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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e게임) ①HIS, 2차대전 비행전투를 재현한다
  • (주목! e게임) ①HIS, 2차대전 비행전투를 재현한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nbsp; 지난 1980년대 오락실을 들락거린 사람들은 비행기를 조종해 적기를 격추하는 `1942`(사진, 자료제공 마메게임)이나 `라이덴` `갤러그` 등 비행기 게임을 기억할 것이다. &nbsp;오락실게임을 대표하는 장르였던 비행게임은 그러나&nbsp;온라인게임에서는 성공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과거의 추억도 떠올리고 온라인게임만의 재미도 살린 게임이 나올 법도 했을텐데 업그레이드에만 치중해 재미를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 게임업계 자평이다.&nbsp;최근 온라인게임개발사들이 저마다 독특한 색깔로 무장한&nbsp;비행게임을 내놓고 있다. &nbsp;온라인게임에서 장르는&nbsp;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나 FPS(일인칭슈팅)게임, 스포츠게임, 캐주얼게임 등&nbsp;다양하다. 히트작들도 많다.&nbsp;이들 게임사들은&nbsp;비행슈팅게임도 인기 장르로 부활시키겠다는&nbsp;의지를 불태우고 있다.&nbsp;현재 국내에서 온라인게임업체들이 공개한 비행슈팅게임들은 넥슨의 `나나이모`,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에어로너츠`, 마상소프트가 개발하고 예당온라인(052770)이 서비스하는 `에이스온라인`, 엔포트소프트의 `비트파일럿`, 게임어스의 `HIS`(히어로즈인더스카이)가 있다. 최근에는 네오위즈의 게임자회사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사신무`라는 동양 색채의 비행게임을 내놨다.&nbsp;&nbsp;&nbsp;◇게임어스의 HIS는 이런 게임이&nbsp;가운데 게임어스의 HIS(아래 사진)가 오는 7월 비공개시범서비스에 돌입, 인기몰이에 나설 태세다. 게임제작사인 게임어스는 국내 대형&nbsp;게임퍼블리셔와 HIS 퍼블리싱 계약을 타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nbsp;HIS(히어로즈인더스카이, Heros In The Sky)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당시 등장했던 전투기들이 등장한다. 현재 10여종의 전투기들이 게이머들의 `출격 명령`을 대기하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nbsp;게임어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쟁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현실감 극대화에 역점을 뒀다. 비행슈팅게임이 복잡한 조작법때문에 익숙해지기 쉽지 않지만 HIS는 간단하고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전투기별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어렵게 조작하지 않아도 곡예 비행같은 현란한 기동력을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최대 16명이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해,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대규모 공중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미션모드에서는 기습· 호위· 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부여받아 플레이 할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얻은 게임머니로 전투기 튜닝이 가능하다. 전투기 속력을 올리거나 기동력을 높일 수 있다. 전투기의 성능을 게이머의 취향이나 스타일에 맞게 변신시킬 수 있는 것이다. &nbsp;MMORPG의 공성전 같은 개념도 도입했다. 여러 주요 진지를 점령전을 통해 먼저 파괴시키거나 이를 방어해내야한다.&nbsp; 점령전에서는 진지 하나당 최대 50명의 유저가 참여해서 대규모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nbsp;게임어스는 지난 2002년 비행게임 `빨간마후라`를 개발했었으나 흥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작년 5월 HIS 개발에 돌입했다. 2차 세계대전이 세계적인 역사인 만큼 해외 게임시장도 염두해 두고 개발됐다.배경국 게임어스 이사는 "HIS는 사실감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배 이사는 "현재 국내 퍼블리셔들뿐아니라 해외퍼블리셔들도 HIS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 정통 비행슈팅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갈증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nbsp;◇애널리스트의 눈 &nbsp;-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임진욱 연구위원&nbsp;비행슈팅 게임 장르는 1980~1990년대 갤러그와 제비우스, 라이덴, 1942 등 아케이드 게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으나, 이후 발전의 요소를 찾지 못하고 크게 쇠퇴했다. &nbsp;PC게임에서는 `플라이트시뮬레이터` 류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과 `팔콘`류의 비행 슈팅게임이 인기를 끌었으나 메가 히트작을 양산하지는 못했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위자드소프트의 `아스트로엔`과 엔씨소프트(036570)의 `토이스트라이커즈`등이 있었으나 역시 인기를 끌지 못했다.&nbsp;최근에 비행 슈팅게임에 대한 관심이 다시 제고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MMORPG와 FPS, 스포츠 게임 분야에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nbsp;게임어스의 `히어로즈인더스카이` 게임 동영상을 보는 순간, 첫 느낌은 학창시절 즐겨했던 고등학교, 대학교때 즐겨했던 1942나 1945를 3D 버젼으로 변화시킨 것 같은 느낌이다. 한번쯤 해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특히 지상 건물이나 항공모함을 부수는 장면은 과거보다 진일보한 그래픽으로 짜릿한 전율을 준다.&nbsp;비행 슈팅게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문제를 극복해야한다고 본다.&nbsp;첫째 국내에서 비행 슈팅게임은 PC 네트워크 게임으로도 성공한 경우가 없다. RPG의 경우 `디아블로`, FPS는 `레인보우식스`, 스포츠 게임은&nbsp;`피파` 등 온라인 게임 이전에 PC 네트워크게임의 성공경험이 있어&nbsp;친숙함을 배경으로 온라인 게임의 성공으로 이어졌다.&nbsp;둘째 온라인 게임 업계의 영원한 숙제인 `무엇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리플레이하게 할 것인가`의 문제다. 다중접속 게임은 레벨업 등 캐릭터 육성의 방식으로 해결했고, FPS 등은 주로 대전 게임 방식으로 이 문제를 돌파했다. 과거 게임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실패했다. 히어로즈인더스카이 등 최근 선보인 비행게임이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재미있게 지켜보겠다.&nbsp;-한양증권 리서치센터 이경민 선임연구원&nbsp;히어로즈인더스카이는 어릴적 아케이드게임장에서 볼 수 있었던 비행게임같아&nbsp;유저들이&nbsp;접근하기에 거부감은 낮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nbsp;비행게임 특성상 짧은 시간동안 승부가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할때 잠깐잠깐 간편히 즐길 수 있어 유저의 사용빈도를&nbsp;높일&nbsp;것으로 기대돼&nbsp;긍정적이다.&nbsp;단지 아케이드게임장에서 보아오던 게임들과 그래픽면에서 차별성이 없어 보여 그래픽쪽에서 눈높이가 높아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nbsp;또 지금까지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성공한 게임들을 보면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히트쳤던 게임들의 종류는 온라인으로 컨버전할 경우 큰 성공을 거둔 적이 없었다. 이유는 온라인, 아케이드, PC게임 등 각 플랫폼마다 유저가 다르고 각 플랫폼에 맞는 게임유형이 있기 때문이다. &nbsp;따라서 히어로즈인더스카이는 게임의 구도와 짜임새를 얼마나 탄탄하게 하고 차별화할 것인지가 흥행의 열쇠가 될 것이다.&nbsp;&nbsp;&nbsp;<게임어스의 HIS 게임 플레이 동영상, 로딩 시간 다소 소요됨>
2007.07.01 I 류의성 기자
문근영, 정일우...성년되는 스타들
  • [성년의 날 특집]문근영, 정일우...성년되는 스타들
  • ▲ 올 해 성년을 맞은 문근영[이데일리 유숙기자]매 년 5월 세 번째 월요일은 만 20세들을 위한 성년의 날이다. 연예계에도 드디어 ‘어른’이 되는 1987년생 스타들이 있다. 올 해 성인이 되는 연예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사람은 문근영. 이제 그녀에게도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보다는 더 어른스러운 새 별명을 붙여줘야 할 듯 하다. 문근영은 이번 학기 시작과 동시에 오래전부터 원하던 국어국문학과에 들어갔는데, 최근 학업을 위해 드라마 출연도 고사하며 여느 학생들과 다름없이 충실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일우와 김혜성도 성인이 된다. 김혜성은 1988년생이지만 1월에 태어나 1987년생들과 같은 해 성년식을 치른다. 하지만 이 특별한 기념일을 두 사람 모두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장에서 보낼 예정이다. &nbsp;▲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오른쪽)과 김혜성도 성인이 됐다.◇ 천상지희의 스테파니와 선데이, SS501의 박정민과 김형준도 성년10대에 데뷔하는 경우가 많은 가수들 중에서도 21일 어른이 되는 이들이 있다. 최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선데이와 스테파니는 소녀에서 숙녀가 된다. 또 SS501의 박정민과 김형준, 슈퍼주니어의 기범과 려욱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다. 이밖에 KBS1TV 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만큼’의 한효주와 영화 ‘즐거운 인생’ 촬영 중인 장근석도 이제 본격적으로 성인 배우로서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nbsp;&nbsp;(관련기사) ☞ [성년의 날 특집]정일우 "어른 됐으니 혼자 여행 떠나고 싶어".(관련기사) ☞ [성년의날 특집]김혜성 "여자친구와 전화로 자축"(관련기사) ☞ [성년의 날 특집]스테파니와 선데이 "신용카드 낼 수 있어".(관련기사) ☞ [성년의 날 특집]극장들 성년의 날 이벤트 풍성
2007.05.21 I 유숙 기자
 올 해 성년되는 1987년생 연예인은?
  • [성년의 날 특집] 올 해 성년되는 1987년생 연예인은?
  • ▲ 올해 성년이 되는 영화배우 문근영[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매 년 5월 세 번째 월요일은 만 20세들을 위한 성년의 날이다. 연예계에도 드디어 ‘어른’이 되는 1987년생 스타들이 있다.올 해 성인이 되는 연예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사람은 문근영. 이제 그녀에게도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보다는 더 어른스러운 새 별명을 붙여줘야 할 듯 하다. &nbsp;문근영은 이번 학기 시작과 동시에 오래전부터 원하던 국어국문학과에 들어갔는데, 최근 학업을 위해 드라마 출연도 고사하며 여느 학생들과 다름없이 충실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일우와 김혜성도 성인이 된다. 김혜성은 1988년생이지만 1월에 태어나 1987년생들과 같은 해 성년식을 치른다. 하지만 이 특별한 기념일을 두 사람 모두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장에서 보낼 예정이다. ▲ 올해 나란히 성년이 되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오른쪽)와 김혜성10대에 데뷔하는 경우가 많은 가수들 중에서도 21일 어른이 되는 이들이 있다. 최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선데이와 스테파니는 소녀에서 숙녀가 된다. 또 SS501의 박정민과 김형준, 슈퍼주니어의 기범과 려욱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다. 이밖에 KBS1TV 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만큼’의 한효주와 영화 ‘즐거운 인생’ 촬영 중인 장근석도 이제 본격적으로 성인 배우로서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왕성한 활동을 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이지만 정식으로 성인이 되는 성년의 날을 계기로 더 깊이 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해본다. &nbsp;(관련기사) ☞ [성년의 날 특집]정일우 "어른 됐으니 혼자 여행 떠나고 싶어".(관련기사) ☞ [성년의날 특집]김혜성 "여자친구와 전화로 자축"(관련기사) ☞ [성년의 날 특집]스테파니와 선데이 "신용카드 낼 수 있어 흐뭇".(관련기사) ☞ [성년의 날 특집]극장들 성년의 날 이벤트 풍성
2007.05.21 I 유숙 기자
  • 어린이날 여기 어때요?
  • [조선일보 제공] ●강원 횡성군 현대성우리조트는 5월 5일 군악대 공연,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사진촬영 등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한다. ‘최강! 재능어린이 콘테스트’는 콘솔 게임기 ‘X-BOX 360’, 객실 무료이용권, 관광상품권 등을 상품으로 준다. www.hdsungwoo.co.kr (033)340-3000●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는 5월 5·6·13·20·27일 ‘레인보우 어린이 사생대회(참가비 3000원, 그림 도구·도화지 제공)’를 열고 20일, 27일에는 발왕산 정상 주위에서 용평 산나물 체험 행사를 갖는다. www.yongpyo ng.co.kr 1588-0009●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는 5월 5일 오후 6시 ‘꾸러기 디너쇼’를 마련한다. 1부는 마술쇼와 가족 힙합 뮤지컬 ‘캣츠’ 공연, 2부는 야외무대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부그와 엘리엇’ 상영으로 꾸며진다. 1부 식사(양식, 선택 가능) 포함 1인당 2만5000원(어린이 할인 없음), 2부 무료. www.vivaldipark.com (033)430-7540●노란 강아지 ‘부비’의 모험을 그린 어린이 뮤지컬 ‘부비 콩따콩!’은 오전 11시 공연 관람 어린이 모두에게 ‘백스테이지’를 보여주는 ‘무대요정과 함께 떠나는 무대체험’ 행사를 갖는다. 또한 공연장에 노란 옷을 입고 오는 어린이에게는 ‘바른손카드’의 3차원 입체 스티커를 선물한다. 웅진싱크빅아트홀서 5월 13일까지(월요일 쉼) 하루 2~3차례 공연. 2만~4만원. http://town. cyworld.com/boobymusical (02)797-5020●경기 양평군 바탕골 예술관은 5월 5일 ‘백조의 호수’ 공연(어른 7000원, 어린이 5000원), 야외 바비큐 파티 등 ‘어린이날 기념 행사, 숨어있는 재미를 찾아라’를 마련한다. 또한 물레 체험, 한지부채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www.batangol.co.kr (031)774-0745●서울 여의도동 63빌딩은 5월 5~6일 스트리트 매직 쇼, 석고 마임 퍼포먼스 등 ‘63 어린이날 대잔치’를 연다. ‘63씨월드’ 앞에서는 고슴도치, 미니날다람쥐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희귀애완동물 체험전’이 열린다. www.63.co.kr (02)789-5663
 신주쿠는 뻔한 곳이라고?… 별들이 소곤대는 ''밤''에 가보자(VOD)
  • [토쿄의 밤] 신주쿠는 뻔한 곳이라고?… 별들이 소곤대는 ''밤''에 가보자(VOD)
  • [조선일보 제공]&nbsp; 누구나 도쿄 간 김에 한번쯤 가보는 신주쿠(新宿), 낮에 가면 별로 예쁘지 않은 신주쿠는 밤에 갈 것. 신주쿠역 오다큐 백화점과 ‘비쿠 카메라’ 쪽으로 나와 우회전, 회전초밥집 앞에서 또 우회전 하면 고소한 냄새가 솔솔 피어 오르는 귀여운 꼬치 골목 ‘야키도리요코초(やきとり橫丁)’와 ‘추억의 거리(思い出橫丁)’가 기다린다. 두 골목은 서로 나란히 위치해 있는데, 한 줄로 서서 걸어 들어가야 할 만큼 좁은 길 양쪽으로 ‘오픈 바’ 형태의 꼬마 꼬치집이 늘어선 ‘추억의 거리’ 쪽이 전형적인 일본식 ‘미니’ 문화를 느끼기에 더 좋다. ▲ 초미니 술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신주쿠 "골든 가이" 밤 풍경. 소박하고 오래되고, 작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골목‘신주쿠, 뭐 뻔한 곳 아니야?’라고 했다가, ‘신주쿠 골든가이(Golden 街·신주쿠역 히가시구치)’에 완전히 반해 버렸다. ‘1960년대 급진주의자들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 문을 열었다’ 혹은 ‘2차대전 당시 암시장이 있었다’는 설이 있는데, 100여곳에 달한다는 작은 술집들이 좁은 골목에 다닥다닥, 1~2층으로 붙어 있다. 손님 대여섯명만 들어가면 꽉 차버릴 듯 작은, 꼭 선물상자같은 술집의 초미니 문짝과 창문, 각각 다르게 생긴 앙증맞은 간판이 모여 어딘가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 마법적인 공간에는 음모든, 로맨스든 뭔가 슬슬 무르익는 듯 수상쩍은, 그러나 너무나 매력적인 분위기가 고여있다. 영업 시간은 집집마다 다르다(대략 초저녁~오전 5시). 한 외국 여행서에는 “일본에서 볼 것은 완벽한 포장의 기술, 그리고 청결함”이라고 했다. 일본의 완벽한 ‘패키징’과 깔끔 떠는 모습은 이런 술집 밀집 뒷골목에서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보드카 바’를 표방하는 ‘이시노하나(石の花·03-3200-8458)’에서는 주인이 기타 치고, 15년 전에 이곳에서 아르바이트 했다가 이젠 단골이 됐다는 손님이 노래를 부른다. 독한 보드카 말고 ‘집에서 담근 매실주(500엔)’도 있다. ‘믹스 너츠’ 등 안주는 400~900엔대. 단, 자릿세가 1300엔으로 좀 비싸다. 일본 술집은 손님 한 명당 기본으로 ‘자릿세’가 붙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골든가이에는 신용카드를 받는 집이 거의 없다. ▲ 프린스 호텔 파크 타워 사진골든가이 특유의 즐거운 폐쇄공포증을 경험하기 싫다면, 좀 널찍한 바 ‘본즈(Bon’s·03-3209-6334)’로 간다. 맥주 600~700엔 선. 칠리 소시지 700엔, 피자 700엔. 자릿세 1명당 500엔. 역시 신용카드는 받지 않는다. 예산은 빠듯한데 한 잔 하고 싶다면, 당연히 ‘와라와라’로 가시라. 가격대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데다가, 신주쿠건, 아키하바라건, 없는 곳이 없다. 빨간색 바탕에 ‘笑笑’라는 간판만 찾으면 된다. 일어를 전혀 못해도 상관없다. 일단 들어가서 일행이 몇 명인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스미마셍’하고 우렁차게 종업원 불러서는 영어 표기에, 사진까지 확실하게 실린 초대형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주문하면 된다. 낯선 출장지에서 혹시라도 주눅 든 출장자가 제일 맘 편하게 ‘나마비루(생맥주)’ 한잔 시원하게 들이킬 수 있는 곳. 생맥주는 300~400엔선. ‘다섯가지 모듬회’ 1029엔, 김치210엔, 명란젓 치즈튀김 294엔, 닭꼬치 모듬 609엔. 뒷골목 취향이 아니라면, 택시 타고 ‘프린스 호텔 파크 타워’로 갈 것. 이곳 33층 바 ‘스텔라 가든(03-5400-1111·새벽1시까지·사진)’에서는 오렌지빛 조명이 들어온 도쿄 타워를 거의 얼굴을 맞댈 지경으로 가깝게 볼 수 있다. 일본 가이드 북들이 ‘최고의 야경 스폿’으로 꼽는 곳이다. 야경을 살리기 위해 실내 조명을 죽였고, 의자는 모두 창문을 향해 배치했다. 이곳에서 칵테일 ‘도쿄 브리즈(2000엔·역시 ‘자릿세’ 500엔 추가)’를 마시다 보면, ‘애들은 가라, 어른이어서 좋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듯. 자정이 넘으면 도쿄 타워의 불이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한다. 연인이 타워의 불이 꺼지는 순간을 함께 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데, 이 낭만적인 야경을 앞에 두고 있다 보면 한국의 가족이 그리워진다. 출장 마지막 밤, 홀로 도쿄에 ‘아듀’를 고하기 좋은 곳이다. 먹거리&호텔 일본 라멘 ▲ ‘아카사카 라멘’의 ‘TV 챔피언 라멘(1000엔)’먹으면 먹을수록 빠져버리는 이 중독성 강한 음식. 칼로리 폭탄이지만 일본 출장길에 먹지 않을 수 없다. ‘아카사카 라멘(www.akasakaramen.com/in dex2.html)’은 ‘라멘의 지존’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 본점이 최근 아카사카(赤坂) TBS빌딩 근처로 자리를 옮겼다. 처음에는 특유의 ‘돼지 냄새’ 때문에 ‘욱’하는 사람도 있다지만, 계속 떠먹다 보면, 느끼하고 걸쭉한 국물이 입에 딱딱 붙는 바람에 숟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다. 아카사카 ‘기본’ 라멘 680엔, 만두 450엔. ▲ 주말매거진 씨티가이드 제2탄 도쿄편 '아카사카 라멘' / 정재연기자 초밥 ▲ 요즘 도쿄서 인기라는, 살짝 구운 ‘아부리 도로(398엔·스시 잔마이)’일본에 가서 딱 한가지만 해야 한다면, 당연히 초밥 먹기다. 학생들이야 회전초밥집 가지만, 비즈니스맨이라면 좀 더 업그레이드 해보자. 일본의 수산시장인 ‘츠키지 시장’에 위치해 있어 신선도에서만큼은 최고를 자부하는 ‘스시 잔마이(すしざんまい·www.kiyomura.co.jp)’는 연중무휴·24시간 영업. 츠키지 시장에만 점포가 세 군데(한 곳은 회전초밥집). 본점 보다, 본점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별관이 그나마 줄을 좀 덜 선다(‘본점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다들 그쪽으로 먼저 몰린다’고 종업원은 말한다). 사진과 영어 표기 곁들인 메뉴판도 있고, 외국인도 많아 발음이 별로라도, 자신있게 ‘오도로 오네가이시마스(오도로 주세요)’를 외칠 수 있는 분위기. ‘오도로(참치大뱃살)’ 398엔, 최상품질의 장어 400엔, 성게알 398엔, 고등어 148엔, 계란말이 98엔. ▲ 주말매거진 씨티가이드 제2탄 도쿄편 '스시잔마이' / 정재연기자 미쓰이(三井)가든 호텔 긴자 뻔한 비즈니스 호텔이 싫다면, 부티크 호텔 분위기를 찾는다면 긴자의 ‘미쓰이 가든 호텔’을 추천한다. 싱글이 1박에 16800엔(조식불포함).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답게 싱글룸은 침대, 책상, 안락의자가 들어가면 옴짝달싹 못하게 꽉 차버릴 정도로 작지만, 전망이 끝내주기 때문에(2237호에서는 멀리 도쿄만과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였다) 답답하지 않다. 22인치 LCD TV에,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 창, 푹신하고 새하얀 침구와 메밀 베개, 한쪽 벽면을 몽땅 차지한 거울, 유리문 달아 놓은 샤워부스와 욕조, 해바라기 샤워기 등 그 좁은 곳의 공간 활용을 확실히 했다. www.gardenh otels.co.jp 치산 그랜드 아카사카 한국 출장자들은 한국 지사들, 한국 술집이 밀집된 아카사카에 볼 일이 많다. 마침 지난해 말, 아카사카에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이 문을 열었다. ‘치산 그랜드’의 싱글룸은 작지만, 의외로 침대가 크다(가로140㎝). 레드 등 발랄한 컬러를 사용해 분위기를 살렸다. www.solarehot els.com 항공사 마일리지 쌓기 ①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한다. 예를 들어 ‘스카이패스 롯데 마스터 카드’는 1000원당 1마일 적립. ② 실제 탑승시 마일리지 자동 적립(할인 티켓 중 마일리지 적립이 안 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③ 탑승시 출장자가 소속된 회사의 ‘상용우대제도(CMBS)’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회사와 개인이 둘 다 CMBS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탑승자 개인 마일리지와 별도로, CMBS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회사 임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다. ④ 환전·송금시 은행별로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경우가 있다. ⑤ 이밖에 출장시 항공사별 제휴 호텔에서 숙박하거나, 특정 렌터카 업체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 음원업체 "엠넷미디어 과거 음원사용 보상하라"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음원업체들이 맥스엠피쓰리를 흡수합병 한 엠넷미디어에 과거 음원 사용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음원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노프라, 미래로21, 다음기획, 레인보우솔루션을 비롯한 음반제작 및 기획사 40여곳은 21일 엠넷미디어에 맥스엠피쓰리 합병 이전의 과거 불법 음원 사용에 대한 사죄 및 보상을 이유로 음원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현재 엠넷미디어 쪽에 음원 공급 중지 요청이 접수된 곳은 약 10군데 가량이다. 이에 동참한 음원관계자는 "맥스엠피쓰리는 현재 유료화 이전 음원의 무단 사용으로 회원을 확보 후 유료화로 전환, 이를 발판으로 성장한 기업"이라며 "음원권리자들은 엠넷미디어의 맥스엠피쓰리 합병 이전에 이미 문제를 제기했으나 맥스엠피쓰리 측은 그러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어 권리침해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엠넷미디어는 과거 이를 지적하는 몇몇 음원권리자들에게 임시방편으로 금전적인 합의 등을 통해 문제를 덮어왔다는 지적이다. 또 불법행위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을 대기업이 흡수합병 해 `돈만 되면 뭐든지 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줬다는 설명이다.이번 일에 참여한 노프리 관계자는 "내용증명을 발송했고 음원권리자들이 추가로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며 음원제작자협회(음제협)측도 이번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음원업체들은 엠넷미디어가 성의 있는 자세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금전전인 보상을 비롯해 음반제작 투자 등의 형식으로 과거 무료로 불법 유통됐던 음원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2007.02.21 I 양이랑 기자
  • 신한銀 새해맞이 `황금돼지 페스티발` 실시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신한은행은 2일 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아 황금돼지정기예금 판매와 함께 `황금돼지 페스티발`을 한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황금돼지정기예금은 1월 한달동안 5000억원 한도로 한시판매하는 상품이다. 기간별 이율은 1년제 연 4.9%ㆍ2년제 연 5.0%ㆍ3년제 연 5.1%이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가입한도는 최저 300만원 이상이다. 모든 가입고객에게는 황금돼지 스티커도 증정한다.황금돼지페스티발은 행사기간중 황금돼지정기예금 및 5가지 플랜형 상품 가입고객과 1월중 최초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리슈(Gold Riche)` 통장을 증정하는 행사다. 우선 황금돼지정기예금 1억원 이상 가입고객 전원과 1억 미만 가입고객 5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골드리슈 금적립 통장을 증정한다. 또 고객별 맞춤 플랜형 상품(Tops직장인플랜, Tops레이디플랜, 레인보우플랜, Tops캠퍼스플랜, Tops시니어플랜) 가입고객 100명과 1월중 신한은행 최초 신규고객 100명을 각각 추첨해 5만원 상당 골드리슈 통장을 증정한다.이번에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골드리슈(Gold Riche) 통장은 금실물의 거래없이 통장에 금을 적립하고 국제금시세에 연동해 수익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2007.01.01 I 김상욱 기자
(머니팁)신한銀, 금융플랜 5대상품 모두 출시
  • (머니팁)신한銀, 금융플랜 5대상품 모두 출시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신한은행의 금융플랜 5대 상품이 완성됐다. 신한은행은 오는 21일부터 대학생 전용 상품인 '탑스캠퍼스플랜 저축예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지난해 9월 외국인 대상의 '레인보우플랜(Rainbow Plan) 저축예금' 이후 여성 고객을 겨냥한 '탑스레이디플랜 저축예금', 직장인 대상의 '탑스 직장인플랜저축예금', 노년층을 위한 '탑스시니어플랜 저축/적립예금' 등 신한은행의 금융플랜 5대 상품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이번에 새롭게 나온 '탑스캠퍼스플랜 저축예금'은 금융기관과 첫 거래를 시작하는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 및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구성됐다.취업지원, 배낭여행, 어학연수·유학, 캠퍼스 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취업지원 서비스는 인크루트㈜와 연계해 가입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취업상품권을 지급한다. 배낭여행 서비스는 ㈜모두투어의 배낭여행 상품 구매시 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캠퍼스 서비스는 거래실적이나 학점, 어학, 사회공헌활동 등 일정 요건을 달성하면 CD/ATM 이용수수료가 면제되거나 수신금리를 우대한다. 어학연수나 유학을 가는 경우에는 환율우대, 송금수수료 우대, 유학상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대학생 고객은 주체적인 금융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로 이전에 비해 소비수준이 향상되고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대학생들이 은행에 바라는 금융서비스 수요가 크다고 본다”고 상품 출시배경을 설명했다.&nbsp;&nbsp;&nbsp;&nbsp;&nbsp;<신한은행 5대 금융플랜 상품>--------------------------------------------------------상품명 우대 혜택 출시일탑스레이디플랜 여성전용 건강검진 2006.4.3 홈쇼핑 할인 웨딩컨설팅 할인 여행상품 할인 CD/ATM 수수료면제 자녀출산시 수신금리 우대탑스직장인플랜 전자금융수수료 6개월 면제 2006.1.23 신용카드 초년도 연회비 면제 수신·대출금리 우대 탑스시니어플랜 수수료면제 2006.11.30 수신·대출금리 우대 환율우대 건강관리 우대 서비스레인보우플랜 현찰환전·해외송금 우대 2005.9.15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환전시 캐시백--------------------------------------------------------
2006.12.20 I 김현동 기자
부드러운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에 풍덩
  • 부드러운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에 풍덩
  • ▲ 위부터 베스킨라빈스, 하겐다즈, 콜드스톤 크리머리.[조선일보 제공] ▒ 아이스크림 케이크 ▒ 이열치열. 추운 겨울 부르르 떨면서 먹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더운 여름 죽처럼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케이크에 식상했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어떨까. ‘배스킨라빈스’와 ‘하겐다즈’가 양분하던 아이스크림 케이크 시장에 지난 7월 한국에 진출한 ‘콜드스톤 크리머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15종을 일반 매장에서, 13가지 스페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카페 31’에서 판매한다. 빵이나 쿠키를 접목, 차가운 느낌을 줄이고 고급스러운 맛을 강조했다. 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가 비슷한 비율로 결합된 ‘X-Mas 더 레인보우’가 대표적이다. ‘요거트 케이크’ 등 올해 인기가 많았던 맛 하나만을 강조한 제품도 많다. www.baskinrobbins.co.kr하겐다즈 올 크리스마스에는 전문매장용 10가지와 편의점용 2가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내놓았다. ‘와인치즈’ ‘티라미슈’ ‘쇼콜라 클래식’ ‘스노우 화이트’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 와인치즈는 급속도로 대중화하고 있는 와인을 파나코타&라즈베리 아이스크림과 접목시켰다. 쌉쌀달콤한 에스프레소와 마스카포네 치즈가 어우러진 티라미수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www.haagendazs.co.kr콜드스톤 크리머리 “경쟁업체 아이스크림 케이크보다 안에 들어가는 빵 시트가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잘랐을 때 드러나는 단면이 화려하다”고 자랑스럽게 주장한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초콜릿 토핑과 딸기조각을 뿌린 ‘래즐대즐’, 치즈 아이스크림과 블루베리가 섞인 ‘세이치즈’, 상큼한 스위트크림-라즈베리 믹스와 달콤쌉싸름한 스위트크림-초콜릿 믹스가 만난 ‘큐피드 크러쉬’, 빨간 링고베리 소스로 감싼 ‘라바러브’가 ‘강추’ 제품. www.icoldstone.co.kr▒ 소규모 베이커리에서 만나는 케이크 ▒ 맞춤 케이크, 독특하고 훌륭하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찮다. 미리 주문하기 번거로운 감도 없지 않다. 이 세상 오직 나만을 위한 케이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과는 다른 맛과 모양을 내는 소규모 제과점들을 소개한다.&nbsp;▲ 양과자점의 브라우니 케이크.양과자점(洋菓子店) ‘브라우니 케이크’ 촉촉하고 달콤한 브라우니, 그리고 속에 박힌 고소한 호두가 조화롭다. 진한 갈색 초콜릿으로 만든 루돌프와 화이트초콜릿으로 만든 루돌프 친구 사슴 장식이 입체적이다. 일본 제과학교 출신 파티셰 둘이서 만드는 케이크는 유럽풍이면서도 깔끔한 일본 맛이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 7번 출구 근처. (02)541-5900 투썸플레이스 ‘요기생크림’ 커다란 딸기 모양이 귀엽다. 식용 색가루를 이용해 섬세하게 딸기를 표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요구르트 생크림이라 새콤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깃털처럼 가볍다. www.twosome.co.kr▲ 투썸플레이스의 요기생크림.(위) 돼지라 불리는 고양이의 다크초콜릿케이크.(아래)돼지라 불리는 고양이 ‘다크초콜릿케이크’ 화려하고 정교하고 세련된 케이크가 쏟아지는 시대, 뭉툭하고 투박한 맛과 디자인이 오히려 시크(chic)하다. 홍대 앞 분위기와 어울린달까. 자연스런 맛의 타르트와 쿠키로 더 알려진 작은 제과점. 생일,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위한 타르트가 2만원 선으로 2~3일 전 주문해야 한다. 홍대 앞 민들레영토 근처, 서교동교회 옆에 있다. (02)332-9020 정글짐 ‘레이어치즈케이크’ 느끼하지 않고 가벼운 치즈맛이 새콤한 요구르트와 잘 어울린다. 와인업체 ‘와인나라’에서 운영하는 제과점으로 지하철 압구정역 3번 출구를 나와 CGV영화관 1층에 있다. (02)3445-0259 여명제과 ‘생크림케이크’ 버터크림 케이크가 제과점 진열대를 장악하던 시절, 구름처럼 가볍고 보드라운 생크림을 얹은 케이크를 국내에 처음 소개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제과점. 소박한 외모지만 먹어보면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다. ‘뚝배기보다 장맛’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대치동 미도아파트 상가 안에 있다. (02)562-0033 한스 ‘산딸기무스’ 붉은 산딸기 무스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다. 치즈맛이 진하다. 단순하지만 세련된 외모도 돋보인다. 반포상가 H동 32호. (02)3477-3021
전국 스키장 정보, 여기 다 있어요
  • 전국 스키장 정보, 여기 다 있어요
  • [조선일보 제공] 비발디파크(12월 1일 개장 예정 www.vivaldipark.com)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033)430-7540 ●공중에 뜬 노천탕 ‘타워 풀’에서 하얀 슬로프를 보며 온천할 수 있는 3만평규모의 ‘오션월드’(성인 4만5000원), 2층 높이 곤돌라 하차장에서 슬로프 아래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6인승 곤돌라에서 초고속 8인승으로 업그레이드, 야간 스노보더들을 위해 하프 파이프·점프대·키커·레일 등 다양한 기물이 설치된 ‘익스트림 파크’를 야간에도 개장. ●칵테일 쇼&시음행사(12월 22일~2007년 2월 4일, 금·토·일요일) 가수 공연과 스키 스노보드 대회 레인보우 페스티발(2007년 2월 3일~9일) ●야간(오후 6시30분~오후 10시30분, 매일, 전 슬로프), 새벽(자정~오전 5시, 12월 중순 오픈 예정, 2~3개 슬로프 정도) ●할인: 타 스키장 시즌권을 가진 고객들 월요일 야간 스키 무료권 ●숙박 및 찜질방: 비발디파크 콘도(예약 1588-4888), 3만평, 실내 1만1000평, 오션 월드 찜질방(12월 18일 전까지 2만원, 이후~2월 4일 성수기 기간 성인 2만5000원) 휘닉스파크(11월 13일 개장 www.pp.co.kr)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1588-2828 ●눈썰매와 헬리튜브 등을 갖춘 ‘익사이팅 존’, 눈동산 ‘익스피리언스 존’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용공간 ‘키즈파크’ 12월 2일 오픈, 여성전용 리무진(28인승, 서울 삼성역 앞 글라스타워부터 스키장까지 하루 4회 운영), 최상급자 코스 중 하나인 경사 36도 디지 슬로프를 26도로 완만하게 조정해 중급자도 탈 수 있도록 단장. ●매 주말 가수 공연(오후 9시부터), 칵테일 파티(자정부터~오전 4시까지) ●운영: 야간(오후 6시30분~오후 10시30분), 심야(오후 10시30분~오후 12시30분, 매일)●콘도·호텔(예약 02-508-3400) 용평리조트(11월 13일 개장 www.yongpyong.co.kr)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033)335-5757 ●올 시즌 달라진 점: 야간 슬로프 1개면 추가, 리조트 내 찜질방 12월 초순 오픈(개장일·가격 미정), 스키장과 바로 연결되는 콘도 12월 8일 오픈(338실) ●야간개장(오후 6시30분~오후 10시까지, 매일 13개면), 심야개장(9시30분~12시30분 12월 중순까지는 금·토일만, 이후부터는 매일 7개면 예정), 철야개장(오후 11시30분~다음날 오전 2시30분까지, 12월 15일부터 매주 금·토요일과 공휴일 전날, 3개면 예정) ●12월 9일·16일 인디밴드 힙합파티, 송지나 등 국내 최고 스노보더에게 무료 강습받는 ‘카빙 &지빙 나이트’ 행사(12월 16일부터 한 달에 두 번씩 주말마다, 홈페이지 회당 선착순 10명 신청) ●리조트 내 콘도(예약·1588-0009) 현대성우 리조트(11월 17일 개장 www.hdsungwoo.co.kr)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033)340-3000 ●128m로 확장한 델타플러스 슬로프 오픈, 박스·레일·키커 등 기물이 있는 펀파크 알파1슬로프에 2개 라인 조성. ●안데르센 동화 ‘눈의 여왕’ 이야기를 테마로 한 ‘눈조각공원’(12월 24일~내년 2월 4일), 가수초대 오픈 축하파티(12월 2일 오후 7시~8시30분) ●야간(오후 6시30분~오후 10시30분), 심야(오후 10시30분~오후 12시30분), 철야(12시30분~다음날 오전 4시까지, 12월 중순부터 매일) ●숙박 및 찜질방: 리조트 내 콘도 (예약 02-523-7111), 찜질방(12월 중순쯤부터 24시간 운영, 사우나·수영장 1만6000원) 무주 리조트(12월 초 개장 예정 www.mujuresort.com)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063)322-9000 ●곤돌라(오전 9시~오후 4시)를 타고 올라가면 덕유산 정상의 눈 덮힌 향적봉을 볼 수 있음. 길이 6.1㎞의 국내최장 실크로드 슬로프, 초보자를 위한 무빙워크 4개로 증설, 보드 파크에 7개 기물과 16개 다양한 난이도의 기물 설치 업그레이드, 보드 파크 무료 강습(1월 14일·28일, 2월 11일·25일, 각 강습일 2주전부터 홈페이지 선착순 신청·인원미정) ●야간(오후 6시30분~오후 10시, 매일), 심야(오후 10시~12시, 금·토요일, 공휴일 전일, 12월 중순부터~내년 2월말까지) ●숙박: 호텔 티롤·가족·국민, 사우나&풀 노천온천(예약 063-322-9000) 지산 리조트(12월 1일 개장 예정 www.jisanresort.co.kr)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 (031)644-1200 ●프리스타일 보더·스키어들을 위해 스노우파크 내 하프 파이프를 길이 150m, 폭 20m의 슈퍼파이프로 확장, 상급자 위주였던 스노우 파크에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레일·박스 등 설치. 썬키드를 초보자코스에 집중 배치, 셔틀버스 수지·죽전선 추가 ●야간(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매일, 전 슬로프) 심야(자정~오전 4시, 12월 22일~내년 2월 11일까지, 매일 2개면 정도), 새벽(오전 7시~오전 10시, 매일, 전 슬로프) ●숙박: 콘도(예약 031-644-1261) 양지파인 리조트(12월 초 개장 www.pineresort.com)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34-1 (031)338-2001 ●슬로프 9면(5150m), 리프트 7기 ●폭 150m, 최대폭 190m의 초급부터 고급까지 활용이 가능한 복합광폭슬로프 ‘그린’탄생. 신설되는 슬로프에서 추가로 3개 코스 증설, 시간당 2400명을 수송하는 속도 4m/s의 4인승 자동고속 리프트를 설치, 최신 모델(로시놀 제품)의 스키, 보드, 부츠 600여대를 추가도입, 눈썰매장(12월 23일~내년 1월 20일까지 오후 6시30분~밤 10시 매일 야간 개장) ●야간(오후 6시30분~밤 11시, 매일), 심야(오후 11시~다음날 오전 2시, 매일), 철야(자정~다음날 오전 5시, 금·토·공휴일 전날) ●숙박: 양지파인리조텔 (302실, 031-329-9440~2) 베어스타운(12월 초 개장 www.bearstown.com)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295번지 (031)540-5000 ●슬로프 11면(1만7288m), 리프트 8기 ●스노우보더 전용 스노우 파크 개장, 토·일·공휴일 심야스키 운영(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서울 전 지역·경기남부(용인·수지·죽전)· 경기북부(금촌·교하·동두천) 등으로 셔틀버스 노선확대, 각 슬로프에 도우미를 배치, 눈썰매장(금·토 야간개장(~밤 9시), 실내수영장·사우나 시설(성인 6000원, 어린이4500원) ●야간(오후 6시20분~오후 11시, 매일, 10개면), 심야(오후 10시~다음날 오전 1시, 크리스마스 전후~2월초는 매일, 그 외엔 금·토요일) ●숙박: 리조트 내 콘도 및 유스호스텔(530여실) 강촌 리조트(12월 1일 개장 예정 www.gangchonresort.co.kr)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033)260-2000 ●슬로프 10면(약 6500m), 리프트 6기 ●매일 오전 7시5분 청량리 역을 출발하는 남춘천 행 기차 무료 이용(평강역에 내려 셔틀버스 타면 강촌리조트까지 10분 소요, 사전 예약 필수), 직장인을 위한 모바일 심야시즌권(4만5000원, 12월 20일쯤부터 약60일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스키·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음, 휴대전화로 Daum D&Shop과 인터파크 등 9개 쇼핑몰에서 모바일 시즌권 다운로드), 서울·경기 지역에 17개 노선, 60개 정류장으로 셔틀버스 증편 ●야간(오후 6시30분~오후 10시30분, 매일, 전 슬로프), 심야(오후 10시~다음날 오전 2시, 12월 20일쯤 개장, 2개월간 매일) ●할인: 심야시즌권 구입 고객은 주위 맛집·펜션 5~15% 할인 ●12월 24일·31일, 2월 14일 가수 콘서트 예정. ●숙박: 리조트 내 콘도 (033)260-2660 서울 리조트(12월 중순 개장 www.seoulresort.com)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산37―18 ●슬로프 3면(2420m), 리프트 3기 눈썰매장(길이 250m, 폭 80m) ●야간(오후 6시~오후 10시), 심야(오후 9시~자정) ●할인: 온라인 결제하면 40% 할인, 구리·남양주시 주민, 만20세 이상 여성은 40% 할인. ●숙박: 리조트 내 콘도 (031)592-9400
(머니팁)신한銀, `Tops시니어플랜 저축/적립예금`
  • (머니팁)신한銀, `Tops시니어플랜 저축/적립예금`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30일부터 행복한 노후를 위한 금융상품 `Tops시니어플랜 저축/적립예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Tops시니어플랜 저축/적립예금`은 노년층과 노후를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서비스와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레인보우플랜`, `직장인플랜`, `레이디플랜 저축예금`에 이은 신한은행의 4번째 금융 플랜 상품이다. `Tops시니어플랜 저축예금`은 가입고객에게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수수료면제, 수신·대출금리우대, 환율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적이 우수한 만 50세 이상 고객에게는 건강관리 우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준다. `Tops시니어플랜 적립예금`은 재예치거래에 따른 우대금리 제공과 함께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연령대인 35세 이상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가입 대상이다. `Tops시니어플랜 적립예금`의 계약기간은 1~5년이며, 동일 계약기간으로 30년까지 재예치되고 세금우대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실버 세대 의식조사를 기초로 상품을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노후고객을 위한 전용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11.29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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