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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역세권 무산 `초읽기`..삼성물산, 코레일에 무응답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삼성물산이 철도공사(코레일)가 통보한 자금조달계획 제출 마감시한을 넘기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무산 쪽으로 기울고 있다.  코레일은 용산역세권 개발 지역 땅주인이면서 최대지분(25%)을 갖고 있고 삼성물산은 17개 건설 컨소시엄의 대표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삼성물산에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을 제시하라고 통보했으나 삼성물산은 달라진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삼성물산은 코레일이 요구하고 있는 건설사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급보증을 통한 자금조달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고 출자사 지분별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용산개발사업 출자사인 드림허브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지난해 말 발행한 8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한 이자(128억원)를 오는 9월17일까지 납입해야 한다. ◇ 코레일 "삼성물산에 더 이상 양보없다" 코레일은 앞서 토지대금 8500억원에 대한 이자(128억원)를 연체하면 사업은 자동으로 중단된다며 사업중단의 책임은 전적으로 자금조달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삼성물산에 있다고 주장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삼성물산에 사업협약 등 계약을 준수하는 내용의 자금조달 방안을 16일 오후 6시까지 제시토록 했으나 아직까지 통보된 게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물산에 지난 5~6개월간 충분한 시간을 줬는데 토지대금 납부연기 등의 무리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더 이상은 양보하고 싶어도 양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삼성물산이 사업추진에 대해 변화된 입장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 등의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물산 "코레일의 일방적 통보" 삼성물산은 사업수주 때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며 코레일에 납부할 토지중도금 4조7000억원 전액을 준공 때까지 무이자로 연기하고, 서울시에는 현재 608%인 용적률을 800%로 상향조정해 줄 것을 제안한 상태다. 또 모든 출자사에 대해서는 각 사별 지분율에 따라 2조원을 증자하고 일시적 자금 부족분에 대해서도 출자사가 단기대여 방식으로 1조3000억원을 조달할 것을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서울시 조례가 바뀌면서 광역교통개선분담금 4000억원을 추가로 내야하고 지하주차장 면적도 50% 줄면서 사업성이 악화됐다"며 "적자를 만회하고 사업성을 높이려면 제안사항을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금조달 제출 마감시한) 16일은 코레일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시한"이라며 "조율을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코레일-삼성물산 평행선, 사업 좌초되나 업계에서는 마감시한인 16일을 넘겼다고 해서 코레일이 곧바로 계약해지 등의 강공을 택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주를 넘겨 다음주부터 실무선에서 다시 협의를 시작할 가능성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레일과 삼성물산이 서로의 입장을 고수한 채 합의 도출에 최종 실패할 경우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은 무산될 수밖에 없다. 코레일은 "추가적인 자금조달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개발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는 채무불이행에 빠지고 이 경우 땅값으로 받았던 자금의 일부를 반환하고 사업자 선정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며 "그러나 이럴 경우 지역주민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낼 가능성이 커 사업은 사실상 끝난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도 최악의 경우 지분율대로 그동안 냈던 토지대금만 돌려받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사업이 한강르네상스의 중심인 데다 국가적인 프로젝트여서 코레일과 삼성물산의 막판 극적 타협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2010.07.16 I 문영재 기자
  • LH 임직원 6800명 "토지·주택 세일즈 나선다"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6800여명이 토지와 주택 판매에 뛰어든다. 시한폭탄이 된 막대한 부채의 뇌관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LH 고위 관계자는 16일 "재무구조 개선 대책으로 전 임직원이 1필지 이상의 토지와 1채 이상의 주택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토지 1필지 매각가격을 1억원씩 단순 계산하더라도 LH의 6월 말 현재 임직원 수가 6800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6800억원 이상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LH의 이런 대책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말부터 2년간 추진된 바 있다. 당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는 `비상경영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축소와 자금지출 최소화, 원감절감과 함께 전사적 `1인 1필지(토공), 1인 1채(주공) 판매`에 나섰다. LH가 이같은 고육책을 꺼내 든 것은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국책사업 추진으로 금융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LH는 지난해 10월1일 통합 때 111조9000억원(금융부채 76조2000억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고 출범했다. 특히 LH의 올해 금융부채 규모는 10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2014년에는 155조원을 웃돌 전망이며 금융부채비율은 무려 5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자구책으로 내놨던 잉여사옥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고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마련도 여의치 않다. 해마다 개발사업을 위해 20조원 이상의 채권을 발행해야 하지만 올들어 조달한 자금은 7조원에 그쳤다. LH는 주민들의 반발을 감수하면서까지 신규 택지개발사업의 땅값 보상을 현금대신 채권으로 하겠다는 방안도 내놨지만 현금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 LH는 또 공공임대주택을 특수목적회사(SPC)에 넘기고 SPC가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하는 이른바 `공공임대주택 유동화` 방안도 추진 중이다.
2010.07.16 I 문영재 기자
  • (VOD)용산국제업무단지 사업 무산 위기, 부동산시장 영향은?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을 둘러싼 철도공사와 건설주간사인 삼성물산의 의견차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사업자체가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는데요. 어쩌다 상황이 이렇게 악화됐나요?                           기자 :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PFV) 출자사간 자금조달 방식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데다, 건설 주간사인 삼성물산과 코레일간의 갈등도 커지고 있는데요.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의 토지대금 미납이 발단이지만 최근에는 컨소시엄 대표사인 삼성물산이 계약변경까지 요구하며 문제가 꼬이고 있습니다. 용산업무지구 시행을 맡은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코레일에 내야 할 토지대금(계약금 포함)은 모두 8조원 가량입니다. 이 가운데 드림허브가 납부한 토지대금은 1조3550억원 인데요. 현재까지 미납액만 3조7800억원이 넘습니다. 기간이 아직 도래하지 않은 4차분 중도금까지 포함하면 미납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지난 5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건설 컨소시엄 대표사인 삼성물산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부도나는 한이 있더라도 계약조건 변경은 없다"면서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은 사업성 확보를 위해선 계약조건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 투자자만 일방적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 부담을 지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고, 출자사 지분율에 따라 자금조달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양쪽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입니까? 기자 :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은 총 30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서울 도심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8월 옛 건설교통부가 이주가 예정된 용산구 한강로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 이촌동 일대의 56만6800㎡를 업무, 상업, 주거 시설이 포함된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이듬해인 2007년 11월 삼성물산, 롯데관광개발, 국민연금 등 26개 법인으로 이뤄진 `드림허브 컨소시엄'이 코레일 소유의 철도정비창 부지에 대한 땅값으로 8조원을 써내며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이후 서울을 대표하는 높이 620m, 150층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 건립 계획을 비롯한 장밋빛 개발 청사진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앵커 : 최대 규모의 도심 개발 프로젝트인 만큼, 개발 사업이 무산되면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자 : 만약 사업이 무산될 경우 용산개발사업을 위해 설립한 드림허브의 출자사들의 막대한 금전손실은 물론 용산지역 부동산시장에도 적지 않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도 만성 적자기업에서 탈피할 수 없게 됩니다. 우선 사업 중단시 드림허브PFV는 디폴트(채무불이행)에 처하고, 출자사들은 납부한 토지대금 계약금(4400억원)을 위약금 형태로 떼이게 됩니다. 삼성물산 등 건설 투자자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을 계속 거부하면 용산 개발사업은 자동 중단되고, 사업자 재선정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사업 중단에 따른 삼성물산 등 출자사들의 브랜드 가치하락과 더불어 향후 국내 공모형 PF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레일 입장에서도 용산개발을 통해 고속철도 건설부채(4조5000억원)를 갚고, 적자기업에서 탈피하겠다는 계획에 심대한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국민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 부동산 시장의 경우도 큰 타격을 받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기자 : 용산지역 부동산 값은 최근 몇년간 용산역세권 개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사업이 무산되면 부동산 값 거품이 한꺼번에 꺼질 우려도 있습니다. 부동산 값이 급락할 경우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집단 반발과 민원도 예상됩니다. 앵커 : 사업이 무산될 경우 타격이 큰 만큼, 양쪽모두 견해 차이를 좁히고,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 용산개발사업 출자사인 드림허브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금조달 방안 등을 놓고 출자사간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드림허브PFV는 지난해말 발행한 8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한 이자(128억원)를 오는 9월17일까지 납입해야 하는데요. 그러나 아직까지 코레일과 삼성물산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코레일 등이 요구하고 있는 건설사들의 PF지급보증을 통한 자금조달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출자사 지분별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 코레일 관계자는 "삼성물산 등 출자사들과 현실적으로 계약을 지키면서 실현 가능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다만 오는 16일까지 대안이 나오지 않는다며 후속조치에 나서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7월 9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0.07.09 I 이민희 기자
세종시 논란 10개월..경제적 손실은 얼마
  • 세종시 논란 10개월..경제적 손실은 얼마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세종시 원안과 수정안을 둘러싼 여·야간 지리한 다툼으로 기업과 지역주민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됐다. 지난 10개월간(작년 9월 정운찬 총리 임명 이후) 세종시 논란 속에 건설사들은 공사는커녕 땅값 대금 연체이자로 수백억원 떠안고 있으며 수정안에 따라 투자계획을 발표한 삼성·한화·웅진·롯데 등은 투자시기를 놓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에 주택건설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12월 땅을 분양 받은 업체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12개사다. 분양받은 토지는 총 22개 필지(88만1000㎡)로 택지대금만 7401억원에 달한다. ▲ 세종시내 주택부지 분양받은 업체(자료:각업체)건설사들은 세종시 공방 속에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토지대금 납부를 거부했다. 지난 5월 말 현재 총 분양대금 중 미납액은 5200여억원이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겨우 2차 중도금을 냈을 뿐이다. 미납에 따른 연체이자만 600억원이 넘는다. 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는 "세종시 사업이 오락가락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이미 낸 분양대금 역시 기회비용 측면에서 따져보면 회사입장에선 손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계약을 해지한 쌍용건설의 경우 계약금 76억2000만원은 환급받지 못했고 설계·용역비로 쓴 돈만도 20억원에 달해 1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수정안 발표로 세종시에 투자키로했던 기업들도 피해가 크긴 마찬가지다. 삼성·한화·웅진·롯데 등 4개 기업은 고심 끝에 세종시에 모두 4조51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수정안 발표 이후 5개월이 지난 현재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공장부지를 새로 찾는 것도 문제지만 허송세월한 시간이 뼈아프다. 대기업 한 관계자는 "기업에게 있어 시간은 돈과 같다"면서 "투자 적기를 놓치면 그 만큼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정부는 수정안을 발표하면서 사업 지연에 따른 인근 지역 주민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1억원 미만의 소액 보상을 받은 주민 1000명에게 영구임대 아파트(380억원)를 제공키로 했다. 그러나 수정안 불발로 이마저도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졌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구체적인 계량화 과정과 경기상황 등을 고려해야겠지만 이번 세종시 논란으로 기업들은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은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일각에서는 원안대로 추진되더라도 세종시 논란에 따른 공사지연으로 오는 2012년 예정인 `정부청사 1단계 준공 및 이전`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정부청사 1단계 2차공사 착공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현재 1단계 공사 사업비 4800억원 가운데 630억원이 집행됐다"며 "(세종시 논란 중에도)부지공사가 진행됐으며 청사 가운데 총리실만 골조공사가 25%정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2010.06.29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종시 수정안 본회의 표결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다음은 6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세종시 수정안 오늘 폐기될듯-잠실주공5 재건축 조건부 승인▲종합-루비니 "美·日 더블딥 유려 신흥시장 발목 잡을 것"-반도체 中수출 대만에 밀리수도 ▲정치·외교안보-민주당 집시법 개정 `시어미니` 눈치-中, 서해 韓美 연합훈련에 불만 표시?-美CIA "北 천안함 공격 김정은 후계세습 일환"▲경제종합-공무원 연월차 사용늘려 비용 줄이고 소비촉진-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3년만에 재진입 가능성-작년 여의도 27배 면적 농지 사라져 ▲국제-집안살림 거덜난 美지방정부 속출-"재정확대보다 감세정책 우선" 월스트리트저널 사설-中 해외펀드, 美기업지분 보유확대-이란, 美제재대비 석유증산 ▲금융·재테크-이상기류에 휩쓸린 우리금융 민영화..금융휘, 돌연 발표일정 연기-"車보험 카드수수료 내려달라"..손보사들 정부에 건의, 카드사와 갈등 예상-부동산PF 융통어음 예탁 의무화 ▲기업과 증권-인도시장 급제동, 현대자동차 고민-석유제품 판매 SK에너지 줄고 GS칼텍스 늘어-LG텔레콤사장 "아이폰4 이길 걸작 내년초 내놓겠다"-삼성·LG도 구글 TV내놓는다-SK네트웍스 복합레저 사업-국산요트 닻 올렸다-중기 경기전망 2개월 연속 악화-구조조정 대상기업 주가 줄줄이 급락-부동산펀드 수익률도 비상-"현대百 점포 신설 긍정적"-연기금 사고 외국인 팔고 ▲부동산-4대강 준설토 1억 m³돌파..남산 2배 달해, 목표량의 20% 달성-임대주택 임차권 팔면 재당첨 불가◇ 서울경제 ▲1면 -車 부품사 다스 `타임오프 파업`..현대차 생산차질 비상-"美 경제 더블딥 가능성 높다"..펠드스타인 하버드大 교수-`신재생에너지 산업` 2조 투입▲종합 -해운경기 호황국면 들어서나-주택대출금리 4%대로-"제조업 `韓·中·印시대` 열린다"-국내 유전탐사기술, 해외 메이저사에 판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 폐막-정상들 "글로벌 현안 결론은 서울서"..기회이자 위기될듯-"IMF 쿼터조정시한 11월 확약 의미 커"..사공일 G20 서울회의 준비위원장-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정건전성 `고삐`-美 위안화 절상 목표는 20%? ▲종합 -워크아웃 대상 상장사 11곳 조회공시에 주가 `추풍낙엽`-"미래 먹을거리 산업 키우자"..재정·세제 등 지원책 총망라▲금융 -먹을거리 없어 너도나도 "PF 대출로"-은행권 대출 연체율 9개월來 최고-우리금융 민영화방안 발표 하반기로 연기-미소금융 수혜 대상폭 더 넓어진다▲국제 -신흥국 국채·회사채 인기몰이 이어진다-글로벌 경기회복 힘입어 美·日 기업투자 살아나-동유럽 국가들 "원전 도입하자"-中 농민공 증가 규모 둔화될듯-거래부진..가격 뚝..압류 급증..美 주택시장 더블딥 오나▲산업 -주요그룹들 "PF사업 자제하라"..계열 건설사 단속 나서-"차별화된 경쟁력·대중성 갖춰야 명품"-하이닉스, 협력사에 온실가스 저감 유도-LG전자, 저탄소 제품 개발 나선다-스마트폰 여름대전 막 올랐다-내우외환 겪는 게임업체들-中企 `스마트폰 시장` 개척 열기 후끈-소주업계, 막걸리 시장 눈돌린다-이마트 "세탁세제 한가지 용량만 판매"▲증권 -"펀드 환매, 단기간내 진정 어려울것"-한전KPS 강세에 원전관련株 `들썩`-삼성화재 20만원대 복귀 "35일만이네"-"코스닥 당분간 탄력적 상승 힘들듯"-"하반기 업황 개선" LGD 뜀박질-"IT 부품·소재 산업 하반기에도 강세"-"금리인상 전에 주식 비중 늘리길"▲부동산 -잠실 주공5단지 `조건부 재건축` 결정-임대주택 임차권 양도땐 재당첨 제한-지자체장 택지지구 용도·면적 조정 권한 확대◇ 한국경제▲1면-中·대만 `경제통합`..한국기업 설땅 좁아진다-산본 3.3m² 1000만원 깨져-G20회의 한국 역할 더 커졌다-세종시 수정안 오늘 본회의 표결▲종합-"가전제품은 친환경 인센티브 왜 안주나..."-차이완리스크..반도체·LCD·화학·車부품 전방위 피해▲경제-'경기순환시계'로 본 경제 "2월에 고점 지나"-국민소득 올해 2만달러 넘을 듯..5.8%성장·환율안정 힘입어-공기관 해외직접투자 급증-"내부경쟁 통한 인사혁신 지속" 한사장 비전선포 ▲금융-저축銀 'PF공자금`상위 10곳에 집중-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내달초 발표-연봉 1억이상보험설계사 1만명-농협신용부문 김태영 대표 사실상 연임-주택대출금리 5%대 밑으로▲국제-"국채만으론 부족?"..中, 美주식도 `군침`-日 "稅收 마지노선` 40조엔 미달-싱가포르, 국제 파생상품 청산소 허용..금융규제 반사이익 노림수-월가로비스트 "이젠 FRB·SEC로 갑니다"-그리스 내달 40억유로 국채발행..글로벌 금융시장 `촉각`-도 넘은 베네수엘라 국유화 정책▲정치-한미FTA '조정'가능성..국회 새 불씨되나"北의 천안함 공격, 권력승계 일환"..美CIA 국장 "軍 신뢰쌓기"▲산업-잘나가는 TV업계..화학소재 품귀에 생산차질 우려-파업 앞둔 기아차 광주2공장..美JD파워 품질평가는 동상-하이닉스, 협력社 온실가스 감축유도-미주제강·성원파이프 "워크아웃 검토안해"-태광그룹 부회장 오용일·사장에 이상훈씨-CJ헬로비전, 경북SO 2곳 인수..포항종합케이블·신라케이블▲부동산-`안전자산`중소형마저..한달새 집값 9% 뚝-잠실주공5단지 조건부 재건축 확정-파주·대구..분양시장 이번주가 `분수령`▲증권-"한국증시 7~8월께 박스권돌파 나설 것"..장영우 UBS한국대표-`인플레 관련주` 펀드 시전집중-자금유입 펀드 수익률 굿~
2010.06.28 I 이태호 기자
  • (VOD)전국 땅값 14개월째 상승..강남은 연속 하락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전국 땅값이 14개월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보금자리주택 지구 등 개발 계획이 예정된 지역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한 달 전인 4월에 비해 0.1%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0.34%까지 올랐던 상승률이 꾸준히 낮아지고는 있지만, 상승세가 14개월 연속 이어졌습니다.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241곳이 올랐고, 상승률이 평균을 웃돈 곳은 123개 지역이었습니다. 개발 호재가 발표된 지역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시가 0.4%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도 하남시도 한 달 전보다 0.39% 뛰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상승률 '0%'를 기록해 오름세가 멈췄습니다. 집값 하락의 영향으로 서울 강남구의 경우 0.11%, 송파구 0.06%, 강동구 0.03% 등 강남 지역이 두 달 연속 떨어졌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6월 25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0.06.25 I 이민희 기자
‘인간의 손길’ 지나간 모래언덕 그래도 생명은…
  • ‘인간의 손길’ 지나간 모래언덕 그래도 생명은…
  • [경향닷컴 제공] 자연은 생물이다. 살아서 움직인다. 사람이 손을 대면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일어난다. 그 변화라는 게 너무도 미묘하고 복잡해서 그 안에 사는 생물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핵반응처럼 온갖 연쇄작용이 일어난다. ▲ 신두리 사구태안 안면도 신두리 사구를 찾아갔다.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 신두리는 국내 최대 사구(모래언덕)로 약 1만5000년 동안 만들어졌다. 천연기념물 431호다. 사구의 길이는 3.4㎞에 폭은 0.5~1.3㎞ 안팎이다. 2000년대 초반 신두리를 찾았을 때는 온통 모래밭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풀밭으로 변했다. 사구에 올라섰더니 뒤편엔 아카시아 나무가 숲을 이뤘다. 정부가 훼손돼가고 있는 사구의 모습을 복원하고 생태공원으로 바꾸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사구가 왜 이리 변했을까? 겨울이면 바다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모래가 날려 와 쌓여 거대한 모래언덕을 이뤘다. 여름에는 반대로 뭍에서 바다로 바람이 분다. 하지만 모래사장 뒤편에 산이 버티고 있어 바다로 날아가는 양은 많지 않다. 이렇게 해가 갈수록 모래가 쌓여서 사구가 만들어졌다. 길이는 3.5㎞, 폭은 500m~1.3㎞다. 그런데 풀밭으로 변한 이유는? 환경학자와 주민들은 바닷가에 지은 펜션을 의심했다. 펜션이 들어서면서 모래바람을 막다 보니 모래가 예전처럼 날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모래사장에 옹벽을 쌓고 집을 지으니 신두리 백사장도 모래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충남도 관광과장 시절 안면도 꽃박람회를 열었던 신화용씨는 “그 모래 많던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도 바닷가에 옹벽을 쌓고 난 뒤 모래가 줄어 모래를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고향인근 충남 비인 해수욕장은 옹벽으로 인해 아예 해수욕장이 망가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번영회장 전광호씨의 항변도 들어보자. “해안가 백사장은 사유지인데, 여기에 집을 안짓고 내버려뒀더니 모래가 쌓여 땅 자체가 형체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땅주인이라면 자신의 땅이 사라지길 바라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모래사장에서 한발자국 물러서서 지으면 좋긴 한데 어쩔 수 없게 됐어요.” 태안군청은 환경보호를 이유로 건축물 허가를 내주지 않고 버틴 적이 있다. 한 주민이 사유재산 침해라며 소송을 했고, 대법원까지 갔다. 주민이 이겼다. 이후 펜션 건축을 막을 명분이 없어졌다. 현재 펜션단지와 보호지역으로 경계가 확실히 나뉘어 있다. 과거 주민들은 흔하디 흔한 모래밭에 신경을 안썼다. 나중에 알고보니 사구가 중요하고 관광자원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신두리 3구 새마을지도자 권오수씨는 “모래밭으로 다시 복원하기 위해 주민들을 동원, 사구 안에 있는 아카시아 나무를 캐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여기다 소도 풀었어요. 소를 풀면 소들이 풀씨가 자라는 족족 먹어버려서 모래밭을 유지할 수 있었죠. 아카시아 나무는 동네 이웃이 두어그루 심은 모양인데 지금은 숲이 될 정도로 급속하게 번져가고 있어요. 저걸 빨리 뽑아내야 하는데….” ▲ ①오리알 ②갯메꽃 ③갯방풍 ④해당화 ⑤순비기 ⑥갯완두 사실 신두리 농민들은 모래 때문에 살기 힘들었다. 땅값도 쌌다. 권씨는 “1970년대 초에 한쪽에 추를 걸고 한쪽에 저울을 달아 재는 대칭저울 하나와 땅을 맞바꾼 사람도 있다”고 했다. 요즘은 바닷가 땅은 평당 400만원 정도, 바닷가 아닌 곳은 150만원 정도란다. 어쨌든 80년대 중반 정부에 호소, 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림을 세웠다. 당시 일당 8500원에 마을 사람들이 너나할 것 없이 소나무를 심었다고 했다. 주민들이 지을 수 있는 농사는 주로 콩, 땅콩, 녹두, 돈부 등 콩과식물이다. 모래밭에서 잘 자라고 번식력도 좋다. 아카시아도 콩과식물이어서 이렇게 빨리 모래밭을 덮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구가 망가지기 시작하자 마을주민들은 최근 소를 다시 방목하기로 했다. 쇠똥구리 복원사업인데 이곳에서 20두 정도의 소를 풀어서 쇠똥구리도 다시 살려내고 사구가 더이상 훼손되는 것을 막아서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 장지뱀자연이 쉽게 변한다는 사례 하나만 더 이야기하자.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신두리 앞바다 굴 양식장도 쑥대밭이 됐다. 기름이 달라붙은 양식장에 박아놓은 나무기둥을 다 뽑아내야 했다. 기둥을 다 뽑아내니 바지락이 늘어났다. 펜션 주인은 “굴 양식장 집어치우고 바지락 캐면 되지 않으냐”고 했고, 어민들은 “바지락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에 굴 양식장을 해야 한다”고 맞섰다. 굴 양식장을 새로 조성하는 데에 마을 사람들도 티격태격했다. 바다는 좁고 양식을 하겠다고 신청한 사람이 많았다. 너도나도 덤벼드니 돈이 안된다. 펜션업자들도 2007년 기름유출사고 전까지는 먹고 살 만했는데 지금은 과거만 못하다고 했다. 포털에 키워드 광고를 하는데 월 100만원 정도 쓴단다. 그러다보니 펜션숙박비도 만만치 않다. 관광객은 줄었다. 어민들도 기름유출 피해보상을 못받은 상태다. 사구에 들어가봤다. 자동차 통행만 금지되고 사람들은 둘러볼 수 있다. 아직도 많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장지뱀(도마뱀의 일종)도 만났고, 멸종위기 식물이라는 초종용도 보였다. 개미귀신이 파놓은 구멍도 있다. 개미가 빠지면 미끄러워 못나오는데 바로 잠자리 유충인 개미귀신이 개미를 잡아먹는다. 개미귀신을 주민들은 쏙쑤리라고 부른다. 향기가 좋아 목욕재로 썼던 순비기, 한약재로 유명한 갯방풍 외에 해당화, 갯메꽃도 보였다. 고라니도 많이 서식해서 풀밭을 뛰어다녔고, 풀숲에선 오리가 알을 낳은 둥지도 보였다. 너구리가 땅을 팠던 흔적도 있다. 주민들은 이야기를 술술 풀어냈다. “운석이 떨어졌다는 모래밭 뒤 저 언덕은 빌똥재(별똥재)인디 저그도 정상에 모래가 천지고, 저 앞에 모래밭은 편편해서 한국전쟁때 헬기가 앉았는데 비행기장이라고 부르고….” “한여름엔 발이 너무 뜨거워서 모래밭을 뛰다가 모랫속에 발을 담그면 조금 시원했거든요….” 마지막으로 사구에서 꼭 봐야 할 것은 두웅습지. 2007년 습지보호조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습지다. 황금개구리가 발견돼 유명해진 곳이다. 두웅습지는 뭍과 모래사구의 경계에 있는 귀중한 생태계의 보호지역이다. 신두리는 자연도 살아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연에 손을 댈 때는 따지고 따지고 따져야 하는 거다. ▲ 두웅습지▲ 여행길잡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에서 빠져나와 태안으로 들어간다. 태안읍에서 603번 지방도를 타고 학암포 방면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신두리 이정표가 있다. *신두리 사구에서 처음으로 환경축제 ‘신두리 샌드에코페스티벌’(041-670-2143)을 연다. 신두리 사구 탐방프로그램을 만들고 샌드 슬라이딩 체험도 한다. 호주나 두바이의 사구에서 하는 모래썰매프로그램이다. 사구 주변에 텐트를 치고 직접 환경체험을 해본다. *태안군 등기소 길 건너편에 있는 토담집(041-674-4561)이 유명하다. 꽃게장백반과 우럭젓국 두 가지만 한다. 우럭젓국은 말린 우럭에 젓갈을 넣어 끓인 탕으로 마치 북엇국처럼 보인다. 꽃게장은 1인 2만1000원, 우럭젓국은 1인 9000원. 신두리 바다풍경(041-675-1602)은 된장찌개를 잘한다. 6000원. *신두리와 태안읍은 차로 20~30분 거리다. 신두리에 펜션이 많다. 바다여행(041-675-1366), 하늘과바다사이 리조트(041-675-2111), 바다바라기(041-675-6646), 서해민박(041-675-4404), 자작나무(041-675-9995), 펜션샌드힐(041-675-3102), 해변의 집(041-675-8274), 바다보금자리(011-9973-3674), 가나안의 집(041-675-1671) 등 펜션이 몰려있다. *이원방조제에는 세계 최대의 손벽화가 있다. 태안기름유출 사고 후 봉사자들이 찍은 손도장이며 지금도 손도장을 찍을 수 있다. *태안 마애삼존불이 가깝다. 6세기에 새긴 마애불은 석굴암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다. ▶ 관련기사 ◀☞(투어팁)`코레일 트위터` 참여해 독일 여행 떠나자☞"물이 만든 아름다운 정원, 남원요천권역을 아시나요?"☞상흔에 담긴 평화의 갈망… 한국전쟁 기념 여행지
  • (미리보는 경제신문)물가우려..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6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1면-트위터·페이스북 통한 스터디 붐-日소비세 올려 재정적자 줄인다▲종합-재팬머니 해외투자 한국은 고작 0.6%-한과·치킨·자장면도 연내 원산지 표시-산업융합법 주도권 놓고 지경부-재정부 기싸움▲경제·금융-실질금리 마이너스시대 저축성보험 어떨까-서울보증보험 `KB유탄` 맞나-"外銀지점 선물환 사재기땐 불이익"▲국제-오바마 `립서비스정치` 美국민 등돌려-스페인·프랑스 국채발행 성공-도요타 中 고세이 공장도 파업▲기업과 증권-LG그룹 태양전지 양산 시작-미국차 품질 유럽차보다 낫다?-어닝시즌 IT·차·화학주 상승세 이어질까-車부품주 영업이익률 축소 이유는-한국증시는 이미 선진국...MSCI 선진지수 편입안돼도 영향 제한적-힘받는 `조선株 바닥론`▲부동산-아파트마케팅도 스토리텔링◇서울경제▲1면-외국인 다시 `바이코리아` 나섰다-토지시장도 꽁꽁-尹재정 "물가우려"...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석연 법제처장 "인허가 과감하게 축소·폐지"▲종합·해설-"우리금융 비은행 부문만 인수 할수도"-MB "난관 있더라도 뚜벅뚜벅 가겠다"-리스크축소·환차익·실적 `트리플호재`에 글로벌 자금 유턴-순항하던 화학업계 수익성 `급제동`-5월 생산자물가 16개월래 최고▲국제-선진국 자금시장 훈풍 분다-日기업 외국인 임원 `엑소더스` 본격화-"유럽 은행들 잠재부실 규모 등 공개"▲산업-시동꺼진 일본차 "돌파구는 없나"-LG "2015년 태양전지 매출 3조"▲증권-증권사 신용 이자율 한눈에 비교한다-"물가연동국채 만기보유 매수가 유리"-MSCI선진지수 편입 무산될 듯-락앤락 상장이후 최고가◇ 한국경제▲1면-고용통계 일용직 감소 미스테리-10년만에 바이오벤처 투자 붐...달러가 몰려든다-1弗 1202원-日 법인세 40%서 25%로 낮춘다-"세종시 수정안 파기땐 충청도민만 피해"▲종합-명품 마케팅, 제품넘어 `가치`에 투자하라-바이오시장, 반도체의 2배...국내기업 `대박 임상` 결실 눈앞-윤증현 재정 "물가우려"...3분기 금리인상 확실시▲금융-충당금 늘고 이자마진 줄고...은행 실적 빨간불-서울 보증보험 신임사장 30일 임시주총서 선임-은행 "기업 구조조정 속도낸다"-씨티銀 지점수 20~30% 늘린다▲국제-中의 욕심...위안화 `격상` 열 올리면서 `절상`은 거부-금값 또 사상 최고...각국 사재기 경쟁-車판매 좀 살아났다고...전미車노조 다시 `강성모드`▲산업-확 달라진 아반떼...`준중형의 반격` 선봉선다-美소비자 "도요타 품질 형편없네"...6위→21위 추락▲부동산-땅값 상승세 5개월째 둔화-매매-전셋값差 줄었네...3천만원에 강남 오피스텔 사볼까▲증권-게걸음 종목 장세...옐로칩만 돋보이네-`월드컵 프리미엄` 벌써 끝?-덩치 큰 `간판펀드` 이름값 못한다
2010.06.18 I 장순원 기자
  • 윤석금 웅진 회장 "세종시 결정 늦어지면 대안 마련"
  • [이데일리 장용석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18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기업이 들어가는 게 저해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이날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실 직원 및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 중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냐`는 물음에 "수정안이 (통과)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기업이 (세종시로) 가는 것을 (국회가)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 회장은 "어느 나라든 (도시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세제, 금융, 땅값 등의 혜택을 주고 기업들을 환대한다. 연기나 공주도 그런 차원에서 기업이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면서 "기업이 들어가는 게 지역 발전을 위해 절대적이고, 행정기관이 들어가는 건 둘째 문제"라고 주장했다.특히 그는 "에너지 사업 때문에 내년엔 (세종시 입주) 공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자칫 늦어질까 걱정이다"면서 "(세종시 문제에 대한 결정이) 늦어지면 대안을 세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윤 회장은 이날 강연에 앞서 정운찬 총리를 만나 "세종시 수정안을 끝까지 추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웅진그룹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오는 2020년까지 66만㎡ 부지에 9000억원을 투자, 웅진코웨이와 웅진에너지, 웅진케미칼 등 3개 계열사의 공장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0.06.18 I 장용석 기자
  • 땅값 14개월째 상승..5월 0.1%↑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전국의 땅값이 14개월째 올랐다. 그러나 상승폭은 둔화됐고 거래량도 줄었다.국토해양부는 5월 전국 땅값이 전월보다 평균 0.1%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땅값은 지난해 4월부터 14개월 연속 오름세를 탔다. 상승폭은 전월(0.14%)보다 0.04% 포인트 감소했다. 국토부는 현재 땅값이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이었던 2008년 10월에 비해 2.3%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시·도별로는 경기(0.19%)와 인천(0.17%)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 땅값은 전국 평균(0.1%)과 같았지만 지방은 0.09% 올라 평균을 밑돌았다.시·군·구별로는 보금자리주택지구(은계)로 지정된 경기 시흥시가 한 달 새 0.4% 올라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역시 보금자리주택지구(미사)로 지정된 하남시와 광명시도 각각 0.39%, 0.30% 올랐다.인천대교 개통과 연륙교 건설 등의 영향으로 인천 옹진군이 0.34% 상승했고 당진~대전 고속도로 등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충남 당진군이 0.29% 올랐다.서울은 용산구(0.18%)가 평균 이상을 기록했지만 양천구(0.03%)와 강남구(-0.11%), 서초구(-0.03%), 송파구(-0.06%) 등은 평균을 밑돌거나 땅값이 떨어졌다.용인시(0.19%)와 성남 분당구(0.18%), 고양시(0.17%)등도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과천 땅값은 0.08% 떨어졌다.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0.19%), 관리지역(0.16%), 공업지역(0.13%)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지목별로는 밭(0.2%), 논(0.18%), 공장용지(0.16%) 순이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7만6661필지, 1억8689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 수는 8%, 면적은 16.8% 각각 감소했다.
2010.06.18 I 문영재 기자
  • 국유재산 활용도 높여 재정에 기여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기획재정부가 강남구 신사동의 노후 건물을 민관복합빌딩(나라키움)으로 개발키로 한 것은 국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임대수익을 통해 재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특히 그동안 국유재산 개발이 강북이나 지방 중심으로 이뤄진 반면 이번 사업은 임대료와 땅값이 비싼 강남 노른자위 상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재정에 대한 기여도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상당수 국유재산은 범정부 차원의 종합관리 시스템의 미비로 사실상 방치 상태에 놓여 왔다. 특히 국유재산을 관리해야 할 일선 부처는 개별 자산의 운용 상태와 잠재 가치, 인근 개발 동향 등 기초적인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에 강남 나라키움빌딩이 들어설 강남구 신사동 신사동의 5층짜리 건물은 주변 임대료가 월 1000만원을 웃돌고, 3.3㎡당 땅값이 2000만원을 넘고 있지만 그동안 효율적인 활용계획 없이 국세청 직원들의 기숙사로만 사용돼 왔다. 비단 이 곳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광주시 옛 농업과학연구소, 오산시 옛 오산등기소 건물, 여의도 테니스장 부지 등도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재정부의 유휴 행정재산 관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표본 조사한 국유지 5204필지 중 464필지(8.9%)가 놀고 있는 행정재산이며, 이 중 총괄청(재정부)에 반납해야 할 국유지 중 10억 원 이상 물건은 14.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 관계자는 “각 행정기관이 청사 건립 등의 이유로 넘겨받은 국유재산이 많지만, 상당수는 예산 확보 방안이나 추진 일정도 없이 방치돼 있는 경우가 많은 상태”라며 “이 중에는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상업용도로 본격 개발되면,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물론 국고에도 큰 도움이 될 국유재산이 많다”고 말했다. 국유재산 중 상당수를 무상으로 임대하거나 미개발 상태로 방치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호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들은 국유재산을 적극 개발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추세다. 실례로 일본은 2001~2007년 도쿄 중심의 옛 방위청 청사 터와 주변 지역을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국유재산의 수익성을 극대화,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7월 옛 남대문세무서 건물을 첨단 민관 복합빌딩(저동 나라키움 빌딩)으로 개발하면서 국유재산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지만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유재훈 재정부 국고국장은 “민간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정부 역시 체질 개선에는 손을 놓고 있었다”며 “국유지를 방치하거나 활용하지 않는 것은 궁극적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만큼 국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0.06.16 I 윤진섭 기자
  • `제주 골프장, 만성 적자 늪에 빠지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제주도 골프장 대부분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 골프장뿐 아니라 롯데, CJ, GS 등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골프장도 예외가 아니다.특히 최근 골프회원권의 가격 하락으로 회원권을 분양할 때 받았던 `입회보증금`을 돌려받으려는 회원이 늘면서 제주 골프장 사정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영업 중인 대부분의 골프장이 몇년간 손해(영업이익 기준)보는 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서 영업중인 27개 골프장 가운데 지난해 실적이 발표된 18개 골프장 모두 영업적자를 냈다.CJ그룹의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리조트는 2001년 오픈 이후 9년째 손실을 보고 있다. CJ건설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이 골프장은 9년간 영업손실의 합만 471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CJ건설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여주에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을 새로 열었다. 롯데호텔이 운영 중인 제주 스카이힐 골프장은 3년째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2004년10월 골프장으로 사업을 넓힌 롯데호텔은 2009년 10억원, 2008년 22억원, 2007년 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캐슬렉스 제주 또한 4년째 영업손실을 냈다. 사조그룹은 2004년 파라다이스그룹으로부터 제주파라다이스골프장을 인수한 뒤 지속적인 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이 100% 지분을 소유 중인 오라칸트리클럽은 2009년 13억원, 2008년 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밖에 GS건설이 운영 중인 엘리시안제주와 부영그룹의 부영CC 또한 지난해 영업손실을 냈다. 이렇듯 제주 골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의 과도한 경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00년대 이후 제주도에 골프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기 시작했다. 2004년 10개였던 제주 골프장은 5년 만에 27개로 급증했다.  거기다 현재 건설 중인 골프장은 웅진그룹 계열의 극동건설이 오라관광지구에 짓고 있는 골프장을 포함해 총 4곳.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골프장도 세 군데에 이른다. 특히 최근에는 입회금 반환 문제가 불거지면서 회원제 골프장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골프회원권을 분양할 때 받았던 `입회보증금`은 5년의 거치기간이 지난 후 회원이 반환 청구를 하면 되돌려줘야 하는 `부채` 성격의 돈이다. 최근 회원권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으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 제주 회원권 가격은 지난 2월 기준으로 5년 전보다 34.7% 하락했다. 특히 제주는 입회금 반환금 비중이 39.1%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최근에는 제주 골프장업체를 상대로 입회금 반환 소송도 벌어졌다. 회원들이 일제히 입회금 반환을 요구할 경우, 공사대금·땅값 등으로 미리 돈을 써버린 업체의 경우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부도가 날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주도 내 골프장 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며 "거기다 중국 등 인근 국가의 골프장과의 가격 경쟁력에서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0.06.14 I 안준형 기자
  • 서울 서초동, 온천 나온 땅에 16년째 유령건물이
  • [조선일보 제공] 경부고속도로와 사임당길이 만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33-4, 5번지. 납량 특집 영화에나 나올 법한 9층 건물이 괴기스럽게 서 있다. 외벽은 원래 색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짙은 회색이다. 주변 아파트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건물을 둘러싼 높이 약 3m의 차단막 위로 '도심 XX 시대 개막!'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건물 안 유리는 깨져 있고 군데군데 철근이 튀어나와있다. 심은 건지 그냥 자란 건지 알 수 없지만 나무가 무성(茂盛)하다.이 건물이 방치된 지 16년째다. 3.3㎡당 수 천만 원이 넘는 서초동 한복판에서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원래 이 자리의 주인은 여원(女苑) 잡지사였다. 1989년 기존 건물을 증축하다가 온천 줄기가 발견됐다.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온천이 나왔으니 개발 이익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공사 도중 여원은 그전에 갖고 있는 빚을 처리하지 못했고 1992년 부도가 났다. 급기야 1995년에는 공사가 중지됐다.그 이후 회원권을 산 사람, 임대권을 가진 사람, 시공사, 공사 하도급자, 금융회사 등이 얽히고설킨 빚잔치가 벌어졌다. 그러나 빚잔치를 벌이려고 해도 여원에는 남은 돈이 없었다.결국 토지와 건물을 분리해 경매에 부쳤는데 여기서부터 계속 꼬였다. 토지를 경매 받은 사람이 투자자들로부터 낙찰받을 돈을 받은 뒤 도망가 버린 것이다. 기존 채권자, 채무자 외에 또 다른 채권자, 채무자가 생겼다.이런 식으로 늘어난 이해 당사자가 건물 200여명, 토지와 관련해서는 150여명이라고 한다. 소송에 소송이 꼬리를 이어 사건 건수만 30건 이상이라고 한다. 이러니 토지와 건물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채권자들에 따르면 문제가 없다면 1882.8㎡(570여평) 토지에 건물까지 해서 300억원 이상 나갈 물건이지만 지금은 그렇게 요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해결 기미가 보인다는 설도 간간이 있다. 현재 사고 싶은 사람이 간간이 채무자들이나 구청에 문의를 하고 있고 토지와 관련된 또 다른 경매도 이뤄질 예정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 건물에 불만이 많은 근처 주민들은 믿지 못한다.16년의 세월만큼 믿기 어려운 일도 있다. 그 중 하나는 현재 건물에 대해 유치권(일종의 점유권)을 가진 이해당사자측이 폐허를 24시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적대적인 다른 세력이 건물을 철거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다.순번을 짜서 먹고 자면서 지키는데도 도둑이 자주 든다고 한다. 폐허 속에서 굴러다니는 값비싼 구리 덩이 때문이다. 채권자들에 따르면 서초구청이 이 땅을 사려 시도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구청 내에 온천물도 나오니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있었고 실제로 추진도 됐었다. 그러나 구청이 제시한 가격에 이해당사자의 일부는 찬성하고 일부는 반대해 결렬됐다고 알려졌다.
(방송예고)`아! 부동산` 자유주의자의 해법은?
  • (방송예고)`아! 부동산` 자유주의자의 해법은?
  • ▲ 자유주의자와의 까칠한 대화 제2화 부동산 문제[이데일리TV 기획제작팀] (방송예고) 부동산 문제는 늘 어렵다. 1960년대 이후 모든 정권들 약속이라도 한 듯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내세워 왔지만 아직도 해결책을 못 찾았다. 그리고 그 때마다 ‘규제강화로 해결하자’는 주장과 ‘규제철폐로 해결하자’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nbsp;오늘(11일) 저녁 8시 30분, 이데일리TV에서는 <자유주의자와의 까칠한 대화(공동제작 자유기업원)>에서는 ‘규제 강화냐 규제 철폐냐’를 두고 자유주의자와 대학생들의 ‘까칠한’ 대화가 진행된다. 고즈넉한 서울 북촌, 부동산의 신구(新舊)가 공존하는 한옥 툇마루에 앉아 대한민국 부동산 문제의 해법을 모색해본다. 대화는 곧 소통(疏通)이다 일방통행 대한민국에 작전타임을 외치다! 모두가 자신들의 이야기에만 몰두하는 사회에는 대화가 있을 수 없다. 청년들과 정통 자유주의자들간의 대화는 그래서 실험적이다. ‘까칠한’ 정예 대학생 패널 3인과 자유주의자는 과연 어떤 진정성 있는 얘기들을 나누게 될 것인가. 이들의 대화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지는 정치적 함의는 무엇인가. 부동산 문제 편에서 만난 대학생들과 자유주의자는 부동산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과연 이들의 대화는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부동산 문제 해결책? 규제완화 VS 규제강화 대한민국 대표 자유주의자 김정호 원장이 입을 연다! 집값 상승을 잡기 위한 정부의 규제는 결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가져왔다. 부동산 가격은 공급확대를 통해서만이 근본적으로 해결가능하다고 말하는 자유주의자와, 우리나라의 특수성 때문에 어느 정도 규제는 불가피하다는 대학생들! <왜 우리는 비싼 땅에서 비좁게 살까>, <땅은 사유재산이다>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자유기업원 김정호 원장은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게 될까? 6월 11일 금요일, 저녁 8시30분 이데일리TV (스카이라이프 525번, 지역케이블은 해당 지역 케이블사에 문의) 논란의 소지로 가득한 이들의 대화를 첫 공개한다. &nbsp;&nbsp;
2010.06.11 I 김경화 기자
  • 이재명 "성남시청사 매각위해 도시계획 변경"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가 성남시 청사 매각을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주변 지역의 도시계획을 변경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이재명 당선자는 10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성남시청사만 덩그러니 있는 상태에서 사려는 기업은 없을 것"이라면서 "시청사를 사들인 기업이 업무상업시설 용도로 쓸 수 있게 시청사 부지 2만1000평을 포함해 도시계획을 변경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 당선자는 이 조건을 맞춰주고 가격이 맞는다면 얼마든지 기업들이 성남시청사를 매입할 것이라고 장담했다.이재명 당선자는 시청사 매각 가격을 어림잡아 6000억원 이상은 나올 것이라고 봤다. 그는 "성남시청사는 교통요지인 분당 끝자락에 위치한다"면서 "땅값만 3.3㎡당 2000만원씩 4500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여기서 건물가격 1500억원 정도를 뺀 차액은 새 청사를 짓고 재원이 부족한 곳에 쓰겠다는 것이 이 당선자의 생각이다.그는 앞으로 시청사 매각을 위해 TF팀을 꾸릴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이 당선자는 "당선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 세부적으로 조사하진 못했다"면서 앞으로 TF팀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당선자는 새로 지을 시청사 부지를 이미 봐뒀지만 투기세력 때문에 밝힐 수 없다면서 시청사매각은 관공서 부지를 팔아 재정을 마련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아이디어를 차용했다고 덧붙였다.
2010.06.10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건설사 신용평가 발표 앞당긴다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6월 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민원제기 기업들 "정부 보복 두렵다"-술 안전관리업무 이관 국세청→식약청으로-靑, 세종시 수정안 정면돌파-나로호 발사 연기▲경제·종합-파운드貨 추락 경보…英國도 긴장-고용 회복 불구 20대 취업은 냉랭-백용호 국세청장 "정치권 포퓰리즘이 재정확충 걸림돌"▲정치·외교-천안함 감사 결과 오늘 발표▲국제-中 노사갈등 南서 동부연안으로 확산-미국인은 정말 金을 좋아해▲금융-현대-외환銀 40년 인연 파경 부른 재무약정-경남·광주銀 우리금융서 분리매각될까-강정원 행장의 `미묘한` 해외출장▲기업과 증권-"폐쇄적 애플은 성장 한계" 구글의 반격-LS엠트론의 `힘` 2년만에 1조클럽-갤럭시S 구입가격 아이폰과 비슷할듯-대우차판매, 직원 절반 정리해고-MSCI선진지수 편입여부 22일 발표한다는데…-변동성 심할땐 엄브랠러펀드 주목▲유통-피죤의 야심찬 만리장성 도전-`미국산 쇠고기` 불안감 사라졌나▲부동산-고양·용인·파주 계속 입주홍수-진성토건 부도..영세 협력업체 줄도산 우려◇서울경제▲1면-나로호,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발사 연기-은행권도 선물환 거래 규제키로-김무성 "세종시 수정안 밀어붙이지 않겠다"-유럽 재정적자 확대에 복지정책 줄줄이 `칼질`-고용 서프라이즈…취업자 58만명 늘어▲종합-LH "미분양 땅 사면 `원금+α` 보장"-백용호 국세청장 "정치권 稅감면 포퓰리즘 조세행정 걸림돌"-서비스업, 수출산업으로 키운다▲정치-전병헌 "SSM법등 민생법안 통과에 주력"-정세균 "여전히 목이 마르다"▲금융-GM대우, 채권단에 유화 제스처-카드업계 "하반기 경영전선 이상無"-은행 외화유동성 비율 하락▲국제-유로안정기금 실효성 의문-팍스콘, 애플·델에 "납품가 올려달라"▲산업-`지상유전` 선두 경쟁 후끈-쌍용차 인수전 참여 `르노-닛산 연합`, `현대·기아차 대항마` 될까-삼성LED "中 톈진법인을 세계 최고 LED 생산기지로"-SKT "고객 원하면 아이폰 판매 가능"-코스트코, 용인에 내년 7~8월 8호점 오픈▲증권-"당분간 국고채 중심 매수새 지속"-오늘 선물등 동시만기 `네 마녀의 날`-MSCI 편입 22일 결정, 시장접근성 이견…"성사여부 안갯속"▲부동산-진성토건 부도,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등 차질 우려-수도권 집값, 금융위기때 보다 낮아-강남권 재건축 매물 왜 사라지나?◇한국경제▲1면-中, 근로자 임금 2016년까지 두배로 올린다-나로호 발사 연기 소방설비 오작동-전문계高 졸업생 軍입대 4년 연기..제조업서 전업종으로 확대-건설사 신용평가 발표 앞당긴다▲종합-金값 22만원…발길 끊긴 금은방 "문닫을 판"-선물환 규제 발표 임박…환율 1300원까지 오를수도-기초노령연금예산 급증하는데…정치권은 "더 줘야"-백용호 국세청장 "포퓰리즘이 세수확충에 큰 걸림돌"▲경제-5월 취업자수 58만6천명 증가…8년만에 최대-한국 재정건전성 OECD `넘버3`-尹재정 "민간부문 주도 경제회복 기반 강화"▲금융-초라한 수협…순익 33% 감소-정부, 우리금융 처리 `先민영화 後대형화`로 방향 선회▲국제-등돌린 獨·佛…들고일어난 勞…유럽 긴축 놓고 `분열`-EU "불신의 늪 탈출"…유로스타트에 통계감사권-포퓰리즘 궤도 수정 속도내는 日…자녀 수당 전액지급 포기▲정치-"지방자치제, 권한·산업·사람 3대 위기"-한나라당 초·재선 집단행동 나섰다▲산업-정몽구 회장 "해외현장 나가라" 불호령-대우차판매, 임직원 절반이상 감원-벌써 `구형` 된 아이폰3 반값 할인▲부동산-동판교가 서판교보다 최대 2억 비싸-지방선거 후 강남 재건축 호가 소폭 반등세▲증권-쏟아지는 `은행주 변수`…애널들도 갈팡질팡-네마녀, 이번엔 `반등 마술`-`재수생` 한국증시, MSCI 선진지수 올라타나
2010.06.10 I 김도년 기자
  • 재개발 지지부진한 곳 자동 해제..`일몰제` 탄력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재정비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일정기간 이상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 지정을 해제하는 `일몰제`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재개발 예정만 돼 있을 뿐 사업이 지지부진해 슬럼화되거나 재산권 침해 등 민원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는 8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도시 재정비 과정에서 빚어지는 갈등 해소를 위한 재정비구역 일몰제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국토해양부를 통해 장기간 사업이 표류하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을 일정기간 경과 후에 자동 해제하는 일몰제 도입을 건의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정비 구역을 예측 가능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개발이 안 될 경우 땅값이 올라가고 주민들 간 분란만 일으킨다"면서 "사회통합위원회 내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시 `2010 기본계획`의 정비예정구역 520개소 중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28% 가량인 146개소에 불과하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지거나, 예상에 비해 노후도가 충족되지 않는 경우 등이다.부산시는 이미 무분별한 개발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월 마련한 `2020 부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에서 487개 정비예정구역 중 장기간 사업 추진이 되지 않는 107곳(22%)을 해제한 것이다. 당시 서울시 담당자는 직접 부산시를 찾아가 실태와 대책 등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현재 `2020 기본계획`에 대한 외부용역을 마친 상태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인데, 기본계획에는 기존 정비예정구역 중 지지부진한 곳의 처리 원칙과 향후 정비구역 지정 요건 등이 포함된다. 한편 시민단체에서는 공공지원 공영개발 방식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참여연대, 나눔과미래 등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재개발행정개혁포럼`은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낮은 소득 수준, 땅값 상승에 의한 사업성 저하 등으로 재개발이 안 되는 지역은 공공지원 공영개발 방식의 책임지원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도로, 학교 등 기반시설 비용을 공공이 지원하고, 개발이익을 재투자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0.06.08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번엔 헝가리…글로벌시장 또 쇼크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6월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중산층 살림살이 더 나빠졌다 -"브라질 고속철도 곧 발주 한국이 수주땐 금융지원" -개각·청와대 개편 7월 보선 이후에 ▲종합 -최고 스마트폰 가리자 -D-2 나로호 발사 카운트다운 -이자·세금 2년새 20%증가…맞벌이해야 겨우 중산층 -11월 서울 정상회의서 금융규제안 채택키로 -"긴축재정=성장저해는 오해" -"자산가격 안정위해 금리 인상" ▲정치 -"선거책임 내각에 물을 일 아니다" -선거에 나타난 민심은 부동산규제 풀어라? -`어김없는 후유증` 시끄러운 한나라 -"한반도 전면전 가능성 없다" -北 겨냥 한미 해상훈련 중국이 왜 불편해 할까 ▲국제 -反오자와·소비세 인상 추진 -유럽 재정위기 東進…이번엔 헝가리 ▲금융·재테크 -은행권 땅따먹기 첩보전 방불 -`보이지 않는 손` 금융인사 또 손댈까 -보험사 이름변경 울고 웃고 -우리銀 "베끼는 것도 경쟁력" ▲기업과 증권 -폴리실리콘 가격 2년만에 반등 -협력업체에 `공회` 세워 파업 예방 -삼성전자 하반기 키워드 `시장선점` -LG텔레콤, 서울역 시대 열어 -MMF대체할 신종 채권펀드 나온다 -코스닥기업 또 퇴출 칼바람 -회사채 순발행 5월에 4조원 늘었다 ▲기업·경영 -집 전화가 지능형 로봇폰으로 변신한다 -"최소 3개 분야서 세계 1위" -포스코, 모든 스마트폰으로 업무처리 -남미 리튬광산 첫 확보 ▲유통 -남산에 들어선 `하늘 아래 천국` -100% 국산재료 쓴 고추장 나온다 -`월드컵 속옷` 입고 응원해볼까? ▲부동산 -"성냥갑은 가라" 아파트 개성시대 -경매서 몸값 높아진 오피스텔 -이번주 잠실·수원·대구·인천서 8005가구 ◇ 서울경제신문 ▲1면 -이번엔 헝가리…글로벌시장 또 쇼크 -은행세 도입등 국제공조 사실상 깨져 -靑 "개각, 내달 재보선 이후에나 가능" ▲종합 -나로호발사D-2 "완벽히 준비…두번 실패는 없다" -"현금서비스 만기前 갚아라" -`SSM법안`처리 하반기로 늦춰질듯 -기아차 노사 `전임자 갈등`심화…`타임오프` 풍향계 될듯 -MB "한국 부동산 하반기부터 회복" -"새 금융규제안 11월 서울회의서 마련" -이달에도 기준금리 동결 확실시 -中수출기업들 "유로화 NO" -남유럽 이어 동유럽까지…유로존 `카운터 펀치` 맞나 -與, 세종시는 `출구전략` 4대강은 `미세조정` ▲금융 -기업 구조조정 칼날 무뎌지나 -저축銀 `자구 노력` 본격화 -"車 할부대출 시장 잡아라" ▲국제 -美 5월 고용 증가는 `빛좋은 개살구` -간 총리 민심 잃으면 전면 나설듯 -美 민간 상업용 우주로켓 시대로 -이스라엘 "가자 지구행 구호선 계속 막을 것" -BP, 유출 원유 일부 회수했지만 확산 여전 ▲산업 -"위기 극복 위해 모두 바꿔라"…매출 5배이상 늘어 -"2020까지 年매출 1,000억弗 달성" -`휴대폰 보험` 계속 진화한다 -"멤버십 포인트 합쳐서 사용하세요" -택배 특화서비스 경쟁 -롯데百 "GS스퀘어 VIP고객 어쩌나" -상반기 백화점 소비트렌드는 `SMART` ▲증권 -적립식이 거치식 보다 더 낫네 -통신株 `스마트폰 효과` 주목 -우회상장 종목 주가 `빌빌`…왜? -국내 국채시장에 외국인 큰손 대거 몰려 -삼성SDI등 실적개선 기대 종목 `러브콜` -금리 상승-하강요인 힘겨루기 팽팽할 듯 ▲부동산 -중개업소서 대출·세무·등기도 가능 -내달 수도권서 1만1,700가구 `집들이` ◇ 한국경제신문 ▲1면 -불확실성의 위기…이번엔 동유럽 디폴트 공포 -"7·28 재보선까지 개각·靑개편 없다" ▲종합 -韓·美 `천안함 대북제재` 수위조절 움직임 -백화점 찾는 소비자 `SMART` 해졌다 -헝가리, 문제는 `재정적자 분식`…부실 안전지대 없다 -계속터지는 세계경제 惡材…"출구전략 늦출 수밖에 없다" -역외 원·달러환율 1225원으로 급등 -`겹악재`에 글로벌증시 동반 급락 -美 "日·EU 내수소비 늘려라"…英 "은행세 무조건 도입" ▲경제·금융 -상위10% 부자의 조건 "급여·사업소득 축적" -금감원 `뒷방퇴출` 인사 현업복귀 -정년 연장용 임금피크制 도입 공공기관 불이익 ▲국제 -`反오자와` 전진배치…"SOC수출로 신성장동력" -주중대사에 기업인 파격 발탁 -美·中 이번엔 `카드` 충돌…비자, 인롄카드 해외결제 제한 -플로리다까지 기름띠…하루 유출량 절반도 흡수 못해 -亞 와인수요 급증…보르도 업체 `발그레` -中 수능 앞두고 커닝과의 전쟁 ▲정치 -"선거 책임 물어 장관 바꿀 수 없는 일" -한나라 `초·재선 대표론`까지 거론 민주는 `新40대 리더십` 힘 얻어 -MB의 `하반기 부동산 시장 회복` 발언에 촉각 ▲산업 -LS, 중복사업 교통정리…하이패스, `전선`에 몰아준다 -대기업들, 하반기 경영전략 다시 짠다 -일진전기 "풍력·전기차 사업하겠다" ▲부동산 -"선거·보금자리 끝"…이번주 6800채 분양잔치 -오피스텔도 조망권 프리미엄 시대 -판교 막차 타볼까…타운하우스 이달부터 청약 ▲증권 -또 불거진 해외악재…"그리스 사태보단 충격 덜할것" -SKC·SK에너지는 `제2의 LG화학` -대한유화, 지분20% `파격 소각` -대형증권사, 성과급 지급 앞두고 `골머리` -스마트폰 수혜주 `갤럭시S` 훈풍기대 -`삼성밸류인덱스` 한도 확대 논란
2010.06.06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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