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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휴대폰3社 "러시아서 프리미엄 위상 굳힌다"(종합)
  • [모스크바=edaily 양효석기자] 삼성전자·LG전자·팬택계열 등 국내 휴대폰 3사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CIS지역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스비아쯔 엑스포컴(SVIAZ EXPOCOMM) 모스크바 2005`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러시아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명품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LG전자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 등을 잇는 CIS지역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팬택도 최첨단 멀티미디어 컨버전스폰을 선보이며 러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전시회에 첨단 기능의 멀티미디어 휴대폰과 세련된 디자인의 카메라 폰, DMB 전용폰 등을 선보여 러시아 시장에서 명품 휴대폰 브랜드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출시 4개월 만에 3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블루블랙폰 후속 모델과 기존 벤츠폰의 디자인과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킨 벤츠폰Ⅱ를 전시한다. 블루블랙폰 후속 모델은 세련된 이미지의 블루블랙폰 디자인을 바탕으로 슬라이더 윗 모서리를 라운드로 처리하는 등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300만 화소폰, 3G UMTS, 세련된 감각의 러시아의 신세대들을 겨냥한 패션폰 등도 전시한다. 올해 세빗(CeBIT)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세계 최초의 700만 화소 카메라폰, 세계 최초로 3GB 하드디스크(HDD)를 내장한 스마트폰인 슈퍼뮤직폰,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연까지 성공한 HSDPA폰 등도 선보인다. 백봉주 삼성전자 CIS총괄 전무는 "러시아는 삼성전자가 세계 메이저 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나라"라며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명품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해 시장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066570)는 올해 전세계 3G시장 공략에 주력할 1.3 메가픽셀 WCDMA폰을 비롯 360도 폴더 회전형 디자인의 위성 DMB폰, 세계 최초개발의 지상파 DMB폰, 업앤다운(Up&Down) 슬라이드 방식의 블루투스 MP3폰 등 북미·유럽 등 메이저 시장에 올 상반기내 출시할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00만 폴리곤급 3D게임폰, 3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 기능에 생체인식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지문 인식폰, 종합 헬스케어 기능을 구현한 업그레이드 웰빙폰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첨단 특화기능을 강화한 제품도 소개한다. LG전자는 특히 첨단 스포츠카 디자인에 메가픽셀 디지털 카메라기능을 장착한 MP3뮤직폰을 필두로 올해 러시아 휴대폰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은 MP3폰 시장 선점을 위해 8종의 뮤직폰도 전시한다. 배재훈 LG전자 전략지원담당 부사장은 "러시아 휴대폰 시장은 지난해 2800만대 규모에서 올해 3300만대 규모로 급신장하는 브릭스(BRICs) 지역의 대표적인 신흥시장"이라며 "LG전자는 러시아 현지 취향에 맞는 혁신적 제품과 프리미엄 브랜드 제고 활동을 통해 시장 선도업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팬택(025930)은 이번 전시회에 디카형 200만화소폰 파워픽셀 시리즈, 세계 최경량 카메라폰 등 러시아 휴대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주력 GSM폰 8종을 특별 전시한다. 팬택계열은 올해 러시아 최대 이통사업자인 델타, MCC, 루마니아 텔레모빌에 총 30만대를 공급하는 등 연말까지 러시아 시장에 200만대를 공급해 시장점유율 10%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이성규 팬택 사장은 "신흥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북남미·유럽·중국·인도·러시아·중동을 핵심권역으로 설정, 이 지역 50여개국에 `팬택` 프리미엄 브랜드로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시장에 휴대폰 단일품목으로 3000만대 이상을 생산 공급하고 수출 30억달러를 포함한 5조원의 매출을 달성, 세계5위 글로벌 휴대폰 기업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노키아, 모토로라, 지멘스, 소니에릭슨 등 글로벌 업체를 포함 36개국 870여개의 세계적인 정보통신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차세대 휴대폰은 물론 이동통신장비, 부품, 네트워킹 관련 제품 및 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기기와 신기술이 전시된다.
2005.05.09 I 양효석 기자
  • `LG휴대폰` 러시아서 프리미엄 입지 강화
  • [모스크바=edaily 양효석기자] LG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CIS지역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스비아쯔 엑스포컴(SVIAZ EXPOCOMM) 모스크바 2005`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을 잇는 CIS지역에 LG전자 휴대폰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066570)는 오는 10∼1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100여평의 대규모 전시부스를 마련, 지상파·위성 DMB폰, 메가픽셀 3G휴대폰, 메가픽셀 지문인식폰, 종합 헬스케어폰, 3D게임폰 등 올해 CIS 지역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공략할 첨단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9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노키아, 모토로라, 지멘스, 소니에릭슨 등 글로벌 업체를 포함 36개국 870여개의 세계적인 정보통신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차세대 휴대폰은 물론 이동통신장비, 부품, 네트워킹 관련 제품 및 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기기와 신기술이 전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전세계 3G시장 공략에 주력할 1.3 메가픽셀 WCDMA폰을 비롯 360도 폴더 회전형 디자인의 위성 DMB폰, 세계 최초개발의 지상파 DMB폰, 업앤다운(Up&Down) 슬라이드 방식의 블루투스 MP3폰 등 북미·유럽 등 메이저 시장에 올 상반기내 출시할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100만 폴리곤급 3D게임폰, 3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 기능에 생체인식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지문 인식폰, 종합 헬스케어 기능을 구현한 업그레이드 웰빙폰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첨단 특화기능을 강화한 제품도 소개한다. LG전자는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첨단 스포츠카 디자인에 메가픽셀 디지털 카메라기능을 장착한 MP3뮤직폰을 필두로 올해 러시아 휴대폰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은 MP3폰 시장 선점을 위해 8종의 뮤직폰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부터 이틀간 모스크바 야외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LG 액션스포츠 챔피언쉽 러시아 대회`를 개최하고, LG휴대폰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고취시킬 수 있는 현지 프로모션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배재훈 LG전자 전략지원담당 부사장은 "러시아 휴대폰 시장은 지난해 2800만대 규모에서 올해 3300만대 규모로 급신장하는 브릭스(BRICs) 지역의 대표적인 신흥시장"이라며 "LG전자는 러시아 현지 취향에 맞는 혁신적 제품과 프리미엄 브랜드 제고 활동을 통해 시장 선도업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05.09 I 양효석 기자
  • 인텔, 대규모 조직개편..신상품 시장에 맞춰
  • [edaily 피용익기자] 세계최대 반도체기업 인텔은 17일(현지시간)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 기존 2개 사업부문을 5개 부문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칩 등 2개 사업부를 모바일리티,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홈, 디지털 헬스, 채널 프로덕트 부문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7억91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커뮤니케이션 사업부는 폐지된다.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CEO) 내정자는 이날 발표문에서 "인텔의 조직구조를 플랫폼 상품 전략에 맞췄다"고 말했다.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이 한데 합쳐진 새로운 상품 시장이 부상하는데 맞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설명이다. 커뮤니케이션 사업부를 승계한 모바일리티 사업부는 노트북용 `센트리노` 모바일칩을 비롯해 플래시메모리, 휴대폰용 반도체 등을 개발하게 된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이타늄`과 `제온` 등 서버용 제품을 개발하게 되고, 디지털 홈 그룹은 가정용 엔터테인먼트와 소비자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 개발을 담당한다. 디지털 헬스 사업부는 헬스케어 리서치 등에 인텔의 반도체를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부서다. 또 채널프로덕트 부문은 모든 사업부의 업무를 총괄해 제품을 효과적으로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인텔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재무구조 변화나 비용절감 효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2005.01.18 I 피용익 기자
  • LG전자, 300만 화소 "디카폰"본격 출시
  • [edaily 김수헌기자] LG전자(066570)가 신개념 300만 화소급 디카폰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메카셔터` 방식의 324만 화소 CCD카메라 모듈을 장착하고 `트윈 뷰(Twin View)`기능을 채용한 디카폰(모델명 LG-SD350,LG-KP3500)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9일부터 SK텔레콤 및 KTF를 통해 국내시장에 첫 출시한다. LG전자에 따르면 기존 카메라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신개념 `메카셔터`는 사람이 눈을 깜박이듯이 사진이 찍히는 순간 차단막이 실제로 깜박여 불필요한 빛을 차단하고 화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트윈 뷰` 기능을 추가해 사진 촬영시 피사체의 모습이 내/외부 액정 모두에 보이게 함으로써 찍히는 사람이 거울을 보듯 카메라 외부 액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제품이 300만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하고도 MP3플레이어, 지향성 마이크를 통한 또렷한 음성 녹음이 가능한 115분 동영상 촬영의 캠코더 기능에 듀얼 3D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하는 등 복합 멀티미디어 기능 융합에 충실한 최첨단 디카폰"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올해들어 국내 최초 200만 화소 디카폰, MP3폰 등과 모바일뱅킹폰, 헬스케어폰 등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이번 3메가픽셀 디카폰 출시에 이어 화소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부가기능도 함께 진화된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4.07.18 I 김수헌 기자
  • KT 홈네트워크 컨소시엄, 삼성 래미안 서비스 개통
  • [edaily 박호식기자]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KT 컨소시엄이 28일 삼성 래미안아파트에서 홈네트워크 시범서비스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KT(030200) 컨소시엄은 상반기중 ▲마포 홈타운 30가구 ▲사당 래미안 40가구 ▲잠실 리시온 30가구 ▲의왕 주공 30가구 ▲광주 사택 40가구 ▲대구 주공 30가구에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KT는 하반기에 수도권 대구 광주 등 3개지역 9곳, 500가구 개통을 준비중이다.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5개분야 19개 서비스로 ▲ T-Commerce, T-Education, T-Poll 등 양방향 DTV 서비스 ▲ 원격제어, 원격검침과 같은 홈오토메이션 서비스 ▲ 홈뷰어, 방범·방재와 같은 홈시큐리티 서비스 ▲ 원격영상의료상담, 원격체력 건강진단 등 헬스케어 서비스 ▲ VoD, 인터넷방송, 네트워크게임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삼성 래미안아파트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는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를 재생하는 IP 셋톱박스(STB)를 비롯 국내 최초로 디지털 지상파를 통해 양방향서비스가 가능한 ACAP(Advanced Common Application Platform)방식의 셋톱박스를 상용화했다. 개통행사에 참석한 정보통신부 김창곤 차관은 "홈 네트워크 산업을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지정해 2007년까지 1000만 가구에 홈네트워크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007년까지 총 8828억원을 투입해 홈네트워크 핵심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컨소시엄인 SK텔레콤컨소시엄은 상반기 ▲방배 자이 50가구 ▲민락 캐슬 100가구 ▲잠원 캐슬 50가구 ▲대전 중구 1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수도권 1개지역 3곳, 300가구를 개통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04.06.28 I 박호식 기자
  • 삼성·LG 위성DMB폰 등 첨단 휴대폰 대거 전시
  • [edaily 김수헌기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업체들이 19일~22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 전시회인 `EXPOCOMM WIRELESS KOREA 2004`에서 첨단 휴대폰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전시회에 "기술, 트렌드,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별로 국내용 제품은 물론 수출용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인 `월드폰`, 3G UMTS폰, QVGA LCD를 채용한 와이드스크린 카메라폰, 200만화소 카메라폰 등 기술우위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휴대폰으로 위성을 통한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첨단 위성DMB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066570)도 200만 화소 디카폰과 위성DMB폰 등 첨단 휴대폰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또 이동 중에도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고 2.4인치 초대형 와이드 화면에 고화질 동영상 구현이 가능한 `세계 최초 위성디지털 와이드 TV폰`도 공개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135평의 전시부스를 마련, 국내 최초로 출시한 200만 화소 디카폰을 비롯해 위성DMB폰, MP3폰, PDA폰, VOD폰, 모바일뱅킹폰, 헬스케어폰 등 40여종의 첨단 휴대폰들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국내 최초 200만화소 디카폰은 204만 유효화소의 CCD카메라, 1/2.7인치 카메라 이미지센서 및 플래시를 내장해 기존 보급형 디지털카메라와의 본격적인 경쟁은 물론, 200만화소급 이상의 멀티 메가픽셀이 주류를 이룰 디카폰시대를 선도할 제품"이라고 말했다.
2004.05.19 I 김수헌 기자
  • LG전자, 200만 화소급 디카폰 국내 최초 출시
  • [edaily 김수헌기자] LG전자(066570)는 메가픽셀 카메라폰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20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폰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와 관련, 204만 화소 와이드 파인 CCD카메라를 장착한 2메가픽셀 디카폰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 제품(LG-SD330)은 204만 유효화소의 CCD카메라, 1/2.7인치 카메라 이미지센서 및 플래시를 내장해 기존 보급형 디지털카메라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MP3플레이어 기능, 1시간 30분 동영상 촬영 캠코더 기능 및 3D스테레오 사운드 기능 등 복합 멀티미디어 기능을 융합시킨 최첨단 디카폰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200만화소 메가픽셀폰의 선도 출시로 기존 100만화소급 카메라폰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는 동시에, 향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300만 픽셀이상의 화소 진화 및 광 학줌/오토포커스 기능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올들어 LG싸이언이 MP3폰 , 모바일뱅킹폰 및 헬스케어폰 등 각 카테고리별 휴대폰 시장에서 시장선도형 제품 출시 및 판매호조세를 보이며 기대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2메가픽셀폰 출시 계기로 더욱 가속화될 디카폰 시장경쟁에서도 보다 앞선 대응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세몰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4.05.13 I 김수헌 기자
  • (정명수의 월가 키워드)Dow Jones Industrial Average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미국 동부 연안의 관광 명소 중에 로드 아일랜드라는 곳이 있다. 바닷가 경치 좋은 곳에는 커다란 저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정문에서 현관까지 차를 몰고 들어가야하는, 영화 속에 나오는 성같은 저택들이다. 그 중에 `Breakers`라는 독특한 이름의 저택이 있다. 파도가 와서 하얗게 부서진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기둥과 발코니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졌고, 방도 수십개에 달한다. 천평도 넘을 것 같은 넓은 정원은 파란 잔디로 덮여 있고, 그 끝에는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가 있다. 이 저택의 주인은 19세기말 미국의 철도 재벌이었다고 한다. 관광 가이드의 설명이 인상적이다. "미국 초창기 부자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건너온 이민 1세대부터 3대에 걸쳐 상상을 초월할 수 없는 엄청난 부를 축적합니다. 이 저택의 주인도 마찬가집니다. 처음에는 대농장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철도 회사까지 운영했습니다. 그러나 3대 이후 후손들부터는 돈을 물쓰듯 쓰게되고, 집안도 몰락하게 됩니다." 한세대를 30년이라고 한다면 100년을 못간다는 뜻이 된다. 브레이커즈의 후손들도 나중에는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저택 자체를 지역사회에 기부 해버렸다. 관광객들의 입장료가 없다면 고대 유적처럼 버려질 처지가 된 것이다. 미국 자본주의 역사를 돌아보면 브레이커즈와 같은 길을 걸어간 기업들이 수도 없이 많다. 브레이커즈의 주인이 운영했다는 철도 회사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다우존스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에서도 그 같은 역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사실은 다우존스지수 자체가 미국 자본주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굿바이 AT&T 지난 1일 다우 지수를 산출하는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부터 30개 구성 종목 중 3종목을 리스트에서 제외하고, 대신 새로운 종목 3개를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다우 종목은 뉴욕 주식시장의 `핵심 블루칩`을 상징하는 만큼 종목 변경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 당연했다. 탈락 종목은 AT&T, 인터내셔날페이퍼, 이스트만코닥이었고 신규 편입 종목은 버라이존, AIG, 화이자였다. AT&T는 1916년 다우에 편입된 현존하는 미국 최고(崔古)의 전화회사다. `코닥필름`으로 유명한 이스트만코닥역시 1930년이후 지금까지 다우 종목에 들어있었다. 제지 그룹인 인터내셔날페이퍼는 1956년 처음으로 다우에 편입됐다. 다우 구성 종목은 기업간의 합병, 파산 등의 이유로 부정기적으로 교체돼 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매우 자의적인 기준"에 따라 구성 종목을 수시로 교체했다. 다우 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소유이기 때문에 그 종목 선정도 월스트리트저널이 임의로 할 수 있다. 이번 종목 교체에 대해서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주식시장의 트렌드를 반영, 금융과 헬스케어 업종의 성장과 기초 원자재 업종의 퇴조를 반영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사인 AIG와 제약사인 화이자가 편입된 이유와 인터내셔날페이퍼를 제외한 이유를 밝힌 것이다. 그러나 AT&T와 이스트만코닥의 탈락에 대해서는 특별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월가는 이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였다. 이스트만코닥은 지난해 기존의 필름 사업 부문을 완전히 정리하고 디지털 프린터, 디지털 사진 용지 업체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었다. 필름이 사양 산업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코닥은 어느새 시가 총액이 73억달러에도 못미치는 중소형주로 전락해 있었다. `대형 블루칩 리그`인 다우에서의 퇴출은 시간 문제였다. AT&T의 퇴장은 더욱 극적이다. AT&T의 시가총액은 153억달러. AT&T를 대신해 다우에 들어온 전화회사 버라이존의 시가총액은 1042억달러다. AT&T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당할 자가 없는 막강 통신기업이었다. 전화기를 발명한 벨이 설립한 전화의 역사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AT&T는 그러나 1984년 정부와의 반독점 전쟁에서 패하면서 몇개의 지역 전화회사로 강제 분할됐다. 이때부터 본체였던 AT&T는 `Ma Bell(엄마 전화회사)`, 떨어져 나온 지역 전화회사들은 `Baby Bells(꼬마 벨)`로 불렸다. `꼬마 벨` 중 하나가 바로 버라이존이다. 버라이존보다 앞서 1999년 다우 종목에 들어간 SBC커뮤니케이션즈도 AT&T에서 분화된 꼬마 벨 멤버다. 결국 꼬마 벨들이 엄마 회사를 퇴장시킨 셈이다. AT&T의 퇴장도 코닥처럼 예견된 것이었다. AT&T는 사세가 기울면서 주요 사업 부문을 잇따라 매각, 지금은 평범한 지역 전화회사 중 하나로 전락했다. AT&T가 가지고 있던 전국적인 케이블 방송망은 컴캐스트에 팔아버렸고, 얼마 전에는 이동통신 자회사(AT&T와이어리스)도 입찰 형식으로 매각했다. 반면 버라이존은 유무선 전화, 인터넷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미국 최대의 통신기업이다. 기업의 규모로 볼 때 버라이존의 다우 종목 편입은 다소 늦어진 감이 없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때때로 다우 지수를 너무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 받고 있다. 다우 지수는 `대형 블루칩`이라는 울타리를 고수해왔기 때문에 1896년 탄생한 이후 1999년까지는 오직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만을 편입 대상으로 삼았다. 나스닥에 들어있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1999년에야 겨우 다우 종목에 들어갔다. 이같은 보수성에도 불구하고 다우는 "현재 미국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들"의 주가를 보여주는 벤치마크다. ◇찰스 다우 다우 지수는 1896년 한 창의적인 저널리스트에 의해서 고안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의 공동 창간자 중 하나인 찰스 다우가 그 주인공이다. 다우는 1851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지만, 글재주가 뛰어났던 그는 18세에 `Springfield Daily Republican`이라는 지방 신문사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다. 뛰어난 문장으로 이름을 얻은 다우는 당대 최고의 신문 편집인 중 하나인 조지 다니엘슨이 이끄는 `The Providence Journal`로 옮겨 본격적인 기자 훈련을 받는다. 다우는 이때 지역 역사와 금융, 부동산 투자와 같은 독특한 취재 영역을 개발했다. 베테랑 기자로 성장한 다우는 뉴욕으로 진출, `Kiernan News Agency`에서 활동했으며 1882년 에드워드 존스, 찰스 버그스트리저와 함께 `다우존스앤코(Dow Jones & Co)`라는 신문사를 설립한다. 1883년 다우는 `Customer"s Afternoon Letter`라고 하는 2쪽짜리 신문을 인쇄하기 시작했다. 이 신문이 바로 월스트리트저널의 원형이다. `레터`는 월가에 거의 혁명적인 충격을 안겨줬다. 당시 주식투자는 `야바위` 노름이나 마찬가지였다. 거래되는 주식의 주가조차 정기적으로 공표되지 않을 때였다. 기업들은 기업 사냥꾼을 피하기 위해 회계 정보를 공개하지도 않았다. `레터`는 정기적으로 주식시세표를 실었을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연간 재무 정보도 제공했다. 다우는 반 사기꾼이나 마찬가지인 주식 거래인들 사이의 패쇄적인 정보를 기사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의미의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레터`를 통하지 않고서는 일반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회계 정보를 얻을 방법이 없었다. 다우가 만든 `월스트리트저널`은 1934년 증권거래법이 만들어지고,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회계 정보를 공개하게 될 때까지 이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이름 그대로 월스트리트의 `저널`이었던 것이다. ◇다우 지수의 탄생 다우는 1884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철도회사 주식 12개를 골라, 이들의 평균 주가를 계산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주가지수`라는 개념은 지금은 너무나 평범한 것이지만, 당시에는 "지금 주식시장이 활황이냐, 침체장이냐"를 가늠할 기준조차 없었다. 훗날 다우는 주가지수의 개념에 대해 이런 글을 남겼다. "어떤 사람이 조류가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이 사람은 만조와 간조를 알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바닷가에 긴 막대를 꽂고 물이 최고로 올라왔을 때와 최저로 내려 갔을 때를 표시하면 될 것이다. 밀물과 썰물을 관찰하는 이런 방식이 주식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표시하는 긴 막대가 바로 주가지수다. 다우가 최초로 만든 지수는 철도회사로만 구성돼 있었다. 당시는 철도회사가 최첨단 기업이었고, 주식 거래도 가장 활발했다. 다우는 1986년 5월26일 철도회사를 포함한 당시 미국 산업의 최고 우량주(Bellwether) 12개를 골라서 본격적인 `다우 평균 지수`를 만들었다. 이 지수는 12개 회사의 주가를 합해서 12로 나눈, 그야말로 평균(average) 주가였다. 최초의 다우 지수는 40.94였다. 이 때 편입 종목은 철도회사를 비롯, 설탕, 가죽, 담배, 가스 생산 기업들이 막라돼 있다. 다우는 1902년 51세로 죽을 때까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차례 지수 편입 종목을 바꿨다. 다우 지수는 1916년 20개 종목으로 늘어났고, 1928년부터 30개 종목으로 고정됐다. 다우 지수는 산업의 변화, 경제 발전,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종목을 변경했다. 최초 지수의 핵심이었던 철도 회사는 오늘날 다우 종목에는 그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유일한게 원년 맴버로 오늘날까지 생존(?)해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제너랄일렉트릭(GE)이다. GE도 1896년 이후 두차례 종목에서 퇴출된 경험이 있다. 1898년 9월 GE는 US러버라는 고무회사와 교체된다. GE는 1899년 4월 다시 다우 종목에 편입된다. GE는 1901년 4월에도 다우에서 빠졌다가, 1907년 11월7일 재등장, 지금까지 다우 종목으로 남아있다. 다우 지수의 역사적 저점은 1896년 8월8일 기록한 28.48이다. 다우 지수가 만들어지고 나서 3개월 동안 하락세가 계속된 것이다. 다우의 역사적 고점은 2000년 1월14일 기록한 1만1722.98이다. 다우 지수의 일일 최대 낙폭 기록은 2001년 9월17일 684.8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이날 다우는 8920.70으로 끝났다. 911테러로 휴장했던 주식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을 때다. 반대로 일일 최대 상승 기록은 2000년 3월16일 499.19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날 다우는 1만630.60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의 한계 다우 지수는 순수하게 주식가격으로만 산출되는 지표다. 최초의 다우 지수가 편입 종목의 주가를 모두 합해서 편입 종목 수로 나눈, 평균 주식이었던 것처럼 지금도 다우 지수는 주가로만 산출된다. 오늘날 다우 지수는 주식 액면 분할과 종목 교체 등을 감안한, 별도의 계수(divisor)로 구성 종목 주가의 합을 나누는 방식으로 구한다. S&P이나 러셀 지수는 시가총액을 고려한 지수다. 현재 월가에서는 다우 지수를 상징적인 지표로 활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주식시장을 실질적으로 대표할 때는 S&P 지수가 더 많이 인용된다. 다우 지수의 상징성은 그 역사와 `핵심 블루칩`이라는 구성 종목의 특성에서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999년에 가서야 MS를 다우 종목에 편입시켰다.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을 받지 않으면 다우 종목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다우 종목이 우량주 전체를 대표하는가.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네트워크 대장주인 시스코는 시가총액이 1630억달러로 시가총액 10대 기업에 드는 대형 기술주임에도 다우 종목이 아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역시 미국 최대의 은행 중 하나로 시가총액 10위안에 들지만 다우 리스트에는 없다. 거침없는 M&A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 미디어업계의 새로운 강자, 컴캐스트나 휴렛팩커드와 자웅을 겨루고 있는 델도 다우 종목은 아니다. 다우 종목에서 탈락했다고 해서 반드시 기업 가치에 손상을 입거나, 다우 종목에 새로 편입됐다고 해서 기업 가치가 반드시 상승하는 것도 아니다. 1999년 이후 다우 지수는 지금까지 3% 가량 하락했다. 이해에 다우 종목이 된 홈디포는 같은 기간 26% 하락했다. 인텔은 30%, MS는 46% 하락했다. SBC역시 52%나 떨어졌다. 새롭게 `핵심 우량주` 대열에 합류한 4개 기업이 다우 지수 전체의 하락률을 앞지르고 있다. 반면 1999년 다우에서 쫓겨난(?) 백화점 업체 시어스는 52.4%나 상승했다. 다우 종목에 들어간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임에 분명하다. 다우 지수의 역사를 보면, `영광의 기록`을 3대 이상 끊이지 않고 이어간 기업이 전무하다. 원년 멤버인 GE의 경우도 2번 탈락했었다. 100년후 MS가 다우 종목에 남아 있을까. 성을 쌓는 것보다 성을 지키는 것이 훨씬 어렵다.
2004.04.08 I 정명수 기자
  • "미 증시 내년에도 오른다"..금리 5%대-S&P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S&P는 내년도 S&P500 지수가 현재보다 10%가량 높은 119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회복으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대 중반까지 상승하고, 달러 약세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1일 뉴욕 맨하튼에서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한 `2004년 경제 설명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S&P의 데이비드 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리의 신속한 금리인하와 재정정책 등으로 경기침체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테러나 전쟁 위험이 남아 있는 것이 경기 회복의 복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V자 형태의 회복보다는 U자형의 회복을 보일 것이며, 제2의 테러 등이 발생할 경우 W자형의 경기 흐름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S&P는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은 3.7%, 내년도 성장률은 4.7%로 예상했다. 국제 유가는 OPEC의 목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배럴당 20~30달러로 전망했다. 위스는 "연준리는 낮은 인플레와 대통령 선거를 의식, 금리인상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장기 국채 수익률은 경기회복 전망과 국채 발행 증가, 자금의 단기화 등의 영향으로 5~5.5%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시 행정부는 시장에서 달러 환율이 결정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를 약한 달러 정책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달러는 내년도에서 약세가 계속돼 유로/달러는 1.3~1.4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S&P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전략가는 "기술적 관점에서 S&P500은 200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2년정도 더 랠리를 벌일 수 있다"며 내년도 S&P 목표 지수로 1190을 제시했다. 그는 "2차 대전 후 순환적인 강세장에서 랠리 첫해의 평균 지수 상승률은 38%로 올해 지수 상승률 34%보다 높다"며 "주식시장이 버블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스토발은 그러나 "나스닥의 평균 상승률이 57%인데, 올해 나스닥의 상승률은 72%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랠리 두번째 해에는 평균적으로 S&P500가 14%, 소형주가 4%, 나스닥이 9% 상승했다"며 "내년도에는 대형주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덧붙였다. 스토발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시장에 기회가 더 많을 것"이라며 "달러 약세가 제조업체의 수익 호전에 기여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S&P는 홈쇼핑 유선방송 등 재량판매업체(consumer discretionary)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내놨다. 반면 일반 소매판매주식의 비중은 축소하도록 권고했다. 이밖에 헬스케어 등 건강관련주와 IT업종 등은 비중확대, 에너지, 금융, 소재업종은 시장 비중 수준, 일반 제조업, 통신서비스, 발전 등 유틸리티는 비중축소 의견을 내놨다. 케네스 쉬아 주식 리서치 담당 이사는 "내년도 주식시장의 최대 이슈는 자본투자의 증가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자본투자는 3분기에 15%를 기록했고, 내년도에도 12%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999년 Y2k 이후 5년이 흘러, 컴퓨터 장비 등의 교체 수요가 있고, 디지털TV, 핸드셋 등도 신상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금융 규제 강화, 국제무역 분쟁, 새로운 의료보호법과 에너지 관련 법률 등이 증시 이슈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2003.12.02 I 정명수 기자
  • (표)차세대 성장동력 60개 산업군
  • [edaily 김희석기자] <주력기간산업 30> -자동차(1): ▲지능형 연료전지(하이브리드) 자동차 -기계·플랜트(3): ▲디지털제조시스템 ▲기계플랜트 설비·장비 ▲첨단기계·스마트 모듈 -조선(3): ▲고부가가치 선박(초대형 컨테이너선) ▲디지털 기반 조선 컨텐츠 ▲해양부체 강구조물 -철강(3): ▲life-line용 철강 ▲Mega-Structure용 철강 ▲청정·친환경 제강 -석유화학(3): ▲신촉매·공정 고부가가치 제품 ▲유기신소재 ▲신기능 복합화·응용 수지 -섬유패션(3): ▲산업용 섬유 ▲기능성 염색가공 소재제품 ▲패션·디자인소재·의류(스마트섬유, 인텔리전트 의류 등) -반도체(4): ▲인텔리전트 SoC ▲텔레메트릭스용 칩 ▲e-Car용 칩 ▲무선네트워크용 칩 -디지털가전(4): ▲디지털TV ▲가정용로봇 ▲차세대 디지털셋톱박스 ▲DMB -NIC부품소재(6): ▲LCD(Flexible Display) ▲유기EL ▲센서 ▲전자소재 ▲LED ▲2차전지 <미래유망산업 26> -Post-PC(3): ▲텔레메틱스 ▲PDA ▲Wearable 컴퓨터 -스마트홈(3): ▲홈네트워크 ▲디지털그린 가전 ▲헬스케어 -전자의료기기(4): ▲실버의료기기 ▲모바일헬스케어기기 ▲영상진단기기 ▲한방의료기기 -바이오(5): ▲약물전달시스템 ▲면역치료제 ▲바이오신소재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BIT융합(2): ▲바이오칩 ▲Bio-IT -환경·에너지(4): ▲연료전지 ▲환경복원시스템 ▲Eco소재부품 ▲수소에너지 -항공우주(5): ▲다목적헬기 ▲무인항공기 ▲소형여객기 ▲인공위성 ▲차세대 전투기 <지식기반서비스업 4> ▲유통물류 ▲디자인 ▲e-Biz ▲비즈니스서비스 *차세대 이동통신, S/W·디지털컨텐츠, 문화산업(CT) 등도 유력한 차세대 성장동력 후보군이나 관계부처에서 검토중이므로 제외(추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포함)
2003.07.24 I 김희석 기자
  • `스마트홈 산업클러스터`에 4800억원 투입
  • [edaily 김춘동기자] 산업자원부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2004년부터 5년간 국비 3000억원을 포함, 총 48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홈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스마트 홈 산업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 홈 산업발전전략`에는 ▲스마트 홈 차세대 기술개발 ▲스마트 홈 산업화 연구센터 설립 ▲스마트 홈 산업클러스터 기반 조성 ▲스마트 홈 표준화 시범단지 조성 ▲스마트 홈 관련 법·제도 정비 ▲국가적인 스마트 홈 산업 발전체제 구축 등 6가지 성장 동력화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스마트 홈은 언제(Anytime), 어디서(Any-place)나, 어떤 기기(Any-device)로도 컴퓨팅 이용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가정 내에 실현해 `생활환경의 지능화, 환경친화적 주거생활, 삶의 질 혁신`을 추구하는 지능화 된 주거공간을 의미한다. 스마트 홈 발전전략에 따르면 `스마트 홈 산업클러스터`는 경남 마산밸리내에 5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클러스터내 차세대 기술개발 과제 추진을 위한 스마트 홈 산업화 연구센터도 설립되며, 지역내 집단거주지역을 대상으로 홈 네트워킹 기술 및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도 구축된다. 산자부는 "이 사업들이 제대로 이루어 질 경우 스마트 홈 관련 국내생산은 2007년 812억달러, 2012년 1956억달러로 연평균 37.4%의 급성장이 예상된다"며 "2007년 31만명, 2012년 88만명의 고용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 4월초 `차세대성장산업발굴기획단`을 구성, 10대 분야(스마트 홈, 디지털가전, 포스트PC, 전자의료기기, 비메모리반도체, NIT 부품·소재, BIT 융합기술, 바이오, 환경·에너지, 항공우주), 40개 품목(홈 네트워크, 디지털그린가전, 헬스케어 등)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바 있다.
2003.07.17 I 김춘동 기자
  • KEC 등 현대 헤드라인(1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신한지주(55550,Marketperfrom):굿모닝신한증권의 합병비용 증가로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 - 신한지주는 3분기 연결당기순이익 1,107억원, 충당금적립전 세전순이익 2,516억원을 시현하여 전분기 대비 각각 17.1%, 8.8% 감소하였음. 이는 당사 예상보다 각각 33.9%, 18.2% 저조한 실적임. - 신한지주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굿모닝신한증권에서 발생한 합병관련비용(합병위로금 등 약 200억원)과 굿모닝신한증권의 실적 저조에 있음. - 반면 신한은행의 경우 가계대출금을 중심으로 한 양호한 자산성장과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에 주로 기인하여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10.7% 증가하였음. 다만 신한카드의 경우 3분기 2억원 적자 시현. - 3분기 실적, 즉 1)굿모닝신한증권의 합병 비용과 저조한 실적 2)신한카드 실적 저조를 반영하여 2002년과 2003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3% 하향 조정하며 Marketperfrom 투자의견 유지.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1/1) ◇대웅제약(69620,BUY,initiate):기업분할후 대웅제약의 실적개선 효과로 투자유망 - ㈜ 대웅(03090, Underperform, initiate) :분할기준가 41,100원,적정주가 12,000원 - 대웅제약(69620, BUY,initiate) :분할기준가 11,650원,적정주가 21,000원 - 10월1일 기준으로 처방약중심의 사업전문회사 "대웅제약"과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대웅브랜드 마케팅 및 자회사관리를 맡는 투자전문회사인 "㈜대웅"으로 분할되었으며 11월1일 분할신주가 상장됨. 분할방식은 인적분할이며 분할비율은 사업전문회사:투자전문회사가 8:2비율임. - 분할의 배경은 최근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보험재정 절감정책과 관련하여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일반의약품 비중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육성시키는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데 있음. - 분할후 ㈜대웅은 자체적으로 창출할만한 수익원이 없고, 장기적으로는 헬스케어 사업 및 바이오사업 등으로의 비용지출이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향후 성장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 ㈜대웅의 2002년 예상 주당순자산은 49,024원인데 현재 주요 상장지주회사들의 PBR이 0.2~0.4배 수준에 있음을 감안시 평균수치인 0.24배를 적용하여 ㈜대웅의 적정주가를 12,000원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은 Underperform을 제시함. - 분할후 대웅제약은 기존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신제품의 지속적인 발매를 통한 성장세 시현이 예상되고, ㈜대웅을 통한 일반의약품 부문의 마케팅 강화로 일반의약품의 성장세가 분할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분할전보다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2003년 예상EPS는 4,274원이다. 2003년은 정부정책에 따른 전문의약품부문의 성장한계를 감안하여 시장대비 30%의 할인율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분할후 대웅제약의 적정주가는 21,000원으로 판단되어 분할기준가대비 상승여력이 높으므로 BUY를 제시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0/31) ◇유한양행 (00100, Marketpeform ):예상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 - 2002년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653억원, 영업이익은 10.5% 감소한 77억원, 경상이익은 9.8% 감소한 147억원임. - 매출성장세가 저조한 배경은 의약분업 이후 특수를 누렸던 처방의약품 부문이 수혜폭 축소로 인해 매출증가세가 둔화되는데다 2002년 신제품 출시가 저조하여 성장세 견인효과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판단됨. - 고마진품목으로의 매출비중 상승세 둔화 및 하반기부터 의약계 경쟁심화로 광고 및 판촉강화로 판매비용이 크게 증가하여 영업이익율은 전년동기 13.6%에서 11.8%로 하락하였음. - 지분법평가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억원 증가하였으나 영업부진으로 경상이익율도 전년동기 25.9%에서 22.5%로 하락하였음. - 상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대비로는 매출액은 5%,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7%정도 하회한 것으로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한 반면 비용증가는 더 컸기 때문임. - 예상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예상EPS를 각각 8.9%, 9.3% 하향조정하였고 이에 따른 2003년 PER은 8.1배로 시장평균대비 14% 할증거래되고 있음. 의약분업 수혜폭이 축소되고 있고 동사의 경우 신제품 출시가 부진하다는 점에서 부정적임. Marketpeform 의견을 유지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0/31) ◇KEC(06200,BUY): 2분기 실적 양호, 기대치 상회 - KEC(3월 결산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1,30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경상이익 212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0.3%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1.4%, 9.3% 증가함. - KEC의 2분기 매출액은 당사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당사 기대치를 상회하여 전반적으로 긍정적임.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1) 반도체부문의 매출액 기대치 소폭 하회, 2) 비수익성 사업부 매각에 따른 구조조정 효과 기대 이상, 3) 지분법평가이익 규모가 컸음. - 2분기 반도체/전자부품 매출액은 9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1% 감소하였으나 환율절상을 감안시 반도체 매출액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됨. SSTR(Small Signal Transistor)은 디지털가전 62%, 핸드폰 24%를 차지하고 있어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음. -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및 지속 추진. 11월까지 LCD모듈 사업을 정리하고 금년말까지 자산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며, 전자기기는 이번 회계연도말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에 있어 향후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 시장대비 우월한 동사의 EPS성장률(FY02 28.2%)을 감안할 경우 시장 대비 10% 프리미엄이 적정하다고 판단되며 PER 8.7배, EV/EBITDA 5.4배를 적용한 52,0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함. ◇미 3분기 GDP 시장 예상치 하회 -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비 연률로 3.1%(시장 컨센서스 3.6%, 당사 예상치 3.2%)를 보였다고 미 상무부는 발표함. - 3분기 GDP 성장세를 주도한 것은 민간소비 지출 증가세 였으며 이는 7-8월 중 무이자 할부판매와 할인정책에 의한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것임. 그러나 9월 들어 소비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10월 소비자 신뢰지수 급락으로 4분기 소비경기는 3분기 대비 큰 폭의 위축을 예상함. - 다만 장치 소프트웨어 투자는 2분기에 이어 소폭 증가세를 지속한 것은 upgrade 수요는 있었음을 나타내었고 2003년부터 컴퓨터 교체수요가 있기 이전의 모습이라고도 판단됨. - 종합적으로 보면 민간소비 지출은 가계부채 부담과 고용불안으로 위축추세를 지속할 것이어서 내년 1분기 비수기까지 감안할 경우 미국의 GDP 성장 흐름은 2002년 4분기와 2003년 1분기 동안 경기 저점확인 과정을 거쳐 2003년 2분기부터 기업용 PC 교체수요를 중심으로 한 회복 모멘텀을 기대한다는 기존관점을 유지함. - 따라서 뉴욕증시는 4분기와 1분기 경기저점 확인 과정을 거치면서 조정국면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경기 위축으로 다우지수의 하락 폭은 다소 클 수 있으나 2003년부터의 컴퓨터 교체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연말로 갈수록 반영되어 나스닥 지수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조정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기존시각을 유지함. ◇11월 통화정책 중립 지속 예상 - 10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가격이 당사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8,9월 중 2개월 연속 상승에서 벗어나 하락세(당사 전월비 보합 예상)로 반전됨. 10월 중 소비자물가가 당사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4분기 중 소비자물가는 당초 전년동기비 3.7% 상승에서 전년동기비 3.4% 상승으로 하향조정하며, 4분기 중 국고채3년물 금리 역시 당초 5.7%에서 5.5%로 하향조정함. - 당사는 11월 중 한국은행은 콜금리를 동결하는 중립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 첫째, 미 경기 악화로 인해 미국발 세계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하기가 부담스럽고 둘째, 하반기 들어 소비경기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부동산가격 역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콜금리 인상 명분이 크지 않으며 셋째, 원/달러환율이 10월 들어 하락세로 반전된 데다 국제유가도 전쟁프리미엄의 감소로 인해 하락세로 반전되었기 때문임.
2002.11.01 I 김세형 기자
  • 미 기업실적 호전될 듯..경기방어업종 중심으로
  • [edaily 유용훈기자] 미국 기업들이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내놓은 실적 전망치를 보면 투자자들에게 다소 긍정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우선 지난 주말까지 실적전망을 발표한 기업은 829개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995개에 비해 20%가 적은 것으로 그리고 전분기 대비로는 35%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망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다소 개선됐다.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의 켄 퍼킨스 연구원은 특히 실적을 상향 전망한 기업과 하향 조정한 기업의 비율이 1년전에 비해 역전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실적전망을 발표한 829개 기업중 49%는 실적 악화를 경고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해 같은기간의 70%에 비하면 상당히 개선된 것이다. 또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비율은 30%로 지난 해 14%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업종별로는 251개 기술관련 기업중 54%가 실적 악화를 경고, 기술부분의 실적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의 75%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것이긴 하지만 업종 자체로는 아직 영업환경이 불투명한 것을 반증하고 있다. 반면 실적 호전을 전망한 기업이 26%로 다행스럽게도 지난 해 12%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실적도 아직은 부정적 일색이다. MRO소프트웨어나 컴퓨웨어, 잉크토미, 브로드비젼 등이 1분기 실적 악확을 전망했다. 이외 쥬니퍼네트웍스, 웨서턴디지털, 소너스네트웍스, 소닉월등 인터넷보안업체들의 실적 악화 전망도 이어졌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기술분야의 회복세는 다소 시간이 걸리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통신부분은 최근 자본지출이 증가하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경계주문도 아직 만만찮다. 도이체방크증권의 조지 노텔 분석가는 이같인 움직임이 업계의 회복세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며 통신설비관련 부분에 대해 여전히 비중축소를 유지하고 있어 주의할 대목이다. 로버트슨 스테판의 폴 존스 분석가 역시 노텔과 같은 입장이다. 통신관련부분에 대한 비중확대를 위해서는 자본지출 확대 추세가 지속되어야 하며 매출에서도 개선된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기 방어업종은 1분기중 선전한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지난 해 이후 미경제가 꾸준한 회복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소비재부분이 15%나 성장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헬스케어 부분도 10% 정도 성장하며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자동차관련업종의 실적도 눈여겨볼 가치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미 부품업체인 다나, 듀라 오토모티브시스템, 보그워널 등은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2002.04.08 I 유용훈 기자
  • 비트컴퓨터 등 주간추천 4종목- 대우증권
  • [edaily] 대우증권은 24일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비트컴퓨터 한통프리텔 등 4개 종목을 다음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종목별 추천이유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기 - 저성장, 저부가 아날로그 부품에서 고성장, 고부가 디지털 부품으로 매출구조 개선 - 세계 IT산업의 수익성 악화로 아시아 지역 저가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할 듯 - 2001년도 예상되는 단가 하락은 원가개선과 고부가제품 매출확대로 대응가능한 수준 - 2002년까지 이익의 증가속도 고려시 적정가대비 30% 가량 저평가 상태로 판단 - 최근 단가 낙폭에 따른 반발매와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시장의 관심 고조 ◇삼성테크윈 - 성장잠재력이 높은 실적호전주로 외형상 전년도 실적은 부진했지만 과도한 금융비용과 사업정리 손실발생이 실적부진의 원인 - 실질적인 면에서 전년도 실적은 양호했으며 영업이익률과 수정경상이익률 상승 - 2001년에는 금융비용 등 영업외비용 감소로 경상이익 증가 전망 - 광디지털 부문과 반도체 부품 및 장비부문의 성장세 지속 전망되며 삼성전자 자회사로서 안정적 수요처 확보 ◇비트컴퓨터 - 의료정보화 업체인 동사는 병의원의 IT투자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 - ASP 사업으로의 전환, 처방전 EDI 등은 올해 본격적인 수익사업으로 자리를 잡을 전망 - 최근 의약분업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동사의 수혜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경기방어주적 성격을 가진 헬스케어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 증대 ◇한통프리텔 - SKT에 이어 업계 2위의 시장지위 유지 - SKT의 50% 시장점유 제한으로 가입자 증가 전망 - 매수청구권 행사를 앞두고 현재 주가가 청구가를 웃돌고 있어 동사의 자금 부담 감소 전망 - 낙폭과대 저평가 종목으로 최근 외국인 매수세 증가 - 한통엠닷컴 인수를 계기로 시장점유율 제고와 함께 투자분산, 영업망 활용 등의 시너지 효과 기대
2001.03.24 I 김세형 기자
  • 녹십자 등 주간 포트폴리오 6종목- 부국증권
  • 8일 부국증권이 삼성증권 현대중공업 한국통신 녹십자 3R 대양이앤씨 등 6개 종목을 10월 둘째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다음은 종목과 포함사유. ◇삼성증권= 삼성투신증권과의 합병(12/1 예정)으로 부실 부담도 있으나 장기적인 시너지 효과 기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2000년 들어 점유율 1위 확보, 최근 증시 바닥권 탈출로 대표주 부각. 현재 시가총액이 청산가치보다 낮은 저평가주로 골든크로스 발생하며 반등시도. ◇현대중공업= 조선부문 수익성 향상으로 순이익 대폭 상향 전망 (관계사 지분정리로 2100억원 손실 발생). 현대에서 계열분리, 독자경영 의지표명으로 외국인 지분율 상승하며 상승 시도. 2001년에도 위탁경영, 원가절감, 선가상승분 반영 등으로 수익성 호조 전망. ◇한국통신= 기존 유선부문 매출감소에도 불구, 데이터통신 매출증가로 향후 3년간 7.4% 매출신장 전망.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LM 접속수 증가로 수익성 개선. IMT 기술표준 설정시 테마 부각,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로 수급 기반 개선. ◇녹십자= 마크로젠 등에 다수 기업에 투자한 바이오 전문 지주회사로 변모. 최근 녹십자 바이오텍 설립 완료, 토탈 헬스케어 지향, 성장성 기대. 투자주식 매각으로 당기순이익 980% 증가. 경기방어주로 최근 제약업종 테마 부각 수혜. ◇3R= CCTV용 VCR을 대체하는 DVR 업계의 국내선두업체,수출 확대로 외형 및 순익 대폭 증가. E-삼성과 싱가폴에 3R 디지털 설립키로 계약, 제품 유통채널 확보. 7월 거래시작 후 코스닥 급락으로 하락했으나 실적반영 반등기대. ◇대양이앤씨= 아가소리, 게임용 디스플레이 영상장치(HMD) 등에 대한 해외 공급계약 체결. 대규모 유상 증자로 상반기 부채비율 8.9%, 유보율 1510%로 양호한 재무탄력성 유지. 20일, 60일 이동평균선 차례로 돌파, 안정적 주가 흐름 기대.
2000.10.08 I 김세형 기자
  • 중외제약,헬스케어 금융그룹 DVI와 제휴
  • 중외제약그룹은 6일 의료건강산업에 대한 금융지원회사인 DVI와 손잡고 국내 병의원의 첨단 디지털 의료장비 구입과 관련한 자금지원 등 파이낸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 중외제약 최현식 사장, 이경하 부사장, DVI 동남아시아 자회사로 싱가폴에 본사를 둔 MEC(Medical Equippment Credit) 도미닉 페로니(Dominic Ferroni)사장과 크리스터퍼 심(Christopher Sim) 지역담당 총 매니저는 이같은 내용의 사업 제휴에 합의했다. 양측은 1차로 700만달러에 대한 론 어그리먼트(Loan Agreement)에 서명한 데 이어 향후 3000만달러까지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번 제휴의 직접적인 대상인 중외메디칼의 경우 경영과 제품력에 대한 선진국의 신용평가와 자금력 확보로 최근의 경영호조에 이어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DVI는 헬스케어 기업에게만 전문적으로 금융을 지원해 주는 초일류기업으로 병의원이 MRI, CT를 비롯한 첨단영상진단기기와 원격진료영상전달장치인 PACS 등 고가의 장비 구입시 경쟁력있는 메이커를 경유해 자금을 지원해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휴로 DVI는 국내에 본격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중외제약측은 병원시장에서의 마케팅력, 중외메디칼,중외정보기술 등 관계사의 기술력에 양질의 자금력을 원천으로 한 파이낸싱 부문을 보태 종합의료서비스(Total Healthcare Supply) 시스템 구축을 앞당기는 윈윈(Win-Win) 전략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중외제약 회장실 최중부 부장은 "향후 사업전개에 따라 지원자금 규모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 이라고 밝혔다.
2000.07.06 I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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