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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巨與, 독소조항 투성이 反기업법 쏟아냈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0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巨與, 독소조항 투성이 反기업법 쏟아냈다-변창흠표 공공주택…재산세만 내고 시세차익은 ‘0’-실손보험서 300만원 받았군요 내년 보험료는 4배로 오릅니다-무증상·비접촉까지…무료 진단검사 확대-[사설]OECD 최하위권 법인세 경쟁력, 한국만 뒤로 가나-[사설]오락가락 전동 키보드법, 4개월 안전공백 우려된다△줌인&-중징계 땐 尹 불복 소송, 경징계 땐 秋 입지 흔들…어떤 결론 나도 ‘후폭풍’-공공기관 청렴도 국토부 ‘최하위’…통계청·충남 청양군 1등급△정기국회 마지막날…기업외면 법안들-외부자금·해외투자 제한에 형사처벌 조항까지…‘반쪽’ 전락한 CVC-노동계 반대조항 다 뺀 與…노·사 균형 깨져-재계 “기업 위축, 노사관계 악화…1년 미루고 보완입법 해야”△실손보험 할인·할증제 도입-자동차보험처럼 실손보험료 차등 부과…한푼도 안받아야 5% 할인-‘급여진료’는 영향 없어…기존 가입자에 적용 안돼-“팔수록 손해…기존 가입자 갈아타야 효과”△변창흠표 주택공급대책-文대통령 지원사격에…역세권 고밀 개발·도로 지하화 등 공급 속도-일정가격에 LH에만 되팔수 있어…집으로 돈 못번다-투기과열지구 읍·면·동으로 세분화…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정치-대국민사과 놓고 갈라진 국민의힘…김종인, 사과 일정 미루기로-文대통령 “백신 접종 앞당겨라 재정 부담돼도 물량 추가 확보”-정부, 일회성 재난지원금 남발…‘서울 민생 안전판’ 만들 것-文, 변창흠·전해철 등 인사청문 국회에 요청-비건 방한 맞춰…김여정, 6개월 만에 대남 공세 재개-윤석열 대선주자 1위…이낙연·이재명 제쳐△국제-미·중 사이 임기응변식 줄타기 한계…정권 바뀌어도 안 흔들릴 원칙 세워야-‘코로나 블루 위안이 필요해’…성탄트리 앞다퉈 사는 미국인-텍사스로 이사한 머스크, 알고보니 세금 덜 내려고?△경제-22년 만에 상속세 손질 추진…최고세율 인하냐, 할부기간 연장이냐-계열사 퇴직 임원, 사외이사로…대주주 견제·감시 기능 어려워-‘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퇴사·이직 막았다△금융-40년에 걸쳐 상환…美·日처럼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도입한다-KB금융·세계은행 산하 IFC 동남아 지원상품 개발 MOU-내년부터는 잘못 이체한 돈 돌려받기 쉬어진다-11월 가계대출 증가액 18조3000억원 ‘역대 최대’△산업&기업-10분 잔업 30분으로 쳐달라…기아차 노조 ‘억지’-친환경 에너지 키우는 최태원 그 중심 SK E&S에 쏠린 시선-삼성重·삼성물산 성과주의 임원인사-AI가전부터 방역로봇까지…코로나 속 한국전자전 후끈-포스코케미칼, LG·GM 합작사에 양극재 공급△산업-LG화학·SK이노 ‘배터리 전쟁’ 점입가경…美 PTAB에 특허무효 맞소송-‘미래 먹거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현대차-LS일렉트릭 ‘공동개발’ 착수-리걸테크산업協 출범…법률서비스 ICT 활용 막는 규제 개선-“AI·인간 협업 업무환경 구축”…티맥스, ‘제2 도약’ 선언△소비자생활-1500만원 샤토 와인 편의점 CU서 완판-올해 가장 많이 찾은 중고품은 ‘자전거’-패션스타트업의 ‘워라밸 복지’…대기업 안 부럽네-담배업계, 궐련형 전자담배 ‘판로 확대’ 총력전△중소기업·바이오-탄력받는 ‘소상공인 전담 금융기관’…중기부, 3가지 선택지 놓고 고민-공영쇼핑 개국 5년 만에 누적 흑자 200억원 돌파-SK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차세대 백신’으로 선정-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19 경증 환자 대상 치료 효과 입증△증권&마켓-수수료 낮고 관리 잘해주고…운용사 ‘직판 펀드’ 주목-백신 접종 가시화…여행株 이어 의류株 눈길가네-“광학에 바이오 융합 현장진단 선도할 것”△증권-금호리조트 인수에 금호석화 등 참여…凡금호家 품에 안길까-올해 역대급 실적 기대 미래에셋그룹 승진 잔치-“벤처업계는 실패경험 굉장히 중요…당신의 열정에 투자”-[현장에서]말뿐인 무차입 공매도 방지책…당국 스스로 불신 초래△문화-장신 무용수의 우아한 몸집 호두까기의 희망 전하고 싶어-“예술인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처럼 제도적 보호 받아야”-[뮤지컬 ‘젠클맨스 가이드’]젠틀하지만 유쾌·통쾌하게…내 앞의 후계자 8명을 죽여라△스포츠-고진영 “2개 코스 메이저 대회 처음…어색해요”-[골프樂]함정우 “그립 악력 일정해야 정확한 샷”-절친 박현경·임희정 ‘한솥밥’-“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사상 초유의 챔스 보이콧-‘기부천사’ 박석민, 사랑의 골든글로브상 수상△부동산-與 후보 “가수요 억제책 예상”vs 野 “재건축 규제 풀어 공급 확대”-강남 집값 잡겠다더니…강남3구 상승률 1·2·3위-세종의사당 가시화되나…세종시 아파트값 17억 ‘최고가 경신’△피플-자식보다 귀히 여긴 ‘세한도’…아무 조건없이 기증-남국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대통령 표창’-원용문 양양오색한과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인’ 선정-이성하 소방장 ‘올해의 최고 영웅 소방관’-유진그룹 4개사, 나눔명문기업 동반가입-김봉구 명예교수, 모교 고려대에 5억 쾌척-[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임규태의 코덱스]두 천재의 ‘최후’에 담긴 동기-[기고]병든 사회 보여주는 숫자들-[e갤러리]김미영 ‘모래의 맛’△전국-1% 수수료에 자영업자 화색…소비자 헤택 재원은 ‘숙제’-코로나 환자 폭증…서울 병상 부족 초비상-청년수당 참여자 56% “올해 경제활동”-서울시 올해 청렴도 2등급 ‘최고’-장애인·비장애인 복합 공간 조성-경기도, FTA 피해 양돈농가 지원△사회-‘野비토권 무력화’ 공수처법 통과 눈앞…‘김진욱·전현정’ 최종 후보 유력-거리두기 2.5단계인데…900명 모이는 국가자격 시험은 강행?-재택근무·집콕족 느니…주택가 ‘집앞 흡연’에 속 터지는 이웃-고의로 양육비 안주는 부모 ‘출금금지’ 된다-秋·尹 갈등에 둘로 나뉜 서울대 교수들-‘형제복지원’ 진실규명 할 과거사위 재출범
- “광화문 샤브샤브 음식점에 기가지니 AI 서빙 로봇 출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모델이 ‘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D타워점’에서 KT의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DX) 시범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외식업체 썬앳푸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DX)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이번에 새로 오픈한 샤부샤부 전문점 ‘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D타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KT는 모던 샤브 하우스 내 ‘지니 룸’에 샤부샤부 레스토랑 맞춤형 AI 서비스를 도입했다. 샤부샤부 레스토랑의 경우 고기, 야채, 육수 리필 등 고객 요청이 잦으며, 리필 바(Bar)에 혼잡하게 줄을 서 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KT는 여기서 착안해 고객이 테이블에 비치된 기가지니 단말을 통해 음성으로 요청사항을 말하면 음식을 포함해 리필 메뉴, 앞접시, 생수 등을 서빙로봇이 자리로 배달한다. 이 외에도 “오늘 날씨 어때?”, “신나는 노래 틀어줘” 등 일상적인 대화와 지니뮤직을 통한 음악 재생도 가능하다. 시범 서비스 도입으로 매장의 효율을 높이고 직원의 피로도를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전에는 직원이 고객 테이블에 직접 방문해 고객의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다시 고객에게 전달하기까지 최소 2번 이상 고객 테이블을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범 서비스로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주방에서 손님의 요청사항을 인지하고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무겁거나 많은 수량의 접시를 AI 서빙로봇이 직접 배달해 매장 직원의 피로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T는 지난 9월 엠에프지코리아와 협력해 매드포갈릭 봉은사 현대아이파크점에 1세대 AI 서빙로봇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반응과 매장 직원 이용 형태를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2세대 AI 서빙로봇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트레이 탈부착을 간편하게 바꾸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기가지니 서빙로봇 상세 스펙2세대 서빙로봇은 현대로보틱스와 공동 개발2세대 AI 서빙로봇은 올해 6월 KT가 지분 투자한 현대로보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KT AI Robot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테이블 간 좁은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회피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또한 배터리가 부족할 시 자동으로 충전대에 복귀해 충전한다. KT는 향후 서빙 외에도 로봇 호출, 음성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지니룸’에는 스마트홈 전문기업 고퀄의 헤이홈’ 플랫폼을 적용해 음성으로 조명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기가지니에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로 해줘”, “식사 끝”이라고 말하면 조명의 색상이 변경되고 “온도 올려줘”, “에어컨 꺼줘”하면 직원의 도움 없이 지니룸 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KT가 선보이는 AI 기반 외식업계 DX 시범 서비스는 점주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점원의 피로도를 낮추며 동시에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만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며, “KT는 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식업계의 AI 기반의 DX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0 SW인재페스티벌' 성료...비대면 온라인 방식 진행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 SW인재페스티벌’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9일 2020 SW인재페스티벌에 따르면 등록인원 기준 약 4000여 명이 참여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2020 SW인재페스티벌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우수작품 시상식에서는 ‘SW중심대학’ 40개 대학의 우수작품과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 45개 교육과정 팀프로젝트 작품들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우수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SW중심대학’에서는 ‘실시간 행동 감지기술을 활용한 행동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선보인 건국대 SkyNet팀이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은 ‘임베디드 기반 양식어류 생체정보 수집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장 시스템’을 발표한 이화여대 ‘CENTRAS팀’과 ‘택시 기사와 승객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휴대용 공기 살균기’를 선보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더레이팀’이 받았다. 또 강원대 ‘IPCT팀’, 중앙대 ‘CoCoding팀’, 한동대 ‘로보왕팀’이 SW중심대학협의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구가톨릭대 DCU Code팀, 부산대 ‘GIGA막히잖니’ 팀은 온라인 투표방식으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에서는 협동 로봇을 이용한 ‘우편물 무인 분류 시스템’을 선보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COMBA팀’이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은 인공지능, 증강현실, 멀티네트워킹을 활용한 ‘AR 홈 캠핑’을 발표한 비트컴퓨터 ‘PRIA’ 팀과 블록체인 신원인증 DID 프로젝트를 선보인 한국전파진흥협회 ‘TAP’ 팀, 서울시 관련 ‘미세먼지 원인 분석’ 기술을 제안한 에스에이피코리아 ‘5G’ 팀이 받았다. 더불어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의 ‘Edge한 ARM통’ 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ROSQUE’ 팀, 한국생산성본부 ‘무한긍정파티’ 팀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는 지난 3일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 2020년 교육생들의 온라인 수료식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1488명의 교육생들이 4차 산업혁명분야 최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이들은 향후 9개월간 교육기관의 지원을 받아 희망하는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도 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생(교육수료생)들의 사회진출을 도울 수 있는 ‘SW창업 AtoZ’, ‘SW전공자 취업전략’ 등을 다룬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불어 ‘데이터의 힘’, ‘SW스타트업 스케일링 성공전략’ 등을 주제로 명사특강 시간을 가졌으며, 특별히 행사기간 동안 ‘4차 산업혁명과 직업의 미래’, ‘창의적 사고와 코딩’, ‘게임프로그래밍 개론’ 등 예비대학 형태의 4개 강좌가 스트리밍 서비스 방식으로 이어졌다.SW인재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SW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SW중심대학사업’과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의 우수성과와 사례들을 국민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SW인재양성사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SW인재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인트로메딕, AI 살균 로봇 판매를 위한 엑사로보틱스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인트로메딕(대표이사 조용석, 권혁찬, 이하 ‘인트로메딕’)은 AI 로봇 전문 기업인 ㈜엑사로보틱스(대표이사 이정근, 이하 ‘엑사로보틱스’)와 손잡고 인공지능 로봇 공급에 나선다. (사진=인트로메딕 권혁찬 대표, 엑사로보틱스 이정근 대표)인트로메딕은 지난 7일 AI 로봇의 국내 판매와 공간 케어 제품 유통 및 AI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추진을 위해 엑사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 협약을 맺은 엑사로보틱스는 AI 로봇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건실한 성장세를 이뤄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AI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홈 등에 제품을 유통 및 판매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실적으로는 전국 20,000세대 이상의 다양한 건설현장 및 상업시설, 관공서 등에 2,000대 이상의 로봇도입 계약 및 도입을 확정하였으며,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크리에이터 쇼룸 및 제4회 판교 자율주행 모빌리티쇼 등에 로봇을 전시하면서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향후 의료로봇 및 각종 바이러스 전문 방역로봇을 개발하여 로봇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인트로메딕은 AI 살균 진공청소 로봇, AI 공간 케어(살균)로봇을 지방자치단체와 군부대 등의 공공기관과 기업, 대형 건물 납품을 시작으로 향후 각 가정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홈쇼핑 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2021년도 최첨단 AI자율주행 소독로봇에 대한 판매에 대한 목표도 5,000대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인트로메딕이 판매 및 유통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살균 소독제를 엑사로보틱스의 AI 공간 케어(살균) 로봇에 장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기점으로 추후에는 美 FDA 흡입 독성 안전테스트를 통과한 소독제도 유통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하여 인트로메딕 권혁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인트로메딕의 AI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업무 협약으로서 전국의 모든 AI 자율주행 살균 로봇에 인트로메딕 브랜드로 살균 소독제가 유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AI 살균 로봇 판매 뿐만 아니라 AI 빅데이터 솔루션도 개발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AI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인트로메딕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 개통 4주년 맞은 SRT···이용객 8247만명 돌파
- 창가 좌석에 앉은 SRT 승객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 4년 만에 누적 이용객 8247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사고율은 0건을 기록했다.8일 SRT 운영사 SR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통 이후 이날까지 SRT를 이용한 승객은 총 8247만명으로 집계됐다.노선별로는 경부선이 6088만 명, 호남선이 2159만 명이었다. 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수서-부산으로 1128만 명이었으며, 수서-동대구 구간이 951만 명, 수서-광주송정 구간이 634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SRT 이용객은 개통 1년만인 2017년 일평균 5만3334명으로 수요 예측치 5만3000명을 넘겼다. 2018년에는 일평균 6만167명, 2019년에는 일평균 6만5667명을 나타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일평균 4만7949명으로 이용객이 줄었다. SR 회원은 11월 말 기준 590만 명을 넘어섰다.기존 고속철도보다 10% 저렴한 운임에 따른 SRT 교통비 절감 효과는 지난 4년간 총 4165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밖에도 경로할인(주중 30%), 장애인할인(30~50%), 국가유공자할인(50%, 6회 무임), 어린이할인(50%, 6세 이상 13세 미만), 군장병할인(5%), 임산부할인(30%, 동반인 포함), 다자녀가족할인(성인 30%), 기초생활할인(30%), 청소년할인(10%) 등 다양한 공공할인 정책을 통해 지금까지 교통비 절감 차원에서 996억 원의 혜택을 부여했다고 SR 측은 설명했다.SRT는 또 99.97%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시율과 사고율 0건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안전보건부야 최고 수준 국제인증제도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받고,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안전경영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인증받고 ‘2019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SR은 올해 안전과 함께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로부터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SRT 열차는 하루 4회 이상, 역사는 3회 이상 방역하고 있다. SRT 열차 방역규모는 일평균 1000여량으로 2월부터 지금까지 3만3천 편성에 대해 33만량을 방역했다. 누적 방역면적은 1924만363㎡로, 축구장 3006개에 달하는 수준이다.아울러 SR은 승하차 동선을 분리해 고객 간 2차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수서역 승강장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 확대 설치하는 한편 입점식당 매장에도 바이러스 제거가 가능한 공기살균기를 설치해 비말전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아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IT 접목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철도역사에 처음으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한데 이어, 자동발매기에 비접촉 터치스크린을 설치하고, IT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SRT 역사에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도 도입했다. 추석명절과 수학능력시험일 고객 수송을 앞두고는 자외선(UV) 광원을 활용한 방역로봇도 투입했다. SR 관계자는 “이러한 선제적 노력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열차내 감염사례는 한건도 없었다”고 말했다.SR은 오는 9일 개통 4주년을 맞아 수서·동탄·지제역과 SRT 열차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친환경비누, 마스크 등을 나눠주는 비대면 고객감사행사도 펼친다. SNS 채널을 통해 운임할인쿠폰,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가 안전한 국민의 고속열차로 자리 잡은 것은 고객의 격려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높이고, 고객 안전과 공공성을 강화하여 국민의 철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현대운용·무궁화신탁, 부산 스마트시티 컨소시엄 참여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현대자산운용이 모회사인 무궁화신탁과 함께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더 그랜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RMS컨설팅이 총괄 부동산자산관리(PM)를 맡고 있는 더 그랜드 컨소시엄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할 민·관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일 선정됐다. 현대자산운용은 펀드의 구성과 운용 등 금융 관련 업무를, 무궁화신탁은 부동산신탁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정부기관이 주도해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신도시 개발 방식보다 발전된 단계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로서 공공성을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력과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현대자산운용과 무궁화신탁이 참여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84만 평, 총사업비 4조 9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에너지·물·로봇을 주요 혁신 요소로 삼고, 빅데이터, 자율주행, 스마트에너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현대자산운용은 무궁화신탁 자회사 편입 후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적극적인 체질 개선에 힘써왔다. 다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탈 펌’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자산운용 업무를 비롯해 프라이빗 에쿼티(PE), 부동산개발금융투자(DI), 리츠(REITs), 자산관리(AMCO)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이 같은 최근의 업무 역량 강화에 힘입어 이번 스마트시티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게 됐다.컨소시엄 참여 추진 및 실무를 맡은 이희주 현대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세계 최초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게 될 스마트시티에 현대자산운용이 무궁화신탁과 함께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캐피탈 펌을 지향하며 다양한 투자자산에서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대자산운용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전기연구원에 '전기의길' 공식 도로 생긴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의 출입 도로명이 ‘불모산로’에서 ‘전기의길’로 변경된다.전기연은 창원시가 1976년 설립 이래 국가와 지역 발전을 이끈 전기연의 상징성과 공로를 인정해 연구원과 창원대로를 연결하던 기존 도로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불모산로’에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전기의길’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전기연구원과 창원대로를 연결하는 ‘전기의 길’.(사진=한국전기연구원)‘전기의 길’은 언제나 빠르고 최적의 길을 찾아가는 전기의 방식처럼 전기연이 실질적인 성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전기연은 경남 창원에 본원을 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설립 이래 전력망·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초고압직류송전, 공작기기·로봇·전동기 제어기술, 전력반도체, 배터리·나노, 초전도, 전기 의료기기 기술 등 국가 기본 인프라부터 첨단 기술까지 전기 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해 왔다.특히 국제공인 전력기기 시험인증기관으로 설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시험성적서가 전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게 함으로써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했다.최근에는 창원시와 똑똑한 ‘지능 전기기술’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고효율 전동력(모터), 정밀제어 기술,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술 등 똑똑한 ‘지능 전기기술’을 기계 산업에 적용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추구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도움을 주는 핵심 사업이다.전기연은 ‘전기의 길’ 탄생을 기념하고, 전기기술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SNS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최규하 전기연 원장은 “‘전기의 길’은 인류 문명 발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우리가 기억하며 가꿔 나가야 한다”며 “전기의 길 탄생에 도움을 준 허성무 시장님을 비롯한 창원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