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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D)용산국제업무단지 사업 무산 위기, 부동산시장 영향은?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을 둘러싼 철도공사와 건설주간사인 삼성물산의 의견차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사업자체가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는데요. 어쩌다 상황이 이렇게 악화됐나요? 기자 :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PFV) 출자사간 자금조달 방식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데다, 건설 주간사인 삼성물산과 코레일간의 갈등도 커지고 있는데요.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의 토지대금 미납이 발단이지만 최근에는 컨소시엄 대표사인 삼성물산이 계약변경까지 요구하며 문제가 꼬이고 있습니다. 용산업무지구 시행을 맡은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코레일에 내야 할 토지대금(계약금 포함)은 모두 8조원 가량입니다. 이 가운데 드림허브가 납부한 토지대금은 1조3550억원 인데요. 현재까지 미납액만 3조7800억원이 넘습니다. 기간이 아직 도래하지 않은 4차분 중도금까지 포함하면 미납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지난 5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건설 컨소시엄 대표사인 삼성물산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부도나는 한이 있더라도 계약조건 변경은 없다"면서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은 사업성 확보를 위해선 계약조건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 투자자만 일방적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 부담을 지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고, 출자사 지분율에 따라 자금조달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양쪽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입니까? 기자 :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은 총 30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서울 도심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8월 옛 건설교통부가 이주가 예정된 용산구 한강로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 이촌동 일대의 56만6800㎡를 업무, 상업, 주거 시설이 포함된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이듬해인 2007년 11월 삼성물산, 롯데관광개발, 국민연금 등 26개 법인으로 이뤄진 `드림허브 컨소시엄'이 코레일 소유의 철도정비창 부지에 대한 땅값으로 8조원을 써내며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이후 서울을 대표하는 높이 620m, 150층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 건립 계획을 비롯한 장밋빛 개발 청사진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앵커 : 최대 규모의 도심 개발 프로젝트인 만큼, 개발 사업이 무산되면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자 : 만약 사업이 무산될 경우 용산개발사업을 위해 설립한 드림허브의 출자사들의 막대한 금전손실은 물론 용산지역 부동산시장에도 적지 않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도 만성 적자기업에서 탈피할 수 없게 됩니다. 우선 사업 중단시 드림허브PFV는 디폴트(채무불이행)에 처하고, 출자사들은 납부한 토지대금 계약금(4400억원)을 위약금 형태로 떼이게 됩니다. 삼성물산 등 건설 투자자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을 계속 거부하면 용산 개발사업은 자동 중단되고, 사업자 재선정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사업 중단에 따른 삼성물산 등 출자사들의 브랜드 가치하락과 더불어 향후 국내 공모형 PF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레일 입장에서도 용산개발을 통해 고속철도 건설부채(4조5000억원)를 갚고, 적자기업에서 탈피하겠다는 계획에 심대한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국민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 부동산 시장의 경우도 큰 타격을 받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기자 : 용산지역 부동산 값은 최근 몇년간 용산역세권 개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사업이 무산되면 부동산 값 거품이 한꺼번에 꺼질 우려도 있습니다. 부동산 값이 급락할 경우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집단 반발과 민원도 예상됩니다. 앵커 : 사업이 무산될 경우 타격이 큰 만큼, 양쪽모두 견해 차이를 좁히고,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 용산개발사업 출자사인 드림허브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금조달 방안 등을 놓고 출자사간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드림허브PFV는 지난해말 발행한 8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한 이자(128억원)를 오는 9월17일까지 납입해야 하는데요. 그러나 아직까지 코레일과 삼성물산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코레일 등이 요구하고 있는 건설사들의 PF지급보증을 통한 자금조달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출자사 지분별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 코레일 관계자는 "삼성물산 등 출자사들과 현실적으로 계약을 지키면서 실현 가능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다만 오는 16일까지 대안이 나오지 않는다며 후속조치에 나서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7월 9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종시 수정안 본회의 표결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다음은 6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세종시 수정안 오늘 폐기될듯-잠실주공5 재건축 조건부 승인▲종합-루비니 "美·日 더블딥 유려 신흥시장 발목 잡을 것"-반도체 中수출 대만에 밀리수도 ▲정치·외교안보-민주당 집시법 개정 `시어미니` 눈치-中, 서해 韓美 연합훈련에 불만 표시?-美CIA "北 천안함 공격 김정은 후계세습 일환"▲경제종합-공무원 연월차 사용늘려 비용 줄이고 소비촉진-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3년만에 재진입 가능성-작년 여의도 27배 면적 농지 사라져 ▲국제-집안살림 거덜난 美지방정부 속출-"재정확대보다 감세정책 우선" 월스트리트저널 사설-中 해외펀드, 美기업지분 보유확대-이란, 美제재대비 석유증산 ▲금융·재테크-이상기류에 휩쓸린 우리금융 민영화..금융휘, 돌연 발표일정 연기-"車보험 카드수수료 내려달라"..손보사들 정부에 건의, 카드사와 갈등 예상-부동산PF 융통어음 예탁 의무화 ▲기업과 증권-인도시장 급제동, 현대자동차 고민-석유제품 판매 SK에너지 줄고 GS칼텍스 늘어-LG텔레콤사장 "아이폰4 이길 걸작 내년초 내놓겠다"-삼성·LG도 구글 TV내놓는다-SK네트웍스 복합레저 사업-국산요트 닻 올렸다-중기 경기전망 2개월 연속 악화-구조조정 대상기업 주가 줄줄이 급락-부동산펀드 수익률도 비상-"현대百 점포 신설 긍정적"-연기금 사고 외국인 팔고 ▲부동산-4대강 준설토 1억 m³돌파..남산 2배 달해, 목표량의 20% 달성-임대주택 임차권 팔면 재당첨 불가◇ 서울경제 ▲1면 -車 부품사 다스 `타임오프 파업`..현대차 생산차질 비상-"美 경제 더블딥 가능성 높다"..펠드스타인 하버드大 교수-`신재생에너지 산업` 2조 투입▲종합 -해운경기 호황국면 들어서나-주택대출금리 4%대로-"제조업 `韓·中·印시대` 열린다"-국내 유전탐사기술, 해외 메이저사에 판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 폐막-정상들 "글로벌 현안 결론은 서울서"..기회이자 위기될듯-"IMF 쿼터조정시한 11월 확약 의미 커"..사공일 G20 서울회의 준비위원장-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정건전성 `고삐`-美 위안화 절상 목표는 20%? ▲종합 -워크아웃 대상 상장사 11곳 조회공시에 주가 `추풍낙엽`-"미래 먹을거리 산업 키우자"..재정·세제 등 지원책 총망라▲금융 -먹을거리 없어 너도나도 "PF 대출로"-은행권 대출 연체율 9개월來 최고-우리금융 민영화방안 발표 하반기로 연기-미소금융 수혜 대상폭 더 넓어진다▲국제 -신흥국 국채·회사채 인기몰이 이어진다-글로벌 경기회복 힘입어 美·日 기업투자 살아나-동유럽 국가들 "원전 도입하자"-中 농민공 증가 규모 둔화될듯-거래부진..가격 뚝..압류 급증..美 주택시장 더블딥 오나▲산업 -주요그룹들 "PF사업 자제하라"..계열 건설사 단속 나서-"차별화된 경쟁력·대중성 갖춰야 명품"-하이닉스, 협력사에 온실가스 저감 유도-LG전자, 저탄소 제품 개발 나선다-스마트폰 여름대전 막 올랐다-내우외환 겪는 게임업체들-中企 `스마트폰 시장` 개척 열기 후끈-소주업계, 막걸리 시장 눈돌린다-이마트 "세탁세제 한가지 용량만 판매"▲증권 -"펀드 환매, 단기간내 진정 어려울것"-한전KPS 강세에 원전관련株 `들썩`-삼성화재 20만원대 복귀 "35일만이네"-"코스닥 당분간 탄력적 상승 힘들듯"-"하반기 업황 개선" LGD 뜀박질-"IT 부품·소재 산업 하반기에도 강세"-"금리인상 전에 주식 비중 늘리길"▲부동산 -잠실 주공5단지 `조건부 재건축` 결정-임대주택 임차권 양도땐 재당첨 제한-지자체장 택지지구 용도·면적 조정 권한 확대◇ 한국경제▲1면-中·대만 `경제통합`..한국기업 설땅 좁아진다-산본 3.3m² 1000만원 깨져-G20회의 한국 역할 더 커졌다-세종시 수정안 오늘 본회의 표결▲종합-"가전제품은 친환경 인센티브 왜 안주나..."-차이완리스크..반도체·LCD·화학·車부품 전방위 피해▲경제-'경기순환시계'로 본 경제 "2월에 고점 지나"-국민소득 올해 2만달러 넘을 듯..5.8%성장·환율안정 힘입어-공기관 해외직접투자 급증-"내부경쟁 통한 인사혁신 지속" 한사장 비전선포 ▲금융-저축銀 'PF공자금`상위 10곳에 집중-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내달초 발표-연봉 1억이상보험설계사 1만명-농협신용부문 김태영 대표 사실상 연임-주택대출금리 5%대 밑으로▲국제-"국채만으론 부족?"..中, 美주식도 `군침`-日 "稅收 마지노선` 40조엔 미달-싱가포르, 국제 파생상품 청산소 허용..금융규제 반사이익 노림수-월가로비스트 "이젠 FRB·SEC로 갑니다"-그리스 내달 40억유로 국채발행..글로벌 금융시장 `촉각`-도 넘은 베네수엘라 국유화 정책▲정치-한미FTA '조정'가능성..국회 새 불씨되나"北의 천안함 공격, 권력승계 일환"..美CIA 국장 "軍 신뢰쌓기"▲산업-잘나가는 TV업계..화학소재 품귀에 생산차질 우려-파업 앞둔 기아차 광주2공장..美JD파워 품질평가는 동상-하이닉스, 협력社 온실가스 감축유도-미주제강·성원파이프 "워크아웃 검토안해"-태광그룹 부회장 오용일·사장에 이상훈씨-CJ헬로비전, 경북SO 2곳 인수..포항종합케이블·신라케이블▲부동산-`안전자산`중소형마저..한달새 집값 9% 뚝-잠실주공5단지 조건부 재건축 확정-파주·대구..분양시장 이번주가 `분수령`▲증권-"한국증시 7~8월께 박스권돌파 나설 것"..장영우 UBS한국대표-`인플레 관련주` 펀드 시전집중-자금유입 펀드 수익률 굿~
- ‘인간의 손길’ 지나간 모래언덕 그래도 생명은…
- [경향닷컴 제공] 자연은 생물이다. 살아서 움직인다. 사람이 손을 대면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일어난다. 그 변화라는 게 너무도 미묘하고 복잡해서 그 안에 사는 생물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핵반응처럼 온갖 연쇄작용이 일어난다. ▲ 신두리 사구태안 안면도 신두리 사구를 찾아갔다.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 신두리는 국내 최대 사구(모래언덕)로 약 1만5000년 동안 만들어졌다. 천연기념물 431호다. 사구의 길이는 3.4㎞에 폭은 0.5~1.3㎞ 안팎이다. 2000년대 초반 신두리를 찾았을 때는 온통 모래밭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풀밭으로 변했다. 사구에 올라섰더니 뒤편엔 아카시아 나무가 숲을 이뤘다. 정부가 훼손돼가고 있는 사구의 모습을 복원하고 생태공원으로 바꾸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사구가 왜 이리 변했을까? 겨울이면 바다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모래가 날려 와 쌓여 거대한 모래언덕을 이뤘다. 여름에는 반대로 뭍에서 바다로 바람이 분다. 하지만 모래사장 뒤편에 산이 버티고 있어 바다로 날아가는 양은 많지 않다. 이렇게 해가 갈수록 모래가 쌓여서 사구가 만들어졌다. 길이는 3.5㎞, 폭은 500m~1.3㎞다. 그런데 풀밭으로 변한 이유는? 환경학자와 주민들은 바닷가에 지은 펜션을 의심했다. 펜션이 들어서면서 모래바람을 막다 보니 모래가 예전처럼 날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모래사장에 옹벽을 쌓고 집을 지으니 신두리 백사장도 모래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충남도 관광과장 시절 안면도 꽃박람회를 열었던 신화용씨는 “그 모래 많던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도 바닷가에 옹벽을 쌓고 난 뒤 모래가 줄어 모래를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고향인근 충남 비인 해수욕장은 옹벽으로 인해 아예 해수욕장이 망가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번영회장 전광호씨의 항변도 들어보자. “해안가 백사장은 사유지인데, 여기에 집을 안짓고 내버려뒀더니 모래가 쌓여 땅 자체가 형체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땅주인이라면 자신의 땅이 사라지길 바라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모래사장에서 한발자국 물러서서 지으면 좋긴 한데 어쩔 수 없게 됐어요.” 태안군청은 환경보호를 이유로 건축물 허가를 내주지 않고 버틴 적이 있다. 한 주민이 사유재산 침해라며 소송을 했고, 대법원까지 갔다. 주민이 이겼다. 이후 펜션 건축을 막을 명분이 없어졌다. 현재 펜션단지와 보호지역으로 경계가 확실히 나뉘어 있다. 과거 주민들은 흔하디 흔한 모래밭에 신경을 안썼다. 나중에 알고보니 사구가 중요하고 관광자원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신두리 3구 새마을지도자 권오수씨는 “모래밭으로 다시 복원하기 위해 주민들을 동원, 사구 안에 있는 아카시아 나무를 캐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여기다 소도 풀었어요. 소를 풀면 소들이 풀씨가 자라는 족족 먹어버려서 모래밭을 유지할 수 있었죠. 아카시아 나무는 동네 이웃이 두어그루 심은 모양인데 지금은 숲이 될 정도로 급속하게 번져가고 있어요. 저걸 빨리 뽑아내야 하는데….” ▲ ①오리알 ②갯메꽃 ③갯방풍 ④해당화 ⑤순비기 ⑥갯완두 사실 신두리 농민들은 모래 때문에 살기 힘들었다. 땅값도 쌌다. 권씨는 “1970년대 초에 한쪽에 추를 걸고 한쪽에 저울을 달아 재는 대칭저울 하나와 땅을 맞바꾼 사람도 있다”고 했다. 요즘은 바닷가 땅은 평당 400만원 정도, 바닷가 아닌 곳은 150만원 정도란다. 어쨌든 80년대 중반 정부에 호소, 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림을 세웠다. 당시 일당 8500원에 마을 사람들이 너나할 것 없이 소나무를 심었다고 했다. 주민들이 지을 수 있는 농사는 주로 콩, 땅콩, 녹두, 돈부 등 콩과식물이다. 모래밭에서 잘 자라고 번식력도 좋다. 아카시아도 콩과식물이어서 이렇게 빨리 모래밭을 덮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구가 망가지기 시작하자 마을주민들은 최근 소를 다시 방목하기로 했다. 쇠똥구리 복원사업인데 이곳에서 20두 정도의 소를 풀어서 쇠똥구리도 다시 살려내고 사구가 더이상 훼손되는 것을 막아서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 장지뱀자연이 쉽게 변한다는 사례 하나만 더 이야기하자.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신두리 앞바다 굴 양식장도 쑥대밭이 됐다. 기름이 달라붙은 양식장에 박아놓은 나무기둥을 다 뽑아내야 했다. 기둥을 다 뽑아내니 바지락이 늘어났다. 펜션 주인은 “굴 양식장 집어치우고 바지락 캐면 되지 않으냐”고 했고, 어민들은 “바지락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에 굴 양식장을 해야 한다”고 맞섰다. 굴 양식장을 새로 조성하는 데에 마을 사람들도 티격태격했다. 바다는 좁고 양식을 하겠다고 신청한 사람이 많았다. 너도나도 덤벼드니 돈이 안된다. 펜션업자들도 2007년 기름유출사고 전까지는 먹고 살 만했는데 지금은 과거만 못하다고 했다. 포털에 키워드 광고를 하는데 월 100만원 정도 쓴단다. 그러다보니 펜션숙박비도 만만치 않다. 관광객은 줄었다. 어민들도 기름유출 피해보상을 못받은 상태다. 사구에 들어가봤다. 자동차 통행만 금지되고 사람들은 둘러볼 수 있다. 아직도 많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장지뱀(도마뱀의 일종)도 만났고, 멸종위기 식물이라는 초종용도 보였다. 개미귀신이 파놓은 구멍도 있다. 개미가 빠지면 미끄러워 못나오는데 바로 잠자리 유충인 개미귀신이 개미를 잡아먹는다. 개미귀신을 주민들은 쏙쑤리라고 부른다. 향기가 좋아 목욕재로 썼던 순비기, 한약재로 유명한 갯방풍 외에 해당화, 갯메꽃도 보였다. 고라니도 많이 서식해서 풀밭을 뛰어다녔고, 풀숲에선 오리가 알을 낳은 둥지도 보였다. 너구리가 땅을 팠던 흔적도 있다. 주민들은 이야기를 술술 풀어냈다. “운석이 떨어졌다는 모래밭 뒤 저 언덕은 빌똥재(별똥재)인디 저그도 정상에 모래가 천지고, 저 앞에 모래밭은 편편해서 한국전쟁때 헬기가 앉았는데 비행기장이라고 부르고….” “한여름엔 발이 너무 뜨거워서 모래밭을 뛰다가 모랫속에 발을 담그면 조금 시원했거든요….” 마지막으로 사구에서 꼭 봐야 할 것은 두웅습지. 2007년 습지보호조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습지다. 황금개구리가 발견돼 유명해진 곳이다. 두웅습지는 뭍과 모래사구의 경계에 있는 귀중한 생태계의 보호지역이다. 신두리는 자연도 살아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연에 손을 댈 때는 따지고 따지고 따져야 하는 거다. ▲ 두웅습지▲ 여행길잡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에서 빠져나와 태안으로 들어간다. 태안읍에서 603번 지방도를 타고 학암포 방면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신두리 이정표가 있다. *신두리 사구에서 처음으로 환경축제 ‘신두리 샌드에코페스티벌’(041-670-2143)을 연다. 신두리 사구 탐방프로그램을 만들고 샌드 슬라이딩 체험도 한다. 호주나 두바이의 사구에서 하는 모래썰매프로그램이다. 사구 주변에 텐트를 치고 직접 환경체험을 해본다. *태안군 등기소 길 건너편에 있는 토담집(041-674-4561)이 유명하다. 꽃게장백반과 우럭젓국 두 가지만 한다. 우럭젓국은 말린 우럭에 젓갈을 넣어 끓인 탕으로 마치 북엇국처럼 보인다. 꽃게장은 1인 2만1000원, 우럭젓국은 1인 9000원. 신두리 바다풍경(041-675-1602)은 된장찌개를 잘한다. 6000원. *신두리와 태안읍은 차로 20~30분 거리다. 신두리에 펜션이 많다. 바다여행(041-675-1366), 하늘과바다사이 리조트(041-675-2111), 바다바라기(041-675-6646), 서해민박(041-675-4404), 자작나무(041-675-9995), 펜션샌드힐(041-675-3102), 해변의 집(041-675-8274), 바다보금자리(011-9973-3674), 가나안의 집(041-675-1671) 등 펜션이 몰려있다. *이원방조제에는 세계 최대의 손벽화가 있다. 태안기름유출 사고 후 봉사자들이 찍은 손도장이며 지금도 손도장을 찍을 수 있다. *태안 마애삼존불이 가깝다. 6세기에 새긴 마애불은 석굴암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다. ▶ 관련기사 ◀☞(투어팁)`코레일 트위터` 참여해 독일 여행 떠나자☞"물이 만든 아름다운 정원, 남원요천권역을 아시나요?"☞상흔에 담긴 평화의 갈망… 한국전쟁 기념 여행지
- 땅값 14개월째 상승..5월 0.1%↑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전국의 땅값이 14개월째 올랐다. 그러나 상승폭은 둔화됐고 거래량도 줄었다.국토해양부는 5월 전국 땅값이 전월보다 평균 0.1%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땅값은 지난해 4월부터 14개월 연속 오름세를 탔다. 상승폭은 전월(0.14%)보다 0.04% 포인트 감소했다. 국토부는 현재 땅값이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이었던 2008년 10월에 비해 2.3%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시·도별로는 경기(0.19%)와 인천(0.17%)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 땅값은 전국 평균(0.1%)과 같았지만 지방은 0.09% 올라 평균을 밑돌았다.시·군·구별로는 보금자리주택지구(은계)로 지정된 경기 시흥시가 한 달 새 0.4% 올라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역시 보금자리주택지구(미사)로 지정된 하남시와 광명시도 각각 0.39%, 0.30% 올랐다.인천대교 개통과 연륙교 건설 등의 영향으로 인천 옹진군이 0.34% 상승했고 당진~대전 고속도로 등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충남 당진군이 0.29% 올랐다.서울은 용산구(0.18%)가 평균 이상을 기록했지만 양천구(0.03%)와 강남구(-0.11%), 서초구(-0.03%), 송파구(-0.06%) 등은 평균을 밑돌거나 땅값이 떨어졌다.용인시(0.19%)와 성남 분당구(0.18%), 고양시(0.17%)등도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과천 땅값은 0.08% 떨어졌다.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0.19%), 관리지역(0.16%), 공업지역(0.13%)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지목별로는 밭(0.2%), 논(0.18%), 공장용지(0.16%) 순이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7만6661필지, 1억8689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 수는 8%, 면적은 16.8% 각각 감소했다.
- 국유재산 활용도 높여 재정에 기여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기획재정부가 강남구 신사동의 노후 건물을 민관복합빌딩(나라키움)으로 개발키로 한 것은 국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임대수익을 통해 재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특히 그동안 국유재산 개발이 강북이나 지방 중심으로 이뤄진 반면 이번 사업은 임대료와 땅값이 비싼 강남 노른자위 상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재정에 대한 기여도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상당수 국유재산은 범정부 차원의 종합관리 시스템의 미비로 사실상 방치 상태에 놓여 왔다. 특히 국유재산을 관리해야 할 일선 부처는 개별 자산의 운용 상태와 잠재 가치, 인근 개발 동향 등 기초적인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에 강남 나라키움빌딩이 들어설 강남구 신사동 신사동의 5층짜리 건물은 주변 임대료가 월 1000만원을 웃돌고, 3.3㎡당 땅값이 2000만원을 넘고 있지만 그동안 효율적인 활용계획 없이 국세청 직원들의 기숙사로만 사용돼 왔다. 비단 이 곳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광주시 옛 농업과학연구소, 오산시 옛 오산등기소 건물, 여의도 테니스장 부지 등도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재정부의 유휴 행정재산 관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표본 조사한 국유지 5204필지 중 464필지(8.9%)가 놀고 있는 행정재산이며, 이 중 총괄청(재정부)에 반납해야 할 국유지 중 10억 원 이상 물건은 14.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 관계자는 “각 행정기관이 청사 건립 등의 이유로 넘겨받은 국유재산이 많지만, 상당수는 예산 확보 방안이나 추진 일정도 없이 방치돼 있는 경우가 많은 상태”라며 “이 중에는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상업용도로 본격 개발되면,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물론 국고에도 큰 도움이 될 국유재산이 많다”고 말했다. 국유재산 중 상당수를 무상으로 임대하거나 미개발 상태로 방치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호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들은 국유재산을 적극 개발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추세다. 실례로 일본은 2001~2007년 도쿄 중심의 옛 방위청 청사 터와 주변 지역을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국유재산의 수익성을 극대화,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7월 옛 남대문세무서 건물을 첨단 민관 복합빌딩(저동 나라키움 빌딩)으로 개발하면서 국유재산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지만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유재훈 재정부 국고국장은 “민간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정부 역시 체질 개선에는 손을 놓고 있었다”며 “국유지를 방치하거나 활용하지 않는 것은 궁극적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만큼 국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건설사 신용평가 발표 앞당긴다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6월 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민원제기 기업들 "정부 보복 두렵다"-술 안전관리업무 이관 국세청→식약청으로-靑, 세종시 수정안 정면돌파-나로호 발사 연기▲경제·종합-파운드貨 추락 경보…英國도 긴장-고용 회복 불구 20대 취업은 냉랭-백용호 국세청장 "정치권 포퓰리즘이 재정확충 걸림돌"▲정치·외교-천안함 감사 결과 오늘 발표▲국제-中 노사갈등 南서 동부연안으로 확산-미국인은 정말 金을 좋아해▲금융-현대-외환銀 40년 인연 파경 부른 재무약정-경남·광주銀 우리금융서 분리매각될까-강정원 행장의 `미묘한` 해외출장▲기업과 증권-"폐쇄적 애플은 성장 한계" 구글의 반격-LS엠트론의 `힘` 2년만에 1조클럽-갤럭시S 구입가격 아이폰과 비슷할듯-대우차판매, 직원 절반 정리해고-MSCI선진지수 편입여부 22일 발표한다는데…-변동성 심할땐 엄브랠러펀드 주목▲유통-피죤의 야심찬 만리장성 도전-`미국산 쇠고기` 불안감 사라졌나▲부동산-고양·용인·파주 계속 입주홍수-진성토건 부도..영세 협력업체 줄도산 우려◇서울경제▲1면-나로호,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발사 연기-은행권도 선물환 거래 규제키로-김무성 "세종시 수정안 밀어붙이지 않겠다"-유럽 재정적자 확대에 복지정책 줄줄이 `칼질`-고용 서프라이즈…취업자 58만명 늘어▲종합-LH "미분양 땅 사면 `원금+α` 보장"-백용호 국세청장 "정치권 稅감면 포퓰리즘 조세행정 걸림돌"-서비스업, 수출산업으로 키운다▲정치-전병헌 "SSM법등 민생법안 통과에 주력"-정세균 "여전히 목이 마르다"▲금융-GM대우, 채권단에 유화 제스처-카드업계 "하반기 경영전선 이상無"-은행 외화유동성 비율 하락▲국제-유로안정기금 실효성 의문-팍스콘, 애플·델에 "납품가 올려달라"▲산업-`지상유전` 선두 경쟁 후끈-쌍용차 인수전 참여 `르노-닛산 연합`, `현대·기아차 대항마` 될까-삼성LED "中 톈진법인을 세계 최고 LED 생산기지로"-SKT "고객 원하면 아이폰 판매 가능"-코스트코, 용인에 내년 7~8월 8호점 오픈▲증권-"당분간 국고채 중심 매수새 지속"-오늘 선물등 동시만기 `네 마녀의 날`-MSCI 편입 22일 결정, 시장접근성 이견…"성사여부 안갯속"▲부동산-진성토건 부도,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등 차질 우려-수도권 집값, 금융위기때 보다 낮아-강남권 재건축 매물 왜 사라지나?◇한국경제▲1면-中, 근로자 임금 2016년까지 두배로 올린다-나로호 발사 연기 소방설비 오작동-전문계高 졸업생 軍입대 4년 연기..제조업서 전업종으로 확대-건설사 신용평가 발표 앞당긴다▲종합-金값 22만원…발길 끊긴 금은방 "문닫을 판"-선물환 규제 발표 임박…환율 1300원까지 오를수도-기초노령연금예산 급증하는데…정치권은 "더 줘야"-백용호 국세청장 "포퓰리즘이 세수확충에 큰 걸림돌"▲경제-5월 취업자수 58만6천명 증가…8년만에 최대-한국 재정건전성 OECD `넘버3`-尹재정 "민간부문 주도 경제회복 기반 강화"▲금융-초라한 수협…순익 33% 감소-정부, 우리금융 처리 `先민영화 後대형화`로 방향 선회▲국제-등돌린 獨·佛…들고일어난 勞…유럽 긴축 놓고 `분열`-EU "불신의 늪 탈출"…유로스타트에 통계감사권-포퓰리즘 궤도 수정 속도내는 日…자녀 수당 전액지급 포기▲정치-"지방자치제, 권한·산업·사람 3대 위기"-한나라당 초·재선 집단행동 나섰다▲산업-정몽구 회장 "해외현장 나가라" 불호령-대우차판매, 임직원 절반이상 감원-벌써 `구형` 된 아이폰3 반값 할인▲부동산-동판교가 서판교보다 최대 2억 비싸-지방선거 후 강남 재건축 호가 소폭 반등세▲증권-쏟아지는 `은행주 변수`…애널들도 갈팡질팡-네마녀, 이번엔 `반등 마술`-`재수생` 한국증시, MSCI 선진지수 올라타나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번엔 헝가리…글로벌시장 또 쇼크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6월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중산층 살림살이 더 나빠졌다 -"브라질 고속철도 곧 발주 한국이 수주땐 금융지원" -개각·청와대 개편 7월 보선 이후에 ▲종합 -최고 스마트폰 가리자 -D-2 나로호 발사 카운트다운 -이자·세금 2년새 20%증가…맞벌이해야 겨우 중산층 -11월 서울 정상회의서 금융규제안 채택키로 -"긴축재정=성장저해는 오해" -"자산가격 안정위해 금리 인상" ▲정치 -"선거책임 내각에 물을 일 아니다" -선거에 나타난 민심은 부동산규제 풀어라? -`어김없는 후유증` 시끄러운 한나라 -"한반도 전면전 가능성 없다" -北 겨냥 한미 해상훈련 중국이 왜 불편해 할까 ▲국제 -反오자와·소비세 인상 추진 -유럽 재정위기 東進…이번엔 헝가리 ▲금융·재테크 -은행권 땅따먹기 첩보전 방불 -`보이지 않는 손` 금융인사 또 손댈까 -보험사 이름변경 울고 웃고 -우리銀 "베끼는 것도 경쟁력" ▲기업과 증권 -폴리실리콘 가격 2년만에 반등 -협력업체에 `공회` 세워 파업 예방 -삼성전자 하반기 키워드 `시장선점` -LG텔레콤, 서울역 시대 열어 -MMF대체할 신종 채권펀드 나온다 -코스닥기업 또 퇴출 칼바람 -회사채 순발행 5월에 4조원 늘었다 ▲기업·경영 -집 전화가 지능형 로봇폰으로 변신한다 -"최소 3개 분야서 세계 1위" -포스코, 모든 스마트폰으로 업무처리 -남미 리튬광산 첫 확보 ▲유통 -남산에 들어선 `하늘 아래 천국` -100% 국산재료 쓴 고추장 나온다 -`월드컵 속옷` 입고 응원해볼까? ▲부동산 -"성냥갑은 가라" 아파트 개성시대 -경매서 몸값 높아진 오피스텔 -이번주 잠실·수원·대구·인천서 8005가구 ◇ 서울경제신문 ▲1면 -이번엔 헝가리…글로벌시장 또 쇼크 -은행세 도입등 국제공조 사실상 깨져 -靑 "개각, 내달 재보선 이후에나 가능" ▲종합 -나로호발사D-2 "완벽히 준비…두번 실패는 없다" -"현금서비스 만기前 갚아라" -`SSM법안`처리 하반기로 늦춰질듯 -기아차 노사 `전임자 갈등`심화…`타임오프` 풍향계 될듯 -MB "한국 부동산 하반기부터 회복" -"새 금융규제안 11월 서울회의서 마련" -이달에도 기준금리 동결 확실시 -中수출기업들 "유로화 NO" -남유럽 이어 동유럽까지…유로존 `카운터 펀치` 맞나 -與, 세종시는 `출구전략` 4대강은 `미세조정` ▲금융 -기업 구조조정 칼날 무뎌지나 -저축銀 `자구 노력` 본격화 -"車 할부대출 시장 잡아라" ▲국제 -美 5월 고용 증가는 `빛좋은 개살구` -간 총리 민심 잃으면 전면 나설듯 -美 민간 상업용 우주로켓 시대로 -이스라엘 "가자 지구행 구호선 계속 막을 것" -BP, 유출 원유 일부 회수했지만 확산 여전 ▲산업 -"위기 극복 위해 모두 바꿔라"…매출 5배이상 늘어 -"2020까지 年매출 1,000억弗 달성" -`휴대폰 보험` 계속 진화한다 -"멤버십 포인트 합쳐서 사용하세요" -택배 특화서비스 경쟁 -롯데百 "GS스퀘어 VIP고객 어쩌나" -상반기 백화점 소비트렌드는 `SMART` ▲증권 -적립식이 거치식 보다 더 낫네 -통신株 `스마트폰 효과` 주목 -우회상장 종목 주가 `빌빌`…왜? -국내 국채시장에 외국인 큰손 대거 몰려 -삼성SDI등 실적개선 기대 종목 `러브콜` -금리 상승-하강요인 힘겨루기 팽팽할 듯 ▲부동산 -중개업소서 대출·세무·등기도 가능 -내달 수도권서 1만1,700가구 `집들이` ◇ 한국경제신문 ▲1면 -불확실성의 위기…이번엔 동유럽 디폴트 공포 -"7·28 재보선까지 개각·靑개편 없다" ▲종합 -韓·美 `천안함 대북제재` 수위조절 움직임 -백화점 찾는 소비자 `SMART` 해졌다 -헝가리, 문제는 `재정적자 분식`…부실 안전지대 없다 -계속터지는 세계경제 惡材…"출구전략 늦출 수밖에 없다" -역외 원·달러환율 1225원으로 급등 -`겹악재`에 글로벌증시 동반 급락 -美 "日·EU 내수소비 늘려라"…英 "은행세 무조건 도입" ▲경제·금융 -상위10% 부자의 조건 "급여·사업소득 축적" -금감원 `뒷방퇴출` 인사 현업복귀 -정년 연장용 임금피크制 도입 공공기관 불이익 ▲국제 -`反오자와` 전진배치…"SOC수출로 신성장동력" -주중대사에 기업인 파격 발탁 -美·中 이번엔 `카드` 충돌…비자, 인롄카드 해외결제 제한 -플로리다까지 기름띠…하루 유출량 절반도 흡수 못해 -亞 와인수요 급증…보르도 업체 `발그레` -中 수능 앞두고 커닝과의 전쟁 ▲정치 -"선거 책임 물어 장관 바꿀 수 없는 일" -한나라 `초·재선 대표론`까지 거론 민주는 `新40대 리더십` 힘 얻어 -MB의 `하반기 부동산 시장 회복` 발언에 촉각 ▲산업 -LS, 중복사업 교통정리…하이패스, `전선`에 몰아준다 -대기업들, 하반기 경영전략 다시 짠다 -일진전기 "풍력·전기차 사업하겠다" ▲부동산 -"선거·보금자리 끝"…이번주 6800채 분양잔치 -오피스텔도 조망권 프리미엄 시대 -판교 막차 타볼까…타운하우스 이달부터 청약 ▲증권 -또 불거진 해외악재…"그리스 사태보단 충격 덜할것" -SKC·SK에너지는 `제2의 LG화학` -대한유화, 지분20% `파격 소각` -대형증권사, 성과급 지급 앞두고 `골머리` -스마트폰 수혜주 `갤럭시S` 훈풍기대 -`삼성밸류인덱스` 한도 확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