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2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박래인 대표가 개인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조주현 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시.△부산주공(005030)=2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진욱·양지수 사내이사와 김태훈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부동산 개발사업 등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제주항공(089590)=시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2723만4043주를 발행하는 32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 신주 예정 발행가는 1만1750원.△현대제철(004020)=물가 변동으로 조달청과 체결한 조달 물자 납품 계약 금액이 약 1조72억원에서 약 8400억원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체결된 것으로 납품 수량은 82만6000톤.△THQ(192410)=LG유플러스(032640)와 30억7057만원 규모의 옥외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1.82%.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모바일리더(100030)=주주총회에서 인지소프트와의 소규모 흡수합병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모바일리더와 인지소프트의 합병비율은 1대 0. 합병기일은 오는 9월30일.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인지소프트로 변경. 회사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사업 시너지 창출 및 경영효율성 제고”라고 설명.△맥스트(377030)=삼성전자(005930)와 2억7163만원 규모의 점검 솔루션 공급 및 기능개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1.47%에 해당. 계약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오는 2023년 6월30일까지. △네오위즈(095660)=자회사 네오위즈겜프스를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네오위즈, 소멸회사는 네오위즈겜프스. 합병비율은 1대 0.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 합병기일은 오는 10월25일.△메가스터디교육(215200)=지난 7월26일 한국거래소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데 대해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MBK파트너스와 당사의 지분에 대해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바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답변. △오스코텍(039200)=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00억7700만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640만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8750원.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28일이며, 주당 약 0.203주를 배정. △비덴트(121800)=주가 상승에 의해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및 전환우선주 등의 파생상품 금융부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손실누계잔액은 471억2835만원. 이는 자기자본 대비 6.45%에 해당.△KH 건설(226360)=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578만346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4.9%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13일. △큐브엔터(182360)=강모씨 및 원모씨 등이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용역비 청구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 기각 판결에 따라 소송비용은 강모씨 등 원고가 부담.△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디아이(148140)가 2022사업연도 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중앙디앤엠(051980)=풍무1지구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평내도시개발주식회사 등과 체결한 조합원 모집대행 용역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152억5500만원 규모. 이는 최근 매출액의 141.8%에 해당. △아이씨케이(068940)=40억원 규모의 플러스메터리얼즈 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0.48%. 취득주식수는 80만주. 취득후 지분비율은 100%.△바른전자(064520)=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골든프로그벤처어드바이저를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3만9750주. 발행가액은 주당 4171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19일. △가온미디어(078890)=종속회사인 가온브로드밴드에 18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0.03%.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29일부터 2023년 8월29일까지.△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대표이사가 양재영씨가 현덕훈씨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기존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이트원(230980)=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케임임팩트 투자조합을 상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035만1966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966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14일.△에이트원(230980)=100억원 규모의 제6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재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5.06%. △이즈미디어(181340)=반기 검토(감사)의견 부적정 등의 사실이 확인됐다고 공시. 이즈미디어는 올해 반기(1~6월) 검토의견 연결 및 개별 기준 모두 ‘의견거절’. 사유는 기초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범위의 제한, 신뢰성 있는 반기연결 재무제표의 미수령 등.△아우딘퓨쳐스(227610)=25억5000만원 규모의 제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141만9820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6.4%. 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15일.△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598억6676만원 규모의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를 상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378만7830주. 신부 발행가액은 주당 4342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22일.△원준(382840)=해외 계열사인 ‘ONEJOON(Zhejiang) CO., Ltd’에 172억7958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7.97%.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4년 4월30일까지. △원준(382840)=해외 계열사인 ‘ONEJOON(Zhejiang) CO., Ltd’에 207억원 규모의 담보 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담보설정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1.53%. 담보제공재산은 본사 부동사 및 원화정기예금. 담보제공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4년 4월30일.△유진로봇(056080)=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비스테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29억8454만원 규모의 ‘EPF4-인버터 스택 라인(Inverter stack lin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0.8%.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6월30일까지.
2022.08.26 I 이정현 기자
尹 “법령 한줄에 기업 생사…규제 반 없애고파”(종합)
  • 尹 “법령 한줄에 기업 생사…규제 반 없애고파”(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현실에 맞지 않는 법령 한 줄의 규제에 기업의 생사가 갈릴 수 있다. 기업인과 민간전문가가 규제 혁신 과정의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아진엑스텍에서 열린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소재한 로봇기업 ‘아진엑스텍’에서 첫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뛸 수 있도록 방해되는 제도와 요소를 제거해주는 것이고 그 핵심이 규제혁신”이라며 그간 주장해온 ‘규제 모래주머니’의 철폐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윤 대통령은 “국민을 힘들게 하는 비현실적 규제는 반을 없애라고 지시하고 싶을 정도”라며 규제 혁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또 “일자리는 세금으로 만들기 보다 규제 혁신으로 만들어지는 것인 만큼 국민 시각으로 볼 때 글로벌 기준이나 시대 변화와 괴리된 것은 과감하게 주문해달라”고 주문했다.새 정부 들어 도입한 ‘규제심판제도’를 언급하며 “규제를 걷어내는 것이 어떤 분야에는 도움이 되고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반면, 어떤 분야에는 불리한 식으로 이해가 상충하는 경우(에 대한) 일종의 청문회 개념”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규제심판제 첫 회의에서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가 논의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또 규제 혁신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상시적인 협력을 꾀하고, 의원입법에도 정부 입법과 동일하게 ‘규제영향 분석’이 도입되도록 협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회의에서는 환경 규제 개선과 경제형벌 규정 개선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윤 대통령은 환경 규제에 대해 “경직적이고 일방적인 사전 승인 규제로 운영돼 민간 분야에서는 대표적인 모래주머니 규제로 인식됐다”며 “접근 방식을 전환해 데이터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고 기업들이 환경 투자를 늘리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경제형벌 규정에 대해서도 “글로벌 기준이나 시대변화와 괴리된 부분은 원점에서 과감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규제혁신의 이 기치가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 저와 총리가 회의를 직접 주재해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7단체장도 참석했다.한편 대통령실은 첫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이달 초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중부지방 집중호우 대응 문제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앞서 아진엑스텍의 생산로봇 시연 과정을 참관했다.
2022.08.26 I 박태진 기자
'과학치안' 연구개발 현장 찾은 윤희근 경찰청장
  • '과학치안' 연구개발 현장 찾은 윤희근 경찰청장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과학치안’ 연구개발(R&D) 현장을 찾아 과학기술을 통한 치안서비스의 과학화와 전문화를 당부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이 2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4족 보행형 순찰로봇의 마중을 받고 있다.(사진=뉴스1)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경찰청 산하 최초의 과학기술분야 재단법인인 과학치안진흥센터를 찾았다. 이는 취임 후 첫 외부기관 방문 행보다.앞서 윤 청장은 취임사에서 치안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과학치안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과학기술은 경찰활동의 핵심동력”이라며 “인력 확충과 병행해 로봇,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문제 해결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언급했다.과학치안을 위한 경찰청 R&D 사업은 2015년 22억원 수준에서 올해 592억원 규모로 급증, 총 46개 과제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윤 청장은 이날 성공적으로 개발 중인 치안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보고받고, 앞으로 치안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범죄예방 목적의 4족 보행형 순찰로봇(국민대 조백규 교수팀)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치안 지식서비스 폴봇(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준성 박사팀) △실종 아동 등 복합인지 시스템(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익재 박사팀)의 연구성과는 치안 서비스를 과학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받았다.△최첨단 복합소재 기반의 현장 경찰관 지원 장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민욱 박사팀) △수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겹친 지문 자동 분리 시스템(㈜유케어트론 장지환 대표) △보이는 112 신고대응 시스템(㈜네모 이성찬 대표)을 통해서는 현장경찰의 역량을 높여 치안 서비스의 전문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도주 차량 추격을 위한 부착형 위성항법장치(GPS) 추적기(광주과기원 이종호 교수팀)는 큰 인명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호평을 받았다.연구진들은 “현장경찰의 안전은 물론 국민안전과 직결된 연구개발에 참여한다는 긍지와 보람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경찰분들과 밀접하게 소통해 꼭 최종 성과가 현장에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윤희근 경찰청장은 “급속한 치안 환경의 변화를 경찰 인력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어려운 시대”라며 “미래 대한민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치안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과학치안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8.26 I 이소현 기자
尹 “규제혁신 민간주도로…정부, 투자방해 요소 제거해야”
  • 尹 “규제혁신 민간주도로…정부, 투자방해 요소 제거해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규제혁신은 민간주도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아진엑스텍에서 열린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있는 로봇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에서 제1회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규제심판제도를 통해서 민간이 규제개선의 의사결정에 주도적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제7단체장과 규제개혁위원, 민간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경제단체장들과 처음 만났을 당시 언급한 ‘규제의 모래주머니’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늘 강조했습니다만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뛸 수 있도록 방해되는 제도들을, 그 요소들을 제거해주는 것이다. 그 핵심이 규제혁신”이라며 “오늘 회의에 주요 경제단체장께서도 오셨는데 제가 3월에 뵈었을 때 우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해선 규제 모래 주머니를 이제 걷어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이어 “새 정부의 진정한 혁신은 자유와 창의에서 나온다는 그런 철학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옥죄는 규제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규제심판제도에 대해 “어떠한 규제를 걷어내는 것이 어떤 분야에는 도움이 되고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반면 또 어떤 분야에는 이해가 상충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규제심판제도를 통해서 일종의 청문회 개념으로 논의가 되고 결정하기 위해서 이번 정부에서 특별히 고안해 낸 제도”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규제와 관련된 상황을 논의중이다. 현실에 맞지 않는 법령한 줄 규제 하나가 기업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며 “이런 규제를 혁신하기 위해선 기업인과 민간전문가들이 혁신 과정의 들러리가 아니고 주인공이 돼야 한다. 이것은 어떤 이념과 정치의 문제 아니다. 철저하게 현실의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과 민간 관점에서 시대와 현실에 맞지 않는 그런 제도적 규제를 풀고 고치고 혁신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성장의 동력을 찾는 것”이라며 “또 양질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냄으로써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또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주는 것이 된다. 객관적인 데이터, 과학적인 분석을 가지고 국민 생명의 안전, 질서 유지에 꼭 필요한 합리적인 규제만 남겨놓겠다”고 덧붙였다.
2022.08.26 I 박태진 기자
국표원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서 中고교 팀 대상
  • 국표원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서 中고교 팀 대상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지난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연례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중국 고교생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지난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연례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중국 국경일학교 고교생 3명으로 이뤄진 ‘Meta You!’팀이 대상인 국무총리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올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러시아, 르완다 등 7개국 40개팀(韓 22개팀·6개국 18개팀) 청소년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주 탐사 로봇의 성능평가 방법(고등부)와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성 표준을 주제로 한 영문 국제표준안으로 우수 팀을 가렸다.중국 국경일학교 고교생 3명으로 이뤄진 ‘Meta You!’팀은 우주 탐사로봇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시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인도네시아 고교생 팀 나라다와 한국 중학생 팀 레몬 해머 등 4개 팀이 금상인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심사위원장을 맡은 문승빈 세종대 교수는 “학생들이 아직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새로운 분야에 대해 다양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며 “(대상 팀은) 우주 탐사 로봇 표준화를 고민하면서 위험 지역을 스스로 회피 기동하는 기술과 극한 환경에서의 배터리 보존 기술 등을 얘기한 상상력이 돋보였다”고 전했다.이상훈 국표원 원장은 “양대 국제 표준화기구인 ISO와 IEC의 적극적인 협조와 세계 각국 청소년의 열띈 참여 열기로 올해 대회를 성공리에 열었다”며 “내년에는 유럽, 미주 학생까지 참여시켜 세계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표준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6 I 김형욱 기자
새벽배송 성공의 전초기지…오아시스, ‘의왕 물류센터’ 본격 가동
  • 새벽배송 성공의 전초기지…오아시스, ‘의왕 물류센터’ 본격 가동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대표 신선식품 배송업체인 오아시스마켓이 ‘의왕통합물류센터(의왕센터)’의 가동을 본격화했다.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센터는 서울·수도권 서부권역의 신선배송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충청권 이남지역의 새벽배송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으로 오아시스마켓의 중요한 거점이다. 지난달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의왕센터는 하루 60000~7000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최대처리물량은 30만건까지 가능하다. 오아시스마켓은 성남과 의왕을 합쳐 일 3만건 수준인 주문량을 향후 15만건까지 늘린다는 목표다.오아시스마켓의 트레이드마크인 15개 묶음 장바구니가 담긴 카트(사진=이데일리DB)◇물류작업 효율화 지속…“냉장공간서도 냉동제품 피킹”지난 24일 찾은 의왕센터는 연면적 약 10만㎡(약 3만평) 규모를 자랑한다. 오아시스마켓 성남센터보다 7~8배나 크다. 2층의 물류센터 안은 한여름애도 찬공기가 가득했다. 냉장 상품을 보관하기 위해서 온도를 영상 5도 안팎으로 맞춰서다.의왕물류센터 내 현장관리 업무를 하는 이현영 오아시스마켓 과장은 “헷갈리기 쉬운 상품을 간격을 두고 배치한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의 픽킹존을 넓게 조성하는 등 효율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효율화 작업을 통해 의왕센터 피킹 담당 직원 한 명이 15개의 장바구니를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여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의왕 물류센터는 문이 달린 대형 냉동고를 설치해 피킹 직원들이 냉장공간에서 편하게 냉동제품도 피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0도의 축산 전용 대형 냉장고도 만들어서 여러명의 작업자가 동시에 피킹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이렇게 피킹을 마친 장바구니는 물류센터내에 설치된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검수·패킹(포장) 작업을 하는 3층으로 옮겨진다. 3층에서는 직원들이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을 재검수하고, 합포장을 하고 있었다. 합포장은 한 박스에 상온·냉장·냉동 제품을 모두 포장하는 오아시스마켓의 포장 방식으로 한 박스에 모든 물건을 담아서 물류비를 절약하고 있다. 이렇게 포장을 마친 박스는 바깥에서 본격가동을 앞둔 분류 로봇에 의해 배송 지역별로 나눠진다.오아시스마켓 의왕센터에서 피킹 작업을 마친 장바구니가 패킹 작업자에게 전달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비신선식품 물류대행 강화오아시스마켓은 입점업체 가운데 비신선식품 배송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책, 의류 등 비신선식품은 물류창고만 있으면 수월하게 배송할 수 있는 만큼 빠르게 주문량을 늘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비신선식품도 가급적 합포장을 통해 물류비를 절약한다는 계산이다.이를 위한 첫 단계로 최근 이랜드리테일, KT알파 등과 협약을 맺었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샘스클럽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KT알파와는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진행한다. 이외 오아시스마켓은 KT와 손잡고 ‘AI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한만큼 이와 관련한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오아시스마켓은 새벽배송 업계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만큼 흑자와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다. 지난해 3569억원 매출액에 약 5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반기만에 작년 실적을 뛰어넘는 약 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남부권 공략을 위해 언양물류센터를 매입했지만 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의왕센터 안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의왕센터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비신선식품 카테고리를 늘리고 다양한 협력사의 물류대행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아시스마켓 의왕물류센터 전경(사진=오아시스마켓)
2022.08.26 I 윤정훈 기자
 융합되는 5G, 우주통신과 연결되는 꿈의 6G
  • [미래기술25] 융합되는 5G, 우주통신과 연결되는 꿈의 6G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5G 전국망도 깔리지 않았는데 벌써 6G냐고요? 하지만, 기술자들의 세계는 다릅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5G는 릴리즈15(Release 15)기술로 출발해 2021년부터 릴리즈16 단말기가 나오고 있는데, 5G 표준은 릴리즈18(Release 18)이 진행 중인 것과 같은 이치죠. 2028년 이후 상용화될 6G만 해도, 벌써 화웨이·에릭슨 같은 글로벌 장비 제조사, 삼성전자 등 단말기 업체, 국내외 통신사들이 글로벌 표준 선점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26년 세계 최초로 6G 기술을 시연한다는 목표입니다. <편집자 주>우리나라에서 5G 이동통신이 시작된 것은 2019년 4월 3일. 3년이 넘었지만, 전국망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통신사들은 5G 주력 주파수 대역인 3.5㎓에서 전국 85 개시 주요 행정동, 주요 읍면, 교통망, 다중이용시설 등에 5G를 구축 중입니다. 농어촌 지역에서도 5G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 간 5G 망 공동구축도 이뤄지고 있죠. 2011년 상용화된 4G(LTE)때도 전국망을 완성하는데 수년이 걸렸지만, 5G 때보단 빨랐습니다. 이는 3G에서 4G로 옮겨갈 때 상황과 4G에서 5G로 옮겨갈 때 상황이 좀 다른 이유 때문입니다. 3G부터 화상 통화가 가능해졌다고 해도 ‘TV(영상)보는 스마트폰’을 쓰긴 어려웠죠. 데이터 속도가 2Mbps(최대속도)에 불과해 유튜브를 보기 불편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LTE가 되자 1Gbps(최대속도), 10Mbps(체감속도)가 가능해져 본격적인 ‘스마트폰 기반 인터넷 데이터서비스’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5G는 처음부터 다소 불안했습니다. 일반 국민 대상(B2C)의 5G 다운 마땅한 서비스를 찾지 못했죠. 최대속도 20Gbps에, 체감속도가 100Mbps인 5G는 사업 초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이 킬러 서비스가 될 것으로 봤지만, 여전히 5G 특화 서비스라고 말하기엔 부족합니다. (그래픽=김일환 기자)5G의 초저지연, AI와 로봇과 융합하다오히려 5G는 기업대상(B2B)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5G 에지(Edge)클라우드’가 대표적이죠. 5G 에지 클라우드가 중요한 이유는 맨 마지막 단인 디바이스에서 보안, 실시간 처리, 망 효율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중앙의 클라우드에선 빅데이터, 기계학습, 콘텐츠·스토리지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중간에 있는 에지 부문에서 초저지연이란 특성을 이용해 디바이스 처리 능력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대전과 서울에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 ‘5GX 에지존(Edge Zone)’을 구축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초실감형 미디어나 클라우드 게임, 클라우드 로봇(뇌없는 로봇)등을 만들려는 회사들은 5G 에지 클라우드에 접속해 AWS와 같은 개발 환경에서 초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네이버, LG CNS 같은 기업들이 속속 도입 중인 ‘이음5G(5G 특화망)’도 비슷한 목적입니다. 삼성전자의 이음5G 전용 장비를 채택한 네이버의 신사옥 ‘1784’는 혁신 서비스들을 끊임없이 실행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음5G에 연결된 클라우드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해 수십에서 수백 대에 달하는 로봇과 정보를 동시에 주고받을 뿐 아니라 자율주행 경로를 초저지연, 거의 실시간으로 제어하죠. 이를 기반으로 로봇은 ‘1784’ 내 임직원들에게 택배, 커피 배달과 같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 CNS 역시 LG이노텍 구미2공장에 5G특화망을 구축 중입니다. 5G는 인공지능(AI) 비전 카메라를 활용한 불량품 검사, 무인운반차량 운용,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도면 제공 등의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입니다.5G가 진화해 6G로 나아갈수록 통신 기술과 컴퓨팅 기술 간 융합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지 컴퓨팅뿐 아니라 AI가 무선접속 네트워크 전반에 적용되고, 위치추적이나 물체·이미지 검출에 쓰이는 다양한 센싱 기술은 이동통신 기술과 융합돼 상호 협력하고 발전하게 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그 뿐아닙니다. 뚫리지 않는 양자암호가 통신의 기본 인프라로 들어가는 일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소위 ‘에어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준비 중인 KT 이원열 통신인프라기술담당(상무)은 양자암호를 UAM 통신망에 적용하는 일도 추진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 상무는 “양자암호통신은 굉장히 비싸 UAM 구간 전체에 적용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항로가 결정되면 버티포트(기체가 수직 이착륙하는 곳)랑 관제센터까지 양자암호를 적용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실제 비행체가 통신을 주고받을 때는 버티포트에서 받은 키로 암호화하니 비행기와 양자키를 직접 주고받을 필요는 없을 것이란 의미입니다.대한민국, 2026년 세계 최초 6G 시험 서비스 준비5G는 2025년경 상용화될 5G-Advanced(릴리즈 18, 릴리즈19, 릴리즈20)를 끝으로 그 수명을 다할 전망입니다. 2027년 5G 릴리즈21이란 기술부터 시작해 2028년부터 6G가 본격화되겠죠. 우리나라에선 6G를 세계 최초로 2026년경에 시험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나, ‘세계 최초’보다는 ‘튼튼한 기술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건, 5G에서 얻은 교훈입니다. 6G는 우주통신(저궤도 위성 통신)과 접목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솔직히 아직 서비스 요구 사항조차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기술트렌드 보고서가 2022년 6월 완료됐고, 6G 비전보고서가 2023년 발간될 예정이라는 정도만 정해졌습니다. 통신의 원료가 되는 주파수 대역 역시 국제전기통신연합 라디오주파수통신규약(ITU-R)산하의 세계전파통신회의(WRC 회의)에서 2023년부터 논의를 시작해 2027년 결정될 예정입니다. 다만,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FCC)가 2022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조연설에서 초기 6G주파수로 7~15㎓를 언급했고, 우리나라도 7~24㎓ 대역에서 초기 6G 주파수를 정하기 위해 논의를 막 시작했습니다.6G가 되면 어떤 세상이 열리느냐구요? 에릭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인체 반응 속도 수준의 체감 지연 속도를 보장해 초정밀 실시간 원격 수술이 가능해진다고 하네요. 6G에서의 신뢰성은 99.99999%이기 때문입니다. 공간확장도 화두입니다. 이를테면 비행기 모드가 사라지는 비행기 같은 것이죠. 도코모가 내놓은 활용사례(use case)에 따르면, 공중 10㎞까지 송수신이 가능한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활용해 하늘, 바다, 섬, 오지 등으로 커버리지를 확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게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비지상 네트워크)와 지상 기지국 네트워크의 통합이죠. 6G가 적용되는 초에지 기반 완전 자율주행 모빌리티도 2028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독자적인 위성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궤도 군집 위성통신시스템 기술개발을 예비타당성 과제로 준비 중입니다.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약 95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6G 연구개발 및 융합서비스 예타 과제(2024년~2030년, 약 9000억원)도 준비 중입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R&D) 예타 사업은 6개 분야(①6G 무선통신, ②6G 무선통신 부품, ③6G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 ④6G 유선 네트워크, ⑤6G 시스템, ⑥6G 기반조성)에서 중점적으로 기획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2.08.26 I 김현아 기자
로봇카페 비트,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개시
  • 로봇카페 비트,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24시간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25일 모바일 주문 앱 ‘b;eat’에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비페이’를 오픈한다. 커피 주문 후 앱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매장 내 키오스크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한 주문도 지원, 소비자가 커피를 미리 주문해 매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찾아갈 수 있다. ‘b;eat’ 앱은 이미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페이코인, 카카오페이, 페이코, 체크카드,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간편결제 ‘비페이’가 추가됨으로써 소비자들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해두면 주문할 때 마다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개인카드는 물론 법인카드도 등록할 수 있다. 로봇카페 비트는 이번 ‘비페이’ 오픈을 기념해 8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사은 이벤트를 실시, 카드를 비페이에 등록한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비페이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 내역을 SNS를 통해 인증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피크닉용품, 비트 시그니처 머그컵 등 비트 온라인샵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이명호 비트코퍼레이션 기획본부장은 “지속적인 앱 편의성 개선의 일환으로 간편결제 비페이를 오픈했다”며 “이용률이 매우 활발한 ‘b;eat’ 앱은 이미 온라인 스토어 연결, 파트너십을 통한 포인트 적립 등을 시도하며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왔으며, 비페이까지 더해짐으로써 그 잠재력을 한층 더 높였다”고 말했다.
2022.08.25 I 정병묵 기자
소방청 '소방 4.0시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대구 엑스코서 개최
  • 소방청 '소방 4.0시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대구 엑스코서 개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소방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소방발전 4.0시대 도약하는 소방산업’을 주제로 제18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소방청)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2003년도 대구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소방산업발전을 통해 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4년도부터 시작된 국내유일 소방산업 전문박람회다. 이후 2015년 국제전시협회(UFI)인증을 획득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보해, 현재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5대 소방안전전문박람회로 자리잡았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357개사가 참여해 1223개 부스를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한 4족보행 수색로봇, 수소드론 등 최첨단 소방안전 장비가 전시되고, 가상현실(VR)체험, 세미나, 수출상담회, 화재진압 드론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이 없는 클린 박람회 운영을 위해 △ 출입자 3단계 체크 △ 행사단계별 방역 △ 구역별 책임 담당자를 지정한 발열체크·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이번 박람회에선 재난대응 로봇, 드론 등의 최첨단 장비를 전시하는 ‘소방미래비전관’을 운영하고, 4차산업 혁명과 디지털시대 소방의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컨퍼런스 등 43건 72개 학술대회·발표회 등을 개최한다. 또 소방미래비전관과 함께 선보이는 로봇·드론 특별 전시관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따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방용 드론과 로봇 및 IT 기술이 융합된 VR 등을 종합 전시한다.이흥교 소방청장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로 소방산업 해외수출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며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목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시회를 마련한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박람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2022.08.25 I 양희동 기자
현대무벡스-씨메스. ‘AI·로봇 스마트물류 솔루션 개발’ 맞손
  • 현대무벡스-씨메스. ‘AI·로봇 스마트물류 솔루션 개발’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무벡스가 인공지능(AI)·로봇 스타트업 씨메스와 함께 미래형 스마트물류 솔루션 개발과 혁신적인 자동화 물류 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에 나섰다.현대무벡스와 씨메스는 현대무벡스 청라 R&D(연구·개발)센터에서 ‘AI·로봇 스마트물류 솔루션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미래기술 개발과 동시에 두 회사의 강점이 결합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씨메스 물류센터 자동화 협력 구상도 (사진=현대무벡스)씨메스는 3D 비전(3차원 영상인식) 로봇 솔루션 기반 ‘비정형 3차원 로봇제어 시스템’을 보유한 AI·로봇 전문회사다. 비정형 3차원 로봇제어 시스템은 3D 비전 기술을 탑재한 로봇이 사람처럼 눈과 지능을 가지고 규칙이 정해지지 않은 비정형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로봇제어 기술을 말한다. 현대무벡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주력 사업인 스마트물류 자동화 부문의 AI·로봇 역량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무벡스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토털 스마트물류 솔루션’에 씨메스의 AI·3D 비전 기반 ‘랜덤 오브젝트 디팔레타이저’(팔레트 위 비정형 박스를 인식해 옮기는 로봇팔)를 접목하면 보관·분류·이송 등 물류 프로세스에 혁신적인 자동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현대무벡스의 설명이다. 양사는 또 상호 강점 기술을 융합해 미래형 스마트물류 로봇 솔루션 개발 협력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의 탁월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과 씨메스의 3D 비전, AI 로봇제어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 상하차 로봇 △MFC(도심중소형물류센터) 솔루션 △AI 피킹로봇 등 하이테크 물류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무벡스는 스마트물류 기술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라 R&D센터가 문을 연 2019년 이후 수십 종의 핵심 물류 기술을 개발·상용화했고, 지금까지 총 75건의 물류 신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임주혁(왼쪽) 현대무벡스 R&D본부장과 이성호 씨메스 대표가 25일 현대무벡스 청라 R&D센터에서 ‘AI·로봇 스마트물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무벡스)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첨단 스타트업 씨메스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개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물류 고도화를 위해 자체 R&D 역량 강화뿐 아니라 대외협력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메스 관계자도 “무벡스의 토털 스마트물류 사업역량에 씨메스의 첨단 AI·로봇제어 기술을 합하면 이제껏 보지 못한 혁신적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며 “씨메스가 제조를 넘어 물류 분야까지 로봇 자동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8.25 I 박순엽 기자
첨단기술 활용 혁신의료기기, 시장진입기간 390일→80일로
  • 첨단기술 활용 혁신의료기기, 시장진입기간 390일→80일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기간을 390일에서 8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유방암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제1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루닛의 유방암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화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보건복지부와 식약처는 지난달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보고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방안의 후속 조치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생명공학·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다. 인공지능 활용 뇌경색, 유방암, 심전도분석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등 19개가 지정돼있다. 그간 혁신의료기기 지정 이후에도 인허가 등에 약 390일이 걸리는 등 실제 활용에 지나치게 긴 기간이 소요된다는 지적이 나왔다.규제 개선을 통해 정부는 기존에 순차적으로 진행하던 △혁신의료기기 신청(식약처) △요양급여 대상·비급여대상 판단 신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혁신의료기술평가 신청(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인허가 신청(식약처) 등 심사 과정을 통합해 동시에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관계부처와 기관은 심사한 결과 의료기기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30일 이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한다. 통합심사·지정을 위해 상시접수 방식에서 매달 공고를 내 접수하는 방식으로 바뀐다.정부는 또 인공지능과 디지털혁신 의료기기도 혁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확대한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이 잠재적 가치를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면 혁신의료기술 평가 대상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혁신의료기술 평가 항목과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신청 후 최대 250일이 걸리던 혁신의료기술 평가를 식약처 인허가 기간인 약 80일 이내에 마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위원회 심의 과정을 4∼5회에서 2회로 줄이고 평가 항목도 14개에서 3개로 간소화한다.정부는 이를 통해 혁신의료기기의 의료현장 진입 기간이 기존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규제개선으로 혁신의료기기는 신청·허가·지정을 받은 후 고시 30일이라는 최소한의 행정조치를 거쳐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현장에서 3년에서 5년까지 사용 가능해진다.규제개선 적용 대상은 혁신의료기기군 안 첨단기술군 중에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다. 인허가를 받았거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신청을 할 때 인허가를 동시에 신청한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하며, 허가 전 제품군으로의 확대는 추후 검토할 계획이다.복지부와 식약처는 관련 법령 개정에 착수하고 법령 개정이 완료되면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기업이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는 상황을 해소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민 편익과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규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5 I 박경훈 기자
BGF리테일, '로봇배달' 박차…현대차 사내 스타트업과 손잡아
  • BGF리테일, '로봇배달' 박차…현대차 사내 스타트업과 손잡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위해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 MOBINN, 나이스정보통신과 로봇 배송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향후 편의점 배달 서비스에 로봇 배송을 적용하기 위한 전초 작업으로, 일단 다음달부터 시범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BGF리테일.(사진=BGF리테일)먼저 BGF리테일을 포함한 참여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스트마일 사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9월부터 각 사의 역량을 활용해 편의점 로봇 배송 시범 사업에 나선다.BGF리테일은 로봇 배송 상용화 검증을 위해 오프라인 점포를 제공하는 테스트베드가 되는 한편 점포를 로봇 충전과 보관 장소로 활용하는 거점화 방안도 검토한다. 지급 결제 인프라 시장의 1위 사업자인 나이스정보통신은 배달플랫폼과 MOBINN 서버를 중개하고 이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MOBINN은 로봇을 통한 배달 서비스 상용화 가능성과 확장성을 검증한다. 로봇 개발사 MOBINN은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육성하는 사내 스타트업으로,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특히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은 기존 배달 로봇과 달리 도심 내 아파트의 높은 계단과 비탈진 보도 등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경사로나 장애물을 이동할 때에도 상시 적재함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어 도시락, 즉석원두커피 등의 음식 배달에 적합하다. 또 적재물 자동전달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없어도 로봇이 스스로 내용물을 안전하게 문 앞까지 전달할 수도 있다. 대면 접촉 없이 도착지에 배달 음식을 놓고 가는 최근의 배달 문화를 반영한 것이다.로봇 배송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인근 임직원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배송 준비는 인접 점포인 CU남양시티점에서 맡게 된다. 이를 통해 3사는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배달 로봇의 실내외 주행 성능과 장애물 극복 능력을 확인한 뒤 추후 멤버십 앱 포켓CU의 배달 주문과 연동하여 편의점 로봇 배송 상용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지향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리테일테크 전문 기업과 손잡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도시철도 역사 코로나 방역, 인공지능 로봇이 책임진다
  • 대전 도시철도 역사 코로나 방역, 인공지능 로봇이 책임진다
  •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역사에 배치될 예정인 AI방역로봇.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지역 주요 도시철도 역사에 인공지능 로봇이 방역 활동에 투입된다. 대전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중인 ‘2022년 대전형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현장 실증을 위해 AI방역로봇 10대를 투입·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주관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전담기관, 지역 로봇기업인 ㈜라스테크가 핵심기업으로 참여하며, 사업비는 4억원이 투입된다. 현장 실증은 대전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5개 역사(대전역, 서대전네거리역, 시청역, 정부청사역, 유성온천역)에 8대, 시청(1층 로비)과 대전테크노파크(어울림플라자)에 각각 1대씩 모두 10대의 AI방역로봇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AI방역로봇은 ㈜KT의 AI방역로봇에 ㈜라스테크가 커스터마이징 설계 및 관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 환경에 맞춰 제작했다. 이 로봇은 인체에 무해하고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플라즈마 방식으로 공기정화와 UV를 활용한 바닥 살균을 수행하게 된다. ㈜라스테크에서는 전체 로봇의 임무 수행 과정 모니터링하고 통제하게 된다. 김영빈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역사 내에 방역로봇들이 상시 방역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 산업 발전과 첨단로봇 활용을 통한 대전의 일류경제과학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8.25 I 박진환 기자
수술로봇 개발사 인튜이트 등 목표가 줄상향
  • [한눈에 보는 월가 투자의견]수술로봇 개발사 인튜이트 등 목표가 줄상향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4일(현지시간) 월가에서는 인사관리 프로그램 개발사 페이코어HCM과 수술 로봇 개발사 인튜이트, 스포츠 용품 소매점 운영사 딕스스포팅굿즈 등에 대한 목표가 줄상향이 이루어졌다. 이날의 투자의견을 정리해봤다.◇목표가 상향- 레이먼드제임스는 기업용 인사 관리 프로그램 개발사 페이코어 HCM(PYCR)의 목표주가를 30달러에서 36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도이치뱅크는 페이코어 HCM(PYCR)의 목표주가를 30달러에서 36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보유(Hold) 유지.- DA데이비슨은 페이코어 HCM(PYCR)의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32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중립(Neutral) 유지.- 도이치뱅크는 수술 로봇 개발사 인튜이트(INTU)의 목표주가를 525달러에서 560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오펜하이머는 인튜이트(INTU)의 목표주가를 476달러에서 516달러로 올리고,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에버코어ISI그룹은 인튜이트(INTU)의 목표주가를 500달러에서 601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도이치뱅크는 포장식품 및 반려동물 사료 제조사 JM 스머커(SJM)의 목표주가를 131달러에서 143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보유(Buy) 유지.- 로스 캐피탈은 제약사 캐털리스트 파마슈티컬스(CPRX)의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15.5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에버코어ISI그룹은 스포츠 용품 소매점 운영사 딕스 스포팅 굿즈(DKS)의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60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DA데이비슨은 딕스 스포팅 굿즈(DKS)의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올리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스티펠은 딕스 스포팅 굿즈(DKS)의 목표주가를 84달러에서 100달러로 올리고, 투자등급은 보유(Hold) 유지.- 아르거스 리서치는 세계 최대 농기계 제조사 디어(DE)의 목표주가를 390달러에서 420달러로 올리고, 투자등급은 매수(Buy)를 유지.- 코웬앤코는 리튬 이온 배터리 개발사 이노빅스(ENVX)의 목표주가를 19달러에서 36달러로 올리고,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모건스탠리는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판매사 오레일리 오토모티브(ORLY)의 목표주가를 635달러에서 690달러로 올리고, 투자등급은 비중유지(Equal-Weight) 유지. ◇목표가 하향- 아거스리서치는 제약사 애브비(ABBV)의 목표주가를 165달러에서 155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에버코어ISI그룹은 백화점 운영사 메이시스(M)의 목표주가를 35달러에서 30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결제처리 서비스 제공사 리페이 홀딩스(RPAY)의 목표주가를 25달러에서 20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JP모건은 제조업 제품 플랫폼 운영사 조메트리(XMTR)의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65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모건스탠리는 항공사 선 컨트리 항공(SNCY)의 목표주가를 35달러에서 28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Equal-Weight를 유지.
2022.08.25 I 유재희 기자
우리들병원 의료진 한 자리에 모여, 척추 신기술 개발 및 훈련 워크숍
  • 우리들병원 의료진 한 자리에 모여, 척추 신기술 개발 및 훈련 워크숍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척추전문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최근 충청북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에서 척추 신기술 개발 및 훈련을 위한 워크숍 <메드트로닉 우리들 척추 최신술기(Medtronic Wooridul Spine Updates)>를 개최했다. 우리들병원과 스파인헬스학회(학회장 백운기)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 11곳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의료진과 국내외 척추 전문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시경 장비, 3D 내비게비션 장비 같은 첨단 의료기구를 활용한 모의 척추수술 및 최신지견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수술 현장과 동일한 공간에서의 집중적인 핸즈온(hands-on) 워크숍을 통해 참석한 전 의료진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훈련 중에 있는 의사들이 신기술 습득에 있어서 갖는 개선점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의료진을 위한 의료기술 교육센터로, 글로벌헬스케어기업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학, 병원, 연구기관과 함께 최소침습수술, 로봇수술 분야의 첨단 장비와 의약제품을 개발하는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병원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신의료기술을 환자치료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이해와 집중적인 훈련으로 숙련도와 경험을 먼저 갖추어야 한다. 경추와 흉추 질환은 고난도 술기를 요하는 만큼,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우리들병원 의료진 교육 과정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라며, “척추 치료 분야에서 일인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는 훈련과 자기검증, 기술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8.25 I 이순용 기자
대동, GS글로벌과 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 '맞손'
  • 대동, GS글로벌과 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 '맞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국내 농기계 1위 대동(000490)은 GS글로벌과 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대동은 농기계 중심에서 스마트 팜·농기계·모빌리티 등의 3대 미래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GS글로벌은 모빌리티 등 신사업 영역을 다각화 중이다. 대동은 3대 사업 기반 제품군 라인업과 기술력을, GS글로벌은 17개국에 있는 네트워크와 시장 개척 노하우를 보유했다. 양사는 농기계·모빌리티 사업 분야에서 협력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협력하게 됐다.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e-모빌리티 협력 사업 △글로벌 농기계 사업 △스마트 파밍 협력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e-모빌리티 협력 사업은 GS그룹의 에너지, 유통, 차량 정비 등의 국내 비즈니스망를 통해 대동 전기이륜차, LSV(Low Speed Vehicle), 0.5톤 전기트럭 등의 e-모빌리티를 공급하고 충전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검토할 계획이다.또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골프카트와 추종형 로봇캐디에 있어 GS글로벌과 협력해 운영 모델을 만들고 이를 국내 골프장에 도입을 추진한다. 양사는 국내 라스트 마일 및 레저 모빌리티 시장을 육성 및 선점하고, 이를 통해 탄탄해진 사업 역량과 노하우로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글로벌 농기계 사업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의 대동 농기계 제품군 라인업, GS글로벌 해외 네트워크, 여기에 양사의 해외 시장 발굴 및 개척 노하우를 더해 신흥 국가에서 신규 및 중고 농기계 공급을 추진한다. 대동은 미얀마와 앙골라 정부를 대상으로 대규모 농기계 공급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GS글로벌은 현재 바이오 에너지, 건설기계와 농기계 엔진 등의 농업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사업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스마트 파밍 협력 사업은 대동 생육 레시피 솔루션과 GS그룹 온실 환경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마트 농산업 복합단지 구축 모델을 공동 개발해 국내외 지자체, 정부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원유현 대동 대표는 “양사는 다년간 국내외 신시장 및 신사업을 개척 육성한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새롭게 떠오르는 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으로 양사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미진한 점은 서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5 I 강경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