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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 2호선 황금상권 쇼핑, 문화 1번지 홍대입구역 상가분양 인기!!
  • 서울 중심 2호선 황금상권 쇼핑, 문화 1번지 홍대입구역 상가분양 인기!!
  • 수익형 부동산을 노리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기!수익형 부동산의 메카(Mecca) 홍대입구역 상권실투자금 5천만원대 노른자 상권을 가질수 있는 절호의 기회![온라인부] 젊은 층의 핵심 상권인 소위 물 좋은 압구정, 강남역 상권이 최근 홍대역 상권으로 빠르게 옮겨지고 있다. 그 이유는 2호선과 더불어 공항철도, 경의선 등이 잇따라 개통하면서 대중교통 연계의 편리성과 예전부터 미술, 공연, 음악이 주를 이루는 젊은 세대들의 대표적인 공간에서 이제는 국제적인 의류브랜드샵들이매장을 줄지어 오픈, 소비층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20~30대 젊은 층의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음반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가 사옥을 위치하고 있어 최근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따른 외국관광객들까지 홍대상권으로 몰리고 있다. 홍대역은 서울시와 민자역사 개발협상과 300실 규모의 특급호텔건설등, 호재가 겹쳐 최근 2~3년 사이 땅값이 2배 이상 올랐고 전국에서 임대료, 권리금이 많이 오른 대표 상권이라고 업계관계자들은 말한다.장기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도 트리플역세권에수익형 멀티 상가의 분양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은 가운데 단연 홍대상권의랜드마크로 떠오른 와이즈파크가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대 쇼핑문화의 심장으로 불리는 “와이즈파크”는 지하 6층, 지상 11층(연면적 약 2만9,000㎡) 규모로기존 홍대 상권은 물론 타 백화점에서도 볼 수 없던 형태의 브랜드 MD와 강력한 F&B Brand 등 20~30대 소비자들의 원스톱 쇼핑타운으로 자리 잡고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건물외관에는 동적인 조명을 활용해 낮은 물론 밤에도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내며, 내부에는 롯데시네마, 유니클로, 미쏘, VIPS, ABC마트, 엔제리너스, 배스킨라빈스, 초대형 서점 북스리브로가 입점해 있어 홍대를 찾는 젊은 세대들은 ‘와이즈파크’에서 쇼핑하며 먹고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한 건물내에서원스탑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에 홍대역세권 내에서도최고의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알려져 있다.특히 “유니클로” 매장의 경우 국내 SPA 패션브랜드 매출1위로써 알려져 있으며, 대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인 “빕스“ 매장의 경우 전국 매출 1위를 하고 있을 정도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홍대상권의 중심인 홍대입구역2호선 8번출구 바로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의선 공항철도 등 트리플역세권을 품은 “와이즈파크”는교통이 매우 편리하다는 이점과 홍대 지역의 분위기가 술, 공연, 음악이 어우러져 젊은층들의 수요가 날로 넘쳐나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듯 홍대입구역 주변은 작은 보세매장이 주를 이루던 지역에서 대형브랜드들의 안테나 매장 등이 속속들이 입점하면서 강북상권을 넘어 서울의 문화, 관광 및 패션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났다.또한 홍대는 해외 관광객들이 국내 방문시 꼭 거쳐가는 지역으로써 국내수요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수요까지 더해져 홍대입구역 주변 상권의 인기는 연일 식을줄 모르고 있다."와이즈파크"는 애경그룹(AK몰)의 자회사인 am plus가 운영 관리를 맡아 운영중으로공실위험, 임대료 및 관리비 연체의 위험없이 매달 정해진 금액의 월세를 지급받을수 있으며, 토지+건물에 대해 구분등기가 가능하여 재산권의 행사가 자유롭다.일반적인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공실위험, 유지관리비, 노후화에 따른 비용부담이 있지만 "와이즈파크"의 경우 그 부분을 대기업 관리단과의 결합으로 상쇄했다고 할수있다."와이즈파크"는 선착순 수의 계약으로 진행중이며, 계약금 10%, 잔금 90% 조건이 적용되며, 잔금납부시 대출은 50%까지 가능해 실투자금 5000만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 상가에 비해 소액투자자들도 충분히 투자가 가능하다.또한 투자자들에겐 확정수익 6.2% 이상을 보장하여 안정성을 더했으며, 잔금납부 및 구분 등기시 바로 임대료를 지급받을수 있다.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와이즈파크홍대점은투자처를 찾는 분들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이며, 선착순 호수지정이므로 방문 전 신청금을 입금하여 호수 배정을 받고 오는 것이 좋으며, 요지의 매장을 분양 받을 경우 향후 시세차익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문의 : 1661 - 9533 
최고 입지 프리미엄 투자 평택주목…대단지 미군 렌탈하우스“평택화이트캐슬”
  • 최고 입지 프리미엄 투자 평택주목…대단지 미군 렌탈하우스“평택화이트캐슬”
  • 전용 14~41평으로 다양한 평형대실투자금 1800~5000만원대[온라인부] 최근의 저금리 기조와 불안정한 증시 상황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상가, 오피스텔 등의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 외에 최근 평택의 미군전용 렌탈하우스가 높은 수익률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많은 물량이 빠지면서 현재 회사보유분으로 남은 잔여물량이 곧 마감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누리며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미군기지 K-6험프리스 부대 대로변 바로앞에 평택 최초의 중소형 평형대의 타운하우스 평택화이트캐슬이 회사보유분 일부를 분양 중이다.평택화이트캐슬은46㎡과 68㎡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지면적 약 1만9140㎡(5천800평)에 대단지 34개동 251세대로주력평수는 68㎡이며 분양가는 1억3000만원대로 실투자금액 3천만원대이다.평택 화이트캐슬이 위치한 팽성읍 주변에는 미군전용렌탈로만 분양하는 큰 평수 위주로 공사진행 중이여서 한국군무원, 방위산업체, 군수업체 등의 종사자들이 거주할 작은 평형대의 주택공급이 부족하여 평택 최초의 소형 맨션형 타운하우스 평택화이트캐슬에 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평택화이트캐슬은 큰 방 하나에 넓은 거실과 확트인 주방에 풀옵션(빌트인냉장고,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42인치 티비, 전자렌지 등)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현재 분양은 마감된 상태로, 회사보유분을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미군기지 이전으로 여의도의 5.4배 1431㎡에 6만명의 미군과 그에 관련된 방위산업체, 군수업체, 이태원, 동두천, 의정부에 미군부대 주변 종사자들 8만여명이 2015년 말부터 오는 2016년까지 팽성읍으로 대거 이동하는데 주변주택은 10~20년 정도로 노후화됐으며, 이로 인해 건설업체나 개인투자자들이 팽성읍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주택을 지을만한 땅을 매입하려고 방문이나 문의전화가 많은데, 몇 년 전보다 6배나 땅값이 올랐기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발걸음을 돌리는 실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평택화이트캐슬 분양관계자는 “분양가의 70%를 우리은행에서 최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여, 투자자들은 실투자금 3천만원 외에 추가비용 없이 12월 달부터 고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고전했다.특히 최근 오피스텔 및 호텔 상품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강남권 조차 연 4%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내국인보다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외국인 렌탈 하우스는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 실제적 세금 무풍지대에 속한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빠른 분양마감이 예상된다.분양사무실은 사전예약 방문 시에는 사은품이 제공되며,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평택 화이트캐슬 모델하우스에서는 문자를 통해 위치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으니 방문 전 이용해 보면 좋겠다. 분양사무실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전 예약만 하면 늦은 시간에도 방문이 가능하다. 방문예약 1833-6505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파리쇼크…아시아 증시 대공습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파리쇼크…아시아 증시 대공습-700만원 넣었더니 115만5000원 돌려받네-현대·GS·대우건설 국토부장관賞 품다-반기문 이번주 방북설 논란△파리 테러 후폭풍-프랑스의 응징…IS 심장 20차례 폭격-벨기에, 어쩌다 테러범 소굴 됐나-파리해진 증시…테러 불안에 `안전자산`으로 돈 몰려-프랑스 교역량 감소 불가피-파리여행 취소 속출…모두투어 “100여명 철회”-[사설] 서울지하철은 테러에 안전한가-[사설] 5년마다 뒤바뀌는 면세점 업체들△연말 연금 稅테크-DB형 회사가 알아서 운용…DC형 개인이 골라 투자-마부장은 채권, 무대리는 주식…연금, 5년 묵혀야 제맛-개인·퇴직연금 55세 이전에 해지땐 ‘稅폭탄’-연금저축·퇴직연금 4년 수익률 강자는△정치·경제-與 “청년실업 해소 위해 2년 더”vs 野 “모두 비정규직 만들 셈”-중소기업 살린다던 적합업종…돈벌이엔 별 도움 안돼-50년간 3030배 뛴 땅값△금융-금감원, 민원 신속처리반·특별조사팀 만든다-자산 3000만원 고객에 국민은행 맞춤 자산관리-외환 출신 KEB하나은행 직원 올 임금 인상분 전액 반납키로△제4회 건설산업대상-쿠웨이트 바다 위 48km…세계 최장 다리 역사 놓다-KTX 수원역 10분 거리, 교육 인프라 으뜸-임직원 팔 걷고 ‘장애인 위한 도서관’ 뚝딱△Industry&Company-실적부진 직격탄…조선·중공업계 10억대 연봉자 전멸-“구체적 계획과 점검이 목표 이룰 지름길”-“미래車 시장 이끄는 기술의 현대차 되겠다”-VOD·게임 PP, 신고만 하면 채널 사고팔 수 있다-KG이니시스 3분기 실적 쑥-‘모바일’이 가른 게임업계 실적△생활산업-“1000원대 커피 하루 700잔 팔아도 본전 힘들어”-“中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 매년 매출 10배 키우겠다”-방 구하고, 매장빼고…‘행복한 고민’△Culture&Sports-풍경 키우니…삶의 속살 비치네-오로라 찾아 20년 캔버스에 핀 환희-엑소만 보이니? 11월 보이그룹 컴백 대전△스포츠-고, 스톱! 박인비. 로네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신태용호 무승 쓴맛…‘리우행 티켓 경쟁’ 보약 될까-손아섭 MLB 포스팅-‘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세계 1위로 시즌 마감△Stock Market-시즌 만난 의류주, 실적 부진 벗을까-신세계 하루 3.5% 상승…네트웍스는 21% 하락-반기문 방북設에 들썩이는 테마주-‘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건설사 매물 봇물-KB운용, GS에너지 가스자회사 ‘눈독’-기업공개 문전성시…거래소, 지난해 실적 넘었다△IR 라운지-유상증자로 실탄 1조원 장전…대우증권 인수 ‘글로벌 IB’노린다-박현주 끝없는 도전…인지도 1위 넘어 ‘진짜 1등 증권사’ 목표-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어카운트△글로벌마켓-관광 비중 7.5%…프랑스, 역성장 우려-日초강수 돈풀기에도 ‘경기침체 진입’ 그림자-‘두자녀’업고…中육아용품 시장 쑥쑥-짝퉁 때문에…中서 짐싸는 명품업체△건강-60대 여성 ‘열에 아홉’ 만성통증…찬바람 불때 더 아파요-원하는 부위만 남몰래 쏙~ ‘미니지방흡입’-[전문의 칼럼] 독감 예방? 손 씻기가 ‘셀프 백신’△People&사람들-롯데홀 내년 8월에 문 엽니다-양현석 “오디션 스타는 또 있다”-“사법시험 떨어졌어도 로스쿨 안 갔을 것”-“알리바바는 로비한 적 없다” 마윈, 시진핑 反부패정책 지지-허진규 회장, GIST 국내 1호 명예공학박사-녹십자, 故 허영섭 회장 6주기 추모식
2015.11.16 I 신정은 기자
대단지 미군 렌탈하우스“평택화이트캐슬”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몰이
  • 대단지 미군 렌탈하우스“평택화이트캐슬”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몰이
  • 전용 14~41평으로 다양한 평형대, -실투자금 1800~5000만원대월 임대료 70만~180만원 기대, -평균 14%~20% 내외의 고정수익 기대[온라인부] 최근의 저금리 기조와 불안정한 증시 상황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상가, 오피스텔 등의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 외에 최근 평택의 미군전용 렌탈하우스가 높은 수익률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많은 물량이 빠지면서 현재 회사보유분으로 남은 잔여물량이 곧 마감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누리며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미군기지 K-6험프리스 부대 대로변 바로앞에 평택 최초의 중소형 평형대의 타운하우스 평택화이트캐슬이 회사보유분 일부를 분양 중이다.평택화이트캐슬은46㎡과 68㎡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지면적 약 1만9140㎡(5천800평)에 대단지 34개동 251세대로주력평수는 68㎡이며 분양가는 1억3000만원대로 실투자금액 3천만원대이다.평택 화이트캐슬이 위치한 팽성읍 주변에는 미군전용렌탈로만 분양하는 큰 평수 위주로 공사진행 중이여서 한국군무원, 방위산업체, 군수업체 등의 종사자들이 거주할 작은 평형대의 주택공급이 부족하여 평택 최초의 소형 맨션형 타운하우스 평택화이트캐슬에 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평택화이트캐슬은 큰 방 하나에 넓은 거실과 확트인 주방에 풀옵션(빌트인냉장고,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42인치 티비, 전자렌지 등)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현재 분양은 마감된 상태로, 회사보유분을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미군기지 이전으로 여의도의 5.4배 1431㎡에 6만명의 미군과 그에 관련된 방위산업체, 군수업체, 이태원, 동두천, 의정부에 미군부대 주변 종사자들 8만여명이 2015년 말부터 오는 2016년까지 팽성읍으로 대거 이동하는데 주변주택은 10~20년 정도로 노후화됐으며, 이로 인해 건설업체나 개인투자자들이 팽성읍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주택을 지을만한 땅을 매입하려고 방문이나 문의전화가 많은데, 몇 년 전보다 6배나 땅값이 올랐기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발걸음을 돌리는 실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평택화이트캐슬 분양관계자는 “분양가의 70%를 우리은행에서 최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여, 투자자들은 실투자금 3천만원 외에 추가비용 없이 12월 달부터 고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고전했다.특히 최근 오피스텔 및 호텔 상품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강남권 조차 연 4%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내국인보다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외국인 렌탈 하우스는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 실제적 세금 무풍지대에 속한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빠른 분양마감이 예상된다. 분양사무실은 사전예약 방문 시에는 사은품이 제공되며,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평택 화이트캐슬 모델하우스에서는 문자를 통해 위치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으니 방문 전 이용해 보면 좋겠다. 분양사무실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전 예약만 하면 늦은 시간에도 방문이 가능하다. 방문에약1833-6505
땅 값, 50년간 3030배 뛰었다
  • 땅 값, 50년간 3030배 뛰었다
  • 지가총액의 GDP 대비 비율출처:한국은행[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한국의 토지자산 총액이 지난 50년간 3000배 이상 뛰었다. 특히 경제성장 및 개발과정 흐름에서의 토지자산의 가치 변화를 보여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지가총액 비율은 1970년, 1991년, 2012년에 고점을 찍는 등 대략 20년 주기로 토지자산 가격이 크게 변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우리나라의 토지자산 장기시계열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명목토지자산 총액은 1964년 1조9300억원에서 2013년 5848조원으로 3030배 증가했다. 토지자산은 국민대차대조표에 기록된 비금융자산 명목가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 높은 자산이지만 지금까지 1995년 이후로만 지가 데이터가 제공되고 있다. 1964년부터 토지 가격의 흐름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기간 토지의 평방미터(㎡) 당 평균가격은 1964년 19.6원에서 2013년 5만8325원으로 약 2976배 뛰었다. 특히 이 기간 대지, 공장용지, 도로·철도용지·수도용지 등 도시화, 산업화 및 교통시설과 관련된 토지 순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이번 조사로 1964년부터 2013년까지 토지 가격의 상승과 하락이 경제성장 및 둔화 시기와 맞물린다는 것을 실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게됐다. 즉, 경제성장과 산업화, 도시화 영향이 토지자산 가치 변화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예를 들어 1970년 지가총액의 GDP 대비 비율이 547%로 땅값이 치솟은 것은 그 기간 경제개발로 인한 결실이 토지에도 그대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조태형 국민 B/S팀 팀장은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 경인선, 경부선 등 전국 단위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경제개발로 산업단지들이 들어서면서 경제성장 부분이 토지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1991년 토지가격 급등세도 80년대 후반 저달러·저유가·저금리의 이른바 3저 호황에 따른 소득 증가 등으로 주택가격이 많이 올랐고, 그 영향이 토지가격에도 반영된 것이다. 1991년 이후 하락세는 일본 거품경제 붕괴, 단 기간 내 오른 토지가격 조정을 위한 정부의 각종 규제 도입 등 때문이다. 이후 GDP 대비 지가총액 비율은 1997~1998년 바닥을 찍은 뒤 2002년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자료인 2013년 기준으로는 지가총액의 GDP 대비 비율은 409%다. 1964~2013년 평균 392%보다 약간 높다. 조 팀장은“ 전체 평균과 비교했을 때 현재 수준의 토지자산 가격이 과도하게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15.11.16 I 이민정 기자
2017년까지 전세난 지속…내 집 마련 가격 상관없이 꼭 필요
  • [웰스투어in서울]2017년까지 전세난 지속…내 집 마련 가격 상관없이 꼭 필요
  •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과 댕강당에서 열린‘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in서울’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자의 설명에 귀기울이고 있다.[한대욱 기자][특별취재팀] “집값 폭망론자들 때문에 더는 전세 난민으로 살지 마십시오.” (이종길 아름다운투자가들의 모임 대표)“전세 기간이 많이 남은 집은 오히려 급매로 살 기회가 됩니다.” (김유라 마이크임팩트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손절(손해보는 파는 매매)은 사이버 애널리스트의 면피용입니다. 손해 보고 팔 주식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않습니다.” (조문원 압구정 투자클럽 대표)1%대 저금리 시대 잃지 않는 투자법은 무엇일까. ‘제4회 이데일리 웰스투어in서울’에서 남다른 혜안을 가진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의 상식을 깨는 방식으로 ‘잃지 않는 투자법’을 전파했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웰스투어in서울’ 강연회에선 부동산, 주식, 보험 등 재테크의 전 분야를 총망라하는 생생한 재테크 팁들이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특히 투자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역발상’이 필요하다며 기존 상식을 깨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년까지 대세 상승 “지금이라도 내 집 마련해라”이날 웰스투어의 첫 포문을 연 이종길 아름다운 투자가들의 모임 대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아파트가 80여 채지만 빚은 5~6억원 밖에 없다”며 “부동산 폭망론자들이 남의 빚 걱정할 시간에 자신의 자산 걱정이나 하라”며 비판했다. 그가 특강 내내 강조한 부분은 일반인들이 크게 우려하는 ‘역전세난’이다. 전세를 끼고 집을 샀다가 집값이 하락해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위기 상황에 대한 우려다. 이 대표는 “지난 11년간 투자를 하면서 두 번의 위기를 겪었다”며 “일부 지역의 전세값이 하락했지만 1년 만에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주로 공략하는 아파트는 국민주택(85㎡) 이하 서민형 아파트다. 전세난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서민들의 주거지가 서울 외곽으로 밀려나는 상황이다. 그는 “서민들이 밀려나는 전세 이동 경로를 파악해서 투자한다”며 “수요과 공급을 분석한 결과 2017년까지 이러한 전세난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2년 동안 부동산 상승장이 이어진다면 내 집 마련을 망설이는 서민은 계속 도심 외곽으로 떠밀려 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실수요자라면 내 집 마련하는데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김유라 마이크임팩트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는 “내 집 한 채는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이 꼭 필요하다”며 “집을 왜 파는지 알면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급매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가 제사한 구체적인 방법은 집을 사기 전에 미리 등기부등본을 보고 매도자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이 많거나, 유산상속이 급하거나, 이혼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 유리한 상황에서 가격 협상을 할 수 있다. 대체로 전세금이 낮은 매매는 투자금이 많이 들어 꺼리는 편이지만 ‘전세 낀 매물’은 오히려 급매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신공항 발표’ 제주땅 역발상 투자 기회이번 웰스투어에선 일반인들이 관심은 많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토지 투자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투자 10년 만에 토지 5만평을 보유한 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장은 전국의 4곳을 추천하며 상세한 투자법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신공항이 발표된 제주도 땅 투자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 소장은 “최근 계약을 하고 잔금을 치러야 하는 제주도 땅이 있는데 지주의 변심이 두렵다”며 “신공항 발표로 현지 지주들이 땅을 죄다 거둬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역발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전략이다. 신공항이 애초 예상됐던 서귀포시 대정읍이 아닌 성산읍으로 발표되면서 대정 지역을 기대하고 들어갔던 ‘실망 물건’들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 소장은 “이미 많이 오른 애월 등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저평가된 표선면, 구좌읍의 해변지역에 관심을 둘만 하다”고 말했다. 그밖에 당진, 평택, 새만금 지역을 투자처로 꼽았다. 하지만 이들 지역도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곳보다는 저평가된 지역 위주로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평택은 고덕신도시와 미군기지가 많이 올라 차라리 ‘평택항’과 ‘안중역’ 인근이 투자 매력도가 높다 했다. 당진 역시 북당진 보다는 ‘남당진’을, 새만금도 군산보다는 ‘부안’을 추천했다. ◇“손해보고 팔 주식엔 쳐다보지도 마라”이날 마지막 세션을 맡은 조문원 압구정 투자클럽 대표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 상식을 깨며 새로운 혜안을 제시했다. 조 대표의 첫번째 원칙은 ‘손해를 보고 팔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그의 포트폴리오에 마이너스가 난 주식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질문이 잘못됐다”며 “손해를 보고 팔 주식이 있느냐”고 물어야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그가 처음 주식 투자로 성공을 거든 종근당은 투자 초기 80%에 가까운 손해를 보기도 했다. 부동산 투자 실패 이후 동네 슈퍼를 운영하며 모은 종잣돈 3억원을 전부 털어 넣었지만 주가는 점점 빠지기만 했다. 조 대표는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가 오히려 걱정했다”며 “아무리 주가가 내려도 확신을 하고 산 주식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1년 이상 정체기 이후 주가는 5배 이상 뛰었다. 10년 가까이 보유한 종근당 주식 하나로만 10억원의 양도소득세를 냈다. 그는 지금도 종근당 본사 앞으로 지날 때면 거수경례를 할 정도로 고마운 주식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선택과 집중’하라고 권했다. 그 역시도 처음 투자를 할 때는 여러 종목이 아닌 한두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다.종목을 발굴할 때 그가 가장 먼저 보는 지표는 순자산 대비 주가를 나타내는 PBR이다. 조 대표의 추천 종목은 보유한 부동산 등 순자산이 청산가치보다 높은 경우도 많다. 이날 추천 종목 중 하나인 방림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과 경북 구미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보고 투자를 판단했다. 그 다음으로 얼마나 돈을 잘 버는지를 보여주는 영업이익이다. 평범한 개미 투자자였던 조 대표는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무조건 전화한다”며 “회사에서 제발 좀 전화를 하지 말라며 귀찮아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팀장 금융부 문승관 차장, 이성기·성선화·최정희·김동욱 기자
2015.11.15 I 성선화 기자
급증하는 매매수요자 와 화려한 인테리어의 신축빌라들
  • 급증하는 매매수요자 와 화려한 인테리어의 신축빌라들
  • [온라인부]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주택 수요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건설업계의 마케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요즘 신축빌라가 아파트 못지않은 잘나온 구조와 고급자재 사용으로 품격이 많이 오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모든 건축사의 공통사항 이라고 보면 쉬울 것이다.그렇다면 건축사들이 경쟁을 할 수 있는 부분은 분양가와 혹할만한 외관 및 인테리어 부분이 된다. 분양가는 주변 땅값 시세와 건축비, 자재비 등 기준치가 있기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대부분의 건축사들은 외관 및 인테리어 부분으로 경쟁을 한다.최근 불고 있는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 특화 바람도 같은 맥락이다. 건설사들은 세계 유명 대학 및 한옥을 모티브 삼은 외관을 선보이는가 하면 외국의 유명 디자인회사와 손잡고 직접 인테리어 디자인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저금리정책으로 인한 월세에서 매매로의 전환 수요자와 전세난으로 인한 전세에서 매매로의 전환 수요자가 급증하면서 건축사들 사이에서도 서로 집을 팔기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이다.이러한 건축사의 경쟁으로 인해 수요자들은 오히려 더 혼돈이 올수밖에 없다. ‘집을 보러 다니는데 어느 집을 봐도 인테리어도 잘되어있고 다 마음에 들어서 결정하기 어려웠어요’ 얼마 전 인천의 신축빌라를 분양받은 한모씨(34세)의 인터뷰 내용이다.그렇다면 이러한 경쟁 속에서 나에게 맞는 집을 찾는 방법에 대해 신축빌라 분양전문 업체로써 랭키닷컴 부동산부문 1위를 달성 후 1대1 고객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으로 꾸준히 1위를 유지하는 가담(家譚)주택 에서는 “요즘 신축빌라 들이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 까지 예쁘고 화려하게 꾸며놓는 곳이 많다. 집을 구경할 때 분양사무실 자리를 보기 때문에 분양사무실 인테리어도 소위 러브하우스 라고 말할 만큼 누가 봐도 혹 할만한 인테리어를 많이 하고 있다.” 며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에 혹하지 말고 실제 내가 분양받을 호수를 직접 보고 인테리어 소품을 제외하고 나의 입맛에 맞는 집을 찾는 것이 포인트” 라고 조언했다.신축빌라 분양전문기업 1위를 자랑하는 가담주택은 최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을 실행하면서 더욱 많은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투룸, 쓰리룸, 복층빌라, 급매물 신축빌라, 역세권 신축빌라, 신혼집구하기, 잔여세대 등 고객에 최적화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내세워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머니투데이 2015년 부동산부문 브랜드파워 대상을 수상했으며 랭키닷검 부동산분야 1위를 취득하고 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랜드 핫이슈’에 방영되며 공신력이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한편 가담(家譚)주택은 서울 강서구(화곡동, 발산동, 방화동), 은평구(갈현동, 응암동, 신사동,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양천구(목동, 신정동, 신월동), 서대문구(북가좌동, 남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마포구(성산동, 망원동, 합정동), 금천구(독산동, 시흥동), 구로구(개봉동, 구로동, 오류동), 동작구(상도동, 사당동, 신대방동), 관악구(봉천동, 신림동), 강북구(수유동, 미아동), 도봉구(쌍문동, 창동, 방학동), 중랑구(면목동, 상봉동, 중화동)인천 서구(검암동, 마전동, 당하동, 왕길동), 부평구(부평동, 부개동, 산곡동), 남동구(간석동, 만수동, 구월동, 서창동), 남구(주안동, 숭의동, 도화동, 용현동), 부천(오정동, 심곡동, 송내동, 상동, 중동, 괴안동, 범박동, 원종동), 고양시(내유동, 관산동), 일산(탄현동, 덕이동), 파주(야당동), 택지지구 등 수도권 지역의 신축빌라 분양 및 매매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중개를 실천하는 가담(家譚)주택은 서울 경기 인천 전 지역의 신축빌라를 보유하고 있다. 신축빌라의 분양과 매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안내 및 문의는 가담(家譚)주택 홈페이지 www.gadamvilla.com 와 어플리케이션서비스 www.gadam-apk.com 또는 전화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 역발상 투자법
  • [재테크]제주 역발상 투자법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최근 제주 성산 인근에 신공항 발표가 났습니다. 다들 대정 지역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럴 때일수록 역발상 투자가 필요합니다.”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 4세션 강연자로 나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투자법’에 대해 강연했다. 최근 제주 신공항의 건설이 확정됐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신공항을 서귀포 신산리에 건설할 예정이며 완공 시 기존공항과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신공항 완공 후 약 3년 차에는 5208억원, 4년 차 5684억원, 5년 차 4535억원 등 7년 동안 누적 경제효과는 2조 76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전 소장은 신공항 발표 이후 투자법에 대해 “원래 예정지였던 대정 지역으로 들어갔던 투자자가 땅을 던질 확률이 높다”며 “발상을 전환해 오히려 대정 지역 투자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제주도 추천 지역은 성산이나 애월 등 이미 많이 오른 지역보다는 ‘구좌읍’과 ‘표선면’이다. 전 소장은 “이효리 등 연예인들이 최근 땅값을 많이 올린 애월읍 등은 비추천”이라며 “다른 저평가 된 지역이 낫다”고 말했다. 전 소장의 추천 지역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해변 지역이다. 구좌읍 지역은 개발이 덜 된 예쁜 해변들이 많고 표선읍에는 반원처럼 특이한 해수욕장들이 많다.
2015.11.14 I 성선화 기자
소액 토지투자...경기 평택, 충남 당진 노려라
  • [재테크]소액 토지투자...경기 평택, 충남 당진 노려라
  • △ 전은규 대박땅꾼부동산여너구소 소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한대욱)[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부동산 투자를 마음먹었더라도 정작 땅 투자엔 머뭇거리는 일이 많다. 여윳돈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땅 투자는 더 꺼린다. 적은 돈으로 땅에 투자할 방법은 없을까. 전은규 대박땅군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 네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나서 소액으로 토지 투자할 수 있는 비결을 풀어냈다. 전 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3000만원 여윳돈으로는 땅에 투자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여전히 소액으로도 투자할 만한 괜찮은 땅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땅 투자 때 입지를 잘 선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지만 잘 선정하면 90% 성공한다”며 “주변에 개발호재가 있어 추후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지역이나 산업단지 인근이 좋은 땅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땅이 네모 반듯한 모양을 갖추고 있어도 주변에 개발호재가 없으면 투자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소액투자자가 주목할 만한 지역은 어디가 있을까. 그는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이 계획된 인근 지역을 눈여겨 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경기 평택, 충남 당진과 같은 지역을 투자 유망처로 꼽았다. 서해안 복선전철 공사는 충남 홍성과 경기 송산을 잇는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새만금 인근 지역도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부안 지역이 군산보다 더 낫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주변인 김제지역은 땅 대부분이 농업진흥구역으로 묶여 있어 토지투자처로 적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부청사가 자리 잡고 있는 세종지역은 땅값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북세종 지역을 3000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았다. 땅을 살 땐 주변에 축사, 묘지, 선하지(송전탑이 들어선 지역)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사나 묘지가 있으면 주거지로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땅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특히 송전탑이 들어선 지역은 개발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신공항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주변 땅값이 들썩이는 제주와 관련해선 대정읍 주변 토지를 추천했다. 신공항이 들어서기로 한 성산읍 신산지구 인근 지역은 땅값이 많이 올라 소액 투자가 어렵지만 대정읍 주변은 땅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전 소장은 “신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토지는 개발 기대감이 반영돼 땅값이 올라 투자하기가 쉽지 않지만 바다를 끼고 있는 대정읍 지역은 아직 땅값이 저평가된 만큼 이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만 해도 많은 전문가들은 대정지역에 신공항이 들어설 줄 알았다”며 “성산인근 땅값이 오르면 상대적으로 대정지역 땅값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처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전 소장은 대정읍 인근인 한경면, 한림읍 지역도 유망한 투자처라도 조언했다. 그는 “이 지역은 평당 30만원 가격에 살 만한 땅이 있다”며 “다만 평당 10만원 정도 하는 저렴한 땅도 있는데 이런 곳은 상수도를 끌어오기 어려운 만큼 평당 30만원 수준의 땅을 고르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성산 주변인 구좌읍, 표선면 지역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대신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몰리면서 유명세를 탄 애월지역 땅은 땅값이 너무 올라 투자처로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2015.11.14 I 김동욱 기자
'제주 역발상 투자'…"신공항 유치 실패 대정지역 노려라"
  • [웰스투어in서울 세션4]'제주 역발상 투자'…"신공항 유치 실패 대정지역 노려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최근 제주 성산 인근에 신공항 발표가 났습니다. 다들 대정 지역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럴 때일수록 역발상 투자가 필요합니다.”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 4세션 강연자로 나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투자법’에 대해 강연했다. 최근 제주 신공항의 건설이 확정됐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신공항을 서귀포 신산리에 건설할 예정이며 완공 시 기존공항과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신공항 완공 후 약 3년 차에는 5208억원, 4년 차 5684억원, 5년 차 4535억원 등 7년 동안 누적 경제효과는 2조 76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전 소장은 신공항 발표 이후 투자법에 대해 “원래 예정지였던 대정 지역으로 들어갔던 투자자가 땅을 던질 확률이 높다”며 “발상을 전환해 오히려 대정 지역 투자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제주도 추천 지역은 성산이나 애월 등 이미 많이 오른 지역보다는 ‘구좌읍’과 ‘표선면’이다. 전 소장은 “이효리 등 연예인들이 최근 땅값을 많이 올린 애월읍 등은 비추천”이라며 “다른 저평가 된 지역이 낫다”고 말했다. 전 소장의 추천 지역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해변 지역이다. 구좌읍 지역은 개발이 덜 된 예쁜 해변들이 많고 표선읍에는 반원처럼 특이한 해수욕장들이 많다.
2015.11.13 I 성선화 기자
 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투자법
  • [웰스투어in서울 세션4] 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투자법
  • △ 전은규 대박땅꾼부동산여너구소 소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한대욱)[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부동산 투자를 마음먹었더라도 정작 땅 투자엔 머뭇거리는 일이 많다. 여윳돈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땅 투자는 더 꺼린다. 적은 돈으로 땅에 투자할 방법은 없을까. 전은규 대박땅군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 네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나서 소액으로 토지 투자할 수 있는 비결을 풀어냈다. 전 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3000만원 여윳돈으로는 땅에 투자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여전히 소액으로도 투자할 만한 괜찮은 땅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땅 투자 때 입지를 잘 선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지만 잘 선정하면 90% 성공한다”며 “주변에 개발호재가 있어 추후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지역이나 산업단지 인근이 좋은 땅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땅이 네모 반듯한 모양을 갖추고 있어도 주변에 개발호재가 없으면 투자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소액투자자가 주목할 만한 지역은 어디가 있을까. 그는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이 계획된 인근 지역을 눈여겨 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경기 평택, 충남 당진과 같은 지역을 투자 유망처로 꼽았다. 서해안 복선전철 공사는 충남 홍성과 경기 송산을 잇는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새만금 인근 지역도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부안 지역이 군산보다 더 낫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주변인 김제지역은 땅 대부분이 농업진흥구역으로 묶여 있어 토지투자처로 적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부청사가 자리 잡고 있는 세종지역은 땅값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북세종 지역을 3000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았다. 땅을 살 땐 주변에 축사, 묘지, 선하지(송전탑이 들어선 지역)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사나 묘지가 있으면 주거지로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땅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특히 송전탑이 들어선 지역은 개발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신공항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주변 땅값이 들썩이는 제주와 관련해선 대정읍 주변 토지를 추천했다. 신공항이 들어서기로 한 성산읍 신산지구 인근 지역은 땅값이 많이 올라 소액 투자가 어렵지만 대정읍 주변은 땅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전 소장은 “신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토지는 개발 기대감이 반영돼 땅값이 올라 투자하기가 쉽지 않지만 바다를 끼고 있는 대정읍 지역은 아직 땅값이 저평가된 만큼 이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만 해도 많은 전문가들은 대정지역에 신공항이 들어설 줄 알았다”며 “성산인근 땅값이 오르면 상대적으로 대정지역 땅값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처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전 소장은 대정읍 인근인 한경면, 한림읍 지역도 유망한 투자처라도 조언했다. 그는 “이 지역은 평당 30만원 가격에 살 만한 땅이 있다”며 “다만 평당 10만원 정도 하는 저렴한 땅도 있는데 이런 곳은 상수도를 끌어오기 어려운 만큼 평당 30만원 수준의 땅을 고르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성산 주변인 구좌읍, 표선면 지역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대신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몰리면서 유명세를 탄 애월지역 땅은 땅값이 너무 올라 투자처로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2015.11.13 I 김동욱 기자
 신공항으로 뜬 제주, 아직 투자할 땅 있다
  • [웰스투어in서울 세션4] 신공항으로 뜬 제주, 아직 투자할 땅 있다
  • △ 전은규 대박땅꾼부동산여너구소 소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제주 성산일출봉 근처인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지구에 신공항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인근 토지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00만원 여윳돈으로 제주지역에 투자할 만한 땅은 어떤 곳이 있을까. 전은규 대박땅군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네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나서 제주지역 땅에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팁을 제시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난산·수산·신산·온평리 일대 495만 8000㎡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제주 제2공항을 짓기로 하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인근 토지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 소장은 “신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토지는 개발 기대감이 반영돼 땅값이 올라 투자하기가 쉽지 않지만 바다를 끼고 있는 대정읍 지역은 아직 토지시장이 저평가돼 이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만 해도 많은 전문가들은 대정지역에 신공항이 들어설 줄 알았다”며 “성산인근 땅값이 오르면 상대적으로 대정지역 땅값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처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전 소장은 대정읍 인근인 한경면, 한림읍 지역도 유망한 투자처라도 조언했다. 그는 “이 지역은 평당 30만원 가격에 살 만한 땅이 있다”며 “다만 평당 10만원 정도 하는 저렴한 땅도 있는데 이런 곳은 상수도를 끌어오기 어려운 만큼 평당 30만원 수준의 땅을 고르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성산 주변인 구좌읍, 표선면 지역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대신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몰리면서 유명세를 탄 애월지역 땅은 땅값이 너무 올라 투자처로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2015.11.13 I 김동욱 기자
부동산 투자의 0순위 평택… 251세대 대단지렌탈하우스 “평택화이트캐슬”
  • 부동산 투자의 0순위 평택… 251세대 대단지렌탈하우스 “평택화이트캐슬”
  • 전용 14~41평으로 다양한 평형대실투자금 1800~5000만원대월 임대료 70만~180만원 기대평균 14%~20% 내외의 고정수익 기대[온라인부] 2015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부동산 분양시장이 막바지 대규모 물량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전국 126개 단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은 무려 11만4474채이며, 그중 일반분양은 9만5226채다. 이는 4만7197채를 기록한 지난달보다 101.8% 늘어난 양이며, 2010년 이후 최대 수치로 집계된다. 이처럼 11월에 대규모 물량이 공급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높은 전세가에 지친 세입자들의 내 집 마련의 욕구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분양시장이 2015년 내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만큼 건설사들이 앞다퉈 신규 분양을 내놓고 있다는 것.수익형 부동산 시장 역시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1%대 저금리 상황이 계속 유지되면서 투자자들이 은행 예금을 대체할 투자처를 찾게 되었고,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 받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오피스텔, 상가 등 다양한 물량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미군을 대상으로 한 렌탈하우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미군 렌탈하우스가 틈새 상품으로 주목 받은 것은 SOFA 협정에 의한 미군 이전완료계획에 따라 대규모의 미군(약6만명)이 평택으로 옮겨가야 하기 때문이다. 머물 곳을 찾는 미군 그리고 미군과 관련된 관련종사자, 방위산업체, 한국군무원등의 수요가 높다 보니 자연스레 이들을 대상으로 한 렌탈하우스가 높은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그중에서도 K-6 험프리스 부대 인근의 평택화이트캐슬은 46㎡, 68㎡, 104㎡,136㎡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지면적 약 1만9140㎡(5천800평)에 대단지 34개동 251세대로주력평수는 68㎡이며 분양가는 1억3000만원대로 실투자금액은 3천만원대이다.평택 화이트캐슬이 위치한 팽성읍 주변에는 미군전용렌탈로만 분양하는 큰 평수 위주로 공사진행 중이여서 한국군무원, 방위산업체, 군수업체 등의 종사자들이 거주할 작은 평형대의 주택공급이 부족하여 평택 최초의 중소형 타운하우스 평택화이트캐슬에 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평택 화이트캐슬의 주력 평형대인 68㎡는 판상형 구조로 넓은 방 2개와 넓은 거실, 주방이 맞통풍으로되어있으며 실거주자 취향에 맞게 풀옵션(빌트인냉장고,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2대, 42인치 TV, 전자레인지, 비데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주고 있으며, 인근 렌탈하우와의 가장큰 차이점이라고하면 25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어지기 때문에 보안과 유지, 보수, 관리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미군기지 이전으로 여의도의 5.4배 1431㎡에 6만명의 미군과 그에 관련된 방위산업체, 군수업체, 이태원, 동두천, 의정부에 미군부대 주변 종사자들 8만여명이 2015년 말부터 오는 2016년까지 팽성읍으로 대거 이동하는데 주변주택은 10~20년 정도로 노후화됐으며, 이로 인해 건설업체나 개인투자자들이 팽성읍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주택을 지을만한 땅을 매입하려고 방문이나 문의전화가 많은데, 몇 년 전보다 6배나 땅값이 올랐기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발걸음을 돌리는 실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평택화이트캐슬 분양관계자는 “분양가의 70%를 1금융권에서 최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여, 투자자들은 실투자금 3천만원 외에 추가비용 없이2월 달부터 고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고전했다.분양사무실은 사전예약 방문 시에는 사은품이 제공되며,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평택 화이트캐슬 모델하우스에서는 문자를 통해 위치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으니 방문 전 이용해 보면 좋겠다. 분양사무실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전 예약만 하면 늦은 시간에도 방문이 가능하다. 방문에약1833-6505
홍등가 '청량리588'에 빌딩이 선다…주변 집값도 ‘쑥’
  • 홍등가 '청량리588'에 빌딩이 선다…주변 집값도 ‘쑥’
  • △서울 주요 집장촌 개발 계획 및 사업 진척 사항 [자료=서울시 및 해당 구청][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것(집창촌) 때문에 동네 분위기가 말이 아니에요. 요즘은 예전처럼 성행하진 않지만 주변에 이런 게 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잖아요. 늦었지만 여기가 없어지고 번듯한 건물이 들어선다니까 기대가 큽니다.” (서울 청량리역 인근 미주아파트 주민 A씨)서울 도심의 흉물인 ‘집창촌’을 헐고 그 자리에 첨단 복합단지 등을 짓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집창촌으로 인해 막혀 있던 개발의 물꼬가 터지면서 인근 아파트 거래가 늘고 집값도 상승세다. 서울의 대표적인 집창촌 밀집 지역은 용산역·청량리역·천호역·영등포역 주변과 미아리 일대 등이다. 이들 지역은 길게는 60년에서 짧게는 20년간 집창촌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지금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자가 직접 방문한 이른바 ‘청량리 588’과 ‘천호동 텍사스’는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다 곳곳에 빈 건물들이 방치돼 있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집창촌의 몰락은 곧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속도 내는 청량리 집장촌 개발사업… 주변 아파트값도 꿈틀업계에 따르면 ‘청량리 588’이 속해 있는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4구역 재개발조합이 최근 서울시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다. 지난 200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1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이달 중 관리처분인가가 나면 내년부터 이주와 집창촌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은 이곳에 최고 65층의 주상복합아파트와 호텔, 오피스텔, 업무·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랜드마크동 등 5개의 초고층 건물을 지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청량리 4구역 바로 맞은편에 있는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도 5년 만에 재개되면서 서울 동북부의 교통 중심지인 청량리역 일대가 신흥 주거 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주변 생활 여건 개선 기대감에 인근 아파트 매매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청량리역 인근 M공인 관계자는 “집창촌 철거와 함께 개발사업이 본격 진행된다는 소식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며 “인근의 미주아파트 매매가격이 연초보다 2000만~3000만원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용산역 일대는 이미 집창촌이 철거되고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용산 집창촌이 있던 용산역 전면2·3구역에서는 현재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각각 주상복합단지 ‘래미안 용산’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짓고 있다. 두 단지 모두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주변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용산구 한강로2가 벽산메가트리움 84㎡형 매매시세는 6억 8000만~7억원 선으로 올해 초보다 많게는 8000만원까지 올랐다. ◇지역 따라 집창촌 개발사업 ‘희비’천호동과 미아리, 영등포동 등 나머지 집창촌 역시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역 사정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천호동 텍사스’가 속해 있는 천호재정비촉진지구 1구역과 2구역은 각 구역별로 사업 진척도가 다르다. 원래 사업 속도가 빨랐던 곳은 천호동 437-5번지 일대의 2구역이다. 이곳은 2013년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구역의 면적이 크지 않고 사업성도 없어 2년째 답보 상태에 있다. 반면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의 1구역은 조합 결성 이후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지난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내년 초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집창촌은 대부분 도심의 핵심 노른자 땅에 있어 입지 경쟁력이 뛰어나 아파트 등 복합단지로 개발될 경우 미래가치가 높을 것”이라며 “천호동 텍사스 일대가 언제 개발될 것 같냐고 묻는 전화가 요즘 들어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미아리 텍사스’가 포함돼 있는 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08년 재개발 촉진지구 지정 이후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냈으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인근 성북2구역과 결합개발을 추진하려다 제동이 걸린 상태다. 결합개발은 인근의 두 개발구역이 용적률을 주고 받는 방식인데, 이 지역의 경우 성북2구역이 신월곡1구역에 용적률을 주고 대신 땅을 받는 식으로 개발이 추진됐다. 하지만 두 지역 주민간 용적률(사업부지 대비 지상 건축연면적 비율) 거래에 따른 보상 규모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영등포 집창촌은 영등포구가 영등포역 주변의 쪽방촌과 유곽지 일대 4만 1165.2㎡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에 정비계획 결정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쪽방촌 거주민들의 이주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기피시설인 집창촌이 사라지고 대신 랜드마크가 들어서는 것 자체가 대형 지역 호재”라며 “집창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수록 주변 집값도 덩달아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집창촌이란 다수의 성매매 업소가 집결해 있는 곳으로, 성매매 퇴치 분위기와 함께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서울에선 집창촌 자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대형 복합단지를 짓는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5.11.12 I 이승현 기자
평택 삼성효과 수능보다 붙기 어려워...! "서정 신한헤스티아"
  • 평택 삼성효과 수능보다 붙기 어려워...! "서정 신한헤스티아"
  • 세계최대규모 삼성산업단지 앞 원룸아파트 소액투자 높은 수익률[온라인부]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소형주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전용면적도 중대형 보다는 중소형을 선호하는 인구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맞물리면서 소형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데 이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형주택의 주요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20.3%인 170만 가구가 증가해 전체 가구수의 절반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거와 업무를 겸할 수 있어 투자용 부동산으로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주변 배후수요가 풍부한 대학가나 산업단지 근처에 위치하며 비교적 적은 투자금액으로도 안정적 임대수익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평택이 삼성 효과로 인해 수도권 인근에서 최고 관심 지역으로 조명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평택시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15조6000억 원을 1단계로 투자하기로 했다. 총 부지 면적이 289만 m²(약 87만5000평)로 축구장 약 400개 넓이다. 현재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 평)과 맞먹는 규모다. 이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1기가 세워지면 약 41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5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비롯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20조 원의 매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평택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뿐만 아니라 LG평택디지털파크(진위산업단지), 신장뉴타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개발계획 풍부해 주거수요가 폭증하는 지역이다. 이 가운데 ‘신한헤스티아’는 삼성반도체평택공장, 고덕국제신도시 1번지 서정리역 100m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신한헤스티아’는 평택시 서정동 319-3외 6필지에 지상 19층 지하5층 1개동 규모 총 299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이 지역은 폭발적인 인구 증가가 예고되는 것에 비해 오피스텔 등이 2000실 미만으로 분포해 있어 ‘황금알’을 낳는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평택시의 인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44만 명 수준이었지만 삼성전자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이주 등을 계기로 2020년까지 86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40대 인구가 34만7500명에서 5년 사이 41만5000명으로 2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이 되면 15∼64세의 경제활동인구가 전체의 72.4%를 차지해 안정적인 사회구조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수익형 부동산 선택 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바로 ‘공실률’ 인데, 이러한 공실률 부담이 거의 없는 것이다.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첫 관문이 서정리역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의 분양을 단기간 완판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서정스마트빌듀오’, ‘서정벨루스하임’, ‘서정메트로하임’, ‘서정트인자리애’ 등 분양현장들이 연일 완판 행진을 하고 또 신규분양으로 ‘서정아리스타’, ‘평택라페온빌’, ‘서정신한헤스티아’ 등도 분양중 이거나 분양 준비를 하고 있다.이 가운데 ‘서정신한헤스티아’는 반경 1.5㎞ 이내 부락산분수공원, 이충레포츠공원, 반지산근린공원, 장당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또 인근에 농협 하나로마트, 각종 관공서, 병·의원, 시중은행, 대형마트, 복합터미널, 멀티플렉스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입주민 편의성 또한 더했다. 또 KTX 수서~평택(가칭 신평택역) 구간이 2016년 상반기, GTX 급행철도가 2020년 개통되면 서울수서역까지 20분, 수도권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요건도 갖춰 분양을 원할 경우 서두르는 것이 좋다. ‘서정신한헤스티아’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평택은 수도권 인근에서 최고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지역이다.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 효과 때문에 땅값 집값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서정트인자리애’가 단시간 분양을 마감하면서 분양 못 받은 투자자들이 특히 ‘서정신한헤스티아’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고 밝혔다.‘신한헤스티아’ 관련 문의는 전화로 상담 가능하며, 기다림 없이 원활한 관람과 상담을 위해서는 전화 후 내방하는 것이 좋다. 문의 : 1599-8922
그들을 더이상 '닭대가리'라 부르지 말라
  • 그들을 더이상 '닭대가리'라 부르지 말라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닭이라는 새에 대해 아는가. 누구는 당장 이의를 제기할 것이다. 닭이 새라고? 그래 이해한다. 의문이 당연하다. 닭은 닭이었다. 어떤 생물로 대체할 수 없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물세계에서의 존재감이 아니다. 인간세계에서 감히 빛을 내는 존재감이다. 닭이 바빌로니아 전차를 끌었다는 얘기를 들어봤는가. 중국에서 비단을 가져왔다는 소리는? 문자를 발명하고 산업혁명을 이뤘다는 얘기는? 이 전부에 ‘완전 해당 없음’에도 불구하고 닭은 인류문명의 정중앙에 위치한다. 어째서냐고? 닭은 신들의 정령, 다목적 치료약, 부활의 상징, 노름의 도구, 정력의 주역, 용기의 화신, 유용한 실험수단, 잡다한 농담 속 주인공, 그리고 치킨이니까. 개나 고양이, 돌고래가 당장 사라진다면 인간은 깊은 슬픔에 빠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계경제나 국제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다지 없을 터. 그런데 어느 날 닭이 갑자기 사라져버린다면? 재앙은 즉각 나타나게 돼 있다. 왜냐고? 닭은 이미 은근하지만 가차없이 인간 삶 깊숙한 곳에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2012년으로 잠시 가보자. 멕시코에서 닭 수백만마리가 살처분됐던 그때. 달걀값이 폭등하자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와 정부의 무능을 규탄하는 행진을 벌였다. 같은 해 이란에선 닭고기값이 세배 이상 뛰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소식을 접한 이란경찰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방송국에 ‘닭 먹는 화면’을 내보내지 말라고 경고한 것이다. 닭고기 사 먹을 형편이 안 되는 이들이 행여 폭동이라도 일으킬까봐 ‘알아서’ 조치한 거다. 지난달 한국의 통계청도 의미심장한 집계를 냈다. 2013년 기준 전국의 치킨집 수(3만 6000곳)가 세계의 맥도날드 매장 수(3만 5000곳)를 훌쩍 넘겼다는 것. 삼계탕에다가 닭볶음탕, 닭갈비도 있지만 한국인의 유별난 닭사랑은 치킨집 수와 정비례한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한국만의 일일까. 아니다. 세계선 해마다 1억t의 닭고기와 1조개의 달걀을 소비한다. 시간당 닭고기 1만 1500t과 달걀 1억 1500만개가 사라지는 셈이다. 하지만 이런 어마어마한 양으로도 닭이 명멸하지 않는 건 인간의 세배가 넘는 200억마리가 살고 있는 덕이다. 지구에서 닭이 없는 곳은 한 나라와 한 대륙뿐인데, 바티칸과 남극이다. 바티칸에는 닭장이 없어서고 남극은 닭바이러스로부터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아예 들이질 않아서란다. 이쯤 되면 새삼 궁금증이 피어오를 만한데 아마 이런 걸 거다. “대체 치킨이 뭐길래 우린 이 새를 이토록 많이 먹고 있는 건가.” 과학·테크놀로지 분야 전문기자로 활약하는 저자가 이에 대한 대답을 위해 덤벼들었다. 그런데 캐면 캘수록 내용이 불어났다. 그저 식용이나 식품코너가 품을 치킨이 아니었던 거다. 심리·종교·산업·생물·유전·고고학이 녀석을 잡자고 따라붙었다. ▲“닭을 따라가서 세상을 발견하라” 시작은 현대 닭의 조상 종인 ‘적색야계’부터다. 풀어내면 붉은색 야생닭이다. 이때의 닭은 ‘길들일 수 없는 표범’ 같았단다. 태어난 곳은 동남아시아 밀림인데 이상하게도 날지도 못하는 이 새가 끊임없이 이동해 중동을 가로지르고 태평양을 횡단하더란 거다. 태국을 거쳐 인도를 지나 메소포타미아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간다. 이어 멜라네시아에서 원주민의 작은 배를 타고 바다 위 작은 섬을 차례로 콕콕 찍으며 하와이군도와 이스터섬으로 퍼져 나갔다. 이어 중국 남부로 들어간 뒤엔 한국과 일본에 정착. 사실상 17세기에는 인간이 살고 있는 모든 대륙에 들어선다. 덕분에 닭은 가장 광범위한 이동영역을 자랑하는 철새란 타이틀도 꿰차는데, 애처롭지만 부위별로는 가히 지구상의 끝과 끝에 이른다. 닭발은 중국에, 다리는 러시아에, 날개는 스페인에, 내장은 터키에, 뼈는 네덜란드에, 가슴살은 미국과 영국에. 그러니 이런 말도 무리가 아닐 수밖에. “닭을 따라가서 세상을 발견하라.” ▲그대를 ‘맥가이버 칼’이라 부르리라 그렇다면 닭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뭔가. 저자는 ‘지구의 단백질’로 압축했다. 하지만 인류문명사에서 닭의 행적은 그 이상의 함의가 있다. 왕실 동물농장의 스타가 됐는가 하면, 미래를 예측하는 포천테일러가 되기도, 빛과 부활의 성스러운 메신저로도 변신하며, 죽을 때까지 싸우면서 인간의 투기심을 자극하는 오락거리로, 그러다가 전천후 만병통치약으로 산화하기도 했다. 이뿐인가. 고대 이집트에선 희귀하고 높은 신분으로 종교행사에 등장했지만, 필리핀 마날라의 투계산업장에선 정·재계 검은돈을 결탁하는 도구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볼 때 저자가 깃털 달린 ‘맥가이버 칼’로 닭을 명명한 건 썩 적절했다. 격상하자면 ‘능력조’인 거고 격하하자면 ‘다목적새’인 거다. ▲영원한 치킨로드를 허하라 그럼에도 저자가 볼 때 닭의 미래는 암울하다. 효율적 생산력을 위한 희생이 너무 큰 탓이다. 인간에게 치킨을 공급하느라 살만 불린 닭은 이제 다리까지 망가져 날기는커녕 걷지도 못할 지경이다. 닭의 불안정한 미래가 못내 걱정되는지 저자는 한때 인간에게 기쁨과 경외, 치유를 제공했던 ‘귀한 존재가치’를 자꾸 부각한다. 인간을 닭에 빗댄 건 저자가 즐겨 쓴 표현이다. 수탉처럼 뻐기다가도 병아리처럼 겁을 먹는 것이 인간이란다. 아이디어를 부화하고 벼슬을 세우고 홰를 치고 알을 품고 꼬끼오 울어제치는 것도 비슷하다. 결정적으론 하늘을 날고 싶지만 두 발이 땅에 묶여 있는 것이고. 그러니 이젠 누구에게도 ‘닭대가리’라는 억측을 씌우지 말 일이다. 여전히 ‘3초 기억력’으로 발을 떼곤 앞으로 가려 했는지 뒤로 가려 했는지조차 헷갈린다지만. 그 걸음으로 인류여정만큼 길고 복잡한 ‘치킨로드’를 열어오지 않았던가.
2015.11.11 I 오현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절대반지’ 잃어버린 헤지펀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절대반지’ 잃어버린 헤지펀드-공무원 스스로 ‘관피아’ 점검한다-[명사의 서가]“기업은 고객을 창조해야···경영의 진리”-제주 성산에 신공항 2025년까지 4조 투입△줌인-[사설]대구지역 ‘물갈이론’의 현실과 숙제-[사설]‘제2블랙프라이데이’ 대박 터뜨리려면-가택연금만 15년···민주화 꽃으로 활짝△미얀마 반세기 만에 민주정부-미얀마 시장개방 속도 내나···NLD 경제 공약 이행이 관건-외국인 투자 차별 등 제재완화 기대… 국내기업, 미얀마 진출길 넓어지나△헤지펀드-마이다스 ‘적토마 1호’ 23.3%···잘 달렸네브레인운용 ‘백두·태백1호’···체면 구겼네-장밋빛 수익 툭···배반의 장미 될라-등록만으로 허용···닮은꼴 펀드 난립 우려△제주 제2공항 신설-연 2500만 여행객 수용···개항 후 7년간 경제효과 2조-“땅 있나요”···성산읍 부동산업소 전화 불났다-“외국인 관광객 2배 이상 늘 것” 제주 관광업계 반색△정치·경제-전직 장관·수석 줄줄이···친박 ‘대구 상륙 작전’-“진실한 사람만 선택받아야” 박대통령의 총선 심판론-10월 수출물가 3.5% 하락···28년 10개월 만에 최저△금융-금융위 ‘기업 동향보고서’ 만드는 까닭-내년 법인통장 만들 때 ‘실소유자’ 확인 의무화-은행 당기순익 7분기 만에 최대폭 하락, 왜△Industry&Company-항공기 1등석 시트, 자율주행··· 력셔리+첨단기술 매혹적-“中반도체 따돌리기, 앞으로 5년이 골든타임”-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경영권까지 판다△산업-생체인증 시대···내몸의 비밀번호 안전한 것 맞나요-“사상·정치 성향도 수집해요” SK플래닛 정보취급방침 논란△생활산업-옛맛에 응답하라···응팔앓이에 장수 식음료 화색-롯데, 도쿄 긴자거리에 시내면세점 연다△중소기업·제약-“연구원 30명 13년간 신약개발 씨름···7.5조 수출대박 일궈”-노란우산공제 가입자 60만명 돌파···비결은△Culter&Sports-[명사의 서가]진심으로 신하 대하는 당태종 보며 리더의 역할 되새겨△Book-못 날아도···가장 멀리 이동하는 새 ‘닭’-늙든젊든···삶의 먹먹함은 같구나△스포츠-거포 1루수 찾던 미네소타···박병호에 147억 ‘베팅’-노승열, 시즌 첫 상금 신고△Stock Market-美긴축·수급악화·모멘텀부재···코스닥 털썩-잘 나가던 통신주, 어쩌다 고꾸라졌나△마켓in-법정관리 졸업 앞둔 동양···지분경쟁 불 붙을 듯-임종룡 “기관 의결권행사 강령, 연내 도입”△제테크-“대출받아 월세 놓은 지방아파트 처분하는 게 현명”△글로벌 마켓-저유가에··· 사우디 사상 처음 해외채권 발행 -일본 ‘해외기업 쇼핑’ 올들어 10조엔 돌파△사람들-교수와 학생의 문답이 노벨상 만들어요-최불암 “나눔은 내 몸의 일부△오피니언-日 위안부 역사왜곡의 해법은···-디젤차 환경문제, 국민합의 필요하다-中 성장률에 대한 외국의 착시△사회·부동산-중대형 집값까지 들썩···고양·용인·파주 ‘떨이 분양’ 오명 벗다-해외 출장 간 장관들은 어떤 선물 받았을까-올 주택거래량 2006년 넘어설 듯
2015.11.10 I 강신우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 입지로 확정된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가 토지거래 제한구역으로 묶인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제2공항 입지로 선정된 신산지구를 포함한 성산읍 107.8㎢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당초 신산리와 온평리, 난산리 등 5개 마을 68.5㎢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려고 했으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성산읍 전체로 확대했다. 토지거래허가 기간은 지정, 공고된 날(10일)부터 5일 후 적용된다. 따라서 15일부터 3년간이다.제주도에서는 현재 가파도 일부 지역과 서귀포시 동홍동, 토평동 등 제2관광단지 예정부지 40.3㎢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이번 성산읍까지 포함하면 총 148.1㎢로 늘어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면적이 500㎡ 이상인 농지와 1000㎡ 이상인 임야, 이들 용지를 제외한 250㎡ 이상의 토지를 매매할 때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체결한 토지거래계약은 무효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땅값이 급격히 오르는 지역, 투기나 급등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5년 이내에 한해 지정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이나 도지사가 지정, 공고한다.
2015.11.10 I 정수영 기자
'제주 신공항' 확정…서귀포 성산읍 토지시장 들썩
  • '제주 신공항' 확정…서귀포 성산읍 토지시장 들썩
  •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일대가 제주도 제2공항 대상지로 확정·발표되면서 인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전경.[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발표가 나자마자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어요. 땅을 사겠다는 사람과 거둬들이겠다는 땅주인들의 전화가 뒤섞여 오는데 감당이 안돼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우리공인중개사사무소 최명숙 대표)‘제2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된 10일 제주도 부동산시장은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신공항 대상지로 확정된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하루 종일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최 대표는 “내지인 외지인 가릴 것 없이 ‘살 수 있는 땅이 있느냐’, ‘가격이 얼마냐’는 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며 “하지만 가격 상승 기대감에 땅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 거래할 만한 게 거의 없다”고 전했다. 신공항 대상지인 성산읍 신산리 일대 땅값은 최근 2~3년 새 세 배 정도 오른 상태다. 신공항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외지인들이 땅 매수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땅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도로와 인접해 있는 임야는 3.3㎡당 100만원이 넘고, 맹지(도로와 맞닿은 부분이 전혀 없는 토지)는 3.3㎡당 40만~5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해안가와 인접한 곳은 3.3㎡당 200만~300만원대지만 아예 매물 자체가 없다. 이 곳 뿐 아니라 제주 신공항 발표를 앞두고 서귀포 일대 부동산시장은 2012년부터 들썩였다. 당시 처음으로 4개 후보지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유력한 후보지였던 대정읍 신도리 일대의 경우 보상을 노린 외지인들이 나대지 등을 사들인 뒤 가건물을 지어 놓은 곳이 수두룩하다는 게 현지 주민들의 전언이다. 또 현지 상황을 모르는 투자자들을 겨냥해 실제 시세보다 몇 배 높은 가격에 뻥튀기하는 매물도 적지 않다. 제주시는 신공항 발표 직후 투기가 일 가능성이 커지자 10일이나 11일께 성산읍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 경우 공고 5일 후인 오는 15일이나 16일부터 이 일대는 토지 거래 때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강희복 제주부동산중개조합 사무장은 “제주도는 최근 몇년 새 외지인들이 대거 들어와 집값 뿐 아니라 땅값도 몇배로 올려놨다”며 “수도나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도로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바로 개발될 것처럼 속여 매물로 나온 맹지도 적지 않은 만큼 투자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11.10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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