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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외인 매수에 740선 안착…클로봇 22%↓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중심 매수세에 1%대 상승 마감했다.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13.07포인트) 오른 740.4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797억원 규모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543억원, 기관은 56억원어치 내다 팔았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이날도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격화되는 중동 리스크도 변동성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8518.61을 각각 기록했다. 장중 1만8690.01까지 오르며 지난 7월 11일부터 3개월 이상 제자리뛰기 하던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하며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약화했다”며 “일본의 중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하며 일본증시 강세를 보이는 것 또한 한국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약보합 마감한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이 3.59%, 전기·전자가 3.56% 올랐으며 출판매체, 화학, 기계 장비, 제조, 비금속, 벤처기업, 운송, 음식료담배, 금속, 섬유·의류, 유통, 기타서비스, 종이·목재가 1%대상승했다. 건설, 기타제조, 제약, 운송·부품, 오락은 강보합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이 1.34% 올랐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14%, 에코프로(086520)는 5.37%, HLB(028300)는 4.44%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엔켐(348370)은 1.77% 상승했으며 클래시스(214150)는 3.02% 하락했다.종목별로 제노포커스(187420)와 디모아(0166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지투파워(388050)가 26.64%, 디어유(376300)가 25.21%, 피엠티(147760)가 23.53% 하락했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클로봇(466100)은 공모가 대비 22.54% 하락했으며 에이치브이엠(295310)은 11.06%, 중앙에너비스(000440)는 9.09%, 딥마인드(223310)는 9.01% 내렸다.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 2929만주, 거래대금은 4조 88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11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88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이 보합 마감했다.
- '국가 AI 연구거점' 출범…'AI 국제공동연구 플랫폼' 역할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28일 국가 인공지능(AI) 연구거점이 출범했다. 우리나라의 대표 AI 연구 구심점으로 국내외 연구진이 교류하며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8일 서울 양재 서울 AI 허브 본관에서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2028년까지 국비 440억원, 현금·현물 매칭 506억원 규모로 총 9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가 AI 연구거점’은 양재 서울 AI허브에 약 2132평 규모로 설치됐다. 내년 양재 강남데이터센터 1~2층을 추가 확보, 2300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 AI 연구거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 구심점으로 국내외 연구진이 교류하며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AI 리더 양성 기능과 AI 산·학·연 생태계를 집약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AI 연구거점을 통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유수기관의 연구자들도 일정기간 국내에 상주해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도전적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적인 국제 세미나 개최 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는 AI모델 훈련과 운용에 필요한 비용 곡선의 법칙 한계 초월의 성능·효율성을 달성하는 새로운 학습 방법·모델 개발이다.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는 인지, 의사결정, 제어 등 차세대 AI 로봇의 자율성 관련 핵심 구성요소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통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다. 정부는 9월 윤석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AI 협력 구심점 ‘국가 AI 위원회’와 한미 글로벌 AI R&D 교두보인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미국 뉴욕에 출범한 바 있다. 뒤이어 이날 ‘국가 AI 연구거점’이 출범했고 다음 달에는 AI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AI 안전연구소’가 출범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가 AI G3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선 AI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 연구거점’의 성공적 출범과 혁신적 운영이 우리나라 AI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I 산업 진흥, 신뢰 기반 조성과 AI G3 도약을 위한 ‘국가 총력전’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국회에서의 AI 기본법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가 AI 연구거점이 위치할 서울시 오세훈 시장뿐 아니라 연구거점의 주관기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신동욱 국회의원,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선 AI 연구거점 책임자인 김기응 카이스트 교수가 ‘국가 AI 연구거점 운영계획’을,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할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이자 벡터연구소 겸직교수인 파스칼 푸파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개발의 특이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 코스닥, 외인 사자에 1%대 상승…클로봇 20%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1%대 강세 흐름이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7.25포인트) 오른 734.66에 거래중이다. 장중 737.55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다. 외국인이 669억원 규모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5억원, 기관은 299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이날도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격화되는 중동 리스크도 변동성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8518.61을 각각 기록했다. 장중 1만8690.01까지 오르며 지난 7월 11일부터 3개월 이상 제자리뛰기 하던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10월 수출, 중국 10월 제조업 PMI, 애플 등 M7 실적, 삼성전자와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기업 실적과 같은 대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약보합권인 의료·정밀과 오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금융과 전기·전자가 2%대 오르고 있으며 화학, 출판매체, 제조, 기계 장비 등이 1%대 강세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이 강보합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5%대, 에코프로(086520)는 3%대 오르고 있다. HLB(028300)는 2%대, 엔켐(348370)은 1%대 상승세다. 클래시스(214150)는 1%대 하락 중이며 휴젤(145020)은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제노포커스(187420)와 디모아(0166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티엘비(356860)가 18%대, 인스피언(465480)과 스튜디오미르(408900)가 17%대 상승 중이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클로봇(466100)은 공모가 대비 20%대 하락 중이며 딥마인드(223310)가 9%대, 중앙에너비스(000440)가 8%대, 에이치브이엠(295310)이 7%대 약세다.
- 앤커코리아(Anker Korea), 올인원 로봇청소기 ‘Eufy X10 프로 옴니’ 국내 정식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앤커 그룹의 앤커이노베이션코리아(Anker Innovations Korea Co.,Ltd., 이하 앤커코리아)는 스마트 홈 브랜드 유피(Eufy)의 로봇 청소기 ‘유피 X10 프로 옴니(Eufy X10 Pro Omni)’를 28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본 제품은 유피의 로봇청소기 라인업 중 처음으로 올인원 옴니 스테이션을 탑재하고, 그동안 전개해온 유피의 기술을 모두 집결해 소비자들이 필요한 기능을 한대에 담은 최상위 모델이다. ‘압도적인 청소력’, ‘스마트한 기능’, ‘셀프 클리닝’, ‘생활에 밀착된 편리한 사용감’을 통해 딥 클리닝(Deep Cleaning)을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유피 X10 프로 옴니’는 로봇 청소기의 필수적인 기능을 모두 담았다. 8000Pa의 강력한 흡입력은 깊숙이 숨겨진 먼지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한다. 분당 180회 회전하는 가압식 듀얼 회전 물걸레는 1kg의 하중으로 바닥의 오염물을 눌러 닦아내며, 12㎜ 오토 리프팅 기능을 탑재해 카펫을 치우지 않고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벽 모서리를 따라 청소하는 엣지 허깅 퍼포먼스(Edge Hugging Performance) 기술을 통해 청소 사각지대의 먼지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독자기술인 iPath™(아이패스) 레이저 내비게이션은 360도로 실내 공간을 파악해 청소 루트를 정밀하게 설계한다. 또한 유피 X10 프로 옴니에 탑재된 AI.See™(에이아이씨) 기술은 AI 인공지능 센서가 100종 이상의 장애물을 인식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고, 어질러진 공간, 반려동물 관련 각종 용품들도 스마트하게 감지하고 회피한다. 여기에 LED 센서를 통해 어두운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정확히 탐지하고 회피할 수 있어 주변 환경과 상관없이 깨끗한 청소를 보장한다.올인원 옴니 스테이션(All-in-One Omni Station)을 통해 청소 전후의 모든 관리 작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물 보충부터 물걸레 세척, 먼지 통을 비우는 작업이 자동으로 이루어져 제품 관리가 용이하다. 약 45℃ 열풍의 자동 걸레 건조 기능은 냄새와 박테리아를 차단하며,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털 엉킴 방지 브러시로 뒤엉킨 반려동물의 털이나 긴 머리카락 등도 쉽게 제거해 준다.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앱으로 활용도 역시 높였다. 앱을 통해 진입 금지구역 설정, 외출 시 청소 예약, 로봇청소기 위치 찾기, 어린이 보호 기능 등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더불어 앱의 맞춤형 청소 기능을 통해 청소 모드와 순서를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이미지는 저장하지 않으며,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인증을 받아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준다.이번 신제품은 네이버 앤커코리아 브랜드 스토어, 쿠팡에서 구입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10일까지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 앤커이노베이션코리아 관계자는 “유피 X10 프로 옴니는 유피가 한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올인원 로봇청소기”라며 “8000Pa의 강력한 흡입력과 가압식 듀얼 물걸레, 올인원 옴니 스테이션을 통해 청소의 시작부터 끝까지 쾌적한 진정한 의미의 딥 클리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카본, 빅3조선사 LNG 보냉재 납품...내년 일반재 매출 비중 20% 목표
- 한국카본 부스. 사진=남지완 기자한국카본이 카본 사업 역량을 강화해 2025년 총 매출 가운데 20%를 카본·유리섬유 등을 포함하는 일반재 부문으로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국카본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총 매출 가운데 94.8%는 LNG보냉재 등 산업재 사업부문에서 창출되고 있으며 나머지 5.2%는 일반재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LNG 보냉재의 경우,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향 MARKⅢ 타입 뿐만 아니라 세계최초로 NO96-SUPER+를 채택한 한화오션을 새로운 고객사로 유치해 매출 확대기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항공, 모빌리티(전기차, UAM 등), 우주항공, 로봇, 레저 등 새로운 산업 분야 복합소재도 미래 성장 동력이다.28일 한국카본 관계자는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조선업 수퍼사이클(초호황)이 진행되면서 당사의 LNG보냉재 사업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에 따라 관련 분야서 약 8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외에 나머지 매출을 일반재 부문에서 추가로 확보(비중 20% 까지) 하겠다는 것이 당사의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카본이 지속성장으로 최근 이어지고 있는 연간 최대 실적 갱신이 가시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내부에선 모빌리티를 비롯해 레저 산업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2차전지용 케이스, 수소 저장탱크, 풍력발전기 경량 블레이드, 경량 UAM 프로펠러를 비롯해 낚시대, 골프채, 항공용·레저용 카본시트 등 레저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또한, 주요 생산 거점으로 베트남 공장을 키워나간다는 사실도 전했다. 한국카본은 그동안 국내 공장(경북 김천, 충북 진천 등)에서 생산 역량을 키워 왔으며, 베트남 공장을 해외 생산의 축으로 주목해 왔다. 그는 “카본은 로켓 관련 부품 용도로도 사용될 만큼 가볍고 강도가 높은 물질이다”며 “카본 수요가 가장 큰 분야는 테니스, 골프 등 스포츠 분야”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상황을 고려해 레저 쪽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노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서 카본과 유리섬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파이낸스스코프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 코스닥, 개인·외인 매수에 상승 출발…클로봇 약세로 증시데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를 타고 강세로 출발했다.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4.91포인트) 오른 732.32에 거래중이다.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이 124억원, 외국인이 1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76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이날도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격화되는 중동 리스크도 변동성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8518.61을 각각 기록했다. 장중 1만8690.01까지 오르며 지난 7월 11일부터 3개월 이상 제자리뛰기 하던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10월 수출, 중국 10월 제조업 PMI, 애플 등 M7 실적, 삼성전자와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기업 실적과 같은 대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그는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말 중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나 미국에 사전 보고 후 공격을 시행했다는 점, 핵시설이 아닌 군사시설을 타격했다는 점 등을 감안 시, 이번주 주가, 유가 등 금융 및 원자재 시장에 유의미한 충격을 가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정학적 이슈보다 오늘날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으로, 트럼프 당선 시 재정적자 심화 및 인플레 재 가속화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미국 지표 호조로 인한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약보합권인 운송과 오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금융이 1%대 오르고 있으며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에코프로(086520)와 HLB(028300)는 2%대 강세다. 엔켐(348370)은 강보합권이며 클래시스(214150)는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제노포커스(18742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디모아(016670)가 22%대, 비보존 제약(082800)과 핑거(163730)가 15%대 강세다. 와토스코리아(079000)는 12%대 오름세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클로봇(466100)은 13%대 하락 중이며 제이엘케이(322510)는 9%대, 중앙에너비스(000440)는 8%대, 피씨엘(241820)은 7%대 주가가 약세다.
- KAIST·엔젤로보틱스, '국제사이보그 올림픽' 2연패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로봇 기술로 장애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국제대회에서 2016년(동메달), 2020년(금메달)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엔젤로보틱스 공동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F1’로 지난 27일에 열린 ‘제3회 사이배슬론’에 출전해 우승했다.연구팀의 단체사진.(사진=KAIST)사이배슬론은 로봇 기술로 장애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국제대회이다. 일명 ‘사이보그 올림픽’이라 불린다.대회는 웨어러블 로봇 종목부터 로봇 의수, 로봇 의족, 로봇 휠체어 등 8가지 종목에 대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6개 국가에서 71개 팀이 참가했다.연구팀이 참가한 웨어러블 로봇 종목은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이 로봇에 완전히 의존해 직접 걸으면서 다양한 임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어렵고, 로봇 기술에 대한 의존도도 크다.이번 대회 임무를 보고 많은 팀이 출전을 포기했고, 기술 개발 과정에서도 반 이상의 연구팀들이 포기를 선언할 정도 어려운 임무들로 구성됐다. 실제 경기에는 한국,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등의 총 6팀만이 참가했다.연구팀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워크온슈트F1을 개발해냈다. 모터가 장착된 관절이 6개에서 12개로 늘었고, 모터의 출력 자체도 지난 대회보다 2배 이상 출력이 강화됐다. 발에 있는 6채널 지면반력 센서는 로봇의 균형을 1초에 1000번 측정해 균형을 유지시키도록 했다. 장애물을 감지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고, 인공지능 신경망을 구현하기 위한 AI 보드도 탑재했다.대회 임무와 관계 없이 착용자 스스로 로봇을 착용하도록 스스로 걸어와 휠체어에서 연결(도킹)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다. 모든 부품들은 국산화했다.연구팀은 좁은 의자 사이로 옆걸음, 박스 옮기기, 지팡이 없는 자유 보행, 문 통과하기, 주방에서 음식 다루기 등의 임무들을 6분 41초 기록으로 달성했다.2위, 3위를 차지한 스위스와 태국 팀들은 10분을 모두 사용하면서도 2개 임무를 하는데 그쳤다.연구팀의 주장인 박정수 연구원은 “우리 스스로와의 경쟁이라 생각하고 기술적 초격차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까지 따라와 기쁘다”며 “아직 공개하지 않은 워크온슈트F1의 다양한 기능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하반신마비 장애인인 김승환 선수는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내 몸으로 알릴 수 있어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 [르포]‘이것이 미래다’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EQS 혼류 생산
- [진델핑겐(독일)=이데일리 박민 기자] 자동차 공장 천장에 설치된 푸른색을 띤 수백 대의 ‘인클라이어 컨베이어’가 부품이 채 조립되지 않는 차체(바디)를 들어 이동라인을 따라 각각의 조립 단계로 실어 날랐다. 흡사 인형뽑기 기계의 집계처럼 생긴 이 로봇은 내부에선 ‘블루스카이’로 불렀다. 전통적인 자동차 생산은 차체가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지나가면 각각의 구역에서 작업자들이 반복적인 부품 조립를 통해 완성차를 생산하는 방식이지만, 이곳은 달랐다. 천장에 달린 블루스카이를 통해 여러 차종을 한 라인에서 혼류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을 자동화했고, 유연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이로 인해 시끄러운 기계음이나 흔히 자동차공장이라면 풍길만한 쇳밥이나 기름 냄새도 전혀 나지 않을 정도로 공장은 깨끗하고 차분했다.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들도 무인 운송차(AGV)가 유도 루프를 타고 제공하는 물류 시스템 덕분에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들어맞았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찾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일 진델핑겐 ‘팩토리 56’ 공장의 첫 인상이었다.메르세데스-벤츠의 독일 진델핑겐 내 ‘팩토리56’ 공장 내부에 설치된 푸른색 집게 모양의 ‘인클라이어 컨베이어’가 차체(바디)를 실어나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박민)◇벤츠, 첨단 생산 기술 집약체 ‘팩토리56’진델핑겐은 독일 명차들의 고향인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 슈투트가르트에서 약 15㎞ 떨어진 곳에 있는 소도시다. 이곳에는 1900년대 초반에 세워져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가 위치해 있다. 근무자만 3만5000명이 근무하는 진델핑겐 생산기지는 벤츠의 독일 3대 공장(라슈타크, 브레멘, 진델핑겐)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벤츠의 플래그십(주력)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생산한 차량만 22만대에 달한다.오랜 역사를 지닌 진델핑겐 생산시설 중에서도 ‘팩토리 56’ 공장은 올해로 가동한 지 4년째 되는 2020년 9월 개소한 ‘신생’ 공장이다. 생산 단계에서의 탄소 저감을 위한 설계가 적용됐고, 컨베이어 벨트 대신 무인과 자동화,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곳에서는 벤츠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와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 격인 ‘EQS’,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인 ‘마이바흐’ 등 3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인 독일 진델핑겐 내 ‘팩토리56’ 공장 전경. (사진=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인 독일 진델핑겐 내 ‘팩토리56’ 공장 내부 모습. (사진=벤츠 코리아)팩토리 56은 연면적만 축구장 30개 크기인 22만㎡ 규모로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실제로 이날 공장 내부에서 근로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적잖이 볼 수 있었다. 거대 생산 시설을 갖추고도 이곳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약 30%는 공장 옥상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자체 충당하고 있다. 이날 공장 투어를 맡은 벤츠 직원은 “팩토리56은 탄소 중립적인 생산 공장으로 에너지 요구량이 기존 생산 라인보다 4분의 1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팩토리56 최대 장점은 최첨단 시설을 갖춰 서로 다른 차종을 한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에 있다. 고숙련 인력과 첨단 로봇 생산시스템이 결합된 구조에서 내연기관차는 물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사라 길렌 팩토리56 공장장은 “근무자들은 차량 모델 하나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체 차종에 숙련돼 있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 조립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전 세계 공장의 생산 정보를 통합한 ‘MO360’(Mercedes-Benz Operation 360)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팩토리56의 핵심 중 하나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 벤츠 공장의 공급망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부품 공급이나 수요·공정 상황에 따라 생산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오류를 예측하고, 사고도 방지한다. 벤츠 관계자는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인더스트리를 실현하면서도 팩토리 56의 중심에는 사람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해 근무 조직과 새로운 근무 시간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메르세데스-벤츠의 독일 진델핑겐 내 ‘팩토리56’ 공장에서 무인운반차량(AGV)에 실려온 차체를 푸른색 집게 모양의 ‘인클라이어 컨베이어’가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박민)
- LG전자, 獨서 'V2X' 자체 개발 교통안전 솔루션 공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회의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소프트 V2X(차량·사물간 통신, Vehicle to Everything)’ 등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소프트 V2X는 V2X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이다. 보행자·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익명화해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보행자와 차량간 상호 공유를 통해 위험이 예측되는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또 도로에 설치된 스마트 RSU(노변기지국, Road Side Unit)와 연동해 인근 도로 상황, 교통 신호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자율주행차량, 배송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에 탑재할 수 있다.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회의에서 선보인 소프트 V2X(차량·사물간 통신, Vehicle to Everything) 솔루션을 관람객들이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5GAA는 2016년 설립된 글로벌 차량통신 연합체를 말한다. LG전자를 포함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GM 등 완성차업체 △보다폰, 도이치텔레콤 등 통신사 △콤시그니아 등 V2X 기업 △보쉬와 콘티넨탈, 덴소 등 자동차 부품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5GAA의 창립 멤버다.LG전자(066570)는 이번 회의 기간 중 베를린 시내 도로에서 소프트 V2X를 활용한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시연했다. 베를린 내 5.6㎞ 도로를 오가는 차량과 셔틀버스에 탄 탑승객들은 LG전자의 다양한 V2X 기술을 체험했다. 주행 중인 차량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지날 때 보행자, 자전거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면 교차로에 설치된 스마트 RSU나 소프트 V2X 앱 단말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소프트 V2X 솔루션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빠르게 알려 감속 등 사고 회피를 유도하는 식이다. 아울러 도로 내에 작업자가 있는 상황, 응급 차량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차량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이번에 선보인 LG전자의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은 유럽에서 주로 활용하는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 V2X 표준에 호환되는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의 김학성 연구위원은 ‘V2X의 진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단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진행 중인 실증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V2X 기술의 궁극적인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소프트 V2X를 포함해 교통안전,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지속 연구·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방암 환자, 지속적으로 증가세... 조기 검진이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간 유방암 발생자수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었다. 최근 한국유방암학회가 발표한 2024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0기암인 상피내암을 포함한 국내 유방암 발생자수는 2021년 3만4,628명을 기록했다. 또한 여성인구 10만 명당 발생인원(조발생률)도 134.5명으로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매년 10월은 유방암 인식의 달이다. 갑상선암, 난소암과 함께 3대 여성암으로 불리는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전체 여성암의 21.5%를 차지하는데 이는 여성 암환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라는 의미다. 국내 유방암 발생률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이다. 나이를 보정해 분석한 국내 연령 표준화 발생률은 10만 명 당 61.5명으로 세계 평균(46.8명)을 웃돌며 전 세계적으로 상위 그룹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유방암의 발생 양상은 발병률이 높은 서구와는 다르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올라가는 서구와 달리 국내 유방암 발생률은 40대, 50대, 60대, 70대, 30대의 순으로 높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과 이석준 교수는 “유방암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여성호르몬 노출 기간, 가족력, 음주, 비만, 방사선 노출 등이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흡연 등 생활습관의 변화와 만혼 또는 비혼 인구의 증가,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40~50대 유방암 환자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유방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암이 진행되면 가슴의 크기나 모양에 변화가 생기고 멍울이 생기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통해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유방암이 진단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X-선을 사용한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또 예방을 위한 자가 검진도 중요하다. 자가검진은 매달 정해진 시기에 유방을 만져보며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3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생리가 끝나고 2~7일 내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 시행하는 것이 좋다. 유방의 크기나 대칭, 덩어리가 있는지, 함몰된 곳이 있는지, 피부색은 괜찮은지, 분비물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석준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생존율이 좋은 암”이라며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더불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5년 전체생존율은 91.2%이며 0기나 1기일 경우 각각 98.3%, 96.6%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4기일 경우 5년 전체생존율은 34%의 생존율을 보였다. 유방암의 치료는 크게 수술,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로 나뉘며 보통 수술을 먼저 고려한다. 수술적 치료에는 전절제와 부분절제하는 방법이 있다. 전절제는 암이 유방 전체에 넓게 퍼져 있을 때 부분절제는 암의 크기가 작을 때 시행한다. 암의 종류나 병기에 따라 전절제 후에는 유방 재건 수술도 가능하다. 약물치료는 항호르몬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방사선 치료는 일반적으로 부분절제를 한 후 남은 유방 조직에 시행되며, 전절제 후에도 암의 침범 범위나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추가로 시행될 수 있다. 최근 유방암 치료에서 주목받고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로봇수술이다. 로봇수술은 최소침습수술로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의 손으로 한계가 있는 부분까지 정밀하고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며, 미세한 혈관이나 신경도 확인하며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교수는 “이러한 기술 덕분에 로붓수술은 유방암 수술에서도 효과를 발휘하며, 수술 후 빠른 회복 그리고 합병증 감소 등의 결과를 보여 환자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 [증시캘린더]더본코리아 공모·성우 상장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더본코리아와 토모큐브가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동방메디컬과 쓰리에이로직스, 에스켐, 미트박스글로벌, 사이냅소프트, 엠오티, 위츠, 신한제15호기업인수목적, 하나34호기업인수목적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성우와 탑런토탈솔루션, 클로봇, 에이럭스, 유진기업인수목적11호는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상장한다. ◇10월 28일(월)△클로봇 상장-지난 201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창업한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로봇 솔루션 사업과 로봇 서비스 사업, 로봇 서비스를 위한 기타상품공급사업으로 구분.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등을 로봇 제조사에 라이선스로 공급하거나 로봇 서비스 공급 시 솔루션이 포함돼 공급하는 형태. 현재 13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 3000원, 공모금액 39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원, 영업손실 58억원.◇10월 28일(월)~10월 29일(화)△더본코리아 공모-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 등을 영위. 현재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국내 약 2900개의 점포를 보유. 통계청이 분류하고 있는 외식업 8개 업종 중 중 7개 업종에 해당하는 다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외식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최소화 가능.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3만 4000원, 공모금액 102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10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토모큐브 공모-3차원 비표지(Label-free) 세포 이미징 전문 기업. 지난 2015년 설립돼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기술 기반 세포 이미징 장비 및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을 영위하고 있음.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이란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 있는 세포나 오가노이드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기술. 사람의 장기 유사체인 오가노이드를 키워가면서 3D 고해상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기에 유리한 기술. 2017년 1세대 레이저 기반 현미경 HT-2H를 출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LED 광원을 기반으로 한 2세대 제품 HT-X1을 출시. 주간사는 대신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 6000원, 공모금액 32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7억원, 영업손실 67억원. △신한제15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78억원. ◇10월 28일(월)~11월 1일(금)△위츠 수요예측-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무선충전모듈(전력수신RX), 무선충전기(전력송신TX)를 공급하는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2019년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였으며, 인수 시 전력 전송 관련 특허 약 700여개도 같이 인수해 전력 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 모바일·웨어러블 무선 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모바일 무선충전기를 공급.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5300~6400원, 공모금액 최대 192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에스켐 수요예측-정밀화학 소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2차전지(Battery) 소재, 헬스케어(Health Care) 소재의 합성제품을 연구·생산·판매하는 유기소재 합성 전문기업. 국내 대기업들과 구축된 신뢰와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OLED 소재의 합성·정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 앞으로 연구개발 및 첨단 공정 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합성, 자원순환재생 사업 분야를 확대해 첨단소재 합성·정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3000~1만 4600원, 공모금액 최대 285억원. -2023년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19억원. ◇10월 29일(화)~11월 4일(월)△엠오티 수요예측-2019년 3월 2차전지 생산 자동화 장비와 자동차부품 생산 자동화 장비 제조를 사업목적으로 설립. 2차전지 조립 공정 중 스태킹 된 양극과 음극에 알루미늄과 구리로 된 탭을 레이저로 접합(Tab Welding)하는 공정, 완성된 배터리를 알루미늄 Can에 삽입(Jelly Roll Insert)하는 공정, 배터리가 삽입된 알루미늄 Can과 Cap을 레이저로 접합하여 밀봉(Can Cap Welding)하는 공정의 자동화 설비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2000~1만 4000원, 공모금액 최대 245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쓰리에이로직스 수요예측-국내 유일의 근거리 무선 통신 칩 전문 설계업체로, 2004년 창업 이후 반도체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근거리 무선통신용 시스템 반도체 칩의 국산화를 주도하며 기술력을 축적. 2006년 국내 최초로 13.56MHz 대역 RFID 리더 칩을 국산화 성공하고 이후 NFC 리더 칩을 양산. 최근엔 NFC 다이나믹 태그 칩을 상용화하는 등 NFC 칩 제품 범위를 확대.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5700~1만 8200원, 공모금액 최대 338억원. -2023년 매출액 142억원, 영업손실 80억원. △사이냅소프트 수요예측-기업시장(B2B)과 공공 및 교육시장(B2G)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정보 접근성 개선을 통한 업무시스템의 혁신에 필요한 디지털 문서 생성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문서 활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판매. 공급하는 제품엔 문서 이해, 자동 문서 생성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형태로도 공급.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2만 1000~2만 4500원, 공모금액 최대 247억원. -2023년 매출액 127억원, 영업이익 64억원. ◇10월 30일(수)~10월 31일(목)△하나34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을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10월 30일(수)~11월 5일(화)△동방메디컬 수요예측-한방의료기기 및 미용의료기기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 첨단 생산설비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한방 의료기기(일회용 한방침, 일회용 부항컵 등)와 미용 의료기기(필러, 캐뉼러, 각종 니들류 등) 등을 당사 고유 브랜드(동방침, 동방 부항컵, 엘라스티 필러, 엘라스티 스레드, DBC, Acuprime 등)로 국내 판매 및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등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9000~1만 500원, 공모금액 최대 357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09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10월 31일(목)△성우 상장-1992년 9월 설립. 2차전지 부품 제조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오랜 업력과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력, 고도화된 품질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ESS 부품, 차량용 전장부품을 생산. 주력 제품인 탑캡 어셈블리(Topcap Ass’y)는 원통형 배터리 안전의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 이상 온도 및 압력 발생 시 전류를 차단하고 내압 발생 시 가스를 배출해 폭발을 방지.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3만 2000원, 공모금액 96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467억원, 영업이익 289억원. △유진기업인수목적11호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전자·통신, 이차전지, 소프트웨어·서비스,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90억원. ◇11월 1일(금)△탑런토탈솔루션 상장-전장 디스플레이, IT(정보기술)·모바일 부품 등 다양한 전자부품을 개발·제조하는 회사. 주 고객사가 생산 기지를 해외 현지에 설립 시, 동반 진출하는 전략을 통해 해외 다수 국가(중국, 베트남, 폴란드, 미국,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 유수의 기업을 고객사로 사업을 영위. 전장 부품 솔루션 및 IT 부품 솔루션과 그 외 기타 사업을 운영. 주간사는 KB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 8000원, 공모금액 45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5139억원, 영업이익 297억원. △에이럭스 상장-2015년 설립된 로봇·드론 제조회사로 주로 교육용 로봇·드론을 제조해 초등학교 방과 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주 사업으로 진행. 또 해당 교구재를 바탕으로 개발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제공. 다른 로봇·드론 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교육용 이외에 로봇·드론을 이용한 기타 산업군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예정.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 6000원, 공모금액 24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548억원, 영업이익 50억원. ◇11월 1일(금)~11월 7일(목)△미트박스글로벌 수요예측-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인 미트박스를 운영. 미트박스 서비스는 기존 축산물 유통 시장의 복잡한 구조와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4년에 출시. 이 서비스는 IT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으로, 유통 단계를 단순화하고 가격 정보의 투명성을 제고. 미트박스는 축산물이라는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상품과 중개 거래를 통해 주요 수익을 창출.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2만 3000~2만 8500원, 공모금액 최대 285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669억원, 영업이익 26억원.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 계획(10월27일~11월2일)
- 지난 23일 서울 국회에서 김장재료 수급 안정 민당정 협의회에 참석하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10월 27일~11월 2일)농림축산식품부 주간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27일(일)10:30 김장배추 생육 상황 점검(장관, 충남 아산)△28일(월)07:3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13:30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차관, 서울)△29일(화)08:10 TV조선 ‘뉴스퍼레이드(생방송)’(장관, 서울)09: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0:40 KTV ‘생방송 대한민국’(차관, 세종)△30일(수)10: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1:00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장관, 대구)14:00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차관, 세종)17:30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장관, 세종)△31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10:30 2024 대한민국 푸드앤테크대상 시상식(장관, 서울)14:00 2024 농식품 정책콘서트(장관, 세종)15: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장·차관, 세종)△1일(금)09:30 업무점검회의(장·차관, 세종)16:3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장·차관, 세종)△2일(토)-◇보도자료△27일(일)11:00 엠제트(MZ) 세대와 함께하는 변화의 바람11:00 농촌융복합분야의 투자 유망주를 찾아라!11:00 청년 서포터즈(멘토), 스마트축산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한 현장 멘토링 본격 시작!11:00 농식품부, 2024년산 피해 벼 매입 추진11:00 차세대 케이(K)-구제역 백신 항원 플랫폼 기술, 국내를 넘어 세계로!△28일(월)06:00 “꽃에 (일상을) 담다” 매일의 일상에 꽃과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오늘을 만들어 보세요06:00 한농대, 드론에 청년 농업인 꿈을 싣다!06:00 ‘나는야 똑똑한 도시농부’, 미래세대 종자체험 교육11:00 소비자도 농가도 웃는 한우 할인 축제, 10월 30일부터 ‘한우의 날(11.1.)’ 기념 행사 전국에서 시작11:00 수소 트랙터, 농림위성, 수확 로봇 등 첨단 기술과 다양한 농기계가 한자리에!11:00 농식품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11:00 수출용 농축산 미생물제품, 이곳에서 생산하세요16:00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위해 계열화사업자, 지자체와 함께 총력△29일(화)06:00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등 합리적인 농지 이용 위한 농지제도 개편 06:00 검역본부, 국립대만대학과 수의법의학 상호 발전 위해 손 맞잡는다11:00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농식품산업 육성 위해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시작(잠정)11:00 2024년산 공공비축 매입 검사 본격 시작△30일(수)06:00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곡립판결기’ 개발한다!11:00 쌀가공산업 성장세, 온라인도매시장으로 가속화한다11:00 해외 구매업체 초청 상담회로 우리 농기자재의 해외 수출 박차14:00 한국농수산대학교, 축제 기간 중 가루쌀로 만든 특별메뉴 선보여… “가루쌀이 킥이거든요!”14:00 ‘버섯 포장재, 가죽’ 시장서 만난다, 민관 힘 모아 산업화14:00 (동정자료) 첨단 스마트 농업의 중심!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17:00 (관계부처합동)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9차 회의 개최△31일(목)06:00 제66호 ‘이달의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06:00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나누는 ‘2024년 국립종자원 혁신 성과 공유대회’ 개최11:00 실전같은 훈련으로 가축질병 발생에 철저히 대비 11:00 맛있는 가루쌀빵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세요12:00 (동정자료) 우리 낙농가에 맞는 국산 로봇착유기로 생산성 증대14:00 정책의 생각을 바꾸다, 국민이 생활이 바뀌다!16:00 “우주 농업 시대 활짝” 농진청 농업위성센터 출범!△1일(금)14:00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 케이(K)-라면, 사상 최초로 수출 10억불 달성!△2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