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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49건

무신사, 테라스 성수서 ‘예스아이씨X분노의 질주’ 팝업 전시
  • 무신사, 테라스 성수서 ‘예스아이씨X분노의 질주’ 팝업 전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무신사가 패션문화 편집 공간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입점 브랜드와 인기 블록버스터 영화의 협업 컬렉션을 주제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예스아이씨 X 분노의 질주’ 협업 컬렉션 팝업 전시. (사진=무신사)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예스아이씨’와 국내 개봉을 앞둔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의 협업 컬렉션을 처음 선보인다. 이날부터 17일까지 무신사 테라스 성수를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예스아이씨 X 분노의 질주’ 협업 컬렉션은 예스아이씨의 대표적인 인기 상품인 ‘레이싱 티’를 재해석한 반소매 티셔츠를 선보인다. 영화 속 레이싱카와 등장인물 ‘레티’를 과감한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민소매 티셔츠 △반바지 △볼캡 △키즈 티셔츠 등 여름 패션 아이템과 레이싱 콘셉트의 소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컬렉션 전 상품은 팝업 현장에서 착용하고 구매할 수 있다. 티셔츠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분노의 질주 영화 관람권을 선착순 증정한다.팝업 전시 공간은 분노의 질주를 테마로 꾸며 이색적인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기를 비롯해 레이싱 서킷 디오라마(모형)와 포토존을 마련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번 팝업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음료도 한정 판매한다.행사 기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분노의 질주 특별 시사회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방문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레이싱 게임에 참여한 고객에게도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예스아이씨와 분노의 질주가 함께하는 이번 팝업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신사 테라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12 I 백주아 기자
휴젤, 1분기 매출 644억원…영업이익 185억원 기록
  • 휴젤, 1분기 매출 644억원…영업이익 185억원 기록
  • 휴젤 CI (사진=휴젤)[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644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호주·캐나다 지역 출시를 위한 선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과 함께 태국·대만 등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은 국내에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전개하고, 아시아 및 유럽에서도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신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휴젤은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획득한 호주는 휴젤의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Hugel America)의 호주 법인을 통해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론칭, 지난 4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유럽에서는 최근 웨이브 2에 해당하는 12개국(몰타, 벨기에, 헝가리, 사이프러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룩셈부르크, 체코, 노르웨이, 그리스, 슬로바키아)에서 추가로 품목허가를 획득, 시장 진출을 총 23개국까지 확대했다. 휴젤은 향후 스위스·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등이 포함된 웨이브 3 국가들에서도 허가를 지속적으로 획득해 30개국 이상 진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휴젤은 올해 유럽 시장점유율 1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현지에 특화된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의료진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학술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한 전략도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6월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는 연내 현지 법인을 통해 론칭을 앞두고 있다. 미국 지역의 경우 지난 4월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완요청서한(CRL)을 수령, 1년 내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재신청해 6개월 내 품목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중국에서는 단독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현지 활동을 진행하며 기업 및 제품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HA 필러 또한 현지 론칭을 앞두고 있어 두 제품 간의 시너지를 통해 현지 점유율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휴젤 관계자는 “전방위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에서의 안정적이고 독보적인 시장 지위 확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새롭게 진출한 호주 시장을 비롯해 캐나다 출시, 유럽 시장 확대 등으로 휴젤의 글로벌 가치와 입지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10 I 김진수 기자
휴젤, 이어지는 소송에 지급수수료 껑충…성장 전략은?
  • 휴젤, 이어지는 소송에 지급수수료 껑충…성장 전략은?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휴젤(145020)이 미국과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관련 소송을 이어가면서 관련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젤의 국내외 소송으로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금융 업계 등에서는 휴젤이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휴젤은 지난해 지급수수료 392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급수수료는 일정한 서비스에 대한 비용 지불을 포함하는 것으로, 변호사 자문 수수료 등 법정비용이 여기에 포함된다.휴젤의 최근 5년 동안의 지급수수료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해 지급수수료 증가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2018년 218억원이었던 휴젤의 지급수수료는 2019년 209억원, 2020년 161억원, 2021년 220억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지난해 1년만에 약 78% 가량 증가했다.휴젤 최근 5개년 지급 수수료 변화.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행정처분 소송 뿐 아니라 메디톡스와 미국 ITC 소송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지난해 메디톡스는 휴젤이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도용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휴젤이 지난해 ITC 소송과 관련해 120억원에서 150억원 가량의 법률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올해는 법률 비용에만 200억원 넘게 지출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식약처와 소송이 진행 중이다. 2021년 11월 식약처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4개 제품이 ‘국가출하승인’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판매중지 및 품목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했다.같은 달 휴젤은 서울행정법원에 식약처의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즉시 신청했다. 법원이 휴젤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식약처의 행정처분 효력은 일시 정지됐지만 여전히 소송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보다 1년 먼저 이뤄졌던 식약처의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국가출하승인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관련 소송 최종 선고기일이 올해 7월로 예정돼 있는 만큼, 내년까지는 소송 관련 비용이 꾸준히 발생할 전망이다.◇각종 소송에도 글로벌 진출로 실적 개선 전망이처럼 올해도 휴젤의 소송이 이어지면서 지급수수료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하면서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휴젤의 올해 연매출은 3393억원, 영업이익은 10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47%와 7.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휴젤과 금융업계는 주요 성장 포인트로 ‘글로벌 무대 확장’을 꼽는다. 휴젤의 대표품목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와 ‘더채움’은 현재 전세계 50여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판매가 이뤄지는 상황이다.실제로 품목 허가 국가와 판매 국가가 늘어나면서 최근 휴젤의 주요 품목군인 톡신, 필러, 웰라쥬(화장품)의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2020년 41.09%(867억원), 2021년 47.57%(1102억원), 2022년 51.58%(1452억원)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휴젤은 지난해 1월 유럽 HMA(의약품안전관리기구 연합체)로부터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하반기부터 유럽 주요 5대 시장 등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가장 기대되는 시장은 역시 중국이다. 휴젤은 2020년 10월 중국 식품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렉스 100유닛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이어 2021년 2월에는 50유닛 제품에 대한 승인도 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필러 제품(Persnica)의 중국 의료기기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중국에서 톡신과 필러 제품을 허가받았다. 중국에서는 현지 법인을 통해 의료인 교육 및 미용 컨텐츠 제공 등의 학술 마케팅 활동도 계속 진행 중이다.ITC 소송의 경우에도 결과가 미국 내의 무역분쟁에서 적용되며, 다른 국가에서는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지 않아 이미 휴젤이 확보한 무대에서는 사업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결과에 따라 이전 사례와 같이 로열티 지급 등의 방안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도 있다.다만, 국내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위반 관련 행정처분의 경우 처분이 그대로 확정되는 경우 제품이 생산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수출도 어려워진다.휴젤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툴렉스 등의 품목허가 국가를 70개국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라며 “미국 허가와 관련해서는 서류 보완에 완벽을 기해 준비가 완료 되는대로 허가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3 I 김진수 기자
휴젤, 中 ‘의료미용 규범화 촉진’ 출범식 참가
  • 휴젤, 中 ‘의료미용 규범화 촉진’ 출범식 참가
  • 중국 2023년 의료미용 규범화 촉진 출범식 모습. 좌측 다섯번째가 지승욱 휴젤 상하이에스테틱스 법인장.(사진=휴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은 최근 중국 북경에서 국영언론매체 인민망이 진행한 ‘2023년 의료미용 규범화 촉진’ 출범식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현지 정부기관 및 주요 의료기관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휴젤은 한국 최초이자 전 세계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한 제조·생산 기업 자격으로 동참하게 됐다.중국은 미국ㆍ유럽과 함께 세계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중 하나로 정부 주도하에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 그 일환으로 최근 각 제조업체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유통과정에 대한 ‘추적 시스템 구축’을 통지했다.휴젤(145020)은 세관부터 유통, 운송, 의료기관 입고에 이르기까지 레티보(한국 제품명 보툴렉스)의 현지 유통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추적 및 관리감독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현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건강한 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휴젤은 그동안 정품 사용 독려 및 소비자 인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 산하 메이옌콩지엔(Meiyankongjian) 및 중국성형미용협회와 함께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 주요 20여개 도시 내 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품 판별을 위한 바코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인증된 제품을 의료진들로부터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도록 ‘1 환자 1 바이알’ 캠페인도 실시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에서 정품 활동 모범 기업 표창도 수상했다.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국내 최초 중국 진출 기업으로서 현지 법인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를 통해 중국 정부의 ‘3정규(三正?/의료성형기관의 규범화, 의료진의 전문화, 제품의 합법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왔다”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4.25 I 송영두 기자
메디톡스·휴젤 美 ITC소송 시계 다시 돌아간다
  • [단독]메디톡스·휴젤 美 ITC소송 시계 다시 돌아간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메디톡스(086900)와 휴젤(145020)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둘러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 일정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ITC에 국가핵심기술 자료 2건을 제출할 것을 승인하면서 조사에 속도가 붙게 됐기 때문이다.13일 ITC와 정부 등에 따르면 산자부는 지난 3일 그간 계류됐던 국가핵심기술 자료 2건을 ITC에 제출할 수 있도록 최종 승인했다. 산자부가 이달 말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자료에 대해 예정보다 빠르게 반출을 승인하면서 ITC소송에 속도가 붙게 됐다.퀸 엠마누엘이 지난 10일 ITC에 제출한 문서 일부(자료=ITC)메디톡스가 선임한 미국 법무법인 퀸 엠마누엘(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은 지난 10일 ITC에 해당 소송의 새로운 일정을 제안하는 문서를 제출했다. 산자부에서 지난 3일 해당 자료 반출을 승인했으니 조사를 진행해달라는 내용이다. 해당 서류는 메디톡스, 휴젤, 휴젤아메리카, 휴젤의 미국·유럽 파트너사 크로마파마 등이 동의해 공동 명의로 낸 것이다.산자부의 이번 승인을 통해 ITC의 조사가 재개되면서 예비 판결과 최종 판결 결과는 기존 일정보다 5~6개월 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내년 1월 예비 판결, 같은해 5월 최종 판결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번에 새로운 일정 제안서에는 예비 판결과 최종 판결 일정이 ‘미정(TBD)’이라고 적혀있다. 다른 일정들이 대부분 5~6개월씩 밀려있는 것을 감안하면 예비 판결과 최종 판결도 비슷한 정도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퀸 엠마누엘이 메디톡스, 휴젤 등의 동의를 얻어 ITC에 제안한 새로운 일정 중 일부 (자료=ITC)그간 양사의 ITC소송은 산자부에서 해당 자료에 대한 승인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모든 절차가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휴젤은 지난 2월 2일 “산자부의 보툴리눔 톡신 관련 서류 해외 반출 승인이 늦어져 소송 일정이 지연돼 기업 경영에 타격을 입고 있다”며 소송의 조기 종결을 요구했었다. 메디톡스와 ITC 소속 변호사(Staff Attorney)가 모두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실상 조기 종결 신청은 기각됐다. 산자부가 승인한 문서는 보툴리눔 톡신 관련 정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어서 해당 균주에 대한 정보나 기술 관련 문서가 해외로 나가려면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업체가 무슨 건에 대해 신청했다고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이번에 승인된 문서에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가 포함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균주 도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염기서열을 대조해보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진행했던 ITC 소송에서도 양사의 보툴리눔 톡신 염기서열 정보가 제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당시 ITC에 제출했던 균주 염기서열 정보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도 제출했다. 메디톡스는 해당 자료가 국내 민사소송 1심 승소를 이끌어 내는데 있어 결정적인 근거가 됐다고 판단한다.
2023.04.13 I 김새미 기자
이니스프리, '4월 멤버십데이' 진행...최대 60% 할인
  • 이니스프리, '4월 멤버십데이' 진행...최대 60% 할인
  • 이니스프리가 오는 16일까지 단 4일간 최대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4월 멤버십데이'를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단 4일간 최대 60%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4월 멤버십데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니스프리 4월 멤버십데이는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최대 6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행사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그린티클럽·VIP 고객은 4000원, 웰컴 고객의 경우 2000원의 등급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번 멤버십데이에서는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크림’,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과 ‘콜라겐 펩타이드 탄력 앰플 크림’을 함께 구매하면 개별 구매했을 때보다 더 큰 할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페이 머니’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8000원 할인, ‘삼성카드 링크’ 혜택 적용 후 해당 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청구 할인 등 고객별로 맞춤형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유브이 액티브 포어리스 선스크린’ 출시를 앞두고 체험단도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알차게 준비된 4월 멤버십데이와 유브이 액티브 포어리스 선스크린 체험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니스프리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4.13 I 이지은 기자
휴젤, 中서 레티보 단독 학술 심포지엄 개최
  • 휴젤, 中서 레티보 단독 학술 심포지엄 개최
  • ‘제10회 중국 최소침습미용성형학회’에서 충칭 퉁췌타이 성형외과병원 티안펑페이 원장이 휴젤 ‘레티보’를 활용한 더마 톡신 안면부 시술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사진=휴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은 최근 중국성형미용학회 주최로 중국 충칭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 최소침습미용성형학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휴젤(145020)은 중국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 산하 메이옌콩지엔(Meiyankongjian)과 함께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한국 제품명 보툴렉스)’를 주제로 단독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휴젤 중국 법인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 지승욱 법인장은 현지 의료ㆍ미용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레티보의 제품력과 더불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발전 방향성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했다.또한 현지 의사들의 신체 부위별 톡신 시술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돼 현장에 참석한 300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티안펑페이 충칭 퉁췌타이 성형외과병원 원장은 ‘얼굴 부위별 더마 톡신 시술 시 주의점’에 대해 발표했다. 리우옌화 사천 화메이즈신 의료미용병원 원장은 ‘종아리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위한 해부학과 응용’을 주제로 시술 노하우를 상세히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바이주완리 시안 교통대학 제1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특수 부위 톡신 시술법’에 대한 강연을 했다.특히 콧등 주름, 입가 주름, 잇몸 웃음(Gummy smile), 턱끝근, 이하선(귀밑샘), 측두근(관자놀이) 등 6개 부위에 대한 해부학적 구조 이해를 통한 시술법 및 다한증 시술법이 함께 다뤄졌다.휴젤 관계자는 “중국 톡신 시장에 진출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10회를 맞이한 중국 최소침습미용성형학회에 참가, 단독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며 “향후에도 현지 톡신 시장 발전은 물론 K-톡신 신뢰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2 I 송영두 기자
메디톡스, 휴젤 美 FDA 허가 관련 '꽃놀이패' 전망
  • 메디톡스, 휴젤 美 FDA 허가 관련 '꽃놀이패' 전망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휴젤(145020)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미국 품목허가 여부가 이달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메디톡스(086900)는 레티보의 미국 허가 여부가 어떻든 손해볼 게 없는 ‘꽃놀이패’ 입장인 것으로 분석된다.메디톡스 사옥(사진=메디톡스)◇휴젤, 내달 ‘레티보’ FDA 허가 여부 윤곽 드러날 전망보툴리눔 톡신 업계에서는 휴젤 ‘레티보’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메디톡스가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만간 휴젤의 레티보 미국 허가 여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단일 국가 중 세계 최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다. 연간 미국 시장은 약 20억달러(약 2조8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앞서 휴젤은 2021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레티보의 생물학적제제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 그러나 메디톡스가 2022년 3월 3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휴젤을 제소하면서 레티보의 품목허가 심사는 중단됐다. 이후 휴젤의 미국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는 레티보 품목허가를 재신청하고 FDA가 2022년 10월 이를 수락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FDA가 처방의약품신청자비용부담법(PDUFA)에 따라 오는 6일까지 레티보의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휴젤 측은 “이달이면 레티보의 품목허가 여부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면서도 “FDA의 품목허가 여부가 완전히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FDA가 내달 레티보의 품목허가 결정을 내릴 수도 있지만 보완 요구가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둔 답변으로 해석된다. FDA는 지난달 휴젤에 방문해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메디톡스, 레티보 美 진출 시 합의 통해 판매 로열티 수령 가능이달 휴젤의 레티보가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더라도 메디톡스는 판매 로열티를 수령하는 식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메디톡스가 휴젤을 상대로 진행 중인 ITC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면 레티보의 미국 판매가 가능하게 하는 대신 합의금과 로열티를 받는 방안도 택할 수 있다.이미 메디톡스는 2021년 2월 대웅제약(069620)의 ‘나보타’를 두고 에볼루스와 합의하면서 ITC 소송을 철회한 경험이 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파트너사인 엘러간(현 애브비)과 함께 에볼루스로부터 합의금 3500만달러를 2년간 분할 납부받고, 나보타 미국 판매에 따른 로열티도 수령하게 됐다. 판매 로열티 비율을 5%로 계산하면 메디톡스가 나보타 미국 수출로 인해 챙기는 로열티는 연간 1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메디톡스가 휴젤을 상대로 제기한 ITC 소송의 예비 판결은 내년 1월, 최종 판결은 같은해 5월에 내려질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이미 대웅제약을 상대로 ITC 소송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는데다 이번엔 세계적인 로펌 ‘퀸 엠마뉴엘 어콰트&설리번’을 선임, 준비를 착착하는 상황이어서 보다 유리할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레티보 美 허가 불발될 경우 국내외서 유리한 고지 차지만약 레티보의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지 못한다면 메디톡스는 국내외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우선 미국 시장 진출에서 경쟁자가 줄게 된다. 현재 미국 시장에는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와 리벤스 테라퓨틱스의 ‘댁시파이’, 프랑스 입센의 ‘디포스트’, 독일 멀츠의 ‘제오민’, 대웅제약의 ‘나보타’ 등 5개 제품이 출시돼 있다.메디톡스는 최근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MT10109L’의 임상 3상을 마치고 데이터 분석 중이다. 메디톡스가 MT10109L의 FDA BLA 제출 시점이 임박하고 있는 셈이다. 이르면 내년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점쳐진다. 뿐만 아니라 레티보의 균주 출처를 문제 삼아 ITC 소송 승소 후 국내 소송을 제기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FDA가 레티보의 품목허가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보툴리눔 톡신 균주 문제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서다. 국내 소송까지 승소한다면 메디톡스는 국내 시장점유율까지 상당히 높일 수 있게 된다.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2016년부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던 업체로 40% 안팎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미용 시장 규모는 지난해 1900억원에서 올해 209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업체별 시장점유율의 정확한 수치는 공개돼 있지 않지만 2022년 매출액 기준으로는 휴젤(톡신+필러 국내 매출액 1312억원), 메디톡스(내수 매출 600억원), 대웅제약(321억원으로 추정) 순일 것으로 추정된다.그 사이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메디톡스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한동안 독식할 가능성도 높다. 감염병예방법은 최종윤 더불어민주당(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2021년 12월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및 병원체(균주) 등을 엄격히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균주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은 국내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한 메디톡스와 제테마(216080)다. 이 중 제테마의 보툴리눔 톡신 ‘제테마더톡신(JTM201)’은 아직 국내 품목허가 신청 전이기 때문에 당분간 메디톡스가 국내 시장을 독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은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됐지만 심사를 보류하면서 통과가 무산됐다. 해당 법안은 2개월 뒤에 열릴 법안소위에서 통과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메디톡스로선 휴젤이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든 말든 손해볼 게 없는 입장”이라며 “조만간 미국 허가 여부가 결정나면 메디톡스가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3.04.06 I 김새미 기자
휴젤, 중국·유럽 이어 미국까지 접수할까...차주 결론
  • 휴젤, 중국·유럽 이어 미국까지 접수할까...차주 결론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미간주름 적응증을 타깃으로 한 휴젤(145020)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 여부가 다음주 중 판가름날 전망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만큼, 품목허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처방의약품신청자비용부담법(PDUFA)에 따라 다음달 6일(현지시간) FDA가 휴젤에 보툴렉스의 품목허가 여부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휴젤의 보툴렉스 50유닛(사진=휴젤)근육 이완작용을 이용해 주름 제거, 사각턱 및 종아리 교정, 눈꺼풀 경련, 다한증 등 미용 및 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보툴리눔 톡신은 2020년 글로벌 시장 규모만 50억 달러(한화 약 6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중 단일국가로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의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3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중 미용시장은 1조6000억원으로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2021년 3월 휴젤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보툴렉스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지난해 3월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한 바 있다. 당시 FDA는 제조 및 품질관리(CMC)에 대한 부분을 지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휴젤은 일부 문헌 및 데이터 보완작업을 마치고 지난해 10월6일 FDA에 허가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CRL 수령 후 지적받은 내용을 보완해 기업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면 허가를 받기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오는 4월6일 전후로 휴젤이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또 다시 CRL을 수령하게 될 경우 서류 보완 및 심사 기간을 고려하면 연내 미국 진출은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보툴렉스의 현지 영업·마케팅 및 판매는 미국 현지법인이자 휴젤의 자회사인 ‘휴젤 아메리카’가 담당하게 된다. 미국내 직접판매 체제가 구축되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수수료 지출도 줄일 수 있어 판매가도 낮출 수 있다.휴젤의 목표 역시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미국 진출 3년 내 시장점유율 톱3에 드는 것이다. 2021년 기준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순서대로 △앨러간(72%) △입센(18%) △멀츠(7%)가 차지하고 있다. 휴젤은 미국 미용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올려 멀츠를 제치고 3년내 10%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국내시장에서는 휴젤의 보툴렉스가 수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해외 매출에서는 대웅제약(069620)이 앞서 있다. 지금까지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중 미국 시장에 진출한 곳도 대웅제약 한 곳뿐이다.미국에서 휴젤과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균주와 제조공정 도용을 두고 소송 중인 메디톡스(086900) 역시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 국내 보툴리눔 톡신 회사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MT10109L’의 임상 3상 투약을 마치고 현재 데이터 정리 단계”라며 “올해 안에 미국 FDA에 MT10109L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휴젤은 미국 진출이 예상되는 올해를 기점으로 빠르게 해외 매출을 늘려가겠다는 복안이다. 202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80%까지 확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기준 톡신을 포함해 휴젤의 필러, 웰라쥬의 해외 매출 비중은 52%다.휴젤은 올해까지 유럽 36개국의 품목허가를 추가로 받는 것이 목표다. 현재 영국, 스페인 등 유럽 20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마친 상태로, 연내 16개국 허가를 추가로 획득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툴렉스가 미국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휴젤은 글로벌 시장에서 약 80%를 차지하는 미국, 유럽, 중국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된다.
2023.04.03 I 나은경 기자
휴젤, 중국서 ‘정품 활동 모범 기업’ 표창 수상
  • 휴젤, 중국서 ‘정품 활동 모범 기업’ 표창 수상
  • ‘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에서 휴젤 중국법인 지승욱 법인장(좌측 두번째)이 중국성형미용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휴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은 최근 열린 ‘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에서 정품 활동 모범 기업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은 중국성형미용협회가 중국 의료미용 시장의 규범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중국 정부 지원 아래 중국위생관리감독협회, 북경위생건강위원회 종합관리감독부처 등 주요 10개 성 및 시 기관ㆍ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첫 개최됐다.휴젤(145020)은 이날 출범식에 중국 의료미용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업 표창을 수여 받았다. 행사에는 휴젤 중국 법인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 지승욱 법인장과 중국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 산하 메이옌콩지엔(Meiyankongjian)의 궁정 마케팅 총괄이 참석했다.휴젤은 중국 정부의 의료미용 관리감독강화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8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의 정품 인증 활동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베이징ㆍ상해ㆍ항저우 등 중국 주요 20개 도시 내 50개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을 완료했다.특히 휴젤은 레티보의 정품 여부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코드를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중국 의료미용업계가 추구하는 정보 공시에 대한 실효성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정품 사용에 대한 인식 강화 및 신뢰도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인증된 제품을 의료진들로부터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도록 ‘1 환자 1 바이알’ 캠페인도 실시했다. 휴젤은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의료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캠페인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휴젤 관계자는 “최근 모조품, 불법 수입품 등에 대한 중국 정부 차원의 관리 감독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휴젤은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품목허가를 획득한 기업으로서 향후에도 다양한 정품 인증 활동을 전개, 소비자들의 기본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한국 톡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29 I 송영두 기자
리오프닝 '화이트데이' 기대되네…'여심 마케팅' 힘주는 유통가
  • 리오프닝 '화이트데이' 기대되네…'여심 마케팅' 힘주는 유통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통가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 손님 몰이에 본격 나섰다. 여성이 선물을 받는 날인 만큼 여성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 상품을 공수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때만 해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다소 소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지만 의외로 큰 호응을 받으면서 한 달 사이에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짱구X발란사’ 의류를 착용한 모델들이 화이트데이 짱구 선물세트와 에코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25)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일제히 화이트데이 특별전을 시작했다.GS25는 7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짱구X발란사’ 팝업스토어를 열어 한정판 굿즈 및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정판 굿즈는 만화 짱구 캐릭터와 발란사 로고로 디자인된 반팔티, 맨투맨 티셔츠, 후드티, 모자, 에코백 등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해당 선물세트는 GS25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화이트데이 단독 상품으로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4종을 긴급 공수해 재출시 하고 ‘폼폼푸린’ 캐리어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또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쿠로미’ 가방걸이인형과 봉제인형 등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CU는 인기 캐릭터 ‘담곰이’ 시리즈를 내세웠다.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 ‘나가노’가 만들어낸 장난꾸러기 곰돌이 캐릭터로 키링과 스티커를 동봉한 담곰이 굿즈 기획 세트 10종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마트24도 오는 16일까지 초콜릿·사탕·젤리를 구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80만원 상당의 티파니앤코 ‘엘사 퍼레티 루비세트(목걸이&귀걸이)’, 순금 3.75g, 실버바 100g 등 호화 선물을 증정한다.모델들이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커피전문점도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속속 준비 중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7일부터 ‘LOVE ME’를 주제로 신규 푸드와 상품, 스타벅스 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폴 바셋은 선물하기 좋은 마카롱 등 디저트와 전용 캐릭터 상품을 내놓았다.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유통가에서는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큰 힘을 주지 않았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개선되지 않아 프로모션이 투자 대비 성과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실제로 편의점 4사의 프로모션 규모는 예년보다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 화이트데이에 다시 판촉에 공을 들이고 있다.GS25에 따르면 지난달 6~12일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8% 신장했으며 ‘짱구’ 협업 상품 매출은 무려 800%나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는 준비 수량 10만여개가 조기 품절됐다.업계 관계자는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불경기임에도 소소한 선물을 주고 받는 수요가 여전히 많아 준비한 물량을 다 소진되는 사례가 속출했다”며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여성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상품을 넉넉하게 확보해 대응 중”이라고 전했다.
2023.03.06 I 정병묵 기자
휴젤,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서 단독 심포지엄 개최
  • 휴젤,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서 단독 심포지엄 개최
  • ‘IMCAS World Congress 2023’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 단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사진=휴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은 ‘IMCAS World Congress 2023’에서 톡신·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24회째를 맞은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업계 관계자 약 1만 4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휴젤(145020)은 ‘레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 안면 균형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글로벌 학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HA 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HA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리프팅 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3중 시술법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이 진행돼 100명 이상의 미용ㆍ성형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희진 교수의 ‘초음파를 이용한 안면 해부학’ 강연을 시작으로 △닥터유스 의원 김지수 원장의 ‘안면 상안부 및 하안부의 균형과 리프팅을 위한 3중 시술법 △피어나 의원 최호성 원장의 ‘세련되고 균형 잡힌 안면 미용성형을 위한 거시적 접근법에 대한 영상 시술 강연이 이어졌다.이어서 성형외과 전문의 조지오스 안젤로스 사르페타스(Dr. Georgios Angelos Sarpetsas) 및 리오르 하난(Dr. Lyor Hanan), 피부과 전문의 베쟌 술타니(Dr. Bejan Sultani)가 레볼렉스 실제 시술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의 우수성 및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는 파트너사 크로마 파마를 통해 단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유럽 미간주름 환자의 심리사회적 변화에 초첨을 맞춘 신규 연구 결과가 발표됐는데, 레티보가 미간주름 개선 효과와 더불어 환자들의 부정적인 심리 상태도 호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휴젤은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유럽 론칭에 성공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는 영국을 비롯한 Top5 주요국에서의 선전과 유럽 내 출시 국가 확대에 힘입어 현지 시장 점유율 10%대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전세계 진출 국가 수도 이미 50개국을 넘어섰다. HA필러 ‘레볼렉스’ 역시 유럽에서 10%대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휴젤 관계자는 “세계 최대 미용성형학회로 꼽히는 IMCAS에서 HA필러, 보툴리눔 톡신 심포지엄을 각각 개최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영광이다”며 “HA 필러가 38개국, 톡신이 50개국 이상에서 허가·판매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I 송영두 기자
‘튼살크림’으로 자주쓰는 레티노이드 제제, 임신부는 주의
  • ‘튼살크림’으로 자주쓰는 레티노이드 제제, 임신부는 주의[약통팔달]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레티노이드란 합성 비타민A 유도체로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과다한 피지 분비로 증식된 각질을 개선해 피지가 축적돼 모낭이 팽창한 면포를 없애줍니다. 특히 붉은 튼살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급격히 키가 크거나 체중이 증가한 청소년이나 임신부들이 주로 찾습니다.임부금기 픽토그램. 제약사들은 레티노이드 제제의 약 포장에 이를 표시해 가임기 여성이 약을 복용할 때마다 주의사항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료=식약처)하지만 튼살크림을 쓰려는 임신부는 레티노이드 제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티노이드 제제를 임신부가 알약으로 복용할 때 기형아나 유산을 초래할 수 있어 복용이 금지돼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바르는 레티노이드 제제의 경우 복용약과 달리 혈관으로 흡수되는 양이 미미하고 기형아나 유산을 유발한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레티노이드 제제 사용은 가능한 한 출산 이후로 미룰 것을 권합니다.레티노이드계 의약품으로는 △이소트레티노인(중증 여드름) △알리트레티노인(손 습진) △아시트레틴(건선)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의약품으로는 마더스제약의 ‘로이탄연질캡슐’(이소트레티노인), 한미약품의 ‘이소티논연질캡슐’(이소트레티노인), 동구바이오제약의 ‘팜톡연질캡슐’(알리트레티노인), 종근당의 ‘네오티가손캡슐’(아시트레틴) 등이 꼽힙니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임신 중 복용하면 태아 기형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는 내용을 레티노이드계 의약품 용기 및 포장에 확대해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강화된 내용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제품 용기 및 포장에 ‘제품 사용 전·후 일정 기간 피임 필수’와 같은 주의 문구를 강조해 기재해야 하고, 환자 설명서의 가독성을 높이고 환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을 담은 QR코드를 삽입해야 합니다. 특히 손가락으로 눌러 한 알씩 꺼내먹도록 만들어진 약 포장에 ‘임부 금기’ 그림문자를 표시해 가임기 여성이 약을 복용할 때마다 주의사항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이소트레티노인·알리트레티노인은 복용 전·후 1개월, 아시트레틴은 복용 전 1개월·후 3년 동안 피임해야 합니다. 레티노이드계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헌혈도 금지됩니다.
2023.01.22 I 나은경 기자
라네즈, '퍼펙트 리뉴 3X 시그니처 세럼' 출시
  • 라네즈, '퍼펙트 리뉴 3X 시그니처 세럼' 출시
  • 퍼펙트 리뉴 3X 시그니처 세럼. 라네즈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프리미엄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혁신 안티에이징 성분을 담은 신제품 ‘퍼펙트 리뉴 3X 시그니처 세럼’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라네즈 퍼펙트 리뉴 3X 시그니처 세럼은 정밀한 3층 표적 안티에이징으로 확실한 피부 변화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주름 세럼, 광채 세럼, 탄력 세럼 등 3개의 안티에이징 세럼을 진공 용기에 각각 분리해 담아 성분의 안정도를 높이고, 제품을 피부 층층이 흡수해 표적 안티에이징이 가능하도록 정교하게 설계했다.한 방울에 250만개의 레티놀 미세 캡슐이 함유된 ‘주름 세럼’은 피부 표층 구간에 작용해 주름을 개선한다. 21.5%의 고함량 콜라겐 펩타이드 콤플렉스가 함유된 ‘탄력 세럼’은 피부 중간층의 피부 탄력을 향상시킨다. 초저분자 레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광채 세럼’은 피부 안층까지 흡수돼 속 광채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 3가지 세럼의 시너지 효과로 한 병 사용으로도 4주 만에 주름 48% 감소, 탄력 58% 개선, 광채 66%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신제품은 아모레퍼시픽(090430) 29년간의 안티에이징 연구를 적용해 세럼 하나로 대표 피부 노화 고민 3가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강력한 안티에이징 성분을 함유한 고효능 제품이지만, pH 5.7 약산성 구조 설계로 자극이 적다.스킨 리파이너, 에멀전, 크림과 함께 선보이는 라네즈 퍼펙트 리뉴 라인은 9일 온라인 아모레몰 출시를 시작으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및 올리브영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1.09 I 이지은 기자
韓스타트업 XR 솔루션·AR글래스 ,CES 누비다…MOU 5건
  • 韓스타트업 XR 솔루션·AR글래스 ,CES 누비다…MOU 5건[CES 2023]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버넥트(대표 하태진)의 원격협업 솔루션 VIRNECT Remote Ver. 2.2. △스마트 글라스 활용 다자간 통화 기능 △AR공유 기능 △빠른 통화 응답시간 및 저 대역폭에서도 HD급 영상화질 보장 △스마트 글라스 및 웹 브라우저, 스마트폰, 태블릿 PC 연결 지원 등이 가능하다.맥스트 XR 스마트글래스메타버스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를 누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지난 6일 오후 미국 현지에서 개최한 ‘메타버스 테크데이’에는 국내 유망 메타버스·미디어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산·학·연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는 기업·기관 간 업무협약식이 5건이나 진행됐다. 정부가 ‘메타버스 테크데이’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선 국내 기업 ㈜맥스트는 뇌신경 신호 기반 확장현실(XR) 기기 컨트롤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기업 와이즈이어(Wisear)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앞으로 양사는 인체 감각신경 기능과 연동하는 이어폰 내장 증강현실(AR) 안경 개발에 나서게 된다.맥스트는 확장현실(XR)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해 정부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시범사업 지역인 인사동·익선동, 북촌한옥마을,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증강현실(AR)내비게이션, AR 도시정보, AR 광고, AR 전시, AR 투어&리뷰, XR 텔레프레전스 등을 제공했다.와이즈이어는 The Telegraph, WSJ 등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소개된 바 있으며, CES 2023 Innovation Awards에도 Honoree로 선정된 프랑스 테크 기업이다.확장현실(XR) 기반 디지털 정보 시각화 솔루션 개발사 ㈜버넥트는 미국의 제조기업 디지렌즈(DIGILENS)의 증강현실(AR) 기기에 ㈜버넥트의 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을 탑재하는 내용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버넥트는 산업용 증강현실 및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건설·제조 같은 산업현장에서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다자간 통화, AR 공유, 스마트 글라스 및 웹 브라우저, 스마트폰, 태블릿 PC 연결 지원 등의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MOU 체결식 단체사진. 왼쪽부터 차례로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 Said Bakadir 퀄컴 전무,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Timur Daudpota 2080벤처스 CEO, 최선 마인드 더 브릿지 아시아 총괄본부장, 허은아 국회의원이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메타버스 테크데이 주요 참석자들. 왼쪽부터 차례로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 맥스트 김종희 이사, 와이즈이어 Yacine Achiakh CEO,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Said Bakadir 퀄컴 전무, Timur Daudpota 2080벤처스 CEO,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최선 마인드 더 브릿지 아시아 총괄본부장, 현대원 서강대학교 교수, 김종갑 본투글로벌 센터장이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퀄컴과 국내 메타버스 스타트업 지원 협약도한국전파진흥협회는 미국의 퀄컴(Qualcomm Technologies In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증강현실(AR) 안경 설계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AR2 1세대 플랫폼(Snapdragon® AR2 Gen 1 Platform)’과 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 플랫폼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Snapdragon SpacesTM)’를 국내 메타버스 기업에 제공해 시각위치확인서비스(VPS, Visual Positioning System) 기반 증강현실(AR) 기기와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한국전파진흥협회는 글로벌 투자 컨설팅 업체인 ‘마인드 더 브릿지(Mind the Bridge)’, ‘2080 벤처스(2080 Ventures)’와 각각 국내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Mind The Bridge(미국)는 실리콘밸리 대표 개방형 혁신 자문 컨설팅 업체이자 액셀러레이터형 벤처캐피탈이다. ‘07년 설립 후 미국 및 유럽 대기업에 개방형 혁신 자문과 스타트업에 대기업 연결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 포트폴리오는 유니콘 2개사(Sysdig, SambaTV)다. 2080 Ventures(미국)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출신 파트너들을 주축으로 설립(‘22)됐다.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공헌을 목표로 유망 기업 성장을 위한 액셀러레이션, 직접 투자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한편 CES 기간 중 이뤄진 이번 ‘메타버스 테크데이’에선 맥스트, 시어스랩, 레티널, 버넥트, 예간아이티, 트웰브랩스, 스미스 등 국내 기업과 Responsible Solutions, Swedish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Arizona, Soma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발표(IR피칭) 행사도 있었다.행사에 참석한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CES에서 메타버스 기술의 진전과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된 것을 보니 메타버스 산업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과기정통부는 경제 성장의 주역인 기업과 함께 우리의 디지털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7 I 김현아 기자
'블랙팬서2', 2월 1일 디즈니+ 공개
  • '블랙팬서2', 2월 1일 디즈니+ 공개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 이하 ‘블랙팬서2’)가 오는 2월 1일 디즈니+에서 전 세계 구독자들과 다시 만난다.‘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고 채드윅 보스만 분)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다. 2018년 ‘블랙 팬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은 물론, ‘와칸다’만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전편에서 활약했던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 루피타 뇽오, 다나이 구리라, 안젤라 바셋이 한층 더 강렬해진 열연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새로운 캐릭터인 바다의 지배자 ‘네이머’(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와 천재 공학도 ‘리리 윌리엄스’(도미니크 손)도 색다른 매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마블이 새롭게 창조해낸 해저 세계 ‘탈로칸’ 역시 디즈니+에서 보다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와칸다’와 ‘탈로칸’이라는 거대한 두 세계의 충돌, 그리고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 탄생의 웅장한 전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꼭 다시 한번 디즈니+에서 봐야 할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모두의 가슴을 울렸던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뜨거운 헌정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빈틈없는 서사와 몰입감 넘치는 캐릭터, 경이로운 비주얼과 강렬한 액션으로 극장에 이어 안방까지 ‘와칸다 포에버’로 물들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월 1일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2023.01.05 I 김보영 기자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중국 정품 인증 활동 성료
  •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중국 정품 인증 활동 성료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휴젤(145020)은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의 정품 인증 활동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지승욱 휴젤 중국 법인장(가운데)과 야주우멍 충칭당다이의료성형병원 원장(왼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레티보 정품 인증 활동 발족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휴젤)이번 활동은 휴젤의 중국법인이 중국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 중국성형미용협회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베이징, 광저우, 심천, 항저우 등 중국 주요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지승욱 휴젤 중국 법인장, 밍잰 사환제약 영업·의학부 총괄, 징쇈 중국성형미용협회 비서장 등이 중국 대표 체인 병원인 ‘예스타’, ‘메이라이’ 등을 비롯한 현지 의료기관 40곳에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정품 사용을 독려하고 정품인증시범기관 인증패를 수여했다. 소비자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레티보의 주요 특징, 정품 인증 방법 등을 담은 온라인 교육도 실시했다.중국은 미국·유럽에 이은 빅3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많은 인구수와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시장이다. 최근 모조품, 불법 수입품 유통이 빈번해지자 중국 정부는 2021년 6월 국가위생건강협회 포함 8개 부처 공동으로 의료·미용업계 불법 퇴치방안을 발표한 후 ‘3정규(의료성형기관의 규범화, 의료진의 전문화, 제품의 합법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휴젤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 중국 정부의 의료·미용 관리감독강화 정책에 참여해왔다.2021년 10월 중국성형미용협회와 웨이보가 공동 주최한 ‘의료·미용 안전의 해: 불법의료·미용 퇴치 및 관리감독 회의’에 이어 지난해 3월 중국 국영언론매체 중국인민망이 주최한 ‘전국 양회 건강한 중국인 원탁 회의’에서 주요 패널로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지 중국법인장이 외국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중국인민망과 ‘의료미용업계의 규범화 촉진’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품목 허가를 획득한 기업으로서 현지 의료·미용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하고, 중국 시장에서 한국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4 I 김새미 기자
대웅제약, 실적 성장 포인트 유효…목표가↓-신한
  • 대웅제약, 실적 성장 포인트 유효…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목표주가 하향하나 기존 그림은 유효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2만 원으로 ‘하향’했다.장세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나보타와 신약 출시를 통한 실적 성장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미국 경쟁사 레반스의 장기지속형 톡신 닥시파이 출시가 2분기에 있지만 닥시파이의 미용과 치료용 가격을 동일하게 가져가는 전략을 고려할 때 프리미엄시장 타겟이 예상된다”며 “나보타의 주요 타겟 시장과 다르며 제한적인 경쟁의 리스크는 판매지역 확장을 통해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신한투자증권은 별도기준 대웅제약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2996억 원, 영업익은 7.6% 는 266억 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회한 성적이다. 실적을 견인했던 나보타 수출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과 연구개발비 및 마케팅 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나보타 실적은 10월, 11월 전체 통관 확정치와 12월 북미향 잠정치를 고려해 내수 80억 원, 수출 264억 원 등 344억 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 약 15% 하락했으나 전년 동분기 대비 70.9% 고성장했다.비용 상승은 IPF 신약 후보물질 임상 2상 진행과 펙수클루 및 엔블로의 추가 임상개발 등 연구개발비 증가에 기인한다. 7월 펙수클루 출시 후 3분기부터 증가한 마케팅 비용 수준도 영향을 끼쳤다.장 연구원은 올해 기대 가능한 실적 성장의 근거로 △나보타 중국 진출과 북미 지속성장 및 유럽 지역 판매 국가 확장 △펙수클루 실적 성장 본격화 △신약 엔블로 출시를 꼽았다.그는 “특히 나보타는 중국 지역 파트너사 선정 및 허가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휴젤의 레티보 허가 당시 소요된 시간을 고려할 때 올해 상반기 중으로 허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펙수클루는 연간 467억원의 매출이 예상돼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다만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증가한 비용 수준이 올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약 엔블로는 빠르면 2분기 중 출시가 기대됨에 따라 펙수클루 출시 때와 비슷한 마케팅 비용 집행이 전망된다. 장 연구원은 “특히 같은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 포시가의 제네릭 출시가 다가오는 만큼 엔블로의 출시 초기 빠른 시장 침투를 위한 노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3.01.04 I 이정현 기자
휴젤, 수출국 올해 43개 → 내년 70개..."시장확대로 외형성장 지속"
  • 휴젤, 수출국 올해 43개 → 내년 70개..."시장확대로 외형성장 지속"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휴젤(145020)의 내년도 톡신·필러 수출 국가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 중에는 미국, 호주, 유럽 등 주요 시장이 포함돼 있어 수출국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휴젤 ‘GLAM 2022’ 행사에 참여한 콜롬비아ㆍ에콰도르 KOL들이 현장 시술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휴젤)9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휴젤의 톡신·필러 신규 수출국이 30여 개국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써 휴젤의 톡신·필러 수출국 숫자는 2020년 말 28개국 → 올해 43개국 → 내년 70개국 순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휴젤의 자사 보툴리툼톡신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현재 국내를 포함해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대만,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페루, 에콰도르,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볼리비아,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파나마, 도미니카,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40여 국가에서 시판 중이다.◇ 美·유럽 허가 기대...캐나다·호주 시판 임박당장 유럽에서 레티보에 대한 추가 품목허가가 임박했다. 휴젤 관계자는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에 걸쳐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 13개국에서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말까지 유럽 내 총 36개국에서 레티보 품목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휴젤은 지난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유럽HMA)로부터 유럽 11개국에 대한 보툴렉스 50유닛의 품목허가 승인권고를 받았다. 레티보는 올해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루마니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스페인 총 11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호주 시장 진출도 목전에 뒀다. 휴젤은 지난달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레티보 50과 100은 내년 1분기부터 호주에서 시판될 예정이다.레티보의 미국 시장 상륙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휴젤은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레티보 품목허가(BLA)를 재신청했다. FDA 품목허가(BLA) 신청 후 심사(Review)기간이 6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레티보가 내년 상반기 FDA 허가를 받고 하반기부턴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레티보의 미국 유통은 휴젤아메리카가 전담할 예정이다. 휴젤아메리카는 휴젤이 지분을 70% 보유한 자회사다. 아울러 휴젤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레티보 품목허가를 받고, 출격 채비를 마친상태다.◇ 시장확대 및 정상화로 외형성장 지속레티보 수출국 확대에 따른 휴젤의 외형성장이 동반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올해 프랑스,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레티보를 출시했다”면서 “올해는 유럽 시장 진출이 목표였다면, 내년부턴 유럽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본격화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레티보는 유럽 톡신 시장에서 17년 만에 등장한 신제품이기 때문에 반응이 뜨겁다”고 덧붙였다.톡신의 유럽 진출에 필러 수출도 동반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 올해 휴젤의 필러 판매는 지난해보다 24.3% 증가했다. 유럽 주요 국가인 폴란드,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필러 판매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휴젤 측은 판매국 확대가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여기에 봉쇄령으로 막혔던 중국 시장마저 정상화되고 있어 내년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다. 휴젤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 봉쇄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최근 코로나 봉쇄 완화로 영업마케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실제 휴젤 레티보 수출은 중국봉쇄 영향으로 올 1분기 아시아 수출물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반 토막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중국봉쇄 여파는 지난 2분기까지 지속됐지만, 지난 6월 레티보 중국향 선적이 재개되며 3분기부턴 회복세를 나타냈다. 휴젤의 3분기 중국을 포함한 기타국가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67%가량 증가했다.여기에 중국향 필러 매출도 처음으로 발생했다. 그는 “지난 9월 중국수출향 필러 선적이 이뤄졌다”면서 “내년 1분기 중국에서 정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어 “휴젤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 톡신·필러 기업”이라며 “두 제품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휴젤의 올해 중국 톡신 수출 규모는 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내년엔 시장 정상화로 중국 수출 물량은 더 커질 전망이다.기존 시장 성장세도 여전하다. 레티보는 대만, 남미에선 점유율 20%를 달성했고, 태국에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만은 직접판매 체제가 안정화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휴젤 관계자는 “내년은 미국 허가 기대, 유럽 시장 확대 등으로 휴젤의 기업 가치가 한층 제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기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해외 미개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선 휴젤의 내년 실적을 매출액 3242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휴제의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액 2772억원, 영업이익 948억원이다. 휴젤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2020년 42.3%, 지난해 48.28%, 올해 50.68% 순으로 높아졌다.
2022.12.13 I 김지완 기자
산타랠리 올까…12월 FOMC 앞둔 탐색기
  • 산타랠리 올까…12월 FOMC 앞둔 탐색기 [이정훈의 美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이 여전한 뉴욕 주식시장이 대형 재료가 부재한 이번주 한 주 간에는 13~14일(현지시간)에 열릴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전망하며 또 다른 모멘텀을 찾는 탐색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까지도 12월 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70선에 안착하며 주간으로도 1.1% 올랐다. 다우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4%, 2.1% 올랐다.주 후반에 나온 11월 고용지표에서 비농업 신규취업자수가 월가 전망보다 많은 26만3000명을 기록하고 임금 인상률이 전년동월대비 5.1%의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연준 긴축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긴 했지만, 이달 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이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간 만큼 13일에 나올 11월 CPI 발표까지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에어론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수석 투자전략가도 “이번주부터 연준이 메시지를 내놓지 않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고, 어닝시즌이 사실상 막을 내렸기 때문에 당분간 증시는 경제지표나 지정학적 이슈에 따라 움직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의 S&P500지수 추이그러면서 에어론 전략가는 “이제 투자자들은 경제가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갑지 않은 이른바 ‘골디락스(Goldilocks)’ 상황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주에도 연준의 큰 폭 추가 금리 인상을 막으면서도 경기가 과도한 침체로 가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는 지표를 기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이번주에는 주초 5일에 공급관리자협회(ISM)와 S&P글로벌이 각각 발표하는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연말 서비스업 경기 상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주 후반인 9일에는 소비자들의 체감경기와 기대인플레이션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막바지에 이른 3분기 어닝시즌도 이번주에는 미국 대형 회원제 마트인 코스트코와 의류 소매업체인 룰루레몬 애슬레티카, 톨브러더스 등의 실적이 공개되며 미국 소비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 이슈 중에서는 오는 6일 치러질 조지아주에서의 상원의원 결선 투표가 관심을 끄는 이벤트다. 현역인 민주당 라파엘 워녹 의원과 공화당 허셀 워커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상황인데, 다만 공화당 워커 후보가 승리해도 민주당이 이미 과반인 50석을 확보한 상태라 상원 내 힘의 균형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에어론 전략가는 이런 맥락에서 “조지아주 투표가 증시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면서도 “다만 일각에서 레임덕 의회가 막판에 정부 부채한도 상한 증액과 정부 지출 삭감을 맞바꾸는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그런 상황이 있을 것 같진 않다”고 점쳤다.
2022.12.04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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