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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PDP TV, 사진 전문가들로부터 최고 TV 선정
  • LG PDP TV, 사진 전문가들로부터 최고 TV 선정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LG전자(066570) PDP TV가 사진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유럽 이미지 출판협회’(TIPA: 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 는 지난 22일 LG전자 인피니아 풀HD PDP TV(모델명: 50/60PK950·사진)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원본에 가장 가까운 화질로 보여준다고 평가, 올해의 '베스트 포토 TV 디스플레이'로 선정했다. 티파(TIPA)는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프리카 등 13개국 29개 사진ㆍ영상 관련 잡지들이 참여한 단체로 1991년부터 해마다 유럽에서 발표된 사진·영상 제품 중 40여 개의 분야별 최우수 제품을 선정해 티파 어워드(TIPA Award)를 수여해왔다. '베스트 포토 TV상' 부문은 지난 2009년부터 제정돼 수여되고 있다. 이 상을 받은 제품들을 수상 로고를 제품 패키지에 삽입하거나 프로모션에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프리미엄급 풀 HD PDP TV로, 동영상뿐만 아니라 사진을 감상할 때 화면의 눈부심이 없고 특히 기존대비 명암비를 2배 이상 향상시켜 검은색의 색 재현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희섭 LG전자 PDP TV사업부장은 "이번 수상은 LG전자의 PDP TV 화질 기술력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수상 제품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PDP TV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LG전자 "쿠키폰과 소녀시대가 만났어요"☞남용 부회장 "지구 환경문제 해결 앞장설 것"☞LG-세브란스, 헬스케어 손잡았다
2010.04.26 I 이승형 기자
(장외) 삼성생명 12만원대 회복
  • (장외) 삼성생명 12만원대 회복
  • [이데일리 증권부]15일 장외 주요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케이티스(-0.62%)와 케이티씨에스(-1.69%)는 각각 4만250원, 2만9000원으로 KT계열주들은 나란히 하락마감했다. KT파워텔은 6.40% 하락하며 1만2000원대에서 벗어나 1만170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전거래일보다 500원 떨어지며 3만9000원대를 가까스로 지켰다. 현대위아(-0.70%)와 현대카드(-1.54%), 현대택배(-2.22%)는 각각 3만5500원, 1만6000원, 6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밖에, 현대아산(1만8750원)과 현대캐피탈(4만2000원)은 가격변동없이 마감했다. 위성방송사업자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전거래일보다 1.04% 하락하며 1만8950원을 기록했다. IT계열주에서는 삼성SDS가 홀로 0.32% 하락한 7만8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통신기술과 엘지씨엔에스는 각각 4만7500원, 2만3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장외 생보사주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1일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삼성생명은 0.63% 상승하며 12만원대를 회복했다. 금호생명(6800원)과 미래에셋생명(1만3250원)은 각각 5.43%, 3.52% 상승마감했다. 그밖에, 한국증권금융(+1.22%)과 메디슨(+3.49%), 스마트로(+1.45%), LIG건설(+2.63%), 잉카인터넷(+2.22%), 히스토스템(+1.32%)등 장외종목들은 상승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지난 12일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인피니트헬스케어가 3.09% 상승하며 5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오는 17일 상장예정인 대한생명(8750원)은 0.85% 하락마감했으나, 19일 상장예정인 현대PwC드림투게더 스팩은 0.40% 상승하며 6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관련기사 ◀☞(장외) 삼성생명 상장 통과에 3%대 상승☞(장외) 미래에셋생명 연일 하락 1만2000원 하회☞(장외) 삼성생명 8.64% 하락
2010.03.15 I 증권부 기자
  • 김순택 "삼성전자, 바이오헬스에 크게 도전"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김순택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신성장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김 부회장은 23일 한 언론사의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는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바이오헬스케어사업과 그린에너지사업을 선정해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 부회장은 바이오헬스케어사업에 대해 "최근 노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기업이 한국에서 나와야할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삼성전자가) 크게 한 번 도전해보겠다.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그린에너지사업의 경우 삼성전자가 보유한 기술을 적용해 LED와 태양전지, 전기차배터리 등 차세대 전지사업을 집중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와 그린에너지 등 신성장사업 투자 계획에 대해 그는 "리스크와 시장 변화를 충분히 고려해 투자 규모와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현재 부품과 세트의 정형화 된 삼성전자의 사업구조는 향후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이 결합한 `통합솔루션`으로 바꿀 것임을 밝혔다.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을 소프트웨와 하드웨어를 융합시켜, 소비자의 니즈를 잘 반영하겠다는 것. 최근 스마트폰이 급신장하는 것도 모바일 인터넷 외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김 부회장은 IT산업이 통합솔루션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 사례로 IT와 바이오 및 의료가 결합한 유비쿼터스헬스를 꼽았다.삼성전자의 올해 투자 규모에 대해 그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작년보다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내부역량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앞으로도 소비자와 협력업체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사업하기 적정한 환율은 1000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김 부회장은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LED 공장 건설등이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세종시에 대한 입장은 밝히기 어렵다"며 답을 피했다.바이오나 환경, 에너지, 디지털프린팅 등 신사업에 대한 M&A 추진에 대해서도 그는 "아직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2010.02.23 I 류의성 기자
  • (세종시)삼성 문답 "전제조건들 흔들리면 투자 재검토"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SDI와 삼성전기, 삼성LED, 삼성SDS 등 삼성의 핵심 전자 계열사가 세종시 투자를 결정했다.김순택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에서 브리핑을 가졌다.  그는 세종시에 투자하는 사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또다른 사업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신수종 사업이 세종시에 들어가는 것은 경제적 조건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성된다는 전제 아래 결정된 것"이라며 "이 전제가 흔들린다면 사업 입주를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은 김순택 신사업추진단장 일문일답.-바이오시밀러사업도 세종시에 가는 걸로 알려졌는데 최종 검토에서 빠진 것인가? 처음부터 바이오시밀러 입주를 계획했었는가? 향후 계획?▲바이오시밀러 투자는 갑자기 백지화 된 것처럼 알려졌는데..삼성은 바이오시밀러는 한번도 세종시로 가겠다고 밝힌 바가 없다.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단계다. 이 사업은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사업이므로 충분히 검토해야한다. 외부와 협력이 필수적이며 현재 전혀 결정이 안돼 있다. 결정이 안된 상태인데 어떻게 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바이오시밀러사업은 현재 추가 검토중인 상황이다. 확정되는 대로 어디 갈 것인지와 시기 등을 별도로 밝히겠다.-추가로 세종시에 투자할 사업이 있는지? 향후 계획은?▲2011년부터 2015년까지 2조500억원 투자하기로 했는데, 사업이라는 것이 시장상황과 여건에 따라 빨라질 수도 있고 늦춰질 수도 있다. 유사 시너지 사업이 있다면 또 추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시장상황과 여건, 사업상황을 봐서 추가적으로 들어갈 사업이 있는지 검토하겠다.지난 2007년 10월에 반도체 LCD 핸드폰 이후 10~20년 먹고 살 신수종 사업을 찾으라는 회장님 지시로 이미 신수종 사업 모색해왔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력한 신수종사업 찾을 것이다.-세종시 입주와 이건희 전 회장사면 빅딜설이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우리가 앞으로 삼성이 10년 20년 그리고 50년 이후 먹고살 신수종사업을 찾는 것이 현재 가장 큰 숙제다. 그룹내 신사업팀을 만들어 우수인재를 확보해왔고 지금까지 계속 연구해왔다. 그러던 중 세종시가 투자여건상 유리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대기업이 대규모사업을 하는데 즉흥적으로 할 수 있는가. 경제성을 충분히 고려해야하는 부분이다. 따라서 회장님 사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삼성이 투자하기로 한 헬스케어는 어떤 분야인가?▲신수종 사업으로 뜨는 사업은 친환경과 그린에너지 헬스케어라는 점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헬스케어는 삼성이 강점을 가진 IT에 BT를 융복합한 사업이다. 의료기기와 의료기기부품, 바이오시밀러 등이 포함된 것이 헬스케어다.삼성전자는 이미 수년전부터 기술연구해왔다. 조금있으면 발표될 것으로 보이지만 초소형 혈액검사기, 디지털엑스레이 등이 거의 개발 완료됐고, 일부는 이미 양산 중인 제품도 있다.삼성이 가지고 있는 IT기술을 BT에 융합하면 세계적인 의료기기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신수종사업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헬스케어사업에서 같이 협력하고 있는 회사가 있는지?▲ 일부에서 언급한 대구시 접촉 등은 사실이 아니다. 제가 접촉한 바가 없다. 바이오시밀러는 판매루트도 필요하고 여러가지 협력이 필요한 분야다. 그렇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사업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누구하고 어떻게, 어떤지역에 투자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가.헬스케어는 주로 종합기술원이 차세대 미래기술을 연구해오고 있고, 일부를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테크윈이 하고 있다. 앞으로 BT 주력이 될 것이 헬스케어라고 본다면 삼성전자가 주축이 되지 않겠는가. -이건희 전 회장이 어제 CES 2010에서 "신수종 사업 아직 부족하다"고 했는데.. 세종시에 투자하기로 한 사업 외에 신사업이 있다면?▲우리가 투자하기로 한 것은 2-3년간 걸쳐 다각도로 신사업추진해왔고 각 회사에서 갖고 있는 핵심역량을 사업화 할 수 있는 것을 검토해서 결정한 것이다.계속해서 찾을 것이다. 신수종사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신사업추진팀이 신사업추진단으로 격상됐고, 제가 부회장으로 오면서 맡게 됐다. 추가 세종시에 들어갈게 잇다면 지금 하면서 2-3년내에 시너지 낼수 있는 사업을 찾는다면 세종시에 추가로 투자할 수 있지 않겠냐. 경제적으로 판단하겠다.-차세대 전지의 경우 대용량 전력저장용 전지와 태양전지를 언급했는데 어느 사업에 더 무게를 두는가?▲둘 다 엄청나게 중요한 사업이다. 차세대 전지는 삼성SDI가 IT용 소형 2차전지, 자동차용 배터리사업을 하고 있다. 그 다음 차세대 전지에서 먹고살 분야가 대용량 저장용 전지다. 아주 큰 분야가 될 것이다. 태양전지 면에서도 실리콘 태양전지, 박막형 태양전지 모두 중요하다.-총 2조500억을 세종시에 투자하는 것을 감안하면 고용인력 1만5800명은 좀 많다고 보인다.▲인력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것은 컨택센터에 대한 투자비 때문이다. 컨택센터는 과거 콜센터의 개념이다. 이제는 전화 뿐 만 아니라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접촉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년부터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컨택센터다. 투자비용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다.-세가지 경제적 조건과 함께 정부의 계획대로 국제 과학 비즈니스벨트가 조성된다는 전제 아래 세종시에 투자하기로 했는데..만일 정치적 논리 등으로 전제가 흔들리면 어떻게 되는가?▲신수종 사업이 세종시에 들어가는 것은 주변 환경이 신수종 사업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전제가 안된다면 굳이 세종시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 그 때 되면 새롭게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관련기사 ◀☞(세종시)삼성 "추가투자할 수 있다"☞김순택 부회장 "과학비즈벨트 안되면 입주 재검토"☞삼성 "세종시 추가 입주 가능성도 있다"
2010.01.11 I 류의성 기자
(장외) 금호생명 반발매수세속 12% 급등
  • (장외) 금호생명 반발매수세속 12% 급등
  • [이데일리 증권부] 2010년 새해 첫거래일 장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속에 상승하며 1700선을 앞두고 마감됐다.(1696.14pt, +13.37pt) 장외시장도 대형주와 IPO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 금호그룹 유동성 위기여파로 액면가 이하로 급락했던 금호생명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12.63% 급등한 5350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2.10% 상승하며 110만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고, 미래에셋생명(+1.59%)도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합병법인으로 새 출발한 삼성SDS(+0.93%)는 강보합을 보였고, 삼성광주전자(+1.45%), 서울통신기술 (+1.00%)등 삼성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케이티씨에스는 약 2%상승한 2만500원을 기록했지만, 케이티스(2만2000원)는 상승에 실패했다. POSCO그룹 계열사인 포스코건설(+1.14%), 포스콘(+0.88%)은 모처럼 나란히 상승했다. 범현대 계열주에서는 현대위아(3만1000원,+4.20%)가 8거래일만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주 중후반까지 급등세를 보였던 현대카드(1만8500원)는 2일째 조정세를 보였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1.33%), 한국증권금융(-2.27%)은 단기차익 매물출회가 이어졌다. 한편, IPO종목에서는 심사청구종목인 인피니트헬스케어(3800원, +5.56%)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심사청구가격은 4000~5000원이며 주간사는 삼성증권이다. 내일(1월5일)상장예정인 코디에스는(+3.01%)는 공모가 6000원에 42.5% 프리미엄이 형성된 8550원에 장외 마지막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심사승인 종목인 마이다스아이티(+1.72%)와 상장예정종목인 승화엘엠씨(+0.58%)도 각각 강세로 마감됐다. PSTOCK 2부 종목에서는 메디슨(1800원,+2.86%), 티맥스소프트(5900원,-3.28%), KT파워텔(6400원,+4.07%) SK건설(3만8500원,+1.32%)이 각각의 등락을 보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 금호생명 10% 급락 `52주 최저가`☞(장외) 엘지CNS 2만5000원대 재진입☞(장외) 현대카드 11% 급등 `2만원 눈앞`
2010.01.04 I 증권부 기자
(SKT, 새로운 성장)②IPE로 세계화 나선다
  • (SKT, 새로운 성장)②IPE로 세계화 나선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직장인 박성재(43)씨는 지난달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사결과 내년 A형 간염이 다시 유행할지 모른다는 예고와 함께 A형 간염 면역항체가 없으니 전문의와 상담후 예방접종을 하라는 통지다. 하지만 건강검진센터 내과전문의는 정작 백신 부족현상으로 다른 병원을 찾아보라고 말했다. 그는 하는 수 없이 일일이 병원들을 찾아보면서, 백신 보유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했다. 현재 의료시장은 건강증진·예방관리·치료분야가 분리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강검진·휘트니스, 노인요양·홈케어, 병원·약국이 제각각이다. 소비자는 각 분야를 찾아다니며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받아야 한다. 의료산업내 플레이어(Player)간 연계가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017670)은 이 같은 의료시장을 IPE 기반기술로 묶어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U헬스케어 서비스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홈케어 정보를 제공한다. 또 건강 이상 발견시 환자와 병원간 연계를 통해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 입장에선 어느 병원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 직접 찾지 않아도 되고, 병원 입장에선 프로세서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IPE 사업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SK텔레콤 역시 IPE 사업 추진 초기부터 세계화를 염두하고 접근중이다. 조기에 글로벌 거점을 마련한 뒤 산업별 적용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연계도 주도하겠다는 생각이다. ◇IPE, 기반기술이 핵심 SK텔레콤이 IBM·시스코 등 글로벌 플레이어와 달리 음성인식·원격검침·RFID·근거리통신(NFC) 등과 같은 센싱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4세대 통신·와이파이 등 네트워크 기술도 충분하다는 점은 세계화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특히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IPE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혁신적 유저 인터페이스 기술 ▲비즈&오픈 플랫폼 기술 ▲스마트기술 ▲이종산업간 융합기술 등 5대기술 핵심과제(5nGINE)를 적극 추진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술은 운전중에도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걸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앞선 기술이다. 메시지 내용을 말로 불러주면 휴대전화가 알아서 글로 변환해 송신하고, 수신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준다. SK텔레콤은 음성인식 기능을 인터넷 검색과 음악 서비스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음성으로 실시하는 인터넷 검색은 원하는 검색어를 휴대전화에 말하면 자동으로 인터넷에서 해당 결과를 찾아 보여준다. 또 음악 검색은 SK텔레콤의 디지털 음원 서비스인 멜론 사이트에서 원하는 곡목을 찾아 주는데 적용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의 개인화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각자 휴대전화 환경을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자주 사용하는 메뉴로 휴대전화 바탕화면을 꾸미거나, 이용자가 인터넷에서 자주 읽는 뉴스 등을 자동으로 추출해 보여주는 기능 등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최근 모든 객체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사회관계 분석기술(SNA)을 개발했다. 이는 이용자가 자주 찾는 인터넷 사이트, 즐겨 사용하는 검색어, 자주 전화를 거는 사람들 명단 등을 모두 계통도로 연결하고 이용자의 특성을 파악해 여기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2020년 IPE 매출 20조원 SK텔레콤은 IPE사업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3조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0년까지 관련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음성통신서비스 등 B2C에서 20조원을 포함 총매출 40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작년 매출 11조6700억원과 비교하면 4배 가까운 성장 목표다. 정만원 사장은 "기본적으로 IPE 사업을 통해 향후 1년내 1조원 정도, 5년내 5조원 정도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계획이 있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사장은 또 "IPE 사업과 관련해선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에서도 기술적으로 백업을 해야 한다"면서, 산하연구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조직개편을 통해 IPE사업단을 신설하고, CTO 산하에 기반기술연구소도 설립했다. SK텔레콤만의 고유의 핵심 기술을 내재화 하기로 한 것. SK텔레콤은 이 연구소를 통해 IPE 사업추진을 위한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 추진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기술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센싱기술과 네트워크 기술이 왜 다른 기업에 비해 우수한지 곧 증명할 수 있게 될"것이라며 "B2B 분야로 BT·프랑스텔레콤 같은 글로벌 통신사들도 뛰어들지만 우리가 이 분야에선 앞선다"고 자신했다. 
2009.12.28 I 양효석 기자
(제약 레벨업!)⑩광동 ''음료 수익, 신약에 과감하게 투자`
  • (제약 레벨업!)⑩광동 ''음료 수익, 신약에 과감하게 투자`
  •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광동제약(009290)은 초창기에 경옥고·우황청심원·쌍화탕 등을 중심으로 생약제제 전문 제약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음료회사라는 이미지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비타500, 광동옥수수수염차 두 음료의 매출이 광동제약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을 정도로 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비타500과 광동옥수수수염차는 각각 974억원, 4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전체 매출은 2761억원이었다.  광동제약은 이에 따라 최근 몇년새 전문의약품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늘리고 있다. 지난 2004년 비만치료제 `아디펙스정` 출시를 계기로 전문의약품 시장에 뛰어든 광동제약은 비만치료제 `마자놀정`·`시부펙스캅셀`, 인태반주사제 `뷰라센주` 등 이른바 웰빙의약품 분야에 주력했다. 최근에는 고혈압치료제, 항암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제품군을 갖추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전문약 매출 활성화를 위해 영업 조직도 과감히 개편하며 `의약품 분야 살리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 한약제제 노하우 기반으로 천연물신약 개발 착수 광동제약은 `음료를 팔아서 거둔 수입으로 신약을 개발하자`는 기치를 내걸고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현재 두경부암, 대장암, 치매, 비만치료제 등 총 4개의 신약의 성과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두경부암치료제의 경우 지난해 초 임상에 돌입했으며 개발 단계에서 미국 FDA 허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화 이후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것. 복합신약으로 비만치료제도 개발중에 있다. 특히 광동제약은 경옥고, 우황청심원 등 한약제제에 축적된 경험 및 강점을 활용한 천연물신약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치매치료제와 항암제가 천연물신약으로 개발중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KD501`은 광동제약, 서울약대 김영중 교수팀, 천연물 전문기업 엘컴사이언스 등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천연물 신약이다. 단일 생약 추출물로 구성된 KD501은 치매동물 모델을 이용한 효능평가 결과 기존 제품에 비해 약 1.5배 이상 높은 기억력 개선효과를 보였다.  생약 유래 추출물로 독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기존의 합성화합물보다 오심, 구토, 위장장애 등 부작용도 훨씬 덜했다. KD501은 현재 전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항암제 BST204는 인삼의 항암 활성 성분을 특수 발효공법에 의해 강화한 제품이다. 동물실험 결과 고형암에 대해 기존 항암제와 병용시 항암 효과를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경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질의 제품화가 성공되면 인삼을 이용한 최초의 전문 치료 의약품이 탄생하게 된다. BST204는 현재 1차 적응증인 대장암에 대해 임상계획을 승인받은 상태며 오는 2011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R&D I`, 신약개발 중추적 역할 담당▲ 광동제약 R&D I 조직도광동은 신약개발을 위한 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소 조직도 개편했다. 지난해 8월 구로디지털밸리에 문을 연 `R&D I`가 그 핵심이다. `R&D I`는 광동제약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별도의 R&D센터로 장기진행과제를 위주로 신약·개량신약 등 자체 아이템 및 국내외 공동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의약품개발본부가 제네릭과 같은 단기진행과제를 수행하고 `R&D I`가 장기진행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한 것이다. `R&D I`는 우선적으로 광동제약의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제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별도 법인으로 분리, 연구성과를 타사에 판매할 수 있도록 사업망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R&D I`는 글로벌 연구 자문단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의 실질적 주체인 R&D실과 연구성과를 시장 가치로 구현하는 RPC실, 조직의 운영과 지원을 담당하는 FSL실을 구성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R&D I는 지난 40여년간 광동제약이 쌓아온 독창적인 의약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체화된 신약 파이프 라인을 도출하고자 설립된 고효율·고성과 지향 연구개발 조직"이라고 소개했다. `R&D I`와 함께 기존의 식품연구소와 제제연구소도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식품연구소는 차별화된 제품개발, 제품의 새로운 가치 창출 ,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식품개발 및 연구를 담당한다. 제제연구소는 한방 및 생약제제를 중심으로 한 전문의약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및 우수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3개의 연구소가 휴먼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초일류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9.12.10 I 천승현 기자
韓지역개발 프로젝트에 `차이나머니` 유치 나서
  • 韓지역개발 프로젝트에 `차이나머니` 유치 나서
  • [상하이=이데일리 조용만 특파원] 새만금 산업지구 개발 등 한국의 대규모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중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한국 투자환경 설명회`(사진)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StartFragment-->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중국의 부동산 투자기업과 투자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nbsp;주최측이 한국한국의 신성장 비전과 향후 유망 투자분야를 소개하고,&nbsp;이어 서울시와 제주도, 경기도 등 8개 기관이&nbsp;13개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중국 투자자들에게 소개된 지역개발 프로젝트는 상암 디지털미디어 시티,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마곡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한강 시네폴리스 개발, 안성 맞춤랜드 개발, 제주 신화역사공원 개발,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새만금 산업지구 개발, 고군산 국제해양 관광지구 개발, 보령 머드아일랜드 리조트 개발, 구산 해양관광단지 조성, 레이크사이드 관광레저단지 개발, 무주 태권도 공원 개발 등이다. &nbsp;중국은 2005년부터 안정적인 자원확보와 세계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저우추취(走出去) 정책을 시행해왔으며&nbsp;지난해의&nbsp;경우&nbsp;521억달러를 해외에 투자, 해외투자국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했다.
2009.11.25 I 조용만 기자
  • EU 헬스케어기업 한자리에 모인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유럽연합(EU)의 헬스케어 및 의료 분야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헬스케어·의료 기술 전시상담회`가 25·26일 이틀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EU Gateway Programme(이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명공학용 DNA 분석기부터 구강청결제품과 같은 생활 헬스케어 제품에 이르기까지 EU 기업의 다양한 의료기술과 헬스케어 제품들이 소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집행위원회가 한국과 유럽연합 기업들간의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마련됐다. 향후 5년간 EU의 유력 산업인 헬스케어·의료, 환경·에너지, 건축·건설 등 세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을 한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연합 12개국 13개 기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사절단은 일주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사전에 매칭된 한국기업과의 개별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또, 진찰·진단용 기기, 임상·검사용기기, 수술관련기기, 재활기기 및 기술,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기존의 사절단이나 박람회 참가업체와는 달리 EU의 엄격한 기술적·경제적·전략적 기준에 부합된다. 또, 한국기업들과 협력적 사업 관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받아 선정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들은 유럽 현지에서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 해당 산업분야의 시장현황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받았다"며 "한국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된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EU 기업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다. ◇ CLST(Cryo Life Science Technologies GmbH)/오스트리아 - 생체물질의 저장과 물류를 위한 맞춤형 모듈 솔루션 제공 CLST가 제공하는 시스템은 GLP/MDD/CE가 요구하는 문서화 작업 요건을 충족시키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의해 관리 감독된다. 각 제품은 CE/MDD(Medical Device Directive)인증을 획득해 생명과학공학(Life and Laboratory Science)분야의 우수실험실관리기준(GLP)을 준수한다.(www.clst-austria.com) ◇ 쥬크랩(Juku Lab LLC)/에스토니아 - 이러닝(e-learning)과 트레이닝, 임상/비임상 인지재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기업 주요 서비스로는 이러닝 환경 구축과 COTS(Commercial Off-the-Shelf; 상업용 패키지)등이 있다. ILIAS3 LMS의 공식파트너이며 `Cognuse.com`이라는 등록상표로 임상·비임상 인지재활기기를 위한 햅틱 피드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특화했다.(www.jukulab.ee) ◇ 옵토메드(Optomed Oy)/핀란드 - 의학 및 수의학에 사용하는 디지털 촬영기기에 특화된 기업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중 하나로 일반 의료카메라나 검안경, 검이경, 피부확대경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된 핸드헬드 사이즈의 디지털 영상검사기구를 꼽을 수 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제품으로 멀티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인 `Optomed Streamer` 등이 있다. 아날로그 비디오 시그널을 디지털화하고 스트리밍화하는 종합적인 솔루션으로 의료 영상이 중시되는 모든 의료 특화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www.optomed.fi) ◇ 메드앵포 엥떼흐나시올 에모쎄흐비스(MEDINFO International H&eacute;moservice)/프랑스 - 수혈센터, 혈액은행, 세포이식 연구소 등에서의 활동을 관리하는 엑스퍼트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공 주요제품으로는 공혈자로부터 수혈자까지의 수혈 전문시스템(HEMATOS IIG), 줄기세포 이식 전문가 시스템(HEMOTRANSPLANT IIG)등이 있으며 오류를 방지하고 최상의 결과물을 받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www.medinfo.fr) ◇ 오에스디(OSD)/프랑스 - 척추와 정형외과 분야의 임플란트 개발 및 마케팅에 전문화된 기업 수부외과 인공보철과 척추 임플란트 등 두 가지 유형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Oxalys 인공보철은 수근관절증용으로, 티타늄과 실리콘의 장점을 결합한 유일한 정형외과 임플란트다. 척추 인플란트의 대표적인 장점은 합성골로 미리 채워진 Cage 제공 기능을 꼽을 수 있다. `NF EN ISO 9001:2000`, `NF EN ISO 13485:2003` 인증을 취득했으며 의료기기지침 93/42/EEC에 따라 의료장비에 대한 CE인증을 확보하고 있다.(www.osdevelopment.fr) ◇ 알파플란 멤브란테크놀로지(ALPHA PLAN membrance technology)/독일 - 의료용품 생산과 관련된 모듈 조립라인을 제조하는 전문기술 보유 독일의 알파플란의 주요제품 및 기술로는 중공사막필터, 신장투석기, 혈액치료용 정수필터 등이 있다. 모든 제조공정은 국제표준 ISO와 CE요건을 준수해 관리 감독되며 모든 솔루션은 개별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돼 3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www.alpha-plan.de) ◇ 비오메트(Biomat snc)/이탈리아 - 진단학, 제약, 의학 등의 분야에 사용하는 표면개질 제품과 서비스 공급기업 플라즈마 기반 기술뿐 아니라 화학적 생물학적 코딩 기반 표면개질에 대한 최신 분석이나 검사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한다. 주요한 제품으로 면역검사, 조직배양, HTS와 연구실 등에서 사용하는 96 well plates, 세균배양용 접시 등이 있다. 비오메트는 생물학적 분자를 이용한 코팅에서부터 친수화 효과를 위한 저온 플라즈마 처리 등에 이르는 다양한 기법을 제공하고 있다.(www.immunosurface.com) ◇ 비오산(Biosan)/라트비아 - 생명과학 연구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샘플 준비 및 분석용 기기 제조기업 라트비아 공화국 과학 아카데미(Latvian Republic Academy of Science) 부설기관인 미생물학연구소(Institute of Microbiology)의 학자들에 의해 설립된 회사다. 유전학, 단백질체학, 세포체학과 같은 생명공학에서 사용하는 샘플 준비 및 분석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다. 현지 및 지역 유통망을 통해 아시아·호주·북남미 등 50여 개 국가에 수출이 전체 매출의 약 95%이상을 차지한다.(www.biosan.lv) ◇ 발틱아르토서비스(Baltic Orthoservice, UAB)/리투아니아 - 현대적인 대량 맞춤형 생산 시스템으로 정형외과기기 생산기업 대표적인 제품은 가장 발전된 기술인 탄소섬유 프리프레그(Pre-Preg)를 사용해 특허 등록된 발목관절용 표준 하지대 보조기인 `Easy Walk®`와 3차원 신체 스캔 시스템인 `Easy-Food-Scan 3D 발스캐너` 등이 있다. 유럽시장에서는 경쟁제품이 거의 없다.(www.orthobaltic.lt) ◇ 이그젝 다이나믹(Exact Dynamic BV)/네덜란드 - 전동휠체어에 부착 가능한 로봇팔 및 팔동작 지지기구 제조기업 네덜란드의 이그젝 다이나믹은 재활용품 시장에서 로봇 조작기와 암레스트(Arm Rest)시스템을 개발, 생산 및 판매한다. 주요제품으로 `iARM(Assistive Robotic Manipulator)`과 `DAS(Dynamic Arm Support)`등을 들 수 있다. iARM은 장애등급이 높은 환자를 위해 특수 설계됐으며 전동 휠체어에 장착할 수 있다. DAS는 휠체어 또는 체어에 장착, 중력 보상을 통해 사용자의 팔을 가볍게 하는 암레스트 시스템으로 근이양증 및 유사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특수 설계돼 사용자의 독립적인 생활을 돕는 제품이다.(www.exactdynamics.nl) ◇ 치파(Chifa)/폴란드 - 약 5000개 모델에 달하는 고품질의 외과용·치과용·수의학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우수한 품질의 장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수년간 타 브랜드 명으로 제조돼왔으며 일본·독일 등 최고의 품질을 요구하는 7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제품군은 와이어 절단기·와이어바인더·실험실기기·치열 교정용 수기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ISO, EN 및 FDA인증을 취득·확보하고 있다.(www.chifa.com.pl) ◇ 테페오랄헬스케어 프로덕츠(TePe Oral Health Care Products)/스웨덴 - 스웨덴의 선도적인 구강보건제품 제조기업 주요제품은 칫솔, 치간솔 및 치간청결스틱 등 세 가지로 분류되며 종합적인 구강위생제품군으로 제품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ISO 9001:2000, ISO 14001:2004품질인증을 획득했다.(www.tepe.com) ◇ MIE 메디컬리서치(MIE Medical Research Ltd)/영국 - 생명공학·인간공학·스포츠과학·의학 등의 분야에서 인체기능 측정기 전문기업 다양한 범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요청에 따라 특수 맞춤형 기기를 제작할 수 있다. 운동량 측정데이타 로깅기계, 근전도 검사시스템, 디지털 약력·근력 측정기 및 심박 모니터 등이 포함된다.
2009.11.25 I 문정태 기자
  • 94개 도소매 서비스업종 참여, 예비창업자를 찾습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서울시 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서비스업종이 타 박람회보다 월등히 많이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동안 2관 창업지원관으로 1인 창조기업존, 창업체험부스, 은행부스로 구성되어 있다. 또 3관 도소매/서비스관은 디자인존, 그린존, 실버&베이비존, 샵인샵존, 2030 청년창업아이디어존으로 테마별로 유사업종을 모아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2008년에 인기가 높았던 해외신사업을 올해에도 20개를 선정하여 소개하며, 추가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천한 2009년 콘텐츠 1인 창조기업 19개, 서울시 2030 청년창업프로젝트에서 선정되어 강북청년창업센터, 강남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1,000개 업체 중에서 사업성이 우수한 20개 업체를 선별하여 2관, 3관에서 최신 신사업아이템으로 소개한다. &nbsp;아이템제품회사명피부피부관리샵㈜이투홀딩스편의점편의점㈜코리아세븐자판기빌트인자판기자판기24광고대행비즈블로그로컬스토리㈜이데아인터렉티브이미용프랜차이즈㈜저스트컷스포츠스크린사격,골프이지프로젝터서비스㈜캠핑카지에스레저피부네일,타투재료다미샘뷰티샵 IT솔루션(주)피에스포유기념품260만원 투자창업 크리스탈포토한국대산㈜인테리어수리(보수,청소,인테리어)㈜고려디앤아이건설샌드블래스터,아트월산하기술주식회사세무회계세무바울세무회계광고실내간판,광고㈜브랜드명함,상패,온마루㈜신성디엔디자인,인쇄,홈페이지,판촉물쓰리애드조명경관조명,공원등,가로등 외라이팅코리아꽃시들지않는 생화라베르자동차 인테리어자동차외장관리카앤덴트미술프렌차이즈방문미술지사가맹점방문미술그림샘교육프렌차이즈음악교육 프렌차이즈㈜뮤직홈소리나눔의류안근배한복대여㈜한스시즌투이미용이미용㈜토마토디앤씨파티돌잔치 전체파티컨셉오감파티모바일안내장모바일초대장,부고장㈜에프아일랜드교육교육컨텐츠한컴미래교육㈜on off라인 미술학습㈜두뇌아이들적성검사용 S/W&nbsp;㈜교진교육/다중지능교육연구소자판기휴대폰사진인화 자판기㈜엠커뮤디지털건강용품전자담배㈜피앤디스타운동여성전용헬스클럽㈜커브스코리아커피커피프랜차이즈㈜아라비카코리아물수소발생미네랄스틱-음용수㈜고수트레이딩청소환경서비스㈜이지코퍼레이션정수기육각수, 캔프로샤워필터외드림코어산소발생기산소발생기㈜옥서스인테리어그라우트칼라링씨엔비이미용블루클럽㈜토마토디앤씨화장품화장품㈜뮤엔게임사격시스템NISCO화장품발효화장품(ns1030,touch me)㈜비트윈텍편의점편의점GS리테일디자인아트시계및조명넥스트㈜3차원얼굴조각시스템큐브카피중고전산장비중고전산정비㈜대유정보통신신발키크는 신발㈜키크는신발쇼핑몰여성의류 온라인쇼핑몰 창업지원이츠미주식회사렌탈프랜차이즈렌탈오케이㈜리코벤처스의료기기산소투과성 콘텍트렌즈이티씨자연주의렌즈핸드폰광고KTH'스마티'서비스㈜제일거장용역인력공급및고용알선 프랜차이즈개미인력개발㈜식품아마씨가공식품아마플랙스코리아㈜쇼핑몰온라인쇼핑몰 창업컨설팅㈜후이즈광고만화지역정보지㈜투니웍스광고티슈동림물산온라인교육에듀밸류코리아 온라인학습이보영의토킹클럽온라인 화상과외(주)라파에듀건강용품기능성신발케이에스알콜렉션천연비누(아싸이두유,아싸이베리)하루애생활건강㈜황토족욕기, 황토좌욕기나노황토방대마소재-찜질방, 의류, 건축자재, 화장품류햄프리코리아청소토탈 홈케어 서비스(주)리앤케이운송운송서비스사업주 모집㈜퀵서비스시니어홈케어노인실버사업㈜비지팅엔젤스코리아식품미슬림다이어트,핵산,칼슘,비타민㈜라인펌헬스여성 다이어트클럽㈜네오션소프트웨어 개발자영업 고객관리 솔루션010soft스포츠스크린골프㈜알바트로스골프자판기화분자판기㈜화희연플라워패션용품아동복,아동화,여성수제화,숙녀복클림트(KLIMT)지갑,벨트,멜빵,장갑,여성의류태평양게임홍보퍼즐 및 퍼즐기기퍼즐포토그릇도자기,공예품아름다운집맞춤제작형 식기(컵,그릇)아뱅코인터내셔널 주식회사핸드메이드천연비누그린솝핸드메이드 유아용품마맘베베신발기능성신발고3슈즈파티플래닝커뮤니티파티,키즈파티,파티용품,ACADEMY미소지꼬사는세상디자인호텔컨셉룸디자인(벽지,스티커등)COSCAT티셔츠,벽지,스티커등G-스페이스패션용품의류이엔아이어패럴재활용패션잡화TOUCH4GOOD액세서리싸가지고양이통모양의가방와이즈스튜디오피아노학습특허 피아노학습투시피아노옻칠바탕민화민화민화팩토리침구용품기능성베개C-CURVE모바일마케팅휴대폰마케팅솔루션앨컴스㈜소시지SoHots선진감자특허 컬러감자바람마을마켓뻥튀기스낵과자레인보우라이크분식떡볶이,튀김㈜핫스타건강기능성식품약초향유약초온라인그래픽화투프리미엄화투랍스티어&nbsp;&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nbsp;
2009.10.29 I 강동완 기자
  • LG전자, 벤처와 함께 신사업 `모색`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신기술 탐색과 신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유망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LG 벤처 CEO 포럼`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백우현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유인경 전자기술원장(부사장) 등 LG전자 R&D 부문 임원과 200개 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했다.LG전자는 포럼에서 휴대전화, 디지털TV, 가전 등 기존사업 외에 ▲디지털 컨버전스 분야 ▲에너지, LED 조명 등 친환경 기술 분야 ▲헬스케어 분야의 벤처 투자 강화를 위한 벤처기업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직접투자와 펀드 등 총 600억원의 재원으로 벤처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혁신적 신기술 발굴과 새로운 사업 모델 검증을 위한 벤처 투자에 전체 재원의 50%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백우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벤처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최고의 전자기업이 되겠다"며 "향후 협력 분야와 규모도 더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LG전자 급락..`외국인 매물 집중`☞LG전자, 호주서 日 제치고 `최우수 에어컨` 등극☞(종목돋보기)LG전자, 4분기 그만 걱정해도 될까
2009.10.23 I 조태현 기자
  • 보령제약, `약국내 가정용의료기 판매사업` 진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보령제약(003850)이 세계적인 가정용 의료기 전문회사인 일본의 `오므론 헬스케어`와 제휴를 맺고 약국 내 가정용 의료기 판매 사업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약국 판매망을 통해 혈압계 3종, 체온계 3종, 체지방계 1종 등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보령제약 측은 "가정용 의료기를 약국에서 판매하게 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접근이 쉬우며, 전문가인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사업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질병에 대한 자가진단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다. 소득 수준 향상으로 가정용 의료기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체계적인 판매채널이 없는 실정이다. 보령제약은 `오므론 헬스케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약국 경로를 통한 의료기 시장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약국 내 별도의 의료기 공간을 마련하고, 주요 국공립공원 등산로에서 제품 체험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오므론 헬스케어`는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조원의 연매출(2008년 기준)을&nbsp;올리는&nbsp;기업이다. 지난 1973년 디지털 혈압측정기를 출시한 이후 전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종류가 넘는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관련기사 ◀☞보령제약, 680억 부동산 매각 결정
2009.10.08 I 문정태 기자
외국인 환자 유치병원 책임보험 가입 유도
  • 외국인 환자 유치병원 책임보험 가입 유도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정부는 외국인 환자 유치와 사후 관리를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병원에 대해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도록&nbsp;하는 한편 외국인 환자 전용 의료관광 비자 신설과 유치업자의 출입국 업무 대리허용 등&nbsp;출입국 제도를&nbsp;개선키로 했다.&nbsp;&nbsp; 또 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 활성화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 의약품 배달판매 등을 허용할 계획이다. `녹색금융`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권거래소를 조기에 구축하는 한편, 관련 파생상품과 지수를 개발해 아시아지역 최대 탄소금융시장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다음달 2000억원 규모의 녹색산업펀드 등을 조성, 연기금 운용 평가시 펀드 투자 가산점 부여와 가입자 세제혜택 부여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녹색산업 기업 지원을 위한 `탄소펀드` 설립도 적극 추진된다. 정부는&nbsp;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성장동력 3대 분야별 추진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에는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크게 3가지 분야, 총 17개 신성장동력 세부 실천계획을 담고 있다.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은 브리핑에서 "정부와 민간의 명확한 역할분담을 전제로 해, 정부는 고위험.원천 기술 개발, 제도개선 등 민간 투자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도록 했다"며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 글로벌 헬스케어 등 총 17개 신성장동력 내 200개 과제를 발굴해 향후 5년간 24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nbsp;&nbsp; ▲신성장동력 세부추진계획 과제 및 재정투자 규모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중 하나는 의료 분야다. 지난 8일 발표된 `선진화방안`에 포함됐던 의료채권 발행에 이어 외국인환자의 유치 및 사후관리 강화에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환자 사후 관리를 위한 메디컬 콜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책임보험가입을 외국인환자 유치병원 협회 가입 조건으로 내걸 방침이다. 배상책임보험가입을 적극 유도해 외국인환자들의 안심하고 `한국 의료관광`에 나설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 5월18일 출고 `(단독)外人 진료기관, 배상책임보험 사실상 의무가입 추진` 참조)&nbsp;또 외국인 환자 전용 의료관광 비자 신설과 유치업자의 출입국 업무 대리허용 등 외국인환자 출입국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전담서비스 인력도 대폭 확대하고 민간의료기관에 경쟁국 진료가격 등 시장조사 정보를 제공해 측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른바 `녹색금융` 세부 계획에는 배출권 거래소 조기구축 및 녹색여신 우대, 녹색펀드 활성화 등이 담겨있다. 유럽에 이미 존재하는 탄소 배출권거래소를 조기에 설립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아시아지역 최대 탄소금융시장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겠다는 목표다. 금융위원회 한 관계자는 "교토의정서에 따라 우리나라가 (개도국 위치에서 벗어나)의무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조절해야 하는지에 따라 거래소 구축 시기는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달 2000억원 규모의 녹색산업펀드를 조성해 연기금 운용평가시 펀드투자 가산점 부여와 가입자 세제혜택 부여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nbsp;또 녹색산업 수출기업에 여신을 확대하는 한편 1000억원 규모의 `탄소펀드`도 설립, 수출입은행 주도로 원자력 등 녹색산업 수출 및 수주 지원에 1조원을 투입하는&nbsp;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고위험-고수익형 산업으로 장기투자와 기술간 융·복합이 중요한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도 추진된다. 고위험-고수익형 산업 성격상 민간투자가 미흡하다는 점을 감안, 바이오펀드 등 기술금융 활성화·전문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바이오의약품 개발, 첨단의료기기 개발, 바이오자원 개발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IT융합기반 개방형 디지털병원 모델을 개발해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수출산업화도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신성장동력의 향후 10년간 (2009-2018년) 인력수요를 약 300만명으로 보고, 이중 70만명을 2018년까지 중점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 정권이 끝나는 `2013년 이후`까지의 계획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다. 정부는 녹색기술산업 분야에 6조7000억원, 첨단유합산업 분야에 12조2000억원, 고부가서비스산업에 5조5000억원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26일 열리는 재정전략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막대한 추경 예산 등으로 국가 부채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재원마련에 나설지도 주목된다.&nbsp;&nbsp; ▲ 녹색기술산업 분야▲ 첨단융합산업 분야▲ 고부가서비스산업 분야
2009.05.26 I 이숙현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1일)
  • [이데일리 증권부] 21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대우증권 동부화재(005830): RG와 부실 자산 상각으로 장부가치의 가시성 확보. 높은 보험영업효율성에 기초한 금융업종 내 가장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높은 수익성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그룹관련 리스크 경감중. 휴맥스(028080): 불황으로 인한 TV시청 증가는 실적 개선으로 연결. 미국 디렉TV향 제품 판매 증가는 또 다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2분기 SD PVR, 3분기 HD PVR 제품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 수익성 개선 진행: 고가·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와 자사 브랜드 사업 철수 긍정적. ◇ 현대증권 뷰웍스(100120): 의료용 X선 디텍터 전문업체로 U-헬스케어 산업 성장, 병원 정보화 및 X선 시장 디지털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 기존 제품군(CCD-DR, R/F)의 지속 성장과 2010년 신규 제품인 FP-DR·당뇨발 진단기의 본격 양산으로 매출 급증(420억) 전망. ◇ 굿모닝신한증권 일진전기(103590): 전기동 가격 상승에 따른 관련 파생상품평가이익 증가 등 세전이익 흑자전환 예상. 글로벌 송배전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2008년 일진중공업 흡수합병 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 현대차(005380): 중소형차 중심의 시장수요 변화에 따른 수혜로 시장점유율 확대 전망. 중국 자동차 판매량 증가, 제2공장 본격 가동 등에 따른 중국 모멘텀. 제네시스 성공, 신차 출시 등으로 미국 시장점유율 상승세 지속 기대. ◇ 우리투자증권 희림(037440): 최근 정부 주도로 확대되는 공공 프로젝트의 성격이 대형화, 복합화됨에 따라 대형 프로젝트 설계능력을 갖춘 동사의 수혜가 예상됨. 국내 공공발주 프로젝트의 확대로 인한 빠른 국내부문에서의 외형확대 및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30% 증가할 전망.▶ 관련기사 ◀☞동부화재 작년 2315억 순익..14.6%↓(상보)☞동부화재 작년 2315억원 순익..전년비 14.6%↓
2009.05.21 I 증권부 기자
"집이 똑똑해진다"..아파트 첨단기술 경연장
  • "집이 똑똑해진다"..아파트 첨단기술 경연장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아파트가 첨단 기술 경연장이 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시스템에서 에너지 절감, 건강 체크까지 다양하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용인 상현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업계 최초로 지능형 단지 통합시스템을 적용한다. 지능형 단지 통합시스템은 원격 검침과 전력 제어, 조명 제어, 유비쿼터스 주차정보 시스템 등이 포함되며 IPTV와 e-book 시스템도 적용된다. ▲ 현대건설 반포 힐스테이트에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기비 절약 시스템과 최첨단 거울인 트랜스폼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작년 자회사인 현대C&I와 함께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 짓고 오는 5월부터 설치에 들어간다. 현대건설은 또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비를 절감하는 아파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nbsp;현대건설은 2011년 완공 예정인 서울 서초구 반포 힐스테이트 옥탑 조형물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 단지(397가구)는 하루 8만5803원 정도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nbsp;현대건설은 또 날씨와 주차위치를 알려주는 최첨단 거울인 '트랜스폼(Transform) 매직 거울'을&nbsp;이 단지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잠실 스타파크 주상복합 213가구에 U-헬스케어를 도입한 데 이어 인천 송도신도시 더샵 퍼스트월드 1596가구에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서 단말기를 이용해 혈압과 혈당 등을 측정해 서버로 전송하면 병원에서 실시간 분석을 통해 운동 지침과 식단, 생활습관 등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2011년까지 송도 국제신도시 등 5000가구에 U-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동부건설(005960)도 내년 11월 입주하는 경기도 남양주시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에 방범로봇(모델명 센트리)을 설치한다. ▲ 동부건설은 내년 11월 입주하는 남양주 동부센트레빌에 방범로봇인 센트리를 설치할 계획이다막대사탕처럼 생긴 이 로봇은 머리부분이 24시간 360도 회전하며 반경 50m 주변을 감시한다. 특히 센트리에는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돼 밤에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준공되는 서울 평창동 롯데캐슬 로잔에 유비쿼터스 기상관측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nbsp;이 시스템은 아파트 단지에 별도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고 홈네트워크를 연계해 입주민에게 날씨와 환경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입주민들은 집안에 설치된 모니터로 아파트 단지의 온도 습도 풍속 강수량 등 날씨 정보와 황사 농도, 오존 등 환경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감온도, 불쾌지수, 자외선 지수는 물론 일기예보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도 분양 중인 한남더힐에 최점단 기술을 이용한 방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정에 홈네트워크와 연동한 디지털 금고를 설치해 강제로 열거나 이동할 경우 보안센터에 정보가 전송된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은 특화된 U-서비스를 통해 브랜드관리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나아가 이를 발판으로 고객 인지도 확보와 경기 회복 후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료 대폭 줄인다☞김중겸 현대건설 차기CEO의 과제☞현대건설 신임 사장에 김중겸씨 내정(상보)
2009.02.18 I 윤진섭 기자
(新성장동력)③녹색株거래소·녹색펀드 개발
  • (新성장동력)③녹색株거래소·녹색펀드 개발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정부가 13일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비전으로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3대 분야에서 17개 신성장동력을 확정 발표했다. 고부가 서비스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글로벌 교육서비스 ▲녹색금융 ▲콘텐츠 소프트웨어 ▲MICE·관광 등 5개 신성장동력이 선정됐다. ◇ 의료시장 개방..글로벌 헬스케어 의료서비스는 기존 치료 위주에서 고용·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적 측면이 강조되는 추세다. 특히 국경을 초월한 의료서비스가 급증하면서 세계 각국은 고부가 의료시장 선점을 위해 해외 환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nbsp;정부는 우선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분쟁 등에 대비해 의료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의료관광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전문가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체계적 대응방안으로서는 `경제자유구역 외국의료기관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외국 의료기관의 설립제한을 완화하고 수익사업 허용을 통한 의료법인의 사업다각화 허용 등 제도적 개선사항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013년까지 해외환자 12만명을 유치해 7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1조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유학생 유치..글로벌 교육서비스 교육산업의 글로벌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유학·연수 수지를 개선하고 해외에 한국어교육과정 개설하는 등 교육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방침. 또 교육의 산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교과서와 전자칠판 등 U-러닝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201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5만명을 유치하고 세계 제1의 U-러닝 강국으로 도약해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 녹색펀드·녹색주식거래소 개발..녹색금융 녹색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녹색금융 펀드와 녹색주식 전용 거래시장 개발이 추진된다. 정부는 녹색성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원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업권별 녹색금융 실천계획을 마련해 사회책임투자(SRI) 차원의 녹색금융 상품 개발과 보급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배출권 거래소 설립 지원을 통해 탄소시장 확대에 대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녹색기업에 대한 대출 우대를 유도하고 녹색산업 주가지수와 녹색경영 역량 지수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녹색산업 전용펀드를 만들고&nbsp;녹색인프라 펀드를 공모해 상장하는 한편 녹색주식 전용 거래시장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2018년까지 녹색금융부문에서 5조3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일자리 5만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 콘텐츠·소프트웨어 콘텐츠산업은 창업이 용이한 일자리 창출 산업이다. 지식과 노동집약형 인력구조와 산업의 성장추세, 융합형 콘텐츠 시장의 등장으로 고용파급 효과가 큰 산업. 정부는 콘텐츠 융합 환경에 적합한 킬러콘텐츠를 개발하고 유통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SW)와 제조업 및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과도 도모한다는 계획. 오는 2018년까지 68조원의 부가가치와 수출 260억달러를 달성한다는게 정부 목표다. ◇ 관광객 1000만 유치..MICE·관광산업 MICE 산업은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s(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vents(국제행사)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대규모 외국인이 참여하는 관광산업을 의미한다.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주요 국제회의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시장 등 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나선다는 계획. 이와함께 의료와 관광이 결합한 메디컬투어와 갯벌체험 등 생태관광, 난타와 비보이 등 공연관광을 육성하는데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외래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해 관광수입 130억달러를 달성하기로 했다. &nbsp;
2009.01.13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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