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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CBDC 청사진, 다음주 베일 벗는다[한은 미리보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한다. CBDC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전자 화폐다. CBDC가 도입될 경우 금융기관 간 지급결제가 더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된다.사진=이데일리DB30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4일 ‘CBDC 활용성 테스트 계획’이라는 주제의 공동 기자설명회를 연다. 이날 한은은 은행 예금을 토큰화해서 CBDC로 지급결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구축 방안과 확장성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은이 고안하고 있는 CBDC는 금융소비자 개인이 지급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소매용’이 아닌 ‘도매용’이다. 시중은행 간, 시중은행과 중앙은행 간, 각국 중앙은행 간 통용될 수 있는 디지털화폐다.CBDC가 도입될 경우 금융기관 사이 지급결제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시중은행 간 소액거래는 ‘이연차액결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루에 주고받은 돈을 계산한 뒤, 다음날 오전 11시 한은이 금융망을 통해 차액을 정산해주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식은 실소유 자금을 넘어설 경우 결제가 어려워 신용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 CBDC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이같은 신용리스크가 제거된다. CBDC를 매개로 시중은행 간 실시간 결제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한은은 탄소배출권 등 국가간 거래에도 CBDC가 활용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나아가 소매용으로의 확장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한은은 2020년부터 CBDC 연구 전담조직을 구성, CBDC를 꾸준히 연구해 오고 있다.◇주간 보도계획△2일(월)-△3일(화)-△4일(수)13:30 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BIS와 손잡고 미래 통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험 공동 추진16:00 2023년 제17차(9.14일 개최, 비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5일(목)15:00 2023년 한국은행-한국금융학회 공동 정책 심포지엄 개최 및 주요내용△6일(금)6:00 2023년 9월말 외환보유액6:00 한국은행, 국가간 지급서비스 관련 프로젝트 참가12:00 2023년 2/4분기 자금순환(잠정)12: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IMF·WBG 연차총회 참석12:00 수출입경로를 통한 해외 기후변화 물리적 리스크의 국내 파급영향(BOK이슈노트 2023-26)
- 법무법인 화우 '기업해킹 정보보호 세미나' 성료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기업해킹 최신동향 및 정보보호 대응방안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화우연수원 강당에서 ‘기업해킹 최신동향 및 정보보호 대응방안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화우)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화우연수원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자동차, 금융, 반도체, 전자회사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을 역임한 김용태 화우 고문은 이날 세미나에서 “멀지 않은 미래에 금융당국은 금융보안의 목표·원칙을 제시하고, 금융회사 등의 자율보안체계 구축 및 사후책임 중심으로 규제를 정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회사는 규정상의 보안 의무만 준수하면 모든 보안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해 IT 리스크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기 위한 역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방송통신위원회 서기관 출신 이수경 변호사(연수원 36기)는 “지난주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상 유출 신고 시간이 기존 5일 또는 24시간이 72시간으로 통일된 점, 유출된 정보에 따라 소관부처가 다른 점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원인 규명, 유출 건수 등 사고 내용이 완벽하게 준비되는 것보다 법률에서 정한 기간 내에 부처와 고객에게 알리는 점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화우 정보보호센터장을 맡고있는 이근우 변호사(연수원 35기)는 ‘해커들이 회사 자산을 볼모로 삼아 암호화폐로 몸값을 요구할 경우 응하는 것이 합법인가’ 등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이 변호사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의 다양한 영업비밀 사건, 국가핵심기술 유출 대응, 금융권 개인정보 점검, 기업의 정보보안 컴플라이언스 진행 등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NSHC의 최상영 이사와 (주)이글루코퍼레이션의 김미희 팀장이 각각 ‘다크웹 기업 정보 유출 사례’와 ‘공급망 보안이슈를 통한 기업 정보유출 사례분석’에 대해 발표했다.한편 화우 정보보호센터는 지난 2021년 9월 한국 로펌 최초로 설치됐으며 정부부처, 전문업체, 금감원 등 전문가 50여명이 법률대응본부, 규제대응본부, 기술대응본부 등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이글루코퍼레이션 등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 코나아이, DID 및 플랫폼 사업 성장 주목-리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리딩증권은 코나아이(052400)에 대해 “디지털인증(DID)과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주목할만 하다”고 평가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성만 리딩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보고서에서 “실적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DID 및 플랫폼 사업부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인한 중장기적 실적 성장세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한다는 평가다.코나아이는 1998년 3월에 설립해 2001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자체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코나플레이트·블록체인·택시호출앱·앱미터기·MVNO 등의 사업 및 DID 사업을 영위한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비중은 코나카드 등 제품이 약 38%, 스마트카드와 COB 등 상품이 약 39%, 코나머니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 수수료가 약 23%다.코나아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한 2422억원, 영업익은 1.4% 늘어난 48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1.3% 늘어난 2938억원, 영업익은 3.2% 증가한 504억원으로 전반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리딩증권은 디지털 ID사업부의 글로벌 확장과 종합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신에 주목했다. 유 연구원은 “DID 사업은 ‘메탈카드, 스마트카드 키, 지문카드, 하드웨어 월렛’과 같은 고 ASP 제품들의 판매 증가로 인한 제품 믹스 개선과 일본 등 해외 신규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을 통한 메탈카드의 판매증가로 인해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며 “메탈카드의 해외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43%를 차지하였으며, 향후 고사양 및 고품질의 미래형 카드 매출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최근 전반적인 칩 공급부족으로 인한 ASP의 상승 및 중장기 공급 파트너쉽은 DID 사업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USIM 기반의 MONA(알뜰폰) 사업을 통해, 비대면 모바일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고, ‘지역커뮤니티+모빌리티 플랫폼’을 ‘지역화폐 캐쉬백’와 연계한 요금제로 점진적인 가입자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코나아이가 최근 내놓은 종합 결제 인프라 플랫폼 코나플레이트 등도 주목할 만하다. 카드발급과 승인, 가맹점 정산과 CRM, OPEN API, 카드 디자인&제작&배송, 데이터, 준법서비스 등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유 연구원은 “커머스+리테일+핀테크 등을 아우르는 결제플랫폼 사업을 통해 코나아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되며, 기존의 지역화폐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며 “‘코나 모빌리티 플랫폼’은 앱미터기, 결제사업, ‘택시호출지역커뮤니티 플랫폼과의 연계’로 ‘서비스+인프라 플랫폼’ 기반의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KONA BIZ 복지카드’ 및 ‘블록체인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아, 옛날이여"…자타공인 '에이스' 조사국, 인기 시들[BOK잡담]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자타공인 한국은행 ‘에이스’ 부서로 꼽히는 조사국을 둘러싼 행내 시선이 변화하는 분위기다. 과거 모두가 ‘가고 싶었던’ 조사국이 행내 ‘기피 부서’가 되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사명감’ 만으로 일하는 건 옛 말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외부로부터의 독립성과 동등할 정도로 한은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경제전망’이다. 경제전망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의 주요 역할 중 하나다. 한은은 1년에 4차례(2·5·8·11월)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등을 내놓는다. 기준금리 결정도 사실상 이같은 전망을 토대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한은에서 경제전망을 담당하는 조사국은 행내 핵심 부서로 분류돼 왔고, 국장부터 조사역(5급)까지 모두가 인정하는 이른바 ‘에이스’로 채워졌다.‘에이스 집합소’ 조사국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업무량이다. 최근 들어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이 강조되면서 국가 발전을 위한 사명감만으로 근무했던 옛 분위기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는 평가다. “나라가 어려운데 우리가 더 일해야 하지 않겠냐”는 관리자급의 목소리는 직원들에게 와 닿지 않았다. 조사국 업무량은 행내에서도 손으로 꼽히는 수준이다. 야근이 잦아 초과업무 수당을 목적으로 한 외벌이 가구의 지원율만 높아졌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중복 작업이나 관행·비효율적 업무를 줄이자는 취지로 추진한 ‘워크 다이어트’(Work Diet)에서도 조사국은 예외다. 조사국 업무량은 오히려 이 총재 부임 이후 더욱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과도한 업무량에 비해 시중 은행권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는 ‘있던 사명감도 없게 만든다’는 평가다. 2018년까지만 해도 시중은행과 비슷했던 한은 평균임금은 5대 시중은행보다 낮아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한은 평균임금은 1억330만원으로 국민은행(1억2292만원), 신한은행(1억970만원), 우리은행(1억933만원), 하나은행(1억1935만원), 농협은행(1억604만원)보다 낮았다.낮은 보수는 인재 유출로 이어졌다. 작년엔 조사국 과장이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직하는가 하면, 올해엔 한국경제학술상을 수상한 조사국 팀장이 대학 교수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대학 다변화하고…IT 인력 늘리고…퇴사자 문도 활짝바뀐 분위기에 맞춰 최근 한은의 인사 정책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 즐비했던 과거와 달리 출신 대학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양한 배경의 인재를 뽑겠다는 취지다. 올해 신입행원의 출신 대학은 총 22곳으로 작년(14곳)에 비해 다양성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IT 전문 인력 확충 흐름도 두드러진다. 올해 IT 계열 입사자 수는 9명에 달하며, 내년엔 20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한은은 최근 컴퓨터, IT,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전공 학위(석·박사 포함) 소지자를 우대하는 채용을 시행했고, 앞으로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은은 자체 IT인력을 확충해 통합 데이터 플랫폼, 회계결제시스템,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관련 시스템 등을 구축·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인력 유출 방지책으로 퇴직자에게 5년간 재입행의 문을 열어두는 정책도 시행됐다. 한은에서 6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이 이직했을 때 만 5년 이내 복귀 의사를 밝힐 경우, 재입행할 수 있는 제도다.
- CJ ONE, 풍성한 혜택 담은 ‘멤버십 NFT’ 발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을 운영하며 디지털 멤버십 NFT ‘PRISM ONE Membership’을 통해 다채로운 회원 혜택을 제공하려 한다.J ONE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에 CJ ONE 브랜드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이에 앞서, 새로운 BI 디자인을 활용한 PRISM ONE Membership NFT를 3,0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이 대체불가능토큰(NFT)은 국내 최대 NFT 거래 플랫폼 ‘팔라(Pala)’ 런치패드를 통해 9월 13일 오후 7시부터 4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공식 판매 전에 할인된 가격으로 NFT를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암호 화폐 ‘폴리곤’과 원화 결제가 가능하며, 카카오 클립과 메타마스크 디지털 지갑을 지원한다.PRISM ONE Membership NFT는 총 4단계의 등급인 베이직, 스페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등급은 19일에 랜덤으로 배정되며, 등급이 높을수록 혜택과 적립 포인트 비율이 높아진다.NFT를 구매한 고객들은 CJ브랜드 이용 쿠폰을 받게 되며, 6개월 동안 등급에 따라 매월 최대 10,000P와 전월 실적 포인트의 8배까지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CJ ONE 포인트는 문화, 외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CJ 브랜드 및 메가MGC커피, CU, 현대오일뱅크와 같은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최상위 등급인 ‘프레스티지(PRESTIGE)’(10명) 홀더들에게는 CJ더마켓 웰컴 키트, 럭셔리 글램핑 ‘스타빌’ 숙박권 등 약 100만원 상당의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PRISM ONE Membership NFT는 ‘팔라’와 같은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재판매가 가능하다.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 담당은 “PRISM ONE Membership NFT는 CJ ONE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J ONE은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으로서 회원들의 일상 전반에 걸친 차별화된 경험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간 주도라더니…금융사 팔 비틀어 만든 ‘관치펀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민간 주도라더니…금융사 팔 비틀어 만든 ‘관치펀드’ -‘반도체 인재 잡아라’ 삼성 CEO들 서울대行-난기류 빠진 항공 빅2 결합 ‘화물항공사’ 신설 묘수 될까 -이제 복기의 시간…‘새만금 잼버리’ 이번주 감사 착수 -[사설]우여곡절 속 막내린 잼버리…소모적 정쟁 덧칠 말아야 -‘툭’하면 터지는 은행권 대형 비리…내부 통제, 누가 믿나 △종합 -‘씀씀이 넘사벽’ 왕서방이 온다…‘K관광 1번지’ 들썩-‘D램·낸드플래시 교수님’ 강의 맡을 임원 선정 심혈△‘관치펀드’ 논란 -정부는 ‘마중물’ 예산 안 풀면서…“인건비도 안나오는 펀드 누가 하나” -美 정부 초기 스타트업에 1년 4억달러 지원, 中 추가보수·세제지원으로 민간 투자 유인 △종합 -항공 빅딜 땐 한미 화물운송 점유율 73%…독과점 해소방안 찾기 안간힘 -정부 세수부족에 고강도 구조조정, 내년 예산 증가율 3%대로 내린다 -이란發 훈풍에…제조·정유·종합상사 사업 재개 기대감 솔솔-신성델타테크 시총 1조 훌쩍…상온 초전도체 진위 논란에도 테마 열풍 여전 △잼버리가 남긴 것 -무관심 정부·방관 지자체·일방통행 조직위…낱낱이 밝혀 되풀이 막아야-지역 명소 관광, 전통놀이 체험…SNS 체험대사 활약한 4만 대원 -볼썽사나운 여야 공방전…“전 정권 탓”vs“尹사과하라” -“막판 위기대응 능력 빛났다”△정치 -역사상 첫 한미일 단독 정상회담…“안보·첨단기술·공급망 등 협력” -거야에 발목잡힌 재정준칙, 8월 임시국회 통과도 난망 -혁신안 놓고 민주당 사분오열…이재명 ‘침묵’ 언제까지 -‘집단항명’ 해병대 전 수사단장, 오늘 軍검찰수사심의위 소집요청 -국민 52% “남북 바람직한 미래상, 자유왕래 2국가” △경제 -“BOJ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할 듯” -日 방류 오염 처리수, 100만년 먹어야 유해 수준 -‘삼성에 갑질 의혹’ 美 브로드컴 제재, 내달 결론 -수협, 국가인증 방사능 안전성 검사기관 ‘첫 지정’ △금융 -연말 ‘주담대 대환대출’ 앞두고…상품 확대 뛰어든 인뱅 -ESG활동 화폐 가치 신한금융 ‘4.8조원’ -“CEO에 책임 묻겠다”…금융지주사법 개정 속도 낸다 -‘펫보험 활성화’ 물꼬 트이나…보험개발원, 통계 마련 분주 △글로벌 -재선 도전하는 美 바이든, 이란과 핵 협상 속도 내나 -“인플레 해소 안돼…연준, 여전히 매파적” -‘헝다 4배’ 컨트리가든…“디폴트 땐 中경제 큰 압박” -“수백명 연락 두절”…하와이 산불 사망자 더 늘 듯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美 방문…中 “분리주의 말썽꾼” 비난 △산업 -잼버리 반전 이끈 재계…‘엑스포 유치전’ 뒤집기 나선다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스포티지, 완성도 넘버원” -권영수의 배터리協, 한국판 IRA 입법 총력…민관 가교 역할 본격화 -SK·시노펙 합작 ‘중한석화’ 10주년…“미래 화학소재 사업 협력 다각화” -LG올레드 에보TV, 유럽9개국 성능평가서 1위 -한온시스템 호실적에 한국타이어 웃는 이유 △ICT -SKT, 앤트로픽에 1300억원 투자…AI사업 가속 -“보고보다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자” 김영섭호 KT, 비전·조직개편 관심 고조 -“AI 편향성 막을 5만개 질문 데이터셋 마련” -“댜앙햔 생성형 AI모델로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 -해외사업 성적에…K렌털 기업 희비 갈렸다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 등 中企 혁신제품 39개 지정 -가성비로 현지인 입맛 사로잡아…국내 최초 F&B 유니콘 기업 도전 △소비자생활 -카눈 휩쓸자 이틀새 배춧값 10%↑…“가격 더 오를 듯”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신장질환 전문식단 출시 -“佛와인 누른 칠레 에라주리즈…프리미엄도 자신” -대형마트서 ‘5900만원짜리 위스키’ 선물도 산다 △증권 -유커보다 먼저 들어온 기관…화장품주 모처럼 웃음꽃 -국제유가 급등에 차갑게 식은 투심 -가격 제한폭 풀리니…‘단타 놀이터’ 된 스팩 -만년 2위 설움 끝낸다…주목받는 덴티움 -게임 참 안 풀리네…실적 부진에 멀어지는 반등 희망 △부동산-뜨거운 수도권…‘만점 육박’ 청약통장 나왔다 -초기 재건축 단지 투자 주의점은? -성남 도환중2구역 조합 내부갈등 ‘점입가경 ’-뇌물에 음주운전까지…끊이지 않는 LH 임직원 비위 △문화 -5시간 핏빛 복수극…이 가족의 끝은 어디인가 -극장·서점 동시 강타 ‘오펜하이머’ 빅뱅 -중용의 덕 지켜낸 세 연주자, 해금의 본질을 풀어내다 △스포츠 -6m 버디 쏙…이예원 연장서 웃다 -캡틴 손흥민, 토트넘 새 시대 이끈다 -내년 KLPGA투어 복귀 노리는 유현주 “골프 연습, 요즘처럼 열심히 한적이 없어요” -“다음 시즌엔 페덱스컵PO 진출해야죠” PGA 투어 데뷔시즌 치른 김성현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식량 위기’대비…해외 곡물 유통시설 확보, 소비 많은 밀 비축 늘려야 -“농식품 수출·한류 붐 연계 연구…농업, 성장산업으로 바꿀 것” △오피니언 -[이희용의 세계시민]‘여자 안중근’ 남자현 의사의 한과 꿈 -[정치프리즘]지지율 회복 답 없는 민주당 -[생생확대경]성큼 다가온 AI저작권 시대 △오피니언 -[목멱칼럼]급전 창구 된 카드사, ‘충당금 방파제’ 쌓을 때 -[데스크의 눈]밤늦게 전달된 尹대통령의 메시지 -[e갤러리]장세일 ‘표준동물-개’ -[기자수첩]휴대폰 압수로 교권침해 해결할 수 있을까 △피플 -“커뮤니티 팬덤을 브랜드로…골프 진입장벽 낮췄죠” -망상해변서 현대차 브랜드 N 체험 행사 -하나금융, 금감원과 ‘청년 디지털 인재’ 발굴 나서 -LG U+, 수재민 위해 임직원 기부활동 -SKT, 롯데월드 ‘A.프렌즈 팝업’ 인기몰이 -명복을 빕니다 △사회 -자연재해보다 무서운 민원…“태풍 덮친 밤에도 쓰레기 20t 수거”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치료기관 자료 전달한 것” -오늘 ‘택배 없는 날’…편의점 반값택배·쿠팡 로켓배송은 정상운영 -잼버리에 뿔난 각국 학부모들…국제 소송전으로 번지나 -법무부 ‘가석방 없는 무기형’ 추진 -서울시, 내일 보신각서 ‘제78주년 광복절’ 타종행사
- 이스크라, 코인베이스 메인넷 'Base' 주요 웹3 프로젝트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메인넷 ‘베이스(Base)’ 주요 웹3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총 20곳의 주요 프로젝트 중 게임 플랫폼은 글로벌 전체에서도 이스크라 뿐이다.(사진=이스크라)코인베이스는 최근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기반 메인넷인 ‘베이스(Base)’를 내놓으면서 이스크라를 첫 번째 주요 아시아 및 신흥 시장 웹3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했다. 코인베이스는 이스크라가 세계적 수준의 게임을 제공하고 한국 콘텐츠를 참여시킬 수 있는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팀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이를 통해 신규 시장 확장에 중요한 파트너로 협업한다는 계획이다.이스크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게임 론칭부터 거버넌스 토큰(투표권을 행사하는 토큰) 판매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특히 커뮤니티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와 개발자에게 보상하는 구조를 갖추고, 이를 위해 웹3 게임, 지갑, DEX, 마켓플레이스, 런치패드까지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이스크라와 코인베이스의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실제적 협력으로 이어진다. 이스크라는 메인넷 협업의 시작점으로 다음달 출시할 수집형 RPG 게임 ‘클래시몬(Clashmon)’ NFT의 프리 민팅(무료 배포) 이벤트를 27일 개최한다. 클래시몬은 이스크라가 자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인하우스 웹3 게임으로 베이스 메인넷 위에서 동작한다. 디지털 소유를 기반으로 수집과 거래, 전투와 토너먼트, 개인화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스크라 플랫폼을 통해 모든 브라우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스크라의 클래시몬 NFT 프리민팅은 ‘미스터리 박스’라는 이름으로 베이스의 대대적인 NFT 민팅 행사인 ‘온체인서머(OnchainSummer)’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온체인서머는 베이스 메인넷 론칭을 기념하여 전세계 1억 명이 넘는 코인베이스 유저에게 코인베이스의 모든 대외 소통 채널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알리는 이벤트다. 이스크라는 이를 통해 차세대 웹3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디지털 소유가 기반이 된 게임의 가치를 알리며 멀티체인 전략의 시작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또한 이스크라는 이번 파트너십을 글로벌 확장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스크라는 싱가포르 본사를 비롯해 한국 오피스, 베트남 지사를 두고 있고,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다양한 댑(Dapp, 탈중앙화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하는 코인베이스의 메인넷 협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로 이용자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설명이다.제스 폴락(Jesse Pollak) 코인베이스 프로토콜 총괄은 “이스크라 같은 글로벌 리더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온체인 게임이 향후 10억 명의 사용자를 끌어들일 중요한 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에, 이와 같은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고품질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베이스 메인넷의 최초 론칭시점부터 중요한 파트너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이스크라의 게임들을 미국과 유럽에도 널리 소개할 기회로 삼아 디지털 소유 기반의 고품질 웹 3 게임의 가치를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35조원 추경` 공식 제안…"무너진 국민의 삶 일으켜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정부·여당에 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공식 제안하며 “신속한 추경 편성을 통해 민생회복, 경제도약, 취약 계층 보호의 3대 과제 해결에 여야가 힘을 모으자”고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응급의료체계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정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재난대응 과정을 반드시 짚고, 바로잡아야 한다. 그와 동시에 무너진 국민의 삶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며 추경 편성을 제안했다. 이 대표가 제안한 추경은 민생회복 프로젝트에 30조 원, 경제회복 및 취약계층 지원에 5조 원 등 총 35조 원 규모다. 이 대표는 “정부가 13개 수해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했지만 ‘이것으로 할 일을 다했다’ 이런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며 “예비비 등 조속히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을 활용하여 최대한 신속히 현장에 투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실제 피해보다 턱없이 부족한 보상 규모도 현실화해야 한다”며 “관련 법령 정비를 서두르자는 제안을 여당에 드린다”며 수해 복구에 재정 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더해 이 대표는 “더 늦기 전에 정부의 잘못된 정책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며 “그 첫 출발이 추경이라는 점을 누차 말씀드렸지만 거듭 정부·여당에 간곡히 요청 드린다. 조속한 추경 편성에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우선 고물가, 고금리, 주거 불안 해결을 위한 ‘민생 회복 추경’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물가폭탄 피해계층 중심, 에너지 물가지원금 지급, 지역 화폐 예산 증액, 중소기업·자영업자 고정비 감면 및 취약차주 지원, 미분양 주택 매입 후 공공임대 전환 등이 시급히 요청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두번째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경기활력 충원을 위한 ‘경제 도약 추경’이 필요하다”며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는 RE100 기분 구축, 디지털 인프라투자 확대, 재난 대응 및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SOC 사업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심화하는 경제 위기로부터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취약 계층 보호 추경’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확대, 재해예방을 포함한 국민 안전 강화에 과감히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며 민생경제의 고통이 턱 끝까지 차올랐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을 넘어 직무유기”라고 정부의 시급한 대응을 촉구했다.아울러 이 대표는 “재정의 주인은 납세자인 국민이지, 특정 정권도, 기획재정부도 아니다”라며 “민생경제가 절박하고 어려운데 정부가 이를 외면하고 곳간 문을 잠그고만 있다면 세금을 왜 내야 하느냐는 국민적 질책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 에이트원, UAE 왕세자와 금융 및 STO 사업 협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이트원(230980)(대표 이진엽)은 UAE 왕세자가 대표로 있는 투자회사와 금융과 핀테크 사업 교류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트원은 지난 20일 UAE 두바이 로얄패밀리오피스 본사에서 아메드 빈 파이샬 알 까시미 왕세자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에이트원은 로얄패밀리오피스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 아시아 3개국 지사 설립을 돕고, 이를 거점으로 금융과 핀테크 사업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로얄패밀리오피스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를 시작으로 이슬람 은행의 한국 지사 설립 및 한국 기업의 아랍권 진출 등을 추진한다. 특히 STO(토큰증권발행)와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등 두바이가 앞서 있는 블록체인 핀테크 사업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 로열패밀리오피스 관계자들이 방한해 한국 에이트원 본사를 방문하기로 했다. 에이트원에 따르면 협약은 에이트원 글로벌 비즈니스 의장을 맡고 있는 브루스정이 가교역할을 했다. 투자사인 미들이스트 인베스트먼트 의장직을 겸하고 있다.로얄패밀리오피스는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와 라스 알카이마 지역 통치 가문인 아메드 빈 파이샬 알 까시미 왕세자에 의해 설립된 투자 업체다. 무역과 부동산, IT, 석유, 가스, 스포츠, 금융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UAE는 물론 GCC(Gulf Cooperation Council)지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엔 동아시아 지역까지 비즈니스를 확대 중에 있다.로얄패밀리오피스 관계자는 “UAE의 기업과 투자자들은 한국 시장의 가치와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교류 협력을 확대할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작년 양국의 비석유 무역이 53억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도 두 나라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한국 진출을 통해 한국과 아랍이 더욱 긴밀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에이트원 관계자는 “이번 MOU는 블록체인 핀테크에 대한 아랍권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XR, AI, 블록체인 등 Web 3.0 분야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경제와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