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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형PF, 활로찾기 분주.."건설사 보증 못 기다려"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자금조달 문제로 장기간 표류해온 대규모 공모형 PF(Project Financing) 사업들이 건설사 지급보증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다양한 경로로 돈 구하기에 나서고 있다. 발주처가 땅값으로 받은 돈을 담보로 제공해 자금조달에 앞장서던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자산 매수자가 자기신용으로 공사비를 대는 사례도 등장했다. 자산 선(先) 매각후 중도금을 받는 계약방식도 눈에 띈다. ◇ 알파돔시티·에콘힐, 건설사 보증없이 사업비 구해 ▲ 판교 알파돔시티 조감도. 매수자금융 방식으로 1조1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총 사업비 4조9000억원 규모의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사업은 건설사 보증에 의존한 자금조달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건물 매수자 신용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하는 `매수자 금융`으로 자금 확보에 나선다. 12일 사업 시행사인 ㈜알파돔시티는 이사회에서 이같은 자금조달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 변경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출자자들의 지급보증 여건 악화로 사업에 진척이 없었다"면서 "일부 사업비를 매수자를 통해 조달하고, 지급보증 거부 건설사들은 공사비 삭감 등 고통분담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수자 금융에는 알파돔시티 대주주인 행정공제회와 학교법인 단호학원 등이 참여할 계획으로, 총 자금조달 규모는 1조1000억원 수준이다.▲ 경기도시공사가 2800억 규모 신용보강에 참여한 광교 에콘힐사업 조감도.또한 총 사업비 2조1000억원 규모 에콘힐사업은 발주처인 경기도시공사가 리스크를 대부분 떠안는 방식으로 최근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말 산업은행과 체결한 대출약정 금액 4400억원 가운데 63%에 해당하는 2800억원과 관련해, 유사시 토지매매 중도금으로 받은 돈으로 갚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1개 건설회사들은 나머지 1600억원에 대한 지급보증만 제공키로 했다. 사업시행사인 에콘힐㈜ 등에 따르면 참여 건설회사들은 이번 지급보증을 결정하기까지 수십차례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으며 경기도시공사의 대규모 신용보강이 합의 도출의 결정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용산역세권, 호텔 선매각후 `중도금` 받기로 총 사업비 31조원 규모의 용산 역세권은 최근 전략적투자자(SI) 중 하나인 미래에셋금융그룹으로부터 2318억원을 받고 사업부지 내 들어서게 될 6성급 호텔시설(사진)을 매각키로 했다. ▲ 미래에셋맵스가 중도급 납입 방식으로 2318억원 투자를 확정한 용산 랜드마크호텔 조감도.이번 자산 선(先) 매각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계약시 중도금을 받는 조건을 넣었다는 점이다. 사업시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에 따르면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계약시 10%, 착공시 10%, 공정률 50% 시점에서 30%의 매입대금을 지불키로 했다. 나머지 50%는 소유권 이전시 지불한다. 일반적으로 계약시 10%를 내고 소유권 이전시 90%를 내는 방식과 달리 사업비용 조달에 유리한 방식으로 계약한 셈이다. 한편 PF시장 참여자들은 공모형 PF 사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 확보에 성공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동산경기의 회복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내놨다.한 대형 건설회사 PF사업 담당자는 "공모형 PF 사업도 지역·자금조달 구조 등에 따라 일부 원활히 진행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고 설명했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미래에셋맵스가 용산역세권 호텔에 투자한 것은 주거용 부동산경기와 달리 호텔과 오피스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회복세로 진입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물가대란` 시작되나[TV]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해태제과가 내일부터 제품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인데, 이에 따라 동종업계와 제빵업계의 전방위적인 가격 인상이 예상됩니다. 관련 내용을 이윤정 기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해태제과가 제품 가격을 얼마나 올리기로 했나요? [기자] 올해 들어서도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국내 소재식품 가격도 본격적인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태제과는 내일부터 오예스와 홈런볼 등 24개 품목의 공급가격을 8%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평균 인상 가격대을 낮추기 위해 비인기 제품인 자일리톨 껌은 3950원에서 3980원으로 0.8% 올린 데 이어 땅콩그래, 와플 칩 등 4개 품목에 대해서는 오히려 6.6% 가격을 인하했습니다.하지만 이런 공식적 발표와는 달리 이미 지난달 말부터 해태제과의 주요 인기 제품의 가격은 30% 가량 올랐는데요. 대형마트 3사에서는 해태제과의 86개 과자류를 평균 14~15% 가량 가격 인상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맛동산은 2980원에서 3980원으로 33.6%나 가격이 비싸졌고, 오예스의 경우 3980에서 4640원으로 16.6%, 후렌치파이딸기는 3840원에서 4390원으로 14.3% 가격이 뛰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태제과는 그동안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더 이상 자체 흡수가 어려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인기 제품의 가격을 30% 가까이 인상하면서 비인기 제품은 가격을 인하하는 방법으로 평균 인상폭을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내 물가상승은 그동안 신선식품이 주도를 해 왔는데, 가공식품업체들도 이제 본격적인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군요? [기자] 네, 이번 달부터 과자와 빵, 라면 등 서민들의 식품가격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격적인 '물가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설탕과 밀가루가 인상을 시작하면서 지난달부터 첫 테이프를 끊었는데요.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달 12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9.8% 인상했습니다. 설탕에 이어 밀가루도 가격이 10% 가까이 올랐는데요. 동아원(008040)은 오늘부터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6%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밀가루값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라면과 외식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라면 제품의 경우 밀가루의 비중이 17~20%를 차지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CJ(001040)푸드빌 등 외식업계 역시 가격 인상 여부를 놓고 고민이 깊은 상태인데요. 업계 한 관계자는 "원가절감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재 가격으론 감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설탕과 밀가루 가격이 동반으로 인상되면서 빵과 과자, 라면, 국수 등 각종 식료품 가격 도미노 인상이 이번 달 들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관련기사 ◀☞오늘의 메뉴..3박자 갖춘 음식료株 계속 Go?! [TV]☞CJ제일제당, 밀가루·유지값 올린다..`매수`-대신☞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인상 가시권..`비중확대`-HSBC
- 한국감정원, 민간 감정평가 검증 공적기관으로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한국감정원의 감정 평가 업무를 중단하고 민간 평가의 타당성 조사 등 공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정부 방안이 확정됐다. 민간 감정평가 업계에서는 감정원의 관리를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나, 정부는 감정평가 사후 타당성 검증 기능만 부여할 뿐 지도 감독 기능은 배제해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해양부는 감정평가 시장 선진화를 위한 `한국감정평가원` 설립, 감정평가 공정성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감정평가업자에 대한 포괄적인 지도 감독 기능은 부여하지 않고, 그간 감정원이 수행했던 감정평가 업무는 모두 중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처럼 보고를 받거나 조사하고 명령하는 기능은 전혀 없다"면서 "민원이 들어온 감정평가 결과에 한해서만 사후에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감정원이 연간 650억원 가량 평가 업무를 해 왔는데 이를 민간 업계로 이양하면 감정평가사 1명당 2000만원 가량 일감이 늘어나는 셈이라고 밝혔다. 단 국토부가 매년 발표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조사 및 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의뢰하는 보상 이의신청에 대한 재결 평가는 지금처럼 한국감정평가원과 민간 감정평가법인이 공동으로 수행한다.또 감정평가업자가 수주를 목적으로 금품, 향응 등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감정평가사 징계에 자격취소를 추가하고 견책을 제외한 모든 징계내용을 공개한다.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이 감정평가를 의뢰하는 경우에는 한국감정평가원 또는 감정평가협회의 추천을 통해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할 수 있게 한다. 감정평가사들의 전문성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전문지식 및 윤리, 책임성에 대한 국토해양부장관이 연수교육도 실시한다.부동산 공시가격 평가는 현재 반드시 2명 이상의 감정평가사가 하도록 돼 있는데, 땅값이 안정되고 공시가격 변화가 거의 없는 경우는 1명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법률 개정안은 국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고, 한국감정평가원 설립은 내년 1월 1일 예정이다. 하지만 민간 감정평가 업계의 반발이 여전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법률 개정의 취지와 효과를 설명해 오해가 해소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압박에 SK 기름값 인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다음은 4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난수표 된 주택청약제도 -법정관리 졸업 4개월만에 가능 -SK휘발유·경유 100원 인하 -현대차 "233명 노조전임 월급 못준다" ▲종합 -고속철 구간 6배로 늘려 전국 '90분 생활권' -"퇴직후 10년간 자녀 학자금 지원" 정용진 부회장의 파격 -선진국에 몰렸던 글로벌 자금 'Buy 아시아' U턴 -구체적 지원계약서 내야 대기업 계열사 살려준다 -검투사 김종훈의 읍참마속 -은행세 신고의무 위반 50억 넘으면 형사처벌 -공정위, 태광그룹 9개사에 과징금 46억 ▲정치·외교안보, 경제·금융 -4.27 재보선 최대 격전지 분당 乙 가보니.. -MB 특별기자회견 후속 조치는 -4월 국회 재보선에 묻혀 개점 휴업? -부산저축 400억 짜리 사옥 150억에 판다 -年 5%대 고정금리로 15년 대출..신한銀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승인 법원 판결전이라도 결론낼 것" ▲기업과 증권, 중소기업·벤처, 유통 -조선업 빠른 회복 1분기 수주 작년 2배 -삼성전자 지분투자 회사 최고 효자는 '삼성 코닝' -中 최대 D램 생산기지 하이닉스 우시공장 가보니 -KT 'IPTV+위성' 하루 5천명씩 가입 -반도체·정유·기계 2분기 '맑음' -현대차 잡페어에 1500명 참여 -어! LPG 충전소에 '삼성'이 안보이네 -방사선 측정기 생산 中企 바빠졌다 -커피믹스 전쟁..대상·야쿠르트도 진출 추진 -주식 대안거래소 'ATS'에 국내 증권사 눈독 -1분기 어닝시즌 강세기조 이어갈까 ▲12월 법인 2010 실적 -원화 약세 덕본 IT 업종..올해는 '글쎄' -잔치에서 소외된 코스닥 -하이닉스·일진 다이아몬드 빛났다 ▲부동산 -숨죽인 부동산시장 임시국회만 바라본다 -중소형 아파트·오피스텔 노려볼까 -판교 알짜배기 땅 황무지로 남은 이유 -주택시장 침체..新블루오션을 찾아라 ◇한국경제 1면 -파생상품·해외투자 작전세력 수사 확대 -한국GM 타임오프 이면합의 '파장' -불법 사채업과 전쟁..이자 연 6% 제한 ▲종합 -취향에 맞게 여가 즐겨라..직원 氣살리는 복리후생제도 -'1대1 맞춤 창업상담'..전국 10개 도시 순회 컨설팅 -서울서 속초·목포·부산까지 기차로 1시간 30분에 간다 -정부, '성의표시' 압박에..SK, 기름값 100원 내린다 ▲경제·금융·정치 -불법사채 평균금리 年 210% '살인금리' -원高 뒷짐 재정부에 지경부 발끈? -태광그룹 9개 계열사 공정위, 49억 과징금 -DTI 한고 15% 더 받는 '주택대출' 나왔다 -"우리투자·대우證 합병 시너지 커" -은행, 대기업 계열사 신용심사 강화 -한건주의 '황당 법안' 넘친다 -청 "재정부장관감 어디없나"..백용호 차출설까지 -분위기 달라진 분당..손학규, 예상밖 반응에 고무 ▲국제·사회 -오바마 "美경제 정말 강해지는 신호 보인다" -포드, 13년 만에 GM 제쳤다..3월 美 판매 1위 -브릭스, 정치세력화 움직임 -타임오프 '무력화'되나..현대차 노조도 '전임자 못 줄인다' ▲산업·부동산 -건설 4社, 컨소시엄 이탈..22조 브라질 고속鐵 수주 '흔들' -1분기 판매 '톱3' 아반떼·그랜저·모닝 -현대차가 젊어졌다..미술관서 채용박람회 -출고價 95만원, 구입價 20만원..'스마트폰 가격의 비밀' -온라인 야구, 1000억 시장을 잡아라-부동산 시장, 4월 국회만 바라본다-과도한 분양가..서울 도심서 '입주후 미분양' 나오나 ▲증권 -환율하락에 외국인 '베팅'..내수株 '주목'-거래 체결속도 20배빠른 ATS, 한국거래소 '위협' 가능성-역사적 고점서 소외된 개미.."1분기 실적 눈여겨 봐라"-상장사 영업이익 45% 급증..IT·자동차 '투톱'이 이끌어-코스닥 부품·장비업체, 매출·이익 '동반성장'◇서울경제 1면 -현대차 노조 전임 233명 무급휴직. 타임오프 갈등고조 -연기금 등 헤지펀드 투자 불붙는다 -"우리금융-산은, 갈 길 다르다" -EU, 원전 정밀 안전진단 한국에도 제안 -SK에너지, 7일부터 휘발유·경유 값 인하 ▲종합 -세만금에도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 -국민연금·전기료 잘 내면 신용오른다 -취득세 감면, 이번주초 최종 담판 -현대-기아차, 美 3월 판매량 사상 최대 -개인-기업-정부 부채 2600兆 -과학벨트委 7일 첫 회의..상반기중 입지 평가 발표할 듯 -2020년까지 '90분대 철도망' 만든다 ▲금융 -당국 '은행권 과당경쟁 검사' 딜레마 -신한銀, 연 5%대 고정금리 장기 주택대출 판매 ▲산업·증권·부동산 -삼성, 선택적 복지제도 하반기 전 계열사로 확대 -LG 전자 '우리 3D 기술 이정도' -김승연 한화 회장, 글로벌 행보 가속 -비즈니스-고교생 전용 등 특화 SNS 눈길 -KT 스마트워킹 시대 열린다 -‘깜빡이 영어학습기’ 中 시장 진출 -수출 비중 높은 IT·자동차 업체, 환율 떨어지며 환손실 눈덩이 -12월 결산법인 2010년 실적 IT·자동차·철강 사상 최대 실적 견인차 역할 -코스닥 시장, 매출 17% 늘었지만 순이익은 제자리 -도시형생활주택도 미분양 쌓인다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 이달 물량 노려라
- [미리보는 경제신문] 밀가루값 8.6% 인상…비상 걸린 식탁물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4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범퍼 한개에 200만원..수입車 AS 엉망 -"國益고려해 신공항 결단"-주가 2121 사상최고-밀가루값 8.6% 인상 ▲종합 -스마트폰 한글자판 앱 7월께 출시 -11년만에 `현대 깃발`들어올렸다.. ▲경제·금융 -3월 수출 486억 달러 `사상 최대`-"은행 과당경쟁 단속" 금감원 칼 빼들었다-`밑 빠진 독 물 붓기`식 건보재정 지원 바꾼다▲국제 -"美, 수개월내 심각한 인플레이션"-포르투갈 디폴트 임박-유가 30개월만에 최고-日 와규서 기준치 초과 방사능-FRB, 긴급자금 74% 외국銀에 퍼줘-中 천만명 도시에 車총량제 ▲기업과 증권 -현대차 철강부문 "공격앞으로"-호남석유화학 미국에 복합수지 공장-금호타이어 직장폐쇄 8일만에 정상화-美월풀 "삼성·LG 냉장고 덤핑"-삼성테크윈, 휴대폰 카메라 모듈사업 중단키로-상장사 작년4분기 원가부담에 수익성 하락-사상최고치 돌파한 코스피 2분기에도 상승세 이어질듯-투자업계 "헤지펀드 시장을 선점하라"-거래소, 대만 증권시장과 협력-대원제약, 의료기기사업 진출 ▲부동산 -아파트에 바닷물수영장·식물농장-`한지붕 두가족`아파트 뜬다-용산 후암동 건축제한 풀려-철거 앞둔 아파트에 전세 입주 왜?◇서울경제 ▲1면 -외국인 밀물…증시 새 지평 열었다-리비아 등 대외악재에도 수출 사상최고-정몽구 회장 "건설을 그룹 3대 핵심동력 육성"-"국민 부담주는 사업 할 수 없어"-금감원 "4대銀 과당경쟁 수시검사"▲종합 -농축수산물 한풀 꺾였지만 속단은 일러-"밀가루값 8.6% 인상"-"현대그룹에 이행보증금 반환 어렵다" -캠벨 "한·미 FTA 이행법안, 곧 의회 제출"-경영진 지시 여부 집중 조사할듯…금감원 "4대銀 과당경쟁 수시 점검"-"이자제한법 30%로 개정은 포퓰리즘"-이팔성 우리금융회장 "보험사 M&A 검토…상반기 카드 분사"-효성, 진흥기업에 360억 추가 대여-우리銀 수석부행장 김양진씨-당국 `LIG건설 문제` 딜레마-국민연금 "글로벌 투자사와 공동투자"-환율 10% 떨어지면 성장률 0.7%P 둔화▲李대통령 신공항 특별회견 -공약 못지킨 MB "동남권 발전 위해 노력" 또 다른 약속-"천지개벽 두번 돼도 우리 땅"…독도 영토 수호에 강한 의지-`각본` 없이 37분간…질의 답변에 초점▲정치 -박근혜에 날 세운 `동창-옛 좌장`-與 최고委는 봉숭아 학당?-손학규-강재섭 대결 가능성 커져-日 외교靑書도 "독도는 고유 영토"▲기획-파이 커지는 펀드시장…올 화려한 부활 꿈꾼다-공모펀드 동일종목 투자 상한 없애야 ▲국제-亞 신흥국, 일본發 인플레 압력 커진다-日 "도쿄전력에 공적자금 투입"-"FRB, 금리 연내 0.75%까지 올릴수도"-中 위안화, 국제통화 공인받나-"아일랜드 은행에 240억유로 추가지원 필요"▲산업-日 방사능 공포, 국내 기업에 불똥-철근 가격 협상 타결-최지성 부회장 "위기·기회에 선제적 대응해야"-호남석화, 美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신차엔 발길…화려한 쇼엔 눈길-이안 로버슨 BMW 사장 "올 한국서 2만대 이상 판매"-생명과학 전문회가 SK바이오팜 출범-해양작업지원선 1척 추가수주…STX OSV, 노르웨이 선사와 계약▲증권-"트리플 하모니 바탕 상승기조 지속"-움츠렸던 중소형주 봄볕드네-증권주, 헤지펀드 도입 논의에 매수세 몰려-"요금인하 이슈 해소" 통신주 동반 상승-`혹 떼는` 삼성테크윈 5%대 올라-대기업 계열사 증시입성 잇따른다-3년간 영업익 계속 증가 상장사 14% 불과-신한금융투자 "자산관리·IB 강화"-에너지화학·현대차 그룹 펀드 연초이후 수익률 가장 우수 ◇한국경제 ▲1면-밀가루값 8.6% 인상…비상 걸린 식탁물가-"신공항 공약 못지켜 죄송"…李 대통령, 다섯 번째 사과-글로벌 자금 U턴…코스피 사상최고-"하이닉스 매각 재개 신주발행 방식 검토"▲종합 -"동양인에 맞는 한국 성형술 배우러 왔어요"-베를린필의 변신…`온라인 콘서트`서 길 찾는다-"변호사 배불리기 아니다"…서울지방변호사회 준법지원인制 성명-물가지수 계산방식 바꾼다-"4월 이후 물가 오름세 진정될 것"…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밀가루값 전격인상-라면·과자·빵값 연쇄 인상 우려…이달 물가 5% 넘을 수도-유동성 풀던 美·EU `금리인상 카드` 만지작…초저금리시대 끝나나-공산품·서비스 가격 덩달아 치솟는다 ▲李대통령 `신공항 백지화` 기자회견-임기중 벌써 다섯번째 사과…신뢰의 위기에 빠진 MB-"모든 책임은 나에게…문책인사없다"-"北 사과 먼저 있어야 6자회담 가능"-"천지개벽 두번 해도 독도는 우리땅"-정몽준 "표계산을 신뢰로 포장하는 건 위선"▲경제-건강보험 재정적자 국고지원 안 늘린다-백용호 靑정책실장 "공정위, 시장 반칙행위 엄정대처를"-"현대건설 매각 보증금 2755억 현대그룹에 임의 반환 어렵다"-3월 수출 악재 딛고 사상최대▲금융 -이팔성 우리금융회장 "6월께 카드 분사"-민병덕 국민 "리딩뱅크 회복"…서진원 신한 "3개분야서 1등"-"30% 이자제한은 포퓰리즘"…양석승 대부금융협회장-금감원, 4대銀 과당경쟁 집중점검▲정치 -분당乙은 5만가구 `아파트 공약선거`-與, 정운찬 카드포기…野, 연합공천 합의 실패-잠룡들 美서 `대선 몸풀기`-與 `전월세 상한제` 슬그머니 꼬리내려▲국제-세계 3대 신평사에 뿔난 EU "유럽 신용등급 매기지 말라"-日, 지진복구 특별소비세 징수…재해국채도 발행-獨기업, 女임원 할당제-에어차이나, 순이익 세계 1위 `飛上`-MI6 물밑 접촉…카다피 측근 10여명 이탈설-FRB, 리비아에 50억弗 대출논란▲헤지펀드 대이동-헤지펀드 신흥국 집중…브라질·홍콩·싱가포르 `新 트로이카`-글로벌 헤지펀드 `화려한 부활`…올 운용자금 사상최대 달할 듯▲산업 -정몽구 회장 "오늘은 역사적인 날…계동에서 빛나는 10년 열겠다"-최지성 부회장 "위기에 한발 앞서 대응을"-3월 車판매…기아차 `날고` 르노삼성 `뒷걸음`-SK바이오팜 출범…대표에 박상훈 씨▲산업종합 -포르쉐 개막날 철수·관객 뒷전…이름뿐인 `국제 모터쇼`-호남석화, 美에 플라스틱 생산법인 설립-아웃도어·명품 덕에 백화점 3월 매출 `好好`-삼성테크윈, 휴대폰 카메라 사업포기-"동반 성장이 최우선"…한기선 두산重 사장-STX마린서비스 대표 이권희씨▲부동산 -한강신도시 2개단지 2300가구 모두 59㎡로-서울보금자리 중대형 줄어든다-캠코, 1229억어치 4일부터 공매-서울 오피스 공실률 0.4%P 올라-성남시, 단대·중2구역 정비기슴 先지원▲증권 -해외악재 진정에…외국인 `저평가` 우량株 쓸어담아-경기·이익·수급 `3박자`…"3분기 2300까지 가능"-프로그램 매수도 폭발…場 막판 2000억 사자-실리 챙긴 외국인…LG화학·포스코 집중매수-봉신·셀런 등 6社 상장폐지 확정-KT스카이라이프, 내달초 공모주 청약-ETF 온라인 수수료 면제…미래에셋증권, 연말까지-한국스탠다드증권 대표 김준송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국 12곳서 방사성요오드 검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3월 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서울 집·땅값, 江南독주 깨졌다 -전국 12곳서 방사성요오드 검출 -은행권, 신규대출 중단 검토···건설계열사 꼬리자르기 ▲종합 -온라인 회원가입 주민번호 요구못해 -`한국산 부품` 확보 전쟁 -"일할사람 부족···정년연장 논의를" ▲경제 종합 -`힘내라` 부품·소재, 中企 1조2천억 R&D 맞춤지원 -`金겹살` 돼지고기 11개국 중 가장 비싸 -"15대 기업총수와 릴레이 간담회"···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정치·외교안보 -강원 구애작전 3人의 성적표는 -이재오, 변치 않는 정운찬 신뢰 -동두천·원주 등 33개 미군기지 先매각으로 이자비용 줄인다 ▲국제 -도요타 대지진 다음날 `새 매뉴얼` -日 원전복구 한계 佛에 도움요청 -도쿄전력 국유화 검토 ▲금융·재테크 -佛, 부유층 자산 절반이상 연금보험 투자 -은행들 "대기업 횡포 더는 못참겠다" ▲기업과 증권 -효성 두아들의 `문어발 경영` 뒤탈? -"더이상 못벼텨" 철강값이 뛴다 ▲부동산 -강남권 최대 재건축 가락시영 날개달까 -"껑충 뛴 수원 전세금 집값 따라잡는다 ◇ 서울경제 ▲1면 -국내 IB들 안방서도 찬밥신세 -방사성 요오드 전국 12곳서 검출 -작년 주택업체 93% 집 한채도 못지었다 -물가 5% 시대 현실화하나 ▲종합 -애플 "일본産 폴리머 때문에···" -돼지고기 외국보다 2배 이상 비싸다 -李대통령,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 서명 -金공정위장 재계 총수 잇달아 만난다 -현대차, 대기업 첫 동반성장협약 체결 -신한銀 해외채권 발행 대히트 -가격경쟁 통한 유가인하 유도할듯 ▲정치 -"용산기지 이전비용 한국부담 9조" -日 독도도발···정부 또 뒤통수 맞나 ▲금융 -변액보험 변칙 약관대출 `철퇴` -`은행 검사` 칼 가는 금감원 ▲국제 -"소개령 못믿겠다"···日국민 불신 커져 -美 일본車 대리점 초비상 -S&P, 포르투갈 신용등급 또 하향 경고 -일본산 식품서 방사성 물질 검출 ▲산업 -태양전지 시장 경쟁 뜨겁다 -"벨로스터 생산차질 원칙 대응" -대기업 77% "고유가로 경영악화" -中 스마트폰, 북미시장 넘본다 -쓰리트랙 통해 中企 해외 시장 뚫는다 -쿠팡, 해외투자 200억 유치 -킴스클럽마트 인수전 막 올라 -휠라코리아, 유럽시장 공격 마케팅 시동 ▲증권 -현대차그룹주 "천장 어디냐고 묻지 마라" -두산重 등 발전주 강세 -외국기업 국내 상장 시 한국인 사외이사 선임 의무화 추진 ▲부동산 -김포한강신도시 4799가구 합동분양 -성북동 노후 주택지에 한옥마을 ◇ 한국경제 ▲1면 -국정과제 잇단 좌초 정부 해결 능력 있나 -차이나머니, 한국증시 새 돈줄 -용산 美 기지 이전 한국 총16조 부담 ▲종합 -전세계 투자자 “올해 투자 1순위는 귀금속” -대중교통 수송률 47%로 높인다 ▲경제 -은행세, 5년이상 초장기 외채에도 물린다 -윤증현 장관 “日 ·중동사태위험·기회요인 면밀 검토” -경상수지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 -한국토지신탁 매각 무산 ▲금융 -‘KB금융-신한금융 대출 전쟁’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이면계약 없다” -삼성화재, 유럽 보험시장 진출 -외제차 수리비 합리화 한다 ▲국제 -트위터 창업자 컴백…트위터족 ‘불만의 지저귐’ 잠재울까 -리비아 ‘東·西분단’ 수순 밟나 -글렌코어·두카티·버밍엄시티까지 홍콩 증시로 -금괴 수출 막았더니…베트남 거래상, 보란 듯이 금반지 수출 -英학술원 “中과학논문 발표, 2년內 미국 추월” ▲산업 -“휘발유로 떼돈? 고도화·윤활유 덕인데…” 정유사 ‘실적 속앓이’ -‘방사능 공포’에…한국기업, 日 비즈니스 줄줄이 취소 -이건희 회장, 평창 유치위해 런던行 ▲부동산 -‘땅콩주택’ 바람에 수도권 단독택지 불티 -재개발·재건축 이주 하반기 몰려…전세난 우려 -성북2구역에 50동 규모 한옥마을 들어서 -도시형주택에 ‘일반주택 1가구’ 내달부터 허용 -소형주택 건설자금 대출 늘어 ▲증권 -에너지株 ‘고유가 효과’…깜짝실적 예고 -외국인, 10일째 ‘사자’…한국 비중 늘리나 -로저스 추종 원자재펀드, 수익 상위권 ‘싹쓸이’ -코라오홀딩스 ‘라오스 체험’…에이치앤티, 용역 배치 ‘살벌’ -스캘퍼 ‘잠잠’에 ELW시장 ‘한산’ -2000넘자 다시 ‘고개 든 환매’
- 수출의존도 높아진 美경제, 외부 충격에 `움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일본 대지진과 중동 민주화 시위, 유럽 재정위기 등 대형 외부 변수들에 맞닥뜨리면서 수출의존형 미국의 경제회복이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주택 등 건설경기 부진과 소비자들의 지출 축소에 따라 경기후퇴(recession)가 종료된 지난 2009년 중반부터 경제 확장의 절반 가량을 곡물과 천연자원, 제조업 제품 등의 수출에 의존해 왔다. ▲ 美제조업체들의 수출증가율(출처 : WSJ)미 상무부는 2009년 중반 이후 미국 경제가 3%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1.4% 정도가 수출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산한다. 현재 수출은 미국의 국내총생산 가운데 12.8%로, 10년 전 10%대에서 증가한 것은 물론이고 집계를 시작한 1929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대지진과 핵 위기,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계속되는 유럽 재정위기, 그리고 중국 등 이머징 경제국들의 성장 둔화 등으로 미국 경제의 성장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지난 25일 JP모간은 "유가 상승과 일본 대지진 등에 따른 축적된 충격이 낙관적 시각을 억누르고 있다"면서 올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4%에서 3.4%로 하향했고, 경제전망 리서치 업체인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지난 2월 초만 해도 올 1분기 미국 경제가 연율 4%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근에는 2.3%로 조정했다. 전세계적인 충격에 따른 동요는 이미 도처에서 목격된다. 일본이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하는 캘러웨이 골프의 브래들리 홀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주 매출은 분명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내 매출이 전체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 시스템즈는 분기 실적전망을 하향했으며, 명품 보석업체인 티파니는 일본에서 15%의 매출 감소를 경험했다. 중동에선 선박 운임이나 보험료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 부품 제조업체 마테리온 테크니컬 머티리얼의 알 루브라노 회장은 일부 고객들로부터 주문이 연기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배송지를 이전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고객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50~200명의 충원계획을 갖고 있는 링컨 일렉트릭도 지출이나 투자를 줄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WSJ는 미국 경제가 이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의존도를 높인 데 따른 변동성은 미국 기업과 근로자들이 오랫동안 치러야 할 비용일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농업의 경우 글로벌 수요 증가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고, 해당 업종 종사자들에게 수혜가 되는 것은 물론 땅값과 비료값도 끌어올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요가 감소하면 미국 농업계는 수출을 늘리기 이전보다 더 큰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공직자 재산공개]靑 참모, 10억은 기본..역시 `강부자`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지난해말 현재 청와대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가운데 3명중 2명꼴로 재산이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땅과 아파트 등 소유 부동산의 공시지가 상승과 예금 등 금융자산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재산공개 대상 50명 중 절반인 25명의 재산이 10억원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고액 자산가 비중이 더 늘어난 셈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발표한 `2011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 재산공개 대상자 54명 가운데 35명의 재산이 10억원을 넘었다. 이 대통령의 재산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54억9600만원으로 전년(50억8700만원)보다 4억900만원 늘었다.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 소유의 부동산,과 예금, 골프회원권 등의 가액 상승분이 반영됐다.이 대통령 소유의 서울 논현동 소재 33억원 단독주택은 2억7000만원 집값이 상승했다.지난해말 현재 청와대 참모 중 최고 자산가는 오정규 지역발전비서관이었다. 그의 재산규모는 55억6300만원으로 종전(55억1700만원)보다 4600만원 늘었다. 오 비서관에 이어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55억2100만원)이 뒤따랐다. 정진석 정무수석(45억3100만원)과 정문헌 통일비서관(42억6000만원)도 고액 자산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용환 국정과제비서관(33억800만원)과 김혜경 여성가족비서관(31억3000만원), 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30억4900만원), 정상혁 보건복지비서관(30억4400만원) 등은 재산이 30억원을 넘었다. 반면 박병옥 서민정책비서관은 4000만원 가까이 금융채무를 지면서 총재산이 마이너스 224만원 이었으며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도 재산이 3억2700만원에 그쳤다. 백용호 정책실장은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반포동과 개포2동 아파트 가격이 4억원 넘게뛰면서 총 5억원이 늘어나 재산 증가액이 가장 컸다. 백 실장의 재산은 34억9000만원이었다. 진영곤 고용복지수석도 모친과 자신 소유의 아파트값이 올라 재산이 1년전보다 4억5000만원이나 증가한 2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임태희 실장의 재산은 26억3000만원, 권재진 민정수석 25억6000만원, 김백준 총무기획관 22억8000만원, 김두우 기획관리실장 21억5000만원이었다. 또 윤상직 지식경제비서관은 16억4600만원, 김연광 정무1비서관 12억4500만원, 추경호 경제금융비서관 12억3200만원, 장다사로 민정1비서관 6억2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든 예금액이 4억원에 가까운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의 재산은 13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홍상표 홍보수석과 이동우 정책기획관, 이재호 법무비서관 등은 이번에 10억원대 자산가 대열에 합류했다. 김희정 대변인의 재산은 9억1800만원으로 종전(116억2200만원)에 비해 2억4300만원 줄었다. 한편 이 대통령이 배기량 3리터급 기아차(000270) 카니발 리무진을 소유한 것을 비롯해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은 현대차(005380) 그랜저와 쏘나타를 많이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기아차,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TV]☞기아차도 1천만대 수출 금자탑..주인공은?☞기아차, 해외서 잘 나간다..목표가↑-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