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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차량 SW 집중해 매출 3.6조 달성…구독형 모델로 전환"
  • 현대오토에버 "차량 SW 집중해 매출 3.6조 달성…구독형 모델로 전환"
  •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앞으로 5년간 플랫폼 기반의 구독형 사업모델 전환 등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해 2026년 매출액 3조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서정식 현대오토에버(307950) 대표는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구독사업 분야 매출을 2026년에는 8300억원으로 성장시켜 전체 매출액 대비 23%의 비중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중장기 사업계획을 밝혔다.◇차량 SW 플랫폼 全 차종으로 확대…카클라우드 강화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SW) △엔터프라이즈 IT △도심항공모빌리티(UAM)·로봇·차량관리시스템(FMS) 사업 등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각 부문별 세부전략을 이날 공개했다.우선 차량 SW 플랫폼을 전동화 파워트레인, 샤시, 공조장치 등 모든 도메인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mobilgene Classic)`과 `모빌진 어댑티브(mobilgene Adaptive)`를 개발해 국내 주요 부품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서 대표는 “차량 SW 플랫폼은 차량 제어의 기본 프로세서에 적용되는 운영체제(OS)로 볼 수 있다”며 “현재 10대 차종에서 10% 정도만 적용되고 있는데, 2024년까지 전 차종의 모든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더해 SW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율주행·커넥티비티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차량 연동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차량 내 시스템의 연산 부하를 줄이기 위한 `제어 협력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내 제어 데이터를 수집·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할 계획이다.서 대표는 “미래 차량은 복잡한 시스템으로 인해 많은 연산량이 요구되고, 이에 맞춰 차량 밖에서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을 강화해야 한다”며 “광주 데이터센터에 충분한 여유공간이 있어 지금보다 3~4배 설비 수용이 가능하다. 컴퓨팅파워 성능을 고려하면 3~4배의 캐파 정도면 앞으로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자동차 무관한 대외사업은 축소”…1.5조 투자해 개발인력 충원기존 사업인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형 스마트 팩토리(SFaaS)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글로벌 클라우드 전사적지원관리(ERP) 시스템을 2025년까지 개발해 2026년부터 글로벌 사업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서 대표는 “자동차와 무관한 대외사업은 축소 또는 철수할 방침”이라며 “유통, 금융 등 업종에 대한 시스템통합(SI) 사업은 수익성도 떨어지고 회사의 전략 방향과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새로운 사업분야인 UAM,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FMS를 확대한다. 로봇 통합 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며, UAM과 로봇들의 최신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무선업데이트 서비스(OTA) 통합 운영을 적용할 계획이다.현대오토에버는 이러한 중점사업 추진과 함께 일회성 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플랫폼 구조 기반의 구독형 사업모델로 전환하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서 대표는 “매출액 대비 투자 비율을 현재 1% 수준에서 2026년 4~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주요 SW 내재화를 위해 개발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매출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보다 2000명의 인력이 더 필요하기에 올해와 내년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IT역할 확대` 합병 후 첫 실적 호조…2분기 영업이익 336억원현대오토에버는 이날 2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현대엠엔소프트·현대오트론과 합병 후 첫 실적으로 주목받은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47억원, 3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1.7%, 26.5% 증가했다. 합병으로 추가된 차량 SW 부문의 매출액이 897억원을 기록했고, SI 부문 매출은 17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성장했다. ITO 부문 매출도 10.3% 늘어난 2492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완성차 인도네시아 ICT&스마트 팩토리 통합 서비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ICT 통합 서비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등 자동차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혁신에 따른 IT 역할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021.07.28 I 이후섭 기자
신한은행, 카드업무 전용 키오스크 확대...“올해 50곳에 설치”
  • 신한은행, 카드업무 전용 키오스크 확대...“올해 50곳에 설치”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은행은 영업점 카드 업무의 90% 이상 처리 가능한 카드업무 전용 키오스크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를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는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신용카드 간편신청 등 은행의 카드업무에 특화된 카드 업무 특화 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개발해 현재 난곡 지점과 서소문 지점에서 파일럿으로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김포한강금융센터, 풍무동 지점, 방화역 지점에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50개 지점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가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카드 업무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며 디지로그 브랜치와 같은 미래형 디지털 혁신점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는 내장된 로봇이 최대 300매의 다양한 카드를 관리하며 고객이 원하는 카드를 즉시 발급할 수 있고 화상상담을 통한 본인인증과 장정맥, 안면(예정) 등을 활용한 생체 인증 시스템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또한 디지털 기기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화상 상담 시스템을 통한 전문 상담원 연결이 가능하고, 고객의 요청 시 실시간 원격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카드 업무로 방문하시는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은 더 전문화된 상담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확대 시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증대는 물론 직원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계속 고민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8 I 전선형 기자
규제 샌드박스, 기업 단비 역할 ‘톡톡’…매출·투자 4배 ‘훌쩍’
  • 규제 샌드박스, 기업 단비 역할 ‘톡톡’…매출·투자 4배 ‘훌쩍’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규제 샌드박스(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가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간 매출과 투자 측면에서 이전보다 4배를 훌쩍 넘어섰고 신규일자리도 200개 이상 늘어나는 등 신사업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지난 1년간(2020년6월→2021년6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사업을 승인받은 기업의 매출은 4.5배 이상, 투자는 4배가량 증가했고 신규 일자리도 200개 이상 증가하는 등 상당한 경제적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사업개시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액·투자금액·일자리 등 정량적인 성과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했다. 산업부는 규제 신속확인을 통해 323건을 처리완료했고 44건은 ‘규제 없음’을 확인한 후 신청기업에 통보함으로써 즉시 사업을 시작하도록 했다. 승인기업 중 70개 기업은 사업을 시작해 누적 매출액 478억원, 누적 투자금액 1056억원을 달성했으며 270명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는 이번에 승인한 7건을 포함해 올해에만 42건, 총 144건의 규제 특례를 승인했으며 규제 샌드박스(5개 부처) 전체 승인건수는 총 509건으로 제도시행 3년 만에 500건을 돌파했다.이날 산업부는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이동형 ESS’, ‘V2G 서비스’, ‘수소열차용 수소충전소’, ‘휴게소 공유주방’,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무선업데이트’(2건) 등 7건의 안건을 승인했다.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기존에 승인했더라도 기업이 느끼는 규제해소 체감도가 크고 성공적으로 실증사업이 진행 중인 과제는 여러 기업에서 추가신청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동일·유사 과제는 전문위 생략, 서면심의 등 패스트 트랙으로 진행함으로써 후속기업도 신속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8 I 문승관 기자
"전기車 쓰고남은 전기를 전력원으로"…양방향 V2G '샌드박스' 통과
  • "전기車 쓰고남은 전기를 전력원으로"…양방향 V2G '샌드박스' 통과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전기차의 쓰고 남은 전기를 전력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양방향 전기차 충전서비스인 V2G(Vehicle To Grid)가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정비소 방문 없이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하는 OTA 서비스(Over-The-Air)도 추가 승인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양방향 전기차 충전서비스(V2G) △자동차 OTA 서비스 등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양방향 급속 전기차충전기(사진=대한상의)부산정관에너지가 신청한 ‘양방향 전기차 충전서비스’(V2G)는 전기차의 배터리 전력을 전력망으로 재송전하는 기술이다. 현재는 충전만 가능한 전기차의 배터리를 방전도 가능하도록 해 쓰고 남은 전기를 전력망에 재공급할 수 있는 미래 신기술이다. 전기차를 돌아다니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셈이다.전력부하가 낮은 시간에 전기차를 충전하고 전력부하가 높은 시간에 전기를 방전해 전력과부하로 인한 정전을 막고, 전력수급을 안정화할 수 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고용량 배터리 용량은 가정의 전기 사용량 10일치에 해당한다. 전기차 소유주는 전기요금이 낮은 시간에 전기차를 충전하고, 전기요금이 높은 피크시간 때 전력을 재판매해 차량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름철 기준으로 전력요금은 가장 쌀 때가 1kwh당 64.2원, 비쌀 때는 1kwh당 171.8원으로 약 3배 차이 난다.현행법상 전기차 ‘충전’과 동시에 전력망에 ‘방전’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부재했다. 또 전기차에 저장된 전력을 건물 등에 직접 공급할 수 없었다. 산업부는 “국내외 V2G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전력수급 안정화에 대한 시장테스트가 필요하다”며 실증특례를 승인했다.부산정관에너지는 양방향 충전기 25대, 전기차 50대를 이용해 기존 전력망과 부산 정관신도시 내 아파트 2만8000세대·공공·상업시설에 전기를 공급한다. 실증사업에 약 50억원을 투자한다. 실증 참여자에게 전기차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필요한 건물이나 전력망에 전기를 무료 공급한다. 실증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한다.정비소 방문 없이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하는 OTA 서비스도 임시허가를 추가 승인 받았다. 스마트폰을 업데이트하듯 터치 한 번으로 차량 성능을 언제 어디서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현행법상 OTA는 자동차 정비업에 해당돼 정비소에서만 가능했다. 심의위는 기존 현대차·테슬라 등이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가운데 소비자 편익 증대가 예상된다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임시허가를 승인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력수급 안정화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 편익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혁신기술 등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대한상의와 산업부는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이동형 전력공급 서비스 등 총 7건을 승인했다.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국내 첫 샌드박스 민간 기구다. ICT융합, 산업융합, 금융혁신 샌드박스 등 전 산업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94건의 혁신제품과 서비스가 샌드박스 특례를 받았다. 법·제도가 없어서, 낡은 법·제도로 사업화를 못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한상의 샌드박스로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2021.07.28 I 배진솔 기자
에브리봇, 상장 첫 날 오름세에도 공모가는 '하회'
  • [특징주]에브리봇, 상장 첫 날 오름세에도 공모가는 '하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로봇 청소기 전문 업체인 에브리봇(270660)이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 첫 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낮게 결정됨에 따라 현재 주가는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에브리봇은 시초가 대비 3.03%(1000원) 오른 3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6700원)보다 약 10% 낮은 3만3050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현재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앞서 에브리봇은 지난 13~14일 진해오딘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2600~3만6700원)의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778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은 576.74대 1이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76.2%인 596개 기관이 공모 희망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바 있다.이어 지난 18~19일 이틀간 진행된 공모 청약의 경쟁률은 59.425대1이었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총 33만6000주가 배정됐으며, 여기에 5356만695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에브리봇은 세계 최초로 ‘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 청소기’를 개발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1위(35%)를 차지하고 있는 로봇 청소기 전문 기업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지식재산권 총 76건을 등록, 56건의 출원을 보유하고 있어 로봇 청소기 관련 독보적인 기술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1.07.28 I 권효중 기자
`CJ SW창의캠프` 메타버스로 소통하고, AI 챗봇도 직접 만들어
  • `CJ SW창의캠프` 메타버스로 소통하고, AI 챗봇도 직접 만들어
  •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CJ SW창의캠프`에 참여한 저청중학교 학생들과 비대면 소통을 진행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가 제주도 지역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5주간의 비대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3월부터 제주중학교, 애월중학교, 저청중학교 등 제주시 소재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수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 온라인 강사, 최신 코딩교구 등을 지원했다. 올해 `CJ SW창의캠프`는 인공지능이 미래산업의 핵심기술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AI 특화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AI 특화과정에서는 AI 머신러닝을 이용한 챗봇 만들기, 안면인식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체크하는 장치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며 AI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레고(LEGO)를 활용한 블록코딩 학습을 통해 프로그래밍 원리를 이해하는 등 최신기술이 적용된 융합인재교육(STEAM)도 받았다. 전 세계 날씨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의 날씨를 표현하는 일기예보 로봇 만들기, 압력센서를 이용해 쓰레기 무게를 계산하는 스마트 휴지통 만들기 등의 실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교육을 마무리 하며 열린 `CJ SW창의캠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컬러 및 힘 센서를 활용해 아침 기상과 함께 날씨를 알려주는 알리미 로봇 △집안의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불을 끄거나 외출 시 전원을 차단하는 스마트 홈 △이미지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순찰차 등 교육과정 기간동안 배운 IT기술을 통해 생활 속에서 불편했던 점을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저청중학교 강당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 사무실 등으로 꾸며진 가상의 공간에서 저청중학교 학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차인혁 대표는 15주 동안 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며 SW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차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AI,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역량과 인적 자원을 통해 지역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IT기술과 함께 살아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지역사회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AI·SW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지역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 SW창의캠프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 지역 중학생들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8월 3일까지 하반기 `CJ SW창의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한다. 세부내용은 CJ UNIT 공식 커뮤니티를 참고하면 된다
2021.07.28 I 이후섭 기자
KT-한화/기계, ‘스마트팩토리·로봇’ 제휴
  • KT-한화/기계, ‘스마트팩토리·로봇’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대표이사 구현모)가 (주)한화/기계(대표이사 옥경석)와 스마트팩토리 신규상품 출시 및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DX) 사업협력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5G에 기반을 둔 스마트팩토리의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제조분야 DX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KT의 통신 인프라(5G, 플랫폼)와 ㈜한화/기계부문의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협동 로봇(코봇) 신규상품 출시 ▲ 신규상품 활용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고객사 공동 발굴·사업화 ▲대형 프로젝트 발굴 및 제조분야 DX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KT가 (주)한화/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신규상품 출시 및 제조분야 DX 사업협력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 MOU를 맺었다. 사진은 MOU 후 ㈜한화/기계 옥경석 대표이사와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3분기 통신플랫폼 연계 협동로봇 3종 출시양사는 올해 3분기 KT의 5G,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팩토리메이커스와 ㈜한화 기계부문의 협동로봇 3종(HCR-3/5/12) 제품을 연동한 신규상품을 출시한다. 이는 기존 자동화 설비에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결합해 장비 중심의 공정관리,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및 생산분석 리포팅이 가능하다.또 양사가 보유한 사업기회 및 고객사를 공유하고 영업, 컨설팅 제안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KT의 다양한 ICT 솔루션과 한화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장비 및 솔루션을 결합해 제조분야 DX 사업 공동 진출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신수정 KT Enterprise부문장은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선도업체인 ㈜한화/기계와 에코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KT가 GDP의 30%, 수출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제조업의 DX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7.27 I 김현아 기자
반월상 연골 파열, 무릎 관절염 되기 쉬워…무릎 건강 주의해야
  • 반월상 연골 파열, 무릎 관절염 되기 쉬워…무릎 건강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2019년 기대 수명은 83.3세로 9년 전인 2010년의 기대 수명인 80.2세에 비해 3.1세나 늘어났다. 기대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해졌다. 특히 무릎관절은 통증이 심하고 움직임이 힘들어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지기 때문에 무릎건강은 고령사회에서 삶의 질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안치훈 과장의 도움말로 무릎관절염을 앞당기는 반월상 연골 손상과 이미 진행된 말기 무릎관절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연골은 재생 어려워 손상 시 자칫 관절염 앞당겨연골은 무릎으로 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쿠션 역할을 하지만 혈관이 없어 스스로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한번 다치면 회복이 되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때문에 연골이 일단 손상되면 조기에 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허벅지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 사이에 있는 C자 형태의 반달 모양 연골인 반월상 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 섬유연골성 조직이다. 젊은 층은 대부분 격렬한 운동 등 부상으로 파열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중장년층에 접어들면 반월상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작은 충격은 물론 특별한 외상이 없이 오랜 시간 반복된 체중 부하로 인해 연골판 내부부터 미세한 파열이 반복되다가 완전히 찢어지기도 한다. 운동 중 갑자기 방향을 전환하면서 무릎이 정상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갑자기 꺾여 돌아가거나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 외부의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무릎에 체중이 과도하게 실리는 경우에도 찢어질 수 있다.반월상 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이 뻣뻣하거나 무릎에서 힘이 맥없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또 계단을 오르내릴 때,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 갑자기 방향을 돌릴 때 무릎이 턱하고 걸리는 느낌이 들면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의심해 보아야 한다. 간혹 통증이 생겨 움직일 수 없거나 무릎이 곧게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고 붓는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면 완충작용을 못 하기 때문에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끼리 부딪치는 압력과 빈도가 훨씬 증가하게 되어 뼈를 덮고 있는 뼈 연골까지 손상을 받고 마모를 가속화시키게 된다. 이처럼 반월상 연골 파열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인 셈이다.인천힘찬병원 정형외과 안치훈 과장은 “중장년층의 반월상 연골 손상은 퇴행성 관절염의 바로 전 단계로 볼 수 있어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이른 퇴행성 관절염이 올 수 있다”며 “반월상 연골 손상 시에는 대부분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봉합하거나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 후에는 무릎으로 가는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기 위해 허벅지근력을 키워주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인공관절수술 받아야 한다면 재수술하지 않는 것이 최선무릎 관절염은 무릎관절 뼈를 덮고 있는 연골이 닳으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연골이 이미 닳아 없어져 뼈끼리 부딪치는 말기 무릎 관절염은 손상된 뼈를 깎아내고 그 자리에 인체친화적인 소재의 인공관절을 삽입해 통증을 줄이고 잘 걸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인공관절수술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치료법이다. 이때 인공관절도 수명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인공관절수술은 재수술이 까다롭기 때문에 수술법이나 수술 후 관리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인공관절의 수명이 보통 15~20년인 점을 감안하면 재수술을 하게 되는 나이는 보통 80세 이상인 경우가 많아 만성질환도 심해지고, 전신 건강상태가 첫 수술을 받았을 때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재수술을 할 때 첫 수술 시 넣었던 인공관절 삽입물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인공관절에 단단히 붙어 있던 뼈까지 같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 난도가 크게 높아진다. 게다가 첫 수술 시 근육을 비롯한 연부조직의 손상이 이미 일어났던 부위에 재차 손상을 가하기 때문에 수술 후 관절이 완전히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구축상태나 반대로 무릎이 반대 방향으로 심하게 꺾이는 이완상태가 발생할 위험도 따른다.안치훈 과장은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려 재수술의 가능성을 줄이고자 인공관절의 소재뿐만 아니라 수술기술 또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로봇시스템 등 다양한 수술기술이 수술의 정확성을 높여 인공관절의 수명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인공관절수술 후에는 무릎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피하고, 허벅지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으로 인공연골의 마모를 최대한 줄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2021.07.27 I 이순용 기자
바디프랜드,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6년 연속 1위
  • 바디프랜드,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6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1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 안마의자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프리미엄 브랜드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이다. 기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개발된 브랜드 자산 평가 제도다. 약 10만명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 뒤 시상한다. 바디프랜드는 올해로 안마의자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매년 심화하는 안마의자 시장에서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개 분야에서 큰 격차를 만들어 온 것이 남다른 경쟁력이 됐다.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바디프랜드는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5년간 연구개발에만 약 700억원을 투자했다. 연구개발은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R&D센터 등 3대 융합연구 조직을 주축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메디컬R&D센터는 전문 의료진을 주축으로 안마의자와 건강 사이 상관관계를 입증하고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실제 수면마사지와 멘탈마사지 등은 임상시험으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제품에 적용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발전,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7 I 강경래 기자
한컴그룹, 세종시와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협약 체결
  • 한컴그룹, 세종시와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협약 체결
  •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왼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26일 세종시청에서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은 세종시와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6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그룹사들이 보유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봇, 우주·항공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세종시에 적용해 차별화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한컴그룹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등에서 실증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이춘희 세종시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기술을 세종시에 적용하는 것은 세종형 스마트도시 완성에 큰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한컴그룹이 세종시에서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로봇, 드론, 자율주행 등 스마트 혁신기술의 실증도시인 세종시에서 그룹의 다양한 ICT 기술을 실생활에 구현함으로써 세종형 스마트시티 완성과 더불어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07.27 I 이후섭 기자
  • 과기부-NIPA, 지능형 사물인터넷 7대 프로젝트 추진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적용 확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상반기 과제 공모를 통해 총 300여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는 60개 컨소시엄의 신청을 받았고 총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지역연계 국민체감과제 3개(60억원),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서비스 4개(80억원)로 다음과 같다.◇지능형 IoT 기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개인·소상공인 지원) 실내외의 센서가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AI가 공기살균기, 환기시스템, 공기청정기를 제어하여 실내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사용자 공간과 상황에 최적화된 운전패턴을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실내공기를 개선할 수 있으며 고양시와 연계해 요양원, 경로당, 어린이집, 행정복지센터 등 140개 수요처에 적용 및 확산할 예정이다. ◇IoT 적용 VR·AR 재활치료시스템(디지털 헬스케어)IoT 적용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재활치료시스템은 뇌졸중환자, 고령자, 외상성 뇌손상환자 등 취약한 재활환자를 위한 서비스이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비접촉식 레이더센서와 동작인식 센서가 재활환자의 심박, 호흡, 움직임, 자세 등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환자가 필요한 재활운동의 종류, 시간 강도 등을 계산해 맞춤형 VR·AR 재활콘텐츠를 추천한다.◇AIoT 기술을 활용한 다중이용시설 통합관제 서비스(안전관리)다중이용시설의 수해, 화재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내 기계장치, 전기실, 발전기, 저류조 등에 센서를 설치해 주요 시설의 온도, 소음, 전력사용량 등을 측정하고 AI가 이상징후를 파악한다. 지능형 순찰로봇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 접근하여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초기진압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충북개발공사와 연계하여 충북연구원, 충북기업진흥원, 청주밀레니엄타운에 구축된다.◇AI 반자율운전 신재생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에너지)반자율운전 신재생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은 저수지, 육상 양식장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소수력 발전기 반자율운전 시스템이다. 소수력 에너지는 낮은 낙차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로 900여개 이상의 양식어가(’15년 기준)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 발전량의 0.12% 수준에 불과한 등 확산이 제한적이었다. 기존에는 호우, 강풍, 수위상승 등이 있을 경우, 사람이 수동으로 발전기를 정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발전 시스템이 손상되는 등 소수력 발전의 경제성이 저평가된 바 있다. 이번 시스템은 내외부 센서가 설치된 발전기가 기상상황과 발전기 상태 등을 파악하고 AI가 상황에 따라 가동을 멈추는 등 발전기를 자동으로 보호하기 때문에 발전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지능형 IoT 통합 콜드체인 서비스(물류·교통)콜드체인 인프라(물류 창고, 차량, 박스)에 센서를 설치하여 온·습도, 진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AI가 사고 발생 전에 고장 상황을 예지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온도이탈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사후대처가 이루어졌으나 이 서비스를 통해 사전대비를 통한 콜드체인 유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기관은 질병관리청과 ‘코로나 백신 콜드체인 중앙관제 MOU’를 체결해 안전한 백신 보관·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중소장비 제조기업용 예측정비 서비스(제조)도색 불량률과 직접 관련된 에어콤프레셔 등 제조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장비고장 이전에 이상징후를 예보하는 서비스이다. 제조장비 고장에 따른 공정불량, 장비수리를 위한 제조중단과 생산차질 발생을 예방하여 생산성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AIoT 로보틱 악기 등 기반 비대면 공연장(엔터테인먼트)AI가 사용자 취향을 분석해서 음악을 선곡하면 로보틱스 IoT가 피아노, 드럼, 기타, 베이스 등을 직접 연주하여 음악을 들려주는 새로운 문화기술 서비스이다.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IoT는 AI와 5G 등과 융합하여 사물지능으로 진화하면서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는 주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지능화된 사물인터넷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에너지, 제조 등 다른 융합산업의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1.07.26 I 이대호 기자
“로봇이 분류작업” DHL코리아, 특송 업계 최초 AI로봇 도입
  • “로봇이 분류작업” DHL코리아, 특송 업계 최초 AI로봇 도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국내 특송업계 최초 AI(인공지능) 기반 소화물 분류 로봇(Robotic Arm Flyer Sorter)을 DHL 코리아 강북 서비스센터에 도입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북 서비스센터는 7월 5일부터 약 2주간의 테스트 운영 기간을 거친 뒤, 이 달 20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사진=DHL 코리아)이번에 도입된 로봇은 물류 로봇 솔루션 기업 도라봇의 ‘도라소터’로, 인공지능(AI)을 갖춘 로봇 팔이 서비스센터 내 서류와 소화물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 DHL 코리아는 분류 정확성이 99%에 달하는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프로세스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인 물품 분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실제 시간당 최대 약 1000 건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분류 로봇을 통해 분류에 투입되는 인원은 약 63% 감소되고, 소요시간은 약 41% 빨라져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분류에 투입되던 인원을 다른 업무에 배치할 수 있을 전망이다.DHL 코리아는 미국 마이애미와 싱가포르 서비스센터에서 로봇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뒤, 국내 소화물 처리가 가장 많은 강북 서비스센터 시범 도입을 결정했다. 시범 도입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서비스센터에 점진적인 확대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특송 업계 최초로 소화물 분류 로봇을 도입한 것은 DHL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화와 기술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며 “최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DHL 내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로봇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줄고,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물류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6 I 윤정훈 기자
부천시, 장애인복지관에 보행재활운동로봇 도입
  • 부천시, 장애인복지관에 보행재활운동로봇 도입
  • 부천시가 도입하는 보행재활운동로봇.[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가 보행재활운동로봇을 이용해 장애인들의 보행훈련을 진행한다. 부천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보행재활운동로봇(워크봇) 콘텐츠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워크봇은 최첨단 보행재활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 보행장애를 겪는 환자에게 개인별 최적화된 보행동작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활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앞서 시는 2018년부터 3년여간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사업설명회에 참가하고 재활로봇 운영기관(화성시) 벤치마킹, 보행장애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보행재활로봇 도입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이어 부천시장애인복지관, 부천산업진흥원, ㈜피앤에스미캐닉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올 하반기(7~12월) 부천시장애인복지관에 워크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성과 활용 기간을 거쳐 워크봇 사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워크봇 사업으로 보행기능이 저하된 지체·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행훈련과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워크봇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6 I 이종일 기자
LG유플러스-로봇융합연구원, 5G 기반 농업용 로봇 제휴
  • LG유플러스-로봇융합연구원, 5G 기반 농업용 로봇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은 (왼쪽부터)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상무, 서갑호 KIRO 인터랙티브로봇연구본부장, 여준구 원장, 오장석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한영진 스마트X사업팀장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이다.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과 5G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스마트팜 로봇 분야의 국책과제 공동연구와 세미나, 워크숍 등 기술교류 및 사업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LG유플러스는 엠트론과 5G기반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경지 관리를 위한 실시간 드론 중계서비스를 실증하고, 그랜랩스와 초기 도입비·유지비를 획기적으로 낮춘 ‘보급협 스마트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작년에는 팜에이트와 5G 등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 지능형 CCTV와 빅데이터, AI기술을 활용해 원격제어와 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실증하는 등 스마트팜 전문업체와 생태계 클러스터 형성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LG유플러스는 KIRO에 4K 해상도까지 지원이 되는 ‘저지연영상전송보드’와 ‘RTK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인로봇의 실시간 영상전송과 수 cm 급의 정밀한 위치측위정보를 제공하여 관제는 물론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환경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5G통신기술의 빠른 적용과 비용 절감을 위해 통신모듈/단말 및 5G 범용 안테나의 기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농업용 로봇 함께 연구한다이번 KIRO와 초고속·저지연 5G 통신을 결합한 농업용 로봇 연구를 통해 재배·운반·청소분야 자동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IRO는 지난 2017년 밭작물용 로봇개발을 시작으로 작년 밭농업, 시설원예, 과수 등 다양한 농업환경의 테스트가 가능한 농업로봇실증센터를 구축하는 등 농업용로봇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로터리(쇄토), 휴립피복(두둑형성과 비닐피복), 정식, 운반, 방제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 플랫폼(팜봇)을 개발 중이며, 고하중 운반 및 적재 작업 농업용 어시스트 슈트, 방제드론, 시설원예용 방제로봇, 과수 방제로봇, 조류퇴치기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팜 시장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여준구 KIRO 원장은 ”LG유플러스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KIRO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농업로봇 및 자동화시스템이 정밀농업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농업 4.0 시대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26 I 김현아 기자
양정숙 의원 ‘K-반도체, 50% 세액공제법’ 발의
  • 양정숙 의원 ‘K-반도체, 50% 세액공제법’ 발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양정숙 의원(무소속) 사진=의원실 제공반도체가 컴퓨터, 스마트폰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로봇,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부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세액공제 혜택 부여 등 반도체 산업의 국가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2일 대표발의했다.반도체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 되면서,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 대만, 일본 등 세계 각국이 반도체 산업의 주도적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반도체 설비투자액의 40% 세금면제 하는 등 반도체 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했고, 중국은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 70%를 목표로 170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반면,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수출 비중 1위를 유지하고 2020년 전체 산업 수출의 19.4%를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육성정책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미미해서 향후 반도체 분야 국가경쟁력 확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양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반도체 연구·인력개발과 시설투자비용에 대해 기업유형에 차등을 두지 않고 50%의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양 의원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선점 시기를 놓치면 대한민국의 반도체 미래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세계 각국이 대규모 세제혜택 및 투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만 손놓고 있으면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글로벌 반도체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에 걸맞는 혜택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을 통해 K-반도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7.25 I 김현아 기자
LG전자, 로봇혁신 고객 아이디어 모은다…'공모전 개최'
  • LG전자, 로봇혁신 고객 아이디어 모은다…'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로봇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은다.LG전자가 로봇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LG전자 서비스 로봇 사진(왼쪽부터 LG클로이서브봇(선반형/서랍형), LG클로이가이드봇, LG클로이셰프봇).(사진=LG전자)LG전자는 오는 26일 ‘제1회 로봇 인큐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내달 29일까지 지원서를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LG전자는 이번 공모전에 직장인, 학생,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로봇에 관심 있는 팀이 참가,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로봇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본선 진출팀을 발표한다. 본선 진출팀은 이번 공모전의 협력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G·캠프(서울 금천구 위치)’에서 LG전자가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 별 경합을 거치게 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이다.연말에 가려지는 최종 우승팀에게는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이번 공모전은 로봇이 이미 일상으로 들어온 상황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위험하고 반복적인 일 대신 인간이 더 가치 있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다.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호텔 솔루션, 병원 솔루션, 식음료(F&B) 솔루션 등 각종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로봇을 사용하게 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선보일 다양한 서비스 로봇들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5 I 배진솔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7월 4주) 카카오뱅크 청약·맥스트 상장 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번 주에는 하반기 대어 가운데 하나인 카카오뱅크의 청약이 진행된다. 여기에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 증강현실(AR) 개발 플랫폼 업체 맥스트가 상장한다. 다음은 이번 주(7월 26~30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7월 26일△카카오뱅크 청약- 카카오뱅크는 26~27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전체 물량의 25%인 1636만2500주를 배정한 가운데 절반은 균등 배정,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정 방식으로 진행 예정-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중복청약은 불가능- 오는 8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원티드랩 수요예측- 인공지능(AI) 기반의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이 26∼27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 원티드랩 공모 주식 수는 73만주.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8000∼3만5000원으로 공모 예정액은 204억∼256억원.- 8월 2∼3일 청약을 받고 상장은 8월에 예정.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디앤디플랫폼리츠 수요예측- SK디앤디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디앤디플랫폼리츠 26~28일 3일간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3500만 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750억원을 조달할 계획- 8월 5~9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50%인 1750만주.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며 SK증권, 유안타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 8월 코스피 상장 추진.△ 한화플러스스팩2호 청약- 한화투자증권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한화플러스스팩2호가 26~27일 일반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 총 375만주를 공모할 예정.△한전KPS(051600) 임시주주총회- 26일 오전 9시 30분, 전라남도 나주시 문화로 211 한전KPS 본사- 정관 일부 변경, 비상임이사(사외이사) 선임(1명), 감사 선임(1명)△미래산업(025560) 임시주주총회- 26일 오전 9시,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공단7로 65(백석동) 미래산업 5층 강당- 사외이사 이현택 선임, 정관 일부 변경(전환사채 발행,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주주총회의 결의방법, 이사 선임)△경남제약헬스케어(223310) 임시주주총회- 26일 오전 9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17-7 라온제나 7층 연회장-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사내이사 김재형 선임, 사외이사 전병주 선임, 감사 정재림 선임7월 27일△맥스트 상장-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증강현실(AR) 개발 기술을 갖춘 기업 맥스트 상장.- 공모청약 최종 경쟁률 6752.75대1을 기록,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역대 최고.- 맥스트는 지난 12~13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결정.△엔에이치스팩16호(353190) 소속부 변경- 변경전 SPAC → 변경후 중견기업부△율호(072770) 임시주주총회- 27일 오전 9시, 강남구 테헤란로 626 (대치동 997-4번지) 메디톡스빌딩 B1 M3-4- 정관 변경, 사내이사 박근식 선임(신규), 사내이사 신동희 선임(신규), 사외이사 김지동 선임(신규), 사내이사 이정남 선임(재선임), 사내이사 이혜정 선임(재선임), 사내이사 문제균 선임(재선임), 사외이사 이소정 선임(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30억원), 감사 보수한도 승인(1억원), 임원 퇴직금규정 개정△유안타제6호스팩(340360) 합병- 통신장비 제조업체 다보링크와 유안타제6호스팩 합병기일 27일, 합병 신주는 내달 13일 상장△베노홀딩스(206400) 합병- 베노홀딩스는 완전 자회사인 씨엠코를 소규모 흡수합병. 합병이 완료되면 베노홀딩스는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있게 되며 씨엠코은 소멸. 합병비율은 1대0. 합병기일은 27일.△제주은행(006220) 결산실적(1~6월) 공시7월 28일△에브리봇 상장- 로봇청소기 업체인 에브리봇 코스닥 이전 상장- 지난 13~1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총 778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은 576.74대 1-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6700원으로 결정△GS건설(006360) 결산실적(1~6월) 공시△삼성전기(009150) 결산실적(4~6월) 공시7월 29일△에이치케이이노엔 청약-에이치케이이노엔 29~3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건-총 공모주식수는 1011만7000주로 공모 희망 밴드는 5만~5만9000원,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5058억~5969억원 규모.-에이치케이이노엔은 CJ제일제당의 제약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 2014년 CJ헬스케어로 출범했다. 이후 2018년 한국콜마그룹에 편입△엠로 수요예측- 국내 대표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서(SW) 솔루션 기업 코넥스 상장사인 엠로 29~3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 확정.- 공모주식 수는 101만6104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100~2만2600원.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8월 코스닥 이전 상장 목표.△한컴라이프케어 수요예측- 안전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29~30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 공모주식 수는 830만 2321주,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1만700원~1만3700원. 상장 예정 시기는 8월 중순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디자인(227100) 임시주주총회- 29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5길 50 곰달래문화복지센터 7층 강당- 정관 일부 변경, 오정훈 이사 선임, 이정옥 이사 선임, 이현웅 이사 선임, 이무상 사외이사 선임, 조인호 사외이사 선임, 신광현 감사 선임△크루셜텍(114120) 임시주주총회- 29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42 판교디지털센터 B동 1층 제1회의실-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비나텍(126340) 임시주주총회- 29일 오전 11시,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운암로15 본사회의실- 사외이사 윤성호 신규 선임, 정관 일부 변경△에스원(012750) 결산실적(1~6월) 공시△LG이노텍(011070) 결산실적(4~6월) 공시7월 30일△플래티어 수요예측-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 30일부터 8월 2일 수요예측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 상장 공모주식수 180만주, 공모 예정가는 8500~1만원으로, 예상 공모 금액은 총 153억~180억원. 주관사는 KB증권.△남양유업(003920) 임시주주총회- 30일 오전 9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240 1964빌딩 3층 대회의실-정관 일부 변경, 이사 신규 선임(기타비상무이사 3명,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 감사 선임(1명)△케텍스코리아 임시주주총회- 30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산단4로 55(미음동) 캐스텍코리아 미음공장 2층 회의실-사내이사 이준섭 선임, 사내이사 황태희 선임, 사내이사 박하형 선임, 사내이사 이남억 선임, 사외이사 김원성 선임, 사외이사 최정원 선임, 감사 양진혁 선임 △이즈미디어(181340) 임시주주총회- 30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12-18 본사 6층 대강당- 사내이사 Sim Farar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Randi Zuckerberg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에이치엘비파워(043220) 임시주주총회-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338 (한강반포지구 내 유선장) 더리버 2층 Terrace Hall-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조용준 선임, 사내이사 이형승 선임, 사내이사 김남수 선임, 사내이사 조민건 선임, 사외이사 변준석 선임, 사외이사 박주형 선임, 감사 김원근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부방(014470) 임시주주총회- 30일 오전 9시,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공단로 78-65, (주)쿠첸 천안사업장 대회의실- 사외이사 조상준 선임△서플러스글로벌(140070) 임시주주총회- 30일 오전 9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서촌로 56 통삼산업단지 내 대회의실- 정관 변경, 감사 도성오 선임△피씨엘(241820) 임시주주총회- 30일 오전 9시, 서울시 송파구 법원로 128 문정 SK V1 GL메트로시티 B동 17층 대회의실- 정관 일부 변경△씨앤투스성진(352700) 임시주주총회- 30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산업중로192번길 24(송정동) 본사 대회의실- 정관 변경
2021.07.25 I 박정수 기자
폭염에 땀 배출 증가...수분 섭취량 적다면 '요로결석' 주의해야
  • 폭염에 땀 배출 증가...수분 섭취량 적다면 '요로결석'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요로는 소변이 만들어져 외부로 배출 될 때까지 지나는 길을 통칭한다. 신장에서 소변이 만들어지고 요관을 거쳐 방광에 모였다가 요도를 통해 배출된다. 따라서 요로라고 하면 신장, 요관, 방광, 그리고 요도를 의미한다. 각각의 장기마다 결석에 의한 증상은 상이하다. 신장 결석은 대개 증상이 없다. 경우에 따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통증을 유발하며 결석에 의해 신우신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요관 결석의 전형적인 증상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다. 혈뇨 동반은 매우 흔하지만, 약 20%는 혈뇨가 관찰되지 않기도 한다. 즉, 혈뇨가 없다고 해서 결석을 배제할 수는 없다. 방광 및 요도 결석은 혈뇨, 배뇨통, 요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협 교수는 “평소 수분 섭취가 적다면 요로결석을 유의할 필요가 있는데, 하루 소변량이 최소 2.5리터 미만일 경우 소변 농축으로 이어져 결석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외에도 고염식, 과다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 부갑상선의 이상 등이 요로결석의 위험인자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로결석으로 진단받았던 환자 대부분은 멸치, 우유 등 칼슘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요로결석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 중 하나가 저칼슘 식이로 오히려 하루에 1.0~1.2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이상협 교수는 “요로결석의 치료는 해부학적인 위치, 크기, 그리고 결석의 성질에 따라 달라지는데, 주기적인 추적관찰을 바탕으로 약물을 활용해 배출·용해하거나 채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라며 “최근에는 다양한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해 한 번의 시술로 대부분의 결석을 체외로 제거하는 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드물지만 경우에 따라 로봇을 이용해 결석을 깨지 않고 온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이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요로결석을 마취 없이 통원 치료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모든 결석에서 일률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출혈경향이 높거나(혈우병, 혈전용해제 복용 등) 임신 중의 요관 결석 등에 해당한다면, 적용할 수 없다. 이외에도 결석이 매우 단단하면 기대했던 만큼의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이상협 교수는 “치료 전 CT를 활용해 요로결석을 3D로 재구성한 후, 수술 전 요로결석의 성질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이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유리한 치료 방법이 무엇인지, 어떠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를 판단해 개인별 맞춤화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이는 데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1.07.25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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