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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구형 아이폰, C타입 달았더니…'1억'까지 뛰었다
  • 4년전 구형 아이폰, C타입 달았더니…'1억'까지 뛰었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한 대학원생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같은 C타입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는 아이폰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초 ‘USB-C 아이폰’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입찰가가 1억원까지 치솟았다. 5일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따르면 세계 최초 USB-C포트 아이폰이 경매가 10만100 달러(한화 약 1억1천866억원)를 기록 중이다.해당 제품은 스위스 로잔공과대 로봇공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켄 필로넬이 제작했다. 베이스 제품은 애플이 4년 전 출시한 아이폰X(텐)이며, 충전 단자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같은 USB-C 타입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사진=유튜브 캡처)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용량은 64GB로 당시 출고가가 135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출고가보다 입찰가가 약 85배 가량 오른 셈이다. 업계는 경매가 6일 정도 남은 만큼 최종 입찰가가 15만달러(약 1억80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켄 필로넬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에 USB-C타입 아이폰을 제작하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폰의 충전 방식인 라이트닝 커넥터를 역으로 추적해 설계기법 등 자료를 얻어냈다. 이후 커스텀 회로를 설치하는 등 몇 개월간 복잡한 작업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폰은 2012년 출시한 아이폰5부터 라이트닝 케이블이라는 독자적 충전 규격 단자를 사용하고 있다. 이후 삼성전자 등이 충전 단자로 사용하고 있는 USB-C타입 단자가 새로운 표준 규격으로 개발됐지만, 애플은 아직까지도 라이트닝 단자를 고수하고 있다.다만 현재 맥북, 아이패드 프로 등은 USB-C 포트를 채택하고 있어 애플이 결국 아이폰 또한 USB-C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2021.11.05 I 이선영 기자
트윔, 공모가 2만2000원…밴드 최상단 8% 초과
  • [마켓인]트윔, 공모가 2만2000원…밴드 최상단 8% 초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공지능(AI) 검사설비 전문 기업 트윔이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을 약 8% 초과한 2만2000원으로 결정했다.트윔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총 122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75%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91만5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672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627.34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7800~2만400원) 최상단을 7.8% 웃돈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특히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전체 참여 건수의 97.3%(가격미제시 4.9% 포함)가 밴드 최상단을 초과하는 금액을 제시했다. 회사는 수요예측 결과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2만2000원으로 결정했다.정한섭 트윔 대표이사는 “트윔의 높은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통한 강력한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하는 시장 경쟁력은 물론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경력과 금속 부품, 식품 파우치, 바이오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비전 검사 프로젝트를 통한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투자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기존 규칙 기반 검사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비전 검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집되는 공모자금을 고급 인재 확보를 통한 기술력 강화와 인공지능 비전 검사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용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여 보유 신경망을 고도화하고, 광학장비, 산업용 로봇 등 시설과 장비를 확보하는 데에 사용할 계획이다.한편 트윔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21.11.05 I 권효중 기자
글로벌 1위 메드트로닉 韓 출격...큐렉소와 경쟁 불가피
  • 글로벌 1위 메드트로닉 韓 출격...큐렉소와 경쟁 불가피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세계 1위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이 국내 척추수술로봇 시장에 뛰어든다. 사실상 불모지에 가까운 국내 척추수술로봇 시장에 진출해 의료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더욱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최근 ‘마조 X(Mazor X)’의 국내 도입을 위해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조 X는 척추 수술에 특화된 수술지원 로봇시스템이다. 정확성과 재현성이 높아 저침습성 척추수술을 지원한다. 현실화되면 국내 의료진을 지원해 수술 시간 단축하고 관계자의 방사선 피폭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조 X는 2016년부터 해외에서 실용화되며, 이미 높은 신뢰도도 갖췄다. 실제 세계적으로 5만례 이상의 척추고정술 수술에 활용됐다.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도 지난 3월 제조판매승인을 받았으며, 성마리안나의과대학 등 주요 대학과 병원에 도입됐다. 전문가들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는 국내에서도 척추수술로봇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6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척추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연간 약 6만례 이상의 척추고정술이 시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수술례가 전체의 80%를 차지한다.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0년 11월 1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4%로 집계됐다. 1년 전(15.5%)보다는 0.9%포인트 늘어난 수치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26년께 국내 노인인구 비율은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척추고정술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척추고정술은 2017년 3만 324건에서 2018년 3만 4879건, 2019년 3만 7059건, 2020년 4만 1870건으로 매년 3000~4000건씩 늘고 있다. 마조 X가 국내에 도입되면 국내 업체 큐렉소(060280)의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과 경쟁하게 된다. 큐비스 스파인은 큐렉소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국산 척추수술로봇이다. 전 세계 다섯 번째로 상용화됐다. 같은 해 10월 서울 세브란스병원이 처음 채택해 척추수술에 활용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의료로봇 시장에서 척추수술로봇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최대한 서둘러 국내에 도입해 의료산업 질적 성장과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윈터 그린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척추수술로봇 시장 규모는 2022년 27억 7000만 달러(약 3조 2800억원)로 전망된다.
2021.11.05 I 유진희 기자
소이넷,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AI혁신상 수상
  • 소이넷,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AI혁신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AI) 엔진 개발 기업 소이넷은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에서 4차산업혁명 AI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소이넷)‘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에서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한 기술 성과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사진제공=소이넷)소이넷은 GPU의 사용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사용 메모리를 최소화하여 추론 속도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일반 응용어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서버 증설이나 하드웨어 칩 개발 없이 범용 소프트웨어 가속기로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AI 서비스를 위해 모델을 개발하고 데이터 학습을 마무리하더라도 이를 서비스화하기까지는 GPU 멀티프로세싱 관련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인원이 6~12개월가량의 실행최적화 과정을 거쳐야한다. 이때 SoyNet을 적용할 경우, 이러한 인력과 기간 없이 수일~2주 이내에 최적화된 상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소이넷은 GPU 멀티코어기반 실행최적화를 통한 가속 부문에 자체 핵심 기술을 보유해 인공지능 실행가속을 위한 인공지능 실행모델 설정 방법 및 인공지능 실행가속시스템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특허(미국, 유럽, 일본)출원을 마친 상태다.현재 2018년 법인설립과 동시에 선보인 솔루션으로 포스코, 뉴로메카 등 다수의 AI 서비스 사용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드론, 로봇, 모바일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1.11.05 I 이윤정 기자
씨메스,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스마트 팩토리상 수상
  • 씨메스,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스마트 팩토리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씨메스는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에서 4차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공=씨메스)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에서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한 기술 성과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사진제공=씨메스)씨메스가 100% 자체개발한 3차원 비전기술, 시신경 역할을 하는 비전과 로봇을 연결하는 기술, 로봇의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로봇 제어기술 등의 핵심 SW기술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의 산업용 로봇 활용을 확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 LG전자, 만도, 나이키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씨메스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이미 입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기업들의 다양한 로봇 프로젝트 파트너가 되었다. 또한 로봇 활용이 적었던 국내 대형 물류 기업들의 로봇 도입 프로젝트에도 관여해 국내 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한편 씨메스는 지난 1월 미국지사를 설립해 미국 시장으로 판매 영역을 확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21.11.05 I 이윤정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 “AI·자율주행 로봇 사업에 250억 투자받아”
  • 레인보우로보틱스 “AI·자율주행 로봇 사업에 250억 투자받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인공지능(AI)·자율주행 로봇 등 사업 다각화를 바탕으로 기관과 펀드로부터 250억원의 운영 및 시설자금을 투자받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및 전환주식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환사채는 180억원 규모로 대신신기술투자조합9호 60억원, BNK투자증권 20억원, 브레인자산운용 20억원 등의 기관에서 참여하며, 발행가액은 1만9537원으로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은 없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만기는 2026년 10월 29일로 5년이다. 또한 전환주식은 70억원 규모로 현대자산운용 20억원과 수성자산운용 20억원 브레인자산운용 20억원, 키움증권 10억원으로 4개 기관에서 참여했다.이번 투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산자부 주관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재화된 핵심 로봇 기술과 부품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비롯해 유통, 물류, 국방,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을 자체 개발·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감속기 및 3D 비전 시스템 개발을 통한 기존 협동로봇 사업의 고도화와 마이크로 풀필먼트 기반의 무인점포 시스템과 자율주행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 신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이다.회사는 조달자금 중 80억원은 유통·물류 자동화 사업, F&B 제조로봇 확대, 사족보행 로봇 상용화, 원천기술 개발 및 부품 국산화 등 R&D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70억원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설확충 및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상장 8개월 만에 투자를 유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로봇이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독보적인 로봇 기술을 보유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과 투자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등 주력사업에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마이크로 풀필먼트 기반의 무인점포 시스템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시스템 개발, 식음료 제조 로봇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캐시카우로 확보해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05 I 박정수 기자
비브스튜디오스, KBS '키스 더 유니버스'서 장비 없이 시청 가능한 AR 콘텐츠 선봬
  • 비브스튜디오스, KBS '키스 더 유니버스'서 장비 없이 시청 가능한 AR 콘텐츠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는 KBS 다큐멘터리쇼 ‘키스 더 유니버스’에서 직접 가볼 수 없는 우주 공간을 AR로 제작해 선보였다고 5일 전했다.(사진제공=KBS)비브스튜디오스는 키스 더 유니버스에서 티라노사우루스나 화성 탐사 장비처럼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AR로 제작해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TV만으로도 AR 시청이 가능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거대한 국제 우주 정거장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부터 NASA의 이동형 탐사 로봇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탐사 드론 인저뉴어티(Ingenuity),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까지 다양한 우주 장비를 무대로 소환해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삭막했던 화성 토지에 꽃이 자라나면서 지구처럼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푸르게 변하는 테라포밍 장면을 선보여 추후 인류가 거주하게 될 미래의 화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3편 ‘코스모스 사피엔스’는 지난 이야기를 갈무리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비브스튜디오스 제작진의 인터뷰와 제작 과정도 함께 소개되었다.키스 더 유니버스를 연출한 나원식 PD와 송웅달 PD는 “이번 키스 더 유니버스를 기획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위해 AR과 초대형 비디오 월의 연동이 가능한 업체가 필요했고 그중 예산과 일정, 제작 퀄리티는 물론 제작자의 이해도와 열정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회사가 필요했다”며 “제작진의 노력과 비브스튜디오스의 기술력 덕분에 차질 없이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이번 촬영에 활용되었던 통합 제어 솔루션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는 영화와 뮤직비디오 등 제작에 활용되었던 버추얼 프로덕션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콘텐츠에도 특화되어 있다”며 “이번 키스 더 유니버스를 시작으로 방송에도 최신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1.05 I 이윤정 기자
아우름유니버스,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지능형 교육서비스상 수상
  • 아우름유니버스,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지능형 교육서비스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교육 컨설팅 그룹 아우름유니버스(주)는 ‘2021 4차산업혁명 우수기업’에서 지능형 교육서비스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공=아우름유니버스)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에서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한 기술 성과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아우름유니버스의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 ‘AI유니버스’가 10월 초 열린 초등·창의교육박람회에서 교사 및 학부모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21년 2학기부터는 AI유니버스의 인공지능 융합교육 콘텐츠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규교육과정 및 방과후 활동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교육기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 역시 ‘AI유니버스’에서 선도적으로 제공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인공지능 융합교육 콘텐츠를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우름유니버스)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AI유니버스는 국내 및 미국의 로봇교구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라이프앤사이언스(주)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마켓을 동시 겨냥한 인공지능·로봇체험 프로그램 ‘로보틴(RoboTeen)’을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아우름유니버스는 ‘AI유니버스’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외 테크기업들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진출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2022년 상반기 파일럿 서비스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분야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시장에서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핵심 관건인 만큼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의 미래 비전을 세우고 선제적 집중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1.11.04 I 이윤정 기자
미술관 수장고서 펼쳐지는 현대미술·전자음악·패션의 조화
  • 미술관 수장고서 펼쳐지는 현대미술·전자음악·패션의 조화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씨피카’를 오는 5일 오후 4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MMCA 라이브 X 씨피카_현장 모습(사진=국립현대미술관)‘MMCA 라이브 X 씨피카’는 청주관 잔디광장에 조각적 건축 형상으로 이루어진 작은 ‘도시’를 창조한 MMCA 청주프로젝트 2021 ‘천대광: 집우집주’와 연계해 전자음악가 CIFIKA(씨피카)의 공연과 인터뷰를 선보인다. 이어서 청주관만의 특화된 공간인 개방수장고와 특별수장고에서 현대미술, 전자음악, 패션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CIFIKA(씨피카)는 팝과 아방가르드를 넘나드는 미래주의적 음악으로 패션 브랜드와 예술계가 주목하는 전자음악가이다. 최근 씨피카의 음악은 BTS가 엠버서더(Ambassador)로 출연하여 화제가 된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2021 가을-겨울 남성 패션쇼’에 사용됐다. 세계적인 음악 플랫폼 보일러 룸(Boiler Room)과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Valentino)가 협업한 비디오 퍼포먼스 시리즈에도 참여했다. 또한 국립현대무용단 10주년 기념공연 ‘재생:능력’의 음악, 그리고 국내 음악가로는 최초로 ISM 베를린의 Hexadome 프로젝트에 초청되는 등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이번 MMCA 라이브에서는 ‘시선’을 주제로 제작된 ‘Gaze’를 시작으로 태양이 타오르는 모습을 음악으로 옮긴 테크노 곡 ‘Solar’, 다시 태어나고 싶은 욕구를 가진 로봇의 노래 ‘Reborn’, 산울림 김창완의 ‘청춘’을 재해석한 ‘Youth’ 총 4곡을 라이브 퍼포먼스로 펼친다. 특히 MMCA 청주프로젝트의 설치작품과 내부의 개방ㆍ특별수장고 현대미술 작품이 씨피카의 음악과 융화되어 한편의 영화 같은 미장센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수장고 속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선보이는 이번 라이브는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에서 중계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청주관만의 매력적인 실내외 공간에서 현대미술과 전자음악이 만난 인상적인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장르가 융합된 라이브 공연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MMCA 라이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지난 4월 서울편 ‘MMCA 라이브 X 페기 구’를 시작으로 5월 덕수궁편 ‘MMCA 라이브 X 나태주·루시드폴·요조’, 과천편 ‘MMCA 라이브 X 기리보이’를 공개한 바 있다.
2021.11.04 I 김은비 기자
이재명 측 "원희룡 부부, 막말 공동명의…몇표 얻겠다는 행동 안쓰러"
  • 이재명 측 "원희룡 부부, 막말 공동명의…몇표 얻겠다는 행동 안쓰러"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부인 강윤형 씨를 향해 “막말마저 공동명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3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말마저 공동명의하는 참부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원희룡 후보 부부가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쏟아내는 ‘막말’이 국민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 이들 부부가 합창하듯 내뱉는 막말을 보며, ‘부부마타도어단’이냐는 비판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부부마타도어단’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본다고 하면서 “이들 부부의 막말엔 일고의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덧붙였다.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부인 강윤형씨.(사진=연합뉴스)또 전 의원은 “아무리 개인의 생각과 평가가 자유롭다지만, 밖으로 나온 표현에는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일침하면서 “이미 국민들은 이들 부부의 발언이 ‘금도를 넘어섰다’, ‘무리하고 치졸하다’고 보고 있다. 선거 막판에 몇 표라도 얻겠다고 하는 행동이 일견 안쓰럽기도 하다만, 그래봐야 ‘부부마타도어단’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냉철한 이성은 바뀌지 않는다”고 공격했다.끝으로 전 의원은 원 전 지사 부부의 발언을 “한심한 작태”라고 표현하면서 “뉴스를 보니 원희룡 후보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 국토대장정을 떠나셨던데 부인께서도 부군과 함께 국토대장정이나 떠나시는 것이 부부 금슬에 더 좋지 않을까 싶다”고 비꼬았다.원 전 지사 부부의 ‘막말 논란’이 점화된 시점은 강씨의 ‘소시오패스’ 발언부터다. 지난달 지난달 20일 매일신문 공식 유튜브 코너 ‘관풍루’에 출연한 강씨는 이 후보에게 ‘소시오패스’라고 말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씨는 이 후보에게 “약간 소시오패스라고 정신과적으로 얘기한다”면서 “반사회적 성격장애라고 얘기하는데, 사실 성격적 문제를 갖고 있고 장애를 일으키는 분들의 특징이 뭐냐면 자신은 괴롭지 않고 주변이 괴로운 거다. 그래서 병원을 잘 찾아오지 않고 치료가 안 된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또 이 후보가 지난달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로봇 간담회 ‘2021 로보월드’에 참석해 4족 보행 시연 로봇을 넘어뜨리는 모습을 보고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장면이 있다”고도 말했다.(사진=조선일보 공식 유튜브)지난 2일 조선일보 유튜브 코너 ‘팩폭시스터’에 출연한 강씨는 “마음이 불편했다”면서 “(로봇은) 무생물이지만 모양을 보면 생명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무의식적으로 투사하게 된다. 가슴이 철렁하고 무서움을 느끼게 된다. 모든 것이 숨겨지지 않는다. 그것을 인성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같은 발언으로 강씨가 구설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원 전 지사는 여러 차례 아내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지난달 23일 MBC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했던 원 전 지사는 “‘소시오패스’ 발언은 인신공격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한 현근택 변호사와 생방송 중 말싸움을 벌여 도중에 자리를 이탈하는 일까지 발생했다.또 이날 진행된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한 원 전 지사는 강씨의 발언을 “공적 영역”이라고 말하면서 “객관적으로 나타난 현상이기에 환자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과 다르다”고 해명하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2021.11.04 I 권혜미 기자
로보티즈, AI 자율주행 실내 배송로봇 ‘집개미’ 상용화
  • 로보티즈, AI 자율주행 실내 배송로봇 ‘집개미’ 상용화
  • 로보티즈 ‘집개미’. (사진=로보티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로보티즈(108490)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실내 배송 로봇 ‘집개미’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집개미’는 장애물을 인식해 목적지까지 자율주행하고 로봇팔로 직접 엘리베이터 버튼을 작동하는 것은 물론, 객실문도 두드릴 수 있는 로봇이다.로보티즈는 코로나19 여파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관리에 로봇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집개미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실제 집개미는 지난 8월부터 서울 명동 헨나호텔에 투입돼 운영 중이다.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헨나호텔은 투숙객을 위한 물품 배송에 집개미를 활용하고 있으며, 서비스 도입 후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헨나호텔 관계자는 “집개미는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비용과 인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개인 사생활 보호와 방역이 중요한 서비스 특성 상 대면 접촉을 최소한 부분에서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아 집개미를 통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로보티즈는 현재 다수 국내 호텔 및 리조트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집개미가 방역이 중요한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대형 병원, 오피스 등으로 공급처를 늘려 내년까지 50 여 곳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집개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실내 배송 로봇의 비효율성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4개국어 지원, 터치스크린 모드 등 서비스업에 특화된 성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로봇팔이 탑재된 실내 배송 로봇”이라며 “국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나가면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4 I 김정유 기자
유진로봇, ‘인천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수상
  • 유진로봇, ‘인천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수상
  • 유진로봇 송도 사옥 전경. (사진=유진로봇)[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유진로봇(056080)은 인천광역시 주최 ‘2021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6회째를 맞는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고용친화적 미래형 산업시설의 혁신모델을 제시하는 우수한 공장을 선정하는 행사다. 유진로봇은 근로자 편의를 고려한 사무실 환경은 물론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각층별로 단순하고 안전한 동선 설계로 위험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채광을 확보하기 위한 중정과 유리를 사용해 건축학적 미학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유진로봇 사옥은 2018년 4월 서울 본사에서 시설을 이전해 연면적 1만4654㎡의 지상4층, 지하 1층 규모의 사옥으로 준공됐다. 건물 1층에는 로봇 전시관과 로봇 카페를 함께 조성해 대한민국 로봇1세대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살렸으며, 2층에는 제조시설이, 3층과 4층에는 전체 직원의 60%가 소속된 자체 연구소와 다양한 사업부서가 마련돼 있다.유진로봇은 이번 수상으로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스로드(InsRoad)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인스로드 프로그램’은 인천의 산업시설 인식개선 및 취업연계 탐방 프로그램으로 유진로봇은 내년부터 본사 사옥을 시민들이 직접 탐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체계적인 시설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유진로봇이 이번 어워드에 선정돼 지역발전에 한걸음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사회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를 지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11.04 I 김정유 기자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차세대 인공관절 수술 로봇 '닥터 엘씨티' 발표
  •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차세대 인공관절 수술 로봇 '닥터 엘씨티' 발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이 지난달 30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2021년 CAOS-KOREA(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제1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새로운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인 ‘Dr. LCT(닥터 엘씨티)’를 발표해 많은 의사들의 주목을 받았다.윤성환 병원장은 이날 비디오 시연을 통해 차세대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인 Dr. LCT를 도입한 실제 수술 사례를 선보이며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춘택병원은 2002년 국내 최초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을 도입하고 독자적인 연구소를 운영하며 15,000 례가 넘는 임상경험을 축적해왔다. 그 모든 연구 결과물을 집대성해 Dr. LCT 개발에 성공하며 수술을 시행하는 의사와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꼭 필요한 로봇의 특장점을 살렸다. 새로운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향상된 로봇 팔의 성능이다. 기존 로봇인 ROBODOC(로보닥)은 로봇 팔이 5축 관절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해, Dr. LCT는 7축 관절로 이루어져 더욱 세밀한 움직임과 기존의 로봇으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각도에서의 접근이 가능해졌다. 더욱 강해진 힘으로 절삭 능력을 높임과 동시에 다중 센서를 기반으로 하여 수술의 정밀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로봇 팔의 동작 수정 등의 과정을 거쳐 피부 절개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었고, 이에 더해 수술 시간을 기존 로봇 수술 대비 40% 이상 크게 줄이며 기존 수술이 갖고 있던 길고 복잡한 절삭과정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였다. 또한, 로봇과 제어장치가 각각 별도의 장비를 갖추고 있던 것을 하나의 장비에 적용함으로써 올인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술실 내 편의성을 높였다.윤성환 병원장은 “최근 로봇을 이용한 수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차세대 로봇에 대한 R&D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로봇과 수술법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닥터 엘씨티(Dr. LCT)
2021.11.04 I 이순용 기자
LG전자 안내로봇, '재개장' 서울경마공원서 방문객 맞이한다
  • LG전자 안내로봇, '재개장' 서울경마공원서 방문객 맞이한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오는 5일부터 서울경마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안내로봇의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안내로봇은 방문객들과 사진도 같이 찍고, 심야시간대에는 보안 업무도 수행한다.LG전자(066570)는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경기도 과천시 소재의 서울경마공원에서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서울경마공원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주요시설을 안내한다. 방문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특정 장소를 찾으면 화면과 음성으로 위치, 경로, 소요 시간 등을 안내한다. 방문객이 원하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가능하다.또 ‘LG 클로이 가이드봇’ 전·후면에 있는 27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마사회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실시간 경주 정보도 알려준다. 카메라를 통해 심야시간 대 출입자 감지 등 보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LG전자는 또 서울경마공원에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로봇과 함께 사진 찍기’ ‘로봇이 사진 찍어주기’ 기능도 안내로봇에 담았다. 화면에서 ‘로봇과 함께 찍기’를 선택하면 안내로봇과 사진을 같이 찍을 수 있다. 또 ‘로봇이 찍어주기’ 기능을 선택하면 안내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후, 문자로 받을 수 있다.LG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따라 서울경마공원이 5일 재개장을 하며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내로봇을 알리고, 한국마사회는 공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LG전자가 지난 9월 공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 △도슨트 등 복합기능을 탑재했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의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LG CLOi Cloud Station)을 통해 실시간 로봇 모니터링·원격 제어와, 각종 정보, 스케줄, 통계관리 등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LG전자가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5일부터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에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운영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서울경마공원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주요시설 안내를 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사진=LG전자)
2021.11.04 I 최영지 기자
원희룡 "아내, 이재명 진단한 적 없어…'소시오패스'는 객관적 현상"
  • 원희룡 "아내, 이재명 진단한 적 없어…'소시오패스'는 객관적 현상"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부인인 강윤형씨의 “소시오패스”, “로봇 학대” 발언에 대해 “공적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강씨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향해 이같은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4일 방송된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원 전 지사는 진행자에게 “부인께서 지적하는 것에 대해 ‘이런 지적이 올바른 것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어떤 입장이시냐”는 질문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원 전 지사는 “정신과 전문가가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느냐 아니냐라는 것은 미국에서도 논쟁이 있었다”고 답하면서 “우리도 과연 이게 보호돼야 할 환자의 개인정보냐, 아니면 공적 영역이냐 (논의한다면) 저는 공적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원 전 지사의 말에 진행자가 “그분이 환자가 아니었지않냐”고 하자 원 전 지사는 “진단한 적도 없다”고 수긍하면서 “그러니까 이건 환자의 정보를 공개하는 거랑은 다른 거다. 왜냐하면 객관적으로 나타난 현상에 대해서 저게 과연 어떤 쪽의 현상이냐고 하는 건데”라고 덧붙였다.‘소시오패스’에 관한 논쟁도 이어졌다. 진행자가 “병명 언급은 언급 안 하는 게 맞지 않냐”고 재차 물었지만 원 전 지사는 “소시오패스는 병명이 아니라더라”라고 단호히 밝혔다.또 진행자가 “그렇게 자세한 얘기를 국민들이 어떻게 안다고, 소시오패스라고 하면 다 병명으로 듣는다”고 지적했지만 원 전 지사는 “저는 오히려 재미있는 현상이 ‘소시오패스가 아니다’라는 항의를 받았으면 좋겠는데, 비판이 ‘소시오패스가 아니다’라는 항의는 하나도 없다. ‘왜 그 얘기를 했냐’라는 항의다. 그래서 미안한 얘기지만 많은 사람이 감히 못 하던 이야기를 지금 꺼내놓은 그런 현상이 아닌가 싶다”고 진단했다.동시에 강씨가 최근 ‘로봇 학대’ 얘기를 꺼낸 것에 대해선 “그냥 ‘마음이 불편했다’라는 얘기를 한 거다. 우리가 잘 모르고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볼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한데, 거기에 대해서는 ‘마음이 불편했다’라는 게 뭐가 문제냐. 저도 마음이 불편한데”라고 항변했다.(사진=조선일보 공식 유튜브)앞서 강씨는 지난달 20일 매일신문 공식 유튜브 코너 ‘관풍루’에 출연해 이 전 지사를 ‘소시오패스’라고 표현해 뭇매를 받은 바 있다.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씨는 당시 이 지사를 두고 “약간 소시오패스라고 정신과적으로 얘기한다”면서 “반사회적 성격장애라고 얘기하는데, 사실 성격적 문제를 갖고 있고 장애를 일으키는 분들의 특징이 뭐냐면 자신은 괴롭지 않고 주변이 괴로운 거다. 그래서 병원을 잘 찾아오지 않고 치료가 안 된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또 강씨는 지난 2일에도 조선일보 유튜브 코너 ‘팩폭시스터’에 출연해 이 전 지사가 로봇 행사에 참여해 4족 보행 시연 로봇을 넘어뜨리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석을 밟은 상황을 언급하며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장면이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마음이 불편했다”면서 ”(로봇은) 무생물이지만 모양을 보면 생명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무의식적으로 투사하게 된다. 가슴이 철렁하고 무서움을 느끼게 된다. 모든 것이 숨겨지지 않는다. 그것을 인성이라고 한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2021.11.04 I 권혜미 기자
이든티앤에스,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이든티앤에스,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든티앤에스는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공=이든티앤에스)올해 6회째를 맞이한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은 (사)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8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을 포상해 ICT융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모범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이든티앤에스)이든티앤에스는 근로자의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AI OCR 기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웍트로닉스’와 기업마다 별도의 전산실 구축 공사가 필요 없는 지능형 독립 데이터 센터 ‘E2D2’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든티앤에스는 SaaS 모델을 적용한 국내 최초 RPAaaS(RPA as a Service) 출시를 시작으로 RPA 도입 비용이 고민인 중소·중견 기업에게 경제적인 비용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최적의 RPA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에 진출할 계획이다.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웍트로닉스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4 I 이윤정 기자
KETI, 대한민국명장회와 MOU 체결
  • KETI, 대한민국명장회와 MOU 체결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3일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와 함께 숙련공의 기술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로봇에 접목해 제조공정의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KETI는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를 통해 로봇 시스템, 작업, 모션, 지능 기술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기반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는 등 로봇 분야 첨단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기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민국명장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대한민국명장을 발굴, 양성, 지원하는 법인이다. 명장이 보유한 기술과 지식을 전수하는 숙련기술 장려사업을 펼치고 있다.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마이스터 로봇화 공정 수요발굴, 마이스터 전문가 공정 작업 데이터 수집, 전문가 네트워크 명장회 회원 자문 지원, 과제성과 및 사례전파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KETI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기관으로 참여하는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KETI는 숙련공들의 현장 노하우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제조산업 3대 분야(금속가공,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에 활용하는 로봇화 장비를 우선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주조, 단조, 용접, 열처리 등의 제조 공정은 숙련공에 대한 기술 의존도가 심하지만 인력난으로 노하우의 단절 가능성이 커 KETI는 숙련공의 기술 노하우를 로봇으로 구현해 제조 공정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김영삼 KETI 원장은 “KETI가 보유한 로봇·빅데이터 관련 핵심기술과 대한민국명장회 기술인들의 제조공정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금속가공,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할 만한 로봇·빅데이터 기반 중소 제조공정 고도화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1.11.03 I 문승관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신세계 기회 주어져야”
  • 염태영 수원시장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신세계 기회 주어져야”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는 ‘일자리 신세계’가 열릴 수 있도록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 8개 도시가 협력하자”고 제안했다.3일 이천문화재단 대공연장에서 열린 ‘스마트반도체도시 서밋 7+1’에 참가한 염태영 시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로봇, 인공지능 등이 노동을 대체하면 단순노동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메타버스·인공지능·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환경은 장애인들이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어 비장애인들과 격차를 줄이고 당당한 일꾼으로 일하는 ‘일자리 신세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행사는 협약식과 기조 발제, ‘4차 산업과 미래일자리’ 토론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기존 지난 6월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를 구성한 7개 도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8번째 미래형 스마트벨트 회원 도시로 가입했다.수원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 7개 도시(성남·안성·용인·이천·평택·화성시)는 지난 6월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를 구성했다.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는 정부의 ‘경기 남부 스마트 반도체 벨트 구축’이 포함된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과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맞춰 반도체 산업 등 미래 산업을 지원하고,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청하는 역할을 하는 ‘지방정부 협력체계’다.
2021.11.03 I 김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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