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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컴퍼니-명주병원, 레보아이 공급 및 로봇수술 트레이닝 파트너십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컴퍼니(049950)(대표 김준구)는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에 레보아이를 공급하는 계약과 로봇수술 트레이닝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30일 명주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이사,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 명주병원 신명주 병원장, 의무원장 신홍주 교수, 김기락 행정본부장, 김성룡 로봇수술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공급 계약 및 MOU 체결로 미래컴퍼니는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명주병원에 공급하고, 명주병원은 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시작하고 경기 동남권 지역 최초로 로봇수술 교육훈련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측은 △국내외 의료인 대상 로봇수술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로봇수술 드라이랩(Dry Lab) 및 교육훈련 전문 트레이너 지원 △로봇수술 임상 확산을 위한 지식 공유 등 세 가지 영역에 집중해 국내외 우수 로봇수술 의료진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에 소재한 명주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 최첨단 MRI, 음압격리병상, 호흡기 전담 클리닉, 인공신장센터 등 최신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23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첨단 수술 장비 로봇수술기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최소침습수술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레보아이를 도입했다.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 외과센터 등 16개 전문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8000평 부지에 400병상 규모 별관을 지어 총 600병상 규모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 준비 시점에 맞춰 레보아이를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신명주 명주병원 병원장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최신 첨단 장비 로봇수술기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 동남권 지역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로봇수술 분야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 및 MOU 체결로 레보아이의 제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명주병원이 경기 동남권 지역 의료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병원인만큼 해당 레퍼런스를 시작으로 지역 내 더 많은 환자들이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우리넷, ‘지능형 전기계량기용 무선통신모듈’ 공급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우리넷(115440)은 LG유플러스(032640), 가이아스 등과 ‘저압 5차 인입망 양방향 원격검침 지능형 전기 계량기용 무선통신모듈’ 20만개를 한국전력에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무선통신모듈은 LTE CAT.4, CAT.1, CAT.M1, 서브6 5G, 특화망 5G, 밀리미터 웨이브 5G 등 다양한 통신 방식을 지원하는 디바이스로 출시된다.제품은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모듈, 라우터, 모뎀 등으로 구성된다. 양방향 원격검침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 무선 보안 설비, 전기차 충전 설비, 산업용 로봇제어, 중계기 및 센서 관제 등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우리넷 최종신 대표이사는 “한국전력에 양방향 원격검침용 LTE CAT.M1 디바이스 공급을 계기로, 광대역 네트워크 기반 사회 안전망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우리넷의 지능형 전기계량기용 무선통신모듈. (사진=우리넷)
- ‘50돌’ 대동기어 “내연·전동 파워트레인 글로벌 리딩기업 도약”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내연·전동 파워트레인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대동기어 임직원들이 지난 5월 29일 창립 기념식에서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동기어)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내연 및 전동 파워트레인의 글로벌 리딩기업이 돼 100년 역사의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노 대표는 “지속 성장하기 위해 농기계, 자동차, 산업기계 등의 내연 파워트레인의 품질 및 생산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전동 모빌리티의 핵심 부품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가겠다”며 “전기차 모듈 및 전동 파워트레인(전동모터·감속기·인버터 등)의 전동 모빌리티 미래기술을 내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기어는 세계적인 친환경·저탄소 시류로 전기차·전동 모빌리티 시장이 커지는 것에 맞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기 스쿠터, 0.5톤 전기트럭, 농업·비농업 로봇 등 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에 필요한 핵심 부품의 자체 개발, 생산 공급으로 사업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동기어는 국내 최초의 농기계 파워트레인 제조 기업이다. 1973년 대동농기기어로 출발해 대동을 비롯한 국내 농기계 기업에 공급할 농기계용 부품 사업에 주력했다. 이후 사업 다각화를 위해 1983년 대동기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90년대부터 자동차와 산업기계에 사용되는 변속기 기어류·감속기 생산 공급을 본격화했다.현재 농기계, 산업장비, 자동차의 주요 동력 전달 부품인 트랜스미션, 차축, 감속기, 액슬과 각종 기어류 등을 자체 개발 생산해 대동, 현대·기아차그룹, 한국GM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 매출은 24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성장했다. 올해 1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신장한 78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 산단공, 제12대 이상훈 이사장 취임…정보통신·에너지 전문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제12대 이사장으로 이상훈 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이날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신임 이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후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28회 기술고시 전체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소프트웨어(SW)산업과장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전문관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지원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이 이사장은 정보통신, 산업, 에너지, 재난·안전, 표준·인증 등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갖춘 정보통신·산업·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다.그는 취임사에서 “산업단지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산단공이 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의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고 기업의 매출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또한 “사람이 다치지 않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시대에 뒤떨어지고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저해하는 다양한 규제를 해소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청년과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산업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특색 있는 브랜드 산단,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지역의 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다짐했다.그러면서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구현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할 핵심 과제”라며 “이를 위해 전 직원의 사고 전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산단공의 조직효율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구름판으로 산업단지를 이끌어 가야 할 것”이라며 “도메인 특화 인공지능(AI), 협동로봇, 6G, 탄소포집, 분산에너지 등 혁신기술의 컨설턴트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이사장은 취임식을 시작으로 각 부서 업무보고를 받고 다음 주부터 곧바로 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입주기업과 소통할 예정이다.
- 하베스트팜, 에스피프레시와 황제버섯 유통망 확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농업회사법인 하베스트팜은 청과유통 전문기업 에스피프레시(SP Fresh), 농업회사법인 금당, 주식회사 WGM과황제버섯에 대한 독점 생산 및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강남구 삼성동 소재 에스피프레시 본사에서 문수지 하베스트팜 대표와 심홍기 엑서지21 대표, 박대성 에스피프레시 대표, 방창규 금당 대표와 김현욱 아나운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베스트팜은 금당이 개발한 황제버섯의 생산, 유통에 관한 전용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하베스트팜은 엑서지21의 자회사다.협약식을 통해 에스피프레시는 황제버섯에 대한 독점 생산,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처에 황제버섯을 공급하고, 향후 직접 생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황제버섯은 대한민국 농촌진흥청 주관 GSP(골든시드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개발된 100% 순수 국산버섯 ‘백황(백령느타리X아위느타리)’을 특허 재배방법으로 생육한 버섯이다. 단백질 생성에 관여하는 글루탐산이 감자의 357배이며 항산화와 미백, 피로 회복에 뛰어난 비타민C가 사과의 85배 함유돼 있다. 스테미나, 손상세포 회복에 탁월한 아르기닌은 굴의 5.5배다.강력한 항산화 기능성 물질로 알려진 에르고티오네인은 양송이버섯의 34배, 영지버섯의 14배 가량이 함유돼 있다. 대한민국 국내 버섯 업계 최초로 FDA(미국식품의약국) 인증 및 FSVP(해외 공급자 검증 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품질 안전성까지 확보했다.하베스트팜 관계자는 “100%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대한민국 전략품종 황제버섯은 뛰어난 맛과 영양성분, 높은 생산효율성으로 국내외 버섯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국내 최대 농산물 유통망을 보유한 에스피프레시와 협력해 황제버섯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의 자회사인 에스피프레시는 설국향, 사파이어키위, 코끼리망고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입 과일과 농산물을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수입 유통 외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생산과 유통, 무인재배 및 자동화 로봇을 활용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 신한신용정보, 새출발기금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신용정보는 1일부터 신한금융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재기지원(경영혁신 및 친환경·저탄소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소상공인 재기지원(경영혁신 및 친환경·저탄소 지원)사업은 임대료 및 공과금 지원, 경영 컨설팅 제공을 통한 경영 정상화는 물론, 친환경·저탄소 물품 구매, 키오스크, 로봇 도입 등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차를 맞이 한 해당 사업은 올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업을 통해 새출발기금(부실차주)를 대상으로 선발해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해당 지원 사업의 모집인원은 총 150명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새출발기금 약정자(부실차주) 130명, 일반 참여자 20명을 선발한다.신한금융은 대상자에게 6개월 간 △매월 50만 원 재기지원금(임대료, 공과금 등) △친환경 및 경영 혁신 지원금(매출 증대를 위한 경영 환경 개선, 친환경·저탄 소 활동 도입 등) △신용개선지원금(신용점수 상승) △종합신용관리플러스 (KCB 신용관리 이용권)를 지급해 1인 당 최대 512만원을 지원한다.또한 △신한 마이샵파트너 △KCB 신용관리 컨설팅 △온라인 신용교육 △리싸이클링 캠페인(우유팩 수거) 등 올바른 신용관리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병철 신한신용정보 대표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이 침체된 경기로 인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출발기금 부실차주와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사업협력기관인 신한신용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 발표는 6월 19일이다.
- 네이버, 'AI·로봇 초격차 전략' 시장 연착륙 기대-현대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1일 네이버에 대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하이클로바를 구심점으로 한 인공지능(AI) 사업과 자율주행, 증강현실 등에 적용되는 로봇 사업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5.4%이며, 전거래일 종가는 19만9500원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7~8월 공개 예정인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기업간거래(B2B)와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향 모두 인공지능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하이퍼클로바X는 글로벌 빅테크 모델 대비 한국어 학습량이 6500배 더 많아 현지화에 앞서 있다”고 진단했다. 하이퍼클로바X를 기점으로 네이버는 대화형 AI, 코딩 AI, 창작형 AI 등 초고성장하는 시장에 본격적인 사업자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추천 등은 인공지능의 핵심 영역에서 다수 서비스를 오래 운영한 노하우를 축적한 데다, 한국어에 특화된 하이퍼클로바X가 더해지면 고객 가치가 극대화될 것으로 봤다. 로롯 디바이스로 딜리버리(배달)부터 자율주행까지 사업 영역이 확장되는 점에도 주목했다. 네이버의 로봇 기술 핵심은 클라우드 기반의 브레인리스 로봇(Brainless Robot)으로, 다수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동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한 게 강점이다. 또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고성능 및 고정밀도 확보에도 유리하다. 김 연구원은 “로봇은 기능 및 목적에 따라 M시리즈(Mapping Robot), T시리즈(Transformable Mapping Device), R시리즈(자율주행 목적의 Mobile Mapping System) 등으로 개발 중”이라며 “적용 분야로는 단순 딜리버리에서 더 나아가 박물관 길 안내 및 콘텐츠 해설, 자율주행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포스코홀딩스, 포항·광양제철소에 LG전자 로봇·AI 등 적용한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LG전자와 함께 로봇, 인공지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한 안전하고 스마트한 제조 현장 구축에 나선다.포스코홀딩스와 LG전자는 30일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로봇, AI, 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과 김병훈 LG전자 부사장(CT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포스코홀딩스는 LG전자와 로봇, 인공지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지금의 스마트팩토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5월 30일 포스코홀딩스와 LG전자가 포스코 스마트팩토리에 LG전자의 로봇, AI,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병훈 LG전자 부사장(CTO),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양사는 인공지능 센싱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제철소 내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설비의 안전 점검 및 시설 관리 업무를 수행하거나, 무선통신기술을 통한 실시간 제어로 공장의 제조 및 물류 효율을 높이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 확보에 협력한다.양사의 제조공장들은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이 발표하는 등대공장에 선정되는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등대공장은 어두운 밤하늘에 등대가 빛을 밝혀 길을 안내하듯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포스코는 2019년에 국내 기업 최초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당시 WEF는 포스코가 생산성과 품질 제고를 위해 대학,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함께 △스마트 고로 △도금량 자동 제어기술 △압연 하중 자동배분 등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용해 고유의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또한 LG전자의 창원 LG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이들 공장에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로봇 기반 공정 자동화 등 첨단 제조기술을 대거 접목한 지능형 자율공장을 구축했다.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그룹과 LG그룹은 철강, 배터리 소재 등에서 서로 협력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양사 모두 등대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팩토리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디에이테크놀로지, 코리센과 업무협약…2차전지 사업 시너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는 코리센과 2차전지 영역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디에이테크놀로지)디에이테크놀로지는 코리센과 각각 보유한 2차전지와 지정맥 생체인증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영구자석 등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부적인 협력 범위 및 공동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를 바탕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디에이테크놀로지와 손을 잡은 코리센은 손가락 내부 정맥의 고유한 패턴을 통해 개인을 식별하는 지정맥 생체인식 시스템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알려진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기반 금융기관, 국방, AI로봇,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진출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지정맥인식 알고리즘 성능 전체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리센은 현재 3, 4세대 초박형 모듈 형태의 저정맥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LG전자 등 대기업이 진출한 AI로봇 분야에서도 보안을 위해 지정맥 인증을 탑재하고 있는 만큼 코리센의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또한, 코리센은 지난 24일 한국재료연구원과 ‘비희토류(Mn-Bi) 영구자석 개발 기술’ 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희토류 대체 소재로 불리는 ‘비희토류 영구자석(페라이트)’ 상용화에 나섰다. 코리센은 연내 비희토류 연구자석 기술이전 및 샘플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코리센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디에이테크 관계자는 “이미 기존 이차전지 장비 사업에서 작년 매출 99%에 달하는 수주를 달성한 만큼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장비 개발 및 생산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보한 디에이테크와 독보적인 기술력 기반 다양한 산업분야에 진출한 코리센은 사업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