완화시키는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주’를 허가받는 쾌거를 일궈냈다. 미국 바이오산업의 메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를 능가하기 위한 첫 발을 뗀 셈이다.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오송에 입주해 첨단 시설을 활용하고 우수 인재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벤처기업 혼자서는 이뤄낼 수 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화장품 업체 에이치피앤씨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충북산학융합본부에 연구실을 마련해 충북대 연구진들과 함께 발모제 등을 개발했다. 지난해 말에는 오송에 화장품 공장을 짓고 가동을 시작했다.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는 향후 국내 신약개발을 선도하고 국내 의약품 생산의 40% 가량을 담당하며 한국 바이오의약품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오송밸리]10년만에 천지개벽..“남는 땅 없나요” 문의 쇄도☞ [오송밸리]오송바이오밸리 마지막 단추 '제2 생명과학단지'☞ [오송밸리]美메릴랜드 바이오클러스터, 日고베의료산업단지를 품다☞ [오송밸리]알짜 제약·바이오업체 대거 포진..'세계적 바이오단지 꿈 영근다'☞ [오송밸리]오송생명과학단지 부족한 2%..'어디 병원 없나요'☞ [오송밸리]"오송생명과학단지, 세계적 바이오밸리 도약 확신"
2015.09.02 I 천승현 기자
 50대, 이력서 쓰는 아빠 외
  • [200자 책꽂이] 50대, 이력서 쓰는 아빠 외
  • ▲50대, 이력서 쓰는 아빠(박영재|224쪽|국일미디어)재취업과 창업에 도전하는 50대 은퇴자를 위한 지침서다. 인생 후반전을 위한 전략과 미래설계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목표와 전략 설정에 앞서 현재 자산을 확인하는 일부터 자신의 장·단점 분석, 이력서작성법 등 실제 재취업에 필요한 현실적 노하우를 엮었다. 정부의 창업지원 제도,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지역별 운영기관도 알려준다. ▲템플러(마이클 해그|520쪽|책과함께)1119년 예루살렘을 수호하고 순례자를보호하기 위해 창설한 성전기사단을 파헤친다. 성전기사단과 관련한 역사와 전설, 유적을 들여다보며 창립 배경부터 전성기, 이단 혐의로 몰락하기까지를 풍성한 자료와 흥미로운 전개로 풀어냈다. 소설 ‘아이반호’, 영화 ‘인디아나 존스’ 등 대중문화 속에서 이들이 어떻게 재창조됐는지를 곁들여 소개한다. ▲싸울 기회(엘리자베스 워런|548쪽|에쎄)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선출된 첫 여성 상원의원이자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세 차례 오른 엘리자베스 워런의 자서전이다. 12세에 아버지가 직장을 잃은 뒤 치열하게 살아온 삶과 정계진출까지 신념과 행동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냈는지를 보여준다. 변화는 불가능이 아니라 싸워서 이길 가능성을 믿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사회인대학교 낯가림학부 졸업하기(와카바야시 마사야스|232쪽|인플루엔셜)낯가림이 심하고 소심한 저자의 사회적응기를 다뤘다. 개그맨을 직업으로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겪은 실수담과 속으로만 간직하고픈 부끄러운 생각, 사소하지만 미묘한 상황을 절묘하게 캐치해 솔직하고 위트있게 그려냈다. 개그맨 특유의 유머와 쉬운 문체가 돋보인다. 사회 초년생,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처방전이다.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이중톈|600쪽|보아스)공자부터 묵자·노자·정자·맹자·상앙·순자·한비자에 이르기까지 동양 철학자의 사유와 철학을 종횡무진 탐구했다. 어떻게 하면 좀더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이들의 생각궤도를 따라가면서 스스로 삶의 의미를 묻도록 이끈다. 철학자들의 차이점과 공통점, 논리적 개연성 등을 설명하면서 딱딱할 수 있는 철학을 쉽게 풀어썼다. ▲부모가 바뀌면 자식이 산다(유순하|368쪽|문이당)‘나는 자식농사에 실패했다’는 고백으로 시작하는 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과보호·잔소리·체벌은 자녀를 망치는 세 가지 독이라고 지적한 반면 사랑·방목·칭찬은 자식에 도움이 되는 세 가지 비결이라고 말한다. 신문기사와 통계 등을 동원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성공적인 교육비법을 설득력 있게 다뤘다. ▲독선 사회(강준만|368쪽|인물과사상사)한국사회를 심층 탐색해왔던 저자가 2013년부터 차례로 내고 있는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시리즈의 네 번째. ‘마천루 콤플렉스’ ‘가면 증후군’ 등 50가지 소주제로 한국사회의 독선에 청진기를 들이댔다. 한국사회 특유의 사회문화적 동질성이 독선을 낳는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확신을 의심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을 모색하자고 말한다. ▲문득 삶이 그리운 날에(이수길|292쪽|티핑포인트)시골 장터의 구석구석을 담은 포토에세이집. 상인과 주민의 이야기를 흑백사진과 함께 실었다. 볼거리, 먹거리, 재밋거리를 찾아 8년째 전국 5일장을 찾아다닌 발품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새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 머리 위 대야를 꽉 움켜쥔 할머니의 손,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출연한 강계열·조병만 부부의 시장나들이도 담았다.
2015.09.02 I 김미경 기자
8번 서동욱 4타점, 감독이 지운 타선 살리다
  • 8번 서동욱 4타점, 감독이 지운 타선 살리다
  • [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오늘은 1~6번 타순에서 다 해결해줘야 합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일 목동 LG전에 앞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하위타순의 무게감이 여느 경기보다 조금은 떨어진다는 자체 평가 때문이었다. 넥센은 이날 데드볼 부상을 당한 유격수 김하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불가피하게 하위 타순에 변화를 줬다. 7번 타자로 포수 박동원이 들어섰고, 8번 타순엔 서동욱, 9번 타순엔 장시윤이었다. 포수 박동원과 이날이 데뷔 첫 선발출전 경기이자 고작 1타석 기록밖에 없는 장시윤, 그리고 1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서동욱에게 공격에서 많은 기대를 하긴 힘든 것이 현실이었다. 특히 서동욱은 6월14일 이후 1군 기록이 없다가 지난 주말 28~29일부터 경기에 나선 선수다. 그마저도 타석에 들어선 적은 없었다. 염 감독이 “이기기 위해선 하위타순에서 출루해주고 1~6번 타순이 해결해줘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였다. 하지만 염 감독이 마음 속에서 지운 타순을 살려낸 주인공은.서동욱이었다. 혼자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올리며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줬다. 결승점수도 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3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첫 출루를 기록한 서동욱은 1-1 동점이던 4회 2사 만루에서 2루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투수 루카스보다 서동욱의 발이 조금 더 빨랐던 덕분에 1루에서 세이프. 그 사이 3루 주자 박병호는 물론 2루 주자 이택근까지 홈인, 내야 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여기에 7-1로 앞선 5회엔 2사 후 바뀐 투수 신승현을 상대로 투런포를 작렬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넥센은 김민성, 윤석민, 김지수, 김하성 등 주전 내야수들의 부상으로 위기가 예상된다. 박병호가 넥센 이적 후 3루 수비를 맡아야할 정도가 됐다. 염 감독이 꺼내지 말아야 할 D플랜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상황은 좋지 못하다. 서동욱의 활약이 더욱 의미를 갖는 이유다. 1루수 8번 타순이 그의 자리였지만 이날 경기서 보여준 그의 존재감은 박병호 못지 않았다. 하위타순에서 공격의 물꼬를 풀어주고 해결사 역할까지 해 줄 또 다른 카드가 있다는 건 벤치에서도 큰 힘이 되는 일이다. 넥센이 이날 주전들의 줄부상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었던 이유는 4연승 뿐만 아니라 서동욱에게도 있었다.
2015.09.01 I 박은별 기자
박병호 넥센 이적 후 첫 3루수, 장시윤 유격수 출전
  • 박병호 넥센 이적 후 첫 3루수, 장시윤 유격수 출전
  • [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넥센 박병호가 시즌 첫 3루수로 나선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일 목동 LG전에 앞서 “오늘은 박병호가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3루수 부재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주전 3루수 김민성의 부상을 시작으로 최근 윤석민, 김지수까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며 마땅히 3루를 맡은 선수가 없었다. 염 감독은 어쩔 수 없이 ‘D플랜’을 꺼내들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지난 겨울 박병호를 3루 수비 연습도 함께 하게 했고 이날 3루수 박병호가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박병호의 최근 3루수 선발출전은 LG 시절이던 2011년4월22일이었다. 당시 9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했었고 그 해 6월12일 교체 출전한 것이 마지막 3루수를 맡았던 때다. 넥센 이적 후 3루수로 나서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염 감독은 “내일까지는 박병호가 3루를 맡을 것이다. (김)지수가 후반에 수비는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될 수 있으면 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병호의 1루 자리는 서동욱이 맡는다.아울러 유격수도 새얼굴이 나선다. 김하성이 데드볼 통증으로 몸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2013년 데뷔 한 장시윤이 김하성의 자리를 대신한다. 데뷔 첫 선발출전 경기다. 이날 9번 타순에 배치됐다.
2015.09.01 I 박은별 기자
SK건설, 해외공사 1억시간 무사고 '신기록'
  • SK건설, 해외공사 1억시간 무사고 '신기록'
  • △ 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와싯(Wasit)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에서 무재해 1억 인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장 내 교통사고 방지와 전직원의 교통규칙 숙지를 위해 벌이는 트래픽 캠페인(Traffic Campaign) 모습 [사진=SK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SK건설이 국내 건설사 가운데 해외 공사현장 무사고 신기록을 세웠다.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와싯(Wasit)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에서 ‘무재해 1억 인시’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 쿠웨이트 원유집화시설 공사에서 4100만 인시, 2014년 6월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프로젝트에서 6500만 인시를 달성한 데 이어 한국 건설업계 무재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SK건설은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27년 5개월 동안 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6월 와싯 프로젝트 최종 준공 시에는 무재해 1억 3000만 인시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와싯 가스플랜트 현장은 하루 최대 1만 5000명이 투입되고 500여대의 차량과 장비가 동시에 가동되는 초대형 현장이다. 여기에 15개국 출신의 현지 근로자들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 관리가 없다면 달성하기 불가능한 기록이라고 건설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SK건설 와싯 가스플랜트 현장 무재해 1억인시 돌파 인증서 [사진=SK건설]SK건설은 협력사의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평가해 매주 등급별 깃발을 수여하는 플래그 시스템(Flag System), 현장 내 교통사고 방지와 전 직원의 교통규칙 숙지를 위해 벌이는 트래픽 캠페인(Traffic Campaign), 근로자의 전염병 예방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이 무재해 1억 인시 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강재준 SK건설 부문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노력으로 열악한 작업환경을 극복하고 이룬 값진 대기록”이라며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와싯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산업도시인 주베일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걸프만 해안 지역에 22억 달러 규모의 대형 가스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2011년 2월에 착공했고 201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2015.08.31 I 김성훈 기자
할인 스케일이 다르다! 9.4~13일 대구웨딩박람회 개최, 스드메 99만원부터…
  • 할인 스케일이 다르다! 9.4~13일 대구웨딩박람회 개최, 스드메 99만원부터…
  • [온라인부] 추석이 다가오기 전에 결혼 준비를 마치기 위해 많은 예비부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예비 부부들은 실속 있는 결혼 준비를 위해 웨딩박람회를 찾는데,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박람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단 10일 간 연웨딩 전관에서 진행되는 대구웨딩박람회다.기존에 개최된 대구결혼박람회들과 달리 연웨딩박람회는 불필요한 사은품은 줄이고 웨딩 상품과 혼수 용품을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할 예정으로, 박람회가 개최되기도 전에 실속파 예비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구웨딩박람회에 참여하는 대구 예식장과 웨딩홀은 예비 부부들에게 계약금 지원뿐 아니라, 대관료, 식대, 도우미, 수모비, 폐백음식, 현악3중주 등 업체별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드메(웨딩샵, 스튜디오) 부분에서는 일괄적으로 계약금 20만원을 지급해 가격적인 혜택이 좋다.뿐만 아니라 신혼여행도 신부 50%할인, 신부한복 50%, 전 품목 30% 할인, 맞춤 예복 40%, 예물 전 품목 50% 등 일반적인 웨딩박람회의 혜택과는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며 예비 신랑과 신부를 맞이할 예정이다.해당 박람회 관계자는 “본식패키지 99만원, 토탈패키지 129만원의 파격적인 웨딩 패키지도 준비돼 있다. 이 초특가 패키지는 한정 판매되는 상품이므로 조기 품절될 것”이라며 예상하며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웨딩박람회에서 끝나지 않고 담당 웨딩플래너들이 1대1 고객 관리를 통해 예식 당일과 상품 배송까지 전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말했다.대구웨딩박람회에 참여하는 대구예식장 업체는 문화웨딩, 신라웨딩, 에어포트호텔, 퀸벨호텔, 르네상스웨딩, 하모니웨딩, 엠스타하우스, 샹제리제웨딩, 그랜드호텔, 범어세인트웨스턴호텔, 하늘의정원, 아일랜드하우스, 수성호텔블루하우스, 뉴욕뉴욕웨딩, 워터프런트웨딩, 오월의정원수성점, 씨엘드포레, 인터불고호텔, 비앙코웨딩, 경산컨벤션웨딩, 더오페라웨딩, 대구호텔, 아테네웨딩, 리젠시웨딩, 알리앙스웨딩, 그레이스웨딩, 프라임캐슬, 베이트리웨딩, 크리스탈호텔, 성서세인트웨스튼호텔, 아델웨딩, 엘리시아웨딩, 비엔나웨딩, 파라다이스웨딩, 강북컨벤션, 전자관웨딩, 엑스코인터불고호텔, 경북대글로벌프라자, 라테라스웨딩, 노비아갈라웨딩엘파소웨딩(구NC하우스웨딩), 엘디스리젠트호텔, 노보텔, 프린스호텔, 오월의정원이 있으며 참가 웨딩샵으로는 로즈로사웨딩, 웨딩퀸, 최재훈웨딩, 베라웨딩, 플로리안웨딩, 마리끌로델웨딩, 마리스포사웨딩, 더원웨딩, 석미송웨딩, 스텔라웨딩, 설렘웨딩, 다이어리웨딩, 라스포사웨딩, 써니웨딩, 지니케이웨딩, 켈리웨딩, 클라라웨딩, 엘리샤웨딩, 한드레시아웨딩, 코코웨딩, W스튜디오, 소울아트스튜디오, 메이드포유스튜디오, 하늘스튜디오, 초콜릿스튜디오, 비니비치스튜디오, 인앤인스튜디오, 올제스튜디오, 온뜰에피움스튜디오, 유씨스튜디오, 어반스튜디오, 비체스튜디오, 김씨스토리, 거울과창스튜디오, S스튜디오, 그레이스스튜디오, 이동진스튜디오, 엘스스튜디오, 페레스튜디오, 라망스튜디오, 모노스튜디오, 초은스튜디오, J포토갤러리, 라리스튜디오, 나다스튜디오, 대구웨딩스튜디오, 달빛스튜디오, 소울아트스튜디오, 준스냅, 노벨라스냅, 씬스냅, 보이시스스냅, 스냅스토리, 나우영상, 프렌즈투어, 여행하우스, 위드투어, 제스트투어, 롯데JTB, 우리투어, 명품투어, 팜투어, 조선명주, 한복사랑, 경진주단, 해봉주단, 최숙헌우리옷, 쥬엘쥬얼리, 로샤쥬얼리, 에이스쥬얼리, 퓨어러브쥬얼리, 파미에르쥬얼리, 루앤디쥬얼리, 라시아쥬얼리, 가연당, 전자랜드, 퍼스트가구, 리바트가구, 신혼의향기, 꿈꾸는신부, 리엔케이 등과 대구 아파트 인테리어로 유명한 앤드컴퍼니 인테리어 업체에서도 신혼집리모델링 할인혜택을 준비되어있다.철저한 고객관리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끝없는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지향하며 대구 경북 지역 모든 예비 신랑, 신부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웨딩플래너 그룹 연웨딩갤러리의 대구웨딩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연웨딩 홈페이지(www.yeonwedding.co.kr/fair4)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부라이텍, 日요코하마 LED라이트 패널 생산공장 완공
  • 동부라이텍, 日요코하마 LED라이트 패널 생산공장 완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동부라이텍(045890)은 31일 일본 요코하마에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 패널(루미시트)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LED패널 라이트 생산공장에서는 광고 인테리어용 LED 라이트 패널 4종(색온도 변환패널, RGB패널, 주문형 루미시트, A자형 입간판)이 생산될 예정이다.동부라이텍은 지난 2008년 8월 캐나다 토론토에 현지 파트너와 50대 50 합작법인(Dongbu Lightec Canada: DLC)을 설립하고, 미국·캐나다의 고급 화장품 샵과 일반 매장의 진열대 및 쇼케이스용 루미시트 제품을 생산·판매해 왔다.동부라이텍은 “DLC는 올해 상반기 약 200억원(2000만 캐나다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당기순이익도 매년 20% 이상을 신장시키며 성장과 이익 측면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동부라이텍은 DLC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루미시트 판매 확대를 위해 작년 8월 일본의 전자기기 및 부품 전문유통회사인 테크타이토와 합작해 일본 도쿄에 자본금 1억엔 규모의 조인트 벤처 회사인 씨엔디라이텍을 설립했고, 이번 현지 생산공장을 준공하게 됐다.동부라이텍의 LED 라이트 패널인 루미시트는 매장 디스플레이, 사이니지, 버스 쉘터 등 실내외 고급 광고 및 인테리어용 조명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발열이 거의 없고 슬림한 디자인과 다양한 형태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우수한 광품질과 균일한 휘도를 갖추어 미주, 구주 등 선진시장에서 이미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동부라이텍 관계자는 “LED 라이트 패널인 루미시트를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향후 LED 일반조명 제품인 루미다스(LumiDas) 시리즈도 단계적으로 공급,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 452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24% 신장했으며, 1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동부라이텍의 일본 합작법인 씨엔디라이텍 관계자들이 LED 라이트 패널(루미시트)을 점검하고 있다. 동부라이텍 제공
2015.08.31 I 이진철 기자
  • 에스텍파마, 엔화 가치 상승 및 사업 확대 계획에 주목-메리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31일 에스텍파마(041910)에 대해 원·엔 가치의 점진적 상승과 사업 확대 계획, 진통제 분야 진출 등을 볼 때 지속 관심 종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현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말 이후 지나친 주가 과대 낙폭과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부진, 품목·유통채널 확대, 지분투자 등 최근 이슈를 검토·확인하기 위해 탐방을 실시했다”며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480억~500억원을 전년동기대비 8~1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5% 전후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1996년 설립한 에스텍파마는 제네릭 의약품 주원료인 API 분야의 선도업체다. 국내외 유통 채널을 통해 2009~2012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27%에 달했다.김 연구원은 “외형 성장의 핵심인 일본향 API 판매는 걸채 이탈이 없어 최근 원·엔 가치의 점진적 상승에 기대한다”며 “기존 API 사업 외 루게릭·급성골수성백혈병·폐암·C형간염 등 위탁생산(CMO), API 품목 확대 계획에 주목한다”고 전했다. 이어 “B형 간염과 지분 투자업체와의 전략 제휴를 통한 진통체 분야 진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단 “외형 부문은 전체 매출액 대비 약 60%를 차지하는 수출 중 일본향 판매가 90%인 점을 감안하면 성장의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내수에서도 기존 API 업체간 가격 경쟁, 완제의약품의 약가 인하 등으로 고전할 것”이라며 “수익부문에서도 매출확대에 의한 규모의 경제, 신제품·신규분야 진출을 위한 투자활동으로 수익성 제고는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 [성공異야기]국내제약업 성장의 숨은 1등공신 에스텍파마☞ 동아에스텍, 공장 신설에 160억원 투자☞ 에스앤에스텍, 신주인수권 32만주 행사
2015.08.31 I 이명철 기자
한화 2연전 지배한 김현수 홈런 2방
  • 한화 2연전 지배한 김현수 홈런 2방
  •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주말 한화 2연전을 지배한 건 두산 4번 타자 김현수의 홈런포였다. 김현수는 30일 잠실 한화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에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지막 끝내기 득점의 주인공이 되며 팀의 역전승과 함께 한화 2연전 스윕도 이끌었다. 두산은 3연승. 한화전 8승4패의 우위도 여전히 이어갔다. 김현수의 한 방이 결정적일 때 터졌다. 두산은 6회까지 한화 선발 탈보트를 공략하지 못하며 좀처럼 공격에서 시원하게 풀어가지 못한 경기였다. 2회 한 점을 얻어내긴 했지만 1사 만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추가점을 뽑지 못한 것이 경기를 어렵게 풀고간 이유가 됐다.그 사이 두산 선발 이현호는 3회 권용관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한데 이어 한화의 적극적인 주루플레이에 고전한 탓에 두산 투수들이 7회까지 4점을 뺏기고 말았다. 5회엔 1사 3루서 정근우의 기습번트가 절묘하게 투수, 1루수 사이를 뚫고 지나가며 한 점을 내줬고 7회도 1루 주자 이용규의 도루에 이은 권용관의 안타, 그리고 두산 야수들의 실수로 한 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스코어 1-4.한화는 7회부터 필승조를 출동시켜 리드를 막고자 했지만 호락호락하게 물러나진 않았다. 7회 오재일의 솔로포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두산. 8회 마무리 권혁을 상대로 김현수가 동점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1사 1루에서 권혁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19호포. 패배 위기 직전에서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29일 경기서도 동점 솔로포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발판이 된 김현수다. 이틀 연속 결정적 홈런포가 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4번 타자로 존재하는 이유다. 김현수는 연장 10회말에도 김범수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낸 뒤 2사 만루서 이동걸의 끝내기 폭투 때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현수는 “발이 빠른 민석이 형이 있어 초구로 직구가 나올 것 같아 노리고 들어갔는데 중심에 맞아 좋은 결과가 있었다. 위기 상황에서 도움이 돼서 기분 좋다. 이길 수 있는 타점을 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시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타순에 관계없이 감독님이 9번에 내셔도 그 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당장 순위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2015.08.30 I 박은별 기자
시즌 첫 끝내기 폭투, 한화 '오재일 고의사구 작전' 실패
  • 시즌 첫 끝내기 폭투, 한화 '오재일 고의사구 작전' 실패
  •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2사 1,2루에서 오재일을 피하고 2사 만루 작전을 택한 한화. 그들의 마지막 한 수가 결과적으로 패착이 되고 말았다. 한화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5로 패하고 말았다. 두산과 2연전을 모두 내주며 상대전적도 4승8패 열세가 계속 됐다.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와 다음 주중 2연전 맞대결을 조금은 여유있게 치를 수 있었지만 끝내기 패배와 2연패로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연장 10회말 끝내기 폭투가 이날의 승부를 가른 마지막 점수가 됐다. 한화로선 두고두고 아쉬울 패배였다. 적극적인 주루플에이와 작전 등으로 4-1로 앞서다가 7,8회 홈런 두 방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겠기 때문이다. 7회 오재일의 홈런, 8회 마무리 권혁이 김현수에게 투런포를 뺏기며 경기는 원점이 되고 말았다. 승부처가 된 연장 10회. 한화와 두산은 모두 4번 타자 타순으로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웃은 쪽은 하위타순이 강한 두산이었다. 한화는 김태균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허무하게 기회를 날린 반면 두산은 김현수가 얻어낸 볼넷을 시작으로 2사 만루서 끝내기 폭투로 승리했다. 한화의 고의사구 승부수가 통하지 않았다. 무사 1루서 양의지의 번트로 김현수가 2루에 안착했다. 다음 타자 최주환은 고의사구. 땅볼이 나오면 병살타로 이닝을 막겠다는 게 한화의 계획이었다. 오재원을 2루 뜬공로 돌려세운 것 까지는 괜찮았다. 상황은 그대로 2사 1,2루. 이제 다음 타자 오재일만 잡아내면 됐다. 하지만 이동걸의 1,2구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자 한화 포수 조인성이 일어섰다. 오재일 역시 고의 사구로 걸러내겠다는 것. 다음 타자 김재호를 잡고 위기를 넘겨내겠다는 의도였다. 오재일이 전 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이날 멀티안타로 타격감이 좋은 선수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이동걸이 좌타자 오재일보다 우타자 김재호를 상대하는 것이 더 수월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 폭투와 볼넷 하나만 나와도 승부가 끝나는 상황. 한화가 위험성을 감수하고 2사 만루를 택한 이유였다. 하지만 승부는 허무하게 끝이 나고 말았다. 김재호와 승부를 앞두고 조인성은 마운드로 걸어가 이동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포수 마스크를 썼다. 그리고 이동걸의 회심의 투구는 조인성이 미처 잡아내지 못했다. 폭투가 되며 끝내기 점수를 허용했다. 한화가 그린 최악의 시나리오가 바로 초구에서 현실이 된 셈이었다. 시즌 첫 끝내기 폭투였다.
2015.08.30 I 박은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