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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과 다른 美통신사, 月 2만원에 `통큰` 아이폰 평생 무상 교체
  • 韓과 다른 美통신사, 月 2만원에 `통큰` 아이폰 평생 무상 교체
  • 미국의 통신회사 ‘스프린트’가 자사 고객들을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미국의 통신사 ‘스프린트’가 자사 고객들을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다.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나인투맥’은 18일(한국시간) 스프린트가 아이폰을 매년 신제품으로 바꿔주는 선택형 부가서비스 요금제 ‘아이폰 포에버’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가격은 한 달에 22달러(약 2만6100원)다. 가입과 동시에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할인된 요금인 월 15달러(약 1만7800원)에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다.스프린트의 ‘아이폰 포에버’ 서비스는 임대폰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 기존에 쓰던 기기를 반납하면 최신 아이폰 16기가바이트(GB) 모델로 교체해준다.‘마르셀로 클라우르’ 스프린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늘 고민 중이다. 문득 ‘항상 최신 아이폰을 쓸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서비스로 이를 구체화했다”면서 “간단하다. ‘아이폰 포에버’ 서비스에 가입하고 기존에 쓰던 아이폰을 반납한다면 당신은 최신 기기를 쓸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티모바일’, ‘에이티앤티’, ‘버라이즌’ 등 경쟁사 모두 유사한 임대 서비스 프로그램이 있지만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리를 이기기 힘들 것이다”며 ‘아이폰 포에버’ 요금제에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매체에 공개된 스프린트의 자료에 의하면 ‘에이티앤티’ 아이폰 임대 서비스의 요금은 매달 32.5달러(약 3만8500원), ‘버라이즌’은 매달 27달러(약 3만2000원)다.▶ 관련기사 ◀☞ '대량 정리해고' 레노버 회장 "PC 축소 모바일에 사활"☞ 4K 레티나 '21.5인치 신형 아이맥' 9월 발표할 듯☞ '에이수스 젠패드' 인도서 판매, 역대최고 배터리 '젠폰'도 발표☞ 대륙의 실수 '원플러스2', 초도물량 3만대 64초만에 완판☞ 유튜브, 새롭게 개편된 웹플레이어 공개 '달라진 점들'
2015.08.18 I 김병준 기자
우아하게 늙기 위한 피부 관리는 선택 아닌 필수!
  • 우아하게 늙기 위한 피부 관리는 선택 아닌 필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얼마 전 미국 CNN 방송이 소개한 ‘우아하게 늙는 비결 10가지’가 화제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현재 한국인 남녀의 평균 기대수명은 82.5세로 30세는 52.6년, 40세는 43년, 50세는 33.7년을 더 살 수 있다고 하는데 늘어난 시간만큼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피부 건강’이다.실제로 피부 건강 상태에 따라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다. 특히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강한 자외선과 과도한 땀, 피지 분비로 인해 피부가 쉽게 지치고 상하면서 피부 노화는 물론,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피부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에스앤유 김방순피부과 김방순 원장은 “동안을 결정짓는 피부 건강은 관리 여하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연령대별 관리인대 나이 대별로 피부의 건강 상태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나이에 따른 피부 특징을 고려해야 보다 건강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꾸준한 관리로 피부 노화 늦춰야△ 10~20대 = 젊다고 방심은 금물! 자외선 차단, 피부 보습, 잔주름 예방에 신경 써야10~20대 젊은 층의 경우, 젊은 나이를 무기 삼아 피부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그러나 이 때 시작하는 피부 관리가 평생의 피부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최근에는 로드샵 화장품이 대세로 자리 잡아 10대 어린 학생들도 화장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일찍부터 메이크업을 시작하는데 이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때부터 꾸준한 피부 관리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 보습제, 레티노이드 화장품을 챙겨야 한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피부 전문의에 따르면 “20세부터 자외선 차단제, 보습제, 레티노이드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한 사람은 나중에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젊어 보인다”고 말한다. △ 30~40대 = 노화 흔적 감추지만 말고,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적극적인 관리 필요30~40대는 피부 노화의 흔적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시기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의 윤기도 줄어든다. 또한 각질이나 피부 갈라짐도 심해져 피부 결이 매끄럽지 않고, 투명감이나 활기가 없어 기미나 잡티가 드러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노화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두꺼운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피부 건강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30~40대에는 적극적인 피부 관리가 필수다. 클렌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고, 미백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발라야 한다. 더불어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나 입가에는 안티링클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0대 이후 = 나이 핑계로 포기할 필요 없어… 기본적인 관리 및 시술 통해 개선 가능해50대 이후는 주름이나 잡티, 피부 속 실핏줄 확장, 기미 등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시기다. 피부 탄력도 현저히 떨어져 피부가 늘어나고 쳐지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50대 전후로 폐경과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를 겪으면서 얼굴이 쉽게, 자주 빨개지는 안면홍조와 같은 피부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50대 이후가 되면 피부 관리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피부는 꾸준히 관리하면 개선이 가능한 만큼 나이에 얽매일 필요는 전혀 없다. 따라서 50대 이후에도 자외선 차단, 보습, 주름 예방 등 기본적인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하고, 피부 질환이 생겼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피부 노화는 피부 건강과 직결!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노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젊을 때부터 꾸준히 피부 관리에 신경 쓴다면 최대한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무엇보다 노화로 인한 피부 변화는 단순히 미적인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피부가 노화할수록 면역기능과 재생속도도 떨어져 바이러스나 진균에 감염되거나 상처가 났을 때 회복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이다.따라서 최대한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필수다.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충분한 숙면은 피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영국 피부과학회는 ‘하루 5시간 미만을 잔 이들은 7~9시간을 자는 이들보다 피부의 자외선 저항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방순 원장은 “오랫동안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이와 관계 없이 자외선 차단, 피부 보습, 주름 개선에 신경 쓰는 피부 관리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피부 노화가 일찍 시작됐거나 나이가 들어 피부 노화 및 피부 질환이 심하다면 고주파 시술이나 레이저 시술 등 시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한 만큼 섣불리 포기하지 말고, 피부과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2015.07.25 I 이순용 기자
  • 여름이라 괴롭고, 여자라 더 괴롭다?! "성인 여드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늘어나는 땀과 피지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더욱 여름이 힘겨울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왕성한 피지 분비가 말썽인데 여름의 덥고 끈적끈적한 날씨까지 더해지면 없던 뾰루지도 생기고, 원래 있던 여드름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 여드름이 있는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여드름 환자 수는 18% 이상 증가했는데 이 중 25세 이상 여성 성인 여드름 환자가 무려 절반 이상인 54%를 차지했다. 여성에게 특히 성인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남성에 비해 심한 호르몬 변화와 잦은 화장품 사용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김방순 원장은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조금만 피부 청결에 소홀해도 뾰루지가 생기거나 기존의 여드름이 악화되기 쉬운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특히 성인 여드름은 염증이 심한 편이라 흉터나 착색이 남기도 쉬운 만큼 평소 생활 속 예방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잦은 호르몬 변화, 과도한 화장품 사용 등은 여성 성인 여드름 악화시키는 주범!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에 생긴 여드름이 25세 이후까지 계속되거나 20대 후반에 나타나는 여드름으로 일반 여드름처럼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다. 다만 여드름 세균, 피지 분비의 증가, 유전적?환경적 요인 등 여러 원인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등도 성인 여드름을 유발, 악화시키는 원인이다.특히 여성에게 성인 여드름이 더 심한 이유는 여성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생리 전후로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이와 동시에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시켜 성인 여드름이 유발, 악화되기 쉽다. 이와 함께 과도한 화장품 사용도 영향을 미치는데 화장 후 제대로 클렌징을 하지 않아 화장품 찌꺼기가 많이 남을수록 여드름은 심해진다.무엇보다 성인 여드름은 이마, 코 주변에 생기는 청소년기 여드름과 달리 주로 턱 선이나 입 주위에 잘 생기고, 염증이 심한 특징이 있다. 염증이 심하다 보니 여드름이 없어진 후에도 착색이나 흉터가 남기 쉽다. 따라서 무작정 짜거나 긁는 등의 행동은 여드름 흉터를 남기는 지름길이므로 절대 금물이다.◇손으로 짜는 것은 절대 금물!따라서 성인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 하루 2~3번 정도 반드시 세안을 해야 하고, 화장을 했을 때는 꼼꼼한 세안을 통해 화장품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수분 함량이 높은 화장품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성인 여드름으로 인한 염증이 심할 때는 가급적 화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여드름을 손톱으로 짜면 2차 감염을 유발하고, 주변 피부 세포가 손상돼 모공이 늘어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며, 적극적인 피부과 치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여드름 치료는 여드름의 개수, 크기 및 염증 정도 등 여드름의 상태에 따라 항생제, 레티노이드 등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염증이 심한 상태라면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김방순 원장은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여드름도 유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더불어 손으로 짜거나 만지는 등 무분별한 자가 치료는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흉터나 착색을 남기는 지름길인 만큼 적극적인 피부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2015.06.19 I 이순용 기자
  • 한낮은 이미 초여름, 노출 패션 앞두고 신경쓰이는 '그것'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아침은 쌀쌀한데 낮 최고 기온은 21~26를 웃돌아 벌써 초여름 기운이 넘친다. 채 봄옷을 맘껏 입기도 전에 반팔 여름옷을 준비해야 할 분위기다. 5월 중순부터는 반팔 소매옷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패션이 시작된다. 따라서 ‘숭숭 돋아난 다리털’, ‘검게 착색된 겨드랑이’, ‘오톨도톨 돋아난 닭살’이 신경 쓰인다면 본격적인 여름 의상을 입기전인 지금부터 빠른 관리가 필요하다. ◇ 삐죽삐죽 솟아난 털부터 깔끔하게 제모를 초여름부터는 스타킹을 신지 않고 스커트나 미니 팬츠를 입게 되므로 다리털을 면도하는 여성이 많다. 민소매 패션을 대비해 겨드랑이 털과 팔의 털을 면도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털을 제거할 때 면도기를 사용한다면 샤워나 목욕 후 모공이 충분히 열려있는 상태에서 면도하는 것이 모공 근처의 털까지 없앨 수 있어 효과적이다. 되도록 거품 등을 사용한 습식면도를 하여 피부의 자극을 줄이고, 여러 번에 걸쳐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크림형태의 제모크림이나 탈모왁스/테이프 등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구매, 이용할 수 있고 왁스의 경우, 제모 효과가 4~6주까지 비교적 오래 지속된다. 단점은 크림형태의 경우 한 번에 완전한 제모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차례 발라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피부에 따라 따갑거나 붉게 달아오르는 등의 현상이 있을 수 있으며,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다. 왁스나 테이프는 털을 붙여서 모근까지 한 번에 잡아떼는 형태이기 때문에 자극적이며 일시적인 고통이 동반된다. 크림과 왁스 같은 탈모제는 피부에 자극이 크고,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피부트러블, 화상 등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용 시 피부가 심하게 붉어지거나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영구제모를 원한다면 레이저 제모를 고려해본다. 레이저 제모는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털과 함께 모낭세포를 손상시켜 그 효과가 영구적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짧은 시간 내에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곧바로 수영이나 샤워 등 일상생활이 가능해 편리하다. 긴 파장의 루비 레이저와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특수 파장의 아포지 등이 털을 없애는 영구 제모용으로 이용된다. 레이저로 표피 손상 없이 모낭과 모근의 혈관까지 파괴해 영구적인 제모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생장기에 있는 털은 털과 함께 모낭세포가 파괴되어 영구적으로 털이 나지 않게 되지만, 퇴행기나 휴지기에 있는 털의 경우 털과 모근세포가 직접 붙어있지 않아 모낭의 털이 파괴되어도 다시 털이 나게 된다. 따라서 1회 시술만으로는 영구제모가 어렵고, 5-6회 정도의 재시술이 요구된다. 비용이 다른 방법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도 있다.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집중시키는 방법이므로,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시술 전 썬탠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제모를 위해서는 시술 전 1개월 정도는 제모하지 않은 상태로 두는 것이 좋다.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일반적으로 치료간격은 처음 3회 전후까지는 4~6주 간격으로 치료를 반복한다. 어느 정도 털이 없어지고 늦게 자라고 가늘어진 경우에는 치료 간격을 2개월 이상으로 늘릴 수도 있다. 굵고 진한 털은 보통 5~6회 정도면 충분하지만 가늘거나 연한 털은 이보다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검게 착색된 겨드랑이, 비키니라인은 레이저와 미백 치료 병행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피부가 자주 마찰되는 부위는 정상적으로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색이 약간 짙은 편이다. 하지만 잦은 제모나 마찰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우보다 훨씬 검게 피부가 변하는 색소침착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피부가 외부자극을 받을 경우 상처를 치료하고 피부내의 해로운 독성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염증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염증반응 후에는 색소세포가 올라와 색소침착이 생기기 때문이다. 색소침착은 표피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피부 깊은 진피에 멜라닌 색소가 쌓여 생기는 것으로 피부 속에 문제가 있는 만큼 개선하고자 하면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후 정상피부톤으로 호전될 수 있다. 겨드랑이나 비키니라인의 경우 검게 색소침착된 피부세포에 옐로우 레이저를 조사하여 피부세포를 활성, 자극함으로써 피부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한다. 더불어 피부필링과 미백관리를 통해 검게 그을린 듯한 국소부위의 피부를 원래 피부색으로 재생한다. ◇ 오톨도톨 닭살, 손톱으로 긁지 말아야 닭살은 좁쌀만한 돌기가 피부 겉층에 여러 개씩 돋아난 것을 말한다. 주로 팔과 어깨, 허벅지를 중심으로 오톨도톨하게 난 형태다. 의학용어로는 ‘모공각화증’이며, 주로 유전으로 나타난다. 닭살은 건조한 환경에서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닭살이 심해지지 않으려면 잦은 샤워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닭살을 손톱으로 떼어내거나 때를 세게 미는 것도 금물이다. 돌기 부분이 벗겨져 피부가 손상되거나 검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닭살은 30대가 지나가면 저절로 슬슬 없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닭살이 심해 콤플렉스를 느끼거나 닭살로 인한 색소침착이 심하다면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 “닭살은 살리실산연고나 각질연화제, 레티노익 연고를 바르거나 화학적으로 각질을 엷게 벗기고 약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크리스탈 필링이나 다이아몬드 필링을 주기적으로 해주면 상태가 호전된다. 색소가 침착된 경우라면 레이저토닝으로 미백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요즘 남자도 피부관리는 필수`..男 마스크팩 2배 잘 팔려☞ 조여정이 밝힌 특별한 피부관리 비법 ‘2.4.2.4 법칙’ 화제☞ 겨울철, 나이 거꾸로 먹는 올바른 피부관리는?☞ 미스맘마미아 한고은 동안 피부관리법 “수면, 채식 그리고”
2015.05.02 I 이순용 기자
  • 사춘기도 아닌데 자꾸만 생기는 여드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흔히 청춘의 꽃이라 불린는 여드름은 당사자에게는 꽃이 아닌 엄청난 스트레스다. 보통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가 심한 사춘기 전후로 많이 생기지만 사춘기가 지났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질병 통계에 따르면 여드름 환자수는 2009년 9만9,000명에서 2013년 11만7,000명으로 18% 이상 증가했는데 이 중 25세 이상 여성 성인여드름 환자가 무려 54%를 차지했다.성인 여드름은 사춘기에 생긴 여드름이 25세 이후까지 계속되거나 20대 후반에 나타나는 여드름을 말한다. 성인 여드름 역시, 일반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드름 세균, 피지 분비의 증가, 유전·환경적 요인 등 여러 원인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 스트레스 등도 성인 여드름을 유발, 악화시키는 원인이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성인 여드름의 발생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높은 편이다. 이는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여성의 경우, 생리 전후로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해 성인 여드름을 유발,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도 문제다. 김방순 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원장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부가 사춘기 호르몬으로 변하면서 성인 여드름이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소량의 사춘기 호르몬에 피부가 반응하지는 않지만 성인 여드름 환자는 과민하게 반응해 성인 여드름이 악화되기 쉽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성인 여드름은 주로 턱 선이나 입 주위에 잘 생기고, 염증이 심한 특징이 있는데 염증이 심한 만큼 흉터가 남기도 쉬워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인 여드름의 치료 역시 일반적인 여드름의 치료와 비슷하다. 여드름의 개수, 크기 및 염증 정도 등 여드름의 상태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항생제나 레티노이드 등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염증이 심한 경우, 주사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만약 성인 여드름으로 인해 흉터가 남았다면 흉터 치료도 필요하다.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뜯어내는 등의 잘못된 관리를 할수록 남기가 쉬운데 색소침착, 패인 흉터, 튀어나온 흉터 3가지가 대표적이다. 먼저 여드름 염증 부위의 확장된 혈관에 의해 생긴 붉은 자국은 방치하면 갈색이나 거무스름한 색으로 색소침착이 남는다. 색소침착은 미백제, 박피제 등을 이용하거나 IPL과 같은 레이저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김방순 원장은 “패인 흉터는 여드름 자리에 깊게 들어간 흉터가 남는 것으로 주로 볼 주위에 생긴다. 패인 정도가 깊을수록 흉터 치료가 어려워지고, 심한 경우 흉터 바닥이 지방층까지 연결되며, 피부 손상이 광범위할수록 흉터끼리 서로 연결되기도 쉽다. 패인 흉터는 피부에 무수히 많은 미세한 구멍을 뚫어 열 자극을 가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어펌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튀어나온 흉터인 비후성 반흔은 단단하고 불규칙하면서 표면이 붉은 특징을 보이며, 코에 울퉁불퉁하게 생긴다. 무엇보다 비후성 반흔은 한 번 생기면 치료가 매우 까다롭고 흉터 조직이 피부 진피 깊숙이 있으면 레이저 시술을 해도 재발이 쉽다. 따라서 레이저 시술을 할 때는 피부 진피까지 깊이 깎아낸 후 흉터 예방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이처럼 성인 여드름은 치료가 까다롭고 여드름 흉터가 남을 위험도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김방순 원장은 “평소 꼼꼼한 세안을 통해 피부 속 노폐물 제거에 신경 써야 하고, 충분한 수분 공급 및 탄력 강화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면서 “이와 함께 여드름이 생겼을 땐 절대 손으로 짜거나 뜯어내는 행동은 금물이며, 피부과 치료를 통해 적극적인 조기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5.04.18 I 이순용 기자
  • 피부 트러블메이커 ‘봄(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야외로 나가 따뜻한 봄 햇살을 맘껏 받고 싶은 계절이다. 하지만 따스한 봄기운과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이 썩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봄볕에 포함된 자외선과 봄바람에 실려 오는 황사, 각종 꽃가루 등이 겨우내 두꺼운 옷 속에 숨어 지냈던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야외 활동이 잦은 봄철엔 기미와 주근깨 등이 갑자기 늘어나는가 하면 각질이나 여드름이 곧잘 생기기도 한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봄철은 피부 관리의 온갖 복병이 도사리고 있는 계절인 만큼 탄력 있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잘 씻고 야외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며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 크림을 바르는 등 피부 방어책을 꼼꼼히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알레르기 피부염= 황사 먼지에는 피부에 해로운 여러 성분이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은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 속에 깊숙이 들어가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봄철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날리는 꽃가루도 빼놓을 수 없는 피부의 천적이다. 황사 먼지와 꽃가루는 비염, 결막염 등은 물론 알레르기 피부염을 일으켜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 지나친 세안이나 샤워는 건조한 피부에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만약 응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엔 알레르기가 일어난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어 식혀주고 진물이 난다면 촉촉한 거즈를 상처 부위에 대주는 습포 치료를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그러나 얼굴이 가렵고 붉어지면서 좁쌀같이 작은 두드러기가 돋거나 진물이 나고 각질이 생긴다면 알레르기에 의해 염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고 가급적 빨리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 여드름= 봄에는 땀과 피지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또 건조한 날씨, 자외선 등의 자극으로 여드름이 악화될 가능성도 높다. 여드름은 피지가 피지선에 뭉쳐서 생기는 것으로 잘못 짜거나 화농이 심해 터지면 피부가 함몰되면서 흉터를 남기게 된다.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식품을 다량 섭취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는 화장을 할 때에는 가급적 가루가 많거나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피하고 수분이 많고 지방분이 적은 화장수나 로션을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여드름은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일반적인 치료법은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낭과 각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주며 모낭 속의 세균을 줄여 여드름의 염증을 막는 것이다.피부과에서는 필링 등의 메디컬스킨케어, 테라클리어, 퍼펙타, 뉴스무스빔, 미세 절연침을 이용해 피지선만 파괴하는 고바야시절연침, 아그네스 시술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여드름을 치료한다. 증상에 따라 항생제, 레티노이드 제제 등 경구 약물요법을 쓰기도 한다.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팬 여드름흉터나 넓어진 모공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피부 타입과 증상에 따라 재생레이저, 박피시술, 자가 섬유아 세포치료 등으로 치료 가능하다. 거뭇거뭇 지저분해 보이는 여드름자국으로 고민하는 경우는 색소혈관레이저 등으로 치료한다.◆ 피부 건조증= 건조한 날씨와 부드러운 봄바람도 무방비 상태로 맞이하면 피부를 쉽게 건조시켜 피부 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 각질층이 허옇게 일어나기도 한다. 각질은 건성 피부에 많지 만 건조할 때는 지성 피부에서도 생길 수 있다.충분한 수분 공급이 예방의 필수 요건이다. 평소 충분히 물을 마시거나 과일을 자주 먹어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세안 후에 피부 타입에 따라 제형이나 구성 성분 등을 고려한 적합한 피부 보습제를 발라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는 것도 방법이다. 얼굴을 씻거나 샤워할 때는 뜨거운 물보다 피부 온도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특히 피부건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잦은 목욕은 피하는 게 좋다. 때수건으로 때를 벗겨내는 것도 삼가야 한다. 간단한 샤워정도가 피부건강에는 오히려 약이 된다.▶ 관련기사 ◀☞ 건조한 겨울철, 20대 여성 피부건조증 주의보☞ 겨울이 괴로운 ‘피부건조증 VS 건선’☞ 가슴, 등에 나는 몸드름, 얼굴 여드름과 다르다☞ 봄꽃 만발~ 내 얼굴엔 여드름꽃 만발~☞ 청춘의 꽃 여드름, 성인 여드름 환자 증가
2015.04.05 I 이순용 기자
애플, 13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업데이트 실시
  • 애플, 13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업데이트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애플이 13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맥북 에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필립 쉴러(Philip Schiller)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13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1형 맥북 에어 그리고 13형 맥북 에어 모두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며 “13형 맥북 프로는 최신 프로세서, 더욱 강력한 그래픽, 더욱 빠른 플래시,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포스 터치(Force Touch) 트랙패드로 업데이트됐다”고 말했다. 또한 최신 프로세서와 그래픽, 더 빠른 썬더볼트2(Thunderbolt 2)를 11형 및 13형 맥북 에어에 탑재했으며, 최대 2배 더 빠른 플래시를 13형 맥북 에어에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13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포스 터치 트랙패드를 장착했다. 새로운 트랙패드는 사용자가 어디든 클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장 포스 센서와 즉각적인 반응과 균일한 느낌을 제공하는 촉각 피드백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클릭 압력 강도 수준을 변경해 트랙패드의 느낌을 개인설정할 수 있다. 포스 터치 트랙패드는 포스 클릭이라고 불리는 짧은 클릭 뒤 길게 누르는 새로운 제스처를 지원하며, 이는 단어의 정의를 불러내고 재빠르게 지도를 보거나 파일의 미리보기를 훑어보는 작업 등에 사용할 수 있다.최대 3.4 GHz 터보 부스트 속도의 최대 3.1 GHz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더욱 빠른 통합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스 6100 그리고 최대 1.6GBps의 처리 용량에 최대 2배 더 빨라진 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최대 12시간의 아이튠즈 영화 재생을 지원한다.업데이트된 11형·13형 맥북 에어는 최대 3.2 GHz 터보 부스트 속도의 최대 2.2 GHz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통합 인텔 HD 그래픽스 6000, 이전 세대보다 대역폭이 2배인 최대 20Gbps의 썬더볼트2를 장착했다. 새로운 맥 전 제품은 맥과 iOS 장비가 유연하게 연동되도록 감각적인 디자인과 신규 버전 OS X® 요세미티(Yosemite)가 기본으로 탑재된다.또한 기본 탑재된 아이무비(iMovie)로 영화를 만들수 있고 개러지밴드(GarageBand)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거나, 피아노 또는 기타 연주를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페이지(Pages), 넘버스(Numbers), 키노트(Keynote)를 사용하면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을 손쉽게 만들고 편집할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정리하고,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OS X 앱용 포토스(Photos)은 봄에 실시되는 OS X 요세미티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맥북 제품들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http://www.apple.com/kr/) 및 애플 공인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3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159만원부터 219만원에 출시되고, 맥북 에어는 113만원부터 149만원에 선보인다.
2015.03.10 I 오희나 기자
  • '애플워치 판매량 기대치↓…수혜주 제한적'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증권가에서는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공개된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판매량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관련 수혜주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10일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출시된 스마트워치와 큰 차별이 없고 판매가격이 기본형의 경우 549달러로 예상보다 높다”며 “판매량은 시장 예상치(2000만대)를 밑돌 것이며 이로 인한 부품 업체의 수혜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애플워치의 가격대는 349달러부터 1만달러대까지 넓다. 경량 알미늄으로 제작되는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은 38mm 모델의 경우 349달러부터 시작하지만 크기가 조금 더 큰 42mm 모델은 50달러 높은 399달러(약 44만원)부터 시작한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는 ‘애플워치’는 38mm 사이즈의 경우 최저 549달러부터 1049달러(약 61만~116만원), 42mm 사이즈의 경우 599~1099달러(약 66만~122만원)에 이른다. 18캐럿(K) 로즈골드 혹은 옐로골드로 제작되는 ‘애플워치 이디션’은 1만달러(약 1109만원)부터 시작된다.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소개된 내용과 크게 새로워진 것이 없었으며 가격은 예상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스마트폰이 대신하지 못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없었고 기존의 스마트워치 제품들과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은 발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반면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잠재 고객 확보는 물론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이탈하는 빈도수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이패드와 매킨토시는 아이폰과의 실시간 연계성이 낮았지만, 애플워치는 매우 연계성이 높다”며 “그러나 애플워치의 하드웨어 사양에서 그 수혜 업체는 제한적이며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034220) 정도가 대표 수혜 업체”라고 전했다.한편 어규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날 애플이 함께 발표한 맥북에어 레티나에 대해 “맥시리즈의 애플 내 매출액 비중 10~20% 수준으로 크지 않지만 이전 맥북프로 레티나 출시 시 판매량 증가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맥북용 패널을 양산하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에 긍정적이나 단기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3.10 I 정병묵 기자
아마존의 보물, 카하이오일(Kahai oil)
  • 아마존의 보물, 카하이오일(Kahai oil)
  • [뉴미디어팀] 최근 아마존의 보물이라고 일컬어지는 카하이 오일이 기존 아르간 오일의 아성을 위협하는 새로운 화장품 원료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콜롬비아와 인접한 아마존에서만 자라는 카카이나무(Cacay Tree)는 다 자랐을 경우 약 40M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로 자란다. 많은 양의 산소 배출로 아마존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나무다.카카이나무 열매 카카이넛(Cacay Nuts)에서 추출되는 ‘카하이 오일’은 전 성분명 ‘카리오덴드론오리노켄세씨오일’로 다량의 리놀렌산과 토코페롤, 레티놀, 오메가 3,6,9 불포화 지방산 등 피부에 유익한 성분으로 가득하다.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고대 아마존 사람들은 피부 자극 완화 및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이 오일을 사용했다고 한다. 카하이 오일이 알려지기 전에는 레티놀을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오일은 로즈힙 오일 밖에 없다고 알려졌으나, 카하이 오일의 레티놀 함유량은 로즈힙 오일의 3배, 리놀렌산은아르간 오일의 2배, 비타민 E는 포도의 3배, 마그네슘은 바나나의 10배, 칼슘은 우유의 8배에 달한다. 특히 독일 피부 임상기관인 Derma Consult GMBH에 의하면, 임상 실험 참여자의 100%가 주름개선 효과를, 85%가 피부 탄력이 증가하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합성레티놀이 아닌, 천연 식물성 레티놀과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촉촉하고 가벼운 사용감으로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메마른 논처럼 피부가 건조해지는 환절기 피부 고민,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피부 보호를 위해 새로운 성분을 찾고 있다면 카하이 오일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명절 선물 세트 고민, 맛과 품격 높인 고송버섯으로 해결
  • 명절 선물 세트 고민, 맛과 품격 높인 고송버섯으로 해결
  • [뉴미디어팀] 힘차게 시작됐던 2015년 1월이 끝났다. 정신 없이 보낸 1월이 지나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설은 다른 때보다 더욱 긴 연휴로 그 동안 찾아 뵙지 못했던 친인척들과 주변 이웃들에게 인사 드리기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명절이 되면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선물이다. 그 중에서도 어른들께 드릴 선물은 고르기가 쉽지 않다. 품격을 높이면서 특별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선물을 골라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올해 설 선물로는 건강과 맛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은 '고송버섯'을 준비해보자. 맛과 향이 뛰어나 ‘버섯의 황제’라 불리는 고송버섯은 향이 좋기로 유명한 ‘송이버섯’과 ‘고기 맛이 난다’는 의미가 합쳐져 그 이름이 만들어졌다. 특유의 잔잔한 향과 더불어 고기와 유사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표고버섯과 송이버섯의 장점만을 모은 고송버섯은 레티닌이 풍부해 항암효과가 높고, 기를 보충하고 혈을 맑게 해 당뇨, 혈압, 스테미너에 좋다. 또한 저칼로리 고영양 식품으로 체중조절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기도 하다.고송버섯은 전, 볶음요리, 오므라이스, 장조림 등 한식, 양식, 중식의 다양한 요리방식으로 요리할 수 있어 쉽고 간편하게 맛볼 수 있으며, 고송버섯 특유의 식감으로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송버섯을 재배중인 ‘고송버섯랜드’에서는 명절 선물을 대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송버섯랜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설날 선물세트와 부모님 선물세트로 손색이 없는 고송버섯 세트를 마련했다. 고송버섯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gosong.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먹는 눈영양제 '토비콤에스'
  • [한국의 명약]먹는 눈영양제 '토비콤에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수많은 의약품이 출시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현대사회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으려면 뛰어난 제품력과 함께 차별화된 특징을 갖춰야 한다.안국약품의 ‘토비콤에스’는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눈에 넣는 안약’이 아니라 ‘먹는 눈영양제’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30년 넘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토비콤에스는 바키니움미르틸루스엑스(안토시아노사이드)와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을 함유한 눈영양제다. 눈의 피로, 시력감퇴, 고도근시, 야맹증에 효과적인 의약품이다.토비콤에스에 함유된 바키니움미르틸루스엑스는 망막의 신진대사 촉진, 눈의 모세혈관을 보호·강화한, 로돕신 합성 촉진 등의 역할을 한다. 비타민A(레티놀아세테이트),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토코페롤아세테이트)와 체내 대사를 활성화하는 비타민B6를 포함해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감퇴를 개선시켜준다.최근 들어 스마트폰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인터넷 검색 및 게임, 스포츠 중계나 드라마, 영화를 보고, 직장에서는 하루 종일 PC모니터 앞에서 눈이 혹사당하고 있어 스마트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토비콤에스는 ‘한번 떠난 시력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눈에는 눈약’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눈 건강은 미리미리 챙겨야 함을 강조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새롭게 선보인 150캡슐 포장은 눈영양제를 장기 복용하는 소비자에게는 복용 편의성 및 경제적인 요소를 고려할 때 선택의 폭이 넓어져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토비콤에스는 눈이 피로한 수험생, 매일 컴퓨터와 씨름하는 직장인, 시력이 감퇴되는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이 피로한 우리 가족 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눈 영양제다”고 소개했다.
2015.01.30 I 천승현 기자
청춘의 꽃 여드름, 성인 여드름 환자 증가
  • 청춘의 꽃 여드름, 성인 여드름 환자 증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대학생이나 회사원들도 여드름으로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여드름의 발생 연령대는 대다수가 12~25세이지만 30~40대에서도 많이 발생하며, 18세 이상의 여드름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여드름의 종류에는 구진, 농포라고 해서 빨갛게 되거나 곪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곪지 않은 화이트헤드형태의 면포형은 청소년에 비해 성인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 만성 스트레스, 화장품, 잦은 세안, 당도 높은 음식 등이 성인 여드름의 주범성인 여드름의 발생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 호르몬, 만성 스트레스, 화장품, 잦은 세안 등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어느 것도 정확하게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부신 안드로겐 분비를 증가시켜 피지선 과증식과 면포의 생성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화장품 또한 성인 여드름의 발생에 관여할 수 있는데, 화장품에 의해 유발되는 여드름을 화장품 여드름이라고 한다.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은 얼굴이 청결하지 못해서 여드름이 생긴다는 인식 때문에 세안을 강박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심한 마찰과 함께 면포를 형성하여 오히려 ‘세제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당도가 높은 음식과 유제품이 여드름과 관계가 있다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어 여드름 발생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양한 치료법 존재…생활 속 습관 변화로 여드름 억제 가능여드름은 과다한 피지 분비, 이상 각화증,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에크니(Propionibacterium acnes)라는 여드름균의 작용, 염증 반응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발생하게 되는데, 치료는 이 각 과정을 막는데 중점을 둔다. 따라서 위 네 단계에 모두 관여하는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이라는 피지 억제제를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 복용하기도 한다. 다만 이 약은 임산부가 노출되면 안 되는 약이고 끊고 나서도 일정기간 몸 안에 잔류하는 기간이 있어 결혼과 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은 복용해선 안 된다. 또한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바르는 약부터 시작을 하고, 스켈링이나 피지를 억제시키는 각종 레이저 치료를 해 볼 수 있다. 또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나는 모공에 절연침을 넣고 통전시켜서 그 부분의 피지를 줄이는 시술도 있다. 여드름 흉터는 원래대로 회복되지는 않기 때문에 흉터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여드름 흉터가 생기면 레이저 치료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미세박피 레이저를 사용해서 여드름 흉터를 완화시키는 치료를 많이 하고 있다.유화정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여드름이 생겼을 때 손으로 짜는 경우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세균감염이 생기거나 면포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버리면 더 큰 염증을 유발해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여드름이 생기면 손으로 짜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흉터예방의 지름길”이고 말했다. 생활 속에서도 약간의 노력으로 여드름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유화정 교수는 “각질제거나 딥클렌징은 1~2주에 한 번만 하는 것이 좋고, 화장품 사용시 비면포성이라는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몸 안에 당을 쉽게 올리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탄수화물 제품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여드름발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여드름 연령도 양극화...연령별로 대처 방법 달라☞ 20살 여드름, 방치 말고 반드시 치료해야☞ 겨울철 원인 모를 여드름, 혹시 방한 용품 때문?☞ 자국 남고, 패이고, 튀어 나온 여드름 흉터...여드름보다 치료 더 어려워,☞ 여드름 치료엔 '공기압멀티홀'요법이 효과적
2015.01.27 I 이순용 기자
전략폰 쏟아진다...언제 휴대폰 사면 유리할까
  • 전략폰 쏟아진다...언제 휴대폰 사면 유리할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추석연휴가 지나고, 새 휴대폰을 장만하려는 사람은 언제 사면 유리할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기간 중 번호이동건수가 평소보다 최대 17%까지 증가하는 등 휴대폰 교체 수요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하지만 올해는 몇 가지 변수가 있다. 우선 50% 이상 점유율을 가진 SK텔레콤(017670)이 11일부터 17일까지 영업정지를 하고, 하반기 전략폰인 갤럭시 엣지나 갤럭시 노트4, 아이폰6도 대리점에 깔리지 않았다. 또한 10월 1일부터는 미리 보조금 규모를 알 수 있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도 시행된다.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언제 휴대폰을 사거나 바꾸면 유리할까.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이 냉각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보조금 시장은 9월 18일부터 10월까지 움직일 것으로 봤다. 또한 출시한 지 16개월 이상 됐거나 갤럭시 알파나 아이폰6 같은 중저가 폰인 경우 10월 1일 이후 더 저렴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추석연휴 k번호이동 증가 현황(출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추석 대목, 시장 과열 없어…전략폰 대기수요 영향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소위 보조금 대란은 없었다. 협회 관계자는 “일부 온라인에서 튀는 보조금은 있었지만 (이통사들이) 강하게 대응하는 것 같다”면서 “갤럭시 엣지나 갤럭시 노트4가 유통점에 깔리지 않았고, 아이폰6에 대한 대기수요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방통위 모니터링 결과도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추석연휴 기간의 번호이동 집계는 다음 날 나오는 만큼, 평소보다는 다소 번호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SK텔레콤 영업정지 막바지인 17일을 전후로 일부 보조금 과열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협회 관계자는 “보조금 촉발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영업정지 끝물에 가면 일부 과열조짐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갤럭시노트4(좌)와 아이폰6. 갤럭시 노트4에는 5.7인치 화면에 기존보다 2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쿼드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아이폰6에는 4.7인치 HD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해상도는 HD급(1334×750)이다.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아이폰6의 경우 통신사 2년 약정시 199달러(한화 약 20만4000원)부터 시작한다.◇갤럭시 알파, 아이폰6 등 중·저가폰 10월 1일 이후 유리갤럭시노트나 엣지, 아이폰6 같은 글로벌 전략폰이 국내 소비자를 만나는 시점은 SK텔레콤 영업정지가 끝나는 9월 17일 이후부터 10월 말까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때 각 이통사는 물론 제조사가 얼만큼의 지원금을 싣느냐가 초기 판매를 좌우할 전망이다.다만,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갤럭시 알파나 아이폰6는 상황이 다르다. 갤럭시 알파는 국내 최소 두께를 자랑하는 데다 기존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지원하지만, 출고가는 다소 저렴한 74만 8000원이다.또한 아이폰6는 미국에서 통신사 2년 약정 시 199달러(한화 약 20만 4000원)에 출시돼, 애플이 별도 보조금을 주지 않는 관행을 고려해도 국내에서도 싸게 출시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알파의 경우 스펙에 비해 70만 원대 출고가로 나왔는데, 10월 1일 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을 감안하면 30만 원 후반대로 구입할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0월 1일 시행되는 단통법에서는 법정 보조금(25만 원~35만 원)에 15% 가중(약 4만 5000원)을 더 줄 수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30만 원 후반대로 갤럭시 알파를 살 수 있다는 의미다.유통점 관계자는 “아이폰6의 경우 미국 판매가를 고려했을 때 국내에서도 30만 원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리되면 보조금 감안 시 50만 원대로 팔리는 갤럭시노트4나 엣지보다 훨씬 저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갤럭시노트4나 엣지의 출고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외신은 90~100만 원대로 표시하고 있다. 여기에 최대 보조금 35만 원을 얹고 15% 가중을 해도 최대 50만 원 이상 저렴해지기 어렵다는 의미다.삼성전자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 이통3사에서 출시됐고, 출고가는 74만 8000원이다.이밖에 출시된 지 16개월 이상 된 단말기는 보조금 규제가 없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단통법 시행 전에는 20개월 이상 단말기만 보조금 규제 예외인데 반해, 10월 1일부터는 16개월 이상 된 단말기는 보조금상한이 사라진다. 방통위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 전에는 약정할인을 보조금으로 속아 구매했다면, 10월 1일부터는 약정할인은 그대로 받고 추가로 요금제에 따라 보조금이나 요금할인을 또 받을 수 있다”면서 “여기에 보조금 규제 예외 단말기도 4개월이나 앞당겨져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대체휴일제.."오늘 이동전화 번호이동 안 돼요"☞SKT '찾아가는 리크루팅'으로 인재 확보 나서☞'그림의 떡' 이통사 포인트, 소멸규모가 무려 5000억?
2014.09.11 I 김현아 기자
쿡 애플 CEO "태블릿PC 추락? 과속방지턱 만났을 뿐"
  • 쿡 애플 CEO "태블릿PC 추락? 과속방지턱 만났을 뿐"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태블릿PC시장이 벌써 추락한다고? 단지 속도를 내다가 과속방지턱을 만났을 뿐이다.”팀 쿡 애플 CEO전세계 태블릿시장을 호령하고 있는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지인 리/코드(Re/code)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 ‘아이패드’로 우리가 이뤄낸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태블릿시장 상황은 과속방지턱을 만난 것으로 보고 싶다”며 “모든 범주내에서 이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6월중 애플은 ‘아이패드’를 총 1330만대 팔았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2%나 줄어든 수치였다. 당시 쿡 CEO는 “미국과 서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판매가 둔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제휴전략을 통해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전략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를 위해 애플은 IBM과 손잡고 ‘iOS용 IBM 모바일퍼스트’라는 이름이 붙은 업무용 앱 패키지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내용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기업 업무용 아이패드를 이르면 가을쯤 출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날 시장에서는 애플이 내년초쯤 12.9인치 대형 스크린을 가진 ‘아이패드’를 새로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또 기존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위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 2종류도 연내에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14.08.27 I 이정훈 기자
여름철 화장품 보관법에 눈길, 냉장고가 능사 아닌 이유
  • 여름철 화장품 보관법에 눈길, 냉장고가 능사 아닌 이유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여름철 화장품 보관법이 여성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온다습한 기온에다 무더위가 계속되며 여름철 화장품 보관법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관리를 소홀히 한 화장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화장품 보관법이 나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여름철 화장품 보관법의 첫 번째는 직사광선을 피해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점이다. 강한 햇빛과 열은 화장품 성분을 변질시킬 수 있다. 화장품은 성분에 따라 보관법에 유의해야 한다.오일제품은 빛이 많은 곳에 두면 오일 성분이 산화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불투명한 용기에 담긴 제품을 선택해야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또 레티놀 성분의 화장품의 경우 공기와 접촉만으로 내용물 자체는 물론 사용효과를 변질시킨다.사람들이 흔히 인식하게 되는 여름철 화장품 보관법인 냉장고 사용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화장품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얘기인데 핸드크림이나 오일 등이 얼어 제 기능을 잃을 수 있어서다.여름철 화장품 보관법에 나오는 적정 온도는 15도 내외로 알려졌다. 10도 이상 온도차가 나는 곳에 보관하게 되면 침전물이 생길 염려가 있다. ▶ 관련기사 ◀☞ 11호 태풍 할롱 경로에 韓日 희비, 북상하며 동쪽 더 틀어☞ PD수첩 라섹·라식 부작용 논란, 스벤 리 박사 "법적 책임"☞ 잠실 석촌동 싱크홀에 美CNN, "제2롯데월드 난관 봉착"☞ '주름개선에 효과' 미샤·유세린 홈피 폭주, 화장품의 기원☞ "미샤·유세린 화장품, 주름개선 효과 가장 높은 평가"
2014.08.07 I 정재호 기자
퀴즈와 퍼즐을 하나로, 넷마블 ‘퀴즐’ 카카오 정식 출시
  • 퀴즈와 퍼즐을 하나로, 넷마블 ‘퀴즐’ 카카오 정식 출시
  • △ '퀴즐' 공식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CJ E&M(130960)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네오아레나와 하나인터내셔널이 협력해 만든 모바일 퍼즐게임 ‘퀴즐 for Kakao(이하 퀴즐)’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금) 밝혔다.‘퀴즐’은 퀴즈와 퍼즐을 결합한 게임으로,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게임을 즐기면서 역사, 과학, 스포츠, 연예 등 다양한 분야의 4만여 개가 넘는 문제를 통해 상식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유저들은 문제풀이를 통해 과일 모으기, 나뭇가지 엮기, 콤보 달성 등 각 스테이지마다 주어지는 다양한 퍼즐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최단시간에 최소한의 문제로 미션을 완료할수록 높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다.이 외에 친구 초대를 통한 퀴즈 문항 획득 및 순위 시스템을 적용해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즐길 수 있는 소셜성을 강화하고, 문제풀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숨겨진 보물상자 찾기’, ‘탐험의 망자 처치하기’, ‘스핑크스의 관문 통과하기’ 등의 미니게임도 지원한다.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퀴즐’은 주어진 미션을 성공시키며 도전해 나가는 재미와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능적인 면을 함께 지니고 있어 ‘애니팡’, ‘캔디크러쉬사가’ 등 기존 퍼즐게임과는 다른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퍼즐과 퀴즈를 결합해 선보이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으로서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넷마블은 ‘퀴즐’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친구초대 횟수에 따라 아이템 세트, 에메랄드, 코인 등 다양한 캐쉬 아이템을 지급하며, 10개 스테이지를 완료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한편 ‘퀴즐’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모바일 홈페이지 및 공식카페(http://cafe.naver.com/quizzle20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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