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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다시, 긴축 공포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다시, 긴축 공포-尹 “반도체는 국가총력전…풀 수 있는 규제 다 풀라”-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238단 낸드’ 양산-신세계 ‘유니버스’ 출범…쿠팡 ‘와우’에 도전장-정부-의사협회, 의대 증원 합의-[사설]시청료 분리 징수가 웬 언론탄압, 진짜 반대 이유 뭔가-[사설]추락하는 성장률, 수출 회복 없이는 경제 회생 없다△종합-중꺾마로 무장한 ‘원팀’…무시, 환호로 바꿨다-“온 도시가 오렌지색…화성 같아” 뉴델리보다 더 나빠진 뉴욕 공기△호주·캐나다 금리인상 파장-물가는 다시 꿈틀, 노동시장도 과열 여전…힘빠지는 美 금리동결론-금리 올려도 근원물가 고공행진…고민 커지는 한은-美 금리인상 땐 환율 상승압력 커져…한은 연내 피봇 어려울 듯△힘 받는 코스피 낙관론-말도 안 되게 빠져있네…못다핀 ‘숨은 진株’ 담아라-엔터·2차전지株, 하반기도 잘나갈까-증권사들 ‘팔아라’ 신호 보낸 종목 봤더니△BTS 데뷔 10주년-빌보드 석권, 매출 1조, 유엔 연설…아이돌 넘어 ‘21세기 신드롬’ 우뚝-“멤버 7명, 끊임없이 아미와 소통·교감…성장 비결이죠”-K팝 댄스그룹 초석놓은 서태지…K팝 신드롬 일으킨 싸이 △종합-“유망 반도체 기술 선제확보”…1.4조 R&D 지원-고용 인원은 현대차그룹…증가율은 KG그룹 ‘으뜸’-車 개소세 인하 이달 말 종료…그랜저값 36만원 오른다-2025년부터 ‘AI 교과서’ 순차 도입한다△정치-지루한 줄다리기에…여야 당 대표 일대일 회동 물건너 가나-與, ‘천안함 막말’ 권칠승 국회윤리위에 제소-해군 무인수상정 사업놓고…‘LIG넥스원 vs 한화시스템’ 맞짱-자녀 학폭 논란에…이동관 “카더라식 폭로 그만”-당정 ‘신성장동력’ SMR 경쟁력 확보 총력△경제-추경호 “전세금 반환 목적 땐 DSR 규제 풀 것”-이직자 세명 중 한명은 임금 줄었다-한국노총 “전면 투쟁”…김문수 “MZ노조와 대화”-무보, 수출기업 해외채권 회수불능 여부 직접 확인해준다△금융-치위생사들 가족과 ‘가짜 진단서’로 수억원 꿀꺽-핀테크·우체국서 은행 예금·대출 대행 추진-코로나로 미뤘던 대출 9월 이후 갚아야 -청년도약계좌 1차 금리 공시, 기업은행 최고 6.5%△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日 ‘깡촌’서 발효빵 대박…“성공 기회, 도쿄·서울에만 있지 않아”-“양양 ‘서피비치’ 성공 비결은…지역 장점 살린 서핑·파티 콘텐츠 덕분”△글로벌-美, 4월 무역적자 6개월래 최고치…대중 수입은 금감해 ‘탈동조’ 가시화-블링컨, 사우디 찾은 날…푸틴, 빈살만과 통화하며 ‘관계 과시’-틱톡, 전자상거래 사업 26조원 규모로 키운다-“우크라 댐 붕괴로 식량난 악화될 것”-英, 가을께 ‘AI규제 국제공조’ 첫 정상회의 연다△산업-조립주택·유리파우더…LG전자의 영역 파괴-포니 전시회 연 정의선 회장 “도전DNA로 불확실성 돌파”-한종희 “비스포크로 지속가능한 집·미래 만들 것”-SK하이닉스, 반등 신무기 꺼냈다△산업-“김남국 코인 투자정보 상납 가능성”-尹 만나는 ‘챗GPT 아버지’…국내 스타트업도 들썩-기사 톡방에 악플러 공개…포털공룡, 뉴스 서비스 손질-이종호 “한우물 연구자 지원, 세계적 성과 연결할 것”△산업-‘신세계 유니버스’ 항해 시작…“연 3만원, 200만원 이상 혜택 누릴 것”-기술침해 손해배상 3배→5배…NDA 관리 강화도-고급화·차별화 전략…가구업계, 해외 예술가들과 협업 제품 선봬△증권-전장·OLED·애플…LG 삼총사 웃음꽃-배터리주 다시 달리나…에코프로 형제 꿈틀-금융당국, 증권사 성과급 산정·지급 체계 손본다-리포트 신뢰 올리자…리서치센터 10곳 목소리 듣는 금감원-인플레 둔화, 경제 안정 가시화…브라질펀드 잘나가는 이유 있었네△부동산-삼성·청담·대치·잠실, 상가·업무시설 ‘토지거래허가제’ 풀릴 듯-아파트는 ‘토허제’ 1년 연장…“거래 다시 위축” 주민 불만-“서울 아파트 분양시장 살아난다”-없어서 못팔던 지식산업센터, 경매시장서도 찬밥 신세△MICE-국제회의 개최 亞 1위, 외국인 관광객 6000만명…‘관광대국’ 노리는 日-청주전시관 새 이름은 ‘청주 오스코’…2025년 하반기 개장-춘천 “지역 마이스 행사 최대 2600만원 쏩니다”-광주관광재단·이즈피엠피, 디지털전환 맞손-마이스협회, 강원서 디지털 올인원 교육-국제 로봇·자동화 학술대회 서울 유치-엑스코·대구카톨릭대 마이스 인재 양성 협약-전시산업진흥회 ‘세계 전시의 날’ 캠페인△관광비즈-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제주여행…패키지, MZ세대 홀린다-커플이 가족보다 룸서비스 더 시켰다-여름엔 하이원서 축제 즐기고…겨울엔 사이판서 자전거 타고△스포츠-슈퍼루키 승부는 지금부터…“시즌 2승 사냥”-사우스링스영암CC 주중 14만원…“제일 싸네”-김효주 “퍼팅 거리감 맞추려면…공 아닌 홀 보고 스트로크하세요”-복싱, 올림픽서 퇴출-연봉 5700억 제안 걷어차고…美 가는 메시△오피니언-[양승득 칼럼]불안 장사 ‘올인’ 민주당, 과학을 왜 때리나-[공관에서 온 편지]‘노르메시’의 전우애는 계속된다-‘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방한이 우려되는 이유△피플-높아진 ‘K클래식’ 위상 절감…부끄럽지 않은 연주할 것-“일부 악용한다고 유류분 제도 없애나? 법개정해 개선 해야”-함영주 회장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 투자 확대”-권오갑 HD현대 회장, 수감 중인 전 노조간부 면회-희망브리지, 2023년 산불 긴급성금 지원…총 62억 규모△사회-“작년 물폭탄 피해 겨우 복구했는데…올해도 비 억수로 내린다니 철렁”-의대 정원 확대 합의했지만…규모·시기 두고 엇갈려-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한 달 전 점검 땐 ‘이상무’-석방 다음날 새벽 출근한 박희영…이태원 참사 유가족 “즉각 사퇴”-‘허위 보증’ 등 전세사기 2895명 검거
2023.06.08 I 김응태 기자
CJ온스타일, 로봇청소기 '로보락' 2000대 완판...주문액 30억 달성
  • CJ온스타일, 로봇청소기 '로보락' 2000대 완판...주문액 30억 달성
  • 로보락 굿라이프 방송 장면. CJ온스타일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CJ온스타일이 지난 6일 간판 리빙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Pro Ultra(이하 로보락 S8)’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단독 론칭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17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 로봇청소기 2000대가 방송 시작 4분 만 에 팔려나가며 주문액 30억원을 달성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CJ온스타일이 판매한 로보락S8은 지난 4월에 출시된 신제품으로 가사를 획기적으로 도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귀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다. 먼지통 비움·물걸레 자동 세척 등 로보락 시리즈의 올인원 청소 기능이 탑재된 것은 물론 물걸레를 알아서 건조하는 열풍건조기능 등이 새롭게 탑재된 모델이다. CJ온스타일은 “없어서 못판다”는 로보락 S8 물량을 어렵게 공수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밀레니얼 세대인 30대 고객들에게 반응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방송의 신규 및 휴면 고객 비중은 92%에 달했으며, 30대 구매 고객 비중은 54%로 높았다. 30~34세가 1위, 35~39세가 2위로 중장년층이 주 고객인 일반 TV홈쇼핑 방송에 비해 대조적이다.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가사 노동의 피로감을 대폭 줄여줄 수 있는 프리미엄 신(新)가전에 대한 선호가 특히 높다는 분석이다.CJ온스타일은 지난 3월 같은 방송에서도 ‘로보락S7’의 홈쇼핑 업계 단독 방송을 진행하며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26분 만에 1500개 전체 수량 매진, 주문금액 약 18억원대를 기록하며 목표 대비 8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중장년층을 비롯해 이른바 ‘이모님 가전’에 선호가 높은 30대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매 방송마다 수량을 확보하기 무섭게 품절되는 추세로, 고객 니즈에 대응해 하반기에도 현재 최대 인기를 구가하는 로보락S8과 함께 향후 국내 출시 예정인 신모델을 최대 혜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08 I 이지은 기자
  • 척추·고관절 수술 후에도 로봇재활훈련 받아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로봇보행치료가 중추신경계 환자뿐 아니라 근골격 대수술 환자들로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열렸다.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팀이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을 활용한 근골격 대수술 고령자 대상 조기회복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3년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엔젤로보틱스와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은 사회적약자 및 돌봄 인력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로봇 관련 사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50%를 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는다.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로봇보행치료를 근골격 대수술(척추고정술, 고관절치환술 등)을 받은 고령자에게 확대 적용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 것이 골자다. 로봇보행치료란 로봇을 이용해 정상적인 보행패턴을 유도·훈련하는 치료로, 환자의 기립과 보행, 균형 등의 회복을 돕는다. 현재는 급성기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 질환자 또는 사지절단자 등에 한해 선별급여를 적용하고 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는 2022년부터 정형외과·신경외과 등과 협력하여 척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보행 재활치료 프로토콜을 개발·적용해왔다. 현재는 보행재활로봇 2대를 도입해, 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공식적인 진료를 준비하고 있다.박중현 교수는 “고령의 환자들의 경우, 근골격 대수술 후 급성기에 보행재활로봇을 통해 많은 재활 효과를 보고 있다”며 “실제 보행과 비슷한 웨어러블 보행로봇을 이용하면 환자의 낙상 두려움을 해소시킬 뿐 아니라, 근육량 감소를 예방하여 효율적인 보행재활이 가능해지는 강점을 지닌다”라고 말했다.이어 “해당 사업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뿐 아니라 척추나 하지관절 수술을 시행한 전국의 모든 병원의 환자들이 재활 골든타임에 로봇재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첫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6.08 I 이순용 기자
로봇이 지휘자 대체할 수 있을까?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재'
  • 로봇이 지휘자 대체할 수 있을까?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관현악시리즈 Ⅳ ‘부재’(不在)를 오는 3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Ⅳ ‘부재’에 출연하는 로봇 지휘자 ‘에버6’. (사진=국립극장)이번 공연은 로봇이 지휘자로 나서는 파격적인 실험으로 예술가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성찰한다. 국내 최초 지휘하는 로봇 ‘에버6’와 최수열이 지휘자로 나선다. ‘에버6’와 최수열 지휘자가 한 곡을 동시에 지휘하며 로봇과 인간의 창의적 협업을 시도한다. ‘에버6’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로봇이다.이번 공연은 ‘로봇이 지휘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로봇 기술은 현재 빠른 속도로 우리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빠른 기술 발전에 분야를 막론하고 급격한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로봇의 예술 활동으로 시야를 넓혀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 불리던 예술, 그중에서도 ‘지휘’ 분야에 도전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이를 실험하는 무대를 만들었다.‘에버6’가 지휘할 곡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레퍼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비얌바수렌 샤라브 작곡의 ‘깨어난 초원’, 만다흐빌레그 비르바 작곡의 ‘말발굽 소리’다. 두 곡 모두 몽골 대초원을 달리는 말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밝고 경쾌한 곡이다. 빠른 속도로 반복적인 움직임을 정확히 수행하는 로봇의 특징과 강점에 초점을 맞춘 선곡으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최수열 지휘자는 황병기 작곡의 가야금 협주곡 ‘침향무’와 김성국 작곡의 국악관현악곡 ‘영원한 왕국’을 지휘한다. ‘침향무’의 가야금 협연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지영 교수가 함께한다.최수열 지휘자는 “로봇에게 가장 도전적인 영역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교감과 소통, 그로 인해 완성되는 음악이 아닐까”라며 사람 지휘자의 통솔력과 해석력으로 로봇과는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이밖에도 손일훈 작곡의 위촉 신작 ‘감’을 선보인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 지휘해 완성할 실험적인 곡이다. 작곡가가 2014년부터 시도하고 있는 ‘음악적 유희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곡이다. 연주자들은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무대 위에서 게임을 하듯 즉흥적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낸다. 두 지휘자가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무대 양쪽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공연 관계자는 “‘부재’는 예술과 과학 기술의 결합이 열어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휘자가 부재(不在)하는 무대를 통해 지휘자의 역할과 존재에 대해 역으로 질문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티켓 가격 2만~5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3.06.08 I 장병호 기자
에브리봇, 이스라엘 기업 이뉴이티브와 공동 R&D 협약 체결
  • 에브리봇, 이스라엘 기업 이뉴이티브와 공동 R&D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브리봇(270660)(대표 정우철)은 한-이스라엘 비즈니스세미나에 참석해 이스라엘 이뉴이티브와 공동 R&D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한-이스라엘 비즈니스 세미나’는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이 바이오, 로봇, 스마트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업무협약(MOU)과 공동 R&D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 이창양 산업부 장관, 이스라엘 엘리 코헨 외교부 장관과 한-이스라엘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로봇 분야에서는 공동 R&D 협약식이 체결되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로봇 전문 대표기업인 에브리봇과 SK텔레콤 단 2곳만 선정되었다. 이스라엘 기업은 이뉴이티브와 인튜이션 로보틱스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동 R&D 협약식에서 에브리봇은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로봇 기술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에브리봇은 글로벌 기업 ‘이뉴이티브’와 820만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플랫폼 관련 공동 R&D 협약을 맺었다. 이번 공동 R&D를 기반으로 에브리봇은 이뉴이티브와 서비스 로봇에 특화된 독자적인 AI 전용 프로세싱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이번 AI 전용 칩셋은 이뉴이티브의 차세대 NU4500을 기반으로 AP와 NPU를 One-Chip화 하여, 통합 O/S 관리 및 주변 부품 단일화로 제품의 원가를 대폭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로봇의 핵심 경쟁력인 고성능 저비용 AI 솔루션 및 AI 상황인지 기술 등을 확보하여 로봇 전문 기업으로서 핵심 역량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에브리봇 관계자는 “공동 R&D 협약을 통해 ‘이뉴이티브’와 AI 서비스 로봇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개발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에브리봇은 지난 5월 산자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가정용 로봇 디자인 개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3.06.08 I 이정현 기자
셀바스AI, 중기부 초청 밋업 행사 참가…오픈AI 대표 방한
  • 셀바스AI, 중기부 초청 밋업 행사 참가…오픈AI 대표 방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샘 알트만 초청 밋업(Meetup) 행사’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오픈AI 대표 및 주요 임원이 9일 방한 및 참여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오픈AI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지 관심이 쏠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챗(Chat)GPT 등 초거대 AI를 융합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셀바스AI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은 생산성 극대화 및 인터페이스의 혁신을 위한 필수 AI 기술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의 높은 인식률을 바탕으로 성우 수준의 자연스러운 AI 목소리를 생성하는 고품질 음성합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윤승현 셀바스AI 부사장은 “챗GPT 등장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GPT를 융합한 서비스들을 개발 중“이라며 ”챗GPT를 융합한 교육, 로봇, 드론, 메타버스 등 다양한 서비스의 경우 음성인식을 통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혁신을 요구하고 있어 우리가 가진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 음성지능에 대한 연동이 필수적이게 되면서 비즈니스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미 사용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언어, 음성을 통한 정보 습득을 선호하면서 궁극적으로 대화를 통해 각종 AI 기기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3.06.08 I 김응태 기자
“달러 예금보다 수익 좋다”…100조원대 ‘달러 머니무브’
  • “달러 예금보다 수익 좋다”…100조원대 ‘달러 머니무브’
  • [이데일리 최훈길 이은정 김보겸 기자] 달러를 굴리는 외화 머니마켓펀드(MMF)가 이르면 이달 출시된다. 은행에 달러를 넣어두는 것보다 외화 MMF 수익률이 높다 보니 100조원대 달러 예금 자산을 가진 은행권에서 자산운용 시장으로의 ‘달러 머니무브’가 일어날 전망이다. 자산운용사들이 모여 있는 서울 여의도 전경. (사진=이데일리DB)◇금융위 규제정비 파장…“달러 예금 100조 시장 ‘머니 무브’”금융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MMF 투자 대상이 원화 표시 자산으로 한정됐는데, 이번에 외화 MMF 출시 물꼬를 튼 것이다.금융위 관계자는 “규정 개정에 따라 자산운용사의 외화 MMF 상품이 이르면 6~7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10곳 이상의 자산운용사들이 외화 MMF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개정은 현행 규정에 ‘금감원장에게 해외 신용등급을 국내 신용등급으로 전환하는 기준 마련을 위탁한다’는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화 MMF를 출시하려면 신용등급을 만족해야 하는데, 관련 국내외 신용등급 전환 기준을 명확히 해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법인에 도입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개인으로 외화 MMF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외화 MMF 상품이 나오면 그동안 달러를 은행에 넣었던 법인이나 개인이 MMF로 갈아탈 것으로 보인다. 외화 MMF는 하루만 넣어놔도 외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초단기 수시입출식 실적배당 상품이다. 외화 MMF가 주목되는 것은 수익률이 외화예금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서다. MMF의 수익률이 높은 것은 수익률을 결정하는 채권시장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상품에 따라 4.54~4.76% 수준의 외화예금(4월 기준 5대 은행의 외화예금 상품의 만기 6개월 기준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신현한 한국증권학회장(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은 “은행 외화예금의 경우 수개월 간 넣어두지 않으면 사실상 예금 이자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며 “개인이 해외여행 갔다가 달러가 남았을 때, 수출기업이 여유 외화자금을 남겼을 때처럼 단기 자금을 굴릴 때 외화 MMF에 넣어두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외화 MMF에 넣어두면 원화로 환전하는 수수료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김주현(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모습. (사진=연합뉴스)◇“10곳 이상 출시 검토”…자산운용사 경쟁전자산운용사들은 최대 100조원대 외화 MMF 시장을 놓고 쟁탈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은의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달러 예금 잔액은 792억달러(103조원)에 달했다. 이 달러 예금이 외화 MMF로 얼마나 ‘머니 무브’를 할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업계 관계자는 “자산운용사들 중 3~4곳이 이르면 6~7월 중에 외화 MMF 상품 출시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100조원대 달러예금 시장을 겨냥한 경쟁전이 막을 올리는 셈”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운용사들 입장에서 볼 때 외화 MMF는 상당히 좋은 투자 선택지”라며 “인프라, 초기 투자금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형 운용사를 중심으로 한 쏠림 현상, 대형 MMF로 자금이 몰리는 상황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외화 MMF로 인한 금융 리스크도 있다. 달러 시세가 떨어질수록 외화 MMF에 넣어두는 게 손해이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 변화에 따라 상품이 영향을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앞서 금융위는 작년 8월에 외화 MMF 도입 방침을 밝혔지만, 미국금리 변화에 따른 환율 변동을 고려해 규제 정비에 신중한 입장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달에 외화 MMF 상품이 출시되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리스크 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벤처투자조합 공동운용도 허용한편 금융위는 7일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통해 벤처투자 촉진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집합투자업자가 자본시장법에 따른 펀드와 집합투자업 적용이 배제되는 펀드를 동시에 운용하는 경우, 해당 펀드들 간의 집합투자재산을 거래하는 행위(자전거래), 해당 펀드들 간 교차하거나 순환해 투자하는 행위(교차·순환투자)를 금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가 창업투자회사 등과 함께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터투자조합을 공동운용(co-GP)할 수 있게 된다. 벤처투자조합을 공동운용하는 겸영 업무가 허용되는 것이다. 또한 사모펀드가 사회기반시설 신설·증설·계량·운영(SOC)에 관한 사업 시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15년 이내 지분 처분 의무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의 출자자(LP) 범위에는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까지 명시적으로 포함하기로 했다.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의 광고와 판매 규제도 완화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알고리즘이나 빅데이터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컫는다.앞으로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거친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는 코스콤 홈페이지에서 공시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수익률을 광고로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투자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다. 다만 임의로 산출한 수익률이 아닌 코스콤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익률만 사용할 수 있다.비대면 일임계약 체결이 가능한 로보드어드바이저 규제도 완화된다. 지금까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로보어드바이저는 1년 6개월간 코스콤 홈페이지에서 수익률을 공시한 뒤 비대면 일임계약 체결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이 기간이 1년으로 단축된다..
2023.06.08 I 최훈길 기자
IMM PE, 테크 익스텐션 프로그램 개최…디지털 역량 강화
  • IMM PE, 테크 익스텐션 프로그램 개최…디지털 역량 강화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이달부터 출자자를 대상으로 총 6주 세션으로 구성한 테크 익스텐션 프로그램(Tech Extension Program)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테크 익스텐션 프로그램은 IMM PE 출자자들의 투자 결정에 도움을 주고, IMM PE 투자처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기업 주요 경쟁력 중 하나인 디지털 역량 중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AI(인공지능)와 디지털인프라·클라우드, 반도체, 로보틱스, 기후·청정기술 투자 방향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1회차 세션에서는 KT에서 로봇 사업화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호 상무가 산업용, 서비스 로봇의 동향을 다루고, 2회차 세션에서는 전세계 데이터센터 1위 기업인 에퀴닉스 한국대표인 장혜덕 대표가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에 대해 강의한다. 최근 화두가 되는 AI 분야 관련해서는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서민준 교수와 테크프런티어 한상기 대표가 생성형 AI투자 동향 및 주요 시사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반도체 세션에서는 망고부스트 대표이자 서울대 교수인 김장우 대표가 글로벌 IT 산업 전반을 주도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터에 탑재되고 있는 반도체의 진화와 발전 방향 및 글로벌 신생 기업들의 동향 및 투자 전략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새롭게 추가된 세션은 ‘C테크’로 각광 받는 기후기술 분야다. 인류의 큰 화두인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기후·청정기술 분야에서 활발히 투자하고 있는 SK그린투자센터 김무환 센터장이 탄소제로 달성을 위한 방향·기술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공유한다. IMM PE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테크 분야의 커다란 흐름에 대해 공유하고 PEF 출자자들과 좋은 투자기회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IMM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6.08 I 김성훈 기자
KTC, IITP R&D과제 수행기관에 시험·검사 수수료 10% 감면
  • KTC, IITP R&D과제 수행기관에 시험·검사 수수료 10% 감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디지털전환(DX)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왼쪽부터)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7일 디지털전환(DX)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C)DX와 관련한 정부 유관기관으로서 기업의 DX를 위한 기술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DX는 인력에 의존해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이 사물인터넷(IoT)이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네트워크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업무 방식의 변화를 꾀하거나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는 것을 뜻한다. 정부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DX를 직·간접 지원해오고 있다.II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기업의 DX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개발해 기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정부 유관 시험·인증 기관인 KT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IITP의 R&D 과제를 수행한 기업의 성과물에 대해선 시험·검사 수수료를 10% 감면해주기로 했다. 기업 수요에 따라 시험·검사 수수료 감면은 물론 이들 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이나 제품 개발, 해외 수출을 위한 시험·인증 정보도 제공키로 했다. KTC는 34개국 58개 시험·인증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인증에 필요한 시험·검사는 물론 해외 주요국 기준 제품 인증에 필요한 시험·검사도 진행하고 있다.안성일 KTC 원장은 “KTC는 정보통신 분야를 본부 단위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시험·인증 기관”이라며 “IITP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 기업이 DX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키우고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집값 오른다”…위약금 물고 계약 깨는 집주인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집값 오른다”…위약금 물고 계약 깨는 집주인들-삼성-현대차, 미래차 손잡았다-노사정 대화 판 엎은 한국노총-“전국 2시간 생활권 확대 살기좋은 지방시대 열 것”-[사설]산더미 빚내 천문학적 세금 내는 현실…상속이 죄인가-[사설]저무는 중국 수출 전성시대, 포스트 차이나 발굴해야△종합-한미일 ‘3국 공조’ 강화…”中·러와 소통 관건”-사우디PIF는 투자, PGA는 운영 ‘거액 이적’ LIV 선수, PGA 복귀△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 선언-민주노총 이어 한국노총과도 대화 단절…尹 노동개혁 좌초 위기-與 “경사노위 개편해 한국노총 마음 돌려야”-“노동현장 법치와 대화는 별개 문제…소통 외면하면 안돼”△종합-中 리오프닝, 美 소비 회복…WB·OECD 세계성장률 전망 줄줄이 상향-달러 예금보다 쏠쏠…100조 ‘달러 머니무브’ 전망-구광모가 점찍은 ‘AI’…LG, 스타트업 손잡고 보폭 넓힌다-갤럭시 언팩, 서울서 첫 개최 ‘폴더블=삼성’ 전세계에 각인△힘 실리는 서울 집값 바닥론-강남 넘어 마·용·성으로, 아파트값 다시 ‘훨훨’…”확산 여부, 금리가 관건”-서울 아파트 ‘사자’ 행렬…30대가 이끌었다-수도권 일부에도 퍼진 온기…과천 아파트값 2억~3억원 쑥△정치-이낙연이 돌아온다…민주 내홍 뇌관되나-野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에…與 “광우병 같은 괴담 선동”-與 “돈벌려고 시위 참여” 증언 공개 전장연 “별도로 보조금 받은적 없어”-폴란드 가는 경전투기 FA-50GF…KAI “올해 12대 납품”-尹정부 ‘국가안보전략서’ 발간…”한미일 협력강화”△경제-그랜저 내달부터 54만원 싸진다-해상풍력·공장증설 규제 풀어 3000억 투자 유인-KDI “연금 공백기, 근로소득으로 보완 가능”-낮아진 공무원 선호도…7급 공채 경쟁률 10년 연속 내리막△금융-“나가는 돈 더 많다”…대형 대부업체 ‘손절 러시’-“금융기관 아·태 넷제로 전환 협력해야”-1.2조원대 ‘작업대출’ 저축銀 5곳 임원 중징계-연봉 4800만원 청년 월 70만원 5년 납입땐…총이자 658만원 붙네△글로벌-中 사업 확장에 보조금 전액지원까지…테슬라 시청 7000억달러 돌파-미·중 갈등에…’글로벌 VC’ 세콰이어, 中법인 떼낸다-우크라 대형댐 무너지자…국제 곡물가격 다시 ‘들썩’-美 증시 10개월 만에 최고치 상승장 시작이냐, 하락 전조냐-中 수출 7.5%↓…석달 만에 ‘마이너스’△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전북 이전 기업에 파격 인센티브…일자리 넘치면 사람 모일 것”-“제주 빈집 고쳐 ‘탐라 갬성’ 숙소로…입소문 타고 MZ세대 몰렸죠”△산업-김동관의 ‘한화오션’ 데뷔…”세계 속의 K방산 역할 확대”-이재용·정의선 미래차 동맹…삼성 최첨단 칩, 현대차 탑재-올해 지구 세 바퀴 반 돈 조주완-서울 시내·공항버스, 현대차 수소버스로 바뀐다-‘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에 LS전선 케이블 쓴다△ICT-국내 서버 빌려 해킹한 北…’호스팅 보안’ 구멍-‘KT CEO’ 주총 특별결의 선출 가닥-“엔비디아와 AI 반도체 맞짱 어려워 정부가 세계 진출 교두보 마련해줘야”-“알뜰폰 활성화하려면 설비기반 사업자 육성해야”△제약·바이오-툭하면 사명 바꾼 바이오…투자자만 골탕-세포배양 강소기업 날개 편다-“美 최고 암센터와 임상협력…기술수출 씨앗 뿌려”-GC녹십자·美백세스,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서 긍정적 결과△오토&라이프-‘제로백 3.3초’ 총알 같은 속도감…스포츠카 DNA 흐르는 럭셔리 SUV-스포티한 디자인·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운전 재미 UP…국민세단, 젊어졌네△증권-외인, 이틀 연속 삼성 순매도…숨고르는 코스피-中 경기 부진에…웃음 잃은 화장품 빅2-애플이 MR 새 시장 열었다 IT부품·콘텐츠주 날개 펴나△증권-“검증 안된 투자 비상식적” vs “수익률 높아, 남다른 혜안”-대신證 주식거래비용 인하 단기 신용거래 이자율 0%-英심산벤처스, 국내 첫 투자처 ‘에너캠프’ 낙점-美금리 인하 기대감에…돈 몰리는 국내 장기채 ETF△부동산-LH 토지보상 지연에…후발 3기신도시 주민들 단체행동 예고-5억 로또 동작구수방사 이달 255가구 사전청약-‘고속철 상습 병목 구간’ 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수영장·어린이집 등 편의시설 다양…만족도 굿△문화-경계경보 발령…왜요? 대피 준비…어디로요? 핵심내용 빠진 재난문자-일본 ‘금손’ 아트디렉터의 ‘발칙한 상상’△피플-‘또래살인’ 정유정…코로나 고립·단절이 영향 미쳤을 것-HDC아이앤콘스 장남수 대표이사 선임-“’한국판 스페이스X’ 10월까지 대상 기업 선정할 것”-‘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별세…향년 74세-현대트랜시스, ‘2023 직원자녀 안전캠프’ 진행-6월 과기인상에 김찬혁 교수…면역체계 이용 치매 치료제 개발-다날, 박지만·백현숙 공동대표 내정-실외 로봇배송 서비스 위해 KT-강남구청, 양해각서 체결-대한승강기협회 이민권 상근부회장 취임△오피니언-[목멱칼럼]나 혼자 사는 이유 넷-[생생확대경]여야, 양곡법·간호법 끝장토론 해봤나-[기자수첩]’원스톱 대환대출’ 시늉만 하는 은행·카드사-[e갤러리]강리나 ‘구름 먹는 개’△전국-與, 시·도의회 대표 임기 1년 못박기 본격화-양주시, ‘은남산단’ 준공 연기 부담금 떠안을 판인데…’GH 역할론’ 물음표-급식 끊기고 밥 대신 빵으로 대전 학생·학부모들 뿔났다△사회-“준법투쟁 간호사, 격리실에 갇혀 30분간 겁박당했다”-노후 서울 혜화경찰서 새로 짓는다…임시청사 후보 2곳 낙점-‘檢 2차 자진출석’ 송영길 또 퇴짜-박희영 석방…이태원 유족 오열-‘한강서 치맥’ 못하나-주민증 10년 마다 재발급 긴 이름 자르지 않고 표기
2023.06.07 I 김응열 기자
한-이스라엘 로봇·AI 기술협력 확대…1760만달러 공동R&D 계약
  • 한-이스라엘 로봇·AI 기술협력 확대…1760만달러 공동R&D 계약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과 이스라엘 정부가 공동 추진한 로봇·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관련 기술협력 노력이 양국 기업·기관 간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왼쪽부터) 문재호 코넥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 벤야민 파르토 포어사이트 이사가 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코넥-포어사이드 간 자율주행용 차세대 센서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세미나에선 1건의 합작투자 계약과 2건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 6건의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 총 9건의 협력이 이뤄졌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스라엘 인튜이션로보틱스와 함께 940만달러를 투입해 실버케어용 소셜 로봇 하드웨어 사업화를 위한 공동 R&D를 추진키로 했다. 또 에브리봇은 이스라엘 인튜이티브와 820만달러에 AI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공동 R&D를 추진키로 했다. 큐어세라퓨틱스는 이스라엘 애드바 바이오테크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을 위한 바이오 제조시설 합작 투자를 하기로 했다.또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KORIL)은 이스라엘의 퀀텀허브, BSW그룹과 각각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협력 MOU, 사이버보안 기술협력 MOU를 맺었다. 코넥은 이스라엘 포어사이트와 자율주행용 차세대 센서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그밖에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이스라엘 재무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이스라엘 수출공사, 한국무역협회와 이스라엘 수출공사도 무역·투자 협력 MOU도 이뤄졌다.양국 정부(산업부와 이스라엘 혁신청)는 2001년부터 총 7700만달러(약 1000억원)의 산업기술연구개발기금을 조성해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등 196건의 공동 연구개발(R&D) 등 기술협력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지난해부턴 각 과제당 지원액을 200만달러에서 500만달러로 확대해 SK텔레콤과 인튜이션로보틱스의 공동 연구개발을 유도했고 이는 곧 양사의 합작투자를 통한 공동 R&D로 이어졌다.이날 세미나 겸 양국 기업·기관 간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양국 기술협력 확대 의지를 다졌다. 이 장관은 “정부는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을 수립해 기초원천기술 강국인 이스라엘과의 기술협력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적 첨단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규제 해소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3.06.07 I 김형욱 기자
효성, 육군 광개토부대에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 4400만원 전달
  • 효성, 육군 광개토부대에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 4400만원 전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효성(004800)이 7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육군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 총 4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위문금은 군부대 발전을 위해 쓰인다. 육군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으로는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장병을 위한 체력단련실 조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2010년부터 수도권 북방과 서부전선을 수호하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 1병영 자매 결연했다. 이후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장병을 위한 독서 카페 시설, 체력단련용품, 세탁방 등을 후원해 왔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해야 한다”며 “이번 지원금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 자원봉사로 현충원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도 지원했다. 또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보훈 가족들과 함께 파주 일대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이달엔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국가유공자와 재가 복지대상자를 위한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은 코로나19 사태 기간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와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을 지원해 국가유공자의 일상생활과 안전 관리에 도움을 준 공로 등으로 국가보훈부에서 수여하는 ‘제22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원(왼쪽) 효성 커뮤니케이션 실장, 강호필 육군 1군단장이 7일 오전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위문금과 육군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효성)
2023.06.07 I 박순엽 기자
소상공인 "최저임금 동결 필수"…이영 장관 "목소리 내겠다"
  • 소상공인 "최저임금 동결 필수"…이영 장관 "목소리 내겠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이 처해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한다면 대부분 소상공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다.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의견을 전달하고 목소리를 내는 등 역할을 하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여섯 번째부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저임금 동결과 차등적용을 요청하는 소상공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장관은 7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업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나눔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작년처럼 5.0% 인상하면 1만원을 돌파하게 된다”며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상승률은 41.6%로 영국·캐나다·독일 등 주요 7개국과 비하면 적게는 1.3배, 많게는 5.6배 높은 수치”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우리 최저임금은 중위임금 대비 62.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8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일본이 46.2%, 미국 28%니까 우리나라가 훨씬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매출 감소와 인력난에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까지 목전에 있고, 특히 음식업이나 숙박업처럼 지불능력이 약한 부분일수록 더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최저임금 이외에도 디지털 전환과 정책적 성장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 장관은 “소비 유통 환경이 비대면·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해서 새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서빙로봇이나 로봇튀김기 등 자재를 보급하려고 한다”며 “보급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교육도 중요하다. 맞춤형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하반기에 경기가 많이 살아나면 좋겠지만 여름철 전기료 상승이 불가피해 ‘플랜B’ 준비가 필요하다”며 “사회 안전망 기금과 현재 빠져 있는 정책적 성장지원 체계를 준비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이후 영업 이익은 15.2% 감소했고 대출액이 1000 조원을 넘어서는 등 한계상황에 몰려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차등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오 회장은 “최저임금은 일반 근로자나 직장인에 해당하는 게 아니라 미용이나 제과 등 일정기간 수습기간을 거치는 사람들이 받는 것”이라며 “대기업과 5인 미만기업의 최저임금을 똑같이 적용해서는 안된다. 업종을 구분하고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은 업종에 대해서는 고용기금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공연이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전망 실태조사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이 인건비와 인력 확보로 나타났다”며 “인력지원 특별법을 만들어서 소상공인에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한편 중기부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업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현장의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3.06.07 I 함지현 기자
L7홍대, 아모레퍼시픽 톤워크 협업 패키지 출시
  • L7홍대, 아모레퍼시픽 톤워크 협업 패키지 출시
  • 톤워크 팝업스토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L7 홍대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톤워크(TONEWORK)’와 협업한 ‘파인드 유얼 오운 컬러’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호캉스를 즐기고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메이크업 제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톤워크 이용권 1매로 구성됐다. 톤워크 이용권은 1인 1매 사용 가능하며, 피부 톤 측정 후 컬러에 맞는 파운데이션 또는 쿠션 1개를 받을 수 있다. 톤워크는 지난 5월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컬러 진단 알고리즘으로 얼굴 색상을 측정하며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제품을 제조해 준다.패키지 이용객은 L7 홍대 21층 블루루프 라운지에 마련된 톤워크 출범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피부톤을 측정하고 컬러와 텍스처(글로우, 세미 매트), 제품 타입(파운데이션, 쿠션)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제품은 다음 날 오후 3시 이후 팝업스토어에서 픽업할 수 있다.톤워크 이용권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인 7월 1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지 투숙 기간은 7월 19일까지, 가격은 21만원(세금 별도)부터 판다. 비투숙객 또는 추가 인원을 위한 이용권은 1매당 4만원이다. 롯데호텔 L7 마케팅담당자는 “뷰티와 패션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MZ세대의 퍼스널 컬러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루프탑 풀도 즐기고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페이스 컬러도 찾는 취향 저격 호캉스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06.07 I 김명상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셜로봇 기반 스마트케어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
  •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셜로봇 기반 스마트케어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인공지능(AI) 반려로봇 개발기업 ㈜효돌과 ‘소셜로봇 기반 스마트케어 서비스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협약 체결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 ㈜효돌 김지희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소셜로봇 기반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소셜로봇 기반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AI 소셜로봇인 ‘효돌’을 이용한 노인 환자의 약 복용 시간 알림, 식사·산책 등 일상생활 관리, 체조·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 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활용 시 규칙적인 투약 관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로봇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우울감 개선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소셜로봇을 통한 ▲일상 관리 ▲안부 확인 ▲건강 정보 제공 ▲치매 예방 프로그램 ▲음성 메시지 송수신 등 ㈜효돌의 다양한 센서 및 음성 반응과 스마트 밴드 등으로 환자에게 스마트케어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사용 통계를 분석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박진영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소셜로봇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면 복약 순응도 향상 및 생활 패턴 개선을 통한 각종 질병 예방뿐 아니라 노인 우울증 및 치매의 조기 예측과 관리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적인 의료 분야 ICT 기술을 활용한 의료-돌봄 통합 서비스의 제공으로 환자들에게 더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2년 3월부터 LG전자, 리드앤, 트위니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주관기관으로서 총괄 수행하며 로봇 기술을 의료산업에 적용하는데 풍부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실증사업을 통해 벨보이로봇, 간호카트로봇, 수술도구이송로봇, 이송로봇, 중량이송로봇 등 총 5종 10대의 로봇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의료 종사자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실증하고 있다.
2023.06.07 I 이순용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 이번엔 사우디·인도로…“현지 브랜드 위상 더 높일 것”
  • 조주완 LG전자 사장, 이번엔 사우디·인도로…“현지 브랜드 위상 더 높일 것”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이달 초부터 글로벌 현장경영 보폭을 키우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조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을 방문해 현지화 전략을 점검하고 현지법인 직원들을 만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프리미엄 가전과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고도화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이자”고 사기를 북돋았다. 조주완(오른쪽 첫 번째) LG전자 사장이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초대형 미래 신도시 건설 사업 ‘네옴시티’의 전시관을 방문해 ‘더 라인’, ‘옥사곤’, ‘트로제나’ 등 3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기회를 소개받고 이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사진=LG전자)◇사우디 미래 도시 주목한 조주완 사장…“네옴시티서 사업 기회 확보해야”LG전자는 지난 1일 조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조 사장은 수도 리야드에서 초대형 미래 신도시 건설 사업 ‘네옴시티(NEOM City)’의 전시관을 방문해 ‘더 라인(170km의 친환경 직선 도시)’, ‘옥사곤(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트로제나(산악지대 관광단지)’ 등 3가지 프로젝트에 관한 사업기회를 소개받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후 조 사장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경영회의도 진행했다. 그는 “LG전자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을 앞세워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가전·TV·IT는 물론 모빌리티, 로봇, 에어솔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조 사장은 리야드 소재 생산기지에서 에너지 고효율 부품이 탑재되는 프리미엄 에어컨 생산현장도 살펴봤다. 이 제품은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탁월해 연중 무더운 기후로 에어컨 수요가 높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지역에 최적이다.◇인구 대국 인도 찾아 현지화 전략 정비 강조…글로벌 경영 연일 확대사우디 점검을 마친 조 사장은 6일 빠른 성장을 보이는 인도를 찾아 현지 판매법인과 가전 생산라인 및 R&D센터 등을 방문해 사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살폈다.조 사장은 먼저 뉴델리에서 모빌리티 분야와 전자칠판 및 IT 솔루션을 활용한 에듀테크(EduTech) 등 다양한 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프리미엄 가전·TV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등 현지화 전략도 계속 정비할 것을 강조했다.그는 “시장 규모가 크고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도에서 LG전자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 위상을 확대하고, 향후 사업을 전략적으로 더욱 성장시키고 키워갈 것”이라고 언급했다.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6일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도를 찾아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에 위치한 가전 생산라인 및 R&D센터 등을 방문해 사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사진=LG전자)조 사장은 이어 노이다에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 등을 챙겼다. LG전자는 2025년까지 해외 모든 생산법인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또 올해 노이다 및 푸네 공장에 프리미엄 가전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도 늘린다. 여기서 생산하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 및 모니터 등은 인도 내수 시장 외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도 수출된다.올해로 인도 진출 26년째인 LG전자는 판매법인과 생산법인, R&D센터까지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시장과 고객에게 가치를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국민브랜드로 자리 잡았다.LG전자는 인도의 기후 조건과 전력 인프라 사정, 영화·음악을 즐겨 듣는 생활문화 등을 고려한 현지 특화 제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구매 이후 상담·배송·설치·수리·유지보수까지 회사가 직접 챙기는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다양한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적극 소통하며 고객들의 제품탐색 및 구매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온라인브랜드샵(OBS)을 운영, 소비자직접판매(D2C)도 확대하고 있다.한편 조 사장은 연초부터 글로벌 현장경영 보폭을 확대해 왔다. 상반기에만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까지 총 12개국을 방문, 총 이동거리가 14만5000여km로 지구 세 바퀴 반에 달한다.
2023.06.07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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