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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웃돈 줘도 자재 못사 공사계약마저 포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둣돈 줘도 자재 못사 공사계약마저 포기-중고차 시장 상생협의 재시동… ‘딜러 시스템’ 뇌관으로-관평원 유령청사, 예산심의부터 뚫렸다-文 “코로나 이후 첫 해외 순방, 좋은 성과 거둘 것”-[사설]우리 기업 역할 돋보일 정상회담, ‘친기업’ 계기 삼아야-[사설]‘로또·특혜 논란’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이대론 안돼△줌인&-‘대규모·해외·장기투자’에 일가견… 300조 연기금 굴리는 삼성생명맨-토지계약만 해도 특별공급 대상 지정… 허술한 검증 시스템이 낳은 참사-韓 행복지수 OECD 37개국 중 35위 △멈춰 선 공사현장-두세달 전부터 품귀였는데, 정부 너무 굼떠… 가동 멈춘 제철소부터 돌려라-공급 절벽에… 철근값 1년새 50% 껑충, 시멘트도 꿈틀-건설업계 “원자재 수급 협의체 구성…지체상금 부과도 제외해야”△한·미 정상회담 전문가 진단-대중압박 동참 요구하는 美, 속내는 ‘한국과 기술동맹’ 원해-文, 일본 실패 반면교사 삼아 ‘반도체 안정적 공급’ 신뢰 줘야 -文, 반도체 사절단 이끌고 방미… 귀국전 美 조지아 SK공장 찾는 까닭 △석달 만에 열린 중고차 협상테이블 -매매업계 “판매 분리해 영세업자 보호”…완성차 “품질관리 위해 직접 팔아야”-與을지로위 “이달 협의 불발 땐 중기부 심의위로 넘길 것”-“맘에 안 들면 100% 환불”… 불신 씻기 나선 중고차 △제3회 ESG 인사이트 웨비나-“중대재해처벌법, 산재 사업주 살인·방화범 취급… 보완 입법 필요”-故이선호 씨 계기로…정부·여당서 커지는 중대재해법 강화 목소리△정치-싱크탱크 내일 출범, 반도체 열공… ‘물밑 대선수업’ 尹 등판 임박했나-與, 재산세 감면만 공감대… 송영길 ‘대출규제 완화’ 뭇매-“보수 정당내 급진 개혁파 될 것”-대구 찾아 당심확보 나선 나경원… 오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이재명 지지모임 ‘성공포럼’ 오늘 출범 △경제-한은, 6월부터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네이버·카카오 ‘플랫폼 쟁탈전’-해수부 ‘어촌뉴딜300’ 공모 설명회… 50곳 신규 선정-살아나는 제조업… 3월 산단 가동률 ‘4년 만에 최고’△금융-“전세대출 연내 200조”… 은행권, 속도조절 위해 문턱 높여-네이버·카카오도 금감원 감독분담금 내야 -출시 붐 PLCC 카드 ‘양날의 칼’△산업&기업-“美 핵심기술 공급망 재편중… 우리 기업이 많은 기회 잡을 수 있게 해달라”-팹리스 기술유출 우려에 “우린 중국과 아무 연관 없다”-현대차 사무노조 “세 불리기 쉽지 않네”-“G80, 테슬라S·벤츠EQS와 경쟁할 것”-AI로 의류분석·악보생성… 삼성, 사내벤처 창업 지원 △IT·과학-가상자산업법 가시화… 코린이 마음 잡을까-갤럭시·픽셀폰, ‘자동차 키’로 변신, 구글 ‘안드로이드12’ 새 기능 공개-28GHz 통신사, 전세계에 8개뿐… 5G 전략 수정 여론 확산-‘위버스 돌풍 주역’ 배상훈·김준기, ‘페이커 팬 플랫폼’ 만든다△중소기업·바이오-‘국산백신’ 지원 약속했지만… ‘선구매·비교임상’ 논란 여전-동국제약 더마코스메틱 2년 만에 매출 2배 껑충-‘상장 첫 흑자’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해외 판로 확대-중기연구원 차기 원장에 이정희·오동윤 교수 경합-중기연, 내달 법정기관 전환… 21일 이사회서 새 원장 결정△소비자생활-제주맥주 ‘나홀로 행보’에… 수제맥주업계 우려-‘알몸 배추’ 파동 한 달만에 중국산 김치 수입 28% 줄어-“식품관 대타 찾아요”… ‘알바’천국 된 신세계百 강남점-4개월 만에 또… 한진 이유있는 ‘골프 택배요금’ 인상△증권&마켓-가치株 잘나간다지만… “하반기 성장株에 다시 밀릴 것”-ESG 강조하더니… 국민연금, 美 카지노 투자-기저효과 넘어선 기업이익에… 배당주 펀드 ‘꿈틀’△증권-주가 너무 올랐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종목 속속 등장-416억 유치 ‘블라인드’ “2025년 나스닥 상장”-센트로이드, 웅진북센 1년 만에 재매각 ‘쏠쏠한 수익’-공매도 폭탄 속 주가 회복 바이오株, 하반기엔 더 ‘힘’낸다△부동산-부활하는 뉴타운… ‘오세훈표 재개발’ 1호는 어디로? -국내 첫 주상복합 ‘좌원상가’ LH 재개발사업 본격 착수-다주택 규제하니… ‘똘똘한 한채’ 찾아 강남으로 -6월부터 전월세신고 안하면 과태료 △문화-코로나블루 극복… ‘위키드 마법’이 특효약-풍자와 해학의 판소리가 장발장 교훈과 만났을 때-편도행 우주선, 로봇과 휴머니즘… 신간 SF소설, 참신 그 자체△스포츠-‘100개 던진’ 류현진, 100점 활약-임성재 “1000만달러 돌파 꼭 하겠다”-‘나홀로 2승’ 박민지,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서 홍란 제압-‘반반 골프공’ ‘레슨 해주는 골프공’을 아시나요△피플-기존 ‘당단백질’ 분석보다 100배 빠르고 정확한 기술 개발-원행스님 “미얀마 당국 적대행위 중단하라” -코트라 사장에 유정열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김철호 국립극장장 “中·日 부러웠는데… 이젠 괜찮아요”-박상현 전 오라클 전무 모두싸인 부대표로 영입 △오피니언-‘광주의 힌츠페터’ 갈구하는 미얀마-한·미 정상회담, 경제외교가 우선이다-[e갤러리]사석원 ‘광야의 당나귀8’△파워로펌2 ‘법무법인 대륙아주’-벽 높은 선진국 자원개발 사업 전방위 자문… 에너지 분야 ‘아태 톱4’ 올라-“엑슨모빌·토탈 자문 경험 살려 글로벌 로펌들과 어깨 나란히”-하나금투 따낸 ‘호주 태양광 발전 사업’ A부터 Z까지 총괄△사회-대부업체 현금수거 알바했을 뿐인데… “나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공범 됐다”-‘1·2호 사건’ 수사 본격화… 공수처 “수사역량 검증 시험대”-文, 바이든과 ‘백신 공조’ 논의… ‘모더나·얀센’ 공급 빨라지나 -원산지 속이고, 유통기한 어기고… 못 믿을 배달음식점-‘입수男’ 손정민씨 맞나… 경찰, 신원파악 총력
- 네이버랩스, 자율주행·로봇 연구용 고정밀 데이터 공개
- HD맵 및 측위 데이터셋 이미지 (사진=네이버랩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랩스는 실내·외 고정밀 지도 및 측위 데이터셋 등 고정밀 데이터셋을 모은 ‘네이버랩스 오픈데이터셋’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오픈데이터셋은 네이버랩스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공개했던 자체 데이터셋은 물론 새롭게 구축할 데이터셋을 한곳에 통합하는 공간이다. 자율주행차, 모바일 로봇,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등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고정밀 지도(HD맵)와 실내·외 측위 데이터셋이 담겨있다.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독자적인 매핑 기술을 기반으로 마곡, 판교, 상암, 여의도 지역 실외 고정밀 HD맵과 모바일 매핑 시스템 ‘R1’을 통해 스캔한 3D 라이다(LiDAR)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특히 최초 공개한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백화점, 복합공간 등 일상 공간을 그대로 구현했다. 모든 데이터셋은 학계,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앞서 네이버랩스는 근력 증강로봇 기술을 응용한 에어카트 특허(2017년), 자율주행용 고정밀 지도(2019년) 등을 무상 공개한 바 있다.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이 데이터셋들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기관, 스타트업들의 기술 연구가 더욱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랩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구축되는 데이터셋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며 국내 학계 및 연구자 커뮤니티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궁근종, 자각증상없이 조용히 커져 더 문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10년 사이 55세 이상 환자 수가 2.5배나 증가하고 65~69세 환자는 4.4배나 증가한 질병. 또 35세 이상 여성의 40~50%가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하지만 방치하면 난임이나 초기유산을 일으키는 질병. 바로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여성에게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 30~40세에 주로 발생하고 폐경 이후 대부분 크기가 서서히 줄어들지만 경우에 따라 폐경 이후에도 크기가 줄지 않거나 새로 생기기도 한다. 폐경 이후 새롭게 생기는 자궁근종은 예후가 좋지 않아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수다.자궁근종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적 원인,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 월경 과다나 골반통, 난임, 초기 유산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자궁근종은 발생 부위에 따라 크게 장막 하 근종, 근층 내 근종, 점막 하 근종으로 나뉜다. 그 중 점막하 근종은 크기가 작아도 난임과 같은 합병증과 부정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발생률이 높지만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근종이 지속되면 우선 월경 양이 많아지거나 부정 출혈 등 월경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해 만성 빈혈증이 생기거나 두통, 만성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 자궁근종으로 인해 주위 조직이 눌리면서 압박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근종이 신경관을 누르면 허리나 다리 등 자궁과 먼 부위에서도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직장이나 상복부를 누르면 배변 장애, 소화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 산부인과 검진 등을 통해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며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지지 않는지를 확인한다. 폐경 이후 크기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꾸준한 검진을 통해 추적하는 방법이다.반면 근종이 빠르게 커지거나 근종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항에스트로겐제제나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하지만 약물을 끊은 뒤 근종이 다시 커질 수 있어 자궁경이나 복강경, 로봇을 통한 근종절제술, 자궁절제술, 자궁동맥색전술, 근종용해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통해 근본적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이화정 교수는 “자궁근종은 초기에 자각할 만한 증상이 없고 천천히 자란다는 특징 때문에 쉽게 생각하는 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자궁근종은 만성빈혈, 심한 월경통, 난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추적 관찰을 받아 잘 관리해야한다”고 조언했다.
-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오늘 종료…쿠폰 쓸 마지막 기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에서 동시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를 18일 자정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사진=이베이코리아)최대 30만원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을 맞아, 최대 78% 특가상품을 공개했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마지막 특가딜 중 추천 상품은 G마켓에서 ‘한샘 프라임리츠 4인 전동 리클라이너’다. 정가 대비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쿠폰을 활용한 최종혜택가는 105만 7320원으로, 하루 동안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옥션은 ‘필립스 전기면도기 S9000 프레스티지’는 27% 할인가로 선보인다. 쿠폰 최종혜택가는 25만 1040원이다.이 외, G마켓에서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국내산 민물장어 1kg △깨끗한나라 순수브라운 3겹 화장지 △LG생활건강 피지오겔크림 등 가전, 생필품, 식품 뷰티 인기 상품을 준비했다. 옥션은 △로보락 로봇청소기 △라이젠 게이밍 PC △아디다스 스니커즈 티셔츠 모음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를 파격가에 선보인다. G9에서는 △발뮤다 그린팬S 선풍기 △버버리 하우스체크 배너백 스몰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최대 30만원 할인쿠폰도 오늘까지 활용할 수 있다. 전 고객에게 제공한 ‘20% 할인쿠폰’ 3종은 최대 30만원, 최대 3만원, 최대 1만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해당 쿠폰은 G마켓과 옥션, G9에서 사이트 별로 각각 제공했고,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한 장씩 더 제공했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뉴(New) 스마일카드 전용 추가 할인도 오늘까지 활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카드인 ‘스마일카드 더 클럽’으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 3만원이 할인된다.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막강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가의 디지털, 가전 제품을 위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행사 마지막 날은 남은 할인쿠폰을 소진하기 위한 방문자가 몰리는 만큼, 끝까지 소비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전자, '전자제품 접근성' 강화 위해 장애인과 자문단 운영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고객의 ‘가전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접근성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이병돈 대표(오른쪽),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접근성 자문단’을 발족했다. 자문단은 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한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병돈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대표,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접근성 자문단’을 발족했다.자문단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선정한 장애인 접근성 전문가 7명, 시각·청각·지체 장애를 가진 평가단 6명 등으로 구성된다.LG전자는 접근성 전문가와 함께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를 만들 예정이다. 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상 제품은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이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평가단은 LG전자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으로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접근성 전문가에게 공유, 지표 개발에 힘을 보탠다. 이후 지표를 이용해 LG전자 가전제품의 실제 사용 편리성을 평가한다.또 LG전자는 자문단과 정기 소통하며 개발 중인 제품의 접근성 관련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한다. 자문단은 LG전자가 개발중인 제품의 접근성을 미리 검증하는 것은 물론,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자문단의 의견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앞서 LG전자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올해 초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매뉴얼과 점자 스티커를 만들어 제공해 오고 있다. 트롬 워시타워를 시작으로 물걸레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등 가전제품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LG전자는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접근성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북미법인에서는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장애인 단체, 접근성 전문기관, 로펌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매년 자문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LG전자는 지속가능성 평가 관련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7년 연속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장애인 접근성을 높여 모든 고객들이 LG전자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커피에반하다, 무인 카페 창업 활성화 위한 인테리어 무상 지원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에반하다는 스마트카페 인테리어 무상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커피에반하다 스마트카페 삼성점(사진=커피에반하다)커피에반하다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로봇 바리스타와 삼성 키오스크로 24시간 무인 운영되는 ‘스마트카페’ 삼성점을 열었다. 삼성점 오픈 이후 커피에반하다 무인 매장에 대한 창업 문의가 급증했다.커피에반하다는 이러한 관심에 응답하고자 커피에반하다는 스마트카페 초기 입점 가맹점주들에게 가맹비와 교육비 등은 물론 10평 규모의 ‘커피에반하다 스마트카페’ 인테리어 비용을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커피에반하다는 스마트카페 예비 가맹점주의 투자 예산에 따라 맞춤형 무인 카페 솔루션 설계 서비스를 진행한다. 가맹점주 희망시간대에 유인 매장으로 운영 가능한 ‘유무인 복합형’,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하는 ‘무인매장형’, 좌석 제공이 어려워 협소한 장소에 설치되는 ‘단독설치형’ 등 3종으로 구상됐다. 스마트 파워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으로 매장 관리의 편의성을 더 강화시켰다.커피에반하다 스마트카페는 국내 최다 메뉴를 제조할 수 있는 로봇 바리스타를 통해 약 70여 가지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자동 발주, 머신 케어, 출입통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독자적 매장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언택트 시대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24시 무인 카페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설명이다.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되어 있는 스마트카페를 통해 창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예비 가맹점주들을 돕고자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인테리어 무상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상생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정책을 고수하여 스마트카페 삼성점을 시작으로 서울, 수도권, 충청, 부산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스마트카페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커피에반하다는 가맹비, 로열티, 보증금, 리뉴얼 비용 등 가맹점주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4무(無) 정책의 차별화를 통해 5월 기준 943호점을 돌파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향후 스마트카페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 엘앤에프, 대규모 투자로 적자 탈피·2차 전지 반등 노리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차 전지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엘앤에프(066970)가 3분기 연속 적자에도 불구,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선제적으로 전기차 수요 대응에 나섰다. 이에 실적 역시 재차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어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0.67%(600원) 오른 8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는 주가가 24%가량 올랐으며, 지난달 10만8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엘앤에프는 2차 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양극활 물질)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는 안전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산이 어려웠던 니켈 복합계 소재의 양산 기술을 개발해 리튬이온 2차 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엘앤에프의 소재는 기존 IT기기뿐만이 아니라 대규모 전력저장장치(ESS)가 필요한 전기차, 로봇 등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이에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전기차 시대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1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섰고, 지난 14일에는 88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44.53%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핵심 거점으로 삼아 생산시설뿐만이 아니라 신규 물류창고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투자 규모만 4500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까닭에 실적은 현재 적자에 놓여 있다. 지난 1분기 엘앤에프의 영업손실은 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3개 분기 연속 적자이기도 하다. 다만 매출액 추이는 긍정적이며, 수주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매출액만 놓고 보면 지난해 3분기 842억원에서 4분기에는 1008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2%, 전 분기 대비로는 43% 늘어난 1445억원에 달했다. 또한 대형 고객사들과의 수주도 순조로워 지난해 12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대상으로 약 1조4547억원의 양극재 수주를 공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SK이노베이션(096770)과 1억2176억원어치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2차 전지 양극재 수요 성장이 담보된 만큼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이 이어지며 가파른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엘앤에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6% 늘어난 8105억원, 영업이익은 1673.55% 늘어난 266억원으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