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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 고객 감사 이벤트…무선청소기 등 증정
  •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 고객 감사 이벤트…무선청소기 등 증정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는 내달 30일까지 프리미엄 주방가전 ‘식기세척기 800’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일렉트로룩스)일렉트로룩스는 ‘스웨덴 이모님’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식기세척기에 대한 고객 성원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퀴즈 이벤트와 구매 인증 이벤트, 구매 혜택 제공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먼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식기세척기 800의 비밀 맞추기’ 퀴즈 이벤트는 식기세척기 800 광고 영상을 시청한 뒤,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800에 적용된 세계 최초 기술의 이름을 맞히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퓨어 Q9 파워프로(1명), 익스플로어 7 토스터(5명), 스타벅스 기프티콘(20명)을 증정한다.‘스웨덴 이모님 인증 이벤트’는 식기세척기 80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구매 사이트와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포토 후기’를 남기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베스트 리뷰에 선정되면 로봇청소기 퓨어 i9.2(1명)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퓨어 A9(3명), 핸드 블렌더(10명)를 선물할 예정이다.스웨덴 100년의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기술이 집약된 식기세척기 800은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장착해 하단 선반을 25cm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고 무거운 그릇도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간편하게 선반에 담을 수 있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손목과 허리에 부담이 없어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360도 멀티 분사 시스템이 오염이 심한 식기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해주며, 익스트림 살균 기능으로 식중독 원인균을 포함한 유해균 8종을 99.9% 제거해준다. 도서관 수준의 최저 소음 33.8dB로 밤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한편 일렉트로룩스는 식기세척기 전 제품 구매 고객에게 메인 모터 10년 무상 보증 혜택과 함께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6박스를 증정한다. 제품 구매 후 1년 이내에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 울트라클럽에 가입하면 친환경 식기세척기 세제, 카달로그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도 제공된다.이신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는 100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이미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일렉트로룩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알리고, 풍성한 혜택과 함께 더 편리한 생활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식기세척기 800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일렉트로룩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17 I 신중섭 기자
전자랜드 "코로나發 편리미엄 가전 성장 올해도 이어진다"
  • 전자랜드 "코로나發 편리미엄 가전 성장 올해도 이어진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전자랜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판매량이 증가한 ‘편리미엄’ 가전의 인기가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전자랜드)전자랜드에 따르면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소비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과 서비스를 가리킨다. 편리미엄 가전은 대표적으로 로봇청소기,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건조기 등이 꼽힌다.전자랜드가 대표적인 편리미엄 가전인 로봇청소기,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건조기의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로봇청소기는 291%, 의류관리기는 44%, 식기세척기는 19%, 전기레인지는 15%, 건조기는 8%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생활 공간과 의류의 위생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와 의류관리기의 판매량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자랜드는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집에서 홈쿡 등의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설거지와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식기세척기나 전기레인지와 같은 주방용 편리미엄 가전의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봤다. 올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완전한 종식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가전들의 수요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가 불러온 집콕 생활로 소비자들은 예전보다 집안일에 투입되는 자신의 노동력을 줄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코로나가 종식돼도 편리함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편리미엄 가전을 이용해 시간을 아껴 남는 시간에 취미를 즐기는 등, 삶의 질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전자랜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5일까지 선물하기 좋은 추천 가전을 최대 69%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 품목은 의류관리기·식기세척기 등의 편리미엄 가전을 포함해 냉장고·세탁기과 같은 고가의 대형가전, TV·게임기·드론 등 엔터테인먼트 가전까지 다채롭게 마련했다.
2021.05.17 I 함지현 기자
“5G 전용 국산모듈, 과기부 적극행정 사례로”
  • “5G 전용 국산모듈, 과기부 적극행정 사례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최기영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월 1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 5G 모듈 단말 개발 관련 단말기 성능검증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최기영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월 1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 ‘5G 모듈 단말 개발 관련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로봇(저렴한 로봇) 제작에 필요한 ‘기업간거래(B2B)용 5G 전용 통신모듈 국산화’에 노력한 공무원이 올해 1분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ICT디바이스전략팀’은 수요 부족과 라이선스 비용 등의 문제로 주저했던 삼성전자를 설득해 삼성에게 퀄컴의 절반 가격에 5G 칩셋을 국내 중소기업에 공급토록 지원해 5G 전용 국산 모듈 국산화에 시동을 걸었다. 공무원이 나서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성과를 낸 것이다.ICT디바이스전략팀을 비롯한 최기영 당시 장관 등은 지난해 국내 칩셋 수요가 불확실하여 전용 칩셋 공급을 고민하던 삼성전자를 2020년 5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끈질기게 설득했다. 시범사업 예산마련과 함께 개발되는 성과물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 기업 공개 범위 확대, 5G 특화망 도입 등도 이뤄냈다.이 같은 적극행정 덕분에 외산(퀄컴) 칩셋을 사용한 기존 상용모듈 대비 반값 수준의 가격 경쟁력 있는 국산 5G 전용모듈 및 B2B용 단말기 개발이 가능해졌다.과기정통부는 ▲기업용 5G 전용 국산모듈 시동외에도 ▲반도체 소부장 12인치 테스트베드 조기구축도 1분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융합기술과’에서 추진한 일로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반도체 소부장 기술자립화를 긴급하게 지원하기위한 12인치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의 적시성 확보를 위해 정부, 공공기관(나노종합기술원), 장비업체(ASML), 대기업간 협력으로 난제를 해결한 공로다.과기정통부 1분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에는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추진기반(법 및 기술혁신 전력) 마련 ▲누리호 종합연소시험 및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 추진 ▲젊은 과학자의 도전을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이 선정됐다.‘장려’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연구개발 투자전략’수립 ▲설 민생안정과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통신 분야 지원 등 5건의 사례가 선정됐다.이태희 기획조정실장은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등급 이상)에 대한 주공적자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포상금 및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며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조성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6 I 김현아 기자
KT-현대重, 우수 로봇기업 선발 공모전
  • KT-현대重, 우수 로봇기업 선발 공모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구현모)가 17일부터 현대중공업지주, 현대로보틱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로봇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로봇 우수기업 선발 공모전’을 진행한다.접수 기간은 5월 17일부터 6월 30일 오후 3시까지며, 최종 결과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인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상금은 총 4500만원 규모다.선발된 기업은 상금과 함께 ▲총 5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 지원 ▲KT,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로봇사업 공동 사업화 기회 ▲현대로보틱스 로봇 서비스 사업 연계 기회 ▲인천혁신센터 입주공간 지원 및 IR 기회 ▲KT가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벤처 클러스터 ‘관악S밸리’ 내 ‘디지코 KT 오픈랩’ 입주 우선권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완료 7년 이내의 로봇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심사과정에서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UCLA 데니스 홍 교수의 원격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KT가 주도하는 로봇 플랫폼 기반의 생태계에 국내 스타트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경쟁력 높은 로봇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참가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참가기준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6월 30일 오후 4시까지 인천혁신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1.05.16 I 김현아 기자
현대로보틱스, 로봇사업 함께할 유망 기업 찾아 나선다
  • 현대로보틱스, 로봇사업 함께할 유망 기업 찾아 나선다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가 로봇 분야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지주(267250), KT(030200),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로봇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로봇 우수기업 선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로보틱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비스 로봇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기술 교류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로봇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선발 대상은 로봇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와 발표 심사 등을 통해 3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심사과정에서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의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4500만원의 상금과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권, 현대로보틱스, KT와의 사업연계 기회가 제공된다.이외에도 인천혁신센터 보육 기업으로 등록돼 입주공간이 지원되며 투자 유치 검토를 위한 IR 기회 등이 제공된다. KT가 조성 중인 벤처 클러스트 관악 S밸리의 입주 우선권도 받는다.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부사장은 “대한민국 모바일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상생은 필수조건”이며 “이번 공모전이 국내 모바일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고 시장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0일 오후 4시까지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2021.05.16 I 김영수 기자
  • 예방적 담낭절제?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담낭은 췌장과 함께 몸 속 깊숙이 위치해 있는 장기 중 하나다. 생활습관의 서구화, 복부 초음파 등의 첨단기술 발전으로 담낭질환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담석증이 있다. 담낭담석의 70% 정도는 무증상이지만, 담낭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예방 차원에서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담낭담석, 수술이 답일까?담낭결석을 앓고 있는 환자 대부분이 치료를 주저하고 고민하는 이유는 담석이 아닌, 담낭제거가 유일한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물론, 피부를 통해 관을 삽입, 담석만 제거할 수 있지만 여러 부작용과 위험성으로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다. 특히, 담석의 특성상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은 담낭절제술 뿐이다.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김범수 교수는 “담석을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일부에서는 담낭절제술을 적극 권하기도 하지만, 이는 10% 미만의 일부 환자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이라며 “수술 후 오히려 증상이 발생하거나 합병증 발생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증상이 있거나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일 경우, 담낭벽이 두꺼워졌거나 용종을 동반하고 있는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담낭담석의 증상은 복통, 황달, 발열 등 다양하다. 평소에 자주 체하고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거나 과식 시 간헐적인 명치통증, 소화불량이 느껴진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증상이 반복되면 담낭염이 유발할 수 있으며, 급성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면 패혈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증상발현 시 위내시경과 함께 복부 초음파 시행을 권장한다. ◇수술법 다양한만큼 신중해야 …올바른 식습관이 예방의 지름길담낭절제술의 표준술식으로 인정되고 있는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통상적으로 배꼽과 우상복부 부위에 3~4개의 투관침을 삽입해 진행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의 장점인 비침습적인 측면과 미용학적인 욕구, 통증 감소 차원에서 투관침의 숫자와 크기를 줄이고 있다. 김범수 교수는 “미세복강경,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 등 투관침의 숫자와 크기, 방법에 따라 수술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있지만, 수술의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집도의 풍부한 수술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진과의 정확한 상담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한 후, 효과적인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담낭담석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소식, 적절한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은 필수다.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 예를 들면 계란 노른자, 새우, 오징어, 조개, 순대, 돼지고기 기름, 닭껍질 등의 잦은 섭취는 피해야 한다. 만약, 무증상의 담석 보유자라면 평소보다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담낭담석은 신장이나 요도, 방광에서 생기는 결석과는 달리 물이나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되지 않으며, 멸치, 시금치, 우유, 계란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 섭취와 담석발생 간의 연관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2021.05.15 I 이순용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2021 코리아 로봇 데모데이’ 개최
  • 로봇산업진흥원, ‘2021 코리아 로봇 데모데이’ 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4일 ‘2021 KOREA 로봇 데모데이(ROBOT DEMO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와이앤아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유망 로봇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획햇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로봇 기업의 국·내외 IR 피칭은 물론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오퍼스원, 아임시스템, 피씨오낙, 코봇, 택트레이서, 로보링크, 힐스엔지니어링, 우리로봇, 효돌, 티티엔지로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심사와 참관을 위해 국내 투자사 27개사, 해외 투자사 10개사, 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해 로봇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행사는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IR 발표를 먼저 진행하고 이후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IR 프레젠테이션이 이어 진행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와이앤아처는 유망한 로봇기업을 발굴하고 로봇 창업 활성화와 후속 투자 연계 등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로봇 산업은 이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며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참가 기업의 실제 투자 유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국내 로봇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해 기업 간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14 I 문승관 기자
라온피플, 1Q 영업이익 1.8억원…AI 호조로 흑자전환
  • 라온피플, 1Q 영업이익 1.8억원…AI 호조로 흑자전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억8000만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60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2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라온피플은 AI 머신비전의 사업 분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2% 이상 성장하며 AI 관련 사업을 주축으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수혜가 컸던 가상현실(VX) 골프센서 매출 역시 100% 넘게 증가하면서 각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또한 회사는 1분기 호실적에 이어 향후 AI와 관련된 매출 확대 등에 대해 추가적인 기대를 밝혔다. 올해 초 회사는 현대글로비스(086280)와 AI자동차 검사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최초로 완성차 AI 검사 사업 상용화를 이끌어냈다. 내연 자동차는 물론 추후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수소차와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의 외관 검사가 가능한 만큼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더불어 2차 전지에 대한 AI 검사 사업도 기대되는 영역이다. 전기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이 확대되고 바이크, 드론, 로봇, 스마트폰 등 각종 가전에 이르기까지 2차 전지의 적용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AI 검사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차 전지라는 영역의 특성상 단순한 룰 기반 검사나 육안 검사로 세밀한 부분까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AI 검사로 대체되고 있는만큼 사업 확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이와 관련 라온피플 관계자는 “개별 사업 이외에도 정부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관세청 AI 융합 불법 복제품 판독시스템 사업을 비롯한 자율주행 AI 인프라 솔루션, AI 의료 및 헬스케어, 스마트 농축산 사업 등 정부 주도의 굵직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이 여러 사업분야에서 AI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고 있어 지금보다는 앞으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AI 기술특허를 지속적으로 취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진입장벽을 높이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라온피플의 기업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의료로봇 생산 본격화 큐렉소, 150억 사모 전환사채 발행
  • 의료로봇 생산 본격화 큐렉소, 150억 사모 전환사채 발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의료로봇 생산에 본격 접어든 큐렉소(060280)가 150억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의료로봇 생산 및 연구개발 투자 등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투자자는 글로벌 로봇 헬스케어 신기술사업투자조합과 한국투자증권이다.큐렉소는 수술로봇과 재활로봇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및 해외 의료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18대의 의료로봇을 국내외에 공급했다. 이 회사는 또 올해 4월 기준 8대 수주(5대 계약 완료)를 확보했다. 회사측은 4~5대의 추가 수주도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큐렉소는 의료로봇의 본격적 생산이 2년차에 접어들면서 다수의 의료로봇의 생산 및 재고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와 ‘큐비스-스파인’의 연구개발 투자 및 헬스케어 신규 사업 진출, 해외 인허가 획득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선제적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지난해 이후 의료로봇의 국내외 인허가 획득과 본격적인 수주를 통한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부터는 안정적 수주 확대에 따른 재고 확보, 해외 진출을 위한 인허가, 마케팅 및 해외 임플란트 기업들과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14 I 노희준 기자
광화문 D타워서 배민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
  • 광화문 D타워서 배민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건설사 DL이앤씨가 건축하는 건축물에 배민의 배달로봇을 시범 투입해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김요섭(오른쪽)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과 나재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엔지니어링실장이 13일 서울 용산구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건물 내 배송로봇 기술 실증 및 서비스 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양측은 전날 ‘건축물 내 자율주행 배송로봇 기술 실증 및 서비스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로써 DL이앤씨는 대형 오피스의 상주 근무자나 아파트 단지 입주민에게 수준 높은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첫 운행은 서울 종로구 D타워 광화문에서 내달 선을 보인다. DL이앤씨가 2014년 준공한 이 건물은 지하 8층, 지상 24층의 대형 복합 상업·업무 건축물로 현재 13개 기업, 4000여 명이 상주해 있다. 딜리타워는 이들 상주 근무자를 대상으로 지하 1층 카페에서 각 오피스로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배달하게 된다. 배민은 처음에는 딜리타워 한 대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나 이용 추이에 따라 대수를 늘리고, 이용 매장도 건물내 다른 F&B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배민은 이번 딜리타워 시범 운영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가 반영된 로봇관제시스템이나 새 엘리베이터 연동 시스템 등 고도화된 서비스 운용 능력을 선보인다. 대형 건물 내 십여대 이상의 엘리베이터와 연동된 상황에서도 배달로봇이 원활히 배달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검증하게 된다.두 회사는 대형 오피스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에도 배달로봇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 배민 딜리타워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DL이앤씨의 아파트 단지에서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우아한형제들은 그동안 수준 높은 로봇배달 서비스를 만들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는 서울 잠실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는 2019년 11월 건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한달여간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 수원시 광교 앨리웨이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2021.05.14 I 전재욱 기자
대전시, 불합리한 규제 없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한다
  • 대전시, 불합리한 규제 없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각종 행정규제를 없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13일 ‘2021년 규제혁신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고, 규제애로 해소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의 주요 발굴과제는 산업시설용지 중 입주가 가능한 물류시설 범위를 전자상거래업까지 확대 요청한다는 내용의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입지시설(물류시설) 범위 확대’ 방안이 제시됐다.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생산 및 운송시설 면적과 부대시설 범위를 확대 지정 요청하는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생산설비 규제 완화’도 건의됐다. 또 현행 도로교통법상 의료용 및 사회적 약자를 보조하는 로봇을 ‘차’의 범위에서 배제하는 예외규정 신설을 요청하는 ‘도로교통법상 로봇의 인도 주행 제한 예외규정 신설’ 등 모두 49건이 발굴됐다. 이 중 중앙부처 개선과제는 46건, 자체 개선과제는 3건 등이다.대전시는 이번에 발굴된 과제 중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 개정이 필요한 자체 개선과제는 소관부서에서 조속한 시일 내 자치법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앙부처 건의과제는 건의과제가 수용될 수 있도록 현장사례 등 규제개선 필요성에 대해 중앙부처를 설득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창출, 신산업 육성 및 시민생활 불편 등 불합리한 규제애로를 중점 발굴·개선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계환 대전시 법무통계담당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가는 지방규제혁신고센터 운영으로 현장의 규제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335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이 중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허가증 국·영문 병기’ 등 26건을 개선했고, 대전시 상수도 급수조례 등 5건의 자치법규 등록규제를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05.14 I 박진환 기자
포스코건설, 자율보행 로봇으로 터널공사 안전·품질 관리
  • 포스코건설, 자율보행 로봇으로 터널공사 안전·품질 관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터널공사에 무인으로 작동하는 자율보행 로봇을 이용해 안전·품질 관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은 최근 자율보행 로봇에 레이저로 지형을 측정하는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와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터널 내부의 시공오류, 균열 등을 확인하기로 결정했다.자율보행 로봇은 발파 작업 직후 인력이 투입되기 전에 낙하위험이 있는 암반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자율보행 로봇은 바퀴 대신 4족을 달아 장애물이나 복잡한 지형에서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군사목적의 정찰이나 석유 굴착 현장의 가스 누출 탐지 등 위험한 작업에서 사용돼 왔다.포스코건설은 최근 ‘포천~화도 고속도로 4공구’ 현장의 터널공사에 자율보행 로봇을 시범 적용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이와 함께 LiDAR를 탑재한 드론으로 스캔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형·토공량 등의 사업부지 정보를 제공하는 ‘Pos-Site’ 시스템을 개발해 정밀설계와 시공오류를 확인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또한 측량 작업자없이 경사면을 굴착하고 매설물이 있는 토지의 정밀한 굴착이 가능하도록 각종 계측기를 부착한 굴삭기를 투입하는 등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현장에 적극 적용 중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현장 작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며 “모든 공사에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일하기 편리한 일터를 만들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13 I 강신우 기자
안랩, 생활밀착형 보안정보 담은 웹툰 `오갑살` 연재
  • 안랩, 생활밀착형 보안정보 담은 웹툰 `오갑살` 연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안랩(053800)은 생활밀착형 필수 보안정보를 알기 쉽게 담아낸 코믹 웹툰 `오늘부터 G.A.B님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이하 오갑살)`를 연재한다고 13일 밝혔다.안랩 관계자는 “보안 지식이 전무한 인공지능 로봇 `갑`이 보안회사에 들어오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보안 정보를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총 10부작으로 기획된 `오갑살`은 이날 1화 런칭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안랩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연재된다. 안랩은 주인공 갑과 등장인물의 일상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동시에 연재하고 있다. 안랩은 연재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오갑살 런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페이스북에서 웹툰 `오갑살` 1화를 공유하고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로 페이스북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이번 웹툰으로 캐릭터와 웹툰에 익숙한 MZ세대 독자에게 자연스럽고 쉽게 보안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안랩은 일반 사용자부터 전공자까지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보안·개발 지식공유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와 IT·보안 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견학 프로그램 `라이브(Live) 견학`을 운영하고 있다.
2021.05.13 I 이후섭 기자
육군, 新군가 '영어 남발' 논란에도 "수정계획 없다"
  • [뉴스+]육군, 新군가 '영어 남발' 논란에도 "수정계획 없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군가는 군대 내 훈육이나 동질감 형성, 사기 고양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 부르는 곡이다. 이 때문에 보통 박진감 넘치는 방식인 4박자 행진곡풍이다. 구보나 단결활동 시 주로 불린다. 육군이 지난 달 22일 신(新)군가를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군가 제목은 ‘육군, 위(We) 육군’이다. ‘하나된 공동체’로서 단결된 육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곡 구성은 8분의 12박자다. 총 26개 마디(후렴구 포함)로 돼 있다. 독립군 정신을 계승한 육군의 강인한 기백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전통가락 느낌의 멜로디와 리듬에 담았다고 육군은 소개했다.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육군 전 장병 대상 공모를 통해 우수작으로 입상한 작품들을 토대로 육군본부 공보정훈실에서 완성했다고 한다.이같은 육군의 신군가가 뭇매를 맞고 있다. 쉼표와 셋잇단음표가 자주 등장해 따라 부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필요없이 영어를 남발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신군가는 ‘육군 아미타이거’라는 말로 시작된다. 아미 타이거(Army TIGER)는 육군을 의미하는 ‘Army’에 4차 산업혁명기술로 강화된 지상군의 혁신적 변화라는 뜻의 ‘Transformative Innovation of Ground forces Enhanced by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echnology’를 결합한 용어다. 육군의 마스코트가 호랑이에서 따온 ‘호국이’이기 때문에 중의적 표현으로 해석된다. 그 다음 음절에도 ‘고 워리어(Go Warrior)’, ‘고 빅토리(Go Victory)’라는 외국어가 등장한다. 후렴구는 ‘워리어 플랫폼 최강의 전사’, ‘AI 드론봇 전우와 함께’라는 가사로 돼 있다. 워리어 플랫폼(Warrior Platform)은 개인 전투원의 전투력과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한 육군 전력증강사업의 하나다. AI 드론봇(Artificial Intelligence Dronebot) 역시 드론과 로봇에 인공지능을 더한 무인전투 체계다. ‘육군, We 육군’ 공식 뮤직비디오 캡쳐 (사진=육군 페이스북)육군의 미래비전을 담은 첨단 전력을 군가에 넣다 보니 군가 전체 중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27%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일부 한글단체로부터 국어 사용 촉진을 위한 국어기본법 위반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어기본법은 “국가는 국어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씀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어를 잘 보전하여 후손에게 계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돼 있다. 특히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를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육군 군가 역시 공공기관의 공문서이기 때문에 국어기본법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 단체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을 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신군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사를 수정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각급 부대에는 틈나는 대로 제창하고 응원가로도 활용하라는 지침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육군은 신군가와 함께 새 표어 ‘The(더) 강한·좋은 육군’을 발표했지만, 이 역시 불필요하게 영어를 사용한다는 지적에 ‘더 강한·좋은 육군’으로 수정했다. 육군 신군가 (출처=육군 홈페이지)
2021.05.13 I 김관용 기자
이더블유케이 “키위플러스, 1분기 매출 사상 최대”
  • 이더블유케이 “키위플러스, 1분기 매출 사상 최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더블유케이(258610)는 자회사 키위플러스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키위플러스의 1분기 매출액은 302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매출액인 277억원을 뛰어 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원, 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회사는 지난해 LG유플러스에 한정됐던 키즈폰 판매가 KT로 확대돼 급격한 매출신장이 가능했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 목표액을 사업계획대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6월 인공지능(AI) 기반 AI홈로봇 케비(Kebbi)의 초도 양산에 돌입해 매출신장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로봇시장은 대부분 산업용 로봇에 치우쳐져 있어 일상생활의 편의성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AI기능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용 로봇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모회사인 이더블유케이의 수주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세계적인 LNG/펌프업체인 니키소(Nikkiso)로부터 나이지리아 LNG train 7(LNG 터미널)공사의 설계를 맡아,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달 말 약 10억원 규모의 제작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이더블유케이는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코로나 사태의 여파를 이겨내며 수주 상황이 상승 추세라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수주잔고 43억원에서 지난해 말 77억6600만원, 올해 1분기말 기준 87억82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회사는 수주증가의 원인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됐던 지열발전 및 LNG·화공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재개를 꼽았다. 또 관련 전방산업인 조선업 경기의 회복과 전세계적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의 활성화로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회사 관계자는 “본업의 수주회복과 자회사인 키위플러스의 매출신장으로 올해 매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1.05.13 I 박정수 기자
양금희, 발명교육 활성화 정책 콘서트 개최
  • 양금희, 발명교육 활성화 정책 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특허청과 함께 12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발명교육 활성화 정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명교육의 의의와 정책이슈를 살펴보고 발명교육 관련 법·제도의 개정 방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사진=양금희 의원실)최근 디지털 시대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로봇과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은 우리 노동력을 대체하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 인재가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도 바뀌고 있다. 단순 지식보다 미래사회의 변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빠르게 적응해, 새로운 서비스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발명교육은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이처럼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기르는 발명교육을 더욱 발전·확산시키기 위해 특허청과 국회가 힘을 모았다. 발명교육법 개정을 검토 중인 양 의원은 개정안 발의에 앞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정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주무부처인 특허청과 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정책콘서트는 1부와 2부로 진행, 1부는 발명교육 주요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로 열렸다. 2부는 부처·교육계·학계·학생 등 각계 대표자의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발명대회 출신 스타트업 CEO, 발명교사 등이 직접 발제자와 패널로 다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일선 학교 학생 등 청중들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양 의원은 “발명교육이 창의력을 개발하고 발명을 생활화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발명을 권리화하고 활용하는 융합교육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입법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2 I 권오석 기자
미래인재는 발명교육으로 키운다…국회·특허청, 법·제도 개선
  • 미래인재는 발명교육으로 키운다…국회·특허청, 법·제도 개선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국민의힘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과 공동으로 12일 서울 강남의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발명교육 활성화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발명교육의 의의와 정책이슈를 살펴보고, 발명교육 관련 법·제도의 개정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디지털 시대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로봇과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은 노동력을 대체하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인재가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도 바뀌고 있다. 단순 지식보다 미래사회의 변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빠르게 적응해 새로운 서비스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기르는 발명교육을 더욱 발전·확산시키기 위해 특허청과 국회는 법·제도 개선에 나섰다. 발명교육법 개정을 검토 중인 양 의원은 개정안 발의에 앞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정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주무부처인 특허청과 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정책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발명교육 주요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로, 2부는 부처·교육계·학계·학생 등 각계 대표자의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발명대회 출신 스타트업 CEO, 발명교사 등이 직접 발제자와 패널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일선 학교 학생 등 청중들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특허청과 양 의원실은 제시된 의견을 발명교육법 개정 및 관련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김용래 특허청장은 “이 행사가 발명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발명교육이 교육현장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별 발명교육 거점기관을 설치하고 발명교육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발명교육이 창의력을 개발하고 발명을 생활화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발명을 권리화하고 활용하는 융합교육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입법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행사는 특허청과 K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1.05.12 I 박진환 기자
모트렉스, 1Q 영업익 88억원…전년比 57.1%↑로 '역대 최대'
  • 모트렉스, 1Q 영업익 88억원…전년比 57.1%↑로 '역대 최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전문기업 모트렉스(118990)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고 12일 밝혔다.모트렉스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1% 늘어난 88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 늘어난 1094억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을 흑자전환한 것에 이어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수치의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IVI) 제품인 ‘AVNT’의 판매 증가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의 매출 증대를 실적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AVNT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켜 1분기 실적을 견인했고 후석 엔터테인먼트(RSE)와 공기청정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고무적인 성장세에 일조했다. AVNT는 기존 AVN(Audio Video Navigation)에 통신 서비스인 텔레매틱스(Telematics)를 추가 적용하며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모트렉스는 약 70여 개 신흥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수요를 대응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향후 사업 전망도 밝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 모빌리티) 시장의 고성장이 예측되며, 모트렉스는 PBV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유한 PBV 시장에 최적화된 기업이기 때문이다. 건설기계장비 및 특장차를 제조하는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의 매출 향상도 회사의 실적 호재로 작용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인프라 경기부양책을 발표함에 따라 건설기계 수요 급증이 전망된다. 특히 북미 지역이 전진건설로봇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이형환 모트렉스 대표는 “금년은 모트렉스 설립 20주년으로 의미가 깊은 해이며, 1분기 경영정상화를 통해 올 한 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트렉스와 전진건설로봇은 그 동안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회사는 자회사인 전진건설로봇의 기업공개(IPO)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다.
2021.05.12 I 권효중 기자
“셀카로 피부나이 확인” AHC, 디지털 진단 서비스 론칭
  • “셀카로 피부나이 확인” AHC, 디지털 진단 서비스 론칭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화장품 브랜드 AHC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피부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피부 진단 서비스, ‘SIA(Skin Intelligent Analyzer) by AHC’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AHC는 모두를 위한 에스테틱(Aesthetic for all)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보다 편리하고 쉽게 소비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피부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솔루션을 얻어 스스로 아름다워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이 서비스를 론칭했다.(사진=AHC)‘SIA by AHC’는 ‘챗봇(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저 내의 채팅 로봇 프로그램)’ 형태의 피부 진단 서비스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메신저인 카카오톡 플랫폼에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절차 없이 카카오톡 유저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 한 장의 셀카만으로도 자신의 피부 나이와 상태를 알 수 있어 언택트 시대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피부 진단을 받고 그에 대한 케어 솔루션도 얻을 수 있다.디지털 피부진단 서비스 ‘SIA by AHC’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서비스 정확도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현재 출시돼있는 대부분의 피부진단이 묻고 답하는 문진에 의해 결과가 도출되는 반면, ‘SIA by AHC’는 머신러닝과 스캐닝 기술을 통해 1000만여 개의 임상 이미지들을 분석하여 피부진단 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피부 과학 리서치 업계에서 AI기반 피부진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해 개발해 정확도 또한 높였다.이용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AHC’ 채널을 추가한 후, 피부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셀카를 촬영해 카카오톡의 챗봇에게 전송하기만 하면 된다. AI시스템이 전송된 사진을 분석해 7가지 항목(△주름 △보습 △잡티 △톤균일성 △붉은기 △모공 △여드름)에 대한 상세한 진단 결과와 점수를 보여주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피부 나이를 측정해줄 뿐 아니라, 동일 나이 대 평균 점수와의 비교수치를 ‘레이다 도표(Radar Chart)’ 형태로 제공해 내 피부의 현재 상태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준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 피부와 피부고민에 딱 맞는 추천제품을 알려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을 비롯, 스킨케어 상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컨텐츠도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AHC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AH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에스테틱이나 피부과에 직접 가서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어려운 뉴노멀시대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해서 순차적으로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으로, AI와 다양한 뷰티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 선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5.12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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