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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파트너스, IPO 자진 철회…"내년 재도전"
  • [마켓인]블루포인트파트너스, IPO 자진 철회…"내년 재도전"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Bluepointpartners. Inc.)가 코스닥 상장(IPO)을 자진 철회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된 실적을 반영하고,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시장 이해를 높인 다음 내년에 가치를 더 높여 상장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 8일 한국거래소에 IPO 심사 자진 철회 신청서를 제출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 7월 31일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한 바 있다.상장을 앞두고 올 2월에는 국내 기관들 대상으로 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당시 투자에 참여한 국내 증권사와 벤처캐피탈 등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중에게 생소한 비즈니스 모델이 거래소 심사단계에서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날 기준 국내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는 300여 개가 넘지만,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증시에 입성하게 되면 국내 액셀러레이터로는 처음으로 상장하게 되는 사례가 된다. 이에 상장을 원하는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탈 등을 중심으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상장 진행 과정에 관심이 쏠렸다.투자업계 관계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 7월 31일에 상장예심을 청구했는데, 거래소에서도 12월 2일까지 심사기간을 연장하면서 오랜 기간 고심한 것으로 안다”며 “업계 최초 상장인 만큼 면밀하게 살펴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공모가 고평가로 논란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안겼던 빅히트(352820) 이후 거래소 심사 분위기가 엄격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내년 상반기에 다시 상장 예심 청구서를 낼 계획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관계자는 “올 4분기 개선된 실적이 이번엔 포함되지 않았다”며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시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년에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다. 반도체 스타트업 플라즈마트 창업자인 이용관 대표가 회사를 매각한 후 회수한 자금으로 설립했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기업 중 시드(seed) 단계에 투자한다. 투자 이후 홍보와 마케팅, 비즈니스 피봇(pivot·전환) 등을 함께하며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 투자사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사물인터넷(IoT)과 로봇,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총 160여 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2020.12.10 I 이광수 기자
대동공업, '공업' 떼고 '대동' 변경 추진
  • 대동공업, '공업' 떼고 '대동' 변경 추진
  • 대동공업 신규 CI (제공=대동공업)[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동공업(000490)이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서의 기업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대동’(DAEDONG)으로 사명변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대동공업은 창업주 고(故) 김삼만 회장이 ‘농업 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事業輔國)’ 기치를 내걸고 1947년 경남 진주에서 ‘대동공업사’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특히 1962년 국내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동력 경운기를 생산 보급하면서 종합 농기계 회사로 도약했다. 이 회사는 국내 농업 기계화 염원은 담아 1966년 현재 사명인 대동공업주식회사로 변경했다.이후 1960년~70년대에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을 국내 최초로 보급하며 우리나라 농업 기계화를 선도해 현재까지도 국내 1위 지위를 이어간다. 1980년대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농기계 회사로 거듭났다.대동공업은 올해 미래농업 리딩기업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 농업 솔루션 서비스, 농업용 로봇 등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정밀농업’(Precision Farming) 실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미래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이와 관련, 디지털 농업을 선도하는 미래농업 기업 이미지로 전환하고자 ‘공업’을 떼고 ‘대동’으로 사명을 바꿀 예정이다. 대동공업은 내년 제7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앞서 대동공업은 ‘CI’(Corporate Identity)를 리뉴얼하고 지난 1일 공개했다. 리뉴얼 CI에는 미래농업 리딩기업이 되기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 농업 로봇 등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도전과 변화 의지를 담았다.김준식 대동공업 회장은 “73년간 ‘대동공업’으로 국내 농기계 시장 선도하고 글로벌 농기계 기업으로 도약했고, 이제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변모하고자 사명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기계라는 업을 기반으로 구축한 경쟁력으로 자율주행 농기계, 농업 솔루션 서비스 등 ‘정밀농업’ 중심의 미래농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0 I 강경래 기자
비대면이 대세...프랜차이즈·호텔도 언택트 ‘열풍’
  • 비대면이 대세...프랜차이즈·호텔도 언택트 ‘열풍’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업종에서 비대면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편리하고 안전함을 갖춘 비대면을 선호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워시큐 이태원점(사진=워시큐)10일 업계에 따르면 와스코의 셀프빨래방 브랜드 AMPM워시큐는 키오스크 도입으로 비대면 이용을 가능케 했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휴대폰 번호로 가입을 하고, 셀프 카운터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또, AMPM워시큐 매장에는 세탁봉투 및 바운스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도 설치돼 있어 대면 접촉 없이 원하는 세탁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는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를 음식점에 도입하고 있다. 딜리플레이트는 총 4단으로 구성돼 한 번에 4개 테이블에 음식 서빙이 가능하다. 종업원이 딜리플레이트 선반에 음식을 올려놓고 테이블 번호를 누르면 딜리플레이트가 주문자 테이블까지 최적의 경로로 음식을 싣고 찾아간다. 지난 10월 기준 출시 1년 만에 전국 186개 식당에 241대 도입됐다.호텔도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호텔 프론트, 콘도 체크인센터, 키오스크 등에서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다.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은 물론, 타 고객과의 대면 접촉도 최소화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전망, 층수 등을 확인하고 고객이 원하는 객실을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하이원리조트는 리조트 업계 최초로 리조트 모바일 앱을 통한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는 고객이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키를 발급받아 예약한 객실에 바로 입실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전달하기’ 기능이 있어 모바일 키를 일행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롯데리조트 속초’는 주차장에서 객실까지 곧바로 입·퇴실할 수 있는 언택트 셀프체크인·아웃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입실 당일 아침에 자동 발송되는 문자 내 바코드로 간편하게 체크인이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 프론트나 컨시어지에 별도 문의 없이 인근 여행지, 맛집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CU)편의점 업계는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하고 있다. CU편의점은 이날 서울∙경기 소재의 편의점 약 500곳에 드라이브스루 픽업 서비스를 처음 적용하고, 내년에는 3000점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물품을 언택트로 원하는 시간에 맞춰 픽업할 수 있게 됐다.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고객과의 주요한 접점인 오프라인 필수 산업에서는 비대면 경제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이 필수적인 산업군에서 오프라인에 비대면 솔루션을 더해 각자만의 돌파구를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0.12.10 I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우수 콜센터 품질기업에 선정
  • 삼성전자서비스, 우수 콜센터 품질기업에 선정
  •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KS-CQI 우수 기업 선정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서비스)[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20 KS-CQI(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 및 휴대폰 상담 서비스’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KS-CQI’ 조사는 전문가의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의 콜센터 이용 만족도 평가를 통해 콜센터의 상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지표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친절한 응대 △적극적인 설명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다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위치, 수리 비용과 같은 고객의 단순 문의 해결은 물론 제품별 기술 상담사가 원격 점검 등 수준 높은 전문 기술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고객의 상담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채팅 상담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챗봇은 고객이 로봇과의 문자 채팅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된 인공지능 상담 플랫폼이다. 고객은 챗봇을 활용해 제품 관련 기술 상담, 서비스 접수 등 원하는 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IoT(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제품의 상태와 정보를 원격 관리하는 ‘HRM 원격 점검’도 삼성전자서비스의 대표적인 상담 시스템으로 손꼽힌다. 상담사는 HRM 서버를 통해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을 진단하고 필요시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여 고객의 불편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한다.또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센터 찾기, 서비스 예약 등의 작업이 가능한 ‘보이는 ARS’도 도입하여, 고객이 상담원과의 통화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상담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서비스는 상담사의 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상담 기법 교육’과 ‘상담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상담사, CS리더스, 심리상담사 등 관련 전문자격 취득도 적극 지원하여 상담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윤석한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상담팀장(상무)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의 상담 서비스 실천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추진해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2.10 I 배진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巨與, 독소조항 투성이 反기업법 쏟아냈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0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巨與, 독소조항 투성이 反기업법 쏟아냈다-변창흠표 공공주택…재산세만 내고 시세차익은 ‘0’-실손보험서 300만원 받았군요 내년 보험료는 4배로 오릅니다-무증상·비접촉까지…무료 진단검사 확대-[사설]OECD 최하위권 법인세 경쟁력, 한국만 뒤로 가나-[사설]오락가락 전동 키보드법, 4개월 안전공백 우려된다△줌인&-중징계 땐 尹 불복 소송, 경징계 땐 秋 입지 흔들…어떤 결론 나도 ‘후폭풍’-공공기관 청렴도 국토부 ‘최하위’…통계청·충남 청양군 1등급△정기국회 마지막날…기업외면 법안들-외부자금·해외투자 제한에 형사처벌 조항까지…‘반쪽’ 전락한 CVC-노동계 반대조항 다 뺀 與…노·사 균형 깨져-재계 “기업 위축, 노사관계 악화…1년 미루고 보완입법 해야”△실손보험 할인·할증제 도입-자동차보험처럼 실손보험료 차등 부과…한푼도 안받아야 5% 할인-‘급여진료’는 영향 없어…기존 가입자에 적용 안돼-“팔수록 손해…기존 가입자 갈아타야 효과”△변창흠표 주택공급대책-文대통령 지원사격에…역세권 고밀 개발·도로 지하화 등 공급 속도-일정가격에 LH에만 되팔수 있어…집으로 돈 못번다-투기과열지구 읍·면·동으로 세분화…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정치-대국민사과 놓고 갈라진 국민의힘…김종인, 사과 일정 미루기로-文대통령 “백신 접종 앞당겨라 재정 부담돼도 물량 추가 확보”-정부, 일회성 재난지원금 남발…‘서울 민생 안전판’ 만들 것-文, 변창흠·전해철 등 인사청문 국회에 요청-비건 방한 맞춰…김여정, 6개월 만에 대남 공세 재개-윤석열 대선주자 1위…이낙연·이재명 제쳐△국제-미·중 사이 임기응변식 줄타기 한계…정권 바뀌어도 안 흔들릴 원칙 세워야-‘코로나 블루 위안이 필요해’…성탄트리 앞다퉈 사는 미국인-텍사스로 이사한 머스크, 알고보니 세금 덜 내려고?△경제-22년 만에 상속세 손질 추진…최고세율 인하냐, 할부기간 연장이냐-계열사 퇴직 임원, 사외이사로…대주주 견제·감시 기능 어려워-‘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퇴사·이직 막았다△금융-40년에 걸쳐 상환…美·日처럼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도입한다-KB금융·세계은행 산하 IFC 동남아 지원상품 개발 MOU-내년부터는 잘못 이체한 돈 돌려받기 쉬어진다-11월 가계대출 증가액 18조3000억원 ‘역대 최대’△산업&기업-10분 잔업 30분으로 쳐달라…기아차 노조 ‘억지’-친환경 에너지 키우는 최태원 그 중심 SK E&S에 쏠린 시선-삼성重·삼성물산 성과주의 임원인사-AI가전부터 방역로봇까지…코로나 속 한국전자전 후끈-포스코케미칼, LG·GM 합작사에 양극재 공급△산업-LG화학·SK이노 ‘배터리 전쟁’ 점입가경…美 PTAB에 특허무효 맞소송-‘미래 먹거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현대차-LS일렉트릭 ‘공동개발’ 착수-리걸테크산업協 출범…법률서비스 ICT 활용 막는 규제 개선-“AI·인간 협업 업무환경 구축”…티맥스, ‘제2 도약’ 선언△소비자생활-1500만원 샤토 와인 편의점 CU서 완판-올해 가장 많이 찾은 중고품은 ‘자전거’-패션스타트업의 ‘워라밸 복지’…대기업 안 부럽네-담배업계, 궐련형 전자담배 ‘판로 확대’ 총력전△중소기업·바이오-탄력받는 ‘소상공인 전담 금융기관’…중기부, 3가지 선택지 놓고 고민-공영쇼핑 개국 5년 만에 누적 흑자 200억원 돌파-SK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차세대 백신’으로 선정-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19 경증 환자 대상 치료 효과 입증△증권&마켓-수수료 낮고 관리 잘해주고…운용사 ‘직판 펀드’ 주목-백신 접종 가시화…여행株 이어 의류株 눈길가네-“광학에 바이오 융합 현장진단 선도할 것”△증권-금호리조트 인수에 금호석화 등 참여…凡금호家 품에 안길까-올해 역대급 실적 기대 미래에셋그룹 승진 잔치-“벤처업계는 실패경험 굉장히 중요…당신의 열정에 투자”-[현장에서]말뿐인 무차입 공매도 방지책…당국 스스로 불신 초래△문화-장신 무용수의 우아한 몸집 호두까기의 희망 전하고 싶어-“예술인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처럼 제도적 보호 받아야”-[뮤지컬 ‘젠클맨스 가이드’]젠틀하지만 유쾌·통쾌하게…내 앞의 후계자 8명을 죽여라△스포츠-고진영 “2개 코스 메이저 대회 처음…어색해요”-[골프樂]함정우 “그립 악력 일정해야 정확한 샷”-절친 박현경·임희정 ‘한솥밥’-“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사상 초유의 챔스 보이콧-‘기부천사’ 박석민, 사랑의 골든글로브상 수상△부동산-與 후보 “가수요 억제책 예상”vs 野 “재건축 규제 풀어 공급 확대”-강남 집값 잡겠다더니…강남3구 상승률 1·2·3위-세종의사당 가시화되나…세종시 아파트값 17억 ‘최고가 경신’△피플-자식보다 귀히 여긴 ‘세한도’…아무 조건없이 기증-남국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대통령 표창’-원용문 양양오색한과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인’ 선정-이성하 소방장 ‘올해의 최고 영웅 소방관’-유진그룹 4개사, 나눔명문기업 동반가입-김봉구 명예교수, 모교 고려대에 5억 쾌척-[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임규태의 코덱스]두 천재의 ‘최후’에 담긴 동기-[기고]병든 사회 보여주는 숫자들-[e갤러리]김미영 ‘모래의 맛’△전국-1% 수수료에 자영업자 화색…소비자 헤택 재원은 ‘숙제’-코로나 환자 폭증…서울 병상 부족 초비상-청년수당 참여자 56% “올해 경제활동”-서울시 올해 청렴도 2등급 ‘최고’-장애인·비장애인 복합 공간 조성-경기도, FTA 피해 양돈농가 지원△사회-‘野비토권 무력화’ 공수처법 통과 눈앞…‘김진욱·전현정’ 최종 후보 유력-거리두기 2.5단계인데…900명 모이는 국가자격 시험은 강행?-재택근무·집콕족 느니…주택가 ‘집앞 흡연’에 속 터지는 이웃-고의로 양육비 안주는 부모 ‘출금금지’ 된다-秋·尹 갈등에 둘로 나뉜 서울대 교수들-‘형제복지원’ 진실규명 할 과거사위 재출범
2020.12.09 I 송주오 기자
막 올린 韓전자전…삼성'AI 가전' vs LG '로봇' 격돌
  • 막 올린 韓전자전…삼성'AI 가전' vs LG '로봇' 격돌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대표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이 막을 올렸다. 국내 3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각각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최신 가전과 정보기술(IT) 제품, 로봇을 선보였다. 한국전자전(KES) 2020이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날 한 관람객이 LG전자 컨셉카 ‘커넥티드 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삼성 콘셉트 ‘가전은 나답게’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KES2020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참가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300여 개다. 전시 분야는 △전자부품·센서·디스플레이·소재·장비 △미래차·자율주행자동차·드론 △사물인터넷(IoT)·스마트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3차원(3D) △스타트업 △AI·빅데이터 △블록체인·보안기기 △통신·스마트시티 △웨어러블·헬스 등이다. 특히 국내 전자업계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와 IoT를 접목한 최신 가전과 IT제품, 각종 로봇 등 미래 제품과 기술을 대거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그랑데 AI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냉장고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8K △가정용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갤럭시 Z폴드2△ 갤럭시 Z플립 5G △갤럭시 노트20 △ 갤럭시 S20 FE △갤럭시 북 플렉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조성했다. 삼성전자의 가전 체험존의 콘셉트는 ‘가전은 나답게’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신혼·펫(Pet)·패밀리 등 5개의 서로 다른 공간을 연결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전시존을 마련했다. 모바일 체험존에서는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 Z플립 5G를 시작으로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S20 팬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북 △갤럭시 태블릿 △오디세이 노트북·데스크탑·모니터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나다운 스타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과 전시존을 기획했다”며 “어떤 라이프스타일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삼성전자의 제품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LG, 커넥티드 카·롤러블TV도 선봬 LG전자는 별도의 로봇 전시존을 만들어 △서랍형과 선반형 서브봇 2종 △바리스타봇 △살균봇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살균봇은 비대면으로 방역 작업을 하도록 설계됐다.아울러 LG전자는 독자 개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도 전시했다. LG전자는 또 세계 최초 롤러블 텔레비전(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도 선보였다. LG전자는 거실·주방·다목적실·드레스룸 등 실제 생활공간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제품들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LG 씽큐 홈도 꾸몄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홈 아틀리에 패키지와 홈 가든 패키지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20.12.09 I 신민준 기자
문화재청,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댐' 구축
  • 문화재청,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댐' 구축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코로나19 이후 문화유산 미래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미래 전략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국민 인식의 변화 등으로 기존과 다른 방식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문화재청은 지난 8월부터 외부전문가·문화유산 현장 종사자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문화유산 미래 전략’을 수립했다. ‘문화유산 미래 전략’은 2030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비대면 등 최근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화유산 정책 발전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7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문화유산 디지털 혁신 기반 마련 △첨단기술 기반 안전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 △지친 국민을 치유하는 기반 조성 △일상생활 속 문화유산 인프라 녹색 전환 △문화유산 기반 신산업·일자리 창출 △실감형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 지원 △공유·상생을 통한 주민 주도형 보존·활용 등이다.우선 문화유산 디지털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유산 ‘데이터 댐’을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 댐은 수리·발굴 등 모든 문화유산 정보를 디지털로 변환하고 저장·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시대별 문화유산 4차원 공간을 조성해 문화유산 정보를 실감나는 디지털 정보로 구현할 계획이다.사물인터넷(I0T)·드론·레이더기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는 ‘안전한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산업분야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일자리까지 창출 할 계획이다.문화유산이 국민들의 삶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변화도 꾀한다. ‘조선왕릉 숲길’과 ‘명승 옛길 활용 치유 콘텐츠’ 등 치유 공간을 조성하고 궁궐, 무형유산, 세계유산 등을 다양한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보급하게 된다. 또 문화유산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전환해 일상생활 속 삶의 질도 개선한다. 이를 위해 도심 속 문화유산 리모델링을 비롯해 고택과 근대건축물, 민속마을의 지능형 전력망을 도입할 예정이다.문화유산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실감형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 지원’ 과제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궁궐 관람서비스 제공, 인공지능 로봇 해설사 도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0.12.09 I 김은비 기자
카카오게임즈 ‘엘리온’, 닉네임 선점·캐릭터 사전생성 개시
  • 카카오게임즈 ‘엘리온’, 닉네임 선점·캐릭터 사전생성 개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에서 9일 오후 8시부터 닉네임 선점 및 캐릭터 사전 생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10일 오후 2시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하는 이번 닉네임 선점 및 캐릭터 사전 생성은 이날 오후 3시까지 판매되는 사전예약 패키지 구매 이용자를 위한 전용 혜택이다.전체 서버에서 나만의 유니크한 닉네임을 가질 수 있는 닉네임 선점과 캐릭터 사전 생성은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생성은 서버를 선택한 후 계정 이름 선점, 진영 선택, 캐릭터 생성, 캐릭터 닉네임 선정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계정 이름과 캐릭터 명은 각각 선정해야 하며, 캐릭터는 서버당 1개만 생성 가능하다.닉네임 선점과 캐릭터 사전 생성을 위해 필수적인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는 엘리온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초대권을 등록한 모든 이용자라면 누구나 그랜드 오픈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또 9일 자정까지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와 보안 서비스 등록에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먼저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완료한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3만원)을 증정한다. 보안 서비스 가입 및 유지하는 이용자에게는 그랜드 오픈 시 사용 가능한 인벤토리 및 창고 확장 아이템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최고급 그래픽 카드(지포스 RTX 3090)와 기능성 의자, 로봇청소기,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3만원)을 제공한다.
2020.12.09 I 노재웅 기자
바닷속 기뢰 알아서 찾는 수중 로봇,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 바닷속 기뢰 알아서 찾는 수중 로봇,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바닷속 기뢰를 자율적으로 탐색하는 수중 로봇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은 9일 LIG넥스원과 약 120억 원 규모의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기존에 우리 군은 소해함과 기뢰탐색함 등 병력이 직접 탑승해 운행하는 함정에서 소나(SONAR·음향탐지장비)를 통해 기뢰를 찾거나 폭발물 처리 인원이 직접 눈으로 기뢰를 탐색해 왔다. 이러한 방식은 기뢰 탐색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인명 피해 우려도 컸다.이번에 체계개발을 시작하는 수중자율기뢰탐색체는 수백 m 깊이의 바닷속에서 20시간 이상 자율주행하면서 소나와 수중 초음파 카메라 등을 활용해 기뢰를 탐색한다. 우리 군에 실전 배치 될 경우 함정이나 폭발물 처리 인원을 활용하는 현재의 대기뢰전에 비해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뢰탐색 작전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유사시 적군의 특수부대 침투 예상 해역 등에 대한 수중 감시와 정찰도 가능하다. 필요시 해난사고 구조작전을 위한 수중탐색과 주요 항만 등에 대한 해양정보수집(해저면 지형정보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수중자율기뢰탐색체 [출처=방위사업청]
2020.12.09 I 김관용 기자
건대 연구진, 장수풍뎅이 날개짓 로봇 적용…‘사이언스’ 게재
  • 건대 연구진, 장수풍뎅이 날개짓 로봇 적용…‘사이언스’ 게재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연구진이 장수풍뎅이의 날개 짓 원리를 규명, 이를 비행로봇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날개의 바깥 부분이 장애물과 충돌해도 충격을 완화, 비행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든 기술이다. 박훈철 KU융합과학기술원 스마트운행체공학과 교수(사진=건국대)건국대는 박훈철 스마트운행체공학과 교수팀이 이러한 연구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 ‘사이언스’ 온라인 판에 12월 4일자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 브레인풀 사업과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판호앙부 박사가 주 저자로, 박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장수풍뎅이는 곤충 중 유일하게 뒷날개를 펼쳐 비행한다. 이런 비행원리로 육상과 수중에서도 기동이 가능하다. 건국대 연구진은 장수풍뎅이의 뒷날개가 완전히 펼쳐지는 과정을 규명했다. 초기 날갯짓으로 발생하는 관성력과 공기력을 이용, 날개를 펼치는 원천으로 삼는다는 점을 입증한 것. 이를 통해 장수풍뎅이가 비행 중 장애물과 충돌해도 비행을 유지할 수 있는 원리를 알아냈다. 장애물이 바깥쪽 날개에 부딪히는 경우 충격을 완화해 자세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낸 것이다. 특히 연구진은 이러한 장수풍뎅이 날개 짓 원리를 모방해 인공 날개에 적용했다. 비행로봇에 장수풍뎅이의 날개 짓을 적용한 것이다. 연구진은 시험 비행을 통해 비행로봇도 장애물과의 충돌을 완화, 비행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박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장수풍뎅이 모방 날개를 장착할 경우 비행로봇이 장애물과 부딪혀도 비행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했다.
2020.12.09 I 신하영 기자
“광화문 샤브샤브 음식점에 기가지니 AI 서빙 로봇 출현”
  • “광화문 샤브샤브 음식점에 기가지니 AI 서빙 로봇 출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모델이 ‘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D타워점’에서 KT의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DX) 시범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외식업체 썬앳푸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DX)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이번에 새로 오픈한 샤부샤부 전문점 ‘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D타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KT는 모던 샤브 하우스 내 ‘지니 룸’에 샤부샤부 레스토랑 맞춤형 AI 서비스를 도입했다. 샤부샤부 레스토랑의 경우 고기, 야채, 육수 리필 등 고객 요청이 잦으며, 리필 바(Bar)에 혼잡하게 줄을 서 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KT는 여기서 착안해 고객이 테이블에 비치된 기가지니 단말을 통해 음성으로 요청사항을 말하면 음식을 포함해 리필 메뉴, 앞접시, 생수 등을 서빙로봇이 자리로 배달한다. 이 외에도 “오늘 날씨 어때?”, “신나는 노래 틀어줘” 등 일상적인 대화와 지니뮤직을 통한 음악 재생도 가능하다. 시범 서비스 도입으로 매장의 효율을 높이고 직원의 피로도를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전에는 직원이 고객 테이블에 직접 방문해 고객의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다시 고객에게 전달하기까지 최소 2번 이상 고객 테이블을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범 서비스로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주방에서 손님의 요청사항을 인지하고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무겁거나 많은 수량의 접시를 AI 서빙로봇이 직접 배달해 매장 직원의 피로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T는 지난 9월 엠에프지코리아와 협력해 매드포갈릭 봉은사 현대아이파크점에 1세대 AI 서빙로봇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반응과 매장 직원 이용 형태를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2세대 AI 서빙로봇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트레이 탈부착을 간편하게 바꾸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기가지니 서빙로봇 상세 스펙2세대 서빙로봇은 현대로보틱스와 공동 개발2세대 AI 서빙로봇은 올해 6월 KT가 지분 투자한 현대로보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KT AI Robot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테이블 간 좁은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회피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또한 배터리가 부족할 시 자동으로 충전대에 복귀해 충전한다. KT는 향후 서빙 외에도 로봇 호출, 음성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지니룸’에는 스마트홈 전문기업 고퀄의 헤이홈’ 플랫폼을 적용해 음성으로 조명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기가지니에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로 해줘”, “식사 끝”이라고 말하면 조명의 색상이 변경되고 “온도 올려줘”, “에어컨 꺼줘”하면 직원의 도움 없이 지니룸 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KT가 선보이는 AI 기반 외식업계 DX 시범 서비스는 점주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점원의 피로도를 낮추며 동시에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만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며, “KT는 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식업계의 AI 기반의 DX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09 I 김현아 기자
'2020 SW인재페스티벌' 성료...비대면 온라인 방식 진행
  • '2020 SW인재페스티벌' 성료...비대면 온라인 방식 진행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 SW인재페스티벌’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9일 2020 SW인재페스티벌에 따르면 등록인원 기준 약 4000여 명이 참여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2020 SW인재페스티벌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우수작품 시상식에서는 ‘SW중심대학’ 40개 대학의 우수작품과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 45개 교육과정 팀프로젝트 작품들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우수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SW중심대학’에서는 ‘실시간 행동 감지기술을 활용한 행동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선보인 건국대 SkyNet팀이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은 ‘임베디드 기반 양식어류 생체정보 수집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장 시스템’을 발표한 이화여대 ‘CENTRAS팀’과 ‘택시 기사와 승객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휴대용 공기 살균기’를 선보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더레이팀’이 받았다. 또 강원대 ‘IPCT팀’, 중앙대 ‘CoCoding팀’, 한동대 ‘로보왕팀’이 SW중심대학협의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구가톨릭대 DCU Code팀, 부산대 ‘GIGA막히잖니’ 팀은 온라인 투표방식으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에서는 협동 로봇을 이용한 ‘우편물 무인 분류 시스템’을 선보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COMBA팀’이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은 인공지능, 증강현실, 멀티네트워킹을 활용한 ‘AR 홈 캠핑’을 발표한 비트컴퓨터 ‘PRIA’ 팀과 블록체인 신원인증 DID 프로젝트를 선보인 한국전파진흥협회 ‘TAP’ 팀, 서울시 관련 ‘미세먼지 원인 분석’ 기술을 제안한 에스에이피코리아 ‘5G’ 팀이 받았다. 더불어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의 ‘Edge한 ARM통’ 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ROSQUE’ 팀, 한국생산성본부 ‘무한긍정파티’ 팀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는 지난 3일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 2020년 교육생들의 온라인 수료식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1488명의 교육생들이 4차 산업혁명분야 최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이들은 향후 9개월간 교육기관의 지원을 받아 희망하는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도 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생(교육수료생)들의 사회진출을 도울 수 있는 ‘SW창업 AtoZ’, ‘SW전공자 취업전략’ 등을 다룬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불어 ‘데이터의 힘’, ‘SW스타트업 스케일링 성공전략’ 등을 주제로 명사특강 시간을 가졌으며, 특별히 행사기간 동안 ‘4차 산업혁명과 직업의 미래’, ‘창의적 사고와 코딩’, ‘게임프로그래밍 개론’ 등 예비대학 형태의 4개 강좌가 스트리밍 서비스 방식으로 이어졌다.SW인재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SW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SW중심대학사업’과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의 우수성과와 사례들을 국민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SW인재양성사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SW인재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2.09 I 박지혜 기자
인트로메딕, AI 살균 로봇 판매를 위한 엑사로보틱스와 업무협약
  • 인트로메딕, AI 살균 로봇 판매를 위한 엑사로보틱스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인트로메딕(대표이사 조용석, 권혁찬, 이하 ‘인트로메딕’)은 AI 로봇 전문 기업인 ㈜엑사로보틱스(대표이사 이정근, 이하 ‘엑사로보틱스’)와 손잡고 인공지능 로봇 공급에 나선다. (사진=인트로메딕 권혁찬 대표, 엑사로보틱스 이정근 대표)인트로메딕은 지난 7일 AI 로봇의 국내 판매와 공간 케어 제품 유통 및 AI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추진을 위해 엑사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 협약을 맺은 엑사로보틱스는 AI 로봇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건실한 성장세를 이뤄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AI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홈 등에 제품을 유통 및 판매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실적으로는 전국 20,000세대 이상의 다양한 건설현장 및 상업시설, 관공서 등에 2,000대 이상의 로봇도입 계약 및 도입을 확정하였으며,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크리에이터 쇼룸 및 제4회 판교 자율주행 모빌리티쇼 등에 로봇을 전시하면서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향후 의료로봇 및 각종 바이러스 전문 방역로봇을 개발하여 로봇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인트로메딕은 AI 살균 진공청소 로봇, AI 공간 케어(살균)로봇을 지방자치단체와 군부대 등의 공공기관과 기업, 대형 건물 납품을 시작으로 향후 각 가정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홈쇼핑 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2021년도 최첨단 AI자율주행 소독로봇에 대한 판매에 대한 목표도 5,000대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인트로메딕이 판매 및 유통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살균 소독제를 엑사로보틱스의 AI 공간 케어(살균) 로봇에 장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기점으로 추후에는 美 FDA 흡입 독성 안전테스트를 통과한 소독제도 유통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하여 인트로메딕 권혁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인트로메딕의 AI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업무 협약으로서 전국의 모든 AI 자율주행 살균 로봇에 인트로메딕 브랜드로 살균 소독제가 유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AI 살균 로봇 판매 뿐만 아니라 AI 빅데이터 솔루션도 개발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AI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인트로메딕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12.09 I 황효원 기자
원조 '골프여왕' 박세리, 내년 1월 AI 골퍼 엘드릭과 '샷 대결'
  • 원조 '골프여왕' 박세리, 내년 1월 AI 골퍼 엘드릭과 '샷 대결'
  • 박세리.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바둑 천재’ 이세돌에 이어 이번엔 ‘골프 여왕’ 박세리가 ‘세기의 대결’에 나선다. SBS TV는 내년 1월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 박세리와 인공지능(AI) 골퍼 엘드릭의 골프 대결을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4년 전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AI 기사 ‘알파고’의 대국에 이은 다시 한번 펼쳐지는 세기의 대결이다. 박세리와 엘드릭은 총 3라운드 경기에서 겨룬다. 종목은 장타(롱 드라이브), 홀인원, 퍼팅이다. 엘드릭은 로봇에 AI를 탑재한, 스윙머신을 좀 더 발전시킨 형태다. ‘엘드릭’이라는 이름은 타이거 우즈의 본명인 엘드릭 톤트 우즈(Eldrick Tont Woods)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엘드릭의 실력은 PGA 투어 정상급 선수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300야드를 넘나들고, 5m 이내에서 퍼팅 성골률이 60%에 이르는 정교함을 갖췄다. 박세리의 현역 시절 드라이브샷 평균거리는 250야드였고, LPGA 투어에서 18년 동안 뛰면서 2008년 딱 한 번 홀인원을 기록했다. 엘드릭은 골퍼 1만7000명의 샷을 학습해 타이거 우즈의 스팅어샷이나 장타자 브라이슨 디샘보의 샷을 복제하는 능력도 지녔다. 아울러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읽어내 샷의 일관성을 스스로 판단하며, 인간의 어깨 회전과 손목 동작을 그대로 재현해 부드럽고 정교한 샷을 칠 수 있다. 놀라운 학습 능력으로 파3홀에서 5번 만에 홀인원에 성공한 기록도 보유했다.1998년 외환위기 당시 US오픈 우승과 ‘맨발 샷’으로 국민을 위로하고 희망을 줬던 박세리는 2016년 은퇴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으로 박인비의 금메달을 이끌었고, 이후 방송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세리가 지난해 9월 열린 이벤트 경기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2020.12.09 I 주영로 기자
개통 4주년 맞은 SRT···이용객 8247만명 돌파
  • 개통 4주년 맞은 SRT···이용객 8247만명 돌파
  • 창가 좌석에 앉은 SRT 승객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 4년 만에 누적 이용객 8247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사고율은 0건을 기록했다.8일 SRT 운영사 SR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통 이후 이날까지 SRT를 이용한 승객은 총 8247만명으로 집계됐다.노선별로는 경부선이 6088만 명, 호남선이 2159만 명이었다. 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수서-부산으로 1128만 명이었으며, 수서-동대구 구간이 951만 명, 수서-광주송정 구간이 634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SRT 이용객은 개통 1년만인 2017년 일평균 5만3334명으로 수요 예측치 5만3000명을 넘겼다. 2018년에는 일평균 6만167명, 2019년에는 일평균 6만5667명을 나타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일평균 4만7949명으로 이용객이 줄었다. SR 회원은 11월 말 기준 590만 명을 넘어섰다.기존 고속철도보다 10% 저렴한 운임에 따른 SRT 교통비 절감 효과는 지난 4년간 총 4165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밖에도 경로할인(주중 30%), 장애인할인(30~50%), 국가유공자할인(50%, 6회 무임), 어린이할인(50%, 6세 이상 13세 미만), 군장병할인(5%), 임산부할인(30%, 동반인 포함), 다자녀가족할인(성인 30%), 기초생활할인(30%), 청소년할인(10%) 등 다양한 공공할인 정책을 통해 지금까지 교통비 절감 차원에서 996억 원의 혜택을 부여했다고 SR 측은 설명했다.SRT는 또 99.97%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시율과 사고율 0건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안전보건부야 최고 수준 국제인증제도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받고,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안전경영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인증받고 ‘2019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SR은 올해 안전과 함께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로부터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SRT 열차는 하루 4회 이상, 역사는 3회 이상 방역하고 있다. SRT 열차 방역규모는 일평균 1000여량으로 2월부터 지금까지 3만3천 편성에 대해 33만량을 방역했다. 누적 방역면적은 1924만363㎡로, 축구장 3006개에 달하는 수준이다.아울러 SR은 승하차 동선을 분리해 고객 간 2차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수서역 승강장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 확대 설치하는 한편 입점식당 매장에도 바이러스 제거가 가능한 공기살균기를 설치해 비말전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아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IT 접목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철도역사에 처음으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한데 이어, 자동발매기에 비접촉 터치스크린을 설치하고, IT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SRT 역사에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도 도입했다. 추석명절과 수학능력시험일 고객 수송을 앞두고는 자외선(UV) 광원을 활용한 방역로봇도 투입했다. SR 관계자는 “이러한 선제적 노력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열차내 감염사례는 한건도 없었다”고 말했다.SR은 오는 9일 개통 4주년을 맞아 수서·동탄·지제역과 SRT 열차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친환경비누, 마스크 등을 나눠주는 비대면 고객감사행사도 펼친다. SNS 채널을 통해 운임할인쿠폰,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가 안전한 국민의 고속열차로 자리 잡은 것은 고객의 격려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높이고, 고객 안전과 공공성을 강화하여 국민의 철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12.08 I 김나리 기자
로봇이 코로나19 방역을?..LG전자, ‘살균로봇’ 공개
  • 로봇이 코로나19 방역을?..LG전자, ‘살균로봇’ 공개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가 특정 공간의 위생을 위해 비대면으로 방역 작업을 하는 ‘LG 클로이 살균봇(LG CLOi DisinfectBot)’을 선보인다.LG전자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0 한국전자전(KES)’에서 LG 클로이 살균봇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LG 클로이 살균봇은 UV-C(Ultraviolet-C) 램프를 이용해 세균 등을 제거한다. UV-C 자외선은 100~ 280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으로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많이 사용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이 로봇에 있는 UV-C 램프가 50센티미터(cm) 이내 거리에 있는 대장균 등을 99.9% 살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이 로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로봇의 높이는 160센티미터 정도로 몸체의 좌우 측면에는 UV-C 램프가 있다. 로봇은 실내 공간을 누비며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들의 표면을 살균한다. 호텔과 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분리되고 독립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데 유용하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소독액을 분무하며 움직이는 스프레이 타입의 로봇 컨셉도 공개했다. 이 로봇은 사무공간, 식당, 지하철 역사 등 비교적 넓은 공간에서 유용하다.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이 보다 중요해진 시기에 클로이 살균봇이 언제라도 비대면으로 방역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전까지 사람이 방역과 청소를 동시에 해야 했지만 방역에 대한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피로도를 낮추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상무)은 “클로이 살균봇은 비대면으로 방역 작업을 할 수 있어 요즘같이 위생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활용도가 높다”며 “공간의 성격이나 규모에 따라 최적의 방식으로 동작하는 다양한 컨셉의 살균봇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이 안전하게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LG 클로이 살균봇(LG CLOi DisinfectBot)’. (사진=LG전자)
2020.12.08 I 김종호 기자
현대운용·무궁화신탁, 부산 스마트시티 컨소시엄 참여
  • 현대운용·무궁화신탁, 부산 스마트시티 컨소시엄 참여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현대자산운용이 모회사인 무궁화신탁과 함께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더 그랜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RMS컨설팅이 총괄 부동산자산관리(PM)를 맡고 있는 더 그랜드 컨소시엄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할 민·관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일 선정됐다. 현대자산운용은 펀드의 구성과 운용 등 금융 관련 업무를, 무궁화신탁은 부동산신탁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정부기관이 주도해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신도시 개발 방식보다 발전된 단계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로서 공공성을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력과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현대자산운용과 무궁화신탁이 참여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84만 평, 총사업비 4조 9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에너지·물·로봇을 주요 혁신 요소로 삼고, 빅데이터, 자율주행, 스마트에너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현대자산운용은 무궁화신탁 자회사 편입 후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적극적인 체질 개선에 힘써왔다. 다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탈 펌’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자산운용 업무를 비롯해 프라이빗 에쿼티(PE), 부동산개발금융투자(DI), 리츠(REITs), 자산관리(AMCO)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이 같은 최근의 업무 역량 강화에 힘입어 이번 스마트시티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게 됐다.컨소시엄 참여 추진 및 실무를 맡은 이희주 현대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세계 최초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게 될 스마트시티에 현대자산운용이 무궁화신탁과 함께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캐피탈 펌을 지향하며 다양한 투자자산에서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대자산운용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12.08 I 김윤지 기자
고스트나인, 파워풀 퍼포먼스 예고
  • 고스트나인, 파워풀 퍼포먼스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일 컴백을 앞둔 신예 고스트나인(GHOST9)이 신곡 ‘월’(W.ALL)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사진=마루기획)고스트나인은 오늘(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프리 에피소드 2 : 월’(PRE EPISODE 2 : W.ALL)의 타이틀곡 ‘월’(W.ALL)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이며 컴백 임박을 알렸다.공개된 영상 속 고스트나인은 네온과 컬러 라이트가 섞인 미래 세계에 고립된 모습이다. 갇혀 있는 로봇을 구하기 위한 멤버들의 비장하면서도 결연한 의지와 함께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가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격납고 안 거대한 로봇의 잔해 앞에서 군무를 펼치는 모습이 등장, 한층 강력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고스트나인은 10일 새 미니앨범 ‘프리 에피소드 2 : 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월’은 힙합과 EDM으로 이루어진 팝 댄스곡으로, 벽이 되어 너를 지켜주는 수호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고스트나인만의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풀어냈다.앞서 고스트나인은 데뷔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탈신인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끈 만큼 신곡 ‘월’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아울러 고스트나인은 서울 63빌딩에 이어 부산의 84층 헬리포트에서 신곡 ‘월’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 ‘고층돌’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0.12.08 I 윤기백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에 '전기의길' 공식 도로 생긴다
  • 한국전기연구원에 '전기의길' 공식 도로 생긴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의 출입 도로명이 ‘불모산로’에서 ‘전기의길’로 변경된다.전기연은 창원시가 1976년 설립 이래 국가와 지역 발전을 이끈 전기연의 상징성과 공로를 인정해 연구원과 창원대로를 연결하던 기존 도로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불모산로’에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전기의길’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전기연구원과 창원대로를 연결하는 ‘전기의 길’.(사진=한국전기연구원)‘전기의 길’은 언제나 빠르고 최적의 길을 찾아가는 전기의 방식처럼 전기연이 실질적인 성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전기연은 경남 창원에 본원을 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설립 이래 전력망·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초고압직류송전, 공작기기·로봇·전동기 제어기술, 전력반도체, 배터리·나노, 초전도, 전기 의료기기 기술 등 국가 기본 인프라부터 첨단 기술까지 전기 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해 왔다.특히 국제공인 전력기기 시험인증기관으로 설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시험성적서가 전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게 함으로써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했다.최근에는 창원시와 똑똑한 ‘지능 전기기술’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고효율 전동력(모터), 정밀제어 기술,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술 등 똑똑한 ‘지능 전기기술’을 기계 산업에 적용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추구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도움을 주는 핵심 사업이다.전기연은 ‘전기의 길’ 탄생을 기념하고, 전기기술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SNS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최규하 전기연 원장은 “‘전기의 길’은 인류 문명 발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우리가 기억하며 가꿔 나가야 한다”며 “전기의 길 탄생에 도움을 준 허성무 시장님을 비롯한 창원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2020.12.08 I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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